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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인생의 20대를 함께한 친구여

극초단타 작성일 25.11.13 08:36:14 수정일 25.11.13 09: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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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습관적으로 짱공 열었다가 먹먹하네요..

영원할줄알았던 짱공이 문을 닫는다니..

 

디아2를 다운받을수있다는 치기어린마음으로 20대에 알게되어 첫발을 디딘 짱와레즈..

 

현실에서 바빠서 자주 접못해도.. 언제나 들어가면 나를 반겨주는 사이트였는데..

 

인터넷을 틀어도 그저 시간보내기용 쇼츠나.. 영혼없는 정보전달포탈들.. 볼때는 재미있고 시간은 잘갈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난후 밀려드는 허전함.. 마치 멋진옷인데 내옷이 아닌듯한 어색함

 

그럴땐 습관적으로 짱공을 킵니다. 그럼 마음이 편안해져요.. 글들만 읽어도 정말 좋았거든요..

 

내인생의 사이버안식처. 20대때부터 함께한 편안한 친구가.. 이젠 다시는 못본다니 슬프네요

 

아쉽습니다. 

 

가끔 댓글이나좀 달고 추천누루며 물밑에서 활동하긴했지만.. 짱공유저라는 사실이 즐거웠는데..

 

먹먹하고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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