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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세계의 군사력 비교 [2탄!]
1. 떠오르는 샛별, 인도
○ 현역병: 1,325,000 (3위)
○ 군비: 36,030,000,000 (10위)
○ 전차: 5,000 (5위)
○ 전투기: 2,462 (4위)
○ 전함: 175 (13위)
○ 종합 평가 지수: 4위
흔히 '인도'라고 하면, 인구만 많고 가난하고, 아직도 카스트의 잔재에서 벗어나지 못한 후진 국가라는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 많을 것이다. 때문에 인도가 세계 4위의 군사력을 갖추고 있다고 하면 '설마?'라며 도리질을 치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대전에 있어 군사력은 거진 그 나라의 경제력과 비례 관계에 있다. 인도는 경제 규모가 한국보다 큰, 당당히 세계 10위 권 안에 드는 국가이므로 강력한 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이 그리 이상하지는 않다.
게다가 인도는 전시국가이다. 1947년 종교 분쟁으로 인해 분단된 이래 무려 60년 동안 파키스탄이라는 라이벌과 대립하면서 인도는 군비를 확장해왔다. 게다가 냉전 중에는 서방 자유 진영이나 공산 진영 어느 쪽 소속도 아닌, 제 3세계의 맹주국이었기 때문에 미국과 러시아에게 있어 최우선적으로 회유해야 할 나라였다. 따라서 인도는 그동안 별다른 제재 없이 그동안 자유롭게 군사력을 키워올 수 있었던 것이다.
최근 중국의 군사력 팽창으로 인해 위협을 느낀 인도는 신식 무기를 확충하고 사령부를 신설하는 등 군사력을 강화하니, 아시아의 군비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듯 하다.
인도군은 132만 5천명의 병력 중 120만명이 육군일 정도로 엄청난 육군 중심의 군 편제이다.
세계 4위에 달하는 5천여 대의 전차와, 2천대가 넘는 전투기 등, 물량 면에서는 나무랄 데 없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군이지만, 문제는 그 장비들의 수준이 조-금 많이 떨어진다는 데에 있다. 인도군의 주력을 이루고 있는 개량 t-72 전차는 80년대식으로 노후한 것이 대부분이고, 6천 문이 넘는 야포를 가지고 있지만 자주화의 비율은 채 3%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레이더나 조기경보기 같은 첨단 장비가 부족해 정보전에서도 상당히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인도는 최근 약 1천억 달러를 들여 외국산 신형 무기 획득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장차 중국을 견제할 나라로 미국의 물망에 오른 인도는 미국으로부터 수송기, 대포병 레이더, 전투 헬기 등의 첨단 장비를 대량으로 사들이고 있고, 기존의 구식 t-72전차도 러시아제 t-90의 개량형인 신형 비쉬마(bhishma) 전차로 대체하고 있다.
또한 최근 우주 개발에 두각을 보이고 있는 인도는, 이를 바탕으로 중/장거리 로켓과 탄도 미사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야말로 근접/원격 전투에 모두 능한 전천후 군대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인도의 해군이나 공군 역시 '최첨단'과는 거리가 있지만, 점차 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인도는 최근, 특히 인도양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해군력을 강화하고 있다. 남아시아의 유일한 항공모함 보유국인만큼, 인도의 해군은 근해를 지키는 파수꾼 정도가 아니라, 장차 제 3세계를 이끌어갈 대양해군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 기술적으로는 다소 뒤쳐지지만, 장차 인도의 기술 발전과 현대화의 가능성을 볼 때, 그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것이 바로 인도의 군대인 것이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저런 퍼포먼스는 좀 자제해줬으면 하는 심정이다.
2. 체제가 낳은 굶주린 괴물, 북한
○ 현역병: 1,106,000 (5위)
○ 군비: 5,000,000,000 (33위)
○ 전차: 5,410 (4위)
○ 전투기: 1,650 (10위)
○ 전함: 708 (2위)
○ 종합 평가 지수: 22위
60년 동안 우리의 주적이어왔던 북한.
지금도 우리 국방부는 북한이 우리보다 군사력이 강하며, 전쟁이 발발할 경우 공군력 외에는 승산이 없다고 이야기하곤 한다.
그렇다면 그 실체는 과연 어떨까,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북한은 세계의 최빈국 중 하나이다. 북한의 국내총생산(gdp)는 우리나라와 20배 이상 차이가 난다. 비록 북한이 국방비에 국가 예산 전체의 20% 이상을 때려 박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의 5분의 1 수준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전쟁에 있어 물량이 전부는 아니지만, 최소한 현대전에서의 군비는 군사의 무장에 현저한 영향을 *다.
북한은, 비록 장비의 수량에서는 남한에 우세를 점하고 있지만, 그 대부분이 우리나라에서는 폐품으로도 안쓸 구식 장비들이다. 북한의 주력 전차는 앞서 인도 편에서 수준 떨어진다고 흉봤던 t-72보다도 오래된 t-55와 t-62이며, 이번에 연평도 포격 때 사용된 m-1955 견인포도 2차 세계대전 때 개발된 것이다. 해군 전력을 따지자면, 북한은 우리보다 3배 이상의 많은 함정을 가지고 있지만, 평균 배수량은 10분의 1 정도 수준에 불과하다. 북한에서 가장 큰 전함이 겨우 프리깃함이니, 이지스함에 대형강습상륙함까지 갖춘 우리 해군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전투기들 역시 50년대의 것이 대부분인데다가 숫자마저 비슷하니 논할 필요도 없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북한의 군대는 더이상 남한을 적화통일하기 위한 군대가 아니다.
북한이 이토록 강력한 군대를 고집하는 이유는, 거꾸로 말해 북한이 더이상 남침을 감행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경제 붕괴와 서구 열강의 위협 속에 실낱같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남은 최후의 수단이 군사를 잔뜩 키워 으름장을 놓는 것 뿐인 것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북한은 이미 우리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하지만, 북한은 여전히 우리에게 위협적이다.
아이러니한 이야기지만, 북한의 지도부는 체제 유지의 일환으로 여전히 적화통일을 부르짖고 있긴 하지만, 이미 자신들의 전력적 열세를 잘 알고 있다.
때문에 그들은 자신들의 경제력에 최대한 부담이 가지 않는 효율적인 무기를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그 첫번째가 바로 핵이다. 아무리 남한이 군사력에서 우세하다 해도, 핵무기 앞에서는 모든 재래식 무기가 속수무책이다. 또한 이를 대륙간 탄도 미사일에 실을 경우, 해외의 서구 열강과 미국에게도 큰 위협이 되기 때문에, 북한이 미국 앞에서 당당하게 콧대를 세울 수 있는 이유가 이 핵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북한은 핵 이외에도 저렴하게 많은 인명을 살 수 있는 경제적인(?) 무기인 생화학 무기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60여대의 잠수함과 무려 20만명에 육박하는 특작부대 등 유사시에 기습 및 대규모 파괴를 자행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비대칭 전력을 가지고 있다.
싸움이 안되는 허약한 녀석이 대신 주머니에 염산을 들고 다니는 그런 이치랄까.
이 때문에 남한의 정규군이 60만명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며, 남한이 북한의 동태에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 (모두 한번 외쳐보자! 김정일 개객끼!)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비대칭 전력은 아무리 조심해도 근본적으로 막기는 힘들며, 북한이 이미 객관적인 군사력 면에서는 우리의 상대가 될 수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우리의 국방부는 여전히 북한의 군사력이 남한을 넘어선다고 '엄살'을 떨며, 모든 군비의 초점을 북한에만 맞춰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오히려 우리의 국방을 약화시키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이 점점 군사력을 확장해 대양을 향해 뻗어나오고, 첨단 설비로 무장하고 있는 이 시점에 언제까지고 허약해질대로 허약해진 북한 하나만을 노려보고 있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다.
3. 전통의 강호들, 영국, 프랑스, 독일
순서대로 영/프/독
○ 현역병: 224,500 (24위) / 362,485 (15위) / 148,996 (32위)
○ 군비: 73,746,170,000 (3위) / 44,788,000,000 (7위) / 41,000,000,000 (8위)
○ 전차: 420 (28위) / 406 (32위) / 408 (31위)
○ 전투기: 1,663 (9위) / 1,757 (8위) / 783 (23위)
○ 전함: 99 (22위) / 289 (5위) / 90 (24위)
○ 종합 평가 지수: 5위, 8위, 13위
200백 여년간 세계의 정상에서 부를 누려왔고, 근 2차 세계대전에서도 주역이었던 나라들인만큼, 영/프/독의 군사력은 당연히 강하다.
이들의 군사력은 뛰어난 자금력과 재래식 무기 제조에 대한 노하우, 그리고 축적된 과학 기술에 근거한다.
전통적으로 이 세 나라는 해군의 영군, 공군의 프랑스, 육군의 독일로 불리고 있지만 대표하는 부문 외의 다른 전력들도 평균적으로 막강하다.
영국의 군사력을 우선 살펴보면, 현재 영국은 세계에서 3위로, eu에서는 가장 많은 국방비를 지출하고 있다. 영국의 핵심 전력은 단연 해군. 항공모함 1척과 이지스함 3척을 비롯한 대형 전함을 다수 보유한 영국 해군은 최소한 서유럽 일대에서는 여전히 바다의 패자로서 군림하고 있다. 또한 미국 이외에는 네덜란드와 함께 유일하게 토마호크 미사일을 보유하는 등, 무기 체계도 우수하다. 단, 육상 전력이 다소 약한 것이 흠인데, 이는 영국이 일본처럼 강력한 해군으로 들어오는 외부 병력을 전부 격침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국군은 최근 재정난으로 인해 국방비를 크게 감축하고 있는 실정이다. 육해공 3군의 병력을 총 2만명 이상을 감축함은 물론, 각종 장비 중에서도 특히 전차와 야포는 3분의 1 가량 감축하기로 했다. 본래 항공모함의 보유대수도 3척이었으나, 긴축 재정으로 인해 2005년부터 하나씩 처분하여 현재 남아있는 것은 한대, 그나마도 헬기용 모함으로만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영국은 자존심의 상징인 해군력에만큼은 크게 자금을 줄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현재 영국 해군은 기존의 항모(22000t)보다 세배 가량 큰 중형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queen elizabeth)호를 건조하고 있으며 2012년 취역시킬 예정이다. 또한 추가로 항공모함을 한대 더 건조해 2015년에 취역시킨다니, 영국의 해군력이 장차 다시 부흥할지, 아니면 회광반조로 끝날지는 두고볼 일이다.
프랑스 역시 유럽의 전통 강자답게, 빵빵한 군사력을 갖추고 있다. 프랑스가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부문은 공군. 유명한 콩코드기와 에어버스를 개발하는 등 전통적으로 항공기 산업에서 강세를 보여온 프랑스는, 그 기술을 군용기에도 십분 발휘해 한때 우리 공군의 구매 목록에도 올랐던 라팔, 미라지 등 각종 뛰어난 전투기를 양산해내고 있다.
이러한 전투기(fighter) 외에도 프랑스는 각종 전략폭격기, 무인기, 대형수송기, 핵폭격기 등 다양한 항공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거기에 독자적인 정보 위성, 조기경보기, 무인항공기을 보유해 정보력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핵잠수함과 탄도 미사일까지 자체 개발해 무시무시한 핵전력을 보유하고 있음은 논할 필요도 없다.
2002년부터 그동안 실시해왔던 모병제에서 징병제로 편제를 바꾸고, 국방 재정을 감축함으로서 프랑스의 전력도 과거보다는 많이 떨어졌다. 그러나 규모면에서는 작아졌을지 모르지만, 프랑스의 군사력은 여전히 단단하고 위협적이다.
독일 역시 최근 유럽의 동향인 긴축 재정을 피해갈 순 없어, 대부분의 전력이 객관적인 수치에서 절반 이하로 팍 줄어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gfp의 순위에서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먼저 주시해야 할 점은, 독일 역시 일본과 마찬가지로 2차 세계대전의 전범 국가 중 하나라는 것이다. 때문에 독일군 역시 공격적이기보다는 방어적인 성격이 강하다.
독일의 육군, 특히 기갑부대의 위력은 세계에서 손꼽을 정도로 강했고, 현재도 그 위명을 유지하고 있다. 독일 전차의 주력인 '레오파트'는 화력, 기동성, 방어력 등에서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 있으며, 특히 최신형 기종인 레오파트 2a6는 아직도 전차 중에 1, 2위를 다툴 만큼 성능이 뛰어나다. 그러나, 최근의 긴축 재정으로 인해 독일은 구형 레오파트1을 모두 처분하였으며, 레오파트2도 해외에 많이 매각하고 있다. 이렇게 팔린 레오파트2의 인기가 또 대단해, 스페인,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그리스, 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다. 독일 육군은 또한, 세계 최고로 일컬어지는 pzh2000 자주포를 약 500문 보유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200대 이하로 그 수를 감축했다.
독일은 막강한 육군과 평균보단 강한 공군에 비해 해군력에서는 상당한 약세를 보이는데, 그 이유는 독일의 지정학적 특성상 삼면이 육지라 바다보다는 땅을 방어할 필요성이 더 큰 것이 하나요, 다른 하나는 독일의 군대가 방어적인 성격이라 대양해군의 필요성이 적기 떄문이다. 하지만 이 약하다 기준은 독일의 육상 전력이나 주변국에 비해서 그렇다는 것이지, 애먼 나라가 함부로 독일의 영해에서 깝쭉 거렸다가는 독일의 성능 좋은 디젤 잠수함과 구축함에 두들겨 맞을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유럽의 군사력을 정리하자면,
냉전 종식과, eu 결성으로 인해 실질적인 전쟁의 위험이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 국방비의 규모를 감축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전통의 강호들은 여전히 뛰어난 과학 기술과, 언제든지 양질의 장비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뿌리 깊은 방위 산업체들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의 nato군과, 장차 다가올 eu연합군의 맹주국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은근한 눈치전을 벌이고 있다.
발톱을 감춘 용이라는 표현은 바로 이럴 때 적절한 비유일 것이다.
4. 보기보단 강한 대한민국, 그러나...
○ 현역병: 653,000 (6위)
○ 군비: 26,550,000,000 (13위)
○ 전차: 2,429 (12위)
○ 전투기: 1,568 (11위)
○ 전함: 170 (14위)
○ 종합 평가 지수: 7위
앞서 북한 편에서 말했듯이, 현대전에 있어서 국력은. 군사력으로 곧바로 환산되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지대한 영향을 *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10위권 안팎의 경제규모를 가진 강대국이며 세계적인 규모의 양질의 중공업 회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북한과 대치 중인 전시 국가기도 하다. 군사력이 약하다면 오히려 이상할 것이다.
한국의 군사력은 평가 방법에 따라서 큰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대체로 10위권 내외, 낮아도 20위권을 벗어나진 않아 유럽의 전통 강호들과 나란히 어깨를 견주고 있다.
한국의 전력을 객관적인 수치로 분석해보면,
일단 육군 분야에 있어서 한국은 비슷한 경제력의 그 어떤 국가보다도 강력한 육상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먼저, 대한민국 육군의 중추는 k1a1 전차. 미제 m1 전차와 동일한 성능을 지닌 k1 전차의 개량품으로, 동급 전차 중에선 상당히 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은 이런 k1a1 전차를 800대, k1 전차를 약 1500대 정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개발 중인 xk2 전차, 통칭 흑표는 보다 강화된 관통력과 방어력 외에도, 자동 장전 시스템으로 인해 탑승 정원이 4명에서 3명으로 줄었고, 지대공 사격도 가능해 4세대 전차 중에서도 톱급의 성능을 자랑한다.
