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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하성은 1억~2억달러 FA 티어" ESPN, 어깨 부상에도 변하지 않은 가치...최대 강점이 '건강' 공인
오른쪽 어깨를 다쳐 부상자 명단(IL) 등재 기로에 서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다가올 FA 시장에서 1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끌어낼 후보로 평가받았다.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21일(이하 한국시각) 게재한 '이른 2024년 FA 랭킹, 후안 소토 그리고 그밖의 선수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하성은 총액 1억~2억달러 수준에서 FA 계약을 할 선수로 꼽혔다.기사를 쓴 카일리 맥다니엘 기자는 '티어 1(Tier 1)'에 뉴욕 양키스 후안 소토, '티어 2'에 볼티모어 오리올스 코빈 번스를 각각 선정한 뒤 '티어 3'에 김하성을 비롯해 야수 5명과 투수 3명을 선정했다.야수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 뉴욕 메츠 1루수 피트 알론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루수 맷 채프먼, 밀워키 브루어스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 그리고 김하성이 뽑혔고, 투수로는 샌프란시스코 블레이크 스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맥스 프리드, LA 다저스 잭 플레허티가 이름을 올렸다.기사에는 거론한 순서의 기준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예상 몸값에 따라 배열할 것으로 보인다. 즉 야수 5명 가운데 브레그먼이 최고액, 김하성이 최저액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물론 1억~2억달러 사이에서다.맥다니엘 기자의 이같은 예측치는 올초 디 애슬레틱 통계전문기자 데니스 린이 김하성과 샌디에이고의 연장계약 조건인 '7년 1억3000만~1억5000만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올시즌 공격 수치가 커리어하이를 찍은 작년 만큼 나오지 않고 있음에도 김하성의 시장 가치가 별로 하락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읽힌다.김하성과 함께 FA 유격수 '톱2'로 꼽히는 아다메스에 대해 맥다니엘 기자는 '4시즌 연속 WAR 3~5를 기록 중인데 이는 평균 이상의 공격력을 가진 유격수임을 나타낸다. 29세를 앞두고 있는 그는 최소 5년 및 1억달러 이상을 확보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김하성은 아다메스보다 나이가 1개월이 어리고 비슷한 공격 및 수비 능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김하성과 아다메스가 FA 시장에서 비슷한 '몸값'을 받아낼 공산이 크다는 소리다. 그러나 김하성은 아다메스에 대비되는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바로 내구성(durability)로 상징되는 건강이다.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이날 김하성의 MRI 검진 소식을 전하며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서 4년 연속 부상자 명단(IL) 등재를 피해 왔다. 그런 내구성은 다가오는 오프시즌 FA 시장에 나가는 28세의 김하성의 셀링 포인트(selling point)가 될 것'이라며 '계약서상 김하성은 내년 800만달러 상호옵션을 갖고 있는데, 2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걸린 이 옵션을 포기하고 장기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지금까지 한 번도 IL에 오른 적이 없다. 숱한 허슬플레이와 부상 위험이 도사리는 상황에서도 하루 이틀 쉰 적은 있어도 일주일 이상 결장하는 IL 신세를 지지는 않았다. 다만 이번에 다친 오른쪽 어깨 상태가 MRI 검진서 대체로 괜찮다는 1차 소견이 나왔지만, 추가적인 분석에서 IL 등재를 권고할 수도 있다.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김하성의 MRI 결과에 대해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상태가 양호하다. 조심스럽지만, 대체적으로 괜찮은 상태"라면서도 "그러나 앞으로 어떻게 할지 나온 스케줄은 없다. 무엇보다 이런 부상은 항상 훨씬 더 악화될 수 있다. 처음 진단에서 이렇게 나온 것은 꽤 만족스러우나 계속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어쨌든 현지 유력 매체로 꼽히는 ESPN이 김하성을 1억달러 이상의 FA로 평가한 것은 시즌 막판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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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응원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왜 비난해"…카데나스 비난 여론에 '절친' 코너도 뿔났다
