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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4 KBO리그, KIA V12로 피날레...1천만 관중 시대 열어 큰 의미
2024년 한국프로야구 챔피언은 KIA 타이거즈였다.6개월 이상 치른 정규시즌 장정을 1위로 마친 KIA는 단기전인 한국시리즈(KS)에서도 최강팀의 위용을 과시했다.KIA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끝난 KS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2017년 이후 7년 만에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차지한 KIA는 KBO리그 최다 KS 우승 기록을 '12회'로 늘렸다. 이 부문 2위 삼성(8회 우승)을 상대로 KS 우승을 차지해 격차는 더 벌어졌다.KIA는 1980년대(1983, 1986, 1987, 1988, 1989년), 1990년대(1991, 1993, 1996, 1997년), 2000년대(2009년), 2010년대(2017년), 2020년대(2024년)에 모두 한 차례 이상 우승한 최초의 구단이라는 영예도 누렸다.올 시즌 KIA는 6월 12일 1위로 올라선 뒤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고 정규시즌 우승을 일궜다.KS에 직행한 KIA는 21일 시작한 1차전에서 0-1로 끌려가던 6회초, 비 때문에 서스펜디드게임이 선언되면서 '2박 3일' 만인 23일에 1차전 잔여 이닝과 2차전을 연이어 치렀다.1차전에서 5-1로 역전승한 KIA는 2차전에서 경기 초반에 화력을 집중해 8-3으로 삼성을 꺾었다. 3차전은 삼성에 2-4로 패했지만, 4차전에서 9-2로 설욕했다.안방인 광주에서 벌인 5차전에서 승리하면서 KIA는 1987년 이후 37년 만에 홈팬들 앞에서 KS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는 기쁨도 만끽했다.KIA는 전신 해태 시절을 포함해 한국시리즈에 12번 올라 단 한 번의 실패 없이 모두 우승 샴페인을 터뜨려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8월 타구에 턱을 맞아 수술대에 올랐던 제임스 네일이 기적처럼 KS 1차전에 선발 등판하고, 타격 부진으로 '식물 타자'라는 비아냥을 들었던 김태군이 4차전에 만루 홈런을 작렬하는 등 KIA의 12번째 KS 우승에는 '서사'가 가득했다.우승은 놓쳤지만, 삼성도 '하위권 전력'이란 평가를 뒤집고 KS에 진출하며 의미 있는 가을을 보냈다.정규시즌을 2위로 마치고 플레이오프(PO)에 나선 삼성은 지난해 통합 우승팀 LG 트윈스를 3승 1패로 따돌리고 2015년 이후 9년 만에 KS 무대에 올랐다.KS 3차전 승리로, 2015년 1차전 이후 9년 만에 KS 경기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삼성은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가 어깨 부상 탓에 KS 엔트리에 들지 못하고, 구자욱이 PO 2차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치는 등 악재가 겹쳐 KS를 100% 전력으로 치르지 못했다. 하지만 김영웅, 이재현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확인하며 '명가 재건'의 희망을 키웠다.'디펜딩 챔피언' LG는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해 kt wiz와의 혈전에서 3승 2패로 승리했다.준PO에서는 불펜의 약점을 기존 선발 요원인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손주영을 불펜으로 돌리는 전략으로 극복했지만, PO에서는 고육책이 통하지 않았다.올해를 '왕조 시대 구축의 원년'으로 삼았던 LG는 투타에 여러 문제점을 발견하며 뒷걸음질 쳤다.kt는 올해 가을 잔치 초반부의 주연이었다. KBO리그 사상 최초로 열린 '5위 결정전'에서 SSG 랜더스를 누르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오른 kt는 1, 2차전에서 4위 두산 베어스를 연파했다.KBO가 2015년에 도입한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5위 팀이 4위 팀을 꺾은 건, 올해 kt가 처음이다. kt는 준PO에서도 LG를 마지막까지 압박하며 '신흥 명문'의 저력을 드러냈다.두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을 무대 초입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두산 팬들은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이 끝난 뒤, 이승엽 감독에게 야유를 보냈다.이숭용 SSG 감독도 5위 결정전에서 패한 뒤, 팬들의 비난에 시달렸다.김태형 감독을 영입한 롯데 자이언츠(7위), 시즌 중 김경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한화 이글스(8위), KS 기간에 이호준 신임 사령탑을 선임한 NC 다이노스(9위),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키움 히어로즈(10위)는 쓸쓸한 가을을 보내며, 2025시즌 준비를 시작했다.올해 KBO리그에서 가장 주목받아야 할 주인공은 팬이다.정규시즌 720경기에는 1천88만7천705명의 팬이 야구장을 찾았다.종전 최다였던 2017시즌 관중(840만688명)보다 무려 240만명이나 관중이 증가해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로 관중 1천만명 시대를 열었다.포스트시즌 16경기에는 모두 만원 관중이 들어찼고, 35만3천550명의 관중이 프로야구 가을 잔치를 화려하게 수놓았다.역대 단일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전 경기 만원 관중이 들어찬 건, 2010년(14경기 29만8천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프로야구 1천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2024 KBO리그는 야구 역사 한 페이지를 굵직하게 장식했다.