다음으로 살펴볼 분야는 포병. 화려하진 않지만, 단순 살상력으로만 육지전의 승패를 결정 지을 정도로 중요한 것이 바로 이 포병 전력이다. 한국의 야포 수는 총 7200문. 그 중 약 1800문이 자주화된 포로, 대한민국의 자주포 전력은 세계 3위에 육박하며, 그 하나하나의 성능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한국 포병의 주력인 k-9 자주포는 미국 포병의 주력인 m109a6 팔라딘보다도 우수하며, 독일의 자랑인 pzh2000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본래 한국군은 '육방부'라고 불릴 정도로 편향된 육군 중심의 편제였으나, 최근 공군과 해군에 대한 투자도 확대돼 삼군의 전력이 모두 올라간 상태이다.
해군부터 살펴보면, 본래부터 한국 해군은 전형적인 저글링 개떼 러쉬인 북한의 해상 전력에 맞서기 위해 많은 수의 함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하나하나의 질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 해군의 가장 큰 전함은 배수량 3000t 정도의 프리깃함이었고, 유럽이나 일본 등지에서 가지고 있는 대형 구축함은 한척도 없었다.
그러나 2003년 취역한 충무공 이순신함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에도 배수량 4500t급의 대형 전함들이 속속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2010년에는 마침내 한국 최초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이 탄생하게 되었다. 현재 율곡이이함에 이어 서애유성룡함까지 진수식을 치뤄 한국은 총 3척의 이지스함을 보유하게 되었고, 배수량 1만t 이상의 강습상륙함인 독도함까지 건조해 해상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잠수함은 은밀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데, 2004년 림팩 훈련 때 한국군에서 운용하는 독일제 209 디젤 잠수함이 철옹성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대잠망을 뚫고 미 항모에 가상 어뢰를 명중시키기도 하였다. 국방부는 올해 이 209식 잠수함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해 방위산업의 새 장을 열기도 하였다.
다음으로 공군 분야를 살펴보자. 한국은 80년대 미군의 f-16을 도입한 이래로 현재까지 주력 전폭기로 f-16 기종을 사용하고 있다. f-16은 지난 30년 간 단 한 번도 피격된 적이 없는 전적을 자랑하는 기종으로, 특히 레바논 전쟁에서는 f-16 44기와 f-15 12기의 이스라엘 공군이 시리아의 mig-21/33 전투기를 84:0으로 격파하는 전적을 올리기도 했다. 참고로 북한의 주력 전투기는 시리아와 같은 mig-21이다.
또한 한국은 2002년에 미국의 f-15e(이글)을 개조한 f-15k를 49대 들여와 전력화시켰으며, 2012년까지 60대를 보유할 예정이다. f-15 기종은 적외선 추적과 레이더 망을 통해 적을 더욱 정밀하게 포착할 수 있으며, 폭탄장착량도 크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f-15 기종 이라면 일본이 더욱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f-15e의 전 기종인 f-15 c/d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최신 성능의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국방부는 스텔스 기능이 있는 f-35와 f-15se 중 어떤 것을 차세대 전투기로 고를지 고심하고 있고, 2015년 수출 제한이 풀리는 f-22 랩터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입찰의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쯤 되면 슬슬 고개를 갸웃거릴 분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나 강하다면 어째서 언론과 국민의 인식 속에서 아직도 한국 군대는 약하고 불완전한 이미지일까?
우선 알아두어야 할 점은, 한국의 군사력이 물량 면에서는 우수하지만, 상당히 기형적인 모습이라는 점이다.
일단 한국군은 그 막강한 전투력에 비해서 지휘 계통이나 정보력에 있어선 미군에 의존하는 성향이 굉장히 강하다.
단적인 예로 한국은 독자적인 정찰 위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한국이 가지고 있는 위성은 관측용과 방송 통신 용이 대부분으로, 경우에 따라선 정보 수집의 기능을 일부 수행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군사 목적의 위성이 아니다. 총 4기의 정찰 위성과 gps 위성까지 갖춘 일본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러한 정보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은 일본은 80년대부터 운용하던 공중조기경보기를 2006년에 처음 도입했는데, 이마저도 미국에서 주요 핵심 기능은 모두 빼낸 상태였다. 현재 한국은 전략전술 정보의 70% 이상을 주한미군으로부터 제공받고 있고, 대북 신호와 영상 정보는 아예 90% 이상을 미군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현대, 삼성, 대우 등의 대기업들이 모두 군수 산업에 뛰어 들어 한국군의 질적 장비는 우수해졌지만, 군기와 지휘 계통의 측면에서 한국군은 그 어느때보다도 취약하다.
제 아무리 세계 정상급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면 무엇하는가. 아직도 60만 장병 중 일부는 60년대의 m-16 소총을 지급받고 있으며, 자주포 사수 중에는 예산상의 이유로 포 한 발 쏴보지 않고 전역하는 이도 있을 정도로 훈련 체계가 엉망이다.
특히 첨단 장비를 대거 도입하며 점차 대북에 고정돼있던 시야를 주변국으로 넓혀가던 한국군이었으나, 현 정권에서는 국방비를 뚝 삭감해먹고 퇴역하기로 예정된 군 장비들의 수명을 늘려 과거처럼 몸집 불리기에만 여념이 없다. 실로 한심한 노릇이다.
또한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군납 비리, 졸속 행정 역시 한국군을 좀먹는 고질병이다.
한국이 국방 예산에 쏟는 돈은 전체 국가 예산(300조) 중의 10% 가량이나 되는 30조 원. 이 돈을 허투로 쓰지 않기 위해서라도 대외적으로 보이는 '허세력'에만 신경 쓸 게 아니라, 이제는 정말 착실히 군 기강을 잡고 내실을 다질 때이다.
누구 말대로 별달고 거들먹거리고 앉아서 언제까지고 이미 허약해질대로 허약해진 북한 타령만 하며 군 관련 업체들로부터 단물만 쪽쪽 빨아대지 말고, 조금은 조국의 자주 국방을 위해 헌신해보는 건 어떨까.
마치며...
세계는 하나의 각축장이다.
지금이 아무리 평화의 시대라곤 하지만 세계의 각국, 특히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은 세계의 패권을 잡기 위해 여전히 군사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우리군도 강하긴 하지만, 지나치게 근시안적이고 자립 능력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그리고 그런 단점을 보완하지 않는 한, 언젠가 의지하고 있던 미군이 사라질 경우 크게 붕괴하고 말 것이다.
미국은 강력한 동맹이긴 하지만 절대적인 동맹은 아니다.
만약 동북아의 정세가 급변하여 미국이 더이상 한반도에 힘을 쓸 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우리는 손가락을 빨며 주변의 중국이나 일본에게 먹힐 것인가?
터무니 없는 소리 같아도 20년, 30년 후의 일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의 도움을 받았던 조선이 불과 40년 뒤에 그 명나라를 전복한 청나라에게 항복하게 될 것이라고 꿈에라도 생각했을까? 게다가 지금도 중국은 경제력과 군사력에서 무서운 속도로 미국을 따라붙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만에 하나라도 미군의 도움이 없어질 경우를 대비해서 체질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 좀 더 자립적으로, 좀 더 미래 지향적으로. 그리고 그 과정은 1, 2 년만에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일부에서는 그렇게 군사력을 키우기에는 우리의 예산이 지나치게 부족하다고 반박할지도 모른다. 물론 경제력에서 현격히 우리를 앞서는 중국이나 일본에 그대로 군사력을 맞출 필요는 없다. 하지만 최소한 우리 '국방'의 초점을 북한만이 아닌, 동북아의 여러 나라에 두고 우리군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아직 인류에게 있어 군사력은 곧 나라의 힘과 비례한다. 그렇기에 동북아, 아니 나아가 세계 속에서 우리가 강한 목소리를 내고 싶으면, 최소한 주변국에 뒤지지 않는 군사력은 키워야 한다.
세계의 군사력 비교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며. 우리의 이지스함에도 이름 붙여진 율곡이이 선생이 15만 일본군의 침공에 대비해 10만의 정병을 양성하자고 했던 그 뜻을 마지막으로 한번 되새겨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Se리나작성일
2011-09-2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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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세계의 항공모함들(전함을 개조해 만든 최초의 항모)
전함을 개조해 만든 최초의 항모
인류 역사상 최초의 항공모함은 영국해군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습니다. 폭탄을 실은 항공기가 적 함정 가까이 날아가서 폭격하면, 함포로 사격하는 것 보다 더욱 정확한 공격이 이뤄질 수 있겠다고 생각한 영국 해군은 항공기를 실을 수 있도록 전함을 개조하였습니다.
영국의 항모 허미즈함
1912년 1월 전함을 개조한 항공모함에서 항공기를 이착함시키는데 성공하게 됨으로써 자신감을 얻은 영국 해군은 1913년 3월 순양함 ‘허미즈함’을 개조해 최초의 항공모함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1914년 7월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같은해 12월 25일 영국 해군은 최초의 항모 세력을 이용한 공습작전을 감행하게 됩니다.(미국이 1910년 경순양함 버밍햄에 길이 83피트의 활주로를 만들어 항공기를 발함시키는데 성공한 것을 최초의 항공모함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이후, 제2차 세계대전을 거쳐 항공모함은 해군력의 가장 중요한 세력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의 열강들은 항공모함을 보유하기 위해 열을 올렸습니다
항공모함의 오늘날 모습
오늘날 항공모함은 디젤엔진의 힘으로 기동하는 재래식 항모와 원자력으로 기동하는 핵추진 항모로 구분됩니다. 따라서, 재래식 항모는 일반적으로 CV로 적고, 핵추진 항모는 핵을 뜻하는 N(Nuclear)을 붙여 CVN으로 표기합니다.
핵추진 방식은 재래식 항모가 가지고 있던 연소가스 배출 굴뚝으로 인해 함재기가 이착함시 방해를 받는 것, 즉 연료유 저장 탱크의 제한된 크기로 인해 수시로 군수 지원함이 디젤유를 보급해 주어야 하는 것 등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단번에 해결해 주었습니다.
즉, 원자로는 산소가 없어도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어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아 비행갑판 위로 거대한 굴뚝을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또, 핵연료는 몇 년에 한 번씩 원자로에 장전하는데 핵연료 장전은 항모가 수리를 받기 위해 입항할 때 하면 되기 때문에 연료보급 문제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필요시 항모요원들이 사용하는 식량과 함재기용 연료와 탄약만 보급해 주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원자로는 디젤엔진에 비해 힘이 월등히 강합니다. 따라서 핵추진 항모는 재래식 항모보다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각국은 핵추진 항모를 건조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랭글리함
세계최강 미 해군 항공모함
미국 해군이 보유한 최초의 항모는 1922년 3월 22일 취역한 '랭글리함(Langley)'이었습니다. 미국 해군은 이 항모에 함번호 1번(CV1)을 부여했습니다. 이후, 1961년에는 만재 톤수가 8만 6천여 톤에 이르는 최초의 핵추진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함(CVN65)'을 취역시켰습니다.
에이브러햄 링컨함
1989년에 취역한 '에이브러햄 링컨함(CVN72)'부터는 만재 톤수가 10만 2천여 톤으로 더 커졌습니다.
1982년 3월 취역한 미 해군의 세 번째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 '칼 빈슨함(CVN70)'이 제공한 홍보자료를 통해 핵추진 항공모함이 얼마나 거대한지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칼 빈슨함'의 원자로는 2개로, 발전량은 10만 명 규모의 도시를 밝힐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칼 빈슨함'은 통상 90일 가량의 작전에 필요한 식량과 각종 군수 지원물품을 적재하고 있으며, 약 300만 갤런(1,135만 6,290L)의 기름을 실을 수 있습니다.
항공모함에 있는 구내식당은 7개로 하루 16,000명분의 식사를 만들고, 승무원들은 1,817L의 우유를 마시며, 식당에서는 저녁식사용 팬케이크6,800개를 굽고 롤빵 12,000개를 만듭니다. 하루 식사비용만도 36,000달러나 되며, 바닷물을
정수해 하루 151만 4,172L의 물을 만들고 승무원들은 25,000여 통의 이메일을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죠?
연간 운영비는 약 2억9천만 달러(약 3,570억원)가 든다고 합니다. 항공모함의 수명을 50년 정도로만 생각해도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것 같습니다.
순양함과 항모의 두 얼굴을 지닌 구소련의 경항모
경항모는 시 해리어(Sea Harrier)기처럼 짧은 활주로에서 이착함하는 전투기나 수직으로 이착함하는 헬기를 주로 싣고 다닙니다. 이러한 경항모는 헬기를 뜻하는 H(helicopter)를 붙여 CVH(단거리 및 수직 이착함기용 항모)로 표현하거나 가볍다는 뜻의 L(light)을 붙여 CVL(경항모)로 불립니다.
미국보다 경제 규모가 작은 러시아와 영국ㆍ프랑스 등은 3만 톤급 내외의 중형 항모 혹은 경항모를 운영합니다. 해군력에 관한 한 러시아는 미국보다 한 수 아래인 듯 보입니다.
키예프급 항모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 이미 고정익기를 탑재하는 항모를 보유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단 한 척도 보유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1967년과 68년에 최초로 2만 톤급인 모스크바(Moskva)급 항모 두 척을 보유하게 됩니다. 이 항모는 크기가 작아 헬기 18대만 탑재할 수 있는 헬기항모 였습니다.
이후, 1975~85년 러시아는 3만톤급 규모의 키에프(Kiev)급 항모 네 척을 취역시켰습니다. 키에프급 항모에는 구 소련이 제작한 수직 및 단거리 이착륙기인 야크(YAK)-38이 탑재되었습니다.
러시아 항모의 특징은 앞부분에 각종 미사일을 탑재하는 전형적인 전투함의 모양새를 갖추었고, 뒷부분에 함재기를 탑재하는 공간이 있는 순양함과 항모를 합친 형태이며, 항모에 실려 있는 함재기들은 잠수함을 찾아내어 공격하는 것이 주 임무였습니다. 물론, 러시아도 1988년에 원자로와 재래식 엔진을 조합한 기관으로 추진하는 6만5천 톤급의 고정익기용 항모를 만들었으나 2번함인 '바랴그함'건조 중 소련이 붕괴돼 2천만 달러에 중국(마카오)에 해상카지노 공원용으로 팔려가는 불운을 맞았습니다.
시 해리어를 탑재한 영국의 인빈셔블급 항모
인빈셔블급 항모
현재 영국 해군은 경항공모함(CVL)의 대표격인 인빈셔블급 (1만8천여 톤) 항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빈셔블함'은 크기가 작고 비행갑판에 설치된 활주로도 짧기 때문에, 일반 고정익 함재기들은 이착륙을 할 수가 없습니다. 대신, 이착함 거리가 매우 짧고, 때로는 수직으로 이착함할 수 있는 '시 해리어기(sea harrier)'를 탑재했습니다.
'인빈셔블함'은 '시 해리어' 외에 헬기도 탑재합니다. '시 해리어'는 적의 전투기와 공중전을 벌이거나 지상에 있는 적군 시설을 공격하는 작전에 투입되고 헬기는 주로 적의 잠수함을 찾는 대잠전에 투입됩니다.
비록 크기는 작지만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인빈셔블함'은 1982년 4월 남대서양의 포클랜드섬의 영유권을 놓고 아르헨티나와 벌인 전쟁에서 그 위력을 십분 발휘해 경항모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세계의 항공모함
프랑스 해군도 항공모함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지만 미국 해군 처럼 대형 항모를 보유하면 비용 부담이 되고, 영국 해군처럼 경항모를 운영하자니 '시 해리어'기가 없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프랑스 해군은 다른 선택을 해야만 했습니다.
