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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윤미래→예성X려욱···‘우드스탁’ 5차 라인업
이미지 원본보기‘우드스탁 뮤직 앤 아트페어 2023’이 새로운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우드스탁 뮤직 앤 아트페어 2023’(이하 ‘우드스탁 페스티벌’) 측은 26일 윤미래와 타이거JK, 그리고 슈퍼주니어의 예성과 려욱,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 등이 포함된 5차 라인업을 공개, 축제를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의 환호를 불렀다.힙합계의 전설로 불리는 윤미래와 타이거JK는 특유의 매력적인 무대를 기대케 한다. 원조 탑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보컬리스트로서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예성과 려욱 역시 ‘우드스탁 페스티벌’에 힘을 보탠다. 또한 월드클래스 댄스 크루인 ‘저스트절크(JustJerk)’까지 이름을 올리면서 이번 ‘우드스탁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더불어 댄스 공연 등 보다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이뿐만이 아니다.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반가운 그룹 015B(공일오비)와 ‘국민가수’ 출신의 이솔로몬도 ‘우드스탁 페스티벌’ 라인업에 합류했다. 또한 leejean(리진), SAAY(쎄이), 1415, 코지앤노이지(Kozy&Noisy), 바투(Batu) 등 탄탄한 실력을 가진 아티스트들도 ‘우드스탁 페스티벌’에서 만나볼 수 있다.역대급 라인업을 연이어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우드스탁 페스티벌’. 곧 해외 헤드라이너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앞서 ‘우드스탁 뮤직 앤 아트페어 2023’는 라우드니스(LOUDNESS), 다이나믹듀오, 인순이, 이은미, 안치환, 부활, 김경호, 김완선, 린, 노브레인, 육중완밴드, 레이지본, 크랙샷, 팔로알토, 알리, 다섯손가락, 김도균, 사랑과 평화, 키보이스, 메써드, 여행스케치, 웅산, 곽동현, 정홍일(레드원밴드), H2O, W24, 꽃다지 1차 라인업 27팀, 태양, 박정현, 김슬옹, 임윤성, 아르고나우타(Argonauta) 2차 라인업 5팀을 공개했다. 이어 3차 라인업으로는 전인권, 크라잉넛, 김준휘, 유미, 4차 라인업으로는 선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더 보울스(The Bowls), 데드버튼즈(Deadbuttons), 아이디얼스(ID:Earth), 와비킹(WabiKing) 6팀이 이름을 올렸다.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44&aid=0000889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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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박정현·태양, '우드스탁 뮤직 페스티벌' 2차 라인업 합류
‘우드스탁 뮤직 앤 아트페어 2023’ 추가 라인업이 공개됐다.24일 에스지씨엔터테인먼트 ‘우드스탁 뮤직 앤 아트페어 2023’(WOODSTOCK MUSIC & ART FAIR 2023)) 2차 라인업에 따르면 R&B 여제 박정현과 K-POP 톱 아티스트 태양이 페스티벌에 함께한다. 여기에 ‘슈퍼밴드2’의 준우승 밴드 시네마(CNEMA) 멤버 김슬옹과 임윤성도 합류했다.4년만의 전국 투어로 긴 기다림에 보답하는 시간을 가진 박정현은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앞세워 관객들을 만난다. 태양은 높은 완성도와 넓은 스펙트럼으로 본인만의 새 장르를 구축해 나가는 면모를 ‘우드스탁 뮤직 앤 아트페어 2023’에서 증명할 계획이다. 다수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탄탄한 실력을 입증하며 우승한 김슬옹과 임윤성의 무대 역시 관전 포인트다. 새로운 글로벌 아티스트도 눈길을 끈다. 뉴욕을 배경으로 활동 중인 인디 신디 팝밴드 아르고나우타가 ‘우드스탁 뮤직 앤 아트페어 2023’를 장식하는 것.앞서 ‘우드스탁 뮤직 앤 아트페어 2023’의 1차 라인업으로 라우드니스, 다이나믹듀오, 인순이, 이은미, 안치환, 부활, 김경호, 김완선, 린, 노브레인, 육중완밴드, 레이지본, 크랙샷, 팔로알토, 알리, 다섯손가락, 김도균, 사랑과 평화, 키보이스, 메써드, 여행스케치, 웅산 , 곽동현, 정홍일(레드원밴드), H2O, W24, 꽃다지 등 1차 라인업 27팀을 공개한 바 있다.‘우드스탁 뮤직 앤 아트페어 2023’은 ‘미디어 파사트’ 작가 이석,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틴그룹 라퍼커션, 마술쇼 등 아트페어의 이름에 걸맞은 여러 볼거리도 마련됐다. 아울러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한국전쟁 휴전 70주년’을 기념하는 자유평화에 관한 영화를 상영한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09/0005120607?lfrom=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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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위장평화쇼" 홍준표 트라우마?..남북정상회담에 숨 죽인 한국당
"비핵화 실질 진전 이뤄져야"내부선 '정상회담 성과 보자' 신중돌아온 홍준표에 '역풍' 불라"추석 밥상에 '경제 실정' 올려야"[한겨레]지난 2018 제1차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직후인 4월30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당시 대표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상회담을 “남북 합작 위장평화쇼”라고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회견장을을 나서고 있다. 그는 당 내외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위기의 원인을 미국을 비롯한 외부에 돌리고 ‘우리 민족끼리’라는 허황된 주장에 동조한 이번 정상회담 결과를 저와 자유한국당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을 고수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때문에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바라보는 자유한국당은 그 어느때보다도 신중한 자세다.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정상회담 며칠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가 5당 대표에게 (방북을) 가자고 했을 때, 당의 여러 사람들이 ‘대응을 잘 해야 한다’며 걱정해서 달려왔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방북 동행을 거절한 야당에 국민적 비난 여론이 쏠리게 하려는 청와대의 노림수라고 봤다. 