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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몸이 좀 허~한지 자꾸 이상한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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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야간타임 작업자라 저녁 8시부터 새벽2시까지
일을하는데 마치고 오는길에 포도밭과 바로옆 갈대밭이
있습니다
낮에 볼 땐 아무것도 없던 걸 매일 확인하는데
새벽에 퇴근할 때에는 갈대밭쪽에 어떤 아이가
앉아있어요 길이 외길이고 포도밭때문에 천천히 서행해야하는
상황에서 그 아이를 볼 때마다 등골이 오싹해져요
룸미러도 못봅니다 무서워서...
아이인지...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라이트에 비친 모습이 분명 사람형체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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