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농구블로그 웹진 뛰어 (http://www.ddueh.com)
론 하퍼와 마이클 조던..
시카고의 두번째 쓰리핏에서 피펜과 함께 수비에서 극강의 백코트
라인을 담당했던 환상의 조합이었습니다.
사실 하퍼는 피펜과 절친하게 지냈고, 조던과는 특별히 사석에서 친분이 있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사진 자료는 시도 때도 없이 판을 버리던 즐거운 한때입니다 -_-;;
가끔씩 조던은 짖궃은 장난으로 하퍼를 당혹스럽게 할 때도 있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이 정도 장난은 치는 걸 보니 아주 서먹한 사이는 아니였을 겁니다 ㄷㄷ
하지만 이런 이들은 몇 년 전만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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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이였습니다(사진 기자가 조던 안티가 분명합니다 -_-ㅋ)
론 하퍼는 오렌지 조던이라 불리며 포스트조던의 기수같은 존재였다고 합니다.
불스 시절에도 멀리서 보면 하도 닮아서 누가 조던인지 헷갈렸죠;
백넘버나 피부색이 아니면 정말 흡사했습니다 ㅎㅎ
87-88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시카고에게 좋은 기회였습니다.
2년 연속 왕조 보스턴 셀틱스를 만나야했던 시카고가 마침내 동부컨퍼런스 공동 3위로 8번 시드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라운드 상대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역시 시카고와 함께 급부상하고 있는 젊고 미래가 촉망되는 클리블랜드였기 때문에... 정규시즌에는 3승 3패로 동률을 이룬 두 팀이었지만, 조던은 자신만만해 했습니다. 클리블랜드만 가면 아드레날닌이 솟구치는 그의 본능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조던은 클블팬들의 우려(?)와 같이 사고를 치고 맙니다. 1,2차전에서 각각 50점 55점을 쏟아 부은 조던은 제리 웨스트가 보유하고 있던 플레이오프 단일 시리즈 평균득점 기록을 넘어 45.2점으로 이 부문 1위에 오르게 되죠. 하지만 조던의 엄청난 득점포에도 불구하고 양 팀은 4차전까지 홈경기를 모두 가져가며 2승 2패, 결국 5차전까지 시리즈를 이어갔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__)
1차전
2차전
3차전
4차전
5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