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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biola university 합창단 팽목항 실종자 가족 방문
세월호 침몰사고의 아픔이 가득한 전남 진도 팽목항에 28일미국 합창단의 성가가 울려 퍼졌다.미국 바이올라대학교 합창단은 이날 오후 팽목항 구세군 무료급식 천막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해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가슴을 울리는 성가를 선사했다.지난 24일 극동방송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대구, 대전, 광주에서 공연을 한데 이어 이날 진도를 찾은 바이올라대학교 합창단은 시편 23편을 한국어로 노래한 것을 비롯해 아카펠라 곡인 ‘I’ll fly away‘ 등을 불렀다.한국에서 벌어진 참사 소식을 뉴스를 통해 접하고 이곳을 찾은 합창단원들은 팽목항의 아픔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예배 말미쯤 실종자 가족들과 자원봉사자 등은 한국어로, 바이올라대학교 합창단은 영어로 다 함께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는 순간에는 천막 안이 눈물바다로 변했다.또 이날 예배에서는 바이올라대학교 베리 코리 총장이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Amazing Grace ... http://youtu.be/CDdvReNKKuk[헤럴드생생뉴스]영국 가수 코니 탤벗(Conne Talbot)이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지난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에서 코니탤벗은 노란색 원피스 차림으로 무대위에 올랐다. 또한 코니 탤벗은 자신의 악기와 마이크에 노란 리본을 달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특히 그는 “처음 세월호 참사 소식을 듣고 온 가족이 눈물을 흘렸다”며 공연 중간 애도의 말도 잊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을 마친 코니 탤벗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런던으로 출국했다.코니탤벗 노란리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코니탤벗 노란리본, 노란리본 캠페인 동참 정말 감동적이다”, “코니탤벗 노란리본, 얼굴도 천사 마음도 천사”, “코니탤벗 노란리본, 기부도 한다던데 정말 대단해”, “코니탤벗 노란리본, 스타킹에서 봤었는데 폭풍 성장했네”, “코니탤벗 노란리본, 직접 노란리본 착용할 줄은 몰랐네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코니 탤벗은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 준우승자이다. 데뷔영상 http://channel.pandora.tv/channel/video.ptv?ch_userid=whasn&prgid=50359972코니탤벗 어메이징그래이스 http://youtu.be/wD4ooQSxrwE지금 이순간까지 죄짖고 있는 어른들 때문에 희생된 어린 영혼들을 위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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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민영화가 어떻다고??????????????????????????
민영화는 무조건 나쁜 거고 국유화는 무조건 좋은 거라고 말 할 수 있나?
민영화의 반대말이 뭔줄 아냐?국유화 : 산업이나 기업의 소유권을 국가에 이관하는 것 (북한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민영화는 자본주의이고 국유화는 공산주의다.
공산주의가 망하고 자본주의가 성공한 원인은 경쟁 때문이다.
가격은 경쟁을 통해서 떨어진다. 치킨게임 알지?
국유화를 하게 되면 경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세금을 통해 요금을 더 비싸게 내게 된다.
민영화하면 가격이 오른다는 소리는 광우병 걸려 뒈진다는 소리와 똑같은 죄익들의 선동인 걸 똑바로알아야 한다.
예전 공산주의자들이 지금 민영화 반대하는 놈들하고 똑같은 논리로 반대했었다.
