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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스포주의) 파묘 후기.
0. 본문에는 영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아직 관람 전이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1. 가끔 노래를 듣다보면 노래의 초반부와 훅, 그리고 후반부가 다른 색으로 구성될 때가 있다.그런 노래를 우연찮게 접하면 내 취향이었던 초반부는 과연 어디로 갔는지 찾다가 그냥 다 포기하고 ‘그래 얘네가 하고 싶은거 다 했나보다’하면서 넘기고 다시는 안듣지만, 어떤 때는 그 묘한 중독성에 가끔 다시 찾아 듣기도 한다. 나에겐 빅뱅의 뱅뱅뱅이 그랬다. 난 이 노래의 훅을 들을 때마다 ‘대체 이 부분은 왜 들어가있는 것인가’하면서도 빅뱅이니까, 지디니까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그냥 넘겼다. 만약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거라 생각한다. 이 영화는 오컬트가 충만한 전반부와 판타지 혹은 크리쳐물에 가까운 후반부가 전혀 다른 색으로 다가온다. 심지어 이 전반부와 후반부가 연결되는 고리에 대한 설득력을 배우에게 맡겨버리는데, 그 연결고리가 매우 아슬아슬하게 연결되어 있다.‘뭐지? 왜 갑자기 입장이 바뀌었지?’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영화에 대한 몰입이 깨질 우려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본 사람들이 부정할 수 없는 것은,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좋다는 것이다.분명 연결고리에서 몰입이 깨질 가능성이 충분했고, 오니가 나온 부분에 대한 이질감 때문에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었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멱살을 붙잡고 극을 끌고 나가버린다.그들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약했던 연결고리가 생각나지 않고, 그들이 처한 상황과 급박함에 몰입하게 된다. 2. 영화의 전반부를 담당하는 오컬트 부분만큼은 아마 이견의 여지가 없지 않을까 싶다. 이 영화를 아쉬워하는 이들이 전반부만으로 영화를 만들었으면 안되었을까? 할 정도로 잘 짜여져 있었다.과학이 발전하고 기독교가 이 땅에 뿌리내린 이 시대에서도 우리의 본능엔 민간신앙에서 온 터부가 깊게 자리잡고 있다.그것을 믿고 안믿고의 문제가 아니라 본능적인 거부감. 굳이 무속적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수사를 위해 묘를 파고 싶지만 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이를 반대하는 유가족의 모습은 아직도 종종 나오는 장면이다. 심지어 그 유가족들이 딱히 민간신앙에 깊게 기댄 것이 아님에도. 이런 모습들은 영화 곳곳에 나타난다. 무속신앙이 국내에만 머무는게 아니라 그 핏줄을 타고 물건너 미국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보수적, 꼰대적이고 지극히 국내에서 명지를 찾아다니는 지관 김상덕의 딸은 국내를 벗어나 독일인 남편을 만나고 지구를 벗어나 우주공학을 공부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김상덕은 겉으론 툴툴거리면서도 크게 반대하지도 않고 오히려 딸의 성취를 자랑스러워한다. 고영근은 어떠한가. 전직 대통령을 염했던 명인 인증을 받은 장의사임에도 그 본인은 개신교를 믿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자신의 직업에 영향을 미치거나 유가족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비록 속물적인 근성이 있다지만 미신적, 무속적인 것에 거부감 없이 자신의 믿음과 보고 듣는 것을 유연하게 받아들인다. 이화림, 윤봉길 또한 완벽하게 무속인에 속하면서도 그들의 평소 생활, 옷차림은 그것을 드러내지 않는다. 자기 몸 관리를 위해 피트니스 클럽을 다니고, 클리셰처럼 사납게 이야기하지도 않는다. 이화림은 그저 그 나이대의 여자이고, 윤봉길은 몸에 이상한 문신을 많이 한 젊은이일 뿐이다. 만약 이 전반부가 더 이어지길 원했던 사람들의 한켠에는 현대를 살아가는 무속신앙, 민간신앙에 대한 세계관과 묘사가 아쉬웠기 때문일수도 있지 않을까.자연스럽게 현대사회에 스며든 옛 것. 