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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펌, 110mb) 닥터 스트레인지 스킬. 아이템 총정리
엘드리치 매직마법사들의 가장 기본적인 마법으로 엘드리치 라이트를 이용해 여러 도구와 만다라를 구현할 수 있는 마법. 엘드리치 라이트엘드리치 라이트로 다양한 무기를 구현할 수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아직 실전 경험이 부족하던 솔로 영화 1편에선 엘드리치 윕만을 소환하였지만 닥터의 실력이 향상된 인피니티 워에선 채찍 뿐 아니라 검과 같은 종류의 무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엘드리치 라이트의 다발을 지면에 흘러보내어 폭발을 일으켜서 타노스를 공격하는 등 다양한 응용을 보여주었다. 타오 만다라닥터 스트레인지는 만다라로 방패로 만들어서 사용한다. 광범위한 결계를 만들어서 여러 사람들을 보호하는 건 물론 보호 주문으로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 작은 만다라를 만들어서 아가모토의 눈을 보호하는데 사용하기도 하였다. 또한 Q쉽이 지구를 침공했을 때 만다라를 두른 손을 휘둘러서 강풍을 일으켜 먼지와 파편을 다 날려버리는 등 보조용으로도 사용한다. 타노스의 발길질도 데미지 하나없이 막아내는 건 덤. 게이트 웨이솔로영화에서 가장 많이 보여준 마법으로 차원의 문을 창조해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슬링 링이라는 검지와 중지에 걸쳐 착용하는 길다란 반지를 착용한 상태에서만 시전할 수 있다. 작중 스트레인지가 가장 처음으로 익힌 마법. 본래 자신이 아는 장소로만 열 수 있지만 머리카락을 이용하면 혈연이 있는 곳으로 보내줄 수도 있다. 이것으로 토르와 로키를 오딘에게 보내주었다. 단,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에보니 모의 우주선에서 표류할때, 게이트웨이 마법을 두고 굳이 우주선을 돌리라고 한 것을 보면 중력이 존재하는 공간에만 사용할 수 있거나 행성간의 격차는 감당할 수 없는 등 완전히 만능은 아닌 모양. 타이탄 전투에서는 스타로드를 이탈시킬때 사용하거나 스파이더맨을 타노스에게 보내 단타로 치고빠지기 용도로 쓰기도 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맨티스를 전송해와 타노스를 무력화하는데 일조한다. 그리고 닫는 순간 게이트웨이를 일부만 통과한 존재가 있다면 그 존재의 방어력을 무시하고 자를 수 있어 타이밍만 잘 재면 공격용으로도 절륜하다. 이 방식으로 웡은 작중에서 헐크버스터와 맞먹는 피지컬인 컬 옵시디언을 외팔이로 만들어버렸다. 다만 왜 타노스를 제압했을때 곧바로 목이나 팔을 잘라버리는 방식으로 활용하지 않았는지는... 미러 디멘션현실 공간을 미러 디멘션으로 변환시키고 온갖 비현실적인 일들을 일으킬 수 있다. 미러 디멘션에서 일어난 모든 변화는 현실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이 기술은 닥터 스트레인지 때까지만 해도 단순히 상대를 공간에 가두는 수준으로만 사용되었으나, 인피니티 워에서는 아예 미러 디멘션을 이용해 공격을 원천 차단하는 등 활용성이 더욱 늘어났다. 영체투영유체이탈 마법. 영혼과 몸이 분리되었을 때도 다른 사람이 자신의 영혼을 볼 수 있도록 현실 차원에 자신의 영체를 투영하며 이 상태에서 아스트랄 디멘션으로 진입할 수 있다. 닥터가 크리스틴에게 수술을 받을 때, 그녀를 지도하기 위해서 처음 사용했다. 크리스틴은 당연히 "당신 죽었어?"라며 기겁했다. 이콘의 환영타노스와의 1대1 전투에서 천수관음 같은 모습으로 변하더니 수십명이 넘는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 내 일제히 미스틱 아츠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박살나긴 했지만, 그 타노스조차도 파훼를 위해서 인피니티 스톤 둘을 동시발동할 필요가 있었다. 참고로 원작에서도 이콘의 환영이라는 분신 / 환영 마법이 등장한다. 해외에서도 닥터 스트레인지가 사용한 분신 마법이 이것일 것이라고 추측 중이다. 현실 조작리얼리티 스톤이나 다크 디멘션의 힘보다 규모는 작지만 현실 조작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토르를 만날 때 찻잔을 순식간에 맥주잔으로 바꾸고 맥주를 마셔도 계속 차오르게 만들거나 미러 디멘션의 잔재를 나비 형상으로 바꾸거나 타임 스톤을 별빛 속에 숨기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연출만 보면 현실 조작보다는 환상적인 느낌이 많이 들지만, 넓은 범주로 보면 일종의 현실조작이라 볼수 있다 사이토락의 진홍색 끈타노스와 타이탄에서 전투할 때도 엘드리치 윕과 다른 진한 붉은색의 구속구를 여러개 소환하여서 타노스의 팔을 묶는 마법도 사용했다. 비주얼이
원작의 사이토락의 진홍색 끈이란 마법과 매우 유사한데, 이미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감독의 인터뷰나 가이드북에서는
