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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마블 코믹스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되기 vs 알콜중독자로 살기
지금 막 악몽에서 깨어난 이 남자. 과연 이 남자는 마블 코믹스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와 알콜중독자,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할까? 히어로는 개뿔.밥 레이놀즈는 자신이 히어로라는 것을 부정한다. 그럴 수 밖에 없다. 자신은 지금까지 약물중독자 및 알콜중독자로 살아왔다. 히어로는 개뿔. 그런데 어젯 밤, 술을 마시는 것을(자신은 히어로의 힘을 되찾는 약물을 먹는 거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아내, 린다에게 들키고 말았다. 린다는 밥에게 실망한 뒤 잠시 시간을 갖자며 집을 나갔다. 하지만 밥의 마음 한 켠에는 자신이 히어로일 것이라는 미약한 생각이 남아 있다. 그리고 그 생각에 의지해 옛 기억을 다시 떠올리자, 허공을 날 수 있게 된다.정말로, 밥은 자신이 히어로라는 사실을 잊은 것이었다. 그런데 왜? 어째서 히어로였던 기억을 잃은 것일까? 너는 히어로다. 센트리··· 선을 지키는 금빛 수호자. 폭발하는 태양 백만 개의 힘을 지닌 사나이!네 가장 큰 적··· 보이드가 지구에 돌아왔다. 밤을 타고 사람들의 영혼을 훔치는 그자. 정체도 목적도 모르지만··· 그의 존재는 진짜다!너는 히어로다···. 혼자 세상에 외치고 싶어도, 남들이 믿어 주지 않을 뿐.기차의 다른 승객들을 봐···. 다들 불편해하고 있어.네가 얼마나 흉한 꼴이면, 다들 몇 걸음씩 물러났을까.아니, 어쩌면 네가 기억하기 시작해서일지도 모른다.네게 더 이상 그림자가 생기지 않아서.자신이 잊혀진 최강의 히어로, 센트리라는 것을 깨달은 밥 레이놀즈.이 기억을 떠올리게 된 이유는 오직 자신의 숙적 보이드를 막기 위해서라는 것임을, 또한 기억하게 된다.보이드가 지구에 돌아왔기에, 밥은 자신이 이 지구상 최강의 영웅임을, 센트리임을 기억해낸다. 센트리··· 선을 지키는 금빛 수호자. 폭발하는 태양 백만 개의 힘을 지닌 사나이!네 가장 큰 적··· 보이드가 지구에 돌아왔다. 밤을 타고 사람들의 영혼을 훔치는 그자. 정체도 목적도 모르지만··· 그의 존재는 진짜다!너는 히어로다···. 혼자 세상에 외치고 싶어도, 남들이 믿어 주지 않을 뿐.기차의 다른 승객들을 봐···. 다들 불편해하고 있어.네가 얼마나 흉한 꼴이면, 다들 몇 걸음씩 물러났을까.아니, 어쩌면 네가 기억하기 시작해서일지도 모른다.네게 더 이상 그림자가 생기지 않아서. 그와 동시에 서서히 능력을 되찾기 시작한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건 없다.너도 변할 거다.너는 다시 한번그 사람이 될 거다···.능력을 되찾으며, 인간 밥의 모습은 사라지고 히어로 센트리의 모습이 등장한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건 없다.너도 변할 거다.너는 다시 한번그 사람이 될 거다···. “그런데 너뿐이네. 몸이 그렇게 변해 있어서 그런가··· 브루스 배너로 돌아가도 기억을 할까 싶고···.”"헐크 기쁘다. 금빛 남자 헐크 제일 좋은 친구야.""나 없는 사이 뭔가가 있었어. 이유는 모르겠는데, 다들 날 기억 못 하더라고···. 마치 없는 사람처럼.""분명 내 존재를 비밀로 하려는 어떤 음모가 있었던 거야···. 온 세상에 최면을 걸었다든가. 그 뿐만이 아니야···.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 내가 뭔가잘못하리란예감도 들어.""그러니까 이거 지니고 있어, 헐크.계속 기억해 줘야 해." “사진을 잘 봐, 피터. 잘 보라고···”"당신 누구야?""좋아,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내 이름은 밥 레이놀즈. 