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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악마' 에이전트와 손잡은 김하성, '매드맨' 단장은 "다시 그를 데려오고 싶다"
'매드맨'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운영 부문 사장이 김하성(29)의 가치를 평가하며 그와의 동행을 바랐다. 샌디에이고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22일(한국시간) 프렐러 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프시즌 샌디에이고의 현안을 조명했다. '김하성의 미래(Kim’s future)'라는 주제로 현재 김하성의 계약 내용과 잔류 가능성, 프렐러 사장의 평가를 두루 담았다.김하성은 KBO리그에서 2020시즌까지 뛴 뒤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상호 옵션이 걸려 있어 선수와 구단 모두 선택 기로에 있는 상황이다.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에서 1년 더 뛰게 되면 연봉 8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한 쪽이라도 포기하면 김하성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바이아웃은 200만 달러. 김하성은 지난 4시즌 동안 2가지를 증명했다. 리그 정상급 수비 능력과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 그리고 두 자릿수 이상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장타력과 30도루 이상 마크할 수 있는 주력이다. 정규시즌 기준으로 540경기에 나선 김하성은 통산 타율 0.242·47홈런·200타점을 기록했다. 2022시즌 내셔널리그(NL)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올랐던 김하성은 그해는 댄스비 스완슨에게 밀렸지만, 지난 시즌(2023)엔 유틸리티 플레이어 부문에서 수상자가 됐다. 후반기 돌입 전후로 김하성의 계약 규모가 1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하성이 옵션을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그가 8월 중순 어깨 부상을 당해 결장이 길어진 뒤 정규시즌 막판 수술을 결정한 소식까지 전해지자 기류가 조금 바뀌었다. '악마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손을 잡았지만, 이전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진 못했다. 샌디에이고도 팀 내 대표 내야 유망주 레오달리스 데 브리스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원래 유격수였던 잭슨 메릴이 중견수로 전환해 빅리그 데뷔 시즌부터 팀 주축 타자로 올라선 만큼 스카우트팀의 안목과 내부 육성 시스템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유격수는 이번 포스트시즌처럼 2억 8000만 달러 빅딜로 영입한 젠더 보가츠에게 맡길 수도 있다. 김하성은 최근 어깨 수술을 받았다. 재활 치료를 거쳐 실전 무대에 복귀하기까지 길게는 8개월까지 필요할 전망이다. KBO리그에서 처음 입성할 때보다는 몸값이 크게 올랐지만, 현재 그의 가치는 연평균 1000~1200달러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프렐러 사장이 김하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여러 관점에서 정보를 얻고, 김하성의 부상 재활 추이를 확인할 것이다. 선수와 팀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파악해야 한다"라며 비즈니스적 관점을 먼저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프렐러 감독은 "김하성은 엄청난 에너지로 경기를 한다. 지적이고, 뛰어난 수비력을 어느 지점에서나 보여줄수 있고, 베이스를 훔칠 수 있는 능력도 있다. 정말 재능이 많은 선수다. 우리는 그를 다시 데려오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하성이 보라스와 손을 잡았다는 소식만으로 샌디에이고와의 결별이 예상됐다. 김하성이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다른 코리안 빅리거 이정후가 뛰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적설도 나왔다. 26일부터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가 시작한다. 스토브리그도 다가왔다는 얘기다. 샌디에이고와 김하성의 연장 계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공격적인 투자로 정평난 프렐러 감독의 후한 평가와 공식 발언은 그런 이유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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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하성보다는 프로파가 우선 순위", SD는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는데...FA 시장 걱정할 일 없다
오프시즌에 돌입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번 겨울 팀내 FA들 재계약 대상자 중 김하성을 1순위로 삼을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월드시리즈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주요 샌디에이고 선수는 김하성, 주릭슨 프로파, 카일 히가시오카다. 이들 가운데 김하성이 가장 낮다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로 전해진다.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내야수 김하성은 최근 어깨 수술을 받아 시장 가치와 관련해 의문점이 생기고 파드리스의 내야진 뎁스가 두터움에도 불구하고 가장 주목받는 FA다. 그러나 좌익수 주릭슨 프로파와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가 둘 중 하나는 남고 하나는 떠날 수 있겠지만, 김하성보다 더 높은 재계약 순위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샌디에이고 구단이 김하성보다는 프로파와 히가시오카의 재계약에 더욱 신경을 쓸 것이라는 뜻이다. 이는 지금까지의 팀 공헌도에 따른 분석이 아니라 몸값과 팀내 필요성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따진 순위로 보여진다.프로파의 경우 샌디에이고 잔류 의지를 강력하게 밝혔다. 그는 지난 13일 MLB.com 인터뷰에서 "난 이제 FA가 됐지만, 여기에 계속 있고 싶다. 이 팀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모든 걸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마이크 실트 감독이 팀이 멋지게 만들었다. 