사이토락의 진홍밴드는 유물이라고 언급된 터라 이 마법이 사이토락의 진홍색 끈이 맞는지 아닌지 논란이 많았다. 하지만 이후 인피니티 워 작가가 닥터 스트레인지가 타노스에게 쓴 마법이 사이토락의 진홍색 끈이 맞다고 언급하며 설정이 변경되었다.참고로 움짤 다음 장면에 스트레인지가 채찍을 잡자 타노스의 몸이 희미하게 빛나면서 건틀릿을 끼운 팔에 힘이 풀리는데, 이를보아 포박한 상대방의 힘을 빼는 디버프 기능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장면이라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를 장면. 환복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처음 보인 능력으로 처음엔 정장 비슷하게 생긴 간단한 외출복 차림이었는데, 비프로스트가 생텀 생토럼으로 떨어진 후, 구멍으로 달려가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공중부양 망토가 날아옴과 동시에 옷이 마법사들의 제복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순간 이동 - 게이트 웨이를 만들지도 않고 토르와 함께 이곳저곳으로 순간이동하기도 했다. 아가모토의 눈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타임 스톤으로, 시간 조작의 능력을 지닌다. 전용 수인을 맺는 것으로 아가모토의 눈을 작동시켜 놓으면 시간을 임의대로 조작할 수 있다. 작중 인물들의 입을 통해서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힘이라고 설명되며, 그 힘은 보통의 마법사나 인간은 인지조차 할 수 없고 심지어 시간과 죽음마저 초월했다는 도르마무나 그의 추종자들조차도 시간이 조작되었음을 인지하고 거기에 저항하는 것이 한계이며 직접적으로 그 시간 조작에 간섭할 수는 없다[. 영화 내에서 나온 능력들은 다음과 같다.시간 역행 및 가속시간을 과거로 되돌리거나, 미래로 가속한다. 죽은 사람을 살려내거나[4] 무너진 도시 전체를 복구하는 것도 가능. 특정 인물을 조작하여 시간 역행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사용법은 오른손에 초록색 마법진을 두르고 마법진을 펼친 채로 다이얼을 돌리듯 손을 (사용자 기준으로) 왼쪽으로 비틀면 역행, 오른쪽으로 비틀면 가속된다. 작은 사과에서부터 도시 전체까지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범위가 넓다. 심지어 시간 역행으로 파괴된 마인드 스톤을 재생시키고 죽은자마저 살리는 것도 가능하다.시간정지시간이 조작되고 있는 상태에서 손을 뗄 경우 그 상태로 멈춰버린다. 작중에서 홍콩 생텀을 복구시키고 있던 스트레인지가 케실리우스의 공격을 받아 기절하자 그대로 멈춰버렸다. 그냥 멈추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타임 루프 특정한 시간을 계속해서 반복한다. 작중 인물들이 스트레인지에게 아가모토의 눈의 위험성을 설명할 때 든 예시 중 하나였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도르마무와의 담판을 짓기 직전에 이걸 사용해서 <닥터가 거래를 제안하자 도르마무가 이를 거절하면서 닥터를 살해하는 상황>을 무한 반복하게 만들었다. 초월적인 권능 덕에 이 모든 상황을 인지할 수 있었던 도르마무는 끝없이 닥터를 죽이다가 결국 스트레인지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 이외에는 답이 없는 것을 깨닫고 지구에서 손을 떼야 했다.미래예지타임 루프의 응용으로 추측되는 능력으로 수많은 미래의 가능성을 먼저 봄으로써 절대로 이기는 것이 불가능한 수준의 강적과 붙어도 수 천만 가지의 가능성을 미리 보고서 이길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을 찾아내는 것이 가능하다. 타임 스톤이 시간 조작 능력을 가진 인피니티 스톤이고, 시간 자체를 과거로 되돌리거나 미래로 가속할 수가 있는 것을 본다면, 단순히 수많은 미래의 가능성을 볼 뿐만 아니라 수많은 과거의 가능성도 볼 수가 있지도 모른다. 인피니티 워에서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으나 미래예지가 아닌 다른 능력이라는 설도 존재한다.약점 및 리스크상당히 강력한 아이템이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자가 아니면 쉽게 다를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아가모토의 눈을 잘못 사용하면 영원히 같은 순간이 반복되거나 존재가 소멸될 수 있다고 모르도와 웡이 말하기도 했다. 특히 모르도는 스트레인지가 타임 스톤으로 시간을 몇 번이고 조작한 일에 대해 언젠가 대가가 따를 거라고 경고하기도 했으니 당장 위험해 보이진 않아도 부작용이 적금처럼 차곡차곡 쌓이고 있을지도 모른다.그리고 '단순히 주문을 암기하고 외운다고 해서 사용할 수는 없다'는 모르도의 언급이 나오는 걸로 보아 아가모토의 눈을 사용하기 위해선 무언가 특수한 자격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소서러 슈프림(최고의 마법사)'인 에인션트 원이라면 당연히 아가모토의 눈이 얼마나 위험하고 강력한 아티팩트인지 알고 있었을 텐데도 아무나 손쉽게 가져갈 수 있는 위치에다 둔 것을 보면 아마 소서러 수프림급의 마법사가 아니면 웬만한 마스터급 마법사도 사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마스터급 마법사이면서 아가모토의 눈의 가치를 당연히 알고 있을 케실리우스가 손도 안 댄 걸 보면 사실상 확정적. 