삼성 라이온즈 코너 시볼드(27)가 자신의 동료인 루벤 카데나스(27)를 두둔하고 나섰다.카데나스는 최근 삼성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다. 순위 경쟁 중인 삼성이 부진에 빠진 데이비드 맥키넌을 방출하고 카데나스를 영입했는데, 허리 통증을 이유로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휴식을 취한 후 출전한 경기에서도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고, 박진만 감독을 비롯한 삼성 선수들에게 실망감만 안겨줬다.이런 카데나스의 태도에 팬들도 울분을 토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카데나스를 비판하는 여론이 형성된 가운데, 일부 팬들은 선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찾아가 욕설이 담긴 댓글이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비난의 불똥은 코너에게도 튀었다. 카데나스가 코너와 절친한 사이라는 이유에서다. 팬들은 코너의 SNS에도 비난의 글을 남겼다. 카데나스와 코너는 캘리포니아 주립대 시절 인연을 맺었고, 이후에도 꾸준히 친분을 쌓아왔다. 코너는 "우리는 대학 때도 함께 플레이를 했다"며 둘의 인연을 소개한 바 있다. 그러면서 코너는 "카데나스가 돌아온다면, 팀 승리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분명히 시너지 효과가 있을 거다"며 카데나스의 쾌유를 바란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절친한 동료에 대한 선 넘는 비난의 메시지를 보고, 코너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직접 SNS에 글을 남기며 대응했다. 코너는 "라이온즈 팬들에게. 여러분은 카데나스의 상황에 대해 모든 것들을 다 알지 못한다. 불쾌하고, 기운을 빠지게 하는 메시지와 댓글을 봤다. 그는 매일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다. 그 과정에서 또 훌륭한 팀 동료이기도 하다"며 카데나스를 두둔했다.이어 코너는 "최근까지 카데나스를 응원했던 사람들로부터, 그가 형편없는 대우를 받는 걸 보면 실망스럽다. 카데나스는 훌륭한 사람이고 그에 걸맞는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 배려심이 깊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당부한다. 누구도 그런 대우를 받으면 안 된다"며 팬들을 향해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코너의 말대로 삼성 팬들은 카데나스의 경기력에 열광한 적이 있었다. 아주 잠시였지만,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홈런을 때려낼 때만 해도 그랬다. 카데나스는 지난 20일 대구 롯데전에서 진해수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쳤다.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이었는데, 비거리가 140m가 찍힌 장외 홈런이었다. 그리고 21일에는 9회말 김원중의 포크볼을 공략해 끝내기 투런포를 날렸다. 경기장을 찾은 삼성 팬들은 카데나스의 이름을 연호했고, 카데나스는 삼성의 4번 타자로 활약해줄 것이란 확신을 가졌다.박진만 감독 역시 "카데나스의 힘이 엄청났다. 외국인 선수들이 낯선 투수들의 공에 애를 먹는데, 카데나스는 달랐다. 김원중의 주무기인 포크볼을 공략해 홈런을 쳤다. 나도 사실 카데나스가 홈런을 쳐줄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최고의 선물을 줬다"며 카데나스의 활약에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했다.그러나 카데나스의 태도가 돌변했다. 지난달 26일 대구 kt전에서 타격을 하다가 허리 통증을 호소한 카데나스. 수차례 병원 검진을 받았는데 그때마다 '이상 없음' 소견을 받았다. 박진만 감독도 카데나스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이제 나에게 카데나스에 대해 묻지 말아 달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선수 본인에게 직접 물어봐 달라. 검사 결과에서는 괜찮다는데, 계속 아프다더라. 언제 경기에 뛸지 모르겠다.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강한 경고를 내리기도 했다.어느 정도 통증이 가라앉은 시점에서 카데나스는 경기에 나섰다. 지난 6일 대구 한화전에 8회말 1사 1루 때 대타로 나선 카데나스는 김범수와 승부에서 허무하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계속 허리 부위를 만지며 불편함을 표출했던 카데나스는 결국 수비 과정에서 사고를 쳤다. 9회초 삼성 우완 이승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타구는 중견수 수비에 들어간 카데나스를 향했는데, 카데나스는 허술한 플레이로 상대에게 2루를 내주고 말았다. 박진만 감독은 곧바로 카데나스 대신 김헌곤을 투입했다.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카데나스를 반겨주는 이는 없었다. 삼성 선수들도 카데나스에게 큰 실망감을 느꼈기 때문이다.박진만 감독은 7일 카데나스에게 2군행을 통보했다. 사실상 결별을 선언한 것. 박진만 감독은 "6일 경기에 카데나스가 괜찮다고 해서 내보냈다. 오랜만에 경기를 뛰는 거라 대타로 준비했는데, 또 아프다고 했다. 오전에 체크를 해봤는데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었다. 선수가 아프다고 해서 엔트리 조정을 했다. 