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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우리는 대한민국 신스틸러다
오랜만에 짱공에 글을 남기는군요..
오늘도 영화리뷰보다는 그와 관련된글을 쓰게 되네요!! (이런글 써도 되져^^)
신 스틸러(scene stealer)- 장면을 훔치는사람... 영화나 드라마등에서 주연들 못지않는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조연들!!
ㅋ 위에설명과 같이 오늘은 신 스틸러들에대해 글을 남길까합니다..
예전부터 저는 주연들도 괜찮았지만, 조연들에대해서 흥미를 많이가져서 영화나 드라마가 끝난후엔 그 배우들을 검색해서
찾아보는 버릇(?)아닌 버릇이 생겼답니다.ㅎ
그래서 제가 괜찮게 생각되는 신 스틸러들을 소개할까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순위나 그런건 없구요... 그냥 재미로 읽어주세요^^
고창석
출연작 [인사동스캔들] [영화는 영화다] [의형제] [헬로우고스트] [고지전]등 다수
최근 예능프로그램등의 출연하여 귀여운행동과 말투등으로 인기를얻고있는 배우 고창석!!
영화에서도 코믹적인 배역등으로 사랑을 받는 신 스틸러중한명이다..
의형제와 인사동스캔들(혀짧은소리)에서 엄청 배꼽잡고 봤던 기억이나네요 ㅎㅎ
첨엔 강호동과 너무 비슷하게생겨 형제가 아닌가라는 착각도 있었습니다.ㅎ
곽도원
출연작 [변호인][범죄와의전쟁] [황해][회사원][베를린][굿닥터][유령]등 다수
요즘한창 바쁜배우인것같다..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면서 자신의입지를 굳게다진배우
약간은 차가우면서도, 비열한연기로 각인되버린 배우인거같다
[범죄와의전쟁]에서는 날카롭고 차가운 열혈검사[변호인]에선 정치계의 희생양(?)으로 연기한 비열한 경찰
드라마[굿닥터]에선 자신의 신분상승을위해 주위사람들을 이용하는...그러면서 가족의대한 사랑도 있는
양면성이있는 부원장....으로 ㅎㅎ 요즘 스크린과 드라마에선 최고의 블루칩인거같네요...
김상호
출연작 [범죄의재구성] [타짜][전우치][완득이][런닝맨][특수사건 전담반TEN]등다수
서글서글하고, 푸근한인상으로 옆집아저씨같은 김상호..
범죄의재구성에선 수표를 기가막히게 위조하는 휘발유... 타짜에선 조승우와 결전을벌인 도박꾼 박무석으로...
전우치에선 맘씨좋은 신선과 신부님을연기했고, 특수사건 전담반TEN과 런닝맨에서는 정의를 지키는 경찰로..
종횡무진하는 김상호..
ㅎ 런닝맨에서 떵(?)이마려워서, 어쩔줄몰라하는 장면에서 눈물나게 웃었던게 생각나네요..
김성균
출연작 [범죄와의전쟁][이웃사람][박수건달][화이][용의자][응답하라1994]등다수
범죄와의전쟁에서 첨으로 김성균을 보게됐다... 열혈넘버투 조폭으로 '살아있네~~'등으로 유행어를
대한민국에 널리알리더니, 이웃사람에선 악랄한 연쇄살인을 하는 살인범으로 나오더니, 박수건달에선
어설픈 어딘가좀 모자르는듯한 조폭으로 나오고, 드라마 응답하라1994에선 20살 대학생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삼천포로, 그동안의 쌓아왔던 조폭과 악랄한 살인범의 이미지를 180도 바꾸면서 홈런을친
김성균... 2013년도는 김성균의해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지금 여기저기서 섭외가 온다던데.. 과연 다음작품에선 어떤 역활을 할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라미란
출연작 [친절한금자씨][거북이달린다][댄스타운][스파이][소원]등다수
얼마전 라스의 게스트로 출연하여 라스mc들을 초토화시키고, bmk노래까지 완벽하게불러 화제를일으킨 라미란!!
거기에 걸죽한입담까지있어, 매력을한층더 발산시킨 정말 숨은 보석같은 배우!!
