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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문명5 불가사의 이미지 모음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b3ibb
스톤 헨지" 시간은 만물을 스러지게 한다. 만물은 시간의 힘 아래 서서히 나이 들고 시간이 흐르면서 잊혀진다. " - 아리스토텔레스 피라미드" 오, 그대에게 찾아온 죽음의 고통이 나의 육체에 들지 않기를. 나는 템 신으로서 하늘 꼭대기에 거하며, 영원히 모든 신과 함께 하는 힘이 나를 보호할지니. " - 사자의 서 오라클" 고대 오라클은 내가 그리스에서 가장 현명하다 하였다. 그것은, 모든 그리스인 중 나만이,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 - 소크라테스 알렉산드리아 등대" 배들을 바다에 띄우며 큰 물에서 일을 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과 그의 기이한 일들을 깊은 바다에서 보나니. " - 성경, 시편 107:23-24 로도스의 거상" 그는 그 좁은 세상에 거신상처럼 우뚝 서있고, 우리 하찮은 자들은 그 거대한 다리 사이를 지나다니며 부끄러운 무덤자리를 봐두려고 주변을 힐끔거리지. " - 윌리엄 셰익스피어 공중정원" 만에 하나 인간이 신의 말씀을 듣게 된다면, 그것은 서늘한 아침 정원에서일 것이다. " - F. 프랭크포트 무어 아르테미스 사원" 인간이 숲을 동경하는 이유는 그저 숲이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오래된 숲의 고목에서 뿜어져 나오는 공기에 존재하는 미묘한 무엇인가가 사람의 지친 영혼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회복시켜 주기 때문이다. "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제우스 상" 눈썹이 짙은 크로노스의 아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자 이 위대한 신의 머릿결이 흩날리며 올림푸스 전체가 진동했다. " - 일리아드치첸이사 " 치첸 이사에 카툰이 서리라. 이사가 그곳에 정착하리라. 케살이 오리라, 푸른 새라 오리라. 아 칸테날이 오리라. 이는 신의 말씀이라. 이사가 오리라. " - 칠랄 발람의 서 마추픽추" 잉카 땅의 정수 마추픽추의 들쭉날쭉한 벼랑 위에 우뚝 선 화강암 도시의 낭만보다 더한 낭만은 없을 것이다. " - 하이람 빙엄알렉산드리아 도서관" 도서관은 진정한 미덕으로 가득한 고대 현인의 모든 유물이, 그리고 현혹과 기만이 없는 모든 것이 보존되어 인식하는 신전이다. "- 프랜시스 베이컨 앙코르와트" 세상에 또 이런 건물은 없을 것이다. 탑이 있고 장식이 있으며 인간의 재주로 생각할 수 있는 기교란 기교는 다 있다. " - 안토니오 데 막달레나 아야 소피아" 하늘에 닾을 만큼 높이 솟아, 마치 다른 건물들의 복판에서 바로 솟아난 듯 높은 곳에 서서 도시를 내려다보며, 도시의 일부로서 도시를 장식하는 한편으로 그 자체의 아름다움으로 찬연히 빛나고 있다. " - 프로코피오스 할리카르나소스의 묘" 영웅의 발자취는 석상과 비석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삶에 녹아 있다. " - 페리클레스페트라"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불로장생할 것이니 사람들이 나를 네가 있는 성스러운 산으로 인도하도록 할 지어다. 사막을 가로지르고 산을 넘으면 초승달 계곡이 나오는데... " - 인디아나 존스파르테논 신전" 파르테논 신전이야말로 지구에 있는 기념물중 으뜸이다. " - 팔프 왈도 에머슨보로부드르 사원" 세상 만물의 완벽함을 깨달은 사람은 고개를 뒤로 젖히고 웃게 된다. " - 고타마 부타만리장성" 병법은 적군이 쳐들어오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적군이 우리를 공격할 엄두가 나지 않을 방비 태세에 의지해야 하는 것이다. " - 손자 영곡탑" 만사는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더 좋아보이며, 바로 그 다가갈 수 없는 과거의 탑으로부터 동경은 몸을 내밀어 우리를 부른다. " - 제임스 러셀 로웰 병마용" 병사를 자식처럼 부르면 어디든 따를 것이다. 병사를 사랑하는 자식 대하듯 하면 목숨을 바쳐 충성할 것이다. " - 손자자금성" 우리 대부분은 마음 먹기에 따라 세상을 궁궐로 만들 수도 있고 감옥으로 만들 수도 있다. " - 존 러벅히메지 성" 무사도는 죽음을 마주했을 때 실현된다. 즉,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죽음을 택한다는 뜻이다. 다른 생각의 여지는 없다. " - 야마모토 츠네모토알함브라 궁전" 정의란 급류나 군대로도 무너트릴 수 없는 산꼭대기에 새운 무적의 요새다. " - 조저프 에디슨젠네 모스크" 무한이라는 장엄한 개념 앞에서 변동이 심한 시간이라는 개념은 작아질 수 밖에 없다. " - 토마스 챌머스크렘린 궁전" 법이란 군대에 빼앗기지도 않고 홍수에 휩쓸리지도 않는 언덕 위의 요새다. " - 선지자 무함마드붉은 요새" 뭔가를 지을 때는 영원히 남길 생각으로 지어야 한다. " - 존 러스킨노르트담 대 성당" 건축은 항상 인류의 뛰어난 발상을 기록으로 남겼다. 