결국, 프랑스 해군은 고정익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3만 톤급의 중형 항모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재래식이 아닌 핵추진 방식으로 건조를 추진했습니다.
샤를르 드골함
프랑스 핵추진 항공모함 '샤를르 드골함'
프랑스 해군은 재래식 중형 항모인 '크레망소함'과 '포슈함'을 갖고 있었는데 1989년 새로 4만톤급의 핵추진 항모(CVN) '샤를르 드골함' 을 취역시켰습니다. '샤를르 드골함'에는 프랑스 다쏘社가 개발한 차세대 함재기용 전투기 '라팔-M'을 30여대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인도의 '비라트급' 항모, 브라질의 '상파울로급' 경항모, 이탈리아의 '쥬세페 가리발디급' 경항모, 스페인의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급' 경항모, 태국의 '샤크리 나우레벳급' 경항모 등 각국 해군의 항공모함이 세계의 바다를 누비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언젠가 멋진 항공모함이 우리의 바다를 지킬 날이 오겠지요?
출처:BOB&밀리터리 매니아 506베이커 님
릴리알렌작성일
2010-01-1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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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F-15K
F-15K(Slam Eagle)F-15K는 2002년 4월 차세대 전투기사업(FX)에서 선정되어 2005년 10월부터 대한민국 공군에 도입되어 운용중으로, 현재 대한민국 공군이 보유한 항공기 중 가장 최신예 기종이자 핵심전력이다.FX사업 당시 라팔이나 수호이와 같은 최신기종이 아닌 1970년대 개발된 F-15라는 구식 기종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1970년대 개발된 F-15A는 소련의 MIG-25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투기로 적기에 의해 격추된 적이 없다는 괴물이었다. 그 이후로 F-15B/C/D/E 등 수차례의 개량사업을 거쳐 그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켜왔다. 현재 한국 공군이 60대를 도입하여 운용중인 F-15K는 미국이 운용중인 F-15E(Strike Eagle)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동북아 지역에서 최강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기종이다. F-15 항공기는 40여년간 전세계에서 실전임무에 투입되어 우수한 작전성능과 생존능력을 인정받은 항공기임에 틀림없다.F-15K의 제원을 간단히 살펴보더라도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전역에서의 작전능력을 보유한 항공기임을 알 수 있다.- 길이 : 19.45 m - 너비 : 13.05 m- 높이 : 5.63 m - 무게 : 14,651 Kg- 최고속도 : 마하 2.3(3,060Km/h)- 최대상승고도 : 19.8 Km- 최대항속거리 : 4,445 Km그리고, F-15K는 AIM-9X, AIM-120, AMRAAM 등 공대공미사일 외에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인 SLAM-ER, 정밀 폭격이 가능한 유도폭탄 JDAM 등을 장착할 수 있도록 전투력을 높이고 레이더 성능을 개선하였다. 사실, SLAM-ER의 탑재능력을 보유하면서 Slam Eagle이라는 별칭을 붙이게 되었다는 후문이 있다.그럼,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자랑스러운 F-15K의 위용을 살펴보자.
세간에 전투기 조종사의 양성비용이 수 십억에서 수 백억이라는 말들을 있다. 공군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F-16이나 F-15와 같은 4세대 전투기 조종사의 양성비용은 17억 원이라고 한다. 국산 고등훈련기인 T-50의 개발과 실전배치로 인해 7억 여원의 절약되었다고도 한다. 이는 F-16과 T-50이 유사점이 많아 F-16에 적응하는 기간이 단축된 이유다.흔히들 말하는 전투기 조종사의 몸값이 수백억이라는 말은 전투 조종사가 되기위한 교육기간이 끝나고 실전배치된 항공기를 운용하면서 소요되는 항공연료비, 탄약비, 유지보수 비용, 항공기 감가상각비, 인건비 등이 포함된 것이라고 보면되겠다.
단순히 조종사의 몸값을 떠나서, 전시나 유사상황 발생시 긴급 투입되어 목숨을 건 작전을 수행하는 조종사들의 희생과 노고가 수 십, 수 백 억원의 돈보다 더 가치있는 것이 아닐까?
이글루를 나오고 있는 F-15K
활주로로 향하고 있는 F-15K의 조종사가 완벽한 임무수행과 무사귀환을 위한 '화이팅' 신호를 보내고 있다.
활주로로 향하는 아스팔트 길 위에 그려진 노란색 선을 따라 F-15K가 줄을 지어 이동하고 있다. 일명, "택싱" 장면이다.
LCI(Last chance inspection) 최종기회점검.이륙을 앞둔 항공기들은 최종기회점검 지역인 EOR(End Of Runway)에서 항공기의 상태를 살핀다. 대기중이던 정비사들은 수신호를 통해 항공기를 멈춰 세운다. 뜨거운 뙤약볕에 3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에 F-15K의 엔진에서 발산하는 뜨거운 후열이 더해져 이글어진 아스팔트를 가르며 정비사들은 전투기에 일사불란하게 달려든다. 엔진부터 바퀴까지 기체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전투기조종사는 엔진 추력과 각 날개들의 이상여부를 확인한다. 작전시간에 출격하기 위해 2분 30초 안에 모든 점검을 신속히 마치고 정비사와 조종사는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며 LCI 종료를 확인한다. 그리고... 이제 활주로에 올라선 F-15K는 출격 명령만 기다린다.
훤한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F-15K의 쌍발 엔진은 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엄청난 굉음과 함께 후열을 뒤로 남기고 하늘로 솟구쳐 오른다.
완벽한 임무수행을 마치고 안전히 돌아온 항공기는 격납고로 이동하고 다시 한 번 점검과정을 거친다.
조종사의 안전한 비행과 임무수행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긴 시간동안 땀흘리는 이들이 있다. 바로 항공정비사들이다. 조종사와 정비사는 항공기를 매개로 보이지 않는 신뢰와 유대의 관계에 있다.
10억개가 넘는 부품으로 구성된 F-15K의 경우 유지보수와 정비의 과정이 타 기종에 비해 복잡하고 힘든 일이지만, 항공정비사들은 묵묵히 맡은 일에 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사소한 결함이 인명사고로 연결될 수 있기에 작업에 임하는 항공정비사들의 눈빛과 손길은 사뭇 진지하기만 했다.
해가 지고 모두가 퇴근할 시간이 지났지만 공군비행장은 분주한 모습이다. 야간비행 준비를 위한 장병들의 발걸음은 재촉되고, 시야가 제한되는 만큼 사전점검과 준비과정에서의 긴장감은 낮시간보다 더 크다.
어둠이 아스팔트 위까지 내려온 늦은 저녁에도 야간 작전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F-15K는 다시 활주로로 향하고 있다.한반도의 안위와 국민을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목숨걸고 작전에 임하는 공군 조종사들과,조종사들의 완벽한 임무수행과 무사귀환을 위해 밤낮 노력하는 공군장병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출처 : http://photomil.co.kr
나는비작성일
2010-01-0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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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해군형 F-22N 이 존재했었다??
요즘 한창 실전배치되고 있던 F-22,하지만 이 F-22도 해군형이 잠깐이나마 구상되었다는 사실은 의외로 별로 잘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엄밀히 얘기하면 F-22 프로그램의 모태라 할수 있었던 그 유명한 ATF(Advanced Tactical Fighter)의해군형이라
보는것이 맞지만,만약에 계획이 제대로 진행되었다면 지금쯤 F-35과 마찬가지로 항모에서 이착함하는 F-22를볼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버라이언트는 결국 사장되고 맙니다.그런데 이 이유를 들어보면 참 웃깁니다.
1.엔진의 추력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응?)
2.기체에 걸리는 항력이 지나치게 적기 때문에(어?)
3.기체의 무게가 너무 가벼웠기 때문에(...)
결론:추력 중량비(T/W ratio)가 너무나도 높았기 때문에 F-22의 해군형이 실체화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언뜻보면 전혀 말이 안되는 이유지만,당시 해군형을 검토했던 미 해군과 국방성의 설명을 들으면 납득은 갑니다.
우선 함재기로 제작되는 항공기는 저속 성능이 상당히 요구된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입니다.지상 발진 항공기의 경우
수킬로에 달하는 활주로가 있기 때문에 설사 상대적으로 높은 속력으로 접근을 해도 그걸 상쇄할수 있지만,통상 활주로
길의 1/5에 조차도 미치지 못하는 항모 데크에서는 어레스트 와이어를 사용하여도 착륙이 쉽지가 않아 지상 발진 항공기과
비교하여 저속 성능이 매우 중시되었습니다.이점,애프터버너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슈퍼 크루즈(Super Cruise)를 달성할
수 있었던 F-22의 과도한(?) 성능이 반대로 발목을 붙잡고 있었던 겁니다.여러 소스를 돌아다니다 보면 어레스팅 후크가
견딜수 있는 속력이 최대 초당 24피트(미터가 아닙니다..)에서 30피트정도로 꽤 고성능(?) 저속 기동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저속 성능의 부족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 바로 역시 기체가 지나치게 가볍다는 겁니다(엄밀히 얘기하면 추력에 비교하여).
좀더 깊이 파고들자면,항공모함 함재기는 지상 발진 항공기와 다르게 뒷바퀴로 활주로에 내려앉은 후 서서히 기수를 내릴수
가 없고 대신 상대적으로 전방부에 위치한 어레스팅 후크를 걸어야하기 때문에 착륙을 시도할때 기수를 앞으로 "과도하게"내
려야합니다.바꿔 말하자면 기수가 꽤 무거워야되고,착륙하는 함재기가 어느정도 무거워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정확한 수치는 없지만 기존의 전투기를 함재기로 전환하자면 최소한 30%이상의 중량을 임의적으로 추가해주는것이 적당하
다는 결론도 있습니다.
이처럼 지상 운용을 목적으로 개발된 항공기가 함재기로 전용되는 것은 여러모로 힘든 일이고,아예 F-4처럼 함재기가 지상
발진용으로 전환된적이 있어도 기존의 지상 전투기가 함재기로 전용된 경우는 사실 손에 꼽는 정도입니다.기껏해야 해상형
고스트아이,Su-33이나 라팔M정도가 존재할겁니다.게다가 이 전투기들은 스텔스 전투기가 아닌 통상적인 전투기로,F-22처럼
그대로는 사실상 간단한 개량(?)을 통하여 함재기로 운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것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항력 문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아무리 에어브레이크를 세우고 저속 성능이 우수해도 어느정도 항력(Drag)이 받쳐주어야
성공적으로 좁은 데크에 착륙할수 있는데 F-22의 형체를 보면 레이더 반사를 줄이고 항력을 최소화시키기 위하여 날개와
동체(Fusalage)의 구분이 애매한 형태하고 있는데 이 역시 걸림돌이 되었다고 합니다.해서 제안된것이 이 물건인데..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이 정체불명의 F-22는 완전 죽도 밥도 안되게 생겨먹은걸 알수 있습니다.윙스윙어(Wing Swinger)의
형태는 당연히 RCS의 증가를 가져올수 밖에 없고,항력 증가(?)를 위한 수직미익의 대형화 역시 불가피하게 때문에 F-22
의 RCS는 상당히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게다가 무거워진 중량을 감안하면 기존의 F119-PW100 엔진으로는 정통 F-22
의 전설적인 추력을 활용하기가 힘들것이고,당연히,슈퍼크루즈 능력에도 의문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물론,기존의 함재기
와는 차원이 틀린 성능은 발휘하겠지만,F-22 기본형만으로도 수천억원 호가하는 판에 오히려 다운 그레이드(?)되어
더욱 많은 개발비가 들어가는 모순이 생겨 결국 몇년 가지 못하고 사장되버릴수밖에 없었습니다.이는 냉전이 종식되가는
시점에 예산 부족으로 정리 해고(?)에 열중하던 미 해군으로써는 감내하기 힘든 부담이었을겁니다.
그에 대한 대체안으로 상대적으로 수준 낮은 기술이 적용되어 F-22N보다는 저렴한 F-117N이 제안된적도 있지만,F-117자체
가공대공 전투와는 인연이 없어 역시 사장되고 맙니다.
예전에 막연히 F-22N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가 정비의 복잡성과 잦은 수리 사이클때문이라고 막연히 생각해왔는데 이런 복병
이 숨어있을줄은 몰랐군요.이 점,왜 수직 착륙이 가능한 F-35B가 존재하는 이유를 너무나도 명확하게 설명해주었다고 봐도
될겁니다.
출처 http://cafe.daum.net/hanryulove
찌니지롱작성일
2009-12-2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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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세계최고의 전폭기 F-15E
아시다시피 F-15는 현재 미공군의 주력전투기입니다. 비록 F-22가 있다고는 하나 가격이 너무나 비싸서 당분간 미국도 F-15를 주력으로 운영할것입니다. F-15는 A,B,C,D,E형이 있습니다. 1965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F-X에서 맥도널더글라스사의 안이 채택되었고 1972년 7월 27일에 F-15A가 등장합니다.
1975년에는 F-15A의 실전배치가 시작되었습니다. F-15의 특징은 대형의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F100의 대추력엔진을 쌍발로 탑재하여 우수한 고송성능과 가속성능 을 가지고 있습니다. F-15A/B의 발전형인 F-15C/D는 단점으로 지적된 기내 탑재련료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여유공간에 연로탱크를 추가하여 연료탑재량이 910KG증가되었고 현재 서방의 대표적인 능동형 공대공미사일인 AIM-120 AMRAAM을 탑재할수 있습니다.
미 공군은 전투폭격기 F-111을 대체 하기위해 F-15를 베이스로 F-15E를 만듭니다. F-15는 껍데기만 같을뿐 기존의 F-15C/D와는 다른 기체로서 공중전능력뿐만아니라 지상공격능력까지 갖춰 전투폭격기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F-15E는 세계에서 제일많은 무장을 할수있으며 세계에서 제일긴 항속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대추력 엔진을 쌍발로 탑재하여 근접전에서도 놀라운 성능을보였습니다.
현재도 미국에서는 F-15E을 226대를 보유하고 있고 F-15E말고도 다른계열의 F-15들을 합치면 500대가 넘습니다. F-15는 미공군 역사상 최고의 안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도, F-15는 낙뢰를 맞고도 무사히 귀환했으며, 연료 탱크의 폭발 후에도, 미익 부분이 완전히 파손되거나 날개의 반쪽이 소실된 후에도 무사히 귀환한 바 있습니다.
한국의 F-15K SLAM EAGLE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난 2002년의 F-X사업에서 선정된것은 F-15E 였습니다. 당시 F-15의 지지자였던 필자도 그 소식을 듣고 안도했습니다. 당시에 F-15E를 깍아내리거나 30년된 고물이라는둥 미국에서 쓰다버린거라는둥 이상한 소문이 흘러 많은사람들을 현혹시켰지만 결국 최종선택은 F-15였습니다. 2001년부터 2008년까지 5조 8천억원을 투자하여 40대의 전투기를 확보하는 F-X사업에서후보기종은 유로파이터 타이푼, F-15K, 라팔, SU-35였습니다.
그중에서 1차선정에서 F-15K와 라팔이 선정되었으며 최종선택에서 F-15K가 선택되었죠. 원래 F-15는 1988년 12월 공군에서 120대의 소요제기 이후 5월부터 추진되었지만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해120대에서 60대로 다시 40로 축소되었습니다. F-15K는 2005년 부터 도입을 시작하여 2008년까지 40대를 모두 도입할것입니다.
