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유 입니다. 그동안 짱공유를 아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랜 시간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속에 성장해 온 짱공유는, 내부적인 서비스 유지 비용과 시스템 운영 여건 등의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깊은 고민 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인 만큼 회원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글은 쥐어 짜 내는 것이다.
지성과 영혼을 한껏 비틀어 한두 점 똑똑 떨어트리는 진한 방울 같은 것이다.
난 그게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스스로 넘쳐 흐르는 글을 쓰고자 했다.
나 자신을 충실히 채워 넣으면 언젠가는 자유롭게 넘쳐 흐르는 글을 쓸 수 있을 줄 알았다.
착각이었다. 사람의 마음은 밑 빠진 독이다.
난 아무 것도 쓸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