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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부정선거의혹] 전국에서 제일 빨랐던 개표소는 어디 ?...
퍼온 글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272784&pageIndex=1 http://t.co/gzLLlj0b http://www.ndsgame.co.kr/city_sum_5.php?page=1 [속보] 가장 빠른 개표소 1위는 ? 오늘은 1분단위 자료에서 252개 개표소의 시작과 계표 완료 시간 표입니다.전국의 투표소별 개표기 대수 자료가 없어 기표기 1대당 개표시간은 알수 없습니다. 1. 누가 자료 좀 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ktg4929@gmail.com2.참고로 선관위개 표시연에서 개표기 1대로 분당 개표수는 ( 6000장/130분 = 46.1표/분 ) 1분단위 득표수 및 득표율지역시/구박근혜득표수문재인득표수시작시간종료시간소요시간분당개표수개표기수대당개표수선관위시연대비전라북도진안군2,76414,2622012-12-19 19:35:002012-12-19 20:29:000시간 54분31521583.4 배전라남도곡성군2,25517,8102012-12-19 19:27:002012-12-19 20:28:001시간 1분32921643.6 배전라남도구례군2,23015,3282012-12-19 19:31:002012-12-19 20:37:001시간 6분26621332.9 배전라남도함평군1,95820,9842012-12-19 19:24:002012-12-19 20:30:001시간 6분34831162.5 배전라남도장흥군2,80823,4682012-12-19 19:25:002012-12-19 20:35:001시간 10분37531252.7 배전라북도장수군2,23612,5672012-12-19 18:55:002012-12-19 20:10:001시간 15분1972992.1 배전라북도순창군2,09316,7972012-12-19 19:18:002012-12-19 20:35:001시간 17분24521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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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1)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2269056&bbsId=D115&searchKey=daumname&sortKey=depth&searchValue=탄핵한표추가&y=12&x=28&pageIndex=1 의 자료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정동 제 4투표구 의 경우 3,168 표를 19분만에 개표 완료하여( 3,168 표/ 19분 = 166.7 표/분) 으로 선관위시연대비 3.6배 빠른 투표구도 있었습니다.아래는 오늘 올린 글인데 이상하게 '베스트'에는 안 올라가고 있습니다.추천을 바라는 것보다는 한 분이라도 더 보셨으면 합니다. ▶謹弔◀【보도】[증언] 부정선거,전자개표기의 허점..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2272487&bbsId=D115&searchKey=daumname&sortKey=depth&searchValue=탄핵한표추가&y=13&x=27&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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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유족들 경찰 저지 뚫고 불렀다
유족들 경찰 저지 뚫고 <임을 위한 행진곡> 불렀다
[현장] 5·18기념식 <방아타령> 연주는 빠져..."군사정권 때도 불렀던 노래 왜 못 부르나"
10.05.17 20:31 ㅣ최종 업데이트 10.05.18 12:55
이주빈 (clubnip) / 최경준 (235jun)
5.18, 5.18 30주년, 정 운찬, 망 월동, 이 명박
▲ 5.18유가족들은 5.18기념식장에 입장하지 않고 광주 5.18국립묘지 '민주의 문'에 모여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유가족들의 노래가 시작되자 행사장 안에 있던 5.18부상자 등 유공자들도 밖으로 나와 "군사독재때도 부르던 노래를 이명박이가 못부르게 한다"고 성토했다.
ⓒ 이주빈
5.18민주화운동
▲ 정운찬 총리의 입장과 함께 5.18기념식이 시작되자 기념식장 밖에 있던 5.18유가족 등이 "초상집에서 <방아타령>이 웬말이냐"며 "우리 안에 들어가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자"며 기념식장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들이 둘레를 에워싸며 함께 뛰고 있다.
ⓒ 이주빈
5.18민주화운동
▲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기념식장 진입을 시도하던 한 유가족이 경찰의 제지로 들어가지 못하자 "어떻게 살아온 30년인데...."하며 오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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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족들은 기념식장 입장 비표가 있었지만 "우리가 주인인데 왜 검사받고 들어가야 하나"며 검색을 거부하고 보안요원들을 밀치고 5.18기념식장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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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단체 회원들이 합창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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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 18일 오전 11시 15분]
경찰 저지 뚫고 유족들이 부른 <임을 위한 행진곡>
▲ 5·18 민주화운동 제30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엄수된 가운데 정부의 5월항쟁 홀대에 반발한 5월단체 회원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기념식장이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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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끝내 불허했지만, 유족들은 광주의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대신 예정돼 있던 <방아타령> 연주는 없었다.
18일 오전 10시경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 100여명은 경찰의 저지를 뚫고 3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행사장 안으로 진입, <임을 위한 행진곡>을 목청껏 불렀다. "이명박 정부는 각성하라"는 구호도 외쳤다.
