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유 입니다. 그동안 짱공유를 아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랜 시간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속에 성장해 온 짱공유는, 내부적인 서비스 유지 비용과 시스템 운영 여건 등의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깊은 고민 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인 만큼 회원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나는 불이고 넌 얼음이지
눈먼 짐승처럼 격정적으로 널 사랑했다
얼어붙은 마음이 조금은 녹아내리길 바라며
불은 사그러 들고 얼음은 녹아내렸지
태우고 태우다 더 태울게 없어지고야 알았다
눈먼 화안이 가라 앉으니 그제서 보이더라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해도 타오를일 없는것을
나는 불이었고 너는 얼음 이었다
불은 화석이 돼서 굳어버렸고
물은 바다로 흐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