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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여자)아이들 민니도 반했다…'MA1', 新 콘셉트 대전 '시선집중'
'MA1' 일상 소년들의 특별한 퍼포먼스가 베일을 벗는다. 오는 10일 수요일 밤 10시 10분 방송하는 KBS2 '메이크 메이트 원(MAKE MATE 1, 이하 'MA1')'에서는 생방송 진출자를 결정하는 3라운드 콘셉트 미션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특히 스페셜 C 메이트 에이핑크 박초롱과 김남주, 펜타곤 후이, (여자)아이들 민니의 활약 역시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에너제틱'과 'K-樂(락)'으로 방탄소년단의 '상남자(Boy In Luv)'와 스트레이 키즈의 '소리꾼'이 맞붙은 가운데, 린과 한유섭, 타쿠마, 김학성, 조민재, 정현욱의 메이트 B 그룹이 승리를 가져가며 승부의 우위에 섰다. 이번주 역시 남다른 대결이 펼쳐진다. 바로 '청량'과 '섹시'가 격돌하는 것. 특히 두 메이트 그룹의 퍼포먼스에 "미친 거 아냐", "정말 잘한다", "좀 놀아본 애(?) 같다" 등 스페셜 C 메이트들의 극찬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첫 방송 이후 다양한 미션을 통해 나날이 성장하며 특별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MA1' 일상 소년들이기에, 새로운 무대에도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30/0003221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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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일반] 2024년 2분기 읽어야 할 책들
BIENG(존재) 서양철학의 화두입니다.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 하는가 말하고 그 존재의 이유에 대해 고민합니다. 대표적인 bieing , 신의 존재는 증명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신은 존재 한다고 말합니다. 성경을 읽어 보면 예수 그는 어떠한 인간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가 어떻게 살아 왔으며, 어떤 행동을 하는지 등 자연인 예수는 보이지 않습니다. LIVING(삶) 유교는 삶을 이야기 합니다. 유교라 하면 공자(孔子)를 생각 합니다. 논어는 제자백가(諸子百家)의 한 분류이지 논어 만이 유교라고 하는 것은 오류 입니다. (공자는 중국인이 아니고 춘추전국시대 제나라 사람입니다. 중국은 청나라 이후, 모택동에 의해서 중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유교는 공자 이전에도 주역, 노자 법가 등 수많은 사상과 학파 학자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유교를 받아 들이고 공부하는 것이 유학입니다. 유교사상의 핵심인 인,의,예,지 가 상식화 되어 실천 생활에 스며든 곳은 오직 한국 밖에 없습니다. 일본, 중국은 유교가 사라졌습니다. 유교사상이 밑바탕이 되어진 한국은 종교 분쟁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유교 속에서는 삶이 보입니다. 논어를 읽어 보면 공자가 자연인의 삶이 보입니다. 子曰吾十有五而志于學(자왈오십유오이 지우학)三十而立(삼십 이립)四十而不惑(사십이 불혹)五十而知天命(오십이 지천명)六十而耳順(육십이 이순)七十而從心所欲(칠십이 종심소욕) 不踰矩(불유구) 공자 말씀하시길 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고서른 살에 자립하게 되고사십에 사물의 이치에 대해서 의혹을 갖지 않게 되고오십에 천명이 무엇이지를 알게 되고육십에 모든 사리에 다 잘 통하게 되고칠십에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여도규범에 넘지 않게 되었다. 공자는 삶과 죽음에 대해 어떻게 살아 갈 것 인가를 이야기 합니다. 天命이란것에 해석이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지만 그 천(天)이란 것은 결국 나 자신의 소리란 것으로 해석 될 수 있습니다. 즉 인간(人)이 가장 중요한 삶의 주체이며 목적이란 것입니다. AI시대가 도래 될수록 인간의 존재는 퇴색 되어져 가고 있습니다. 결국 인간이 존재 하여야 하는가 의 결론으로 도달 할 수도 있습니다. 철학은 삶(인간)을 통해서 해석 되어 져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AI가 발달할수록 인간중심의 인문학에 더욱더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1. 지금 다시, 일본 정독 국뽕과 친일, 혐오를 뺀 냉정한 일본 읽기 -이창민 저 일본학 3세대 대표학자 이창민 교수가 바라본일본의 실체에 관한 객관적이고 치우침 없는 통찰! 삼프로TV 이창민 교수의 “일본 정독” 씨리즈를 보고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역사를 경제적 측면에서 해석 하는 부분이 상당히 흥미로웠으며, 전투를 치르지 않은 1차 대전에서 엄청난 경제적 이득을 보는 과정과 러.일 전쟁에서 비록 승리는 하였지만 결코 승리라고 할 수 없었던 사실을 듣고 우리가 알고 있던 일본의 또 다른 모습 이였습니다. 2, 분열하는 제국 11개의 미국, 그 라이벌들의 각축전 - 콜린 우다드 저 / 정유진 역 정신분열증 환자처럼 수많은 모순된 자아를 갖고 있는 국가,이들은 자신을 ‘미국’이라고 불렀다!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 입니다. 그 다양성에 의해서 세워진 나라이고, 그것을 부정하는 현재 11개 주의 다른 민족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완전 다른 생각을 가진 하나의 미국 이들은 과연 세계 최강국으로 유지 될 수 있을까? 미국의 역사를 이민 사회를 통해 해석 합니다. 김지윤의 지식Play 에서 추천한 도서 입니다. 3. 이야기와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프랑스 혁명 - 장 클레망 마르탱 저/쥘리엥 펠티에 그림/주명철 역 호화로운 시각자료를 풍성하게 곁들여 프랑스 혁명을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훌륭한 개설서 에릭 홉스봄 “혁명의 시대”책을 읽던 중 더 이상 진도를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혁명의 시대”는 프랑스 혁명과 산업혁명의 이중 혁명이 시대를 변화 시켰다는 이야기 입니다. 프랑스 혁명을 포괄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저는 준비가 안되어 있었습니다. 개요, 인물, 사건, 배경 등 전체적인 인식이 필요 하였고, 관련 서적을 찾다 이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원제는 900쪽에 달하는 텍스트 서적이지만 그 텍스트를 인포그래픽과 함께 쉽게 설명한 해석서 입니다. 일단 이 책을 통해 프랑스 혁명을 이해 한 상태에서 다시 “혁명의 시대”를 정독하려고 합니다. [ 4. 위대한 자동차 도둑 GTA를 만든 무법자들의 숨겨진 이야기 - 데이비드 쿠쉬너 저/김낙호 역/백선 감수 순수한 재미를 위해서 모든 표현의 한계를 넘고자 했던개발사 락스타의 뒷이야기가 지금 밝혀진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 있게 했던 PC 게임은 GTA씨리즈, Dark Age of Camelot 두 가지 입니다. 락스타의 창업에서 성장과정까지 서브컬쳐 도서 입니다. 5, 이슬람의 눈으로 본 세계사 - 타밈 안사리 저 / 류한원 역 오랜 세월 무슬림을 움직여온, 전혀 다른 세계사 세계사는 서구의 시선으로 해석된 책들은 많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이슬람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사는 어떠할지 궁금증 합니다. 6. 