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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마크로스 연대표[스압주의]
[마크로스 연대표] 마크로스 추락 전(before the fall) BC 25,000,000,000 - AD 1998 1월BC 25,000,000,000-8,000,000,000 era(기원) 대 폭발. 이 우주는 근접한 소우주(Sub-univers)--(주0)와 마찬가지로 일제히 생겨남. [BC 20,000,000,000 era] BC 1,000,000 era 소 우주안에서, 정신적 생물형태 에너지(spiritual energy lifeform)가 탄 생. 점차, 지각력있는 생물형태로 진화. 우주 안에서도, 생명이 탄생, 진화 함. 그리고 첫 번째로 지각력 있는 생물 프롯토켤쳐가 됨. BC 500,000 플롯토켤처력 첫 해.(PC 0) PC 2600년대 플롯토켤쳐의 첫번째 우주식민지의 건설 시작.(광속 우주선을 이용..) [PC 2400] 거대한 응용 생물학 무기인 "젠트라디"를 대리 전투의 목적으로 대량 생산 시작. "젠트라디"는 플롯토켤처의 세력 영역 확장에 큰 기여를 함. PC 2700년대 플롯토컬쳐의 두번째 식민지 건설 시작(폴드 항법을 사용한 광속 우주선을 이용). PC 2800년대 플롯토컬쳐에 의해 우주 공화국의 통일. PC 2860 우주 공화국의 과도한 확대로 내부분열이 생겨남. 내분은 결국 우주 공화국이 두개로 분화되게 하고, 대 규모의 대립으로 발전됨. PC 2865 젠트라디를 기본으로한 강력한 응용 생물학 병기인 "Evil series,"[EL:"Evil" 을 "Eh-vil" 처럼 발음]를 개발. Evil은 "진보된(젠트라디) 전 환경 생물학 무기" 에 대한 플롯토컬쳐 의 용어임. 과학적으로 진보한 행성(후에 바루타로 알려지는 성계의 첫번째 행성)의 --(주1) 시험 생산이 일어남. 그러나 전쟁을 하는데 필요한 병기의 동력을 공급할 수 없다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시험 생산 중단. PC 2868 과학적으로 진보된 행성(앞에 말한)의 위에, 소우주의 존재가 발견됨. 관찰 결과에 때르면, 이 소우주는 초 고단위의 초시공 에너지가 풍부하고, 이 에너 지는 실용성을 잠재하고 있다는 것이 발견됨. 소우주로 부터 에너지를 공급 받을 수 있는 계폐기의 시험 생산 시작. 그리고 유전공학에 의해 설계된 초 시공 생물 기관(Biological Super Dimension Organs)의 개발--(주3) 이 초 시 공 생물기관은 극도로 치밀하며,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 됨. 동력의 문제로 중지되었던 "Evil series"의 기술을 바탕으로 시험 생산이 시작됨. 가상 실험 결과 회복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명. 우주 공화국의 내 분이 "Evil series"의 개발로 부활함. PC 2870 프롯토컬쳐의 조사 함대가 태양계의 지구위에 일시 정지함. 미래의 개척과 비 상 사태를 대비해 원래의 생명을 개조하여 "인류"가 살고있는 지구의 환경에 적합한 소 플롯토컬쳐 [Sub-Protoculture]의 이주를 계획--(주4). 조사를 마 친후 모행성으로 돌아오는 중 조사 함대는 우주 공화국에 대항하는 함대에게 격침당함. 지구와 인류에 관한 기록은 결국 잃어버림. [PC 2900] PC 2871 과학적으로 진보된 행성[앞서 말한] "Evil series" 의 마지막 테스트 시작. 일 곱 가지의 "Evil series"는 높은 기동성을 가진 초강력 무기를 소유하고 있고, 폭파, 조사 기능을 보유한 인간을 닮은 "Sivil"과 초 대형의 크기와 초 강력의 힘을 가진 "Glavil" 은 전투를 완벽하게 했다. "Evil series"의 테스트가 시작 됐을때, 초시공 생물기관이 과열해서 초시공 에너지가 방출됨. Evil series의 몸체는 소우주로 부터 정신 에너지 생명 형태를 영유하고 따라서 Evil series의 막대한 전투 능력과 정신에너지의 거대한 잠재력을 선망하여 "Spiritia"에게 줌. --(주5)[The Evil series' bodie are occupy by the spiritual energy life form from the sub-universe and thus creating, from the massive fighting capability od the Evil series and the enormous potential of the spritial energy, being with extraordinary fighting ability and a coveting for life energy, "Spiritia"] (편집자주: 일단 제번역문도 추가하지만, 원문이 원체 엉망이라.... 'Evil Series의 몸체는 소우주로부터 온 정신에너지생명체에게 지배당한다. 그리고 Evil Series의 엄청난 전투력과 정신에너지의 잠재력으로부터 -엄청난 전투능력 을 지니며 생명에너지 "스피리티아(Spiritia)"를 갈구하는- (새로운) Evil Series 가 창조되었다....') 과학적 진보 행성은 세뇌를 시킨 인간 병기들과 폴드 시스템을 탑제한 우주선 을 이용하여 주변이 행성을 침략하기 시작함.(그들은 후에 감찰군으로 알려지 게 됨) 삼개월 후, 초시공 에너지가 "Protodeviln"을 점령하기 시작하여 이것 을 막기위해 플롯토컬쳐 우주 공화국 내부의 분쟁이 중단된다. 그러나 우주 공 화국의 30% 이상과 수 백개의 행성계들이 Protodeviln의 조종하에 들어감. "플 롯토컬쳐를 방해하지 마라."라는 지령을 필두로 플롯토컬쳐인들을 세뇌 시켜 효과적으로 이용함. PC 2872 Protodeviln의 출현 9개월 후 85%의 플롯토컬쳐가 죽음. Protodeviln에 의해 생산된 플롯토컬쳐 인(감찰군)과 젠트라디 사이에 직접적인 전투가 벌어짐. Protodeviln의 출현 약 1년후, 그들의 힘이 급격히 감소함. Protodeviln에게 대항하기 위한 사람들(Anima Spiritia 로 알려진--주(6))은 "Protodeviln 봉인작전"을 결심하고 Protodeviln의 세력권을 벗어남. Protodeviln은 Anima Spirita의 노력으로 특수 공간안에 완벽하게 봉인됨. PC 2875 식민지 행성간의 조직이 붕괴. 젠트라디는 통제에서 벗어나고 "플롯토컬쳐를 방해하지 말라" 라는 주요 지령이 무효로 됨. PC 3000 우주 공화국의 붕괴. 조사대와 젠트라디 사이의 대립이 시작. PC 5000 우주 공화국의 다수의 식민지 행성과 식민지 함대, 우주 식민지 집단이 나누고 분산 되어짐. PC 25000 플롯토컬쳐의 대부분이 멸망. BC 380,000 자동 무기생산 행성의 전멸. [280,000 cycle before the present]-- ^^; 무기 생산 행성인 Glaug의 파괴. 감찰군이 Roiquonmi 무기 제조 행성을 전면 공격. 3700 cycle before the present Glaug--(주7)가 무기 제조 능력을 거의 회복함.AD1945 8월 6일 & 9일 실제 전투에서 첫 핵무기를 사용. 1969 7월 20일 인류 역사상 최초로 Apollo 11호를 탄 Neil Armstring이 달에 발을 딛음. 1981 4월 12-14일 우주 왕복선 콜롬비아의 처녀 비행. 1990 3월 3일 14:00 시.일본. 타카시 하야세와 사키코 하야세 사이에서 미사 하야세가 태어남. 1993 8월 15일 미사 하야세는 그녀의 아버지인 타카시 하야세 제독이 Rim Pac 동맹군에 주둔 했었기 때문에 반년간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보냄. 10월 10일 일본의 요코하마에서 린 민메이 출생. 1995 6월 미사 하야세의 피아노 독주회.--(주8) 그녀의 어머니인 사키코가 병으로 입원 하고 얼마 후 사망함. 1998 1월 실험용 핵 융합 원자로가 임계[온도]점을 능가함. 제 1차 우주 대전의 서두 AD 1999 7월 1일 - AD 2009 1월 Michael House의 번역 일부분을 근거로 함.Go to Before the Fall (BC 25,000,000,000 - AD 1998 1월)1999 7월 1일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TV판 1편 Booby Trap 외계로 부터의 거대한 의문의 혜성이 태양계의 지구에 있는 남아타리아 섬에 추락함. 7월 국제 연합은 조사를 통해, 이 혜성은 외계인의 우주선임을 확정함. ASS-1(Alien Starship)으로 명명. 공식적인 발표에 따르면, 혜성은 약 3km의 직경과 많은 양의 금속으로 만들어 져 있다고 함. ASS-1의 낙하에 대한 충격으로 미국, 러시아, 유럽등 세계 곳곳 에서 엄청난 피해와 불규칙한 기후, 기아 같은 피해를 입음. 외계인의 존재는 혼란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비밀로 함. 미국과 소련이 정상 회담을 가지 고 다른 나라들도 정상 회담을 가짐. 8월 국제 연함 조사단의 조성. 국제 연합 조사단에 의해 ASS-1의 완벽한 연구가 시 작. 남 아타리아 섬은 국제 연합(UN)의 관할권 내에 들어감. 12월 ASS-1에 대한 첫번째 조사결과에 따르면, 그것은 전투함이었으며 외계의 병사 들은 보통인간의 5배이상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각 나라의 연합으로 외계인과의 전투준비 계획이 입안되고, 지구 통합 정부가 비공식적으로 수립됨. 2000 3월 외계인 기술 연구분석 기관인 OTEC 수립. 일본-미국-러시아-독일-영국-프랑스 등으로 이어져 협력함. 4월 외계 병사들과의 전투를 위한 무기의 연구(후에 베트로이드와 디스트로이드로 알려진)시작. 6월 외계인의 존재가 공식적으로 발표(그들의 크기와 세부사항은 발표에서 제외 됨). 이어서 지구 통합정부의 수립 계획이 공식적으로 발표. 7월 중동에 있는 Garalia 공화국에서 반발이 일어남. 통합 전쟁으로 빈번한 분쟁과 내분들이 알려지게 됨. 10월 달의 표면에 있는 고요의 바다에 대규묘의 영구 기지인 "Apollo"의 건설이 시 작됨. 12월 HWR-00 시리즈의 제작 시작. 2001 1월 지구 통합 정부의 수립. Harlan J. Niven [Niiben (sic)] 가 초대 주 장관으로 등극. 2월 OETC를 필두로하여 ASS-1 외계 우주선을 통합정부의 주전함으로 재활용 하기위 한 복구와 재설계 작업 계획이 시작. 그 후 ASS-1은 SDF-1(Super Dimension Fortress-1)으로 재 설계됨. 2006년 5월을 진우식 으로 정함. Stonewell Bellcom 설계 팀은 최초의 베트로이드를 데스트로이드[전에 설계된] 를 기본으로 설계함. 3월 OTEC에 의해서 새로운 물질(금속)의 개발이 서공함. 5월 달 궤도의 L-5지점에 대 규모의 우주 생산 시설의 건설을 시작. 7월 화성에 영구기지 건설 시작. 