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94);
-
[재테크] 양방향 투자, 선물 ? ETF ? 뭐가 좋을까 ?
주식의 최고장점은 비과세 입니다 즉 수익이 어떤종류의 소득으로 인정되지 않아 과세되지 않습니다 (면세만세)하지만 주식의 최고단점은 한방향 베팅에 있습니다 베팅이라 한점은 어차피 우린 기업가치 보다 현금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자(투기꾼) 이니까요 주식은 한방향으로 수익을 냅니다 물론 대주시스템이 있으나 아는사람도많지 않고 수량또한 정해져 있어 사고싶다 해서 살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이를 대체하는게 ETF로 각 묶여있는 카테고리(코스피200, 코스닥 150, 조선, 자동차, 바이오, 달러, 채권, 원유 등등)의 종목을 양방향으로 베팅(투자)할 수 있습니다 ETF경우 거래 수수료가 없습니다 헉! 거래수수료가 없다고 ?? 쩐다 !하시겠지만 이는 함정입니다 ETF는 각 날마다 정해진 스프레드가 있고 그 스프레드 기준으로 과세가 결정됩니다 이 경우 수익은 배당수익으으로 15.4% 를 납부합니다 다행히 수익이 난 후 자동으로 차감되니 그렇게 까지 속이 쓰리진 않습니다 라고 할거 같겠지만 이는 배당소득으로 금융소득 2천만원 이상인 경우 종합소득세로 합산됩니다 직업란을 개인투자자로 쓸게 아니라면 우린 직장이든 사업이든 뭘 하든 소득을 가집니다 보통 직장인은 한달마다 원천세및 소득세 에 대한 신고를 마치고 (회사에서 자동으로) 공제된 금액이 입금됩니다 문제는 ETF 소득은 배당소득으로 2천만이상시 종합소득으로 과세되며 종학소득은 8천8백 만원 이상부터 35% 적용됩니다 쉽게 1억 벌면 기타공제 다받고 2천만을 내야 합니다 ETF로 1억을 번게 아니라 2천만원 이상 벌면 종합소득에 합산되어 올라갑니다 세금좀 내시는 분들은 이 고통으아아 !! 반면 선물투자는 수수료는 정해져 있으나 이는 보통 1-2틱 경우로 무마됩니다(틱떼기 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여기서중요한건 선물투자 소득은 무려 양도소득세 입니다 양도소득세는 퇴직소득과 마찬가지로 분리과세 되며 무려 그 세율은11%(지방세 포함) 입니다 ETF 배당소득세 15.4% 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슬퍼하세요 2018년 도 까진 5.5% 였습니다 ..... (사업하면서 버는 돈은 국가 인프라 이용해서 버는거니깐 세금이 좀 높더라도 감사합니다 하겠는데 왜 금융상품 그것도완전 위험한 파생상품에 높은 과세를 하는거지 !? 난 그냥 컴퓨터 키고 클릭만 했을뿐인데.. ) 부모의 원수에겐 주식을 가르치고 자식의 원수에겐 선물을 가르치란 말이 있습니다그만큼 선물이 위험하고 치명적이란 뜻입니다 단, 레버리지를 낮췄을 경우 얘기가 달라집니다 현재 미니 코스피200 선물은증거금 3천만원이면 이면 가능합니다 10계약까지 가능하지만 이를 낮춰 1계약 이라면 어떨까요 ? 1틱(선물거래의 한수치오르거나 내릴때 쓰는 단어)에 12,500원 입니다 쉽게 코스피200지수 선물 보세요 19년 11월 22일 금요일 장마감(오전장) 기준 279.80 (1.60 / 0.41% 전일대비 상승) 입니다 0.05가 1틱 입니다 그래서 뒷자리 1이 올라가면 25만원 입니다 3천만원을 증거금으로 가지고 이걸 다 잃을때 까지 거래한다는건 종목이 상폐 하는거와 같다 할 수 있습니다 (1 계약 기준) ETF와 선물은 모두 양방향 베팅이 가능합니다 오르면 오른대로 벌고(따고) 내리면 내린대로 벌고(따고) 그게 큰 매력입니다 자신의 역량을 알고 대처한다면 모두 좋을 수 있으나 세금 혜택적인 부분이 큰거 같아 한번더 선물에 한발더 올려옵니다여러분은 내 자식의 원수니까요 ~
제왕해룡작성일
2019-11-23추천
2
-
-

[정치·경제·사회] 조국 비난하던 나경원, 그를 둘러싼 자녀 의혹 7가지
일명 '엄마-아빠 찬스' 의혹에서 시작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논란이 결국 조 장관의 36일만의 사퇴로 이어졌다. 조 장관 사퇴로 '엄마-아빠 찬스'의 불똥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로 튀는 상황이다. 고등학생이던 나경원 의원 아들의 서울의대 실험실 사용과 포스터 연구물(논문) 제1저자 등재, 그 결과로 얻은 과학경진대회 입상과 예일대 입학까지 연결되는 일련의 특혜 시비, 그리고 딸의 대학 합격 과정과 그 이후의 성적 특혜 정정 의혹,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임원 세습 논란 등 나 의원을 둘러싼 '나경원 발(發) 엄마 찬스 논란'(이하 '엄마 찬스'라 칭함) 등을 정리해 본다. [엄마 찬스 논란 ①] 나경원 딸의 대입 부정 의혹 나경원 의원 자녀 관련하여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거론되는 엄마 찬스 논란 중 하나가 딸의 성신여대 부정 입학 의혹이다. 나 의원의 딸이 대입 특별 전형 면접 과정에서 자기 어머니가 나경원 의원이라는 사실을 밝혔으며, 실기를 위한 기자재를 준비해 오지 않았는데도 25분을 기다리면서 학교 측이 대신 준비해 주는 특혜를 입었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최초 보도한 뉴스타파에 대해서 나경원 의원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지만 법원은 대부분의 보도 내용을 진실로 인정했다. 특히, 딸이 어머니의 신분을 면접관들에게 말했고, 면접위원들이 CD플레이어를 대신 준비해준 것도 맞다고 판결문을 통해 밝혔다. 다만, 성신여대 입학전형 중 일반전형은 부모의 신분을 밝히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장애인 특별전형에는 이를 금지하는 명문 규정이 없었다는 점 등을 적시하며 뉴스타파 보도 중 일부는 사실이 아님을 적시하고 있다. 사립학교개혁과비리추방을위한국민운동본부(이하 사학국민운동본부)는 지난 9월 26일 나경원 원내대표를 성신여대의 입학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형사 고발했다. 2011년 5월 나경원이 성신여대에서 특강을 한 당일 이 대학 총장에게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을 문의한 직후 장애인 특별 전형이 행정 절차를 무시하고 졸속으로 마련되었으며, 면접위원 일부가 나 의원의 딸이 응시한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으며, 특혜를 베풀었다는 것이 그 요지이다. 면접위원들 앞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나경원 의원임을 밝힌 응시자가 면접 최고점수로 합격한 것이다.나 의원은 장애인인 딸과 자신의 인격을 말살하는 허위라고 반발했다. 자신의 SNS를 통하여 "'특혜'와 '배려'는 다릅니다. 장애인은 사회의 배려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걷지 못하는 사람에게 휠체어를 빼앗고 일반인처럼 걸어보라고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것처럼 장애인의 입학전형은 일반인과 다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이 뉴스타파를 형사고발 했지만 법원은 나 의원의 명예훼손 주장을 배척하고 1,2심 모두 무죄 선고를 내렸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각자 힘든 장애를 가진 응시생 중 유독 한 명에게만 베푸는 편의와 관대함이 다른 응시생들의 탈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에서 어머니의 신분에 힘입어 특별한 혜택을 받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서울중앙지방법원 2018.7.19. 