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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중국 AI 추론 모델 'DeepSeek-r1-lite-preview ' 발표됐는데요. 성능이...
모델 이름은 “DeepSeek-r1-lite-preview” 입니다. 아직 라이트 버전만 공개됐는데, 곧 풀 버전도 공개한다고 하는데, 놀랍게도 오픈소스라고 합니다. 저도 직접 써봤는데 성능은 좀 갸우뚱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AI 안전 문제, 정렬 문제, 잠시 개발을 멈추자는 주장들을 잠재울 것 같아서 기분은 좋습니다. 중국이 이렇게 무섭게 따라오는데 미국이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아직 AI의 최강자는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XAI, 메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국이 계속 따라붙으려 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절대 멈추면 안 됩니다. 중국이 패권국이 되는 건 우리의 자유가 말살되는 것이라서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AI의 발사대 역할을, 중국 AI가 하게 될 거라고 봅니다. 솔직히 전 세계에서 AI를 제대로 만들 수 있는 자본과 기술력을 가진 나라는 미국과 중국밖에 없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이 경쟁 속에서 미국이 계속해서 힘차게 달려나가 최고의 AI 모델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중국도 힘내길 바랍니다. 중국이 힘을 내야, 미국이 멈추지 않겠죠. 중국은 딱 2인자로만 있기 바랍니다. 중국이 패권국이 되면 우리의 자유는 끝입니다. 그런 세상은 바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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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엽기영상] 美 '미사일 허용'에 푸틴, '핵 교리' 개정 초강수
美 ‘미사일 허용’ 이틀 만에…푸틴, ‘핵 교리’ 개정 초강수 비유가 찰짐 시비하 장관 “멀리 타격할 수 있는 만큼 전쟁 짧아질 것” 유엔 “우크라전 1000일 내내 인명 손실·파괴·절망 계속” 미국 “추가 안보 지원 발표”…러시아 “악마화 목적 선전”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미국이 러시아 본토 타격을 허용한 데에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반겼다. AFP에 따르면 시비하 장관은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장거리 미사일 타격 허용 결정에 “이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우크라이나가 멀리 공격할 수 있는 만큼 전쟁은 짧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영토에 군사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완전한 권리를 갖고 있다”면서 “이는 전장 상황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로즈메리 디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 사무차장은 러시아 침공 1000일을 하루 앞둔 상황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국민 수백만 명에게 광범위한 인명 손실, 파괴, 절망이 계속되고 있다”며 “모든 당사자는 위치에 관계없이 민간인의 안전과 보호를 보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난 16~17일 러시아가 미사일 120발과 무인기(드론) 90대를 이용해 우크라이나 전력망에 피해를 준 일을 두고는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의 표적 파괴로 인해 다가오는 겨울이 전쟁 시작 뒤로 가장 혹독한 겨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미국은 포병, 방공망, 장갑차를 비롯해 기타 필요한 능력과 군수품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안보 지원을 계속 늘릴 것이다. 앞으로 우크라이나를 향한 추가 안보 지원을 발표할 것”이라고 알렸다. 데이미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어둠 속으로 거꾸러뜨리고 싶어 한다. 하지만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자유의 빛을 옹호해야 한다”라면서 “(러시아 침공)1000일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고 힘을 보탰다. 반면 바실리 네벤자 주유엔 러시아대사 우크라이나 전쟁 1000일을 기념해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를 놓고 “러시아를 악마화하려는 수 있는 좋은 선전 기회일 뿐”이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뉴욕타임스(NYT), AP 등은 미국 정부가 최대 사거리 300㎞인 미국 육군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체계 에이태큼스(ATACMS)를 러시아 본토 내륙에 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정권교체를 앞두고 우크라이나 지원 지속 여부에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이 퇴임 전 정책 변경을 결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도 장거리 미사일 사용에 제한을 해제하려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제3차 세계대전까지 거론, “미국과 서방이 분쟁에 개입하는 것”이라고 반발 중이다. 이전까지 미국 등 서방 국가는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무기를 지원하면서도 확전을 우려해 그 사용 범위를 우크라이나 국경 안이나 국경 일대 일부 지역으로 제한해 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본토 안 깊숙한 원점을 타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 왔다. 서방에서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가 대규모 공격에 나서지 못하도록 발사 지점, 공군기지, 물류거점, 지휘 통제소, 병력 집결소 등 주요 시설을 무력화하겠다는 발상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912563?sid=104 우크라이나 외무 “러시아 본토 타격은 ‘게임체인저’ 될 것”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미국이 러시아 본토 타격을 허용한 데에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반겼다. AFP에 따르면 시비하 장관은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장거 n.news.naver.com
조깅27작성일
2024-11-2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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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스압주의) 실제 존재하는 게임속 장소를 찾아보자! 발전소와 기타 지역