종교적 상징 하나하나가, 그뿐 아니라 인간의 생각 하나하나가, 그 방대한 책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다. " - 빅토르 위고시스티나 성당" 나는 신의 경이로운 빛 속에서 살며 사랑한다. "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노이반슈반슈타인 성" ...아름답고 성스럽고 범접할 수 없는 곳에 있다. 세상을 구원하고 축복하러 온 신성한 친구에게 어울리는 곳이다. " - 루드비히 2세타지마할" 타지마할은, 시간의 뺨에 흐르는 눈물 한 방울과도 같이 강둑 위로 솟아있다. " - 라빈드라니트 타고르 브란덴부르크 문" 창백한 죽음은 가난한 자의 문과 왕의 궁전을 똑같이 두드린다. " - 호타리우스빅 벤" 위대한 업적을 이루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계획이고, 하나는 적당히 빠듯한 시간이다. " - 레너드 번스타인루브르 박물관" 진실한 예술품의 존재 가치는 지구와 태양의 존재 가치와 같다. " - 랄프 왈드 에머슨에펠탑" 우리 삶의 유일한 목적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이다. 다른 모든 것은 일종의 기다림이다. " - 칼릴 지브란글로브 극장" 연극은 배우와 거래하는 것 " - 글로브 극장 정문에 새겨진 라틴어 문구우피치" 화가는 단순한 관찰자가 아니다. 자신의 비전을 화폭에 담을 수 있어야 진정한 예술가라 할 수 있다. " - 마르셀 빠께프로라" 자유의 상실은 인간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가치관이 몰락했음을 뜻한다. 이후로는 고용자와 피고용자의 엄격한 관계에 얽매여 사소한 즐거움만을 누릴 뿐이다. " - A.N. 화이트헤드피사의 사탑" 아주 오래된 건물이니까, 너무 세게 손뼉 치지 마십시오. " - 존 오스본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꿈을 잃어버리면 길도 잃는다. " - 호주 원주민 속담펜타곤" 나는 전투 준비에 있어서, 계획은 아무 쓸모가 없지만 계획을 세우는 일은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늘 깨닫게 된다. " - 드와이어드 D. 아이젠하워리오의 예수상" 수고하고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 성경, 마태복음 11:28자유의 여신상" 고단한 자여, 가난한 자여, 자유로이 숨쉬고자 하는 군중이여, 내게로 오라. 너희 들끓는 해변의 초라한 자여, 갈 곳이 없는 자여, 폭풍에 휩쓸린 자여, 내게로 오라. 내가 황금 문 옆에 등불을 높이 쳐들리라 ! " - 엠마 라자루스CN 타워" 물리학에서 빛보다 빠른 물체는 없다. 그러나 나쁜 소식은 빛 보다 빠를 수 있다. 이는 소식이 퍼지는데 특별한 법칙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 더글라드 애덤스브로드웨이" 뉴욕 문화의 중심인 브로드웨이는 문명의 동맥과 같다. " - 윌터 윈첼허블 우주 망원경" 진정한 불가사의는 우주의 방대한 크기가 아니라 인간이 그 크기를 측정했다는 사실이다. " - 아나톨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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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레미제라블 - 앙졸라가 붉은 자켓을 입는 까닭은 ?
대선 날 투표하고 이 영화를 봤습니다. 뮤지컬을 영화화한 것이라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정말 뮤지컬을 가사까지 모조리 다 옮긴 줄은 몰랐어요. 아무튼,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감동 깊었던 영화 서열 3위 안에 들어갑니다.
사 실 저 이 뮤지컬을 한 십몇 년 전에 봤었습니다. 그것도 누요크 브로드웨이에서요. 그런데, 솔직히 그때는 뭐가 감동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이번에 보니까 정말 대단한 작품이더군요. 십몇 년 사이에 무엇이 바뀌었길래 제가 이 작품을 보는 눈이 이렇게 바뀌었을까 생각해보니 의외로 간단하더군요. 바로 자막이었습니다. 가사 내용을 알아 들으니 그렇게 감동적이더군요.
(코제트의 모습을 그린 이 판화는 1985년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대표적인 로고로 쓰이면서 크게 유명해졌습니다만, 실은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1862년 초판에 삽입된 오리저널 삽화입니다. 에밀 바야르 (?mile Bayard) 라는 양반이 그렸습니다. 그런데 저 광고 카피 하나하나가 정말 예술이군요. 아마 레미제라블 본문에 나온 말인 모양인데...)
