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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공수처 법안 반대 의원
혹시 반대표에 민주당 의원이 있었던 건 아닌지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까봐 올립니다.민주당에서는 기권 금태섭 의원입니다. 신경민 의원은 입력 오류로 전광판에 표기가 안 된 것이고 나중에 찬성으로 정정 집계 됐다고 합니다.[바른미래당] 국회의원 기준입니다.찬성 김관영, 박선숙, 박주현, 임재훈, 이찬열, 장정숙, 주승용, 채이배, 최도자반대권은희, 김삼화, 김수민, 김중로, 박주선, 신용현, 오신환, 유의동, 이태규, 이혜훈, 정병국, 정운천, 지상욱, 하태경기권김동철, 이상돈불참김성식, 유승민, 이동섭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_w.aspx?CNTN_CD=A0002600331&CMPT_CD=P0001&utm_campaign=daum_news&utm_source=daum&utm_medium=daumnews다행히 해가 지나가기 전에 선거법, 공수처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추미애 장관 후보자는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겠죠.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도 내년 초에는 처리가 될 예정입니다.자칭 보수 세력들은 끝까지 반대할테지만 통과에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옥상옥이 아닌 고위공직자의 부패를 막고 '무소불위' 검찰을 견제하는 기관으로 자리잡길 바랍니다.패스트트랙 법안의 통과로 인해 자칭 보수 세력들은 고개를 떨구게 됐습니다.결국 남은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려고 들겠죠.비례한국당? 이라는 방법을 쓰겠다고 선언했지만 그것도 호락호락해 보이진 않습니다.오랜만에 수염까지 깎고 나타난 황교안은"뼈를 깎는 쇄신을 통해서 가장 혁신적이고 가장 공정한 공천을 이루겠다. 젊고 유능한 인재들도 많이 발굴해서 국민이 바라는 새 정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전혀 기대되지도 않지만, 과연 그 말대로 지키고 이룰 수 있을지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겠죠.참 '귀한 분' 박찬주씨는 공천 받을 수 있겠죠?
GitS작성일
2019-12-30추천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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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민식이법 관련 예상
일단,이게 2019년 10월초 그 부모님의 국민청원으로 시작되어서, 약 2달만에 법안이 통과된건 알고들 계시겠죠. 사실..국회 계류되어 있는 법들도 수두룩 한데,정말 이례적일만큼 빨리 통과되었습니다. 여러 시민단체..특히 여성단체쪽에서 피해학생 부모에게 큰 힘을 보탰고요. 뭐 좋습니다..법의 취지는 극히 공감을 합니다만...우려하는 여러 사람들의 주장처럼, 특히 한문철 변호사 얘기처럼,기존 법으로도 충분히 강한 처벌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이처럼 빠른 시간에 이와같이 의견이 분분한 법을 통과시켜버린것.. 그게 문제인거죠. 두 거대정당이,각자 자신들의 입장에 따라... 사실 민식이법이 주가 아닌 다른 법안 통과에 따른 이해득실을 따졌다는게 본질인거죠.자한당은...따로 처리하자며,민주당은...묶어 처리해야 한다며...각자 젯밥에 더 관심이 많았고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쳐먹었던것 뿐. 암튼간,저 법률이 통과되면서...스쿨존 내의 운전에 한층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가지 우려되는것은..사실 보통 가정의 아빠들이야... 출근 빠르고 퇴근 늦고,하다보니 아이들이 한창 많은 시간에 그 스쿨존에서 운전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엄마들이...등교시키랴, 하교시간에 태워서 학원으로 태워보내라...전 이 법으로 인하여 가장 많이 걸릴 사람이학부모 중에서도 특히 엄마.. 일 거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인 생각이지만..술쳐먹고 사고내거나 속도내는 구간에서의 난폭운전이 아닌...일반 도로에서 무개념이나 미숙한 운전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흔히 말하는 김여사) 이번 법 통과에 엄청난 힘을 보탰다고 알려진학부모협회? 여성단체? (제가 지금 그 기사 및 사진을 못찾겠네요)에서.. 과연 그때가면,즉, 민식이법에 적용될 여성...에 대해서 무어라 말할지가 궁금하네요.(어떤식으로든 개정이 될거 같고요..) 이 법이 아니더라도학교앞이나 어린아이들이 많이 다니는길에서 운전은 특히 더 조심해야 할건 맞지만,근본적으로..갑자기 튀어나오는 아이들..에 대한 규제가 수반되어야 할 것 같고요,해당 지역에 불법주정차된 차량에 대한 처벌도 더더욱 강해져야 할거 같고요...(근데 등하교시간에 불법주정차된 차들의 경우.. 대다수 아이 기다리는 학부모거나 학원차일텐데..) 3줄 요약1. 그 어떤 법보다 이례적으로 빠르게 통과된 법2. 찬반을 떠나서 보완 및 개정이 필연적으로 따를것 같은 법3. 정치인들이 지들 이해관계에 따라 이놈저놈 할거 없이 이용해 쳐먹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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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펌]뉴스브리핑: 윤석열 국정감사의 풍경 - 김두일대표