컨디션을 회복할 때까지 지켜보겠다"며 카데나스를 엔트리에서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삼성은 카데나스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다. 그런데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오는 15일까지 외국인 선수 등록을 완료해야, 포스트시즌에 기용할 수 있다. 스카우트들이 마음에 드는 외국인 선수를 찾았다고 해도, 일주일 안에 모든 서류 절차를 완료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카데나스로 골치 아픈 삼성. 여기에 코너까지 이를 두둔하고 나서며 일이 더 커진 모양이다. 새로운 외국인을 하루 빨리 영입해야 '카데나스 논란'이 일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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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4499억원' 日 에이스의 복귀가 다가온다…70m 캐치볼→내달 3일 불펜 피칭 돌입, 8월 하순 복귀가 보인다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몸값'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의 첫 불펜 피칭 날짜가 확정됐다.일본 '풀카운트' 등 현지 복수 언론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8월 3일 불펜 피칭을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야마모토는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초 3년 연속 퍼시픽리그 투수 4관왕(다승, 승률, 탈삼진, 평균자책점)과 함께 정규시즌 MVP, 수상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까지 손에 넣은 뒤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지난겨울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오타니 쇼헤이를 제외하면 주목할 만한 선수가 많지 않았던 만큼 야마모토는 수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자본력을 갖춘 수많은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야마모토의 선택은 다저스였다. 앞서 오타니가 다저스와 손을 잡았던 것이 야마모토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 몸값이라는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던 게릿 콜(양키스)의 계약을 뛰어넘는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499억원)의 계약을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야마모토는 큰 기대와 달리 서울시리즈 개막전에서 1이닝 만에 5실점(5자책)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남겼다. 하지만 이후 조금씩 메이저리그 무대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승승장구의 행진을 이어갔다. 그런데 지난 6월 16일 캔자스티티 로얄스와 맞대결에서 단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오는 상황을 겪었다. 오른쪽 어깨 삼두근의 불편함 때문이었다. 그리고 검진을 받아본 결과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에 염증 소견을 받았다. 곧바로 15일 부상자명단(IL)으로 이동했던 야마모토는 약 2주 동안 아예 공을 잡지 않은 채 회복에 전념했고, 지난 20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다저스타디움에서 약 70m 거리에서 캐치볼을 진행했다. 특히 야마모토가 일본에서부터 해왔던 창던지기 훈련까지 소화했다. 캐치볼을 시작하기 직전 야마모토가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하면서 빨라야 8월 중순에야 복귀가 가능하지만, 마운드로 돌아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훈련을 소화했다는 것은 분명 희소식이었다.야마모토 또한 일본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회복세가 순탄하다는 것을 알렸다. 야마모토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것이 굉장히 분하다. 일본 시절부터 축적된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원인(구속 상승, 슬라이더 투구 증가, 투구폼 변경)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아직 경기를 뛸 수준은 아니지만, 불안함 없이 재활 과정은 매우 순조롭다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또한 "나도 캐치볼을 하는 모습을 봤는데, 좋은 느낌으로 던지더라"고 활짝 웃었다.야마모토가 첫 캐치볼을 시작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복귀 시점은 불투명했는데, 29일 로버츠 감독이 본격 야마모토의 복귀 스케줄을 언급했다. 