전편 보러가기 (스압주의) 실제 존재하는 게임속 장소를 찾아보자! 야노브와 자톤 하 스토커 시리즈 마이너 갤러리전편에 이어서 쓰는 5편 야노브와 자톤 하 (야노브편) -인게임 지명 기준으로 작성됨-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talker&no=29172&am gall.dcinside.com -두가 레이더- 두가 레이더는 구소련 냉전 시대에 건설한 장거리 초고주파 레이더 시스템으로, 미국과 나토 국가들의 미사일 발사 탐지를 위한 조기 경보 시스템의 일환이였음, 이 거대한 크기와 독특한 구조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지역이기도 해. 이 레이더는 두개의 주요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나는 송신기, 하나는 수신기로 이루어져 있음. 높이는 150미터 길이는 70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금속 구조물은 멀리서도 잘보일 정도로 인상적이야. 두가 레이더는 작동방식 때문에 러시아 딱따구리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이는 이 레이더가 특정 주파수 대역에서 송출한 신호가 전 세계 단파 라디오에서 빠르게 반복되는 딱따구리 같은 소음으로 들렸기 때문이야. 이 시스템은 1976년부터 가동되어 1986년 발전소 사고 이후에 버려지게 되었음. 맵 가운데 제일 아래 보라색이 두가 레이더, 위쪽 상단이 발전소와 프리피야티 도시 -초르노빌2- (초르노빌2 마을에 있는 체육관) 두가 레이더를 관리하기 위한 작은 도시로, 도시에는 주거시설과 다양한 여가시설이 세워져 있음. 이 도시의 체육관은 스토커2에서 노래부르던 남자가 지내던 곳으로 등장함. -붉은숲 광산 시설- 소련시절 흔하게 사용되던 광산의 모습을 본따서 만들었음 건물위 타워는 일종의 광산용 엘리베이터 -붉은숲- 붉은숲은 발전소와 불과 1~2km밖에 떨어져 있기때문에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지역중 하나이며, 나무들이 강한 방사능에 노출되면서 붉은색으로 변색 되었음, 이로인해 붉은숲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음. 신기하게도 이곳의 나무들은 죽고나서도 거의 썩지 않고 유지되고 있는데 아마 미생물까지 방사능에 살균되었다고 추정함. 아직도 강한 방사능이 나오는 곳이라 일반인의 출입이 막혀있지만, 그덕분에 야생동물의 서식처로의 역할을 하고있어. 붉은숲은 2020년 인근 27세 마을 주민이 재미로 저지른 방화로 인해 470제곱 킬로미터가 타버렸음. 사진에서 검붉은색의 숲을 확인 가능함. -아그로포롬- 아그로포롬은 가상의 연구소지만 건물 벽화는 프리피야티 문화 궁전의 벽화를 그대로 옮겨놨어. 스토커2에서는 문화 궁전이 고증화 되면서 벽화가 변경된 걸로 보임. -초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너무나도 유명한초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총4기의 원자로를 운영했으며, TBMK-1000형 원자로를 사용했던 발전소. 스토커 시리즈의 가장 핵심이 되는 건물이자 모든 스토커들의최종 목표. 1986년 4월 26일 4호기에서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함. 원자로의 비정상적인 시험도중, 설계 결함과 운영 실수로 인해 제어되지 않은 연쇄 반응이 일어나 원자로가 폭발하면서 시작되었음. 그 결과 방사성 물질이 대기 중으로 대규모로 방출되었고,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심각한 원자력 재해로 기록되었음. 폭발 후 방출된 방사성 물질은 우크라이나를 넘어, 벨라루스,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 전역에 퍼져 수많은 사람들에게 건강상 문제를 미쳤음, 수십만명이 강제로 이주했으며, 발전소 주변 30키로 반경은 체르노빌 금지 구역으로 설정되어 지금까지도 접근이 제한되고 있지. 일반적으로 우크라이나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벨라루스가 훨씬 크게 피해를 입었으며 지금도 가장 큰 금지구역을 가지고 있어. 사고 이후 원자로 4호기는 콘크리트로 덮여 임시 방호막인 사르코파거스로 봉인되었지만 2016년에는 더 안전한 새로운 안전 차폐 구조물로 감쌋음. 지금은 발전소 주변이 안전지대이며 다양한 관리인원이 생활할수 있는 건물들이 많이 지어져 있어. -철의 숲- 철의 숲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전력을 전국으로 보내는 거대한 변전소 역할을 하는 곳이며, 발전소의 막대한 발전량에 맞게 거의 발전소 크기와 맞먹는 모습을 하고 있는걸 확인 가능해. 인게임에서는 극히 일부만 구현되었음. 크기가 고증화된 2편에서는 실제처럼 엄청난 크기로 나올 예정 -원자로5호기 냉각탑- 내부에 거대한 불기둥이 몰아치는 곳으로 나왔음 -5호기랑 6호기 냉각탑, 그리고 발전소- 초르노빌 발전소의 5호기와 6호기는 기존 발전소 옆 부지에 건설 중이였지만, 발전소 폭발 사고로 인해 완전히 중단되었음. 5호기와 6호기는 각각 70% 30%정도 완성된 상태였음 스토커2 트레일러 영상에서 남자가 서있는곳이 5,6호기 발전소이며 멀리보이는 냉각탑 두개가 5,6호기의 냉각탑 -고원 지대- 실제로 전봇대가 떠다니는 이상현상이 보인다 스토커2에서 DLC로 예정된 지역 왜 여기만 사막이냐 싶은데 사실 여기는 방사능 오염이 심각해 나무가 못자라는 곳임 -자동차 묘지- 자동차 묘지는 1986년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사용된 장비와 차량들이 버려진 장소임. 이곳에는 헬리콥터,소방차,버스,탱크등 당시 방사능 오염 제거와 구조 작업에 사용된 차량들이 보관되어 있음. 버려진 장비 중에서도 소련군의 거대한 헬기인 Mi-6, Mi-8 같은 거대한 헬기들이 유명해. 이 헬기들은 원자로 사고직후 뚫린 구멍에 모래, 붕소, 납, 점토를 투하하는데 사용되었으며, 당연히 엄청나게 많은 방사능에 오염되었지. 사고 당시 방사능에 오염된 차량들이 심각한 방사선 수준을 띠고있어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었고, 방사능 오염이 확산되는걸 막기위해 붉은숲 왼쪽 아래에 위치한 공터에 차량들을 전부 버려놨음. 방사능 때문에 당연히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는 곳. 지금은 방사능 폐기물 처리가 완료되어 빈 공터만 남아있음. 좌측 하단에 네모난 공간이 자동차 묘지 우측 상단 도시가 초르노빌 발전소 -로스토크 창고- GET OUT OF HERE STALKER! -코돈의 농장- -코돈의 건물- -코돈 기차길- -리만스크- 리만스크는 스토커에서 창작한 오리지널 도시로 동구권의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건물들 디자인을 본따서 만들어 졌어. 존 이외에 우크라이나의 다양한 지역에서 비슷한 형식의 건물을 찾아볼수 있음. 참고로 초르노빌 근방에서 너구리가 자주 발견 된다고 하더라. 귀여워 이걸로 지역탐방 시리즈 끝! 지금까지 긴글 끝까지 봐줘서 고마워! (게임속 장소의 실제 위치)
타인존중작성일
2024-11-2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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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조종사가 권총쏘는 이야기
현대의 모든 군인들은 무장을 휴대하고 전투에 임하고 전투기 조종사라도 예외는 아님. 전투기는 그 자체로도 매우 강력한 무기체계지만 격추되면 알루미늄 관짝이 된다는 사소한 단점이 있어서 이를 대비해 조종사들도 개인무장을 휴대함 조종사들이 본격적으로 총기를 휴대하기 시작한 것은 비행기가 전쟁에 본격적으로 투입된 1차 세계대전부터인데, 1머전 극초기에 비행기는 폭격이나 제공권 장악이 아니라 단순한 포병 관측과 정찰을 위해 투입되었기 때문에 권총의 휴대 여부는 딱히 중요하지 않았음. 그냥 들고나가고 싶은 사람만 휴대하고 나가는 정도? 하지만 비행기의 임무가 단순 정찰에서 CAS같은 근접항공지원이나 폭격으로 발전하게 되면서 곧 지상군에게 비행기란 존재는 반드시 격추시켜야 하는 중요목표가 되었고, 이 성가신 비행기를 조종하는 조종사는 저격수와 함께 사살 1순위가 되었음. 따라서 각국은 소총이나 야포, 그리고 대공포를 이용해 상대방의 비행기를 격추시키려고 했음. 이에 따라 격추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거나-혹은 자살하기 위한 권총이 조종사의 필수품이 되었고, 거의 대부분의 조종사가 권총을 휴대하고 출격하기 시작했음. 조종사들이 휴대한 권총은 각국이 운용하던 제식 권총부터 조종사 개개인이 군에 입대하면서 가지고 온 사제 권총까지 다양했는데, 당장 조종사들이 입는 옷부터 통일되지 않았던 시기였어서 그럼. 사실 이당시의 권총은 생존용이라기보단 자살용에 가까웠음. 왜냐하면 1머전 초중기의 비행기는 너무나도 조약한 수준이라서 현대 기준에서 보면 모든 부분이 종이비행기 수준으로 형편없었음 방어력뿐 아니라 엔진 출력도 병신이라 전쟁 막바지인 1917년에야 100마력이 넘는 엔진을 장착한 비행기들이 등장했을 정도. 