네가 아는 이름은 센트리."우리가 이전에 만났을 때 네가 데일리 뷰글 사진 기자여서 이 사진을 찍어 줬고."또 스파이더맨으로서는, 윌슨 피스크와 손잡은 보이드를 나랑 같이 물리쳤었어. 내가 피스크한테 정신을 조종당해 폭주하기 전에 내가 막아 줬잖아.""기억을 해 봐, 피터, 제발···.""뭐야···?센트리!""벌레 놈은 비켜 있어. 네가 낄 일이 아니야.""아··· 기억나요··· 한꺼번에 떠올랐어요.""웬또라이가 있긴 했죠." "사진을 잘 봐, 피터. 잘 보라고 “당신 누구야?” “좋아,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내 이름은 밥 레이놀즈. 네가 아는 이름은 센트리.”우리가 이전에 만났을 때 네가 데일리 뷰글 사진 기자여서 이 사진을 찍어 줬고."또 스파이더맨으로서는, 윌슨 피스크와 손잡은 보이드를 나랑 같이 물리쳤었어. 내가 피스크한테 정신을 조종당해 폭주하기 전에 내가 막아 줬잖아.""기억을 해 봐, 피터, 제발···.""뭐야···?센트리!""벌레 놈은 비켜 있어. 네가 낄 일이 아니야.""아··· 기억나요··· 한꺼번에 떠올랐어요.""웬또라이가 있긴 했죠." 분명아는 목소리인데··· 그런데도 그쪽 정체가 무엇인지는전혀가늠이 안 되는군. 친구 같은데···집중하세요, 자비에르 교수님. 머릿속 구석구석을 잘 뒤져 보세요. 분명 제가 있을 거예요.뭔가 크게힘든 일이 있나 보군. 과거의 공포가 다시 표출되려 하고 있어. 차갑고, 어둡고··· 아···말해 봐, 친구···. 그 그림자 괴물이 무엇이기에 그토록 심란해하는지? 그렇게나악한존재인가?교수님이 이해할준비가 되지 않으면나도 말해 줄 수가없어요. 그러니까 먼저 나를기억해 봐요.기억해 내고 싶은데, 나 스스로가 꽉 묶여 있는 기분이야. 무언가가 내 머리를 엄청난 무게로 짓누르고 있어···.기억하지 말라면서, 그건잘못된일이라면서.센트리는 자신과 엮인 일이 있던 히어로들을 찾아가며, 제발 자신을 기억해 달라 호소한다.(헐크, 스파이더맨, 프로페서 엑스 뿐만 아니라, 판타스틱 4의 리드 리처즈, 닥터 스트레인지, 토니 스타크도 센트리가 세상에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됨.) 분명아는 목소리인데··· 그런데도 그쪽 정체가 무엇인지는전혀가늠이 안 되는군. 친구 같은데···집중하세요, 자비에르 교수님. 머릿속 구석구석을 잘 뒤져 보세요. 분명 제가 있을 거예요.뭔가 크게힘든 일이 있나 보군. 과거의 공포가 다시 표출되려 하고 있어. 차갑고, 어둡고··· 아···말해 봐, 친구···. 그 그림자 괴물이 무엇이기에 그토록 심란해하는지? 그렇게나악한존재인가?교수님이 이해할준비가 되지 않으면나도 말해 줄 수가없어요. 그러니까 먼저 나를기억해 봐요.기억해 내고 싶은데, 나 스스로가 꽉 묶여 있는 기분이야. 무언가가 내 머리를 엄청난 무게로 짓누르고 있어···.기억하지 말라면서, 그건잘못된일이라면서. 열쇠는 어딘가에 숨어 있다. 폐허 속, 사람 사는 곳 같지가 않은 이 거리.바로 여기. 맨해튼의 끝자락···이곳에 네가 찾는 답이 있을 거다.처음엔 마지못해 찾아왔는데···막상 와 보니 먹구름처럼 막막하던 무언가에서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한다.인적이 끊긴 지 몇 년은 된 듯··· 들어올엄두도 나지 않을풍경.유령만 찾을 듯한 풍경이다.풍경이 차차 익숙해지자. 네가 잊어야만 했던 기억이 무엇인지 떠오른다···. 너의 요새.왓치타워. 센트리는 자신이 누군가에게 배신을 당하고 기억을 잃어 능력까지 잃게 된 것을 알게 되는데, 의문점이 피어오른다.히어로 중 가장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센트리를 누가 배신했는가? 왜 배신했는가?그 해답을 찾기 위해 센트리는 자신의 거점인 왓치타워를 어렴풋이 기억하며 그곳을 찾아간다. [ 돌아오셨군요, 주인님. ]고마워, 클록. 내가 어디 있었는지 알고 있어?[ 그 질문에는 대답할 수 없습니다. 저의 내부 시스템 기저에 이식된 자가 복구 루프 바이러스 탓으로 보입니다. ][ 저도 알면서 묵인하고 있습니다. 