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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잼버리사태의 불편한(?) 진실
잼버리때문에 아주 나라 전체가 난리다. 하지만, 난 좀 다르게 보는 게이걸 이 정도로 전방위적으로 보도할 만큼의 큰 재앙인가? 만약 그렇다면,현재 대통령은 저도에서 여름 휴가를 즐길게 아니라 바로 튀어나와현장 지휘를 하고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해야 함에도윤꼴통은 편안하게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그렇다.윤꼴통이 사이코패스라 모른 척 하고 있는 게 아니라,잼버리 사태를 크게 키워김건희 로드 적폐를 눈가리게 하고, 방송장악 움직임을 감추게 하기 위해뼈를 취하기 전 살을 내주는 전법으로 잼버리를 활용하고 있다고 본다. 나중 쿨남 코스프레를 하며 저도 휴가를 마치고 나선잼버리 개최와 관련한 주무부처 장관들에게 크게 호통을 치며,악의적으로 보도한 사회주의 방송들을 데스노트에 기록해 민영화 시키기 위해잼버리 사태를 그냥 지켜보고 만 있는 것이다. 나중 몇놈 시범 케이스로 옷벗게 하거나얼음컵 폭리를 취한 GS25 압수수색 들어가거나도리어 뻘밭인 세만금 간척사업과 민주당과의 커넥션이 없는지그걸 뒷 조사 하고 있을지 모른다. 윤석열이 바보는 맞는데 등신은 아니다.내년 총선이 목전이기 때문에 그리고 덮을 수 없는본인 처가댁 비리가 너무나 심각하기 때문에국제 잼버리 축제를 이렇게 의도적으로 방치하며 키우고 있다고 본다. 전정권에서 잼버리를 유치했었고,운영위원중에 민주당 의원들이 있으며,수틀리면, 이번일을 계기로 총선전에 여가부 폐지 카드를 이벤트적으로 꺼내든다면, 2030 세대들이 발광하여 2찍운동을 지지할 수 도 있다. 그는 행정부를 관할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다음 대선까지 심판자의 위치에서자기 식구를 제외한 모든 영역을 카르텔로 규정해 심판하는 예외적 인물로 포장중이다. 그렇기에 잼버리에 아이들이 불가마 통닭이 되고, 국격이 가루가 되어 까여도누가 개최하든 욕먹을 잼버리였다며,문재인 정권의 무리한 잼버리 개최 욕심때문에 학생들이 피해봤다고책임 떠넘기와 민주당 탓을하며소모적인 정쟁으로 내년총선전까지 끌고 갈 것이다. 잼버리는 시작에 불과할 뿐, 집중해야 할 일은묻지마 범죄 이런 게 아니라김건희 로드와 방송장악, 후쿠시마 오염수가 핵심이며 본질인 것이다.