당시의 낙하산은 20kg가 넘었고, 조종사들은 20kg짜리 ‘짐덩이’ 대신 20kg어치의 탄약을 싣거나 기동성을 위해 낙하산을 내다버렸음 게다가 쌍팔년도를 아득히 뛰어넘는 ‘낭만의 시대’였던 특성상 낙하산을 가지고 비행하는 조종사는 비겁하거나 자신감이 없는 씹게이새끼로 여겨졌음. 당시에는 거의 대부분의 높으신 분들이 ‘유능한 조종사는 낙하산 따위는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굳게 믿고 있었고, 각국의 공군사령부는 조종사를 현재처럼 신경 쓰지 않았음. 아 물론 애초에 낙하산 자체를 조종사들한테 지급하지 않은 나라도 있었고 비겁하든 뭐든 조종사 살리는게 먼저라고 봤던 나라도 있었음 아무튼 간에 중요한건 당시의 항공기술은 매우 뒤떨어졌고, 이는 비행기의 생존성이 극히 떨어졌단걸 의미했음. 당시에 방염이란 개념이 존재할리가 없었기에 추락해서 찌그러진 비행기에 갇혀 산 채로 불타는 일이 지금보다 훨씬 많았으며, 그런 상황에 처한 조종사 중 많은 이들은 편리한 해결책을 위해 권총을 휴대하고 있었음.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1머전 종전 이후 항공기술력이 발전하며 조종사들의 복장과 항공기의 무장도 크게 달라졌음. 하지만 여전히 조종사를 포함한 군용기 승무원들의 개인무장은 권총 뿐이었음. 아 사실 권총 말고 다른걸 휴대하신 분들도 있었는데 일본제국의 비행기 조종사들은 권총과 함께 일본도도 패용했음 격추당한 뒤에 반자이돌격이라도 하려했던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조종사의 개인무장이 권총으로 제한된 데에는 이유가 있었는데, 조종사에게 지급되는 권총은 적지에서 마주친 적과의 교전용이라기보다는 야생에서의 생존수단, 즉 유사시 동물을 사냥하거나, 적 민간인을 위협해서 삥뜯는데 사용하라고 지급되는 측면이 강했기에 굳이 좁은 항공기 내부에 거추장스러운 볼트액션식 소총이나 기관단총을 쑤셔박을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이 맞닥뜨렸던 전장은 2차 세계대전이었고, 그나마 ‘신사적이었던’ 서부전선이 아닌, 독일과 소련이 맞붙었던 동부전선이나 야만 그자체였던 태평양 전선에서는 적진에 낙하한 조종사를 잔인하게 사살하거나, 포로로 붙잡은 후에 고문하고 살해하는 일이 비일비재했음. 이렇게 되자, 조종사들은 동물들 사냥하라고 지급된 권총으로 최후의 교전을 벌이는 경우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몇몇은 이렇게 M1911을 전자동으로 개조해서 들고다니기도 했음 하지만 권총을 쏴본 군붕이들이라면 알겠지만 권총은 더럽게 안맞고 사정거리도 너무 짧으며 화력도 약함. 따라서 각국은 조종사만을 위한 생존용 총기 (Survival Rifle)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이런 배경 속에서 탄생한게 나치 독일의 M30 삼렬총과 미국의 M-4 서바이벌 라이플, 그리고 M-6 ASW임 우선 M30 삼렬총의 경우, 사냥광이었던 괴링의 입김 때문에 독일 공군에 채택되었음. 이렇게 알루미늄 상자에 분해된 채로 비행기 내에 보관되어 있었고 주로 북아프리카 전선의 독일군 조종사들에게 지급되었음. 여기에는 청소 키트, 12게이지 슬러그탄 20발과 12게이지 버드샷 20발, 그리고 9.3x74mmR 소프트 포인트 소총탄 20발이 동봉되어 있었는데, 소프트 포인트 탄환이 지급된 이유는 조종사가 사람을 향해 총을 쏘면 당시 국제법에 위반되기 때문이라고… 그러나 정규군에 제대로 된 보급을 하기도 빠듯한 독일이 이런 고급 사냥총을 모든 항공기에 탑재하기에는 무리가 컸으며, 작동 구조가 매우 복잡한데다 나치 독일의 난잡한 생산체계 덕분에 단가가 매우 비싸졌음. 따라서 이 독특한 삼렬총은 1941년부터 1942년까지 단 2,456정만이 생산되었음. 생산된 총의 대부분은 공군 장교들이 사냥용으로 쓰거나, 사냥 매니아였던 헤르만 괴링이 자신과 함께 사냥을 즐기러 찾아온 인사들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사용했다고 함… 다음으로 M-4 서바이벌 라이플은 제 2차 세계대전중 개발이 시작되어 1949년부터 미 공군에 납품되었던 22구경 볼트액션 소총이었음. 주 목적은 적과의 교전이 아닌 야생에서 동물을 사냥하거나 개인 호신용으로 쓰기 위한 용도였기에 상대적으로 저위력이고 반동도 약한 22.lr탄을 사용했고, 비용 절감을 위해서 M265 22구경 사냥용 볼트액션 소총을 개조, 접철식 개머리판을 장착하고 무게절감을 위해서 목재 부품을 모두 제거했음. 따라서 소총치고는 가벼운 1.8kg의 무게를 가지게 되었음 성능에 만족한 미군은 1950년까지 약 29,000정의 M-4 소총을 생산해서 배치했음 M4 서바이벌 라이플은 분명히 좋은 무기였지만 몇 가지 단점이 드러났음. 우선, 22.lr의 성능이 호신용이 아닌 사냥용으로써는 생각보다 그닥이라는 불만이 있었고, 또 총기 자체의 내구도가 너무 약했음. 따라서 1950년, 미 공군은 Ithaca Gun Company에 새로운 조종사용 소총 제작을 요구했음. T39라는 이름으로 개발이 시작된 이 소총은 M-6 Aircrew Survival Weapon이라는 이름으로 미군에 납품됨. 접히는 개머리판에는 9발의 22구경 탄환과 4발의 .410 산탄이 보관되어 있었으며, 조종사는 발사핀 선택기를 사용하여 총탄을 발사할 총열을 선택해 발사할 수 있었다고함. 또한 M-6은 주로 B-52, B-1폭격기 승무원들에게 보급되었는데, 이들은 냉전 기간 동안 북극과 알레스카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했기 때문에 방아쇠는 장갑을 착용하고도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음. 최대 사거리는 22구경 호넷탄을 사용할 경우 100m, .410 bore의 산탄을 사용할 경우 25m였음. 채택한 지 몇 년 후, 미국 조종사들은 이를 원하지 않았지만 M-6 ASW를 실제로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 미국이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기 때문임. 베트남군은 충분히 강했고, 결과적으로 미 공군은 큰 손실을 입었음. 조종사들은 때때로 낙하산을 타고 도망쳐야만 했고, 파라레스큐가 그들을 구출하거나-혹은 베트남군에게 붙잡힐때까지 그들 중 일부는 이 ‘서바이벌 라이플’을 사용해야만 했음 미군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M-6 ASW는 훌륭한 총기와는 거리가 멀었음. .410산탄은 실제로 다양한 사냥감을 사냥하는 데 편리한 수단이었고, 곤경에 처한 조종사는 신선한 고기를 요리할 수 있었으나 베트남에서의 주요 위협은 굶주림과는 거리가 멀었다는게 문제였음. 조종사는 적들과 쉽게 마주칠 수 있었고, 적과의 대치 상황에서 M-6은 거의 쓸모가 없었음. 여분의 탄약 없이는 겨우 몇 발만 쏠 수 있었으며, 베트콩과의 교전에서 .22구경의 위력은 크게 부족했음. 결국 70년대에 이 총은 민간에 불하되거나 폐기되었고, 의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함. 이후에도 XB-70을 위해 개발되다 사업 자체가 망하고 M-6을 대체하지 못한채로 시제품 12정만 생산된 아말라이트 AR-5라든가 AR-5를 개량한 AR-7(이건 항공기 조종사용보단 민수용과 특수부대용으로 더 많이 팔렸음) 등이 등장했지만 정작 미군은 도입하지 않았고, 이스라엘 공군이 도입해서 써먹었다고 함. 하지만 ‘조종사용 생존 총기’라는 마이너한 총기 특성상 모든 파일럿들에게 이러한 총기가 보급되지는 않았고, 대다수의 조종사들은 그냥 권총을 들고 작전에 나갔음. 아래는 관련 조종사들의 증언임. ….(전략)….적대국가(여기서는 베트남)의 영토를 비행할 때는 그랬습니다. 해군은 저에게 스넙노즈 .38(길이가 3인치 미만인, 휴대하기 간편한 리볼버)또는 45구경 M1911을 지급받을지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니면 원한다면 다른 권총을 사서 휴대할 수도 있었습니다. 친구이자 동료가 9mm 자동권총을 직접 구매했습니다. (A-1 스카이레이더에 톱질한 산탄총을 휴대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는 .38을 선택했습니다. 여러 개의 AK-47이 저를 겨누고 있는 상황에서 체포에 대비해 최후의 저항을 하기 위해 권총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직 미 해군 조종사, 베트남전 참전용사 홀스터에 넣은 .38 리볼버는 비행할 때마다 확인하고 복귀할 때 반납했습니다. 