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알프레드 히치콕 (1899~1980)은 엄격한 분위기의 엄벌주의 학교에서 채벌에 시달리고,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는 등 어린 시절부터 몸도 마음도 상처를 입어왔으나, 소설 및 영화에 매료되어 영화계에 뛰어들어 1920년대에는 젊은 나이부터 소설이 원작인 '하숙인' 실사판, 연극 작품들이 원작인 '다운힐', '협박' 등 직접 연출도 담당한 장편 영화 작품들도 나왔습니다.
'너무 많이 안 사나이', '너무 많이 아는 남자', '나는 비밀을 알고있다', '나는 비밀을 안다' The Man Who Knew Too Much (1934)
히치콕의 초기 작품들 중 G. K. 체스터턴의 단편집에서 타이틀 등 일부 영향을 받은 작품인 '너무 많이 안 사나이'는 주인공 부부가 우연히 살인 사건을 목격한 주인공 부부가 딸을 납치당해 협박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뤄 평론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흑백 원판 및 컬러 복원판 양쪽 모두 한국어 자막과 함께 감상 가능합니다.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일부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로런스 가족은 스위스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스키트 선수인 아내 질 로런스(에드나 베스트)는 경쟁 선수인 레이먼 러빈(프랭크 보스퍼)와 상대도 하고 스키점프 선수인 루이 베르나르(피에르 프레즈나이)와 교류하기도 한다. 그러나 질과 같이 춤을 추던 루이가 갑자기 총에 맞고, 루이는 질에게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고 죽는다. 질로부터 소식을 들은 밥(레슬리 뱅스)은 루이의 방으로 들어가 그가 남긴 메모를 찾아낸다. 한편 이 음모에 연루된 레이먼은 밥과 질의 딸인 베티(노바 필빔)을 유괴해 인질로 삼고, 밥과 질은 음모를 막는 동시에 딸을 되찾아되는 상황에 직면한다.
이 작품은 훗날 히치콕 본인이 리메이크한 버젼도 1956년에 나와 동일인물이 리메이크한 작품들 중 하나가 됐으며,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 KMDB 칼럼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mdb.or.kr/story/178/3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