컬트 세상을 경악시킨 집단 광기의 역사 - 맥스 커틀러, 케빈 콘리 저/박중서 역 왜 사람들은 컬트에 빠져들까? 그 내부에서는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컬트 지도자와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도대체 무엇이 들어 있을까? 영화도 컬트 장르를 좋아 합니다. 이해 할 수 없는 것을 이해 보려고 노력 하다 보면 흥미로워지고는 합니다. 이동진 평론가의 추천도서 입니다. 7. 사라진 스푼 주기율표에 얽힌 광기와 사랑, 그리고 세계사 - 샘 킨 저/이충호 역 주기율표 속에 숨겨진정치, 역사, 돈, 연금술, 독, 범죄, 사랑, 그리고 과학! 가끔은 과학도서도 읽어 줘야 합니다. 8.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프랑수아즈 사강 저/김남주 역 로제와의 권태로운 일상 속에서 고독하게 살아가던 폴은, 젊고 순수한 청년인 시몽으로 인해 겨울의 끝자락에 나타나는 봄 햇살 같은 화사한 행복을 느끼지만, 서른 아홉의 그녀가 세월을 통해 깨달은 것은 순간적인 감정의 덧없음이기에, 시몽의 헌신적인 사랑 앞에서도 그 끝을 예감하며 진정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로제를 그리워 한다. 9. 달과 6펜스 - 윌리엄 서머싯 몸 저 한 화가의 모습을 그려내는 동시에 원시에의 갈망과 현대 사회의 병폐적인 모순에 대한 반항적 요소가 고루 섞여 들어감으로써 위대한 예술의 서막을 알린다는 이 환상적인 발상은 영미문학 걸작 중의 한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드는 데 모자람이 없는 근거이기도 하다. 10. 물질의 세계 6가지 물질이 그려내는 인류 문명의 대서사시 - 에드 콘웨이 저/이종인 역 모래·소금·철·구리·석유·리튬물질은 어떻게 역사를 움직이는가인간 세계를 확장시킨 물질에 관한 가장 지적인 탐구 최준영 박사는 “황금의 샘”보다 더 재미 있었다는 평가를 하여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황금의 샘”또한 최준영 박사의 추천을 받아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책은 어떨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11. 닥터 블러드머니 - 필립 K. 딕 저/고호관 역 핵폭발 이후, 모든 것이 사라진 세상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어떻게 재난을 대처해나가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초능력자와 돌연변이 생물, 그리고 방사능으로 불구가 된 사람들. 필립 K.딕 걸작선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제 3권정도만 추가 구입하면 수집 완료 될 듯 합니다.
로오데작성일
2024-05-30추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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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버닝썬 게이트 증언을 포함한 구하라 사망 전 행적 타임라인
2018.9.13 전 연인 최종범 영상 유포 협박 2018.10.19 검찰 최종범에 협박, 상해, 강요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2019.03~04 버닝썬 게이트 단독 보도한 강경윤 기자에게 구하라가 직접 연락 2019.05.17 최종범은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사죄하겠다"라고 본인의 인스타에 자신이 오픈한 미용실에서 파티를 하는 사진을 업로드 2019.05.26 구하라 자살시도 매니저가 발견하여 신고 (1차 자살시도) 2019.08.29 최종범 1심 선고2019년 8월 29일 1심 재판부(부장판사 오덕식)는 상해, 협박, 재물 손괴, 강요,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 이용) 5가지 공소 중 성폭력 특례법을 제외한 4가지를 유죄로 인정하여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되었다. 사건번호는 '서울중앙지방법원 2019. 8. 29. 선고 2019고단547 판결'이다. 2019.10.15 연예계 동료 설리의 죽음에 대하여 라이브 방송 2019.11.14 ~ 2019.11.19 일본 4개 도시에서 솔로 투어 진행특히 19일 도쿄 공연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실망시키지 않도록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으며 공연을 마친 뒤 남은 일정까지 소화 2019.11.22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국 2019.11.23 인스타 업로드 2019.11.24 가사도우미가 구하라에게 계속 연락했으나 답변오지않아 확인차 자택방문후 시신발견, 119 신고 2019.11. 25 경찰 공식 발표다음 날 25일, 경찰은 24일 0시 35분 경에 귀가한 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가사도우미가 방문해 숨져 있는 구하라를 발견한 24일 오후 6시까지 구하라의 집을 다녀간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장 거실 탁자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짧은 자필 메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전에도 자살을 시도했던 적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유족들의 진술을 종합해 봤을 때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해 유족의 뜻을 존중해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 2020.01.13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씨 구하라의 저택에 머물다 49재 마치고 본가로 귀가 2020.01.14 신원미상의 남성이 구하라 저택에 침입, 작은금고 들고 나감(금고안에는 서류와 구하라의 핸드폰 있었음) 2020.03 구호인씨 금고 없어진 사실 인지했으나 주변 CCTV 영상 블랙박스 등 모두 31일 경과하여 결정적 증거 찾지못함 2020.07.02 최종범 항소심 선고2020년 7월 2일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법원은 최종범에 대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함과 동시에 도주의 우려를 들어 최종범을 법정 구속하였다 2020.10.12 금고 절도사건 디스패치 보도 2020.10.15 최종범 형 확정 (징역 1년 , 출소 2021년 7월) 2020.12.17 금고 절도사건 미제로 종결 -------------------------------------여기까지가 일반적으로 알려졌던 내용------------------------------------- 어제 BBC 방송으로 버닝썬 게이트에서 적극적으로 수사에 기여함이 밝혀짐 버닝썬 핵심공범 최종훈에게 진술권유 및 구하라가 핵심 인물 고발에 기여함최종훈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구하라가 이 사건 고발에 기여함이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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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펌] 일본괴담모음
