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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웨스트브룩과 함께 뛰게 된 머레이, 그의 소감은?
“연습장에서부터 경기 중 모습까지 다 똑같다”덴버 너겟츠는 니콜라 요키치(211cm, C)와 함께 창단 후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22~2023시즌에는 챔피언에도 등극했다. 그러나 요키치만의 힘으로 한 것은 아니었다. 자말 머레이(188cm, G),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196cm, G), 애런 고든(203cm, F), 마이클 포터 주니어(206cm, F) 등 주전 선수들이 자기 몫을 다했고 브루스 브라운(193cm, G-F) 등의 벤치 자원이 팀의 에너지를 높였다.2023~2024시즌을 앞두고 비록 벤치가 약해졌다. 브라운, 제프 그린(201cm F)이 팀을 떠났다. 그럼에도 주축 선수들이 건재한 덴버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혔다. 강력한 주전 라인업을 앞세운 덴버는 서부 2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창단 후 처음으로 ‘리핏’을 노렸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만나 패했다.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우승에 실패한 덴버는 이번 비시즌 전력 보강에 실패했다. 오히려 주전 가드였던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193cm, G)이 팀을 떠나며 전력 약화를 맞이하게 됐다.그러나 영입도 있었다. 벤치에서 에너지를 낼 수 있는 베테랑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191cm, G)을 영입했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벤치 구간을 이끌 수 있는 선수다. 지난 시즌에도 평균 11.1점 5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또, 웨스트브룩의 합류는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다줄 수 있다. 실제로 머레이는 웨스트브룩 합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Altitude TV’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웨스트브룩을 보고 자랐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어린 선수들도 웨스트브룩이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 줄 안다. 그래서 너무나도 기쁘고 신기하다”라고 반응했다.그 후 “그를 가까이에서 보니 더 좋다. 그는 웨스트브룩 그 자체다. 연습장에서부터 경기 중 모습까지 다 똑같다. 너무나도 놀랍다. 재밌고 유쾌한 선수다. 그러면서 동료들을 살릴 수 있는 선수다. 농구적으로 MVP 출신이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나와 동료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웨스트브룩은 프리시즌에 덴버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첫 번째 경기에서부터 12점을 기록하며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결장했다. 그럼에도 웨스트브룩을 향한 관심은 여전했다. 머레이와 웨스트브룩이 이끄는 덴버의 백코트가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10-1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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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NBA 30개팀 단장 전망…우승은 보스턴, MVP는 길저스 알렉산더
미국프로농구(NBA) 단장들이 다가올 시즌 우승 후보 '0순위'로 지난 시즌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를 꼽았습니다.NBA가 오늘(9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 30개 구단 단장 설문 조사 결과 보스턴은 단장 30명 가운데 응답률 83%를 기록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습니다.보스턴에 이어서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13%, 댈러스 매버릭스 3% 순이었습니다.단장들이 전망한 동부 지구 순위를 보면 보스턴이 1위 표 97%를 휩쓸었고, 뉴욕 닉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서부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가 1위 표 80%를 받았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덴버 너기츠, 댈러스 순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2024-2025시즌 최우수선수(MVP) 예상에서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가 40%, 루카 돈치치(댈러스)가 30%로 1, 2위에 올랐습니다.