그전까지는 그저그런배우 (얼굴은 알지만 이름을 잘몰랐던...)였지만, 스파이와 소원에서 자신을 각인시킨 늦게핀 배우
스파이에선 요구르트를 배달하는 국가기밀요원으로 나와 큰웃음을 선사했고, 소원에선 맘씨좋은 이웃집아줌마로 나와
필자로하여금 울컥하게 만들었었다.
앞으로 더 기대가 되는 한국영화계에 몇안되는 여자 신스틸러중 한명임엔 틀림없다!!
한예리
출연작 [코리아][스파이][동창생][남쪽으로튀어][드라마 단막극]등다수
코리아를 통해서 첨으로 접한배우!! 코리아에서 북한 탁구선수 유순복으로 나와 얼굴표정과 내면적인 연기로
와~~이배우 누구냐??라고 연신 궁금증을 자아냈던 배우...
이미 여러편의 저예산영화나 독립영화같은데서 연기력을 이미 검증받았던 배우였다... (솔직히 그전영화들은 못봤어요~)
예쁘고 남자들의 시선을 한몸에받는 배우는 아니지만, 웬지모를 매력이 있는 신비한느낌이랄까?? ㅋ
암튼 향후 10년이상은 한국영화계를 이끌배우 인거같습니다...(맨마지막은 사심섞인 제생각 ㅎㅎ)
더멋진배우들이 있는데, 쓸려고하니 생각이 잘안나요 ㅜㅜ
ㅋ 한국영화계를 이끌 신스틸러들!! 화이팅입니다~~~~~
짜가장혁작성일
2014-02-1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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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인체 비율에 대한 짱공님들의 생각은?
비율에 대한 하소연?고찰?이라 해야합니까,,이걸 전 대학 복학하기 전 까지 영어 학원에서 강사뛰는 불우한 이웃입니다.얼라들과 수업 중 잡담 잠깐 할 때 꼭 한 마디 빠지지 않는 말이."선생 자네 머리가 왜 이렇게 큰가?"입니다. - 꼭 그런말 하는 애 치고 이쁘고 잘 생긴 놈/년 못봤어,,전 전역모 60호를 가지고 있고, 현역 때 57(하관땜에 58)사이즈의 전투모를 착용했었습니다. 후 새드. 연예인들 있잖아요,, 그 우주대폭발에 대마용이나 호빗영배라던가,, 보면 정말 머리가 작죠.프로필 키는 다 170대지만,,음??TV를 보면 그런 애들만 나와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요즘 10~20대 아가들이 (전 20대)기준이 좀 이상합디다. 한국에 상위10퍼만 180이 넘고 대부분 170대의 키를 가지고 있는데,,정수리부터 턱주가리 끝까지 길이가 23~25cm 가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왜 8등신 8등신 하는 걸까요,,장신(小頭)와 단신(大頭)일 경우가 확률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전자의 예는 강동원, 후자의 예는 고창석옹이 계시겠군요. 8등신이 될 확률이나. 5.5등신이 될 확률이나같은 확률같은데.키가 170이라도 머리사이즈 60이 넘을 수도 있는 것이며,키가 185라도 머리사이즈가 56이 될 수도 있는 것인데.우라질 세상같으니,각설하구요, 8등신이 될 수 없는 인간의 넋두리였습니다. 이야기가 두서가 없네요. 필력이 딸려서,짱공분들의 비율은 어떠한가요? 8등신은 나에게 비추를 달라..