1 에도시대 혼조 지역(일본 간토, 사이타마 현의 북부에 있는 상공업도시, 제2차 세계대전 전에는 생사 견직물 산지였음)에는 운하가 있었는데 이 곳에서는 낚시가 성행 어느날 남자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생선이 많이 잡혀 돌아가려고 하였는데 어디선가 " 두고 가, 두고 가,"라는 섬뜩한 목소리가.. 도망치듯 동료와 빠져나온 남자는 어롱(물고기 담은 병)을 보고 깜짝 놀란다. 물고기가 한마리도 남김없이 사라진 것이다. 도망 칠 때 정체불명의 목소리 주인이 따라붙어 물고기를 먹었다고 상상하며 벌벌 떨었다는 이야기 2 다음 괴담. 혼조 마을의 거리, 어두운 밤, 술에 취한 무사가 걷고 있으면 밤길 안내를하는 것처럼 초롱의 불빛이 갑자기 멍하니 나타난다. 그 빛에 가까워 지려고하면 문득 사라지고 멀어지면 다시 보인다. 몇번씩 반복해도 불빛을 절대 따라잡을 수 없었다는 이야기 다소 허무한 이야기지만 당시의 괴담이란 대체로 이런 식이다. 3 딱딱딱 괴담. 어느 조용한 날 밤, 야경꾼이 "불 조심"라고 외치는 나무 토막을 치는 밤길을 걷고 있으면 등 뒤에서 딱딱 딱 따기 소리가 들린다. 소리 쪽을 돌아보지만 아무도 없었다. 4 소바 집 이야기 밤이 되면 운영하는 소바 가게가 있었는데 이 소바 가게의 불빛에 이끌려 들어가면 주인도 없고 재료도 없다. 그리고 어느새 소바집에 들어간 사람도 사라져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는 이야기. 5 너구리들의 축제 밤마다 한적한 들판의 근처에서 신난 추임새 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를 추적하고 새벽이 되어 범인들을 찾았는데 너구리들이 음악과 춤을 추며 축제를 하고 있었다. 영화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의 출처가 되는 이야기인 걸 까. 무섭다기보단 귀엽기도. 6 더러운 발 혼조 미카사 마을 (현·도쿄도 스미 다구 카메자와)에 있던 하타 모토의 주택 이야기다. 매일 밤 자정이되면 비릿한 바람이 불어와 가정을 흔드는 큰 소리가났다 천장을 깨고 피투성이가 된 털이 거대한 발이 나타난다. 그리고 "발을 씻어라'라는 무서운 목소리가 ... 발을 씻어 주면 다리는 만족 한 바와 같이 사라지지만 씻지 않으면 다리가 날뛴다는 이야기. 도카이도 요츠야 괴담. 주인공은 정숙한 여성 오이와(お岩), 낭인(浪人: 주군이 없는 실업자 사무라이)으로 있는 이에몬(伊右衛門) 두 사람이다.이에몬은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는, 한물간 사무라이다. 오이와를 본 이에몬은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해 결혼을 원한다. 그러나 오이와 아버지가 끝까지 반대하자 한밤중에 살해한다. 아버지를 잃은 오이와에게 살인범을 찾아주겠다고 환심을 산 뒤 결혼한다. 이후 오이와는 자식을 낳는다. 곧 병에 걸린다.생활이 어려워지면서 오이와에 대한 불만이 쌓여간다. 어느 날 길을 가다 우연히 부잣집 외동딸 우메(梅)를 만나게 된다. 우메는 첫눈에 이에몬에 반한다. 아버지에게 결혼시켜달라고 애원한다. 자살하겠다는 우메의 성화에 못 이겨 이에몬을 초대한다. 오이와와 이혼한 뒤, 데릴사위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한다. 사무라이로서 일할 수 있는 곳도 주선해주겠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사양했지만, 일확천금·벼락출세가 한순간에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고민하게 된다. 집에 돌아와 이혼얘기를 꺼내지만, 오이와는 절대 안 된다고 말한다. 핑계를 찾던 중 병을 치료하기 위해 집에 머물던 노인과 오이와 사이의 관계를 불륜으로 몰아간다. 오이와가 완강히 부인하는 과정에서 얼굴에 상처가 생긴다. 이에몬이 갖다 준 고약을 얼굴에 바르지만, 흉칙한 얼굴로 변한다. 독을 넣은 약이다. 이 약은 우메의 아버지가 자신의 딸의 결혼을 위해 이에몬에게 준 약이다. 오이와의 변한 모습에 놀란 이에몬은 자격지심(自激之心)에 처를 살해한다. 때마침 집에 들른 노인과, 오이와를 도와주던 젊은 남성도 함께 살해한다. 오이와가 젊은 남성과의 불륜관계에 대해 고민하다가 자살했다는 식으로 몰아가기 위해서다. 이에몬은 오이와와 젊은 남성을 두꺼운 나무판에 매달아 강에 버린다. 현재 도쿄(東京) 교바시(京橋) 아래에 흐르는 신가와(新川)다. 이에몬은 곧바로 부잣집 딸과 결혼한다. 그러나 결혼 첫날밤 신부의 얼굴이 오이와로 둔갑한다. 오이와의 상처 난 얼굴이 드러나면서 이에몬은 공포에 질린다. 유령으로 변한 오이와는 자신의 잃어버린 얼굴을 돌려달라고 흐느낀다. 이에몬은 오이와를 살해한다. 그러나 실제 살해된 인물은 막 결혼한 신부 우메다. 이후 이에몬은 거의 미친 상태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 ======================== 7 요츠야 괴담의 주인공인 오이와(왼쪽)와 남편 이에몬. 독약 때문에 얼굴이 괴물처럼 변해간다. 8 영화 도카이도 요츠야 괴담(1959) (가카가와 노부오 감독) 요츠야 괴담은 영화로 20번 이상 만들어졌으며 기묘한 이야기 등의 드라마에도 여러번 각색되어 방영되었었다. 실화에 기초한 이야기라고 알려져있으며 인기가 좋아 독립된 가부키극까지 탄생하였다. 사라야시키 괴담. 반슈 사라야시키 실록에 의하면 히메지성 성주의 가신인 야마데라 데츠잔이란 사람이 주군을 배신하고 자신이 히메지성의 성주가 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는데 다른 가신인 키메사카 모토노부란 사람이 데츠잔의 음모를 밝혀내기 위해서 자신의 첩인 오키쿠를 데츠잔 집의 하녀로 보내 음모의 증거를 캐내려 했다. 오키쿠는 데츠잔이 아오야마 마스이산의 꽃놀이때 데츠잔이 히메지 성주를 독살하려는 것을 알아내 이를 키메사카에게 알렸고 키메사카는 꽃놀이 장소에서 성주를 구출해 에지마로 도망쳐 숨었다. 데츠잔은 누군가 자신의 계획을 누설했다고 생각해 하인인 초노츠보탄 시로에게 집안의 스파이를 추적하라고 지시했고 오키쿠는 그만 시로에게 스파이인것을 들키고 말았다. 시로는 자신의 첩이 되면 이것을 숨겨주겠다고 했지만 오키쿠는 키메사마에 대한 정절을 지키기 위해 이를 거절했고 분노한 시로는 오키쿠가 관리하던 데츠잔의 가보 그릇 10개중 하나를 숨겨버린후 이를 오키쿠의 탓으로 몰아넣어 죽인후 낡은 우물에 그 시체를 갖다버렸다고 한다. 이후 우물속에서 밤마다 오키쿠가 그릇을 세는 소리가 들려왔다고 한다. 대중적인 버젼. 저택에 오키쿠라는 하녀가 있었는데 어느날 오키쿠가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던 가보접시 10개중 1개를 깨뜨렸고 다이묘가 오키쿠의 손가락 하나를 잘라버린뒤에 방에 가둬버렸다. 오키쿠는 밤중에 방을 빠져나와 낡은 우물에 몸을 던져 자살했다. 이후 매일 밤마다 그릇을 세는 숫자가 들려왔고 이 다이묘의 부인이 아들을 낳았을때 아들의 손가락 하나가 없었다. 결국 이 일은 막부에까지 알려져 막부는 이 다이묘의 영지를 몰수해버렸다. 그 후에도 계속 오키쿠의 그릇 세는 소리가 들려오자 막부는 고승을 불러 오키쿠의 영혼을 달래줄것을 부탁했다. 오키쿠가 "하나... 둘... 셋..." 그릇을 세고 아홉개까지 세자 고승이 재빨리 "열!"하고 외쳤고 오키쿠의 영혼은 "이제 다 셌다"라고 말하며 사라졌다 라는 이야기이다. 모란등롱 괴담 무사인 신사부로는 자신을 키워준 양어머니 오츠유를 진정으로 사랑했다.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나이를 먹고 중년이 되었에도 불구하고 늘 17세의 모습에서 전혀 늙지 않았다. 의구심을 품은 신사부로는 오츠유의 뒤를 미행했고 오츠유가 사람의 정기를 흡수하는 귀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비록 귀신이긴 하지만 자신을 키워준 은혜에 큰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자신의 딸과 오츠유가 함꼐 자는 모습을 보고 두려운 나머지 어머니 오츠유를 제외한 가족들을 데리고 도망을 간다. 그렇게 한참을 도망갔을까, 신사부로는 자신의 아내와 딸을 돌아보게 되는데 그의 아내와 딸 역시 오츠유처럼 귀신이 되어 있었다. =================== 일본의 모란등롱 괴담은 중국 원나라 괴담에서 기인하였다고 알려져있다, 한국 역시 비슷한 이야기가 존재한다. 사실 제일 무서운 버젼은 중국 버젼이다. 일본에서 여러변 영화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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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러 게임이 원작인 작품들 ft. 프레디의 피자가게