주인님께도 바이러스 존재를 알려 드려야겠지만, 바이러스 제거는 하지 않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적응됐나보구나, 클록. 이 장치도 새 프로그램의 일부니?[ 아닙니다. 주인님께서 보고 계신 그 장치는 발신 장치입니다. ][잠재적 메시지가 감지됩니다···. 가장 강도 높은 주파수로, 우리 행성 전체는 물론 대기권 외부 저 먼 곳까지 미치고 있습니다.][동력원은 주인님의 약물 같습니다.]이게 여기 있는 이유는?[ 그 질문에 대답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자신의 인공지능 비서 클록을 만나고 자신의 기억과 동료들의 배신에 대한 모든 실체를 질문하지만, 클록은 대답하지 않는다. [ 돌아오셨군요, 주인님. ]고마워, 클록. 내가 어디 있었는지 알고 있어?[ 그 질문에는 대답할 수 없습니다. 저의 내부 시스템 기저에 이식된 자가 복구 루프 바이러스 탓으로 보입니다. ][ 저도 알면서 묵인하고 있습니다. 주인님께도 바이러스 존재를 알려 드려야겠지만, 바이러스 제거는 하지 않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적응됐나보구나, 클록. 이 장치도 새 프로그램의 일부니?[ 아닙니다. 주인님께서 보고 계신 그 장치는 발신 장치입니다. ][잠재적 메시지가 감지됩니다···. 가장 강도 높은 주파수로, 우리 행성 전체는 물론 대기권 외부 저 먼 곳까지 미치고 있습니다.][동력원은 주인님의 약물 같습니다.]이게 여기 있는 이유는?[ 그 질문에 대답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 이유는 모르겠지만, 다급히 만든 모양새다.함정 회로나 바이러스가 숨겨져 있는 것도 아니다.너무쉽게해체된다는 자체가 오히려 이상하게 불안할 정도.비로소 조용해졌다. 별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다만······인식에 작은 변화가···.현실이 아주 미미하게 변하면서, 그 효과가 우리에 갇혔던 짐승이 뛰쳐나가듯 타워 외부로 번져 간다···.한순간 꿈에서 깨어난 듯, 사람들은 너를기억한다.센트리는 자신의 숙적, 보이드가 지구를 파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왓치타워에 있던 자신의 정체를 잊게 만드는 장치를 제거한다.그런데, 센트리를 막기 위한 장치라기엔 그의 손에 너무나도 쉽게 해제됐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다급히 만든 모양새다.함정 회로나 바이러스가 숨겨져 있는 것도 아니다.너무쉽게해체된다는 자체가 오히려 이상하게 불안할 정도.비로소 조용해졌다. 별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다만······인식에 작은 변화가···.현실이 아주 미미하게 변하면서, 그 효과가 우리에 갇혔던 짐승이 뛰쳐나가듯 타워 외부로 번져 간다···.한순간 꿈에서 깨어난 듯, 사람들은 너를기억한다. 센트리는 여기서 또다른 의문점을 가진다. 나를 포함한 전 세계인의 기억까지 없애며 센트리의 출현을 막은 이유가 무엇일까? 센트리는 오직 사람들을 돕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히어로일 뿐인데… 안녕, 노미···. 잘 지냈니?많이기다렸니?"밥?""맙소사···, 밥···""···미안해."센트리는 자신의 부인인 린다를 만나러 린다가 살고 있는 곳으로 향한다.(초반에 밥이 자신의 능력을 되찾으려고 슈퍼 세럼을 먹고 중독 증세를 보였는데, 린다는 그 중독 증세를 알콜 중독 증세로 생각함. 이 일로 린다는 밥에게 실망하여 잠시 별거함)린다는 발신 장치가 해제된 덕에 자신의 남편인 밥 레이놀즈가 센트리라는것을 기억해내고 밥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닥친 현실에 괴로워한다. 안녕, 노미···. 잘 지냈니?많이기다렸니?"밥?""