레딛고작성일
2023-08-05추천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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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이 와중에 윤석열이 잘하는 것, 그리고 민주당이 배울 점
다들 알겠지만,윤완용은 본인 지지율이 10%, 아니 1%만 나와도무조건 하고자 하는 바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고,정말 본인 말처럼, 청와대 버렸고, 검찰출신 장관들 전부 요직에 꽂아 넣고,후쿠시마 오염수도 인정해 버리고, 일본한테 동해안도 접대해 버렸음. 민주당과 진보세력은 대통령의 친일 반역 행동이라 비판하지만,그렇다고 대놓고 삭발, 단식, 국회에서 마이크 잡고 윤석열을 공개 저격은 못함. 반면, 윤핵관을 필두로, 내년 총선에서 공천받으려는 모든 국짐당 의원들은김건희 양평고속도로도 인정해 버리고, 문재인 대통령도 저격하고,자신들한테 불리한 천공도 쉴드쳐 줘버리며, 일사분란하게힘의 논리로 윤석열을 비호하는데 주저함이 없음. 그런데, 민주당은 어떠함?대왕수박 이낙연조차 당에서 이준석처럼 아닥시키지 못하고,심지어 잔챙이 수박들마저 여전히 이재명을 흔들며, 공천권을 내놓으라고 발악을 하고 있지만, 이조차 아닥시키지 못하고 있음. 코로나를 겪은 이 불경기국민들은 뭔가 화끈하고, 시원한 효용감있는 정치를 원하는데,민주당은 180석 거대 의석을 갖고 있었으나 뭐하나 제대로 개혁입법하나 통과 못시켰고,국짐당은 의회 의석이 열세임에도주변 반대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시절 장관들, 위원장들 전부 해임시키고, 비록, 검찰독재라 비판받더라도 지들 유리한 언론지형을 만들기 위해kbs 수신료까지 거침없이 쪼개버렸음. 사람들은 말할것임. 그렇다고 민주당 역시 독재정치, 민주주의를 내다버린 패거리 정치를 해란 말인가?라고, 평화의 시대엔 사람들 여론도 수렴하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숭배해야 할테나, 만약, 노무현 시절에행정수도 이전을 주변 반대에도 불구하고, 현재 청와대 버리듯강행 했다면 어땠을까? 문재인 시절에그렇게도 조중동 폐간시키고, 진보진영 종편채널 편성해 달라는 요구를강행했다면 또한 어땠을까? 하나같이.. 민주당의 도덕률에 자승자박하여골든타임시기 다들 다음 정권으로 기회를 넘기다 보니역사의 물줄기를 스스로 만들지 못하고,우연을 가장한 급물살에 떠밀려 가다보니정말 국민들이 필요한 시기에 효용감 있는 정치를 느끼기 힘든고구마 진보정치를 보게 되는 것임. 문재인 시절 욕좀 먹더라도지금처럼, 걍 추진해서북한과 종전협정 끌어내 버리고,개성공단 우리 이익을 위해 재개해 버리고, 이런 상상력있고추진력있는 정치를 했더라면, 지금 버러지같은 윤석열 충신들을 상대로 이렇게 무력하게민주당이 털리고, 끌려가는 형국은 없었을 것임. 윤석열이 다른건 전부 뵹신같지만, 신념(?)을 갖고 나라 갖다파는 능력은 출중함.그리고, 여기에 광분하는 콘크리트 30% 국민들이 있는데,이들은 딴건 몰라도, 진보, 민주당 세력 뚜까패고세상 누가 뭐래도 권력으로 박살내는 그 효용감에 열광하는 계층이란 점임. 사람들 먹고 살기 힘들고,심리적으로 나약하고 불안해지면,더더욱 강한 리더, 강한 통수권자에게 밴드웨건되는 심리가 강해짐.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가, 허접한 시나리오임에도 기본 1천만을 달성하는건마동석이 정의의 이름으로 범죄자의 인권따윈 상관없이뚝배기 깨부수고 무조건 검거해 버리니여기에 대중들이 통괘하다고 극장을 찾는 것임. 마찬가지로,민주당 역시 매번 절차, 관습, 여론, 통념만 따지며,대의를 위한 목적성을 뒤로 미루기만 하니정말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뻥뚫어버리는 효능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임. 때론 욕먹어도 이 길이 맞다면,일사분란하게 잔가지 신경쓰지 말고, 추진하는 저돌성이 필요함. 김건희 일가가 대놓고 땅투기 해먹고, 논문표절에 주가 사기를 치고 있지만,정치인생을 걸고 저들에게 대항하는 야당 정치인 1명도 없는것만 봐도지금 여의도엔 국민들이 편들어 줄 야생성이 있는 정치인이 없음. 고작 비주류 기본소득당 용혜인같은 정치인이 한마디 하니사람들 호응해주고 있으나, 사람들은 어린아이(?)같은 비례의원말고,정말 아드레날린 뿜뿜해서 사람들이 따를만한 그런 걸출한 인물에게 갈증을 느끼는시대인데, 지금 야당엔 이런 인물들이 없음. 