* 스포일러 혹은 장르 특성 상 일부 내용은 끔찍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헌트 더 움푸스' (1973), '호러 하우스' (1983), '7번째 손님' (1993) 등을 포함 비디오 게임 계에서도 호러 장르의 작품들은 수십년 동안 수없이 많이 제작됐으며 이 중 일부는 TV 시리즈 및 영화 등 다른 매체로도 각색됐는데 그 중 일부나마 소개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매니악 맨션' 시리즈 (1987~1992년에 걸쳐 이식판 및 개량판 발매, TV 시리즈 방영 시작은 1990 *) '루카스아츠'란 이름으로도 유명한 '루카스필름 게임즈'에서 개발 및 발매한 어드벤쳐 게임으로 내용은 매드 사이언티스트에게 납치당한 일행을 구출하러 가는 줄거리에 B급 호러 오마쥬 + 코미디 요소가 섞인 작품이며 당시 평론적으로 여러 호평들이 나오며 좋은 반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흥행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어 이후 타기종으로의 이식판들 뿐만 아니라 그래픽 개량판 및 속편 게임도 제작 됐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코미디적 요소도 있는 작품이라 가족 시트콤으로 각색한 1990년 TV 시리즈 또한 인기를 얻어 후속 시즌들이 제작됐으며, 한국에선 게임 시리즈 1편이 '공포의 저택'이란 제목으로도 수입되기도 했습니다. '쓰르라미 울 적에' 시리즈 (2002, 2008 *) 표면 상으로는 평화로워보이는 시골에 이사 온 뒤 괴사건에 휘말리는 컨셉의 도입부로 시작하는 비주얼 노벨 시리즈로, 본래는 호러 + 추리 요소가 담긴 2002년 동인 게임으로 시작했다가 대박을 내서 상업 작품들로도 미디어믹스가 전개됐으며, 2008년에 개봉한 실사판 영화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1996) / '바이오하자드: 댐네이션' (2012)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들을 포함한 여러 생체병기들과 싸우며 생존하는 컨셉으로 큰 인기를 끈 호러 액션 게임 시리즈 '바이오하자드'('바이오 해저드' 혹은 서양판 제목인 '레지던트 이블'이란 표기도 존재)는 실사 및 애니, 코믹스, 소설 등 미디어 믹스 작품들도 여러편 제작됐습니다. 이 중 CG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들 중 하나로 나온 '바이오하자드: 댐네이션'은 게임 5편과 6편 사이 시간대를 배경으로 게임 4편에 나온 기생생물 '플라가'가 사용된 내전에서 발생한 위기를 막으려는 내용을 다뤘으며 실사영화, 애니메이션 영화 통틀어 평론적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프레디의 피자가게' (2014, 2023 *) 여러 장소를 체크하며 주인공의 죽음을 막는 컨셉의 호러 비디오 게임 '나이트 트랩' (1992, 이후 화질 개선 등 개량판도 발매), 익살스러워보이지만 실은 사악한 인형들이 나오는 호러 영화 '데모닉 토이즈' 시리즈(1992, 한국 수입명은 '작은 악마의 유희') 등 유사 컨셉은 예전부터 존재했으나 이를 적절히 결합해 호평을 받은 호러 게임 시리즈 Five Nights at Freddy's (프레디네에서의 5일밤)는 2014년에 PC 게임으로 공개된 것을 시작으로 속편 게임들 및 타 매체로의 미디어믹스로도 전개됐습니다. 이 중 실사판은 제작비 2000만 정도의 초저예산이란 점 및 '피콕'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 공개 일정이 잡혀서 극장 개봉은 별 기대 없이 스트리밍 홍보성으로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나왔습니다만, 이 글을 쓴 시점 기준으로 극장 흥행 성적으로만 한정해도 제작비 12배가 넘는 흥행 성적을 거두는 초대박 기록을 세우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해당 작품 관련해선 CGV를 통해서도 공개된 피자집 홍보 컨셉의 영상, 영화 비하인드 영상, 뉴스 보도 영상 및 원작 게임과의 비교 영상 등이 나온 바 있으며 구체적인 것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콩라인박작성일
2023-11-1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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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소림사 주지승의 위엄
강호의 태산북두이자 무림계의 웃어른 소림사 문혁 당시 홍위병들이 싸그리 작살냈다고 하지만 그 이름값만큼은 아직도 남아있음 그런 소림사를 통괄하는 소림의 현 방장, 즉 주지스님은 스융신(釋永信)이다. 흔한 그나라 뒷골목 깡패처럼 생긴 외모와는 달리 미국 경영학 석사(MBA)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나름 엘리트다 소림사 주지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이인간은 돈에 환장한 새낀데 1999년 이래 소림사를 운영해오면서 쿵푸 쇼, 영화 촬영, 기념품, 로열티 사업, 부동산까지 문어발식으로 확장하며 소림 불교를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킨 일명 CEO 주지 스님이다. 땡중답게 여자도 허구한날 옆구리에 끼고 산다. 2011년에는 매춘 폭풍 섹스를 하다가 걸렸고, 베이징대학 여학생과 동거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고… 2015년에는 스융신이 신분증만 2개를 가진 채로 정부를 두고 있으며, 수많은 여자와 야스를 하고 혼외자식을 낳았다는 폭로가 터졌음. 위 사진의 여자는 '리징첸'이라고 스융신의 수많은 내연녀 중 하나다 스융신은 이미 30살 먹은 딸을 포함 수많은 자식들이 있으며, 내연녀와 그 자식들을 해외 호화 저택에 숨겨둔채로, 30억 달러에 달하는 비자금으로 풀소유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고 함… 보통 이 정도까지 성추문 폭로가 터졌으면 최소한 자리를 포기하거나 물러나는게 맞겠지만… 문제는 이새끼가 개새끼 시진핑의 뒤를 너무 잘 빨아줘서 짤릴 걱정이 없다는 거임… 그렇게 스융신은 오늘도 착실하게, 소림사의 위상을 말아먹고 있으며 2022년에는 소림사 경내에서 비키니 축제까지 개최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아임OK작성일
2023-10-1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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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실사판 관련 영상 정리 ft 무료 공개 중인 애거사 크리스티 영화들
