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오웬하고리브스 , Fernando Verdasco
독일 골키퍼 로버트 엔케(32)가 딸의 사망으로 괴로워하다 철로에서 자살을 해 축구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1일 AP통신 등 외신은 로버트 엔케가 10일(현지시간) 밤 독일 하노버 인근 노이슈타트 철도 건널목에서 열차에 치여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로버트엔케는 지난 2006년 두살 딸을 심장병으로 잃고 우울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엔케의 사망에 대해 자살로 결론을 내렸다.
한편, 로버트 엔케는 지난 2002년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후 2004년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 96 주전 골키퍼로 196경기에 출전했으며, 지난 5월에 딸을 입양한 바 있다.
(아츠뉴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