원래 이 레미제라블은 초반 장면, 그러니까 장발장이 은촛대를 훔치는 부분과 코제트를 구출하는 부분이 동화에서 자주 인용되어 어릴 때부터 익숙한 작품이긴 하지만, 상당히 과격한 혁명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빅토르 위고 특유의 세밀한 부분까지 시시콜콜 늘어놓는 그 방대한 분량 때문에, 정말 완편을 다 읽은 사람이 그다지 많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저도 팡틴느가 이빨 뽑는 장면까지만 읽다가 혼블로워 시리즈를 읽으면서 손을 놓게 되었습니다. 다시 읽어야겠어요.지난 12월 19일 개봉한 이 영화를 저는 벌써 2번 봤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봤고, 너무나 감동적이어서 유튜브에서 이 뮤지컬 초연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보면서 가사까지 다 외운 뒤 다시 한번 봤습니다. 아래 URL이 그 공연 일부인데, 가사가 다 캡션으로 나옵니다. 총 11 구간으로 나누어져 올려져 있는데, 추운 밤에 따뜻한 거실에서 손가락 클릭 하나로 공짜로 이거 보면서 정말 좋은 세상에 살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Hnsk_8xtsXY
보 통 뮤지컬은 관람료가 수만원~십수만원으로 엄청나게 비싸지만, 정작 만족도는 이 영화가 훨씬, 압도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뮤지컬 배우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월한 헐리웃 배우들의 비주얼도 한몫 한 것 같아요. 이 영화를 보다가 저 위의 25주년 콘서트 영상을 보니, 등장 배우들의 비주얼이 너무나 떨어져서 감정이입하는데 약간 어려움이 생길 정도더군요. (예, 저 속물입니다. 제 주변 사람들은 다 알아요.)
(음... 두 커플 모두 당당한 마리우스와 코제트입니다만... 에잇! 이쁘고 잘생긴 것들에게는 무릎을 꿇는 수 밖에...)
와이프하고 이 25주년 콘서트 영상을 보면서, 와이프가 묻더라구요. '노래는 저 뮤지컬 배우들이 더 잘 부르는 것 같은데, 실제로 대접은 뮤지컬 배우들이 더 받는 것 아닌가' 라구요. 글쎄요, 아닌 것 같습니다. 실제 이 뮤지컬을 제작한 제작자가 이 영화도 제작했는데, 이 뮤지컬 배우들 중에서 딱 한명을 이 헐리웃 영화에 캐스팅 했습니다. 그나마 가장 비주얼이 나았던 에포닌 역의 Samantha Barks가 바로 그 주인공이고, 이 25주년 콘서트에서도 에포닌 역을 맡았었지요. 올 1월에 사만다는 영국에서 뮤지컬 올리버 트위스트를 공연하고 있었는데, 공연 마치고 커튼 콜을 할 때, 제작자인 Cameron Mackintosh가 '기쁜 소식을 알리겠다'며 배우들과 관객들 앞에서 사만다의 영화 캐스팅을 발표했습니다. 그때 현장에 있던 사만다 본인조차도 이 소식을 처음 들었다고 해요. 그 뒤에 본인을 포함하여 같은 뮤지컬에 출연했던 동료 배우들도 트위터 등에서 난리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개천에서 용났다 !" 라고요. 그러니까 브로드웨이 배우들에게도, 헐리웃 진출은 정말 대단한 일인 모양이에요.
(저 위가 사만다이고, 아래는 아만다에요. 사만다도 빠지는 미모는 아닌데, 아만다 옆에 서니 정말 코제트 옆에 선 에포닌이더군요. 노래 실력은 둘이 비교해서 어떠냐고요 ? 원래 성인 코제트의 역할이 에포닌에 비해 좀 작긴 해도, 아만다는 역시 뮤지컬 영화였던 맘마미아에서 무려 2천대1의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선정된 원탑이었다는 거...)
원작 뮤지컬이나 이 영화에서나, 사실 마리우스보다는 학생 그룹 ABC의 리더인 앙졸라(Enjolras)가 더 멋있게 나옵니다. 제가 십수년 전에 별 생각없이 가사나 내용도 잘 모르고 그 뮤지컬을 볼 때도 기억나는 것이, 주인공보다 저 학생 회장이 더 멋있네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아마 바리케이드에서 앙졸라가 붉은 자켓을 입는 것이나, 붉은 깃발을 쥐고 거꾸로 매달린 채 죽는 것이 빠져서는 안되는 연출 부분인 모양입니다. 뮤지컬에서나 영화에서나, 그 장면은 거의 동일하더라고요. 원작 소설에서와는 달리 뮤지컬에서는 앙졸라가 전투 중 바리케이드에 붉은 깃발을 든 채 거꾸로 매달려 죽는 것으로 나옵니다만, 영화에서는 붉은 커튼을 손에 쥔 채 술집 2층 창문에 거꾸로 매달려 죽는 것으로 나옵니다.
(이건 뮤지컬의 해당 장면이지요.)