* 영화 감상 전 사전 정보 노출을 최소화하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영국의 소설가 '애거사 크리스티' 여사(Dame Agatha Christie, Lady Mallowan, 1890~1976)는 여러 작품들이 좋은 평가 및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훈장까지 받았던 작가로, 책 뿐만 아니라 영화, TV 시리즈, 비디오 게임, 연극, 만화책, 보드 게임 및 여러 대중문화 분야의 제작자들이 판권 계약을 맺으며 수많은 각색본들도 냈으며 이 중에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And Then There were None)을 극장 영화로 각색해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1945년 실사판, TV 영화로 각색한 1959년 실사판처럼 합법적으로 무료 감상이 가능해진 작품들도 있습니다. 1945년 흑백실사판을 컬러 복원한 버젼, 1959년 흑백실사판의 경우 Plex에서 합법적으로 무료 감상이 가능하니 아래 링크들도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watch.plex.tv/movie/and-then-there-were-none https://watch.plex.tv/movie/ten-little-indians-1959 애거사 크리스티 소설의 실사판들 중에는 '케네스 브래너' 경(영어: Sir Kenneth Branagh, 1960~) 주연 영화들도 시리즈화된 바 있으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Murder on the Orient Express, 2017) 전 세계를 사로잡은 걸작세기의 추리가 다시 시작된다!세계적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케네스 브래너)는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인 오리엔트 특급열차에 탑승한다. 폭설로 열차가 멈춰선 밤, 승객 한 명이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기차 안에서 벌어진 밀실 살인,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진 13명의 용의자. 포와로는 현장에 남겨진 단서와 용의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미궁에 빠진 사건 속 진실을 찾기 위한 추리를 시작하게 되는데….. (출처 : 보도자료) 나일 강의 죽음 (Death on the Nile, 2022)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이을 또 하나의 완벽한 살인 사건살인은 시작에 불과했다!행복한 신혼부부를 태운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그 곳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위태롭고 불길한 분위기의 선상에서 탑승객들을 심문하는 탐정 ‘에르큘 포와로’모두가 범인으로 의심되는 가운데,연이어 발생한 살인 사건은 그의 영혼을 송두리째 뒤흔들고,관객은 마지막 순간까지 예기치 못한 반전으로 놀라운 결말에 이르게 된다. (출처 : 보도자료)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A Haunting in Venice, 2023) 애거서 크리스티 원작 기반 새로운 추리 서스펜스 미스터리가 찾아온다‘회색 뇌세포’ 세기의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의 귀환!세계적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는 오랜 탐정 생활에서 은퇴하여 아름다운 도시 베니스에서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그런 그에게 오랜 친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아리아드네 올리버'가 찾아와 죽은 영혼을 부를 수 있다고 알려진 영험한 심령술사의 실체를 밝혀달라고 부탁하게 된다."정말 죽은 자가 산 자를 죽인 건지 밝히겠습니다"핼러윈 밤, 베니스 운하 위 위치한 고풍스러운 저택의 주인이자 1년 전 사랑하는 딸을 잃고 깊은 상실에 빠진 '로웨나 드레이크'의 초대로 교령회에 참석한 이들은 미스터리한 심령술사 '조이스 레이놀즈'가 죽은 영혼의 목소리를 전하는 광경을 보며 혼란에 빠지게 된다.용의자가 '유령'인 목격자 없는 살인, 죽음은 시작에 불과했다!갑자기 발생한 끔찍한 살인 사건에 실체 없는 용의자를 쫓던 '에르큘 포와로'는 자신의 모든 믿음이 흔들리는 경험을 하며 충격에 빠지게 되는데.... (출처 : 보도자료) 이 중 소설 '핼러윈 파티'의 실사판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의 경우 굿즈 영상, 지상화 영화 프로그램 내용 소개 영상, 뉴스 영상을 포함해 관련 영상들도 여럿 공개됐으며 이미 원작을 읽으셨거나, 실사판을 이미 감상하셔서 스포일러로부터 안심(?)해도 되는 분들은 가장 아래에 링크해놓았듯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 중이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콩라인박작성일
2023-09-1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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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스포) 더 플래쉬: DC의 시작이자 종착점?
DC유니버스 그동안 쌓질러 놓은 똥의 업보가 너무 많았다.잊을 수 없는 저스티스 리그 1편을 업보탑의 정점으로, 지금까지 DC 간판 달고 나온 영화중 단연 최고 작품은 슈퍼맨의 맨 오브 스틸이라 생각되는데이것도 DCU 중에서 그나마 탑인 것이지 절대적인 평가를 한다면 그냥 중간 미만 선 어딘가 쯤에 있는 영화일 것이다. 그 잘 나왔다는 아쿠아맨도 DCU에서 만든 작품 중에 잘 나온 것이지MCU에서 토르4? 정도 느낌인 영화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었다. 그런 DCU에서또 다른 영웅의 싱글 무비가 개봉했다. 이미 예고편에서부터 4대 배트맨인 마이클 키튼의 등장이 알려졌고각종 평론가들은 언론 시사회 이후 “역대 최고의 슈퍼 히어로 무비가 될 것”이라 단언하였다. 실제 포장이 뜯어진지 벌써 며칠이 되었고과연 그런지 한번 얘기해볼 시간이 된 것 같다. -이후부터 스포일러 포함- 단언할 수 있는 점은이번 The Flash는 역대 DC에서 나온 영화 중엔 최고의 작품이라는 점은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이는 이 영화에 대한 칭찬보단 DCU가 전반적으로 얼마나 망작들을 양산하고 있는가에 대한 평가에 가깝다. DCU 역대급이라곤 하지만, 한편의 슈퍼 히어로 영화로서 평가할때 이 영화가 과연 좋은 작품일까? 우선 이 영화의 단점부터 보자. 1. 예고편 하나로 다 예측 가능한 기승전결 플래쉬가 자신의 모친의 죽음, 그리고 그로 인해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빛보다 빠른 속도로 달려 시간을 되돌려 과거의 사건을 바꾼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물론 당연히도 그로인한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하고꼭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아는 주인공은 한사발 퍼 먹어보고나서야 이게 똥임을 자각하고 다시 과거의 자신이 바꾼 미래를 다시 원래 자리로 돌려놓는다. 말 그대로 예고편 하나로 예상이 가능한 스토리 전개이다. 스토리를 예고편에서 스스로 전체 내용을 스포일러 할 만큼 연출의 자신감이 있었나? 하며 오히려 기대감을 갖게 작용할 정도의 대담함이었다. 뭐 결론적으론 실수라 보여지지만.. 2.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개봉전 홍보부터 실패한 DC 아니 4대 배트맨이자 아직도 가장 훌륭한 배트맨이었다는 무려 마이클 키튼의 등장을 예고편에서 스포일러했다."이건 뭐 서프라이즈 수준도 아니고 영화를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대단한 장면이 넘처날 것이다!"라는 자신감에서 오는 예고편이라고 다들 상상하게 만드는 부분이었을탠데..이게 사실 이 영화 사실상의 클라이막스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 근자감이다. 