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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월드컵 탈락 후 몇 주간 매일 울었습니다"…벨기에 괴물 FW의 고백
벨기에의 '괴물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가 아픈 과거를 고백했다.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간) "나폴리의 공격수 루카쿠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탈락한 이후 '매일 울었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1993년생 루카쿠는 벨기에 국적의 공격수다. 루카쿠는 어린 시절부터 '벨기에 특급 재능'으로 평가됐다. 190cm의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괴력, 수준급 골 결정력 등 여러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루카쿠는 자국 리그 안더레흐트에서 데뷔했고, 네 시즌간 공식전 98경기 41골을 넣으며 리그를 폭격했다.여러 커리어를 거친 루카쿠였다. 루카쿠는 첼시의 부름을 받아 2011년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그러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웨스트브롬위치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친 뒤, 에버턴으로 향했다. 루카쿠는 에버턴에서만 공식전 166경기 87골을 넣으며 PL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거듭났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했지만 실패했다.부활의 기미를 알린 시기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 시절이었다. 루카쿠는 두 시즌간 95경기 64골을 넣으며 부활을 알렸다. 이후 또 다시 첼시로 복귀했지만 부진을 면치 못했고, 결국 2022-23시즌 도중 다시 인터 밀란으로 향했다. 인터 밀란에서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부활에 성공한 루카쿠는 카타르 월드컵에 벨기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당시 벨기에는 루카쿠를 시작으로 케빈 더 브라위너, 에당 아자르,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티보 쿠르투아 등이 포진했다. '황금세대'로 이루어져 많은 이들은 벨기에의 우승을 예측하기도 했다.그러나 기대와는 달랐다. 벨기에는 F조 조별리그 캐나다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안정적인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후 모로코전에서 0-2 충격패를 당했고, 마지막 크로아티아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결국 벨기에는 1승 1무 1패(승점 3점)로 무려 24년 만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어느 때보다 화려한 스쿼드였기에, 실망감은 더욱 컸다.깊은 우울에 빠진 루카쿠였다. 루카쿠는 'Friends of Sport'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감독과 팀이 나를 필요로 했기 때문에 내 조국을 위해 그 곳에 있고 싶었다. 29년 만에 처음으로 축구가 나의 감정을 고취시켰다. 나는 우울증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지만, 그 이후 몇 주 동안 매일 울었다. 휴가 중에도 마찬가지였다"며 심경을 고백했다.이어 루카쿠는 "당시 감독이었던 티에리 앙리는 하루에 세 번씩 나에게 전화했다. 어머니와 아이들은 밀라노에 있었다. 그러나 나는 에너지가 없었고, 잠시 혼자 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루카쿠는 당시 자신과 대표팀을 향한 비난에 지쳐 있었고, 그 스스로도 월드컵 탈락의 아픔에 젖어 있었다.루카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에서 리그 5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A매치 기간 벨기에 대표팀에서 소집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루카쿠는 여전히 월드컵에 대한 꿈을 놓지 않았다. 그는 "다음 목표는 2년 후 월드컵이다. 좋은 기분으로 대표팀에 복귀해 리더의 역할을 맡고 싶다"며 출전 의지를 피력했다.