역대급 재능을 지닌 닥터 스트레인지 같은 인물이 아닌 이상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사용은 가능해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 모르도와 웡이 언급한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다른 약점으로는 스톤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수인을 맺어서 아가모토의 눈을 열어야 한다는 것. 에보니 모는 이 점을 이용해 아가모토의 눈을 사용하려는 닥터의 손을 묶어버려서 스톤을 사용하지 못하게 막았다. 도르마무와의 대면 당시에는 아가모토의 눈을 대놓고 열고 접근했으니... 또한 자신은 영향을 받지 않는 부분 시간 역행에 또다른 약점이 있는데 시간 역행 지역이 자신으로부터 매우 가까운 위치만 가능하다는 것. 그래서 시간 역행이 필요한 정확한 위치를 까먹으면 자신이 원하는 시간 역행을 할 수 없다. 레비테이션 망토 닥터 스트레인지가 착용하는 망토. 담당 배우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컬 옵시디언을 연기했던 모션캡처 전문 배우 테리 노터리. 우리의 대표 오역가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레비테이션 망토'라고 직역한 반면, 더빙판에서는 깔끔하게 공중부양 망토라고 지칭한다. 칼 모르도가 스트레인지에게 아티팩트를 설명할 때 사람이 아티팩트를 고르는 게 아닌 아티팩트가 사람을 고르는 것이라고 말했듯이, 스트레인지가 위험에 빠지자 스스로 날아와 구해주며, 그 후로는 스트레인지를 따르게 된다. 스승 에인션트 원의 말에 의하면 '자아가 매우 강해 사용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운 아티팩트'라고 한다.자아말은 못하지만, 자아가 있어서 스스로 날아와서 닥터 스트레인지를 구해주거나 더 유용한 물건이 뭔지 가르쳐주고, 닥터 스트레인지의 눈물을 닦아주는 등 실제 사람처럼 행동한다. 전투에서도 뒤에서 기습하는 적들의 공격을 막아주기도 하고 도르마무와의 전투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와 함께 셀 수 없이 같이 죽으며 주인에게 충성을 보이는 등 사실상 사이드킥이나 마찬가지인 존재. 스스로 자아를 가지고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의 연장선으로, 자기가 알아서 착용자를 공격으로부터 방어한다. 그야말로 능동방어시스템이 따로 없는 능력. 옷감을 뻗어 직접 무기를 막아내기도 하고, 공격자의 얼굴을 덮어서 시야를 차단하기도 한다. 내구력 경탄할 내구도를 가지고 있다. 꽤 상당해서 마스터 수준의 마법사인 케실리우스의 공간 파편을 막아냈고, 케실리우스의 가장 강한 부하인 루시안도 망토에 머리를 구속 당하자 풀어내지 못했다. 다만 그렇다고 착용자가 무적이 되지는 않아서 신적 존재의 공격엔 버티지 못하고, 상황에 따라 날아오는 공격을 막아내는 데에 실패하기도 한다.[3] 또한 악력으로 비전의 두개골을 파해칠 수 있는 타노스가 한번에 찢어내지 못하고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 찢었을 정도. 그마저도 완전히 찢지 못했다. 신체 능력은 보통의 인간 수준인 스트레인지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출처 펨코 로아꿀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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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혜성을 알아보자
혜성은 태양계를 구성하는 천체 중 하나이며, 핵과 태양의 복사열로 생기는 가스층인 코마 및 꼬리로 이루어진다. 보통은 한번 오면 수천~수만(혹은 수십만)년의 주기를 가진 혜성이지만, 목성이나 다른 천체의 중력에 잡혀 짧게 수년~수십년의 주기를 가진 혜성도 있다. 너무 길거나 한번오면 돌아오지 않는 혜성을 비주기 혜성 이라 부르고, 주기가 200년 이하거나 2번 이상 태양을 지나간 경우 주기 혜성 이라 부른다. 아는 또다시 단주기 혜성과 장주기 혜성으로 나뉜다. 관측자 기준에 밝고 장엄하면 대혜성 이라고 부른다. 엥케 혜성(3.3년)단주기 혜성으로 가장 짧은 3.3년의 주기를 갖고있다. 지금까지 48회 관측되었으며 2007년에는 태양풍에 의해꼬리가 잘려나갔다. 지구에는 약 33년 주기로 접근한다. 쟈코비니-지너 혜성(6.6년)1900년에 발견되었으며 2018년에 볼 수 있다. 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6.45년)별 대단할 것 없는 혜성이었으나 유럽우주국 탐사선 로봇 필레가 착륙하여 유명해졌다. 착륙과정에서 문제로 인해태양빛이 닿지 않는 곳에 착륙했고, 그 후 배터리 방전으로 필레는 작동을 중지했다. 