키튼옹의 “You wanna get nuts? Let's get nuts." 의 감동이 클라이맥스 일 줄이야… 3. 이런 근자감 예고편이 나온 이유는? 일단 마이클 키튼의 첫 등장 장면이 너무나도 임팩트가 없다. 실제로 키튼옹이 등장한다는 것을 알면서 봐도 긴 머리와 덥수룩한 수염으로 “이거 마이클 키튼 맞아?” 라는 느낌이 날 정도로 배우를 알아보기 힘든 첫 등장씬이다. 만약 예고편에서 미리 알려주지 않았다면 키튼옹의 등장은뭐랄까..스파이더맨 노웨이 홈에서 1대 2대 스파이더맨 등장씬이 불꽃놀이 같은 온도였다면더 플래쉬의 키튼옹은 아주 성능 나쁜 인덕션 스토브의 온도 같은 느낌이었을 것이다. “음? 저 배우 누구지?”“어? 누구 닮았는데?”“뭐야 설마 마이클 키튼이야?”“헐! 마이클 키튼이네?” 대략 이런 느낌? 이건 아주 사사로운 스토리 전개를 위해 이 영화의 가장 강력한 카드 한장을 날려버리는 셈인데감독의 고집의 결과물이라는데 500원을 걸어본다. 브루스 웨인이 고담시티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되었다는그의 판타지에 가까운 해피 앤딩으로 배트맨 생활을 은퇴했다는 설정인 마당에그렇게 자기 저택에서 노숙자처럼 생활하고 있을 개연성 조차도 없는데정말 이해가 안되는 그의 등장씬이다. 4. 근데?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거 아니냐? 과거 실제 그 배역의 배우들이 멀티버스라는 개념으로 재등장에서 같이 힘을 합친다고?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가 아닌가? 진짜 이 3스파의 대성공으로 자극을 받아 만든 더 플래시 캐스팅을 연출을 이런식으로 한다고?거기에 배트맨을? 이건 제작진의 엄청난 실수가 있는데..마이클 키튼의 배트맨은 무려 1989년에 개봉했다. 1대 스파이더맨이라는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1편은 2002년에 개봉했다.나름 슈퍼히어로 관심이 많은 본 리뷰어도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은 개봉 당시는 커녕 한참 뒤인 2010년대 들어와서 찾아봤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마이클 키튼 배트맨의 의미와 클래식한 배트모빌과 그의 명 대사들을 기억하는 사람이려면 4050대 이상이 되어야 가능하다는 얘기가 된다. 즉,지금 슈퍼히어로 장르의 팬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연령대이다. 개인적으로 마이클 키튼을 정말 좋아하는 팬이지만,제작진은 팬층 연령대를 생각했다면마이클 키튼이 아니라 7대였던 크리스찬 베일을 출연시켰어야 했었다.(둘다였다면 최고였을 것이고..) MCU 성공 사례를 좀 따라해보려다가처참하게 가랑이가 찢어진 결과물이다. 4. 정말 너무나 허접한 CGI 이건 선택과 집중의 결과물인거 같긴한데,플래시의 스피드씬이나조드 장군 부대와 전투씬 같은 장면들의 CGI는 나쁘지 않았다. 특히 저스티스 리그에서 조롱 받았던 플래쉬의 달리는 씬은 정말 많은 개선이 되서 속도감 같은게 잘 표현되어있다. 적어도 빅뱅이론에서 “코메디"로 연출했던 플래쉬 연출이 더 나았단 소리는 이제 안들어도 될거 같다. 문제는 사람 얼굴을 CGI로 묘사할 때 정말 어마어마한 퀄리티 붕괴를 보여주는데가칭 플래쉬의 “타임 버블” 속에서 주위 사람 얼굴 묘사는 정말 그냥 3D게임 화면 수준이다. 사람 얼굴 묘사 수준이 얼마나 처참한가?예를들자면카메오로 등장한 니콜라스 케이지 슈퍼맨의 경우… 정말 이렇게 연출이 되었다.니콜라스 케이지는 저 장면을 위해 실제 스튜디오를 방문해서 촬영했다고 하는데 대체 무슨 이유에서 그랬는지 의문이 드는 결과물이다. 뭐 그렇다고 장점이 없는 영화는 아니다. 1. 어마어마한 매력의 캐릭터 발굴 솔직히 엄청 냉소적이었다.슈퍼맨이 슈퍼걸로 나온다고?또 성별을 바꾸고 이번엔 금발 미녀가 아닌 라틴계?? 더군다나 이미 슈퍼맨 은퇴 확정된 전직 핸리 카빌은 거의 슈퍼맨 그 자체였는데이걸 걍 또 PC 같은걸 끼얹어서 회피하려고? MCU 토니스타크에 로다주가 있었다면DCU 슈퍼맨엔 핸리 카빌이 있었음 그러나 슈퍼걸 수트를 입은 배우 샤샤 칼레는 이런 냉소적인 입장을 단번에 바꾸기 충분했다. 슈퍼맨 처럼 강철같은 힘과 능력을 가졌지만 내면으로 오랜 가혹행위로 인해 연약한 상태인 캐릭터 연기를 너무나도 훌륭하게 했고액션씬들의 연출은 맨 오브 스틸의 연출력 그대로를 다시 뽐내면 정말 몰입되고 납득되는 슈퍼맨식 액션씬이었다. 실제의 밝은 아이같은 느낌의 샤샤는 영화에선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현지에서도 더 플래쉬에 대한 혹평 속에서도이 캐릭터 만큼은 칭찬 일색이고 어떻게 해서든 다시 등장 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데200% 공감하는 바이다. 2027년쯤 슈퍼걸 솔로 무비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는데샤샤 칼레가 아닌 다른 배우를 기용한다면 DCU 새로운 총괄감독인 제임스 건의 선택에 많은 의문이 품어질거 같다. 2. 제법 힘 줄 때는 힘주는 방법을 아는 무게감 있는 연출 예고편의 이 장면은 영화에선 훨씬 멋있다. 미군과 조드 장군의 전쟁터의 연출은 훌륭하고 이 영화에서 “의도한” 클라이막스일 것이다.위에서 언급햇듯이 슈퍼걸의 액션씬은 매우 휼륭하고 두명의 플래쉬의 액션씬도 후한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도대체 무슨 이유에선지 같은 영화에서 조차밴 애플릭의 배트맨은 역시나 보는 내내 “어? 저거 플래쉬가 오면 한번에 끝날 일을 도심 추격전으로 민폐짓을 하고 앉아있네?” 라는 느낌인데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의 연출력은 정말 한명의 슈퍼 히어로다운 느낌이었다.심지어 플래쉬를 구해주는 장면도 나오는데 아무런 위화감이 없다. 이쯤되면 밴 애플릭의 배트맨의 연출에 더더욱 의구심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보라, 이 든든한 아재의 포스를 사실상 1대1 전투에서 절대 이길수 없는 크립토니안과 싸울때도 마치 타노스와 싸우는 아이언맨 같은 느낌을 잘 살려 보는 사람들 관약근에 힘이 잔뜩 들어가게 하면서잠깐이지만 “이걸 배트맨이 이긴다고??!” 하는 페이크까지 쓰는 정말 영리한 연출이었다. You've already saved me once. 이 대사는 참 여러가지로 감동적이었다. 4. 주,조연의 열연 온갖 구설수와 범죄 연류 혹은 확정된 범죄까지거기에 평소 하고다니는 꼬라지까지 비호감인 이 배우를 좋게 봐줄 “팬”은 실제로 얼마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니 얘가 플래쉬라고? 하지만 부정할 수 없이 그의 더 플래쉬에서의 연기력은 대단했다.그냥 정신없는 수다쟁이로만 나왔던 저스티스 리그와는 다르게친구 한명 없고 소심한 “찐따스러움”부터 부모님 얘기만 나오면 갑자기 방어적이고 겁부터 먹고 보는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캐릭터의 연기가 정말 훌륭했다. 어머니 역과의 감정 연기도 호소력 매우 강했고 실제 에즈라 밀러라는 배우의 비호감을 잠시나마 잊어줄 정도의 설득력이 있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샤샤 칼레 역시 정말 부담감이 컸을 전대 슈퍼맨에 억눌리지 않고자신만의 캐릭터를 연기하여 관객을 납득 시킨 것은 그녀의 연기력 덕분이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잘 빗어 정돈된 슈퍼맨의 머리와 대조되는 흐트러진 머리가 매력 포인트였다 생각한다. 거기에 마이클 키튼옹의 배트맨은..굳이 설명이 필요없는 기존의 후임 배트맨들을 씹어먹는 “찐” 배트맨의 재림이었다. 5. 타율 높은 개그씬 DCU에선 워낙 개그캐인 플래쉬 정체성 덕분에 영화 전반적으로 개그 타율이 좋은편이다.