전반부가 흥미로웠던 점은 공포물로도 수준급이었다는 것에 있다. 직접적으로 놀래키는 장면도 있지만 대부분은 분위기로 압도한다. 이화림의 굿과 파묘로 시작된 이 불길함은 관이 열리면서 본격적으로 활개친다. 그리고 그것이 해결되는 시간까지 속도감있게 긴장감을 놓지 않고 분위기를 압도하며 한번에 밀고 나간다. 그 사이사이 우리가 알고 있는, 혹은 모르고 있는 속설-영가를 함부로 집에 들이면 안된다는 것이라던가 빙의된 사람의 모습이라던가, 혼부르기, 빙의가 빠져나가고 토해내는 끝도 없는 물, 귀신이 사람이 어떻게 홀리는 지 등등이 빠르게 지나간다. 그리고 그 중 가장 압권이라고 한다면 많은 이들이 칭찬했던 김고은의 대살굿. 왜 최민식이 보면서 걱정했는지 이해가 되는 장면이었다. ‘굿을 잘 묘사했다’라는 매체물은 있었지만 저렇게 제대로 굿판에서 접신한 무당의 모습을 보았는지 생각해보면 딱히 떠오르지 않았다. 우리가 예상하는 오컬트물의 클리셰를 때려박은 것과 더불어서 그것을 어색하다 느낄새도 없이 몰아치는 속도감은 정말 최고였다. 그렇기 때문에 전/후반부의 분위기가 급변하는 것에 더욱 아쉬웠을 수도 있다. 3. 전후반부를 연결하는 브릿지는 흔히 말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로 풀어낸다. 사실 후반부보다도 이 연결부분을 더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왜 파묘를 거부했던 김상덕이 무슨 연유에서 그걸 꺼내서 처리하는 결심을 했냐는 것이다. 동티가 난 인부의 부탁 때문에 갔다,까지는 이해가 되는 맥락이지만 그 이후에는 무당의 몫임에도 어떤 연유에서인지 관을 꺼내자 고집하고 일을 키우는 역할을 맡는다. 다만 이렇게 억지로 떼쓰고 고집피우며 꼰대처럼 우기는 역할에 최민식 이상가는 배우가 없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게 재밌는 부분이었다. 별다른 설명 안하고 우기는데도 최민식이 그러고 있으니 뭔가 전에도 어디선가 저러는거 본 것 같고(물론 다른 영화에서겠지만) 뭔가 우기니 해야할 것 같기도 하고. 만약 다른 배우가 김상덕 역을 맡았다 하더라면, 이 부분은 지금보다도 더 큰 구멍이 되었을 것이다. 그정도로 영화 내에서는 설득력을 갖추지 못했다. 그저 배우가 설득력을 갖추려 했으니 따라갔다는 느낌 정도? 후반부를 본다면 왜 이부분을 그렇게 처리했는지 이해할수는 있다. 감독이 정말 하고 싶었던, 풀어내고 싶었던 이야기는 후반부에 있고 전반부는 그 속도감과 상관없이 이 일이 일어나는 전개과정일 뿐이었으니. 전반부를 시원하게 풀어내고 후반부 이야기를 얼른 화면에 그리고 싶어서 상대적으로 그 사이가 소홀했던걸까. 다른 신경쓰이는 부분이라면, 저렇게 큰 관을 고작 네명이서-그것도 나이든 분 두명, 젊은 여자를 껴서 드는게 가능했냐는 것이었다. 예전 어떤 인연으로 관을 들어드린 경험에 비추어보면 굉장히 무거울텐데?하는 의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심지어 이후에도 ‘큰 관’이라는 묘사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니 쓸데없이 더 신경쓰였달까. 4. 후반부는 본격적으로 대상을 ‘정확히’ 묘사하면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그리고 이 부분에서부터 어떤 이는 깊은 실망으로, 어떤 이는 호기심으로 영화를 다시 시작해야한다. 전반부가 비교적 대상과 목적이 명확하게 시작했다면, 후반부는 정 반대로 풀어내진다. 뭔지 모르겠고 목적이 뭔지도 모르겠지만(심지어 오니 본인도 잘 모른다) 형상만큼은 전반부와 다르게 아주 명확하게 보여준다.얼마나 명확하냐면, 앞서 말했다시피 오컬트물에서 크리쳐물로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 만큼 명확하게 보여준다. 전반부와 후반부를 나눠서 영화 두편으로 냈으면 안됐을까?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만약 그랬다면 2부는 망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전반부의 분위기와 감정이 우리의 뇌에서 떠나기 전에 후반부를 보여줬기에 그나마 평가가 좋았다 생각하지, 만약 이걸 1부와 2부로 나눴다면…. 2부는 크리처물과 동시에 전반부에 의미없이 던져진 떡밥을 회수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이화림의 뜬금없는 일본어(작중 배경으로는 일본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는 장면이라고는 하지만), 도굴꾼들이 갖고 있던 쇠침. 김상덕이 말하던 오행. 풍수사가 아닌 고영근이 봐도 괜찮은 자리임에도 악지로 변해버린 묫자리. 