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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UDT 동지회 보도 자료
보 도 자 료 수신 : 각 언론사발신 : UDT 동지회제목 : 세월호 침몰 관련 해경의 관료적 사고와 안일한 태도를 고발합니다.담당 : UDT 동지회 회장 권경락 010-8891-8008진도 여객선 침몰 자원봉사 UDT 간사 김명기(45기) 010-8478-0406(인터뷰는 위의 요원들과 하시기 바랍니다. 김명기는 진도 현장에 있음) 먼저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UDT 동지회는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하고 이들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생업을 포기하고 팽목항 현장을 찿았지만 UDT동지회는 해경의 원활하지 못한 업무 처리로 인해 전문 잠수사들이 물에 한번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 UDT 동지회는 세월호가 침몰한 다음날(17일) UDT 동지회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팽목항 긴급 지원을 요청하며 팽목항에 집결요청을 하고 선발대로 UDT 부회장 김정환과 김동식(37기)등을 사고지점인 팽목항 현장에 파견했다. 이후 엄익창(19기), 박문호(21기), 김대권(37기)도 현장에 도착 했으며 같은날 개인민간 잠수부의 잠수장비를 실은 민간바지선 4 척등도 팽목항에 도착했지만 해경의 거부로 구조작업을 하지 못하고 돌아갔다(추후 해경 지휘부의 요청으로 다시 (월요일)투입되었다 한다.) 금요일 UDT 동지회 20 명이 도착해 실질적 구조작업에 대해 미팅을 가졌으며 구조작업 준비에 들어갔다. UDT 동지회는 지난 19일 팽목항 해경 지휘소에 UDT 요원들이 표면공기 공급방식으로 잠수를 할 수 있게 필요한 사항들을 협조해 달라고 공식으로 요청한다. 요청사항은 UDT 동지회가 준비한 표면공기 공급 방식의 잠수를 할 수 있게 만든 길이 40n 폭 17m 높이 3m 수용인원 40~50 잠수사들이 숙식을 할 수 있는 전용 바지선과 민간잠수 작업선 4 척을 사고해역에 진입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과 빠른 구조작업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이에 해경은 기다려달라 연락주겠다하며 시간을 끌며 다음날인 20일(일) 오전까지 우리측 요청에 응하지 않아 구조작업에 참여한 UDT 동지회 전체회의(권경락 중앙회장 주관)를 열어 재요청 및 요청이 묵살되면 항의하기로 하고 그래도 안되면 철수하기로 결론이 났다. 이에 UDT 동지회는 즉각적인 투입을 재요청했으나 해경은 민간 잠수부 신청을 받는 곳에서(정동남) 신청을 하고 대기하라며 또다시 묵살하었다. 이에 UDT 동지회는 레져를 즐기는 민간 다이빙과 같은 취급을 하지 말고 즉각적인 투입을 할 수 있게 거세게 항의했지만 또 다시 묵살되어 개별적 철수를 하게 되었다. 우리 UDT 동지회가 격분하는 이유는 사고 초기 해경측에 UDT 출신의 전문다이버들이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해경의 안일하고 관료적인자세로 묵살되어 혹여 구할 수 있는 어린 생명을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받게 하는 것에 대해 격분하는 것이다. 만약 처음부터 UDT 요원들이 들어갔다면 써치 라인을 한 개가 아닌 다수 설치 했었을 것이며 초기 유리창을 깨서 진로를 개척했을 것이다. 참고로 현재 현역으로 활동하는 군, 경 구조요원들은 UDT 동지회의 후배들이며 이들 또한 전역한 UDT 동지회 요원들에 의해 교육을 받았다. 이번 세월호 여객선 구조작업에 참여한 사람은 모두 UDT출신이며 이중 80%는 수중공사, 잠수관련 일을 하는 베테랑들이다. 또한 일부는 지난 93년 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서해훼리호 침몰 사건시 참여했던 요원들로 수중구조 작업에 최고 전문가라 할 수 있다. 세월호 관련 UDT 세부일지 2014.04.16(수) 세월호 침몰2014.04.17(목) UDT 동지회 부회장 김정환, 김동식(37기), 민영보(37기) 사고지점 진도 팽목항 도착.민간잠수 작업선 4 척 현장도착2014.04.17(목) UDT 동지회 비상연락망 가동 사고지역인 진도 팽목항에 집결요청.2014.04.17(목)엄익창(19기), 박문호(21기), 김대권(37기) 현장도착2014.04.18(금) UDT 동지회 요원 20명 현장도착2014.04.19(토) 해경 지휘부에 UDT 요원들이 표면공기 공급방식으로 잠수를 할 수 있게 필요한 사항들을 협조해 달라고 공식으로 요청2014.04.20(일) 오전 10시경 UDT 요원 30 명 미팅박영복(28기) 목포에 있는바지크레인(크레인이 달린 바지선)을 동원할 수 있음, 바지크레인을 사고지점으로 이동 시켜도 되는지.2014.04.20(일) 해경지휘소 방문 UDT 동지회에서 바지크레인 및 잠수장비 후까 2조(머구리와 비슷한 장비), 실질적 구조작업이 될 수 있도록 업무협조 요청(해경지방청 정보계장 배석) 장비 장비 크레인바지선 200P(40n 폭 17m 높이 3m 수용인원 40~50명)잠수요원 20 명지원요원 20 명표면공기 공급방식 장비 2 조 참조첨부한 세부일지는 해경에 제출했으며 제출전 찍어 놓은 것이다. 