아래 공산주의 국가에서 뭐라고 거짓말 하는지 들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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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 인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개혁의 길 시간의 원일입니다.여러분 ! 여러분들은 지금 남조선 사회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썩 고 병든 자본주의 사회, 힘쎄고 돈 많고 권세 있는 극소수 사람들, 가진 자들만이 잘사는 불공평한 사회, 연약하고 힘없는 사람은 살수 없는 사회, 오직 개인 리기주의만이 만연하고 돈 없으면 죽어야 하는 사회, 길거리에는 실업자가 차고 넘치고 국가와 사회는 온갖 부조리가 판을 치는 사람 못살 사회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여기 남조선에 오기 전에 남조선이 뭐 그렇게 까지야 하겠나 ?정말로 그런 사회이면 나라가 망해야 하는데 남조선은 잘살고 계속 발전하잖아 그러니 북조선의 선전은 좀 보탠 것도 있겠지 하는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말자체로 자본주의니까 어릴 때부터 제것만 제 것이라고 오직 너 아니면 나라는 경쟁사회니까 몹시 치열하게 살 것이라고는 생각했습니다.사실 중국북경에서 들은 바로는 남조선은 사람들이 야박하여 잘살지만 돼지고기를 먹을 때도 누가 올가봐 문을 잠그고 먹는다고 들었습니다.그런데 여기 와보니 그것은 말도 안 되는 거짓말 이였습니다.사실 저는 부득이한 이유로 북조선을 탈출하였으나 이런 인식 때문에 처음에는 선뜻 남조선으로 갈 생각을 하지 못하였습니다.그 러던 제가 남조선에 가기로 결심하게 된 동기는 남조선 사람을 만나고 그분의 친절함과 그분이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주머니에 건사했다가 휴지통에 넣는 문명한 행동에서 지금까지 북에서 교육받은 것과는 다른 세상임을 예감하면서 남조선 행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제가 오늘 서두를 이렇게 떼면서 말하자는 것은 어제 여기 남조선에서 있은 아름다운 소행을 두고 말하기 위해서 입니다.어제 7일 남조선 서울 시내에서 자선모금을 하는 구세군 모금함에 10만딸라를 기부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많은 돈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쓰라고 내놓은 사람이 있다는 것도 대단한 사실인데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사람이 자기를 알리지 않고 사라졌다는 것입니다.그리고 그날 신문에는 15살난 학생이 뇌사로 식물인간이 되자 그 어머니가 그의 심장과 간, 콩밭, 페를 비롯한 장기 모두를 다른 사람에게 기증하여 여러 명의 새 생명을 살렸다는 기사가 올랐습니다. 저는 어제 그 기사를 보고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북조선에서 살 때도 사회와 집단을 위해 아름다운 소행을 많이 들었습니다.물 에 빠진 아이들을 건지고 자기는 물쌀에 밀려가 죽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 소화마디가 온 학생을 몇년 동안 업고 다니면서 공부를 배워준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 길가에 주은 돈을 주인에게 찾아준 이야기, 군대에 나갔다가 부상당해 앞 못 보고 걷지 못하는 영예군인에게 시집가는 등, 좋은 소행이 적지 않았습니다.북조선에서는 이런 기사들을 신문에 소개하고 아름다운 소행을 따라 배울데 대해 강조합니다.북조선에서 그런 사실을 들을 때면 참 대단한 사람들이다 그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보다 더 떠들고 강조하는것이 있지요.북 조선에서는 다 아는 사실이지만 지난 2002년도에 12명의 군인들과 청년들이 산불이 난 곳에서 70년전에 김일성이를 찬양하며 나무 껍질에 적어놓았다는 구호나무를 보호한다면서 불붙는 산에 뛰어 들어가 그 구호나무를 끌어안고 죽었다는 사실이 북조선 온 나라에 보도되고 떠들었습니다. 그때 북조선은 조국청사에 길이 남을 영웅들이라며 기록영화까지 만들며 김정일에 대한 충성심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았습니다.제가 남조선에 오니 어느 한 남조선 사람은 저를 보고 북조선 사람들이 남조선에 왔을 때 김정일의 초상화가 있는 포스터가 비에 젖는다고 야단했다며 북에서도 그러는 가고 의문을 가지고 묻기에 “ 그건 그래도 김일성이 사진이기도 한데 김일성을 찬양하는 나무에 새긴 글자를 끌어안고 몸에 불붙어 죽었는데요! ” 하고 말하자 도저히 믿지 않았습니다.