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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시아계 캐릭터가 주인공인 서구권 작품들 ft. 당산대형 무료 공개 중
* 본래 '레벨 문' 파트 1 (한국 배우 출연작)이 넷플릭스에 공개될 때 쓴 글을 '선 브라더스' 공개, '스티브 연' 배우의 골든글로브상 수상에 맞춰 수정한 글입니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거 인종차별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했던 시절에는 노골적으로 아시아 계열을 사람이 아닌 눈 찢어진 원숭이들마냥 비하하거나(한국인을 욕하는 소설 '골드핑거'가 이후 실사판에서 정정되기도), 같은 적대 세력이라도 서구권 빌런일 경우 적이지만 능력 있고, 위압감 있는 맞수로 묘사되기도 하는 반면 아시아계일 경우는 과장스러운 외모로 분장한 백인 배우가 일부러 어눌하고 우스꽝스런 악센트로 말하며 교활하고 사악한 괴물처럼 묘사된 경우들도 자주 있어왔고, 시대가 달라진 덕에 노골적인 혐오행위가 처벌받게 된 이후로는 상대적으로 나아지기는 했습니다만 아직도 일부 작품들은 소위 말하는 '기브 미 초콜릿' 유형의 연출을 반복해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상황과 인식이 달라져서 인권 의식이 발전한 덕분에 더 이상 과거처럼 인종차별을 무력하게 당하지 않고 아시아권, 그리고 서구권의 아시아 계열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모니터링 단체를 만들거나, 아시아계 가족을 모욕한 인물이 나오자 직원 및 네티즌들이 즉시 항의하며 몰아내고, 미국인은 겉모습이 아니라 정체성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흉터를 공개하는 참전용사가 칭찬을 받는 등 시대 상의 변화가 나타났으며, 픽션 작품들도 과거에 일으켰던 문제에 대해선 사과 및 시작 전 경고 메시지가 들어가는 등의 조치가 취해졌고(배트맨 흑백영화의 경우 History of the Batman 및 언론기사에서도 인종차별이 들어간 작품으로 언급됐으나, 홈비디오를 통해 수정판 출시), 새로운 판본 제작 시 문제 내용을 정정하는 조치도 이뤄졌으며, 아시아계가 긍정적인 역할 혹은 주연급인 서구권 작품들도 여럿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美 대기업 광고 경쟁 '선 넘었다'…인종차별에 성폭력까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124150?sid=101 [스냅챗, 인종차별 논란에 '옐로우 페이스' 삭제] https://zdnet. co.kr/view/?no=20160813090500 [[글로벌24 리포트] 끊이지 않는 할리우드 ‘화이트워싱’ 논란]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3543352 [#AsianAugust, 아시아계 배우들의 활약이 시작됐다 ① ~ ⑦]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91096 ['몬스터 헌터', 게임 고증·완성도보다 이게 더 문제]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47&aid=0002304657 [박중훈→비·이병헌→이정재…한국 배우들 '할리우드 진출史'[SC이슈]]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3936686 [한국춤비평가협회 선정 2021 춤비평논저상 - 우수논문 발레계의 블랙페이스 / 옐로우페이스 논쟁 연구] http://koreadance.kr/board/board_view.php?view_id=49&board_name=research * 미리 밝혀두자면 아래 작품들 중에는 원작 소설 작품들은 아시아계 캐릭터들이 주인공임에도 실사판 작품들에선 백인 연기자들이 연기한 '옐로우페이스'(Yellowface) 문제가 발생한 작품들도 있으며, 아시아계 학생 실화를 영화화한 '21' (2008), 아시아계 캐릭터들이 나온 원작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아바타'룰 영화화한 '라스트 에어벤더'에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됐는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다른 인종의 배역을 맡았던 유명한 백인 배우들] https://kr.starsinsider.com/movies/401907/ [미디어에서 묘사하는 아시아인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https://www.ted.com/talks/jamie_jung_asian_representation_in_media_past_present_future/transcript?language=ko '찰리 챈' 시리즈 (Charlie Chan, 1925) '얼 데어 비거스' (Earl Derr Biggers, 1884~1933)의 추리 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실사판 영화, 연극, 코믹스, 애니메이션 TV 시리즈도 제작된 작품으로 당시 빌런 캐릭터로 나온 '푸 만추'(표기에 따라선 '후 만추') 시리즈 등 노골적으로 아시아계를 부정적 편견을 심던 작품들에 맞서 아시아계가 긍정적인 주인공으로 나온 작품으로 (비록 위에 언급한 한계도 있지만) 당시 인기를 끌며 아시아계 인식 개선에 어느 정도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쓴 시점 기준으로 거의 100주년을 앞둔 시리즈라 한국에서도 원문은 물론 오디오북 및 실사판으로도 퍼블릭 도메인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작품들도 있으며,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했습니다. ■ 20세기 초 미국을 강타했던 찰리 챈 시리즈, 한국에 상륙하다![열쇠 없는 집]에서 처음 등장한 찰리 챈은 '외국인 형사의 성공적인 미국상륙'으로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찰리 챈 시리즈'의 탄생을 가능케 했다. 찰리 챈 시리즈는 [열쇠 없는 집](1925년), [중국 앵무새](1926년), [커튼 뒤의 비밀](1928년), [검은 낙타](1929년), [찰리 챈의 활약](1930년), [열쇠를 가진 사람](1932년)을 포함한 모두 여섯 권의 장편 소설이다. 마지막 작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두 차례나 영화로 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원작 이외의 작품도 많이 제작되었다. 1926년부터 1949년까지 20년 남짓 동안 43편의 영화가 제작된 것을 보면 찰리 챈이 얼마나 대단한 인기를 끌었는지 알 수 있다. 현재 찰리 챈 시리즈 중 한국어로 출판된 책은 [열쇠 없는 집] 하나뿐이었다. 그러나 국일미디어는 앞으로 그중 5편을 선별하여 국내 최초로 출간할 계획이다.■ 중국인에 대한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놓은 찰리 챈!1920∼1930년대에 동양인, 특히 극동아시아인을 바라보는 미국인의 시각은 그리 좋지 못했다. 영미권 추리문학계에는 '황화'(黃禍) 혹은 '사악한 동양인'이라고 불리는 동양인 악당이 적지 않게 등장했다. 당시 추리소설 사상 최고의 거물 악당도 '푸 만추'라고 불리는 동양인이었으며 이러한 사정은 영화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비거스는 오히려 그런 분위기에서 진실하고 인자한 철학적인 중국인 영웅을 머리에 떠올렸다. 