10/17 뉴스브리핑: 윤석열 국정감사의 풍경 1. 오늘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국정감사가 있었다. 총평부터 하자면 오늘은 여당 의원들의 패배이다. 윤석열은 시종일관 당당했다. 하지만 질의를 하는 민주당 의원들이 무능해서도 아니고, 윤석열이 검찰총장으로서 잘하고 있고,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도 아니다. 이건 그냥 현재 주어진 환경이 그런 것일 뿐이다. 윤석열의 캐릭터는 원래 거침없이(혹은 생각없이) 할 말을 다 하는 스타일이고, 검찰과 언론과 자유한국당의 (새삼스럽지만) 오래된 연합 앞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적어도 오늘은 별로 많지 않아 보였다. (개별적으로는 이철희, 김종민, 박주민, 표창원 모두 자기 몫을 다 했다. 그들 모두 응원하다) 화제가 된 윤석열의 오늘 국정감사에서의 발언들을 모아 보았다. 주옥 같은 발언들이 제법 있다. 2. 오늘 운석열의 정체성을 가장 확실하게 들어낸 발언은 MB 관련 발언이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나 문재인 정부 때를 비교하면 어느 정부가 그나마 중립적입니까? 중립을 보장하고 있습니까? 어렵습니까?” 이철희 “제가 직급은 달랐지만 하여튼 제 경험으로만 하면 이명박 정부 때 중수부 과장으로 특수부장으로 3년 간 특별수사를 했는데 대통령 측근과 형, 이런 분들을 구속을 할 때 별 관여가 없었던 것으로 상당히 ‘쿨’하게 처리했던 것으로 기억이 나고요” 윤석열 아, 그의 생각에는 이명박 시절이 쿨 했던 것이구나… ㄷㄷ 3. 이미 정치적 계산을 끝내고, 문재인 대통령을 도발하는 것인지 혹은 자신을 너무 높게 평가해서 생각을 거르지 않고 그냥 다 이야기 해도 무방하다고 판단해서 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이 부분은 윤석열의 자신감이 지나쳐 치명적인 실수를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발언은 그의 몰락의 전조가 될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이 조사 받던 현장에 함께 있으면서 그 시절 검찰의 끔찍한 행태를 누구보다 잘 기억하고 있고, 여전히 ‘검찰개혁’을 강하게 드라이브 거는 이유도 당시의 지독했던 고통의 트라우마 때문일텐데 도리어 윤석열은 그 시절을 추억하고, 쉴드까지 치다니.. 이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역린을 정면으로 후벼 판 것이다. 4. 국회법을 위반한 의원들과 당직자들을 대상으로 고발된 패스트트랙 수사에 대해서도 이철희 의원이 “이번 (조국 가족) 수사처럼 성역없이 할 것이라 보면 되겠냐?”고 묻자 회기중에는 ‘의원소환 어렵다’고 답변해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기쁘게 했다. 조국 청문회 이후 다소 우울해 보였던 음주뺑소니열사의 아버지조차 간만에 활짝 미소를 보여줄 정도로 말이다. 최민희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을 보니 윤석열, 주광덕, 여상규가 앨리베이터 앞에서 서로 먼저 타라고 양보를 하다가 나란히 엘리베이터에 탄 모습이 있었는데 윤석열의 해당 답변이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고등학생 생기부를 유출한 전직 검사와 간첩으로 멀쩡한 사람을 무고하게 옥살이 시킨 욕 까지 잘하는 전직 판사와 무소불위의 현직 검찰총장의 쓰리샷은 대통령 하나 바뀐 것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그들의 자신감을 재확인 시켜주는 사진이었다. 5. 윤석열은 피의사실을 유출한 검사를 색출하지 못한다는 (황당한) 답변도 했다. 그 이유는 검사들에 대한 인권침해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게다가 기자들이 압수수색할 때 (증거물품을) 몰래 훔쳐가고, 막 뒤지고 그러다보면 어쩔 수 없이 피의사실 공표가 된다는 답변도 했다. 아, 이건 도대체 뭔 소리인가? 기자를 한 순간에 도둑으로 몰았고, 범죄(도둑질)를 저지르면 체포를 해야 할 의무와 권리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력한 공권력의 상징인 검찰이 도리어 법집행을 하는 과정에서 ‘증거물을 빼앗긴다’는 무능함을 피의사실 공표의 핑계로 전가하고 있고, 또 피의사실공표는 불법인데 그건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며, 불법을 저지르는 것을 수사해야 할 검사가 불법을 저지르는데 그건 또 인권보호 때문에 못한다고 하고…. 하나의 답변에 도대체 몇 개의 법적, 논리적 모순이 담겨 있는 것인가? 혼란하다. 