30년 동안 5.18 추모곡으로 불려왔고, 지난 2004년부터는 정부의 공식 5.18기념식에서 제창됐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30주년 기념식에서는 함께 부를 수 없게 한 데 대한 유족들의 항의 표시였다.
앞서 국가보훈처는 5.18 기념식 공식행사 내용 중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과 5.18유가족 대표의 '5.18민주화운동 경과보고' 순서를 아예 삭제했다. 대신 국가보훈처는 이명박 대통령 대신 참석한 정운찬 국무총리가 5.18기념식이 끝나고 퇴장할 때 대표적인 경기민요인 <방아타령>은 연주키로 해 논란이 제기됐다.
"군사정권 때도 불렀던 노래, 왜 못 부르게 하나?"
5.18 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식이 열리기 직전인 이날 오전 9시50분경, 5.18 국립묘지 '민주의 문' 앞으로 안성례 오월어머니회장(고 명노근 선생 부인)을 비롯해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 100여명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기념식장 안으로 들어가지 않은 채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특히 유가족들은 "전두환·노태우 군사정권 때도 불렀던 노래를 왜 부르지 못하게 하느냐"며 울분을 토하는가 하면, "이명박 정부는 각성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그런 가운데 오전10시에 30주년 기념식이 시작됐고, 정운찬 국무총리가 연단에 올라 기념사를 낭독했다. 그러자 유가족들은 자신들을 막아선 경찰을 밀쳐내고 기념식장 안으로 진입했다. 이 과정에 보안 검색대가 무너지는 등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유가족들의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는 계속됐다. 경찰이 막으면 삼삼오오 흩어져 불렀다. 비가 내리는 5.18 국립묘지에 울려퍼지는 유가족들의 노래와 구호는 처절했다. 이어 유족들은 국립묘지 위로 올라가려고 했지만, 완강하게 막아서는 경찰에 의해 저지됐다.
결국 유가족들은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멀찌감치서 기념식을 지켜봤다.
▲ 5.18유가족들이 기념식장에 들어왔을 때 정운찬 총리가 5.18기념사를 하고 있었다. 경찰의 제지에 막힌 유가족들은 삼삼오오 흩어져 곳곳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이명박 정부를 성토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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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항쟁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3시간 동안 마라톤을 벌인 대전의 신현규씨(64)를 경찰이 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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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30분경 모든 기념행사가 끝나고 헌화가 시작됐다. 당초 이날 기념식에서 연주를 한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곡 리스트에는 정운찬 총리가 퇴장 할 때 연주될 곡으로 <방아타령>이 기재돼 있었다. 실제 심포니오케스트라는 전날(17일) 이 리스트에 맞춰 리허설을 진행했다.
그러나 전날(17일) <오마이뉴스>의 보도로 논란이 확산된 탓인지, 정운찬 총리가 퇴장할 때 오케스트라는 <방아타령>을 연주하지 않았다. 대신 행사장에는 <마른잎 다시 살아나>라는 노래가 울려퍼졌다.
한편 이날 기념식장 주변에는 경찰기동대 50개 중대 3500명 등 약 4000명의 경찰이 배치됐다.
▲ 정부의 5월항쟁 홀대에 반발한 5월단체 회원들이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고 행사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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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민중항쟁 제30주년 기념일인 18일 오전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지(구 묘역)에서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주최 기념식에 참석한 민주당 강운태 광주시장 후보와 김재균·조영택·유선호 국회의원이 구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행사위는 국가보훈처가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지 않기로 결정한 방침에 반발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구 묘역에서 별도의 기념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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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찬 국무총리가 묵념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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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민주화운동 제30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엄수된 가운데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기념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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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 :17일 오후 8시 30분]
<임을 위한 행진곡>은 식전 배경음악으로, 총리 퇴장할 땐 <방아타령>
5.18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식장에 <방아타령>이 울려 퍼진다. 오월영령들을 추모하고 오월정신 계승을 다짐하는 기념식장에 경건한 추모곡 대신 잔칫집에나 어울리는 경기민요가 연주되는 것이다.
30년 동안 5.18 추모곡으로 불려왔고, 지난 2004년부터는 정부의 공식 5.18기념식에서 제창됐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30주년 기념식에서는 함께 부를 수 없게 됐다. 국가보훈처가 5.18 기념식 공식행사 내용 중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과 5.18유가족 대표의 '5.18민주화운동 경과보고' 순서를 아예 없애버렸기 때문.
공식행사에서 제외된 <임을 위한 행진곡>은 <마른 잎 다시 살아나>와 함께 식전 배경음악으로 연주된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 사라진 5.18기념식장에선 <방아타령>과 <금강산>이 연주된다.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으로 시작하는 <금강산>은 이명박 대통령 대신 기념식에 참석하는 정운찬 총리가 입장할 때 연주된다. 대표적인 경기민요인 <방아타령>은 5.18기념식이 끝나고 정 총리가 퇴장할 때 연주된다.