그렇게 하여 지나칠 정도로 겸손하고 따스하고 인내심 있는 찰리 챈이 태어나게 된 것이다. 미국 작가 얼 데어 비거스가 만들어낸 중국계 형사 찰리 챈의 엄청난 인기와 그 성공은 중국인에 대한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찰리 챈은 누구인가?찰리 챈은 비거스가 실재 인물을 모델로 하여 탄생시킨 형사다. 비거스는 아직 찰리 챈이 탄생하기 전인 1919년까지 여러 소설을 발표하고 연극에까지 관여하느라 지친 몸을 이끌고 휴양 차 하와이로 가게 된다. 여기서 그는 현지 중국계 경찰인 장 아파나(Chang Apana)의 활약상이 실린 신문기사를 보고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마음에 담게 된다. 그로부터 5년 뒤인 1925년, 마침내 이 영웅이 [열쇠 없는 집]에서 처음 등장한다. 찰리 챈은 하와이 호놀룰루 경찰국 소속의 형사로 11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가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사나이로서, 수더분한 인상으로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호감을 준다. 또한 언제나 졸린 듯한 눈에다 둔한 듯한 체격은 그가 유능한 수사관인지 사람들이 의심하게 한다. 하지만 그의 숨겨진 능력인 날카로운 관찰력과 인생의 지혜, 그리고 무서울 정도의 참을성이 조사 중에 서서히 드러나면서 범죄자에게는 누구보다 무서운 존재가 되고 만다. 또한 찰리 챈은 논어, 맹자, 공자 등 중국 명언이나 철학적 냄새가 물씬 풍기는 깊이 있는 경구를 말하곤 하는데, 그 명언을 모아 책으로 출판한 찰리 챈 연구가나 그것을 모아놓은 인터넷 사이트가 있을 정도다.■ 찰리 챈, [열쇠 없는 집]에서 첫 선을 보이다!하와이의 상류층 인사인 댄 윈터슬립이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찰리 챈은 몇 개 안 되는 증거품을 단서로 삼아, 목격자와 주위 사람들을 심문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작품이다. 증거품과 관계있는 인물들이 하나하나 소개되고 살해된 댄 윈터슬립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독자는 더욱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추리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모두 친절하게 제공되므로, 형사 찰리 챈, 함께 수사를 해나가는 존 윈터슬립과 함께 독자들도 수사에 동참하게 되기 때문에 의외의 인물이 범인으로 지적되는 순간, 독자들은 무릎을 치게 된다. 보스턴에서 전형적인 지식층이었던 존 윈터슬립이 윈터슬립 가문의 열정적이고 자유로운 기질대로 틀과 형식에 얽매어 있던 생활을 포기하게 되는 과정과 그로 인해 활기발랄하고 다정한 한 여인과 사랑에 빠지는 로맨스가 책 읽는 재미를 더욱 배가시켜준다. '대지' (The Good Earth, 1931, 1937 *) '펄 사이든스트리커 벅' (Pearl Sydenstricker Buck, 1892~1973)의 1931년 원작 소설 작품이 큰 인기를 얻은 뒤 1937년 실사판 작품으로도 제작됐는데, 실사판의 경우 시대적 한계에서 드러나는 문제점도 분명 있으나, 로맨스 영화란 관점에선 좋게 보는 평들도 나와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무비콘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청일전쟁 이후 중국인들의 모습을 강인한 민중성으로 표현한 작품중국의 영혼을 지닌 미국인의 깊은 이해와 공감으로 전달되는 장편 소설『대지』소설『대지』는 중국에서 많은 세월을 보낸 펄벅에 의해 쓰여진 현대의 고전 작품으로 자리를 굳힌 명작이다.선교사였던 부모님과 함께 중국에서 생활한 미국인 작가 펄벅은 이 작품을 통해 청일 전쟁이후를 살아가는 중국인의 모습을 강인한 민중성으로 표현해 냈다.소설은 중국의 빈농으로서, 아내 아란과 함께 거듭되는 천재와 폭동 등의 수많의 시련을 견디며 꿋꿋하게 살아간다. 또한 본능적으로 땅을 사랑하며 농촌을 근거지로 살아가며 가족의 변화와 역사를 한몸으로 느끼며 황혼을 맞는다.한편, 이 소설의 작가 펄벅은 『대지』로 인해 퓰리처 상을 받았으며, 이는 미국 문학사상에 남는 커다란 사건이었다. 또한 1938년 미국의 여류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대지』3부작에 노벨문학상이 수여되기도 했다.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한 실사판 줄거리입니다. 중국의 가난한 농부 왕룽(폴 무니 분)은 노예 출신의 여자 아란(루이즈 레이너)과 결혼한다. 기근이 닥치자 왕룽은 가족들을 데리고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이사한다. 아란은 왕룽과 함께 힘든 생활을 견디고 혁명을 겪지만 돈을 모아 가족을 이끌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다. 토지를 조금씩 사들여 드디어 부자가 된 왕룽. 그러나 그는 조금씩 방탕해지고 드디어 젊은 여자를 첩으로 맞아들이며 집안은 혼란에 빠진다. 왕룽의 집안은 젊은 첩과 장성한 아들로 인해 불화가 끊이지 않지만 왕룽의 아내 아란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그 와중에 메뚜기 떼가 마을을 습격하여 왕룽 일가를 궁지로 몰아넣는데. '용의 자손' (Dragon Seed, 1942, 1944 *) '펄 벅'의 1942년 소설 작품 및 해당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1944년 실사판 영화 작품이 나왔으며, 원작의 경우 '라이프' 매거진에서 1924~1944 걸작들을 선정할 때 선정되었으나, 실사판의 경우 후술할 존 웨인 영화와 함께 화이트워싱 문제작의 대표적 사례로 자주 거론되며, 로튼토마토에서 확인 가능한 평론가들의 반응의 경우 4 대 6의 비율로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YES24에서 인용한 원작 작품 소개입니다. 『대지』로 미국 여류작가 최초의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펄 벅이 중국을 배경으로 쓴 장편소설이다. 중국에서 40여 년을 살았던 작가는 『용의 자손』에서 참혹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중국 농촌마을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땅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한 가족의 치열한 투쟁사를 그려냈다. 작가는 일본과의 전쟁 속에서 잔인한 현실에 희생되고 변화되어 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거대한 흐름에 휩쓸려가는 개인의 역사를 그리는 한편, 그 처참한 시대 상황 속에서도 운명적 사랑을 완성해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경의와 애정을 전한다. '정복자 징기스칸' (The Conqueror, 1956) 백인우월주의 막말로 문제가 되기도 했던 '존 웨인'이 제목에서도 짐작하듯 몽골의 '칭기즈 칸' (테무진) 역을 맡아 화이트워싱 문제가 발생했고, 더 넘버스에 따르면 흥행은 제작비 600만에 극장 흥행은 900만을 살짝 넘는 정도라 극장과 흥행 매출을 반반씩 나눈 뒤 (450만)에는 적자 내지는 '클레오파트라' 60년대 영화 때와 마찬가지로 TV 방영권 판매 등의 부가 수익으로 간신히 회수해 수습됐을 정도의 매출로 그쳤으며, 평론적으로는 좋지 않은 평들이 나오기도 했으나, 촬영 당시 방사능 피폭으로 사망한 이들이 여럿 나와 후대에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테무친은 자신의 아버지를 독살했던 타타르 족장의 딸 보타이가 메르키트족의 족장과 결혼하기 위해 가는 행렬을 보고 뛰어들어 보타이를 납치한다. 