그런데 북조선에서는 지금 이 시각에도 그런 사람들을 우리시대의 본보기 영웅으로 김정일에게 충성한 충신으로 소개되고 있지요. 그때 김일성 찬양 구호 나무를 끌어안고 죽은 청년들은 19살부터 25살 미만의 애어린 군인들과 청년들이었습니다. 지 금 여기 남조선에 와서 그들을 바라보는 저의 심정은 그렇게 어린 청년들이 아까운 청춘을 불에 태워버렸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고 억울하기 짝이 없습니다. 김정일이 자기는 이세상 호화진미를 다 챙겨 먹으며 북조선의 좋다는 곳에 특각을 지어놓고 호화호식하면서 인민들은 굶겨죽인 독재자의 속심을 헤아려 보지 못하고 아까운 목숨을 바쳤으니 말입니다.여기서 바라보는 그들의 영웅적 행위, 아름다운 소행은 정말로 의미가 없는 독재자 한 개인을 위한 헛된 일이라는 것을 남조선에서 와서야 알게 되었습니다.여기 남조선의 김장 훈이라는 가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 는데 쓰라며 30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그리고 어제 자기를 알리지 않고 10만 달러를 기부한 그 사람의 돈 역시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는 일에 쓰입니다. 이런 현상은 북조선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모습 이였습니다. 금 년 봄에도 누군가 구청 앞에 수십만 달러의 돈 보따리를 두고 간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그 사람을 사회에 알리자고 주인을 찾았지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남조선의 이명박 대통령도 대통령하는 기간에 북조선에서 남조선에 내려와 생소한데서 정착이 어렵고 힘든 탈북자들과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쓰라고 자기의 재산을 내놓았습니다.여 기 남조선은 아름다운 재단과 같은 자선단체가 많습니다. 그런 곳에 가면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위해 자기의 재산과 돈을 바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돈을 바치는 잘사는 사람도 있고 몇 년동안 파지를 주어 모은 돈 10만 달러를 사회에 바치는 할머니도 있습니다.남조선은 자본주의 경쟁사회라??할지라도 남을 배려하고 인정 많고 자기를 헌신하는 가슴 뜨거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남조선에서는 이렇게 뜨거운 마음으로 희생하고 기부하는 사람들은 세금도 면제해주고 일생동안 국가적 혜택도 줍니다.그러나 북조선에서 김정일의 명예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은 영웅칭호가 담긴 종이장 하나만 남아 있고 아무런 국가적 보상이 없습니다. 앞서 말한 김일성의 구호나무를 끌어안고 죽은 그들은 김정일과 김일성의 명예를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김정일은 그들의 부모들과 가족들을 책임져 주지 않아 지금도 굶고 있습니다.북조선과 남조선의 아름다운 소행은 누군가 남을 위해 자신을 바친다는 의미에서는 마음이 동일합니다. 그러나 김정일 개인을 위해서 바치는 것과 많은 사람들을 위해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기를 바치고 자기의 피땀이 스민 재산과 돈을 바친다는 것은 의미가 다른 것입니다.제가 남조선에 온지도 1년이 되었습니다.그동안 남조선사회를 새롭게 바라본 것이 참 많습니다.그중의 하나가 남조선 사회는 자본주의지만 인정도 있고 좋은 사람들이 많은 후더운 사회 한마디로 따뜻한 자본주의라는 사실입니다.물론 남조선 사회가 다 보기 좋은 것이 아닙니다. 어느 사회든지 밝은 모습과 어두운 모습이 있기 마련입니다.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적어도 여기 남조선이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이 살기 좋은 제도이고 북조선은 김정일에게만 천국이고 김정일에게 붙어 권력을 가진 자들만 잘사는 사회라는 것입니다.이 기회에 꼭 말하고 싶은 것은 여기 남조선은 북조선에서 악에 받쳐 선전하는 썩고 병든 사회, 약육강식만이 존재하는 그런 인정도 없고 무지막지한 사회는 전혀 아니라는 것입니다.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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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사랑의열매, 구세군 어떤가요?