이 같은 사실은 <오마이뉴스>가 17일 오후 광주 5.18국립묘지에서 단독 확인했다. 5.18기념식에서 연주할 한 심포니오케스트라의 '5.18기념식 연주순서' 곡 리스트엔 <방아타령>과 <금강산>이 기재돼 있고, 실제로 이 리스트에 맞춰 17일 오후 리허설을 했다.
국가보훈처 관계자 역시 17일 오후 6시 10분경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총리가 입장할 땐 <금강산>, 퇴장할 땐 <방아타령>이 연주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서 오후 5시경에는 "어떤 곡으로 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문제는 <방아타령>이 5.18기념식장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경기민요라는 것이다. <방아타령>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노자 좋구나 오초동남 너른 물에 오고가는 상고선은
순풍에 돛을 달고 북을 두리둥실 울리면서 어기여차 닻감는 소리
원포귀범이 에헤라이 아니란 말인가
에헤에헤~ 에헤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반 넘어 늙었으니 다시 젊기는 꽃잎이 앵도라졌다..."
▲ 5.18 30주년 기념식에서 연주될 곡목의 리스트. 총리가 입장하고 퇴장할 때 각각 <금강산>과 <방아타령>을 연주할 예정이다. 리허설을 하고 있는 한 단원의 악보판에 '5.18 기념식 연주순서'라는 제목의 메모 종이가 꽂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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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식
"금강산 관광길 막은 이명박 정부가 '금강산 찾아가자' 연주를?"
양희승 5.18구속부상자회 회장은 "다른 때도 아닌 5.18 30주년에 대통령이 불참하는 것도 모자라 유가족들이 해왔던 경과보고도 못하게 하더니, 경건해야 할 5.18기념식장에서 <방아타령>을 연주하며 이젠 아예 대놓고 잔치마당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며 "대체 어디서 오월정신을 찾으란 말인지 기가 막힌다"고 분노했다.
양 회장은 "저들이 <방아타령>을 연주하건 말건 우리는 영령들 앞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를 것"이라며 "결국 5.18 30주년 기념식은 한국 민주주의의 후퇴를 확인하는 장이 되고 말았다"고 허탈해했다.
전통문화에 조예가 깊은 이아무개(44)씨는 "흔히 방아 혹은 방아 찧는 소리는 음양에 비교돼 '과수댁이 지나갈 때는 방아도 못 찍게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며 "그래서 <방아타령> 같은 곡은 잔칫집에서 연주하거나 하지 영령을 추모하는 자리에선 불경스럽다며 삼간다"고 지적했다.
이씨는 "5.18기념식장에서 <방아타령>을 연주한다는 것은 의도적으로 5.18영령들과 오월정신을 깔아뭉개거나 폄하하고 조롱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엄숙하고 경건하게 추모해야 할 5.18기념식장을 정부가 나서서 그 의미를 폄하하고 격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남구 주월동에 산다는 김아무개(41)씨는 "할 말이 없다"면서 "어떻게 미치지 않고서야 5.18묘지에서 <방아타령>을 연주할 수 있냐"고 개탄했다. 김씨는 "아무리 세상이 거꾸로 간다지만 이건 아니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5.18국립묘지에서 만난 한 5.18유공자는 "<방아타령>도 웃기지만 <금강산>을 연주하는 것도 웃길 일"이라고 비웃었다. "금강산 찾아가는 금강산 관광 막은 것이 이명박 정부인데 그런 정부의 총리가 입장할 때 '금강산 찾아가자...'고 연주하는 것이 맞냐"는 것이다.
한편 5.18유족회·5.18부상자회·5.18구속부상자회 등 5.18 관련 세 단체 회장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과 5.18 유가족 대표의 '5.18민주화운동 경과보고'가 5.18기념식 행사에서 제외된 것에 항의하는 뜻으로 5.18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경찰기동대 50개 중대 약 3500명과 경찰 약 500명 등 약 4000명을 5.18국립묘지 인근에 배치했다. 이 대통령 대신 5.18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는 정 총리는 '대통령 기념사'에서 '격하'된 '총리 기념사'를 할 예정이다.
출처 : 유 족들 경찰 저지 뚫고 <임을 위한 행진곡> 불렀다 - 오마이뉴스-------------------------------------------------------------------------------마침 오전에 건강검진때문에 병원에 있었는데 생중계를 보는데 어처구니가 없더라는
에휴~~나라꼴이 진짜 왜이런지...