F-15K의 특징
F-15K는 미공군이 사용중인 F-15E를 한국공군에 맞제 업그레이드한 기체로 지상공격능력을 강화시킨 F-15보다 균형이 잘잡혀 있습니다. 또 탑재한 레이더인 AN/APG-63(V)는 AN/APG-63(V)를 대폭개량 한것으로 자료처리속도가 2배증가하여 공대공성능이 향상되어 조종사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 추적능력이 약 130KM정도로써 공군이 요구하는 탐지거리 90KM를 크게상회하며 피아식별기능(피아식별기능이란 아군과 적군의 전투기를 구분하는 것)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F-15K의 전자장비는 기존의 장비를 개량하여 탑재하며 실제 운영결과를 반영하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량했습니다. 다라서 종전모델보다 처리능력이 향상되면서도 구성부품이 줄어들어 정비와 신뢰성이 향상되엇습니다. 또한 F-15E에 탑재하는 LANTIRN는 걸프전을통하여 전천후 공대지 임무능력이 입증되었고 항법용 추적레이더와 함게 업그레이드되어 주야간및 악천후 에서도 안전하게 비행이 가능합니다.
F-15K는 준폭격기 수준의 최대 10.4톤의 연료와 무장을 탑재합니다. 또 최대 작전반경이 1.760KM에 달해 장거리 전투능력이 대폭 향상되었고 최대속도는 마하 2.3급으로 상승성능 및 가속성능, 기동성면에서 우수합니다. 장거리 전투능력으로인해 기존의 KF-16으로는 독도에서 장시간 전투가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F-15K가 F-15E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라는 점을 알수 있는것은 무장 탑재능력에서 확실히 증명됩니다.
F-15K는 전략 타격능력을 갖춘 장거리 전투폭격기로 AGM-84H SLAM -ER과 AGM-84L하푼 블록Ⅱ를 탑재하며 이들 미사일은 미공군의 F-15E엔 장착하지 않는 신형 무체게 입니다.
SLAM=ER은 최대 사거리 278KM의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로 F-15K엔 2발을 장착합니다. 탄두는 2M두께의 철근 콘크리트를 관통할수 있고 3M이내의 오차범위에 명중하는 강력한 전략무기입니다. 또 공대함/공대지 겸용으로 사용 가능한 AGM 84/ 하푼 블록 Ⅱ 미사일은 174KM의 사거리를 보유하며 F-15K는 2발을 장착합니다.
F-15E의 운용국
F-15E : 미국, 한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일본
자료제공 : 주) 천년천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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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가공할 F/A-22의 레이더 (AN/APG-77)
f/a-22의 레이더 (an/apg-77)
이번에는 f/a-22 raptor의 눈과 귀, 더 나아가 두뇌 역할까지 하는 최신형 레이더 an/apg-77에 대해서 다루고자 합니다. 앞으로 f/a-22와 관련된 내용이 몇차례 더 이어질 예정입니다만, 역시 랩터의 가공할 레이더에 대해 먼저 언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레이더는 미국으로서는 전례없이 northrop grumman社와 raytheon社의 양대 산맥이 합작으로 개발한 제품입니다. 알다시피 미국은 굴지의 방산업체들이 많아서 전투기 레이더 정도의 단일 장비를 합작해서 개발하는 경우는 없었는데 이 apg-77만 예외입니다. 상대적으로 이 레이더가 얼마나 많은 기술적 난제를 지니고 있었는지를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프랑스의 라팔도 유럽 최초의 페이즈드 에레이 레이더인 rbe-2를 개발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야 했고, 그 어려움은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아직도 계속되고 있지요. 미국 역사상 유례없는 거대 군수회사인 essd社와 raytheon社의 합작은 커다란 의미를 갖습니다.
먼저 땡칠이 씨리즈 1편에서 세계 전투기의 레이더 계보를 간략하게 설명한 바 있는데, 바로 미국 전투기 레이더의 양대산맥인 hughes社와 westinghouse社의 최종적 결합을 의미합니다. 이 두 회사는 각기 raytheon社와 northrop grumman社에 합병되었기 때문에 글자 그대로 전투기 레이더에 관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모든 노하우가 합쳐진 상태였고, 미국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기술적 역량이 총집결되어 개발된 레이더가 바로 이 an/apg-77 입니다. 그 기술적 진보가 획기적인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이 시스템은 추후 모든 전투기 레이더의 표준이 될 예정이지요.
이 레이더는 종래의 기계식이 아닌 전자식 주사를 하는 레이더인데, 이런 방식의 레이더는 해군의 aegis 시스템과 육군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레이더와 같이 아주 대형인 경우에만 가능했습니다. 사실 한참 전에는 전자식 레이더를 패트리어트 시스템 정도의 크기로 줄였다는 것이 대단한 기술적 진보라고 자화자찬했지요. 이제 그것이 전투기 앞부분에 탑재될 만큼 소형화된 것입니다.
apg-77과 같은 방식을 aesar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radar : 능동 전자주사 위상배열 레이더)라고 부릅니다. 종래의 기계식 레이더처럼 송신부와 수신부가 따로 회전하는게 아니라, 작은 송수신 통합모듈 수천개가 레이더 전반부에 붙은 상태로 각종 기능을 수행합니다. 회전 모터가 없기 때문에 고장도 적고 신뢰성, 정비성도 향상되었지요. 아울러 회전하지 않더라도 충분한 영역이 커버됩니다. apg-77은 기계식에 비해 전혀 손색없는 수준인 약 120도의 탐지범위를 갖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기계식과 달리 목표물이 탐지될 경우 아주 신속하게 소프트웨어만을 조작해서 전자적으로 레이더빔을 증가시키거나 방향을 전환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지요. 따라서 고속으로 기동하는 물체의 추적능력도 훨씬 뛰어납니다. 레이더의 전면부에는 약 2,200개의 손가락 크기만한 송수신 모듈 (transmitter receiver module)이 부착되어 있는데, 모듈 하나의 무게는 15g이며 그 작은 하나의 모듈이 4w가 넘는 강력한 신호를 발생시킵니다. 각각의 모듈은 초고속 데이터 프로세서에 연동되어 방사된 전파와 수신된 전파를 소프트웨어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합니다.
apg-77은 100km 전방의 미확인 항공기에 대해서 3d 영상을 만들어 조종사가 이를 보고 기종을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의 놀라운 분해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서울에 떠 있는 f/a-22는 천안 상공에 떠 있는 10m 남짓한 적 전투기를 레이더로 스캔하여 그 반사파를 컴퓨터가 처리, 3차원 입체영상으로 바꿔 조종사에게 다기능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보여주는 능력을 지닌 것이지요. 조종사는 화면에 나타난 3d 영상을 앞/뒤/옆으로 돌려가면서 이 전투기의 기종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판단하고 어떻게 요리할 것인가를 결정합니다. 더 이상 피아식별장치 (iff)에 의존할 필요가 없으며 mig-29인지 su-27인지 단번에 결판이 납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가까이 접근해서 육안으로 확인할 필요도 없지요. 전술적으로 커다란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데, 정말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등장할 만한 가공할 분해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레이더는 약 460km 떨어진 곳에서 방사된 적 전투기나 함정, 지상 레이더의 송신파를 감지하여 위치와 방향을 조종사에게 알려줄 수 있으며, (고성능 레이더 경보 수신기능) 능동 탐색으로는 최대 220km 떨어진 적 전투기를 탐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스텔스 성능을 높이기 위해 현재 일반 전투기들이 사용하는 'silence' 모드를 한층 발전시켜, 아주 적은 양의 레이더 빔만을 방사시켜 적 전투기를 탐지해내는 이른바 'stealthy' 레이더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 기체만 스텔스가 아니라 철저한 'total stealth' 입니다.
또한 적 전투기의 레이더 방해를 자체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강력한 eccm 능력이 주어졌고, 레이더 기능을 수행함과 동시에 암호화된 보안 음성통신 및 데이터링크를 통한 데이터 송수신을 함께 수행할 수 있지요. 별도의 통신용 안테나가 필요 없는데 이 역시 전례없는 멀티태스킹 능력입니다. 아울러 이 레이더의 메인 프로세서에는 기체 후미에서 적의 미사일이나 레이더 전파를 탐지하여 경보를 해주는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어 탐지된 정보를 통합적으로 처리하여 조종사의 대처시간을 단축시켜 줍니다.
apg-77의 송신부에서 방사된 레이더파의 형태는 짧은 시간에 수시로 변화하는 'random frequency' 방식인데, 적 전투기의 레이더 경보수신기가 탐지해내기 매우 곤란하며, 설사 탐지되더라도 거리와 방향들을 분석하기 난해하도록 하는 기능을 지니지요. 아울러 적 전투기가 근거리로 접근하여 stt (single target track) 모드에서 f/a-22를 레이더 조준 (lock-on)할 경우, 이 전파의 특성을 분석 판단하고 최적의 방해전파를 자동 방사하여 적 전투기가 록온을 걸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일시적으로 적의 레이더 기능을 마비시키는 것입니다. 이 역시 전례없는 기능으로 공중전의 향방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영역으로 이끌어 가는 기술적 진보의 하나입니다.
이와 유사한 장치가 우리 kdx-1/2 구축함에도 장치되어 있지요. 보통 ecm과 esm으로 분류하는데, ecm은 'ar700'이라고 하여 수신된 적의 레이더파를 분석 (종류, 거리, 방향, 위협정도)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apecs2'라는 esm 장치는 ar700이 분석한 데이터를 토대로 강력한 방해전파를 발사하여 적의 레이더를 먹통으로 만듭니다. 구축함에 탑재되는 장비로 상당한 부피를 지녔지요
근데 이 장치도 대형 레이더에는 잘 안통하는데 주로 소형의 레이더를 가진 항공기를 교란시키는데 효과가 있고, 특히 대함미사일의 시커로 사용되는 레이더에 잘 맞추게 되면 완전히 방향을 빗나가게 할 수 있지요. 이 두가지 기능이 통합되어 랩터의 apg-77에 장치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적기의 록온을 해제시킬 경우 발사되는 전파는 강력한 출력이 필요하게 되어 다른 모드로는 사용이 불가능한데, kdx-1/2의 경우도 이 방해전파를 발사할 때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위험합니다. 자칫하면 영구적으로 생식불능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apg-77도 강력한 방해전파를 쏘기 위해서 출력을 집중하는데, 이 때 다른 부수적 기능은 잠시동안 정지합니다. 따라서 적기의 록온이 풀리면 다시 기존의 다른 임무를 수행하고, 다시 적 전투기가 계기를 정비하고 록온을 걸어 올 경우, 다시 이를 감지하고 강력한 방해전파를 방사하여 록온을 재차 해제시키지요. 이러한 능력을 'stand-off jamming'이라 부릅니다. 안전하게 멀리 떨어져서 적의 레이더를 농락한다는 뜻이지요.
apg-77은 이런 복잡한 임무까지 소화합니다. 사실 이러한 정도의 jamming 능력은 종래엔 ea-6b prowler 전자전기 (電子戰機)나 가능한 수준의 재밍능력인데, 막강한 전자전 능력까지 추가되었지요. 그리고 이 레이더는 적의 전투기나 함정, 레이더 기지 등에서 송수신되는 적의 전자적 명령 (eob, electronic order of battle : 암호화된 음성 및 데이터 통신)을 수집 분류하고 화기관제 컴퓨터가 이를 분석하여 조종사에게 알려주는데, 특히 여기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우선순위 표적 (high priority target)을 선별하여 알려주는 기능까지 갖고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적들의 무선 통신을 탐지, 분류하여 전장상황을 알려줌은 물론이고 가장 중요한 목표물 (명령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지휘부나 조기경보기, 일선 전투기 등)부터 차례로 공격하도록 안내한다는 뜻입니다. 전투기 레이더에 전자경보 통제능력까지 가미된 셈이지요. 이 역시 종래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기능입니다. 랩터는 핵심장비인 apg-77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전자장비를 탑재합니다.
▲ 진보된 항법장치
1. 레이저 자이로 관성항법장치 (ring laser gyro inertial navigation system)
2. gps 및 기타 항법수신장치 (gps & other navigation system receiver)
▲ 통합 전자전 장치
1. 레이더 경보수신기 (radar warning receiver)
2. 미사일 경보장치 (missile warning gear)
3. 능동 적외선 방어시스템 (active infrared defensive countermeasure)
4. 피아식별장치 (iff, identification friend or foe system)
랩터의 전자장비는 2개의 cip (common integrated processor)에 의해 통제됩니다. raytheon社 제품으로 각기 케이크 상자만한 크기인데, 최종적으로는 고속의 프로세서 약 66개가 함께 설치되어 고속으로 데이터를 병렬로 처리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cip가 대부분의 전자기능을 통제하도록 되어있는데 일종의 마스터 프로세서로 볼 수 있지요.
자체 진단과 자기 인식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행여나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 다운을 방지하고 있고, 지상 정비요원은 이 기능을 사용하여 간단한 노트북 컴퓨터를 연결하는 것으로도 랩터의 복잡한 전자장치 전체의 상태를 쉽게 모니터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능력을 'portable maintenance aide' (pma)라고 하지요. 이러한 능력에 의해 f-15 절반 수준의 정비요원 숫자로도 원활한 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각각의 cip는 연산속도가 초당 100억회에 달하고, 장래에는 500억회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거의 슈퍼컴퓨터에 맞먹는 수준의 명령처리 속도를 가지고 있는데, 시스템의 주 소프트웨어의 90%는 미 펜타곤 표준 프로그래밍 언어인 ada로 짜여져 있으며, 여기에 신속한 병렬처리를 가능케 하는 occam 언어 같은 부수적 툴이 병행 사용되었지요. 명령어 라인만 무려 250만 라인에 달합니다. 같은 언어로 작성된 우리 해군 kdx-1/2의 전투정보 시스템 (영국 bae-sema社 제품)의 소프트웨어가 100만 라인 정도에 불과한 것을 보면, 이 시스템이 얼마나 복잡한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추후 랩터에 탑재될 여러 컴퓨터의 모든 소프트웨어 라인의 수를 합치면 1천만 라인 이상의 명령어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니, 그 복잡성을 익히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계속 진행중이며, f-35 jsf의 레이더에 적용할 대지공격 소프트웨어 (공대지 모드)가 향후 몇년 간에 걸쳐 개발완료한 후, 다시 랩터의 레이더 기능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대공 모드는 개발이 거의 완료되었고, 종래에 사용하던 모드뿐만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전례없는 여러 모드들이 추가되어 차원이 다른 공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지요.
거듭 말하지만 라팔이나 유로파이터의 레이더가 전자적으로는 비슷한 수준에 근접할 수 있다고 해도, 막대한 기간과 비용을 소모하는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미국의 아성에 도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이 사실입니다. 쫓아왔다 싶으면 한 걸음 멀어지고, 또 쫓아가면 한 걸음 멀어지는 것이 현실이지요.
출처 : 유용원의 군사세계 '땡칠이'님 (http://bemil.ch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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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한국 해군의 차기 다목적 상륙함
미 해군의 강습상륙함(LHD 5)
"대한민국도 항공모함을 가진다"
최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부두에 미 해군의 항공모함 니미츠 호가 입항했다. 한미 전시증원 연습인 '키 리졸브' 훈련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에 온 니미츠 호에는 배수량 9만1천톤으로 모두 80여대의 각종 항공기가 탑재돼 있다. 배수량 9만 천톤이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항공모함은 그 나라의 군사력을 해외에 투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현대전은 항공세력의 지원없이는 해상작전이나 지상작전이 어려운 쪽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항공모함이야말고 자국 군의 효과적인 해외원정을 가장 적절하게 지원해 줄 수 있는 무기인 셈이다.