맙소사···, 밥···""···미안해." “자기가 슈퍼히어로라는 사실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해? 도시를 떠난 삶에 이제 겨우 익숙해진 참인데.”"이젠 어떻게 해야 돼? 왓치타워로 들어가 살아? 고양이도 데려가?""적응할 수 있을지 난 모르겠어.""자긴 아직도 나랑 살고 싶어?" 당연하지.그런데···자기도 알지만··· 내가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 당연하지. 그런데···자기도 알지만··· 내가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 그 문제를 해결해야 우리가 평범하게 살 수 있어.나보고 배신자래, 린디. 그들이 나한테 왜 그랬는지를 모르겠어."응··· 나도 기억나.어렴풋이기억나.""자기가 뇌물이며 여러 짓을 했댔지.미친 소리.원하면다 가질 수 있는 자기가 뇌물을 왜 받아?"거짓말이야,린디.리드 리처즈가 나를 매장시키려 만든 거짓말. 그 문제를 해결해야 우리가 평범하게 살 수 있어.나보고 배신자래, 린디. 그들이 나한테 왜 그랬는지를 모르겠어."응··· 나도 기억나.어렴풋이기억나.""자기가 뇌물이며 여러 짓을 했댔지.미친 소리.원하면다 가질 수 있는 자기가 뇌물을 왜 받아?"거짓말이야,린디. 리드 리처즈가 나를 매장시키려 만든 거짓말. 이유를 모르겠어. 어이없지만··· 누구보다 믿었던 사람이그럴 줄내가 어떻게 알았겠어?뭐냐, 왓치독? 왜 그래···?밥과 린다는 서로가 서로에게 한 일들에 사과하며 진중한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그 때, 어이없지만··· 누구보다 믿었던 사람이그럴 줄내가 어떻게 알았겠어?뭐냐, 왓치독? 왜 그래···? 너는나를 믿었어야지, 센트리. 내가 약속 어긴 적이 있던가?센트리의 숙적—보이드가 등장한다.센트리는 자신의 능력을 잃고 다시 되찾은 뒤로 어느 히어로도 못 믿는 상황인데, 심지어 자신의 숙적을 믿으라니? 너는나를 믿었어야지, 센트리. 내가 약속 어긴 적이 있던가? 이리 와, 골든 보이. ‘네 여자 목숨’을 얼마나 아끼나 보자.아직 어둠이 다 내리질 않았으니··· 나는 이 여자 허리를 접어 버릴 힘은 없어. 이리 와, 골든 보이. ‘네 여자 목숨’을 얼마나 아끼나 보자. 아직 어둠이 다 내리질 않았으니··· 나는 이 여자 허리를 접어 버릴 힘은 없어. 그러면 한 번 해볼 만하지 않을까?보이드는 센트리를 비웃으며 린다를 낚아채어 자신의 능력으로 린다를 위협한다.그리고 여기서 밥 레이놀즈가 자신이 센트리인 것을 기억한 이유가 드디어 드러난다. 그러면 한 번 해볼 만하지 않을까? 역시 그대로구나, 센트리. 여전히 겁도 많고 마음도 여려. 나는 돌아온다고 했다. 로버트··· 너도 다 알고 있었잖아.내가 돌아올 줄. 아아··· 원하는 게 뭐야, 보이드? 몰라서 묻는 거냐?전부 다. 우주 전부와 그 이상. 이곳의 영혼을 다 삼키는 걸 원하지. 이 여자가 그처음일 수도 있고···마지막일 수도 있을 거야."전부 삼킬 거다.너를 통해서 전부 다. 그게 돌아온이유냐? 그래서 내 기억을 되살렸다고? 나를도구로 쓰려고 내 기억을 되돌렸다?보이드는 센트리의 질문에 대답하는 대신 린다를 허공에 놓아주며 사라진다. 나를도구로 쓰려고 내 기억을 되돌렸다? 린다··· 괜찮아. 내가 잡았어.안심해. 가만히 있어. “보··· 보이드가 자기한테 전해 달래···.”답은 네가 알아"라고 했어."""속을 들여다봐"라고도."보이드는 린다의 입을 빌려 센트리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이후로 센트리는 선두를 지키던 히어로들에게 향하여, 다시금 모든 힘을 회복한 보이드와의 전쟁을 준비한다.히어로 무리에서 자신의 옛 친우 리드를 발견한 센트리는 그의 배신에 분노한다. “보··· 보이드가 자기한테 전해 달래···.”답은 네가 알아"라고 했어."""속을 들여다봐"라고도." 리드, 너는 나를배신했어.왓치타워 설계에 다리를 걸치더니, 클록에게 나인 척 지시를 내려 놨더라?왜 그랬어? 나죽인걸로 모자라 내 과거까지 다 지워야 속이 시원했냐?"아니야···! 실은기억이 안 나···.""로버트, 제일 친한 친구였던 너한테 내가 왜 그런 짓을 하겠어?