재서엉작성일
2024-10-3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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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RA 1점대가 6명이면 뭐하나...日 최고투수상 결론은 “수상자 없음”
KBO에는 최동원상이 있고, 메이저리그에는 사이영상이 있다. 그해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비슷한 게 일본에도 있다. 사와무라상이다. 27세에 요절한 투수 사와무라 에이지(1917~1944년)를 기리는 상이다.사와무라상 선정위원회가 28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렸다. 토의를 거쳐 오후 1시에 수상자를 발표하기로 했다. 그런데 약속 시간이 한참 지나도 회의가 끝나지 않는다.결국 45분이 넘어서야 위원장이 기자들 앞에 나타났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감독을 역임한 호리우치 쓰네오(76)다. 그가 전한 결론은 “수상자 없음”이다. 자격을 갖춘 후보가 없었다는 뜻이다.사와무라상이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한 것은 간혹 있는 일이다. 1947년 제정이래 6번째이고,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의외다. 올해 일본 프로야구(NPB)는 극단적인 투고타저에 시달렸다. 타자들이 기를 펴지 못한 반면 투수들은 펄펄 날았다.상징적인 기록이 평균자책점(ERA)이다. 양쪽 리그를 통틀어 1점대 투수가 6명이나 나왔다. 메이저리그 최고가 2.38(크리스 세일), KBO는 2.53(제임스 네일)인 것과 비교된다.그런데도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까다로운 조건 탓이다. 사와무라상을 받으려면 7가지 기록을 충족시켜야 한다. 25등판, 15승, 10완투, 승률 6할, 200이닝, ERA 2.50, 탈삼진 150개 등이다. 여기에 2018년부터는 QS+비율(7이닝 이상)이 추가로 고려된다.물론 8개 부문을 모두 클리어하면 간단하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다. 이제껏 관행을 보면 5~6개 이상 충족시키면 수상 자격을 준다. 4개만 괜찮아도 받은 예가 있다.올해 후보로 거론된 것은 4명이다.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15승 3패, ERA 1.67) 이토 히로미(니폰햄·14승 5패, 2.65) 아리하라 고헤이(소프트뱅크·14승 7패, 2.36) 아즈마 가쓰키(DeNA·13승 4패, 2.16) 등이다.호리우치 위원장은 “매우 어려운 선정 과정이었다. 자격 기준 3~4개를 통과했다고 수상자를 내기에는 무리였다. 투수가 유리한 투고타저의 시대에 이런 결정을 내려 유감스럽다”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불세출의 대투수 사와무라의 이름이 붙은 상이다. 기준을 무턱대고 낮출 수는 없는 일이다. 어느 정도 격식과 위엄이 갖춰져야 자격이 된다. 투수들이 조금 더 분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또 선정 위원으로 참여한 구도 기미야쓰 전 소프트뱅크 감독은 “전형 기준 중에 10완투와 200이닝 투구가 가장 장애물이 높았다. 이번 시즌에는 아예 달성자가 없었다”라고 평가했다.사와무라상의 최근 수상자는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그는 오릭스 시절인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으로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마크42작성일
2024-10-2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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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뿔난 박진만-반긴 이범호' 사상 초유의 KS 서스펜디드…'2008년 WS' ML에서도 딱 한 번 있었다