포지션별 최고 선수로는 포인트 가드 돈치치, 슈팅 가드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스몰 포워드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파워 포워드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센터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이름을 올렸습니다.지난 시즌 서부 지구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오클라호마시티는 비시즌 전력 보강을 가장 잘한 팀에서도 1위(37%)를 차지해 올해도 우승권 전력으로 평가됐습니다.가장 저평가된 선수는 알렉스 카루소(오클라호마시티)가 23%의 응답을 받아 1위에 올랐습니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10-0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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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요키치와 돈치치, 자국에서 경기 개최 요청
NBA가 동유럽으로 향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BasketNews』에 따르면,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센터, 211cm, 129kg)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포워드-가드, 201cm, 104kg)가 자국에서 NBA 경기 개최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요키치와 돈치치는 NBA의 애덤 실버 커미셔너에 해당 사안에 관해 직접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NBA에서 최정상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은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당연히 유럽 최고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이에 자국팬 앞에서 경기를 열길 희망하고 있다. NBA는 해마다 프리시즌과 정규시즌을 미국 외에서 열고 있다. 프리시즌에는 북미와 유럽을 벗어난 다양한 곳에서 경기를 열고 있다. 이번에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아부다비와 하와이주 호놀롤루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어 정규시즌에도 이전처럼 멕시코와 프랑스에서 경기를 열기로 했다. 이에 동유럽 출신인 요키치와 돈치치는 동유럽에서 경기 개최를 바랄 만하다. NBA는 2010년대부터 꾸준히 유럽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2010년대에는 주로 영국 런던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열었으며, 2020년대 들어서는 프랑스 파리에서 꾸준히 정규시즌을 열고 있다. 이에 프랑스에서 조금만 더 이동하면 동유럽에 당도할 수 있는 만큼, 요키치와 돈치치는 각각 이들의 모국인 세르비아와 슬로베니아에서 경기 개최를 열망하고 있다. 그러나 막상 결정될지는 의문이다. NBA가 정규경기을 열고자 한다면 우선 많은 팬을 운집시킬 수 있는 경기장이 필수적이며, 이후 부대시설까지 많은 곳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세르비아와 슬로베니아가 농구에 관심이 많으나 NBA가 바라는 수준의 경기장을 갖추고 있을지는 좀 더 파악해 봐야 한다. 정규시즌이 어렵다면 프리시즌 개최가 좀 더 현실적일 수 있다. 무엇보다, 궁극적으로 예상 수익 또한 간과할 수 없다. NBA가 현재 유럽에서 꾸준히 경기를 열고 있는 것은 NBA의 저변 확대가 큰 이유긴 하나 그만큼 많은 수요와 인기에 따른 금전적 이익이 뒤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즉, NBA가 동유럽으로 확장할 교두보를 마련할 여지는 있으나 상응하는 이익에 동반될지는 의문이다. 경기를 여는 것을 검토하더라도 시간이 필요하다. 한편, 현재 NBA에는 유럽 출신 선수들이 리그 최고 슈퍼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케빈 듀랜트(피닉스) 이후 미국 출신 슈퍼스타가 좀처럼 배출되지 않고 있는 것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요키치와 돈치치 외에도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가 있으며, 미국 대표로 올림픽에 나서긴 했으나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는 아프리카 출신이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10-0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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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엠비드, 캠프 참여하지 않는 상태 ... 