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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마블 10주년 기념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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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즈웰작성일
2018-02-1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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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추운날 따뜻한 방에서 보는 킬링타임(?) 영화
평점은 '네이버 영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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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엣지 오브 투모로우 (Edge of Tomorrow, 2014) ★★★★☆
개요 SF, 액션 미국 113분
감독 더그 라이만
출연 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줄거리 가까운 미래, 미믹이라 불리는 외계 종족의 침략으로 인류는 멸망 위기를 맞는다.
빌 케이지(톰 크루즈)는 자살 작전이나 다름없는 작전에 훈련이나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로
배정되고 전투에 참여하자마자 죽음을 맞는다. 하지만 이상한 일이 일어남으로
그가 다시 그 끔찍한 날이 시작된 시간에 다시 깨어나 다시 전투에 참여하게 되고 다시 죽었다가 또 다시 살아나는 것.
외계인과의 접촉으로 같은 시간대를 반복해서 겪게 되는 타임 루프에 갇히게 된 것이다.
이를 이용하여 리타(에밀리 블런트)와 같이 해결하면서 외계인과 싸우는 영화.
2. 제로 다크 서티 (Zero Dark Thirty, 2012) ★★★★
개요 스릴러, 액션, 드라마 미국 157분
감독 캐스린 비글로우
출연 제시카 차스테인, 제이슨 클락, 조엘 에저튼
줄거리 9/11 그 이후, 반드시 잡고 싶었던 단 하나의 타겟 '오사마 빈 라덴'.
베일에 가려져있던 10년간의 추적실화 바탕 영화.
미 정보부는 매년 거액의 예산을 쏟아 붓지만 타겟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때 마침, 정보수집과 분석에 탁월한 감을 가진 CIA 요원 ‘마야(제시카 차스테인)’가 작전에 투입되고 그녀는 순수한
열정과 원칙에 따라 작전에 임하지만, 매번 어떤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는 상황에 좌절한다. 어느 날, 진전되지 않는 상황
속에 유일한 단서를 발견하게 된 그녀는 동료들과 함께 거래를 시도해보지만 그것은 테러리스트들의 함정.
자폭 테러로 인해 가장 친한 동료마저 잃게 된 마야는 극도의 슬픔에 빠지고 설상가상으로 그녀 역시 테러리스트의
제거 대상 블랙리스트에 올라 암살 공격까지 받게 된다. 이제 더 이상 ‘임무’가 아닌 ‘집념’이 되어버린 사건 앞에서 마야는
이 지독한 추적 과정을 끝낼 결정적 단서와 함께 마지막 작전을 감행하게 된다.
3. 비스틀리 (Beastly, 2011) ★★★☆
개요 판타지, 멜로/로멘스, 드라마 미국 86분
감독 다니엘 반즈
출연 바네사 허진스, 알렉스 페티퍼
줄거리 잘난 외모만 믿고 사는 카일, 외모보다 내면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린디. 이 두사람은 파티 때 잠시 만나게 되고 그때
카일이 싫어했던 켄드라가 파티에 나타나게 되고 케일은 켄드라를 못생겼다고 망신을 주게 되며 카일은 켄드라의
마법에 걸리게 된다. 괴물의 모습으로 저주하게 되고 1년안에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평생 괴물로 살게되는
저주로 인해서 벌어지는 영화. 어찌보면 뻔한 로맨스물로 보이지만 배우들의 연기력과 미녀와 야수의 현실판이 될 수 있는 영화이다.
4. 언노운 (Unknown, 2011) ★★★☆
개요 드라마, 액션, 스릴러 미국 113분
감독 자움 콜렛 세라
출연 리암 니슨, 다이앤 크루거, 재뉴어리 존스
줄거리 마틴 해리스 박사(리암 리슨)는 베를린 출장 중 교통사고를 당하고 72시간 만에 깨어난다. 하지만 부인(재뉴어리 존스)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낯선 남자(에이단 퀸)가 그녀의 곁에서 자기 행세를 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 모두 그를 이상하게
몰아가고 급기야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들로부터 공격까지 당한다. 사고 당시 택시를 운전했던 여인(다이앤 크루거)의
도움으로 마틴은 이 이상한 일들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하지만, 점점 자신의 정체와 자신의 기억마저 의심하게 된다.
5. 루퍼 (Looper, 2012) ★★★★
개요 SF, 액션 미국 119분
감독 라이언 존슨
출연 조셉 고든-레빗, 브루스 윌리스, 에밀리 블런트
줄거리 암흑의 도시로 변해버린 2074년 캔사스. ‘시간여행’은 불법으로 규정돼 거대 범죄 조직들 사이에서 비밀리에 이용된다.
완벽한 증거 소멸과 시체 처리를 위해 미래의 조직들은 제거 대상들을 비밀리에 2044년에 활동하고 있는 ‘루퍼’라는
킬러들에게 보낸다. 어느 날, 완벽한 임무수행으로 최고의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킬러 ‘조(조셉 고든 레빗)’의 앞에
새로운 타겟이 등장한다. 그는 바로 ‘레인메이커’에 의해 살해 당한 아내를 다시 살려내고자 과거로 돌아온 30년 후의
바로 자신(브루스 윌리스인)임을 알게 된다.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내가 만나는 순간, 그 때부터 서로간의 전쟁이 시작된다.
6. 맨 온 렛지 (Man On a Ledge, 2012) ★★★★
개요 스릴러, 범죄 미국 102분
감독 애스게르 레스
출연 샘 워싱턴, 엘리자베스 뱅크스, 제이미 벨, 안소니 마키
줄거리 전직 경찰 닉 캐서디 (샘 워싱턴)는 억울한 죄로 누명을 쓰고 절박한 상황에 처한다. 그는 자신의 명예와 무죄를
입증하고자 뉴욕 맨하탄의 한 고층 빌딩의 난간에 선다. 자살을 하려는 상황으로 본 경찰은 네고시에이터를 급히
투입하고 이 광경은 생방송으로 미국 전역에 방영되며 빌딩은 취재진과 인파로 휩싸이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닉이 꾸민 계획의 일부. 같은 시각 그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한 작전들이 차례대로 시작되고
동시다발의 상황에 작전을 이끌어가야 하는 닉에게는 시간이 부족하기만 하다. 설상가상 네고시에이터의 의견을
무시한 SWAT 팀까지 움직이며 그를 긴급 체포하려 한다. 모든 일을 동시 다발적으로 맞추기 위한 닉의 계획.
7.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Silver Linings Playbook, 2012) ★★★★
개요 드라마, 코미디, 멜로/로멘스 미국 122분
감독 데이빗 O.러셀
출연 제니퍼 로렌스, 브래틀리 쿠퍼
줄거리 아내의 외도를 목격하고 감정이 폭발해 상대 남자를 폭행한 일로 한 순간에 아내와 직장을 잃고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 팻(브래들리 쿠퍼). 그가 8개월간의 병원 생활 동안 얻은 것은 ‘긍정의 힘’이다. 퇴원 후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접근금지명령
상태인 헤어진 아내를 되찾는 것. 하지만 일방적인 희망은 가로놓인 장벽에 부딪히며 감정 조절이 힘들어진다.
남편이 죽은 후 외로움을 참을 수 없었던 티파니(제니퍼 로렌스)는 직장의 모든 직원들과 난잡한 관계를 맺다가 실직하게 된다.
내숭이라고는 없는 티파니가 오직 아내밖에 모르는 팻에게 노골적으로 접근하면서 둘의 옥신각신 상황은 계속된다.
둘의 부담스런 만남은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사랑으로 발전한다. 거래는 티파니가 팻의 편지를 그의 헤어진 아내에게 전해주는 대신,
팻은 티파니와 함께 댄스 대회에 참가하는 것. 시작은 부자연스러웠지만 만남이 잦아지며 둘은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8. 본 레거시 (The Bourne Legacy, 2012) ★★★☆
개요 스릴러, 액션, 모험 미국 135분
감독 토니 길로이
출연 제레미 레너, 에드워드 노튼, 레이첼 와이즈
줄거리 국방부에서 극비리에 진행중인 아웃컴 프로그램를 통해 '제이슨 본'을 능가하는 최정예 요원으로 훈련 받은
'애론 크로스'(제레미 레너). ‘제이슨 본’에 의해 CIA의 트레드스톤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자, 아웃컴 프로그램
역시 보안을 보장할 수 없게 된다. 프로그램의 수장인 ‘바이어’(애드워드 노튼)는 각국의 모든 1급 요원들은 물론,
아웃컴 프로그램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연구원 ‘마르타’(레이첼 와이즈)까지 제거해 모든 증거를 없애려 한다.
하지만 제거된 줄 알았던 ‘애론 크로스’가 요원들로부터 그녀를 구해내고 거대한 음모의 표적이 된 두 사람은
목숨을 건 반격을 시작한다. 기존의 본 시리즈를 생각하고 보면 후회를 하고 볼 수도 있다. 그냥 새로운 영화라고
받아 들이고 본다면 나름 킬링타임 액션영화.