왜 조부의 묘로 인해 화가 생겼으며, 관에서 나온 조부의 영이 어째서 악귀로 변해 혈통의 씨를 말리려했는지. 그리고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들기 전, 가장 뿌리를 어디로 두고 이야기를 펼쳐나갔는지도 살짝 보이는 면모이다. 후반부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은 ‘굳이’ 반일 감정을 건드리는 소재를 다시금 꺼낼 필요가 있었냐는 이야기도 한다. 이 부분의 해석은 갈리긴 하지만, 90년대 괴담(?)과 더불어 오래 묵었던 소재를 다시 꺼내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 영화에도 나왔듯이 쇠물뚝에 대한 괴담은 99프로가 거짓말이었으니까.그러나 백프로라고 단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어느나라에나 있는 신념 깊은 또라이가 정말 한반도의 정기를 끊어서 일본에게 영광을 가져오게 하려는 믿음 하나로 박고 다녔을수도 있기 때문으로 알고 있다.(대부분은 측량용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와 다르게 용도가 불분명한 말뚝이 있었다는 구전을 들은적이 있으니) 민족의 사명을 갖고 산에 박힌 말뚝을 뽑고 다닌 사람들이 있다면, 반대쪽에도 측량과 다른 목적으로 말뚝을 박고 다닌 놈들이 있을거라는 상상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쌓아올린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없어보인다.심지어 ‘쇠말뚝’이기에 땅속에 박혀있을거라는 통념과는 다르게 반전을 안배한 것도 재밌는 상상력이었다. 그러나 그것을 넘어서 이 후반부의 모든 것들이 이제는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라스트 스탠딩’이라고 보였다. 이미 좋은 터가 남지않은 것을 넘어 이제는 화장을 많이 선택하는 시대의 흐름. 상조회사에게 흡수당해 점점 더 개인의 설자리를 잃어가는 장의사. 전국시대라는, 먼 과거의 시체를 매개체 삼아서 저주를 거는 시대착오적인 풍습. 쇠말뚝이라는, 이제는 괴담으로 치부되는 흘러간 이야기. 전반부가 현대사회에 적응된 옛것의 이야기였다면 후반부는 현대사회에서 허용되지 못한 옛것이 사라지는 이야기로 보였다. 그렇다고 한다면 왜 이화림이 해결사가 되지 못했는지, 윤봉길은 왜 가장 처음으로 무력화 되어서 리타이어했는지에 대해 설명이 된다.이건 오래되고 낡은 남아있는 자들이 풀어내야할 이야기이고, 새로운 시대에 서있는 것은 젊은 세대들일테니까. 다만 낡고 오래된 것을 풀어냄에 있어서 남게 된 트라우마, 상흔은 과연 앞으로 나아가야할 이들에게 어떻게 남을 것인가.이런 숙제가 남긴 하겠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이렇게 해석하려함에도 불구하고 등장인물들의 이름들을 본다면 감독이 분명 의도하긴 한 것 같다. 5. 감독의 후속작이 어떻게 될지가 궁금하다.감독이 파묘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던 부분은 후반부라고 느꼈다. 그리고 후반부에 대한 이야기가 메인이라 본다면, 사실 이화림이나 윤봉길이 그렇게 부각될 이유가 딱히 없었다. 또한 영화 내에서 풀어지지 않은 이화림과 일본에 엮인 이야기도 단편적인 장면으로만 남아있을 뿐, 설명이 명확히 풀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부를 할애해서 이화림을, 윤봉길을 인상깊게 그려냈고 관객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각인 될만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를 쓰기도 했고) 영화 내에서 한국 영과 일본 영의 차이를 말하는 부분이 굳이 있는 것 보면 후속작에서는 그런 면이 좀 더 부각되지 않을까?한국에 있는 영가라고 원과 한만 남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달랠수 있는 존재로 본다면 일본영가는 봉인하고 묻고 퇴마시켜야할 존재로 묘사되곤 하는데 사실 이번 작의 오니 또한 그런 고정관념처럼 이용당한 존재여서, 후속작에서는 이런 차이를 부각시키는 이야기를 쓰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봤다. 네이버에서 영화 예매하기전에 봤을 때, 5점 만점에 3.5점이던데 오락영화로 본다면 그정도가 적당하다고 보여진다. 물론, 전반부에 대한 만족감이 큰 관객들은 전체적으로 더 낮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거다.