민간인들이 남 아타리아 섬으로 이주. ASS-1의 복구. 8월 SDF-1의 열 핵반응 체계의 이론을 설명. F203의 설계 시작. 9월 외계 병사들과의 지상전투에 대항한 "데스트로이드"의 시험 생산 시작. 11월 SDF-1의 주포 발사 시스템의 이론 설명. 2002 2월 거인 병사들에 대항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에서의 전투 능력을 가진 무 기의 시험 설계 시작. 3월 그랜드 캐논 시스템 이론의 완성. 4월 8일 미사 하야셰는 하급 육군 사관학교에 입학---(주9) 4월 미사 하야셰: 하얀 회상 미사 하야셰와 레이버 후러링크는 타카하시 하야셰가 새로운 지도자가 된것을 축하하는 파티에서 만남. 그들은 일본의 요코하마와 그곳에 있는 민샤로우 (Minsharou) 중국 레스토랑을 방문함. 5월 우주 전투 대항(Anti-stellar-warfare)을 위해 알레스카에 지구 통합군의 본부 건설을 시작. 같은 때에, 그랜드 케논 시스템 I(Grand cannon system -I) 이 완성. MBR-04 시리즈의 설계 시작. 6월 [ARMD 시스템의 건설 시작.] 7월 반 통합군의 공격에 대항하기 위한 첫 번째 방어 전투가 남아타리아 섬에서 발 발. OTEC는 임계점을 능가하는 원자 핵 융합 반응 공장을 지구에 만듦. 2003 F203이 정식으로 통합군의 주력기로 채택됨. 3월 Bruno J 와 Miho Global 결혼. 레이버 후러링크는 통합 우주국-(주10)의 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통합 우주국의 첫번째 중위로 임명됨. 7월 MBR-07 시리즈의 설계 시작. 11월 In a factory beneth Apollo Lunar Base, using feedback from restoration work on ASS-1, construction begin on SDF-2, a stellar space battleship entirely of Earth origin. 아폴로 달기지의 공장에서, ASS-1 복구작업때의 기술을 토대로, 완전지구제 스 텔라 우주전함 SDF-2의 건조개시. 통합 우주국(UN Spacy)의 요원들이 화성에 도착. 12월 MBR-04 시리즈의 시험 생산 시작. 2004 1월 OTEC은 열 핵반응 폭탄을 개발. 그리고 완성함. 3월 오스트레일리아의 자치구역에서 그랜드 캐논 III(Grand cannon III)의 건설이 시작. 11월 SDF-1의 복구 계획의 과다한 비용과 저장의 문제로 세계 경제가 악화. 주석주0: "소우주"... 아무리 생각해도 소우주로 밖엔 볼수 없네요.. 또 다른 우주.. 처음엔 부우주로 해석했는데.. 역시 소우주가 낳군요.. 주1: 과학적으로 진보한 생성(scientifically advanced planet) vautra는 젠트라 디를 만들어내는 무인위성 같기도하네요.. 아니면 protodeviln의 변형같기도 하구요.. 주3: 초 시공 생물 기관(biological super dimension organs) 문자 그래도 생물학적 초시공 기관이라고 했는데.. 좀 이상해서 초시공 생물기관이라고 했습니다. 그리 중요하진 안을듯..주4: sub-protoculture... 아마도 지금의 인간이겠죠? 근데 여기서 앞뒤가 안맞는 게 있습니다. 본편에서는 남과 여가 전쟁을 하는게 옳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 한 플롯토켤쳐들이 지구에 온거라든데.. 여기선 아니네요.. 소 플롯토컬쳐가 지금의 인간인지.. 확실치 않군요.. 주5: 해석에 문제가 있어서 원문을 달아 놨습니다. sprita가 초시공 생물기관의 폭주해서 문제가 생기고 그레서 초시공에너지를 이어 받은것 같습니다. 또 inspection army라는게 나오더군요. 첨엔 조사대라고 했는데.. 감찰군인 것 같습니다. 그레야 번연이 제대로 되구요.. 주6 anima spiritia.. 음.. anima라면.. 그분의 아이디에 이런게 숨어 있었으리 라고는..^^; 주7 glaug.. 이게 감찰군의 무인 위성 같네요.. vautra가 젠트라디의 무인 위성 이고요.. 아닐수도 있구요... 확실치 않음.. 주8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미사가 피아노 독주회를 했었다니.. 그것도 5살때.. 음.. 어쨌든.. 새로운 사실이네요.. 주9 하급 육군 사관학교라고 했는데요.. 원문에는 military junior academy 로 되어 있습니다. 하급이라고 하는게 어색하네요.. 뭔가 다른 말이 생각이 안 나서.. 이것은 아마도 어린나이에 들어가는 군인학교 같네요.. 하급 육사를 졸업해서 상급육사로 진학하는 것 같습니다..2005년 변형파이터 시스템 기초설계완료. 1월 키르기스와 카자흐자치공화국[러시아]에서 폭동발생. 남 아탈리아 섬 2번째 방어 전쟁. 2월 MBR-07-MkⅠ설계 시작. 3월 29일 첫 오베른(Oberth)급 구축함 취역. 4월 14일 지구 연방 통합군(Earth United Nations Government) 수상 Harlan J. Niven[Niiben(원문)] 암살. Robert A. Rhysnink[Rhysling] 수상 취임. 7월 아메리카 폭동과 게릴라 전쟁종료. 8월 할리마일 화성기지 철수. 9월 반 통합군 조직에 의해 3번째 오베른급 우주 구축함 Tsiolkovsky 납치. 9월 8일 화성에서 돌아오던 3055 통합군함대 승무원 [앞서말한(즉 3번째 오베른급...)] 구축함의 공격받음. 9월 10일 통합군 사령부 화성철수함대 피격원인 공식발표. 9월 통합군 반통합군 단체 궤멸 Bruno J. Global선장 핵반응 병기 사용으로 Tsiolkovsky via함 포획. (사상 최초의 핵반응병기 사용) 10월 HWR-00 초기 시리즈 시험 제작. 11월 반통합군 통합군에 대한 보복 공격, 미완성 그랜드 캐논Ⅱ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파괴. 12월 OTM 사용완료, 최대급 반 잠수수송비행함 CVS-101 프로메테우스 취역 2006년 변형 파이터시스템 1년 일찍 시험 제작 1월 달 북극지방에서, 그랜드 캐논Ⅳ 건조시작. 2월 SLV-111[CLV-111] 최대급 강습양륙함 달로스 취역. 3월 남 아탈리아 3번째 방어 전쟁. 6월 데스트로이드 MBR-04 시리즈 정식채용 결정. MASS에서 제작. (역주: MASS는 상당히 자주 나오는데.. 일종의 군수기업인 모양입니다.) 9월 24일 하야세 미사(Misa Hayase) 통합군 사관 학교 입교. 같은 시각 통합전쟁 거의 종료. 10월 중앙 러시아 행정구역에서, 반 통합군 전략[전술] 핵무기 사용. st,Peter sburg[Leniwgrad's]의 반 통합군 테러행위에 의해 지표면에서 핵반응 병기류 사용금지 조약 체결. 11월 남 아탈리아 섬 방어전쟁 종결. 2007년 1월 20일 통합전 종결 1월 남 아탈리아 섬에서 SDF-1 정승무원으 중심으로 훈련. 2월 불변형 VF-X 전투항공기 테스트와 함께 VF-X1 프로트타입 변형 파이터 비행테스트. MBR-04-MkⅠ 룰 아웃. 3월 데스트로이드 SLV-111 달로스에 배치되어 탑승. 5월 남 아메리카 브라질에서 그랜드 캐논Ⅴ 건조시작. 6월 VF-X1 우주 테스트 시작. 11월 VF-X1 정식채용 결정.MASS에서 VF-1 제조 시작. MBR-04-MkⅣ[MkⅢ] 토마호크 룰 아웃. 2008년 1월 MBR-07-MkⅠ 스파르탄 룰 아웃. 5월 MBR-07-MkⅠ 스파르탄 MkⅡ로 업그레이드(역주: 오옷 컴퓨터냐!!??) [TV 탐색 시스템개선과 대공병기류 추가] 7월 우주 수송선 ARMDⅠ 취역. 8월 VF-1 시리즈 사실상 전투배치 시작. (하지만, 조작하는데 있어 파이터[전투기]모드 하나로만 제한) 9월 첫 HWR-00 모델시리즈 룰 아웃. 10월 ARMDⅡ 취역. 2009년 1월 SDF-1 마크로스로 명명 Space War Ⅰ AD 2009년 2월 7일 - AD 2010 3월 2009년 2월 7일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Vol. V:사랑의 서사시(Rhapsody in Love) 마크로스 우주진수식.젠트라디 브리타이함 태양계 진입. 감찰군 생존자 수색작업중, 10광년이나 추적해오던 감찰군의 반중력 포함(MACROSS)을 탐직 확인. 마크로스 주포 자동발사. 지구와 젠트라디의 제 1차 우주전쟁 발발. TV 에피소드 02 Countdown TV 에피소드 03 Space Fold 마크로스 오작동으로 인해 태양계 밖으로 폴드 재래식 우주항해로 회항시도. TV 에피소드 04 Lynn Minmay 이치죠 히까루(Hikaru Ichijyo)와 린 민메이 12일동안 마크로스 내부에 고립. 3월 ARMD Ⅲ 취역. 마크로스함내 도시구역 완성. TV 에피소드 05 Transformation 마크로스 트랜스포메이션. MBR-04-Mk Ⅹ 디펜더(Defender) 룰 아웃. 4월 TV 에피소드 06 Daedalus Attack [EL:TV 시리즈 6편에서, Narrator의 말에 의하면 이치죠 히까루는 기본군사훈련을 받고 마크로스 진수식 2달뒤인 3월에 토성고리전투에서 싸운다. 웃긴건 이 모든 일이 6주만에 일어난다는 것이다.] 5월 ARMD Ⅳ 와 ARMD Ⅴ 취역. MBR-04-Mk ⅩⅡ 페랑스(Phalanx) 개발. 8월 ARMD Ⅵ 취역. 10월 TV 에피소드 07 Bye-Bye Mars 화성기지에서 마크로스 전투. [EL:TV 시리즈 14편에서, 브루노 J. 글로벌은 화성기지 전투가 11월 즉 journey에 발생했다고 말하는데,위 자료가 확실하다.] ARMD Ⅶ 취역. 통합군은 ARMD-04에서 SVMAT-102비행대에게 VT-1 발키리훈련기로 석달간 훈련 시킴. 10월 10일 꿈의 전주곡:나의 아름다운 민메이 TV 에피소드 08 Longest Birthday UN(통합군) 이치죠 히까루에게 Titanium Medal(역주: 훈장인게벼..) 수여, 그리고 버밀리온팀을 맡김. 린 민메이 화성 기지진 일주일뒤 16번재 생일 맞이함. 10월 TV 에피소드 09 Miss Maross(역주: 모르는 사람 없겠지?) 마크로스내 TV방송국 방송시작. [EL:린 민메이 생일 일주일뒤 미스 마크로스 콘테스트 방영] TV 에피소드 10 The Blind Game 11월 TV 에피소드 11 First Contact 마크로스의 4승무원,하야세 미사,이치죠 히까루,맥스밀리언 지너스, 그리고 하야오 카키자키 포로가 되어, 지구인과 젠트라디 첫접촉. 린 민메이 가수로 데뷰. TV 에피소드 12 The Big Escape TV 에피소드 13 Blue Wind 마크로스 지구로 귀환. TV 에피소드 14 Global Report TV 에피소드 15 China Town TV 에피소드 16 Kung Fu Dandy 캄진(Quamzin)함 지구공격. 12월 TV 에피소드 19 Burst Point 북 아메리카 온타리오주 마크로스 전방향 바리어 파괴에 의해 멸망. TV 에피소드 20 Paradise Lost 마크로스 지구대기권밖으로 이동하라는 명령받음. [EL:재미있는 건, 이치죠 히까루의 일지에 따르면 마크로스가 지구밖으로 떠난것이 "2010"년이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애니에서는 그의 기록이 틀리다 - 사실 그는 끝까지 일지를 마치지 않는다. (일본 원판에서는 일지를 끝내는 걸로 되어 있다.)] MBR-04-Mk ⅩⅡ 페랑스 룰 아웃. 12월 24일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은하수에서 눈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역주: Milky Way:은하수란 뜻, 우주라고 해석하는게 정확하겠지만 은하수라고 해석하는게 훨씬 시적이고 멋있어서..) 