저는 항상 신호탄을 장전했는데, 주된 용도가 신호 보내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적의 영토에서 하고 싶은 마지막 일은 권총을 휘두르는 것입니다. -전직 F-111 조종사 공군 조종사에게는 5발이 든 38구경 리볼버가 지급되었습니다. 만약 당신이 똑똑하다면 AK-47과 맞서지 않기 위해서 즉시 내다버렸을 겁니다. -전직 F-4/KC-135 조종사 알래스카에서 비행할 때는 권총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22구경이었 는데, 토끼와 뇌조를 잡아서 먹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과 베트남에 있을 때, 저는 38 스페셜 리볼버를 휴대했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지급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웃으며 아시아에서 육탄전을 하고싶진 않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것은 무기라기보다는 장신구에 가까웠습니다. 다만 그것이 우리를 더 안정되게 만들었습니다. -전직 F-86, F-100, F106 조종사, 한국전쟁, 베트남전 참전용사 예전에는" S&W .38구경 리볼버를 휴대했습니다. 조끼에 맞는 다른 물건도 휴대할 수 있는 규칙이 있었습니다 (저는 알레스카에서 복무했습니다). 저는 보급계원한테 제 9mm 브라우닝 하이파워용 홀스터를 제봉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6발보다 14발을 쏘는 것이 더 나았고, 6발을 개별적으로 장전하는 것보다 탄창에 장전하는 것이 더 쉬웠기 때문입니다). 비행/탈출중에 스스로를 쏘는 것이 목적은 아니었기 때문에 총은 장전하지 않고 총알은 G-Suit의 주머니에 넣어 두었습니다. 저는 그 무기를 어떤 종류의 자기 방어용으로도 고려한 적이 없고, 오히려 사출 후 하루나 이틀 동안 밖에 있어야 할 경우 먹을 작은 동물을 쏘는 용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다지 웃기지 않는 농담은 북극곰을 만났을 때를 대비해 마지막 한 방은 자살용으로 놔둬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북극곰은 인간과 친하지 않으며, 권총으로 곰을 막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전직 미 공군 조종사 저는 1970-71년 다낭에서 VMFA 115의 RIO(무장관제사) 였습니다. 우리는 S&W 38을 지급받았습니다. 우리는 어깨용 또는 벨트용 홀스터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어깨용 홀스터를 선택했는데, G 슈트가 벨트 홀스터를 불편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것이 별로 유용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몇몇 이들은 조종석에 M16이나 소드오프 산탄총을 몰래 넣었습니다. 탈출시 어떻게 가져갈 계획이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 비행대의 한 조종사는 거대한 대검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우리는 그가 탈출하게 된다면 다리가 잘리거나 더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농담하곤 했습니다. -전직 미 해병항공대 장교, 베트남전 참전용사 베트남 출신은 아니지만, 원래 브루클린 출신인 매우 괴짜이지만 성 격 좋은 이스라엘 전투기 조종사를 알고 있는데, 그는 더 이상 전투기를 탈 수 없을 때까지 F-4 팬텀을 몰았고, 아랍 상공에서 격추될 경우를 대비해 항상 맞춤형 진주 손잡이가 달린 2인치 콜트 파이썬 357 매그넘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전직 미 공군 정비사. 저는 베트남에서 총을 휴대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모든 생존 키트를 대기실 상자에 넣어 두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아무것도 없어지지 않고 모두 반환할 수 있었습니다. 총을 잃어버리면 FBI 수사를 받아야 하므로 그런 일은 겪고 싶지 않았습니다. 전투기 조종사와 다른 사람들은 종종 권총을 휴대합니다. (공군은 짧은 M4 카빈총을 사출 좌석에 쑤셔넣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막의 폭풍 동안 해군항공대의 두 친구는 개인용 개틀을 가지고 갔고, 다른 많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전쟁에 나가는 사람들 중에는 걱정하는 친구나 친척이 총을 사거나 선물로 준 사람도 있었습니다. 한 명은 새 9mm 베레타를 선물받았고, .380 리볼버를 선물받은 이도 있었습니다. 베트남에서 많은 항공 승무원은 수류탄을 포함한 다양한 무기를 휴대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분의 무게를 여분의 생존용 식량이나 무전기 배터리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보통 베트남 민병대나 북베트남군과의 총격전은 패배로 끝났지만 한 RA-5C 조종사는 .25 hideout을 꺼내 헬기가 들어오는 동안 자신을 잡았다고 생각한 두 명의 NVA를 쏘았고, 그는 구출되었습니다. -전직 미 해군항공대 장교 저는 1970년 첫 임무로 태국에서 B-52를 조종했고, USAF의 제식 권총인 .38구경 S&W 리볼버를 받았습니다. 100m에서 6번 중 6번은 표적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1990년대 후반에 저는 육군 예비역 동료들에게 제 첫 사격이 M1 Garand였다고 놀리곤 했습니다. 그들은 믿기 어려워했는데, 육군이 최소 1950년대 중반에 이 무기를 없앴기 때문입니다. 제가 1965년에 공군사관학교에서 훈련받을때까지 공군은 이 무기를 사용했습니다. 공군사관학교에 가기 전에, 저는 고등학교 때 권총으로 유타와 네바다에서 토끼를 사냥하곤 했는데, .357매그넘 리볼버와 .44구경 리볼버를 사용했었기 때문에 .38구경 리볼버를 다루는 것은 저에게는 간단한 일이었습니다. 전투 임무중에 저는 USAF에서 보급한 .38구경 S&W 리볼버를 비공식적으로 테스트했고 근거리에서 텔레비전 화면과 같은 얇은 표적을 관통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나서 USAF가 여전히 사용 중인 오래되고 약한 리볼버를 보완하기 위해 .38의 작약량을 낮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군이 알루미늄 실린더가 달린 .38 초경량 “에어크루” 리볼버를 1,000개 이상 구매했기 때문에 이 탄약 [약장탄을 말하는듯?]을 구매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리볼버는 표준 .38 스페셜 탄약을 사용하면 폭발하는 성가신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쉽게 두개골이나 뼈에 튕겨져 화가 난 채로 피흘리는 적을 남겼습니다. 첫 번째 파병 동안 B-52에 있을 때는 약한 .38이 괜찮았는데, 대부분 적 지대공 미사일의 사거리를 넘어서 날았고 격추에 너무 신경 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B-52가 홍강 계곡과 하노이/하이퐁 지역으로 이동한 후, 지대공 미사일과 MiG에 큰 손실을 입었지만, 그것은 2년 후의 일이었습니다) 그런 다음 두 번째 파병을 준비하기 위해 더 나은 총을 가지고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에는 B-52가 아닌 팬텀이었습니다. 저는 약 2개월 동안 비행기와 병력의 절반 이상을 잃은 부대에 갔습니다. (1972년 부활절 공세 직후, 미 공군이 다시 북쪽으로 진군했을 때). 그래서 호신용 무기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저는 .44 Automag 을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44구경 자동권총은 F-4용 G-Suit와 함께 착용하기에는 너무 크고 무겁단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상자에 그대로 두었습니다. 저는 9mm 브라우닝 하이파워를 가지고 다낭으로 떠났습니다. 