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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남경필-김영환, 이재명 향해 '네거티브 협공'
경기도지사 후보 첫 토론회에서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와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도덕성을 집중 공략하며 '네거티브 협공'을 펼쳤다. 남경필 후보와 김영환 후보는 29일 밤 이재명 후보와 정의당 이홍우 후보 등 총 4명이 참석한 경기도지사 후보 KBS 초청토론회에서 민주당 후보 경선과정에 불거진 '혜경궁 김씨'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남 후보는 "이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 시신을 뺏기지 않으려는 눈물이 가상하다. 문재인 후보도 대통령 되면 노무현처럼 될 것이다'고 한 혜경궁 김씨와 4년 넘게 트윗을 주고받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나침반이라면서 이런 분과 트윗을 하는 것은 위선적인 것 아닌가"라고 포문을 열었다.이 후보는 이에 "저는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고 제 아내도 (노 대통령을) 존경한다"며 "트윗 글을 쓰면 제가 시간이 되는 한 답을 다 해준다. 제 팔로워가 60만명인데, 제가 쓴 답글이 수만개이다. 답글을 쓰면서 그 사람이 어떤 글을 썼는지 체크하지 못한다. 남 후보는 과거 글을 다 확인하고 답글을 다시나"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남 후보는 "혜경궁 김씨가 이 후보의 부인이라는 믿음이 있다. 이니셜이 같고 성남에 20년 산 것, 아들이 2명, 휴대전화 뒷번호가 같다. 거짓말 하는 후보가 도지사가 되면 안 된다"고 몰아붙였고, 이에 이 후보는 "수사를 하니까 지켜보자.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인다는 말이 있다"고 맞받았다. 남 후보는 또 "이재명 후보 개소식 뒷풀이에서 현금 5만원자리 다발이 전달되는 영상이 물의를 빚고 있다. 선거운동원이라고 하던데, 부정선거, 돈선거 하는 것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하자, 이 후보는 "처음 듣는 얘기다. 선거운동원을 공식 선발하지도 않았다"라고 일축했다. 김영환 후보는 "국정감사, 청문회를 많이 해봤지만, 형수·형에 막말, 공권력으로 형을 정신병 진단한 의혹, 공무집행방해 등 전과, 여배우 스캔들 의혹, 일베 가입 등 이런 문제 많은 사람은 처음"이라며 "이런 사람과 토론해야 하느냐"고 이 후보를 원색 비난했다.이에 이 후보는 "형님을 강제로 입원시키려고 한 사실이 없고, 일베는 가짜뉴스를 찾아 고발하려고 가입했다"며 "검사사칭의 경우 제가 한 게 아니고 저를 인터뷰하던 PD가 인터뷰 중 전화를 하다가 한 건데 제 사무실에서 한 것이라 제가 도운 것이 아니냐 해서 누명을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는 또 "성남FC 후원금을 두고 미르재단이라고 하는데 광고매출을 한 것"이라며 "전과 얘기도 하시는데 시립의료원 만드는 운동하다가 제가 대표였기 때문에 특수집행공무집행방해죄가 됐고, 파크뷰 특혜분양사건 추적해 폭로했다 고소당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남경필 후보는 "수신제가가 안돼서 교육문제를 얘기할 후보가 아니다"라는 김영환 후보의 지적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하면서 "저의 아들문제 때문에 제가 도정을 이끄는데 아무 지장이 없었다. 민주당과 연정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에선 남경필-이재명 후보 모두 당의 방침과 다른 발언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홍우 정의당 후보가 "남북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홍준표 대표의 대표직 사퇴를 얘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힐난하자, 남경필 후보는 "선거기간이다. 당대표에게 물러나라고 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홍 대표가 말씀하시는 최근 남북관계 관련 말씀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최저임금 개정안 처리를 보며 민주당에 실망스럽다"는 이홍우 후보의 지적에 "이 후보가 갖고 계신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어렵고 혼란이 있어도 최저임금은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일은 저는 당원이지만 찬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한편 김영환 후보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JTBC가 저를 배제하고 토론을 진행하려 한다. 내일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손석희 JTBC 사장을 만나러 가겠다"며 "이런 방송이 공정하냐. JTBC에 가서 농성하겠다"고 항의했다. 앞서 JTBC는 오는 6월 4일 이재명 후보와 남경필 후보간 1대 1 TV토론을 진행한다고 예고한 상태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5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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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연합뉴스] 축구협회 '눈먼 돈'... 출장 부인동반에 법인카드로 *