케이즈작성일
2024-03-1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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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안철수가 윤석열 지지했던 찐 이유
손가락 자른다던 안철수가 대선막판 뒷통수 치듯윤석열을 지지한 이유가 서서히 드러나는 듯 하다. 중도정치를 표방하던 안철수가 민주당 문재인과 단일화 압박을 당했고,이 과정서 자존심이 크게 상한 그는 탈당 후 국민의당을 창당하여, 본격적인 간철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본인만의 색깔, 공약 그런 건 없지만, 정치권의 간잽이 스킬로 운좋게 줍줍한 떨거지 정치인들과 연합하여 지난 대선 캐스팅보트의 면모를 보이다남들다 예측한 검찰발 캐비넷 신공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윤석열 지지를 한 것 같지만,안철수가 ㅈ밥은 맞지만, 등신은 아니었다. 자신보다 월등한 이재명을 당선시켜 과기부 장관따위를 얻는 것 보단,대통령 꿈을 꾸는 안철수 입장에선자신보다 멍청한 놈을 지지하여 차기 대권 티켓을 얻는 게 본인에게 유리하니 윤석열을 선택한 것이다. 다소 대중의 조롱과 비판, 같은 편으로 부터의 공격을 받겠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운영을 잘 할 테니, 안철수에게 다음기회는 없겠지만, 윤석열은 뻔히 똥멍청한 폭군인걸 옆에서 직접 봤을테니안철수는 확률 높은 보증된 적폐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 지금은 예상된 것 처럼 검찰공화국이 완성되어 윤석열이 알아서 국짐당 차기 잠룡들까지 싹다 제거했으니, 안철수 입장에선 다소 거북하지만, 참고 견딜 명분은 충분하겠다. 이재명은 다음 대선까지 검찰들과 당내 수박들에 의해 공격받을 것이고,국짐당은 윤석열 지지율 급감과, 무능, 차기 검찰표 대선후보가 매력이 없다면,가장 1차적으로 보수당과 조중동의 구원투수로 등판 될 가능성이 높겠다. 인고의 시간, 치욕의 시간, 그리고 뒤통수 전문, 간잽이라 욕먹을 지라도,단 한번 왕좌에 오를 수 만 있다면,독도를 팔아넘기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도 말 한마디 안하는 치졸함을 보이더라도일평생 대통령 꿈만 꿔왔던 스펙 콜렉터 안철수에겐윤석열 만한 대통령 디딤돌이자 반사판도 없겠다. 윤석열을 경험하고 났더니 안초딩만한 성숙한 선녀도 없었네.ㄷㄷ 지금은 일본 극우들까지 나서 윤석열 지지율을 걱정해 줄 만큼,매국정치의 끝을 보여주는데. 안철수는 이재명 뒤에서 떡고물을 기다리기 보단,나라 팔아먹더라도 등신 뒤에서 확률높은 대선티켓을 선택 한 것이다. 그만큼, 그의 대권 욕심은 민족이나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미친놈 수준이기에, 가볍게 생각해선 안되고, 이 시간에도 윤석열의 그림자에 가려져서 그렇지본인등판의 운동화 끈을 매고 있을 것이다. 미국에 있는 이낙연이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보며 정치적 희망을 다시 키우고 있듯,온갖 빌런들이 내년 총선을 목표로, 윤석열의 빈틈을 노리며튀어나올 준비들을 하고 있으니 국민들도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다음 대선 누가 왕좌에 오르든, 작살내는 명분들이 모두 충분하기에 역대급 발암 정치를 보게 될 것이다.
레딛고작성일
2023-05-1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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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다들 안녕들 하신가요?