그렇기에, 윤석열과 같은 대놓고 해먹는 해충같은 빌런들을교묘한 법기술로 조질게 아니라,대놓고 약뿌리고, 망치로 때려죽일 그런 정치인이 필요한데,지금 민주당은 전부 대중의 언어가 아닌공무원의 언어로 저들을 저격이 아닌 입으로 나무라기만 하니어쩔 수 없이 차악으로.. 민주당을 응원하는 답답한 시대가 될 뿐이란 점임. 서민경제 박살나고 있고, 하루에도 죽어나가는 국민들이 엄청난 시국인데,이 와중에도 대의제 민주정치를 한다는 민주당 의원들 조차정치인생걸고, 윤석열 일당에게 승부를 걸며, 일갈하는 사이다 인생들이 없다는 게민주당 역시 국짐보단 상대적으로 나을뿐이지이들역시 온실 속 화초같은 기득권 세력이 되었다는 방증임. 지금은 민주당에서도 범죄도시 마석도처럼주변 반대에도 뚝배기 직접 쪼사버리는 그런 걸출한 인물이 나와줘야중도표심도 움직이고, 대세도 민주당에 탄력이 받는 형국으로 흘러갈 것임. 그렇지 않으면, 발톱숨긴 이낙연과 수박 씨2발것들에게 내년 총선, 그 이후 내각제 잔당들에게 끊임없이 흔들리며,국민들은 답답한 여의도를 보며 정치 환멸을 느끼며,인생 씨2발것 하며 인간혐오가 극을 치닫는 그런 재앙적 국가가 될 수 밖에 없음. 윤석열의 모든 걸 소각처리 하더라도,민주당이 가지지 못한, 극우 보수의 저돌성과 추진력은반드시 다음 정권에서 학습하여 그대로 돌려 줄 필요가 있음. 지금 극우보수당이 이렇게나 지저분하게 설치는 이유 역시,저들조차 친일파 세력의 마지막 피날레가.. 지금 정권말곤 없다는 절박함때문에이렇게 정신병자처럼 나대는 것인데,가장 위기의 순간, 반드시 기회는 숨어있기에민주당이나 지지 계층은 추진력을 한껏모아 되받아칠 준비를 해야 하는 것임. 노무현때, 문재인때 수도이전하고, 개성공단 재개하고, 종전협정에종편채널 싹다 날렸다면?그때도 한국은 망하고, 저들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비하하며 조롱하는문화에서 살고 있었을까?한번 생각해볼 대목임.조질땐 확실히 조져야함. 우물쭈물하다 당하면, 당한놈만 등신되는 시대임.
레딛고작성일
2023-07-13추천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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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일반] [정치] 21세기 국제정치와 투키디데스
로버트 D. 카플란 저/이재규 역 들어가면서… 이 책의 핵심적인 메시지는 “세계 정치는 현실주의적 윤리에 기초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혹은 악한가?” 현실주의 윤리와 성악설은 인간의 본성을 선하다고 전제하여 그들 스스로 자유롭게 내버려두면 문자 그대로 세상은 잘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현실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상태로 접어들게 된다. 홉스는 “최고의 미덕은 어울릴 수 있는 사람들과는 어울리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는 담을 쌓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홉스에 따르면, 이타주의는 인간의 본성이 아니며, 원래 인간은 욕심이 많을 뿐 아니라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은 인간의 자연 조건이고 자유는 오직 질서가 확립된 후에만 제기되는 문제이다. 따라서 개인들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권리를 보다 큰 권위에 일부 양도하게 되는데, 그 권리를 양도받아 개인들을 지켜주고 분쟁을 정의롭게 해결해주는 실체를 홉스는 구약성서 욥기에 나오는 리바이어던에 비유했다. 리바이어던이 곧 국가를 암시하는 것은 다 아는 사살이다. 그러나 주권 국가들로 이루어진 국제 사회는 리바이어던이 존재 하지 않는다. 냉전 종식 이후 리바이어던이 없는 세계에서 미국이 세계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가 저자의 주된 관심사이다. 그 역할을 UN과 같은 국제기구들이 하지 않는가 하고 반론을 제기하겠지만, 영국의 역사가 E. H. 카는 “UN과 같은 국제 기구는 초강대국들이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범위 안에서만 제 기능을 발휘할수 있다”고 말한다. 