9. 맨 온 파이어 (Man On Fire, 2004) ★★★★☆
개요 액션, 범죄, 스릴러, 드라마 미국, 영국 147분
감독 토니 스콧
출연 덴젤 워싱턴, 다코타 패닝
줄거리 세계 각지에서 수 많은 죽음을 집행했던 전 CIA 전문 암살 요원 존 크리시(덴젤 워싱턴). 암울한 과거로
인해 알코올에 의지하며 정처 없이 떠돌던 그는, 오랜 친구이자 동지인 레이번(크리스토퍼 월켄 분)의 권유로
마지못해 멕시코 시티에서 보디가드로 일하게 된다. 크리시가 맡은 임무는 멕시코인 사업가 사뮤엘(마크 앤서니 분)의
아홉 살짜리 딸 피타(다코타 패닝)를 보호하는 것. 세상을 향해 단단히 벽을 쌓고 살던 크리시에게,
이 무한한 호기심과 생기로 똘똘뭉친 소녀 피타는 닫혀 있던 그의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어 준다.
처음엔 귀찮도록 질문을 해대는 소녀의 관심과 배려를 달가워하지 않던 크리시였지만, 점차 아이의 진심에 동화되고
결국 그는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웃음을 되찾는다. 하지만 피타를 통해 행복을 느끼면서 새 출발을 꿈꾸던 크리시의
희망은 오래가지 못한다. 어느날, 피타를 기다리던 크리시는 수상한 사내들이 몰려오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지만 결국 총격을 받고 쓰러진다. 치명적인 부상에서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한
크리시에게 전해진 소식은 유괴된 피타가 결국은 살해당하고 말았다는 것. 피타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이로
인해 절망과 분노가 극에 달한 크리시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반드시 납치범들을 찾아내어 모조리 없애버리겠다고 다짐한다.
이제 이 고독한 보디가드는, 유괴를 둘러싼 멕시코의 거대 범죄 조직에 맞서 그들 뒤에 숨겨진 진실들을 하나씩
밝혀내며 가장 잔인한 복수를 감행한다.
10. 리미트리스 (Limitless, 2011) ★★★★
개요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미국 105분
감독 닐 버거
출연 브레틀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 애비 코니쉬
줄거리 에디 모라(브래들리 쿠퍼)는 마감 날짜가 다가오지만 한 글자도 쓰지 못한 무능력한 작가로 애인 린디(애비 코니쉬)에게도
버림 받으며 찌질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우연히 만난 전처의 동생이 준 신약 NZT 한 알을 복용한 그는 순간 뇌의 기능이 100% 가동,
그의 인생은 하루 아침에 바뀌어 버린다. 이제 그의 모든 신경은 잠에서 깨어 활동하기 시작한다. 보고 들은 것은 모두 기억하고
하루에 한 개의 외국어를 습득하며 아무리 복잡한 수학공식이라도 순식간에 풀어버린다. 또한 레슨 하루면 피아노 연주도
수준급이고 소설책 한 권도 후딱 써버리며 무한 체력을 갖게 되고 게다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 역시 너무 간단해져
버린 그는 검증되지 않은 이 약을 계속 먹으며 능력을 지속해 가고 곧 주식 투자로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인다.
그의 활약을 지켜보던 거물 칼 밴 룬(로버트 드니로)은 역사상 가장 큰 기업합병을 도와달라고 제의하지만 남아있는 신약을
얻기 위한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에디는 위험에 처하게 되고 신약의 치명적인 부작용도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제 에디는 얼마 남지 않은 약이 다 떨어지기 전에 베일에 싸인 스토커와 그를 괴롭히는 사람과 맞선다.
11. 디스 민즈 워 (This Means War, 2012) ★★★★
개요 액션, 코미디, 멜로/로멘스 미국 97분
감독 맥지
출연 리스 파인, 톰 하디, 리즈 위더스푼
줄거리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CIA 특수요원 터크(톰 하디)와 프랭클린(크리스 파인). 서로를 위해 목숨도 내놓을 수 있는 절친한 친구 사이지만
동시에 로렌(리즈 위더스푼)을 좋아하게 되면서 둘의 우정은 순식간에 금이 간다. 최고의 CIA 요원답게 서로의 만남을 방해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력을 총동원, 감시와 도청으로 로렌의 환심을 사려던 두 사람은 급기야 자동차 폭파와 비행기 공중 분해까지 불사하며 한 나라를 통째로
집어삼킬 만큼 거대한 전쟁으로 치닫게 된다. 동시에 로렌 역시 서로 상반되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두 사람 중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럽기만 로렌.
모태쏠로작성일
2017-02-12추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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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마블 히어로들 전투력 순위
1위 : 비젼(머리에서 나오는 강력한 레이저(?), 사물 통과 능력, 이길수가 없을듯)2위 : 헐크(토니 스타크가 만든 베로니크도 헐크한테 엄청 깨졌음)3위 : 토르(헐크와 비교적 대등하게 싸웠었던, 많이 처맞긴 했지만)4위 : 아이언맨(시빌워에서 캡틴 아메리카랑 버키 반즈랑 둘이 덤벼도 결국 둘다 아이언맨에게 먼지나게 처맞음 아이언맨이 방심하고 옛정때문에 좀 봐주면서 싸워서 결국 버키 반즈를 죽이진 못하지만)5위 : 워머신(얘도 태생은 아이언맨이기에)6위 : 완다(어떻게 보면 가장 강한 캐릭터, 시빌워에서 비젼을 땅속으로 무력화 시키고, 단지 여자라는 이미지 때문에)7위 : 캡틴 아메리카(슈퍼 솔져, 엘리베이터 안에서 실드요원 10명정도가 캡아를 잡으려고 했지만 결국 떡이 되도록 처맞음 격투기 최강 조르지오 생피에르도 캡아한테 떡실신함, 물론 영화에서)8위 : 버키 반즈(강력한 왼팔, 캡아랑 몇번 싸웠는데 캡아가 처맞은적도 있음, 옛친구라 좀 봐줬겠지만)9위 : 스파이더맨, 앤트맨10위 : 로마노프, 클린트, 팔콘(얘네들은 그냥 일반인임 거기서 거기일듯) 쓰고보니 좀 유치하네요ㅋ
슬램이글작성일
2016-09-03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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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어번져스 - 타임라인
- 일단 배경은 우주의 나무, '위그드라실'에 매달려 있는 9가지 세계.
- 우주의 나무 위그드라실의 9세계 중 하나인 '요툰하임'의 왕인 '라우페이'가 '서리거인의 함'이라는 무기를 이용해부하들인 '서리거인'들을 이끌고 '미드가르드'(지구)의 노르웨이를 습격.하지만 다른 9세계 중 하나인 '아스가르드'의 왕, '오딘'이 군대를 이끌고 서리거인들을 공격해 지구를 대신 지켜줌.오딘은 허튼 짓 못하게 서리거인의 함을 그들에게서 빼았음.
- 인간들은 그때부터 아스가르드 인들을 신으로 찬양함. 오딘은 지구에 '큐브'(테서렉트)를 흘리고 아스가르드로 돌아감.오딘은 요툰하임에서 버려진 서리거인 아기(로키)를 발견하고 데려가 키움.
- 수천년 뒤 미드가르드(지구)의 제 2차 세계대전, 독일의 아브라함 에스카인 박사는 복용하면
인간의 힘을 초월하는 능력을 얻게되는 '수퍼솔져 혈청'이라는 용액을 만듬.나치의 과학부대인 히드라를 이끌며 자신을 신의 후손으로 착각하던 나르시즘 환자'요한 슈미트'는 혈청을 자신이 완벽한 신이 되기위해 필요한 물건이라 여겨 혈청을 훔쳐서 자신에게 주사하고,부작용으로 피부가 빨개지지만 인간의 힘을 초월한 능력을 얻어 '레드스컬'이 됨.에스카인 박사는 그 이후로 나치를 피해 미국으로 도망치고 나치의 전승을 막기위해 초능력 군단을 만드는 프로젝트,
'수퍼솔져 프로젝트'를 미국에서 시작함.
- 슈미트는 지상 어딘가 있다고 전해지는 큐브를 샅샅이 뒤져 발견하게 되고, 그 힘을 이용해 레이져총 같은 기상천외한 무기를 만들기 시작함.
- 뛰어난 정신력의 소유자 '스티브 로져스'는 에스카인 박사에게 1차 실험체로 발탁되고,완전판 수퍼솔져 혈청을 투여받아 인간의 힘을 초월한 인간이 되지만 에스카인 박사는 슈미트의 첩자에게 사망.수퍼솔져 프로젝트는 스티브에서 끝남.