저는 항상 권총을 편안하게 사용했고 항상 100m 근처에서 맞닥뜨린 적을 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비행한 세 가지 다른 유형의 지역에 대한 철학/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북베트남의 홍강 계곡과 같은 거주 지역에서 격추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논에서 저를 구출하러 오는 민병대와 북베트남 군인들에게 항복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도망치거나 숨을 수 없다면 그게 해야 할 일이었고, 우리는 그들이 우리를 살아서 데려오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심하게 구타당하긴 하겠지만-일단 살아는 있었으니까 말입니다. 라오스의 호치민 루트에서 격추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북베트남 군인들이 그 지역을 통제했으며, 평화 협정에 사용할 “포로 거래”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저는 하노이의 감옥으로 보내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호치민 루트 밖에서 라오스에서 격추되었다면, 그것은 더 미묘했습니다. 주된 목표는 구조대가 헬리콥터와 A-1 또는 A-7로 나를 발견할 때까지 숨는 것이었습니다. 나쁜 놈들에게 발견되면, 총을 쏘고 도망가서, 당신과 그들 사이에 최대한 거리를 둔 다음, 다시 숨어들었습니다. 제가 그들을 100m 밖으로 따돌리고 엄폐할 수 있다면, 저는 대다수가 AK로 그 사정거리에서 저를 맞힐 수 없다는 것을 알았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저는 “비교적” 안전했습니다. 캄보디아—잊으세요. 우리는 그들이 어떤 이유에서든 또는 아무 이유 없이 자국민을 학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크메르 루즈의 손에 사라진 모든 서양인은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제 선택은 숨는 것이었지만, 불가능하다면 죽을 때까지 총을 쏴댈 생각이었습니다. 남베트남은 라오스와 비슷했습니다. 대부분의 적의 통제 지역은 NVA(북베트남군)가 운영했습니다(베트콩 게릴라와는 대조적으로, 일반적으로 그들의 지역에는 포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살아서 잡힐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상황은 상황에 따라 달랐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는 없지만 모든 옵션에 대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는 제 9mm 하이파워에 탄창 1개를 넣고 베트남 전역에서 150회 이상의 임무를 수행했고, 착용한 GI 웹 벨트 앞쪽에 여분의 탄창 6개를 장착했습니다. 위험한 임무에 투입될 경우, 추적탄이나 플레어탄을 섞어서 약 60발이 든 .38을 장착했습니다. 38구경 탄약은 무료로 제공되었기 때문에 연습하고 휴대할 수 있는 탄약이 많았지만, 9mm는 구하기가 더 어려웠습니다. 저는 또한 CIA 요원을 통해서 9mm ‘Swedish K’ 기관단총 (칼 구스타프 M/45) 2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다낭에서 자주 공격을 받았고, 라오스 국경에 가까운 태국 북부의 기지에서도 두 번 더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보호를 위해 “후치 건”(무슨 총을 말하는지 모르겠음) 또한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조종석에 M/45 기관단총을 한두 번 실었지만 .44 AutoMag처럼 항상 방해가 되었습니다. 지휘소에서 근무하는 동안 무전망에서 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라오스에서 비행하는 FAC(전선통제관)인 USAF 소령이 추락했고 Pathet Lao(라오스의 좌파-친베트남 무장단체)가 그를 쫓아와 총을 쏘았습니다. 그들은 분명히 그를 살아서 데려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1시간 이상 적과 싸웠고, 그렇게 하면서 우리에게 그가 입은 모든 상처와 그를 사냥하던 소대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이는데 성공했는지를 보고했습니다. 나는 그에게 파라레스큐를 보내려고 노력했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그는 이미 몇 발을 맞은 상태였다고 했고, 다음날 무전으로 그가 죽었음이 확인되었으며, 사령관은 그를 살려내려고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질책을 들었습니다. 한가지 기괴한 이야기는 Pathet Lao에 의해 포로로 잡혀서 파리 협정 당시 살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USAF와 NAF 승무원(350명 이상—다른 이야기입니다)은 결국 단 한 명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 소령은 CAR-15(특수부대에서 사용하는 짧은 M-16)와 일종의 반자동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었던것 같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이 무엇인지 물어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태국 북부에 있는 제 F-4 비행대의 다른 이들은 .45구경 M1911과 .357 리볼버를 가지고 다녔고, 와이오밍 출신의 친구 한 명은 7인치 총열을 가진 Colt .45 싱글액션 리볼버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제가 본 가장 특이하고 부러웠던 총은 베트남에 가기 전에 만났던 한 지휘관이 가지고 다닌 것인데, 바로 일체형 소음기가 장착된 .22 Ruger 반자동 권총이었습니다. 그가 그것을 가질 수 있는 ‘자격’을 받았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중략)…….. 테러 지역을 비행하는 모든 항공 승무원은 조종석에 가장 크고 최고의 무기를 휴대하고 사용할 준비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현재 우리의 적들은 제네바 협약을 존중하지 않으며 체포되는 일은 드뭅니다. 체포되면 다음에 일어날 일은 총격을 가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만들 것입니다. -전직 B-52, F-4 조종사, 걸프전-베트남전 참전용사 보면 알겠지만 거의 모든 조종사들이 단순하게 권총만 휴대하고 다녔단걸 알 수 있음. 이후에도 대다수의 조종사들은 특수한 서바이벌 라이플보단 그냥 권총을 들고 작전에 나갔던것 같음. 하지만 2010년대에 상황이 다시 변하게 되는데 이새끼들 때문임 전세계가 위아더월드로 ISIS를 공습하는 와중에 격추된 조종사가 제대로 된 포로대우를 받을리가 없었고 이는 곧 붙잡힌 요르단군 조종사가 끔찍하게 화형당하며 현실이 됨 이에 기겁한 네덜란드 공군은 공습에 참여하는 자국군 조종사들한테 MP9 기관단총을 홀스터에 넣어 휴대하게끔 했고 시리아 반군과 ISIS에게 자국군 조종사가 맞아죽는걸 본 러시아군도 조종사에게 20발짜리 스테츠킨 기관권총과 다량의 탄약을 휴대시키거나 아니면 아예 AK-74S같은 기관단총을 쥐어줬음. 근데 걍 권총 하나만 심플하게 휴대하는 경우도 있는거 봐선 여기도 조종사마다 케바케인듯 미 공군의 경우에는 3점사형 M-4에 착탈식 총열, 접이식 권총손잡이 장착 등의 개량을 거친 GAU-5 ASDW (Aircrew Self Defense Weapon) 를 2018년부터 도입했는데, ACES II 사출좌석 내부 공간에 이렇게 접어서 수납한다고 하며 현재까지 약 3천정 정도가 A-10, B-1, B-2, B-52, F-15C/D/E, F-16, F22 파일럿들한테 지급되었다고 함. 참고로 F-35는 US16E라는 새로운 사출좌석을 장착해서 GAU-5의 수납이 불가능하기에 권총을 지급한다고 여담으로 헬리콥터 조종사들의 경우 전투기보단 상대적으로 공간이 넉넉하고 추락했을때 적 보병과 맞닥뜨리기 쉬웠던 탓에 XM177같은 카빈을 가지고 타거나 아예 M-16같은 소총을 휴대하기도 했으며 아니면 그냥 권총만 가지고 다니기도 했음. 러시아군의 경우도 AKS-74U같은 기관단총을 휴대하거나 현재도 미국이나 영국의 헬기 조종사들은 M-4나 SA-80을 조종석 옆에 부착해놓음. 한국 공군과 육항대의 경우에는 K-5 권총과 S&W 38구경 리볼버를 조종사 개인무장으로 지급하고 있음.