보타이는 테무친의 의형제였던 자무카를 유혹하여 탈출하려고 하지만 자무카는 거절한다. 테무친은 왕칸과 연합하여 메르키트, 타타르 부족 연합 공격을 막고자 계략을 세우는데, 그 사이 보타이를 되찾기 위해 몽골족을 공격한 타타르족에 의해 포로로 잡히게 된다. 그러나 이미 테무친을 사랑하게 된 보타이가 나타나 그를 구한다. 왕칸의 주술사는 테무친이 정복자가 될 것임을 예견하여 계략을 꾸며 왕칸을 죽이는데, 테무친은 다시 주술사를 죽이고 왕칸의 군사들을 접수한다. 마침내 테무친은 군사를 이끌고 타타르와 메르키트를 정복하며, 몽골 고원을 통일하게 된다. (출처 : 박선영(영화사연구자)) [방사능 피폭지서 영화촬영한 여배우, 20년후..] https://v.daum.net/v/5d4ba94dfa08072cc41e576e '그린 호넷' TV판 (The Green Hornet, 1966) '론 레인저' 시리즈에서 파생한 1936년 라디오 시리즈에서 데뷔한 슈퍼히어로 '그린 호넷'과 '케이토'는 이후 극장 개봉 흑백영화들에 출연한 것에 이어 30주년인 1966년에는 실사 TV 시리즈로도 제작됐는데 당시 '이소룡' ('브루스 리' Bruce Lee)가 연기한 케이토는 그린 호넷 TV 시리즈 및 배트맨 TV 시리즈 게스트 출연 당시 이전 버젼들의 케이토보다 화려한 액션 연기를 보이며 공동주연이라 해도 될 정도의 인기를 얻어 일부에서는 '케이토 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당시도 인종차별 분위기가 여전히 남아서 케이토의 비중, 대사량 관련으로 여러 고생이 있었는데 자세한 것은 아래 기사 링크를 참고 부탁 드립니다. [Bruce Lee: how his Chinese race counted against him in Hollywood with its history of negative Asian stereotypes in films] https://www.scmp.com/culture/film-tv/article/2157471/did-bruce-lee-suffer-racism-hollywood-studio-executives-were '용쟁호투' (Enter The Dragon, 1973) 당시 주연을 맡은 '당산대형' (The Big Boss, 1971), '정무문' (Fist of Fury, 1972)을 연속으로 성공시킨 '이소룡'을 주목한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주인공 3인조 중 1명으로 캐스팅한 미국, 홍콩 합작 액션 영화로 평론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흥행도 초대박 성공을 거두어 이후 아시아권 작품들은 물론 서구권의 샹치, 리처드 드래곤 등을 포함 여러 작품들에도 영향을 줬습니다.(안타깝게도 이소룡 본인은 동일년도에 사망)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미국 정보부에서는 헤로인을 밀조하고 이를 이용하여 인신매매까지 벌이는 한을 체포하기 위해 소림사 출신의 무술인 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들은 무술 학교로 위장된 한의 요새화된 섬에서 3년마다 열리는 무술 대회에 리를 출전케 한다. 처음엔 리는 이를 거절했으나 스승으로부터 누이동생이 한의 경호원인 오하라 때문에 자살했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듣고 응징에 나선다. [홍콩 액션 배우의 대를 잇다] https://www.thepingpo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58 '데이 콜 미 브루스?' (They Call me Bruce?, 1982) 한국에선 '내 이름은 브루스'로도 알려진 故 '자니 윤' 주연 코미디 영화로 당시 흥행에 성공해 시리즈화됐으며(자세한 것은 이전 글 참고) 이전 글에 링크한 Tubi에선 지역 한정 공개 중인 것과 달리, The Archive TV 공식 계정에서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형태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일부 인용했습니다. 고아 소년으로서 요리사가 되어 마피아 보스 리틀 피터의 주방장이 된 준(Bruce: 쟈니 윤 분)은 이소룡처럼 무술에 뛰어난 멋진 사나이가 되고 싶어한다. 어느 날 우연하게 슈퍼마켓에서 강도를 잡게 된 일로 인해 무술의 달인으로 오해를 받게 된 준은 리틀 피터가 순진한 준을 속여 마약 배달을 시키고 피터의 라이벌 빅알(Big Al: 마틴 아자로 분)은 자신의 정부 칼멘(Karmen: 마고 헤밍웨이 분)에게 마약과 밀가루를 바꿔치기하게 만든다. (전연령이 이용 하는 사이트라 순화된 MD/SGS판 영상으로 링크) '모탈 컴뱃' 시리즈 (Mortal Kombat, 1992, 1995 *) 미국의 대전 격투 게임 시리즈로 시작한 프렌차이즈로 실제 인물들을 촬영해 게임 그래픽으로 활용한 현실적 연출, 승리 후 잔혹한 마무리가 가능한 '페이탈리티' (치명타) 시스템으로 첫 작품부터 폭발적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1995년에 나온 실사판 영화도 역시 저예산의 한계 속에서도 호응을 얻어 성공했습니다. 초기 게임 시리즈에선 주인공 '리우 캉'을 '박호성', 1995년 실사판에서는 '구운파' (로빈 슈)가 연기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악의 화신 생쌍의 초청을 받은 세 명의 전사가 한 세대에 한 번 열리는 격투기 토너먼트에 참가하기 위해 외계의 신비스런 섬으로 떠난다. 이 여행은 또한 각자의 내적인 능력과 호전성을 스스로 개발해나가는 과정을 포함한 여행이기도 하다. 수도승 리우 캉은 형의 복수와 자신의 수행을 위해, 이기적인 미국인 톱스타 영화배우로 나오는 캬니 케이지는 인기의 명예를 위해, 그리고 매혹적인 용모의 미 특수경찰 소냐는 자신의 치명적인 경쟁자 카노와의 한판을 위해서다. 그러나 이들 셋은 불멸의 초능력자 라이덴과의 만남을 통해 개인적 목적을 뛰어넘어 악의 화신 생쌍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내부에 있는 두려움을 진정으로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턱시도' (The Tuxedo, 2002) 기존 스파이 장르를 패러디한 SF 액션 코미디 영화 작품으로 평범한 주인공이 턱시도로 위장한 최첨단 전투복을 입고 활약하는 내용을 다뤘으며(주연은 재키 찬으로 알려진 '성룡') 소설판으로도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성룡도 감당 못할 턱시도가 탄생했다!총알보다 빠른 택시 드라이버, 비밀 첩보국에 스카웃되다!뉴욕에서 가장 빠른 택시 운전사 지미 통. 그의 환상적인 운전 솜씨를 눈여겨 본 비밀 첩보국 CSA는 그를 최고의 비밀 요원 데블린의 개인 운전사로 스카웃한다. 데블린의 정체도 모른 채 그의 집으로 들어온 지미. 그저 백만장자에 여자나 꼬시며 적당히 인생을 즐기는 듯 보이는 데블린과 스스럼 없이 지내는데...하지만 친구처럼 지내는 둘 사이에도 꼭 지켜야 할 단 한가지 규칙이 있었다. 바로 데블린의 턱시도는 절대 만지지 말아야 한다는 것.세계 최고의 최첨단 비밀 병기, 턱시도의 비밀을 알게 되다!그러던 어느 날, 데블린의 차가 폭탄 테러를 당한다. 