축구협회 '눈먼 돈'…출장 부인동반에 법인카드로 유흥업소 본문듣기 설정기사입력2016.12.07 오후 04:27최종수정2016.12.07 오후 04:33화나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5715글자 크기 변경하기 [연합뉴스TV제공]문체부, 스포츠비리신고센터 조사 후 수사 의뢰조중연 전 회장, 자문료·차량·운전기사 등 1억4천여만원 부적절하게 받아(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 전·현직 임직원이 협회 예산을 유흥업소와 안마시술소 등에서 개인적으로 부적절하게 사용하다가 적발됐다.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비리신고센터는 축구협회 전·현직 임직원 23명이 부적정하게 예산을 집행한 사실을 확인, 비위 관계자 징계 요구와 수사 의뢰 조치를 했다고 7일 밝혔다.조사 내용에 따르면, 조중연 전 축구협회장은 2011년 7월부터 2012년 5월 사이 3회에 걸쳐 해외 출장에 부인을 동반하고 3천만원 상당의 부인 출장비용을 협회 공금으로 집행했다.조 전 회장이 골프장 등 사적으로 사용한 예산까지 합하면 총 4천47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축구협회는 조 전 회장과 자문 계약을 하고, 비상근 임원임에도 보수성으로 매월 500만원을 17개월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기간 차량과 전담기사를 제공하는 등 총 1억4천400만원에 이르는 비용을 부적절하게 지급했다.조 전 회장은 자문 계약 기간에 자문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축구협회 전·현직 임직원 18명은 유흥단란주점, 안마시술소, 노래방, 피부미용실, 골프장, 백화점, 주유소 등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해 총 1천496회에 걸쳐 2억여원을 사적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외에도 직원 채용 시 공개모집 규정을 어기고 6명을 비공개로 특별 채용한 사실도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8급 채용 대상자를 7급으로 채용하고, 부양가족이 없는 직원에게 1천500만원의 가족수당을 부당 지급한 것도 밝혔다.문체부는 축구협회에 자정 및 개선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비위와 관계된 전·현직 임직원에 대해서는 부당사용 금액을 환수하라고 요구했다. 또 대한체육회에는 징계를, 경찰에는 수사를 의뢰했다.이에 대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문체부 조사가 시작되면서부터 이미 필요한 조치를 해왔다"며 "지난 7월 정몽규 회장의 연임이 확정돼 조만간 새로운 집행부를 꾸릴 예정이다. 조 전 회장의 자문 역할은 새 집행부가 출범하면 해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abbie@yna.co.kr
귀찮다~작성일
2017-09-14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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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 뉴스?
8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의 생각은 다를 수 없다’며 ‘당·청 한 몸’을 한층 노골적으로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당내에서는 ‘도로 친박 당의 한계’라는 비판과 ‘청와대와 소통이 되는 만큼 일단 지켜보자’는 의견이 동시에 나왔습니다.
역시 ‘충박’다우십니다. 충박이 뭐냐고요? 충성스런 박~
2. 사드 배치에 반발하는 중국의 여론을 살피겠다며 중국 방문에 나섰던 더민주당 초선 의원 6명이 귀국했습니다.
이들은 추후 미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을 방문해 사드 문제를 계속 논의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청와대, 여당까지 중국 가서 이용만 당하고 올 거라며 난리를 치더니 아무 일 없어 못내 서운하시겠어... 뻘쭘~
3.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은 4·13 총선 홍보비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됨에 따라 당원권이 정지됐습니다.
이는 당헌에 따른 것으로, 두 의원은 선거권과 피선거권, 당 의사결정 참여 등 당원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됐습니다.
대국민 약속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이 더위에 구속된 왕주현만 불쌍해~
4. 경북 성주 주민들의 '사드 철회'를 위한 미국 백악관 10만 청원이 27일 만에 완료됐습니다.
규정상 청원 시작일로부터 30일 안에 서명 조건이 완료되면 미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답변할 의무가 있습니다.
뭐라고 하실라나... 아마도 ‘니네 정부에게 물어봐~’라고 하지 않을까?
5. 19일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7’에 정부의 행정 서비스를 안내해주는 '정부 3.0' 앱이 선탑재된다는 소식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소비자 선택권에 반하는 '정부 앱 끼워 넣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행자부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입장을 정했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메모리도 부족한데 별... 삭제는 됩니까?