믿어 줘···."믿을 소릴 해.전에 그랬었지? 나를 믿고 목숨도 맡기겠다고. 그러니 나도똑같이해도 된다고.참 쉽게잊네. 그치?센트리는 리드 리처즈가 모든 사람들의 기억에서 자신을 없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하지만, 배신자라고 추정하는 리드에게 대한 쌀쌀한 태도와 달리, 센트리는 자신의 정체를 의심한다. 리드, 너는 나를배신했어.왓치타워 설계에 다리를 걸치더니, 클록에게 나인 척 지시를 내려 놨더라?왜 그랬어? 나죽인걸로 모자라 내 과거까지 다 지워야 속이 시원했냐?"아니야···! 실은기억이 안 나···.""로버트, 제일 친한 친구였던 너한테 내가 왜 그런 짓을 하겠어?믿어 줘···."믿을 소릴 해.전에 그랬었지? 나를 믿고 목숨도 맡기겠다고. 그러니 나도똑같이해도 된다고.참 쉽게잊네. 그치? 이번엔 어느 때보다 끔찍할 거다, 센트리···. 너도 확신하고 있다.보이드가 곧 들이닥치면, 세상 최고의 위기가 올 거고, 그러면 너도 다른 히어로들도 멍하니 종말을 지켜보는 도리밖에 없다.하지만 네가 확신하지 못하는 게 하나 있다. 머릿속에서 계속 돌고 도는 끔찍한 의심 하나.사실 네가 히어로가 아니라면?센트리의 마음 한켠엔 의심이 피어 오른다. 이번엔 어느 때보다 끔찍할 거다, 센트리···. 너도 확신하고 있다.보이드가 곧 들이닥치면, 세상 최고의 위기가 올 거고, 그러면 너도 다른 히어로들도 멍하니 종말을 지켜보는 도리밖에 없다.하지만 네가 확신하지 못하는 게 하나 있다. 머릿속에서 계속 돌고 도는 끔찍한 의심 하나.사실 네가 히어로가 아니라면? 보이드의 말 때문인 것인지, 아니면 자기도 모르게 잊혀진 기억의 편린 때문인지?최후의 전쟁 직전, 센트리와 히어로들은 주마등처럼 센트리와 그들의 과거를 회상한다. (센트리와 판타스틱 포) (센트리와 스파이더맨) (센트리와 헐크) (센트리와 엑스맨) “잠시 후, 네 앞에 세상의 종말이 닥칠 것이다.”"참오랜만이다."회상을 마치고, 센트리와 히어로들은 폭풍을 몰고 오며 지구를 집어삼키려는 보이드를 기다린다.그리고 이제, 센트리와 보이드의 관계와 그들의 진실이 드러난다. “잠시 후, 네 앞에 세상의 종말이 닥칠 것이다.”"참오랜만이다." . “정발본에서”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2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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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19세기 제국주의 시절 서양의 풍자화들 .jpg
19세기 후반에는 제국주의, 민족주의가 절정에 달한 시기였고 과학기술과 산업혁명으로 무장한 백인들의 자신감은 극에 달해있던 시기였음 또한 민족주의 논리에 따라 국가의 존엄, 민족의 운명, 식민지에 대한 집착이 강박적인 수준이었음 또한 대중매체가 발전하면서 풍자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던 시기였고 이러한 풍자화 속에 당대 서구 유럽인들의 시각을 엿 볼 수 있음 “누군가는 받드시 뒷받침 해야 한다” 괴물로 상징되는 용을 타고 ‘4억명의 야만인’이라는 깃발을 든 중국인의 전진을 자동차, 기관총, 면화, 철도, 전선등으로 상징되는 서구 문명을 짊어진 엉클 샘(미국의 의인화)이 가로막고 있는 모습. “케이프 타운에서 카이로까지” ‘문명화’라는 깃발을 든 백의의 여신을 선두로 해서 영국군, 개척자, 노동자들이 야만인을 짓밟고 ‘야만’이라는 깃발을 든 아프리카 부족들에게 전진하는 모습. 이는 영국의 식민지 확장을 옹호하는 걸로 볼 수 있음 “돼지 꼬리(변발)은 잘라야 해” 머리에 서구 문명을 상징하는 빛나는 별을 달고 있는 여신이 ‘진보와 19세기’라 써져있는 가위를 가지고 야만적인 중국인의 문화를 없애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음. 