하메스작성일
2024-11-1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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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스압주의) 실제 존재하는 게임속 장소를 찾아보자! 야노브와 자톤 상
프리피야티 기타시설물편에 이어서 쓰는 4편 야노브와 자톤 상 (자톤과 습지) -인게임 지명 기준으로 작성됨- 야노브와 자톤의 자료가 생각보다 방대해서 두개를 나눠서 쓸예정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talker&no=28999&search_head=150&page=1 (스압주의) 실제 존재하는 게임속 장소를 찾아보자! 프리피야티 기타시설편 스토커 시리즈 마이너 갤러리프리피야티 외곽편에 이어서 쓰는 프리피야티 3편 기타 시설물편 -인게임 지명 기준으로 작성됨-이번편은 전편에서 사진 제한때문에 못올렸던 기타시설물과 저번에 세세하게 다루지 못했던 건물 위주로 다룰 예정, 그래서 중복도 gall.dcinside.com -자톤- 실제 자톤은 초르노빌 남쪽 초르노빌 마을 북동쪽에 위치한 선박 수리 기지라고 알려져 있지만 완전한 복사본이 아닌 창작이 많이 들어간 형태로 이루어져 있음. 특히 크레인 보관소나 다리같은 경우는 다른지역에 존재하는 구조물을 옮겨와서 표현했다고 하더라. -크레인 보관소- 실제 크레인은 늪지대가 아닌 프리피야티 동쪽 호수에 위치해 있음 이 호수는 원래 프리피야티 강과 연결되어 있었고, 이 화물 항구는 프리피야티에 새로운 거주 공간을 건설하고 초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5,6기를건설하기 위한 자재를 받기 위해 건설되었음. 크레인의 모델은 KPP-10/12.5 로 3개가 있으며, 물위에 떠다니는 크레인을 포함해 총 4개의 크레인으로 이루어져 있어. KPP는 러시아어로 벌크 취급 크레인을 의미하고 10/12.5는 크레인의 적재 용량을 나타냄. (그랩을 사용하면10톤 후크를 사용하면 12.5톤 이라는 의미)이 크레인의 높이는 30m 로 알려져있음. 이 항구는 4호기 구조 작업에 사용되었고 콘크리트와 기타 자재가 이곳에서 하역되었어. 특히 발전소를 덮기위한 석관 건설에 사용되었지. 석관 건설 이후 방사성 물질이 흘러내려가는걸 방지하기 위해 댐을 건설하면서 1987년 항구의 역할이 끝나게 되었어. -크뤼그 안테나 단지- ‘크뤼그’는 러시아어로 원형이라는 뜻. 지하에 블러드 서커로 차있는 그곳 이 레이더는 미사일을 감지하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 조기 경보 시스템으로 두가 레이더에서 직선으로 1km떨어진 숲속에 위치해 있음. 200m 폭의 고리를 다라 배치된 안테나 마스트 배열 레이더는 두가 레이더의 최적 작동 매개변수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레이더 관련 기술은 아는게 없어서 패스 내부에 레이더 관련 장치들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고 지하실은 허리까지 오는 물로 차있기 때문에 겨울에 물이 얼었을때만 탐사가 가능하다고 함. -해상 크레인- 선박 정비 기지에서 사용하던 해상 크레인 스토커에서는 이 배의 방향키가 아티팩트로 변해버렸다. -스카도브스크와 쉐브첸코 선박- 선박 정비 기지에 세워져있던 정비되고 있던 선박들 스토커 에서는 이 선박들이 마을과 같은 역할을 하는중. -이주므루드노예- 명칭은 ‘에메랄드’ 여름 캠프 러시아어로 ‘레크리에이션 센터 이즈므루드노예’로 초르노빌 구역에 있는 어린이 휴가 캠프. 발전소의 냉각용 연못 기슭에 위치한 숲속에 숨겨져 있어. 발전소의 직원과 아이들이 이곳에서 조용한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곳이였음. 이 캠프에는 만화와 동화 속 캐릭터를 보여주는 밝은 색상의 벽화가 있는 100개 이상의 나무 오두막이 있고, 캠프에서는 손님들에게 도서관, 연회장, 보트 스테이션, 영화관 및 상점을 제공했음. 공원 중앙에는 커다란 급수탑이 위치하고 있어. 초르노빌 재해 이후 이 캠핑장은 버러지지 않고 발전소 작업중 숙소로 사용되었음. -레인저 스테이션- 레인저 스테이션으로 추정되는 주피터 공장 바로아래 건물 정보 부족으로 용도는 알수없음 -프레오브라젠스키 다리- 실제 프레오브라젠스키 다리는 프리피야티에서 아주 먼 곳인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에 있는 동명의 다리를 모티브로 했음. 이 다리는 드네프르강을 가로지르는 주요 교량중 하나로, 자포리자 도심과 주변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톨로 역할을 해. 1950년대에 건설되어 자포리자 지역의 산업과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오래된 다리의 유지보수 문제와 차량 증가로 인해 교통정체가 문제되자 우크라이나 인프라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다리를 포함해 여러 기반 시설에 대한 개선및 확장 작업이 추진되고 있어. -늪지대- -교회- 스토커 시리즈에 등장하는 늪지대 교회 건물. 실제 명칭은 ‘성 일리야’ 교회 성 일리야 교회는 19세기에 지어진 건축물로 초르노빌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종교적 신앙생활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음. 이 교회는 전통적인 러시아 정교회의 건축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사고 이전에는 지역 사회의 중요한 모임 장소로도 이용했어. 초르노빌 사고 이후에는 다른 건물과 비교해 방사능 오염이 정말 적은 건물중 하나였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야. 지금도 이 교회는 제한 구역 내에 있지만 일부 종교 행사나 특정 기념일에 제한적으로 열리기도 함. 초르노빌 투어에서 주로 들리는곳 중 한곳. (사진속 교회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있는 버려진 목조 교회. 스토커 교회의 모티브는 성 일리야 교회지만 건물 모델은 이 교회로 추정) -수상 트램- 3부작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스토커2에서 등장하는 장소 실제 노면 전차(트램)를 수상별장으로 개조하여 사용했으며 지금도 키이우 데스나강 로즈니 마을 근처에서 쓸쓸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함 -다음편 예고: 야노브와 자톤 하편 (야노브)- (게임속 장소의 실제 위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2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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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동덕여대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11월 어종
11월이 되었다. 슬슬 대부분의 수산물이 제철을 맞게 되는 시점이란 뜻이다. 그러나…. 불러오는 수산물의 배때기와 달리, 동덕이들 지갑은 얇아질 예정이다….. 학교가 원리원칙대로 피해보상을 청구한다면 말이지. 그러니 오늘은 특별편으로 그 상황에 대비해, 지갑 얇을때 먹는 가성비픽 수산물을 추천해주겠다. 가숭어 (비웃는거아님) 먼저 가숭어다. 참숭어니, 밀치니, 부르는 명칭은 많지만 ‘눈 노란 놈’ 이라고 기억하면 된다. 제철은 겨울! 양식과 자연산이 둘다 풀려있지만, 개인적으로 양식이 꽝이 없다 보는편이다. 자연산을 먹고 싶다면 서해산, 특히 인천쪽을 피하도록 뻘을 빨아먹고 살기에 냄새가난다. 가격? 오늘기준 도매점 킬로당 7천원 싸다싸~ 새벽경매 가면 킬로 오천원이다. 가끔 만원 넘을때도 있긴한데, 이만큼 싼 어종이 없다. 엄청 쌀땐 사천원 삼천원도 보임 난 흙내에 엄청 민감해서 잘 안먹는데…. 피해보상청구되면 그런 거 가릴 때 아니니까 ㄱㅊ 2. 숭어 소위 보리숭어라고 부르는애다. 눈이 하얀게 특징 이건 봄 제철어종으로 불리지만, 놀랍게도 11월인 지금까지 나온다. 게다가 난 개인적으로 요상하게, 요맘때 먹는게 냄새 덜 나서 좋더라. 얘 특징은 가숭어랑 달리 양식이 없다.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흙내 안나는거 고르면 초장발사대하기 좋음 이것도 인천쪽을 피하셈 가격은 가숭어랑 비슷함 팁주자면, 이건 ‘막썰이’ 회로 해달라 부탁하는게 낫다 가루와사비 푼 초장에 막썰이 숭어 찍어먹고 소주 넘기면… 지갑 가벼울 때 이만한 게 없지. 3. 