도도행님작성일
2013-04-2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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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약방의감초들
제가 일찍이 올렸던 <국내 연기파 배우>, <헐리웃 연기파 배우> 게시물 시리즈가 짱공 영화팬 유저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초심으로 돌아가~ 이번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감초 연기자들과 중화권 배우들을 시리즈로 다뤄보려 합니다.선정 이유와 방식은 지극히 제 주관적이라는 것을 알려드리며, 심한 욕설이나 비방은 삼가합시다. - 이문식 -1967년 11월생/ 약방의 감초 이야기를 할 때, 절대 빠지지 않는 한양대학교 연극과가 배출한 위대한 배우이자 ‘명품조연’ 이라는 용어 자체를 탄생시킨 원조 감초. 이 양반의 출연작을 일일이 열거하는 것이야 말로 노가다 중에 생 노가다...배우들의 성지인 대학로에서 오랜 기간 내공을 쌓다 영화판에 진출하여... 수많은 작품의 단역과 조연을 거쳐, 공중파 3사의 드라마까지 전 방위 공습. 구수한 사투리 연기와 익살스런 표정연기에선 당해낼 자가 없음.영화 <구타유발자>에서의 이문식을 본 사람이라면... 그가 코믹 연기뿐만 아니라. 무게감 있는 연기 또한 훌륭히 소화해 낼 수 있는 내공 충만한 고수임을 알아봤을터. 원래 대학로 연극배우 시절, 무시 못하는 정극 형 배우였는데, 매체 업계의 연출자들과 투자자들이 너무 코믹 캐릭터만 으로 활용하는 것 같다는 아쉬움이....그는 무슨 역을 시켜도 다 잘할 배우임. - 성지루 -1968년 10월생/ 2000년 초반, 시대를 강타했던 강철중 패밀리 중 한명으로, 감초계의 어른 격. 사실적인 대사처리와 엇박자의 호흡으로 많은 사람들의 배꼽을 빠트렸다. 극단 ‘목화’를 대표하는배우이며, 삶에 찌든 양아치 연기는 임창정도 적수가 못됨. 주로 뒤통수 잘 치는 간사하고 또 상황에 따라 우매한 판단을 하는 인물로 곧 잘 나오지만 그마저도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이다. 생활고로 보험 설계사 등 안 해본 일이 없는 실전파이며, 뺑소니를 당한 형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경찰들도 손 놓은 사건 자체를 본인이 직접 발로 뛰어 해결한 적이 있을 정도로... 집념과 의지의 사나이임. - 오달수 -1968년 6월생/ 극사실연기의 진수. ‘대두 배우’가 연기를 잘한다는 업계의 통설을 여실히 입증시킨 극단 ‘연희단 거리패’의 전설적인 배우이자 현재 극단 ‘신기루 망원경’ 대표. 박찬욱 감독이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다 큰 머리와 인상적인 연기력에 반해 그를 중용했다고, 연극계에선 오래전부터 존경받는 배우였고, 당시, 그를 바라보는 연극계의 평은 ‘빛 보는 건, 시간문제.’ 쯤....... 되었다고.......개인적으로 연극 <남자충동> 과 영화 <올드보이>에서의 그 사실적 연기.....잊혀지지 않는다. 이 양반 연길 보고 있노라면..... 정말이지...‘감기가 싹 가시는거야~’ (올드보이 中 오달수 대사.) - 유해진 -1970년 1월생/ 그의 힘으로 이끌어 가야하는 영화가 계속해서 만들어 지고 있기에..... 그는 이제 더 이상 명품조연으로 불리기엔 민망한 입장일 터, 허나 영화계 데뷔 초기에는 누군가 꼭 집어 얘기해주지 않으면 절대 찾아낼 수 없었던 개미 같은 배우였다. 그러나 <주유소 습격사건>의 양아치 역과 <공공의적>에서 칼잡이 역 등이 대중들 기억에 각인되면서....그의 무한 롱런이 시작됨. 늘 불쌍하고 억울한 캐릭터에서 <부당거래>를 통해 얼마든지 이미지 변신에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음. 역할이 주는 이미지와는 달리, 그를 아는 지인들 사이에선 ‘인텔리 신사’로 통한다고 한다. 말수도 적고, 그렇게 잡학다식하다고..... 김혜수가 뿅간 이유가 있음. - 손병호 -1962년 8월생/ 선정의 이유는 단 하나임. <파이란>에서의 용식역.... ㅎㄷㄷ 했음.영화 자체가 주는 감동과 애잔함 그리고 배우들의 명연기의 향연...정말이지 행복했음. 그중 몇 안 되는 씬으로 대중들과 관계자들에게 확실히 각인된 배우 손병호. 이후 그가 맡은 상업 영화에서의 8할은 악역. 결국 잦은 악역 출연은 그에게 연기적인 부분에 있어 심각한 매너리즘을 선사한다. 