사상 초유의 한국시리즈 서스펜디드. 해외에서는 이런 상황이 없었을까. 메이저리그에서 딱 한 번 이번 한국시리즈와 같은 일이 발생한 적이 있다.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는 지난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1차전 맞대결을 가졌다. 하지만 경기는 끝까지 진행되지 못하고 6회말 KIA의 공격에 멈춰있는 상황이다.21일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 광주에는 지난주부터 비가 예보돼 있었다. 그리고 경기 당일, 아니나 다를까 경기 개시를 앞두고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오락가락하는 일기예보 속에서 KBO는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렸고, 66분이나 지연된 오후 7시 36분에서야 플레이볼에 돌입했다. 일단 경기 초반 순탄하게 잘 흘러갔다.정규시즌 일정을 치르던 중 타구에 턱을 맞아 큰 수술을 받은 KIA 제임스 네일과 올해 다승왕 타이틀을 손에 넣은 원태인이 팽팽한 투수전을 선보였고, 5회가 종료된 시점에서 어느 한 쪽으로도 무게의 추는 기울어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삼성이 균형을 무너드렸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헌곤이 네일의 5구째 134km 스위퍼를 공략, 우월 솔로홈런을 폭발시켰다.KIA는 네일이 김헌곤에게 홈을 맞은 뒤 르윈 디아즈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급격하자, 장현식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는데, 삼성은 강민호가 볼넷을 수확하며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김영웅이 타석에 들어선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심판진은 오후 9시 24분 경기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이 경기는 다시 재개되지 못했다. 심판진은 약 한 시간에 가깝도록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렸으나, 기상 상황에는 변함이 없었고, 오후 10시 9분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을 선언했다.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후 한국시리즈에서 서스펜디드가 선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에 KBO는 22일 오후 4시, 6회초 삼성의 공격부터 경기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 판단에 양 팀 사령탑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특히 삼성 박진만 감독은 작심한듯 미숙한 경기 운영을 꼬집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로는 선발 원태인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가운데 투구수는 66구에 불과했던 만큼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경기가 중단되면서,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삼성 입장에서는 의도치 않게 불펜 투수를 기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서스펜디드가 선언된 후 박진만 감독은 "시즌 중에도 일어나는 상황이 발생해서 당황스럽다. 시즌 중에도 이런 경우가 있긴 했다"면서도 " 예전보다 지금 정보력이 잘 갖춰져 있는데, 시작할 때부터 걱정되긴 했다. 선발 투수를 쓰고 중간에 끊기는 경우가 걱정됐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 원태인이 좋은 투구를 하고 있었고, 투구수도 그렇고. 아쉬운 부분이 많다. 시작부터 하지 않았어야 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반면 이범호 감독은 "경기가 끊긴 것이 내일(22일) 경기에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다. 한국시리즈 1경기를 경험한 것이고, 내일(22일) 4시에 다시 경기를 시작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서스펜디드 선언을 반기며 "다행인 건 내일 원태인 대신 상대 불펜 투수들이 나온다. 우리가 삼성 불펜 투수들을 상대로 잘 쳐서 기대해 보겠다"는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그런데 또다시 문제가 발생했다. 비의 여파로 인해 도저히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그라운드 상황이 되지 못한 것이다. 정비까지만 3시간이 넘는 시간이 필요하게 되자, 결국 KBO는 다시 한번 경기를 미뤘다. KBO는 "그라운드 정비 시간이 3시간 이상으로 예상돼, 오후 4시 정상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됐다. 또한 오후부터 기상청의 비 예보가 있어 두 경기를 순연하기로 결정했다"며 서스펜디드와 22일 예정된 2차전까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1차전 중단된 경기와 2차전은 23일 진행된다.그렇다면 KBO리그 외에 일본시리즈(JS) 또는 월드시리즈(WS)에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적은 없을까. 일본의 경우 돔구장이 많다는 이점도 있지만, 지난 2012년부터 서스펜디드 게임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일본시리즈에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의 경우는 다르다. 월드시리즈에서 서스펜디드가 적용된 사례가 있다.지난 2008년 10월 27일 필라델피아가 3승을 선점하며 탬파베이가 벼랑 끝에 몰렸던 월드시리즈 5차전이다. 당시 필라델피아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2점을 뽑으면서 경기를 리드 중이었는데, 탬파베이가 4회와 6회 각각 1점씩을 뽑아내며 2-2로 균형을 맞췄다. 