12월이 되니 길거리 곳곳에서 구세군 종소리가 들리네요.예전에는 다니다 구세군 모금함보면 천원짜리 있으면 집어넣고 그랬었는데, '2010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비리사건이 터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란 사랑의열매를 말함구세군은, 사랑의 열매 소속이 아님. 정확하게, 구세군은 당시 비리사건과 연관이 없음. 하지만 그로인한 사회모금단체에 대한 불신으로 구세군 기부 또한 식음' 182회에 걸친 워크숍비용으로 3억 4891만원을 사용, 워크샵과 관련없는 스키장, 래프팅, 바다낚시 비용으로 2800만원 사용,유흥주점, 나이트클럽에서 법인카드로 500만원 사용, 돈이 잘 쓰이는지 살펴야할 감사부도 '업무 협조' 명목으로 노래방과 맥주집에서 250만원 사용,복지회 실내인테리어 공사를 사촌동생에게 맏겨 9천만원 사용,사업계획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기부자에게 반납된 돈은 19억원 ..공금횡령에 연루된 직원 2명은 검찰고발, 35명은 중징계, 부당 집행된 7억 5천만원 회수 등 .(인터넷 검색 발췌) 저 사건으로 구세군이든 뭐든 안좋게 보고 얼마넣던 돈마저 안넣게 됨은 물론이고, 길거리에 구세군마저 차가운 눈빛으로 보게 되었는데. 다큐멘터리 3일에서 구세군 자선냄비를 보기전까지는사랑의열매=구세군 인줄 알았는데, 둘은 다른 것이더라구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문 모금및 배분기관 입니다. (대표적으로 사랑의열매, 사랑의 온도탑(계)이 있죠)구세군= 그리스도교 교파로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가 창설한 교파. (자선냄비) <-네이버 지식백과사전 발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몸으로 하는 봉사활동은 못하지만, 일년에 한번 이럴때라도 푼돈이지만 기부할수 있다는 게, 마음이 따뜻해 지는거 같네요.시민들의 따듯한 마음이 제대로 사용 되지 못한것도, 그것을 감시할 단체가 없다는것, 그것을 감시한다는 것이슬프지만, 다시는 그런일이 생기지 않을거라 믿으면서 다시 구세군 냄비에 돈을 넣어볼까 합니다. 크리스마스는 단연컨대!커플들 즐거우라고 만든 날이 아닙니다=ㅅ=! 모텔 사장님들 주머니 채우라고 만든날도 아니죠! 제가 솔로라 그런건 아닙니다 ㅋ(저는....24일 밤 출근, 25일 아침 퇴근, 취침. 26일 기상....좋은 크리스마스 일정이에요! ㅋㄷ) 영상에서 쪼매난 아이가 어머니 손잡고 자선냄비에 돈을 넣는 모습에 훈훈해 지네요.추운 12월 짱공 식구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몸도 마음도 따뜻한 12월 되세요~ 2014년도 모두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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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안철수 출마선언에 눈물 흐른 이유"
"안철수 출마선언에 눈물 흐른 이유"
이 글은 안철수연구소(현 안랩)에서 10년 동안 커뮤니케이션 팀장 직을 수행한 박근우 현 박근우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tamjingang)가 안철수 전 원장의 대선출마 선언 이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소감입니다. 이 글은 박 대표의 동의를 얻어 올린 겁니다. <편집자 주>
어제(19일) 오후 3시, 안철수 박사의 기자회견을 생방송으로 지켜봤습니다. 현장 모습을 보니 묘한 긴장감이 엄습해 왔습니다. 작년 9월, 세종문화회관 건물 수피아홀에서 진행했던 '아름다운 양보' 기자회견 당시의 장면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벌써 1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그 당시가 어제의 일처럼 남아있습니다.
그 당시 50%가 넘는 지지율을 달리던 안철수 박사가 5%의 박원순 현 서울시장에게 아무 조건없이 후보직을 양보했습니다. 기존 고정관념이나 정치공학적으로 생각한다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어떻게 20분 정도의 대화를 나누고 양보를 할 수 있는지 놀라워 하는 사람들도 있었지요.
그러나 저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안철수 박사와 박원순 시장은 이미 10년 전부터 함께 아름다운 가게, 아름다운재단, 희망제작소 등을 통해 '나눔'이라는 공통적 관심사로 이심전심이 형성돼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안철수 박사는 권력에 욕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그리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선조들과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돌려주는 삶이었습니다.
어쩌면 운명일지도 모릅니다. 안철수 박사의 진심은 곧 국민의 마음에 신선항 충격으로 다가섰겠지요.