위기를 느낀 그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연극판으로 돌아감. 또 무겁디 무겁던 이미지를 잦은 예능 나들이로 희석시키고, 좀 더 친 대중적인 노선을 걷게 됨... 오히려 재발견으로 해석되어.. 한동안 재기발랄한 그의 능력이 집중 조명 받았다. 위기를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한 그의 미래가 더욱 기대됨. - 고창석 -1970년 10월생/ 부산 출신으로 구수한 사투리와 넉살 좋은 이미지로 최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마도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작품은 김기덕 사단의 영화인 <영화는 영화다>가 아닐까? 극중 영화감독으로 호연하였는데, 얼마나 배역에 잘 녹아 들어갔는지, 실제 영화의 감독이 아니냐는 괴소문(?)에 시달리기도 했음. 이후, 영화의 저력이 대중에게 어필되고 롱런에 들어감. 예능 나들이로 연이어 홈런을 치고, 이미지적으로 크게 흥함.요새는 TV 드라마, 본업인 무대 등에서 개성있는 행보를 이어가는 중. 필자와는 연남동 중국집에서 우연히 만났다는...ㅋ 와이프분도 연기자 출신으로 상당히 미인이셨음. 머리가 상당히 크던데....ㅋ역시, 대두배우 불패론의 한 축임. - 박철민 -1967년 ?월 생/ 남도 사투리 연기의 양대산맥. (한 축은 이한위) 약속되지 않은 애드리브 연기로 같이 작업하는 연출자와 동료들의 평가에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배우. 하지만 굉장한 촉을 가진 배우로써 힙합퍼로 치면 길거리 즉흥랩의 달인. 뿌리가 노동 연극이어서 그런지 연극적 또는 영화적 약속에 둔감하다고 본인 입으로 직접 밝힘. 대본에 쓰여져 있는 대로 연기 하지 않아 한때, 작가들에게는 기피 대상 1호 였다고... 허나 재기적인 기량과 인간냄새 나는 유쾌한 연기 영역에서의 존재감은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 받고 있음. 엄청난 생활고에 시달려 과일 장사도 오래 했고, 친형님이 뻑치기로 사망하기도 했으며, 과거 광주 민주화 운동에도 선봉에 서는 등. 인생자체가 드라마임. - 조진웅 - 1976년 3월생/ ‘꿈은 이루어진다’ 의 표본. 부산 극단에서 열심히 연극작업을 하다 무작정 상경, 각종 오디션을 보러 다니며 갖은 단역과 고생을 사서함. 그러다 유하 감독의 눈에 들어 <말죽거리 잔혹사>,<비열한 거리>를 통해 선 굵은 배우 계보에 연착륙, 중간 중간에 출연한 드라마에서 호연하여 인지도를 넓힌 뒤, 영화계에서 더욱 공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그가 작은 역할로 안 나오는 개봉 영화가 없었을 정도. 결국 오랜 설움 끝에 <범죄와의 전쟁>에서 김판오 역으로 전국에 ‘살아있는데~’ 열풍을 일으킴. 명품조연을 넘어서 이제 주연이 가능한 대형 배우로 거듭났다는 것이 정설. 멋진 배우 조진웅~! - 마동석 -1971년 3월생/ 내가 알고 있는 가장 이색적인 배우. 전직이 이종격투 트레이너. ㅎㄷㄷ~ 그것도 어디 강아지 송아지 단체가 아닌 UFC, 프라이드의 챔프출신인 전설의 주먹 마크콜먼이 소속 되어 있었던 <팀 해머하우스>의 수석 트레이너.....진실로 마크콜먼의 전담 트레이너로 필요할 땐 스파링, 경기 세컨 까지 봤다고 함. <팀 해머하우스>의 소속 선수들인 케빈 랜들맨, 웨스 심스, 브랜든 힝클 등도 마동석과 함께 운동했던 식구들이라니...... 업계에서 강호동 쩌리 되는 거 시간문제임. 당시 영어 이름도 Don Lee 인데...... 이 Don자가 설마 이태어로 극존칭이라는 그 Don? 대부에서 알게 되었던.....ㅋ 하여간 이 엄청난 프로필을 감당한 사람이 김지운 감독.. <놈놈놈>에서 대사 한마디 없이 모든 것을 힘으로만 해결하는 무식한 곰역을 주고, 이래저래 소문 내 주었는지.... 역시 범상치 않은 신체조건과 또 나름 준수한 연기력으로 남자 냄새나는 마초 영화의 단골 손님. <이웃사람>,<범죄와의 전쟁>등을 통해 더욱 자신의 입지를 굳힘. ㅆㅂ.... ‘나 무술 배웠다. 건들지 마라’ 가 거짓말이 아니었어..판오네 식구들 줄초상 날 뻔 했다.ㅋㅋ - 신정근 -1966년 9월생/ 경상도, 충청도 사투리는 모르긴 몰라도 시켜 놓으면 짱 먹을 것 같은 배우. 능글능글하고 독특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배우. 365일중 360일 이상 음주 하신다는 전설의 취권배우. 