지미를 구하고 중상을 입은 데블린. 의식을 잃어가며 지미에게 뜻 모를 한마디를 남기는데..."내 대신 입어"혼란스러운 지미. 사람이 죽어가는데 그깟 규칙이 문제냐. 절대 만지지 말라던 문제의 턱시도를 얼떨결에 입어버린 지미는 상상도 못한 국가 기밀을 알게 된다. 자신이 입은 턱시도가 바로 CSA가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최첨단 비밀 병기였던 것. 특공무술에 스파이더맨 시범까지 제멋대로 움직이는 턱시도에 혼쭐난 지미, 그런 지미에게 갑자기 턱시도의 인공위성 통신을 통한 비밀 지령이 하달된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Crazy Rich Asians, 2013, 2018 *) 2013년에 호응을 얻은 원작 소설 작품을 원작으로 삼아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에서 2018년 실사판 작품으로 제작됐으며(출연진은 콘스탄스 우, 헨리 골딩, 양자경, 젬마 찬, 아콰피나, 니코 산토스, 켄 정 등) 적은 제작비 한계 속에서도 평론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흥행도 제작비의 8배에 육박하는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아시아 갑부들의 이야기를 그려 낸 로맨틱 코미디!싱가포르 출생 미국 작가인 케빈 콴의 데뷔 소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제1권. 2018년 개봉하여 흥행 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놀라운 기록을 이어 가고 있는 존 M. 추 감독의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원작소설이다. 다수의 은행가와 의사를 배출한 집안에서 태어나, 작품 속의 니컬러스 영과 똑같은 명문 사립학교에 다닌 저자가 자신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상류층의 이야기를 즐겁게 풀어내고자 고심하며 써내려간 노력이 엿보이는 유쾌한 작품이다.뉴욕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부교수로 일하고 있는 29세의 뉴요커 레이철 추. 그녀는 동료이자 남자 친구인 32세의 닉과 싱가포르에서 여름을 보내기로 한다. 닉의 친구 콜린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김에 그의 가족들을 만나보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닉은 여자 친구에게 중요한 사실들을 말하지 않았다. 첫째, 그의 고향 집은 궁전처럼 생겼다는 것. 둘째, 사람들이 그를 싱가포르 최고의 신랑감으로 취급한다는 것. 셋째, 그의 사촌과 친구들 역시 미친 듯이 부자라는 것.싱가포르 공항에 발을 디디기도 전에, 레이철은 순식간에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 된다. 닉의 어머니인 엘리너 영은 중국 본토 출신이며, 두 살 때 사고로 아버지를 잃었고, 어머니를 따라 어린 나이에 무작정 미국으로 왔고,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현재는 뉴욕에서 살고 있는 레이철이 못마땅해 닉에게서 떼어 놓을 생각뿐이다. 한편 콜린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로 모인 아시아 전역의 부자들은 서로를 질투하고 무시하며 자신의 부를 자랑하기에 바쁘다. 레이철은 그들이 지닌 부와 오만함에 압도당하고 점점 혼란스러워지는데…….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저자의 확고한 의사에 따라 올 아시안 캐스트로 진행되었다. 원작에서 동양계이거나 흑인이었던 역할에 백인 배우를 캐스팅하는 화이트 워싱이 만연한 할리우드에서, 그것도 대규모 상업 영화 프로젝트에 25년 만의 올 아시안 캐스트로 더 큰 화제가 되었다. 출연진이 아니더라도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아시아 배우들이 적극적으로 영화를 홍보했고, 지난 10년간 개봉한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가운데 최고 흥행을 거둔 영화로 기록되었다.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일부 인용한 실사판 줄거리입니다. 뉴요커 레이첼은 남자친구 닉의 절친 결혼식이 열리는 싱가포르로 향한다.처음으로 아시아를 방문한다는 설렘도 잠시, 닉의 가족을 만난다는 사실이 걱정이다.그런데 알고 보니 닉이 싱가포르에서 가장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자 모두가 선망하는 결혼 후보 1순위 신랑감이었던 것.레이첼은 사교계 명사들의 질투와 더불어 본인을 영 탐탁지 않아하는 닉의 어머니의 타겟이 되는데…남친의 재력을 알게 된 순간, 시월드의 문이 활짝 열렸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2022) 여러 저예산 성공작들을 낸 A24에서 멀티버스 소재로 낸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 '양자경' (어머니이자 주인공 '에블린' 역), '스테퍼니 휴' (성소수자이자 딸 '조이' 역), '키 호이 콴' (남편이자 조력자 '웨이먼드' 역) 주연에 '다니엘스' 공동 연출, '루소' 형제 공동 제작으로 나온 작품이며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았으며, 흥행도 성공해 이후 확장판이 공개됐고, 양자경은 이 작품으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미국에 이민 와 힘겹게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은 세무당국의 조사에 시달리던 어느 날남편의 이혼 요구와 삐딱하게 구는 딸로 인해 대혼란에 빠진다.그 순간 에블린은 멀티버스 안에서 수천, 수만의 자신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그 모든 능력을 빌려와 위기의 세상과 가족을 구해야 하는 운명에 처한다. '선 브라더스' (The Brothers Sun) 액션 + 코미디 + 드라마 장르의 8부작 TV 시리즈(분류에 따라선 스트리밍 시리즈)로 '양자경', '저스틴 치엔', '샘 송 리'가 주연을 맡았으며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작품들 중에선 '당산대형', '정무문', '데이 콜 미 브루스?' 등 Plex에서도 무료 공개 중인 작품들이 있으며, 구체적인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atch.plex.tv/movie/the-big-boss-1971 https://watch.plex.tv/movie/fist-of-fury https://watch.plex.tv/movie/they-call-me-bruce
콩라인박작성일
2024-01-0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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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료로 접할 수 있는 1902년~2022년 작품들 ft. 스웜프 씽 영화 시리즈