집중 관리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시즌 준비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 『Philadelphia Inquirer』의 키스 폼페이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조엘 엠비드(센터-포워드, 213cm, 127kg)가 아직 연습을 소화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에 성공적인 오프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초반에 제임스 하든(클리퍼스)과 결별했으나, 이번 여름에 LA 클리퍼스에서 뛰었던 폴 조지를 데려왔다. 조지를 품은 데 이어 기존 전력과 재계약은 물론 외부 영입까지 성공적으로 일궈냈다. 필라델피아는 조지를 품으면서 세 명의 올스타를 보유하게 됐다. 엠비드와 조지를 포함해 타이리스 맥시까지 다른 구단이 부럽지 않은 전력을 갖췄다. 이들을 받칠 전력까지 탄탄하게 다졌다. 켈리 우브레 주니어와 재계약을 맺은 데 이어 에릭 고든, 레지 잭슨, 케일럽 마틴, 게송 야부셀레, 안드레 드러먼드까지 붙잡으며 선수층까지 알차게 채웠다. 그 중심에는 다른 누구도 아닌 엠비드가 있다. 리그 최고 센터인 데다 팀의 기둥이기 때문. 필라델피아가 유력한 대권 주자로 우승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면 엠비드가 반드시 건강해야 한다. 간헐적으로 큰 부상을 당한 데다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것을 고려하면, 구단 입장에서도 엠비드의 건강 및 관리는 단연 우선 순위에 있을 수밖에 없다. 하물며 엠비드는 지난 오프시즌에 2024 올림픽에 나섰다. 많은 부담이 됐다고 판단하긴 어려우나 꾸준히 주축으로 활약하면서 예전처럼 쉬지 못했다. 이에 필라델피아도 시간을 갖고 그의 예열을 기다리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엠비드도 본인의 부상 이력을 고려할 때, 신중하게 접근하려는 것으로 짐작된다. 그는 지난 시즌 39경기 출장에 그쳤다. 그간 50~60경기를 소화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2016-2017 시즌 이후 40경기를 뛰지 못했다. 경기당 33.6분을 뛰며 34.7점(.529 .388 .883) 11리바운드 5.6어시스트 1.2스틸 1.7블록을 기록했다. 세 시즌 연속 평균 30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스틸과 블록까지 고루 곁들이며 존재감을 보였다. 지난 2022-2023 시즌에는 생애 처음으로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다. 이전 두 시즌 동안 MVP 투표에서 2위에 올랐으나, 비로소 니콜라 요키치(덴버)를 제치고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시즌에도 건강하다면 MVP 후보로 건재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그가 건강해야 높은 곳을 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그는 지난 달에 필라델피아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필라델피아는 계약이 2년이 남은 그에게 계약기간 3년 1억 9,300만 달러의 초대형계약을 안겼다. 이로써 그는 남은 계약에 새로운 계약을 더해 총액 5년 3억 달러에 육박하는 계약을 품게 됐다. 온전한 필라델피아맨으로 남는 결정을 내렸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10-0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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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돈치치, 왼쪽 종아리 부상 ... 1주 후 재검
댈러스 매버릭스가 시즌 시작 전부터 주득점원의 부상과 마주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포워드-가드, 201cm, 104kg)가 왼쪽 종아리를 다쳤다고 전했다. 댈러스는 트레이닝캠프 시작에 앞서 돈치치가 다치면서 계획에 작은 차질을 빚게 됐다. 이번 부상으로 1주일 후 재검을 앞두게 됐다. 그러나 『ESPN』의 팀 맥마흔 기자는 그가 시즌 개막에 출전하는 것은 무리가 없을 것이라 알렸다. 돈치치는 지난 시즌에 팀을 서부컨퍼런스 우승으로 견인했다. 댈러스는 지난 2011년에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좀처럼 높은 곳으로 향하지 못했다. 지난 2022년에 서부 결승에 진출한 바 있으나 우승 도전과 거리가 있었다. 그러나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을 중심으로 전열을 정비한 댈러스는 지난 시즌에 서부를 제패하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비록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으나 상당한 성과를 달성했다.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과정에서 덴버 너기츠가 낙마한 것이 주효했으나, 댈러스가 경험이 일천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꺾으면서 결승 진출의 전초를 마련할 수 있었다. 원투펀치 외에도 역할 별로 전력이 잘 안배가 되어 있었으며, 이번 여름에 전력을 좀 더 끌어올렸다. 그 중심에 단연, 다른 누구도 아닌 돈치치가 있어야 한다. 그는 지난 시즌 70경기 출장했다. 신인이던 지난 2018-2019 시즌 이후 처음으로 70경기에 출석하며 팀의 중심을 잘 잡았다. 