일단 8월 3일 처음 불펜 투구를 진행한다. 8월 3일 다저스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기 때문에 야마모토는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불펜에서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라이브피칭 또는 시뮬레이션 게임 소화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60일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야마모토의 복귀는 빨라야 8월 15일이다. 하지만 이제 불펜 피칭에 들어가는 것을 고려하면 8월 중순 복귀는 조금 어려울 수 있으나, 8월 하순 복귀는 노려볼 수 있다. 현재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와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마운드로 돌아왔지만, 선발진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때문에 계속해서 트레이드 시장에 기웃거리는 중. 이러한 가운데 야마모토가 불펜 피칭을 시작한다는 것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재서엉작성일
2024-07-3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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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납량특집] 미인도
‘정 간호사’가 모 정신 병동에서 일하면서 만난 ‘최종일’이란 사람에게 들은 ‘1991년 서울 동작구’에서 일어난 기이하고 무서운 이야기다.최종일은 친구의 부탁으로 이천만 원을 빌려줬으나, 시간이 지나도 돌려받지 못했다. 어릴 적부터 죽마고우였기에 이유는 묻지 않았으나, 잔금 치를 일이 있어서 받아야 할 날이 왔다. 다행히도 친구는 잠적하거나 무시하지 않았다. 오히려 미안하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했다. 사업을 하던 중, 거래 회사와 문제가 생겨서 늦어진다는 것이다. 한 달 안에 원금과 이자까지 쳐서 준다고 했다. 최종일이 곤란한 표정을 지으니, 자신이 아끼던 그림을 맡아도 좋다고 했다. 만약 돈을 갚지 않으면 빌린 돈보다 비싼 그림을 팔라고 했다. 그림은 미인도인데, 한눈에 봐도 고급스러웠다. 한복을 입은 여자가 가락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고, 직인에는 김희소라고 적혀 있었다. 친구 말로는 일본 나고야에서 유학 중인 유명한 화가가 그렸다고 했다.어쩔 수 없이 그림을 가져왔다. 최종일은 그걸 돌돌 말아 서재 구석에 두려고 했다. 하지만 가족들이 그림에 관심을 가지면서 문제가 시작됐다. 허락도 없이 큰딸이 그림을 펼쳤다. 가족들은 신윤복이나 김홍도 그림이 아니라며 실망했다. 키우던 강아지도 짖었는데, 녀석도 싸구려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최종일은 유명한 화가가 그렸다며, 자기도 모르게 그림을 펼쳐 현관 입구에 있던 그림과 교체했다. 평소에 조용하던 강아지였는데, 그림을 보며 계속 짖었다. 첫째에게 데려가라고 했지만, 오히려 딸이 강아지는 어디에 있냐며 물었다. 그림 앞에서 짖고 있다고 하니, 강아지는 사리진 뒤였다. 집안 곳곳을 찾았지만, 강아지는 보이지 않았다. 세 딸이 전부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그때까지만 해도 집을 나갔거나, 어딘가에 숨어 있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이 타서 깼는데, 방문 앞부터 냉장고까지 음식물이 떨어진 흔적이 있었다. 아내는 자고 있었기에 범인이 아니었고, 세 딸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두 자고 있었고 도둑이라도 들었다는 예감이 들 때였다. 거실 바닥에 낯익은 무언가가 있었다. 천천히 다가가 보니, 사라졌던 강아지였다. 강아지는 숨을 쉬지 않았다. 최종일은 소리쳤다. 가족들 모두가 뛰쳐나왔고, 강아지를 보며 경악했다.늦은 새벽, 강아지를 묻어주고 오니 가족들이 침울해 있었다. 최종은 출근을 위해 방으로 들어왔다. 이번에는 셋째가 비명을 질렀다. 미인도의 눈동자가 움직였다고 했다. 말이 되지 않는 소리였다. 강아지가 죽은 일은 안타깝지만, 막내가 헛것을 봤다고 생각했다.다음 날, 막내가 없다며 아내가 소란스러웠다. 학교에 일찍 간 거 아니냐고 물었지만, 교복은 그대로라고 했다. 최종일은 아끼던 강아지가 죽어서 충격을 받은 것 같으니, 염려 말라고 했다. 그 나이에는 감수성이 풍부해서 그럴 수 있다고….문제는 회사가 끝날 시간에도 막내 문제로 학교에서 연락이 왔다며 아내가 그랬다. 그제야 경찰에게 알렸다. 경찰은 ‘단순 가출’이 많다며, 집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막내가 가 볼만한 곳을 갔지만 흔적조차 없었다. 할 수 없이 집에서 경찰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데, 두 딸이 하는 대화를 듣게 됐다.막내가 그림이 이상하다며 언니들에게 그림을 버리자고 했단다. 어쩌면 강아지가 죽은 것도 그림을 가져온 후부터라고 했다. 또한 막내만 마지막까지 거실에 있다가 사라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둘은 그림 속 여자가 어제보다 웃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도저히 잠들 수 없었다. 경찰에게 전화를 걸기도 하고, 가출 아이들을 맡고 있다는 교회도 알아봤다. 막내딸은 가출하거나 속을 썩일 심성도 아니었기에 아무리 생각해도 가출은 아니었다. 아내는 막내를 찾느라 울고불고하다가 잠에 들었다. 그때 밖에서 요란한 소리가 났다. 문을 여니, 부엌이었다. 조심스럽게 걸어가니, 그때처럼 음식의 흔적이 바닥에 있었다. 딸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갔다. 