다 만, 이 앙졸라라는 캐릭터의 이름은 실제 뮤지컬에서는 안 나온다고 합니다. 이유는 미국인들에게도 그 이름의 발음이 너무 어렵대요. (L과 R이 연달아 붙어있어요 !) 그런데, 위에 제가 올려놓은 URL의 25주년 기념 콘서트에서는 중간에 다른 학생이 앙졸라의 이름을 부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다만 아쉽게도, 앙졸하~ 라고 부르지 않고 그냥 영어식으로 엔졸라스 라고 부르더군요. 참고로 앙졸라가 현장에서 처형될 때, 군인들 뒤에서 터덜터덜 걸어나온 친구는 그랑테르 (Grantaire) 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제대로 표현되지 않지만, 원래 ABC 그룹 속에서도 그랑테르는 술좋아하는 냉소적인 성격으로서, 열정적인 앙졸라와는 약간 대립하는 관계에요. 마지막 순간에, 사실 그랑테르는 술에 취해 한쪽 구석에 뻗어 있었는데, 깨어나보니 막 앙졸라가 처형되기 직전이었지요. 그랑테르는 숨지 않고 걸어나와, 앙졸라와 함께 처형되기를 자청한 것입니다. 마지막 순간에 앙졸라와 그랑테르는 서로 미소를 띄고 바라보며 총살되지요.
(앙졸라가 'To the barricade !'를 외칠 때는 저도 피가 끓는...)
이 영화 끝부분에 장발장이 죽는 장면에서 팡틴느가 다시 나와 'Come with me ~'를 부를때 여기저기서 조용히 코 훌쩍이는 소리가 들리는데, 솔직히 맨 마지막 피날레 합창에서는 저도 눈물이 핑 돌더군요. 실패했던 1832년 6월 파리 봉기 때의 초라했던 바리케이드에 비해, 그야말로 파리 전 시민이 다 모인 것 같은 대규모 군중이 지키는 엄청나게 높은 바리케이드가 연출된 것은 정말 영화에서만 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특히 비참한 현실 속에서 희생되었던 팡틴느나 가브로슈, 앙졸라 등이 다시 등장하여 확신과 희망이 가득찬 얼굴로 그 거대한 바리케이드를 지키는 모습은, 이번 선거에서 깊은 상처를 입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것 같았어요. 적어도 저는 정말 위안을 받았습니다.
(저 초대형 바리케이드 장면은 반드시 노래 가사를 미리 알고 들으셔야 제대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 코끼리 상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좀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저 영화 제작진들의 인터뷰를 유튜브에서 보다가 알았는데, 피날레 장면에서 나온 저 초대형 바리케이드는, 마침내 왕정을 무너뜨린 1848년 파리 혁명에서의 바리케이드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음... 대략 찾아보니 1848년 혁명에서는 하루에만 무려 17만명의 시민이 바리케이드에 모였다고 하니, 실제 저 정도의 규모였겠는데요 ? 그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이건 영화 한 장면은 아니고, 촬영 중간의 스틸 샷인듯... 그 피날레 부분에서의 표정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없네요.)이 영화를 보실 형편이 못되시는 분들도, 아래 두 비디오 클립은 꼭 보세요. 각각 1분 30초, 2분 30초 정도짜리 광고 영상인데,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입니다. 다만, 가사를 알고 들으셔야 합니다.http://www.youtube.com/watch?NR=1&v=YzhibXpLY4Y&feature=endscreen (팡틴느의 I dreamed a dream의 일부가 나옵니다.)http://www.youtube.com/watch?v=YmvHzCLP6ug (위 노래 말고도 One Day More, Finale 합창의 일부가 나옵니다.)아래 가사가 피날레의 합창 가사입니다.Do you hear the people singLost in the valley of the night?It is the music of a peopleWho are climbing to the light.암흑의 계곡에서 길을 잃은사람들의 노래 소리가 들리는가 ?그건 바로 빛을 향해 기어오르는사람들의 음악이라네For the wretched of the earthThere is a flame that never dies.Even the darkest night will endAnd the sun will rise.대지의 약자들을 위해서절대 꺼지지 않는 불꽃이 있다네칠흑 같이 어두운 밤도 결국 끝나고해는 떠오르게 되어 있지They will live again in freedomIn the garden of the Lord.They will walk behind the plough-share,They will put away the sword.The chain will be brokenAnd all men will have their reward.그들은 주님의 농장에서 자유로이 다시 살게 되리라평화롭게 쟁기질을 하며무기는 치워버리리라모든 속박은 사라지고모든 사람들이 보상을 받겠지Will you join in our crusade?Who will be strong and stand with me?Somewhere beyond the barricadeIs there a world you long to see?우리의 성전을 함께 하겠는가 ?마음을 굳세게 가지고 나와 함께 일어설텐가 ?바리케이드 너머 저 어딘가에네가 바라는 세상이 있을까 ?Do you hear the people sing?Say, do you hear the distant drums?It is the future that they bringWhen tomorrow comes!사람들의 노래 소리가 들리는가 ?말해보라, 저 멀리 북소리가 들리는가 ?그건 바로 내일이 되면그로 인해 태어날 미래라네Will you join in our crusade?Who will be strong and stand with me?Somewhere beyond the barricadeIs there a world you long to see?Do you hear the people sing?Say, do you hear the distant drums?It is the future that they bringWhen tomorrow comes...Tomorrow comes!
(누가 앤 해써웨이 빡구머리 만든거 짜증나서 못보겠다고 하시던데... 지금 헤어 스타일이 중요한 게 아니쟎아요 ?)
