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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소련 KGB가 압수한 스파이들의 장비들
소련 KGB와 러시아 FSB가 서방과 내부 스파이들에게서 압수한 장비들 지팡이칼 지팡이 안을 비워 칼집으로 쓰며 필요시엔 길게 펼쳐 창 처럼 쓸 수도 있다 칼 뿐 아니라 메이스 형태의 모델도 사용했음 은닉용 도구들 다양한 은닉 목적으로 사용 된 카드와, 신발, 파이프 등 은닉 된 카메라 라이터, 시계 등의 일상품에 장착한 소형 카메라로 냉전 시절 가장 많이 압수되던 스파이 장비 송신기 소련에서 활동하던 요원들과 통신할 때 쓰던 장비로 사진은 테이프 레코더에 무선 송신기를 장착 암호 해독 책자 암호화 시킨 정보를 해독하기 위한 해독 책자, 동화책, 소설, 기술 서적 등 다양하게 위장했다 펜 스탠드와 면도기 등 일상 용품에 카메라와 스파이 활동에 필요한 장비와 물건을 은닉 플라스틱, 금속, 목재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은닉용 용기를 통해 요원들이 지령, 암호화 수단, 자금 등을 지원받음 스파이들이 센터로부터 정보를 전송하고 지시를 받는 데 사용한 무전기 적당한 크기로 서류 가방에 넣어 위장하기도 했다 요원들이 사용하던 스위치 블레이드 나무 블록으로 위장한 지폐와 코인, 이런 식으로 돈, 자료, 암호화 도구 등을 숨겼다고 한다 손전등으로 위장한 스턴건 요원들이 근접 전투, 호신용으로 쓰던 장비. 펜 건과 건즈 룰렛 프랑스산 'Le protector' 룰렛 형태로 안에는 10발의 탄약이 들어간다 숨기기 쉽고 근접에서의 화력이 좋아 펜 건과 더불어 많이 사용 1985년 소련 KGB는 레이더 관련 대형 방산 업체인 'Phazortron' 의 설계 엔지니어 아돌프 톨카체프를 체포함. - 아돌프 톨카체프 - 그는 CIA가 제공한 사진 속의 미니 카메라와 매뉴얼을 이용해 소련 레이더 관련 정보를 촬영 1979~85년 까지 기밀 자료를 넘겼으며 KGB에 검거, 1986년 총살형을 선고받음. 1986년 3월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CIA 요원 '마이클 셀러스' 는 간첩 행위로 체포되었음, 사진 속 가발과 안경, 수염은 현장에서 위장용으로 썼던 물건 체포된 마이클은 이후 소련에서 추방. 동독 지역의 공군 기지 근처에서 발견 된 정보 전송 장치 당시 KGB에 검사에 의해서 나무 가지로 위장된 것이 발견되었고, 관련 정보는 서독의 NATO 정찰대로 수신되었다고 함. - 게나디 스메타닌 대령 - 1985년 KGB는 CIA에 정보를 제공하던 GRU 소속 대령 '게다니 스메타닌' 을 체포한다 CIA에 포섭되어 내통 중이던 그를 방첩대가 체포했고, 사진 속 안경은 독이 담긴 유리병이 내장된 것이나 스메타닌은 사용하지 못했고 체포 후 총살되었다. - 드미트리 폴리아코프 - 마찬가지로 CIA에 포섭되어 협력 중이던 인물인 GRU 소속 장군 드미트리 폴리아코프는 KGB에 체포, 88년 총살되었다 사진 속 여행, 낚시 가방은 암호 해독을 위한 코드 용지가 달려 있었고 이후 KGB가 압수. 콜롬비아 주재 소련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알렉산더 오고로드닉' 은 1970년대 초반 CIA에 포섭, 미국의 스파이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다 몇년 후 KGB에 체포되었고 77년 6월 취조 중 펜에 숨겨두었던 극약을 먹고 자살하게 된다 위의 사진은 당시 알렉산더가 사용했던 장비들. 위의 장비와 함께 아래쪽 사진은 CIA에서 근무하던 '마사 피터슨' 이 알렉산더 오고로드닉에게 넘겨준 장비들 당시 모스크바의 한 다리에 숨겨 알렉산더에게 넘겼고, 이후 마사 피터슨은 KGB에 발각 추방된다. 2000년대 초반 FSB의 방첩요원들은 의심스러운 자동차 한 대를 발견한다 이후 거기서 녹음 장비를 노획했는 데 이것은 에스토니아 정보부의 것으로 확인됐다 피터 포포프는 GRU 소속 대령으로 1953년 미국과 접촉 해 스파이가 된 인물 1953년에 첫 정보를 제공 이후 쭉 미국 쪽 스파이 활동을 하다 1959년 KGB에 발각, 1960년 총살형에 처해졌다 사진 속 장비들은 피터 포포프가 사용했던 암호 코드 문서와, 위장용 솔, 나이프 등. 1935년 12월 두 명의 소련 여성이 일본 외교관의 여행 가방에 물건을 넣어 탈출하려함, 다행히 수색에선 걸리지 않았으나 소련 - 폴란드 국경에서 한 명이 노출되어 둘 다 체포 이후 구금됨. 