두 딸은 깨어 있었지만, 음식을 먹은 이는 없었다. 그때, 아래에서 아내의 비명이 들렸다.내려가니, 아내가 겁에 질려 있었다. 부엌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봤더니, 웬 여자가 냉장고를 뒤지고 있었다고 했다. 무서워 소리를 쳤는데, 그녀는 순식간에 달려와 그림 안으로 들어갔다고 했다. 믿기 힘들었다. 두 딸은 그림을 살폈다.“이것 좀 봐…. 전보다 더 웃고 있잖아?”“언니 말이 맞는 것 같아. 아빠도 한 번 봐요.”아내는 그림을 치우자고 했지만, 최종은 말이 되지도 않는 소리에 화를 냈다.“누구라도 그림에 손대면 가만두지 않겠다.”다음 날이었다. 막내의 신상정보로 전단지라도 만들려고 하는데, 아내와 첫째가 무당이나 철학원을 찾아갈 거라고 했다. 당시에 주역으로 납치당한 아이를 구한 적이 있다면서, 뭐라도 하겠다고 했다. 쓴소리를 내고 싶었지만,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기에 그냥 뒀다. 다만 막내딸이나, 경찰에게 연락이 올 수도 있기에 차녀는 집을 지켰다.최종이 집에 왔을 때였다. 차녀가 보이지 않았다. 거실은 냉장고에서 꺼낸 음식으로 엉망이었다. 호출기를 걸어도 묵묵부답이었다. 혹시 함께 있는 것은 아닐까, 첫째의 호출기에 연락했다. 잠시 후,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연락이 왔다. 최종은 미칠 지경이였다. 자신도 모르게 미인도를 봤지만, 아내의 말은 헛소리였다. 그림이 어떻게 튀어나올 수 있나? 며칠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잔 최종일은 자기도 모르게 소파에 기대어 눈을 감았다.“아빠…, 아빠…, 살려주세요…”딸의 목소리에 눈을 떴다. 너무나 생생했지만 아무도 없었다. 마침 아내와 큰딸이 왔는데, 둘째가 사라졌다는 사실에 모녀가 그림을 노려봤다. 무당의 말로는 귀신이 그림에 숨어 있다며 막내를 데려갔다고 했다. 둘째도 귀신의 짓이라며, 가만두지 않을 거라 했다. 아내는 벼락 맞은 대추나무로 만든 은장도를 천만 원이나 주고 샀다며, 귀신이 그림에서 나오면 찌르면 된다고 했다. 최종일은 답답했다. 세상에 귀신이 어디에 있나? 그림의 짓이라면 친구가 나를 해하려고 그림을 줬다는 말인가? 차라리 살인을 모의하는 게 빨랐다. 천만 원짜리 은장도라는 사실에 한심했다. 둘은 밤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 최종은 아내와 첫째가 그러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미인도가 모두 그랬다는 걸 사실로 믿었다. 솔직히 아이들이 갈만한 장소에 연락하는 것이 옳았다. 미신을 신뢰하는 모녀에게 심술이 났다. 아내와 첫째가 거실을 치우는 사이, 비단 주머니에 든 은장도를 꺼내어 볼펜과 바꿔 버렸다. 그러곤 최종일은 아이들의 방으로 올라가 단서들을 찾을 생각이었다.잠시 후, 불이 나갔다. 놀란 최종은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어 켰다. 갑자기 아래층에서 쿵, 쿵 소리가 났다. 재빨리 내려가 라이터를 켰는데, 그림 속 여자가 아내의 목을 조르고 있었다. 첫째는 은장도가 없다며 마구 소리쳤다. 그제야 최종일은 아내와 첫째의 말이 사실이라 깨닫고 바지를 뒤졌지만, 은장도는 없었다. 라이터를 꺼내면서 흘린 것 같았다. 다시 2층으로 올라가 은장도를 찾는데, 한참을 헤매다가 의자 아래에서 찾았다.재빨리 다시 내려갔다. 하지만 아내는 이미 숨을 거두었고, 귀신이 첫째의 목을 조르고 있었다. 최종일은 귀신을 밀쳤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첫째가 목이 잠긴 목소리로 ‘은장도’라고 외치자, 뒤늦게 빼 들었다. 하지만 귀신이 고개를 돌리더니 밀쳤다. 결국 첫째도 몸을 부들부들 떨다가 숨을 쉬지 않았다. 믿을 수 없는 사실은 실종됐던 두 딸이 나란히 누워 있었다. 그걸 본 최종은 오열했고,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여자는 그림처럼 웃더니, 춤만 춰댔다. 경찰이 집에 들이닥쳤다. 아내와 딸의 시신을 보자 최종일을 잡아갔다. 이후 부검이며, 진술까지 마쳤다. 그런데 이상했다. 아내와 세 딸의 사인은 물리적 충격도 아니고, 약물중독도 아니었다. 모두 ‘심장마비’란 것이다. 다시 말해서 최종은 살인하지 않았다는 판결도 받았다. 하지만 그림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최종일은 어느 순간 정신 병동에 입원하게 됐다. 최종일은 간호사나 의사에게 귀신이 존재하는지 묻곤 한단다. 믿지 않는다고 하면 자신이 겪은 일을 말하다가 발작하는데, 정 간호사는 대여섯 번 정도 들었다고 한다.* 외부로 펌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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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육아] 가족사와 연애사, 친형의 폭력과 결과입니다
