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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설경구-나문희 영평상 남우주연상 수상
설경구와 나문희가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녀주연상을 품에 안는다.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이 11월 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최우수작품상은 최근 개봉한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이 차지했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남우주연상은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에서 열연했던 설경구의 품으로 돌아갔다. 여우주연상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그려낸 나문희가 받는다. 신인감독상은 최근 600만 신화를 일궈낸 영화 '범죄도시'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이 수상한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마동석의 맨손 액션에 더불어 윤계상의 첫 악역 도전으로 이목을 끈 작품이다. 한편 이번 영평상 시상식은 서강준, 이선빈 사회로 진행된다. ※2017년 제37회 영평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 남한산성 ▲감독상: 황동혁(남한산성) ▲공로영화인상: 전조명 촬영감독 ▲각본상: 황성구(박열) ▲남우주연상: 설경구(불한당) ▲여우주연상: 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신인여우상: 최희서(박열) ▲신인남우상: 박서준(청년경찰) ▲신인감독상: 강윤성(범죄도시) ▲촬영상: 김지용(남한산성) ▲기술상: 이후경(군함도) ▲음악상: 류이치 사카모토(남한산성) ▲국제비평가연맹한국본부상: 봉준호(옥자) ▲신인평론상: 최재훈, 남유랑 ▲독립영화지원상: 이영, 조현훈 감독 ▲영평 10선(무순):택시운전사, 남한산성, 박열, 아이 캔 스피크, 군함도, 범죄도시, 밤의 해변에서 혼자,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미씽 사라진 여자, 청년경찰다. AOA는 축하공연에 초청됐다.
세휘롯작성일
2017-11-09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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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9월 개봉영화 프리뷰
9월 개봉영화 프리뷰선선한 가을을 채워 줄 9월 개봉 예정 영화.김영하 작가의 장면 소설을 모티브로 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입니다. 구타유발자들, 세븐데이즈, 용의자 등 굵직한 영화들의 연출을 맡았던 원신연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이 우연한 사고로 만난 인물에게서 자신과 같은 살인자의 냄새를 느끼고 그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탁월한 이야기꾼인 김영하 작가 특유의 상상력에 어둡고 축축한 시놉시스는 관객들에게 남다른 흡인력을 선사할 것입니다.[예고편 보기]스티븐 킹의 소설이자 TV 시리즈였던 ‘그것’의 리메이크작입니다. 스티븐 킹이 1986년 쓴 공포 소설로 몇 십년 간격으로 사람을 먹어치우는 ‘그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치밀한 묘사와 상당히 하드한 축에 속하는 작품이었습니다. 광대와 빨간 풍선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인간의 공포를 어떤 방식으로 끌어낼 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트렌드인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잔인한 묘사보다는 기괴하거나 섬뜩한 묘사로 감각적인 클래식 공포의 매력을 선사할 것입니다.[예고편 보기]내재된 욕망을 뒤흔드는 매혹적인 영화 '매혹당한 사람들'입니다. 전쟁으로 모두 떠난 인적 드문 마을에 7명의 여성이 살고 있고, 여기에 다리 부상을 입은 존이 들어옵니다. 달콤한 로멘스가 아닌 서로 간의 은밀한 관계가 드러나는 스릴러 영화로 여자 7명으로 이뤄지는 나름의 규칙이 존이라는 남성 한 명으로 인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관계가 갖고 있는 에너지가 화약고를 건드립니 다. 불꽃 같은 에너지를 스산하고 정교한 연출로 담은 영화라는 평가인 만큼 기대가 큽니다.[예고편 보기]모험물 잃어버린 도시Z입니다. 소위 판타지, 탐험물로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들과는 달리 메시지가 묵직하고 여운이 남는 영화입니다. 배경이 되는 아마존의 풍광을 아름답게 담았으며 원주민과 탐험대의 갈등도 비교적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어서 이야기의 개연성이 억지스럽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또한 인간 의지에 관해서 담담하게 보여주는 모습은 단순한 모험물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입니다.[예고편 보기]젠틀맨, 콜린퍼스와 태린 에저튼이 킹스맨 골든 서클로 돌아옵니다. 더 강력해진 킹스맨이 더 강력해진 범죄조직들과 사투를 벌입니다.컬린퍼스가 살아 돌아온 것이 무엇보다 반갑습니다. 투입된 예산이 늘어난 만큼 액션의 볼거리도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새로운 범죄 조직인 골든 서클의 위엄도 기대됩니다. 007을 풍자하는 역할로 나왔던 B급 영화 킹스맨이 이제는 하나의 브랜드가 되서 트릴로지의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예고편 보기]김훈 작가의 원작 남한산성입니다. 조선 왕조 역사상 가장 무능한 왕으로 평가받던 인조시대. 청의 대군이 몰려왔던 병자호란이 벌어지고 적을 피해 고립무원의 남한산성에서 벌어지는 임금과 신하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까지 쟁쟁한 연기자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청나라와 국운을 걸고 결전을 하자는 척화파와 항복하자는 주화파 사이에서 무능한 모습을 보이는 인조의 모습을 잘 그려냈습니다. 조선 역사의 치욕이지만 마지막까지 싸워보겠다는 용기와 의지를 영화에 어떻게 담아냈을지 기대해 봅니다.[예고편 보기]
알이즈웰작성일
2017-08-31추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