하야세 미사와 휴가받은 함교요원 먼 지구로부터 크리스마스 이브 방송 봄. 린 민메이 TV방송국스튜디어에서 크리스마스 특집 "Falling Snow in the Milky Way"(역주: 은하수에 눈내리네?? 하하하) 를 노래함.(이치죠 히까루 초대되어 봄) 세 젠트라디 마이크론 스파이 첫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함. 2010년 1월 ARMD Ⅷ 취역. TV 에피소드 21 Micro-Cosmos 영화 Shao Pai Loon[Zhao Bai Long/Little White Pragon] 마크로스내 개봉. TV 에피소드 22 Love Concert TV 에피소드 23 Dropout 젠트라디 마크로스내 스파이 구출. 알라스카에서 그랜드 캐논 Ⅰ 취역. 2월[1월] TV 에피소드 24 Good-Bye Girl TV 에피소드 25 Virgin Road 지구인 맥스밀리언 지너스와 젠트라디 밀리아 플로라(Milia Fallyna) 의 결혼식 방송. 2월 11일 TV 에피소드 26 The Messenger 마크로스와 브리타이 평화조약 협정 체결. TV 에피소드 27 사랑은 흐른다(Love Goes Away)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잃어버린 2년" 보도르 중앙함 태양계 진입.보도르쳐 중앙함과 전투 지구전멸. 1100-1127 마크로스 표준시각:"린 민메이"어택 덕분에, 브리타이 함과 통합군 보도르함을 전멸시키고 승리. 지상전 시작. 2월[3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Vol. Ⅳ:사라져가는 빛바랜 추억들 하야세 미사 마크로스 브릿지 복귀.그녀와 이치죠 히까루는 각각 통합군 소령과 대위로 진급. 3월 제 1차 우주전쟁 종결. 지구 대기권내 정화작업 시작. 대략 수십만(거의 백만정도의..)의 생존자를 우주콜로니 무리와, 달표면 기지 그리고 그랜드 캐논[Ⅰ]Ⅲ와Ⅴ에서 확인. 3월 3일 하야세 미사 20번째 생일을 크로디아 라 샐러(Claudia La Salle), 브루노 J. 글로벌,맥스밀리언과 밀리어 지너스,바넷사 라이드 (Vanessa Laird),캐미 밀리온(Shammy Milliome),킴 가비로(Kim Kabifov),그리고 이치죠 히까루에게서 축하 받음. (역주: 히까루가 어떻게 축하 해줬을까??? 흠?? 궁금하다..) 제 1차 우주전쟁 후... AD 2010 4월 - AD 2046 4월 New 통합군 설립.젠트라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시작. 젠트라디 지원자에게 마이크론화 작업. 5월 마크로스 시티 재건 시작.[마크로스 시티 재건 완료] MASS 프로트컬쳐 기술응용 사람과 동물 그리고 식물 복제. 자연 재건 프로젝트.지구 생태계 재건 6월 달표면 아폴로 기지에서 반 건조된 SDF-2를 메가로드로 명명,그리고 식민지 재건설,또 가끔 , 원형 수퍼발키리로 태양계 정찰. 8월 살아있는 식물 우주콜로니에 옮겨 심음 그리고 달표면 아폴로기지에서는 VF-1 발키리 재제작. 11월 계량형 테스트 발키리로부터 새로운 변형파이터 설계. 12월 브리타이 크리더닉(Vrlitwhai Kridanik)기함 수리 취역, 통합군의 첫 전투우주함으로 기록.(젠트라디의..) 젠트라디 마이크론화 작업 50% 넘어섬.. 2011 지나카즈와 스톤웰 발콤 대기권내에서 발전된 고기동 변형파이터 프로젝트 공동연구. 3월 맥스밀리언과 밀리아 플로라 지너스 첫아이 임신, 코밀리아 마리아 플로라 지너스라고 지음(역주: 여자.. 이름 참 길죠?) 5월 8일 [TV 에피소드 29 Lonely Song] 8월 지구의 모든 곳에서 거인 젠트라디 파괴적 폭동. 경찰 치안과 법유지. 통합공군 723 전투기술연구 비행대 New Miramar 기지 배치. 9월 인류이민 프로젝트 기초위원회 발촉. 두가지안 제출: 1.최대급 콜로니 즉 특수제작된 거대한 콜로니선(방어적으로는 곤란) 그리고 2.패쇄형 콜로니 즉 기존 수송선을 개조(지구의 폭발적 인구증가와 자원부족으로 채택.) 10월 젠트라디에 의한 무장폭동 발생 TV 에피소드 28 My Album [MH & EL:2010년 2월 11일에서부터 2011년 10월의 기간동안 쇼지 가와모리의 60에서 68페이지 분량의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잃어버린 2년"속에서 미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것이다. TV 에피소드 29 Lonely Song TV 에피소드 30 Viva Maria 공장위성 공략작전. 11월 지구 공장위성 점령. TV 에피소드 31 Satan's Dolls TV 에피소드 32 Broken Heart 캄진 크라바세라(Quamzin Kravashera)부대 군사행동. 린 민메이 인질작전. 12월 25일 TV 에피소드 35 Romanesque 0720 시각, 캄진 그라바세라의 오노지 시티의 공격을 받고 중앙 반중력엔진 정지. 2012시나카스 인더스트리(Shinnakasu Industry)의 항공개발부와 스톤웰 벨콤사 합병, 새로이 신세이(신성) 인더스트리(Shinsei Industry 설립). 첫 프로젝트는 VF-5000 fighter.1월 TV판 36화 야사시사 사요나라(상냥한 이별) (역주: 영문엔 부제를 FLY HIGH라고 해놨네요? 어찌된일인지?) 마크로스씨티 방어전. 인류이주계획 공식발표.2월 VF-4 시리즈 대량생산개시.6월 이치조 히카루와 이치조 미사(구 성은 하야세) 결혼. [EL: 이치조의 결혼에 대해 선 여러 의견이 제기된다. 2012년 10월10일(MACROSS GUIDEBOOK), 2011년 10월10일 (MACROSS GRAFFITI), 2013년 6월(MACROSS TIMES) 등.]8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플래쉬백 2012> 린민메이의 고별콘서트(사요나라콘서트) 투어. 성장한 민메이는 '천사의 그림도 구'를 노래, 레코딩했다.9월 장거리 이민선단 메가로드 1호의 일부 출발. 메가로드1호에 기초하여, 양산형 초 장거리 이민선 메가로드 2호,3호 제작. 그 후로도, 매년 한두대의 초장거리이민선 이 건조되었다.2013 NEW ERA력의 첫해(NEW ERA 0001). 이치조 히카루와 이치조 미사사이에 이치조 미 쿠 출생.4월 Launches begin for one close-range colonization fleet after another. (The main objective is the search and colonization of planets within 100 light years of the Solar System.) 단거리 이민선단, 계속해서 출발(주 목적은 태양계 100광년이내 행성의 조사및 이 주)11월 An inhabitable planet is discovered 11.7 light years from the Solar System in the Gloom Bridge 1816 Star System. It is named "Eden" and colonization begins. 태양계에서 11.7광년떨어진 GLOOM BRIDGE 1816 성계에서 거주 가능 행성 발견. '에덴'으로 명명되고, 이주 개시.2014 Admiral Bruno J. Global's installment as United Nations Government representative. [EL: In Macross, the equivalent of US Army/Air Force ranks were used with the exception of Takashi Hayase and Bruno J. Global. Hayase was in the UN Navy, and Global was originally in the UN Navy before joining the Spacy. Launches of the second and third super-long-distance colonization fleet (Megaroad-02 and -03 ships). Hereafter, super-long-distance colonization fleets are routinely launched. Guld Goa Bowman born on Earth. 브루노 J. 를로발 제독(ADMIRAL), 통합정부대표(REPRESENTATIVE)로 취임. [EL: 마 크로스에선 하야세 다카시와 브루노 J. 글로발의 경우를 제외하곤 미육군(및 공 군)의 계급을 사용하고있다. 하야세는 통합군 해군이었고, 글로발도 우주군에 들 어가기 전엔 통합군 해군이었다] 2차, 3차 초장거리 이민선단(메가로드 2호,3호) 출발. 그후로 초장거리 이민선단 출항은 연례적으로 게속된다. 가루도 고아 보우먼(Guld Goa Bowman), 지구에서 출 생.2015 3월27일 Isamu Alva Dyson born on Earth. At the end of the year, production of the VF-1 series ends. During the final product's rollout, a commemorative paint scheme was applied. 이사무 알바 다이슨(Isamu Alva Dyson), 지구에서 출생. 그 해 말, VF-1시리즈 생산 중단. 최종 생산품의 롤아웃중, commemorative paint scheme(역주:무슨뜻인지?)가 적용되었다.2016 Vrlitwhai Kridanik's appointment as United Nations Spacy's commander. Megaroad-01's communications cease near the center of the Milky Way Galaxy. (News about this ship are not publicized.) Myung Fang Lone born on Planet Eden. 브리타이 크리다닉, 통합우주군 사령관 취임. 은하계(역주:밀키웨이... 은하수 야 그임) 중심근처에서 메가로드 1호 통신두절(이에 대한 뉴스는 발표되지 않았다). <==(역주: 여기서 민메이가 죽었는가... 이것이 큰 미스테리로....) 뮨 판 론(Myung Fang Lone), 에덴에서 출생.2017 After earning doctorates in flight and bio-electronic engineering, former Boldolzaa Main Fleet technician Algus Selzaa is invited to be the chief project advisor of General Galaxy at its founding. 전 보드르져 기간함대 기술담당 알거스 셀자(Algus Selzaa), 항공및 바이오 일렉 트로닉 기술의 박사학위 수여 후, 제네럴 갤럭시 설립시 주력 프로젝트 상담원 (chief project advisor) 으로 초빙되다.2018 2월29일 스타렛 오하라(Scarlet Ohara)출생.2019 10월 20일 레이코 스테파니(Reiko Stefany) 출생.2020 New Edwards Test Flight Center, a weapons testing center under direct military jurisdiction, is established on Planet Eden. VF-4 Lightning III replaces VF-1 Valkyrie as main variable fighter in United Nations Spacy. 