선고 2017노3422 판결)며 뉴스타파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대학 부정 입학 여부와 상관 없이 나 의원의 딸이 대입 면접에서 면접관들에게 "우리 어머니는 나경원 의원"이라고 말한 사실, 이것을 엄마 찬스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나 의원 딸의 대입 과정에서 벌어진 이 엄마 찬스 사용의 위법성 여부는 최종적으로 검찰 수사와 법원에서 최종 밝혀질 것 같다. [엄마 찬스 논란 ②] 대학생 딸의 성적 특혜 의혹 나경원 의원 딸 관련하여 최근에 불거진 또 다른 엄마 찬스 논란은 딸의 대학 성적 정정이다. 사학국민운동본부의 고발장 등에 의하면, 나경원 의원 딸의 대학 성적이 8회에 걸쳐서 정정되었는데, 이것이 2013년 11월 나경원 의원이 <무릎을 굽히면 사람이 보인다>는 책에서 장애인 학생에 대한 별도 성적 부여를 언급한 직후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딸의 성적 정정은 2013년도 2학기부터 8회 이루어졌는데, 2012년 입학한 3명 중 1명, 13년에 입학한 학생 2명 등 총 3명의 장애 학생은 성적 정정 기록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즉, 3년간 8회에 걸쳐 급격히 상향된 성적으로 정정된 학생은 나경원 의원의 딸이 유일하며, 이것이 대학 차원의 성적 조작을 의미한다는 것이 이 단체의 주장이다. 나 의원은 이런 의혹을 일체 부정하고 있다. 장애인 학생의 성적을 비장애인 학생의 성적과 동일한 잣대로 평가할 수 없으며, 자기 딸의 성적은 장애인에 대한 배려의 측면에서 정상적으로 결정된 것이며, 나아가 자신은 자녀의 성적 정정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나 의원의 주장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성적을 동일한 잣대로 평가하는 것은 맞지 않다. 장애인은 비장애인과는 다른 평가 잣대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은 타당하다. 그러나, 적어도 장애인 학생끼리는 동일한 잣대로 평가해야 한다. 나 의원 자녀의 대입과 성적 정정이 똑같은 장애인들 사이에서는 동일한 잣대로 평가되었는지는 검찰이 따져보면 될 일이다. 나 의원 딸의 대입 부정 의혹과 대학 성적 부당 정정에 나 의원이 정말로 부당하게 개입을 하였는지는 곧 검찰 수사나 교육부 조사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엄마 찬스 논란 ③] 중학생 아들의 불법 해외 유학 나경원 의원의 아들은 한국에서 사립초등학교 졸업 후 2010년 부모 없이 혼자서 유명 사립기숙학교에 입학하여 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알려진 것처럼 예일대에 합격, 재학 중이다. 공부를 잘 했나보다 하고 끝날 수 있었던 것이 불법 의혹이 제기되면서 큰 논란에 휩싸였다. 나 의원의 아들이 미국 유학을 갈 당시 그는 중학생이었고, 우리나라 초중등교육법 상 의무교육 대상자가 부모와 동행하지 않고 해외 유학을 가는 것은 불법이었던 것이 확인된 것이다. 아들 김씨가 미국의 중학교에 다니던 시절인 2010년~2012년 사이 나 의원은 한나라당 현직 국회의원을 지냈고, 서울시장 선거에도 출마했다. 즉, 어머니가 한국에 있었다. 아버지 역시 판사로서 국내에 있었다. 초중등교육법에 따르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의무교육 대상으로 정해져 있고, 「국외유학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서는 유학의 자격을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거나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 정하고 있다. 예체능 특기자 중 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특수교육대상자 등 관할 교육장의 인정을 받은 학생, 부양의무자(부모)의 해외 근무에 따라가는 학생 등 예외 조항 중 단 하나에도 나경원 의원의 아들은 해당 사항이 없어서 불법 지적을 피할 방법이 없다. 즉,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가 한국에 있는데 중학생인 아들만 혼자서 미국 중학교에 다닌 것은 명백한 불법이다. 이런 불법 논란에 대해서 나 의원은 최근에서야 "어머니인 여성 정치인의 지역구 내 학교에 다니는데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었다. …… 당시 그 실정법에 위반되는지는 잘 몰랐으나 현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어머니인 나 의원뿐 아니라 아버지도 판사인데, 판사인 엄마-아빠가 상의해서 한 결정인데, 판사 출신들이 법을 몰랐다고 하는 것은 언뜻 받아들이기 어려우나 나 의원도 불법이었음은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이경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엄마-아빠가 모두 판사임을 꼬집으며 "법을 잘 아는 자와 권력을 가진 자가 합세하니 교묘히 악용하고도 떳떳한 모양새다. …… 국민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을 당당하게 행하는 대단한 특권의식이다"이라고 비판하는 상황이다. 나경원 의원의 아들이 엄청난 학비를 부담하면서 미국의 명문 기숙학교를 조기 유학, 그것도 불법으로 조기 유학을 한 것은 불법 여부를 떠나서 엄마 찬스라는 비판을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 [엄마 찬스 논란 ④] 나경원 아들의 서울의대 실험실 사용과 제1저자 등재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이 서울대 실험실을 빌린 건 잘못된 특혜라고 본다. …… 아무리 (서울대) 교수와 나 원내대표가 친구 사이라도 서울대는 국가 기관인데 실험실을 어떻게 빌렸는지 이해할 수 없다."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 이 발언은 더불어민주당이나 정의당 의원의 발언이 아니다. 나경원 의원의 같은 당 소속인 김영우 의원이 지난 11일 KBS의 방송 인터뷰에서 자기 당 원내대표인 나 의원 아들의 서울대 의대 실험실 사용에 대해서 한 말이다. 그는 '보통의 부모들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면서 나 의원의 아들이 서울대 의대 실험실을 사용하게 된 것의 특혜성을 지적했다. 이른바 엄마 찬스를 지적한 것이다. 이 건 역시 딸의 부정입학과 관련된 고발 건과 함께 고발되어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다. 