나름 월드 와이드 흥행을 “노린” 작품이라미국식 말장난 개그 위주보단 좀 더 직접적인 개그 코드가 많은 편이라한국에서도 개그성 만큼은 타율이 좋았을 것이라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적으로 흥행은 참담한 수준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MCU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마당에 DCU라도 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고이 정도로 흥행이 부진할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기존 DCU에서 쌓은 똥의 업보에 최근 샤잠 시리즈까지 그 업보에 추가 되었고주연의 엽기 행각등은 아무래도 넘기 힘든 산이었는가 싶다.특히나 국내에선 DCU에 냉소했고 거기에 인지도도 없는 플래쉬라서 더욱 저조한거 같다. 그래도 기존에 똥작들에 비해 나름 건질 것이 많은 DC영화였고이게 그들의 정점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 5/10점 재미있는 오락영화로 손색이 없는 수준이나,팬들의 만족 시키기엔 다소 부족했던,마니아에 가까운 팬들에겐 꽤 큰 선물이었을가뜩이나 힘든 상황에 주연이 사생활에서 똥을 끼얹은 불운한 작품.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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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버 더 톱' 지역 한정 무료 공개 중 ft. 35주년
* 스포일러가 우려되어 다이렉트로 감상하시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들에서 특정 지역 한정으로 무료 공개 중이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tubitv.com/movies/486566/over-the-top https://pluto.tv/en/on-demand/movies/over-the-top-mgm-1987-1-1 https://therokuchannel.roku.com/watch/f9d218a2600a513d828e3ee10f4bf9df https://www.amazon.com/gp/video/detail/amzn1.dv.gti.7eb259b5-f63c-d47f-8cbd-7ca5d25dfc67 https://www.youtube.com/watch?v=MFb1eG5CgzI DC 코믹스의 출판 만화 중 '슈퍼맨'과 '샤잠'의 팔씨름이 그려진 '슈퍼맨' 1995년 7월호(승패결과가 어떻게 됐는지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관계로 생략), '슈퍼걸'과 '로보'의 팔씨름이 그려진 '브레이브 앤 볼드' 2007년 8월호, 여럿이 한꺼번에 덤벼든 '배트맨', '로빈', '플라스틱맨', '그린 애로우', '플래시'를 상대로도 여유롭게 웃는 슈퍼맨의 팔씨름이 그려진 '액션 코믹스' 2022년 2월호 , 영상 매체로는 아케이드용으로 나온 1985년 비디오 게임 '암 레슬링', 슈퍼맨 및 '아틀라스'와 '삼손'의 팔씨름이 나온 비디오 시장용 2011년 애니메이션 영화 '올-스타 슈퍼맨'(작화는 한국의 'MOI 애니메이션'에서 담당), 2018년 실사영화 '챔피언', 2022년 TV 예능 프로그램 '오버 더 톱' 등 대중문화에서 팔씨름을 소재로 다룬 작품들은 여러 작품들이 있었습니다.(이 중 영화 '챔피언'과 TV 프로그램 '오버 더 톱'은 후술할 영화 '오버 더 톱'의 영향을 받았음을 공식적으로 인정) 이 중에는 위에서도 언급한 1987년 스포츠 영화 '오버 더 톱'(Over The Top)도 있으며,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 작품으로 화제가 되어 한국에서도 수입해 극장에 개봉한 바 있으며(다만 위 포스터의 과장 광고와 달리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실제 제작비는 스탤론 출연 1984년 코미디 영화 '귀향'과 비슷한 액수) 이후 미국 본토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비디오테이프, DVD, 블루레이 등의 여러 형태의 홈미디어 매체들 역시 발매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으며, 스포일러가 우려되시는 분들은 위의 지역 한정 공개 링크들을 참고하시거나, 혹은 잠시 눈을 감고(?) 스크롤을 내린 후 아래에도 적어놓은 링크들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탄탄한 체력 하나가 전재산인 트럭 운전사 호크는 소년 군사 학교 졸업식장에서 12살의 아들 마이클을 만난다. 대부호 커틀러는 자기 딸이 호크와 결혼한 것이 못마땅해서 호크를 집에서 몰아냈지만 이제 다시 유일한 핏줄인 외손자 마이클이 호크와 만나는 것이 불안하여 다시 호크를 쫓아내려고 애쓴다. 귀하게 자란 마이클은 뜨내기 트럭 운전사가 아버지라는 사실에 수치심을 느끼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부자지간의 진한 정을 느낀다. 그러다 병으로 앓던 아내가 죽자, 커틀러는 마이클을 집으로 데려오고, 호크는 접근을 막는 저택의 문을 부수고 들어간다. 곧 체포되고, 할아버지와 사는 것이 더 좋겠다는 마이클의 말에, 양육권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석방된다. 그리고 호크는 팔씨름 세계 선수권 대회에 나가서 결승에까지 오르는데... (출처 : 씨네21 영화정보) 이 작품은 글 작성 시점 기준으로 Tubi, Pluto, Roku, Amazon, Youtube에서 특정 지역 한정으로 무료 공개 중이니 거주 중이신 지역에서 접속 및 감상이 가능한지 확인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tubitv.com/movies/486566/over-the-top https://pluto.tv/en/on-demand/movies/over-the-top-mgm-1987-1-1 https://therokuchannel.roku.com/watch/f9d218a2600a513d828e3ee10f4bf9df https://www.amazon.com/gp/video/detail/amzn1.dv.gti.7eb259b5-f63c-d47f-8cbd-7ca5d25dfc67 https://www.youtube.com/watch?v=MFb1eG5CgzI
콩라인박작성일
2022-11-1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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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바로우어즈 시리즈 70주년 간략 소개 ft. 무료 공개 실사판들
* 읽는 분에 따라서는 스포일러로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이 존재할지 모르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DC 코믹스의 역대 '아톰' 중 레이 팔머 버젼이 주인공으로 애니화된 TV 시리즈 '디 아톰' (1967), 그리고 마찬가지로 DC 코믹스 계열 TV 시리즈 작품인 '뉴 어드벤쳐즈 오브 배트맨' (1977), 1967년부터 시작된 동명의 소설 시리즈를 도쿄 무비 신사, 갸롯푸 등에서 작화를 맡아 애니화한 TV 시리즈 '더 리틀스' (1983, 한국에서는 '엄지나라 삼총사', '난장이 요정들' 등의 제목으로 수입) 등 소형 인간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여러 작품들이 나왔습니다. 이 중에는 1952년부터 시작된 소설 시리즈 '더 바로우어즈' (The Borrowers, 빌리는 사람들)도 있으며 원작 소설은 카네기 상도 수상한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마루 밑의 작은 사람들', '마루 밑 바로우어즈' 등의 제목으로 수입된 바 있으며 미디어믹스도 후술하듯 여러차례 이루어졌습니다.아래 내용은 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인용했으며, 그 외 구체적인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sigongsa.com/books/bookView.php?bookcode=SB000241 분명히 제자리에 두었는데 지우개나 자, 가위 들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경험은 누구라도 해보았을 것이다. 