요즘보면 박근혜가 선녀로 보일정도로나라운영이 개판입니다. 문재인때 최저시급 조금 올렸더니 나라 망한다고5년동안 노래를 부르던 언론 방송사들이국제원유나 수입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 되었음에도 물가가 미친듯이 오르지만, 다들 이 부분은 지적안합니다. 이제 서민들 점심값은 1만원이 기본이 되었고,각종 식료품, 전기 가스 보험료의 단위가 달라졌고,치킨은 3만원이 되었고,아파트 관리비도 수배 뛰었지만, 다들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월급은 동결인데, 숨만 쉬어도 나가는 지출은 엄청 커졌고,내년도 최저시급 12000원 노동계가 주장하니또 물가상승한다며 노동조합 자체를 공공의 적쯤으로 공격들 합니다. 2030 일베펨코 놈들은 탈중국, 탈러시아를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현정권을 보며 자주국방이 도리어 보기 좋다며,민주당의 평화모드, 중국과의 수출을 통한 무역흑자 자체를 굴종 빨괭이 철학이었다며 매도합니다. 민주주의 체제의 한계상.. 언론과 검찰, 판사세력이 결탁해서 집권야당을 공안수사를 해버리니,아무도 현 윤석열과 주변 패거리들의 적폐행위를 막을 방법이 사실상 없습니다. 만약, 지금시기.. 일본 아베의 엔딩처럼 용자가 나타나 뚝배기를 깨부순다고 해도 조기 대선이 치뤄지는 게 아니라,도리어 극심한 이념전쟁의 대립속에, 분명 검찰발 공안정국, 계엄령이 발동될 겁니다. 그럴정도로 현재 정국은 공포통치와 생계불안을 야기시켜국민이 예전처럼 들고 일어나질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은 정권이 아닌 약자를 표적삼아 공격하는 걸 즐기며,이걸 지적하는 세대들이 있다면 꼰대 틀딱 세대들이라며 조롱하는세대간 갈등이 극심합니다. 그냥 모른 척, 내생활만 집중해도 에너지가 부족할텐데,각종 사건사고, 끔찍한 뉴스들이 세상을 도배하니1년 사이에 나라꼴이 작살난 게 마치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듯 적응이 안됩니다. 난 이민은 관심없고, 한국이란 나라를 좋아하는데,현재 답답한 과반수 한국민들과 본인들 선택을 모른척하며,귀닫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답이 안나옵니다. 만약, 다음정권 민주당이 집권해도,현재 높아진 생활물가, 음식값, 공공요금을 다시 이전상태로 되돌릴 수 없을 겁니다. 사회 전방위적 기본요금이 엄청 떡상했는데,이걸 베이스로 해서 앞으로 지금세대, 다음세대가 살아간다면,이건 저출산국가가 아닌 자국민들도 생존자체가 불가능 해질정도로 암담합니다. 지금 정권이면 5년안에 나라꼴이 작살날것이고, 정권이 바뀐다면, 임기 5년동안 지옥불 끈다고 허비할 겁니다. 당연히, 또 다시 내로남불 시즌2 공격이 시작될 겁니다. 여러분들은 다들 안녕들 하신지요?
레딛고작성일
2023-05-0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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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역시 대한민국 국운은,,,
https://www.jjang0u.com/board/view/pes/15456931/1?category=10772 핸드폰으로 대충 쓴글인데 결국 파국이군요. 우리나라가 일본처럼 내수 시장으로 버틴다면야, 어떻게든 물가 잡고 자급 자족으로 버티는데.우리는 자원도 없고, 이제 인적 자원도 점점 떨어지는 국가로 가고 있는 상황. 대중 무역은 핵심중에 핵심이었는데, 결국 좋ㅃ가 미국가서 관광만 했네요. 핵심 산업인 반도체, 2차전지는 언제 무너 질지 모르는 상황으로 가고 있으니. 유럽시장? 미국시장? 반도체는 설비와 환경이 만들어저도 맞추고 맞춰서 완성도를 높이는 극한의 섬세한 산업인데. 당장 증권가 반도체 전문가들은 바닥은 찍엇다, 비메모리 다시 잘나갈꺼다? 희망회로 돌리지만 과연?10만전자 간다고 외친 인간들인데. 2차전지 원료의 핵심은 자원인데, 그 자원도 중국서 땡긴게 핵심인데. 외교가 폭망하니 나락으로 가겠군요. 바이든이 오늘자로 그랬더군요 10세끼 한국기업은 잘 버틸꺼라고.좋ㅃ가는 동맹이라고 처 웃고잇고. 저 짱ㄲ 싫어 합니다. 시진핑 개세끼구요. 삼성 하이닉스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안뽑습니다라는 얘기 나오면 이제 기레기들도 슬슬 바른말 할껍니다.지들도 디지니까요.그렇게 안되길 바랍니다. 저도 회사서 짤려요. 지나고 나니 이명박근혜는 선녀였구나, ㅅㅂ어떻게 대통 옆에 개 ㅂㅅ 극우 인사만 가득한지.입만열면 MOU타령, 역대 최고의 입벌구 MOU정권 될듯. 서류를 받으라고 10세들아. 각자도생 시대인듯 합니다.
알렌_작성일
2023-04-2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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