고등학생 신분, 그것도 유학 중인 미국 고등학생 신분인 나 의원의 아들이 국립대인 서울대 실험실에서 고가 장비를 이용하여 실험을 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 실험을 근거로 포스터 논문 제1저자가 되고, 이것이 미국의 과학경진대회에서 2위로 입상하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도 참가하였으며, 이것이 예일대 입학에 전형 근거로 활용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애초 고등학교가 아니라 서울대 소속으로 되어 있었던 것 또한 논란 거리다. 현재 교육부 조사와 더불어 검찰 수사까지 진행되고 있다. 대학, 그것도 국립인 서울대학의 실험실을 개인적 친분이 있는 이의 아들인 고등학생에게 출입하게 하고, 국민 세금으로 구입한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게 하는 것이 정당한가에 대한 의문이 따를 수밖에 없다. '서울대학교 연구장비 공동활용 관리 규정'에 따르면 서울대의 공동활용 장비를 사용하려면 장비사용신청서를 관리기관장에게 제출하고, 장비사용료를 납부해야 하는데, 현재 나 원내대표의 아들이 법적인 신청 절차를 거쳐서 사용료를 납부했다는 어떤 근거도 제시된 바가 없다. 나경원 의원은 "방학 동안에 실험할 곳이 없어서 (서울대) 실험실을 사용하고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좀 알려주십사 부탁을 드린 적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학술 논문을 쓰기 위한 것도 아니고… 일련의 과정이 전부 다 저희 아이가 실험하고, 저희 아이가 작성한 것입니다. 그러한 실험실을 사용했다는 것이 특혜 아니냐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렇게 읽히는 부분이 있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고 해명했다. 자기 아들이 쓴 포스터 논문은 고등학생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이었고 자기 아들은 공부를 잘했다 등으로 조국 장관의 딸과의 차이를 해명하고 있지만, 그것이 국립대 실험실을 사용할 수 있는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는 면에서 궁색한 변명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엄마 찬스 논란 ⑤] 엄마는 회장, 딸은 당연직 이사... 모녀의 단체 임원 세습 논란 1978년 한국특수올림픽위원회로 시작하여 2008년 사단법인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로 개명하여 재출범한 이후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하는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라는 단체가 있다. 제2대 회장으로 나경원 의원이 임명되고 평창 동계장애인올림픽이 열리면서 일반인에게도 많이 알려진 단체이다. 현재 한나라당 이회창 특보와 국회의원을 지낸 고흥길 전 의원이 제3대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고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도 이사이다. 국정감사에서 이 단체 관련 여러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 가장 먼저, 많이 문제가 된 것이 나 의원의 딸 임원 세습 논란이다. 현재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홈페이지에 탑재되어 있는 임원진 명단에 나 의원 딸의 이름이 당연직 이사(글로벌 메신저)로 올라있다. 나 의원은 2011년~2016년 제2대 회장을 역임했는데, 그가 회장에서 물러나자마자(현재는 명예회장이다) 딸이 당연직 이사로 임명된 것이다. '회장의 친족은 임원이 될 수 없다'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정관 위반은 피했지만, 어머니 회장에 이어서 딸이 당연직 이사가 되었으니 세습 논란이 제기되는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 뉴스타파는 나경원 의원이 회장이던 시절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공개 모집 절차 없이 국제적 홍보대사인 글로벌 메신저 후보에 자신의 딸을 단독 추천하여 결과적으로 다른 장애인 선수들의 참여 기회 자체를 박탈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나경원 의원의 딸) 김씨는 올림픽 선수 자격이자 글로벌 메신저로서 활약했으므로 당연직 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사직은 공모의 대상은 아니고 내부 추천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뉴스타파 보도가 허위라며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기각 결정을 받았다. 국회문화체육관광위 국감에서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나 의원의 딸) 김씨가 (장애인 관련 국제) 활동 경력을 많이 보유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어머니인 나경원 원내대표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정황이 있다. 결과적으로 (나 의원의 딸이) 당연직이사로 선임된 건 사실상 SOK의 세습 아니냐"며 엄마 찬스 의혹을 제기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장애를 극복하는 피나는 노력을 '특권'으로 인신공격하는 반인륜적 행태"라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했다.나 의원의 딸이 어머니가 회장(현 명예회장)이던 단체의 당연직 이사가 되는 과정이 법적으로 정당하였지와 상관없이 그 과정에서 어머니의 배경과 도움, 최소한 지원이 작용하였다는 점에서 엄마 찬스가 사용되었다는 비판은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엄마 찬스 논란 ⑥] 한국대표단 5명 중 4명 아들-딸-동생-조카 등 일가족 대표단 이 단체 관련 나경원 의원의 딸뿐 아니라 다른 가족들의 집단적인 가족 찬스 의혹이 제기되는 것이 있다. 나 의원이 회장이던 2011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스페셜올림픽 국제청소년지도자회의 한국대표단에 나 의원의 가족이 집단적으로 공모 절차 없이 선정된 것이다. 당시 한국대표단은 나경원 의원의 딸, 샤프란(보호자 격)에는 나 의원 동생, 파트너(도우미 격)에는 나 의원 아들과 조카 등 3명이었다. 그러니까 국제청소년지도자회의 한국대표단 5명 중 최소 4명이 나 의원 딸, 아들, 동생, 조카(동생의 딸) 등 가족이었던 셈이다. 특히 파트너로 참가한 나 의원의 아들은 당시 중학생, 그것도 미국에 유학 중인 중학생이었다. 