방어(소, 자연산) 3킬로 미만의 쪼꼬미 방어다. 요즘 방어가 진짜 비싼데………. (11월에 도매가 3만원이면 12월엔 4만원도 찍음) 소방어는 반값이다! 킬로 만육천원 싸다싸~~~ (이건 중방어임) 중방어나 대방어의 기름진맛은 없지만 나름 산뜻하니 초장에 찍어먹긴 좋다 돈 없으면 대방 말고 소방 먹어야제….. 국산방어, 특히 자연산은 방어사상충(먹어도몸에문제없긴함) 100% 있다봐도 무방하니 그거 찝찝한거 괜찮으면 추천함 4. 돌문어 제철은 봄이라고들 하는데 요즘도 다 나온다. 가격은 도매가기준 킬로당 2만원 초중반ㅋㅋ 2.2~ 2.5 하는듯하다. 심지어 얜 수율이 엄청 높아서, 1kg만 잡아도 둘이 충분히 먹는다.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가성비픽이란거지 동덕이들도 돌문어 한 접시 어때? 학교에서 만약에 청구서 날아오면, 그냥 가져가지 말고 이런거 하나 삶아서 가져가셈 가서 소주 한 잔 하면서 말하면 아버지가 도와줄 확률이 높아질거 ㅇㅇ… 이게 인생의 꿀팁이다 이거야. 단점 - 아빠가 술먹고 화 못참으면 문어가 제수용으로 사용될지도 모름 번외. 털게. 요즘 노량진에 들어오는 러시아산 털게다. 가격은 비싸다. 키로당 이정도. 다만, 난 갑각류중에 이게 제일 좋다. 그 정도로 맛있다. 또, 이건 괜히 가성비 따져서 싼거 먹는거보다 비싼거 먹는게 낫다. 킹크랩이나 대게는 A급 B급이 수율차이지 맛 차이는 안 나는데, 이건 맛 차이 나더라 까놓고 요즘 킹크랩 먹을바엔 이거 먹는거 추천한다. 가격 비슷한데 훨 맛있거든. 이렇게 비싼 걸 왜 이 글에 넣었냐고? 그건….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28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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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도쿄 가볼만한 근교 & 소규모 관광지 정리
도쿄 근교라고해서 하코네, 닛코 등지를 추천해주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사실 근교라고 하기엔 좀 미묘한 구석이 있다 (물론 하코네, 닛코는 훌륭한 관광지는 맞다) 시간이 뜨는데 간단히 들릴만한 곳 있나요?2) 한 2~3회차 되는데 좀 색다른 곳 없을까요?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이 되었으면 함 물론 안 알려진 나만의 도심공간도 아니고, 고이고 고인 N회차 형님들한테는 택도 아닌 얘기일지도 모르니 반박시 니말이 다 맞습니다. (틀린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써주길 바람) 동선상 묶어서 함께 보면 좋을 관광지와, 국내(서울)과의 컴패리즌도 표기할거니 참고하시면 될거 같음 신주쿠 권역1.1 키치조지 큰규모의 상점가와 이노카시라 공원, 지브리 미술관으로 유명하다 상점가는 어떤 곳은 복잡한 시장같은, 어떤 곳은 넓직한 백화점 같아 각자의 개성이 있으며, 이노카시라는 산책하기 좋은 숲과 연못이 있다. 지브리 미술관에 관심이 있다면, JR미타카까지 가서 셔틀버스를 타자 (미술관은 예약제이므로 예약 필수) 신주쿠에서 JR로 접근하기 매우 수월하고, 시부야에서도 이노카시라선으로 접근 가능함 추천도 : ★★★★ 추천 음식 : 멘치카츠, 야키토리 함께 볼 관광지 : 나카노, 신주쿠, 시부야 컴패리즌 : 석촌호수 1.2 나카노 사실상 나카노 브로드웨이 발사대 수준의 동네. 브로드웨이 가는 길에 적당한 수준의 상점가가 있다 브로드웨이는 라디오회관을 더 크고 어둡게 만든 곳이라고 보면 된다 씹덕 아니면 걸러도 무방한 수준이긴 하나, 씹덕이면 가보셈 역시 신주쿠에서 JR로 접근하는것이 가장 편하다 추천도 : ★★ / (씹덕 :★★★★) 함께 볼 관광지 : 키치조지, 이케부쿠로, 신주쿠 컴패리즌 : X 2. 시부야 권역 2.1 시모키타자와 일본의 홍대. 밴드 위주의 소극장과 빈티지 패션이 유명한 곳으로 걷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다 철로와 함께 조성된 시가지는 경의선 숲길 같은 느낌 후속작이 없는 모 애니메이션 팬덤의 패악질은 최근엔 거의 없어진듯 함 권역은 시부야 권역이라 하는 것이 맞으나, 신주쿠에서도 오다큐선으로 직통연결되어있다. (동선 짤때 참고) 시부야에서도 이노카시라선으로 직통 추천도 : ★★★★★ 추천 음식 : 카레 함께 볼 관광지 : 산겐자야, 신주쿠, 시부야 컴패리즌 : 홍대, 연남동 2.2 산겐자야 도쿄 젊은층들이 살고 싶은 어쩌구저쩌구 하는 동네인데 사실 관광객들에게 크게 와닿는지는 의문 주택가 어슬렁거리다가, 커피 한잔하는 여유있는 여행 스타일을 가진 사람이라면 좋아할 동네 덴엔토시선 산겐자야역 밑으로는 상당히 망원동 느낌의 힙스러운 골목들이 많다. 노면전차가 신기하다면, 세타가야선을 한번 봐두는것도 추천 시모키타의 홍대뽕이 가시지 않았다면, 함께 연계해서 보면 좋을 관광지이다. (도보 25분, 버스 10분) 추천도 : ★★★ (호불호 있음) 추천 음식 : 커피 함께 볼 관광지 : 시모키타자와, 시부야 컴패리즌 : 망원동, 상수동 2.3 지유가오카 사실 남성 혼여족에게 그렇게까지 어울리는 장소는 아니다 만약 동반하는 연인이 있거나,자신이 코자라면 의류, 잡화, 디저트샵 등에 눈길이 갈 것임 남쪽 출입구를 통해 걸어가다보면, 가로수와 벤치가 있는 기다란 산책로가 보이는데 이 곳 감성 하나만큼은 이곳을 방문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요코하마행 토큐토요코선과의 연결도 아주 큰 장점. 지유가오카+요코하마로 하루정도를 소비할만 하다. 추천 음식 : 디저트류 함께 볼 관광지 : 요코하마, 시부야 컴패리즌 : 청담동, 서래마을 3. 닛포리권역 3.1 야나카 (야네센) 닛포리 서쪽 지역을 야나카라고 하고, 야네센은 야나카+센다기+네즈를 묶어 야네센이라고 한다. 위에 추천한 지역들은 구태여 ‘상점가’라는 표현을 썼지만 이곳은 ‘시장’에 가까운 느낌. 가다보면 길맥할수 있는 가게가 있는데, 주변 시장에서 먹을거리를 사서 가게에서 먹을 수 있다. 가로로 난 야나카긴자를 우선으로, 세로로 난 요미세도리를 둘러보는 루트를 추천 네즈 신사는 조용하고 토리이가 많은 신사를 한번 찾아보고 싶다면 추천하나, 굳이 그 정도인가 싶기도 하다. 추천도 : ★★★ 추천 음식 : 길맥, 커피 함께 볼 관광지 : 오차노미즈 근방(칸다, 도쿄돔), 우에노, 아키하바라 컴패리즌 : 익선동 3.2 키요스미시라카와 닛포리 권역이라고 보긴 좀 그런데 다른지역에서 찾기도 애매한 위치에 있음 특이한 형광등 조형으로 유명한 역사와 더불어 수많은 커피집들이 존재한다 산겐자야와 비슷하게, 주택가 어슬렁+커피 조합이 어울리는 동네 굳이 커피를 좋아하는게 아니라면 걸러도 무방 (본인은 만족하는 동네임) 성수동과 비슷한 동네인데, 성수만큼 젠트리가 빡세게 온 느낌은 아니긴하다 추천도 : ★★ 함께 볼 관광지 : 몬젠나카초, 긴시초, 오시아게(스카이트리) 컴패리즌 : 성수동 ----------------------------------------------------------- 더 현지 느낌나고 더 좋은 관광지가 있을 것이지만 본인은 현지인도 아니고 구력도 짧기 때문에 좋은 곳을 추천하지 못해 아쉬울 따름임 모쪼록 마음에 드는 곳을 찾길 바라며 글을 마쳐요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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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블랙옵스6 올해 GOTY후보작 등록