그런데 6회초 탬파베이의 공격이 진행되던 중 폭우가 쏟아지면서 그대로 경기가 중단됐고, 사상 초유의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1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단 한 번도 없었던 일이 발생하면서 온갖 이야기들이 나왔고, 이튿날에도 필라델피아 지역에 비가 멈추지 않으면서, 하루가 더 지난 29일에야 일정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선취점을 뽑안앴던 필라델피아가 4-3으로 탬파베이를 꺾는데 성공, 월드시리즈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런 초유의 사태가 한국시리즈 1차전과 같은 상황이 메이저리그에서도 발생했던 것이다.한국과 일본, 미국을 통틀어 단 두 번 밖에 발생하지 않은 포스트시즌 최종 시리즈의 서스펜디드. 과연 누가 미소를 지을까.
재서엉작성일
2024-10-2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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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놀라운 회복세' KIA 12승 에이스, 실전 점검도 문제 없었다...KS 1차전 선발 준비 '청신호'
올 시즌 KIA 타이거즈 선발진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낸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네일은 1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한국시리즈 대비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31개로, 구종별로는 투심(11개)이 가장 많았다. 스위퍼(10개), 커터(6개), 체인지업(4개)이 그 뒤를 이었다. 투심 최고구속은 150km/h를 나타냈다.이날 롯데는 황성빈(좌익수)-윤동희(중견수)-손호영(3루수)-나승엽(1루수)-이정훈(지명타자)-정대선(유격수)-신윤후(우익수)-이호준(2루수)-정보근(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올 시즌 1군에서 주전 또는 백업으로 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선발 출전했다. KIA와 네일로선 컨디션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였다.9일 상무와의 연습경기(2이닝 1피안타 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 이후 나흘간 휴식을 취한 네일은 초반부터 순항을 이어갔다. 1회초 황성빈-윤동희-손호영을 삼자범퇴 처리했으며, 2회초에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마감했다. 3회초 정보근-황성빈-윤동희를 범타로 돌려세우면서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네일은 올해 정규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49⅓이닝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의 성적을 올렸으며, 특히 홈구장인 광주에서 11경기 66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1.77로 좋은 기억을 남겼다.하지만 지난 8월 24일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말 선두타자 맷 데이비슨의 강습타구에 얼굴을 맞으면서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턱관절 골절 소견을 받으면서 8월 25일 턱관절 고정술을 진행했다. 정규시즌 잔여경기는 물론이고 한국시리즈 등판 여부도 불투명했다.하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력했다. 네일은 27일 광주로 이동해 구단 지정병원에 입원했고, 사흘 만에 퇴원했다. 선수 본인의 의지에 따라서 지난 3일부터 홈구장인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 나와 실내 훈련을 진행했으며, 11일부터는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ITP)에 돌입했다.팀 입장에서는 네일이 무리하지 않길 바랐지만, 빠른 회복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범호 KIA 감독은 지난달 말 네일에 관한 질문에 "한국시리즈에서 선발로 등판하는 게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이야기했다.네일은 정규시즌 잔여경기에 등판하지 않고 불펜투구를 통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9일 상무전에 이어 14일 롯데전까지 두 차례의 연습경기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시리즈 전까지 지금의 흐름을 계속 유지한다면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한편 네일을 포함한 KIA 선수단은 14일 연습경기 이후 합숙에 돌입했다. 15~16일 훈련, 17일 휴식 이후 18일 자체 연습경기를 통해서 마지막 리허설을 진행한다. 이후 19일 훈련, 20일 휴식으로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을 마무리하고, 21일부터 플레이오프 승자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를 치른다.