표시된 날짜 오기한 것임(긴박한 현장상황으로 오기했음) 표면공기 주입방식의 잠수는 일명 머구리와 비슷하지만 머구리 장비에 비해 간소하여 활동하기 쉽다.(머구리가 풀페이스, 풀바디의 다이빙 구조에 비해 후까란 일반 다이빙 슈트인 웨이트 슈트에 레귤레터를 표면에서부터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이다.현재 정동남이 UDT 출신으로 알려져 있지만 UDT 출신이 아닌 명예 회원임을 알려드립니다. P.S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이들의 행위를 투고 하고 싶었지만 우리들의 이러한 행위가 혹여 구조작업에 지장을 줄까 하는 노파심에 참고 있었던 것입니다.<UDT 동지회 팽목항 세부일지><투입장비><전체 회의 모습><즉각적인 구조작업을 위해 육상으로 이동한 표면공기공급 잠수장비> 출처 :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aysong99&logNo=13018991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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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슈스케top12 대한 개인적인 고찰(스압)
아래의 글은 현재 top4만 남아있는 슈스케에 대하여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생각임을 분명히 하겠음.주저리주저리 혼자생각한거 적는거니 기승전결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이딴 내용구성이랑은 거리가 멀테니까 이해바람존대말쓰기에는 귀차니즘 발동으로 음/슴 체로 가겠음.(중사이상 분들 이해해주시길 바람) 필자는 슈스케 1부터 4까지 단 한번도 빼놓지 않고 모두 보았음종합적으로 평가를 했을때 시즌 1부터 지금까지 퀄리티는 시즌3가 갑인걸로 판단됨현재 top11에 대한 평가 1. 홍대광-가창력 3.5/5-비주얼 3.0/5-스토리 4.0/5-스타성 2.5/5-종합 : 노래만 놓고 본다면 매우 깔끔한 목소리를 가졌으며 산뜻한 발라드와 애절한 발라드를 소화 할만한 음색이라고 판단됨. 하지만 현재 아이돌이 넘쳐나는 음악시장을 봤을땐 한계점이 있을것이라 생각이 됨. 홍대광씨는 가창력과 음색 그리고 비주얼의 삼합이 매우 조화로움. 발라드 가수가 멋지고 이쁘고 말끔하게 생긴것도 좋겠지만 정말 이렇게 못생긴듯 하면서 착한이미지의 비주얼이 그의 노래에 힘들 더 실어주는 것같은 생각이 듬. 버스킹을 하는 분들 중 대부분의 스토리가 홍대광씨와 비슷할것이라 생각되지만 방송에 나온부분인 만큼 많은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됨. 가장 모자란부분이 스타성인데 위에 말한거 처럼 현재 음악시장의 상황과 더불어 너무나 착한 이미지가 과연 경쟁이 치열한 연예계에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듬. 스타성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스토리와 어느정도의 독기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됨. 2. 딕펑스-가창력 3.0/5-비주얼 3.5/5-스토리 2.0/5-스타성 3.5/5-종합 : 가창력부분에서 말이 많은 밴드임. 좋다고하는 사람들도 있고 보컬이 문제다 라는 사람들도 있음. 필자가 느끼기에는 가창력 보다는 보컬의 카리스마 문제같은데 이번 top4결정전에서 그점이 드러났다고 생각함. 3명의 멤버는 각 위치에서 움직임에 제한을 받는 입장이고 보컬이라면 비교적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무대를 꽉찬 모습을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함. 특히 이번 포미닛의 뮤직과 같은 노래라면 더더욱. 음악만 놓고 본다면 필자는 만족했으나, 방송으로 봤을때 카메라가 무대 풀샷을 잡아주는 부분이 있었음. 무대가 워낙 크기도 커서 그렇겠지만 빈공간이 많아보였다는 생각을 했음. 스토리 또한 걍 평범한듯 딱히 들어오는 부분 없음. 하지만 똘끼가충만한 밴드임에는 분명하고 그부분에서 스타성을 어느정도는 가지고 있다고 판단. 3. 로이킴-가창력 3.0/5-비주얼 4.0/5-스토리 1.0/5-스타성 4.0/5-종합 : 가창력은 필자도 이승철 심사위원과 공감하는 부분임. 매회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보여주고 있음. 비주얼 매우양호. 준수함. 훈남임. 하지만 올해 20살이라는 점을 봤을때 노안이라고 분명히 말할수 있음. 스토리............음악적 욕심에 대한 간절함이 느껴지긴 하지만 그건 로이킴이 아니면 공감하지 못하는 감정인것 같다는 생각. 