다들 알겠지만 이 당시에는 문화 상대주의 따윈 개나 주던 시기 “백인의 짐” 존 불(영국의 의인화)과 엉클 샘(미국의 의인화)이 세계 각국의 야만인들을 등에 태우고 폭력,야만,무지,편견,잔인성등과 같은 바위를 힘겹게 오르며 정상에 빛나는 ‘문명’이라는 이름의 여신을 향해 가고 있음 이런 식으로 식민지를 확장하는 것은 야만 민족들에게 문명을 선사해주는 축복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음 “세월이 흐른 후에” 미국 독립전쟁, 미영전쟁이 발발한지 수십년이 지난 후 미국은 새롭게 초강대국으로 등장하는 오른쪽의 젊은 여성으로 묘사되고 있고 왼쪽은 더욱 큰 대포를 가지고 있지만 노쇠해 보이는 늙은 여성이 미국의 손을 부여잡고 “딸”이라고 외치고 있음 곧 있으면 미국이 세계를 주도할 초강대국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이 보임 “새로운 손님” 청일전쟁의 승리 이후 왼쪽 미국의 주선 아래 ‘열강 클럽’에 가입하게 된 일본이 기존의 회원국에게 인사를 하고 있음 서양식 콧수염과 양복, 양우산, 모자를 쓰고 있지만 나막신을 신고 동양인의 모습을 한 일본에 대해 서구 열강들은 의아함과 우려의 시선을 가지고 있음 “우리는 문명과 평화를 위해 함께 서있다” 미국과 영국이 제국주의 질서를 주도한다는 것을 암시 ‘첫번째 의무 - 문명화’ “저 용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처리하겠다” 1900년 발발한 의화단 운동으로 여러 서양인이 죽고 공사관이 불타던 당시 서구 문명을 상징하는 백의의 여신이 왜소해 보이는 광서제를 향해 의화단을 해치울 것을 강하게 명령하는 모습임"학교 수업 시작했다" 19세기 후반 제국주의 의식이 강해지던 미국이 하와이, 필리핀, 푸에르토리코, 쿠바등의 ‘미개국’들을 향해 엄한 시선과 회초리로 문명을 가르치고 있는 모습 “우리의 크리스마스 트리” 마찬가지로 성조기를 두른 컬럼비아(미국의 여성 의인화)와 엉클샘이 당시 미국의 보호국이었던 하와이, 푸에르토 리코등과 같은 어린이에게 문명과 성경(기독교)을 선물해 주는 모습. 이렇게 당시 백인들은 제국주의야 말로 미개인들에게 축복이라고 생각했음 “거의 날 기독교도로 설득할 뻔 했군” 의화단 운동으로 열받은 열강 연합군이 베이징을 점령하고 닥치는 대로 중국인들을 학살하고 있고 중국은 훨씬 강력한 미국을 향해 기독교인의 자비를 구걸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음. 러일전쟁 당시 조선을 형상화한 모습 일반적으로 갓을 쓴 채 일본과 러시아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는 무력한 인형의 모습을 하고 있음. ------------ 이러한 풍자화를 통해 백인들의 자신감과 우월의식, 문명에 대한 강박의식을 엿볼 수 있고 식민지 확장이야말로 미개인들에 대한 축복이자 선물이라고 생각했음을 알 수있음 또한 현대 중국이 힘 좀 쎄지자 괜히 더 나대는 것도 이 19세기,20세기 당시 서양열강들에게 무기력하게 털렸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더욱 일그러진 모습의 패권주의를 추구하는 거라는 걸 짐작해 볼 수 있음 조선 역시 아무런 능동적인 의지 없이 이리저리 휘둘리는 약소국의 모습이었다는 걸 알 수있음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28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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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누누 감독의 노팅엄이 3위?! 혼란 속으로 빠져드는 PL 순위표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노팅엄포레스트, 첼시 렛츠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상위권이 예상과 전혀 다른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4일(한국시간) 현재 2024-2025 PL 10라운드가 브렌트퍼드 대 풀럼 경기만 제외하고 다 진행됐다. 