삼면이 바다인데다, 육로가 사실상 봉쇄돼 있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바다야 말로 생명줄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무역량의 거의 전부가 바다를 통해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이 무역로가 막힌다면 우리 경제는 금새 위기상황에 처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의 무역로는 우리 스스로가 지킬 필요가 있는데, 현재 우리 군의 전력으로는 제주도 남쪽 바다를 벗어나는 것도 버거운 상태다. 물론 지난 해 세계최강 수준의 이지스 함인 세종대왕함이 진수됐지만, 제아무리 이지스 함도 항공세력의 지원없이 먼 바다로 무작정 나갈 수는 없다.
더구나 우리나라 주변 해역은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 군사력 순위 세계 2~3위를 다투는 나라들로 가득차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더욱 우리 군함을 지켜줄 강력한 항공전력을 필요하게 만든다.
바로 그럴 때 필요한 배가 항공모함이다. 사실 우리나라만큼 항공모함이 필요한 나라도 없겠지만, 막대한 건조비용과 운용비를 감안하면,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는 값비싼 무기였고, 그러다 보니 항공모함이라고 하면 우리는 의례 미군의 항공모함을 연상하게 됐다.
그런데, 몇년 뒤가 되면 우리도 항공모함을 가지게 될 것 같다.
주변국의 반발을 고려해서 정식 명칭은 항공모함이 아니라 '다목적 상륙함'
현재 우리 군이 가진 최대 함정인 '독도함'과 비슷한 이름이다.
현재 우리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강습상륙함 독도함' (사진: 유용원 군사세계)
크기는 독도함보다 만톤정도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독도함의 경하배수량이 만4천톤, 만재배수량이 만8천톤인 것으로 볼때, 2만 5천톤에서 3만톤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략적인 설계가 끝났다는 설도 있는데, 그 설에 따르면 새로 만들어질 '다목적 상륙함'은 길이가 230m에 폭은 40m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독도함은 길이가 198m이고, 세계최대의 항공모함인 니미츠호는 3백미터가 넘는다.
그러니까, 독도함보다 크고 니미츠호보다는 작은 규모가 될 것이지만, 프랑스가 자랑하는 항공모함인 샤를 드골호와 비슷한 규모이다.
이 정도 규모면, 정규항모로 볼 수는 없고 경항공모함이 된다.
정규항모는 항공기의 이륙을 위해 증기나 화약, 전자기 등을 이용한 사출기가 있다. 쉽게 말해 항공기를 하늘로 쏘아 올려주는 장치인데, 경항모에는 이 장비가 없는 경우가 많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 사출기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정규항모냐 경항모냐를 구분할 수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독도함의 후속으로 만들어지게 될 '다목적 상륙함'은 이런 사출기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신 이륙거리를 줄여줄 수 있는 장치로 '스키 점프대'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다목적 상륙함'은 경항모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 군이 계획하고 있는 '다목적 상륙함'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호주와 스페인의 상륙함. 독도함보다 만톤정도 크고, 선수 쪽에 스키점프대가 장착돼 있다.
http://video.aol.com/video-detail/bpe-juan-carlos-i/1381603397
내부 구조는 항공기 격납고와 상륙군을 위한 공간으로 나뉘게 되고, 복층구조가 될 것이라고 한다. '다목적 상륙함'을 경항모라고 하지 않고 '상륙함'이라고 하는 것도, 항공기를 위한 공간 외에 상륙군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점, 항공전력의 이착륙과 함께, 상륙군의 인원과 장비를 함께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목적 상륙함'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상륙군의 수용능력은 현재의 독도함과 유사하거나 다소 많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무엇보다 관심이 쏠리는 것은 이 배에 싣게 될 항공기들이다.
다목적 상륙함의 갑판 길이가 230m라는 점을 감안하면, F-18이나 F-14와 같은 항공기는 적재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수직이착륙기나 단거리 이착륙기가 탑재될 것이다.
이런 종류의 항공기는 현재까지 나와있는 기종으로는 영국의 헤리어와 미국이 개발중에 있는 F-35B가 있다. 프랑스가 개발한 라팔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영국의 헤리어는 오래된 기종이고, 라팔은 가격이 비싸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F-35가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
차기 다목적 상륙함은 F-35를 18대 정도 탑재하게 될 것이라고 하고, 대형 수송헬기도 6대가 탑재된다고 한다.
유력한 설에 따르면 이 다목적 상륙함은 모두 3척이 건조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면 만족할 수준은 아니라도 우리의 바다를 우리가 지킬 수 있을 정도는 될 것 같다.
그런데 이 배가 3척이나 건조된다면, 다목적 상륙함 말고도, 세종대왕급 이지스 함이 3척정도 추가로 건조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항공모함은 단독으로 바다에 나가지 않는다. 반드시 구축함과 잠수함 세력을 함께 데리고 다니는데, 보통은 항모 한척에 이지스함 2척, 구축함 4척, 잠수함 2척 정도가 편성돼, 항모전단을 구성한다.
비싸고 많은 장비를 탑재한 항공모함을 이지스 함과 구축함들이 보호하기 위해서인데, 우리 해군이 '다목적 상륙함'을 3척 가지게 된다는 말은 뒤집어서, 이지스 함이 6척, 구축함은 12척, 잠수함 6척은 있어야 한다는 계산이 된다.
현재 우리 해군이 가지고 있거나 보유할 예정인 이지스 함은 3척, KD-2 이순신급 구축함은 6척이다. 그러니까, 앞으로 3척의 이지스 함과 6척의 KD-2급 구축함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문제는 예산이다. 독도함의 건조비용이 1조4천억원이었으니까, 다목적 상륙함은 2조원은 있어야 건조가 가능할 것이고, KD-2급은 6천억원, 이지스 함은 1조원이 필요하다. 대략 10조원은 든다.
여기에 운영비까지 포함하면 예산규모는 크게 늘어난다.
작고 강한 정부와 예산절감을 강조하는 이명박 정부가 과연 이 돈을 부담할 것인지는 의문이다.
이 점때문에 다목적 상륙함도 독도함처럼 1척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최소한 이지스 함 1척은 추가로 건조돼야 한다.
어쨌든, 창군 이래 우리해군 50년의 '로망'인 항공모함은 비록 '다목적 상륙함'이라는 이상한 이름이긴 하지만, 몇년 뒤 쯤 태극기를 높이 올릴 것으로 보인다.
그 때쯤이면, 우리 해군도 '대양해군'의 반열에 오르게 되지 않을까?
원문 : 곰돌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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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뒤지다 퍼온 글입니다...
개인적으론 함상용 전투기는 JAS-39 Gripen으로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지상용 기체면서도 이륙거리가 짧고 F-35나 라펠보다 저렴하면서도 헤리어보다 훨씬 최신 기체이고 성능 역시 검증되었으니 말이죠...
게다가 공군에서도 F-5, 제공호 등 경전투기 교체도 이루어져야 하니 공군용과 해군함상용으로 Gripen이 좋을듯하다는 생각이죠...
천문학적인 자금을 들여 T/A-50을 사용한들 Gripen정도의 성능이 입증된것도 아니고 개량한다고 하지만 기술력이나 자금력이 좋은것도 아니니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도 힘들구요...
Gripen 도입시 스웨덴에서 차세대 KFX 개발에 함께 참여하기로했고 기술력 이전 및 노하우까지 가져올수 있지 안을까 생각됩니다. (JAS-39의 경우 Gripen NG 업그레이드 기체가 있죠.)
비록 Gripen이 외발엔진으로 쌍발엔진에 비해 안전성이 떨어진다지만 KF-16보다 델타익인 Gripen이 같은 외발엔진이라도 안전성은 더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위에도 적었듯이 활주거리가 짧아 함상용으로 개량도 용의하기도 하구요~
위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게 문제겠지만...
개인적인 바램이랄까...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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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한국군 항공기 및 헬기제원
< 훈련기 >
현재 공군의 훈련기를 모두 살펴보자면
생도실습용 cap-10b : 2기초등훈련용 t-103 : 23기초등훈련용 t-41b : 20기(이것은 러시아제 t-103으로 대체하고 있으니 의미 없다고 봅니다)중등훈련용 kt-1 : 70기고등훈련용 t-38a : 30기(t-50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합니다)고등훈련용 t-59 : 20대(호크입니다)모두 합하면 165기인데, 여기서 t-41b 20기를 빼고 나면 145기가 되는군요
공군전투기 조종사가 되려면 3가지 방법이 있는데 모두 공군장교로 임관해야 합니다.1.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다.2. 한국항공대 및 한서대 rotc를 거쳐 공군으로 간다.3. 일반대학을 졸업하고 조종장학생을 거쳐 공군으로 간다.공군사관학교는 4학년 2학기에 정밀신체검사를 거쳐 비행훈련입과 여부를 판단합니다. 정밀신검에서 떨어져서 일반장교로 가는 경우도 상당수입니다. rotc나 조종장학생도 마찬가지의 정밀신검을 받고 정밀신검에서 떨어지면 비행훈련에 들어가지도 못합니다.비행훈련은 2년여에 걸쳐 항공실습(4개월), 기본 비행훈련(8개월), 고등 비행훈련(8개월)을 받게 됩니다. 각 단계마다 평가가 있는데 이것을 통과해야 됩니다. 비행훈련을 받는 도중에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고등비행훈련을 마치면 빨간마후라를 받고 조종사가 됩니다.그러나 비행대대에 배속되어도 아직 정식 조종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해당기종에 대한 전환과정을 거쳐서 정식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어야 한 명의 전투기조종사가 되는 것입니다. 고등훈련을 마치고 수송기,헬기 등의 지원기 분야로 갈 수도 있습니다.
cap-10b(공군사관학교 소속 2대, 프랑스 기체)
공군사관학교의 000비행대대의 경우 t-41b대체용도 아니며 단 2인승 2대로 교육한다는 것자체가 무리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일단 개인적인 판단으로 접어두고 경비행기중에서 훨씬 컴팩트한 편이지만 이탈리아의 siai-마르케티사의 sf-260을 보는듯한 인상처럼 고기동을 자랑하므로 전투기를 접하기전에 고기동을 접하는 좋은 경험이 될수있는 항공기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t-41b(초등훈련기 20대, t-103으로 대체됩니다)
기장/기고/기폭(ft) : 26/8/35자중(lb) : 1,433최대 이륙중량(lb) : 2,400최대 속도(kts) : 123임무 : 훈련/스포츠개발 : 미국 cessna사 최초 비행 : 1957년날개는 고익/직선익이며, 조종석 위에 부착, 피스톤 엔진 1개 기수에 장착, 날개 지지대가 동체 하부와 연결, 수직안정판과 동체 연결부 위에 작은 dorsal fin 위치, l/d gear : 비행 중 노출
t-103 항공실습기(t-41을 대체하기 위해 러시아에서 도입된 훈련기 23대)
엔진출력 210마력에 탑승 인원 4명의 경비행기로 체공시간은 5시간 15분이다. 비행훈련 실습용으로 러시아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있는 기종으로 꼽힌다
kt-1 웅비(기본훈련기, 70대)
2000년 8월 양산 1호기가 인도된 이후 이미 공군에 대한 기본훈련기 납입이 끝나 이를 운용하는 제3 훈련비행단의 0개 비행교육대대는 기종전환을 완료하였고, 기존 훈련기인 t-37c는 모두 퇴역하였습니다.
t-38a(고등훈련기 30대, t-50 골든이글 대체됩니다)
노스롭사의 f-5 시리즈의 사실상 첫 양산형이라고 할 수 있는 고등훈련기 t-38a 탈론은 현재까지도 미공군 고등훈련기로 사용중이고 수명연장을 통하여 향후 10년 정도는 더 운용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공군의 t-38a는 60년대 도입한 f-5b 복좌훈련기의 노후화로 인한 퇴역과 t-50 골든이글의 생산 중간의 공백을 매우기 위해 미공군으로 부터 리스형식으로 도입한 것으로 한국공군이 기체의 갱신과 수명연장 비용을 대고 미공군이 이를 다시 한국공군에 임대한 것이다.
t-59 호크(고등훈련기 20대, t-50 골든이글로 대체됩니다)
평시 고등 훈련비행 임무, 전시 일부 대지 공격 임무 및 초계임무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고등훈련기로서, t-50과 마찬가지로 경공격기로의 전환도 가능합니다. t-50으로 완전 대체한 후에도 다른 임무를 맏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t-50 골든이글(고등훈련기 50대 양산중)
t-50/a-50 항공기 엔진은 고출력을 내는 ge사의 ge f404 ge-102엔진을 장착하여 기동력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a-50 항공기에는 7개의 무장장착대(weapon station)가 있어 공대공 및 공대지 무장을 다양하게 장착할 수 있고, 내장형의 20mm 기관포 1문이 고정 장착되어 있다. 그리고 iff/sif 적아식별장치와 gps/ins, tacan, vor/ils 등의 항법장비가 장착되어 있다.1차 발주분인 94대중 50%는 순수 고등훈련기(t-50)로 제작될 예정이며, 나머지 50%가 레이더와 무장시스템을 갖춘 경공격기(a-50)로 제작될 예정이다.
< 전선통제기/전술통제기>
전술통제기는 전선 주변을 선회하면서 적 병력이나 차량의 움직임을 파악, 전투기가 보다 손쉽게 지상 표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임무를 맡은 항공기다. 6·25전쟁 중 미 공군이 근접 항공 지원(cas) 작전을 수행하면서 보인 오폭률은 10%가 넘었다. 열 번 중 한 번은 아군을 공격한 것이다. 이런 오폭을 방지하고 육군·공군의 합동 작전을 뒷받침하는 항공기가 바로 전술통제기다.
전술통제기는 공군 전투기의 대지(對地) 공격 유도, 지상에서 작전 중인 육군 부대에 대한 상황 전파, 통신 중계 등 공군과 육군의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이런 임무를 좀 더 전문적으로 표현하면 전방 항공 통제(fac)라고 한다. 결국 전술통제기는 전방 항공 통제 임무를 맡은 항공기인 것이다. 전술통제기는 통신 중계 장비와 관측용 장비, 표적 지적용 로켓탄 등을 장비하며 필요할 경우 지상 공격을 할 수 있는 로켓탄 등으로 무장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전투기나 폭격기가 지상에 위치한 소형 표적을 식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제트 전투기의 빠른 비행 속도라면 순식간에 표적 상공을 지나쳐 버리기 때문이다. 때문에 전술통제기는 속도가 조금 느린 것이 오히려 장점이 된다. 지상을 속속들이 감시하는 인공위성이나 각종 첨단 무인정찰기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전술통제기의 몫은 여전히 남아 있다. 소규모 인원의 이동 상황 등을 탐지하는 데는 인공위성보다 전술통제기를 통한 육안 감시가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육군과 공군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도 무인정찰기로는 대체할 수 없는 전술통제기만의 장점이다. 하지만 저속 전술통제기의 약점도 없지 않다. 속도가 다소 느린 탓에 휴대용 대공 미사일 등 적의 대공 화력에 취약한 것이 문제점으로 흔히 지적된다.
o-2 스카이마스터 전선통제기
동체의 앞뒤에 하나씩 모두 2개의 엔진이 달린 o-2 전선통제기는 6인승으로 미익이 2개인 독특한 형체를 지녔다. ko-1 전술통제기로 대체됩니다.