그리고 아래는 이 비디오 클립에 나오는 팡틴느의 I dreamed a dream의 일부 가사를 우리 아이에게 영어 공부 삼아 듣고 따라 부르게 하려고 만든 거에요. 일부러 별 설명은 안 달았는데, 우리 애가 나중에 '근데 왜 갑자기 호랑이가 밤에 온다는 이야기가 나와 ?' 라고 물어서 기뻤어요. 그래도 우리 애가 기본적인 해석은 되는구나 싶어서요 ㅎ. 호랑이라는 것이 냉혹한 현실 세계의 고난을 뜻하는 거라고 해석을 해줬는데, 그게 맞는 해석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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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세계 4대 뮤지컬
4.레미제라블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뮤지컬화한 레미제라블은 나폴레옹 제국 시대 이후 동맹국이 프랑스왕으로 추대한 샤를르 10세의 시대가 멸망하기까지의 이야기 이다.뮤지컬로 만든 사람은 프랑스인 작곡가 알랭부빌과 클로드 미셀 숀버그이다. 1967년 이 소설을 뮤지컬로 만들 계획을 세우던 중 1972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중인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관람하고는 오페라와 팝을 조화 시킬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프랑스 혁명을 주제로 잡은 이들은 우선 앨범을 만드는 작업찻수, 그 앨범은 프랑스에서 발매후 골든 앨범을 기록하였고 무대 역시 성공을 거두었다. 이들은 오페라와 뮤지컬의 장점을 조화시킬 수 있는 주제를 가진 작품을 찾았고, 그것이 바로 레미제라블이었다.12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의 서사적인 이 작품을 9개월이나 걸려 3개의 막과 6개의 극적 장치 그리고 하나의 에필로그로 대사없이 노래와 음악으로 만들어냈다.레미제라블은 공연보다 음반이 먼저 발매되었고, 1980년 10월 파리에서 초연이래 3개월 동안 연일 매진되었다. 영국의 뮤지컬 제작자인 카메론 매킨토시는 파리에서 공연이 끝난 지도 한참 뒤에야 음악을 듣고 프랑스로 이들을 찾아왔다. 매킨토시는 이들과 원작을 부분적으로 다시 쓰기 시작하였고, 1985년 10월 드이더 런던 바비컨 극장에서 [레 미제라블] 이 공연되었다. 이후 이 레미제라블은 뉴욕 브로드 웨이 공연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는 뮤지컬이 되었다.수상경력은 1987년 뉴욕 공연 후 그해 토니상에서 작품상, 조연남우상, 조연여우상, 연출상, 극본상, 작사.작곡상을 비롯한 8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3. 미스사이공클로드 미셀 숀버그가 작곡하고, 니콜라스 아리트너가 연출한 미스 사이공은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의 일본 여자 초초상이 미국 해군 장교와 잠시 사랑을 나누고 이별, 그의 아이를 낳았으나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자결하고 만다는 내용을 담았다.[미스 사이공]과 [나비부인]은 미군을 상대로 하는 환락가의 베트남 여자 킴이 미군 장교를 만나 몸을 팔고, 그의 아이를 낳고 미군 장교와 아이를 위해 불공을 드리며 재회를 기다린다는 내용으로 시대적 배경만 다르다.이 뮤지컬은 엄청난 제작비로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만들었다. 그것은 무대 위에 실제 헬리콥터, 베트남전을 상징하는 소총부대, 거대한 호치민 흉상 등장하여 리얼리티를 어김없이 발휘하기 때문이다.이역시 1990년 영국의 카메론 매킨토시에 의해 제작되어 1991년 미국에 올랐다. 이 작품은 미국 공연전 아시아계 여성들을 성적인 노리개 감으로 표현했다는 공세에 휘말리기도 했다.미스사이공의 '세상의 마지막 밤 (Tht Last night of the world)'과 '해와 달' 등은 히트 뮤지컬 넘버로 사랑받고 있다.