에덴행성에 군부관리하의 병기실험기지인 뉴에드워즈 시험비행기지(New Edwards Test Flight Center)건설. vf-4 라이트닝III 이 VF-1 발키리를 대신할 통합우주 군 주력가변전투기로 선정됨.2021 11월 24일 나타샤 키니스키(Natasia Kiniskey) 출생.2022 VF-4시리즈 생산, 8245대로 중단.3월 31일 미호 미호(Miho Miho) 출생. 10월 20일 엘라 프리제랄드(Ella Fritzgerald)출생.2023 2월 25일 호 시독(Ho Sidok) 출생. 10월 3일 킴 세인트로렌트(Kim Saintlaurent) 출생.2024 2월 24일 피지카 S. 풀크럼(Physica S. Fulcrum) 세아이중 둘째로 에덴에서 출생. 3월 19일 로라 콘티넨탈(Lora Continental) 출생. 4월 15일 호 시독(Ho Sidok) 출생(역주: 2023년 2월 25일은 뭐냐!!). 6월 6일 샐리 S. 포드 (Sally S. Ford) 출생. 8월 15일 바사라 넥키(Basara Nekki) 출생(출신지 불명).2025 Megaroad-13 discovers an inhabitable planet near the center of the Milky Way Galaxy. The mission names the planet's system Varauta and immigration begins. 메가로드 13호, 은하계(Milky Way Galaxy) 중심부 근처에서 거주가능 행성 발견. 그 행성계는 '바루타(Varauta)' 로 명명, 이주 계시.2026 1월 감린 키자키(Gamlin Kizaki), 화성의 H.G.웰즈 씨티에서 출생. 9월 3일 렉스(Rex)출생.2027 5월 30일 샤인 브로켄그리츠(Shine Brockenglitts) 와 파인 브로켄그리츠(Fine Brockenglitts) 출생.2028 멕시미리언 지나스 소령(Major), 스텔스 우주 순양함 하르나(the stealth space cruiser Harna) 의 함장으로 임명.2029 미리아 지나스 함장, 이글네스트 공군전략센타(Eagle Nest Aerial Tactics Center)의 인스트럭터로 부임.2030 4월 United Nations Government Chairperson rescue operation. During the operation, the prototype YF-11s are introduced into actual combat for the first time. After the completion of the operation, the two [Jeniuses] are granted special leave. 통합정부고관 구출작전. 작전수행중 프로토타잎 YF-11s 첫 실전 투입. 작전종료 후, 지나스부부는 특별휴가(special leave)를 받음. <=== (역주: special leave의 해석에 따라, 밀레느는....^^) 9월 The space launch of the first New Macross class super-massive colonization battleship. This colonization fleet's population numbers in the proportions of 1 million people. 첫번째 신 마크로스급 초대형이주전함 진우(進宇). 이민선단 규모는 1백만명대에 도달함.11월 Armed revolt by the giant Zentradi living on Earth. The Second Defensive Battle of Macross City. Hereafter, giant Zentradi are prohibited from living on Earth. 지구거주 거인형 젠트라디인의 무장봉기. 제2차 마크로스시티 방어전. 이후 거인 의 지구 거주가 금지됨.12월 Because of the increase in hereditary children's diseases due to the overuse of cloning, mass cloning is terminated. Mass production of VF-11 as the main variable fighter begins. VF-11 Thunderbolt replaces VF-4 Lightning III as main variable fighter in United Nations Spacy. 클론 남용에 따른 소아질환유전의 증가로 인해 클론대량복제계획 취소. VF-11, 주력기로서 대량생산 개시. 통합우주군은 주력가변전투기로 VF-4 라이트닝 III를 VF-11 선더볼트로 대체함.2031 2월 2일 Birth of 7th child, Mylene Flare Jenius, to Maximilian and Milia Fallyna Jenius onboard the space carrier Red Moon in flight near the Eta Kariina Nebula. 에타 카리나 성운근처를 항해중이던 우주수송선(the space carrier) 레드문호에 서, 맥스와 미리어 사이에 7번째 아이, 밀레느 프레어 지너스(Mylene Flare Jenius) 출생.(역주: 바캉스 베이비의 가능성도,,,,? ^^)2월 The Super Dimension Fortress Macross the Movie: Do You Remember Love? Space War I made into a movie, "Do You Remember Love?" Premiere of this movie which portrays the Battle with Gorg Bodolzaa and the love of Lynn Minmay. It becomes a big hit, and the Minmay boom rekindles.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극장판: 사랑, 기억하십니까?> '사랑, 기억하십니까?' 란 제명으로 1차우주대전 영화화. 고르그 보드르져와의 전 쟁과 민메이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개봉후 공전의 히트. 민메이 열풍 부 활. <===(역주: 슬프지만...민메이가 죽었기에 영화화도 되고 '부활'이니 하는 말도 나온것이 아닐지... 솔직히 민메이본인이 살아 있을 때 그런 내용의 영화를 찍었 다면 얼마나 비참한 일입니까.. 그런 아픈 추억을 영화까지 찍어가며 되씹는다는 것은......)2034 9월 2일 이사무 알바 다이슨 통합우주군에 입대.2035 5월5일 이사무 알바 다이슨 UNN 엔터프라이즈(UNN Enter Prise)에 배속. 7월 26일 델타 전쟁(The Delta War).2036 2월 13일 행성 아베마리아 분쟁(Planet Avemaria Dispute). 8월 9일 행성 히드라 내전(Planet Hydra Civil War). 10월 30일 이사무 알바 다이슨 달기지 배속.2037 1월 23일 이사무 알바 다이슨 지구 방어 기지(Earth Defense Force) 배속. June 7 통합혁명전쟁(UN Revolution War).2038 Launch of the 37th long-distance colonization fleet centering around the 7th New Macross class battleship. Captain Maximilian and Second-in-Command Milia Fallyna Jenius are assigned to it. The colonization fleet travels towards the center of the Milky Way Galaxy. Exsedol Folmo accompanies fleet as an observer. Gamlin Kizaki boards the long-distance ship as an immigrant. 신마크로스급 7번함중심의 제37차 초장거리이민선단 출발. 맥스밀리언은 함장,밀 리어는 부함장에 취임. 이민선단의 목표는 밀키웨이은하 중심부. 옵서버로서 엑세 들 폴머 승선. 감린 키자키는 이주민자격으로 승선.2월 9일 이사무 알바 다이슨 유럽 제7기지(Europa Base 7) 배속.5월 25일 행성 살베이션 전쟁(Planet Salvation War).11월 1일 이사무 은하패트롤부대 배속.2039 3월 1일 Isamu Alva Dyson assigned to UN Air Force on Planet Iota. 이사무, 행성 이오타의 통합공군부대 배속.6월 18일 제 2차 델타 전쟁(The Delta War II).7월 신세이 인더스트리, YF-19 데몬스트레이터 프로토 타입 1호기 롤아웃. 9월 YF-19 프로토타입 1호기 첫비행.10월 22일 이사무, Outer Space Special Science Force 에 배속. Debut of Sharon Apple, a virtual singer. Her explosive popularity grows. [EL: After Vol. 1 of the Macross Plus video version, "Macross: A Future Chronicle" lists the debut of Sharon Apple in 2040.] 버츄어 싱어 사론애플 데뷰. 폭발적인 인기.[EL: 마플 OVA판 1회이후, "Macross: A Future Chronicle"은 샤론의 데뷰를 2040년으로 보고있다.]2040 <마크로스 플러스> 인류 첫 이주행성 에덴의 뉴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신예 가변전투기 YF-21과 YF-19 프로토타입의 비교테스트.1월 5일 이사무, 에덴의 뉴에드워즈공군기지의 일곱번째 테스트 파일럿으로 배속.3월 Macross City holds the 30th anniversary celebration of the end of Space War I. "The Sharon Apple Incident." 마크로스 씨티, 1차우주대전 종결 30주년 축하식. "샤론애플 사건" 발발.2041 VF-19, 차세대 주력기로 결정. 15세의 감란 키자키, 통합우주군 공군학교에 특차 로 입학.2042 4월 미리어, 마크로스 7의 시장에 선출되다. 12월 VF-22S, 특수임무수행기로 결정.2043 While the Varauta research fleet surveys an "ice planet" in the system, scientists discover a mysterious energy field underneath the ice surface. With an undisturbed legacy of Protoculture apparently inside the field, a field-deactivation experiment is begun. The field strength drops and Protodeviln are awakened, starting with Ivane Gyuntar (later Geperuniti). Gamlin Kizaki graduates Air Force School in 2 years (students normally take 3 years) and gets assigned as VF-17 pilot on Diamond Force. 바루타조사선단의 성계내 "얼음행성(ice planet)" 조사중, 과학자들은 얼음 밑에 서 미지의 에너지필드를 발견한다. 