망했어요 홈스 혜성(7년)마지막으로 관측된 해는 2014년으로 2021년에 다시 만나볼수 있다. 2007년에는 핵을 감싸고 있는 가스층인 코마의밝기와 크기가 커지며 9월 11일에는 태양보다 크기가 커졌다. 이에 대한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터틀 혜성(13.6년)2008년 마지막으로 관측됐으며, 2021년 만날 수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삼각형자리 은하(M33). 핼리혜성(75.3년-이제부터 주기가 껑충껑충 뛰어다닌다.)일반인들도 많이 들어 알고 있는 핼리혜성. 천문학자 에드먼드 핼리가 출현날짜를 예측하며 유명해졌다.당시는 혜성이 천체현상이 아니라 재앙이나 미신의 한 영역이었기 때문에 핼리가 예측, 아니 예언하며점성술은 종말을 맞이하고 천문학은 큰 한걸음을 내딛게 된다. 사람들은 이를 기려 핼리혜성이라 부르게 된다. 참고로 핼리(Halley)다. 헬리가 아니다. 다음 관측시기는 2061년 여름. 이케야-장 혜성(366.51년)일본인 천문학자 이케야 가오루와 중국인 천문학자 장다칭이 2002년 발견한 혜성. 공전 주기는 366.51년으로 단주기 혜성중가장 주기가 긴 혜성이다. 우측하단에 보이는 것은 인류의 모든 개념이 모이는 곳, 안드로메다 은하다. 러브조이 혜성(622년)2011년 크리스마스 대혜성으로도 불리며 최대로 밝았을 때는 금성만큼 밝았다고 한다. 사진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것이다. 이케야-세키 혜성(877년,1,506년)위에도 언급되었던 이케야 가오루가 또 언급되었다. 1965년 발견되었으며 대낮에도 관측할 수 있었고, 보름달의 60배까지 밝아졌다. 당시 태양근처를 돌던 혜성은 세 조각으로 쪼개졌으며 각각 877년, 1506년 후에 돌아올것이라 예측된다.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의 모델이 된 혜성이기도 하다. 헤일-밥 혜성(2,534년)20세기(1995년 발견) 중 가장 널리 관측된 대혜성. 도심에서도 관측될 만큼 밝았으며, 무려 18개월동안 관측되었다. 태양에서 멀리 떨어진 궤도(지구 궤도와 비슷)를 돌았으나 크기가 워낙 큰지라크고 아름다웠던 혜성이다. 장관이었으니 볼 기회가 있다면 2,500년 후에 다시 보자. 이-스완 혜성(9,600년~11,453년)이대암 현 영월곤충박물관장이 2009년 발견한 혜성으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발견한 사례이다. 코후테크 혜성(75,000년)1973년 발견된 혜성. 발견당시 엄청나게 밝아질거라 예상되어 세기의 혜성 (Comet of Century)라 불렸으나 점점 밝아지는 속도가 느려져 기대만큼 밝아지지는 못했다. 그래도 대낮에 육안으로 보일정도는 되었다. 맥노트 혜성(최대 92,600년)2006년 오스트레일리아의 천문학자 로버트 맥노트가 발견한 대혜성. 사진처럼 태양근처에서도 관측될만큼 크고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했다. 대낮에도 육안으로 관측되었다고 하니... 태양을 통과하기 전에는 영원히 돌아올수없을 것이라 계산되었으나, 태양 통과후 궤도가 수정되어 9만년 내에는 볼수 있을것이라 한다. 햐쿠타케 혜성(113,000년)지난 200년 동안 무수히 많은 혜성이 지구 근처를 지나갔으나 그 중 가장 지구에 근접했던 대혜성 중 하나이다.크기는 크지 않았으나 가까웠기에 엄청난 장관을 이루었기 때문에 1996년 대혜성 이라고도 불리웠다. 아이손 혜성(400,000년)코후테크 혜성과 마찬가지로 세기의 설레발 혜성으로, 언론에서는 최대 보름달의 60배 밝기까지 보일것이라 예측했지만2013년 당시 실제로는 금성 정도의 밝기를 보여주었다. 근일점(태양과 가장 가까운거리) 통과 전까지는 약 40만년주기를 예상하였으나 태양과 매우 근접하여 결국엔 소멸되었다. 웨스트 혜성(254,000 ~ 558,000년, 최대 6,500,000년)현재까지 발견된 혜성 중 가장 긴 주기를 가지고 있으며 태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을때는 1.1광년까지 멀어진다.1976년 발견되었을때 태양을 지나가며 4조각으로 쪼개졌다. 이 혜성이 돌아왔을때 관측할 인류는 존재하고있을까? 번외편 오리온자리 유성우 혜성이 지나간 자리를 지구가 통과한 경우, 그 궤도에 남아있던 혜성의 잔해들이 지구의 대기권과 충돌하여 유성우를 보이게 한다.오리온자리 유성우의 경우 핼리혜성의 잔해들이 원인 이지, 오리온자리에서 날아오는게 아니다(...) 슈메이커-레비 혜성1994년 7월 16일 목성과 충돌한 혜성. 우주적 이벤트를 관찰한 우리는 행운아. 목성의 인력에 의해 21개로 쪼개어진 혜성은 목성과 초속 60km로 충돌하여 지구만한 크기의 흔적을 남겼다. 크로이츠 혜성군(해당 이미지는 크로이츠 혜성군의 하나인 1843년 대혜성. 크고 아름다운 꼬리를 보라...)먼 옛날 하나의 초거대혜성이 태양의 인력에 의해 쪼개져서 생겨졌다 추측되는 혜성들의 집단. 위에 소개된 혜성들 중 몇몇은 이에 속한다.그 중에는 지난 1천년 내에 가장 밝았다고 여겨지는 이케야-세키 대혜성도 포함되어있고 조각뿐이었을 몇몇 혜성들도 태양 근처에서 볼수 있을 만큼 밝았다. 현재 수백개의 혜성이 크로이츠 혜성군으로 발견되었다. 기원전 371년 아리스토텔레스가 보았던 혜성으로 추측된다.먼 옛날 초거대혜성을 보았을 인류의 눈에는 어떠한 장관이 보였을까?