스타성에서 오히려 스토리가 엄친아 이미지로 전환되어 좋은역할을 할 수 있을것으로 판단됨. 4. 정준영-가창력 2.5/5-비주얼 4.0/5-스토리 1.5/5-스타성 4.0/5- 종합 : 솔직히 노래를 잘 하는지는 모르겠음. 하지만 곡 해석력이나 카리스마, 무대에서의 포스는 인정함. 비주얼은 극과 극으로 나뉘는데 여심을 흔드는 얼굴임은 확실한 것같음. 그것도 10대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정준영 또한 스토리가 없는 것은 아니나 방송에 보여지는 똘끼때문에 스토리가 반감되는듯한 느낌을 받음. 스토리를 숨기더라도 비주얼과 똘끼 어느정도의 가창력, 카리스마와 같은 부분에서 스타성은 있다고 판단됨. 5. 유승우-가창력 4.0/5-비주얼 3.5/5-스토리 3.5/5-스타성 4.0/5-종합 : 특이한 음색과 천재적 재능을 겸비하였지만 어린나이만큼 멘탈이 약한편이고 키가작음(앞으로 클거라믿는다.) 비주얼면에서도 귀여운 모습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어가고 있지만 중간에 세븐횽에 대한 무모한 도전으로 한번 혼났음. 스토리도 어느정도 예상가능한 부분이었으나 귀여운외모와 재능, 가끔씩 밷어주는 예능감있는 멘트들로 스타성은 있다고 판단됨. 6. 김정환-가창력 4.5/5-비주얼 3.0/5-스토리 1.0/5-스타성 2.5/5-종합 : top11중에 가창력은 당연 갑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발음 꼬아서 하는 그부분은 꼭 고쳐주기 바람. 비주얼은 자신이 말한데로 피부가 별로임. 스토리도 거의 없다고 보면됨. 군바리라는거 제외하면 없음. 스타성은 정말 가창력으로만 판단한거임. 그의 음악적재능은 인정하지만 음악말고는 별다른 무기가 없기때문에 대중가수가 되기에는 초큼 무리가 있다고 판단됨. 7. 허니지-가창력 4.0/5-비주얼 3.5/5-스토리 4.0/5-스타성 4.0/5-종합 : 필자 개인적으로 허니지 너무 좋아함. 심사위원들이 슈퍼세이브 딕펑스 살려줄때 대성통곡했음. 그러므로 편파적인 의견을 내겠음. 먼저 권태현 가창력도 좋고 감정도 좋음. 음색도 평범한 편은 아님. 똘끼도 있어서 예능감도 있지만 방송에서 보여지는 부분에서 어필하지 못한다는게 아쉬움. 두번째 박지용 너무좋아함. 노래부르면서 눈동자 흔들릴때 완전 매력있음(나 남자임) 그리고 가느다란 목소리와 연음? 이라고 하는거 맞나? 막 오우워우워 막 이러면서 기교부리고 바이브레이션 들을때 너무 막 진짜 홍 갈것같음. 마지막으로 배재현. 물론 가창력있고 음색도 좋음. 하지만 권태현과 박지용과의 목소리와 뭔가 조화가 안되고 혼자 튀는 느낌임. 제일 아쉬운부분임. 노래 배분을 할때 잘 해야 할 것 같음. 비주얼 개성있고 매력있음. 스토리 허니브라운 스토리 인정. 박지용은 시즌3 팻듀오로 나올땐 스토리 거의 없었음. 하지만 이번에 간절함이 느껴지는 부분들이 방송타면서 시청자도 어느정도 공감했을것이라 생각됨. 진짜 박지용 너무좋음. 시간나면 소주한잔 하고 싶음. 스타성 5.0만점 주려다가 너무 편파적인것 같아서 깍았음. 나오면 무조건 뜰거임. 내가 책임지고 밀어줄거임. 8. 안예슬-가창력 3.5/5-비주얼 3.0/5-스토리 2.5/5-스타성 1.0/5-종합 : 가창력 노말, 비주얼 삼촌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하는데 잘 못느끼겠음. 그러므로 노말. 안면마비장애를 딛고 일어나 노래함. 대견함. 하지만 이후 방송에서 포커스를 맞춰주지 않음. 그러므로 노말. 스타성이 없다는건 생방 무대를 봤으면 당신들도 알겠지. top11중에 유일하게 똘끼가 없는 캐릭터(본인은 친해지면 웃기고 똘끼있다고 하지만 세상에 친해지고 똘끼없는 놈은 못봤음. 대중은 그것을 기다리지 못함.) 9. 연규성-가창력 4.5/5-비주얼 2.5/5-스토리 4.0/5-스타성 3.5/5-종합 : 가창력은 김정환과 함께 갑이라고 인정. 하지만 비주얼이 조금 딸림. 그래도 볼수록 정드는 스타일이라 필자가 많이 좋아했었음. 스토리 말안해도 알거고, 가창력과 스토리가 합쳐진다면 연예계에서 나름 선전할 수 있는 캐릭터가 만들어질 것이라 예상함. 하지만 목상태가 안좋은것이 너무 큰 걸림돌이었음. 정말 아쉬운 사람중 1인 10.볼륨-가창력 4.0/5-비주얼 2.0/5-스토리 2.5/5-스타성 3.5/5-종합 : 가창력인정함. 이누나들 왠지 정이감. 힘들때 동네에서 소주한잔씩 같이 먹고 싶은 누나들임. 그래서 그런지 비주얼도 동네누나들임.....스토리도 나름 양호 특이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저번시즌에서 마스카라 눈물이 임팩트가 매우 강했음이누나들 잘만 해본다면 노래잘하는 박미선3명 모아놓은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고 생각됨. 11.이지혜-가창력 3.5/5-비주얼 3.0/5-스토리 1.0/5-스타성 1.5/5-종합 : 음색하나로 박다영에게 고배를 마시게 한 이지혜. 인정함. 좋음. 전성기시절의 린 이나 이수영을 떠올렸다면 너무 오바 인가.... 하지만 악마의 편집으로 인해 스토리와 스타성 모두 안드로 메다로... 비주얼도 딸리는 편은 아니지만 걍 노말. 이미지 관리만 잘 했어도 2주정도는 했을텐데 정말 아쉬움. 