국민들은 안철수 박사를 대통령으로 곧장 밀어올렸습니다. 안철수 박사의 고민은 계속 될 수 밖에 없겠지요.
안철수 박사는 작년 9월 6일 아름다운 양보를 한 후 마음이 한결 홀가분했을 것입니다. 이제 학생을 가르치는 대학원 학교 일에만 매진할 수 있었을테니까요. 그러나 국민들은 다시 안철수를 대통령 후보로 불러냈습니다.
안철수 박사는 정치권이 국민이 바라는 변화와 쇄신을 하면 자신이 정치에 고민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정치권은 이른바 '안철수 현상'에 혼비백산해 변화의 쇄신을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나 정치권은 시늉만 했지 변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4월 총선 전을 생각하면 야당은 충분히 국회 과반수 이상의 승리가 예상됐습니다. 정치권을 비롯
언론 등도 모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야당은 참패를 당했습니다. 제대로 변화도 없이 오만했던 것이지요.
안철수 현상이 야당을 살린 것이나 다름없었는데 차려준 밥상도 차버린 꼴이었지요. 여당도 총선 승리 후
다시 공천 뇌물 범죄 등 구시대 구태를 반복했습니다. 결국 정치판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국민에게 잠시 눈속임 했을 뿐이지요.
안철수 박사가 국민과 시대의 부름에 고민했던 이유
제가 보기에 안철수 박사는 총선 전에 학교 일에만 매진하며 정치에 나설 생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총선 후 국민들은 다시 안철수 박사를 간절히 열망했습니다. 낡고 썩어빠진 정치판을 꺠끗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겠지요.
다시 안철수 박사의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안철수 박사는 원하지 않았지만 국민과 시대의 부름을 받고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겠지요. 스스로 잘 할 수 있을지 자문하고 조용히 낮은 곳으로 임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과정은 고민의 산물일 것입니다.
어제(19일) 구세군 아트홀에서 열린 안철수 박사의 기자회견은 그러한 고민의 결과를 국민들에게 보고하고 국민의 열망에 답하는 자리였습니다. "저는 이제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함으로써 그 열망을 실천해내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려고 합니다"라는 안철수 박사의 말이 나오자 TV 생방송을 보고있던 아내가 자신도 모르게 박수를 쳤습니다. 저는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저는 당초 안철수 박사가 존경받는 지성인으로 남았으면 했습니다. 평생 바르게 살아온 분이 추악한 정치판에서 상처를 입을까 우려됐기 떄문이지요. 그러나 총선 후 저도 안철수 박사가 상처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국민들과 시대가 요청하는 만큼 대통령 후보로 나와서 국민이 열망하는 변화를 이끌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안철수 박사도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번뇌했을 겁니다.
그러하면 어제 안철수 박사의 대통령 출마 선언 당시 연설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
저는 지난 7월말에 말씀 드린 대로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 동안 저는 재미있는 별명도 얻었고.
또 최근에는 저를 소재로 한 유머도 유행하더군요.
그동안 제 답을 기다려오신 여러 분들의 애정이라고 생각하고
그 또한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기업인과 교수의 삶을 살아온 저로서는,
국가경영의 막중한 책임을 지는 결심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춘천에서 만난 어르신, 명예퇴직을 앞둔 중년의 가장,
30대의 쌍둥이 엄마와 같은 많은 이웃들을 만나 뵈었고,
각 분야에서 경륜과 전문성을 가진 분들도 만났습니다.
가능하면 조용하게 경청하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어느 한분 힘들지 않은 분들이 없었습니다.
중산층이 무너지고 저소득층이 너무 고통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고 고단한 삶의 과정에서도
그분들은 끊임없이 희망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나 자신보다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참고 견디고 희생하고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희망을 드린 것이 아니라 제가 오히려 그분들께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제게는 스승입니다.
그 분들이 저를 한걸음 더 나아가게 했습니다.
그 분들이 제게 한결 같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정치가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문제를 풀어야 할 정치가 문제를 만들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국민들의 삶을 외면하고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무시하고,
서로 싸우기만 하는 정치에 실망하고 절망했다" 하셨습니다.