자칫하면 ‘홍준표 효과’가 다시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염려가 컸다”고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때문에 거절 뜻을 표한 김 위원장의 메시지(“협상의 주체는 단순할수록 좋다”)도 어느 때보다 신중한 조율을 거쳤고, 당 내에 공유하며 의원들을 ‘안심’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회담 성과를 크게 기대하지 않는 의원들도 공식적인 비판은 삼가고 있다. 한 친박근혜계 의원은 “지금 당 내에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말을 함부로 하는 의원이 누가 있느냐”고 당 내 ‘신중한’ 분위기를 전했다. 다른 비박근혜계 의원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진전 성과가 영변 핵시설 폐기, 검증이 없는 핵 신고제 정도에 그칠 경우 외교가에선 큰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있다”면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은 야당 의원들도 다를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이런 침묵은 지난 ‘판문점 회담’ 때와 달리 평양에서 열리는 이번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국민들에게 미칠 영향력이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자체 판단도 작용한 결과다. 결국 ‘추석밥상’에 올라오는 화제는 남북정상회담보다도 ‘민생’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한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국내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정상회담 분위기도 잘 살지 않고 있는데 굳이 야당이 각을 세워 비판해 화제를 만들 필요가 있겠느냐”며 “당으로서는 영세자영업자가 받는 고통,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문제 등 현 정부의 경제 실정 비판에 주력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또다른 당 관계자도 “주변에 정상회담이 열리는지, 대통령이 북한에 갔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번 정상회담이 정부·여당에 미칠 ‘지지율 반전 효과’도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당에서는 평소 정상회담에 비판적인 견해를 드러내 온 홍 전 대표의 15일 귀국과 맞물려 ‘노이즈 마케팅’에 활용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한 중진 의원은 “홍 전 대표가 또다시 ‘막말’을 퍼부으면 일부 열성 지지자들은 ‘사이다’라고 환호할 지 몰라도, 국민 여론에는 도리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번번이 ‘페이스북 정치’를 이어가는 것은 당이 아닌 개인의 이익만 바라보는 행태”라고 비판했다.혁신비대위의 고민도 깊다. 홍 전 대표가 전당대회 차기 당 대표 출마를 노리고 강경 우파를 결집시키는 형태로 ‘이슈 파이팅’에 나설 경우, 비대위의 존재감이 흐려지는 것은 물론 ‘정책 대안 정당’을 추구하려는 시도까지 묻힐 수 있다고 보는 까닭이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린 자유한국당의 한 비대위원은 “이번 추석 밥상머리에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이 아닌 홍 전 대표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다면, 사람들은 ‘자유한국당이 그러면 그렇지 뭐’하고 싸잡아 생각해 버릴 것”이라며 “홍 전 대표와 당을 분리해 생각하도록 만들 계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홍 전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대구 북구 을 당협위원장이다.이런 상황에서 15일 홍 전 대표가 귀국한 인천국제공항에 배현진 비대위 대변인과 강효상 의원이 마중을 나간 것도 주목을 받았다. 강효상은 홍 전 대표 시절 당대표 비서실장이었으며, 배 대변인은 서울 송파을 보궐선거 공천장을 받은 바 있다. 당 지도부는 “개인 자격으로 간 것이어서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홍준표 체제가 무너진 뒤 이를 수습하기 위해 들어선 비대위 대변인으로서는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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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평화가 오나 봄..문 대통령의 9개월, 남북 겨울 녹인 10장면
문 대통령 취임부터 방북 초청, 그리고 촛불[한겨레] 자연의 봄은 때가 되면 오지만 사람의 일은 다르다. 지난해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이 거듭될수록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는 제재와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급기야 ‘코피 전략’이라는, 전면전으로 확산될 수도 있는 북한 정밀 폭격 시나리오까지 공공연하게 나왔다. 채 50일도 지나지 않은 2017년 상황이다. 북쪽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방남한 고위급 대표단의 일원인 김여정 특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키자”고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그런데 여건은 만들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뭔가 꿈틀대기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희망적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말폭탄을 주고 받다 우발적인 악재들이 더해져 최악의 순간을 맞는 것보다는…. 평화 정착의 여건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험난하다 해도 전쟁을 걱정하는 상황보다는 낫다. 긴장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한반도에 봄 기운이 스미기 시작한 그동안의 시간을 결정적인 장면 몇 가지로 정리했다.1. 문재인 대통령 취임 연설 “안보위기 서둘러 해결하겠다” 2017년 5월10일미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6월30일 오전(현지시각)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로즈가든에서 한-미 공동 언론발표를 하며 악수하고 있다. 워싱턴/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문 대통령은 한-미 공조 없이는 북핵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이가 누구인지도. 