뉴스타파가 확인한 메일에 의하면, 나 의원의 딸과 아들, 여동생의 비용은 스페셜올림픽국제본부가, 조카의 비용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부담한다고 돼 있었는데,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측은 아들의 항공료는 나 의원이 직접 부담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의 아들과 조카는 스페셜올림픽 국내청소년회의에도 참가하였는데, 2012년 행사 관련 자료에 의하면 나 의원의 조카가 공동의장이고, 아들도 이 행사에 참여하였다. 장애인인 나 의원의 딸뿐 아니라 비장애인인 아들과 조카도 어머니(또는 이모)가 회장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를 통하여 스펙을 쌓았고, 이런 스펙들이 이후의 대학 입학(아들은 예일대, 조카는 하버드대, 딸은 성신여대)에 전형 자료 또는 단체 임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 당연직 이사)을 맡는데 근거 자료로 활용되지 않았을까 하고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 나경원 의원의 엄마 찬스뿐 아니라 이모 찬스, 언니 찬스, 즉 가족 찬스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도 당연해 보인다. 이걸 가족 찬스가 아니면 무엇으로 설명이 가능한지 나 의원은 답해야 한다. [엄마 찬스 논란 ⑦] 미성년자 통장에 수천만원 예금 나경원 의원은 2004년 국회의원이 될 때 18억3천만 원, 2011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 때 40억5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011년 재산 신고에서 당시 10대 초반인 중학생 아들은 3308만 원, 10대 후반인 고등학생인 딸은 1514만 원의 예금이 신고되었다.(딸은 1993년, 아들은 1997년생으로 알려져 있음.) 지금은 둘 다 20대인데 2019년 재산신고에서 아들은 1억1681만 원, 딸은 6522만 원이다. 나이가 4살이 많은 딸의 예금액이 더 작다. 통장에 3천여만 원이 있던 2011년, 아들은 미국 유학 중인 중학생이었고, 1억1천만 원이 넘게 예금이 있는 2019년 현재는 대학생이다. (앞서 밝힌 것처럼) 한국에서도 사립초등학교를 졸업한 그가 다닌 미국의 중고등학교는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사립기숙학교라고 한다. 그가 졸업한 세인트폴 고등학교의 연간 학비는 올해 기준 5만3810달러(기숙사비 포함, 한화 약 6300만 원)이고, 예일대학교의 학비는 5만5540달러(기숙사비 제외, 한화 약 6500만 원)이다. 생활비까지 포함하면 억대에 이를 것이다. 중학생 때부터 유학을 간 학생이 기숙학교를 다니면서 자기 학비를 스스로 벌어서 다녔다고는 할 수 없을 터이다. 2011년 10대의 두 자녀에게 각각 수천만 원의 예금이 있었고, 2019년 현재 뚜렷한 수입원이 없는 20대 자녀가 수천에서 억대의 현금, 보통의 서민으로서는 꿈 같은 액수를 통장에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중학생 때 시작한 막대한 해외 유학 비용도 수억대에 이를 것이다. 이 자금의 출처는 모두 엄마-아빠를 포함한 가족이었을 것이다. 전형적인 엄마-아빠 찬스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물론, 10대 자녀에게 수십억의 재산을 증여하는 수퍼 리치들에 비하면 비할 것도 아니라도 피해갈 수는 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서민들이 박탈감과 허탈함을 느꼈다고 하면 나경원 의원은 국민에게 뭐라고 할 것인가? 그것도 법을 전공한 판사를 엄마-아빠로 두고 있고,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엄마인 상황에서 불법 유학이었다고 하면 더더욱..... 나경원 의원, 엄마 찬스 논란에서 무사할 수 있을까? 조국 장관이 사퇴하면서 자유한국당은 이제 국회의원 자녀 입시 비리 전수 조사 주장을 피해갈 수 없게 되었다. 민주당에서 국회에 관련 특별법도 제출한다고 한다. 물론, 법적으로, 현실적으로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지만 원론적으로는 찬성한다면서 '조국 장관 사퇴 먼저'를 외친 자유한국당이 계속해서 회피할 핑계가 없어진 것이다. 국회나 감사원 차원의 전수 조사는 먼 이야기이지만 당장의 검찰 수사는 나경원 의원에게 닥친 문제이다. 당장 패스트트랙 저지 과정에서 벌어진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저지에 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나 의원은 원내대표로서 이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국회선진화법 위반 교사범으로 의심의 눈초리가 쏠리고 있다. 최근 국회 방송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자유한국당 의총 영상을 검찰이 확보한 것 역시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명백한 불법인 아들의 미국 조기 유학에서부터 검찰 수사를 압두고 있는 딸의 대입 입시부정 의혹과 성적 정정 문제, 그리고 아들의 서울대 의대 실험실과 기자재 특혜 사용 등은 이미 검찰 수사 또는 교육부 조사에 돌입한 상황이라 결과가 나오기까지 멀지 않을 것이다. 아들과 딸, 심지어는 조카와 동생까지 등장하는 나경원 의원 발(發) 엄마 찬스 논란의 귀결은 해피 엔딩일지, 새드 엔딩일지 아직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조국 전 장관의 가족을 둘러싼 그 많은 엄마-아빠 찬스 논란을 제기한 자유한국당, 특히, 그 중심에 있던 나 의원이 과연 이 엄마 찬스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이다. 어쩌면 나 의원 아니라 우리 사회 기성세대, 기득권 그 누구도.... 나경원 발 엄마 찬스 논란은 과연 검찰 수사, 아니 당장의 국민정서법을 무사통과할 수 있을까? https://news.v.daum.net/v/20191021122701962 고위공직자 국회의원 교수(학자) 재벌 싹다 조사 가즈아~
-
-
-
-
-
-
-
-

[엽기유머] 1조원과 12억
관련사진보기박정희와 김대중.해방 이후 가장 대척점에 있었던 정치적 인물이다. 지지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들이 휴전선처럼 이 두 사람을 사이에 두고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다. 박정희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김대중의 모든 것이 싫고, 김대중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박정희의 모든 것이 못마땅하다.두 사람이 모두 대통령이 되었다는 점을 빼놓으면, 워낙 정치적 역정과 추구하는 정치적 노선 및 가치가 달랐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허상에 대한 증오의 정치로 집단적인 정치적 최면과 인지부조화에 빠져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다.