경기당 37.5분을 소화하며 33.9점(.487 .382 .786) 9.2리바운드 9.8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연속 평균 30점 이상을 올렸고, 개인통산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렸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대단했다. 22경기에서 평균 40.9분이라는 많은 시간을 뛰며 28.9점(.446 .322 .765) 9.5리바운드 8.1어시스트 1.9스틸을 책임졌다. 평균 득점은 그간 플레이오프 대비 가장 적었으나, 변함없는 생산성을 자랑하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즉, 높은 곳을 향하기 위해서는 다른 누구도 아닌 그가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편, 댈러스는 이번 여름에 데릭 존스 주니어(클리퍼스)와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대신 클레이 탐슨과 나시 마샬은 물론 퀸튼 그라임스를 데려왔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와 비로소 결별하면서 외곽 전력을 정비했으며, 지난 시즌 중에 더한 대니얼 개퍼드와 P.J. 워싱턴까지 더해 안쪽까지 잘 채워져 있다. 막시 클리바가 다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10-0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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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오타니, WAR 9.2 지명타자 역대 최고 기록···2021년 첫 MVP 9승&46홈런 9.0 뛰어넘다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에 길이 남을 위대한 시즌을 마무리했다. 리그와 팀을 옮기고 지명타자로만 나서는 새로운 도전의 해에 MLB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세우고 역대급의 팀 공헌도를 인정받았다.오타니는 30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를 끝으로 2024 MLB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오타니는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와 도루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오타니는 1-1로 맞선 8회초 1사 1루에서 콜로라도 구원 빅터 보드닉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최근 12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마지막 타석을 장식했다.이후 오타니는 1사 1·2루 상황에서 2루 주자 오스틴 반스와 함께 더블스틸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오타니는 3경기 연속이자 시즌 59호 도루를 기록했다.LA 다저스는 오타니와 반스의 도루 이후 1사 2·3루에서 세스 할보르센의 보크가 나와 2-1 역전에 성공했다.LA 다저스는 9회 에드가르도 엔리케스의 완벽한 투구를 앞세워 정규시즌 최종전을 2-1 승리로 마무리했다. LA 다저스는 시즌 98승 64패 승률 0.605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유일의 6할 승률. LA 다저스는 월드시리즈까지 홈 어드벤테이지를 가져갈 수 있다.오타니는 시즌 159경기에서 홈런(54개)과 타점(130개), 득점(134개), 출루율(0.390), 장타율(0.646), OPS(출루율+장타율·1.036)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율과 안타(197개), 도루(59개)는 리그 2위. 타율에서 루이스 아라에스(샌디에이고·0.314)에 근소하게 밀려 타격 트리플크라운은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MLB 최초의 50(홈런)-50(도루)의 문을 활짝 열었다. 또 23년 만의 400루타,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도루 신기록 등 엄청난 기록을 쌓았다.팔꿈치 부상 여파로 지명타자로만 나서면서 오히려 자신의 타격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일각에서는 수비를 하지 않는 지명타자의 반쪽 포지션을 우려하며 MVP 수상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예상도 있었다. 수비기여도가 없는 지명타자는 팀 승리 공헌도의 척도인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 수치에서 큰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오타니는 지명타자로만 나서면서도 워낙 빼어난 성적을 올려 역대 지명타자 WAR 기록을 크게 갈아치웠다.베이스볼레퍼런스에 따르면, 오타니의 올시즌 WAR은 9.2로, 역대 시즌 65% 이상을 지명타자로 출전한 선수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종전 최고인 1995년 에드거 마르티네스(시애틀)의 7.0을 훌쩍 뛰어넘었다.올 시즌 모든 선수를 통틀어서는 뉴욕 양키스 중견수 애런 저지(10.8)와 캔자스시티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9.4)에 이은 양대 리그 3위다. 내셔널리그에서는 1위다. 오타니가 커리어 세 번째 리그 MVP 수상이 유력한 이유다.오타니는 지난해 투수로 10승, 타자로 44홈런을 날리며 만장일치로 두 번째 MVP를 수상하며 WAR 10.1을 기록했으며, 첫 번째 MVP를 수상한 2021년 9승-46홈런 당시 WAR은 9.0이었다.오타니가 올시즌 지명타자로만 기록한 WAR 9.2는 앞으로 쉽게 깨지기 어려운 역대급의 기록으로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옽하니작성일