혼란해… 참, 순식간에 자기들을 도둑으로 만들었는데 기자들은 성명서 발표 안 하나? ‘윤석열 별장접대기사’를 쓴 한겨레 하어영 기자를 현직 검찰총장이 개인고소까지 하고 1면에 사과를 해야 취하하겠다고 하는데 이거야 말로 정말로 모든 기자들이 저널리즘정신에 입각해서 성명서 발표해야 하는 것 아닌가? 6. 의외로 오늘 국감에서 윤석열의 평정심을 크게 흔든 사람은 정치9단 박지원이었다. “정경심 교수를 공소시효가 시급하니까 우리가 볼 때는 백지기소를 했습니다. 이러한 것은 과잉기소가 아닌가요?” 박지원 “조금 지나면 모든 게 공개될 사항입니다” 윤석열 “아니, 공개되더라도 지금 현재 법무부를 통해 저희들이 받은 공소장에는 그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박지원 “그게 과잉인지 아닌지를 저희가 설명하려고 하면 수사 내용을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 수사 상황은 지금 말씀드릴 수 없고…” 윤석열 “정경심 교수는 소환도 안 하고, 물론 조사도 안 하고 기소를 했습니다. 패스트트랙에 관계된 의원들은 경찰수사에 응한 사람도 있지만 안 응한 사람(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의미)이 더 많습니다. 또 검찰이 소환 했을때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도 기소를 할 것이죠?” 박지원 “그건 이제 수사를 마쳐봐야 지금 수사 내용에 대해서 자구 말씀을 하시는 게 저희로서는 참 답변드릴 수도 없고, 또 기소를 할 거냐 말 거냐 이런 질문을 저희에게 하시면 저희가 이걸 어떻게…” 윤석열 “정경심 교수는 소환도 조사도 않고…” 박지원 “의원님, 국정감사라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어느 특정인을 여론상으로 이렇게 보호하시는 듯한 그런 말씀을 자꾸 하시는데…” 윤석열 “보호하는 게 아니에요. 저는 패스트트랙의 의원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박지원 “자꾸 정경심 교수 이야기 하고 왜 그게 결부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윤석열 7. 이 질의에서 박지원은 내내 당당하고 여유가 넘쳤던 윤석열의 평점심을 크게 흔들리게 했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정경심 교수의 검찰수사에 대한 부분에서 ‘백지기소’라는 주장에 논리적 반박이 어려웠다는 점과 자유한국당 패스트트랙 의원들에 대한 수사의 형평성이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니 답변이 난감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러니 ‘버럭’ 하면서 박지원이 ‘정경심 교수를 보호한다’는 감정적인 언급을 한 것이다. 어쩌면 조국 청문회 때 검찰의 표창장 시나리오를 제대로 방해한 박지원에 대한 개인적 분노가 새삼 솟았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것과 무관하게 박지원 의원은 당장 10월 패스트트랙 통과에 자신의 정치적 역량을 총동원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번 청문회 때 이어 오늘도 노장의 노련함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8. 한편 오늘도 기자들은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제 검찰측에서 흘러나온 정경심 교수의 ‘뇌종양 진단서 미확인’에 대한 뉴스가 ‘정동병원’이라는 곳에서 ‘진단서를 발급한 적 없다’는 발표를 한 것 가지고 ‘가짜 진단서’로 몰아가다가 정경심 교수 변호인단에서 정동병원은 아무 관련이 없는 병원임을 확인해 준 것이다. 이 확인이 나오기전까지 민경욱을 포함한 여러 정치인, (전직) 언론인, 일베성향 네티즌까지 신이 나서 가짜 진단서 프레임을 개인소셜에 올리다가 급속도로 시무룩해 졌다. 왜 정동병원이 오르내렸는지에 대한 이유도 변호인단에서 제출한 입퇴원증명서의 해당병원의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정경심 교수가 추석 전후 입원했던 병원이기에 쳐들어가서 난리법석을 피우고, 관련 기사를 내 보낸 것이다. 대단하다. 대단해... 병원측도 좀 웃기긴 했다. 애초에 “아무관련없다”고 하면 될 것을 마치 가짜진단서라도 있는 것 같은 뉘앙스로 “진단서 발급 해준 적 없다”고 하면 더 혼란이 생길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물론 하루종일 실검에 오르내렸으니 병원광고를 위해 의도한 것이라면 훌륭한 노이즈마케팅이긴 했다. (진정한 승자는 병원인가?) 9. 나야 국정감사를 내내 지켜볼 시간이 없이 나중에 내용만 살펴 보았지만 방송으로 직접 본 사람들은 주먹을 부르르 떨면서 본 이들이 적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내 경우는 도리어 냉정하고 덤덤하게 결과를 지켜볼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피아식별이 더욱 분명해 졌고, 검찰, 언론, 자유한국당이 한 편이라는 것도 새삼 확인했다. 둘째, (박지원과 윤석열의 공방을 보니) 검찰은 정경심 재판에 가지고 들어갈 증거가 정말 없는 것 같다. 