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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자꾸 김정은 이미지 올리는 자식들 봐라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솔직히 매우 보기 싫어서 한마디 합니다... 군대는 다녀 왔냐?군대를 이제 가야하냐?? 정신차려!! 연평도 포격 사태(2010. 11. 23.) 1940년대 북한의 일방적인 단전(1948. 5. 14)[2]영월발전소 폭파기도(1948. 11. 26.)[3]서부전선 교전(1948. 12. 2.)개성 인근 교전(1949. 2. 6.)[4]개성 송악산 전투(1949. 5. 4.)[5]포천 전투(1949. 6. 12.)옹진 은파산 전투(1949. 5. 21.~11. 15.)춘천 682고지 전투(1949. 8. 6.∼8. 20.) 1950년대 성시백 간첩 사건(1950)김수임 간첩 사건(1950. 4.)6.25 전쟁(1950.6~현재)박정호 간첩 사건(1953. 5.~1957. 10. 18.)정국은 간첩 사건(1953. 8. 31.)풍세면 무장간첩 사건(1954. 8. 24.)김정제 간첩 사건(1957. 8.)박상혁 간첩 사건(1957. 9.)창랑호 납북 사건(1958. 2. 16.) 1960년대 진주 덕의마을 무장공비 침투사건(1966. 5. 17.)해군 당포함 격침 사건(1967. 1. 19.)중부전선 교전(1967. 4. 12.)격렬비열도 간첩선 격침 사건(1967. 4. 17.)화천군 비무장지대 침투사건(1967. 4. 12.)[7]서부전선 미군막사 폭파사건(1967. 4. 22.)강릉 고단지구 무장공비 침투사건(1967. 5. 21.)연평도 근해 어선포격사건(1967. 5. 27.)대성동 미군트럭 기습사건(1967. 8. 7.) [8]서부전선 군용트럭 기습사건(1967. 8. 10.)판문점 미군막사 기습사건(1967. 8. 28.)경원선 초성리역 폭탄 테러 사건(1967. 9. 5.)경의선 운정역 폭탄 테러 사건(1967. 9. 13.)1.21사태(1968. 1. 21.)푸에블로호 피랍사건(1968. 1. 23.)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1968. 11. 2.)주문진 무장간첩사건(1969. 3. 16.)EC-121 격추 사건(1969. 4. 15.)1차 흑산도 간첩선 격침 사건(1969. 6. 9.)2차 흑산도 간첩선 격침 사건(1969. 10. 23.)대한항공 YS-11기 납북 사건(1969. 12. 11.) 1970년대 해군 방송선 I-2 피랍 사건(1970. 6. 5.) [9]현충문 폭파 미수 사건(1970. 6. 22.)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1971. 1. 23.)소흑산도 근해 간첩선 격침사건(1971. 6. 1.)철원군 비무장지대 총격사건(1973. 3. 7.)[10]추자도 무장공비 침투사건(1974. 5. 20.)해경 863경비함 격침 사건(1974. 6. 28.)박정희 저격 미수 사건(1974. 8. 15.)휴전선 남침용 땅굴 발견 사건(1974. 11. 5. 등 1990년까지 총 4차례)아군 해군경비정에 북한 선박 충돌, 자침사건 (1975. 2. 26.)북한 전투기 30여대 백령도 상공 침범사건 (1975. 3. 24.)헨더슨 소령 사건(1975. 6. 30.)판문점 도끼만행사건(1976. 8. 18.)광천지구 무장간첩 침투사건(1978. 11. 4.)최은희·신상옥 납치사건(1978. 1. 14., 1978. 7. 19. 순차적으로 납치) 1980년대 필승교 무장공비 침투사건(1981. 6. 29.)SR-71 정찰기 피격 사건(1981. 8. 26.)저진해안 무장공비 침투사건(1982. 5. 15.)임월교 무장공비 침투사건(1983. 6. 19.)월성해안 무장공비 침투사건(1983. 8. 4.)독도 근해 간첩선 격침 사건(1983. 8. 13.)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1983. 10. 9.)다대포 침투 무장공비 매복 생포 작전(1983. 12. 3.)대구 미국문화원 폭파 사건(폭탄 투척 사건)(1983. 9. 22.) - 체포된 공비 진충남과 이상규의 증언에 따른 발표.청사포 간첩선 격침 사건(1985. 10. 19.)김포국제공항 폭탄 테러(1986. 9. 14.)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1987. 11. 29.) 1990년대 은하계곡 무장공비 침투사건(1992. 5. 22.)[11]임진강 무장공비 침투사건(1995. 10. 17.)부여 간첩 사건(1995. 10. 24.)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1996. 9. 18.)철원 GP 교전(1997. 7. 16.)[12]망명자 이한영 암살 사건(1997. 2. 15.) [13]최정남·강연정 부부간첩 사건(1997. 10.)속초 앞바다 무장공비 침투 기도사건(1998. 6. 22.)동해 무장공비 사체 발견 사건(1998. 7. 12.)강화도해안 간첩선 침투 기도사건(1998. 11. 19.)여수해안 간첩선 격침 사건(1998. 12. 17.)제1연평해전(1999. 6. 15.) 2000년대 북한군 철원군 DMZ서 MDL 월경(아군 경고사격)(2001. 9. 19.∼20.)북한군 파주군 장파리 DMZ서 아군 초소에 기관총 2∼3발 발사(2001. 11. 27.)북 경비정 NLL침범, 제2연평해전 발생(2002. 6. 29.)북 핵확산방지조약(NPT) 탈퇴 (2003. 1. 10.)북 미그-29기 1대 연평도 NLL 13㎞ 남하(아군 전투기 대응출격)(2003. 2. 20.)북한군, 경기 연천 DMZ서 14.5㎜ 기관총 4발 발사(아군 경고사격)(2003. 7. 17.)북 경비정 NLL 월선(아군 경고사격)(2003. 10. 30.)북 경비정 NLL 월선(아군 함포사격)(2004. 7. 14.)북 잠수함 동해침투 첩보(아군 폭뢰 투하)(2004. 10. 10.)연천군 GOP 철책선 2곳 절단(2004. 10. 26.)북 경비정 3척, 서해 소청도 동방 6.5 마일 및 연평도 서방 25마일 해상 NLL 월선, 해군 경고사격(2004. 11. 1.)북, 핵무기 보유 선언(2005. 2. 10.)북 영변 5MW 원자로에서 8000개의 폐연료봉 인출 작업 완료 발표(2005. 5. 11.)북, 장거리 미사일 대포동 2호를 포함한 7기 미사일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발사장서 시험 발사 실시.(2006. 7. 5.)북한의 1차 핵실험(2006. 10. 9.)박왕자 씨 피살사건(2008. 7. 11.) [14]북한의 2차 핵실험(2009. 5. 25.)황강댐 무단방류(2009. 9. 6.)대청해전 발생(2009. 11. 11.) 2010년이후 천안함 피격사건(2010. 3. 26.)연평도 포격 사태(2010. 11. 23.)대북전단 발원지 격파사격 협박(2011~)연평도 해상 포격[15]최고존엄 모욕 시위(2012~)[16][17][18]GPS 교란(2012. 4.~5.)[19]북한의 3차 핵실험(2013. 2. 12.)(#) - 규모 4.9~5.0급 인공지진이 발생했고 북이 중, 미에 전날 통보했다고 하며 국방부는 대략 10kt급으로 보고 있다.2013년 북한의 전쟁 위협2014년 다수의 탄도미사일, 방사포 사격북한 무인기 추락사건(2014. 3.)어업 지도선 2척 NLL 침범[20]연평도 인근 해상 초계 중이던 유도탄고속함 홍시욱함에 대한 북한 해안포의 협차 사격(2014. 5. 22.)귀순현판 탈취사건(2014. 6.)[21]연천 대북전단 발원지 격파사격(2014. 10. 10.)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2015. 7. 11.)DMZ 목함지뢰 매설 사건(2015. 8. 4.)서부전선 포격 사건(2015. 8. 20.)북한의 4차 핵실험 - '자칭' 수소폭탄 실험.(2016. 1. 6.)북한 무인기 남한 영공 침범, 국군의 경고사격으로 물러남(2016. 1. 13.)북한의 대남 전단 살포[22][23](2016. 1. 12.~2016-04-15 08:09:39 현재[24]) 전단을 한 장씩 살포할 능력이 없어서 뭉텅이로 가져다 던지고 있나보다.[25][26] 혹자는 그냥 새로운 테러방식이라고2016년 북한 광명성호 발사 사건(2016. 2. 7.)설 전날에 큰거 하나 터트려줬다.북 경비정 서해 NLL침범(2016. 2. 8.)기여코 설날까지 큰 일 벌이는 북한북 정찰총국, 고영환 등 주요 탈북인사 암살 지령 (첩보입수에 대해 2016. 2. 19일 경 알려짐)북 백령도 북방에서 해안포 수발 발사 (2016. 2. 20 ) 07시 05분경 포성 청취, 관측북한, 동해 상에 수 차례 중단거리 발사체 발사 (2016.3.3~현재?)[27]북 사이버 테러 시도 관련기사 (2016. 3. 8)청와대 타격 위협 (2016.3.26) #북 원산 단거리 발사체 발사(2016. 3. 29) #GPS 교란 (2016. 3월~) #신형 지대공미사일 시험 발사(2016. 4. 2)
사기충천작성일
2016-11-03추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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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뉴스?
9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한 시민단체가 미르재단-K스포츠재단과 관련해 안종범 수석, 최순실 씨 그리고 전경련 허창수 회장 등을 뇌물과 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재단에 기부를 한 대기업 대표들도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아니라고 부인말고 특검으로 심판받자’ 오늘의 표어 되시겠습니다~
2. 최순실 씨의 딸이 이화여대에 승마 특기생으로 입학한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의혹에 이어 최 씨 딸을 위해 학교 측이 학칙까지 개정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더민주당은 이대를 방문해 긴급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전두환의 둘째 아들도 연세대 승마 특기생으로 입학했던 걸로 아는데... 아마 최순실 급이 그 정도 되는 모양이야~
3.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국감 복귀 등 국회 정상화를 당 지도부에 요구해 벼랑 끝 대치를 이어오던 해임건의안 정국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다만 친박계 중심의 당 지도부가 이들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해 여전히 국감 파행은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그건 그렇고 요즘 내 주변에 이정현 대표의 단식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아 걱정입니다 그려~
4. 국방부가 오늘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를 위한 ‘제3부지’ 평가 결과를 발표합니다.
유력 후보지였던 ‘롯데스카이힐 성주CC’가 사드의 최종 배치지역으로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미 공동실무단의 평가는 종료된 상태로 양국 국방부의 승인 과정을 거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째 롯데 신동빈 회장 불구속과 타이밍이 딱 맞는다는 생각이... 나만 그래?
5. 서울 지하철 노사가 노사 협상을 타결하면서 파업을 중단함에 따라 지하철 운행이 오늘부터 정상화됩니다. 쟁점이었던 성과연봉제 도입은 노사 합의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듣던 중 반가운 소리... 막무가내 밀어붙일게 아니라 이렇게 대화로 풀면 될 것을... 다른 곳도 좀~
6.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허가 과정에서 15년 전 신고리 1·2호기 건설허가 때 사용한 지질자료를 재탕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수원의 '신고리 5·6호기 예비 안전성 분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건설허가 과정에서 추가로 지질 연대측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재탕할 게 따로 있지... 이러니 매년 똑같은 사고들이 재탕, 삼탕 되는 거라고~
7. 사건 수사비를 부당 사용했다가 적발된 경찰관이 최근 3년간 2천47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수사지휘비로 개인차량을 주유하거나 팀 회식비 사용, 승진 축하 꽃다발 구매 등이 다수 적발됐습니다.
내 고등학교 동창 녀석도 경찰인데... 내가 자꾸 경찰 욕하면 미안하자나~ 친구야 미안해~
8.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격한 감정을 드러내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진심으로 사죄하겠다며 바닥에 엎드리기도 했으나 재산을 추가로 내놓는 것에는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안해서 우는 게 아니라 같잖은 사람 앞에 서 있는 자기의 현실이 서러운게지... 그렇지 않고서야...
9. 케이옥션 경매에 나온 안중근 의사의 유묵이 그동안 국내 경매에서 거래된 안 의사 글씨 중 최고가에 팔렸습니다. 케이옥션이 진행한 경매에서 안 의사의 글씨와 손도장이 찍힌 행서 족자가 41차례에 이르는 경합 끝에 7억 3천만 원에 낙찰됐다고 합니다.
'黃金百萬兩, 不如一敎子' (황금 백만 냥도 자식 하나 가르침만 못하다). 높은 가격만큼 그 정신도 높이 샀으면...