왠지 갑자기 드는 생각은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에는 또 어떤 드립을 칠지 내심 기대(?) 되네요...-_-
윤태흠작성일
2010-05-1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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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빚더미 지방정부 - 월급 주기도 어렵다
빚더미 지방정부…“월급 주기도 어렵다”//
한겨레 | 입력 2010.03.02 08:40 | 수정 2010.03.02 08:50 |
[한겨레] '부자감세' 지방재정 초토화 올 지방재정 6조4544억↓ 보육료 지원 등 타격 지방채로 메워…작년 채무 36%↑ 25조8725억 지방소비세 '언발에 오줌누기'…정부대책 실종 "직원 인건비도 주기 어렵다." 기업 관계자의 말이 아니다. 재정난에 허덕이는 지방정부 관계자들의 토로다.
부산 남구는 올해 초 2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구청 직원 인건비를 주기 위해서다.
직원 인건비 때문에 지방정부가 지방채를 발행한 것은 지방자치제 도입 15년 만에 처음이
다. 남구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에서 108억원의 교부세를 받을 것으로 예상
했지만, 이 가운데 25%에 달하는 27억원이 갑자기 줄어들었다"며 "지방채 발행은 어쩔
수 없는 조처였다"고 말했다. 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것은 인건비뿐만이 아니다. 기초노령연
금 20억원, 저소득층 보육료 9억원 등도 반영하지 못했다.
광주 광산구 역시 올해 직원 인건비 511억원 가운데 163억원을 예산에 반영하지 못했
다. 이대로 가다가는 9월부터는 직원 월급조차 주기 어렵다. 대전 동구도 재원 부족으로
올 10월 이후 직원 인건비 예산 확보가 안 돼 있고, 대전 중구 역시 11~12월 인건비를
확보하지 못했다. 부산·광주·대전의 몇몇 자치구를 비롯해 인천·대구의 일부 지역구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렇듯 나날이 악화하고 있는 지방정부 재정난은 이명박 정부의 '부자감세 정책'이 큰 요인으
로 작용했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지난해 말 펴낸 '감세의 지방재정 영향 분석'을 보면, 올해 내
국세·종부세 감세에 따른 지방재정 세입 감소액은 7조9329억원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방재정 악화를 막기 위해 올해부터 국세인 부가가치세의 5%를 떼어 지방정부로
넘기는 지방소비세를 도입했지만, 이에 따른 지방세입 증가분은 1조4785억원뿐이다. 이
를 고려하더라도 올 한 해 지방재정 감소분은 6조4544억원에 이른다. 16개 시도별로 따
지면, 한 지방정부당 올 한 해 평균 4034억원의 지방재정이 감소하는 셈이다.
지방재정은 크게 자체 재원과 의존 재원으로 이루어진다. 자체 재원은 지방정부가 스스로 거둬
들이는 세금으로 취득·등록세, 주민세, 재산세 등의 지방세와 도로, 주차장 사용료 수입 등의
세외수입 등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방정부에서는 이런 자체 재원의 비중이 크지 않다.
행정안전부의 '2009년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 현황'을 보면, 전국 지방정부 평균 재정자립도
는 53.6%로 나타났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 가운데 자체 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서울(92%), 경기(75.9%), 인천(74.2%)을 제외하면 지방정부 대부분은 재정자립도가 50% 아래
였다. 특히 전남은 19.4%로 20%도 안 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부분의 지방정부는 의존 재원인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정부는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해마다 중앙정부의 국세수입 가운데 종합부동산세
전액과 내국세 수입의 19.24%를 지방교부세로 배분하고 있다. 하지만 '감세정책'에 따른 종합
부동산세 감세 조처는 종합부동산세 전액을 재원으로 하는 부동산교부세 감소를 불러왔고, 소
득세와 법인세 및 내국세 감세 조처 또한 지방정부의 자체 재원과 의존 재원 모두를 감소시키
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재정상황이 악화된 가운데 지방정부가 택할 수 있는 길은 하나뿐이다. 바로 '빚'이다. 예산
이 부족한 지방정부는 지방채를 발행해 구멍 난 재정을 메우고 있다. 조승수 의원(진보
신당)이 행안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08년 19조486억원이던 지방채무
는 지난해 무려 36%나 급증해 25조87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사실상 전무하다. 효과가 미미한 지방소비세만 도입했
을 뿐 별다른 대안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국회 예산정책처의 김경수 분석관은 "지방정
부는 지방채 발행 외에는 별다른 재정정책 수단이 없다"며 "정부는 감세정책에 따른 지
방정부의 세입 감소분을 적절히 보전해주는 한편, 지방정부 자체 재원도 함께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승수 의원은 "이명박 정부의 부자감세가 지방교부세 축소로, 지방교부세 축소가 지방
채 급증과 민생예산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 정부는 하루빨리 부자감세를 철회해
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새터데이작성일
2010-03-0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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