6. 한일 외교부 국장급 협의에서 한일 양국은 일본 측이 내놓을 10억 엔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의견차를 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에 대한 직접 지급을 한다는 것인데, 한 사람당 최소 500만 엔, 우리 돈으로는 5천만 원이 좀 넘을 것이란 얘기가 나옵니다.
결국, 먹고 떨어져라? 무슨 보험 처리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7. 유가 하락으로 독점사업자인 한전의 전력구매단가는 계속 하락하고 있지만, 판매단가는 인상되면서 이익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전은 과도한 이익으로 누진제 폐지 여론이 거세질 것을 우려해 발전 자회사들에게 이익을 몰아주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하여간 잔머리하고는... 국민에게 이익을 환원할 생각은 없고?
8. 음주운전이 3번 이상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람이 최근 11년간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렇게 음주운전 삼진아웃으로 면허가 취소된 뒤 2년이 지나 면허를 얻었지만, 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사람도 5,000명 가까이 됐습니다.
음주운전도 병이라면 병이지... 삼진아웃이면 평생 운전대를 못 잡게 해야...
9. 공무원 시험이 인기를 끌면서 필기시험을 넘어 이젠 체력시험에까지 사교육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경찰·소방 공무원 체력시험 학원들이 기초 체력 키우는 방법부터 점수를 잘 받는 '비법'까지 가르치고 있어 공시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운전 학원부터 무슨 학원들이 이렇게 꼼수만 가르치는지... 그러니 사고 나죠~
10. 의무경찰은 전방 군 복무와 비교해 도심에서 근무하는 데다 외박·외출이 상대적으로 많아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런데 의경으로 복무하는 고위공직자 자녀가 200명이 넘고, 이 가운데 20%는 경찰 간부의 아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슨 가업을 이어받는 것도 아니고 말야... 이러니 금수저 흙수저 얘기가 안 나올 수가 있냐고~
11. 한겨울 락스와 찬물을 뿌리고 7살 아들을 숨지게 한 뒤 암매장 한 부모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이들에게는 살인죄를 인정해 계모에게 징역 20년, 친부에게는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계모보다는 친부가 더 엄할 벌을 받아야 하는데 말야... '부모 고시' 시험을 보게 할수고 없고... 에휴~
12. 동성애를 비판하는 기사를 써왔던 국민일보가 이번엔 10일자 신문 1면 톱기사로 동성애 혐오성 내용을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일보는 조용기 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이사로 있는 국민문화재단 소유로 반 동성애 기사를 꾸준히 써왔습니다.
얼마나 기사 거리가 없었으면... ‘국민일보’라는 이름이라도 바꾸던지~
13.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안보리 언론 성명 채택이 중국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한미 양국의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안보리는 대북 제재와 관련, 단 한 번도 일치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로 북한의 핵 미사일을 무력화 한다더니... 참 무색하게 됐습니다 그려~
14. ‘알바천국’이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임금체불 해결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열었습니다.
신고센터에서는 임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 법률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아르바이트생에게 알려준다고 합니다.
더럽고 치사하다고 포기하지 마시라...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니까요~
15. 교통 과태료 및 범칙금을 비롯해 국유재산 사용료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겉으로는 증세 없는 기조를 유지하면서 세외수입 등을 통해 곳간 채우기에 나서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증세인 듯 증세 아닌’ 노래라도 불러야 할 듯...
16. 과거 학자금 대출금 상환을 연체했다가 모두 상환했는데도 신용 유의정보 기록이 남아 있던 20만 명의 기록이 삭제됐습니다.
한국장학재단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과 협의를 거쳐 상환 연체자의 신용정보 보존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거 말고~ 등록금 반값은 안 할 거야?
17. 사상 처음으로 세수가 200조 원을 넘어섰는데 정부의 재정 적자 폭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실제 재정상태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는 상반기에만 28조5000억 원 적자가 났고, 적자 폭도 지난달보다 12조5000억 원이 불어났습니다.
나라 살림도 살림인데 대체 살림을 어떻게 하길래... 그러다 소박맞는다~
18. ‘에어컨을 제습으로 하면 전기요금이 훨씬 덜 든다’는 이른바 '에어컨 기사의 양심 고백'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습과 냉방의 전력량이 같은 것으로 확인돼 2시간이든 3시간이든 동일한 시간을 쓰면 같은 요금이 나온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이런 낚시질에 무더기로 걸려들었겠어... 좀 시원하게 사는 것. 이것도 행복추구권 아닐까요?