특히 김대중에 대한 극우보수 세력들의 집단 인지부조화는 거의 병적인 수준이다. 명백히 허위로 드러난 사실조차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김대중의 집권 이전에는 '빨갱이'라는 색깔론으로 공격하다가, 집권 이후부터는 비자금 은닉 등 부정축재설로 비난했다. 보수 세력들이 언젠가는 김대중을 역사에서 파렴치한 부정축재자로 낙인찍으려한 그 '김대중의 수조 원 재산설'의 진상이 드디어 밝혀졌다. 김대중 전 대통령 유족이 19일 세무서에 신고한 상속세 신고서에 전 재산이 12억여 원이라고 한다. 보수세력에게는 실망스런 정도의 재산일 수밖에 없다. 아니, 허탈하다고 할 수밖에 없는 금액이다. 수조원은 아니더라도, 최소 수천억 원 아니면 수백억 원이라도 되어야 하는데, 12억 원이라니. 12억 중 8억 원은 노벨평화상 상금 총 11억 원 중 김 전 대통령이 '연세대학교 김대중 도서관'에 기부했던 3억 원을 제외한 것으로, 이 8억 원을 제외하면 김 전 대통령이 모은 순수한 재산은 4억 원이다. 부인 이희호씨 소유의 사저 말고는 부동산은 하나도 없다고 한다.김대중 재산 12억 원 앞에서 보수세력들은 이제 뭐라 말할 것인가그동안 보수세력들은 마치 주문 외우듯 김 전 대통령이 해외에 빼돌리거나 양도성예금증서(CD)로 숨겨놓은 재산이 수조원이라고 주장해왔다. 아무 증거나 근거도 없는 허무맹랑한 음해였다. 이미 한나라당의 한 의원이 지난 2008년 주장했던 김 전 대통령의 100억 원짜리 양도성예금증서 비자금 은닉설은 터무니없는 허위사실로 밝혀져, 오히려 그 의원이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을 위기에 놓여 있다.물론, 김대중도 정치를 하면서 그 당시의 특수한 상황으로 박정희나 전두환 등 집권세력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적은 액수이겠지만, 어떻든 정치자금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할 것이다. 기존 정치인 중에서 정치자금에 관한 한 가장 깨끗한 노무현 전 대통령조차도 스스로 "구시대 정치의 막내"라며, 정치자금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 했다는 사실을 고백하지 않았던가.그러나 최소한 김대중은 이번 상속세 신고로 최소한 부정축재를 통해 유산을 후대에 남기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정권만 한나라당으로 넘어오면, 김대중의 부정축재 사실이 백일 하에 드러날 것이라고 장담했던 보수세력들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음해로 드러났다.그들의 소원대로 이미 권력은 한나라당의 이명박 정권으로 넘어갔다. 정권이 교체된 지, 벌써 2년이 넘어가고 있다. 검찰은 권력의 충실한 시녀가 되어, 지난 2년 동안 김대중과 노무현에 대해 죽은 시체를 해부하듯 내장까지 들어내며 샅샅이 뒤져왔다. 혹시 죽은 권력에 부정부패의 남은 먼지라도 없나 기대하면서.그런 이명박 정권과 검찰이 김대중을 봐줄 리가 없지 않은가. 그에 앞서 박정희와 전두환 정권이 김대중을 그대로 두었겠는가. 만약 일부 보수세력들이 주장하는 '김대중의 수조 원 재산설'이 사실이라면, 아마도 김대중은 노무현에 앞서 '보수광기의 단두대'에 세워졌을 것이다. 극우 보수세력들은 이제 답해야 한다. 김 전 대통령이 남긴 12억 원의 상속세 신고서 앞에서, 그들이 주장했던 김대중의 수조 원 재산이 어디로 날아갔는지를. 말한 자가 답할 의무도 있다. 아직도 찾지 못했다고 말할 것인가. 박정희는 무려 1조원 이상의 유산을 남겼는데
말라카오작성일
2017-01-03추천
20
-
-

[정치·경제·사회] 박정희 기념 토론회 "민주화 종 치고 탈민주화시대로"
주옥같은 슈퍼 드립의 향연이네요.. - 박정희 집권 18년은 국가혁명의 길이었다- 로마의 케사르(카이사르)는 쿠데타를 했지만 지금 그 사람이 쿠데타 했다고 욕하는 사람이 있느냐 - 모택동(마오쩌둥)이 3000만 명을 죽였지만 중국인 누가 모택동을 비난하느냐-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박정희 대통령 같은 분이 나와서 이제는 정부 시행령, 긴급명령으로 나라를 움직여야 한다- 역사의 동력을 박정희 대통령처럼 강력한 리더십에서 찾아서 또 50년, 60년 전의 것을 재현하도록 해보자- 5·16 이란 사건의 전개는 쿠데타다, 그러나 박정희 정권 18년은 민족적 혁명- 4·19 혁명은 민주혁명이 아니다. 민주주의에 비약적인 발전이 있어야 혁명인 건데... - 5.16 이 가장 성공한 혁명이고, 인류사에 나타난 혁명 중의 혁명이다 그래서 민주화 종치고 탈민주화시대면...혹시 50년전 독재/유신시대로 가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_w.aspx?CNTN_CD=A0002218635&CMPT_CD=P0001 박정희 기념 토론회 "민주화 종 치고 탈민주화시대로"저성장·양극화 해법이 '개발 독재'와 '불균형 성장'? 16.06.15 21:23l최종 업데이트 16.06.15 21:56 1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주최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 제1차 학술심포지움'이 열렸다.ⓒ 권우성 1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주최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 제1차 학술심포지움'이 열렸다.ⓒ 권우성 "지금 민주화시대, 이거 종 쳐야 합니다, 이제. 포스트-민주화시대, 탈민주화시대가 2016년 대선부터 되살아오는데, 새로운 정치세력을 양성하느냐 안하느냐…(이하 생략)."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을 기념해 열린 학술 심포지엄에서 나온 말이다. 박정희 대통령의 통치모델을 통해 저성장 양극화 위기의 극복모델을 찾아보자는 의도의 학술 토론회에선 결국 민주주의가 사회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지목됐다.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이 15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연 '위기의 대한민국, 박정희에게 길을 묻다' 토론회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한 이는 이주천 원광대 사학과 교수다.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를 지냈고,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북한 특수부대가 광주에 침투했다고 주장하기도 한 인사다. 이주천 원광대교수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주최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 제1차 학술심포지움'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권우성 이 교수는 이날 행사에서 2부 '혁명가와 정치가의 차이 : 박정희 집권 18년은 국가혁명의 길이었다'의 사회를 맡았다. 토론자들이 박 전 대통령의 통치를 찬양하며 전두환 집권기 이후 '민주화 30년'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고, 이 교수는 맞장구를 치며 이같은 발언을 내놨다. 