2024-09-3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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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NBA 레전드' 랄프 샘슨의 평가, “볼 볼은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
랄프 샘슨이 전 동료의 아들에 대해 말했다.볼 볼(221cm, F-C)은 역대 NBA 최장신인 마누트 볼의 아들이다. 볼 역시 높은 신장을 갖췄다. 그러나 마누트 볼과는 다르게 외곽 공격까지 가능하다. 비록 구력이 길지 않았지만, 아마추어 당시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 결과, 2019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44순위로 덴버 너겟츠에 입단했다.그러나 덴버에서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미 강력한 로스터를 구축한 덴버에는 볼의 자리는 없었다. 4년 차 시즌, 볼은 올랜도 매직으로 향했다. 그는 70경기를 뛰며 평균 21분을 소화, 9.1점 5.8리바운드, 1.2블록슛을 기록했다.주가를 높인 볼은 NBA 생활을 이어갔다. 케빈 듀란트(206cm, F)가 있는 피닉스 선즈로 향했다. 그는 43경기에 나서 평균 5.2점 3.2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42%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많이 뛰지는 못했다. 그러나 존재감을 내비치는 데 성공했다.팀 사정상 차기 시즌, 볼의 역할은 더 커질 것이다. 이런한 상황에서 NBA 레전드인 랄프 샘슨이 볼에 대해 말했다. 그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볼은 엘리트 선수가 될 수 있다. 그의 아버지도 정말 대단했다. 하지만 마누트는 경기를 끝낼 수 없는 선수였다. 볼은 다르다. 그는 경기를 끝낼 수 있다. 근성도 갖추고 있다. 그는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최근 몇 시즌 간 새로운 유형의 선수들이 대거 등장했다. 빅터 웸반야마(221cm F-C), 쳇 홈그렌(216cm, F) 등이 주인공. 해당 유형의 선수들은 키가 큰데 빠르다. 또, 외곽 공격까지 가능하다. 볼 역시 큰 키에 외곽 공격까지 가능한 선수. 비록 많은 기대를 모으지는 못했어도 여전히 경쟁력은 있다.한편, 피닉스는 차기 시즌에도 듀란트-데빈 부커(196cm, G)-브래들리 빌(191cm, G)로 이어지는 '빅 3'가 팀을 이끌 것이다. 여기에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필요하다. 볼 역시 본인의 방식으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다. 과연 차기 시즌에는 볼이 더 많은 기회를 받으며 팀에 공헌할 수 있을까?
태무진칸작성일
2024-09-1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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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제는 우승 후보가 아니다” 덴버를 향한 냉정한 평가
이번에도 전력 보강에 실패한 덴버다.덴버 너겟츠는 니콜라 요키치(211cm, C)와 함께 창단 후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22~2023시즌에는 챔피언에도 등극했다. 그러나 요키치만의 힘으로 한 것은 아니었다. 자말 머레이(188cm, G),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196cm, G), 애런 고든(203cm, F), 마이클 포터 주니어(206cm, F) 등 주전 선수들이 자기 몫을 다했고 브루스 브라운(193cm, G-F) 등의 벤치 자원이 팀의 에너지를 높였다.2023~2024시즌을 앞두고 비록 벤치가 약해졌다. 브라운, 제프 그린(201cm F)이 팀을 떠났다. 그럼에도 주축 선수들이 건재한 덴버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혔다. 강력한 주전 라인업을 앞세운 덴버는 서부 2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창단 후 처음으로 ‘리핏’을 노렸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만나 패했다.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우승에 실패한 덴버는 이번 비시즌 전력 보강에 실패했다. 오히려 주전 가드였던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193cm, G)이 팀을 떠나며 전력 약화를 맞이하게 됐다. 러셀 웨스트브룩(191cm, G)과 다리오 사리치(206cm, F)을 영입했지만, 칼드웰 포프의 빈자리를 완벽하게는 메우지 못하는 상황이다.길버트 아레나스는 덴버를 향해 냉철한 평가를 남겼다. 그는 ‘길스 아레나 쇼’에서 “만약 내가 덴버의 감독이라면 걱정이 될 것이다. 작년보다 더 좋아지지 않았다. 주요 자원들이 팀을 떠났다. 칼드웰 포프가 팀을 이탈했다. 