정밀타격작성일
2024-10-1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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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설영우, 인터밀란 상대한다...즈베즈다 선발 RB로 출격
설영우가 인터밀란을 상대한다.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인터밀란과 만난다. 즈베즈다는 1라운드에서 벤피카에 1-2로 패했다.즈베즈다는 설영우와 함께 글레이저, 디가, 드루크시치, 스파히치, 크루니치, 엘스니크, 올라인카, 막시모비치, 실라스, 은디아예가 선발로 나왔다. 인터밀란은 아르나우토비치, 타레미, 아우구스토, 미키타리안, 찰하노글루, 지엘린스키, 둠프리스, 바스토니, 더 브리, 파바르, 좀머가 선발로 출전했다.올여름 울산HD에서 즈베즈다로 이적한 설영우는 주전 풀백으로 자리를 잡았다. 레프트백, 라이트백을 오가면서 활약을 했고 확실히 입지를 다졌다. 세르비아 리그 6경기에 나와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UCL 플레이오프에서 본선 진출을 이끌었고 벤피카전에서도 나와 선발 풀타임 활약을 했다. 황인범이 떠났지만 즈베즈다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우측 풀백으로 나와 인터밀란을 상대한다. 인터밀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빅리그에서도 관심을 보낼 것이다. 팀 승리와 경쟁력을 모두 증명하고 싶은 설영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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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치열했던 밀라노 더비' 승자는 AC 밀란...'88분 극장골'로 인터밀란에 2-1 승
AC 밀란이 밀라노 더비에서 승자가 됐다.AC 밀란은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5라운드에서 인터밀란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밀란은 2승 2무 1패(승점 8점)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라우타로, 튀랑, 디마르코, 미키타리안, 찰하놀루, 바렐라, 둠프리스, 바스토니, 아체르비, 파바르가 선발로 나왔고 좀머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에이브러햄, 레앙, 모라타, 풀리시치, 포파나, 레인더스, 테오, 토모리, 가비아, 에메르송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메냥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밀란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모라타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밀란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10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풀리시치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인터밀란의 골망을 흔들었다.리드를 허용한 인터밀란이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15분 둠프리스의 헤더 패스를 받은 라우타로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인터밀란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27분 라우타로의 패스를 받은 디마르코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밀란의 골망을 갈랐다.인터밀란이 기세를 이었다. 전반 32분 라우타로의 패스를 받은 디마르코가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인터밀란이 공세를 펼쳤다. 전반 42분 라우타로의 패스를 받은 튀랑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렇게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밀란이 가져갔다. 후반 1분 에메르송의 크로스를 받은 레앙이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인터밀란도 기회를 잡았다. 후반 10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찰하놀루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밀란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9분 박스 안에서 라우타로가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어깨를 사용했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후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철회했다. 밀란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20분 풀리시치의 패스를 받은 토모리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밀란이 기세를 이었다. 후반 25분 모라타의 패스를 받은 레앙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밀란이 아쉬움에 땅을 쳤다. 후반 32분 박스 안에서 침투 패스를 받은 에이브러햄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밀란이 재역전골을 기록했다. 후반 43분 프리킥으로 기회를 잡았고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가비아가 헤더 슈팅을 시도해 인터밀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렇게 경기는 밀란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도지페페작성일
2024-09-2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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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우린 바보가 아냐" 리버풀GK,새 챔스 일정 작심비판
'리버풀 수문장' 알리송이 선수 혹사, 선수 복지가 우려되는 새로운 유럽챔피언스리그 살인적, 일방적 일정을 비판했다.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18일 오전 4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AC밀란을 상대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올 시즌부터 본선 토너먼트 전 리그 경기수가 6경기에서 8경기로 늘어났고, 당초 12월 초에 끝났던 경기 일정은 1월 말까지 진행된다.리버풀은 내달 3일 볼로냐와의 홈경기, 24일 라이프치히 원정, 11월 6일 레버쿠젠, 28일 레알마드리드와의 홈경기, 12월 11일 지로나 원정에 나서고 내년 1월 22일 릴과의 홈경기, 30일 에인트호벤 원정이 줄줄이 잡혀 있다.브라질 베테랑 국대이자 리버풀 수문장 알리송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아무도 선수들의 업무량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면서 과도한 경기 일정에 대해 선수로서 목소리를 냈다.지난 시즌 리버풀은 모든 대회에서 58경기를 치렀고, 올 시즌 리버풀이 출전하는 FA컵, 챔피언스리그, 카라바오컵 대회 등 모든 대회에서 결승에 오를 경우 무려 65경기를 치러야 한다. 여기에 이동거리가 먼 A매치도 더해진다.알리송은 "아무도 선수들에게 경기 추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지 않는다"면서 "우리 의견이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경기를 더 치르는 것에 대한 우리의 의견을 모두가 알고 있다. 모두가 지쳤다"고 말했다. "미디어, TV쪽이 있고, 유럽축구연맹, FIFA, 프리미어리그 기타 국내 대회들 쪽이 있다"면서 "우린 바보가 아니다. 사람들이 더 많은 경기를 원한다는 걸 이해한다. 하지만 합리적인 것은 모든 팀과 일정을 만드는 책임자들이 함께 앉아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부분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지난 시즌 부상에도 불구하고 리버풀과 브라질대표팀에서 42경기를 뛴 알리송은 "이미 많은 선수들이 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니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거듭 말했다. "피곤한 상태에서는 높은 수준의 경기를 보여줄 수 없다. 내가 원하는 건 내가 하는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면서 "현재로선 축구와 선수들 모두를 위한 해결책에 근접한 것같지 않다"고 또렷한 목소리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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