세째,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검찰조직 수장의 실체(본모습)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단히 감정적이고, 생각나는 것을 거리낌없이 이야기하며, 자신이 하고 있는 모든 것이 무조건 옳다고 믿는 신념까지… 누군가에게는 믿음직스럽겠지만 검찰개혁을 원하는 국민들이 보기에는 대단히 위험하게 보일 것이다. 네째, 당연한 이야기지만 검찰개혁의 당위성을 한번 더 재확인했고, 패스트트랙 통과의 중요성도 재확인했다. 이제 여의도를 향해 촛불을 들어야 할 시기인 것 같다. 다섯째,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법무부 감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잘못을 저지른 검사들은 사퇴가 아니라 감찰을 통해 제대로 된 법의 심판을 받기를 바란다. 오늘의 뉴스브리핑 끝 Ps. 제 글을 페이스북상에 퍼 가는 것은 자유롭습니다. 까페나 블로그, 각종 커뮤니티에 퍼가는 것도 자유로운데 다만 원 출처는 남겨 주세요. 미디어에서 기사화 할 때는 최소한의 허락은 받아 주세요. 마지막으로 유투버들이 개인방송에서 제 글을 통째로 가져가 읽는 것은 허락하지 않습니다. 부분 인용도 아니고 전문을 통째로 읽으면서 광고를 붙여서 이득을 취하는 행위는 윤리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국정감사 #뉴스브리핑 #검찰개혁 출처 : https://m.facebook.com/dooil.kim/posts/10215594476717694?ismobile=1 // 저도 일부는 본 부분이기는 한데. 검사들이 조사하는 곳에 기자들이 난입해서 증거물을 마구 뒤져간다.이러한 발언들은, 역시. 방가네가 검찰 위에 있다. 이런 뉘앙스로 들리는군요. MB발언 부분은 보지는 못했지만, 둘러 해석 하면, 쥐새끼가 꼬리를 '쿨'하게 내줬다. 로 보이는군요.
술이너울작성일
2019-10-18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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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늦둥이 아빠 된 박주민, 그로부터 3시간 전 "하하하하"
"실질적 육아 문제나 여성 인권에 대해 더 민감해질 것 같다"[오마이뉴스 글:이정환, 편집:김지현] ▲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박주민 의원이 지난 5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평화철도111 유세단 출정식에서 만화 '은하철도999'의 캐릭터 메텔과 철이로 분장해, 정청래 중앙역장과 함께 6.13 지방선거 기간동안 전국을 순회할 '평화철도'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남소연27일 오후 1시 49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은평구갑)이 '아빠'가 됐다.올해로 결혼 11년 차, 긴 시간을 기다린 끝에 매우 소중한 인간 관계가 하나 더 생긴 셈이다. 박 의원은 2017년 자신의 삶을 소개한 책 <별종의 기원>에서 "내 인생에서 가장 성공한 인간관계라면 강영구 변호사를 만나 결혼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함께 민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에서 일할 때부터 곧잘 화제에 올랐던 부부와 이날부터 함께 삶을 나눌 주인공은 딸이다.딸을 순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 약 3시간 전 박 의원과 통화했다. 아무래도 오후에는 전화 통화가 어려울 것 같아 미리 소감을 물어봤다. 그의 소감에는 웃음이 자주 묻어났고, 또한 유쾌함이 넘쳐났다. 다만 그 내용은 다소 건조했다. 박 의원은 "솔직히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라면서 "방금 전까지 국회에서 인신보호법 개정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병원에 막 도착했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도 박 의원은 '아빠로서 아이가 어떤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아이를 성적순으로 줄 세우기 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라고 답했다. 앞서 강 변호사는 2014년 인터뷰를 통해 "아이에게 자신이 학교에서 했던 경험과 같은 걸 하게끔 하고 싶지 않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박 의원은 "제 짝꿍"이라고 표현하며 같은 생각이라고 전했다.아빠 국회의원 의정활동에 미칠 영향에 대해, 박 의원은 "실질적인 육아 문제가 더 피부에 와 닿을 것 같고, 여성 인권에 대해서도 좀 더 민감해 질 것 같다"라면서 "이런 두 가지 측면에서는 좀 더 힘을 확실히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무래도 관심이 더 생길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열심히 살겠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기다려주고 축하해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세월호 참사 유가족이 지난 2017년 12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수정안’이 통과되자, 법안 통과에 앞장섰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안아주고 있다.