2. 캣츠영국의 대문호 T.S.엘리어트의 시 [웃기는 고양이 아가씨의 행장기]를 뮤지컬로 만든 [캣츠], 은은한 달빛 아래 창녀 고양이가 자신의 추억을 들려주는 주옥 같은 뮤지컬 곡 '메모리'로 유명하다.[캣츠]는 세계 뮤지컬사를 새로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작품은 1997년 5월 6천138회라는 놀라운 숫자로 브로드웨이 뮤지컬사상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웠다. 이때까지의 최장기 공연 작품은 [코럿 라인]이었다.이 작품은 고양이를의인화하여 인간들의 삶의 내면세계를 그려낸 뮤지컬로 음악과 춤 그리고 코믹한 상황들로 시종일관 관객을 사로잡는다.캣츠는 1982년 10월 7일에 브로드웨이 윈터가든에서 초연된 이후 14년 9개월 동안 공연을 계속, 세계 에서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전 공연 관람객 수만도 뉴욕시 상주 인구 숫자를 넘는 800여만명, 입장권 수입 3억 2천900만 달러(약 4천억)였으며, 1982년 초연 이래 아직 남아 있는 사람은 231명의 출연 배우 중 단 2명뿐, 9명의 배우는 그동안 세상을 떠났다.주제곡인 '메모리'는 그 동안 180명의 배우 및 가수, 오페라 가수들에 의해 취입되었다. 또 전세계적으로 30여 개국에서 공연되어 관람객 5천만 명에 공연 수입 22억 달러를 올린 경이적인 뮤지컬이다.수상 내역은 1985년 토니상에서 작품상, 조연여우상, 연출상, 각본상, 작사.작곡상을 수상하였다
1. 오페라의 유령프랑스의 작가 가스통 노와의 원작 소설을 찰스 하트가 뮤지컬 극본으로 만들고 뮤지컬 음악의 귀재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작곡하였다. 이 소설은 출판당시에는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찬밥 대우를 받았지만,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에서는 황금의 소재였다.환상적이고 로맨틱한 이 작품의 무대는 오페라 극장이며 그위에 기품있고 화려한 오페라 공연이 극중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내용은 한때 오페라 작곡가로 명성을 날렸으나, 잊혀진 천재가 되어 버린 오페라의 유령이 호숫가에서 은둔 생활을 하던 중 미모의 오페 라 가수 크리스틴에게 반한다. 그러나 크리스틴에게는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는데 오페라의 유령은 자신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크리스틴이 출연하는 오페라 공연을 망쳐 놓겠다는 등 온갖 협박과 회유를 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순수한 사랑을 지킬 수밖에 없다고 크리스틴이 말하자 유령은 그녀를 목매달아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유령의 크리스틴에 대한 사랑은 결국 실패로 끝나고 만다.오페라의 유령은 음악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많은 이야깃거리를 낳았다. 그것은 클래시컬한 복장과 유에프오 모양의 대형 샹들리에, 막대한 제작비를 들인 무대장치때문이다.수상경력은 1988년 토니상에서 작품상을 비롯하여 주연남우상, 주연여우상, 연출상, 장치상, 조명상 등이다
면죄자작성일
2011-09-2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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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노엘 갤러거
노엘 갤러거 솔로 앨범 언제쯤이면 나올까. 솔직히 기대가 되기는 하지만 오아시스의 걸작에 비견되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든다. 그래도 비디 아이 앨범보다는 100% 더 뛰어날 거다. 이건 확실하다.
노엘 갤러거 어록
- "내가 만약 달에 가게 된다면, 난 아마도 잠깐 서서 '흠.. 뭐 나쁘지 않군.. 이제 집에나 갈까' 이럴 거다."
- "비틀즈보다 더 위대해질 생각이 없이 이 판에 뛰어들었다면, 그건 그저 심심풀이인 게지."
- "폴 매카트니의 딸 스텔라의 파티에 갔더니, 누가 문을 열어줬는가 하면 바로 그 양반이란 말씀이야. 진짜 죽이더군. 그에게 물어볼 말이 산더미 같았는데 결국 한 말은 '브룩사이드(brookside: 아마 tv 연속극인 듯) 보시나요?'였다고."
- "음악으로 뭔가 가치 있는 걸 내놓을 수 없게 된다면 나는 당장 때려치우고 딴 일을 할 것이다. 감자칩 가게를 개업하거나 도살장에 취직하거나."
- "미국인들은 제정신이 아니다. 무대에 신발 던지는 데 환장했다. 나는 평생 좋고 나쁜 무수한 공연을 봤지만 한번도 내 신발을 벗어서 리드 싱어에게 던지고 싶은 기분이 든 적은 없다."
- "뉴캐슬에서 어떤 자식이 무대에 뛰어오르더니 내 눈에 한 방 먹였다.. 6시간씩 줄지어 기다린 게 들어와서 나한테욕지거리를 하기 위해서인가? 그 정서를 이해 못하겠다. 이상한 일이다."
- [인터뷰어: "오아시스의 스타 중 한 분을 모셨습니다."] "스타 '중 한 분'이라니 그게 뭔 소리요?"
- "세상에서 제일 잘 나가는 밴드에 있을 생각이 아니면, 짐 싸갖고 나가는 게 낫다."
- "밴드 일을 잠시 쉴 때는 모두들 휴가를 떠나지만 난 그냥 작곡을 시작한다. 일년에 한 번 여름휴가를 갖는데, 그 때는 매니지먼트에서 기타를 못 갖고 가게 하려고 몽땅 숨겨 버린다. 그들은 내가 소진해버릴까 두려워하는 거다."
- [리엄에 대해] "우리가 총기소지가 허용된 미국에서 안 사는 게 다행이지, 지금쯤이면 그 놈의 머리를 날려버렸을 거다. 문제는, 내가 그 놈에게 총을 못 쏜다는 거. 그랬다간 엄마가 날 죽일 테니까."
- "물론 난 리엄을 사랑한다. 컵라면 만큼은 아니지만."
- "내가 일을 다 하니 내가 돈을 거의 다 받아야 마땅하다. 게다가 제일 잘 생기기까지 했잖아."
- [코카콜라에 고소 당하자] "자 이제 모두 펩시를 마시도록 하자."
- [미국에서의 명성에 대해] "내가 호텔을 걸어나가 브로드웨이 한복판에 벌거벗고 서 있대도 사람들은 그저 '어, 뭐야' 그러면서 지나갈 거다."