필자도 맨처음엔 싸가지 없다. 재수없다. 라고 생각했으나 아직 10대 고등학생이고 그만큼 철이 안들었다는 점을 이해함. 또한 강해 보이려고 일부터 짜증내고 재수없어 하려는 모습인것 같아 약간의 동정이 생겼음. 그만큼 속은 여릴것이라고 생각해 봄. 하지만 그녀는 첫주만에 ㅃㅃ2 12. 계범주-가창력 4.5/5-비주얼 2.5/5-스토리 2.0-스타성 3.5/5-종합 : 아쉽다 아쉬워. 노래 인정 음색인정 재능인정. 하지만 지나친 여자친구 드립이 이미지에 초큼 타격을 받은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함. 비주얼 좋은편은 아니지만 개성있음. 나름 있는 똘끼로 스타성도 있을것이라 생각했으나 안타깝게도 대중은 그에게 등을 돌림. 이지혜랑 함께 ㅃㅃ2 종합의 종합의견 : 이번 시번4만큼 캐릭터 없는 건 처음이다. 솔직히 재미없다. 뭐 피디가 바꼈네 뭐네 하는데 이건 피디의 문제 보다는 뽑아놓고 보니 다 거기서 거기라는 소리. 이중에 과연 5억을 줄만한 가치가 있는 팀이 있을지.... (만약 허니지가 우승한다면 난 찬성 하지만 물거품) 그리고 정준영에 대한 이야기 많은데, 물론 삑사리를 냈던 노래를 잘하던 음악으로만 승부를 본다면 그건 보이스코리아같은곳이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슈스케는 슈퍼스타. 즉 스타를 뽑는 자리이니 만큼 노래만으로는 뽑을 수 없다 는 것도 이해를 해야 한다. (이 와중에도 난 허니지 떨어진게 너무 가슴이 아프다.) 저번주 솔직히 저번주 김정환 정준영이 떨어질거라 예상했는데 유승우가 떨어졌다. 멘붕이 왔지만 이것이 어쩔수 없는 대중의 선택인가 보다하고 받아들여야지 싶다. 마지막으로 만약 허니지의 지용이형 이글을 본다면(볼리가 없겠지만,,,) 쪽지하나 보내줘요. 정말 형 정말 진짜 승룡권다님이 아이유사랑하는거보다 딱 10배 더 사랑합니다. 정말 소주한잔 같이 하고 싶어요. 형의 그 흔들리는 눈동자를 안주삼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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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일본군 '위안부 직접 관리' 증거 첫입수 그리고 .....
눈 감는 순간까지 쓸쓸함에 몸을 떤 김요지 할머니
미소 띤 영정 앞에 조문객은 단 한 명. 빈소에 마련된 테이블 다섯 개는 텅 비어 있었다.꽃다운 청춘에 일본군의 성노리개가 됐던 할머니. 가슴 쓸어내린 긴 세월 외로움과 싸웠다. 평생을 한맺힌 삶에 시달렸던 할머니는 눈을 감는 순간까지 쓸쓸함에 몸을 떨어야 했다.위안부 피해자 김요지 할머니(87)가 13일 오전 8시쯤 2년여 간 요양생활 끝에 세상을 떴다. 김 할머니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영등포구 신화병원 장례식장 4호실은 조용했다. 김 할머니의 남동생 김상두씨 부부와 조카가 빈소를 지켰다.전주 출생인 김 할머니는 1941년 열일곱 어린 나이에 또래 소녀 7명과 중국 후베이성 한커우, 광둥성 하이난다오 등으로 강제 연행돼 성노예 생활을 겪었다. 하이난다오에서 해방을 맞았다. 1946년 부산으로 귀국했다.김 할머니는 '몸을 버렸다'는 생각에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어렵게 생계를 꾸리며 살아왔다. 요양원에 들어가기 전에는 서울 서대문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우리집'에서 생활했다.김 할머니의 첫 조문객은 평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관심이 많던 김정환씨(33). 빈소가 차려진 지 반나절이 지났지만, 김씨가 첫 조문객이었다. 1인 미디어 '미디어 몽구'를 운영하며 6년전부터 꾸준히 할머니들의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했다. "제가 첫 조문객이라는데 속상하네요. 빈소가 텅 비어있어 트위터 등으로 사람들에게 문상을 권유하고 있어요. 트친(트위터상 연결된 친구)인 방송인 김제동씨와 배우 김여진씨도 문상을 오겠다고 했습니다."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따르면 12일에는 최고령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박서운(94) 할머니가 중국에서 별세했다. 올해에만 세상을 등진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16명. 생존 피해자는 63명으로 줄었다.14일 오후 7시에는 김 할머니 빈소에서 추모식이 열릴 계획이다. 발인은 15일 오전 9시. 김 할머니는 전북 임실군 오실면 고향마을에 안장된다.한편 정대협 등은 14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000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해결 촉구를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열 예정이다.