10. 미 대선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히는 1차 TV 토론의 또 다른 이슈는 '팩트 체크'였습니다.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레이스 과정에서 자주 거짓말을 해왔기 때문인데, 이번 토론에서 확인된 거짓말은 트럼프는 16번, 힐러리는 0번이었습니다.
우리도 내년 대선에서 이거 꼭 해야 한다고 봐... 그것도 실시간으로~
11. 오는 2017년 12월 31일 사법시험 폐지를 규정한 변호사 시험법 부칙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54년간 존치해온 사법시험은 예정대로 오는 2017년 폐지되면서 사시 존폐를 둘러싼 법적 논쟁도 종지부를 찍을 전망입니다.
금수저...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 건 아닌지... 살짝 걱정된다는~
12. 군부대 포 사격 훈련 중 포탄 1발이 강원 철원의 민가 인근에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포탄은 육군 모 부대가 K9 자주포사격 훈련 중 발사된 것으로 탄착 지에서 1.5㎞ 떨어진 마을 인근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신이 휘었나... 마을 주민들 전쟁 난 줄 알았겠네... 대체 왜들 그래?~
13. 유한킴벌리가 오는 11월 중저가 생리대를 출시합니다. 유한킴벌리는 올해 출시한 신제품 ‘좋은느낌 매직쿠션’보다 공급가격을 30∼40% 낮춘 ‘좋은느낌 순수’를 11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한국 여성재단'을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생리대 150만 패드를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진작 좀 하지... 역시 여론이 무섭기는 해...
14. 경찰이 임신 여부를 확인하겠다며 임산부의 옷을 들춘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하철 4호선 전철 안에서 임신 27주차인 B 씨에게 임신이 맞는지 확인하겠다며 입고 있던 임부복을 걷어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고 어르신... 거기 노인들만 앉는 데 아니거든요~ 답답하네...
15. 백종원 씨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음식점'이 아닌 '도소매 중소기업'으로 분류돼 부당한 혜택을 누린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백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지정돼 신규 사업 진출 과정에서 법적 제약을 거의 받지 않는 반면 세제 혜택 등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게... 요즘 한 집 건너 하나가 백종원 같더만... ‘고마해라 많이 묵었다~’
16. 경희대 체육학과 학생회장이 학생 100여 명이 모인 공개석상에서 이른바 ‘군기 잡기’ 목적으로 한 학생에게 폭력을 행사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피해자 학생이 ‘출첵만 하고 수업을 도망갔다’는 황당한 이유였습니다.
비싼 등록금 내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하긴 애들만 탓할 일도 아니지 싶어...
17. 집안의 CCTV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가사노동을 시키는 등 중학생 의붓딸을 학대한 '현대판 콩쥐' 사건의 40대 계모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습니다. 재판부는 ‘1심 형량은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실의 권선징악?... 현명한 판결이십니다~
18. 대학 재학 중 희소병으로 숨진 딸을 기리며 학교에 매년 수백만 원씩 12년 동안 6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온 아버지가 있습니다. 2005년 8월 한남대 일문과 4학년 재학 중 루푸스 병으로 세상을 떠난 고 김희진 씨의 아버지라고 합니다.
진정한 딸 바보 아버지시네요... 멋지십니다. 고맙습니다~
@김영란법 때문에 '에버랜드 군인 무료이용 중단'. 장난이지?
@북한군 병사 1명 중동부전선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어여 와~
@공소시효 착각 제 발로 귀국한 살인범 징역 22년. 죄와 벌
@올해 현직 두 번째 '스폰서 검사' 김형준 구속. 죄와 벌 2...
@4년 만에 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남녀 모두 징집 대상. 혹시...?
@OPEC 원유 생산량 감축 합의 ‘국제유가 급등’. 기름값 오르겠군...
@식약처, 치약업체 68곳 가습기살균제 성분 전수 조사. 뒷북~
@고 백남기 씨 사고 당시 ‘경고·곡사살수 없어’. 책임자 처벌!~
설령, 하나의 문이 닫혔을 때에도 실망하지 않는다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릴 것이다. 역경은 희망에 의해서 극복된다.
- 매난드로스 -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쉬움 가득한 시간인지는 모르겠지만, 돌아오는 10월에 새롭게 도전하는 강인한 우리들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10월 첫 시작부터 연휴입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개천절 의미를 다시 새겨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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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전쟁이 멈춘 날 , 1953년 7월 27일
중공군측 헌병. 한글로 된 완장을 차고 있다.오와 열을 맞추는 북한측 헌병들 서방 기자의 카메라를 보며 불쾌감을 드러내는 중공군 병사.북한군 참모 유엔군 소속 영국군 헌병 판문점으로 들어가는 유엔군 장성들의 차량 행렬 팔씨름을 하고 있는 중공군과 한국군양측 상관들의 기 싸움과는 별개로 사병들의 관계는 비교적 완만했다.공산측 경비병들 유엔측 경비병들 유엔측 검문소. 특이하게도 이사진은 공산측 옵저버로 온 체코슬로바키아 기자가 촬영했다. 정전 체결 소식을 기다리는 세계 각국의 매스컴에서 파견 나온 기자들의 모습 정전 협정 체결장의 경비를 맡은 유엔군 헌병들각국 지휘부의 사인들협정 체결 서류 판본을 들어 보이는 한국군 장교.표정이 상당히 언짢아 있다.외신기자들이 인터뷰한 한국군들은 북한이 이 협정을 지키지 않을 것이라며 상당히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한국군 대표로썬 유일하게 협상장에 나온 최덕신 육군 소장.그는 한국군 수뇌부들 중에서 그나마 온건파에 속했다.몇십년후 그는 동백림 사건에 연루 되어 박정희의 눈에 나서 미국으로 망명 한다.그리고 1986년, 북한으로 귀순했다.정전회담이 이루어 질 당시 판문점 부근의 군사 분계선.지금의 dmz의 시초다.정전 협정 다음날인 7월 28일 에 시체를 수거 하러온 중공군들과 악수하는 미군 장병들.자국군의 시체를 옮기는 중공군들.미군 사진병이 사진을 찍자 적개심을 드러낸다.팻말을 고정하는 미군들정전 소식을 전해 듣고 기쁜 마음을 표현하는 미 해병대.미해병대는 2차대전이 끝난 후에도 흑인의 입대를 금지해 왔으나한국전쟁이 벌어지자 부족한 병력 수급을 위해1950년 , 최초로 흑인의 입대를 허가 하였다.그리고 21세기, 이 조치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어느 이름모를 호주 참전 용사의 앨범에서 나온 사진들.뒷면에는 1953년 7월 27일 정전 당일날 찍은걸로 되어 있다.같은 날, 판문점 근처에 주둔하던 미 1기병사단 장병들의 기념사진.정전 몇일 후, 자신들이 주둔 했던 고지에서 철수 하는 중공군들.이 사진은 유엔측 옵저버인 호주 기자가 찍은 것으로그의 말에 의하면중공군들은 떠나기 전, 고지의 꼭대기에 붉은색, 파랑색, 노란색 , 초록색의 깃발을 하나씩 꽃고 갔다고 한다.그 깃발들에는 平和 (평화) 라고 써져 있었다.정전 협정 체결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마련된 포로 교환소.공산측과 유엔측은 포로들에게 공산진영, 자유진영, 제 3국 중 희망하는 곳을 고르라고 선택지를 주며90일의 시간을 주었다.1953년 8월 5일부터 9월 6일 사이에 우선 송환 희망자 9만5천여 명이 판문점에서 송환되었으나본국으로의 송환을 거부한포로 2만2천여 명은 중립국 송환 위원회에 넘겨져 자유 의사에 따라 행선지를 결정하게 하였다.이 과정은 "빅 스위치"라 불리었고 양측은 33일동안 수십만의 포로를 교환 하였다.송환 거부 포로들 중 잔류를 택한 포로들을 제외하고북한 출신 74명 , 중국 출신 12명 , 남한 출신 2명은 제3세계 , 인도 혹은 남미를 택 하였다.그리고 21명의 미군들은 중국을 택 하였다.서양인들의 눈으론 판별이 거의 불가능한 한국인과 중국인을 구분하기 위해 써 놓은 표시판.자신을 설득하려는 북한군 장교에게 욕설을 퍼붇는 북한 포로. 그의 이마에 묶인 천에는 반공(反共) 이라 쓰여있다.북한군 송환 거부 포로들이 수천명에 달하자 북한측은 10일간 이들을 회유 하였으나 단 백여명의 인원만이 의사를 바꾸었다. 북한군에게 붙잡혔던 미군 포로 존 데니스 일병이 송환절차를 밟고 있다.그는 자신의 눈 앞에 펼쳐진 상황을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다.송환된 한국군 포로가 헌병에게 피로 쓴 자신의 혈서를 들이보이며 북한측에게 당한 부당한 대우를 고발하고 있다.한국전쟁당시 실종된 한국군을 8만2,000여명으로 추산했다.하지만 북한측은 포로들 중 상당수를 북한군이나 주민으로 편입 시키므로써고의로 서류상 포로의 숫자를 줄여 버렸다.포로 교환으로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한국군 포로들은 단 8,300여명 뿐이며약 40여명이 아직도 귀환하지 못하고 있다.정전 협정 이후인 53년 12월 아침,남한에 사는 농부가 몰래 북쪽에 있는 자신의 텃밭에 일을 하러 나가다 미군 헌병들에게 검문 당하고 있다.정전 후 1~2년간 철조망 같은 명확한 분계선이 설치된곳은 극소수에 불과 했고 당시 군사분계선 근처에서 살던 사람들은양쪽을 몰래 오가며 생활을 하였다.이들중 헌병들에게 잡혀 철창 신세를 지거나 심지어 현장에서 사살당한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1950년 6월25일 시작된 한국전쟁은 1951년 7월에 정전 회담이 개시된 후
양측은 제한 전쟁으로 엄청난 인명과
물자를 소모하면서 까지 전쟁을 끝내려 하였다.
군사분계선 문제는 이미 1952년 1월 27일에 타결되었으며,
1952년 5월에 이르러선 포로교환 문제를 제외하곤 거의 모든 의제에 합의하였다.
1953년 3월 5일 스탈린의 죽음으로 정전 회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어
소련 내각은 '한국전쟁을 정치적으로 마감한다.'는 결정을 중국과 북한에 통보하면서
부상포로의 우선 교환에 동의하도록 지시(또는 요청)했다.
1953년 5월 30일 이승만대통령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에게 보낸 친서에서
다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요구하였다.주로 개성과 금강산에 이르는 곳에서 전투가 계속되다가
북한(조선인민공화국)이 소련을 통해 정전을 제의하였고 유엔군 측의 승인으로 정전이 되었다. 1953년 7월 27일 협정이 조인 됨으로써 3년 1개월 만에 평화가 찾아왔고 그 효력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냉전이라는 이데올로기의 대립속에서 탄생한 한반도의 분단은 냉전이 끝나고 20여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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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시국미사 박창신 신부의 문제가 됐던 종북발언 전문..