자기희생을 내건 기독교의 윤리는 개인에게는 적용될 수 있을지 모지만 사회와 세계라는 보다 큰 공동체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사상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본다. 보다 크고 현실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적이고 작은 이해는 무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무엇이 도덕적이고 무엇이 미덕인가? 마키아벨리는 국가의 안전을 위해서는 군주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말이다. 그런 관점에서 공산주의를 용인하고 평화를 지키려 했던 카터보다 공산주의에 대해 강경책을 취한 레이건이 현실적 도덕적인 지도자이고, 테러를 묵인했던 클린턴보다 테러와의 전쟁을 벌인 부시 대통령이 훨씬 도덕적이라고 저자는 보았다. 테러집단들이 첨단무기를 손쉽게 장악할 수 있는 지금, 기독교적 성선설적 외교정책은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그들은 그 어느 때보다 잔인할 뿐만 아니라 한층 더 잘 무장하고 있다. 전사들을 상대하는 데 필요한 것은 대응 속도이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법이 아니다. 그것이 바로 미국이 국제형사재판소를 거부하는 이유인지도 모른다. 손자는 전쟁의 발발은 정치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므로 전쟁에서 최고의 목표는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정치의 실패에 따른 폭력적 결과인 전쟁을 피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현실주의적으로 사고하는 것이라고 서술한다. 전쟁은 피해야 하는 것이지만 때로는 불가피한 정치의 연장이다. 자국의 이익을 전략적, 현실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냉정하고 비도덕적인 사람들이나 하는 사이비 윤리가 아니라. 전쟁의 무서움을 알고 또 그것을 회피하려는 사람들의 도덕적 행동이다. 저자는 “미래를 알려고 하는 사람은 과거를 돌이켜보지 않ㅇ르면 안된다. 이 세상 어느 시대 모든 것들은 고대에 그 전례가 있었으니까”라는 마키아벨리의 말을 빌려, 위기가 큰소리치며 험한 파도를 헤치고 그 모습을 나타내면, 오늘날 지도자들은 세계라는 것은 “현대”도 아니며 더 나아가 “탈현대”도 아니며, 오직 고대의 연속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이 책의 본질적으로 전쟁에 관한, 보다 정확히 말해 국제정치학에 관한 책이다. 1장 ‘현대’ 세계란 없다. (THERE IS NO ‘MODERN’ WORLD) 미래의 위기들이 엄청난 파도를 일으키며 들이닥칠 때, 세계는 ‘현대’도 ‘탈현대’도 아니며 ‘고대’의 연속에 지나지 않음을 우리의 지도자들은 깨닫게 될 것이다. 세계는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대 중국과 고대 그리스, 로마의 최고 철학자들이 이해했고, 또한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그 해법을 알았던 바로 그 세계이다. 20세기의 악몽은 유토피아라는 이름으로 괴물같이 등장한 포풀리즘 운동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그들의 권력은 신기술에 의해 증폭되었다. 나치당은 노동자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한 십자군으로서 출발했는데. 1919년 뮌헨의 열쇠수리공 안톤 드렉슬러가 조직했고 그 이듬해 히틀러가 당수가 되었다. 볼셰비키 또한 정치적 소요를 틈타 등장했으며, 나치와 마찬가지로 사회혁명이라는 꿈을 이용했다. 나치와 볼세비키가 권력을 쥐게 되자 산업시대의 발명품들은 그들이 저지르는 범죄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마오쩌둥은 소위 유토피아적 공동체 구축을 통해 노동직약적 산업화를 추진했디만, 1958년에서 1962년 사이의 대약진 운동 기간 동안 최소 2천만 명의 중국인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그런 점에서 20세기는 21세기의 지표가 될 자격이 없는데도 오직 바보들만이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포퓰리즘 운동이 지금도 무질서를 야기하고 또 정치적, 경제적 형명을 요구하면서 세계를 헤집고 다니기 때문이다. 