전자공학도로 역시 대학로를 대표하는 이색배우. 배우의 이름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나 정작 얼굴을 보면 아~! 이 배우! 하게 되는ㅋㅋ 뭐 그런~전형적인 유형의 배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함. 희소성이 있는 배우임. - 김정태 -1972 12월 생/ 고생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배우. 영화 <친구><똥개>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 까지 정말이지 오랫동안 눈물 젖은 빵을 먹었던 대기만성형 배우. 연극계의 적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항상 국회도서관을 이용하며, 다량의 독서를 통해 역할구축에 힘썼다고 함. 수많은 오디션 낙방과 경제적인 좌절을 넘어선 진정한 부산 사나이. 최근 작품에서 쓸데없는 애드립을 많이 치는 것 같은데.. 그간의 설움에 있어서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는 ..강박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음. 굳이 그러지 않아도 <친구>에서의 도로꼬 같은 역처럼...짧은 대사 한마디, 우두커니 서서 찡그리는 표정 하나로 모든 것을 표현하는 멋진 배우가 되었으면...! -박원상-1970년 1월 생/ 대학로에서 연출, 연기, 극작이 가능한 3툴즈 예술인을 찾기란 쉽지 않은 법. 허나 그 모든 것이 가능한 이가 있었으니, 그가 곧 박원상. 대학로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예술가다.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 최동훈 감독의 <범죄의 재구성>에서 여자 잘 후리는 선수로 나와 사실적인 연기로 전직을 의심 받기도 했으며, <부러진 화살>, <남영동1985> 등에서는 어느덧, 극에선 없어서는 안 될 중추적인 배우로써 활약했다. 또 숭실대 독어독문학의 출신. 고향인 대학로 연극계에서는 진작 스타지만, 다수의 독립영화, 상업영화의 크고 작은 역들을 통해 끊임없이 영화계의 문을 두드렸던 그는 이제 두 마리 토끼 사냥을 원한다. 이밖에 류승룡,윤제문씨는 이제 주연급이 아닌가 해서 빼고.....이대연,기주봉,안길강, 성동일, 조성하,안내상 등의 배우들을 다루려 했으나 손 아파 포기ㅡㅡ; 이밖에 또 어떤 배우들이 있을까요?ㅋㅋ 근데, 희소성이 생명인 것이 '명품' 이건만....명품이 너무 많다는....ㅡㅡ;
졸라맨2작성일
2013-04-1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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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역대 한국 영화계를 이끈 명품 조연 배우 계보
80년대 안성기와 같은 배우가 주연으로써의 탄탄한 입지들 다진 것과는 반대로,또, 최근 한국 영화계에 특급 조연배우들이 많이 나타난 것과는 반대로 당시에는 뚜렷한 조연배우라는 개념이 없었음. 하지만, 지금 기준으로 보면 당시 주연 곁에서 항상 영화를 빛나게 해준 배우 두 배우가 있었으니 바로 김일우와 양택조라는 배우. 80년대에서 90년대로 넘어가면서, 둘은 '명품 조연'으로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김일우같은 경우 1988년 '달콤한 신부들' 이후'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데카당스 37도 2부','미스터 맘마'등의 작품에92년부터 3년동안 출연하며 조연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함. 이후 96년작 '학생부군신위'를 통해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조연배우로서 정점에 오름. 이후 새롭게 떠오른 '후배 조연들'속에서도 꾸준히 영화에 출연하였고2001년 차태현,전지현이 출연한 '엽기적인 그녀'까지 출연함. 그리고 8년전인 2004년 작고하셨음.