필드내부에 숨겨져있을 미지의 프로트컬쳐전 설을 밝히기 위해, 필드제거 실험이 시작된다. 필드의 힘이 약해지자, 프로트데빌 른(Protodeviln)이 깨어나 Ivane Gyuntar(이후 Geperuniti)를 시작한다. 감린 키자키, 2년만에(일반학생은 3년) 공군학교를 졸업하고 다이아몬드 부대의 VF-17 파이로트로 배속된다.2045 3월마7 1화 -스피커 포드(Speaker Pod)- The Fire Bomber band performs their first live concert with Mylene Jenius. New Macross 07 journeys near Planet Varauta. Exsedol Folmo has warned against coming close to this planet, but Maximilian Jenius did not heed his warnings .... Macross 07 colonization fleet encounters a mysterious enemy (the Varauta Army). Basara Nekki of the rock band Fire Bomber begins singing at the scene of the battle. 파어어 봄버는 미레느와 함께 첫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다. 신마크로스 7, 바루타 행성에 접근. 엑세들 폴머는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하나, 맥스는 씹는다... 마크로스7 이주선단, 미지의 적(바루타군단)과 조우. 록밴드 파이어봄버의 바사라 넥키는 전장에서 노래하기 시작한다.마7 2화 -Spiritia Level- <==== (역주: Spiritia 란 용어가 자주나오는데... 일 종의 정신적 생명에너지입니다.... 이걸 빼앗기면 정신력을 잃고 무력해진다 나.....) 마7 3화 -파이어 스크램블(Fire Scramble)- 마7 4화 -뱀파이어솔저(Vampire Soldier)- 바루타 부대(Varauta operatives) 씨티7 침투. "뱀파어어 사태(vampire incidents)" 의 시작. (역주: operative의 번역이 애매해서요.... 일단 그냥 '부 대'라고 했지만...)3월 마7 11화 -민메이 비디오(Minmei Video)- "내일을 향해쏴라(Fire to Tomorrow)" <== (역주: 무슨소린지???) 마7 12화 -Spiritia Farm- Due to the efforts of the Varauta operatives, City 7 is manipulated into folding. Hereafter, City 7 begins to wander in space. 바루타 부대(Varauta operatives)의 노력으로, 씨티7은 폴딩기관이 바루타에게 조 종당한다. 이후 씨티7은 우주를 떠돌기 시작한다. <===(역주: manipulated into folding 의 매끄러운 해석이....--)6월 마7 14화 -싸우는 여시장 미리어(Fighting Woman Mayor Milia)- 군의 치바 박사는 사운드에너지 이론을 거의 완성한다. 마7 15화 -처녀의 질투(Virgin Jealousy)- 마7 16화 -전선의 뮤직박스(Battlefront Music Box)- 바루타 병사들의 정체는 바루타전사 이레인[이레나] 하야카와 (Irane [Irena] Hayakawa)에게 납치되어 세뇌당한 지구인 및 젠트라디로 판명되다.7월 마7 17화 -귀여운 악마(Pretty Devil)- 프토트데빌른 씨빌(Sivil) 눈뜨다. 다이아몬드부대 대장(leader)금룡(金龍 -Kinryuu), 씨빌에게 Spiritia를 흡수당함. 바사라, 씨빌을 몰아내다. 마7 18화 -추락한 작은악마(Fallen Little Devil)- 씨티7, 미지의 구역으로 다시 폴드.8월 마7 22화 -타오르는 불꽃남자(Men of Burning Fire)- 씨티7, 알파1101성의 인력에 붙잡히다. 씨티7, 이민선단에 귀환.Macross 7 Docking Festival: Singing Saves the Galaxy!? 마크로스7 도킹 페스티발: 노래가 은하를 구한다!?9월 마7 23화 -사운드포스(Sound Force)- 사운드포스 창설. 마7 25화 -Late-Night Duet- 마크로스7 이민선단 행성 렉스에 도착. 마7 26화 -행성렉스애서의 죽음(Death on Planet Rax)- 마크로스5 이주단의 전멸 확인. 게프루니티 함대(Gepruniti Fleet)와 바루타 주 함대 사이에 마찰. 그 결과, 마크로스7이주선단은 행성 렉스에 착륙. 마7 27화 - 무지개빛 송에너지(Seven-Color Song Energy)- 치바박사, 사운드에너지시스템 완성, 각 사운드포스대원 장비. 사운드포스, 사운 드에너지시스템으로 그래빌(Glavil)의 공격격퇴.10월 마7 28화 - 뉴 사운드 웨폰(New Sound Weapon)- 사운드부스터, 성공적 개발. 11월 마7 32화 -Jammingbirds- "Jammingbirds" 개발. 마7 33화 -Backstabbing and a Girl's Tears- 마7 34화 -기길(Gigile-ギギル)이 노래부르던 날(The day Giglie Sang)- 씨빌생포성공, 그러나 탈출하다.(Sivil is successfully captured but Sivil escapes with Sivil) <==(역주: 원문이 좀 이상한듯......)12월 마7 36화 -열정적인 노래의 사람들(Men of Passionate Song)- 프로트컬처의 유적 발견. 마7 37화 -우주유적의 비밀?(Mystery of the Space Ruins?)- 프로트데빌른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다. 마7 38화 -금단의 행성의 씨빌(Forbidden Planet's Sivil)- 씨빌을 구하기 위해, 기길 자폭. 기길의 힘으로 인해 바르고(Valgo)도 파괴됨. 행 성 렉스 전멸.2046 1월 <마크로스 7 트래쉬> 정체불명의 바루타군과의 전쟁은 계속된다. 통합우주군 27세의 마하라 중위는 현 역에서 은퇴하여 다소 적절한 시기에 17세의 시바 미도우와 만난다.(역주: 'cross paths with'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전 '만나다'로 했습니다만.......)마7 42화 -처절한 생포작전(Desperate Capture Operation)- 사운드바스터를 이용한 포로트데빌른 생포작전2월 2일 마7 43화 -모두와 헤어져서(Separated From Others)- 미레느 프레어 지너스의 15번쩌 생일2월 스타게이저 작전(Operation Stargazer). "얼음행성(Ice Planet)" 특수공격부대 창설 및 공격작전 개시.마7 44화 -악몽의 침입(Nightmarish Invasion)- 맥스함장, VF-22S로 공격참가. 미리어 시장 전함7(Battle 7)의 대리함장(acting captain)이됨. 마7 45화 -야망의 제4행성(Ambitious Fourth Planet)- 마7 46화 -감린의 반란(Gamlin's Rebellion)- 프로토데빌른 좀드(Zomd)와 고람(Goram) 눈을 뜨다. 마7 47화 -바사라 죽다(Basara Dies)- 바사라, 씨빌에게 Spiritia를 흡수당함, 중태. 마7 48화 -미레느의 눈물(Mylene's Tears)- 게프루니티(Gepruniti)와의 마지막 전투. 사운드버스터의 실전사용. 마7 49화 -노래는 은하에 퍼지고(Singing Voice Echoing Through the Galaxy)- 바사라 넥키 회복. 프로토데빌른 전쟁(Protodeviln War) 종결.<마크로스7: 은하가 나를 부른다!(The Galaxy Is Calling Me!)> <==(역주: 마7 극장판제목입니당..)패러렐월드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2: 러버즈, 어겐(Lovers, Again)> 마르두크군의 지구공격.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옆 게시물에 보니 마크로스 설명 해 달라는 분이 계셔서 오지랖에 한번 올려봅니다ㅎㅎ이것만 읽어도 시리즈 보신 분들은 와~그게 그런거였어?! 아 그게 그렇게 된거구나 하실 겁니다ㅎㅎㅎㅎ[출처] 마크ㅎ로스 연대표..|작성자 부엉부엉
리틀울프작성일
2012-12-3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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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공일기장] 기갑전기 헤로스 외전 - 쥬마리온 (18) 완
제노스 제국 중앙군의 7만 대군이 일으키는 먼지가 길의 온사방을 뒤덮었다. 그 군의 선두에는 금빛의 인장이 빛나는 말이 달리고 있었다. 그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제노스 제국이 3차 대륙 전쟁을 겪고 그것을 빌미삼아 주변의 약소국가 흡수를 마친 뒤 10여 년. 그 인장을 단 말이 앞서 달리는 일은 그동안 없었다.
그리고 그 인장은 단 한 사람, 제노스 제국의 황제 헤르게니아 1세만이 지닐 수 있는 것이었다.
덜그덕거리는 스팅거스 갑주의 안에서 황제는 초조함을 겨우 억누르고 있었다. 어쩐 일인지 위급한 국경침범에 대한 보고가 자신에게, 그것도 실수로 전달된 것을 알게 된 순간 그는 대노했다. 북방의 문제를 직접 신경쓰느라 내부의 일을 신경쓰지 못하고 있다가 당한 일. 알게 된 순간부터 그는 각지에서 긴급히 모을 수 있는 기병대 7만을 직접 지휘하여 달려왔다. 때는 이미 한참 늦어 있었고, 실낱같은 희망으로 수도로 오는 중간에서라도 훔족의 부대를 저지해야 한다는 것만이 그의 머리를 꽉 채우고 있었다.
그러나 차츰 그 머릿속은 혼란스러워 졌다. 눈 앞에 칼레아 시의 성과 그 주변을 둘러싼 폐허가 보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훔족의 군대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은 것이었다. 의혹의 열쇠는 칼레아 시에 있다는 것을 직감한 황제는 말 달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 뒤로 일어나는 기병대의 먼지구름도 여전했다.
"칼레아 시 정부는 어서 나와 황제폐하를 알현하라!!!"
기병대의 수장이 외치는 소리가 성문 앞에 울려퍼졌고, 이미 기병대의 접근을 보고 있었다는 듯 칼레아 시의 모두들은 최대한의 공손함을 담아 그들을 영접했다. 다이슨은 앞으로 나오며 황제 앞에 무릎을 꿇었다.
"칼레아 시의 시장으로 재직중인 다이슨 레이가르드라 하옵니다."
"어찌 된 일인지 고하라."
"훔족의 부대는 그들의 영역으로 철수하였사옵니다."
"너희들의 힘만으로 말인가."
"어의를 깨닫지 못하였나이다."
"짐도 여기까지 행차하며 두 눈으로 보았느니라. 훔족도 꽤나 전략을 썼지만 그걸 효과적으로 막아낸 건 너희만의 힘이 아니었을 터. 거기에 상당히 친숙한 모양의 전술들이 사용되었더군. 창을 잘 쓰는 자도 있는 듯 하고."
"그것은......"
다이슨의 말이 흐려지는 것을 놓치지 않고 황제는 다그쳤다.
"두 사람은 지금 어디 있는가?"