라쿠우미작성일
2018-10-10추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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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닥터 스트레인지 - 그래. 원래 1편은 다 그렇더라.
(이 포스터를 보신다면 당신은 이 영화를 다 보신겁니다.) 저는 마블 빠입니다. 네.적어도 국내 정발되는 그래픽노블은 다 사고 있고,개봉할 때마다 놓치지않고 보려고 하고 있죠.(가오갤은 놓쳤습니다. 망할 명량) 그리고 이번 의사양반을 본 후 느낀 감정은'그래 뭐 1편은 다 그렇지'였습니다. 1. 다른 시리즈와는 다르게. 그러나 같게.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가오갤, 앤트맨.(주인공이 바뀐 헐크는 일단 제외해봅시다.) MCU의 문을 열 수 있었던 아이언맨이 성공한 이후,마블의 각 시리즈 1편들은 서로 다르려고 애썼습니다.아이언맨은 블록버스터. 캡아는 첩보물(?). 토르는 중세판타지. 가오갤은 스페이스 어쩌구. 앤트맨은 가정용이라고 봐야하나...뭐 어쨌든.메인으로 보여주는 화면이라던가 배경은 모두 제각각이었고 다른 시리즈와 겹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캡아와 앤트맨은 겹칠뻔한 컨셉을 톤의 조절로 영리하게 차별화시켰고요. 그러나 성공작이었던 아이언맨과 그닥 성공하지 못했던 헐크에서 무언가를 배운 마블은철저하게 아이언맨의 흐름을 따라갑니다.인물 소개, 능력 소개, 유머 약간, 적당한 빌런을 버무려서 짠! 누구의 평에 따르면 자신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들, 그리고 성공했던 것들만 답습하는 것일수도 있겠죠.사실 망해서 시리즈 존속 자체가 위태로워지느니 안정적으로 가는게 답일수는 있겠는데'그래도...'하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습니다.(친구는 가장 웃겼던 조연은 레비테이션 망토라고 하더이다. 맞는 말인듯.)(확실히 망토를 이용한 상황극을 보면 디즈니의 산하에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2. 너프를 피해가지 못한 닥터. 시리즈들 중 가장 너프를 먹지 않은 영웅들을 꼽자면블랙위도우, 호크아이, 앤트맨...뭐 이정도겠네요.공통점이라면 모두 원작에서도 현실세계에 큰 영향을 끼칠 정도의 파워는 없었다는 겁니다.(애초에 너프시킬 꺼리가 없었다는 반증이려나) 닥터 또한 마찬가지인데, 모든 마법을 습득하여 현재를 초월한 존재가 아닌이제 막 습득하기 시작한 뉴비의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때 개인적으로 닥터를 평할때는 '컨 딸리는 만렙법사'였는데적어도 MCU에서는 '그나마 컨으로 먹고사는 쪼렙법사'정도겠네요.1편이니 그럴수밖에 없다고 반박할 수 있지만,사실 세월을 스킵하거나 닥터의 자질을 높게 평가하는 식의 파워업은 얼마든지 할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그러지 않았죠.이래서 밸런스 패치의 희생양은 언제나 높은 티어들만 해당되는겁니다. 어쨌든, 전능한 마법을 어느 정도 쳐버린 후 캐릭터의 매력으로 승부를 보려합니다.다른 시리즈들도 다 그러한 것을 보면 '또야?'라는 생각이 들 수는 있겠는데사실 이 점은 워너형제들이 절대적으로 보고 배워야하는 부분입니다. 영웅물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어야해요.합쳐서 시너지효과를 내는건 보너스 정도고. 어쨌든 베네딕트...가 연기하는 스트레인지는 셜록과 많이 흡사해보이는데,사실 원작도 그러한지라 아마도 셜록을 연기하는 베네딕트를 보며 캐스팅을 하지 않았나 싶기도 했습니다.(차이점이라면 셜록은 변화하는데 오래 걸렸지만, 스트레인지는 변화에 꽉 막힌 사람은 아니었다는 것 정도?) 3. 인셉션+해리포터+매트릭스. 기존작들과 확실한 차이점을 두기 위한 지점이라고 생각은 됩니다.확실히 영상은 잘 뽑혀나왔고 한편으로는 너무 정신없는게 아닐까 할 정도로. 문제는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인셉션의 장면들을 떠올린다는 거고,맘먹고 지른 장면들이 이미 예전에 한번씩은 봤던 것 같다는건 조금 아쉬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중간하게 마법을 보여주는게 자칫하면 흔한 1편이 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면차라리 화면을 모조리 뒤집어 엎어서 '이게 마법이다! 쩔지!'하게 만든것도 나름 괜찮다고 봅니다. 사실 화면때문에라도 아이맥스로 한번 더 보고 싶네요. 4. 빌런이 너무 약해. 항상 나오는 문제 제기 중 하나인데, 전 별 문제 없었다고 봅니다.어떤 기사를 보니 'DC에는 조커가 있는데 마블에는 그런 빌런이 없네'하는걸 봤습니다만결국 댓글에서 말해줬죠. '그 조커 리부트되었는데여' 모든 영웅물에서 빌런도 물론 중요합니다.그러나 그것보다 선결적으로 중요한 것은 영웅의 매력이죠.영웅의 매력이 없이 빌런의 매력만 높다면 그것 또한 문제일 것이고,빌런의 매력으로만 시리즈를 끌고 간다면 그것 또한 누가 주인공인지 헷갈리게 될겁니다. MCU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빌런이 없다고 항상 폄하당하지만결과적으로는 시리즈의 메인이 되는 히어로들은 각자의 매력으로 모두 살아남았으니 그걸로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또한 1편의 닥터 능력을 생각한다면 딱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흔한 구도였죠. 엇나간 선배와 재능 좋은 후배의 대결.ㅋ --- 덧. 쿠키영상 두개입니다.근데 뭐 처음 하나만 봐도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케이즈작성일