전주교구 원로사제 박창신 신붑니다. 어제 그제 강론 좀 해달라고 해서 갑자기 준비하느라 미처 할 말을 다 못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오늘 중요한 날이라 말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군산 수송동 성당에서 시국미사를 바치고 있습니다. 이 미사가 전국에 퍼져 나라안에 정의와 평화가 깃들 수 있도록 하고 하느님의 뜻이 이 땅 위에 충만하기를 바라면서 시국미사를 열심히 봉헌해야 합니다.이 땅에는 법도 없고, 정의도 없고, 폭력적 불통의 힘만 있습니다. 그리하여 민생은 잃어가고 억지만 난무하는 어지러운 세상이 됐습니다. 우리의 미사가 간절해야 하고, 혼자하는 기도가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기도가 돼야 합니다. 그래서 나라 전 지역에 퍼지는 미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우린 미사 중에 하나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하고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뭐라 그러냐 하면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평화를 주소서 합니다. 이 기도가 현실을 떠난 영적인 기도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현실 안에서 그러니까, 국정원과 모든 국가기관의 대선 정치개입으로 생긴 부정선거, 그로인해 합법적이지 못한 대통령 당선으로 정권교체의 꿈이 깨지는, 민주주의가 붕괴되고 무서운 유신시대로 복귀하고 있는 현실, 남과 북이 갈라져서 평화가 위협당하는 이 현실에서 하는 아주 간절한 미사 기도가 돼야 합니다. 기도문에서 어린양은 예수님이십니다. 세상의 죄는 세상을 꼬이게 하는 잘못된 권력, 그리고 부당한 재물과 그에 대한 교만입니다. 여기에서 교만은 외세와 독점자본입니다.이 세상의 죄를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세례자 요한의 어머니 엘리자벳을 만난 자리에서 당신의 노래, 유명한 마리아 노래죠, 마리아 노래로 표현합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펼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를 흩으시고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부유한 자를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라며 세상의 죄가 무엇인지 노래하셨습니다. 정당성을 잃은 권력은 봉사하지 않는 권력입니다. 정당치 못한 부유함은 민중, 노동자·농민의 생업을 공격합니다. 부당한 권력과 잘못된 재물인 세상의 죄는 많은 사람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인권을 침해하며 희망없는 세상, 억압과 착취가 난무하는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신앙인들은 세상의 죄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죽은 다음에 천당만 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어지럽게 하는 자들을 책망하시고 그 시대의 권력과 부유한 자들을 상대로 세상을 어지럽게 하는 자들을 책망하셨습니다. 그 결과 십자가의 사형수가 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신앙입니다.예수님은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너희는 남풍이 불면 더워지겠다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그런데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 풀이할 줄 모르냐. 이렇게 예수님은 질책하셨습니다. 이 시대의 징표를 알아라 그런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의 양심을 보고 하나님을 찬미하고, 성경을 보고 하나님 말씀을 믿지만 시대의 징표는 말하지 않습니다. 교회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예수님이 말하는 시대의 징표를 보지 않기 때문에 이 시대는 더 더러워졌습니다. 정말 더러워졌습니다. 우리 책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시대의 징표를 보자는 것입니다.첫째, 시대의 징표중에 제일 화나는 것은 종북몰입니다. 노동자 농민의 문제입니다. 오늘 날 우리는 잘 사는 나라에 산다고 합니다. OECD 국가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정말 잘 삽니다. 그러나 우리는 잘 살지 못하는 게 있습니다. 누가 노동자가 되려고 합니까. 농민의 아들들이 장가를 갈 수 있습니까. 기업하기 위해 산업화하기 위해서 노임을 적게 주고 비정규직으로 부려먹어야 하고, 농산물 가격을 올려주지 말아야 기업하는 사람들이 기업이 잘된다고 합니다.싼 농산물을 갖고 기업을 하면서 이득을 남깁니다. 열배 이득을 남깁니다. 농민들과 노동자는 이 시대에 정말 어렵습니다. 산업화를 위해 온 몸을 바친 노동자 농민들인데 이들을 잘 살게 해보자, 이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정책을 해보자고 하면 그게 무엇이 되는지 아십니까. 그게 바로 빨갱입니다. 노동운동 하면 빨갱이고, 농민운동하면 빨갱입니다. 잘 살자고 하면 빨갱이고 좌파입니다. 이 말을 요즘 고상하게 해서 종북, 종북주의자라고 합니다. 북한이 노동자 농민을 중심으로 하는 정체이기 때문에 너희들은 북한과 닮았다 해서 종북주의자라고 그럽니다. 종북주의자가 적입니까. 노동자 농민이 적입니까. 지금 그것을 하는 겁니다. 종북주의자로 낙인을 찍으면 뇌가 반공으로 쩔어서 종북주의자? 빨갱이야? 그럼 죽여야지, 그 사람이 어떻게 정치를 해? 그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을 해? 이렇게 됩니다. 노동자 농민이 빨갱입니까? 우리나라 산업을 위해 몸바쳐 일했던 사람들입니다. 기업인들은 정부에서 돈을 대주고 해서 돈을 벌지만, 이들은 맨몸으로 우리나라를 일으킨 일꾼들입니다. 그들을 왜 종북주의자로 모냐 이겁니다. 이걸 대통령 선거 때 써 먹었습니다. 정말 자기들이 어려우면 종북주의자로 이용합니다. 이걸 이용한 사건들이 많습니다.또 다른 얘기를 하죠. 오늘 날 우리사회가 어떠냐. 우리 서민의 삶을 정치인들이 보호해줘야 합니다. 정치가 보호해주지 않으면 자본은 언제든지 잘못을 합니다. 시내에 목이 좋은 사거리 있잖아요. 장사가 잘 되는데, 사업하는 사람이 1억에 전세를 얻습니다. 그런데 돈 있는 사람이 집주인을 찾아가서 2억에 전세를 할 테니 나를 줘요 그럽니다. 그럼 집주인은 전세자한테 나 당신한테 2억 받아야 할 것 같아 그래요. 전세자가 2억이 있으면 다행인데 2억이 없으면 목 좋은 곳 뺏기는 겁니다. 이것이 잘못된 재물입니다. 정치권에서 서민을 보호해주고 이것을 못하게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잖아요. 대형마트, 기업형 수퍼가 오늘날 우리 이웃의 삶을 빼앗고 있잖아요. 그걸 막는 대통령이 있으면 서민이 얼마나 좋겠냐.박정희 쿠데타를 한 다음에 이병갑이, 이 사람이 이병철 형입니다. 1961년에 삼강아이스크림을 만들어요. 그 때 온 시내에 아이스크림 공장이 정말 많았어요. 그런데 이병갑이 아이스크림을 잘 만들어서 공짜로 시식을 시켰어요. 3년이 되지 않아서 삼강아이스크림만 남고 모든 공장이 다 망하는 거예요. 서민 공장들은 다 망하는 겁니다. 부유한 자본이 서민을 잡아먹는 방법입니다. 이걸 정치가 막아줘야 하는데, 그래서 서민을 보호해줘야 하는데 대통령과 국회는 자본과 짝궁이 돼서 서민을 보지 않아요. 그래서 대통령이 중요합니다. 기업을 살리고 서민을 죽이는 대통령을 뽑을 거냐. 서민을 살리는 대통령을 뽑을 거냐. 정권교체는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하는데 국정원이 대선개입을 한 겁니다. 어제까지 뭐 122만건 오늘 신문에는 청와대 누가 그 사이버사령부에 이렇게 사람들 대줬다. 캐면 캘수록 대선 중립을 지켜야 할 이들이 엄청난 대선 개입을 한 겁니다. 심지어는 국가보훈처까지 종북몰이를 한 거예요. 이랬을 때 정권교체가 이뤄지겠습니까. 여러분, 부정선거에 제대로 대처를 못하면 앞으로 정권교체는 없습니다. 부정선거 백서가 있습니다. 컴퓨터로 개표 부정한 겁니다. 백서를 읽어보세요. 컴퓨터로 조작을 해서 선거를 했어요. 익산 선거구가 86인데 중앙선거구에 72개 표가 올라 왔어요. 그런데 전체 투표인수는 86과 72 똑같습니다. 그럼 맞은 겁니까? 안 맞은 겁니까? 이렇게 해서 우리 살림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을 뽑을 수 있겠습니까. 이번 부정선거는 엄청난 문제입니다.저는 오늘 부탁합니다. 재임시에 국가정보원과 모든 국가기관에서 대선에 개입하도록 해준 이명박 대통령은 구속 수사해야 합니다. 지금 나라가 얼마나 시끄럽습니까. 정말 그때 그러지 말았어야 합니다. 그걸 이용한 박근혜는 퇴진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퇴진하란다고 퇴진하겠어요. 송년홍 신부같은 분은 잡아 갈테지요. 박 신부는 웃기게 만들테지요. 우리는 약합니다. 약하기 때문에 이런 것을 자세히 알고 대통령이 우리 삶에 깊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고 좋은 대통령을 뽑아야 합니다. 김대중 때 복지정책을 많이 했잖아요. 김대중 때 남북화해 하도록 했잖아요. 이런 식으로 부정하게 대통령 돼서 재벌만 키운다면 권력과 잘못된 재물과 교만한 사람들이 세상을 어지럽게 합니다.더 말할게 있습니다. 종북주의 몰이가 어떻게 된 건가. 종북몰이를 하기 위해서 북을 적으로 만드는 과정을 얘기해야 합니다. 북한은 6·25 전쟁 이후로 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적을 이용해서 남한 노동자 농민, 북한과 비슷한 주장을 하는 남한 노동자 농민을 탄압하는 것은 이것은 어떤 것과 같나하면,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해라. 저는 요즘 이걸 뭘로묵상하냐면, 어느 국가든지 원수가 있습니다. 오랑캐가 있고, 로마는 로마대로 미국은 미국대로. 남한은 북한이 적입니다. 원수를 만들어 놓고 그 원수를 빙자해서 자국내에 있는 사람들을, 선량한 사람들을 치고받고 한다는 걸 이제 깨달았습니다.지금 우리는 북한하고 적으로 (대결)해서는 안 됩니다. 남북 교류를 해야 합니다. 개성공단 잘 되고 금강산도 잘 되고 해서 철도로 러시아도 가고 유럽까지 우리 물품을 실어 나르고 이것이 김대중 대통령의 머리였잖아요. 김정일 위원장 만났잖아요. 그때 6·15 공동선언을 했다. 우리 같이 살자. 통일 문제는 우리 민족끼리 하자. 평화 통일 하자. 그래서 금강산도 가고 개성공단도 노무현 때 열리고, 통일의 길과 화해의 길로 갑니다. 예수님의 말대로 원수를 사랑하라. 이해의 길로 가고, 화해의 길로 가는데, 천안함 사건이 났죠.저는 항상 이런 생각을 해요. NLL 지역에서 한미군사합동훈련을 한단 말예요. 군사훈련 하면 더 보초도 잘서야 하고, 천 개 이상의 눈을 갖고 있다는 이지스함이 3대가 있는데 북한 함정이 와서 어뢰를 쏘고 갔다? 이게 이해가 됩니까. 북한은 굉장히 기술이 있네요. 세계를 정복할 수 있겠네요. (천안함 사건 나고) 처음에는 이명박 대통령 나도 배를 만들어봐서 아는데 배가 누우면 끊어진다고 했거든요. 그때 그랬습니다. 일주일 지나니까 이것이 북한이 했다고 만드는 거예요. 왜냐 북한을 적으로 만들어야 종북문제로 백성을 적으로 칠 수 있으니까 그런 겁니다.여러분 NLL 아시죠. NLL이 뭐냐. 북방한계선야. NLL은 유엔군사령관이 우리쪽에서 북한에 가지 못하게 잠시 그어놓은 겁니다. 북한과 아무런 상관이 없고, 휴전협정하고도 관계가 없습니다. 군사분계선도 아닙니다. 해상에는 군사분계선이 없습니다. 북한에서는 우리 해상이다. 우리 해상인데 왜 너희들이 와서 훈련하냐 그러는 겁니다. 하나 예를 듭니다. 독도는 어디 땅예요? 우리 땅이죠. 일본이 자기 땅이라고 와서 독도에서 훈련하면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합니까. 쏴버려야죠. 안 쏘면 대통령이 문제있어요. 그럼, NLL 이 문제있는 땅에서 한미군사훈련을 계속하면 북에서 어떻게 해야겠어요? 쏴야지. 그것이 연평도 포격사건입니다. 그래놓고 북을 적으로 만들어놓고 선거에 이용하고 한 겁니다. 여러분 아십니까. 그래서 전 오늘 부탁합니다. 정말 이명박 대통령 책임져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이 아닙니다. 책임져야 합니다.========================================================================================================판단은 각자 몫이죠.. 과연 종북이냐 아니냐 ..피흘려 나라를 지킨 사람들을 모독한건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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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연평도 발언 전문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612579.html문제가 됐던 발언천안함 사건 났죠? 천안함 사건, 저는 항상 이런 생각 해요. 천안함 사건, 저 엔엘엘 지역에서 한미군사합동훈련 한단 말이에요. 여러분 군사훈련 하면 포 사격해야 하고 보초도 더 잘 서야 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이지스함에 1000개의 눈을 가지고 있는게 세대나 있다는데 엄청난 그 눈을 가지고 훈련을 하고 있는데, 북한 함정이 와서 어뢰를 쏘고 갔다? 이해나 갑니까? 이해가 갑니까? 그러면 북한은 굉장한 기술이 있네, 세계를 정복할 수 있네, 이해가 갑니까, 여러분? 이거를 빙자하는 거죠. 첨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나도 배를 만들어 봤으니까 아는데 배가 노후되면 끊어진다 그랬거든. 그때 그랬습니다. 근데 일주일 지나니까, 이것이 북한이 했다고 만든 거예요. 왜냐? 북한을 적으로 만들어야 종북문제로 백성을 칠 수 있으니까. 그렇습니다. 여러분 엔엘엘 아시죠? 엔엘엘이 뭡니까, 여러분? 북방한계선이에요? 그거는 엔엘엘은 유엔군사령관이 우리 쪽에서 북한으로 가지 못하게 잠시 그어놓은 거에요. 북한 하고는 아무 상관없고. 휴전협정에도 없는거예요. 정말이에요. 군사분계선도 아니에요. 군사분계선, 해상에는 없어요. 북한 하고도 아무 상관없지만, 북한에서는 이 엔엘엘이 우리 공해상 우리 선이다, 왜 이리 와서 훈련하느냐. 여러분 예를 하나 듭니다. 독도는 어디 땅이에요? 우리 땅이죠? 일본이 자기 땅이라고 와가지고 독도에서 훈련하면 우리 어떻게 해요?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 돼요? 왜 대답이 없어요? 쏴버려야지. 안 쏘려면 대통령 거 뭐하러 있어요. 그러면 엔엘엘, 문제 있는 땅에서 한미군사운동을 계속 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하겠어요? (청중이 쏘아요, 라고 대답하자, 이 양반이 국가보안법에 걸리네) 쏴야지. 그것이 연평도 포격사건이에요. 그래 놓고 북한을 적으로 만들어가지고 지금까지 이 난리를 치르고 선거에 이용하고 한 겁니다. 여러분 아십니까? 그래서 저는 오늘 부탁합니다. 정말, 이명박 대통령 책임져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대통령이 아닙니다, 정말로. 책임져야 합니다.정독해서 읽었는데 이게 왜 연평도 폭격 옹호가 되지. 아무래도 새누리당과 그 족속들은 난독증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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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삐라 전쟁