----------------------------------묵념-------------------------------------------그리고 양택조같은 경우 김일우보다 더 일찍 뜬 조연배우인데, 85년 영화 '뽕'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이후 89년 한 해 동안 무려 세작품에 출연하며, 절정의 인기를 보였고93년에 나온 '투캅스'부터 해서 투캅스 1,2,3 시리즈 모두에 출연하며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줌. 80년대에서 90년대를 넘어가는 동안 김일우,양택조라는 명품 배우가 있었다면 90년대부턴 또다른 명품 조연배우 두명이 나타남.지금은 영화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는 명계남과 최종원이 그 주인공임.명계남같은 경우, 명품 조연으로서 한국 영화계에 한 획을 그었다고 보면 됨.한 때는 한국 영화를 명계남이 출연한 영화와 출연하지 않은 영화로 구분할 정도라는 말이 있었음. 실로 그는 93년부터 02년까지의 10년동안 총 40개의 작품에 출연함.1996년엔 무려 7개의 작품에 출연했는데, 그 영화 중에는 우리들에게 잘 알려져있는 정우성 주연의 '본투 킬'과 문성근이 주연상을 거머쥔 '꽃잎'이라는 작품이 껴있음.이 외에도 명계남은 '너에게 나를 보낸다'와 '돈을 갖고 튀어라', '초록물고기'와 같은 유명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아직까지도 명품 조연계의 1인자로 불리움. 현재는 '이스트필름'의 대표로 있고, 사실 명계남은 훌륭한 제작자이기도 한데'오아시스', '박하사탕'의 제작자이기도 하다.여튼, 명계남은 아직까지도 '충무로'계에서 잊혀지지 않는 조연 중의 조연으로 손꼽힘. 최종원 역시 '마누라 죽이기', '서편제'와 같은 작품에 출연하며 명품 조연으로서 입지를 다짐.개인적으로 최종원에 대해선 많이 알지 못하지만, 당시 명계남의 뒤를 잇는 명품 조연이었음.90년대 초중반은 다시 말해 명계남의 독주에, 최종원이 뒤따르는 형태였다고 보면 됨.그리고 2000년대 초반에 들어서면서는 조연계의 빅3가 출연함.바로 기주봉과 강성진, 공형진임.기주봉같은 경우, 99년 '인정사정 볼 것 없다',와 다음 해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후, 단 2년만에 '공공의 적', '복수는 나의 것' '두사부일체', '친구','색즉시공'과 같은 흥행작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조연계의 원탑 자리에 올라섬.하지만 같은 시기, 강성진 역시 조연 배우로서의 입지들 다졌는데 따지고보면 당시 원탑이던 기주봉보다 먼저 뜬 배우라고 보면됨. 98년 '투캅스3', 그리고 99년 흥행작 '주유소 습격사건'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음.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가장 튀는 머리를 하고, 가장 양아치 다운 연기를 보여준 강성진은 그 영화 이후로도 다수의 영화에 출연함. 특히'달마야 놀자', '광복절 특사', '실미도'에 출연하며 과거 명계남처럼 안나오는 영화가 없는 이미지를 심어줌. 개인적으로는 '실미도'에서 의 연기가 감명깊었음. 기주봉의 뒤를 강성진이 바싹 쫓았다면 강성진의 뒤를 바싹 쫓는 배우가 있었으니 바로 공형진임. 사실, 지금까지 거론된 배우 중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배우가 아닌가 싶음.예능에도 많이 출연하는데 사실 어마어마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임. '박하사탕'과 '파이란', 두 흥행작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이후 '블루'에선 형사 역할을 맡았고 원빈,장동건의 '태극기 휘날리며'까지 출연하며 톱3 조연배우에 이름을 올림.개인적으로 '파이란'에서보여준 코믹 연기는 아직까지도 생생히 기억날 정도로 기억에 남음.이후 2000년대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기주봉,강성진은 서서히 지기 시작함.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TOP조연 배우들이 바로 이문식과 손병호임. 이문식은 '공공의적'에서 코믹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이후 지금까지도 코믹한 연기의 대가로 손꼽히는데'마파도', '달마야 놀자','범죄의 재구성' 등 어떠한 영화에서도 항상 가장 웃긴 배우로서 영화를 빛내줌. 혹시 영화 '구타유발자'를 봤는지?