- 스티브는 무기회사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회장인 '하워드 스타크'의 지원을 받아 '캡틴아메리카'라는 닉네임의 군인으로 활동하고,
슈미트가 큐브를 이용해 만들어낸 레이져 총 등을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비브라늄'이라는 금속으로 원형방패를 만들어 히드라 군대를 무찌름.슈미트는 큐브를 이용해 세계를 정복할 목적으로 나치를 포함한 전세계에 선전포고. 스티브의 절친인 '버키 반즈'는 사망.
- 슈미트는 뉴욕에 비행기 테러를 시도하지만 비행기 안에 숨어든 스티브의 방해로 실패하고
순간 큐브를 맨손으로 만진 슈미트는 큐브의 거대한 힘으로 인해 다른 세계로 빨려들어감.스티브는 민간인들 쪽으로 시동이 멈추지 않는 비행선을 멈추기 위해 북극의 극지방으로 비행기를 자신과 함께 추락시키고 동사.나치는 전쟁에서 패배함.
- 하워드 스타크는 실종된 스티브를 수색하다 큐브를 발견하고 회수 함.
- 몇 년뒤, 소련의 과학자 '안톤 반코'는 하워드와 같이 무한 전기 공급기인 '아크 원자로'의 제작 실험을 하나,그를 스파이로 의심한 하워드는 그를 시베리아로 유배시킴.
- 하워드는 아크 원자로 2개를 발명하나 하나는 엑스포의 도면으로 만들어 숨김. 하워드는 아들 토니를 남기고 교통사고로 사망.
- 하워드의 친구, '오베디아 스탠'이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지도자가 되지만 '토니 스타크'가 성인이 되자 그에게 넘겨줌.그 이후 토니 스타크는 자신의 뛰어난 재능으로 각국에게 살상 무기를 팔면서 거부가 됨.
- 에스카인 박사의 수퍼솔져 용액을 다시 만들기 위해 감마선을 연구하던 과학자 '브루스 배너'는 실험 사고로 녹색괴물 '헐크'가 됨.
- 브루스 배너의 연인인 '베티 로스'의 아버지, '선더볼트 로스' 장군은 헐크를 미군의 무기로 이용하기 위해 그를 추적함.
- 오베디아는 토니를 죽이고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차지하기 위해 아프간 테러조직 '텐링'을 고용하고텐링은 그를 공격해 심장을 망가뜨리나, 토니는 텐링의 기지에 같이 잡혀있던 '호 잉센'의 도움으로'소형 아크 원자로'를 개발해 심장을 움직여 목숨을 부지하고 '아이언맨 마크1'을 만들어 탈출. 잉센은 사망.
- 토니는 그 동안 자신이 잘못된 길을 갔었단 걸 깨닫고, 자신이 그 동안 수출해왔던 무기들을 파괴하기 위해 아이언맨 마크2, 마크3를 개발함.
- 오베디아는 마크1의 설계도를 본따 '아이언몽거'를 만들고 아이언맨과 격투하지만 패배하고 사망. 토니는 언론에 자신이 아이언맨이란 걸 밝힘.
- 안톤 반코는 서러움 속에 죽고, 아들 '이반 반코'는 아버지를 죽게 만든 하워드를 저주.토니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아버지의 설계도를 이용해 소형 아크 원자로를 하나 더 만들어 '위플래시'가 됨.
- 도망자가 된 브루스 배너는 '사무엘 스턴즈' 교수가 자신의 능력을 지워줄 희망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그와 접촉 함.
- 소형 아크 원자로의 동력원인 팔라듐 때문에 토니는 죽어감.평소 토니를 저주하던 '해머 인더스트리의 회장', '저스틴 해머'는 이반 반코와 손을 잡지만 본의 아니게 약삭바른 그의 계획에 휘말려 장비을 대줌.해머는 마크2 수트를 본따 '워 머신'을 만들어 토니의 친구, '제임스 로드'에게 홍보용으로 줌.
- 한편, 다른 세계 아스가르드의 '로키'는 바보같은 형, '토르'의 왕위 즉위를 막기위해 서리거인 첩자를 풀어둠.서리거인이 도발한 것이라 착각해 격노한 토르는 요툰하임에 전쟁을 선포하지만,오딘에게 평화를 망가뜨린 죄로 평범한 인간이 되어 무기인 '묠니르'와 따로 같이 지구로 추방당함.
- 지구의 뉴멕시코에 토르의 망치 묠니르가 떨어지고, 토니를 감시하던 비밀조직 '쉴드'의 '필 콜슨' 요원은 묠니르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떠남.
- 아버지의 2번째 아크 원자로 설계를 발견한 토니는 팔라듐 중독에서 해방되고 로드와 함께 이반 반코와 격돌해 승리함. 이반은 사망. 해머는 체포 됨.
- 로스 장군의 부하 '에밀 블론스키'는 스티브의 피를 복제하여 만든 새 수퍼솔져 혈청을 투여받고 헐크와 격돌하나 패배함.
- 토니는 쉴드의 국장인 '닉 퓨리'에게 '어벤져스' 작전에 대해 처음으로 들음.
- 로키는 자신이 서리거인의 자식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고, 그것에 대해 오딘에게 따지자 오딘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로 '오딘의 잠'에 빠짐.로키는 오딘이 잠든 동안만 왕권을 쓸수 있게 되고, 로키는 아스가르드인 중에서 자신만이 서리거인이기에,자신만이 서리거인의 함을 쓸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요툰하임을 멸망시키려 함.
- 토르는 묠니르를 찾아내지만 인간이 된 상태라 들 수 없게 되고 쉴드의 콜슨 요원에게 붙잡힘.
- 아스가르드의 '시프', '판드럴', '볼스타그', '호건'은 토르를 아스가르드에 다시 데려오기 위해 지구로 내려오고,로키는 자신의 계획이 방해받을까 두려워 최강의 병기인 '디스트로이어'를 지구에 내림.
- 토르는 지구에서 깨달음을 얻어 다시 신이 되고 디스트로이어를 없앰.
- 로키는 함정으로 라우페이를 죽이고 요툰하임을 공격하기 시작하지만 토르의 방해로 실패.상념에 빠진 로키는 자살하는 척하면서 '치타우리' 족의 군주, '타노스'의 영역으로 들어 감.
- 브루스는 스턴즈 교수의 도움으로 헐크에게서 해방 됨.반면 전 싸움에서 회복한 블론스키는 스턴즈 교수를 협박해 브루스의 피를 투여받고 '어보미네이션'이라는 괴물로 돌변.결국 브루스는 헐크를 억지로 다시 깨워 블론스키를 패배시키고 다시 탈주함.
- 스턴즈 교수의 상처 속으로 브루스의 피가 흘러들어가 스턴즈 교수는 변이를 일으킴.
- 브루스는 헐크의 힘을 어느정도 통제할 수 있게 됨.
- 부하의 폭주로 이미지가 실추 된 로스 장군의 앞에 토니가 찾아와 동맹을 신청 함.
- 로키는 타노스가 현재 지구에 있는 큐브를 노린다는 것을 알아내고, 아스가르드에 실망했던 로키는 대신 지구를 쳐서 자신의 세계로 만들기 위해
그의 치타우리 군대를 빌리는 대신 큐브를 찾아오겠다 맹세함.
- 닉 퓨리가 미군의 신무기제작을 위해 '에릭 셀빅' 교수에게 큐브에 대해 조사 해 줄것을 부탁함.
- 쉴드가 동사한 스티브 로져스를 발견함. 하지만 스티브는 수퍼솔져 혈청의 힘으로 인해 생존 상태였음.
- 닉 퓨리가 스티브에게 70년이 지나버린 현재 상황을 설명해줌.