2016-10-29추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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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태양계 관측사상 최대의 혜성 충돌 사건, 슈메이커-레비9
https://youtu.be/2-tnnbwIYys Shift + 클릭으로 브금 들으실 분만~ 안녕하세요. 우주에 대해 관심이 좀 있는 것 같은데 그에 비해 아는 게 좀 적은 칼리코 입니다. 저번에 힛갤 간 기념으로 또 다시 우주 드립을 치고 싶은데.... 소스가 없어 고민하던 중 '태양계 하나의 마음도 사로잡지 못하는 주제에 무슨 전 우주를 감동 시킬수 있겠냐!' ...라는 생각이 들어 태양계 쪽에 뭔가 없나 싶은 차에 루리 괴담게의 최고 슈퍼스타 '목성' 을 이용해 보자 하는 심뽀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인간 천체 관측 사상 최대의 딥 임팩트 사건인 목성의 혜성 샷건 저격 사건(?)이자..... 천문학에 관심 좀 있다면 유명한 걸로는 1~2등을 다툴 슈메이커-레비 9 사건을 좀 다뤄보려고 합니다. 일단 그전에 목성이 뭔지 잠깐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목성은 태양계의 5번째 궤도를 돌고 있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이고, 나머지 행성들을 모두 합한 것보다도 무거운 별입니다. 별들이 빛과 열을 내기 위해 연료로 쓰는 수소 가스로 이루어진 행성이죠. 즉... 고체의 암석 행성이 아니라 수소와 헬륨기체가 대부분인 행성으로, 그 크기와 중력이 조금만 더 컸더라면 항성(스스로 빛나는 별)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신비의 거대 행성입니다. <목성 내부는 아마도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목성 내 상상도-> 태양으로부터 평균 거리(궤도 긴 반지름)는 5.20 AU(천문단위)로 7억 7833만km이고, 궤도의 이심률 0.0483이며, 황도 경사각은 1.31°입니다.. 공전 주기는 11.862년, 회합 주기 398.88일이죠. 크기는 적도 반지름이 7만 1400km, 극 반지름이 6만 6750km로, 지구의 약 11배이고, 부피는 지구의 1320배 정도 되고 질량은 지구의 약 317.9배입니다, 그러나 목성의 밀도는 물의 1.33배로 지구의 4분의1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거대한 목성은 육안으로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만큼 밝은데, 가장 밝을 때는 -2.5 등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목성은 엷은 고리를 가지고 있으며 유명한 네 개의 갈릴레이 위성을 포함해 많은 위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목성은 태양계의 모든 행성 중에 가장 거대한 구름의 소용돌이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를 대적점이라 하더라고요. 그리고 목성의 표면에는 희거나 적갈색을 띤 띠가 있습니다. 목성은 주피터(Jupiter)라는 조낸 간지나는 영어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뜻은.... 그리스 로마신화의 최고신 '제우스'를 뜻하죠..... 확실히 공포증을 불러올만한 스펙입니다.몇 만 년째 멈추지 않는 폭풍을 가지고 있고, 게다가 탐사선이 착률할 만한 땅도 없는 푹 꺼진 행성, 만약 지구로 뽑아올 수 있다면 거의 무한대로 써먹을 수 있는 가스 행성인 목성.... 이래저래 매력 덩어리인 이 행성.... 은 이번 글의 주인공 아닙니다. <전 님 친구가 아닙니다.....사이어인 우주선도 아닙니다.> 이번 글의 주인공은 바로 인류 천체 관측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거대하며 가장 많은 수를 꼴아박은 슈메이커 - 레비9 혜성이죠. <슈메이커-레비9 혜성이란?> --------------------------------------------------------------------------------------------------슈메이커-레비9 혜성 (Shoemaker-Levy comet)슈메이커-레비9 혜성(D/1993 F2)은 1994년 7월 16일 목성과 충돌한 혜성이다. 21개로 쪼개어진 조각들이 목성의 남반구에 충돌하였는데, 충돌 당시 전 세계 천문학자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방송에서는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외계 물체 중 최초로 태양계의 물체에 충돌하는 것이 직접적으로 관측되었다.