88년생인데, 이제는 소개팅이고 뭐고 없네요.자만추를 해야하지만 그것 역시 쉽지 않아요. 소모임어플이나 카톡오픈채팅방에 들어가서 모임도 많이 나가보지만,안생기네요. 얼굴이 못생겨서 그런걸까요.. 운동 열심히 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안생기니 현타가 옵니다.공황장애를 10년정도 앓았어서 10년정도 여친이 없었어요. 물론 각잡고 노력한지는 1년이 조금 넘었을 뿐입니다.공황장애를 앓았던 이유는 친형이 있는데, 41년을 백수와 다름없이 살면서 공무원준비하며 집에 있었고, 가족들에게 폭력을 행사했죠.어떠한 이유에서건 누구에게건 폭력은 정당화되선 안되지만, 그 이유또한 어이 없어요. 대부분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 가족에게 화풀이였고,공감안해준다고 집안 물건 부수는일이 다반사였죠. 부모님은 그런 형과 살면서도 제가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면 감싸돌기만 했기에 문제는해결이 안됬습니다. 다행히도 2개월전에 제가 결사적으로 경찰에 신고하고 형 감옥보내고 난 자살할꺼라고 협박을 가족들에게 해버려서지금은 나가서 살고 있습니다. 제 정신과 의사소견서와 공황장애 의료기록이면 형 감옥보내고도 무기징역도 어렵지 않을정도였죠.욕을 맨날 달고 살았기에 정신적인 데미지가 장난이 아니었고 매일매일이 지옥이었습니다.여자친구 왜 안생기냐 얘기 하다가 이 이야기를 했는데, 이 이야기가 아니면 도저히 설명이 안되서..누구때문에 못했다. 이런이야기라기보다 이런상황이니 쉽게 뭔가를 이루기 힘들었습니다.지금은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누군가를 만나기도 쉽지 않아요. 시간이 지나고나니. 이 시간을 누군가 보상해주는게 아니고스스로가 개척해나가는게 아니면 방법이 없다는 것도 알아요.회사에 이쁜경리분이 있고, 매일 퇴근같이하고 매일 밥먹고 산책도 합니다만, 남자친구가 있어요..그 분한테 그렇게까지 마음이 있는건 아니지만, 곁에 누군가가 없으니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외로움과 폭력에 의한 생활이었지만, 그 중에 폭력은 어찌저찌 극복하게 됬어요.10년전에 10년 사귀어본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와 헤어지고 여자친구가 있었던 적이 없네요.여기에 제 사진을 올려서 외모평가도 받고 싶지만 그렇게까지해서 솔루션이 제공되는 보장도 없으니 함부로 못하는 것 같아요..살은 20키로를 뺏고 20키로를 더 뺄 것입니다만..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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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버닝썬 이용준형사님 구하라씨 그리고 강남경찰서
2010년 7월 27일 낮, 경부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사고 뒤 병원으로 이송된 남자가 갑자기 사라졌다. 이틀 뒤 충북 영동의 한 저수지에서 심하게 부패한 시신이 떠올랐다. 교통사고 뒤 실종된 그 남자였다. 119 소방대원이 인양한 시신의 바지 뒷주머니에는 경찰 신분증이 있었다. 이틀 전 실종된 강남 경찰서 강력반 이용준 형사의 것이었다.자살인가, 타살인가이용준 형사가 시신으로 발견된 뒤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그의 죽음을 자살로 단정 지었다. 이후 언론에는 현직 형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은 그가 절대 자살할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KBS '강력반 X-파일 끝까지 간다' 팀은 전문가를 만나 가족과 친구들, 이용준 형사에 관한 심리 부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경찰 측 주장과는 달리 그는 자살할 만한 사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사망 직전에 뭔가 신변을 비관하거나 정말 죽고 싶다든지 그런 징조들이 거의 없어요. 전혀 없어요."-정택수 자살예방센터장-그의 죽음에 얽힌 의문들"사고사도 있을 수 있고, 타살의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있다. 그런데 그중에서 가장 희박한 가능성은 자살이다."-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결국, 이용준 형사의 사건은 자살도, 타살도 아닌 사건으로 내사 종결됐다. 처음에는 자살로 결론 내렸지만, 가족들이 끈질기게 재수사를 요구해 이뤄낸 결과였다. 그러나 타살 혐의점도 부족했다. 시신이 부패 상태가 심한 탓에 사인을 명확히 알 수 없었고, 그의 행적 또한 불분명한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이용준 형사가 자살하지 않았다면 누가 그를 살해한 것일까. 성실한 경찰이자 사랑받는 아들이었던 그를 살해한 것은 누구이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강력반 X-파일 끝까지 간다'가 그의 행적을 되짚어 사건의 단서를 찾아보기로 했다. 실종된 날부터 시신으로 발견된 날까지 그의 행적에는 이상한 점이 많다. 실종 당일 아침, 상사와 통화한 후 갑자기 차를 몰아 부산으로 향하는가 하면,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부산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는데, 이후 옮겨진 병원에서 실종된다. 간호사에게 화장실에 간다던 그가 그대로 사라진 것이다. CCTV에 남아 있는 그의 마지막 모습은 무언가에 쫓기듯 불안하고 다급해 보였다. 이틀 뒤, 저수지에서 발견되기까지 그의 행적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마지막 행적과 떠오르는 의문들 제작진이 주목한 것은 이용준 형사의 위에서 발견된 '다이펜하이드라민' 성분이었다. 일반적으로 종합감기약에 포함된 이 성분은 수면 유도 효과가 있어 복용 후 운전을 하면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사고 당일, 이용준 형사가 '다이펜하이드라민'을 먹은 증거는 없었다."그래서 알코올 같은 것들과 다이펜하이드라민을 같이 먹으면 훨씬 효과가 커집니다. 부작용이 굉장히 커진다는 것이죠."