이후 이야기가 '어벤져스'가 되겠네요
즉 스토리상 시간 배열은
토르(오프닝)-캡틴아메리카-아이언맨2(이반반코 회상)-아이언맨1-아이언맨2-토르
-인크레더블 헐크-토르 엔딩-캡틴아메리카 엔딩-어벤져스 순이라고 하네요
옆동네 펌입니당, 그나저나 스파이더맨은 언제,, 망할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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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잠재의식이 현실이 되어 눈앞에 나타난다 스피어(Sphere.1998)
오래전에 봤던 영화중에 제 뇌리에 깊게 박힌 공포스러운 영화중 하나인 Sphere...2012년을 마감하면서 할짓이 없어서(ㅠㅠ) 하드에 언젠가는 봐야겠다고 다운 받아 놓은것을 열었습니다. 작품명은 Sphere입니다.원형, 구 머 이런뜻을 가지고 있는데요작품에서 나오는 외계물질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배우들을 보면 입이 딱벌어질 만큼 호화롭습니다.더스틴 호프만, 샤론스톤, 사무엘 L 잭슨...특히 처음볼때는 샤론스톤이라는 이름에 훅 넘어가서 봤던 걸루 기억합니다.ㅋㅋ하지만 예상과달리 섹시한 샤론스톤은 볼수없어서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주연더스틴 호프만 형님(노먼)... 집세를 내기위해 부시정부에서 요청한 외계인과 조우시에 행동양식 메뉴얼을 짜집기해서 만들었다가 첩촉팀의 책임자로 발령받아서 맨붕중이십니다.ㅎ 영화에서 중심을 잃지 않지만 고지식한 심리학자의 역활을 잘소화해 내신듯합니다. 샤론스톤누님(베스)...호프만형님이 짜집기한 매뉴얼에 아는 사람을 다 넣은 바람에ㅋㅋㅋ 생화학자이자 노먼의 옛 애인인 베스도 팀에 합류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자살기도 경력이 있는 ...흔히 말하는 과거가 있는 여자 스타일.ㅎ 사무엘 L 잭슨...(해리) 역시 노먼의 대충대충매뉴얼의 희생자.ㅋㅋㅋㅋ 수학자입니다. 역시 노먼의 친구구요 어릴때 학위를 받은 천재형입니다.이 영화는 이분을 위한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엄청난 연기력을 뽐내주십니다. 눈빛연기부터 입꼬리연기(ㄷㄷ)까지... 섬뜩하다=해리 -조연리브 슈라이버...(테드) 엑스맨이나 디파이언스에서 봐왔던 강인한 이미지가 없고 대신 빅뱅이론의 쉘든과 같은 이미지의천재 천체물리학자역입니다. 역시 노먼의 매뉴얼의 희생물...ㅠㅠ 해리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고(자기보다 똑똑해서ㅋ)이번 외계인과의 접촉이 자신의 캐리어에 가져올 영향을 생각하면서 적극참가하려고합니다. 피터 코요테 (반즈) 이번팀의 책임자로써 OSSA라는 국가 기밀조직에서 일하고있습니다. 정확하고 사리분별과 업무능력이 뛰어난것 같습니다.퀸 라티파 (플래쳐) 희생자 1호... 으앙듀금.ㅠㅠ 해저해군기지 상주군인마가 고메즈 (에드먼즈) 희생자 2호.ㅠㅠ 역시 상주군인2호.ㅠㅠ 줄거리-단순히 비행기 사고로 부상자들의 심리상태 케어를 위해 헬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 있는 사고지점을 방문한 '노먼'은먼가 이상한 낌새를 채립니다. 어렸을때 부터 알아온 '테드'와 '해리'를 본것부터 시작해서 옛연인이었던 '베스'까지 같은 배에서 본것이죠책임자인 '반즈'는 모두가 모인자리에서 수심 300미터 아래 산호초에 뭍힌 외계 우주선이 발견됬다고 말하면서 이를위해 정부에서 외계인과 접촉을 위한 팀으로 '노먼'이 부시정부의 집권당시 정부의 요청에 의해 만들었었던 '외계인과의 접촉을 위한 행동양식 매뉴얼'에 따라 매뉴얼내에 있는 심리전문가-노먼, 천체물리학자-테드, 수학자-해리, 생화학자-베스를 불러들여 팀을 만든것입니다.팀원들은 당황하지만 곧 호기심 또는 자신의 캐리어를 위해서 해저 300미터 아래에 있는 해저 기지로 내려가게 되고그곳에서 상주 근무인원인 '플래쳐'와 '에드먼즈'를 포함해 7명이서 생활하게 됩니다. 이곳에 온 목적을 위해서 외계 비행선안으로 진입한 '노먼', '테드', '해리', '베스'는 이 비행선이 외계에서 온 것이 아니라 미래의 미국에서보내어진것임을 여러 증거를 통해 알게 됩니다. 또한 우주선에 있는 거대한 황금색 구(Sphere)와 마주하게 되는데 주위의 사물은 다 거울처럼 반사하지만 앞에 있는 팀들은 반사하지 않는걸 보고 의아해합니다. 기지로 돌아온 후에도 '해리'는 우주선에서 본 영상중에 '미지의 공간'이라는 곳이 지금의 팀들이 다 죽기때문에 미래에도 그 공간을 '미지'라고 부른것이 아니냐는 연역적인 추리를 하게 되고 결국에는 이곳에서 다 죽게 될것이다 라는 말을 읆조립니다.우주선에서 본 황금색 구에 대한 미련을 벗어던지지 못한 '해리'는 몰래 비행선안으로 들어가 결국은 구 안으로 들어가고 미리 설치 해둔 카메라를 통해 해리가 없어지는것을 본 일행들은 소동이 일어나게되고 그 소동을 틈타 '노먼' 또한 그 구 앞으로 가게되고감탄하면서 보고있는사이 그 구가 '노먼'을 반사하게되고 그 장면을 넋을 잃고 보고있는 때 '해리'가 그 구에서 나오게 됩니다. '해리'를 기지로 옮겼지만 정신을 못차리고 잠을 자고있는사이 엄청난 폭풍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수면위로 나가려고 하지만 이상하게 동력이 나가버리고 어쩔수 없이 자체동력으로 기지에서 연락이 올때까지 버티기로 합니다.때마침 비디오 기록을 수면위로 보내기위해 잠수정으로 가던 '플래쳐'가 갑자기 모여든 엄청난 수의 해파리의 공격을 받고 사망하게 되고 '베스'가 기지에서 '플래쳐'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을때 '노먼'은자신은 어릴때 해파리에 쏘인 기억때문에 해파리를 싫어한다고 말합니다. 마침 '해리'가 깨어나 왕성한 식욕으로 식사를 하던중 오징어를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황금색 구안에 들어가서 무엇을 보았냐는질문에 해리는 질문을 얼버무립니다. '해리'가 무엇인가 숨기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을때 즈음 컴퓨터에서는 숫자들이 연속해서 올라가는이상을 보이게 되어 팀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해리'는 연속패턴이라는 사실을 바로 알아차리고 숫자를 2진법으로 풀이한뒤에키보드에 적용해서 올라오는 숫자들을 알파벳으로 풀어냅니다. 자신을 '제리'라고 알파벳으로 자신을 소개한 외계인은마지막으로 자신을 기쁘다(I AM HAPPY)라는 말로 접속을 끊습니다. 노먼은 300년동안 혼자 있던(산호초에 뭍힌 정도로 날자계산) 외계인이감정이 있다는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며 만약 그 외계인이 화가 나면 어쩔거냐고 물어보고 다들 꿀먹은 벙어리가되면서공포분위기는 고조됩니다. 다시 기지생활을 하는중에 무엇인가 소나(sonar)에 지속적인 신호가 잡히면서 '에드먼드'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황급히 나가보니 '에드먼드'는 무엇인가에 갈기갈기 씹혀서 죽은상태이고 엄청나게 큰 알(egg)들은 바다위에서 떨어지고 있고 무엇인가 거대한 괴물이 기지밖의 팀원들을 급습합니다. 그 시각 '해리'는 자신의 방안에서 평안하게 해저2만리 책을 보고 있구요..죽을 고비를 넘기고 온 '노먼'은 이 모든것이 외계인'제리'의 짓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제리'와의 대화를 위해 컴퓨터를 본 순간팀원들의 대화를 이미 알고있는 '제리'를 발견합니다. 진정하라는 '노먼'의 말에 화를내며 당장 대화를 하고 싶다는 '제리', 그에 반응해서아까 자신들을 위협했던 거대한 괴물이 다시 쳐들어와 기지를 난장판을 만들어 놓습니다. '제리'는 난장판 상황에서 I WILL KILL YOU ALL이라는 섬득한 말을 남기고 결국에는 '테드'는 불에, '반스'는 문에 끼어서 죽게됩니다. 이제 '노먼'과 '베스', '해리'만 남은 상황... 모든것이 '제리'의 짓임을 확인한 '노먼'은 '해리'와 대화를 해보려고 하지만 주방에서 맘편하게해저2만리나 읽고 있는 그를 발견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87쪽 이후로는 무서워서 못봤다면서 지금상황과 전혀관계없는 말들을 하게되고때마침 들어온'베스'가 비디오 기록을 수면위로 올려보내려고 간다고 할때 '노먼'은 자기가 간다고 하며 '해리'의 정신이 이상하다며조심하라고 하며 자신을 카메라는 보면서 지원해달라고 합니다.무사히 비디오 기록을 보내고 돌아오는길에 장비에 이상이 생긴 '노먼'은 카메라로 자신을 보고있는 '베스'에게 지원을 요청하지만 그녀는그자리에 없고 '해리'가 그자리에 있습니다. '노먼'은 '해리'에 의해 무사히 목숨을 구하게되고 먹을것이 없어서 카메라를 '해리'에게 맡기고외계우주선으로 갔다는'베스'의 말을 무시합니다. '해리'또한 '배스'를 정신병자 취급하면서 식량이 찬장마다 가득한것을 보여줍니다.'베스'는 좌절하며 자리를 떠나고 '해리'와 대화를 나누던'노먼'은 해저2만리가 한권이 아니라 여러권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찬장을여는순간 방금본 식량대신 그 자리를 꽉채운 해저2만리 책들을 보게 됩니다. 