오늘 13일 날짜로 돌아가신 할머니.....
.....그리고 같은날 일본군 '위안부 직접 관리' 증거 첫입수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이 종군 위안소와 위안부를 직접 관리했다는 증거를 MBC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그동안 일본은 위안부 문제에 정부가 직접 개입했다는 물증이 없다며 정부 차원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MBC가 입수한 이 문서는 일본의 거짓말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도쿄 임영서 특파원입니다. ◀VCR▶ 1942년부터 2년간 태평양 트루크 섬에서 일본 해군 군무원으로 일을 했던 마츠바라 마사루씨. 아흔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증명서 한 장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남국료 출입증' 우리 말로 번역하면 남쪽나라의 숙소 출입증 정도의 의미로, 위안소를 드나들 수 있는 허가증입니다. 발급일과 이름이 적힌 신분증같은 증서로, 발급자는 당시 트루쿠 섬 주둔 부대장입니다. ◀INT▶ 마츠바라 마사루/(88살) "부대장의 도장, '하기하라 간이치'라는 당시 부대장의 도장이 찍혀 있습니다." 뒷면에는 타인에게 양도 금지 등 주의사항이 적혀있는데, 분실 시 부대 본부에 신고하라고 돼 있습니다. ◀INT▶ 마츠바라 마사루/(88살) "부대 서무계의 관할 업무였던 것이죠. 군의 관리를 의심할 수 없습니다." 부대가 직접 나서 위안소 출입을 일본 군인과 군무원으로 제한하고, 위안부 여성은 한 달에 한 번씩 성병검진을 받을 때만 외출하도록 통제했습니다. 때문에 검진을 담당한 곳도 해군병원입니다. ◀INT▶ 마츠바라 마사루/(88살) "여기가 '해군병원'입니다. 이 앞에 위안소가 있었습니다." 군과 정부의 조직적인 개입과 관리를 분명하게 인정하지 않으려는, 일본사회의 움직임에 대한 명백한 반대 증거입니다. ◀INT▶ 오모리 노리코/위안부 문제 해결 네트워크 "일본군의 책임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입니다." 마츠바라 씨는 자신이 섬을 떠난 1944년까지 한국으로 돌아간 위안부는 한 명도 못 봤다고 밝혔습니다.
마냥냥작성일
2011-12-1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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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무명 인디가수 고 이진원 현금 대신 도토리 받았다 팬들 분노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뇌출혈로 쓰러져 투병하다 6일 오전 숨진 1인 프로젝트 밴드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 이진원(37)이 생전 음원 사용료를 돈 대신 ‘도토리’로 받았다는 사연이 트위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발단은 지난 4일 한겨레 신문에 실린 일어나라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 쳐야지’ 제하의 기사다.‘이진원이 2004년 부른 ‘절룩거리네’와 ‘스끼다시’가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 음악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음원 사용료가 일정액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디지털 음원사로부터 돈 한 푼 받지 못했다. 그래서 항의하자 도토리를 줬다’는 내용이다. 트위터리안들은 이진원을 애도하는 트윗을 적다가 이 보도를 상기시키며 싸이월드 운영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를 성토하고 있다.특히, 트위터리안들은 이진원이 2008년 발표한 3집에 ‘도토리’라는 곡을 수록한 것이 SK커뮤니케이션즈에 대한 분노의 표현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이 노래에서 “도토리, 이건 먹을 수도 없는 껍데기, 이걸로 뭘 하란 말야…. 아무리 쓰레기 같은 노래지만 무겁고 안 예쁘니까 이슬만 먹고 살 수는 없어. 일주일에 단 하루만 고기 반찬 먹게 해줘. 도토리 싫어, 라면도 싫어, 다람쥐 반찬 싫어, 고기 반찬이 좋아. (중략) 당당하게 일주일에 단 하루만 고기반찬, 고기반찬, 고기반찬 먹게 해줘, 도토리 싫어, 도토리 싫어, 주려면 좀 많이 주든가. 팔아서 고기반찬 해먹게”라며 무명 인디 음악인의 좌절과 한계를 토로했다.한편 이진원은 2003년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라는 이름으로 1집 ‘인필드 플라이’를 홈레코딩 방식으로 제작, 발매하며 데뷔했다. ‘절룩거리네’, ‘어차피 난 이것밖에 안돼’, ‘칩거’, ‘나는 개’ 등의 히트곡을 냈다. 정치적이고 직설적인 노랫말과 달리 신나고 경쾌한 멜로디를 덧입힌 아이러니컬한 노래로 인기를 얻었다.