19. 경기도의 한 경찰서장과 간부들이 건설업자에게, 60만 원이 넘는 한우 식사를 접대받고 서장은 15만 원짜리 소꼬리 선물도 받았다고 합니다.
경찰은 감찰 거리도 안 된다는 입장이지만, 김영란 법이 시행되는 다음 달 28일부터는 모두 불법입니다.
이러니 ‘김영란 법’이 얼마나 싫겠어... 그래 배 터지게 많이들 먹어둬라 담달 부터는 국물도 없으니...
20. 일본 방위성, 사드 도입을 검토할 계획. 우리 것도 줄게~
광복절 특사, 이재현 회장 포함 전망, 김승연·최재원은 복권 검토. 글치 뭐~
'태양의 후예' 세트장이 결국 개장합니다. 우르크가 태백에?
전기요금 누진제 불만 6,000세대 소송 참여 중. 뜨거운 열기...
박태환, 자유형 1500m 출전 포기 올림픽 일정 마감. 수고했어요~
한국 축구, 멕시코 이기고 조 1위로 8강 진출. 와~ 션하다.
둘이서 동시에 노래할 수는 있으나 동시에 지껄일 수는 없다.
- 독일 속담 -
재미있는 속담이네요.
둘이 함께 아름다운 화음을 낼 수는 있어도 자기만의 목소리를 높이면 결국 싸움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일까요?
연일 폭염의 연속입니다.
날도 더운데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마시고 함께 노래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지껄이기 없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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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기아 올뉴카니발 진동/공명
(카니발 공명음 문제는) 신차 초기 일부 제품에서 발생한 부품 결함으로, 이미 문제점을 다 해결했다. (2015년형) 이번 신차에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지난 3월, 2015년형 올 뉴 카니발 출시 행사장에서 만난 기아차 카니발 프로덕트매니저(PM)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진동 및 공명음 문제가 해결됐다고 답했다. 하지만 겨울이 오고 날씨가 추워지자 또 다시 카니발의 진동 및 공명음 문제가 들불처럼 확산되고 있다. 그 동안 누적 판매대수가 늘어남에 따라 작년보다 더 많은 고객 불만이 이번 겨울 쏟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글·사진: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 기아차 올 뉴 카니발. 지난해 6월 출시된 신형 카니발은 올해 11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총 9만5131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신형 쏘렌토(9만5721대)와 더불어 기아차 내수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그러나 판매대수가 늘어날수록 차량 결함과 관련된 각종 신고 및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 ‘카니발’로 접수된 건수만 172건이다. 차량 진동 및 공명음과 관련된 불만사항이 가장 많다. 포털에서는 12월 이와 관련된 별도 카페가 개설됐다. 해당 카페는 개설 2주 만에 회원수가 2천여명에 다다랐다. ▲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결함신고센터(좌)와 네이버 카페 ‘올 뉴 카니발 공명음’(우). 당초 신형 카니발은 우수한 제품력으로 출시 초기 호평을 받았으나, 진동 및 공명음 문제가 지적됐다. 기아차는 신차 출시 9개월 만에 개선 부품을 적용한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또한 기존 고객에게는 롤로드 브라켓과 인터쿨러 어퍼 부싱, 프론트 엔드 모듈 볼트, 인터쿨러 상단 매스 등 대체 부품 교환 작업을 진행했다. 봄이 되고 외부 기온이 높아지며, 고객 불만은 사그라지는 듯했다. 그러나 겨울이 오자 신형 카니발은 또 다시 진동 및 공명음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자동차결함신고센터 내 올해 신고 건수 중 41건이 12월 중 발생했으며, 공명음과 관련된 카페 역시 이달 초 개설됐다. ▲ 현대·기아차 서울 양재동 본사 앞에서 진행된 1인 시위(사진: 제보). ▲ 네이버 카페 ‘올 뉴 카니발 패밀리’에서 진행 중인 투표 상황. 이달 19일 문제 차량 십여대를 타본 결과, 진동 및 공명음이 발생하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 신호 대기와 같은 정차 상황에서 엔진회전수(rpm)가 750수준까지 낮아지면, 차체가 급격히 떨리기 시작했다. 1열보다 2열에서 더 크게 느껴졌다. 일부 고객들은 버스나 대형차가 옆에 위치할 경우 이 같은 현상이 배가 된다고 전했다. 이 같은 문제로 인해 서비스센터를 수십 차례 방문한 고객부터 인터쿨러 및 주변 부품만 3차례나 교환한 고객, 그리고 방음·방진 작업에 1천만원 가까이 쏟아부은 고객도 있다. 