웨스트브룩을 데려왔지만, 역부족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그 후 “덴버에는 슈팅이 필요하다. 그러나 웨스트브룩은 이런 역할을 소화할 수 없다. 그에게 슈팅을 기대하는 사람은 없다”라고 덧붙였다.또, 아레나스는 “덴버가 여전히 서부에서 상위권 팀인 것은 맞다. 하지만 동부와 붙는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필라델피아를 만나면 요키치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할 것이다. 그러나 엠비드가 40점을 넣을 것이고, 맥시와 조지까지 있다. 그 외에도 동부에는 좋인 팀들이 많다. 덴버가 더 좋은 팀이란 생각은 안 든다”라며 동부 팀들과 비교도 진행했다.실제로 덴버는 우승 이후 전력 보강에 줄곧 실패했다. 차기 시즌에 러셀 웨스트브룩(191cm, G)을 영입했지만, 시너지가 날지는 미지수다. 과연 길버트 아레나스의 예상을 깨고 덴버가 다시 한 번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09-1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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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덴버, 머레이와 연장계약 ... 4년 2억 800만 달러
덴버 너기츠가 핵심 전력을 장기간 유지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덴버가 ‘Blue Arrow’ 저말 머레이(가드, 193cm, 98kg)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덴버는 머레이와 계약기간 4년 2억 8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최고대우 조건이며, 이번 계약은 2025-2026 시즌부터 적용된다. 별도의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계약으로 짐작된다. 이번 계약으로 잔여계약을 포함해 5년 총액 2억 4,400만 달러의 계약을 품게 됐다. 이번 계약은 그의 28세부터 32세까지를 담당한다. 데뷔 이후 줄곧 덴버에서 뛴 만큼, 그는 장기간 덴버맨으로 남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덴버도 다소 과한 투자일 수 있으나, 프랜차이즈스타를 확실하게 붙잡았다. 동시에 전성기에 돌입한 가드를 앉힌 측면에서 성공적인 계약으로 평가할 만하다.머레이의 연장계약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그러나 계약 규모가 2억 달러가 넘을 것이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을 터. 그가 꾸준히 활약한 것은 사실이나 경기에서 간헐적으로 기복을 보인 데다 백코트 에이스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에 연간 4,000만 달러 안팎의 계약이 적절할 수도 있었으나, 덴버는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안겼다.지난 시즌 그는 59경기에 나섰다. 이전 시즌에 모처럼 60경기 이상을 소화했으나,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결장 빈도가 낮지 않았다. 경기당 31.5분을 뛰며 21.2점(.481 .425 .853) 4.1리바운드 6.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2020-2021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같은 평균 득점을 책임졌다. 대신 빅리그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어시스트를 뿌렸다. 이번 연장계약으로 덴버의 향후 지출 규모는 당연히 더 늘었다. 계약 이전 2025-2026 시즌 연봉 총액이 약 1억 5,000만 달러에 육박했다. 이번 계약으로 사치세 납부는 물론이고 전반적인 지출 관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가오는 2024-2025 시즌도 덴버의 연봉 총액이 사치세선을 넘겼기 때문. 여기에 적어도 2025-2026 시즌까지 사치세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 당장 애런 고든과의 계약 이행도 문제다. 고든은 오는 시즌을 끝으로 선수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고든도 이제 20대 후반으로 전성기에 돌입해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를 필두로 머레이와 고든 그리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까지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몸값이 커지면서 향후 전력 유지는 물론 재정 관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09-0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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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레딕 레이커스 신임 감독, “걱정하지 않는다”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레이커스와 베테랑들이다.LA 레이커스는 NBA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중 하나다. 2010년대 암흑기도 있었지만, 2018~2019시즌 르브론 제임스(203cm, F)를 영입하며 다시 도약했다. 