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느덧 20년이란 세월 짱공에서 보냈어요.

한때는 야한사진 올려서 제재도 받기도 했지만, 그건 어렸을때 일이고

여기 오다보니, 사람들이 진중하고 깊은 무언가가 있다는것이 좋았어요.

대게 40대 전후이실것 같은데요.

상당수가 결혼해서 아기아빠들 일것 같구요.

여러분들이 남긴 글이나 댓글 같은걸 보면

사회생활 하면서 인생의 쓴맛과 단맛, 다 맛보고

고생도 해봤고, 본인의 전문 분야에서 전문성도 쌓아본

그런 가볍지 않은 깊고깊은 장맛같은 글 들을 봤어요.

어쩔땐 글을 읽으면서 감명도 받고 

좋은 글 같은 경우는, 이런글은 배운다 라는 생각도 든적 많아요.

짱공이 없어지면, 이토랜드인가 거기로 가야하나??

일단 대체할 만한 사이트 찾아서 적응할 생각해야조. 뭐

2005년에 친구들끼리 모여 술 한잔 먹는데, 

한 친구가 짱공이 어쩌고 하는거에요.

거기가면 영화나 드라마 다운받을 수 있다고.

한지민, 엄태웅 주연에 부활 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는데

그거 다운받을려고 왔다가 눌러앉았조.

그래서, 닉네임이 부활찾아서.

혹시 모르겠네요. 그때 짱공을 언급한 친구는 이 사이트 지금도 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