ⓒ 유성호다음은 전화를 통해 그와 나눈 일문일답 전문.- 오늘 개인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이 있다고 들었다. 기사 나가는 걸 염두에 두고 전화했는데."(웃음) 하하하하. 아니... 하하하하"- 먼저, 미리 축하드린다."감사하다."- 올해 결혼 11년 차로 알고 있다."올해... 11년 차일 거다. 왜냐하면 결혼식을 안 해서(웃음). 혼인 신고만 했는데, 정확히 언제를 결혼 시점으로 잡아야 할지 저희가 약간 불분명하다(웃음)."- <별종의 기원>에서 "내 인생에서 가장 성공한 인간관계라면 강영구 변호사 만나 결혼한 것"이라고 했다. 현재 소감은?"일단은 두 가지다. 최근 다리나 발이 엄청 붓더라. 또 먹고 싶은 것도 제대로 못 먹고, 막 그래서, 미안함이 크다. 두 번째는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소감이 너무 건조한 것 아닌가?"(웃음) 하하하, 솔직히 실감이 잘 안 난다, 아직까지는. 이따 봐야 알 것 같다. 남자들이 다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방금 전까지 국회에서 토론회 하다 왔다. 병원에 지금 도착했다."- 어떤 토론회였나?"인신보호법 개정 방향에 대해서(웃음)."박주민·강영구 부부의 다짐 "'줄 세우기' 생각 전혀 없습니다" ▲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사흘 앞둔 지난 2017년 10월 6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모습ⓒ 남소연- 두 분이 모두 매우 바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 변호사는 예전 인터뷰에서 "아이에게 자신이 학교에서 했던 경험과 같은 걸 하게끔 하고 싶지 않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 아빠로서 아이가 어떤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지? "제 짝꿍이 했던 이야기는 '줄 세우기'가 싫었다는 거다. 아이들을 성적순으로 1등부터 꼴등까지 가리고 그걸로 평가하지 않나. 저도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 전혀 없다. 공부나 배움은 즐거운 일이다, 사실. 저도 중학교 때까지는 즐거웠지만, 사실 고등학교 때는 성적을 위해 공부한 거지, 즐거움 때문에 공부하진 않았다. 그렇게 키우고 싶지는 않다."- 민변 회원 부부의 아이가 민변 회원이 되면 성골이라는 얘기가 생각난다."(웃음) 알 수가 없네요."- 이런 얘긴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그렇다."- 이제 아빠로서 의정 활동을 하게 된다.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는 부분이 있다면?"육아를 하게 되니까, 실질적인 육아 문제에 대해 더 피부에 와 닿을 거다. 그리고 딸이다. 여성 인권에 대해 민감하지 못한 편이었는데, 조금 더 민감해질 것 같다. 이런 두 가지 측면에서는 좀 더 힘을 확실히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무래도 관심이 더 생길 것 같다."- 따로 하고 싶은 말은?"아이가 태어나면 완전히 신세계로 들어간다고 하더라. 상상만으로는 힘든 거나 어려움을 도저히 느낄 수 없다고 하더라. 아이가 태어남으로 인해 고맙다고 생각하는 면 중 하나가 그거다. 그런 걸 겪을 수 있게 해주는 거 아닌가. 물론, 꼭, 그것 때문에 아이가 태어난 게 고마운 건 아니지만(웃음). 열심히 살겠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소식을 알릴 생각은?"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시고 축하한다고 해주셨다. 감사합니다. 순산하면 SNS를 통해 소식 전하겠다."박 의원은 기자와 인터뷰 한 이후 약 3시간 후인 27일 오후 1시 49분 출산했다는 소식을 문자로 전해왔다. ▲ 박주민 의원이 27일 오후 1시 49분 출산했다는 소식을 문자로 보내왔다.ⓒ 오마이뉴스http://v.media.daum.net/v/2018062714330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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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신종 징징징~~~