모든것이 '해리'의 머리속에서 나온것임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린 '노먼'은 전에 '해리'가 풀었던 2진법 숫자들을 다시 한번 풀어보게 되고 '해리'가 H의 단어를 J로 바꿨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며 '제리'가 곧 '해리'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곧 황금색 구는 잠재의식을현실로 만들어버리는 외계생물 이었다는것이죠. '베스'와 다시 화해한 '노먼'은 '해리'를 꿈도 없고 의식도 없는 상태로 만들기 위해 강력한 수면주사를 '해리'에게 강제로 주입하게 되고 통신또한 복구되어 수면위로 갈 상상에 부풀있는 찰나 '베스'는 '노먼' 또한 황금색 구에 들어간 사실을 알게되고 그의 잠재의식으로 위험해 질수 있는 상황을 피하고자 방에 가두고 수면주사를 자발적으로 하게 유도하지만 자신이 구에 들어간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노먼'은 방에서 탈출해 잠에서 깨어난 '해리'와 같이 3명이 대면하게 됩니다.서로의 이야기를 하는중 '베스'또한 구에 들어간 사실이 밝혀지며 마침 '노먼'을 도와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버림받았던 '베스'의심리상태를 반영한 잠재의식이 외계 우주선에 장착된 팬더 폭발물을 가동시켰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하나 남은 잠수정에 탑승하게 됩니다.하지만 '해리'의 절망적인 생각이 환상을 만들어내면서 잠수정을 출발시키지 못하게 하지만 정신차린'노먼'에 의해 출발하게되고 우주선과 기지는 폭발합니다. 구출된 3명은 어떻게 정부관계자들에게 설명할까 머리를 싸매지만 적절한 답이 나오지 않다가 생각대로 현실에 반영할 수 있는 능력을 이용해 모두다 잊어버리는 현실을 생각하자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렇게되면 초반에 '해리'가 이야기했던 '미지'를 '미지'로 보는것이가능해지고 또한 그 구체가 나쁜의도를 가진사람들의 손에 넘어가서 악하게 쓰이는것을 막자는것입니다. 고로 '능력'을 '능력'을 없애는데쓰겠다는 생각이죠. 3명이서 손을잡고 잊어버리기로 하고 1.2.3을 말하고 바다속에 있던 황금색 구는 해면위로 떠올라 저 멀리 우주로날아갑니다. 물론 3명의 기억도 지워진채 말이죠 -감상평쭉보면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어마어마한 상상력이 너무 대단했던것 같구요.저는 사무엘잭슨형님의 눈빛연기만으로 오줌지릴것 같았습니다.ㄷㄷ 중간에 해저2만리 책들이 찬장에서 후두둑 떨어질때도 아 이게 요실금이라는거구나...를 좀 느꼈구요.. ㅠㅠ 거대한 괴물이나 피가 흐르는 공포요소가 없이도 이렇게 무서울수가있구나...하고 느꼈던것 같습니다. 특히 엄청난 해파리때와 거대한 알이 떨어질때 많이 놀랬던것 같아요. 결국은 외계물질인 스피어가 아직 지구상에 있기에는 너무 앞선 물질이었다는걸 말해주는것 같습니다. 충분히 좋은 잠재의식을 현실화 할수 있을텐데 굳이 추악하고 무서운것만 표면으로 나타내니 말이죠. 책으로 먼저 나오고 영화화된 케이스인데 원작자가 그 유명한 마이클 크라이튼 이라죠.. 쥬라기공원을 쓴...상상력 대장인것 같습니다.ㅎㅎ 어디에서 본것 같지만 생각을 지워버리는 능력이 인간의 능력중에서가장 커다란 능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이작성일
2013-01-0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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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미국 워싱턴의 UFO 출몰 사건.
1952년 7월 19일, 트루만 대통령도 부임 시기에 최대의 UFO 사건이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일어났습니다.
오후 11시 40분, 국제공항의 항공 관제 센터의 관제관 에드워드 누젠트는 레이더상에 7개의 광점이 나타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도 레이더 가장자리에서 서서히 나타난 것이 아니고 갑자기 레이더 중앙부에 떼지어 나타난 것이었죠..
누젠트는 처음에 기계 고장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비행물체가 레이더 화면 중앙에 돌연 나타난 것은 대기권 밖에서 급강하했거나 아니면 지상에서 수직으로 상승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는 놀라서 화면을 응시하고 있는데, 7개중 2개가 갑자기 정지하더니 화면속에 빨려 들어가 듯이 없어졌습니다.
정체불명의 비헹물체의 출현과 믿을 수 없는 빠른 속도와, 알 수 없는 소멸 방식등에서 누젠트는 사건의 중대성을 느끼고 옆 방에 있는 반즈 주임을 불러서 빛점을 보였습니다.
반즈는 다시 다른 두 사람의 당직 관제관을 불렀고, 네 사람이 뚫어지게 바라보는 레이더 화면상의 광점의 움직임은 기괴하기 짝이 없었죠.
광점들은 인간이 알고 있는 비행술을 완전히 벗어나서 자유자재로 움직일 뿐만 아니라 가공할 속도로 레이더 화면 밖으로 나갔다가 돌연 중앙부에 다시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반즈는 1km 떨어진 워싱턴 공항 관제탑에 전화하였고 그곳에서도 괴 비행 물체를 관찰중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안드류즈 공군기지에서도 괴물체가 확인되었고, 기지 요원은 육안으로밤하늘에 초고속으로 움직이는 광체를 발견하였습니다. 광체는 북쪽으로 날아가 버렸는데 기지에서 광점의 속도를 측정한 결과 속도는 시속 2천 km에서 순식간에 1만 4천 7백 km까지 빨라 졌다고 합니다..
이 괴물체는 워싱톤 주변의 모든 레이더에 공황을 일으켰는데 공항 주변의 다른 여객기의 승무원과 승객들도 목격하였습니다. 그것은 백악관과 국회 의사당 상공에도 침입을 반복하였죠.
비행중이던 민간 항공기 기장 피아만은 몇 개의 밝은 빛을 가진 비행물체가 맹렬한 속도로 수평으로 비행하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그것은 급정지하더니 굉장한 속도로 수직으로 상승하다가 순간적으로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레이더 화면에 괴물체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레이더를 보고 있는 인간들에게 잘 보라는 듯이 상하,좌우, 전후로 급진전, 급정지 등 방향 전환을 자유자재로 하는 비행술의 묘기를 펼쳤습니다. 이 괴물체의 도발에 공항과 기지에서는 속수무책이었죠.
마침내 오전 3시경, 공군은 이 괴물체의 정체를 알아내고 경우에 따라서는 격추할 목적으로 2대의 F-94전투기를 괴물체 출몰 지점으로 보냈습니다..그러나 전투기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레이더상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전투기는 연료가 떨어질 때까지 워싱톤 상공을 헤메었으나, 결국 추적에 실패하고 동이 틀 무렵 귀대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다시 괴물체가 나타나서 또 한 번 춤추듯이 비행을 하더니 5시 반에 사라졌습니다.
다른 UFO 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군은 진상을 극비에 부쳤습니다. 그런데 1주일 뒤인 7월 26일 오후 9시 반, 이 괴물체는 다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는 괴물체들은 한돈, 버지니아, 아놀드의 3개 공군기지를 연결하는 선을 반원형으로 대열을 짜서 나타났고 군대는 신속하게 대응하였습니다.
지난 번과 같이 전투기 두 대가 다시 떴으나 괴물체는 또 사라졌습니다. 전투기는 기지로 귀환 했고 그러자 UFO가 또 나타났는데 다시 전투기를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괴물체가 사라지지 않아 추적했으나 비행 속도를 따라 잡을수 없어서 놓치고 기지로 귀환하였습니다.
모든 정보를 입수한 트루만 대통령은 어떻게 할 바를 몰라서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아인슈타인에게 전화로 문의하였습니다.
아인슈타인은 "그들의 과학 기술력이 미지인 이상 절대로 발포해서는 안 되며 신중히 대처하라."고 답하였죠.
군에서는 이것을 자연 현상인 기온 역전층설로 설명하고 UFO를 부인하였습니다..기온연적층이 빛의 산란으로 레이저에 비쳤다는 것이죠..
그러나 기온 역전층은 가열됐던 지표면의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 잘 생기는데사건당일의 무더운 온도는 이 설의 부당함을 입증하고 있는데다.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광체를 본 목격자들이 많아 정부의 발표는 신빙성이 없다고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비애리작성일
2008-07-3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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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리뷰] 밴티지 포인트, 노병과 일반인이여 궐기하라!
안녕하세요, 다크스폰입니다.
그간 리뷰가 뜸했습니다만......신년 시작무렵이라 나름 바빴습니다. 영화 볼 시간도 많이 없었지요.