이 교수는 "로마의 케사르(카이사르)는 쿠데타를 했지만 지금 그 사람이 쿠데타 했다고 욕하는 사람이 있느냐, 모택동(마오쩌둥)이 3000만 명을 죽였지만 중국인 누가 모택동을 비난하느냐", "정치 지도자들은 걸핏하면 (공직 후보자를) 청문회에 불러서 5·16이 혁명이냐 쿠데타냐 답하라고 하는데 이게 무슨 청문회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제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 사인을 해서 곤욕을 치뤘다"며 "왜 제가 곤욕을 치러야 합니까, 제가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라고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토론 당시 이 교수는 열을 올리며 자신의 주장을 토해냈지만 2부 토론이 끝난 뒤 취재 중인 기자들에게 자신의 발언을 기사화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송복 "박정희 같은 분 나와 긴급명령으로 나라 움직여야"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주최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 제1차 학술심포지움'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권우성 이 교수 외에도 민주주의가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시각을 노출한 발표자·토론자들은 많았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는 "역사의 동력은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에게서 나온다"며 "국회 저거, 믿으면 안된다, 1년에 법을 1만 개를 만들어내는데, 다 쓰레기들이다, 나라 발전시키는 법은 안 만들고 (의원들) 자기 유리한 것만 만든다, 독일 국회는 100개밖에 안 만드는데 지금의 독일이 됐다"라고 말했다. 19대 국회 4년간 발의된 법안은 1만8000여 건이다. 송 교수는 이어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박정희 대통령 같은 분이 나와서 이제는 정부 시행령, 긴급명령으로 나라를 움직여야 한다, 독일이 그렇게 움직인다"라며 "역사의 동력을 박정희 대통령처럼 강력한 리더십에서 찾아서 또 50년, 60년 전의 것을 재현하도록 해보자"라고 말했다. 이 토론회를 개최한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의 이사장이면서 1부 토론의 발표를 맡은 좌승희 이사장(영남대학교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교수)은 박정희 시대의 고성장·동반성장의 비결이 '성과와 노력에 대한 신상필벌의 원리'에 있다고 주장했다. 좌 이사장은 "후진국에 새마을운동을 팔고 우리의 온갖 노하우를 팔지만 바로 이 동력을 만드는 원리를 모르기 때문에 안 된다, 민주주의라는 독특한 이념 때문에 신상필벌의 원리를 키워낼 수가 없다"라면서 "거의 모든 아프리카, 중남미 전부 사회민주주의를 하고 있다, 거기서 어떻게 신상필벌의 원리를 적용할 수 있느냐"라고 말했다. 좌승희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주최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 제1차 학술심포지움'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권우성 김광동 방문진 이사 "4·19는 혁명 아냐, 5·16은 혁명 중의 혁명"지난 2009년부터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로 세 번째 연임하고 있는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은 "4·19혁명은 민주혁명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4·19 이후에 민주주의에 상당한 진척이 있었어야 하는데, 그 결과로 선거가 도입됐느냐, 복수정당제가 시작됐느냐, 공화제가 시작됐느냐, 민주주의에 비약적인 발전이 있어야 혁명"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수백 년, 수천 년 역사 어느 때에 박정희 대통령이 만들어낸 민족적 변화가 한반도 땅에 있었느냐"며 5·16 쿠데타에 대해선 "혁명이라고 얘기해도 아무런 부족함이 없다, 가장 성공한 혁명이고 혁명 중의 혁명이다, 인류사에 나타난 혁명 중의 혁명이다, 이게 분명한 평가"라고 주장했다. 김광동 나라정책원 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주최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 제1차 학술심포지움'에 토론자로 참석하고 있다.ⓒ 권우성 박근혜 정부의 고위 공직후보자들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5·16은 쿠데타냐 혁명이냐'란 질문을 받고 명확한 답변을 못하는 상황에 대해 김 이사는 "5·16이란 사건의 전개는 쿠데타다, 그러나 박정희 정권 18년은 민족적 혁명"이라며 "그런 질문을 받으면 사건의 전개는 쿠데타지만 역사적 평가는 혁명이라고 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성한용 "개인주의 강조는 박정희 가치관 계승에 도움 안 돼"사회자·발표자·토론자로 15명이 나선 이 토론회에서 다수 발언자들이 주장한 내용의 큰 줄기는 '현재의 저성장·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선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처럼 성과를 내는 이들에게 인센티브를 집중해야 한다', '강력한 국가 리더십이 필요하다', '개인의 불행을 사회와 국가의 책임으로 돌리는 경제민주화를 용인해선 안 된다'는 등으로 요약된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을 비판한 토론자도 있었다. 한국경제학회장인 조장옥 서강대 교수는 "박정희 대통령 같은 리더십이 지금의 경제규모와 시장체제에서 잘 작동할 수 있겠느냐"며 "현재의 저성장 문제는 경제구조의 문제이지 리더십의 문제로 보기 힘들다, 정치적인 구조가 너무 비효율적이어서 이걸 빨리 고쳐서 시장이 살아나도록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겨레신문 성한용 선임기자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주최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 제1차 학술심포지움'에 토론자로 참석하고 있다.ⓒ 권우성 가장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성한용 <한겨레> 선임기자는 이날 토론의 방향이 마치 박정희 대통령이 개인주의를 지향한 것처럼 기획돼 있는 점을 지적했다. 성 선임기자는 "근로자가 잘 살아야 경제가 계속 발전한다고 생각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의료보험을 도입했고, 파격적인 근로자 재형저축을 만들었다, 독일의 비스마르크가 복지제도의 기초를 닦은 것과 비슷하다"라면서 "이런 토론회에서 공동체주의보다 개인주의 가치관을 내세우는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가치관을 계승하는 데에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성 선임기자는 "저성장과 경제 양극화는 박정희를 청산해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가 발전하고 세계화가 진전되면서 모든 선진국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모든 나라가 해답을 찾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고 있는데, 1960~19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개발독재와 불균형성장 모델에서 구하려는 시도는 비현실적인 일이다, 국민들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휘롯작성일
2016-06-16추천
5
-
-

[자유·수다] [수요일]오늘의 운세& 힐링글 & 심리테스트
[오늘의 운세] 2014년 10월 1일 수요일 음력 9월 8일 (띠별/생년월일 운세)
〈쥐띠〉
84년생 다른 일에 관심이 생기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진다. 72년생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기회라 생각하라. 60년생 계약은 며칠 후로 미루는 것이 좋겠다. 특히 거래는 심사숙고해서 진행시켜라. 48, 36년생 돈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착오가 있을 수 있다. 운세지수 42%. 금전 45 건강 55 애정 50
〈소띠〉