또 한 번도 정치에 발 딛지 않은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할 때
많은 분들이 왜 제게 지지를 보내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제 좀 정치를 다르게 해보자, 새롭게 출발해보자"는 뜻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저는 제 역량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국가의 리더라는 자리는 절대 한 개인이 영광으로 탐할 자리가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당선여부보다는 잘 해낼 수 있느냐가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거듭 질문을 던지고 대화를 통해 답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저는 이제 제 자신 스스로에게 질문했던 답을 내어놓으려 합니다.
지금까지 국민들은 저를 통해 정치쇄신에 대한 열망을 표현해주셨습니다.
저는 이제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함으로써
그 열망을 실천해내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려고 합니다.
저는 먼저 정치개혁은 선거과정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반을 적으로 돌리면서 통합을 외치는 것은 위선입니다.
선거과정에서 부당하고 저급한 흑색선전과 이전투구를 계속하면,
서로를 증오하고 지지자들을 분열시키며, 나아가서는 국민을 분열시킵니다.
그렇게 선거가 끝나고 나면 선거에서 이겨도 국민의 절반 밖에 마음을 얻지 못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된다면 다음 5년도
분열과 증오의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을 겁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통합과 사회문제 해결은 요원한 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부터 선거과정에서의 쇄신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저는 선거과정에서 어떤 어려움과 유혹이 있더라도
흑색선전과 같은 낡은 정치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저를 지지하는 분들이 그 결과를 존중하고 같이 축하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께 제안합니다.
모두 한자리에 모여,
국민들을 증인으로 선의의 정책 경쟁을 할 것을 약속하면 어떻겠습니까?
그리고 선거후에도 승리한 사람은 다른 후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패배한 사람은 깨끗이 결과에 승복하여
더 나은 우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협력할 것도 같이 약속하면 어떨까요?
그래야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넘어서
우리의 미래를 위한 에너지로 바꿔 놓을 수 있을 겁니다.
누가 당선 되더라도 국민을 위해서라면
서로 도울 수 있고 또 함께 할 수 있는
통합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정책 대결 속에서 제가 만약 당선된다면
다른 후보들의 더 나은 정책이 있다면 받아들이고 또 경청할 겁니다.
이것이 바로 국민들이 원하는 덧셈의 정치, 통합의 정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정치 경험도 없는데
막상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걱정을 하셨습니다.
정치라는 험한 곳에 들어가 괜히 만신창이가 되지 말라고도 하셨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도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계실 겁니다.
저는 정치경험뿐 아니라 조직도 없고, 세력도 없지만, 그만큼 빚진 것도 없습니다.
정치경험 대신 국민들께 들은 이야기를 소중하게 가지고 가겠습니다.
조직과 세력 대신 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빚진 게 없는 대신, 공직을 전리품으로 배분하는 일만큼은 결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대통령 한 사람의 힘으로 5년 만에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은 이미 현명한 국민들과 많은 전문가들이
요소요소에서 각자가 역할을 하는 커다란 시스템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속에 이미 답이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낡은 체제와 미래가치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제 낡은 물줄기를 새로운 미래를 향해 바꿔야 합니다.
국민들의 민의를 반영하지 못하는 정치 시스템,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는 경제 시스템,
계층 간의 이동이 차단된 사회시스템,
공정한 기회가 부여되지 않는 기득권 과보호구조,
지식산업시대에 역행하는 옛날 방식의 의사결정구조,
이와 같은 것들로는 미래를 열어갈 수 없습니다.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됩니다.
국민들은 이제 정치부터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하십니다.
앞으로 5년은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매우 힘든 상황이 전개될 것입니다.
국내의 가계부채와 부동산 문제가 정말 심각합니다. 세계적인 장기불황까지 겹쳐 한꺼번에
위기적 상황이 닥쳐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제가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하고 실수도 하고 결점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명한 국민들과 전문가들 속에서 답을 구하고, 지혜를 모으면
그래도 최소한 물줄기는 돌려놓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기의 시대에 힘을 합쳐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가 바뀌어야 우리 삶이 바뀔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정치가 들어서야 민생경제 중심 경제가 들어섭니다.
대한민국은 새로운 경제모델이 필요합니다.