할말이 없네...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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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터] 내 남자는 어떤 스타일?
[동아일보]《“한 시대의 패션은 사라지기도 한다. 그러나 스타일은 영원하다.”(프랑스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메트로섹슈얼, 위버섹슈얼, 크로스섹슈얼….가수 비에서 다니엘 헤니를 거쳐 ‘왕의 남자’ 이준기까지. 패션 및 스타일은 남성에게도 보편 코드로 자리 잡았다.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남성 화장품시장은 해마다 7% 이상의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4500억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이 같은 추세는 남녀의 성 역할에 대한 고정 관념이 무너지고 있는 현실이 투영된 것이다. “과거에는 경제력의 우위를 가진 남성이 여성을 미적 대상으로 봤지만 남녀 경제력에 격차가 줄어들면서 남성도 여성들의 미적 판단대 위에 오른 것”(김정운 명지대 교수)이다.그렇다면 한국의 여성들은 어떤 남성 스타일을 좋아할까. 좋아하는 연예인이 아닌 바로 곁에 있는 남자 친구나 동료 중 어떤 헤어스타일과 패션을 ‘쿨’ 또는 ‘꼴불견’이라고 여길까.동아일보 위크엔드팀은 최근 헤어 및 패션 스타일 전문가들과 함께 20∼34세 직장 여성 및 여대생 200명을 대상으로 남성 스타일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최신 남성 헤어 및 패션 트렌드에 대한 호감도를 포함해 액세서리 미용 화장 등 전반적인 남성 스타일을 물었다. 조사결과 남성의 스타일에 대한 여성의 지적은 예상보다 날이 서 있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헤어스타일▼▽“목을 덮지 않고 단정하면서 자연스럽게”사람을 볼 때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얼굴. 얼굴 분위기를 좌우하는 헤어스타일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가 된다.‘끌로에’의 현실 고 원장이 선정한 10개의 최신 남성 헤어스타일 가운데 여성들은 ‘댄디 올백 스타일’(43%)을 가장 마음에 드는 것으로 꼽았다. 목을 덮지 않는 길이에 이마와 귀가 드러나고 자연스럽게 쓸어 넘겨 흐트러짐 없는 분위기를 연출하므로 “단정하다” “깔끔하다” “세련됐다”며 많은 여성이 호감을 나타냈다.두 번째로 많이 선택한 스타일은 ‘울프 컷’(38.5%). 옆머리를 짧게 치고 윗머리를 기른 뒤 약간 흐트러진 듯한 야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데이비드 베컴이 유행시켰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스타일에 공을 들였다” “세련되면서도 편안해 보인다”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두 헤어스타일은 나머지 헤어스타일의 선호도를 모두 합친 것(18.5%)보다 훨씬 높았다. 특히 직장 여성은 90% 가까이 댄디 올백 스타일(47%)과 울프 컷(42%)을 골라 극단적인 면을 보였다. 고 원장은 “두 스타일 모두 정장이나 캐주얼에 상관없이 잘 어울리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남성=짧고 단정한 헤어스타일’의 식은 나이가 많을수록, 남성 스타일에 관심이 없을수록 더 통했다. 25∼34세 여성들은 댄디 올백 스타일(53.2%)과 울프 컷(38%)의 격차가 큰 데 반해 20∼24세 여성들은 오히려 댄디 올백 스타일(36.4%)보다 울프 컷(38.8%)을 많이 꼽았다. 남성 스타일에 “관심 있다”고 대답한 여성들(70.5%)도 근소하지만 울프 컷(41.8%)을 댄디 올백 스타일(41.1%)보다 많이 선택했다.비교적 차이가 나지만 세 번째는 이마와 귀를 덮는 장발의 ‘위버섹슈얼 스타일’(15%). “귀엽고 예쁘다” “스타일이 살아 있다” “미소년 같다”고 평했다. 직장 여성은 7%에 머물렀지만 여대생들은 23%나 선택해 장발에 거부감을 보이는 직장인에 비해 대학생은 긴 머리도 어느 정도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장발이나 파마는 No… 이준기 스타일도 부담스러워”여성들이 싫어하는 남성의 헤어스타일은 더욱 분명했다.