이 혜성은 유진 슈메이커와 캐롤린 슈메이커, 그리고 데이비드 레비가 1993년 3월 24일에 발견하였다.-위키 백과--------------------------------------------------------------------------------------------------- 슈메이커-레비9 혜성은 1993년 3월 25일, 목성과의 충돌을 불과 1년 4개월 남짓 남겨둔 시점에서 미국의 혜성 전문가 유진 슈메이커/캐롤라인 슈메이커 부부와 데이비드 레비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습니다. 이들은 이미 8개의 크고 작은 혜성들을 발견한 바 있는 이 분야의 베테랑들로, 팔로마 천문대에서 당시 유효기간이 지난 낡은 필름들을 이용해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산으로 밤하늘을 향해 무턱대고 셔터를 누르고 있었습니다. 촬영한 사진을 현미경으로 분석하고 있던 캐롤라인 슈메이커는 진주처럼 일렬로 늘어서 있는 뿌연 덩어리들을 발견하고, 킷 피크 국립천문대에서 일하고 있던 동료인 제임스 스코티에게 전화를 걸어 이 의문의 천체에 대한 규명을 의뢰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발견된 혜성에는 그들이 공동으로 발견한 9번째 혜성이라는 의미에서 슈메이커 레비9 혜성이란 이름이 주어졌습니다. 혜성의 궤도 추적에 있어서 세계적인 권위자인 브라이언 마스덴은 슈메이커 레비9 혜성이 일반 혜성들처럼 태양의 주위를 도는 것이 아니라 놀랍게도 목성의 주위를 대략 2년의 주기로 공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더욱이 그 엄청나게 찌그러진 타원 궤도를 역추적해 본 결과, 1992년 7월에 슈메이커 레비9 혜성이 목성의 상공 불과 5천 킬로미터 이내를 통과했었다는 놀라운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그와 같은 추세라면 1994년 7월경에는 목성과 거의 예외 없이 충돌할 것이었습니다. 이 소식은 곧 전파를 타고 전 인류에게 알려졌습니다.이 것은 인류가 허블 망원경 발명 이후 우주를 더욱 자세하게 관찰 할 수 있게 된 이후 최고의 대사건으로, 과거 공룡을 멸망시켰을 것이라 생각되는 그런 혜성과 행성의 파격적인 충돌 장면과 비슷한.... 아니 규모면으로는 그것보다 더 심각한 딥 임팩트 장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몇 만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대사건이었지요... 발견 당시 어디 우주 구석의 잡운석도 아니고, 어린왕자 부동산 만한 지방잡 소행성도 아닌 크기도 엄청난 거대 혜성이었고, 혜성만 발견해도 대 사건인데 그게 행성과 충돌한다니...... 나사를 비롯한 전세계 천체학은 거의 졸도 분위기였지요. 그런데 그 거대 혜성이 목성과의 충돌 예상 일이 가까와 옴에 따라 더욱 드라마틱한 사건을 만들어 냅니다. 슈메이커 레비9 혜성은 목성의 중력으로 인해 더더욱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 나가 버린 것입니다. <이거시 바로 관성 드리프트!!> 거대 혜성은 엄청난 목성 중력에 의해 조각조각이 나고, 그게 긴 띠를 이루며 진주 목걸이 모양으로 단체 드리프트를 시작한 것입니다. 이 각각 분리된 혜성 크기도 엄청난 것이여서 이 혜성 조각 중 가장 작은 게 지구에 떨어진다면 영화 딥 임팩트 그대로 재연될 정도였지요. [딥 임팩트의 혜성이 지름 6마일 -대략 지름 10Km- 이고, 슈메이커 레비 혜성 제일 작은 조각이 1~2Km, 큰 조각이 3.5Km 조각] 이 작은 조각들 하나하나 마다 이름이 붙었는데요... 성의가 없는 건지 어차피 없어질 혜성이라 편하게 부르려고 하는 건지 슈메이커 레비 A, B, C~ 이렇게 불렀습니다. 알파벳 숫자 만큼의 혜성이 목성으로 산탄 충돌.......말그대로 샷건에 맞은 것처럼 될 판이었습죠. <총 맞은 것처럼~ 가슴이 너무 아파 이렇게 아픈데 이렇게 아픈데 살 수가 있다는 게 이상해~ by 목성> 결국 진주 목걸이의 형태로 드리프트 하던 혜성은 중력에 의해 점점 잘게 부서지고 점점 늘어나서 충돌을 앞두고 3천만 킬로미터에 걸쳐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세카니나 박사 (Zdenek Sekanina) 는 1994년 7월 초, 허블 우주 망원경이 촬영한 슈메이커 레비9 혜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각각의 조각들의 크기는 직경 1 내지 2km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이들 가운데 한 개만 지구에 떨어져도, 지구는 그로 인한 핵 겨울의 여파로 모든 생명체의 70% 이상이 소멸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었습니다. <만약에 목성에 사람이 살았다고 가정하면, 목성인 입장에선 아마 이런 느낌?> 각각의 조각들은 목성과 충돌할 예정인 순서에 따라 영문 알파벳으로 이름이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단지 허블 우주 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에 나타난 점의 크기로 그 조각의 실제 크기를 가늠하는 것은 위험한 방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조각들이 길쭉하고 불규칙한 모양을 하고 있었던 데다가 빠른 속도로 돌고 있었기 때문에 어떨 때는 크게 보이고, 어떨 때는 작게 보일 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1994년 7월 14일 슈메이커 레비9 혜성의 A조각을 필두로 목성과의 충돌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젠장!! 