나도 그 일부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우승하고 싶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내가 좀더 많은 걸 해야 했다. 하지만 야구란 이런 것이다. 내년에는 세 배 열심히 뛸 것"이라며 "여기에 남는다는 결정은 전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구단도 나를 원해야 한다"고 했다.프로파는 올해 샌디에이고가 큰 기대를 걸었던 선수는 아니다. 지난 겨울 인센티브가 잔뜩 들어간 1년 계약을 했다. 보장액이 고작 100만달러였다. 그러나 그는 1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564타수 158안타), 24홈런, 85타점, 94득점, 76볼넷, OPS 0.839를 기록했다. 홈런, 타점, 안타, OPS 모두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fWAR은 4.3으로 전체 외야수 중에서는 7위다.이에 대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전문가들은 올해 올스타 시즌을 보낸 프로파가 연평균 1000만달러 이상의 다년계약을 맺을 것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히가시오카는 지난 겨울 샌디에이고가 후안 소토를 뉴욕 양키스에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할 때 받은 베테랑 포수다. MLBTR은 '프로파와 마찬가지로 히가시오카는 파드리스 잔류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며 '그는 남부 캘리포니아에 만족하고, 지금까지 자신이 뛴 팀 중 샌디에이고 가장 흥미로웠다고 한다'고 전했다.MLBTR은 '히가시오카는 이번 겨울 몸값이 뛸 것이지만, 샌디에이고는 이번 겨울 김하성과 그를 떠나보낼 수순으로 갈 것 같다. 유망주 포수 에단 살라스와 유격수 레오달리스 디브리스가 성장 중'이라고도 했다.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잡지 못한다면 그건 몸값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스포팅뉴스는 14일 '파드리스가 2025년 시즌을 잘 준비해야 하는데 핵심 전력 중 일부가 빠져나갈 수 있다. 김하성은 지난 4년간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고, 트레이드 소문에도 자주 휩싸였다'면서 '그는 이번 겨울 좋은 대우를 받을텐데 최소 5년 6300만달러(약 850억원)의 시장가치를 지녔다는 분석이다. 그와 같은 조건을 제안한 구단이 있을 것'고 예상했다.지난 11일 오른쪽 어깨수술을 받은 김하성의 복귀 시점은 대략 내년 4월 중하순으로 점쳐지고 있다. 시즌을 온전히 맞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 때문에 김하성의 FA 가치는 수술 때문에 떨어질 여지가 최소화되고 있다. 샌디에이고가 잡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 때문에 샌디에이고가 그와의 이별을 확신하고 퀄리파잉 오퍼(QO)를 신중하게 고민할 수도 있다. 물론 김하성 입장에서는 QO에 매달릴 이유는 없다.
마크42작성일
2024-10-1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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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저는 키가 작아 첼시에서 방출됐습니다!"…지금은? "188cm 입니다, 아스널에서 뛰고 있습니다"
키가 작다는 이유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방출된 소년이 있다. 억울하다. 그때는 어렸기 때문이다. 키가 더 클 수 있는 가능성이 컸음에도 쫓겨났다. 첼시에서 쫓겨난 후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그가 첼시 유스에 입단한 건 2006년이다. 그의 나이 7살이었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고, 축구가 좋았다. 런던 연고 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하지만 첼시는 그에게 만족하지 않았다. 특히 키가 작다며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는 미드필더로 축구를 시작했지만, 첼시는 피지컬이 약한 그를 제대로 쓸 생각이 없었다. 미드필더인 그를 센터백에 구멍이 나면 땜빵을 시키는 등 핵심 자원으로 대우하지 않았다.결국 그는 버티지 못했고, 2013년 14세의 나이에 첼시 유스에서 방출됐다. 그리고 향한 곳이 또 다른 영국 연고 구단인 웨스트햄이었다. 웨스트햄은 그를 핵심 자원으로 판단했고, 관심을 기울였고, 공을 들였다. 또 거짓말처럼 그의 키는 쑥쑥 컸다. 그는 자신을 믿어주는 클럽에서 무럭무럭 성장했고, 2017년 18세의 나이에 웨스트햄 1군 데뷔에 성공한다. 이후 웨스트햄의 핵심 선수이자, 캡틴으로 맹활약을 펼쳤다.이어 2023년. 그는 다시 한 번 이적을 시도했다. 이번에도 런던 연고 구단이었다. 그가 선택한 클럽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했다. 무려 1억 500만 파운드(1848억원)였다. 지난 시즌 아스널의 최고 영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가 합류해 아스널이 진정한 우승 후보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는 올 시즌에도 아스널의 핵심 미드필더다. 또 잉글랜드 대표팀의 중심 미드필더이기도 하다. 최근 공개된 2024년 발롱도르 후보 30인 안에도 이름을 올렸다.성인이 된 그는 키가 얼마일까. 키가 작아 그를 버렸던 첼시는 땅을 치며 후회할 수도 있다. 그의 키는 188cm까지 자랐다.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그는 피지컬이 부족해서 첼시에서 방출됐다. 첼시 아카데미에서 7년을 보냈지만 쫓겨났고, 그때 그는 축구 선수로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고민을 했다. 7세에 첼시 유스에 들어가 14세에 방출됐다. 첼시는 그를 센터백으로도 썼다. 결국 그에게 '미래가 없다'는 통보를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첼시에서 쫓겨난 그는 웨스트햄에서 돌파구를 마련했다. 웨스트햄에서 2017년 1군 데뷔에 성공했다. 웨스트햄에서 확실히 미드필더로 자리를 굳혔다. 웨스트햄 최초로 유럽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안긴 그는 2023년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그를 클럽 레코드 이적료로 영입했고,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지금 그는 188cm다. 지금은 그 누구도 피지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로보트카작성일
2024-10-0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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