97년 6월 잠실구장, 심판의 보크 판정에 항의하러 나온 김응용 감독은 해태 관중이
심판을 겨냥해 던진 참외에 머리를 맞는 희대의 해프닝이 발생하였습니다
김감독은 뒷날 당시를 회상하며 “‘퍽’하고 맞는 순간, 물렁한 느낌이었다”며
“돌이 아니라는 생각에 ‘살았구나’하고 안심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