85년생 마음속에는 사랑의 불길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게 타오르고 있다. 73년생 새로운 시도를 하기에 좋은 날이다. 61년생 수입이 늘어나 여유가 생긴다. 평소보다 나은 실적을 올리게 될 것이다. 49, 37년생 부부간에 서로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먼저 베푸는 습관이 필요하다. 운세지수 96%. 금전 95 건강 95 애정 95
〈범띠〉
86년생 이성문제로 마음의 동요가 일고 있다. 괜스레 들떠서 일이 손에 잡히지가 않는다. 74년생 백보 진전을 위해 일보후퇴를 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일 것이다. 62년생 아무리 좋은 칼도 쓰기를 잘 써야 한다. 50, 38년생 급하게 행동하는 것보다 신중한 판단이 중요한 날이다. 운세지수 38%. 금전 40 건강 35 애정 35
〈토끼띠〉
87년생 윗사람이나 주위의 도움에 감사하는 마음을 든다. 75년생 새로 태어나는 기분으로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63년생 인색하게 하지 말고 인간관계의 화합에 신경 쓰도록 하라. 51, 39년생 잠시의 어려움에 낙심할 필요는 없다. 힘들게 이루어지겠지만 뜻대로 될 것이다. 운세지수 64%. 금전 65 건강 60 애정 70
〈용띠〉
88년생 한번 붙은 사랑의 불길은 쉽게 꺼지지 않을 것이다. 76년생 두 사람 사이에 솔직한 대화가 이루어지는 날이다. 64년생 욕심을 버리면 큰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52, 40년생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겠다. 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운세지수 86%. 금전 85 건강 85 애정 90
〈뱀띠〉
89년생 소극적인 태도로는 발전이 없으니 자신감과 용기를 가져라. 77년생 일에 쫓기지만 그 나름의 즐거움도 있는 날이다. 65년생 어떠한 일이든 맺고 끊음을 확실히 해야만 성과도 있고 자신의 품위도 지킬 수 있다. 53, 41년생 작은 것에 만족하고 마음을 편안히 하도록 하라. 운세지수 59%. 금전 60 건강 55 애정 60
〈말띠〉
90년생 친구를 솔직한 마음으로 대하면 더욱 더 우정도 깊어지고 도움도 받게 된다. 78년생 주위의 도움이 경제적인 면으로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날이다. 66년생 시간에 쫓겨서 일을 하다 보니 쓸데없는데 돈을 쓰지 않게 된다. 54, 42년생 생각대로 순조롭게 움직이는 때이다. 운세지수 84%. 금전 85 건강 75 애정 85
〈양띠〉
91, 79년생 서로의 정보를 주고받는 가운데 기회가 온다. 67년생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해주고 있으니 금전적인 면에서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55년생 따뜻한 말 한마디나 다정한 미소가 좋은 관계로 만들어준다. 43년생 티내지 않고 베푸는 마음을 내야 한다. 심신이 편해진다. 운세지수 81%. 금전 75 건강 75 애정 80
〈원숭이띠〉
92년생 이런저런 어려움을 겪으면서 서로의 사랑도 더욱 깊어지게 될 것이다. 80, 68년생 지나치게 자기주장만을 고집하지 말아야 한다. 화합하는 것이 살길을 열어준다. 56년생 인화를 못 하는 게 결점이 되어서 일이 틀어지게 할 수 있다. 44년생 겁내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라. 운세지수 36%. 금전 40 건강 35 애정 40
〈닭띠〉
93, 81년생 주변에서 큰 도움이 되는 힌트를 얻게 된다. 활용할 기회를 찾기만 하면 된다. 69년생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보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이익이 될 것이다. 57년생 주위의 도움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날이다. 단, 지출은 늘어난다. 45년생 평온한 생활에 감사하라. 운세지수 94%. 금전 95 건강 90 애정 95
〈개띠〉
94년생 다시 만날 인연이면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 편하게 생각하라. 82, 70년생 주변 사람과 손발이 안 맞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근본적인 관계개선을 해야 할 것이다. 58년생 가볍게 한 약속으로 신용을 잃을 수 있다. 46년생 자신이 옳다 하더라도 무리하게 주장하지 말라. 운세지수 39%. 금전 35 건강 40 애정 40
〈돼지띠〉
95년생 처음과 끝이 같아야 한다는 것을 한 번 더 생각하라. 83, 71년생 상대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를 해줄 때 신의가 더욱 깊어진다. 59년생 소유의 만족보다 베푸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하겠다. 47, 35년생 어디를 가든지 정신을 차리고 주위 상황에 잘 대처해야 할 것이다. 운세지수 33%. 금전 35 건강 30 애정 35
[힐링글]
우정이란
내가 말하는 우정은 서로 섞이고 녹아들어 각자의 형체가 사라지고 더는 이음새도 알아볼 수 없이 완전히 하나가 된 상태다. 만일 왜 그를 사랑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답해야 한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는것 외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다만 그였기 때문이고, 나였기 때문이라고. - 앙투안 콩파뇽의《인생의 맛》중에서 - * 물과 기름은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하나가 되려면 서로 잘 섞이고 잘 녹아들어야 합니다. 그가 곧 나이고 내가 곧 그인 상태,그가 단지 그이기 때문에 내가 사랑하고,내가 단지 나이기 때문에 그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것, 그것이 진정아름다운 우정입니다.
광대에 불과했던 나
고작 15만원 들고 시작된 산티아고 순례길,하루 평균 30킬로를 걸으면서여행 경비 또한 벌기 위해 거리공연을 했다.그러던 어느 날, 부르고스에 도착하니성당 앞 광장은 수많은 인파로 바글거리고거리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이곳을 그냥 지나치게 된다면배가 고플 때 무척 후회할 것이란 생각에서둘러 분장을 하고 하얀 얼굴의 광대가 되어한쪽 구석에 자리를 폈다.사람들은 내가 동양인인 것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카메라 세례와 모자 속에 동전들을 던져 주었다.광장의 다른 공연자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최대한 사각지대에 자리를 폈지만미처 발견하지 못한 거리 공연자 한 명이 보였다.그리고 그때부터 그 한 명에게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텃새를 부리진 않을까?’‘내 돈을 전부 훔쳐가진 않을까?’그런 두려움도 들었지만,나의 끼니를 위해,그리고 순례경비 마련을 위해 열심히 공연했다.1시간 정도가 흘러갔을 무렵,맞은편에 있던 거리 공연자가 나에게 다가온다.‘올 것이 왔구나. 제발! 제발!’머릿속은 복잡해지기 시작했고,걸어오는 그를 힐끔힐끔 응시했다.내 앞에 걸음을 멈춘 그는 나를 빤히 바라보더니자신이 오늘 번 돈 전부를 내 모자 속에 쏟아 붓고.나를 살며시 안아주며 말했다.“Buen Camino!”머릿속은 '왜?'라는 의문으로 가득찼다.혹시나 텃새를 부릴까 노심초사했던 내게.혹시나 돈을 훔쳐가진 않을까 두려워했던 내게.“당신의 카미노 여행에 행운을 빈다”라 말하며,거리 공연으로 모은 돈 전부를 내게 주고 간 것이다.국적도, 나이도, 이름도 모르는 나에게베풀어 준 그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생각해 보며,지금 이 순간도 하루 벌이를 하고 있을 그를 떠올리니감사함과 부끄러움이 교차한다.- 글/사진 새벽편지 우근철간사 -
[심리테스트]
심리테스트 매주 수요일 올리고 있는거 아시죠? ㅎ
다그닥 다그닥
-
-
[정치·경제·사회] 박근혜, 이건희,정몽구에게 97억 감세 선물?