국민청원제도 2017년 8월 17일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맞이하여 19일 청와대 홈페이지를 '국민소통플랫폼'으로 개편하면서 신설하였다. '국민소통광장'이라는 탭을 새로 만들어 토론방, 국민신문고, 인재추천, 효자동사진관과 함께 처음 선보인 것이다.[1] 2018년 2월 23일 기준으로 약 124,500건을 넘는 글이 올라와 일평균 658건을 기록했다.[2]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백악관처럼 우리도 국민들의 청원에 답하자'고 아이디어를 냈고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중시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전폭적 지지에 힘입어 만들어졌다. 청원은 정치개혁, 외교/통일/국방, 일자리, 미래, 성장동력, 농산어촌, 보건복지, 육아/교육, 안전/환경, 저출산/고령화대책, 행정, 반려동물, 교통/건축/국토, 경제민주화, 인권/성평등, 문화/예술/체육/언론, 기타 등 17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으며, 이 중에서 인권/성평등과 정치개혁 카테고리의 호응이 가장 높다고 한다. 청원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동의가 모일 경우에는 장관과 수석비서관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의 공식 답변을 30일 이내에 들을 수 있도록 했다.[내용 1] 백악관의 위 더 피플은 30일 동안 10만 명 이상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다소 기준이 높은 편이지만 별도의 가입이 필요없다는 점 등은 장점으로 꼽힌다.[5]160,000번째 청원은 2018년 4월 12일에 올라온 것으로 자유한국당 해체에 대한 청원이다.[내용 2] 지금까지 21개의 청원에 대해 답변이 이루어졌으며 그 외에도 국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이행을 위한 정부 개헌안의 통과에 관한 청원, 미혼모에 대한 경제적 지원에 대한 청원,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중국에의 항의 요구 청원,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는 유전자 변형 식품(GMO) 표시 의무와 급식 사용의 금지 청원, 증권사의 공매도 폐지와 조사 요구 청원, 전현직 국회의원 중 「정치자금법」 위반행위에 대한 전수조사와 형사처벌 요구 청원 등이 한 달 이내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모았기에 정부의 공식적인 답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재인이형이 국민을 위해서 신설해준 소중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청원게시판을 보면 초등학교 게시판도 아니고 별의 별 청원이 다 올라오더군요 번역가가 오역을 했다면 배급사들에게 항의를 넣어 못쓰게 만들어야지 이걸 왜 청와대가 개입해 주기를 바라는 걸까요? 우리 사회의 비리, 부조리, 부당함에 맞서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제도의 개선을 바라는 청원공간인데 불필요한 청원이 남발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나중에는 "우리 윗집에서 졸라 뛰어서 층간소음으로 죽겠는데 해결 좀 해주세요~"라는 청원도 올라오겠네요. 참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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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사] 노후자금까지 내준 부모님, 미국서 보고 펑펑 우셨을 것
“한국 귀화가 잘한 선택인가”
“음, 음, 유 노(You konw), 음….”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알렉산더 겜린(25)은 감정이 복받치는지 목이 잠겨 대답하지 못했다. 잠시 눈시울을 붉히고 나서야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얘기를 꺼냈다. “올림픽 출전 기회를 준 것이 무척 고맙다. 최선을 다했는데 조금이나마 보답한 것 같아 기쁘다.”
민유라(23)-겜린 조는 19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겨울올림픽 피겨 아이스댄스쇼트댄스에서 61.22점을 받았다. 전체 24팀 가운데 16위를 기록하면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아이스댄스에서는 전체 24팀 가운데 쇼트댄스 상위 20팀이 프리댄스(20일)에 진출한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태어난 푸른 눈의 겜린은 지난해 7월 특별귀화해 한국인이 됐다. 2년 동안 한국어, 문화, 역사 등을 공부했다. 애국가도 4절까지 외웠다. 겜린은 ‘평창올림픽 출전’을 위해 한국 국적을 택했다. 피겨 아이스댄스는 두 선수의 국적이 일치해야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
겜린은 7세 때부터 쌍둥이 여동생 대니엘 겜린과 피겨를 시작했다. 하지만 동생이 2015년에 은퇴하면서 짝을 잃었다. 마침 재미교포 민유라가 새 파트너를 구하고 있었다. 호흡이 착착 맞고 실력이 쑥쑥 늘었다. 이중국적이었던 민유라가 한국을 선택하면서 겜린도 한국 귀화를 고려했다. 겜린은 “가족들이 내 꿈을 응원해줘서 (귀화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겜린은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다. 여동생이 피겨를 그만둔 것도 비용 때문이다. 겜린은 “나도 그만둬야 하나 고민했는데, 부모님이 노후 자금까지 내주며 지원해줬다”고 했다. 그의 부모는 자식을 위해 희생한다. 미국인이지만 다소 한국적인 정서를 가졌다.