아무튼 이번 영화는 간만에 관람한 영화 [밴티지 포인트]입니다.
[뭔가 미스테리한 포스터. 하지만 그런거 전혀 없다, 개뿔....]
이 영화의 감독은 영국 맨체스터 출신의 피트 트래비스 감독입니다. 그는 1998년 북 아일랜드 ‘오마’에서 일어난 폭탄테러 이후의 상황을 다룬 영화 <오마>로 데뷔, 2004년 토론토 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비롯한 세바스찬 영화제 최우수 유럽 영화상, 영국 bafta상 등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 받아, 할리우드에서 처음 메가폰을 잡은 것이 이번 영화입니다.
이 사람의 필모그래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테러"라는 소재에 대해 무척이나 자세히 알며 또한 능숙한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이 저격당하다"라는 소재를 끌어내어 사용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테러에 대해 잘 알고있는 영국인이며, 또한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의 끝없는 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기에 이런 영화가 가능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나긴 테러와의 전쟁을 치러온 영국과 ira]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깊게 다루어지지 않았습니다만 영국과 아일랜드 공화국군, 흔히 ira라 하는 단체와의 테러 전쟁은 피로 피를 씻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ira, 급진주의적 아일랜드 공화국군 혹은 pira(provisional irish republican army)는 1969년 조직된 아일랜드의 무장 테러 단체입니다. 이들은 북아일랜드에서의 영국의 철수와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공화국과의 통일 아일랜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oira와는 성향이 다른 과격파적 무장단체입니다. 흔히들 테러조직으로 인식되어 있었습니다.
ira의 활동은 크게 해외의 영국 공관 폭파, 영국 정치인, 영국에 협조하는 아일랜드인 암살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들은 영국에 대한 테러 행위 외에 군자금, 무기 등을 모으기 위해 마약 밀매, 밀수품 거래, 돈세탁 등을 조직적으로 했으며, 아일랜드와 영국에 위치한 수많은 은행과 우체국 등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여 군자금을 확보했고, 민간인을 유괴해 돈을 강탈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2005년, ira의 수뇌부가 창립했던 신페인당이 영국과 협상을 하여 무장해제를 했지요.
다시말해 영국에서 치른 "테러와의 전쟁"은 무려 36년간이나 계속되었던 겁니다.(미국이 앞으로 치러야할 전쟁도 이보다 길었으면 길었지, 짧지는 않을 겁니다. 일단 스케일이 다르니까요. 빅사이즈를 선호하는 미국 답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영국인 출신의 감독은 이러한 점을 뼈아프게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밴티지 포인트]를 찍을 때에도, 일반 할리우드 영화가 주절대는 기묘한 공식따위는 완전히 배제해 버립니다.
솔직히 제가 이 영화를 보고난 후 드는 생각은 미국이 치르는 '테러와의 전쟁'이라기 보다는 영국이 치른 'ira 항쟁사'를 아메리카 버전으로 바꾼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는 두가지 관점에서 기존의 할리우드 테러관련 액션영화와 틀립니다.
[토머스 반즈 역의 데니스 퀘이드. 노병귀환!]
첫째, 이 영화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액션히어로는 없습니다. 할리우드 영화의 가장 큰 공식이었던 "영웅주의"가 철저하게 배제되었다는 점이죠.
[밴티지 포인트]의 주인공 격이라고 할 수 있는 대통령 경호인 "토머스 반즈" 는 유능한 sa이긴 하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영화 속에서 그는 신경쇠약에 걸린 전문인으로서 자신의 직분을 수행하기 위해 애쓰는 소시민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이 영화의 스토리는 근본적으로 "토머스 반즈"를 중심으로 흘러가며, 그의 시각을 따라 관중들은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위해 영화에 몰입하게 됩니다.
[영웅화 되어버린 소시민 하워드 루이스의 출현!]
다만 어쩔수 없는 할리우드의 공식이라면 소시민의 영웅화라는 겁니다.
"하워드 루이스" 역의 포레스트 휘태커는 이런 면에서 적절한 캐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별거를 앞두고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여행온 여행객이, 자신의 디지털캠코더에 모든 사건을 해결할 단서들이 촬영되었다는 것을 알고 최선을 다해 달리는 모습은 영웅적 소시민, 아메리카 히어로즘을 적절히 발휘하고 있습니다. 절대적이지는 않아도 충분히 존경받을만한 행동을 하는 영웅적 소시민에 대한 이야기는 9.11 사건 이후 할리우드 영화의 공식으로 사용되고 있으니까요.
또한 근본적으로 이 영화는 아주 잘 알려진 배우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아마도 영웅주의가 필요없는 감독의 접근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데니스 퀘이드 조차 "노병"일 뿐 완벽한 영웅은 아니지 않습니까? 더구나 [투모로우]에서 보여준 연기도 그렇고 그는 전형적인 귀환노병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꽤나 적절한 캐스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납치 및 협박에 의해 어쩔수 없이 가담하는 동조자들]
둘째, 테러 단체의 테러 공식이 바뀌었다는 겁니다.
이전의 할리우드 테러영화를 보면, 기본적으로 기관총 들고 돌격하는 극렬주의자들이 기본을 이룹니다. 그것은 마치 '너희 테러분자들은 무식해서 이런 방식 외에는 없을거다'라고 하는 미국 특유의 오만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트루 라이즈]나 [콜래트럴 데미지](그러고보니 둘다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영화군요)의 테러범들이 그렇듯 그들은 무식하고 저돌적이라 오히려 상대하기 쉬운 편에 속합니다.
그러나 [밴티지 포인트]의 테러범들은 철저히 미끼와 세포를 적절히 흩어놓아 미국의 접근을 혼란시켜 목적을 취합니다.
테러의 핵심 역할을 했던 힛트맨이나, 폭탄을 운반했던 운반책이 모두 협박과 납치로 만든 일시적 동조자들이였던 것을 보자면 테러단체의 방식이 얼마나 지능적인가를 새삼 절감할수 있습니다. 솔직히 이런 방식은 할리우드 테러영화 중 가장 세련된 접근방식이라 생각됩니다만......영국에서는 꽤나 자주 당했던 사례가 있었던 셈이지요. 확실히 테러관련 지식과 관련해서는 영국인이 우위라고 봅니다.
아무튼 [밴티지 포인트]는 테러범들의 공식이 보다 첨단화되고 지능화됨을 보여줌으로써, 일반인조차 휘말려버리는 상황을 담담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이용당한 자는 모두 죽을수 밖에 없다"는 것을 툭 내던지듯 설명함으로써 향후 테러범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약간의 선도를 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어보이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약간의 스포일러성 내용을 적자면, 이 영화는 해피엔딩입니다. 하지만 정말 해피엔딩일까 싶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전쟁은 끝나지 않아"라고 했던 영화 중 테러범의 이야기가 뼈아프게 와 닿는 것을 보면, 이미 멈출수 있는 시점은 지나버린듯 싶긴 합니다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전쟁은 피하고 싶으니까요.
그나마 영화를 통해 위안받을 수 있는 점은 위대한 액션히어로는 없어도, 우리는 행복해 질수 있다는 메시지 입니다.
또한 우리가 협력하고 애써야 하는 것은 빌어먹을 국가의 위대함 따위가 아니라, 가장 곁에 있는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 도움의 손을 내미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 영화는 소시민의 소소한 도움의 손을 통해 모든 일을 해결하고 있으니까요. 어쩌면 이것이 테러를 종식시키는 가장 큰 방법이라고 감독이 말하고자 했던 최후의 메시지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별점을 매기자면 별 다섯개 만점에 별 세개 반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영화비 8천원이 아깝지는 않지만 소소한 재미로 끝나버렸기에, 약간의 감점이 되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다크스폰이었습니다.
ps. 읽을만 하셨다면 추천이나 리플 한방 쌔려주세요. 글쟁이의 가장 큰 낙이랍니다. ^_^
유민수작성일
2008-03-1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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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올리버스톤 감독의 베트남전 3부작(플래툰,7월4일생,하늘과 땅)
베트남전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뽑으라면... 주저없이 뽑는 영화입니다. 사실 이 영화 때문에 베트남이 좋아 진거기도 하지요... 올리버스톤감독은 최근에도 많은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최근 개봉한 알렉산더나 월드트레이드센터역시 올리버스톤감독의 작품입니다.)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꾀나 영향력 있는 인물이고요. 올리버스톤의 베트남 3부작이라고 하면 플래툰(Platoon), 7월4일생(Born on the forth of july), 하늘과 땅 (Heaven & earth)를 말하는데요 이토록 올리버스톤 감독이 베트남전쟁에 관심을 갖는 것은 베트남전쟁에 보병으로 직접 참가했기 때문이라더군요. 특수부대는 아니지만 2차대전 당시 레인져 부대를 계승한 LRRP(Long Range Recon Patrol;장거리 전투순찰대)소속이였다는군요.. 3부작중 첫번째 작품은 플래툰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예전에 토요명화를 보시면 언제나 첫번째 인트로에 삽입된 장면입니다.(사진 참조)유명한 장면이죠.. 어쨌든 3부작중 이 작품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데, 이유는 역시나 사실성입니다. 전투의 사실적인 묘사보다는 실제 베트남전에서 올리버스톤 감독의 경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실제로 올리버스톤감독은 영화 후반부에 자폭공병에 희생되는 대대장 역할로 깜짝 출연합니다.)