최고속도: 330km/h 이상
무장: 로켓탄 또는 7.62mm 기관총 2정
방탄장갑이 부분적으로 채용하여 공격과 생존성 향상을 도모했다
k0-1 전술통제기
ko-1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지난 99년부터 4년간에 걸쳐 개발에 성공한 기종으로 2005년 8월부터는 실전 배치중이다. ko-1은 국내 최초의 독자개발 항공기인 kt-1의 기본 형상을 바탕으로 항공전자 장비, 무기, 외부 연료탱크 등을 장착, 무장 및 장기 비행이 가능하다. 특히 ko-1은 우리나라와 같은 산악 지형에서 소규모 지상병력에 대한 효과적인 공격수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o-1은 대당 가격이 최대 3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고가여서 수출 효과 또한 크다. 한편 최근 훈련기 시장은 동남아 및 중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마약 단속, 해안 경비를 위해 첨단 항공전자 장비와 무장을 장착한 항공기를 선호하는 추세여서 수출 전망이 밝은 편이다.kai 관계자는 “ko-1은 경쟁기종에 비해 뛰어난 무장 시스템을 보유한 데다 비용 대비 효과가 탁월하다”며 “이번 본격 생산을 통해 kt-1 계열 항공기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어 수출경쟁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투기 >
현재 공군 전투기 전력(2005년 기준)을 살펴보자면
f-16c/d block32 : 36대 f-16c/d block52 : 137대 f-4d/e : 120대
f-5a/b : 50대(퇴역중이며, 20기 정도 운용중)
f-5e/f : 120대kf-5e/f(제공호) : 65대 a-37b : 21대 f-15k : 40대(2008년 도입완료 예정이며, 2005년도에 2대 인도되었습니다.
kf-16(f-16블록 52)
현재 f-16블록 60이 나와서 f-16중 최신형은 아니지만 랜턴포드와 암람을 장비/사용할수있는 현재 실전배치된 f-16중에는 최신형기체이지요...
전폭: 9.45m전장: 15.08m전고: 5.09m운용자중: 8,437kg최대이륙중량: 19,187kg엔진: p&w f110-pw-229 x1최대속도: 마하2.7/12,190m최대상승고도: 20,421m최대항속거리: 3,218km전투행동반경: 890km최대외부탑재무장: 7,300kg조종사: 1명 (d형은 2명)
f-16 블록 32
북한의 공군전력증강에 따른 한국군 전력증가사업인 피스브릿지사업을 통해 도입한 f-16블록 32입니다. kf-16과 달리 암람운용이불가능하지요.
전폭: 9.45m전장: 15.08m전고: 5.00m운용자중: 7,620kg최대이륙중량: 11,100~17,010kg엔진: p&w f110-pw-220 x1최대속도: 마하2.02/12,190m최대상승고도: 19,200m최대항속거리: 3,890km전투행동반경: 890km최대외부탑재무장: 6,900kg조종사: 1명 (d형은 2명)
f-4e 팬텀
현재 agm-142 팝아이의 발사모기와 기타 재래식 항공폭격전력의 중추인 공군에서는 없어서는 않될 물건이지요..
전폭: 11.71m전장: 19.18m전고: 4.98m운용자중: 13,756kg최대이륙중량: 28,030kg엔진: j79-ge-17 x2최대속도: 마하2.3/11,000m최대상승고도: 17,700m최대항속거리: 3,180km전투행동반경: 870km최대외부탑재무장: 7,260kg조종사: 2명
f-4d
점진적으로 f-15k로 대체될 전폭기이지요.
전폭: 11.71m전장: 18.60m전고: 5.01m운용자중: 13,750kg최대이륙중량: 26,310kg엔진: j79-ge-15 x2최대속도: 마하2.2/11,000m최대상승고도: 17,650m최대항속거리: 3,1000km전투행동반경: 850km최대외부탑재무장: 6,400kg조종사: 2명
f-5a/b 프리덤 파이터
자유의 투사(freedom fighter)’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진 f-5a/b는 1965년 4월 30일 수원 공군기지에서 고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식이 열리면서 우리 군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한때 110여대가 우리 군의 주력 전투기로 활약했으나. kf-16 등 신형기가 도입되면서 조종사들의 최종단계 훈련 비행기로 사용됐으며 유사시엔 실전에 투입되도록 임무가 부여된 crt(combat readiness training:작전가능훈련)용으로 활용돼왔다.
국방부는 퇴역한 f-5a/b의 상당수를 멕시코와 폴란드 공군에 대당 100달러 또는 1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들 국가에 국산 kt-1 기본훈련기, t-50 고등훈련기 등을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하나다.
국방부는 필리핀에 대당 100달러를 받고 퇴역한 f-5a/b를 판매한 적이 있다. f-5a/b가 퇴역함에 따라 생긴 전력 공백은 국산 a-50공격기 등 앞으로 도입될 신형기가 메우게 된다. f-5a/b는 20㎜기관포 2문과 단거리 공대공미사일 2기, 각종 무장 2455㎏을 장착할 수 있다.
전장: 14.13m
전폭: 7.70m
전고: 3.92m
최대이륙중량: 6570kg, 최대 순항속도: 마하 1.3
최대 상승고도: 1만6300m 최대 항속거리: 1985km
조종사: 1명 (b형은 2명)
엔진: 2기
f-5e/f 타이거Ⅱ(직도입)& kf-5e/f 제공호(라이센스)
로우급 전투기의 대명사이지요.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을 달고 북한의 mig 19/21 su-15/17등의 구형전투기 와의 전력지수를 매우기 위해 사용되는 전투기이지요.
kf-5e/f 제공호
kf-5e/f 전투기전폭: 8.53m전장: 15.13m전고: 4.46m운용자중: 4,347kg최대이륙중량: 11,196kg엔진: ge j85-ge-21a x2최대속도: 마하1.64/10,975m최대상승고도: 16,200m최대항속거리: 2,861km전투행동반경: 889km최대외부탑재무장: 3,180kg조종사: 1명(f형은 2명)
*등장배경미 공군의 고등훈련기인 t-38 탈런을 기초로 제작된 f-5a/b 전투기를 mig-21에 대항하기 위해 개량한 것이 f-5e/f 전투기다. e/f형은 기존의 a/b형과는 달리 본격적인 레이더(an/apq-153)를 장착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 후반부터 도입하기 시작했고 1980년대에 대한항공에서 일부 부품을 국산화해서 제작한 후기 생산형이 있다. 이 후기 생산형은 비공식적으로 kf-5e/f 제공호라고 불리며 rwr(레이더 경보 수신기)와 채프/플레어 발사기를 장착해서 생존성 향상을 노렸다. *성능기존 a/b형과는 달리 레이더를 갖춘 본격적인 현대전 전투기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 또한 엔진도 추력이 22.5kg가 향상된 j85-ge-21a 로 교체되었으며 엔진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동체를 재설계하게 되었는데, 이에 따라 중앙동체의 크기가 40cm가 늘어남으로써 연료탑재량이 늘어났다. 또한 후기 생산형에서는 f-20의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플랩의 채용과 기수 레이돔의 개량을 가했다. 이러한 개량으로 비행 성능 및 공중전 성능이 크게 올라갔다고 한다.미 공군에서는 가상 적기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기량이 우수한 교관이 탑승하여 f-4나 f-15(!)를 모의전에서 제압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비행성능이 크게 올라간 덕분이라고 한다)공대공 무장으로는 aim-9p 사인드 와인더를 장착하고 공대지 무장으로는 mk 82 500파운드 폭탄, 네이팜탄, 확산탄, 70㎜ 기관포 포드, 조명탄 포드 등 3톤 가량의 외부 무장을 장착할 수 있다.레이더는 an/apq-153에서 an/apq-157 순으로 장착되었고 제공호에는 탐지거리가 2배 이상 길어진 an/apq-159 레이더가 장착되었다.*운용현황작년 하반기에 f-5a/b 타이거 전투기가 퇴역하면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용하는 f-5전투기들은 모두 e/f형에 속한다. e형과 f형을 합쳐서 모두 175대(f형 33대)가 운용되고 있으며 작년 중순에는 독도 상공에서 cap 임무를 수행중이던 기체들이 추락함으로써 대체기종의 확보가 크게 요구되지만 그 후보기종을 놓고 논란이 많은 상태다. 북한 공군의 mig-21에 대항하기 위한 전력이면서 공군생도의 훈련 임무에도 사용되기 때문에 수명연장을 통해서 계속 운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175대의 e/f형 이외에도 17대의 rf-5e/f형 정찰기가 존재하고 있어 f-5전투기의 총 보유대수는 192대에 달한다.
f-15k 슬램이글
국방부는 보잉의 f-15k, 프랑스 라팔(rafale), 유럽 4개국 컨소시엄인 efi의 유로파이터, 러시아의 수호이-35 등 4개 전투기에 대한 성능 테스트 및 다양한 측면의 검토 결과, 지난 2002년 4월 보잉의 f-15k 전투기를 한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로 선정하였습니다. f-15는 1972년부터 보잉이 생산한 전투기로, 이번에 한국 공군이 도입하기로 한 f-15k는 이 전투기의 최신 변종기종입니다.
f-15k 전투기는 항공과 방위산업 테크놀로지의 결정체라고 하기에 손색이 없는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어떠한 전투환경에서도 최상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제공합니다. 이는 과거 미국이 사막의 폭풍 작전에서 f-15k와 같은 계열인 f-15e 전투기를 운용하여 달성한 95.5%라는 높은 임무수행 성공률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f-15k의 주요 제원 및 성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 폭(m) :
13.05
엔진 추력(lbs) :
2 x 29,570
기 장(m) :
19.43
추력대 중량비 :
1.52
기 고(m) :
5.63
최대 속도(m) :
2.3
최대 이륙중량(lbs) :
81,000
공대공 미사일 :
8
자 중(lbs) :
33,070
공대지 미사일 :(장거리/중.단거리)
2.3
내부 연료량(lbs) :
13,725
행동반경(km)
공대공임무:
1,000 이상
외부 연료량(lbs) :
29,150
공대지임무:
1,200 이상
f-15k는 현재는 물론 21세기에 예상되는 위협에 대항할 공대공 및 공대지 능력을 제공하며 효과적인 비행거리, 화력, 기동성 및 무기체계를 복합적으로 갖춘, 그 탁월한 전투력이 전투 현장에서 입증된 전투기 입니다. f-15k는 전천후 주야 작전운용, 선제탐지, 선제발사, 선제격멸, 지상탐색, 무기투하, 유시계외 전방향 공대공 작전능력, 주야간 및 전방향 폭격 등의 능력을 제공합니다. 또한 f-15k는 다목적/다기능 전투기로 설계되어 다양한 위협을 격파할 수 있습니다. f-15k는 작전 융통성을 갖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전투 지휘관의 작전 변경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합니다.
f-15k는 중, 저고도, 주 야간, 혹은 악천후시의 정밀 타격 임무에서 선택하는 미 공군의 f-15e를 기반으로 합니다. f-15e는 최대 23,000파운드의 탑재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장거리 및 정밀 타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미국이 생산하는 유일한 전투기입니다. 또한 f-15c의 완벽한 공대공 성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f-15 기종은 101회 승리의 전투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최고의 전투기 기록입니다.
f-15k에는 최신 작전 레이더인 raytheon社의 an/apg-63(v)1 레이더가 장착되어 있어 신뢰도 및 유지보수성에 있어 10배의 기능 향상을 제공합니다. 이는 이전 apg-70의 모든 입증된 공대공, 공대지 모드를 통합하고, 지상 이동 목표물 추적, 해상 수색/추적을 위한 추가 기능 및 향상된 고해상도 지형 매핑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복좌의 f-15k 승무원이 더욱 먼 거리에서 목표물을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apg-63(v)1에의 업그레이드에는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또한 포함되는데 이는 조종사의 작업량을 줄이고 레이더의 성능을 향상시켜 줄 것입니다. aesa는 기존의 기계식 스캔 레이더 안테나보다 더욱 고속, 소형, 경량이며 더욱 신뢰도가 높습니다. 또한 주파수를 신속히 변경, 빔의 방향을 조절함으로써 탐지, 반격을 피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탐지 기능까지도 향상시켰습니다.
레이더와 함께 f-15k 센서 장치는 목표 포착 및 공격에 있어 최대한의 승무원 유연성을 위한 3세대 목표물 포착 추적 전방 감시 적외선 장비(flir)를 통합할 것입니다. 적외선 탐색 ·추적(irst) 시스템 또한 수동 공대공 목표물 탐지용으로 통합되어 레이더 조작을 보완할 것입니다. 또한 지형 추적 시스템이 포함되어 야간 악천후 속에서도 600노트의 속도, 100피트의 고도에서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필적할 수 없는 성능을 제공하게 되며 고도로 정밀하게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시스템은 계속적으로 업데이트 되어 최신 기술을 제공합니다.
쌍발엔진의 f-15k또한 최신 기술을 갖춘 향상된 전자전 슈트의 기능을 포함하며, 이러한 기술에는 f-15e의 안정성과 조종사 생존률 위에 더해진 최신식 온 보드 보호 시스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lockheed martin社의 alr-56c(v)1 조기 경보 수신기에는 alr-56m을 포함한 현재의 모든 alr-56 버전보다도 더욱 효과적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기술 향상이 포함됩니다. 자체 방어 장치는 미 공군 alz-135의 개량 버전인 northrop grumman社의 alq-135m 재머가 제공될 것입니다. 이는 향상된 운영 성능, 신뢰도의 향상 및 유지보수의 용이성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f-15k는 최신 조종석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합합니다. 복좌의 조종석에는 7색 컬러 lcd와 두 개의 평면 전방 컨트롤 패널, 이와 더불어 f-15k 승무원에게 탁월한 상황 경계 능력을 제공하는 jhmcs(joint helmet mounted cueing system), 넓은 시계의 hud(head up display) 등이 포함됩니다.
새로운 항공 전자 장치의 핵심은 adcp(honeywell advanced display core processor)가 될 것입니다. 이는 항공기의 이전 중앙 컴퓨터 및 디스플레이 프로세서를 대체합니다. adcp는 상용 데이터 프로세싱 기술을 사용하여 개발되었으며 개발, 생산,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에 이전 시스템이 비해 월등하게 적은 비용이 소요됩니다. 이 프로세서는 이전 f-15 중앙 컴퓨터의 처리 성능의 10배에 달하는 성능을 제공합니다.
막강한 전투력과 함께 우수한 전투기가 갖춰야 할 것은 바로 안전성과 내구성입니다. f-15k는 미국에서 운용되는 고성능 전투기 중에서 가장 낮은 평시 사고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위험도가 높은 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f-15k의 ‘생존을 위한 설계’ 개념의 실효성을 입증합니다. 실제로 f-15는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도, f-15는 낙뢰를 맞고도 무사히 귀환했으며, 연료 탱크의 폭발 후에도, 미익 부분이 완전히 파손되거나 날개의 반쪽이 소실된 후에도 무사히 귀환한 바 있습니다.
또한 f-15k의 기체 수명은 8,000 비행시간이며, f-15 기체는 16,000 비행시간까지 테스트 받았으나 중요한 구조적 결함이 발생하지 않아 탁월한 내구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 공격기>
a-37b 드래곤 플라이
공군이 보유한 f-5가 t-38a훈련기로 부터 진화한 것처럼, t-37훈련기로 부터 발전된 a-37은 월남전에서 특유의 소형기체와 기동성으로 인해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고 저렴한 기체가격과 운용상의 편리성으로 인해 월남공군에도 대량으로 공여된 항공기입니다.