-정성현 경희대학교 약학과 교수-전문가는 사고 전날 술자리에서 이용준 형사가 해당 약물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사고 이후 보였던 그의 행동이 다이펜하이드라민의 부작용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가 부산에 갈 계획이 있었다면, 졸음이 오는 약을 스스로 먹지는 않았으리라 추정할 수 있다. 더군다나 술과 함께 수면 유도 성분이 있는 약을 함께 먹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이용준 형사 자신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그에게 약물을 먹였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그렇다면 실종 당일 일어난 교통사고는 약물에 의한 졸음운전 사고였을까. 그가 남긴 교통사고에는 이상한 점이 있다. 교통사고 전문가는 이용준 형사의 교통사고 흔적이 일반적인 졸음운전 사고와는 다른 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단독 사고가 아닌 다른 차량에 의한 사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이용준 형사에게 교통사고를 내기 위한 차량이 있었음을 시사했다.이를 뒷받침할 만한 진술도 있다. 교통사고 이후 이 형사가 후송된 병원과 시신으로 발견된 저수지 근처에서 수상한 차들이 발견됐는데, 목격자들은 "이 지역에서 처음 본 수상한 차량"이라며 각 차량의 행동 또한 수상했다고 입을 모았다.이들은 누구이며, 이용준 형사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까. 이용준 형사 죽음에 대한 사건의 전말은 KBS '강력반 X-파일 끝까지 간다'(12일 밤 10시 30분, 1TV)에서 방송된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3532211 --------------------------------------------------------------------------------------------- 이용준 형사님은 강남경찰서와 유흥업소의 유착관계를 조사하던 형사였다 그리고 부산에 제보자를 만나러 가는 길에 갑자기 의문의 죽음을 당한 형사님이다 왜 이 형사님은 의문의 죽음을 당했을까? 그리고 왜 조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버닝썬 게이트 숨은 조력자 구하라씨 그리고 죽기 전날 22일까지 매우 긍정적이며 밝았다던 구하라씨 그녀는 23일 행적에 대한 의문이 있다 그리고 그녀의 마지막 비밀계정의 인스타 구하라씨는 마지막 인스타에 무섭다고 했다 뭐가 무서웠을까? 아마도 구하라씨가 무섭다고 한것은 버닝썬과 관련된 결정적인 조력자 역활을 해서 무서웠던거 아닐까? 아마 이게 문제라면 아마 구하라는 스스로 안타까운 선택을 한게 아닐지도 모른다 그녀는 버닝썬 게이트에 큰 조력자 역활을 했었던 경험이 있다고 최근에 밝혀졌다 그리고 구하라씨 49재 이틀후 구하라씨 집에 불청객이 방문을 했다 금고털이범 당일 구하라씨 오빠분이 구하라씨 짐을 싸들고 집으로 내려갔었고 14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침입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구하라씨의 금고를 훔쳐갔다고 하는데 이 금고에 과연 무엇이 들었을까??? 어떤게 세상에 나오면 안되는 물건이 구하라씨 집에 있어서 그걸 누가 훔쳐 증거 인멸을 하려는 시도였던것일까??? 그런데 지금 나열한 사건은 전부 강남 경찰서에 수사를 했다 이용준 형사님의 의문의 죽음을 급마무리 하는 것도 강남경찰서 구하라씨 자살사건 관련도 강남경찰서 구하라씨 금고털이범 사건도 강남경찰서 그리고 초반 수사가 개판이었다는 버닝썬 사건도 강남경찰서 과연 이 세계의 공통된 점이 강남경찰서로 이어져있다 과연 강남경찰서는 어떤 곳일까?? 만약 내가 생각하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그 윗선은 어디까지 연결된걸까…? 유튜브 댓글에 강남경찰서 근무 3년해서 집 못사면 등신이라는 말도 있다는데 정말 그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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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채상병 사건, 양심의 불을 밝혀라
https://omn.kr/28tb0 채상병 관련 현시국이 1987년 6월항쟁의 과정과 너무 비슷합니다. 관련자들이 양심과 상식을 따르는데 조금씩 용기를 내주길 바랍니다.제가 오마이뉴스에 올린 기사 가져왔습니다.https://omn.kr/28tb0----------------------------------------------------------------------------------'의사 오연상, 검사 최환, 부검의 황적준, 기자 신성호, 기자 윤상삼' 1987년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세상에 드러낸 주요 인물들의 직업과 이름들이다. 이들을 포함해 진실을 드러내는데 역할을 했던 사람들을 인터뷰한 혹자는 그들이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한다. "정의감이 아니라 직업윤리와 상식에 따른 행동이었을 뿐이다" 의사는 본대로 이야기하고, 검사는 사건을 순리대로 처리하고, 부검의는 확인한대로 기록하고, 기자는 사실을 기사로 썼을 뿐이다. 이제 37년이 지난 또 다른 6월이 온다. 37년전 그들은 직업윤리와 상식을 지키기 위해 불안했던 시대에 자신의 직업, 신체적 안위, 가족들의 미래까지 걸었다. 오늘 우리는 직업윤리와 상식을 위해 무엇을 걸수 있는가. 가장 크게 걸수있는 것은 자신의 현재 직위일 뿐이다. 그리고 아마도 대부분의 경우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직업윤리와 상식을 쉽게 지킬수 있을까?2024년의 대한민국에 1987년과 너무도 비슷한 일들이 펼쳐지고 있다. 