특히 2019~2020시즌에는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하지만 최근 몇 년간 행보는 다소 불안정하다. 2019~2020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프랭크 보겔 감독과 오래 가지 못했다. 3년 차 시즌 이후 보겔 감독은 팀을 떠나게 됐다.2022~2023시즌에는 다빈 햄 감독을 선임했다. 풍부한 코치 경험과 뛰어난 수비 전술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현실은 쉽지 않았다. 2승 10패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렇게 레이커스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터인 포인트도 있다.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은 개편하며 빠르게 반등했다. 그 결과,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올랐다. 비록 덴버 너겟츠를 만나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문제는 두 번째 시즌이었다. 47승 35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가서 힘겹게 7번 시드를 획득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덴버를 만나 패했다. 그 결과, 레이커스는 햄 전 감독을 경질했다.햄 전 감독 경질 이후 많은 감독들을 후보로 두었다. 그 중 JJ 레딕은 꾸준히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다만 레딕은 코치 경험조차 없다. 그럼에도 레이커스의 최종 선택은 레딕 감독이었다.다만 팀 상황이 완벽하지는 않다. 팀의 주축 선수이자 에이스인 르브론 제임스(203cm, F)이 이번 파리 올림픽에 참가했다.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 팀의 기둥인 앤써니 데이비스(208cm, F-C) 역시 마찬가지다.그러나 레딕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르브론과 데이비스의 걱정은 하지 않는다. 그들은 프로다. 개막 전까지 최고의 몸을 만들어올 것을 안다. 그동안 그렇게 해왔고 이번에도 똑같을 것이다”라며 베테랑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그 후 “9월의 프리 캠프와 팀 훈련에도 큰 문제 없이 합류할 예정이다. 그들과 함께 합을 맞춰야 한다. 훈련 때부터 최선을 다할 것을 안다. 우리의 목표를 위해 모두가 함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레이커스는 다가오는 시즌 우승 전력으로 구별되지 않는다. 전력 저하를 맞이했고, 신임 감독 리스크도 있기 때문. 그럼에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르브론과 데이비스가 있기 때문이다. 레이커스가 높게 올라가기 위해서는 르브론과 데이비스의 활약은 필수 요소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09-0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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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포니에이, 끝내 유럽 복귀 ... 올림피아코스와 2년 계약
유럽을 대표하는 또 한 명의 NBA 선수가 돌아간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올림피아코스가 에반 포니에이(가드-포워드, 198cm, 93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2년 400만 달러(약 500만 유로)의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포니에이는 유럽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2012-2013 시즌에 NBA에 진출한 그는 꾸준히 빅리그 무대를 누볐다. 그러나 이번에 유럽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는 누구보다 NBA에 남길 바랐다. 그러나 그와 계약을 맺으려는 구단이 마땅치 않았다. 혹, 계약 제시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가 만족하는 내용이 아니었을 수 있다. 단순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보장되는 조건이 아니거나, 캠프에서 뛰는 조건이라면 그도 원치 않았을 터. 10년 이상 빅리그에 몸담았던 만큼, 막판까지 계약을 노렸다. 하지만 끝내 유럽으로 향하기로 했다. 지난 시즌 막판만 하더라도 그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잔류할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대대적인 재건 중에 돌입해 있더라도 경험을 갖춘 이가 필요하기 때문. 어린 선수가 흔들릴 때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등 코트 안팎에서 노장의 역할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 초반에 기나긴 연패로 흔들렸던 만큼, 포니에이와 함께하는 예상이 어렵지 않을 만했다. 