우리공군이 보유한 기체중에도 패망과 함께 태국으로 넘어온 월남공군기체가 있다고 합니다.
기체자체가 본격적인 지상지원이 아닌 대게릴라전에 적합한 관계로 무장도 7.62mm미니건과 로켓탄포드정도로 야간전능력은 없지만 우리공군의 경우 계기판을 개량하고 nvg를 조종사가 장비할수 있도록 개량되었다고 하나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oa-37b의 경우 fac임무를 위한 통신장비가 hump형태(a-4후기형과 같은)로 탑재되어 있으나, 전술통제임무의 경우 월남전시에 그리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한 관계로 활발히 운용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50의 부대배치가 시작되면 제일먼저 대체될 예정이지만 무엇보다도 공군을 대표하는 블랙이글팀의 6대의 a-37을 교체해주는 것이 대외홍보효과면에서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a-50
f-5와 나란히 시험비행중인 a-50의 모습
요즘 a-50만 최종적으로 총 120대가 양산될거란 소식으로 주요 밀리터리 사이트들은 시끌벅적하다. 그 내용을 좀 더 들여다 보면, 현재 양산중인 t/a-50 94대중 a-50 22대로 a-37을 대체하고, 나머지 a-50 개량형(a-50+로 표기) 98대로 f-5e/f를 완전히 대체한다는 계획이다.kai에서 말하는 a-50+는 t-50에 apg-67레이더와 기총, 무장운용능력을 보유한 a-50을 베이스로 한다. 이 a-50이란 베이스에 rwr과 cmds를 탑재해 생존성을 향상시키고, flir을 탑재해 야간 공격능력 보유와 전술 데이터 링크를 탑재한다고 한다.기체 자체의 성능도 문제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문제는 \'돈\'이다.한정된 공군의 예산으로 미뤄 봤을때, a-50만 최종적으로 120대를 양산할 경우, 2020년까지 슈퍼호넷급을 목표로 개발중인 kfx사업이나, 2008-2010년 즈음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될 2차 f-x사업에 차질이 빚어지는것이 필연적이다.특히 이 kfx사업이나 2차 f-x사업은, 대한민국 공군의 전력을 증강하는데 필수적인 사업이다.a-50으로 노후화된 f-5e/f를 대체하는것도 좋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이 kfx와 f-x와 같은 전력증강 사업이다. 여러 공군들이 하이급과 미들급, 그리고 로우급을 섞어서 운용하는 이유는, 뭔가 장점이 있어서가 아니라 \'돈\' 때문인 것이다.
< 정찰기 >
호커800xp 백두금강 정찰기
금강 백두 사업에 의해서 도입한 정찰 통신감청기이지요. 이 기체를 도입함으로서 미국에 100% 의존하던 대북정보를 한국이 어느정도 독자적으로 수집할수있게 되었지요.
rf-4c
전방의 발칸포와 드럼탄창을들어낸공간에 카메라를 장비 대북한 정보수집수단으로 사용되고있지요. 제원은 f-4참조하시면될듯.
주한미공군 운용기체 인수로 시작되어 수차례에 걸쳐 총 27대가 도입되었다고 하는데 도입시점에서 언론에서는 미공군이 월남전당시 사용하던 f-4c를 도입한다고 하여 개인적으로 웃음지은 기억이 납니다. 정찰기의 비행특성상 급격한 기동이나 훈련이 많지만 않고 예정된 항로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기체노후도가 기령에 비해서는 덜한편이라 전술형 팬텀에 비해서는 운용상 애로가 덜할걸로 생각됩니다. 방어력향상을 위해 an/alq-131 전자전포드도 12세트정도 함께 도입되었다고 하는데, 중동전의 구소련제 sam의 정보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장비이고, 걸프전 등을 통해 실전에서 입증이 된 장비인 관계로 생존성향상에 큰 도움이 될걸로 생각됩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주야간겸용기능이 있는 듀얼밴드 정찰용 항공카메라의 경우 이전에 도입추진하던 신형 lorop포드(roi사의 ks-146b)와 동일하게 roi사제 ca-295가 가장 유력할것으로 생각됩니다.
rf-5a
전투력은 기존의 f-5시리즈와 동일하며 정찰까지 할수있는기종입니다. 원래 한국공군은 위에쓴 rf-4c를 도입하기를 원했으나 미국은 rf-4대신 이넘을 먼저 보내주었지요.
8대 정도가 있다는 이 기종은 가장 마지막에 퇴역할 f-5a계열기로 생각되며 ca-295를 rf-4c와 더불어 탑재될거라고 하니, 낡고낡은때까지 쓸 작정을 한듯 합니다.
현재도 휴전선일대에 밀집한 북한군에 대한 주간감시기능은 유효(40km정도 한도안에서)하다고 할수 있지만, 비행패턴상 사전에 북한군이 이를 인지하고, 정찰비행에 대비할 것을 감안하면 효과적인 비행은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는 물론 모든 정찰기의 공통적인 고민사항임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f-5a와 제원동일합니다.~
< 대잠 초계기 >
p-3c
일본이 100여대나 보유하고 있다는 대잠초계기입니다. 민간용여객기를 개조해서 만든기체이지요 대잠수함작전에 촛점이 맞처어져있지만 유사시에는 하픈을 8발이상 탑제할수있는 기체이지요.
길이:35.61 m
높이:10.27 m
폭:30.37 m
자체중량:27,890 kg
최대이륙중량:64,410 kg
최대속도:761 km/h
항속거리:8,950 km
탑승인원:12 명
초계행동반경:2,490 km
< 수송기 >
우리공군의 수송기보유역사를 보면 군용기중 다양한 기체종류를 보유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미공군이 운용하였던 수송기수와 종류가 워낙 많았고 대체시기가 되서 한국과 같은 중소국가에 공여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50년대 c-46g 5대가 도입되면서 시작된 수송기보유역사는 이후 c-47 skytrain, 월남전을 계기로 파병지원을 위한 은마부대창설용으로 도입된 c-54(dc-4의 군용형)와 c-118(dc-6b의 군용형)등이 있으며, 월남전이후 최초의 전술형 수송기라고 할 수 있는 c-123j/k를 확보하게 됩니다.
90년대초반까지 위에 언급된 모든 기종이 퇴역을 하였고 90년대 부터는 새로운 기종에 의한 해외장거리비행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게 됩니다.
c-130h 허큘리스
한국 수송세력의 중추이지요 자이툰부대가사용하는 c-130은 vj특공대에도 나왔었죠.
해외파병지원을 위한 장거리비행을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기종으로 현재 12대가 도입되어 있습니다. 맡은 임무에 비해서는 너무나 적은 기체숫자이고 보면, 추가적인 도입이 필요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나, 한때 추진되었던 c-130j 20대도입과 같은 사업도 인도네시아제 cn-235m도입과 숙원사업인 공중급유기도입사업 등 유사 사업등에 밀려 제대로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현재 이라크에 대한 지원이나, 남아시아 지진해일복구지원 등 주요 해외임무시 현재의 c-130h가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운용부대로 부터 흘러나오고 있어 추가적인 장거리임무용 수송기확보는 이루어질것으로 판단됩니다.
장거리비행을 위해서는 적정한 고도와 순항속도가 우선 확보되어야 하며, 통신장비와 항법장비의 기능이 보강되어야 하는데 후자의 경우 지금도 디지털통신장비와 gps/lins등의 탑재로 해결이 가능하며, 야간항법용 nvg와 함께 장착되고 있으나, 전자의 경우 c-130h로는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새기종이 아니고서는 어려움을 해결할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공군의 c-130들의 경우 90년대초반 satin이라는 자체방어용 장비를 탑재하고 있는데 우리공군에서도 채용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소한 전장환경에서 운용되는 이라크에 파견된 4대의 c-130들에게는 어떤식이로든 보강이 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이한 것으로는 12대의 부족한 숫자에도 불구하고 00기지와 00기지 두곳으로 나뉘어져 0개 비행대로 나뉘어져 운용되고 있어 추가적인 도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임무상의 상이점으로 인한 조치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길이:29.3m
폭:39.7m
높이:11.4m
최대 탑재량:19,356kg
최대속도:583km/h
탑승인원:승무원 - 5명무장병 탑승 - 92명(공수대원 64명)
엔진:앨리슨t-56-a-15 x 4
cn-235
스페인제 수송기로 개량을 통해 하픈내지 엑조세미사일을장착 대함미사일 발사모기로 사용될수있으며 지난 98년 북한의 반잠수정의 침투시 출격 반잠수정의 경로에 조명탄을 지속적으로 투하 격침에 큰 일조를 통해 만능 항공기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었으며 상당히조용해서 vip수송용으로도 사용되곤합니다.
숫적으로는 우리공군의 현재 주력이라고 할 수 있는 기종으로 스페인 casa제 cn-235m-100형이 12대 운용중에 있고, casa와 공동생산한 인도네시아의 iae(전 iptn)제 cn-235m-220형이 14대가 도입운용중에 있어 총 26대가 운용중에 있으며, 소문에 의하면 추가적으로 16대정도가 추가도입될 것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정도 크기의 중형수송기(미공군의 기준에서는 소형 수송기로 특수전부대지원용으로 c-27이 있는데 c-x사업당시 cn-235m과 경쟁을 벌이던 기종이기도 합니다)가 현재 공수비행대들의 임무에 적합한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있지만 대간첩작전, 수색,구조작전 및 특수전임무등에 유용한 측면이 있어 존재가치를 부정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대형전술수송기전력의 확충이 있은 다음의 얘기로 생각됩니다. 참고로 2대(vcn-235m, 공군 2,3호기)는 주로 경호원, 수행원등이 타며, 대통령특사들의 북한 방문 같을 때 이용하기도 하지요.
길이 21.35 m 폭 25.81 m 높이 8.18 m 운항자체중량 8,600 kg 최대이륙중량 15,760 kg 항속거리(최대탑재) 960 km 순항속도 452 km/h 추력 1,305kw(1,750shp)×2 엔진 genera electric ge ct7-9c 실용상승고도 7,620 m 최대상승률 579 m/min 제작(개발) casa/iptn
boeing737-3z8
사진출처: 유용원의 군사세계
대통령전용기(공군1호기)로 방어장비와 위성통신장비등이 탑재되어 있으나 중국과 일본정도외에는 해외순방에 사용하기에는 단거리기종으로 왜 보유하였는가에 대하여 말이 많았던 기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통령의 장거리 해외순방같은 목적으로는 이용할수가 없습니다.이때는, 우리국적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들의 항공기를 개조한 특별전세기를 이용합니다.
hs748(bae748 series.2b)
역시 vip기종이긴 하나 고위관리들이 이용하는 기종으로, 이제는 사용가치가 그리 높지 않으므로 보유한 2대를 전자전기를 위한 플랫폼으로 전용과 같은 다른 활용방안을 찾아봄직한 기종으로 생각됩니다.
the caravan ii c-400 (reims f-406)
c-400은 프랑스 reims사의 twin turboprop 항공기이다. 1982년 중반 개발계획 수립, 1983년 9월 22일 첫 비행, 1984년 12월 21일 프랑스에서 비행인증을 받았으며 faa의 인정을 받은 후 1985년 4월 20일 f406의 첫 항공기가 생산되었다. 주요항전장비로는 기상레이더, 자동조종장치, 전자비행정보장비, 비행관리장비 등을 장착하여 비행 중 조종사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기하였고, 전천후 비행도 가능하게 하였다. 미국의 beechcraft사의 c-12와 동일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소규모 인원 및 화물수송에 적합하도록 제작하였으나, 기내 여압이 되지 않는 등 c-12에 비해서 약 60%(엔진추력 기준)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c-400의 초기 제작모델인 f406 caravan Ⅱ는 인원수송, 화물기, 환자수송, 고공공중투하, 관측, 훈련, 항법장비측정, 표적견인 등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2000년 10월 성능이 향상된 f406 ng(new generation)가 개발되었고, 해양순찰 및 정찰을 목적으로 6종류(vigilant, vigilant frontier, vigilant polmar Ⅱ, vigilant polmar Ⅲ, vigilant surmar, gilant comint/imint)로 개조되었다. 현재 한국 공군 및 해군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c-400(f-406)은 해군항공단에서 극도로 노후화된 s-2c를 대신하여 타겟예인용으로 5대를 도입하였습니다. 2001년 에어쇼를 통하여 2대의 f-406이 공군으로 이관되어 지휘기로 전용되었다고 하는데 사실상 이는 공군고유의 임무와는 그리 상관없는것으로 보이고 국방부쪽의 입김으로 생각이 됩니다. 1차도입이후로 추가도입되었다는 소리는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고 남은 3대로 해군비행교육, 연락, 타겟예인임무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500 세스나 항공기
본래 건교부에서 항로점검기로 도입하였다가 다시 공군으로 이관된 기체입니다. 현재 다목적 항공기로 1대 운용중입니다.
< 헬기 >
현재 우리군에서 운용중인 헬기는
1. uh-1 65~78년 직구매 145대 uh-1h는 xxx대 도입되어 128대 보유 중이고 약 xx대 정도가 운용중 uh-1n은 공군에서 x대 도입되어 5대 운용 중이나 곧 5대 모두 임무해제 될 예정입니다.
2. 500md 디펜더 76~88년 기술도입 257대(육군) 500md 기본형: 207대 도입해 현재 147대가 있고 운용전력은 약 110여대 정도입니다. tow형: 50대 도입되어 45대가 존재하고 약 30여대가 작전중입니다.
3. ah-1 코브라 77~91년 직구매 73대(육군) ah-1f/s형이 70대, ah-1j형(시코브라)이 3대
4. ch-47d 치누크 88~98년 직구매 30대(1대 손실) 육군 23대 , 공군 hh-47d 6대 운용중(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5. uh-60 블랙호크 90~99년 기술도입 130대, 다목적헬기 육군: uh-60p 113대 운용중 해군: uh-60p 7대 운용중 공군: hh-60p 10대 운용중
6. lync계열 91~00년 직구매 24대
해군 6전단 소속, 링스 lynx mk99 및 슈퍼링스 lynx mk99a형
7. bo-105 정찰헬기, 99~00년 기술도입 12대(육군)
8. bell-412 82년 직구매
공군 4대 보유중이지만 작전운용은 거의 하고 있지 않습니다.
9. ka-32 불곰사업으로 7대 도입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
10. sa319b 알루에트iii as-11/12공대함미사일 및 mk44어뢰 탑재되어 있으며 9대 도입됨.
해군 6전대 소속.
11. as332 수퍼푸마 88년 대통령전용헬기로 도입되어 현재 공군에서 운용중
공군 성남비행장 배치되어 있으며 현재는 정부고위관리용 3대 운용중이다.
uh-60p 블랙호크 수송헬기
대한항공이 면허생산한 중형 수송헬기입니다.
블랙호크다운 아시죠? 그블랙호크가 이넘이지요. 공군은 10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엔진: 1800마력 t700-ge-701c×2,
최대순항속도: 257㎞/h,
최대항속거리: 592㎞,
탑승인원: 승무원 3명, 무장병력 11명
ch-47d 치누크 수송헬기
대형수송헬기입니다. 전두환대통령의 강력한요청으로 ch-47 이 도입되었으며 94~95년사이 mh-47을 보유하려고 했으나 특수전기체를 그 어느나라에게도 수출한적이 없는 미국이라 그대신 ch-47/lr 롱레인지 치누크를 도입하게되지요. 공군은 hh-47d를 6대 운용하고 있습니다.