겜린의 부모는 올림픽을 직접 보고 싶어 했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워 오지 못했다. 대신 평창올림픽 로고가 박힌 모자와 목도리를 두르고 아들을 응원하고 있다. 겜린은 “분명 쇼트댄스 경기를 보고 부모님이 펑펑 우셨을 것”이라고 했다.
겜린의 엄마 도나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들이 (귀화까지 하면서) 올림픽 무대에 서는 게 가치가 있을까? 만약 금전적인 부분을 고려했다면 아니다. 하지만 올림픽 꿈을 꾸는 선수에겐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다. 그런 선수를 둔 부모에게도 마찬가지로 가치 있는 일”이라고 했다.
민유라-겜린 조는 프리댄스에서 ‘홀로아리랑’을 배경음악으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복 형태를 살린 의상을 입는다. 익숙한 선율이 아니라서 불리하다고 코치가 만류했지만, 겜린은 밀어붙였다. 겜린은 “한국인에게 아리랑이 어떤 의미인지 들었다.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만큼 정확히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악인만큼 꼭 사용하고 싶었다”고 했다.
겜린은 “성적이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관중들이 유라와 나의 연기를 보고 감동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겜린은 민유라와 함께 4년 후 베이징 올림픽에까지 한국 대표로 뛰기를 원한다. 그때 쯤이면 아리랑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할 것이다.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220005515745?f=m&rcmd=re
조운자룡작성일
2018-02-2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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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 뉴스?
1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계기로 새누리당이 정부여당의 관심법안인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 통과에 군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을 북한 핵실험과 엮는 것은 과도하게 불안을 부추기는 행태라는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수소탄이 터져도 몰랐는데 뭔들 잘하겠냐고... 주어진 임무나 잘했으면 좋겠어~
2. 한국노총의 노사정 대타협 파기 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대타협 파기가 결정되면 지난해 4월에 이어 1년도 못 돼 노동계가 정부와의 결별을 재차 선언하는 것으로 대화 복귀 가능성마저 거의 없어 노정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노동자가 반대하는 노동법은 누굴 위한 법이랍니까? 답이 나온다 답이...
3. 지난 5월 부산의 길거리에서 묻지 마 집단폭행으로 한 남성이 숨졌습니다.??그런데 최근 법원이 가해자들에게 징역 3년형의 판결을 내려 그 결과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가해자도 항소했다네요... 젊어서, 반성하기 때문이라고 하기엔 그 죄가 가볍지 않은데 말입니다...
4. 본격적으로 한겨울에 접어들면서 독감 환자가 전체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아직 유행단계에 이르진 않았지만, 특정 연령대와 일부 지역에서는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은 과신하는 게 아니고 잘 관리해야 한다는 것 아시죠?
5. 하이패스가 없어도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한 번에 계산하는 '원톨링 시스템'이 11월부터 시행됩니다.
중간정산 요금소 20곳을 없애는 대신 차량 번호 영상인식시스템을 설치, 운전자는 마지막 요금소에서 통행료를 내고 고속도로 운영사끼리 요금을 나누는 방식입니다.
처음부터 그랬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아무튼, 참 잘했습니다~
6. 지난해 서울시에서 담뱃불을 부주의하게 다루거나 음식물 조리 중 실수를 해 발생한 불이 전체의 44%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담뱃불과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각각 1천300건(22.0%)과 1천295건(21.9%)이었습니다.
초딩때부터 들어왔던 '꺼진 불도 다시 보자' 이것만 잘해도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답니다. 아셨죠~
7. 인사혁신처가 올해부터 각 부처 인사혁신 수준을 처음으로 평가하고 내달 초 그 결과를 공개합니다.
평가 대상은 국무조정실 등 24개 장관급 기관과 국세청 등 21개 차관급 기관 등 45개 중앙행정기관으로 진단 항목은 혁신기반 20%와 혁신과정과 성과 80%입니다.
진단 항목대로 공정하게 평가하실 거죠? 일명 ‘진실한 부처’ 찾는 건 아니지 말입니다.
8. 마이크로소프트가 예고한 인터넷 익스플로러 옛 버전들에 대한 지원 중단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국내에서는 옛 버전 IE와 액티브X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돼 주의가 요구됩니다.
꼭 닥쳐야 허겁지겁하는 것 좀 그만 봤으면 좋겠다. 그게 그렇게 안 되나?
9. 올해 전체적인 범죄는 줄겠지만,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노인 범죄자는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는 경찰 전망이 나왔습니다.
노인 빈곤이 지속할수록 노인층의 생계형 범죄는 점점 늘어날 것이고, 성폭력 범죄 등 강력범죄로 진화할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65세 이상 노인의 빈곤율이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라는데 걱정이 많습니다요...