* 혹시 몰라 연령 제한 영상이 아닌 전체 공개 영상 위주로 찾아봤습니다만 '왼편 마지막 집', '스웜프 씽' 실사판 영화 시리즈 등 일부 작품들은 잔혹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 합법적으로 무료 공개되는 대신 기간 한정일 수도 있는 작품들도 포함된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2021년 말에는 '무료로 접할 수 있는 1901년~2021년 작품들'을 10년 주기로 소개했는데, 2022년 말에 깜빡하기도 했고, 소개하고 싶던 작품들 (DC 코믹스 만화가 원작인 작품들 및 극장 영화, TV 시리즈, 비디오 게임 등)도 여럿 있었는데 못 다루고 넘어간 작품들도 있어 일부나마 간략히 정리해봤습니다. '성냥팔이 소녀' 실사판 The Little Match Seller (1902) 1845년 안데르센 동화를 영국에서 실사화한 무성 단편 영화 작품으로 텍스트 없이 영상만으로 사람 내면의 감성적 삶을 다루고, 극적인 내용 전개를 위해 특수효과도 사용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BFI 국립 자료실에서 보존 및 공개 중입니다. '구유에서 십자가까지' From the Manger to the Cross (1912) 성경 구절 속 예수의 삶을 다룬 무성 장편 영화로 영국에서 당시 기준으로도 긴 기간인 8개월 간 상영되고, 나중에 재개봉도 이루어졌으며, 평론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한국 논문 (클릭)에서도 인용됐습니다. '일렉트릭 하우스' The Electric House (1922) 시대를 앞선 스마트 홈 아이디어를 선보인 단편 무성 코미디 영화 작품으로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는 퍼블릭 도메인이 된지 오래라 팬 분께서 한글 자막을 첨부해 올리신 영상으로도 감상이 가능합니다. 제목 표기 및 아래 작품 설명은 다음 영화에서 인용했습니다. 식물학 전공인 버스터는 실수로 전기공학과 졸업장을 받고, 새 집에 전선을 설치하는 일을 맡게 된다. 그는 집안에 별의별 기상천외한 장치들을 설치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데, 그의 앞에는 뜻하지 않은 복병이 숨어있다.(2011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화이트 좀비' 실사판 White Zombie (1932) 아이티에서 영혼 없이 시체처럼 일하는 '좀비'들을 다룬 1929년 책 '매직 아일랜드' (The Magic Island), 동일 년도인 1932년 연극 '좀비'의 영향을 받아 제작된 호러 영화 작품으로 아이티 섬으로 간 주인공 일행이 좀비를 부릴 수 있는 주술사와 엮이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후대에 구울 등의 식민괴물 이미지가 섞인 다른 작품들과 달리 본래의 좀비 이미지에 더 가까운 좀비들이 나오고, 개봉 당시 흥행에도 성공해 콧대 높은 평론가들의 외면과 달리 성공했다는 광고지도 나왔습니다. 이후 시대가 달라진 덕분에 호러 영화를 깔보는 분위기가 사라진 뒤에는 평론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아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았으며, 이 작품에 영향을 받아 밴드명을 지은 헤비 메탈 밴드가 나왔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CCC에서 흑백판 및 컬러화 버젼 양쪽 다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씨네21에서 인용했습니다. 조지 로메로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은 이미 좀비 영화의 고전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보다 온전한 형태의 좀비가 처음으로 등장한 영화는 화이트 좀비다. 드랴큐라역으로 유명한 루고시가 좀비 마스터로 출연을 한다. '카사블랑카' 영화판 Casablanca (1942) 연극을 각색한 로맨틱 드라마 영화로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에서 배급을, 험프리 보가트, 잉그리드 버그먼, 폴 헨레이드가 주역을 맡아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고, 평론적으로도 당시 아카데미에서 감독상 및 각본상, 그리고 워너가 최고영화상을 받은데다, 후대에도 故 '로저 이버트' (1942~2013)의 만점을 준 것을 포함 평론적으로도 극찬을 받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무비콘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일부 인용했습니다. 중동에 위치한 요지, 모로코의 카사브랑카는 전란을 피하여 미국으로 가려는 사람들의 기항지로 붐비고 있다. 이곳에서 술집을 경영하는 미국인 릭 브레인(험프리 보가트 분)은 이런 와중에 떼돈을 번 유지이다. 어느 날 밤, 반나치의 리더인 라즐로(폴 헨레이드 분)와 그의 아내 일리자(잉그리드 버그만 분)가 릭의 술집으로 찾아온다. 이들 부부는 릭에게 여권을 부탁하러 온 참이었는데 일리자를 본 릭은 깜짝 놀란다. '아이반호' 실사판 Ivanhoe (1952) '월터 스콧' 경의 소설 '아이반호' (1819)를 각색한 실사판 영화 작품이며 로버트 테일러, 엘리자베스 테일러, 조안 폰테인이 주연을 맡아 흥행 성공 및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한국에서는 '흑기사'란 제목으로도 개봉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무비콘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눈물을 삼키며 팔레스타인 전쟁터로 떠났던 아이반호. 이젠 볼모로 잡힌 사자왕 리차드의 몸값 마련을 위해 고향 로더후드까지 돌아왔다. 신분을 숨기고 아버지 시드릭과 사랑하는 로위나 공주를 찾은 명기사! 사랑하는 여인이 있는 아이반호는 그만 유대인 갑부의 아름다운 딸 레베카를 알게 되어 묘한 사랑의 삼각관계에 걸려드는데... '케이프 피어' 실사판 Cape Fear (1962) 주인공 일행이 복수를 노린 성폭행범의 위협에 노출된 내용의 1957년 원작 소설 The Executioners (직역하면 '처형자들', 한국 수입명은 영화판처럼 '케이프 피어')을 실사화한 스릴러 영화 작품으로 그레고리 펙, 로버트 미첨, 폴리 버겐이 주연으로 나오며 제작비는 당시 1000만 달러가 넘는 작품들도 한둘이 아닌 시절에 비하면 저예산 (300만)으로 제작된 한계가 있었으나, 평론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무비콘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일부 인용했습니다. 강간 폭행 죄로 6년간 수감됐던 맥스 케이디(Max Cady : 로버트 미첨 분)는 석방되자 마자 샘 보든(Sam Bowden : 그레고리 펙 분)을 찾는다. 샘은 케이디의 유죄 판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검사였다. 케이디는 샘에게 자신이 수감됐던 것에 대한 복수를 하겠다고 통고한다. 위험을 인지한 샘은 사립 탐정을 고용하기도 하고 경찰의 비호를 받으려고도 하지만 케이디는 불사조처럼 빠져나가며 점점 더 샘을 초조하게 압박할 따름이다. '정무문' 精武門, Fist of Fury (1972) 실존인물 '곽원갑' 및 곽원갑의 사망 원인이 독살이라고 했던 '진공철'의 일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故 '이소룡' (李小龍 Bruce Lee, 1940~1973) 주연으로 제작된 액션 무술 영화이며 아시아권에서 큰 호응을 얻고, 해외에서도 영어 더빙판으로 알려진 뒤 호평을 주는 평론가들이 나타나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았습니다.