아시아 지역은 특히 관심의 대싱이다. 인도, 파키스탄, 중국, 그리고 다른 여러 지역이 신기술, 민족적 열망, 그리고 그들 국가 내부의 분열과 겹쳐진 포퓰리즘 운동으로 들끓고 있다. 포퓰리스트들의 분노는 사회적, 경제적 긴장에 의해 촉발되지만, 때로는 지구가 점점 더 도시화되는 데 따르는 인구증가와 자원의 희소성 때문에 확대되기도 하였다. 앞으로 수십 년 내에 20억 또는 30억 이상의 인구가 개발도상국들의 방대하고 열악한 도시들에 거주하게 될 것이다. 자본에 의한 불평등 정보의 확산으로 야기 되는 복잡한 이슈들은 새로운 분열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나는 앞으로 모든 사태의 전개를 어두운 측면에 초점을 맞춘다. 왜냐하면 미래가 틀림없이 어두울 것이기 때문이 아니라 외교정책의 위기가 항상 그런 면에서 발생되어 왔기 때문이다. --------------------------------------------------------------------------------------- 서구의 정책결정자들은 민족적, 종교적 소란이 정치적 억압 때문에 일어난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은 민주 사회가 그토록 혐오하는 폴력은 종종 정치적 자유에 의해 유발된다. 저임금에 시달리고, 일자리도 없으며,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민족과 종교적 신념으로 분열된 수많은 노동자들보다 더 마음이 흔들리기 쉬운 이들도 없고, 규율과 올바른 방향 제시가 필요한 이들도 없다. 특히 평화 중재는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다. 왜냐하면 성공적인 평화 회담은 권력이 집중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오직 강력한 권력자들만이 평화 유지에 필요한 역사적 전환을 정당화할 수 있다. --------------------------------------------------------------------------------------- ‘현대’라는 말 그 자체가 우리의 삶과 시대를 과거와 단절시키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현대’ 사상, ‘현대’ 정치, ‘현대’ 건축, ‘현대’ 음악 등과 같은 표현은 과거의 연장이나 과거에 대한 대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부정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현대’라는 용어는 진보를 축복하는 말이다. 우리 자신과 기술이 보다 더 ‘현대적’이 될수록-우리의 삶이 기계화되고 추상적이 될수록- 우리의 본능은 더욱더 반항적이 되고, 비록 포착하기는 어렵겠지만 한층 더 교활하고 사악해질 가능성이 있다. 전자통신은 직접적인 대면을 피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 없이 훨씬 더 쉽게 잔혹행위를 실행할 수 있게 한다. 얼굴을 맞대는 회의를 없애고 전자통신을 전면적으로 활용한 회사들에서 기업 권력이 가장 비인간적으로 행사되었다고 한다. 능력주의 또한 인간의 공격성에 기름을 붓는데, 그 이유는 능력주의가 많은 사람은 사람들에게 야심을 성취할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능력주의는 서로간에 필사적인 경쟁을 하도록 유도한다. 기술 진보로 인해, 앞으로 국가들 간의 관계나 다른 여러 정치 집단들 간의 관계가 한층 더 조화롭거나 현명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으로 보인다. 거의 모든 국제 문제에는 해결책이 존재한다는 것은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소리다. 종종 거기에는 해답이 없으며, 있는 것이라고는 오직 혼란과 불만족스런 선택뿐이다. 그것이 바로 1927년 조지 마셜 장군이 조지아주의 포트베닝에 있는 보병학교 사령관이 되었을 때, ‘해결책’을 강조한 교범을 폐기하고 그것을 장교들이 ‘주도성’과 ‘판단력’을 갖추도록 교육시키는 ‘현실적인 훈련들’로 대체했던 이유이다. 예비 대통령과 국무장관들을 위한 교범에는 포트베닝에서 보여준 마셜 장군의지혜가 반영되어야 한다. 