분명한 것은 일반적인 디젤차 이상의 소음 및 차체 떨림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 기아차 수원서비스센터 더 큰 문제는 기아차가 해당 결함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직영 서비스센터는 물론, 정비협력업체인 오토큐에 하달된 기아차 본사의 지침은 ‘조립 상태 점검’, ‘차량 개조 및 용도 변경 확인’, ‘제진재 작업’ 등과 같은 일차원적인 매뉴얼 뿐이다. 보다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명확한 매뉴얼이 없다 보니 심지어 일부 협력업체에서는 진동 및 공명음과 관련된 카니발 서비스 접수를 일체 거절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차주들이 직접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브라켓 부싱 연마 작업부터 인터쿨러 및 흡·배기관 재조립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이제는 정비소도 차리겠다”는 자조적인 말이 나올 정도다. 물론 일부 효과를 본 고객도 있지만, 모든 이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해결책은 찾지 못한 상황이다. ▲ 올 뉴 카니발 고객들이 붙이고 다니는 스티커. ▲ 카페 ‘올 뉴 카니발 공명음’ 회원들이 19일 천안시 독립기념관에 모였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을 한두 해 팔고 말 차도 아니고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며 “실망 없이 고치겠다”고 답했다. 기아차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만난 한 카니발 고객은 “최소한 어떤 것이 문제고 언제까지 해결책을 내놓을 것인지 알려준다면 참고 기다릴 텐데, 기아차는 그저 판매에 악영향을 미칠까 쉬쉬하며 숨기기 바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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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보이스피싱의 원조
대만의 대표적인 폭력조직 죽련방은 1949년 국민당이 대만으로 쫓겨오면서 함께 대만으로넘어온 대륙 출신의 외성인 청년들이 결성한 단체입니다. 이들은 대만 국민당 정부의 정치적 깡패로 이용되면서 천치리가 보스로 있던 1970-80년대급속하게 성장해 경쟁 조직인 사해방을 누르고 '천하제일방'이란 명성을 얻게됩니다. 죽련방의 주요 사업은 마약, 매춘, 도박등 모든 분야를 막라합니다, 대만을 평정한 후, 철의 장막이 걷힌 중국대륙으로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됩니다. 죽련방과 관련된 이야기는 많지만, 전부 생략하고 이야기의 중심인 보이스피싱으로 넘어가봅시다. '보이스 피싱'의 원조가 바로 이 대만의 죽련방입니다. 2000년대 초반 "승용차 복권에 당첨됐는데 세금을 내야 한다"같은 전화금융사기가 대만 전역을 큰 혼란에 휩쌓에게 만듭니다. 죽련방 산하 사기 범죄단체가 저지른 짓으로, 이 일로 대만 정부는 은행이체한도를 낮추고전화사기 신고센터를 세우는 한편, 본격적인 단속을 벌여 죽련방을 압박합니다. 이에 떠밀린 죽련방 사기조직은 '블루오션'인 중국과 한국에 본격적으로 진출을 꾀합니다. 중국에서 삼합회와 연계한 이들 대만 죽련방은 중국내에서의 사기 범죄뿐 아니라, 조선족들과 일부 한국인들을 고용해 한국 진출을 시도합니다. 그리고, 2006년도에 한국의 첫번째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인한 피해가 2006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무려 6167억원에 달합니다. 대만의 죽련방은보이스피싱뿐만 아니라, 빈집이나 마찬가지인 한국에 진출하기 위해 그동안 부던히 노력해 왔습니다. 죽련방 하부조직 뇌당의 두목 J씨는 한국 화교출신으로 한국진출의 선봉장역할을 하며 국내에 대규모로 필로폰을 유통시키기도 했습니다. 물론, 모든 보이스피싱에 죽련방이 연관된 것은 아닙니다. 죽련방이 스타트를 끊은 이후,많은 모방범죄가 일어났고 우후죽순격으로 수많은 보이스피싱 단체가 생겨났습니다. 지금은 죽련방 뿐 아니라, 중국 삼합회, 조선족, 한국인등이 전부 연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모이자'같은 조선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보이스피싱은 국내에서 사업이 망한한국인들이 중국으로 진출하며 처음 생겨났고, 그 기술을 배운 조선족들이 끼어든것뿐"이라는 근거없는 소문이 시작되어 국내 인터넷에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사실과 엄연히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