6.25 전쟁 발발 후 첫 삐라. 1950. 6. 29일 맥아더장군이 영등포 전선을 시찰한 직후인 30일경 후퇴하는 국군과 피난민들에게 뿌린 삐라로 일본주둔 미군이 참전한다는 내용이다. 주일 미군은 7.1일 참전. 삐라의 앞면에는 유엔마크 아래 국한문으로, 뒷면에는 영문으로 인쇄되어 있다. 도민에게 고함. 6.25 당시 수도 서울을 사흘 만에 함락당하고 후퇴를 거듭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계속 국민들에게는 승리의 소식을 전함으로써 동요를 막고자 했다. <도민 여러분 북한 괴뢰군은 불법하게도 남침을 감행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용감한 군경은 그들을 맹렬히 반격하고 있는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 공군은 28일 밤에는 평양을 비롯한 이북 5대도시를 맹폭하고 30일 아치에는 재차 평양, 함흥, 원산, 평강 비행장을 폭격해서 그들의 비행기 60대 이상을 폭파하고 기지를 사용 불능케까지 하였습니다. 남침해 있는 괴뢰군은 그 후퇴로까지 완전히 단절당하여 독안의 쥐가 되고 그 완전잔멸은 시간문제입니다. 해안 역시 우리 해,공군이 철통같이 수비하여 괴뢰군이 1인도 상륙할 여지없게 되어있습니다. 도민 여러분은 군경작전에 절대 신뢰하시고 유언, 억측 등에 동요되지 말고 각자 생업에 충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기 4283년 6월 30일 경상북도 공보과 발표> 백선엽 장군이 발행한 귀순증명서. 지리산 지구 빨치산 토벌 작전 당시의 귀순증명서다. 유엔 측에서 뿌린 삐라. 북한에서 발행한 전쟁 포스터. 1950년7월 15일 탁원길의 작품이며 미 제국주의의 총칼로부터 자신들을 구해줄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모자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1951년 겨울에 뿌려진 삐라. 우리 측이 뿌린 삐라. <중공군은 좋은 무기는 자기네가 차지하고 못쓸 무기만 북한군에 넘겨주고 있다. 왜? 북한이 약해져서 집어 먹기 쉬우니까…북한주민들이여! 이젠 여러분이 중공군이 왜 북한군에 쏘지 못할 무기만 넘겨주는지 알았을 것이다. 중공군은 여러분의 적이다!> 우리 측이 뿌린 삐라. <참된 애국자로서 중공군이 한국에 들어오기를 원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한국에 와 있는가? 이렇게 만든 장본인이 있게 때문이다. 한국의 자유를 말살함으로써 덕을 보는 장본인이…그것은 로서아다. 반공! 항로!> (*抗露) 우리 측이 뿌린 삐라. <북한과 중공지도자들은 그들이 주인으로 섬기고 있는 로서아의 비밀 승락 없이는 감히 한국에 대한 침략 전을 시작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이 침략 전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한국 사람이 죽었으며 수백만 명이 집을 잃게 되어 한때 자랑스럽고 아름답던 한국이 비참한 지경에 빠지게 되었으나 로서아는 여전히 뒤에 앉아 불붙은 침략 전에 부채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뒤에 서서 이 침략 전을 지휘하고 있는 로서아의 침략정책으로 인하여 남녀노소 아까운 한국 사람들만 마구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로서아 식민지 노예 정책에 결사반대하라!!> 유엔군 측에서 인민군에게 뿌린 삐라. 인민군을 멀리하라. 우리 측이 뿌린 삐라. <인민군이 가는 곳마다 이렇게 폭격을 맞는다. 인민군을 멀리하라! 집안에 나쁜병이 있다고 핑계하라!> 전단지. 여순반란사건 당시 지리산의 빨치산에게 뿌린 것인데, 갱지에 인쇄한 것이라 상태가 좋지 않다. 해독 불능한 부분을 포함해 내용을 보면- <산(山)사람이여 보라. 이치 없는 주장과 불가능한 목적아래 희망 없이 단말마적인 농산(籠山)을 계속하고 있는 산 사람 여러분! 군들이 그와 같이 굶고 헐벗고 산야를 헤매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민족을 위함인가? 가족을 위함인가? 또는 자손을 위함인가? 민족을 위한다면 동족상잔이 무슨 말이며, 가족을 위한다면 헐벗고 굶주리며 살고 있는 그대의 가족들은 어찌 된 일인가? 이가 자손을 위함이 아님은 두말할 것도 없지 않은가. 그대들의 그릇된 사상과 행동으로 인한 일거수일투족이 우리 민국을 해하며 민족을 상하고 국민을 도탄에 빠뜨린다는 것은 잘 알 것이다. 그렇다면 그대들의 사상과 목적이란 근본부터 전복되는 것이 아닌가. 그대들이여 뉘우쳐라. 우리민족은 4천년 역사를 가진 단일민족이 아닌가. 무엇 때문에 우리는 싸워야 하며 서로 죽여야 하겠는가. 서로 서로가 우리 3천리 강토에서 새로 전 세계의 승인을 받은 당당한 대한민국을 받들고 태극기를 휘날리며 타민족 타 국가에 지지 않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지 않으려는가? 그대들이여 사람에게는 누구나 한번은 과오가 있는 것이고, 잘못을 생각할 때 결연히 그 과오를 청산함에는 절대적인 용기가 필요하며 그는 우리도 잘 안다. 군들이여 군들의 앞길을 생각하여 보라. 날은 점점 추워질 것이며 식량, 탄약 역시 결핍하여질 것이고 그 위에 정예한 우리 국군의 대대적인 토벌도 근일 중에 있을 것이라. 그러면 군들에게는 죽음이 있을 뿐인가? 아니다. 단 한 가지 살길이 있다. 그것은 즉 이번 대통령명령으로 또는 전투사령부에서 선명하신 1월 말일까지 무기 지참자는 이유 불문하고 즉시 석방함. 무기 불지참자도 우(오른쪽)에 00하라는 관대하신 은전000. 산에 있는 그대들이여. 이것이 0000이니 돌연 과오를 청산하고 하루 속히 근방에 있는 지서나 대한청년단으로 귀순하라. 그러면 그대들의 가족의 안전은 물론 그대들도 무조건 석방할 것이다. 이를 믿지 못하는 자여. 대통령께서나 사령관께서 공적으로 천명한 것을 이행하지 않을 이유가 어데 있는가? 잘못을 뉘우쳐라. 결연한 결심을 가지고 이 관대한 은전을 굳게 믿고 하루 속히 나오라. 우리는 따뜻한 마음으로 두 손 들고 맞으리라. 대한청년단보도부> 전단지. <제군들과 함께 싸우던 이 병사는 유엔 측으로 넘어온 후로부터 조금도 먹을 걱정 없이 매일을 기쁘게 지나고 있다. 귀순한 10여만 동료들과 같이 그는 지난날의 긴 야간 행군을 할 때 배고프던 그 쓰라림을 또 다시 겪지 않아도 좋게 되었다. 그는 지금 배부르고 안락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제군들은 어떠한가. 왜 제군들은 유엔 측이 먹을 것을 보증 하는데도 불구하고 굶어 죽기를 기다리고 있는가? 어서 유엔군 측으로 넘어오라!!> 최근에 구한 현대사 자료. 제목은 반란제군에 고함. 이 전단지의 작성일은 1949년 1월 15일. 1948년 10월 여순반란사건 당시 지리산 일대에서 항쟁하고 있는 '반란군'을 회유하기 위한 전단지로 보인다. 식별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원문을 옮겨본다. <반란제군에 고함. 제군은 다 같은 백의민족이다. 혈통이 같고 풍속이 같고 언어가 같은 단군성조의 자손이 아니냐? 일시적 그릇된 모략과 선동에 유인되어 자신을 희생하고 부모와 처자를 잃으며 선영을 욕되게 할 이유가 무엇인가? 살인, 방화, 약탈, 강간 등 어느 사회에서나 용서할 수 없는 죄악인 것이다. 인간은 한때의 허물이 있다 할지라도 고치면 착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제군이 어떠한 죄들을 지었다 할지라도 하루빨리 이를 뉘우치고 자수해 돌아오면 제군의 신명을 안보할 수(편히 지킬 수) 있고 부모와 처자로 더불어 평화스러운 가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좌의 방침으로써 제군의 장래를 보장할 터이니 이 기회를 잃지 말고 속히 돌아와 대한민국의 참다운 국민이 되라. 만약 차시에 귀순 안한 자는 철저히 전멸 당할 것이다. 그대들의 부모와 처자는 눈물로써 그대들의 귀순을 기다리고 있다. 깊이 반성하라. 기(記) 1월 말일까지 무기휴대 귀순자는 죄상여하를 불문하고 석방함. 무기 지참 치 안한 자도 선처한다. 기타 좌익 단체에 가입한 자도 자수한 자도 이와 같이 선처함 4282년 1월 15일 전투사령관 제5구 경찰서장 구례군수 대한청년단장 국민회 구례지부 구례군시국대책위원회 > 우리측이 뿌린 삐라. 벨기에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북한으로 보낸 전단지90년대초 북한이 남한에 뿌린 삐라 유명한 욘사마삐라 탈북자단체가 북한으로 보내는 전단지 그동안 탈북자단체가 보낸 삐라 내용물 출처 http://blog.naver.com/sooby1204/50040746823 출처 http://idkaizer.blog.me/3012911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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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문재인, 이 글 읽고도 [NLL 포기] 없었다 할래?
작금의 시대에 종북이 많은데 종북을 잡기가 힘드냐면 대놓고 나 북한이 좋아하는 사람이 없기때문이지..
대놓고 찬양안한다고 종북이 아닌거지!
북한지도자를 말을 추종하고 찬양하면 그게 종북인거지..
마찬가지로 NLL포기 하겠다고 말안했다고 그게 포기 안한게 아니라 포기하라는 상대방말에 동조하고 뜻을 같이 한다고 하면 그게 포기인기지..
친노집단 너희들은 종북집단이나 마찬가지란거다..!
노무현 입으로 포기란 단 두 글자만 없었지 완벽한 포기선언 다름 아니다!
문재인이 이 글을 읽고도
[NLL 포기가 없었다]고 한다면...
김정일, "쌍방이 다 법을 포기한다, 이렇게 발표해도 되지 않겠습니까"
노무현, "예, 좋습니다."
趙甲濟
노무현 기조발언: 평화체제 강조
2007년 10월3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두 시간에 걸친 노무현-김정일 회담이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먼저 일종의 기조 발언을 하였다. 그는, 북한의 불법적인 핵개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인데도 평화체제 협상을 서둘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확고한 평화의 토대위에서 통일을 이룬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며, 통일을 위해서 평화를 희생시키지 않는 것이 원칙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북 주도하에 통일지향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이를 위해서 북미(北美) 관계 정상화와 남북(南北) 군사적 신뢰구축을 통한 냉전체제 종식과 핵문제 해결이라는 두 가지 큰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핵문제는 관련 각 측의 노력으로 해결의 방향을 잡았으며, 이는 김 위원장께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도력을 발휘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전쟁이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55년간 지속되는 현 상황은 청산되어야 하며 이런 면에서 北美 관계가 정상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나는 金 위원장께서 北美 관계 개선을 위한 문만 열어놓는다면 미국이 이에 상응한 관계개선 조치를, 속도를 내서 취하도록 계속 재촉할 것입니다. 나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과 함께 우리 민족의 장래를 위해 남과 북이 주도해서 평화체제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는 것을 全세계에 공표하게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한반도 평화체제 포럼을 출발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협상 개시에 도움이 된다면 부시 대통령이 제안한 방식대로 3국 정상이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은 미북(美北)이란 표현을 써야 하는데 북미(北美)라고 한다. 敵(적)을 동맹국보다 우대하는 친북적 용어이다.