- "우리는 오만한 게 아니다. 그냥 우리가 세계 최고의 밴드라는 걸 믿을 뿐이다."
- "한 가지 알아둘 것은, 우리는 정직하다는 거다. 약을 하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대답한다. 우리 엄마는 나를 거짓말쟁이로 키우지 않았다."
- ['don't look back in anger'의 샐리(sally)가 누구냐는 질문에] " 샐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샐리는 없다. 그냥 가사에 들어맞았던 것 뿐...난 평생에 한 번도 샐리라는 이름의 여자를 만난 적이 없다."
- "나는 천하태평인 인간이다. 그렇게 우울한 인간이 아니다. 다만 아무도 내 세계 속에 들여놓을 수가 없을 뿐."
- [팬들에 대해] "팬들은 날 당황하게 한다. 그러니까, 길거리에서 애들을 만났는데, 걔들이 막 긴장하면, 나는 말한다. '만나서 영광입니다'라고."
- "기타를 집어든다.. 다른 사람들의 멜로디를 훔쳐다 여기저기 좀 손본다, 동생을 밴드에 집어넣는다, 시시때때로 걔의 머리를 쥐어박는다, 그러면 판이 열나게 잘 나간다."
- 기자: "일전에 당신은 '왕족들은 모두 총에 맞아 죽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아주 사악한 발언이라고 여기고 있는데요."
노엘: "아, 그 때 그건 그냥... 진짜 죽으라고 한 소린 아니었어요. 그냥... 심각하게 불구가 되는 정도? 다리가 몇 개 절단난다거나.... 머리통이 깨진다거나... 무슨 소린지 알죠?
진짜 죽으란 소린 아니었어요, 그건 좀 너무하니까."
(1집 수록곡이 t-rex의 리프를 베꼈다는 의혹을 받자)
- "그래도 우리 덕분에 사람들이 t-rex란 게 있는지 알게 됐잖아?"
(락밴드 sum41에 대해서)
- "그저 세상에서 제일 좆같은 밴드를 들을 만큼 오래 살아서 자랑스럽다."
(90년대, 라이벌 블러의 데이먼 알반과 알렉스 제임스에 대해)
- "그 자식들은 그냥 에이즈에 걸려 뒈져버렸으면 좋겠다."
(이후에)
- "아, 에이즈는 웃을 일이 아니지. 사과한다. 에이즈 환자들에게."
(2007 nme 어워즈 수상 소감 때에)
- " 감사합니다. 단언하건대 이건 제가 받은 상 중에 가장... 최근에 받은 것입니다."
"내 의견이 사람들의 반감을 산다면, x발 나한테 그딴 질문을 하지 말란 말이지. 나도 딴 연예인놈들이 하는 것처럼,
2초에 한 번씩 무조건 '대단하다' (amazing) 만 연발하면 되겠나? 어디 그럼 망할 질문 해보시지."
-이번 앨범 판매가 잘 되고 있는데?
"대단하지.(amazing)"
-곡 'wonderwall' 이 다시 차트에 올라갔다던데?
"정말 대단한 일이지 (that's so amazing)"
-새 앨범이 나오는 데 기대하는 게 있다면?
"실로 대단하겠지 (just so amazing)"
-이번에 곡의 구조에 변화를 주었다고 하던데?
"훨씬 더 대단해졌지 (it's more amazing)"
-소니와 레코드 재계약을 했다는데?
"정말 대단한 일이야 (that is truly amazing)"
-오늘 상을 리키 해튼이 발표한다는데?
"참 대단해 (that's so amazing)"
-곡을 쓰는 방식에 대해 재고하게 되었다는데?
"나도 내 방식을 보니 실로 대단함을 감추지 못하겠더군. 그냥 대단해 (just amazing)"
-앨범에 들어간 리암의 곡은 어떻습니까? 그것도 대단한가요?
"음..그래... 대단하다마다. (yeah, er....amazing.)"
-이번 작업에 영감을 준 곡이 있다면?
"그래, 두 개의 어메이징한 곡에서 영감을 받았지."
-어떤 곡인가?
"어메이징 그레이스 (amazing grace) 랑...하나는 기억이 안 나는군."
(96년, 브릿 어워즈 베스트 뮤비 수상 소감)
- "소세지"
(2009년 내한 때에, 서울 공연을 끝마치고)
- "서울에서의 공연은 실로 환상적이었다. 전체 투어를 통틀어 가장 훌륭한 공연이었다.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 한 가지 분명한 건 난 상상 못했다는 거. 한국의 녀석들에게 축복이 있기를."
(스페인 마드리드 공연 때에)
- "너네 live forever 좋아해? (관객 함성) live forever 듣고 싶어? (관객 함성) 그럼 1집 3번 트랙 사서 들어."
(다른 곡을 연주함)
(2009년 내한 때, 관객들이 live forever를 떼창하자)
- "너희가 부르는 걸 보니까 듣기 좋네. 이건 한국 팬들만을 위한 거야."