중앙에 있는 사람이 올리버 스톤영화를 보신분들을 알겠지만 주인공인 크리스테일러(찰리 쉰분)은 첫번째 전투에서 목에 약간 스크레치를 입게 됩니다. 그리고 같이 있던 기관총사수는 아군이 던진 수류탄에 팔이 날아가 버리죠 이 장면과 엘라이어스 중사 (사진에 나오는 만세 부르며 죽는 사람, 윌리엄 데포분)를 잃는 전투에서 적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부상당한 아군을 구출해오는 장면(자세히 보시면 부상당한 병사는 조니뎁입니다.) 이 두 장면은 올리버스톤 감독의 실제 경험에서 비롯된 장면이죠.( 이로 인해 올리버스톤은 2개의 훈장을 받게 됩니다.)
조니뎁의 무명시절,, 플래툰의 한장면
또 반즈(톰베린져분)과 일라이어스(윌리엄 데포분) 역시 감독이 실제 베트남에서 만났던 사람들이라고 하네요. 기록에 따르면 반즈 중사는 얼굴에 상처를 가졌으며 생선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 베트콩 들을 쓸어버렸고 일라이어스는 인간적인 면을 가진 하사관이였다고 합니다. 이둘을 대립시키면 어떨까하는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가 플래툰입니다. 실제 마지막 테일러의 독백에서도 나오듯이 베트남전은 적과 전쟁이 아닌 자기자신과의 싸음이었다고 나오듯이 이 영화에도 베트남전 당시의 미군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마약을 해대고,민간인을 학살하며, 아군끼리 싸우는 등..)실제 아무런 개입이유가 없이 통킹만 사건을 일으켜 전쟁에 개입하게 된 미국의 실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시리즈 중 두번째는 7월 4일생입니다. 해마다 7월 4일이 되면 TV에서 방송되기도 하던데요..7월 4일은 미국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입니다. 이 영화는 독립기념에 태어나 베트남전에 참가해 부상당한 론코빅이라는 해병이 반전운동을 벌인다는 내용인데. 실제 론코빅이 쓴 자서전인 7월4일생이 그원작입니다. 론코빅역에는 톰크루즈가 열연했습니다. 올리버스톤 감독의 영화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영화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이 영화로 플래툰에서 꺼낸 베트남전 문제를 더욱 세게 들고 나온 셈이 됩니다.
7월 4일생의 톰크루즈..
3 부작중 마지막은 하늘과 땅입니다. 플래툰과 7월 4일생이 참전한 미군들의 시각이었다면 7월4일생은 한 베트남 여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베트남전쟁을 보여줍니다. 사실 베트남전의 기원이라고 한다면 프랑스점령지 시절부터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그 당시 한 농부의 딸이었던 리리 라는 소녀가 격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오빠와 남동생은 베트콩 혁명전선(베트민이라고 하죠,.,)으로 끌려가고 아버지는 병으로 죽고 자기자신은 베트콩의 염탐꾼이라는 누명을 쓰고 마을에서 쫃겨나는 등 온갖 수모를 격게 됩니다. 결국 사이공으로 가게된 리리는 부잦집 유모로 들어가지만 주인으로 부터 임신을 당하고 쫒겨나고 만삭의 몸으로 장사를 하다가.스티브 버틀러(토미 리 존스 분)라는 해병 하사관을 만나고 결혼해서 미국으로 가게 되지만, 전쟁에서 온갖 살인등을 저질러온 스티브는 평범한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술을 마시고 무기밀매를 하며 리리와 싸우고 결국은 자살을 하게 됩니다. 뭐 베트남 여인으로 겪을수 있는 모든것을 겪게 된 풍티리리는 다시 고향을 찾게 된다 머 이런 내용인데 불교적인 내용과 베트남인 입장에서 본 베트남전쟁이라는 새로운 시각적 접근을 보여줍니다.
이상 3부작은 반전영화의 대표적인 작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러 시각에서 베트남전쟁이라는 시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쟁영화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지만 특히 베트남전 관련영화는 대부분 반전의 뜻을 담고 있는 듯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베트남전쟁만큼 명분이 없고 피해가 큰 전쟁은 찾기 힘든 것 같습니다.)
안보신 분들은 한번정도 보는 것도 괜찬은 것 같습니다.
엔디스크 아이디 gaste00 안에 3작품 모드 업로드중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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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명작 추천 No.4 시계 태엽 오렌지 (A Clockwork Orange, 1971) 작품성★★★★★ 초강추
- 영화내공 : 상상초월 벌써 4번째 글이네요~^^제가 글솜씨가 부족해 "조제..."를 제외하고는 평론가분들이나, 영화고수님들의 평을 싣게되네요..영화매니아분들껜 대단히 유명한 작품이죠~이 작품은 제 인생 최고의 영화중 한편입니다. "샤이닝", "풀메탈자켓"을 인상깊게 본 뒤 큐브릭감독의 전작들을 살펴보던중에 유난히 제목이 눈에띄어 보게 되었는데..아..대박이더군요..영화보는 내내 무아지경에 빠졌었죠~ㅋ특히 영화초반부 주인공이 "singing in the rain"을 부르며 강간하던 모습은...정말 인상깊었습니다.그리고 독특한 편집센스를 보여준 집단섹스신도 대단했구요~x같은 대한민국사회에 발을 딛은 후 다시한번 이 작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회물에 찌들어서일까..아님 학창시절때의 순수함(?)을 잃어버려서일까..새삼스레 인간의 본성에대한 의구심과 회의심이 강하게 생기더군요.(별에별놈이 다있죠...특히X같은 윗대가리들...)뜬금없이 소싯적에 배웠던 순자의 성악설과 함께.. "인간의 자유의지는 악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으며, 인간은 어떠한 제약도 없는 상태에서 결코 선할 수 없다" 이란 글귀가 생각나더군요..음....좋은작품(소설이든 영화든)은 볼때마다 늘 새로운 의미가 되어 다가오는듯 합니다.. 다음은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된 글귀입니다..(원작소설중의 내용입니다)교도소장인 목사가 출옥하는 주인공에게 하는말이죠.. “그래, 착한 사람이 되는 것은 좋은 일이지, 6655321. 하지만 나쁜 일일 수도 있단다. 아주 모순되는 말처럼 들리겠지? 나는 이 일 때문에 며칠 밤을 설칠 거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게 과연 무엇일까? 선을 원하시는 걸까, 아니면 선을 선택하기를 원하시는 걸까? 악을 선택하는 사람이 오히려 선을 강요당하는 사람보다 어떤 면에서는 더 나은 것이 아닐까? 심오하고 어려운 문제들이야, 6655321.” ( 앤서니 버제스 저·문혜원 역, 나우북즈, 1997) 고전영화라고 망설이지 마세요~35년전 작품이란게 믿겨지지않을만큼 요즘영화와 비교해서도 훌륭한 영상,편집,스토리등 어느하나 빠지는게 없답니다. 오히려 능가하죠~※이하 모영화사이트의 유니마르님의 글입니다.큐브릭을 알고나서 참 놀랐었다. 여러 장르를 두루 거치면서도 각 작품이 그 장르의 분야에서 뛰어난 완성도의 작품으로 영화사에 남는 흔치않은 여러 스타일의 필모그라피의 소유자로써 전 작품이 완성도가 뛰어난 완벽한 감독과의 만남은 놀라움과 환희였다. 큐브릭 자신의 지독할정도의 완벽성만큼 나에게 충격과 무한한 흠모를 가지게 만들었다.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로 시작되어 2001스페이스 오딧세이, 샤이닝,풀메탈쟈켓을 거쳐 초기의 베리린든이나 로리타와 함께 접하게 된 시계 태엽 오렌지는 나의 영화 베스트 100에 죽을때까지 포함될 영화이다. (참고로 나는 베스트 영화100이 매년 바뀌지만 그중 50작품 정도는 절대 불변인데 그중에 한 작품이 바로 시계태엽 오렌지이다.) 