남성과 여성의 성향이 섞인 중성적인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크로스섹슈얼 스타일’(51%)이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꼽혔다. 여성들은 “부담스럽고 여자 같다” “일본 색채가 너무 강하다”, 심하게는 “느끼하다”며 거부감을 드러냈다.대학생(49%)보다 직장인(53%)이, 20∼24세(43.8%) 25∼34세(62%) 순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더 싫어했다. 남성을 볼 때 헤어스타일을 가장 먼저 본다고 말한 여성(46.2%)보다 다른 것을 먼저 본다고 말한 여성(51.7%)이 더 많이 꼽았다.고 원장은 “크로스섹슈얼이 올해 핫(hot) 트렌드인 데다 이는 ‘왕의 남자’ 이준기 스타일과 근접한 것인데도 의외”라며 “남성이 여전히 여성의 긴 생머리 스타일을 선호하듯 여성도 아직 남성을 볼 때 보수적인 경향이 짙은 것 같다”고 말했다.두 번째로 많이 꼽은 ‘섀기(shaggy) 컷’(21%)도 지난해부터 10, 20대 초반 남성들에겐 인기있는 스타일. ‘섀기’는 ‘무성한, 덥수룩한’이란 뜻으로 모발에 레이어(층)를 내 숱을 줄이는 기법. 습기가 많은 일본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다. “아무나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이 아니다”며 역시 직장인이거나 나이가 많을수록 거부감을 보였다.옆 가르마의 장발 웨이브(12.5%)도 인기가 없었다. ‘두 번째로 마음에 들지 않는 헤어스타일’ 문항에서는 24%를 기록해 크로스섹슈얼 스타일(23%)보다 많았다. “여자 같다”에서부터 “파마는 무조건 싫다”는 대답도 있었다.곱슬머리를 길게 기른 듯한 가벼운 ‘펑키 스타일’(6.0%)도 인기가 없었다. “아줌마 파마”라고 혹평하는 여성도 있었다. 위버섹슈얼 스타일은 선호하는 이가 훨씬 많긴 했지만 “촌스럽다”며 싫어하는 이들(3.5%)도 있었다.▼패션▼▽“깔끔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믹스 앤 매치 좋아”패션에 대한 선호도는 헤어와 달리 다양했다.가장 많은 응답자가 나온 것은 상의는 흰색 티셔츠에 네이비 색 재킷, 하의는 청바지를 입은 믹스 앤 매치 스타일의 ‘머린(marine) 룩’. 55%로 2위(9.5%)와의 차이가 컸다. 흰색이나 남색을 기본 톤으로 사용해 시원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스타일로 “어느 자리에나 어울리는 스타일”이면서도 “헐렁한 진에 피트(fit)한 재킷이 세련됐다”는 평.남성 스타일에 대한 관심 유무에 따라 전체평가와 1, 2위가 엇갈렸던 헤어와 달리 패션은 남성 스타일에 관심있는 여성(61%)이 관심 없는 이(40.7%)보다 더 선호했다. 남성 스타일 중 패션을 먼저 보는 여성(58.4%)도 보지 않는 여성(43.5%)보다 많이 꼽았다. 나이대는 20∼24세(55.4%)와 25∼29세(57.6%)는 평균 이상인 반면 30∼34세(45%)는 상대적으로 낮았다.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은 ‘캐주얼 댄디 룩’(9.5%)도 남색 벨벳 재킷에 청바지를 입은 믹스 앤 매치 스타일. “순수해 보이면서도 산뜻하다” “센스 있으면서도 편안하다”면서 남성 스타일에 관심 없는 여성들(13.6%)이 관심 있는 이들(7.8%)보다 선호했다.트렌치코트와 셔츠, 티셔츠 등 여러 옷을 겹쳐 있는 ‘레이어드(layered) 룩’도 9.5%로 캐주얼 댄디 룩과 함께 인기였다. “귀여운 느낌” “활동적인 대학생 분위기”라는 반응이 많은 가운데 20∼24세(9.1%)보다 25∼29세(13.9%)가 좋아했다.네티션닷컴의 황보수정 실장은 “전체적인 분위기는 심플하면서도 몸에 붙는 재킷이나 트렌치코드 등 포인트가 있는 스타일에 대한 반응이 좋다”면서 “단정하고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남성상을 바라는 여성의 마음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속이 비치거나 현란하면 질색”여성들이 싫어하는 스타일은 4가지로 요약해 말할 수 있다. 속이 비치거나 몸에 너무 달라붙거나 ‘슬리브리스 셔츠’(일명 나시) 혹은 펑퍼짐한 ‘양복바지’.상체 윤곽이 드러나면서 속까지 비치는 ‘시스루 룩’에 대한 비호감이 가장 높았다. 200명 가운데 76명(38.4%)이 가장 싫어 하는 스타일로 꼽았다. 남성 스타일에 관심이 많거나 남성을 볼 때 패션을 먼저 보는 이들일수록 더 싫어했다.주목할 만한 것은 20대(39.5%)에 비해 30대(26.3%)는 거부감이 훨씬 덜한 점. 30대 중에 5%는 오히려 ‘제일 좋다’고 대답했다.프릴 달린 블라우스 셔츠와 흰 바지의 ‘펑크 룩’(21.7%)이 그 다음 순위.