다이슨은 더 이상 감출 수는 없겠다는 듯 말을 꺼냈다. "성 서문의 벌판에서 작업중이옵니다."
"가겠노라. 수행 두 사람만 따르고 나머지 기병대원들은 휴식을 취하라."
자신의 여장을 푼다는 생각은 버린 채 그는 말을 몰아 바로 성문 밖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데미앙은 갑옷을 벗어놓고 몇몇 병사들과 함께 훔족의 시체들을 끌어 훔족의 방식대로 화장을 지내기 위해 쌓아놓고 있었다. 팔크람도 마찬가지였다. 이렇게 화장을 지낸다는 것도 전례없는 일이거니와, 거구들을 힘들게 옮기느라 투덜대는 병사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데미앙의 그 기이한 힘과 뭔가 달라진 눈빛에는 거역할 수가 없었다. 공포라고 하기에는 두렵지 않고, 거역하기에는 뭔가 걸리는, 그런 명령이었다.
그런 그들에게 다가오는 세 명의 말탄 자, 그리고 그 중에서도 데미앙과 같은 갑옷을 입은 자를 발견한 병사 몇 명이 데미앙에게 그 사실을 알렸고, 데미앙은 그가 누군지 즉시 알아보며 주의를 환기시켰다.
"황제폐하시다. 모두 알현할 준비를."
황제는 말에서 내려 검을 빼들고 성큼성큼 데미앙에게 다가왔다. 반백의 장발과 전쟁터에서 파여온 주름들이 묘하게 이지러지고 있었다. 데미앙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무릎을 꿇고 고개를 조아렸다. 빠르고 정확하게, 그 고개의 뒷목으로 황제의 서늘한 검기가 겨누어졌다. 손가락 한 마디도 안되는 거리까지. 그러나 데미앙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네가 저지르고 다닌 일들로 볼 때 내 여기서 너를 바로 처단해야 할 것이다. 네놈은 잘 알고 있느냐."
데미앙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귀양지를 떠나 되는대로 사고 치며 살아온 것에 무슨 할말이 있겠냐, 라고 누구라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런 마음의 짐은 이미 데미앙에겐 없었다. 그런 죄책의 느낌과는 사뭇 다른 자세가 데미앙에게 깃들어 있었다.
"하여간 네 스승이나 너나 말릴 수가 없는 종자로군. 그런 무모함 덕분에 내가 빚을 진 것이 몇 번이던지."
황제는 검을 도로 집어넣고 말했다.
"일어나거라."
황제는 호위도 거리를 둬 놓고 따로 한적한 곳으로 와 데미앙으로부터 자초지종을 다 들었다. 그가 발견한 새로운 경지에 대한 것도.
"그러니까......그 이후 훔족은 퇴각했고 자넨 이들의 장례를 지내주려 하는 것이다?"
"그러하옵니다."
"그런 마음을 먹은 것도 그 힘 때문인가."
"잘 모르겠사옵니다."
황제는 카나이 산맥의 험준하고도 유려한 산맥의 선들을 지긋이 바라보며 말했다.
"모든 것이 내 실책이니라. 페데리니가 그런 짓을 하게 놔둔 것도, 그리고 자네를 귀양보낸 것도. 네가 그 나이를 먹었을 때쯤에는 정치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방치한 일이 이 지경으로 흘러갈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이게 다 네 놈 탓이니라."
데미앙은 머리를 조아리면서도 문득 궁금해졌다.
"어째서 저에게 정치를 배우게 하려 하신 것이온지......"
"아직도 그렇게 눈치가 없는가."
황제는 쏘아붙였다.
"자네를 황제로 만들기 위함이었느니라."
갑작스런 말에 데미앙은 당황했다. 황제는 그런 눈치를 읽어가며 말했다.
"페데리니의 인간됨은 잘 알고 있었음에도 나는 그놈의 행정능력과 인맥을 높이 샀다. 그래서 그를 총리대신에 앉힌 것이다. 그러나 내 끝은 머지 않았고 내 후사는 아직 이 나라를 쥐기엔 너무 어리다. 그렇다면 믿을 수 없는 자들 중에서도 그나마 가장 믿을 수 있는 자에게 나라를 맡겨야 하지 않겠는가. 내가 나와 같은 갑주를 하사한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내 후사를 가르칠 수 있으면서도 나라를 확장하고 동시에 국가를 강건하게 만들 수 있는 자. 그러면서도 국민들을 외면하지 않는 자. 너의 심성으로는 그것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여겼건만, 네 순수함을 너무 얕봤던 게지. 따지고 보니 짐의 부덕함도 크도다."
황제는 고개를 돌려 호위들을 바라보며 외쳤다.
"팔크람 라인할트 공을 부르라!"
그리고는 다시 데미앙을 보며 미소지었다.
"너는 이번 전투로 인해 왕도로 돌아올 충분한 공을 세웠느니라. 가서 페데리니 녀석의 모든 것을 배우라. 그리고 팔크람 공은 내곁에 두어야 겠다. 그리하여......"
"소신은......."
데미앙이 황제의 말을 끊었다.
"돌아가지 못하옵니다."
황제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뭐라 하였는가."
"돌아갈 수 없사옵니다."
데미앙이 더 힘을 주어 말하였다. 그러나 거기에 어떤 감정이 실린 것은 아니었다. 걱정되는 것은 황제의 고집이었다. 고집 자체를 엉뚱한 곳에 싣는 사람은 아니었으나, 한 번 고집이 실리면 그것을 쉽게 거두지 않는다는 것이 황제의 버릇이었다. 하지만 데미앙의 말은 황제에게도 뭔가 느끼게 하는 바가 있었다.그것을 읽은 황제는 말뜻을 헤아려 보았다.
"그럼 무엇을 할 생각인가?"
"5대륙 모두를 다녀볼 것이옵니다. 찾고자 하는 것이 있사온즉."
"그것도, 그 힘 때문인가?"
"그렇사옵니다."
황제는 다시 카나이 산맥으로 눈을 돌렸다. 한참의 침묵이 이어졌고, 그 사이 팔크람이 와 몸을 숙이고 있음에도 그 침묵은 끊이지 않았다. 팔크람으로서도 뭐라 꺼낼 말도 분위기도 아닌지라 그저 눈치만 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던 황제가 문득 입을 열었다.
"존재를 만나기 위함이라. 그 모든 것들은 마치 애초부터 정해진 것 같은 느낌이군. 허나 정해지지 않은 흐름이며 만들어가는 것이라. 아주 좋아."
황제는 팔크람 쪽을 돌아보며 말했다.
"내 너는 혹독하게 가르쳐놓을 것인즉 그리 알라!"
"에?"
팔크람은 눈치를 보느라 들었던 머리를 황급히 조아리며 대답조차 실수한 채 당황했다. 황제는 미소를 지으며 데미앙을 보았다.
"천하를 욕심내는 나조차도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니. 그 또한 멋지지 아니한가. 반드시 찾고자 하는 것을 찾으라. 그리 되어도 짐에게 돌아오지 않을 것도 이 자리에서 허하노라. 대신 저 녀석을 얻었다는 것도 천운이겠지. 저 녀석은 너처럼 되먹지 않은 종자는 아니라 알고 있으니."
"그리고.....외람되오나......"
"무엇인가?"
"제 씨를 밴 여인이 있사옵니다.......아니......정확히 말씀드리면 아직 어린 처자이온데........."
"뭐라고?"
황제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이놈이 이거이거. 이번엔 아주 대형사고를 쳤구나. 그래서?"
"그 보살핌을 부탁드리고자......"
"후하하하하핫!!!!"
황제가 갑작스레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황제의 명도 거역하고, 황제에 대한 충성과 의무도 내팽개치고 유랑을 떠나려는 녀석이 식솔을 부탁한다?"
황제의 너스레에 데미앙은 송구스러운 듯 머리를 한껏 조아렸다.
"네놈이니까 당연하지 않는가. 내 좀전에 빚을 졌다 했었지. 그것을 짐은 갚지 않으면 아니될 것이다. 여기 팔크람 공도 알고 있는가."
"그러하옵니다."
대충 이야기를 파악한 충격에 눈을 데굴데굴 굴리고 있는 팔크람이 데미앙을 보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을 때 황제의 칙명이 떨어졌다.
"그 처자는 네 손에 맡기겠노라. 궁으로 데려오고 싶은 생각이야 간절하나 여러 모로 힘들 듯 하군. 비밀유지와 보살핌은 이제부터 팔크람 공이 맡도록 조치하겠다. 팔크람 공은 내 옆을 보좌하는 시련의 시작으로 받아들이도록."
표정이 밝아진 데미앙과 웃음을 터뜨리는 황제, 그리고 뜻하지 않은 책임을 지게 되어 인상이 구겨진 팔크람 세 사람을 카나이 산맥의 자연도 밝은 햇빛과 함께 굽어보고 있었다.
창문 틈 사이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에 데미앙은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주섬주섬 갈아입을 옷가지 하나만 넣은 바랑과 함께 망토와 단검만을 챙겼다. 갑주 스팅거스와 브라이거트는 황제에게 반납하여 황제의 군과 함께 떠나갔고, 나머지는 짐이랄 것도 없어 모두 버렸다.
붉은 갈기 여관은 그 와중에도 아직 쓰러지진 않았었다. 하지만 그 안은 더이상 여관이라 부를 수는 없는 꼴이었다. 그 속을 헤쳐나오는 데미앙의 눈에, 입구에 서 있는 팔크람이 보였다.
"나한테 다 떠넘기고 가니 홀가분한가?"
팔크람의 이죽거림을 데미앙은 웃으며 팔크람의 어깨를 두드렸다.
"잘 부탁하네."
"인사는 해두라고."
팔크람이 고갯짓을 하는 쪽에 메리니가 서 있었다.
메리니는 데미앙의 손을 꽉 잡았다. 얼굴은 이미, 떠나지 말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것을 바라보는 데미앙의 마음도 조여왔다. 나직이, 데미앙은 말했다.
"버니는 좀 어때?"
"황제 폐하와 팔크람 아저씨가 도와주시는 덕에 많이 좋아졌어요. 이젠 제법 나가서 걷기도 할 정도에요. 황제 폐하를 뵈었을 땐 어찌나 놀랐던지.....다이슨 아저씨도 왕도에 불려간대요. 여차하면 총리대신이 될 지도 모른다던가......"
"그렇구나."
"그리고 우리 사는 곳도 좋아졌어요. 집도 새 것으로 받았구요. 맛있는 걸 많이 만들어 줄 수 있어요. 버니도 약만 계속 먹고 의원들이 하라는 대로 하면 좋아질 거에요. 그리고, 나 임신도 했잖아요. 그러니까......"