사진은 나무 그루터기로 위장한 정보 녹음/전송 장치로 KGB가 발견 해당 물건은 모스크바 근처 미사일 기지에 근처에 나무 그루터기로 위장되었고 정보를 미국 정찰 위성으로 전송하고 있었다고 함. 1942년 소련 방첩요원들이 일본 스파이에게서 압수한 나이프와, 미니 카메라. 1962년 소련 KGB는 미국 CIA와 영국 MI6의 스파이 역할을 하던 GRU 소속 '올렉 펜코프스키' 를 체포함. 사진 속 장비는 그가 사용했던 컴팩트 미녹스 카메라와, 암호 코드, 장비들로 5000장 이상의 소련 무기 자료들을 촬영해 서방에 넘김 체포된 후 1963년 5월 총살. 정치/경제학 교과서 안에 숨겨놓았던 헝가리제 권총 2차 세계 대전 시작 전 독일 스파이에게서 압수했다고 함. 1960년 5월 1일 소련 영토를 정찰 하던 U-2 정찰기가 격추되었고 조종사 '프랜시스 게리 파워즈' 가 생포된다. 사진 속 장비는 파워즈가 생포됐을 때 압수 된 하이 스탠다드 22구경 소음총, 펜 형태의 독침, 손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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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특전부대 출신으로써 한마디....2
많은 분들이 좋은 의견과 반응도 주셨는데반대로 당시 국회에 투입된 707 특임대와 1공수 요원들에 대해반란군들이라고 호되게 질책 하시더라고요, 분명히 심정은 이해합니다만전 절대 그게 아니라고, 너무 속상해서 글을 올렸는데 아직도 반대로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한번 더 끄적여 봄니다. 특전사는 팀 단위로 편제가 되어있고 훈련이나 유사시에 같이 움직이고 생활합니다. 보통 육군 보병 부대 분대 수준을 특전사에서는 중대로 주로팀이라고 부르고 12명의 인원으로 팀장(대위) 부팀장(중위 or 선임담당관)를필두로 밑에 중사 하사들로 편성 되어있습니다. 이들은 복무 기간 수 년 동안 계속해서 같이 생활하고 훈련하는 팀이기 때문에굉장히 끈끈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그만큼 자부심도 큽니다. 모든 군부대가 그렇듯이 특수 부대의 경우 상관의 명령이 떨어지면스위치 on/off 하듯이 바로 총을 들고 표적이나 적을 사살 할 수 있도록 훈련 받습니다. 이들은 명령에 대해 자의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집단이 아닙니다.전시에는 지휘관의 명령에 죽고 살아야 싸워서 이기는 군대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그래서 군대에서는 항명죄가 있는 겁니다. 물론 박정훈 대령처럼 불의한명령에 항명죄를 적용시키는건 절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특수부대는 더더욱, 그렇다고 "상관이 시민들 다 쏴죽이라고 명령하면그걸 따라야 하는게 당연하냐?" 이걸 옹호 하는 것도 아니지만상명하복에 따를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군부대의 성격에 대해 말씀 드리는 겁니다. 만약에 명령이 떨어져서, 팀장 부팀장 그리고 밑에 하사 중사 병력들까지본인이 하사 중사의 계급 위치에서 대통령과 장관 여단장 지역대장이어디 어디로 출동을 명령하는데, 그걸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거부 할 수 있는 군인이 몇 이나 될까요? 전 그런 분들은 정말 용기 있고 대단한 사람이라고생각하지만, 팀단위로 12명이서 365일 영외 훈련을 받은 팀 식구들끼리“난 이런 내란 행위에 동참 할 수 없습니다”라고 혼자서 쏙 빠질수 있는 군인이과연 있을까요? 또한 몇몇 지휘관들도 밝히길,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국회로 투입된 병력도 있었고특임대의 경우 북한 관련 작전이라고 지시 받고 움직였다고 합니다. 특전사 병력대부분이 상급 지휘관들을 제외하고, 작전 내용을 전혀 몰랐던 겁니다. 국회에 도착해서, 여당 대표 야당 대표 신변확보하고 체포 하라는 직접적인 명령을받았답니다. 근데 특임대 요원들은 왜 이렇게 무능력한 모습을 보였을까요? 제가 특수전사령관이라고 가정하고, 이 계엄령을 성공시키려면 1. 모든 특임대 병력 탄알집 한개를 공포탄으로만 채우라고 지시 할 겁니다.나머지는 실탄으로 채워 놓고 유사시 상황에 대처합니다.2. 국회 출입구에서 출입을 막고 있는 시민들과 당직자들을 향해서 공포탄 삽탄후지향 사격을 하면, 공포탄의 폭음으로 놀라서 삽시간에 도망가고 아우라장이 될 겁니다.그럼 대다수가 도망가고, 나머지 인원들을 제압하고 편하게 문 열어서 진입 하면 됩니다.3. 