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딱 달라붙는 바지에 너무 여성스럽고 예뻐” 불편해했다. 대학생(15%)보다 직장 여성(28.6%)이, 20∼24세(18.3%) 25∼34세(26.9%) 순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싫어했다.황보 실장은 “여성들은 세련된 남성을 좋아하면서도 너무 ‘패셔너블’하진 않길 바라는 보수적이고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면서 “남성은 컬러풀한 옷을 입게 되더라도 광택이 없거나 화려한 무늬가 없는 소재를 선택하기 바라는 경향이 드러났다”고 분석했다.실크 재질의 셔츠에 양복바지를 입은 크로스섹슈얼 스타일(17.2%)과 ‘슬리브리스 셔츠’(15.2%)도 인기가 없었다. “느끼하다” “부담스럽다”부터 “아저씨나 양아치 같다”는 혹평도 있었다. 남성을 볼 때 패션을 먼저 보는 이들이, 직장 여성보다 여대생이 많이 꼽았다.▼액세서리▼여성들은 남성의 헤어와 패션에 대해서는 상당히 보수적인 성향을 드러냈지만 액세서리나 향수, 미용에 대해서는 관대했다.남성 액세서리에 대해서 46.3%가 ‘상관없다’고 답했다. “귀고리든 팔찌든 자연스럽게 어울리기만 하면 오히려 포인트가 돼 근사해 보인다”(대학생 지은경 씨)고 말했다. 남성에게 어울리지 않는 액세서리는 직장 여성과 대학생의 의견이 엇갈렸다. 직장 여성은 팔찌(21.5%)보다 귀고리(32.7%)를 더 싫어했지만 여대생은 귀고리(16.2%)보다 팔찌(23.4%)를 더 많이 꼽았다.남성이 향수를 쓰는 것에 대해서는 65.5%가 ‘좋다’고 대답했다. “친근감이 생긴다” “인상이 좋아진다” 등 다양한 대답 가운데 “담배 냄새보다 훨씬 낫다”는 주장도 많았다.피부미용은 ‘스킨 로션 에센스 정도의 기초화장’(49%)과 ‘팩과 마사지도 괜찮다’(48%)는 의견이 팽팽했다. ‘남성은 화장을 해선 안 된다’와 ‘색조화장도 괜찮다’는 응답은 똑같이 3명(1.5%)씩 나왔다.남성들이 패션에 관심을 갖는 것은 81%가 ‘좋아 보인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직장인 34명(37.7%)과 여대생 20명(28.7%)은 자신의 애인이나 남편이 관심을 갖는 것에는 ‘상관없다’며 한발 물러서거나 ‘싫다’고 대답해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용어설명<패션>머린룩=네이비와 화이트의 해군(선원) 스타일모즈룩=1960년대 ‘비틀스’ 풍의 통이 좁은 양복 스타일펑크룩=1970년대 반항적인 영국 젊은이들의 패션크로스섹슈얼룩=중성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남성 스타일슬리브리스룩=민소매 패션시스루룩=속이 비치는 옷레이어드룩=길이와 색상이 다른 아이템을 겹쳐 입는 스타일밀리터리룩=군복 스타일메트로섹슈얼룩=여성만큼 외모에 신경쓰는 도시 남성 스타일캐주얼댄디룩=캐주얼하면서도 점잖고 깔끔한 패션<헤어스타일>울프 컷=짧은 옆머리에 길고 흐트러진 윗머리댄디 롱 웨이브=뒷머리가 약간 긴 유럽풍 웨이브위버섹슈얼=이마와 귀를 약간 덮는 길이로 거친 듯 부드러움메트로섹슈얼=길이가 길고 자연스럽게 층이 진 도시적 느낌댄디 올백=깔끔하게 뒤로 넘긴 머리모던=짧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현대적 분위기섀기 컷=층을 많이 내 커트한 머리펑키=반항적 느낌의 곱슬 머리크로스섹슈얼=배우 이준기 분위기의 중성 스타일장발 웨이브=긴 웨이브 스타일■어떻게 조사했나헤어 앤 메이크업 전문숍 ‘끌로에’의 현실 고 원장(헤어)과 패션업체 네이트닷컴의 황보수정 실장(패션)의 자문을 통해 최신 유행이면서도 대표적인 10개의 남성 트렌드 샘플을 선정했다. 설문 문항 구성은 국민대에서 패션 강의를 하고 있는 정재우 강사와 본보 나선미 기획위원이 참여했다.9∼17일에 직장 여성의 경우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직원(각각 50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설문 조사를 했다. 대학생은 연세대 이화여대 부산대 등에서 온·오프라인 조사를 병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0%.글=정양환 기자 ray@donga.com일러스트레이션=황보수정◇이 기사의 취재에는 본보 대학생 인턴기자인 정주영(25·연세대 불어불문 4년) 김정환(25·한양대 신문방송 4년) 윤파란(22·부산대 정치외교 4년) 임형진(21·연세대 정치외교 3년) 씨가 참여했습니다."세상을 보는 맑은 창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