빠르게 말을 쏟아내던 메리니는 더 이상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데미앙이 메리니를 당겨 굳게 끌어안았기 때문이다. 그 품 속은 근육으로 딱딱하면서도 전에 없이 포근했다. 메리니가 기억하는 첫날밤을 잊을 수 있게 해 줄 정도로.
그 마음을 데미앙이라고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그렇게 계속 말을 하면서, 말을 하는 동안만이라도 떠나보내지 않으려는 것을. 거기에 대고 잔혹하게 말해야 한다는 것이 데미앙의 가슴을 더 미어지게 만들었지만, 데미앙은 떨리는 목소리로 나즈막하게 입을 열었다.
"가야만 해."
데미앙은 메리니를 껴안은 채로 말을 이었다.
"내가 가야 하는 세상이 있고, 거기서 알아야만 하는 것들이 있어. 그것들은 분명 괴롭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게 해 줄 수 있을지도 몰라. 찾아내야 하고, 더 돌아봐야만 되겠지. 난 그 길을 가야만 해. 메리니와는 함께 갈 수 없는 먼 길을."
그런 데미앙의 팔 옷자락을 꼭 붙잡고 있던 메리니는 이윽고 손을 살며시 풀었다.
"돌아......와야......."
"물론이지."
데미앙은 등을 돌렸다.
"황제에겐 돌아가지 않아도 너에겐 꼭 돌아올 거니까."
팔크람은 멋적다는 듯 머리를 긁다가 손만 흔들 뿐이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남겨지고, 데미앙은 걸음을 옮겼다. 두 사람이 전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카나이 산맥은 위로 올라갈수록 깎아지른 바위들만 남아있는 곳이었다. 그 곳의 정상에 오른 데미앙은 화산과 먹구름으로 뒤덮여 불모의 땅처럼 보이는, 훔족을 비롯한 야수족의 땅 카스트라 대륙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것은 훔족의 대군 앞에 섰을 때의 그 떨림과 전율을 다시금 상기하게 했다. 앞으로 있을 모든 시련, 모든 고통들은 이제까지에 비할 바가 아닐지도 몰랐고, 죽음까지도 떠올릴만한 풍광의 사나움부터가 그를 짓눌러왔다.
"나는........쥬마리온.........."
그는 심호흡을 한 후, 이후 5대륙 서력사에 길이 남을 자신의 이름을 읊조렸다. 그리고는 그 이름으로 살아야 할 삶의 첫걸음을 옮겼다.
힘은 또다른 더 큰 힘이 되고, 뭉쳐졌던 국가들은 다시 흩어지고, 또 모이며, 그들의 삶을 지속할 것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아낼 영겁의 시간도,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 현실은 전설이 되고, 전설은 신뢰를 잃는 그 순간에, 스스로 만들어낸 기계들이 서로의 목숨을 노리며 땅을 지배할 날들과, 또다시 출현하게 될 전설과, 그들이 만들어낼 고통과 해결의 실타래들을, 지금의 쥬마리온은 전혀 알 수 없었다.
그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는 이제 시작일 뿐이므로. 기갑전기 헤로스 외전 - 쥬마리온 완결그리고 미숙함에 대한 후기:생각하고 있는 해괴한 판타지의 프리퀄 식으로 생각해둔 것을 끝내게 됐습니다. 어쩌면, 나중엔 조금 더 다른 모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느낌 상으론 김훈 님의 칼의 노래 정도로 가고 싶어!!! 였으나, 역시 미숙은 미숙. 캐릭터가 제멋대로 하는 걸 조절하질 못하겠더군요 -_-;;; 그나마 폰으로 썼기에 망정이지 자판으로 두들기고 있었음 또 안드로메다로 가다가 때려칠 뻔. 프리퀄 외엔 설정 식으로 써두려는 5대륙 서력사가 있으나 이건 나중에 기갑전기 헤로스가 나오게 될 때 단락의 앞에 조금씩 붙어 나오는 설정으로 쓸까 아예 외전처럼 써놓을까 고민중입니다. 뭐 어떻게든 되겠죠. -_-;;;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체모를 100여 명(정도로 추산되는) 독자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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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공일기장] 기갑전기 헤로스 외전 - 쥬마리온 (17)
"신?"그 존재는 되려 데미앙에게 물었다. "그것은 무엇인가.""삼라만상을 만들었다 여겨지는 존재다.""그렇다면 아니다."그 존재는 담백하게 부정했다."모든 것은 '나'로부터 파생되었지만 '내가' 어떠한 의지를 가지고 만든 것은 아니니.....잠깐. '내가' 방금 '나'라고 말한 건가.""그렇다.""혼란스럽군. 이 존재함을 자아로 인식해본 적이 없었는데."한동안의 침묵이 흐르고, 데미앙이 그 침묵을 깨려 입을 열려는 찰나 그 존재는 말했다. "알고 있다.""무엇을 말이지?"" '네'가 누군지.""어떻게....."" '너'는 '오기로 되어있던 자'다.""뭐라고?"" '나'를 만나고, 내 존재에 의미를 부여하고 내 소용돌이의 편린들을 이해하며 이용하다가 그리하여 '나'를 온전히 이해하게 되는 자. 그리 되기로 예정되어 있던 자.""그게 어찌 나라는 걸 알 수 있다는 거지? 다른 사람일 수도 있잖아.""너는 여기에 최초로 와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존재'이니까."존재는 단언했다. "신이라는 존재의 예정은 없으나, 나는 네가 여기에 올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모든 것은 예정의 흐름. 파생과 파생의 연결. 그러나 또한 어떻게 파생될 지에 대한 예정은 불규칙하며 누구도 알 수 없는 흐름. 그 한가운데의 한가운데에 나는 있었다. 네가 옴으로 인해 나는 자아를 가지게 되고 완전해질 수 있다는 것도. 예정 중의 하나. 예측은 할 수 있는 일이었다.""알 수가 없군.""당연하지. 모든 것은 무르익지 않았으니."존재는 계속해서 말을 쏟아냈다."너는 아직 여기에 온전하게 올 때가 되지 않은 기회에 오게 된 것이다. 그로 인해 나는 아직 완전해 질 수 없고 그것은 너 또한 마찬가지이지. 너는 흐름을 보고, 흐름을 읽지 않았고, 그것을 이해하지 않았다. 그것이 지금의 아쉬움일뿐.""잠깐 기다려 줘. 무슨 말인지 알 수가.....""너는 여기 다시 오게 될 것이다. 그 때는 나와 나눌 말이 많을 것이겠지. 너는 나의 편린을 이해하고 내 주변의 흐름을 이용할 수 있다. 그 이용은 더 많은 흐름과 파생을 낳게 될 것이며, 그것들이 온전히 너에게 이해되는 순간 너는 나와 다시 만날 것이다. 나에게는, 아마도 그리 멀지 않은 미래가 되겠지.""내가 여길 다시 오게 된다고?""그렇다. 때문에 너는 돌아가야만 한다."존재로부터 강한 오오라의 줄기들이 뻗어나오며 데미앙을 밀쳐냈고, 그 따스하게 감싸는 느낌을 편하게 받아들이며 데미앙은 존재로부터 멀어져 갔다."더 괴로워하고, 더 찾아 헤매라. 그리하여 흐름을 이해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다시 만날 것이다."그 존재의 마지막 말을 들으며 데미앙은 눈을 감았다. 몸이 어디론가 떠내려가는 기분이었다. 곧이어 고통스런 격랑에 휩쓸려 몸이 뒤틀리는 듯한 느낌이 데미앙의 온몸에 전해져 왔다.하지만 데미앙은 눈을 뜨지 않았다. 길고 좁다랗게 되어, 마치 아기가 나오는 산도 같은 느낌의 가늘고 긴 통로를 온몸으로 비벼가는 듯한 움직임만 반복했을 뿐."무슨 일이.....벌어지는 거지....."다이슨의 입에서 멍한 말이 새어나왔다. 다른 사람들은 말하는 것조차도 잊은 상태였다.대지와 공기와 그 속의 모든 존재를 유린하던 카오스의 덩어리들이 더이상 확장되지 않고 점차 한 곳으로 응축되기 시작했다. 뭔가에 빨려들어가고 우겨넣어지는 모습이 느릿느릿 진행되다가 어느 순간 급한 물살을 탔다. 그리고 그것들이 어느 정도 걷히는 그 중심에, 아직 데미앙이 버티고 서 있었다. 하늘은 전에 없이 청명했고, 피를 튀기던 웅덩이들도 거짓말처럼 잠잠했다. 어떤 물질인지 감조차 잡을 수 없는 회색빛 재로 화한 수많은 시체더미들의 사이로 몸을 일으킨 팔크람은 로카치오를 부축해 앉은 채로 그 광경을 넋을 놓은 채 지켜보고 있었다. 응축되고 응축되던 카오스 덩어리들은 데미앙의 손 안으로 빨려들어가듯 사라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이윽고 데미앙의 손 안에서 작은 공만한 크기가 되었다. 작은 공은 구슬이 되었고 구슬은 마침내 알아볼 수도 없는 점이 되어 데미앙의 손 사이로 작은 여명을 비추며 사라졌다. 기도하는 모습으로 데미앙은 그것이 사라지기까지 움직이지 않았다. 데미앙이 눈을 떴을 때는 훔족의 하전사 몇몇들과 성의 병사들 몇몇들도 잿더미 시체 속에서 몸을 추스르고 있을 때였다. 모든 전장의 존재들은 그 광경을 보며 넋을 놓느라 전투의 의지조차 상실한 꼴이었다. 그리고 그 상황은 훔족의 지휘관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몸을 일으켜 상황을 보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다. 처음엔 몰이해가, 다음엔 그것이 가져다주는 공포가 그의 온몸을 휘감았다. 그것을 억지로 이겨내려는 듯 그는 고개를 흔들고 곤봉을 흔들었다. 그리고는 크게 소리를 한 번 질렀다. 그러나 훔족의 하전사들은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정신이 아니었다. 아무도 그에게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데미앙은 훔족위 지휘관을 보면서 자세를 편하게 풀고 일어섰다. "우리는 싸우지 않아야 한다."데미앙이 한 쪽 손을 내밀어 그를 제지했지만 그는 듣지 않았다. 눈앞의 존재에게 적의를 있는 힘껏 드러내며 돌진할 뿐이었다. 팔크람은 지친 몸을 이끌며 데미앙을 도우려 했지만 슈파스는 어디 파묻혀있는지 보이지도 았을 뿐더러, 몸 또한 맘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제기랄!"팔크람이 체념과 긴장을 뒤섞은 채 훔족의 지휘관이 달려가고 있는 것을 바라보고 있던 순간. 훔족의 지휘관이 휘두른 곤봉이 데미앙의 내뻗은 손과 머리 위로 떨어지는 것이 느리게 보이는 순간. 소리조차 들리지 않은 채로 일은 일어났다.곤봉이 갑자기 먼지처럼 푸석거리더니 재가 되어버린 것이었다. 그리고 그 재가 데미앙을 덮어씌웠다. 그런 데미앙의 모습은 겨우 일깨워놓은 지휘관의 전투의욕마저 산산조각을 내어 버렸다. 그는 뒷걸음질쳤고, 끝내는 넘어지는 걸 데미앙은 쫒아갔다. 그가 공포감에 휩싸여 팔로 얼굴을 가렸다.하지만 그에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가 팔을 내렸을 때는 눈 앞에 데미앙의, 일으켜주려는 의도가 분명한 손이 있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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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공일기장] 기갑전기 헤로스 외전 - 쥬마리온 (16)