그는 "현재 핵문제는 관련 각 측의 노력으로 해결의 방향을 잡았으며, 이는 김 위원장께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도력을 발휘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그 전해에 北이 핵실험을 하고 유엔이 대북(對北)제재를 하는 상황을 도외시하고 핵문제를 김정일이가 잘 지도해준다니?
노무현은 일찌감치 핵문제 해결을 요구할 생각이 없음을 드러낸 것이다.
국군포로와 납북자 언급 없어
노무현은 이산가족 문제를 이렇게 짚고 넘어간다.
"특히 이산가족 문제는 지금 해결하지 못하면 해결 자체가 영원히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최소한 생사확인과 서신교환만큼은 전면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과거 전쟁시기와 그 이후에 소식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도 불행한 과거를 마무리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기회에 큰 틀에서 해결이 되기를 바랍니다. 위원장의 결단을 간곡하게 요청드립니다."
年間(연간) 10억 달러 어치의 금품을 북한에 제공하던 대한민국 대통령의 언급 치고는 너무나 약하다. [과거 전쟁시기와 그 이후에 소식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란 애매한 표현은 누구를 지칭하는가?
왜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를 정정당당하게 제기하지 못하는가?
김정일은 노무현의 이런 호소를 간단하게 묵살해버렸다. 제기하는 쪽에서 성의나 집념을 보이지 않아 무시당한 면도 있을 것이다.
김정일, 종전(終戰)선언 추진 권유
노무현의 발언이 끝나자 김정일이 자신의 복안을 드러낸다.
그는, "내가 오늘 말씀드리고자 한 것은 다른 건 크게 없고... 내가 원래 생각하고 있던 문제를 메모했습니다. 반복을 피하기 위해 체계를 잡아가지고 얘기하겠습니다"라고 운을 떼더니 소위 민족공조 노선을 강조한다.
"6·15공동선언 5년 동안의 역사 시간을 보면 그저 상징화된 빈 구호가 되고, 빈 종이, 빈 선전곽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그 기간 많은 발전이 있는 것만은 사실인데, 앞으로 모든 문제를 고찰해보면 내 솔직한 심정인데 우리 민족이 자주성 결여로 지금 대국들의 장단에 맞추는, 정치문제도 그렇고, 이 자주성 문제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6·15 공동선언을 재확인하고 그 기치 밑에서 앞으로 단계적으로 발전적으로 어떤 문제들이 제시됐다 하는 것이 더 좋지 않겠는가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선언은 난 개인 생각으로는 뭐 필요하겠는가. 그저 정부라고 하면 문민정부와 참여정부 이 두 정권이 왔다갔다 한 것밖에 없는데 자꾸 문서화되고. 앞으로 어느 정권이 들어서면 그 다음에 또 새로운 선언이 나오자 하고…. 빈말이 될 바에는 어느것 하나를 기준으로 해서 그 기치를 들고 나가면 좋지 않겠는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정일은 노무현 대통령이 제기한 평화체제 구축 의제를 역이용, 아주 파격적인(또는 후안무치한) 제안을 한다.
"내 생각은 이번에 모처럼 마련된 수뇌회담에서 조금 희망을 주고, 적대 관계를 완전히 종식시킬 데 대한 공동의 의지가 있다, 보인다 하는 것을 하나 보여주자 하니까 서해 군사경계선 문제, 이 문제를 하나 던져 놓을 수 있지 않는가 난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화록을 읽어보면, 김정일은 노무현을 평양으로 오게 하여, 서해 북방한계선(NLL)의 無力化에 합의하도록 하는 것을 회담의 제1 목적으로 삼은 것을 알 수 있다.
노무현이 美北관계 개선 필요성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강조하니,
[그렇다면 서해의 군사적 긴장 문제를 같이 해결하여 적대 관계 종식의 의지를 보여주자] 고 걸고 나온 것이다.
김정일의 발언은 이렇게 이어졌다.
"얼마 전에 부시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화할 때 종전(終戰)선언 문제를 언급했다는 말이 지금 돌고 있는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아주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종전을 선언하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될 수 없지만 그것이 하나의 시작으로는 될 수 있다고 보면 어떻겠는가 나는 생각합니다. 조선전쟁에 관련 있는 3자나 4자들이 개성이나 금강산 같은 데서, 분계선 가까운 곳에서 모여 전쟁이 끝나는 것을 공동으로 선포한다면, 평화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될 수 있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께서 관심이 있다면 부시 대통령하고 미국 사람들과 사업해서 좀 성사시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정일,
NLL 남쪽, 영해 안에 공동어로 수역(水域) 설정 제의
"그 다음에 그런 조건이 될 때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완전히 바꾸는 게 어떻겠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 생각은 이번에 모처럼 마련된 수뇌회담에서 조금 희망을 주고, 적대관계를 완전히 종식시킬 데 대한 공동의 의지가 있다 하는 것을 하나 보여주자 하니까 서해 군사경계선 문제, 이 문제를 하나 던져 놓을 수 있지 않는가 난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의견은 앞으로 국방장관급에서 논의되겠지만 내 생각 같아서는 군사경계, 우리가 주장하는 군사경계선, 또 남측이 주장하는 북방한계선, 이것 사이에 있는 수역을 공동어로구역, 아니면 평화수역으로 설정하면 어떻겠는가. 이 문제만 해도 많이 완화되고 또 적대관계를 종식시키자는 공동의 의사가 나타났다 하는 걸 보여주는 것임."
김정일의 이 발언은 이날 회담의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된다.
"우리가 주장하는 군사경계선, 또 남측이 주장하는 북방한계선, 이것 사이에 있는 수역을 공동어로구역, 아니면 평화수역으로 설정하면 어떻겠는가"라는 제안은 날강도 식이고 후안무치하다.
김정일이 말한 바 [우리가 주장하는 군사경계선]이란, 1999년 북한정권이 일방적으로 NLL 남쪽에 그은 선이다.
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의 우리 쪽 섬들이 그 선 안으로 들어가 北의 허가를 받아야 출입할 수 있게 만든, 실효성도 없는 환상의 경계선이다.
북(北)이 멋대로 휴전선 남쪽 수원 부근에 [우리의 군사경계선]이란 것을 긋고, 그 선과 휴전선 사이, 즉 수도권을 남북이 평화지대로 공동관리하자고 나온 꼴이다.
더 쉽게 표현하면, 강도가 부자 집 안방을 [내 것]이라고 선포한 다음 부자에게 선심을 베푸듯 이렇게 제안하는 것과 비슷하다.
"서로 싸우는 모습 보이지 맙시다. 안방에서 현관을 지나 정문까지는 나와 귀하의 공동관리 지역으로 설정, 평화롭게 관리합시다."
▲2일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발언은 북한이 연평해전을 일으키는 빌미를 제공한 셈이라고 주장했다.자료는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내용의 서해평화수역 적용시 상황을 그림으로 나타낸 모습.(자료출처=송영근 의원실)
"쌍방이 다 법을 포기한다"
"예, 좋습니다"
노무현은 김정일의 날강도 식 제안을 반박하지 않고 평화협력 지대 구상과 연결시켜 이를 수용한다.
노무현:
"평화협력체제, 앞으로 평화협력지대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해야 합니다."
김정일:
"그거 해야 합니다."
노무현:
"그것이 기존의 모든 경계선이라든지 질서를 우선하는 것으로 그렇게 한번 정리할 수 있지 않은가..."
노무현은 서해평화협력지대를 설정하여, NLL을 포함한 기존의 모든 경계선에 우선하는 것으로 정리하자고 한다. 김정일이 제시한 NLL 허물기를 거부하지 않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틀로서 평화협력 지대를 말하고 있다.
김정일:
"해주문제 같은 것은 그런 원칙에서 앞으로 협상하기로 했다, 앞으로 그런 문제는 군사를 포함해서, 평화지대를..."
노무현:
"군사문제 이 모든 것들을 군사적 질서, 그렇죠. 평화..."
김정일:
"그래서 내가 다시 한번 지도를 봤는데 그때 그 양반이 생각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해주항에서 강령군 쪽으로 오게 되면 개성하고 연결되는 철교가 있습니다. 그 철길만 조금 손질하면 그저 개성에서부터도 해주로 기차로 오고, 해주항에서 기차로 개성으로 가고.
노무현:
" 이것이 중요한 것이 평화문제와..."
김정일:
"그 양반이 그걸 많이 생각했는데 그 때는 이런 법률적인 문제가 많이 구속받을 때니까, 그 때는 그저 자꾸 결심해 달라 결심하 달라 부탁을 했는데, 지금 서해문제가 복잡하게 제기되어 있는 이상에는 양측이 용단을 내려서 그 옛날 선들 다 포기한다. 평화지대를 선포, 선언한다 그러고 해주까지 포함되고 서해까지 포함된 육지는 제외하고, 육지는 내놓고, 이렇게 하게 되면 이건 우리 구상이고 어디까지나, 이걸 해당 관계부처들에서 연구하고 협상하기로 한다."
김정일은 다시 한 번 "양측이 용단을 내려서 그 옛날 선들 다 포기한다. 평화지대를 선포, 선언한다 그러고"라고 확인한다.
여기에 노무현이 동조한다.
노무현:
"서해 평화협력지대를 설치하기로 하고 그것을 가지고 평화 문제, 공동번영의 문제를 다 일거에 해결하기로 합의하고 거기 필요한 실무 협의 계속해 나가면 내가 임기 동안에 NLL문제는 다 치유가 됩니다."
김정일:
"그건..."
노무현:
"NLL보다 더 강력한 것입니다."
김정일:
"이걸로 결정된 게 아니라 구상이라서 가까운 시일내 협의하기로 한다. 그러면 남쪽 사람들은 좋아할 것 같습니까?"
노무현:
"그건 뭐 그런 평화협력지대가 만들어지면 그 부분은 다 좋아할 것입니다. 또 뭐 시끄러우면 우리가 설명해서 평화문제와 경제문제를 일거에 해결하는 포괄적 해결을 일괄 타결하는 포괄적 해결 방식인데 얼마나 이게 좋은 것입니까?
나는 뭐 자신감을 갖습니다. 헌법문제라고 자꾸 나오고 있는데 헌법문제 절대 아닙니다. 얼마든지 내가 맞서 나갈 수 있습니다. 더 큰 비전이 있는데 큰 비전이 없으면 작은 시련을 못이겨 내지만 큰 비전을 가지고 하면 나갈 수 있습니다. 아주 내가 가장 핵심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삼았던 문제를 위원장께서 지금 승인해 주신 거죠."
노무현은, NLL을 허무는 건, "헌법문제라고 자꾸 나오고 있는데 헌법문제 절대 아닙니다. 얼마든지 내가 맞서 나갈 수 있습니다"라고 장담한다.
"더 큰 비전이 있는데 큰 비전이 없으면 작은 시련을 못이겨 내지만 큰 비전을 가지고 하면 나갈 수 있습니다"라면서
"아주 내가 가장 핵심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삼았던 문제를 위원장께서 지금 승인해 주신 거죠"라고 감사해한다.
서해평화지대 구상으로 위장한 NLL 허물기를 김정일이 승인해준 데 대하여 감사하는 말처럼 들린다.
김정일:
"평화지대로 하는 건 반대 없습니다. 난 반대없고..."
노무현:
"평화협력지대로..."
김정일:
"협력지대로 평화협력지대로 하니까 서부지대인데 서부지대는 바다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그건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래 바다문제까지 포함해서 그카면 이제 실무적인 협상에 들어가서는 쌍방이 다 법을 포기한다, 과거에 정해져 있는 것, 그것은 그때가서 할 문제이고 그러나 이 구상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이렇게 발표해도 되지 않겠습니까?
노무현:
"예 좋습니다."
여기서 또 김정일은 "이제 실무적인 협상에 들어가서는 쌍방이 다 법을 포기한다, 과거에 정해져 있는 것"이라고 못을 박는다.
노무현은 "예 좋습니다"라고 동의하였다.
이렇게 NLL을 허물고, 관련 법을 포기하고, 우리 영해 안에 적(敵)이 활동할 수 있는 수역(水域)을 새로 만들기로 합의하였는데도, 문재인은 [NLL 포기]는 없었다고 강변한다.
국어(國語)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이념의 문제일 것이다.
노무현을 걱정해주는 김정일
노무현이 "전체를 서해 평화협력지대로 선포를 하고, 그 안에 한강하구 개발. 해주공단.. 공단이라고 해도 좋고 특구라도 해도 좋고.. 다 좋습니다. 그 안에 공동어로구역 만들고, 북쪽에 생태평화공원까지 되면..."이라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하니 김정일이 말리는 대목도 있다.
"그건 아니.. 정전협정 문제가 우선.. 그게 풀어진 조건에서.. 평화협정을.. 중간에 시범적으로 하고.. 그렇게 되어야지 지금은 아마.. 아직 그 전 단계로서 하면 좋지 않겠는가. 그래서 두 부장이 문서화 하십시오. 남측의 반응은 어떻게 예상됩니까?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노무현은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한다.