난 역대 본 영화중 정말 살벌했던 순위 3위안에 들어갈 정도로 이문식 연기가 무서웠음. (1순위 악마를보았다 최민식, 2순위 공공의적 이성재)반면, 같은 시기 조연 배우의 특급으로 불리운 손병호는 이문식과는 달리 굉장히 악랄한 비열한 역으로 주목받았는데 '파이란'에서의 파렴치한 두목 강재 역을 훌륭히 소화해낸 이후'야수'와 '흡혈형사 나도열'을 통해 진정한 악역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짐.사실 이 이외에도 손병호는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큰 활약을 보임.개인적으로 또다시 '야수'나 '파이란' 때처럼 무서운 악역을 한 번 맡았으면 함. 그리고 2000년대 중후반으로 가면서 이문식,손병호에 이은 새로운 특급 조연이 탄생했다.바로 유해진.'공공의 적'으로 주목받은 이후 '타짜'에서 고광렬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 조연계의 톱스타로 자리매 김하기 시작함. 당시 아귀 '김윤석'만 아니었더라도 그 해 남우조연상은 유해진의 몫이었을 거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봄. 유해진 연기의 가장 큰 매력은'중독성'과 '독특함'이라고 봄. 유해진은 평소 재미를 주는 배우들과는 또다른 형태의 웃음을 줌.독특한 말투와 그만의 독특한(?) 얼굴에서 나오는 표정.그리고 무엇보다 유해진은 이제 조연을 넘어서 주연으로서도 충분한 가치를 입증받고 있는 중임. '이끼'에서의 실신 연기는 가히 장관이라고 불릴만함.그리고 이 시기, 유해진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조연배우가 바로 오달수임. '올드보이'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긴 오달수는 이후 '효자동 이발사', '음란서생' '구타유발자'등의 작품을 통해 독특한 캐릭터를 잡았고, 이후 '우아하 세계'에서는 송강호와 함께 조폭으로, 출연 생활 연기의 진수를 보여줌.오달수 역시 유해진처럼 굉장히 독특한 배우라고 할 수 있는데 오달수 역시 유해진처럼 잊혀지지 않는 그만의 표정과 말투가 있음. 약간 어설픈 말투, 그게 오달수의 매력이라고 생각함.이문식이 2000년대 중후반으로 가며 '충무로'계에서 보단 TV드라마로 얼굴을 자주 보이면서 유해진,오달수의 눈에 띄는 활약이 이어졌고 근래 들어 TV드라마에 자주 출연하던 성동일의 '충무로'계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성동일과 손병호의 뒤를 잇는 악역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중인 류승룡이 새로운 조연계의 TOP스타 반열에 오르는 중임. '박수칠 때 떠나라'와 '거룩한 계보'를 통해 카리스마있는 무거운 역할을 잘 소화해냈고 이후 '열한번 째 엄마'와 '시크릿'에선 악역으로 완벽히 변신했고,올해 '최종병기 활'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함.또한, '영화는 영화다'로 얼굴을 보인 후 최근의 '퀵'과 '고지전'까지, 새로운 조연계의 스타 고창석까지. 고창석은 류승룡,손병호와 같은 무거운 조연보단 이문식처럼 가볍고 재미있는 조연으로서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중임.하지만, TOP스타계의 신하균,조승우,류승범과 같이 조연계에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들이 있음.강신일과 박철민, 그리고 윤제문.남우조연상을 수상하거나 최근 '부당거래'에서의 유해진, 혹은 '최종병기 활'에서의 류승룡 처럼 아주 확실한 임팩트를 주지 못했으나 언제나 그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재미있는, 혹은 무서운 배우들. 박철민은 대표작 '화려한 휴가'를 비롯해서 언제나 코믹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주며 강신일 역시 주연을 빛내주는 역할을 함. 그 좋은 예까 바로 공공의적.윤제문 역시 '비열한 거리','우아한 세계' 등의 작품에서 조폭 연기를 잘 소화해내었고'차우'에선 코믹한 연기 역시 잘 소화해내며 명품 조연 반열에 오름.
면죄자작성일
2013-01-2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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