훔족 하나를 베어넘기며 정신없는 와중에도 그 광경을 본 팔크람이 데미앙 쪽으로 다가왔다.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알았기 때문이다. "자네 미쳤나? 지금 무슨 짓을 하려는거야!""병력을 후퇴시켜. 지금 당장.""자네 하나가 이런다고 이 전투가 끝날 것 같아?""지금이 아니면 안돼. 이 전투에서 승기를 잡으려면 이 방법밖엔 없어!""그렇다고 이 주변이 어떻게 될 지도 모를 짓을 하겠다는 건가! 아무도 흑마법과 백마법을 융합한 힘을 컨트롤해낸 적이 없다는 건 자네가 더 잘 알잖아!"다가오는 훔족 하나를 베어넘기며 팔크람이 윽박질렀지만 데미앙은 이미 결심을 굳힌 눈빛으로 양손의 오오라를 더욱 키웠다. "빨리 병력을 내 뒤로 멀리 후퇴시켜! 어서!"팔크람은 입술을 굳세게 깨물고는 병력 쪽을 돌아보았다. 이미 뒤섞인 난전 상에서, 로카치오의 지휘도 없이 정연한 후퇴를 바란다는 것은 이미 글러먹은 상황이었다. 또 다른, 누군가가 후방을 맡아 최대한 막아주기 전까지는. 팔크람은 데미앙의 어깨를 잡으며 말했다."지옥에서 보자고."데미앙은 그 말이 무슨 뜻인지를 단숨에 알아챘지만 팔크람이 기합과 함께 앞서 나가는 바람에 더 말을 전하지 못했다. 데미앙은 눈을 질끈 감고 다시 집중했다. 오오라가 퍼져나가자 다른 훔족 하전사들 몇은 더 다가올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들은 언제나 그 오오라를 두려워 했었기에. 하지만 지휘관은 달랐다. 그는 난전의 와중에서 피어오르는 데미앙의 오오라를 보고는 포효를 하다 말고 엄니를 질끈 다물었다. 특별히 만들어진 쇠곤봉을 한 번 휘두르며 그는 데미앙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를 보좌하던 훔족 하전사들도, 그리고 난전을 거듭하던 놈들도 모두 지휘관의 행동에 용기를 얻은 듯 진격하기 시작했다. 모두 방향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 뒤로는 한 발짝도 못 움직인다."훔족 특유의 걸걸한 고함소릴 들으며 팔크람은 슈파스를 한 번 휘둘러 몸을 웅크리는가 싶더니 땅을 박찼다. 언제 봐도 일품인 공중 도약으로 팔크람은 단번에 수십 케타를 날았다.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힘을 짜내고 있는 팔크람의 그 도약은 훔족의 진격을 약간 지체하게 하는데 성공했다. 공중으로 뭔가가 날아들면 그 누구라도 일단은 반사적으로 몸이 멈추게 되어 있었고, 그 틈을 노린 팔크람의 슈파스가 번뜩이며 대 여섯 구의 시체를 만들었다. 훔족은 순식간에 팔크람을 에워싸기 시작했고 진격은 완전히 멈췄다. 그러나 그것은 절반의 성공이었다. 지휘관은 팔크람 따위엔 전혀 신경쓰지 않고 그를 우회하여 데미앙 쪽으로 성큼성큼 다가서기를 멈추지 않았던 것이다. "제길!"어떻게든 놈이 있는 쪽으로 가보고 싶었지만 지휘관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팔크람을 노리는 훔족 하전사들의 진형은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두텁고 집요했다. 스스로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켜내겠다는 결의 같은 것이 느껴지는 것에 팔크람은 의아해했다. 3차 대륙간 전쟁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지금. 투쟁본능 외에는 다른 것을 찾아볼 수 없던 들짐승의 무리를 이만큼이나 바꿔놓은 저 지휘관은 누구인가. 팔크람은 그와 겨루어 보고 싶었지만 그것은 마음 뿐이었다. 그보다는 빨리 병력을 철수시키는 것이 더 중요했다. 수차례 적을 베어 넘기며 팔크람은 저 너머로 소리쳤다. "후퇴! 후퇴하라!"팔크람의 목소리를 들은 병사들은 난전 중에서도 다시 진형을 갖추며 퇴각하려 애썼다. 로카치오가 없다는 것은 다른 말로는 자신들이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는 말. 그 위기감과 함께 죽음에 직면한 생존본능이 그들의 이성을 더 철저하게 벼리기 시작했다. 누가 지시하지 않아도 서넛씩 짝을 지어 다른 무리를 도와주면서 병력들은 후퇴했고, 그 진영은 팔크람이 있는 곳까지 왔다.팔크람은 남아있던 마지막 하전사의 목줄을 쳐버린 후 후퇴하는 그들의 앞으로 나섰다. 병사들의 후퇴가 더 용이할 수 있도록 팔크람은 병사들의 후퇴와는 반대로 오히려 더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하나, 둘, 셋, 베어 넘길 때마다 이제 예전같지 않은 자신의 근력을 실감했다.'훈련은 게을리 하지 않았는데도.....나이는 못속인다는 건가.....'고개를 흔들어 생각을 떨치며 한걸음 한걸음 힘겹게 나아가고 있을 때, 평소 같으면 들리지 않을, 누군가가 구조를 요청하는 가느다란 목소리가 들려왔다."누가....나....나 좀 일으켜 줘....."팔크람은 그것이 로카치오의 목소리라는 것을 알아챘다.데미앙의 양쪽 손에서 뿜어져 나오는 오오라는 각각 사람 대여섯 명을 합쳐놓은 크기까지 올라갔다. 그러고 있는 가운데 그의 눈에 훔족 지휘관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것이 눈 앞에 보였다. 주변에서 떨며 주저하던 하전사들도 그를 보자 갑자기 가슴을 두들기며 없던 용기들을 짜내기 시작했다. 한 두 놈의 훔족 하전사들이 달려들자 데미앙은 그들이 휘두르는 곤봉 사이를 어렵지 않게 피하며 마력의 오오라를 유지했다.오오라를 만들고 있는 자가 몸을 피한다. 그 사실을 인식한 다른 놈들의 눈빛이 살기로 흐려지기 시작했고, 공격에 가담하는 훔족 하전사의 수가 더 늘어났다. 그래봐야 데미앙을 둘러싼 예닐곱 정도가 공간의 한계였지만 그것만으로도 데미앙을 벅차게 만드는 데는 충분했다. 숨을 몰아쉬며, 마력을 유지하고 동시에 보법을 신경쓴다는 것은 데미앙도 처음 해보는 짓이었지만 아슬아슬하게 해내고 있었다. 곤봉은 간발의 차로 데미앙의 머리카락이나 갑주들을 스쳐지나갔고 점점 그 간격이 가까워지고 있었다.그 때 데미앙의 눈 앞으로 길이 확 트였다. 지휘관 놈이었다. 승부처. 여기서 끝내지 못하면 안된다. 그런 결심이 데미앙을 휘감았고, 데미앙은 한 쪽으로 양손을 모은 채 자세를 웅크렸다. 나머지 훔족들이 한 보 두 보 물러나 지휘관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그 속으로 갑자기 지휘관이 육중한 점프로 뛰어들어 곤봉을 휘둘렀다. 그 곤봉이 한없이 느린 것처럼 데미앙의 눈 앞에 천천히 다가오는, 짧으면서도 영겁의 시간인 것 같은 그 잠깐.데미앙은 눈을 부릅뜨고 양손을 깍지를 껴 힘차게 곤봉의 앞으로 내밀었고, 그 손을 감싸던 오오라들이 섞여들며 파장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직후, 형용할 수 없는 힘이 대지와 공기를 뒤흔들었다.팔크람은 이제 막 발견해낸 로카치오의 안부를 물어볼 새도 없이 반은 반사적으로, 반은 힘에 떠밀려 로카치오의 위로 엎어졌다. 그리고는 로카치오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사지를 웅크렸다. 처음은 소용돌이였다. 소용돌이는 곧 주변의 공기를 일단 쓸어 담았다. 응축된 힘이 한꺼번에 사방으로 쏟아져 나오며 빛과 어둠이 함께 섞인 기묘한 상태의 광선들을 사방으로 쏟아내며 거대한 압력과 뜨거운 열을 만들어냈다. 아비규환. 그 기운에 휩쓸린 자는 열에 구워지거나, 혹은 쓸려나가며 사지가 먼지처럼 분해되어 버리고 있었다. 물리적으로 있을 수가 없는 상태를 만들어낸 카오스의 위력은 이루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잔혹하고, 지독했다. 그 힘은 둥그런 모양으로 반경을 점점 넓혀갔다. 데미앙이 조금밖에 남지 않은 마력을 끌어모았기에 망정이지, 만약 더 큰 마력들이 융합되었다면 상황이 어떻게 변할런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였다. 다이슨을 비롯한 성 안의 사람들은 그 광경을 보며 공포감에 사로잡혔다. 때로는 용처럼, 때로는 나비같이 그 카오스 덩어리들이 대지를 유린하며 떠다니는 모습은 아름다우면서도 독한 외경과 죽음의 기운을 내뿜고 있었기에.데미앙은 깍지를 낀 손을 풀지 않은 채 계속 서 있었다고 생각했다. 융합된 혼돈의 힘, 카오스가 자신의 세포 하나하나를 무로 환원해 가는 것도 느껴졌다. 그럼에도 필사적으로 눈을 뜨지 않던 데미앙은 모든 것이 사라지고 어떤 감각도 느껴지지 않는 상태에서 눈을 떴다. 그의 눈 앞에는 물질이라고 할 수도, 물질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는 그런 어떤 것이 데미앙의 앞에 있었다. 감히 손조차 뻗을 수가 없을 정도의 압박감이 데미앙의 머릿속을 휘저었다. 겨우 용기를 내어 데미앙은 입을 열었다. "당신은....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