지금 논의되고 있는 경제민주화와 복지는 성장동력과 결합하는 경제혁신을 만들어야 합니다.
평화체제는 역시 안보와 균형을 맞출 때 실현가능합니다.
제 정책비전과 구상의 구체적 내용은 앞으로 선거과정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 과정부터
국민의 생각이 하나로 모아지는 첫걸음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면 좋겠습니다.
저는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은 두렵지 않습니다. 극복하겠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싸워야 한다면 정정당당하게 싸울 것입니다.
사람의 선의가 가장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국민여러분과 함께 증명하려고 합니다.
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신
그리고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여러분
저와 함께 해주십시오.
그래야 정치가 바뀌고 정치가 바뀌어야 우리의 삶이 바뀝니다.
변화의 열쇠는 바로 국민 여러분께 있습니다.
국민이 선택하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작가, 윌리엄 깁슨의 말을 하나 소개하고 싶습니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있지 않을 뿐이다"
그렇습니다. 미래는 지금 우리 앞에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참으로 감동적인 연설이었습니다. 안철수 박사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중에도 그리고 끝난 후에도 감동의 물결이 흘렀습니다.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도 안철수가 하루 종일 나오더군요. 진심은 통하는 법입니다.
안철수 박사의 진심어린 말에 국민들은 감동하고 눈물까지 흘리기도 했습니다. 고통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희망을 봤습니다. 안철수 박사가 그러한 사람들을 힐링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안철수 박사는 그러한 사람들이 스승이라고 했습니다.
안철수 박사는 "나 자신보다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참고 견디고 희생하고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희망을 드린 것이 아니라 제가 오히려 그분들께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대선 후보 훈련소 시절 모습]
저는 안철수 박사의 진정성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박사가 살아온 삶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평생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살아온 삶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러한 삶의 진정성이 그의 말 한 마디에 그대로 녹아있는 것이지요. 여타 정치인이 아무리 이야기해도 위선과 가식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안철수 박사의 말에는 감동하며 눈물흘리는 이유입니다.
안철수 박사는 방송에 나가는 것에 좋아하지 않아 몇번 안나갔지만 사람들은 자주 나온 것으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무릎팍 도사, 힐링캠프 등에 몇개의 방송만으로 시청자들이 감동했기 때문이지요. 그만큼 진정성의 힘이 국민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겠지요.
안철수 박사는 흑색선전을 최악의 구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선거 과정에서도 정정당당하게 정책대결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안철수 박사는 과정도 매우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선거 과정에서 깨끗한 대결을 하고 선거 후에도 승복해야 앞으로 대통령이 누가 되든 통합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정치판의 구시대 구태가 없어질지 의문이기는 합니다. 수단방법 가리지않고 인신공격, 흑색선전 등을 일삼는 정치모리배들이 들끓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 국민들을 원한다면 더럽고 비열한 흑색선전을 하지 말아야 할텐데요.
정치공학에 얽매인 기자들의 단일화 질문 세례 황당했다.
어제 기자회견에서 기자들 질문 중에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가 여러번 나왔습니다. 저는 방송을 보면서 똑같은 질문을 여러 기자가 하는 것을 보고 눈살이 찌푸러졌습니다. 기자들은 안철수 박사가 답변한 말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했구나 싶었습니다.
정치부 기자들이다보니 구태의연한 정치공학 논리에 사로잡혀 있기 떄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직 결과만을 바라는 정치판에 길들여진 탓일지도 모릅니다. 안철수 박사의 선의의 정치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기자들이 한편으로는 측은해 보였습니다.
안철수 박사는 "국민의 반을 적으로 돌리면서 통합을 외치는 것은 위선입니다. 선거과정에서 부당하고 저급한 흑색선전과 이전투구를 계속하면 서로를 증오하고 지지자들을 분열시키며, 나아가서는 국민을 분열시킵니다. 그렇게 선거가 끝나고 나면 선거에서 이겨도 국민의 절반 밖에 마음을 얻지 못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단순히 결과만을 위한 단일화는 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녹아있는 셈이지요. 선거 결과만이 아니라 과정도중요하다는 안철수 박사의 말에 귀기울일 필요가 있겠지요. 더욱이 이제 후보 출마 선언한 자리인데요.