말년에 혜성 충돌이라니.....말년에 혜성 충돌이라니!!> 그들은 타원 궤도를 역추적한 결과, 1994년 7월 경에는 목성과 거의 예외 없이 충돌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충돌 예상 일이 가까워 옴에 따라 슈메이커-레비9 혜성은 목성의 중력으로 인해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 나갔지요. 1994년 7월 초 허블 망원경으로 슈메이커- 레비9 의 사진을 분석한 결과, 각각의 조각들의 크기는 직경 1 ~ 2km 정도임을 알아냈습니다. 만약 이들 가운데 한 개만 지구에 떨어져도 지구는 그로 인한 핵 겨울의 여파로 모든 생명체의 70% 이상이 소멸되는 결과를 맞게 될 정도였습니다. 드디어 1994년 7월 14일 총 21개의 조각으로 갈라진 슈메이커-레비9 혜성은 A조각을 필두로 목성과 충돌을 시작하였고, 그 충돌은 22일까지 계속되었지요. <사진에 보이는 목성의 멍자국.....멍 몇 개는 지구만한 크기라고 합니다....대박...> 혜성은 목성에 여러 영향을 미쳤습니다. 충돌하자마자 사라진 것도 있었지만 조그만한 구멍에서 지구 크기만한 구멍까지 목성에 몇 개월간 흔적을 남겼습니다. 퍼온 자료를 활용해 보자면, 충돌 직후 사라진 조각 ( J, M, P1) 작은 흔적을 남긴 조각 (B, F, N, P2, Q2, T, U, V) 지구의 반경만한 구멍을 남긴 조각 (A, C, D, E, H, Q1, R, S, W) 지구만한 거대한 흔적을 남긴 조각 (G, K, L) 지구만한 흔적을 남긴 조각 G의 경우는 충돌 당시 TNT 6000000 메가 톤급의 에너지를 방출하였다고 합니다. (지구 최악의 수소 폭탄인 짜르봄바가 TNT 58 메가톤급입니다... 그런데 TNT 6000000 메가톤급 이면...아악 시바..머리 아퍼.) 첫 번째 충돌을 시작으로 스무개가 넘는 핵들은 차례차례 목성과 충돌을 하고, 그때마다 충돌 지점의 온도는 최소 1만도에서 최대 2만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충돌은 지구 시간으로 하루가 넘게 계속되었는데요. 아래 동영상은 실제 충돌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https://youtu.be/7zNuT4dbdjU <요건 직샷> 원래 태양계에 혜성이나 불규칙하게 날아다니는 소행성이 엄청 많은데, 목성과 태양이 워낙에 중력이 커서 대부분의 혜성과 소행성을 블록킹하며 몸빵을 한다고 합니다. 슈메이커 - 레비9 혜성도 본 궤도가 따로 있었지만, 수백 년간 목성과 태양에 의해 궤도가 엉킨 것이라고 시뮬레이션 결과 나왔는데요. <1900년대 슈메이커-레비9 혜성 궤도 시뮬레이션 사진> 1900년대 초반에도 위 사진처럼 목성에 이끌려 불규칙 공전을 했을 거라고 추측합니다. 결론은? 결론 뭐 있겠습니까? 만약 저런 게 지구로 떨어졌다면..... 생각하는 것 자체로도 괴담이군요. 우리는 태양과 목성에 대단히 감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도? 뭐... 이렇게 천체 관측 역사상 최고의 롹 페스티발(?) 인 슈메이커-레비9 혜성 샷건 사건을 다뤄 봤습니다. 그때 당시 전 초딩이라 뉴스에서 설레발치는 걸 많이 봤는데..... 본 기억은 나지만 전 그때 당시 그딴 혜성충돌보다 피구왕 통키 불꽃슛 쏘는 게 더 중요하던 시절이라.... <혜성이고 나발이고, 통키 아빠가 과연 금밟아 죽었는지 아닌지가 그때 당시 초딩의 최대 논쟁거리> 항간에는 그 당시에 전국 천체 물리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옥상에서 단체 헤드베잉을 하며 혜성 내계공연에 미쳐 날뛰었다는 이야기가 간간히 들렸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교수가 더 난리였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는 몰랐지만 정말 중요한 사건이었는지 대학 가서야 알게 되었는데요.... 마치 어릴 때 그 가치를 모르고 마이클잭슨 내한 공연 못 갔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그런 기분이더군요. <여담으로.....마이클 잭슨이 얼마나 대단하신 분인지 성인되서 안 사람도 꽤 되더군요...> 아무튼 우주에는 저런 총탄들이 날아다니는 것도 무서운데..... 그런 거지 같은 게 지구로 오는 걸 목성과 달이 커버해 준다니 대단히 놀랍고 신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한 번 날려 봤습니다. 걸 처음 보시는 분은 아 이런 게 있구나 하고, 아시는 분은 모르는 사람들에게 지식 자랑도 하고, 아 그래 이거 나도 알아!!! 하시면서 공감대 형성도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써봤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출처 : 루리웹 칼 리코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