역시 국회 내부에서도 막고 있는 인원들을 공포탄으로 위협하고 나머지 인원들 진압하고국회 본회의장에 문 따고 들어가면 역시 정부 요인들을 체포해서 연행 가능합니다. 아예 국회 전원을 모두 차단해서 야시경으로 작전도 가능했고, 헬기 레펠로 국회 지붕에서접근 하는 방법도 있고, 707특임대는 밥 먹고 체력 운동하고 건물 CQB 훈련 하는게이 친구들 일상이라 작전 짜고 국회를 점령하고 진입 하는 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70년대 계엄령을 경험한 김갑수 평론가도 TV 생중계를 보며, 수십 수백명의 유혈사태가벌어질수도 있겠구나, 하고 지켜봤는데 군인들이 되게 멍청하게 행동해서 의아했다고 합니다. 특전사 요원들은 왜 이렇게 무능력한 모습을 보였을까요? 앞서 말했 듯이 상관의 명령에는 따르지만책임으로써는 최대한 면피하기 위해 그들의 입장에서는 소극적으로 액션만 취한 겁니다. 명령에 불복종 하면 명령불복종 죄이자 항명이고, 분명 광주 518에 대한 트라우마를 선배들 통해 익히 알고 있고 그들도 역사를 배웠으니까, 최소한 정의와 불의에 대해서는 구분 가능하니까 여기서 잘못 행동 했다가는 어마어마한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고, 또 다시 특전사의 불명예 기록이 역사에 남을 수도 있으니까, 굉장히 신중히 행동한 겁니다.총을 뒤로 메고, 대다수 병력들이 시민과 당직자들에게 폭행도 많이 당했답니다.이들은 대다수가 아무런 무력을 쓰지 않았습니다.(물론 국회 창문을 깨고 들어간 지휘관과 안귀령 대변인에게 총구를 겨눈 요원은 발본색원해서 일부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부대 복귀 이후 대다수 특임대 요원들이 정신적 충격과 죄책감으로 힘들어 한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내란 사태의 책임은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 계엄 사령관 그리고작전에 투입된 특전사 상급지휘관들 특수전사령관 특임대장 여단장 각 지역대장들 에게있습니다. 물론 국회앞을 용감히 지킨 당직자들과 시민들의 공이 가장 크고재빨리 국회로 집결해서 표결에 참여한 수많은 의원님들 그 다음으로 상관의 명령에 소극적으로 행동하고 시민들에게 최대한 아무런 피해도주지 않으려고 노력한 특전사 요원분들이 있었기에 이번 계엄령은 조기에 종결 될 수 있었다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글이 정말 길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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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단독] 김건희 취임식 초대장, 정권 흔드는 리스트 되다
[단독] 김건희 취임식 초대장, 정권 흔드는 리스트 되다 (naver.com) 윤 대통령 취임식 초청 명단 입수(상)김 여사, 윤보다 많은 700명 초대공천 개입·관저 공사·주가 조작 등여러 의혹 관련 인물 다수 포함“사적 네트워크, 공적 영향력” 지적 ~~~ 24일 한겨레가 입수한 ‘20대 대통령 취임식 초청 명단’을 보면, 김 여사 명의로 취임식에 초대된 인물은 700여명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초대한 600여명보다 많았다. 대통령실 인사 가운데서는 한동훈 대표가 쇄신을 요청했다는 ‘한남동 8인회’ 가운데 한명인 이기정 의전비서관이 이름을 올렸다. 윤 대통령 부부의 각별한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황종호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의 아버지 황하영 동부산업 회장 역시 김 여사 초대를 받았다.최근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윤 대통령을 위한 여론조작 의혹으로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명태균씨도 미래한국연구소 회장 직함으로 아내와 함께 김 여사 초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정권의 아킬레스건으로 떠오른 대통령 관저 불법 공사의 핵심인 21그램의 김태영 대표도 초청자 명단에 포함됐다. 