친구들과 어울려 강간과 살인 등의 비행을 일삼던 알렉스(맬컴 맥도웰)는 친구들의 배신으로 감화원에 들어가게 된다. 정부는 새롭게 개발한 루드비코 요법의 실험대상으로 그를 선택하고 실험을 통하여 알렉스는 폭력이나 성적충동을 느끼면 심한 구토를 느끼도록 개조된다. 석방된 알렉스는 예전에 자신이 괴롭혔던 사람들에 의해 잔인한 보복을 당하게 되는데...... 초반부 클래식 음악과 영상의 조화가 정말 압권인 감독으로써 스탠리 큐브릭은 알렉스 무리와 빌리보이 무리간의 집단 패싸움이라는 액션씬에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깔아 폭력적인 싸움이 마치 무용이나 뮤지컬의 리듬감과 선율 같은 영상으로 표현되어 춤추는듯한 안무적인 발레 같은 액션들의 느낌을 가지게 만든다. 한밤의 광기어린 광란의 질주는 자동차가 가진 스피드라는 인간을 구속하는 동시에 충동감의 자극제로써 역시 클래식 선율과 함께 극도의 스피드감과 분열감,충동감의 상승으로 이끈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런 분열된 폭력성의 끝은 당연하게도 선정적인 섹슈얼리티에 다다른다. 주인공을 포함한 그 악동 무리가 단란하고도 가정적인 집에 침입하여 폭력을 가한다. 가족의 구성원들이 가장 안심하고 평안을 느끼는 장소에서의 낮선 침입자의 폭력은 외부에서의 폭력보다 더욱 심한 파괴감을 느끼게 해준다. 모든이가 안정을 구하는 장소가 한순간 지옥같은 파괴와 폭력의 장소가 될때 인간은 정신과 신체의 동시적인 혼란과 분열의 극치를 느끼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큐브릭은 타인의 행복한 가정을 침입해 남편이 보는 장소에서 아내를 겁탈하는 장면을 보여줘 혼란의 극대치를 보인다. 더욱 아이러니한 감정에 휩싸이는건 주인공이 그런 폭력을 행하면서 진켈리의 Singing in the Rain을 부른다는 것이다. 사랑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노래한 명곡을 악몽스런 저주의 곡으로 탈바꿈 시키는건 헐리우드의 동경의 꿈에 대한 차가운 조소인가? 아님 헐리우드 키드들에 대한 냉정한 메스질인가? 폭력성과 음란성의 관계는 묘한 상호보완적,혹은 상호 상승적인 관계로써 폭력과 섹스가 같이 표현되었을때 보는 이들은 가장 심한 극도의 흥분감과 정신적,도덕적 충격에 정신이 마비됨을 느낀다. 코로바라는 그들 악동무리들이 폭력의 마약을 접하는 장소는 현대의 인간들이 의식 못한채 점점 폭력성에 중독되어 가게 되는 거대 사회조직 시스템의 축소판이자 상징이다. 그들이 그곳에서 마시는 밀크(우유)가 그들을 폭력으로 이끄는 점은 밀크가 가진 성장에 대한 이미지의 명백한 비꼬기이자 그들의 폭력성이 점점 밀크를 마시는 어린아이처럼 성장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무정부적인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말하는 큐브릭의 무대적,의상적 배경은 시대를 넘어서 고전적 영화를 현대적 감각의 영화로 변모시킨다. 베토벤의 합창이 흘러나오며 그 천상의 소리를 음미하며 악몽적인 파괴적 상상을 꿈꾸는 알렉스의 모습은 아름다운 영혼의 소리를 무시무시한 지옥의 레퀴엠으로 변모시킨다. 영상적인 충격 또한 큐브릭은 잊지 않는다. 그 당시로는 충격적일수 있는 알렉스의 2대1 섹스씬을 긴 롱테이크로 찍어서 빠르게 패스트 모션으로 처리한 점은 그 표현적 재치에 감탄하게 만든다. 또한 그의 과감성은 카메라를 높은 곳에서 던져 버리기 까지 한다. 샤이닝에서의 스테디 캠처럼 70년대 영화에서는 상상할수 없는 시대를 앞서간 그의 영상 표현력은 가히 대단하다. 영화 곳곳에서 발견되는 남성의 성기에 대한 이미지의 표현은 극도로 과잉되어 성기는 = 마쵸이즘,남성의 극단적 힘으로 나타낸다. 이런 마쵸이즘의 표현은 극에 달해 조직에서 알렉스에게 반기를 드는 무리들에게 알렉스가 취한 행동은 회유나 화해의 포옹이 아닌 힘으로 제압하는 마쵸적 폭력인 것이다. 폭력과 공포만이 조직과 시스템을 이끌고 그 피지배계층의 복종을 이끄는 점은 박정희나 전두환 체제의 공포정치 속에서의 삶을 살아온 우리나라의 폭력성에 대한 자화상처럼 강한 느낌을 전달시켜 준다. 특히 폭력성과 달리 선정성의 표현에서 큐브릭은 그 강렬한 풍자성과 익살로 부자집 미망인의 집에 들어간 알렉스가 그녀의 보물이자 애장품인 남성 성기 모양의 조각품으로 그녀와 결투를 벌이는 모습은 장난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가게의 소녀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스바까지 영화 속 남근숭배의 풍자는 어이없을 정도로 웃긴다. 결국 온갖 범죄 끝에 감옥에 가게된 알렉스가 조직의 거대한 힘에 의해 교화되고 정신이 순화되어 가는 과정은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의 잭 니콜슨 처럼 과연 극도의 폭력성을 지닌 악한 인간의 개인적 존엄성과 자유의 의미의 중요성! 조직의 강제적 시스템에 의한 또다른 폭력이라 일컬어질 인간의 자유의지의 말살을 목표로 하는 물리적 압박등의 폐해등 어떤것이 인간에게 소중한 정답일까? 보는 이에게 혼돈을 준다. 또한 알렉스가 성경을 읽으면서 발칙한 상상을 하는 장면은 기독교에 대한 독설 같이 보여 기분이 나쁘면서도(나는 호러 영화나 엽기적 영화를 즐겨도 그래도 기독교인이다 ㅡㅡ;) 감독의 무제한적인 독설과 풍자 정신에 감탄했다. 결국 교화 프로그램에 의해 백치 상태가 된 알렉스는 인간에게 중요한건 자유의지이지만 그 자유의지가 일으키는 잔혹한 폭력의지는 어떻게 해야만 하나? 그렇다고 폭력의지의 거세를 위해 자유의지를 소멸한 인간이 과연 인간다운 인간인가?라는 이분법적이면서도 서로 반대적인 논제를 영화 후반부 보여준다. 불량소년이 루드비코라는 교화기계에 의해 기계처럼 교화되어가는 과정을 통하여 인간의 본성이 정부에 의해 통제되는 미래사회의 풍자적인 시선이 마치 자유와 방종의 사다리를 타는 인간들에게 던지는 메세지로 영상화 된듯한 느낌이다. 무질서를 바로잡는 폭력으로서의 문명은 그렇기 때문에 큐브릭에게 있어서 중요한 사유의 대상이다. 개인적인 폭력과 제도적인 폭력은 나란히 가는 것이다. 무질서와 폭력에 대한 시선의 모든 문제의 화두를 시계 태엽 오렌지는 던진다. 파시즘적 미학의 아슬아슬한 경계선에 가장 근접해 있는 영화이자 파시즘의 매혹과 공포, 폭력은 언제나 현실의 폭력의 반영임을 보여주는 영화로써 이 영화는 모든 폭력이 질서의 힘을 내포하는 것처럼 질서가 내포한 폭력의 관계를 미묘하게 성찰한다. 하나의 존재는 다른 하나의 존재를 파괴시키기 위해서만 있는가?라는 현대의 폭력성을 지나친 폭력으로 묘사해 논란이 되어 영국에서는 수십 년 간 상영이 금지되었고 미국에서는 X등급을 받았으나 뛰어난 작품성으로 역사에 남을 작품이 되었다. PS:1.수석교도관 반즈는 명백한 히틀러의 파시즘에 대한 패러디이다. 2.아카데미에서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된 영화 중에 최초 개봉시 X등급을 받은 유일한 두 영화 중에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바로 이다. 3.레코드 가게 장면에서 의 OST 앨범이 보인다. 4.주인공 알렉스가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에서 카메라 렌즈를 땅 쪽으로 향하게 한 채 건물의 꼭대기에서 6번이나 던진 후에 얻어진 것이다. 이 장면에 사용된 카메라는 뉴만 싱클레어(Newman Sinclair)사의 제품으로 플라스틱 박스에 넣어 빌딩에서 떨어뜨렸다고 한다. 5.루도비코(Ludovico) 씬을 촬영하는 와중에 말콤 맥도웰은 각막에 손실을 입어 한시적으로 눈이 멀었었다고 한다. 그는 또 갈비뼈가 부러져 고생하기도 했으며 물 속에 갇혀 있는 장면에서는 호흡을 도와주던 장치의 고장으로 거의 익사할 뻔 하기도 했다고. 재미있는 사실은 말콤 맥도웰이 강간 씬에서 Singin' In The Rain을 택하는데 이유가 유일하게 가사를 모두 기억하는 곡이었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