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 변기가 보보인가 하는 회사의 전자식 변기입니다
이게 비데도 아닌데 관리사무소에는 품목이 비데로 잡혀있더군요
어떤 변기냐면 뒤에 물통도 따로 없고 비데는 없는데 비데처럼 리모컨 버튼 눌러서 물 내립니다
그리고 시트에 온열 기능이 있고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변기 안에 불빛 나오는 기능이 있더군요
그래서 전기 끊어지면 변기도 못씁니다….
혹시 이런 변기의 내부 기판은 얼마나 지나서 고장나면 노후라고 보나요?
새집 임대에 사는데 1년 반쯤 살았을 때 물이 안멈추고 계속 내려가더라고요
그래서 as 신청했는데 그 부품값이 14만원이었습니다
2년 안에 고장이라 출장비는 3만원은 안받는다고 하더군요…..
기판도 아니고 그냥 내부에 플라스틱이랑 고무패킹으로 된 부품이었습니다……..
저게 저렇게 빨리 고장나냐고 물어봤더니 소모품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본사에 as비용 얘기했더니 노후면 본사에서 해주는데
as기사가 소모품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니 소모품은 입주민 몫이라네요
이게 전자식이라 변기 뒷쪽 청소도 어렵고 물청소도 시원하게 못하니깐 아주 괴롭습니다
또 부품 비용이 말도 안되게 비싸고 이게 살면서 최소 몇 번은 더 고장날테니까요
그래서 일반 변기로 바꾸면 안되냐니깐 기존 변기와 동급의 일반 변기로 교체는 허락한다던데
당시에 알아보니 저 변기도 40~50만원쯤 하더군요
일반 변기 10만원이면 설치하는데 40~50만원짜리 일반 변기 찾기도 개빡치더라고요
본사 규정에 보니깐 노후일 때는 본사에서 비용부담이니
기판까지 노후로 고장나면 바꿔달라고 협상하려는데요
이런 변기는 몇 년 후 고장나면 노후라고 할 수 있나요?
기판 교체하면 된다면서 반영구 뭐 이따위는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