"없습니다. 서해 평화협력지대를 만든다는 데에서 아무도 없습니다. 반대를 하면, 하루아침에 인터넷에서 반대하는 사람은, 바보되는 겁니다."
오히려 김정일이 자신의 제안을 전폭적으로 받아들인 노무현을 걱정해주는 모습이다.
노무현은 NLL 허물기를 [서해 평화협력 지대]로 호도하여 설명하면, 국민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한 듯한데, 한국인을 너무 얕잡아 본 것이 아닐까? 나중에 김장수 당시 국방장관은 [NLL을 기준으로 남북한 등면적의 공동어로 수역 설정]을 제안하는데, 북한 측은 [김정일-노무현 사이의 합의]와 맞지 않는다고 거절한다.
김장수 장관의 이런 태도에 대하여 문재인씨는 작년에 너무 경직되었다고 비판한 적이 있다.
이재정 당시 통일부 장관도 노무현-김정일 회담 직후의 국회 답변에서 [등거리 등면적 원칙]을 굳이 지킬 필요가 없다는 뉘앙스의 답변을 한 적이 있다.
남북한 합의의 기준이 되는 <노무현-김정일 대화록>엔 [등면적]이나 [등거리]라는 [단어 자체가 등장]하지 않는다. 이게 중요하다. NLL을 기준으로 한 [남북 등면적 공동어로 수역]도 결국은 [NLL 무력화]로 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선(線)을 지키기도 어려운데, 면(面)을 만들어놓으면 반드시 분쟁이 늘어난다.
특히 공동어로 수역(水域)에서 군대를 빼고 경찰을 넣어 관리하자는 주장은 북한군을 이롭게 하려는 반역적 주장이다. 북한군이 경찰로 위장하여 들어오는 걸 어떻게 막는가?
NLL에서 해군을 물리고 경찰이 막도록 하겠다는 발상, 그것이 NLL 포기이다.
휴전선을 경찰이 막겠다고 한다면, 그게 휴전선 포기가 아니고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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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당시 국방장관의 증언
<월간조선> 2012년 11월호 인터뷰
“김일철은 [노무현 대통령도 서해 북방한계선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국방장관이 그런 얘기를 하느냐]는 말밖에는 하지 않았습니다.
김일철은 제가 입장을 바꾸지 않자 [노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해 보라]는 말도 여러 차례 했어요.
저는 전권을 위임받고 왔는데, 대통령에게 왜 전화를 하느냐고 반박했어요. NLL은 (남한에서) 대통령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선이 아니고 국민적 동의하에서만 움직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김일철의 발언을 보면 마치 노 대통령의 의중을 남한의 국방장관보다 더 잘 알고 있다는 뉘앙스군요. 그렇다면 김일철은 장관급 회담에서 NLL 문제가 북측의 의도대로 잘 풀릴 것이라고 예단했겠군요.
“그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김일철은 이미 NLL과 관련한 노 대통령의 숱한 발언들을 이미 잘 알고 있었고, 장관급 회담에서 작심하고 NLL을 무력화하려고 했던 겁니다.”
―우리측은 NLL을 중심으로 남북 양쪽에 같은 거리, 같은 면적으로 공동어로수역을 만들려 했는데, 북측은 NLL 남측에 공동어로수역을 두자고 하면서 회담이 깨졌다면서요.
“국방장관 회담에서 북한은 NLL 재설정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습니다. 저는 공동어로수역 문제를 들고 갔습니다. 기존의 NLL을 기준으로 양쪽이 같은 거리, 같은 면적으로 공동어로수역을 설정하자고요. [수역 내 수자원부터 우선 조사를 하고, 통제는 군함이 아닌 관공선으로 하자]고 했는데, 3일 동안 한 발짝도 진전이 안됐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NLL 밑으로 공동어로수역을 설정하자는 것인데, 이건 NLL을 밑으로 내리자는 소리라, 우리측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죠.”
패션좌파작성일
2013-07-0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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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노통,김정일 역적모의 보고 또 봐도 NLL 포기 확실
"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은 백령도 북방을 연하는 [NLL의 현 위치]를 포기하는 것이다."
기무사령관 출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이 [역적모의] 논란에 휩싸인 [노무현-김정일 회담]의 문제점과 위험성을 2일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노 전 대통령의 발언이 [NLL 포기인지 아닌지]로 본질이 왜곡되고 있다"고 하면서다.
송영근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은"우리 해군을 철수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이 주장하는 소위 [해상군사분계선]인 한강 하구로부터 덕적도 북방 수역즉 황해도-경기도의 道 경계선과 등산곶-굴업도 사이의 등거리 점에 이르는 선까지 우리 해군을 철수시키는 것이다."
[노무현-김정일 회담]을 보면,이는 명백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 (18쪽)
"당면하게는 쌍방이 앞으로 해결한다는 전제하에 북방한계선과 우리 군사경계선 안에 있는 수역을 평화수역으로 선포한다. 그리고 공동어로 한다."
<노무현> (40~41쪽)
"그것이 국제법적인 근거도 없고 논리적 근거도 분명치 않은 것인데...그러나 현실로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측 인민으로서도 아마 자존심이 걸린 것이고...남측에서는 이걸 영토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노무현> (42쪽)
"위원장이 지금 구상하신 공동어로 수역을 이렇게 군사 서로 철수하고 공동어로하고 평화수역 이 말씀에 대해서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노무현> (57쪽)
"공동어로구역이고 그럼 거기에는 군대를 못들어가게 하고, 양측이 경찰이 관리를 하는 평화지대를 하나 만드는, 그런 개념들을 설정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지요."
<노무현> (69쪽)
"NLL문제가 남북문제에 있어서 나는 제일 큰 문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나는 위원장하고 인식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NLL은 바꿔야 합니다."
<노무현> (74쪽)
"헌법문제라고 자꾸 나오고 있는데 헌법문제 절대 아닙니다. 얼마든지 내가 맞서 나갈 수 있습니다. 더 큰 비전이 있는데 큰 비전이 없으면 작은 시련을 못이겨 내지만 큰 비전을 가지고 하면 나갈 수 있습니다. 아주 내가 가장 핵심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삼았던 문제를 위원장께서 지금 승인해 주신거죠."
송영근 의원은 이와 관련,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현 위치의 NLL포기는 물론 한강 하구로부터 덕적도 북방 수역에 연하는 해상 영토를 포기하는 것이며,
서해 5도에서 거주 주민 보호라는 국가적 책무를 포기함과 동시에 이 지역에 배치된 해병대 장병의 생명을 방기하는 것이다."
아울러 송영근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회담 이후 북한의 주장으로도 확인된다"며다음과 같은 북한의 [NLL 무력화] 주장을 소개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은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이자,
영토주권 수호책임자인 <노무현> 전 대통령이자신들의 주장(NLL 불인정)을 수용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NLL 무력화를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있다."
√ 2007 국방장관회담(11.27~29)
북한은"그 무슨 북방한계선이라는 것을 만들려고 하는 것은 민족적 합의에 대한 노골적 배신이다. 해상경계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다른 문제도 논의될 수 없다"고 하면서
NLL을 중심으로 한 등거리ㆍ등면적을 주장하는 우리측에 "북남 수뇌회담의 정신과 결과를 모르고 하는 얘기다. 대통령에게 전화해 물어보라. 북남정상간 약속을 지켜라"고 요구했다.
√ 2009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1.17)
북한은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신년도 우리 대통령의 국정연설과 국방부 새해 업무보고 내용을 ‘대결선언’으로 비난하면서 "서해 우리(北) 領海에 대한 침범행위가 계속되는 한 이미 선포(99년9월)한 ‘서해 해상군사분계선’을 고수하게 될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 2012 국방위 정책국 대변인 회견(9.29)
2012년 9월 박근혜 당시 대선후보가 "기존 NLL이 존중된다면 10.4선언에서 합의한 공동어로수역 설정도 논의할 수 있다"고 하자 원색적인 욕설과 함께 "10.4 선언에 명기된 공동어로와 평화수역 설정문제는 철두철미 북방한계선 자체의 불법 무법성을 전제로 한 북남 합의조치"라고 주장하고, "북방한계선 고수주장은 연평도 불바다를 재현하겠다는 대결선언, 전쟁폭언"이라고 위협했다.
√ 2013 조국평화통일 위원회 성명(6.27)
북한 조평통은 회의록 공개 직후인 6월27일 "서해 북방한계선은 유령선이다. 그에 대해 사수요 고수요 하는 것 자체가 언어도단이다. 서해 해상경계선 문제는 10.4 선언에 그 평화적 해결방도가 합리적으로 밝혀져 있다"고 발표했다.
패션좌파작성일
2013-07-0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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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노무현의 안보 이명박보다 나은 이유
새누리당의 열띤 공작으로 인해 NLL관련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속칭 ‘NLL포기 (뉘앙스)’의 발언을 했냐, 안했냐가 그 핵심이다. 똑같은 발언록을 두고, 어느 한쪽에서는 “포기로 밖에 이해 되지 않는다”고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포기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고 난리다.그런데, 대한민국의 영토 수호에 있어 ‘발언’이 과연 진짜 문제인가?그 발언이 있기 전에도, NLL 이남은 우리가 실효적으로 지배해왔다.그 발언이 있은 후에도, NLL 이남은 우리가 실효적으로 지배해오고 있다.영토를 지키는 것은 혓바닥이 아니다. 영토를 지키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피’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처칠이 연설문에 썼던 “피, 수고, 눈물, 그리고 땀”(I have nothing to offer but blood, toil, tears, and sweat)이다.물론 혓바닥으로 땅따먹기 하신 위대한 선조가 한 분 계신다. 서희라고. 하지만 그분도 따먹은 땅을 지키기 위해선 혀가 아니라 돌을 쓰셨다. 곧바로 거기에 6개의 성을 쌓았다. 그 역시 영토는 혓바닥으로 지키는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던 것이다. 중요한 건 영토 설정이 아닌, 그것을 지킬 수 있는 군사력과거의 영해는 3해리였다. 이유는 딱 하나, 육지에서 대포를 쏴서 닿는 거리가 3해리였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대포를 쏴서 다른 놈들의 배가 접근을 못하게 할 수 있었기에 내 영해가 된 거지, 국제법이 ’3해리는 니 바다’라고 말하고, 내가 지도 위에 3해리 선을 그어서 내 바다가 된 게 아니라는 거다.이는 영공권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국제법상 영공은 한 나라의 영토와 영해 위에 있는 하늘로, 그 고도에 있어 제한이 없다. 하지만 미국은 냉전시절, U2 정찰기를 소련,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에 밥먹듯이 보내는데, 이는 그 고고도 정찰기를 떨어뜨릴 능력을 보유한 나라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리고, 이 문제로 미국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았다는 말은 단 한번도 들어본 일이 없다. 국제법상 내 영공이라 할 지라도, 상대는 침범 가능하고 내가 지킬 수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영토는 안 그런가? 지도 위에 대고 영토선을 그리는 건 참 쉽다. 그리고 그 땅이 내 땅이라고 우기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걸 남들에게 받아들이게 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다. 불과 100년전만 해도 티벳(토번)은 국경을 가진 나라였지만 현재 티벳은 중국의 한 자치구에 불과하다. 골란고원은 또 어떤가? 골란고원에 선을 그어대던 시리아와 이집트가 골란 고원을 지켜냈는가?너무 먼 얘긴가? 그럼 63년전 한국으로 돌아가자. 혓바닥으로는 ‘점심은 평양에서 저녁은 신의주에서 먹겠다’고 한 이승만 대통령을 모시던 때, 우리가 영토를 우리 힘으로 지켜낼 수 있었던가?