마크42작성일
2024-10-1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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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엽기영상] 장비값 1억, 재료비 3천만원 이상 든다는 울산 고등학교
얼리어잡터 보는데 개쩌는 거 많아서 가져옴학교 등교하는데 45인스 버스가 6대,,, 근데 학교 규모 보면 그럴만 함 ㅇㅇ메이크업 네일 피부미용 헤어미용 이용 다양한 미용 분야가 있는 예술고임학교가 미용실임실습 자리 부족해서 못 하거나 그런 일 없을 듯가발 비용이 한 개당 약 10만원…개비쌈,,,미용실 가면 샴푸가 기본인데 자격증에서 샴푸 단계만 20개 이상임,,,아 ㅋㅋㅋㅋㅋㅋㅋㅋ조나단 표정 뭔뎈ㅋㅋㅋㅋㅋㅋ무릉도원이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리어잡터 보던 것중에 제일 행복해 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현장에서 실전 기술 배우고 싶어서직접 미용실 가서 아르바이트 구하지 않냐고 발품 팔아서면접 보고 알바 시작했대…꿈이 있는 사람의 열정은 ㄹㅇ 대단한 듯,,,왼쪽 조나단이 한 거고 오른쪽은 학생이 한 거 10만원 버린 조나단,,, ㅋㅋㅋㅋㅋㅋㅋㅋ미용사인 엄마 보면서 꿈을 키웠대,,, 엄마가 물려준 가위로 대회에서 은 동메달 수상도 하고이정도 서사면 드라마 써도 됨,,,이런 거 보면 마음이 따수워짐애들도 어르신한테 봉사하면서 연습되고 어르신들은 미용 서비스 받으니까 좋고 이런 거 주최하는 게 쉽지 않은데 학교가 대단한 듯실습실이 무슨 피부과 수준임,,,1억? 진짜 학교 규모부터 장비까지 수준이 다른 듯재료비 3천만원인 것도 놀라운데여기 다니면 실습하면서 약 500만원짜리 시술 꽁짜로 받을 수 있음피부 좋아질 수 밖에 없을 듯…아 제발ㅋㅋㅋ 조나단ㅋㅋㅋㅋㅋㅋ 주먹 한 방 미쳤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촬영 도중에 코골고 잠ㅋㅋㅋㅋㅋㅋㅋㅋ하루 조나단 체험권 삽니다,,, ㅋ큐ㅠㅋㅋㅋㅋ연습한 만큼 결과 나와서 희열을 느낀다는 다현학생… 저런 마인드가 진짜 건강한 것 같음대표원장이라는 확실한 꿈이 있으니까 더 열심히 노력하는 듯 여기 학생들은 다들 꿈이 구체적이고 확실함 그냥 네일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연봉 5000만원 네일샵 원장 피부관리사 아니고 피부숍 대표원장 이런 식솔직히 미용고는 은근 많아서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되게 전문적이고 애들도 진로에 대한 방향이 확고해서 놀랐는데자기 확신이 있어 보여서 멋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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