누가 일부러 슬쩍 가져간 것처럼 말이다. 그런 경험이 있다면 그 땐 우리집에도 ‘바로우어즈’ 종족이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해야 한다. 인간이 쓰는 물건을 훔쳐다 쓰는 이들이 바로 ‘바로우어즈’이기 때문이다.《마루 밑 바로우어즈》의 바로우어즈 종족은 키는 연필만하고 생김새와 생활 방식은 인간과 똑같은 아주 작은 사람들. 그들은 훔치는 것을 ‘빌리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버터가 빵을 위해 존재하듯이 인간은 바로우어즈를 위해 존재한다’고 우기며, ‘세상의 중심은 바로우어즈다’라고 큰소리를 뻥뻥 치기도 하는 웃기는 종족이다.《마루 밑 바로우어즈》는 마치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만큼 바로우어즈의 지하 생활에 대한 묘사가 사실적이어서 동화 속으로 쉽게 빨려 들어간다. 《마루 밑 바로우어즈》는 카네기 상을 수상했으며, 《호비트》,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과 함께 영국 어린이 문학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조선일보, 1978년 5월 4일] 더 바로우어즈 (The Borrowers, 1973) TV 방송용 실사영화로 제작되어 NBC에서 연말 특집으로 편성해 방영한 TV 영화이며 이 실사판은 이후 1974년에는 에미상 수상작들 중 하나가 되기도 했으며, 한국에서는 1978년에 '꼬마침입자'란 제목으로 수입한 바 있습니다.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The Film Detective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더 바로우어즈 (The Borrowers, 1992) 소설 시리즈 중 첫번째 작품과 두번째 작품을 바탕으로 6부작으로 각색해 BBC에 편성된 작품으로 영국에선 1992년 연말에, 미국에선 1993년 연말에 방송한 TV 미니시리즈이며 이후 1993년에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ritish Academy Film Awards) 수상작들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Plex에서 지역 한정으로 무료 공개 중입니다. https://watch.plex.tv/show/the-borrowers 더 리턴 오브 더 바로우어즈 (The Return of the Borrowers, 1993)위에서 소개한 1992년 미니시리즈의 속편이며 원작 소설 시리즈 중 세번째 작품과 네번째 작품을 6부작 TV 미니시리즈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바로워즈 (The Borrowers, 1997) 영국과 미국 합작 형태로 나온 극장 개봉용 영화이며 평론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서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은 작품입니다.아래 내용은 인터파크에서 인용했습니다. 영국 사람들은 압정이나 단추, 우표 같은 작은 물건이 없어지면 "바로워즈"가 가져갔다고 믿는다. 빌려가는 사람들이란 뜻의 바로워즈(borrowers)는 몸집이 새끼손가락만하고 마루 밑 같은 보이지 않는 곳에 사는 상상 속의 요정들이다. 그런데 발견되면 뭉개질 확률이 크므로 사람 눈에 띄는 것은 금기사항이다. 문제는 이들에게도 일상용품이 필요하다는 사실. 그래서 바로워즈들은 사람들의 물건을 빌린다. 물론 허락 따위는 받지 않는다. 이들이 진공 청소기를 돌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들은 특수한 안전밸트로 이를 해결한다. 작은 사람들의 눈높이로 본 큰 세상의 물건들. 이 어울리지 않는 대칭성이 이 영화의 상상력이자 재미이다. 그렇다고 예의없는 종족은 아니다. 이들의 두 가지 신조는 "첫째, 인간의 눈에 띄지 않는다. 둘째, 필요한 만큼만 빌린다"이다.피터 휴위트 감독의 <바로워즈>에선 이런 바로워즈 일가가, 착한 주인댁을 몰아내고 집을 철거하려는 나쁜 변호사를 혼내주고 집을 되찾아준다. 실물보다 14배나 큰 세트와 아기자기한 특수효과를 활용한 신나고 유쾌한 환상모험극. 마루 밑 아리에티 (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 2010)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현대 일본이 배경인 내용으로 각색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이 작품도 평론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았습니다.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10cm 소녀 아리에티, 마루 위 인간 세상으로 뛰어들다! 교외에 위치한 오래된 저택의 마루 밑에는 인간들의 물건을 몰래 빌려 쓰며 살아가는 소인들이 살고 있다. 그들 세계의 철칙은 인간에게 정체를 들키면 그 집을 당장 떠나야 한다는 것! 14살이 된 10cm 소녀 아리에티는 부모님의 도움 없이 홀로 마루 위 인간 세상으로 뛰어든다. 빨래집게로 머리를 질끈 묶으면 작업 준비 완료! 작업 첫 날, 인간 소년 쇼우에게 정체를 들키다! 첫 작업 목표는 각설탕. 생쥐와 바퀴벌레의 방해 공작에도 무사히 주방에서 각설탕을 손에 넣은 아리에티는 두 번째 목표인 티슈를 얻으러 간 방에서 저택에 요양을 온 인간 소년 쇼우의 눈에 띄게 된다. 인간은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쇼우의 다정한 모습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아리에티. 마루 밑 세계의 규칙을 어기고 쇼우에게 다가가던 어느 날, 아리에티 가족에게 예기치 않은 위험이 찾아온다. 더 바로워즈 (The Borrowers, 2011) 90분 분량의 TV 영화로 각색해 BBC에 편성됐던 작품으로 이 작품 역시 배경을 현대로 각색했습니다.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바로워즈는 마루밑에 사는 키가 4 인치가 안 되는 작은 인간들을 말한다. 포드와 호밀리 클락 그리고 그의 16살난 딸 아리에티는 드라이버 할머니 집 마루 밑에서 살면서 그들이 살면서 필요한 것을 그때 그때 마루 위 할머니 집 살림살이에서 빌려가며 살고있다. 그런데 할머니는 그들을 잡기로 마음을 먹고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여 잡기에 주력한다. 이미 그들을 알고 그들을 감싸고 숨겨주는 손자 제임스, 그러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류학자인 밀데이 교수와 접촉하는 할머니는 이들을 잡기에 혈안이다. (출처 : 교보문고 DVD 정보) 이 외에도 폴카 극장의 2017년 연극 공연을 포함해 연극,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들도 여럿 있었는데 이 중에서 무료 공개 중인 작품들 중에는 New Dawn Studios에서 공개 중인 2016년 야외공연 뮤지컬(주간 공연 버젼, 야간 공연 버젼 양쪽 다 공개 중), 그리고 Ensemble Theatre of Chattanooga에서 라이브 스트림으로 공연한 연극 공연을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작품들 중 1997년 실사판은 역대 각본들 중 1996년 4월에 쓰인 3번째 드래프트 각본을 인터넷 아카이브에서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archive.org/details/borrowers-the-1998
콩라인박작성일
2022-10-0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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