윤 대통령에게 유리한 미공표 여론조사를 조작한 의혹을 받는 명씨는 공천을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구속돼 검찰 수사를 받는 중이고,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첫 기획전시 때부터 협업해온 것으로 알려진 김 대표는 국회 국정감사 출석 요구를 피해 종적을 감춰 논란이 됐다.김 여사의 논문 조작 및 대필 의혹 연루자인 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와 김기현 경인여대 교수 역시 취임식에 초대됐다. 설 교수와 김 교수 부부는 김 여사 논문을 대필해주고, 조작된 데이터를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논문에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설 교수 또한 김 여사 논문 대필 의혹과 관련해 두해 연속 국정감사에 불출석해 지난달 국회 교육위원회에 의해 고발됐다.과거 검찰이 김 여사 모녀가 23억원대 수익을 올렸다고 밝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자들도 대거 취임식에 초대받았다. 취임식 전달 보석이 허가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은 빠졌지만, 아내 안아무개씨와 아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 오아무개 이사가 초청자 명단에 올랐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2차 주포인 김아무개씨가 주가조작 전주들을 일컫는 ‘비피(BP·주가조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블랙펄인베스트’의 약자) 패밀리’ 일원으로 언급된 김아무개씨와 이아무개씨도 김 여사 초대 명단에 포함됐다.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 5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 역시 최아브라함이라는 미국 이름으로 취임식에 초대받았다. 김 여사의 어머니 최은순씨가 경기도 성남시 도촌동 땅을 사들이면서 네차례에 걸쳐 349억원이 은행에 예치된 것으로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사건의 공범인 김아무개씨까지 김 여사 명의로 취임식에 초대됐다. [단독] 김건희 라인, 용산 권력 양분…“여사 몫 보고서까지 달라 해” (hani.co.kr)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명단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초청자 명단이 논란이 된 것은 취임식에서 ‘주요인사'(VIP) 자리에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주범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가족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시사저널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두달 뒤인 2022년 7월 해외문화홍보원의 대통령 취임식 촬영 사진을 분석해 권 전 회장 아들인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가 취임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때부터 문제적인 김건희 인맥들이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졌다. 취임식 초청자 명단이 논란이 되자 행정안전부는 2022년 국정감사에서 대부분 명단이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삭제됐다고 밝혔다. 당시 취임자 초청자는 모두 4만5570명인데, 이들 명단이 대부분 없다는 것이다. 한겨레가 입수한 초청자 명단에는 초청 인사 이름과 함께 ‘대통령님’ ‘여사님’ ‘국민의힘’ 등 초청 주체가 기재돼 있다. 이중 ‘대통령님’ 초청인원은 600여명, ‘여사님’ 초청인원은 700여명으로 집계돼 있다. 초청 주체가 미기재된 카테고리도 있어 대통령 초청 인사가 추가로 있을 가능성 등도 배제할 수 없지만, 대통령 취임식에 대통령 인맥보다 부인 인맥이 더 많이 초대된 점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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