다음과 같이 물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과 아테네 몰락의 시대를 적어도 마음속으로 되씹어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기본적인 국제 문제에 대해 폭넓은 지혜와 깊은 확신을 가지고 사고할 수 있겠는가. 마셜 장군은 고대의 역사를 알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리더십을 위한 새로운 규칙들에는 고대의 역사가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내가 앞으로 설명하겠지만, 고대의 역사는 21세게 초반 몇 십년 동안 우리가 직면하게 될 문제에 대한 가장 확실한 지침서이다. --------------------------------------------------------------------------------------- 이 책은 무엇을 생각할지에 관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할지에 관한 책이다. 나는 특정한 정책에 관해서가 아니라 단순한 직감이 아닌 사고의 결과물로서 정책에 관해 쓸 예정이다. 마셜과 같은 노련한 정책결정자달은 감정이 아니라 필요와 이익에 기초하여 정책을 수립했다. 마셜 플랜은 유럽에 대한 선물이 아니라 소련의 팽창을 봉쇄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필요와 이익이 적절히 고려되었을 때, 역사는 그러한 사고를 ‘영웅적’이라 서술한다. 외교정책의 위기들은 전투와 같다. 국내 정치는 통계적 연구결과를 활용할 수 있고, 행정부와 입법기관들 간의 협상을 통해 도출되는 경향이 있지만, 외교정책은 종종 폭력적이고 종잡을 수 없이 변화하는 해외 상황, 그리고 문화적 차이에 의해 더욱 복잡해지는 사태들을 파악하기 위해 순전히 직감에 자주 의존하게 된다. 민주주의와 기술이 그것들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제도들보다 더 빨리 발전하는 세계에서-심지어 국가들 자체도 도시화와 정보화에 의해 생각 이상으로 약화되고 변형되고 있다-외교정책은 과학이라기보다 영구적인 위기 관리의 기술이 될 것이다. 미래의 위기들이 엄청난 파도를 일으키며 들이닥칠 때, 세계는 ‘현대’도 ‘탈현대’도 이니며 ‘고대’의 연속에 지나지 않음을 우리의 지도자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세계는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대 중국과 고대 그리스, 로마의 최고 철학자들이 이해했고,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그 해법을 알았던 바로 그 세계이다. 또한 회의주의와 건설적인 현실주의라는 고대의 전통을 드러내보였던 조지 마셜과 같은 이들도 그러했을 것이다.
로오데작성일
2022-08-15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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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굥 지지율 하락 원인(SLR 펌)
인터넷 방송에서 나와서 어떤 분이 따박 따박 얘기하시던...윤석렬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한 원인들..첫번째, 대통령이 된 자가 국민통합 메세지가 없다.두번쨰, 경제가 어려운데 정치 보복할 궁리만 하고 있다.세번째, 능력도 안되는 검사들을 여기저기 기용하고 있다.네번째, 당선되기 전의 본인과 가족의 범죄와 비리혐의가 소명되지 않았다.다섯번째, 기본적으로 무식하고 무능하다.여섯번째, 입으로는 법과원칙 그러나 내로남불이 일상화 되었다.일곱번째, 멀쩡한 청와대 버리고 무대뽀로 용산으로 간 휴유증.여덟번째, 온갖 비리투성인 장관들을 마구잡이로 임명해.아홉번째, 공약은 아무런 사과없이 파기.열번째, 부인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던 김건희가 밖에서 나댄다.열한번째, 처음하는 외교가 경제 망치는 외교.열두번째, 부자는 감세해 주고, 서민한테는 고통을 강요.열세번째, 망언의 생활화, 예들 들면 안전중시 사고는 버려라 같은.열네번째, 노골적 친일, 경제 망치면서 미국에게는 굴종. http://m.slrclub.com/v/hot_article/1051634 이거말고도 몇개 더있을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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