하지만 끝내 계약은 없었다. 포니에이가 디트로이트에서 뛰는데 회의적이었을 수도 있다. 이왕이면 그도 출전시간을 확보하되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팀이 플레이오프로 향하길 바랐을 터. 그러나 끝내 그는 어느 구단과도 계약을 맺지 못했다. 긴 여름을 지나 트레이닝캠프가 다가오는 시점에서도 끝내 새로운 적을 찾지 못했다.지난 시즌 그는 뉴욕 닉스와 디트로이트에서 뛰었다. 시즌 중에 트레이드 됐기 때문.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경기당 18.1분을 뛰며 6.9점(.357 .254 .806) 1.8리바운드 1.5어시스트에 그쳤다. 뉴욕과 장기계약(4년 7,300만 달러)을 맺었으나 첫 시즌을 제외하고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계약 마지막 해에 삽입된 팀옵션을 통해 그는 계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프랑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12 드래프트를 통해 NBA와 인연을 맺었다. 1라운드 20순위로 덴버 너기츠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올랜도 매직으로 트레이드됐다. 올랜도에서 6시즌 이상을 보냈으며, 이후 보스턴 셀틱스, 뉴욕과 디트로이트를 거쳤다. 지난 2021-2022 시즌을 끝으로 출전시간이 평균 20분 아래로 내려왔고, 이로 인해 그간 두 자릿수 평균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09-0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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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잭슨까지 잡은 필라델피아, 백코트 대폭 보강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백코트를 더욱 단단하게 다졌다. 『Philadelphia Inquirer』의 키스 폼페이 기자에 따르면,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레지 잭슨(가드, 184cm, 94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잭슨과 계약기간 1년 33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잭슨은 7월 초에 덴버 너기츠에서 샬럿 호네츠로 트레이드됐다. 클레이 탐슨(댈러스), 버디 힐드(골든스테이트), 조쉬 그린(샬럿)이 트레이드될 때 샬럿으로 넘어가게 됐다. 이후 그는 샬럿과 계약을 해지하며 이적시장에 나왔고, 필라델피아행이 점쳐졌다. 예상대로 필라델피아와 계약하면서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지난 2022-2023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고 LA 클리퍼스에서 샬럿으로 트레이드된 바 있다. 이후 자유계약선수가 된 그는 덴버에 둥지를 틀었다. 이어 지난 시즌까지 함께 했으나 결별을 피하지 못했다.덴버는 부분적인 지출 절감을 바랐기에 그를 내보내야 했다. 다가오는 2024-2025 시즌까지 계약된 그가 샬럿에 잔류했다면, 다음 시즌에 약 525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계약을 해지하고 전력이 구축된 필라델피아로 향했다. 계약을 해지하면서 그는 330만 달러를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계약을 추가하면서 종전 계약의 연봉을 변함없이 받게 됐다. 그는 지난 시즌 덴버에서 단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았다. 무려 82경기에 출전한 것. 이중 23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다. 주전 가드인 저말 머레이가 부상에 시달린 탓에 그가 주전으로 출장하는 빈도가 높았다. 경기당 22.2분을 소화하며 10.2점(.431 .359 .806) 1.9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주전과 벤치를 오가면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해냈다. 필라델피아에서도 덴버에서와 마찬가지로 주로 벤치에서 나설 전망이다. 그러나 슈팅가드 자리가 확실하다고 평가하기 어려운 만큼, 주전과 벤치를 오갈 가능성도 남아 있다. 주로 타이리스 맥시의 뒤를 받칠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에 따라 에릭 고든과 함께 슈팅가드로 나설 여지도 없지 않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이번 여름에 폴 조지, 안드레 드러먼드, 고든, 잭슨을 데려왔으며, 맥시를 필두로 켈리 우브레 주니어, 라우리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전력을 다졌다. 동시에 폴 리드와도 결별하면서 조엘 엠비드와 함께 다시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확실하게 마련했다. 확실한 삼각편대를 구축한 만큼, 충분히 위협적인 팀으로 거듭났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08-0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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