안철수 박사의 단일화 전제조건으로 '정치권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이 있어야, 국민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먼저 정치권은 변화와 혁신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국민이 원하는 수준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정치부 기자들은 그런 말에 대해 이해하려 하지도 않고 언제 어떻게 단일화할 것인지 질문만 되풀이 했습니다.
기자들이 무지한 것인지 무례한 것인지 황당하더군요. 안철수 박사는 정치공학이 아니라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치를 하려는 것입니다. 기존 정치공학 고정관념으로 재단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박원순 후보와의 단일화 당시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지요.
그것은 바로 진심의 정치입니다. 안철수 박사는 조직도 정당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빚도 없기에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가면 됩니다. 왜냐하면 안철수 박사에게는 국민이 바로 가장 강력한 조직이고 당원이기 떄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안철수 박사의 연설문 한 대목을 다시 언급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사람의 선의가 가장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국민여러분과 함께 증명하려고 합니다. 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신 그리고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여러분, 저와 함께 해주십시오. 그래야 정치가 바뀌고 정치가 바뀌어야 우리의 삶이 바뀝니다. 변화의 열쇠는 바로 국민 여러분께 있습니다. 국민이 선택하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
가자서작성일
2012-09-2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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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안철수 대선출마, 이재웅 "10년 묵은 체증이..."
안철수 대선출마, 이재웅 "10년 묵은 체증이..."
안철수 원장이 19일 대선출마 선언을 통해 '정치인'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자, 트위터에는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졌습니다. 안철수 원장의 대선 출마선언 직후, 각계 각층의 인사들은 트위터를 통해 소감과 반응을 밝혔습니다.
유명인들을 중심으로 '반응 트윗'을 모아봤습니다.
이재웅(@soventure) 다음 창립자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
유시민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u_simin) "안철수 교수 출마 기자회견을 보니 고맙고 안스럽네요. 이번 선거 실패해도 정치 계속하시겠답니다. 그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안되더라도, 그가 영혼을 구원하기를 바라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회견장에서 박수치는 분들 보면서 걱정이 되네요"
진중권 동양대 교수(@unheim) "안철수-문재인 투톱도 나쁘지 않아요. "일단 새누리당의 네거티브가 표적을 잃을 겁니다. 하나를 누르면 다른 쪽이 부풀고, 그쪽을 누르면 이쪽이 부풀고...그에 따라 지지율이 엎치락 뒤치락하는 게 극적 긴장감을 더해줄 겁니다"
이찬진 드림위즈 CEO(@chanjin) "안철수 원장의 출마선언으로 드디어 대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네요. 문재인, 박근혜, 안철수(가나다 순^_^)세 분 중에 한 분이 우리 나라의 다음 대통령이 되시겠네요. 어떤 분이 당선되시더라도 국민을 위하는 변화의 정치를 해주시길..."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kennedian3) "기자회견 내내 무엇보다 이 생각 들더군요. 정말 마음 고생 많이 했구나. 그런데 그 고민이 사사롭지 않은, 시대의 부름에 응답하는 고민이었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몇 백만 개 일자리 창출이나 거창한 구호를 내세우기보다는 현재 한국사회가 처한 냉엄한 현실과 유권자들의 고통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 점이 좋았습니다"
한편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는 19일 오후 3시 서울 구세군 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안철수 원장은 출마 선언문에서 "정치가 바뀌어야 우리의 삶도 바뀔 수 있다. 새로운 정치가 들어서야 민생경제 중심 경제가 들어선다"라며 "국민의 희망을 저버리지 않은 대통령 후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안철수 원장 대선출마 선언 기자회견 장면을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등장하는 안철수 원장]
[열띤 취재가 시작되고...]
[방송을 현장에서 아이폰으로 보며 취재 중]
[질문과 응답]
[안철수 원장의 '미소']
[입술을 굳게 다물고 단상을 내려오는 안철수 원장]
[복잡한 취재원들과 지지자들 사이로 힘겹게 탈출하는 안철수 원장의 차량]
가자서작성일
2012-09-2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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