https://www.purexbox.com/news/2024/11/xbox-has-one-game-of-the-year-nomination-at-the-golden-joystick-awards-2024 젠장 또 갤까흥이야? GOTY 후보에 오른 게임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You're nominated for GOTY this year. Can you win? 올해 GOTY 후보에 오르셨는데 수상 할 수 있을까요? 애니멀 웰 (Animal Well) ???? 제가?? 갑자기???? 아스트로 봇 (Astro Bot) 당연히 나지ㅋㅋㅋ장난하냐?ㅋㅋㅋ 발라트로 (Balatro) ??????? 그럴리가 없는ㄴ데 검은신화 오공 (Black Myth: Wukong) 우리 못받고 가면 시진핑한테 죽어요 콜오브듀티 블랙옵스6 (Call of Duty: Black Ops 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보에 껴넣어주긴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 (Dragon Age: The Veilguard) 수상하게되면 온 세상을 PC주의로….. 파이널판타지 리버스 (Final Fantasy VII Rebirth) 어차피 안줄거잖아 ㅆㅂ련들아!!!!!!!!!!!! 헬다이버즈2 (Helldivers 2) 괜히 유저들하고 기싸움했네 씹…. 메타포: 리판타지오 (Metaphor: ReFantazio) …. 섀티스 팩토리 (Satisfactory) ㅈㄹ하지마세요 안사요~~~ 사일런트 힐2 (Silent Hill 2) 철권ㅆㅂ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권 8 (Tekken 8) 사힐 병신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합 분석] 2024년 GOTY는 이 게임이 받습니다. GOTY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전세계 게임 시장이 존나게 큰건 알고는 있을겁니다. 전세계 게이머 수는 34억 2200만명 자료=뉴주 ‘2024 글로벌 게임 마켓 리포트’. 올해 전세계 게임시장 규모는 약 1877억달러(한화 약 255조원) 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이렇게 거대한 게임 시장에서 최고의 게임이라는 후보에 오른 게임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애니멀 웰 (Animal Well)아스트로 봇 (Astro Bot)발라트로 (Balatro)검은신화 오공 (Black Myth: Wukong)콜오브듀티 블랙옵스6 (Call of Duty: Black Ops 6)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 (Dragon Age: The Veilguard)파이널판타지 리버스 (Final Fantasy VII Rebirth)헬다이버즈2 (Helldivers 2)메타포: 리판타지오 (Metaphor: ReFantazio)섀티스 팩토리 (Satisfactory)사일런트 힐2 (Silent Hill 2)철권 8 (Tekken 8)본인은 아래 3개의 게임으로 간추렸습니다. 아스트로봇 파이널판타지 리버스 검은신화 오공 그리고 매년마다 GOTY 게임을 맞췄던 사람으로써 가장 유력한 게임을 고르자면 “검은신화 오공” 갑자기 중국인, ㅉㄲ 이 ㅈㄹ 하지마세요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자 여기 그 동안 GOTY 수상작 자료를 보실까요? GOTY는 단순한 투표율만으로 뽑지 않습니다. 내부에 언론사, 평론가, 웹진에서 자체적으로 소수의 심사단을 꾸려서 분석을 하여 투표를 거친 결정도 포함이 됩니다. 그렇게 해서 뽑힌 수상작들입니다. 몇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실사풍 위주의 그래픽 스타일2. 모험 액션 RPG 장르 3. 화제성 님… 2021년도에는 It takes two가 받았는데요? 네.. 2021년도의 GOTY 후보작은 찾아보시면 안됩니다. 그때를 잊으셔야 합니다. 도저히 못 뽑을거같아서 준 게 잇 테이크 투 였습니다…. 자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아마 몇몇은 3개의 공통점에서 먼 게임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년동안의 GOTY 행보를 보자면 저런 공통점을 띄고 있다는겁니다. 아스트로봇과 파이널판타지 리버스는 플스 독점작이었습니다. 정말 왠만하면 절대 독점작한테 안줍니다. (젤다의 전설은 너무 유명했고 그 당시에 닌텐도를 벗어나서 걍 게임시장에서 가장 큰 파급력을 불러왔습니다. 심지어 잘만들었음…..) 라스트 오브 어스2는 그럼 뭐냐??? 그 골프채를 제외하곤 그 당시에 기술력이나 아트, 테크니컬 그래픽, 네러티브 요소 전체적인걸 다 따졌을때 라오어2가 가장 유력했다는겁니다. 그래서 준겁니다. 제발 부탁인데, GOTY 수상을 골프채만으로 판단하지마세요 GOTY는 개발자들이 인정하는 게임한테 상을 준다 라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유저들의 투표율도 무시는 못하는데 사실상 내부 심사단으로 인해서 거의 다 결정이 되는것이기 때문에 민심 어느정도 눈치는 보면서 판단을 하는것일뿐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재미있었다. 인기있다. 중국 게임이라 받으면 안된다. 심사위원들은 그런거 1도 신경안쓰고 주어진 항목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은 게임에만 주는겁니다. 심사 항목에는 위에서 말한 모든 요소들을 다 포함시킬테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심사를 할겁니다. 아스트로봇은 그냥 잇테이크투와 같은 인디 게임과 다를게 없는 수준의 게임입니다. 굉장히 라이트하면서 가볍다는거죠. 얘를 줘버리면 나중에 마리오 게임한테도 줘야합니다. 그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무엇보다 독점작이었다는거, 그래서 아쉽게도 아스트로봇은 패스할겁니다. 파이널판타지 리버스도 똑같습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콜오브듀티는 왜 안줘? 철권은 왜 안줘? 피파는 왜 안줘? 디아블로는 왜 안줘??? 어쌔신 크리드는 왜 안줘??? 왜 안주냐고요?? 시리즈라서요. 시리즈라서 안주는겁니다. 엘든링은 왜 줬냐고요? 드디어 하나 준거에요. 그것도 기존에 소울시리즈가 아닌 오픈월드로 변경을 하였고 아트 스타일, 테크니컬적으로 크게 변화된 게임이었기 때문에 무엇보다 화제성으로 크게 성공을 했기때문에 준겁니다. 그것과 더불어 게임 내에 스토리도 제공되었죠. 여러 개발사나 심사단들이 봤을때 와 이 게임은 진짜 노력했구나 진짜 잘 만들었구나 이 게임에 주는 편이라고 보면 됩니다. 단순히 유저들이 보기에 아 이건 재미있다 아 이건 중국 게임이 아니네? 그럼 재밌다 이런걸로 주는게 아니에요. 오공은 올해 나온 게임중에서 가장 큰 화제성을 불러왔습니다. (화제성으로 드래곤에이지 베일가드 언급하지맙시다..) 그것도 콘솔뿐만 아니라 PC 여러 플랫폼에서 말이죠. 심지어 서유기 소설을 기반으로 한 네러티브적인 요소 오픈월드는 아니더라도 갓오브워4 스타일과 비슷하게 꾸려놓은 세계관 실사풍 그래픽, 거기다 액션성까지… 이것들이 전부 맞물린게 검은신화 오공 입니다. 무엇보다 팬 투표율로 봐도 중국 사용자들이 투표율 1위로 만들었다고 해도 OK 인정이 되는겁니다. 결국 팬 투표율이라서 검은신화 오공도 어쨌든 특정 국가에서라도 인기는 있구나라고 인정이 되는거구요. 한국인들이 스텔라 블레이드에 몰빵해서 투표하여 1등 만들면 되는건데 결국 그렇게 못했죠? 그럼 억울해하면 안됩니다. 그래서 팬 투표가 공정한겁니다. GOTY 운영측도 굉장한 이득을 보게 될거라고 상황을 좋게 바라볼겁니다. 이번에 중국 게임한테 최초로 GOTY 상을 주면 게임 산업에도 큰 기대 효과를 바라보게 되거든요. 이게 모두한테 결국 Win Win이 되어버리는 효과라서 이러한 영향점 무시하지 못할겁니다. 이런 정치적인 요소들까지 고려하게 된다는 가정하에 검은신화 오공이 받게 될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팩트체크] GOTY 후보인 메타포에 대해서 알아보자올해 GOTY 후보에 오른 메타포 리판타지오 이 게임은 출시전부터 국내 많은 게임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에 오르며 대호평을 받았던 게임이다. 일본 오타쿠들만 하는게 아닌 페르소나 IP를 활용한 신작이기에 인기 있을법도 하다. 그래서 이 게임의 실제 평가와 현재 인지도를 보여주려고 한다. 매우 긍정적 (8,575개) 출시일 : 10월 11일 한달도 안됐는데…. 대단하다 ㄷㄷㄷㄷ 응???? 논란의 그 게임… 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 출시일: 11월 1일 대체로 긍정적 (12,947개) 메타포 이 게임한테 밀리는건가? 아닐것이다. 현재 접속자 통계치가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다. 현재 88위를 기록중 11,125명이 즐기는중 캬… 역시 메타포다!! ????? 그 게임… 29위를 기록중 25,825명이 즐기는중…. 음……………… 아무래도 GOTY는 무리일거같다
곰이시작성일
2024-11-0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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