10. 해외 제품을 인터넷으로 사는 ‘직구’가 늘어나면서 직구 제품을 다른 이에게 판매하는 '되팔이'를 하다가 처벌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자가 사용 조건으로 150 ~ 200달러까지 관세를 면제하는 제도가 시행 중이나 이를 통해 직구한 제품을 되파는 행위는 형사처벌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용돈 벌이 하다가 졸지에 밀수범 될 수 있어요... 꼭 필요하신 것만 사기 바래요~
11. 지난해 대규모 학사구조 개편을 추진하다 홍역을 치른 건국대가 이번에는 개설된 지 3년밖에 되지 않은 학과 폐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 측은 학과 폐지를 거의 결정하고 나서 학생들에게 '카카오톡'으로 이 사실을 일방 통보해 학생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받자고 3년 만에 학과폐지라니... 그것도 카톡으로? 이것도 소통이라고 하긴 했다는 거네?
12. 몽고식품 김만식 전 명예회장의 또 다른 운전기사가 ‘상식 이하의 취급을 받았다’고 주장해 김 전 회장을 둘러싼 갑질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운전기사와 관리부장, 비서실장에 이어 이번 추가 폭로까지 피해를 주장하는 몽고식품 관계자는 4명이라고 합니다.
100년 역사의 몽고 간장 갑질이 오래된 장맛 같았나 봅니다... 젠장~
13. 식료품과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습니다.
소주에 이어 두부, 달걀, 쓰레기봉투 등이 오르고, 지자체별로는 택시·버스 요금, 상하수도 요금이 인상 앞두고 있고, 신선식품 역시 가격이 치솟아 연초부터 서민들이 울상입니다.
저물가 탈피하겠다더니 이런 건 참 빠르다 빨라...
14. 한국과 중국이 북핵에 대한 제재에 온도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력한 제재에 동참해달라는 우리 정부의 바람과 달리 중국은 6자 회담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에 방점을 둔 원론적인 답변만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 성과 없이 결국 6자 회담이라는 과거형 대답만 나오고 있으니... 이걸 워짠댜 그래~
15.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웰다잉법’이 통과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 연명 의료를 중단할 수 있게 됩니다.
여전히 논란은 있겠지만, 죽음을 품위 있게 준비하고 맞이하는 지혜도 필요하지 않겠어요?
16. 울산지방경찰청이 교통사고 피해자가 현장에 두고 간 소지품을 수거해 전달할 때 사용할 종이가방을 만들었습니다.
검은 비닐봉지에 담아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유류품을 건넬 때 부끄러웠고, 따로 만든 종이가방에 넣어 전달하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원래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의 모습이 이런 거 아닐까요? 피해자의 아픔까지 지켜주는 모습 말입니다. 멋져요~
17. 법원이 경품을 미끼로 획득한 개인정보 수천만 건을 보험사에 판매해 230억 원을 챙긴 홈플러스 법인과 임원들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홈플러스가 개인정보 제3자 유상고지의 의무를 다했으며, 고객들도 자신의 개인정보가 보험회사 영업에 사용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소비자들 신상 팔아서 수백억 번다는 말은 내가 못 들은 것 같아서 말인데... 하여간 관대하기가 이를 때 없어요~
18.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했던 박형철 검사가 결국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정권을 불편하게 한 수사를 한 검사는 조직을 나가라는 신호나 마찬가지라는 검찰 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긴 나온답디까? 줄 서시는 대들 바쁘셔서 잘 알들리던데~
19. 한일 정부 간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는 가운데 경기 부천시에서 성금으로 제작된 위안부 기림비가 건립 장소를 마련해놓고도 1년째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상 마무리 작업과 설치에 들어가는 1,500만 원의 비용 문제가 걸림돌인 가운데 정재현 시의원의 성금 모금 제안이 나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소녀상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는데, 이건 만들어 놓고 미뤄지니 안타깝네요... 조속한 시일 내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20. 북한의 핵실험이 휴면 중인 백두산 화산을 자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에 4대강지지 인사가 참여해 환경단체가 발끈하고 있습니다.
남경필지사가 보육대란 해법 안 나오면 경기도가 책임지겠다고 나섰습니다.
미국 로또 당첨금이 1조 796억 원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랍니다.
핵미사일을 탑재한 미국 전략 폭격기 B-52가 한반도에 도착했습니다.
지난해 미국 공권력에 의해 숨진 사람은 1,152명이라고 합니다.
이번 주는 한주 내내 춥고 눈 소식도 있네요.
독감이 기승이라는데 건강 관리에도 신경 쓰시고, 한파 사고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뜨거운 열정으로 추운 한파도 녹이는 한주 되시고,
월요일 시작부터 멋지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