남은 경기는 중위권 두 팀의 대결이기 때문에 상위권과 강등권 판세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선두로 다시 올라선 팀은 리버풀, 2위로 내려간 팀은 맨체스터시티다. 리버풀은 앞선 9라운드에서 맞수 아스널과 무승부를 거두면서 잠시 2위로 내려갔지만,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에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일주일 만에 선두로 돌아갔다. 8승 1무 1패(승점 25)다.맨시티는 최근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전력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중 잉글랜드 카라바오컵에서 토트넘홋스퍼에 패배한 데 이어 PL 10라운드에서 본머스에 1-2로 졌다. 7승 2무 1패(승점 23)가 되면서 리버풀에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떨어졌다.가장 특이한 것이 노팅엄의 3위 등극이다. 노팅엄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5승 4무 1패(승점 19)로 3위까지 단박에 뛰어올랐다. 크리스털팰리스, 레스터시티에 이어 10라운드 웨스트햄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했다. 주포 크리스 우드가 이날도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현재까지 8골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노팅엄은 지난여름 딱히 이적료를 많이 투자하지도 않았다. 이번 웨스트햄전 선발 라인업 중 올해 영입된 선수는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 한 명에 불과했다. 현재 상승세의 가장 큰 비결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용병술이다. 토트넘홋스퍼 감독 시절 차별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일찍 경질된 불명예가 있지만, 누누 감독은 앞서 울버햄턴원더러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으며, 토트넘 이후 유럽을 잠깐 떠났을 때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하드에서 우승컵 2개를 따냈다. 이번 시즌 리버풀에 유일한 패배를 안긴 팀도 노팅엄이다.첼시, 아스널, 애스턴빌라가 5승 3무 2패로 나란히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치열한 4위 경쟁 중이다. 골득실에서 가장 앞서는 첼시가 현재 4위에 있지만 매 경기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원래 선두 경쟁을 하던 아스널은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심한 부진을 보이면서 빠르게 순위가 떨어졌다.7위 토트넘(5승 1무 4패), 8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4승 4무 2패)은 승점 16점으로 4위와 격차가 2점에 불과하다. 그 뒤를 추격하는 9위 본머스, 10위 뉴캐슬유나이티드도 승점 15점으로 차이가 크지 않다. 아직 시즌 초반에 불과한 만큼 이들 중 누구든 3연승 정도 달리면 단번에 4위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하위권은 이들과 격차가 크다. 16위 에버턴이 승점 9점으로 잔류 희망을 살려나가는 반면 17위 크리스털팰리스(승점 7), 18위 입스위치타운(승점 5), 19위 사우샘프턴(승점 4), 20위 울버햄턴(승점 3)은 바닥에서 허덕이고 있다. 입스위치와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턴은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도지페페작성일