국가를 지키기위해 해병대에 지원해서 복무하던 20세의 젊은이가 사망했고 군인 박정훈은 직업윤리와 상식을 지키기위해 사망사건의 책임자들을 수사하여 자료를 경찰에게 넘겼다. 그리고 그 뒤에 우리가 지난 몇개월간 들었던 일들이 2024년의 대한민국에 펼쳐졌다.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은 보직해임되었고 항명 및 명예훼손으로 입건되었다. 전직 국방부장관은 호주대사로 도피성 발령을 받았다가 국민여론에 못이겨 돌아오고 해병대 사령관은 박정훈 대령의 주장들을 부인하고 있다. 1987년 1월 17일 동아일보 김중배 논설위원은 '하늘이여, 땅이여, 사람들이여. 저 죽음을 응시해주기 바란다. 저 죽음을 끝내 지켜주기 바란다. 저 죽음을 다시 죽이지 말아주기 바란다'라고 사람들의 양심을 자극했다. 2024년 오늘 우리는 이 칼럼에 양심을 자극받을 수 있을까. 우리는 오늘 하나의 작은 양심에라도 불을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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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버닝썬 게이트 증언을 포함한 구하라 사망 전 행적 타임라인
2018.9.13 전 연인 최종범 영상 유포 협박 2018.10.19 검찰 최종범에 협박, 상해, 강요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2019.03~04 버닝썬 게이트 단독 보도한 강경윤 기자에게 구하라가 직접 연락 2019.05.17 최종범은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사죄하겠다"라고 본인의 인스타에 자신이 오픈한 미용실에서 파티를 하는 사진을 업로드 2019.05.26 구하라 자살시도 매니저가 발견하여 신고 (1차 자살시도) 2019.08.29 최종범 1심 선고2019년 8월 29일 1심 재판부(부장판사 오덕식)는 상해, 협박, 재물 손괴, 강요,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 이용) 5가지 공소 중 성폭력 특례법을 제외한 4가지를 유죄로 인정하여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되었다. 사건번호는 '서울중앙지방법원 2019. 8. 29. 선고 2019고단547 판결'이다. 2019.10.15 연예계 동료 설리의 죽음에 대하여 라이브 방송 2019.11.14 ~ 2019.11.19 일본 4개 도시에서 솔로 투어 진행특히 19일 도쿄 공연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실망시키지 않도록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으며 공연을 마친 뒤 남은 일정까지 소화 2019.11.22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국 2019.11.23 인스타 업로드 2019.11.24 가사도우미가 구하라에게 계속 연락했으나 답변오지않아 확인차 자택방문후 시신발견, 119 신고 2019.11. 25 경찰 공식 발표다음 날 25일, 경찰은 24일 0시 35분 경에 귀가한 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가사도우미가 방문해 숨져 있는 구하라를 발견한 24일 오후 6시까지 구하라의 집을 다녀간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장 거실 탁자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짧은 자필 메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전에도 자살을 시도했던 적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유족들의 진술을 종합해 봤을 때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해 유족의 뜻을 존중해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 2020.01.13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씨 구하라의 저택에 머물다 49재 마치고 본가로 귀가 2020.01.14 신원미상의 남성이 구하라 저택에 침입, 작은금고 들고 나감(금고안에는 서류와 구하라의 핸드폰 있었음) 2020.03 구호인씨 금고 없어진 사실 인지했으나 주변 CCTV 영상 블랙박스 등 모두 31일 경과하여 결정적 증거 찾지못함 2020.07.02 최종범 항소심 선고2020년 7월 2일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법원은 최종범에 대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함과 동시에 도주의 우려를 들어 최종범을 법정 구속하였다 2020.10.12 금고 절도사건 디스패치 보도 2020.10.15 최종범 형 확정 (징역 1년 , 출소 2021년 7월) 2020.12.17 금고 절도사건 미제로 종결 -------------------------------------여기까지가 일반적으로 알려졌던 내용------------------------------------- 어제 BBC 방송으로 버닝썬 게이트에서 적극적으로 수사에 기여함이 밝혀짐 버닝썬 핵심공범 최종훈에게 진술권유 및 구하라가 핵심 인물 고발에 기여함최종훈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구하라가 이 사건 고발에 기여함이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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