최대/순항속도 : 170/130kts(313/239km/h)탑재연료량(종류) : 2,068갤런(jp-4,5,8)최대항속거리 : 520마일(957km)체공시간 : 4 시간최대이륙중량 : 54,000파운드(24,494 kg)엔진출력 : 3,750마력(shp)x2탑승인원 : 완전무장/구조인원 33명, 들것환자 24명, 인원 최대 55명(개조시)외부화물 : 28,000파운드(12,695 kg)무장 : 7.62mm x 3
uh-1 휴이(이로코이즈) 수송헬기 (민용 명: bell212)
한국군의 베트남전 파병과 함께 육군항공대의 현대화라는 명목으로 넘겨받은 기체입니다. uh-1b 와 uh-1h가 운용되고 있지요.
공군은 uh-1n을 5대 운용중이며 ka-32a 카모프헬기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길이:17.46 m
rotor폭:14.62 m
높이4.54 m
최대이륙중량:4,767 kg
최고순항속도:139.15 miles /h
엔진:pratt and whitney t400-cp-400
ka-32a 카모프헬기
ka-32a(hh-32a)는 러시아로 부터 경협차관으로(2차 불곰사업) 공군 제6구조탐색비행전대에 2006년까지 7대 도입 예정이다. 현재 산림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에서 산불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ah-1 코브라(공격헬기)
ah-1 코브라는 베트남전당시 ah-1g형인 건쉽형으로 사용 하던 핼기에 토우를 장착하고 출격 북베트남군의 장갑차량을 여러대 잡은 것에서 비롯되어서 1970년 바르샤바 조약군의 강력한 기갑전력에 대응하기위해 본격적인 대전차공격형인 ah-1s가 개발되었고 그것을 북한의 강력한 기갑 전력에 대응하기위해 한국이 도입했지요. ah-1s가도입되기전에 ah-1j인터네셔널 코브라가 먼저도입되었지요.
길이:13.9 m
rotor 폭:14.63 m
높이:4.02 m
작전반경:507 km
상승고도:3,718m
최대중량:7,620 kg
최대속도:227km/h
탑승인원:2
엔진출력:1,800 마력
bo105(스카웃트 헬기)
유로 콥터사에서 향후도입할 ah-x사업의 스카웃헬기로 도입한 경공격/스카웃 핼기입니다 . 독일에서는 hot대전차미사일을탑제하고 pah-1 이라는 대전차 공격핼기로 사용됩니다.
속도:156노트
항속거리:606km
체공시간:2시간20분
엔진:앨리슨250-c18a터보샤프트엔진
자중:1,157kg
제작사:유로콥터
500md(다목적 헬기)
잠자리 같은 핼리콥터 500md입니다. 블랙호크다운에서나온 oh-6리틀버드보다 성능이 조금 더우수하지요 tow장착형과 일반 경곡격 용으로 나뉘어지구요 북한에서도 500d형을 서독의 중계상으로부터 도입해서 대남침투용으로 사용하기때문에 피아식별이 꼭 필요한핼기이지요.
최대속도: 217 km/h / 152 mph 항속거리 509 km / 366 miles 높이 2.71 m / 8 ft lo in 자중 572 kg / 1,260 lb엔진: one 313-kw 420-sl allison 250-c20b turboshaft
super lynx mk,99/mk.99a(대잠헬기)
영국제 다목적 헬기입니다. 한국 도입형은 엔진과 탐지장비등을 추가/강화 강화를한 대잠형이며 광개토대왕함 등에서 대잠헬기로 운용중입니다.
길이: 15.16 m rotor 폭: 12.80 m 높이: 3.50 m 자체중량: 2,578 kg 최대중량: 4,535 kg 최대속도: 333 km/h 항속거리: 630 km 호버링 한도: 3,230 m 좌석수: 14 엔진: rr2(900shp) x 2 제작(개발): agusta westland
es332l 수퍼퓨마헬기
ec332l2 수퍼퓨마헬기는 3대 보유하고 있으며 vip 수송용으로 사용중입니다.
vh-60 (ch-60p 개조한 대통령전용헬기)
vh-60 대통령 전용헬기는 3대 운영중이며 차기 대통령 전용헬기 s-92 3대가 곧 도입될 예정입니다.
시콜스키 s-92(차기 대통령 전용헬기)
미국 시콜스키사의 s-92 헬리콥터가 차기 대통령 전용 헬기(vh-x) 기종으로 확정됐다.대통령 전용 헬기는 130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7년까지 모두 3대가 도입될 예정으로 그간 시콜스키사의 s-92와 함께 영국·이탈리아 합작사인 아구스타 웨스트랜드사의 eh-101이 경쟁을 벌였었다.이 사업은 1991년 도입된 시콜스키사의 vh-60 헬기가 교환 기간(10 년)을 넘김에 따라 추진돼 왔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들은 기존 헬기를 보수하면 상당 기간 더 탈 수 있는 만큼 대당 400억원이 넘는 거액이 소요되는 이 사업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현재 vh-60 헬기 6대가 대통령, 국무총리 등 vip용으로 운용되고 있다. s-92 대통령 전용 헬기는 각종 테러 공격에 대비, 레이더 경보수신기와 적외선 방해장치, ‘플레어’ 등 미사일 추적 기만장치, 디지털화된 자동조종장치를 갖추고 있다. s-92는 동체(胴體) 길이 17.32m, 최대속도 시속 295㎞, 항속거리 702㎞, 체공시간 3시간 등의 성능을 갖고 있으며 최대 18명이 탑승할 수 있다.
쇼동쇼동작성일
2008-04-2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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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우리나라 주력전투기 KF-16을 뛰어넘는 중국의 J-10
중국이 만들었다고 알려진 Chengdu J-10 입니다. 간략하게 말해 미국의 F-16을 겨냥하여 만들어졌으나 그 후에 나온 기체답게 성능상에서 F-16보다 상위에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첫 시험 비행은 1998년이나, 완성이 알려져 공개된 것은 2006년 12월 26일로 얼마되지 않은 상태입니다.기본적으로 초음속 비행에 적합하다고 알려진 델타형의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같은 델타형 모델은 라팔, 미라지 등과 비교되고 있습니다.F-16을 겨냥하여 만든 기체답게 기본 성능면에서 F-16과 근접하여 있다고 보여지나 그 개발시기가 더 늦은 기체답게 TVC가 가능하여 선회력에서 F-16보다 앞설 것으로 보여집니다.용도는 기체 장착 무기에 따라 공대지, 공대공 등 다양한 작전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중국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대인공위성 미사일을 장착하여 실제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 격추에 성공한 것으로 보아 전쟁 발생했을 경우 적군의 인공위성을 요격하는 것으로도 쓰일 것으로 보여집니다.J-10의 개발로 인해 대만은 한층 더 중국으로부터의 군사적 위협을 강하게 받기 시작했으며(그 이전까지 공군력은 대만이 우세했음) 미국으로부터 F-16을 더 구입하기 위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하지만 중국은 막강한 생산력을 바탕으로 곧 300대 가량을 실전 배치할 것으로 보이며, 약 1,200대 가량까지 생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면에서 F-16의 구입가격이 6000만달러인데 반해 J-10은 2,500만에서 4,000만달러 가량으로 가격 우위에 있어 과거 공산권에 속해 수호이 편대를 구축했던 나라들이 J-10에 눈독을 들일 것으로 보입니다.하지만 중국이 과연 항공기술의 총아라고 할 수 있는 초음속 전투기 설계 분야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획득한 것이 아닌가라고 묻는다면 솔직히 고개를 가로저을 수 밖에 없습니다.
위의 사진은 이스라엘에서 개발하던 Multirole Fighter IAI Lavi입니다. 역시 델타형 날개를 채용하였으며, 사진상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기체 하단에 큰 공기흡입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기체는 1980년대 개발도중 미국의 개발자금 지원중단으로 인해 계획이 중지되었습니다.즉, 중국의 J-10 개발과정에서 이스라엘이 상당히 깊숙히 연관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기체 외형만이 아닌 내부에 장착된 레이더 역시 이스라엘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그리고 가장 핵심 부품인 엔진은 러시아의 Su-30MKI에 채용되었던 AL-31 시리즈 가운데 최신 개량형인 AL-31 FN이 장착되었습니다. 이는 최근 추세인 TVC(Thrust Vector Control 혹은 TVN-Thrust Vectoring Nozzle)가 가능한 것으로 TVC는 노즐의 배기 방향을 임의로 조종할 수 있어 선회력이 일반 기체에 비해 더 뛰어납니다.
위와같이 배기 방향을 임의대로 바꿀 수 있음
따라서 기체 설계의 많은 부분을 이스라엘의 Lavi에서 가져왔으며, 엔진은 러시아에서 가져온 것으로 실제 핵심적인 부분에서는 모두 타국의 도움을 받았다고 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 가운데 중국기술진이 축적한 노하우는 엄청난 것으로 뒤이어 전투기 핵심부품의 자체 개발에도 엄청난 도움이 될 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중국은 초음속 전투기 J-10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이전에도 군사강대국이었으나 현재는 가히 아시아권에서 상대할 국가가 없는 최강의 무력을 손에 넣었다고 보여집니다.
참고밝혀진 정보가 그리 많지 않아 직접적으로 F-16과 비교할 수는 없으나 대체적으로 J-10이 F-16을 앞선다고 보고 있습니다.무장 자체는 F-16이 다종다양한 미사일과 폭탄 사용이 가능합니다.F-16 역시 TVC 모델을 개발하려 하였으나 실제 적용된 모델은 현재까지 없습니다.최대이륙중량이 J-10이 F-16에 비해 8,000kg정도로 더 많이 적재할 수 있다는 결론.전투행동반경 역시 J-10이 200km가량 더 넓음
알 림 : 위 자료는 중복이 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자료제공 : 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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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라팔 전투기 [France Rafale Fighter]
프랑스의 라팔전투기는 미라쥬2000 전투기의 후속모델로써 선정된 차세대 주력전투기이다.
1984년6월에 제작과정이 착수되어 1986년7월에 첫시험비행을 한바있다,
시제기C형 라팔기이후 모두네가지 종류의 기종이 만들어졌는데, M형은 단좌기로써 해군용함재기로 채택되었으며, B형은 복좌형의 공군기로 채택되었고, 조종석뒤에 무기제어칸이 복좌로 붙여져있는 특징을 갖고있다.
C형은 공군의 단좌기이며,D형은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갈 표준형태의 기종으로 알려져있다.
1980년대초 유럽의 네나라 영국,독일, 프랑스,스페인은 유럽형 공동전투기제작 사업에 합의한바있다.그러던중 프랑스는 자국의 독립적 전투기개발계획에 따라 이 라팔전투기 개발계획으로 도중에 빠져버리고말았다.이러한 연유로 결국 독일과 영국만이 남게된바의 공동개발하에 제작된 전투기가 바로 유로파이터 였던것이다.라팔전투기의 외형중 공기흡입구는 미군의 A6 함재기의 흡입구와 같이 동체옆면에 비스듬히 붙어있는 모양이 흡사함을 느낄수있다.
이전투기는 생산된후 유감스럽게도 13년동안 단 한대도 해외수주를 못한 불명예의 기록을 갖고있다.얼마전 프랑스의 수상 사르코지는 아프리카의 과거 식민지국가였던 모로코에 라팔전투기판매를 섭외했지만 결국미국의 F-16전투기에게 판매권의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던것이다.
F-16 전투기가 성능측면에서 하등뒤지는 바가없었고 가격비교면에서 보자면 라팔에 비해 단가가 낮았던 원인과 그에따른 미국의 판매조건제시가 한몫했음을 알수있다.
더불어 무기구매의 기본적요소인 F-16 전투기가 주는 외형의 세련된 이미지가 작용했음을 무시못할것이다.알스톰사의 TRV로 모로코 고속철수주와 프랑스 프리깃함, 장갑차140대와 25대의 헬리콥터 판매등으로 모로코에게서 20억유로의 수주를 얻어내는데 성공했지만 유독 전투기부문만은 미국에게 내줘야 했던것이다.이렇게 된 결과로 사르코지는 그나마 흑자외교를 성공했었다.
그러나 지속적인 크나큰 국가적이권이 걸려있는 전투기부문의 선정탈락으로 모로코를 믿었던 프랑스의 자존심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던것이다.그러한 사례를 보더라도 종전의 미라쥬2000 전투기에 비해 성능면이나 우선적으로 외형상 별로 세련된카리스마의 이미지를 못준다는 혹평을 국제사회로부터 수없이들어왔다.
엔진출력은 작아서 최고시속은 초음속전투기의 표준수준인 마하 2.0 이고 동체가 비교적 작은입장인지라 미공군과 러시아공군 신형전투기에 비해 이렇다할 획기적인 성능으로 어필되지 못하는것이 한계점으로 작용하는것이다.라팔은 스텔스기능을 갖춘 스칼프 공대지 장거리순항미사일과 미카 공대공미사일,대함미사일(BK-2) 정밀레이져유도 미사일 (GBU12)등의 주요무장을 탑재할수 있다.
전투기로는 보기드물게 중량120kg 의30mm 고속 기관포를 구비하고있는데 개스압식 전자동포로써 전기점화식의 발사시스템으로서 분당 최대발사수는2500 발에 달한다.이것은 공대공전에서 1500m의유효사거리를 갖고있고 또한 공대지작전에 있어서도 고효율의 공격능력을 발휘한다.13년째 계속되는 국제무기시장에서의 프랑스제 라팔전투기 선정탈락으로 프랑스 닷소사는 극도의 위기감에 빠져있는게 작금의 현실이다.
또한 프랑스는 이대로는 국제사회 전투기부문 판매제로의 상황을 극복이 힘들다는것을 깨닫고 인도의 향후 5년간공군의 첨단화된 무기구입과 차세대주력기 선정계획에 따라 400억 달러규모의 공군력 중강계획을 기회로 잡고있다.이번만은 놓치지 않겠다는입장에 인도에 섭외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과거에 프랑스 특유의 더티플레이적인 판매조건이 이미 국제사회에 정평이 나있기에 얼마만큼의 성과를 올릴지는 의문이다.한편 약삭빠르기로 소문나있는 인도의 주단골 무기거래처인 러시아가 그대로 있지만은 않을것임은 자명한사실인것이다.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전투기죠 ^^
제원일반 특성승무원: 1 or 2 길이: 15.27 m (50.1 ft) 날개폭: 10.80 m (35.4 ft) 높이: 5.34 m (17.4 ft) 윙 면적: 45.70 m2 (492 sq ft) 공중량: 9,060 kg (19,975 lb) 유효탑재량: 9,500 kg (20,950 lb) 최대이륙중량: 24,500 kg (54,000 lb) 엔진: 2× SNECMA M88-2 turbofans, 75 kN with afterburner (17,000 lbf) each 성능최대속도: Mach 1.8+ (2,130 km/h, 1,320 mph) 항속거리: 1,800 km (1,120 mi) 최대고도: 18,000 m (60,000 ft) 상승률: 333 m/s (65,550 ft/min) 윙 화물탑재량: 326 kg/m² (66.6 lb/ft²) 추력대중량비: 0.63 무장기관포: 1× 30 mm GIAT 30/719B cannon with 125 rounds 미사일:Air-to-air: MICA IR/EM, AIM-9 Sidewinder, AIM-132 ASRAAM, AIM-120 AMRAAM, MBDA Meteor, Magic II Air-to-ground: MBDA Apache, SCALP EG, AASM, AM 39 Exocet, ASMP nuclear missile 에비오닉스Thales RBE2 radar. Thales Spectra electronic warfare system. Thales/SAGEM OSF (Optronique Secteur Frontal) infrared search and track system.
자료제공 : (주) 천년천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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