2024-11-0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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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트넘 그 감독의 놀라운 반전'...3년 만에 PL 이달의 감독 수상 도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10월 이달의 감독에 올랐다.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0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감독 후보를 공개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브라이튼의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과 함께 노팅엄 포레스트의 누누 감독이 올랐다. 11월 4일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다음주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누누 감독은 히우 아베, 발렌시아, 포르투를 이끌었고 2017년부터 4년간 울버햄튼을 성공적으로 지휘해 명성을 높였다. 울버햄튼을 떠난 후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훗스퍼 지휘봉을 잡았다. 토트넘에서 처참한 실패를 하면서 추락을 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를 거쳐 지난 시즌 중도에 노팅엄 포레스트로 왔다. 스티브 쿠퍼 감독 아래 추락해 강등 위기에 내몰린 노팅엄을 간신히 살려냈다.노팅엄은 누누 감독을 지원했다. 올여름에도 1억 유로(약 1,490억 원) 이상을 쓰면서 스쿼드를 보강했으나 방출 금액이 8,930만 유로(약 1,331억 원)가 될 정도로 많은 선수들이 나가면서 팀에 변화가 많았다. 불안정성 때문에 누누 감독이 가장 먼저 경질될 거라고 봤지만 상황은 달랐다. 노팅엄은 7위에 올라있다.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순위가 높다.특히 10월에 성적이 좋았다. 퇴장자가 발생했는데 첼시와 1-1로 비겼고 크리스탈 팰리스를 1-0으로 잡고 레스터 시티를 3-1로 격파했다. 7골을 터트린 크리스 우드가 핵심이다. 엘리엇 앤더슨, 모건 깁스-화이트, 칼럼 허드슨-오도이 공격력도 훌륭하다. 수비력도 최고다. 9경기에서 7실점만 헌납하면서 리버풀(5실점)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최소 실점 2위에 위치 중이다.누누 감독은 10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면서 이달의 감독 후보에 올랐다. 누누 감독은 울버햄튼에서 2번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고 토트넘 첫 달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을 하면 3년 만에 수상을 한다. 10월 전승을 올린 과르디올라 감독이 유력 경쟁자다. 맨시티는 압도적인 선두다.한편 8월엔 브라이튼의 휘르첼러 감독이 수상을 했고,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상을 받았다
해왕고리작성일
2024-11-0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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