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ex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https://watch.plex.tv/movie/fist-of-fury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정무문의 창시자이자 태극권의 사부인 ‘허영가’의 사망 소식을 들은 ‘첸’(이소룡)은 사부의 주검 앞에서 세상을 잃은 듯 오열 한다. 사부의 죽음에 수 많은 의심을 품은 ‘첸’은 복수를 위해 첫 번째로 홍백파의 도장으로 찾아가 그 동안 사부에게 배워왔던 모든 기술을 이용해 어디서도 보지 못한 현란한 발차기와 쌍절곤으로 수십명의 관원들을 단숨에 쓰러뜨린다.상해로 떠나기로 결심하던 날, 사부를 독살한 범인을 알아낸 ‘첸’은 최후의 복수를 다짐하는데… http://www.greaterfool.tv/best-of-2021-fff-full-free-films/ '왼편 마지막 집' The Last House on the Left (1972) 1960년 스웨덴 영화 '처녀의 샘'의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웨스 크레이븐'이 연출 및 각본을 맡은 초저예산 호러 영화로 딸에게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일당에게 부모들이 직접 복수하는 내용을 다뤘으며, 당시 TV 광고에서 검은 화면에 하얀 자막과 나레이션으로 "기절하는 일을 피하기 위해 반복해주세요 '이건 영화일 뿐이다'라고."로 홍보한 15초 광고가 방송되기도 했고, 결과적으로 이 작품은 제작비 대비 초대박을 내고 평론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에서는 '분노의 13일'이란 제목으로 수입되기도 했으며, Greater Fool Network에서 운영 중인 채널 FFF에서도 무료 공개 중입니다만 전체 공개 영상이란 점에서 눈치채실 수 있듯 런닝 타임이 감소된 형태로 공개 중이며(연령 제한 영상이 아닌 전체 공개로 할려면 일부 장면이 유튜브 정책 상 문제가 된 것으로 추정) 84분 판본은 Plex에서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atch.plex.tv/movie/the-last-house-on-the-left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록 콘서트를 보기 위해 도시에 상경한 두 시골 처녀가 변태성 탈옥수들에게 납치되어 겁탈당한 후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아버지는 단신으로 이들과 맞서 분노의 복수를 시작하는데... (출처 : VHS) '막차로 온 손님들' 실사판 The Guests of the Last Train (1982) '막차로 온 손님들'은 홍성원 작가님이 '주간한국'에 1966년~1967년에 걸쳐 연재한 장편소설로 소설이 완결된 동일년도에 실사판 영화, 완결 후 15년 뒤에는 젊은 시절 백윤식 배우님이 출연한 TV 문학관의 단막극(이라지만 사실 상 60년대 극장 영화보다 긴 런닝 타임의 TV 영화), 1987년 MBC의 4부작 미니시리즈 등으로로 실사화된 바 있으며 이 중 1982년 실사판은 KBS 아카이브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원작 소설 및 1967년 실사판에 대해선 아래 링크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막차로 온 손님들의 연구 - 소설과 영화의 문화사적 의미에 대하여 - https://preview.kstudy.com/W_files/kiss5/27000405_pv.pdf [한국영화걸작선]막차로 온 손님들 유현목, 1967 https://www.kmdb.or.kr/story/10/2040 '스웜프 씽' 실사판 (Swamp Thing, 1982) DC 코믹스에서 '스웜프 씽'이란 호칭을 사용한 여러 캐릭터들 중 '알렉 홀랜드' 버젼, 그리고 스웜프 씽과 협력하는 여성 과학자 '앨리스', 흑인 소년 '주드' 등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나오는 구성으로 실사화한 작품으로 이 작품 역시 '웨스 크레이븐'이 연출, 각본을 맡았습니다. 분장 및 액션과 특수효과 등이 필요한 슈퍼히어로 장르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당시 물가 기준으로도 터무니 없이 부족한 초저예산 (250만 달러) 속에서 제작해야 됐던 한계를 겪어야 했습니다만 '로저 이버트'처럼 이 실사판을 좋게 평가한 평론가들도 여럿 나와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는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당시 월간, 연간 만화를 내던 DC 코믹스에서도 아예 연간호 하나를 통째로 실사판 영화를 만화화한 내용 + 중간광고 구성으로 냈고, 한국에선 '스웸프맨', '늪지의 괴물'이란 제목으로도 수입했으며 이 작품 역시 유튜브에선 런닝타임이 감소된 형태로 공개 중이라 아래 Plex에서 영어 자막과 함께 공개 중인 92분 판본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atch.plex.tv/movie/swamp-thing 아래 내용은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인용했습니다. 지도에도 없는 어느 소택지의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알렉과 린다라는 과학자가 DNA를 합성하여 사람이 가진 능력을 극대화하는 시약을 연구하고있었다. 어느날 동료 과학자인 찰리와 엘리스가 찾아오는데, 연구 소가악당들의 습격을 받아 찰리와 린다는 죽고 알렉은 시약을 뒤집어 쓴 채 불에 타버린다. 간신히 도망친 엘리스는 알케인 박사에게 구조를 요청하지만. '더 리턴 오브 스웜프 씽' The Return of Swamp Thing (1989) 위의 '스웜프 씽' 실사판 1편이 홈비디오, 케이블 등의 부가 수익으로 인기를 얻은 뒤 나온 속편 영화로 마찬가지로 제작비는 1편과 비슷한 초저예산인 300만 정도이나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비슷하면 감지덕지고, 오히려 제작비가 더 부족했던 것으로 볼 수도 있며(때문에 제작비 걱정 안 해도 되는 실사판 2편 소설판은 사실 상 다른 내용이 되버리기도), 원작에서 스웜프 씽의 연인으로 나온 애비 아케인 Abby Arcane (배우는 헤더 로클리어 Heather Locklear)도 나왔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Flick Vault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유튜브 정책 때문인지 런닝 타임은 마찬가지로 일부 감소) '왕국을 찾아서' Lure of the Temptress (1992) 본래 '던전 앤 드래곤' 실사판을 소개할 때 함께 소개하려 했던 비디오 게임 작품으로, 왕이 살해된 뒤 주인공 '디어모트'가 지하 감옥에 감금된 것을 탈출을 시도해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DOS, 아미가, 아타리 기종 어드벤쳐 게임이며,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한국에선 '마이컴' 1992년 11월호에 공략이 실리기도 했습니다.2003년부터 프리웨어가 된 작품이라 GOG에서도 무료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gog.com/game/lure_of_the_temptress '네미시스' Nemesis (1992) 하와이 출신 동양계 영화 연출가인 故 '앨버트 파이언' (Albert Pyun, 1953~2022)은 여러 초저예산 B급 컬트 영화들을 내왔습니다만, 이 중 '네미시스'는 평론가들 중에서도 좋게 평가하는 이들이 여럿 나와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았으며, 이후 속편들도 여럿 제작되어서 25주년을 맞이한 2017년에는 5편도 제작됐습니다.