지도상에 선 그어놓고 우기면 무슨 소용인가? 그렇게 NLL 잘 그어두면 뭐하나? 막상 NLL아래서 어뢰에 맞아 배가 침몰했다고(공식발표) 해도, 보복도 못하면 그게 우리 영해인가? 어차피 NLL이 아니라 북한식 해상경계선을 그어도 서해 5도는 우리 영토다. 북한식 해상경계선도 잘 보면 섬과 이어지는 통로는 남한 측에 넣었음을 알 수 있다.쉽게 풀어서 뭐라 부르느냐, 내 꺼라 주장하느냐, 내가 지켜내겠다고 주장 하느냐… 이건 입싸움에 불과하다. 자신의 영토, 영해를 지킬 수 있는 군사적 실력을 키워야 진짜 안보다. 누가 쳐들어왔을 때 “내 꺼니까 건들지 말아주세요. 엉엉…” 할 거면 안보가 아니란 말이다. 애초에 공격을 못할 정도의 군사력을 갖추는 게 안보다. 노무현의 안보 vs 이명박의 안보자,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노무현과 이명박의 안보를 비교해 보자. 찌질하게 대화록 두고 노무현 대통령이 NLL에 대해 한 외교적 수사를 이리저리 분석해보는건 의미가 없다. 중요한 건 행동이다. 두 대통령 중 어느 쪽이 좀 더 군사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는지, 행동으로 살펴보자.노 대통령은 전 정부부터 계속 이어져 오던 이지스함 도입사업, 공중조기경보기 도입사업, 초음속 대함 미사일 최신기술 등 확보, KT-1 기본훈련기, T-50 고등훈련기 등 한국형 전투기 개발, 아시아 최대의 강습상륙함 ‘독도함’ 도입, K1A1, K2, k9등 육군 화력 증가. 병사들 월급 인상 등을 실현했다.이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 때는 국방예산이 해마다 평균 8.8% 증가했고, 각종 무기와 장비를 도입하기 위한 전력 증강 예산인 방위력 개선비의 평균 증가율은 무려 11.7%에 달했다.그에 비해 자칭 보수, 애국주의자인 이명박 대통령은 뭘 했나? 이지스함 추가 도입계획 백지화, 강습상륙함 추가 도입 백지화, 소해헬기 도입 무산, 공중급유기 도입 무산. 병사 월급 동결….. 노무현 정부 때 추진하던 군사계획마저도 확 감축했다.그 덕에 MB 정부 5년 간 매년 국방 예산 증가는 평균 5.2%, 방위력 개선비의 평균 증가율은 5.8%에 그쳤다. 아래 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부분 군사영역에서 전력화를 유보시켰음을 알 수 있다. 안보는 혓바닥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그 결과 노 대통령 재직 시절, 영토고 영해고 영공이고 NLL이고 간에, 북한에 의해 공격받거나 침범 받았다는 말을 들은 바가 없다.그리고… 그 결과 이 대통령 시절에 우리는 초계함 한척과 소중한 병사들을 잃었다. 연평도는 포격당했고, 휴전선은 북한의 귀순자가 우리편 GOP 내무반 문을 두드릴 때 까지도 그의 접근을 알 수 없었을 정도로 뚫렸다.물론 이 결과가 단순히 전투능력의 강화 때문이라 볼 수는 없다. 경제상황은 물론이고, 남북관계의 영향, 대미, 대중관계 역시 영향을 줬을 것이다. 어쨌든 차이는 분명하다. 노무현 때는 별 일 없었고, 이명박 때는 심심하면 공격 당했다. 군사력 증강이 중요하다는 보수의 논리를 따라가 볼 때, 명백하게 원인과 결과, 모두에서 노무현 정부가 훌륭한 안보를 이뤄냈다.NLL이냐, 서해평화 수역이냐? 이건 부차적인 문제다. 지도 위에 선을 어떻게 그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논란의 여지 중 하나는 군대를 빼고 경찰을 돌게 하자는 거다. 하지만 이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 독도는 누가 지키고 있나? 군대가 아닌 경찰이 지키고 있다. 이게 무려 이승만 때부터 일이다. 그렇다고 이승만이 독도 포기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피, 수고, 눈물, 그리고 땀’으로 영토를 지킨 사람은 누구인가? 그리고, 혓바닥으로만 영토를 지키고, 지도상에서 선이나 그으려 한건 누구인가?영토는 혓바닥으로 지키는 게 아니다. 외교석상에서 한 말을 가지고 ‘포기발언’이네 ‘아니네’ 하며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전에, 누가 영토 수호의지를 ‘행동’에 옮겼는지, 한번 판단해보기 바란다.출처 : http://ppss.kr/archives/9256
장비래열작성일
2013-06-2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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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NLL 관련 정리 2
다 읽고 보니 중요한 것 그리고 발췌본의 오해를 만드는 내용들관련이 더 있어서 추가 합니다. 정일이가 미국과 관련하여 자주 자조라는 이야기를 6자 회담 관련하여 많이 함. -------------------------------이하 아래 에서 밣힌 사이트에서 나온 원문 발췌-----------------------------------대통령: 자주의 문제를 많이 제기하시는데...영국의 토니 블레어의 말하자면 자문을 하는...그 양반 이름이 누구지.. 예, 기든스라는 사람의 책을 보니까 영국이 미국에 너무 의지하지 말고 좀 자주적으로 가라..그리고 유럽을 중시하라.. 이렇게 조언을 해 놓은 것을 봤습니다. 마찬가지로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영국도 보기에 따라 자주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은 그 수준으로 올려버리면 세상에 자주적인 나라가 북측에 공화국밖에 없고... 나머지는 다 덜 자주적인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우리가 미국에 의지해왔습니다. 그리고 친미국가입니다. 사실...객관적 사실입니다. 그것이 해방될 때.. 그리고 분단정부를 세우는 과정에서 그리고 한국전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이렇게 역사적으로 형성되어 온 것이어서 남측의 어떤 정부도 하루아침에 미국과 관계를 싹둑 끊고 북측이 하시는 것처럼 이런 수준의 자주를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나는 시간이 좀 필요하다... 점진적 자주로 가자... 지금까지는 적어도 김대중 대통령이 들어서시기 전까지는 점진적 자주에 대한 의지도 없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을 실제로 자주란 말씀을 자주 하진 않으셨지마는 6.15 회담부터 자주적인 행보...일부입니다. 그 때...김정일: 박정희 대통령이 자주라는 구호가 나오지 않았소?대통령: 그랬습니다. 그분 뭐 핵무기도 만들려고 하셨고...했는데...김정일: 자조...자조지요 뭐..자조..대통령: 근데 그것으로 말하자면 실천 가능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지요...그래서 이제..어쨌든 자주...자주국방이라는 말을 이제 우리 군대가 비로소 쓰기 시작합니다. 주적 용어 없애 버렸습니다. 그다음에.. 균형외교라는 말을 우리 정부에서 와서 쓰고 있지 않습니까.. 공공연하게 쓰고 있지 않습니까..공식 균형외교라는 말을 쓰고 있죠... 작전통수권 환수하고 있지 않습니까... 많은 사람들은 2사단 후방배치를 미국이... 또 이런저런 전략이라고 얘기하지만... 그건 후보 때부터 얘기하던 나의 방침이기도 합니다. 왜 미국 군대가 거기 가 있냐.. 인계 철선 얘기하는데 미국이 인계철선이 디면 우린 자주권을 가질 수가 없는 것 아니냐... 국방을 거기다 맡겨놓고 어떻게 우리가 자주를 얘기할 수 있느냐..그래서 2사단 철수한다는 것이 방침이었는데 마침 미국도 재배치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일치해서 용산기지를 이전하는 데 우리가 60억 달러라는 돈이 듭니다. 그런데 60억 달러가 들어도 100억 달러가 들어도 대한민국수도 한복판에 외국군대가 있는 것은 나라 체면이 아니다... 보냈지 않았습니까...보냈고...나갑니다. 2011년 되면... 그래서 자꾸 의제 너희들 뭐하냐.. 이렇게만 보지 마시구요. 점진적으로 달라지고 있구나.. 이렇게 보시면 달라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략적 유연성.. 전략적 유연성 문제에 있어서 우리가 현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만.. 동북아시아에서 군대를 움직일 때에는 우리 정부의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 된다.. 합의했지 않았습니까.. 작계 5029라는 것을 미측이 만들어 가지고 우리에게 가는데.. 그거 지금 못한다.. 이렇게 해서 없애버리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개념계획이란 수준으로 타협을 해가지고 있는데 이제 그거 없어진 겁니다. 그렇게 없어지고.. 우리는 전쟁사실 자체를.. 전쟁상황 자체를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그건 뭐 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2012년 되면 작전통제권을 우리가 단독으로 행사하게 됩니다. 그 다음에 어제 엊그제 국군의 날 행사 때 우리 국군의.. 우리 안보 개념은 대북 안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제는 동북아시아 전체를 내다본 안보체제를 갖추어야 한다.. 일관되게 여러가지 이야기 했습니다. 했고.. 한반도가 동북아시아의 균형자가 되어야 한다...이런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뭐 내가 결의가 단호해서 그렇거나 훌륭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이것이 남쪽의 국민들의 보편적 정서로서 가고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제 이 가는 기운은 강력하게 굳혀 나가는 것..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 그 흐름을 돌이킬 수 없는 것으로 굳혀나가는 것은 남북관계에 성과 있는 진전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첫 번째가 평화에 대한 어떤 의지 표현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것입니다. 난 그렇게 우선 자주 문제에 대해서 그렇게 점진적 시간적 개념으로 보고... 그다음에 이제 내가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개성공단을 조금 더 속도를 내자 아니면 조금 늦추자 뭐 이런 것이 하는 동안에 우리가 우리끼리 결단을 내고 속도를 빨리 내자.. 그것이 미국하고 사실은 조율을 어느 정도 합니다. 왜 그러냐.. 지금 공단에 반입하는 물건 하나하나에 대한 승인을 미국이 하고 있거든요.. 그럼 승인 안 받고 하면 어떻게 되는냐 소위 고급 컴퓨터 이런 것입니다.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승인 안 받고 하면 안되냐.. 했더니.. 그렇게 미국하고 감정을 많이 상해놓으면 승인이 어려워.. 승인을 안 받으면 어떻게 되느냐... 그것을 생산하는 사람들이 국제무대에서 소위 미국과 관계되는 모든 거래에 있어서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물건을 안 팔라고 한단 말이죠.. 지난번에 BDA때...BDA는 뭐.. 그건 미국의 실책입니다. 분명히 얘기를 하는데.. 실책인데.. 그러나 어쨌든 미국의 실책임에도 불구하고 북측의 돈을 받으라하니까 어느 은행도 안 받겠다 하는 것 아닙니까.. 미측이 가지고 있는 현실적인 힘이고 그 돈 받았다가 은행 거래가 미국으로부터 제재를 당하면 은행을 못 해먹을 판이 되니까 전부다 중국도.. 발빼고 다 발 빼고.. 심지어 미국을 거친 것조차도 미국 중앙은행을 거친 돈조차도 안 받겠다고 하는 것이 경제에서의 현실이거든요.. 그래서 우리도 그런 점에서 자주하고 싶어도 자주하기 어려운 현실적 상황이 존재하는 것이고요.. 원자로.. 경수로 그것 좀 중국에 하고 인도 뭐 이런데 좀 팔아먹을라고 하고 있는데 미국이 오케이하지 않으면 기술은 다 가지고 있는데 마지막 권리증을 그쪽이 가지고 있단 말이죠. 그런데 이번에 이제 권리증이 웨스팅하우스로 넘어와 가지고 이제 그쪽하고 협의를 해야 되는 것이죠. 이제 다른 종속이 아니고 기술종속에 의해서 기술의 격차에 의해서 도리없는 종속이 발생하는 것이죠. 지난번에 경수로 못한다? 그 이종석씨 잘 아실 겁니다. 기존 이종석이 보고 우리가 경수로 짓자? 미국 제끼고? 몇 번 말로 하니까 안되다 그래서 그럼 안 되는 이유를 보고서로 글로 써내라? 분석보고서를 써내라.. 한번 올라왔는데 뭐 좀 자세하지 않아서 한 번 더 이거 이거 이거 다시 보고서를 내보라 지적해서 다시 보고서를 받았는데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끼리 아무리 하고 싶어도 그렇게 할 수 없다는 현실들이? 우리 소위 남측의 경제가 확 주름이 잡힌다든지 기업들이 곤란을 겪는 일들을 정부가 결정해야 된다는 것이.. 되지도 않으면서 고립을 자초하는.. 고립을 자초하는 자주는.. 이것은 할 수 없는 것이다. 세계 역사를 봐도 활발한 교역에 앞장선 국가들이 세계 패권을 가지고 왔던 것입니다. 우리는 세계 패권을 꿈꿀 수는 없겠지만, 한반도가 7천만 경제권을 가지고, 그래서 동북아시아에 실제 중심을 잡는 이런 위치에 가자면 경제에 있어서 앞서가야 되고 경제를 유지하자면 교역권 활발하게 안 할 수 없는 이런 애로가 있다는 점을 이해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그렇지만은 이와 같은 세계 경제의 현식속에 북측도 함께 발을 들여야? 시장에는 발을 디뎌야지 안디디고 어떻게 갈 수 있겠느냐? 그런 해명을 좀 말씀드리고요.. 그래서 비위를 살피고 눈치를 보는 이유가 사대주의 정신보다는 먹고사는 현실 때문에 그렇게 되고 있다는 점을 잘 이해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부시 대통령 종전선언 이 문제에 있어서 정말 한번 성사시켜 보라고 하셨는데? 이 부분 좀 시간을 두고 위원장님하고 뭐 하나 말씀을 나누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무조건 가가지고 부시대통령한테 하자.. 