박근혜, '돈 없다' 복지 줄이며, 이건희,정몽구에게 97억 감세 선물?이건희·정몽구 특혜법', '재벌 회장 맞춤형 감세안'박근혜 정부가 기업 배당을 활성화한다는 명문을 내세워 추진 중인 '대주주 배당 소득 분리 과세' 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 66.6억 원,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에게 30.5억 원의 감세 혜택이 주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원석 "세법 개정안, 10대 배당 부자에게 세금 187억 깎아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원석 정의당 의원은 지난 3월 재벌닷컴이 발표한 '2013 회계연도 배당 부자 상위 10위 현황'을 바탕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분리 과세 방안에 따른 세금을 계산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3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정부 추진 안으로 가장 큰 감세 혜택을 받는 대상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66.6억 원)이다. 지난해 1078.6억 원의 배당금을 받은 이건희 회장은 현행 과세 체계에서는 336.3억 원을 소득세로 내야 하지만, 정부가 추진 중인 분리 과세 방안으로는 269.7억 원만 부담하면 된다. 495억 원으로 배당금 2위를 기록한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은 현행대로라면 154.3억 원을 소득세로 내야 하지만, 분리 과세 방안으로는 123.8억 원을 내 30.5억 원의 세금 감면 혜택을 누린다. 그 뒤를 이어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 대상을 보면, 최태원 전 SK 회장(17.7억 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14.2억 원), 구본무 LG 회장(11.8억 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9.6억 원), 홍라희 삼성미술관 관장(9.6억 원),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 전 의원(9.5억 원), 정몽진 KCC 회장(9.2억 원), 구본준 LG전자 부회장(8.4억 원) 순이다. 이들 '배당 부자 상위 10명'에게만 주어지는 감세 혜택을 계산하면 매년 187.1억 원에 달한다. 현행 세법은 대주주의 배당 소득을 다른 소득과 합산해서 최고 38%의 누진세율로 종합 과세하고 있다. 반면에 정부가 추진 중인 세법 개정안은 주식 배당금을 따로 떼어 25%의 세율로 분리 과세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현행 소득세 누진세율은 과세표준 8800만 원까지는 24% 세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이번 세법 개정안의 혜택을 받는 사람은 배당 소득을 제외한 나머지 소득이 8800만 원이 넘는 고소득층일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이번 세법 개정안을 '이건희·정몽구 특혜법', '재벌 회장 맞춤형 감세안'이라고 규정하며 "이명박 정부의 부자 감세 정책으로 2008년부터 6년 연속 적자 재정을 면치 못해 국가 채무는 166조 원 늘었는데, 재벌 회장에게 수십억 감세 혜택을 주려는 것은 국민적 상식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http://linkis.com/www.amn.kr/5ClzU
-
-
[정치·경제·사회] 김어준 "지방선거 투표지분류 컴퓨터 해킹 가능성"
투표를 하러 온 유권자들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원초등학교 투표장에서 줄지어 서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한겨레TV ‘김어준의 KFC’, 레노버 컴퓨터 보안 지적“선관위, 네트워크 카드 제거안해…무선제어 가능”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이번 6·4 지방선거에 사용된 투표지분류기 제어장치가 외부로부터 해킹당할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이 제어장치 노트북은 선관위가 지난해 3월 제안요청서를 내고 중국의 ‘레노버’가 납품했다.
김 총수는 11일 <한겨레TV> ‘김어준의 KFC’ 녹화방송에서 “선관위가 지난해 3월 작성한 노트북 제안요청서에는 ‘반드시 네트워크 기능을 제거하라’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이번에 채택된 노트북(모델명 u330 touch)은 랜카드가 설치된 채 납품됐다”고 밝혔다. 노트북에 네트워크 기능이 있을 경우 외부로부터의 접근이 가능해진다. 그는 “선관위는 ‘(네트워크) 칩셋은 메인보드에 칩, 회로 등과 함께 통합되어 있어 이를 제거하는 경우 제어장치의 정상적인 작동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제거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 모델의 매뉴얼에 따르면, 이 모델에 사용되는 네트워크 카드(인텔 wireless-N 7260 Plus Bluetooth)는 PCIe타입이라 나사 제거로 간단히 탈착이 가능하며 제거해도 네트워크만 사용하지 못할 뿐 노트북의 기능자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왜 물리적으로 간단히 제거할 수 있는 네트워크 카드를 굳이 남겨뒀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총수는 또 “선관위는 ‘BIOS상에서 네트워크 장치를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해서 외부로부터의 해킹은 원천봉쇄됐다’는 입장이지만 만약 펌웨어에 ‘백도어’가 설치되어 있다면 개표소의 무선망을 통해 참관인이나 선관위 투표 관리인력이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투표지 분류기를 제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든지 존재한다”고 말했다. ‘백도어’는 컴퓨터 시스템 관리자가 일부러 열어놓은 ‘보안 구멍’을 뜻하며, 주로 시스템이 고장났을 경우 시스템을 만든 회사가 접속해 들어와 점검할 수 있도록 특정 계정을 열어놓는 것을 말한다.
그는 “레노버 노트북의 경우 이미 미국에서 보안을 이유로 정부기관에서는 사용을 금지한 제품인데도 우리나라에서 엄격한 보안이 요구되는 투표 관리 업무, 그 중에서도 핵심적인 투표지 분류 작업에 굳이 이 브랜드를 선정했다는 것부터 논란의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2013년 6월27일자 호주의 <파이낸셜 리뷰>는 레노버 제품의 칩과 펌웨어에 백도어가 설치되어 있다는 의혹이 있으며, 이 때문에 실제 미국뿐 아니라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의 정보기관들은 해킹을 우려해 레노버 제품을 2000년대 중반부터 사용을 금지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 총수는 “왜 오래전부터 문제가 제기된 모델을 굳이 채택했으며, 왜 분리 가능한 네트워크 카드를 남겨뒀는지 선관위는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
여기저기서 부정선거 이야기가 나오기는 하는데
이건 너무 음모론스러워서 대중의 눈을 잡아끌긴 힘들어 보이네요
하지만 무작정 "에이 설마" "말도안돼" 식으로 접근하기보다, 그들의 주장을 5분이든 10분이든 시간을 내서 한 번쯤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니췌작성일
2014-06-14추천
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