취임 직후 한-미정상회담 성사에 공을 들였고 6월말 미국 워싱턴으로 향했다.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 뒤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평화적 방식으로 달성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력이 아닌 제재와 대화를 병행하는 비군사적 수단을 통해 달성하겠다는 데에 합의했다.3. 문 대통령 독일에서 ‘베를린 구상’ 발표 2017년 7월6일문 대통령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 방문 중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을 하면서 ‘한반도의 냉전구조 해체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5대 정책방향’을 밝혔다. 평화적인 방식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베를린 평화구상’ 혹은 ‘베를린 구상’으로 불렸다.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담대한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6·15 공동선언과 10·4 정상선언 이행 △북한 체제를 보장하는 비핵화 추구 △남북간 합의들의 법제화 △한반도 ‘신경제지도’ 본격화 △비정치적 분야 교류협력 확대 등 5대 정책방향과 이를 위한 남북대화 재개, 이산가족 상봉 등 4대 실천 과제를 북한에 제안했다.4. 문 대통령 “모든 것 걸고 전쟁만은 막겠다” 2017년 8월15일문재인 대통령이 9월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2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뉴욕/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한층 악화된 한반도 정세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고심 끝에 뽑아든 카드는 ‘평화’였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평화로운 수단으로 국민주권을 증명한 ‘촛불혁명’의 정신을 강조하며 내년에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전세계 평화를 밝히는 촛불’로 만들자고 호소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전적인 메시지와 달리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외교적 노력을 강조한 것이다.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엔 무대에 선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 위기 앞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들었던 촛불처럼 평화의 위기 앞에서 평창이 평화의 빛을 밝히는 촛불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며 “세계 각국의 정상들을 평창으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평창(2018년), 일본 도쿄(2020년), 중국 베이징(2022년) 등에서 ‘릴레이 올림픽’이 열리는 점을 언급하며 “냉전과 미래, 대립과 협력이 공존하고 있는 동북아의 평화와 경제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열망한다”고 말했다.6. 한-중 정상 “전쟁 절대 용납못해” 한반도 평화 4원칙 합의 2017년 12월14일박근혜 정부가 국민 몰래 들여온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 체제로 한-중 관계는 수교 이래 최악이었다. 북핵 문제를 풀기 위해서라도 양국 관계를 복원해야 했다. 해를 넘기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던 한-중 정상회담이 연말에야 성사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핵 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 수단으로 해결하고, 한반도에 절대로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데 뜻을 같이하면서 △한반도에서 전쟁은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확고하게 견지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포함한 모든 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면서 △남북한 간 관계 개선이 궁극적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4대 원칙’에 합의했다.7. 김정은 “평창 대표단 파견 용의…남북 시급히 만날 수도” 2018년 1월1일새해가 되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이 응답을 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줄곧 정세 변화에 휘둘리지 않고 대화 메시지를 던져온 덕분일 수도 있고, 국제사회의 강도높은 제재와 압박에 북한이 전략을 바꾸었을 수도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평창 겨울올림픽(2월9~25일)에 대해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조선중앙텔레비전>을 통해 발표한 육성 신년사에서 “남조선에서 머지않아 열리는 겨울철 올림픽경기 대회는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로 될 것이며, 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도 했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를 풀어, 북핵 문제의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문 대통령의 구상이 탄력받기 시작했다.8. 북, ‘평창’ 파격 제안으로 시작…군사회담까지 통 큰 합의문재인 대통령이 2월10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파격의 연속이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평양을 방문해달라고 공식 초청했다. 사실상 제3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키자”고 화답했다. 김 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도, ‘넘어야 할 산’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문 대통령은 2월10일 오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쪽 고위급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 대표단원의 일원으로 참석한 김여정 부부장이 김 위원장의 친서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그리고 이 모든 일에 앞서…2016년 겨울, 광장을 달군 촛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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