이것은 아니니까 남북 간에 여기까지 갔으니까, 이제 또 이걸 부시대통령이 그렇게 말했으니까, 그걸 디디고 와서 내가 위원장님께 우리 이런 거 한번 합시다 말씀드릴 수 있었듯이?김정일: 당면하게 이제 부시대통령도 시간없지요 뭐 이제?김양건: 예, 그렇습니다.대통령: 하여튼 뭐 이런 상징적인 행위가 이루어지면 더 좋고.. 아니라 할지라도 뭔가 진전할 수 있는 뭘 토대를 하나.. 디딤돌을 하나 또 위원장께서 이 기회에 만들어주시면 그 디딤돌 가지고 다음 단계로 또 나아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해 군사분계선의 문제 있습니다. 이 문제는 위원장하고 나하고 관계에서 좀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해야 됩니다. 우리 남측 군인들 내보내놨더니요.. 갔다와서 그렇게 하지말고.. 지금은 아닙니다만.. 지금은 우리도 여러 가지 있습니다. NLL 타협해라? 대선국면이 아니었거든요.. 그 당시는? 대선 국면이 아니고.. NLL 문제 의제로 넣어라.. 넣어서 타협해야될 것 아니냐.. 그것이 국제법적인 근거도 없고 논리적 근거도 분명치 않은 것인데.. 그러나 현실로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측 인민으로서도 아마 자존심이 걸린 것이고.. 남측에서는 이걸 영토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혼동이라는 것을 풀어가면서 풀어야 되는 것인데...이 풀자는 의지를 군사회담 넣어놓으니까 싸움질만 하고요.. 풀자는 의지를... 두 가지.. 의지가 부족하고 자기들 안보만 생각했지 풀자는 의지가 부족하고.. 뭐 아무리 설명을 해도 자꾸 딴소리를 하는 겁니다. 그거 안됩니다 하고.. 그 다음에 이런 여러가지 위원장께서 제기하신 서해 공동어로 평화의 바다.. 내가 봐도 숨통이 막히는데 그거 남쪽에다 그냥 확 해서 해결해버리면 좋겠는데.. 이어 놓으면은 군사적으로 이거 뭐 안보 위협이 생기고.. 이렇게 내부에서 보고하는 사람들부터 이러니까... 이 문제는 전혀 무시할 수 없는 일이지만은 말하자면 최고위급에서 이 문제를 말하자면 가야된다... 이번 대선국면에서 뭐 한나라당이 저렇게 하지 않으면 지난 번 내 군사회담에다 이건 다루라고 했거든요.. 했는데 지금은 인제 내가 정치적으로 수세에 몰려있어서 그 얘기를 바로 꺼내긴 어렵지만은 ...그래서 이제 의제는 그렇습니다. 그렇고 이걸 풀어나가는 데 좀더 현명한 방법이 있지 않겠느냐...거기 말하자면 NLL 가지고 이걸 바꾼다 어쩐다가 아니고... 그건 옛날 기본합의에 연장선상에서 앞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하고 여기에는 커다란 어떤 공동의 번영을 위한 그런 바다이용계획을 세움으로써 민감한 문제들을 미래지향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런 큰 틀의 뭔가 우리가 지혜를 한번 발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죠... 해주 아이디어는 오늘 처음 들었습니다. 정몽헌씨가 그런 제안을 했다는 것을 처음 들었는데.. 해주는 군사적으로 민감해서 잘 안 주실 것이라고 들었는데 오히려 나는 거꾸로 생각했습니다. 개성보다 더 해주가 민감한 것으로 들었는데...그 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어떻든 해주 발상이라는 것은 그런 큰 틀 속에 들어있는 것인데.. 그냥 배경설명입니다. 그렇게만 들어주시면 좋겠구요... 그래서 공동어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이것은 적어도 뭐 총리급 수준에서도 얘기를 할 수 있겠습니다만... 결정권을 가진 위원장과 내가 한번 얘기를 좀더 깊게 해봤으면 좋겠다... 위원장이 지금 구상하신 공동어로 수역을 이렇게 군사 서로 철수하고 공동어로하고 평화수역이 말씀에 대해서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단지 딱가서 NLL 말만 나오면 전부다 막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인데 위원장하고 나하고 이 문제를 깊이 논의해볼 가치가 있는게 아니냐... 그리고 국방회담이라든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말씀해주신데 대해서 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6자회담에 관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는데 조금전에 보고를 그렇게 상세하게 보고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측에서 이번에 가서 핵문제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와라...주문이 많죠.. 근데 그것은 나는 되도록이면 가서 판 깨고.. 판깨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주장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많은 국민들이 또 그게 중요하다고 그래요...중요한 일입니다. 중요한 일인데... 그러나 문제는 6자회담에서 이미 풀려가고 있고 그 틀이 근본적인...문제해결이 가능한 틀이기 때문에 거기서 풀자.. 그런 것들을 내가 계속 주장해왔고..했습니다. 했는데 우리 국민들에게 안심시키기 위해서 핵문제는 이렇게 풀어간다는 수준의 그런 확인을 한번 해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안그러면 가가지고 인제 뭐 내가 해명을 많이 해야되죠...한 줄 들어있으면은 가서 뭐 이렇게 간다...이렇게 될 것 같구요.. 경제협력은 좋습니다. 위원장이 지금 때가 아니다라고 보시면 그렇게 저는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다음에라도 뭔가 총리급에 하더라도 뭔가 위임과 지시가 없으면 앞으로 못나갑니다. 남측도 마찬가지입니다. 총리에게 이런 방향으로 푸시오라고 방향을 주어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점에 있어서 오늘 무슨 결론을 내고 선언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위원장하고 나하고 사이에 경제문제가 어떻게 풀려나가야 되는 지에 대해서 서로간의 의견을...위원장께서 갖고 있는 한계를 분명하게 모르고 우린 우리끼리 막 그림을 그야말로.. 허황된 그림을 많이 그렸습니다. 그러나 남측에서 볼 때 이 그림은 허황된 것이 아니고 정말 이게 돈되는 것인데..앞으로 우리가 일류국가로 가자면 이거 해야되는 것인데... 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또 이 설명을 충분히 한번 드리고.. 또 우리도 위원장의 한계가 뭐라는 것을 분명하게 가져가면 또 그 아래서 우리가 계획을 다시 만들어서 또 제안을드리고 해야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또 좀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은 나도 아프게 생각합니다. 남쪽 사람들이 개성공단을 가지고 이것이 개방의 미끼인 것처럼 자연히 뭐 개성공단처럼 하면은 북측이 개방하고 개혁할 것이라고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나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이건 뭐 여러가지 생각이 있으니까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나는 그런 견해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아니고 진정한 의미에서 말하자면 경제확산, 기술확산 이거 해야되는 것인데...특구를 얘기하는 것은 공화국 전체의 법 체제를 한국기업이 기업활동을 할 수 있게 바꾼다는 것은 너무 어렵습니다. 신의주도 좋습니다. 신의주라도 그건 뭐...좋고 나진 선봉 다 좋습니다. 문제는 이게 서로 거래방법, 기업운영방법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지금 이대로 특구가 아니고는 투자할 기업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지금 전체 투자 중에 92년...93년부터 투자가 시작됐고.. 94년부터 투자가 시작됐지만은 다 거의 실패하고요.. 성공한 것은 개성공단, 금강산 두 군데 뿐입니다. 지금 남측의 대북투자의 80%가 전부 특구 투자이고요...그 건수로는 80% 정도이고 금액으로는 88%가 특구입니다. 지금 26개 시범사업 하고 있는데 이번에 이제 1단계 분양이 돼서 230개 들어옵니다. 들어오는데 그동안 이걸 1년 정도는 내가 더 당길 수 있었는데 사실은 나도 그 결단을 혼자 할 수 없어서.. 아까 말씀드린 것과 같은 그런 이유로 좀 지체가 된 것을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런 문제를 고려해서 우리가 특구를 말씀드린 것이지 특구를 가지고 장난치자고 하는 생각은 절대 아니다... 그런 점에 대해서 그렇게 말씀을 일단 드리고요... 그래서 이제 공부를 그동안에 보고서를 이 사람들한테 내가 이만큼 받아놨습니다. 세세하게 위원장께서 좀 아셔야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해서.. 지금 기업경영에 있어서 무엇이 애로에 걸려 어렵고... 이런 것들을 다 일일이 안하더라도 큰 틀에 있어서.김정일: 법률적인 제도적인 제한턱들은 너무 앞으로 더 어떻게 하든지 간에 앞으로 남조선 경제를 일임하는.. 돈받자고 해도..법률적인 제도적인 조정사업이 아마 있어야 된다고 본인은 생각을 합니다.김양건: 예, 그런 문제들은 제기됩니다. 일정한 문제들은 제기됩니다.대통령: 위원장께서 혁명적 결단을 하셔야 됩니다. 특구를 하시든 특구 이외의 것을 하시든요, 우리도 바라건데 혁명적 결단을 하셔야 합니다. 개성공단이 2000년에 합의가 된 것인데요. 기업 입주한 것이 2004년 아닙니까, 이제 2007년에 와서 230개가 들어온 것입니다. 이게 되게 느린 것입니다. 남측에서도 공단 하나 계획해서 시작하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공단 하나 들어서는데 10년이 걸리는데요. 우리가 인천특구, 말하자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지금 만드는데 아직 황량한 벌판입니다. 2002년에 기획해 가지고 넘겨준 것인데 5년 동안 죽을 둥 살 둥 해도 아직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자유구역답게 되려면 앞으로 5년, 10년은 더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경수로 하나 하는 것도요, 정치적 상황 때문에 그렇겠지만, 94년에 합의 되가지고 98년에 첫 삽 뜨고 2003년 초에 중단이 됐는데, 그 중단될 때까지 35% 공정 밖에 안 됐습니다. 그 투자한 돈 13억달러 안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경수로 꼭 지어야 합니다. 아까 김계관 부상이 그랬습니다. 적대시정책 철회하고, 비핵화는 전 조선반도에 한다. 이거 좋습니다. 이미 합의된 거니까. 지금은 6자회담 주제에 남북 문제가 안 들어있으니까 그렇지. 이것은 남북간에도 충분히 합의하고, 이미 합의가 있는 거니까 지켜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화적 이용권, 적극적으로 찬성합니다. 말하자면 미국이 안 줄려고 하면 6자회담은 성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다만 시간적으로 신뢰를 확보해가는 과정 아니겠습니까. 신뢰를 누구를 기준으로 하느냐, 국제사회에서 사실 그렇습니다. BDA문제는 미국이 잘못한 것인데, 북측을 보고 손가락질하고, 북측보고 풀어라 하고, 부당하다는 거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문제를 실질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에서 지지를 확보해야 됩니다. 그래서 나는 지난 5년 동안 내내 북핵문제를 둘러싼 북측의 6자회담에서의 입장을 가지고 미국과 싸워왔고, 국제무대에 나가서 북측 입장을 변호해 왔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내가 행동하면서, 미국하고 딱 끊고 당신 잘못했다고 하지 못한 것은 미국이 회담장을 박차고 떠나 버리면, 북측도 좋은 일이 아니겠지만, 우리 남측으로 봐서도 좋지 않습니다. 남측은 평화가 흔들린다고 하면 주가가 땅에 떨어집니다. 해외에서 빌려오는 돈의 이자가 올라갑니다. 우리는 위원장하고 김대중 대통령하고 6.15때 악수 한번 했는데, 그게 우리 남쪽 경제에 수 조원, 수 십 조원 번 거 거든요. 어제 사진도, 어제 내가 분계선을 넘어선 사진으로 남측이 아마 수 조원 벌었습니다. 뭐 장기적으로, 상징적으로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6자회담 깨지면 안되니까, 미국 붙들고 같이 가야, 북측도 못나가게 해야, 그래서 6자회담 가면 아마 북측하고 가장 긴밀하게 얘기하는 쪽이 우리가 아니었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김정일 : 우리가 민족이긴 민족이죠, 한 민족이죠. 의사소통은 그래도 일본사람들 보다 낫습니다. 일본은 우리하고 상종하고 해도, 밤낮 싸우고, 그래도 속심있는 이야기는 다 북남하고 합니다.대통령 : 우리가 선진강국이 되자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하고 적대관계, 관계정상화 풀어야 되고요. 일본하고도 아니꼬와도 문제를 풀고 가야 합니다. 남북이 말하자면 완전한 협력관계에 들어서고 북측이 국제관계에 들어서고 나면 쫓아내지 못하거든요. 지금은 세게 하면 고립이 되지만, 자리를 잡고 난 뒤에 세게 하면 자주가 되거든요. 자주가 고립이 아니라 진짜 자주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김정일 : 옳습니다. 노 대통령님의 견해를 충분히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