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FFF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다른 전체 공개 영상들과 마찬가지로 런닝타임은 살짝 줄어든 상태) 아래 내용은 '키노라이츠'에서 인용했습니다. 서기 2027년 로스엔젤레스. 세계의 정치 경제권이 미국과 일본에 의하여 장악되고, 과학의 발전은 인간과 식별이 거의 불가능한 기계인간의 출현을 가능하게 만든다. 인간보다 우수한 능력을 지닌 인조인간들은 차츰 사회 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그들의 세력은 날로 커져만 간다.한편 이에 위협을 느낀 일부 순수인간들은 '헤머헤드'라는 극단적인 테러조직을 만들어 기계인간의 파괴를 일삼는다. 기계와 인간들의 무자비한 폭력과 살상은 점점 심해지고 2천년대 미래의 지구는 혼돈 속에서 급속히 황폐해져간다. 강력범죄 특별수사관 알렉스 레인(Alex: 올리버 그루너 분)은 과거의 부상으로 인해 장기 일부가 인공으로 대체된 반 기계인간이다.어느날, 생사를 건 반 테러 작전 수행 중 테러리스트에게 당해 만신창이가 된 그의 몸은 더욱 기계화되어 간다. 신체의 기계화에 절망을 느낀 알렉스는 자신을 그렇게 만든 테러리스트에 대한 증오와 경찰에 대한 회의를 품고 뉴아메리카의 바자에 숨어버린다.1년후. LA 경찰국장 판즈워스(Farnsworth: 팀 토머슨 분)는 자신의 부하이자 알렉스의 옛애인이었던 인조인간 자렛(Jared: 마요리 모나간 분)이 인류의 운명을 바꿔놓을 만한 중요한 비밀 정보를 빼내 헤머헤드 조직에 넘기려는 계획을 막기위해 알렉스에게 복귀명령을 내린다. 알렉스가 복귀를 거부하자 판즈워스는 부하들을 시켜 그에게 중상을 입힌 후, 그의 몸속에 원격조종 시한폭탄과 추적감시용 카메라눈을 장착한 다음 도난 당한 데이타 칩을 쟈렛으로부터 회수하도록 명령한다. 72시간내에 쟈렛을 찾지 않으면 그는 폭발하고 만다.자포자기 상태에 빠진 알렉스는 쟈렛의 연락책 쥴리안(Julian: 데보라 셜톤 분)을 통해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다. 이미 살해되어 '마인드 컴' 속에 영혼으로 존재하는 쟈렛은 알렉스에게, 판즈워스가 가짜이며 그의 엄청난 음모를 막기위해 '헤머헤드'에 데이타 칩을 전해달라고 부탁한다.순수 인간을 자처하는 테러리스트도 기계인간도 믿을 수 없는 알렉스는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 오로지 자신의 본능적인 판단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 72시간 후면 그의 몸은 산산조각이 나게 되고, 시간은 시시각각 조여오는데... https://retro-rerun-collection.creator-spring.com/ '클론 하이' Clone High (2002, 2023*) 링컨, 잔 다르크, 클레오파트라 등 역사 속 위대한 인물들의 클론(복제인간)들이 고등학교에 다닌다는 컨셉으로 방송한 성인용 애니메이션 시트콤 작품으로 시즌 1은 2002년에 TV 시리즈로, 시즌 2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스트리밍 시리즈 MAX에서 2023년에 방송됐습니다.이 중 TV로 방송된 시즌 1은 Retro Rerun 공색 채널에서 정주행 마라톤 영상으로 공개 중입니다. '화이트 타이거' 실사판 White Tiger Белый Тигр (2012) 2008년 러시아 소설 Танкист, или «Белый тигр»을 실사화시킨 러시아의 전쟁 영화 작품이며, 한국에선 마치 평범한 전쟁 영화들처럼 '화이트 타이거: 최강전차군단'이란 제목으로 수입했으나, 실제 내용은 비범한 능력을 보이는 주인공과 초자연적 존재로 묘사되는 전차가 나오는 등 상징적인 해석의 여지가 있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Mosfilm에서 본편 영상을 영어 자막과 함께 무료 공개 중이고, 국방 TV에서도 전문가들 분석 및 해설과 함께 이 작품을 다룬 적이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일부 인용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펼쳐지던 1943년 여름, 소련군은 전차에서 온몸에 화상을 입은 군인 한 명을 발견하게 된다. 이 군인은 신체의 90%에 화상을 입었지만, 놀랍게도 완벽하게 회복됐고, 전차병으로 복귀하게 된다. 당시 소련군은 ‘화이트 타이거’라는 전설의 독일 전차로 인해 속수무책으로 기습을 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화이트 타이거의 공격으로 화상을 입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나이데노프 하사는 전차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실사판 The Killer (2022) 방진호 작가의 2018년 소설 '죽어도 되는 아이'을 장혁 주연으로 실사화한 액션 스릴러 영화.해외에서도 수출되어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ex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자체적으로 영상에 첨부된 영어 자막 이외에도 상황 설명도 포함된 다른 버젼의 영어 자막도 캡션 기능으로 사용 가능) https://watch.plex.tv/movie/the-killer-9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평화를 위해 다시 시작된 킬러 본능!은퇴 후 성공적인 재테크로 호화롭게 생활하는 전설의 킬러 ‘의강’이제멋대로 행동하는 여고생 ‘윤지’를 떠맡게 된다.단기간 보호자 역할만 하면 될 거라고 가볍게 여긴 순간‘윤지’가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나는데…“걔는 다치면 안 되는 아이야”애써 잠재운 ‘의강’의 본능이 깨어난다! https://www.indierights.com/ '좁은 다리' The Narrow Bridge | Вузький міст -(2022) 우크라이나의 전쟁 영화로 젊은 재능 있는 예술가 '키릴'이 붓 대신 총을 들어야 되는 삶을 살게 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독립 영화를 지원하는 Indie Rights의 공식 채널에서 영어 자막 캡션 기능이 지원되는 형태로 무료 공개 중이며, 한국에선 '브레이킹 라인'이란 제목으로 수입 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Wavve(웨이브)에서 인용했습니다. 1962년,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 사령관 '키릴'과 그의 대원들은 물자 공급을 위해 다리를 건너려는 러시아 군에 맞서 싸운다. 대원들의 요청에 따라 '키릴'은 토끼 사냥에 나서고 우연히 '비탈릭'을 만나 그의 집에 초대 받는다. 키릴은 그의 집에서 그의 아내이자 옛 사랑인 '카티아'를 만나게 되고 같이 있던 러시아 군 상관과 같이 식사를 하게 된다. 그러던 중, 그의 정체를 알아챈 러시아 대령은 '키릴'을 체포하게 되는데...
콩라인박작성일
2023-12-3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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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컬트 클래식 영화 '더 룸' (2003) 12가지 팩트 + @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및 선정적, 잔혹한 내용도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외계로부터의 9호 계획' (1957년 상영 제목은 Grave Robbers from Outer Space, 1959년 상영 제목은 Plan 9 from Outer Space), '죽음의 밤 2' (Silent Night, Deadly Night Part 2, 1987) '버데믹: 쇼크 앤드 테러' (Birdemic: Shock and Terror, 2010) 등 초저예산으로 한계를 겪은 장면이 운 좋게 화제가 되든, 혹은 의도적으로 화제가 되든 컬트적 지지를 얻은 작품들은 여럿 있었습니다.(후술할 '더 룸'은 연출 겸 주연 '토미 웨소'가 작 중 장미, 미식축구공 상징성은 의도한 게 맞으며, 더 룸은 사실 블랙코미디 영화라 하기도) '더 룸' (The Room, 2003)은 '토미 웨소'가 직접 제작비를 조달한 독립영화 작품으로, 은행원 '자니'와 연인 '리사' 사이에 자니의 친구 '마크'가 삼각관계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중심으로 다룬 멜로 드라마 영화(토미 웨소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풍자적 블랙코미디 영화)이며, 토미 웨소가 연출, 각본, 제작, 주연을 담당했습니다. 사람들 주목도 받기 어렵고, 잊혀지기 십상인 저예산 독립 영화들 중 하나였던 이 영화는(제작비도 2003년 로맨틱 코미디 영화 기준 5400만 달러인 벤 에플렉, 제니퍼 로페즈 '갱스터 러버'의 1할 정도인 600만 달러에 불과) 처음 극장 개봉 당시에는 관객이 거의 안 들었으나 이후 작 중 토미 웨소의 연기 및 작 중 내용이 컬트적 지지를 얻어 DVD 뿐만 아니라 블루레이도 출시, 수차례 재상영, 티셔츠 및 장난감 등 굿즈 판매 등도 이뤄졌으며, 아래에 링크해둔 무비웹 기사에 따르면 재상영 등을 포함 추가 수익으로 제작비 5배인 3000만 달러를 벌어 상업적 성공을 달성했습니다. 관련 작품들도 여럿 나와 팬메이드 비디오 게임, 뮤지컬, 다큐멘터리, 웹시리즈, 연극, 제작 비화를 다룬 서적 '디재스트 아티스트' 등이 나왔고, 이 중 '디재스터 아티스트'는 A24 및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 배급의 극장 영화로도 제작되어 손익분기점 (제작비 2배)를 여유롭게 넘기고, 평론적으로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골든글로브 어워즈 수상작이 되는 영광을 누렸으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유명 비디오 게임 시리즈 '보더랜드' 등 인용 및 패러디 사례들도 수차례 나왔습니다. '콜라이더'에선 더 룸은 나쁜 영화가 아니며 컬트 영화란 점에서 대성공작이란 기사를 냈으며, '캐치플레이'에선 영화 내용을 토미 웨소의 경험담에 픽션을 일부 섞은 반자서전격 내용으로 분석하기도 했는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더 룸'은 나쁜 영화가 아니지! 아니야아아아아아아아! 오, 안녕 마크] https://collider.com/the-room/the-room-is-good/ [왜 더 룸은 시네마적으로는 "걸작"일까] https://edsays.catchplay.com/sg/article-1748-ol5lmtif 2023년에는 더 룸 20주년을 기념하는 기사들 여럿 나왔는데, 이 중 무비웹은 작품 소개, 추가 수익 3000만 달러 등 컬트작이 되면서 벌어진 상황 정리, 그리고 작품 관련 12가지 팩트를 해설과 함께 올렸는데, 분량 상 이 글에선 팩트 주제만 관련 영상을 일부 첨부해 간단히 추렸으며 해설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타 드립니다. [더 룸: 컬트 클래식 영화에 대해 당신이 모르는 12가지 팩트] https://movieweb.com/the-room-facts-you-didnt-know-cult-classic/ 1. 35 mm 및 HD 둘 다 동원해 촬영 2. 카메라를 대여가 아닌 구매로 확보 [디재스터 아티스트 영화판에서 재현한 세트 촬영 옥상 장면] 3. 세트를 지은 장면은 로케이션으로도 촬영할 수 있었던 장면 4. 총 제작비는 600만 달러 5. 토미 웨소가 직접 영화에 투자 [토미 웨소 공식 계정에 올라온 4K 꽃가게 장면] [토미 웨소 공식 계정에 올라온 둠 패러디 꽃가게 장면] 6. 꽃가게의 여인은 실은 배우가 아니다. ['디재스터 아티스트' 영화판 아카데미 참석 영상] [토미 웨소도 동행한 '디재스터 아티스트' 골든글로브 수상 영상] 7. 토미 웨소는 영화가 계속 상영되도록 돈을 냈는데, 오스카 선정 조건(극장 상영 기간)을 충족하기 위해서였다. 8. 아이러니하게도 '디재스터 아티스트'가 아카데미의 노미네이트 작품이 되었다. [상영회에서 전통적으로 던지는 숟가락 영상] 9. 심야 상영회에선 관객들이 미식축구공이나 숟가락을 던진다. 10. 많은 대화 분량이 후반 작업 과정에서 더빙됐다. ['디재스터 아티스트' 홍보 당시 토크쇼에서 성관계 장면을 언급한 영상] 11. 영화의 10%가 성관계 장면이다. [토미 웨소가 출연한 트랜스포머 패러디 '카 봇즈!' 영상] 12. 파라마운트 픽쳐스에서 24 시간만에 배급을 거부했다. 위에서 소개한 작품들 중 '더 룸', '디재스터 아티스트' 영화판은 각본을 스크립트 슬러그에서 공개 중이며(과거 인터넷 상에 돌던 소문과 달리 암 대사는 배우 애드립이 아닌 각본에도 있는 대사) 아래 링크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더 룸' (2003) 각본] https://www.scriptslug.com/script/the-room-2003 ['디재스터 아티스트' 영화판 (2017) 각본] https://www.scriptslug.com/script/the-disaster-artist-2017
콩라인박작성일
2023-12-1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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