(그리고 라이브 콘서트에선 거의 부르지 않던 live forever를 어쿠스틱으로 노래함)
- "내 계좌에는 87000000파운드가 들어 있다. 롤스로이스도 갖고 있고,
날 따라다니는 스토커도 세 명은 되고, 맨시티 구단주가 될 예정이다. 게다가 지금 난 세계 최고의 밴드에 있다.
내가 이걸로 행복할까? 절대 아니지! 난 더 많은 걸 원해!"
- "어떤 밴드의 새끼가 나한테 오더니 이러더라고. ' 이봐, 내가 당신이라면 너무 불행할 거 같애. 사생활도 없고 말이야'
그래서 난 이랬지. ' 그렇겠지, 난 은행 통장에 백만달러가 있고, 롤스로이스도 있고, 빌어먹을 대저택도 있고, 전용기도 있는데 말이야.
x발 어떻게 더 불행할 수가 있겠어? 내가 보기엔 네가 더 불쌍해 보여. 열라 깨지고 실업수당 받으면서 겨우겨우 연명하잖아' "
(1996년, knebworth park 공연 때, 이틀만에 25만명을 동원하고 매표 접수가 260만을 넘자)
"this is history! right here, right now!! this is history!"
-(내한 때, 노엘을 쫓아오던 남자 팬이 '노엘 횽아!' 하고 소리치자 깜짝 놀라 뒤돌아 보며)"hyong-aa?"
(어린 시절의 학대에 대해서)
"만약 네가 어느 날 밤 네 아비에게 x나게 맞아서 기절하고, 문 밖으로 버려지고,
몇 시간 후에 깨어나서는 그래도 죽지 않을 거란 걸 안다면, 무서울 게 하나도 없어지는 거지."
(어린 시절의 학대와 리암에 대해서)
"내 모든 세계가 내 위로 무너지고 있었어. 그 때, 리암이 아니었더라면 난 무슨 짓을 했을지 몰라.
내가 돌보는 어린 동생이, 내게 팔을 두르고서는 말하는 거야. '다 괜찮을거야, 형' 하고."
(파킨슨 쇼에서)
파킨슨: 당신은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했다면서요?
노엘: 예, 근데 뭐...우리 동네에서는 특이한 일도 아니었어요.
파킨슨: 아무리 그래도 그렇죠, 자기 아이를 때리다뇨. 당신을 때렸잖아요?
노엘: 예.
파킨슨: 당신은 아버지가 집에 오면 때릴까봐 무서워서 잠도 자지 못했구요?
노엘: (웃으며) 예.
파킨슨: 그리고 그 때의 기억 때문에 당신은 말을 더듬게 되었다면서요?
노엘: 예, 대체 이런 정보들은 다 어디서 난 거요?
(파킨슨 쇼에서)
"하지만 그런 것들이 절대 내 음악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어요. 내 음악은 항상 긍정적이었죠.
저는 'x같은 내 어린 시절에 대해서 노래로 써야지' 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누가 그런 말도 안되는 음악을 듣고 싶겠어요?"
(술에 취했을 때, 라디오 프로에서)
-마크 론슨 (영국 유명 프로듀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는 그냥 자기 앨범 내는 게 좋을 거야. 다른 사람 걸 더 이상 망치지 말고 말이지.
(1년 뒤, 같은 프로에서)
-1년 전의 당신 발언에 대해 질문이 있는데.
-"질문을 듣기 전에, 사과부터 해야겠다. 난 마크 론슨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나와 리암은 서로에게 주먹질을 해대고선 이렇게 말한다. '그럼 이따 몇 시에 만날까?' "
(nme 시상식 때에 수상 소감)
"우리를 위해 투표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군요.
그리고 우릴 뽑지 않은 사람들에겐,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 이걸로 맞으면 1부터 10중에 어느 정도로 아플 것 같나?"
(파킨슨 쇼에서)
배우 더스틴 호프만- " '제임스 본드' 캐릭터는 제대로 연기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그는 어쌔신이에요. 명령만 받으면 누구든 상관없이 죽입니다. 그는 어떤 여자하고나 잡니다.
바람둥이라고도 하지요. 그는 사실 여자에 관심이 없어요. 한 번 하고는 그걸로 끝이지요."
노엘- "지금 내 동생 얘기 하고 있는 거요?"
(밴드를 탈퇴하며)
"모든 오아시스 팬들, 전세계의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 18년은 정말, 정말 대단했습니다 (amazing이란 말을 싫어하지만, 오늘만은 그 말이 적절한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 시간들은 한 소년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그 영광스러웠던 기억들을 간직하겠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양해해 주신다면 저는 가족과 축구팀에 열중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oasis&aq=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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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오아시스 궁극의 성격
노엘갤러거 어록. "내가 만약 달에 가게 된다면, 난 아마도 잠깐 서서 '흠.. 뭐 나쁘지 않군.. 이제 집에나 갈까' 이럴 거다." [토니 맥캐롤에 대해] "Useless"(쓸모 없는 놈) "귁스는 히피다. 히피 지망생. 마리화나를 피우고 책을 읽거든." "비틀즈보다 더 위대해질 생각이 없이 이 판에 뛰어들었다면, 그건 그저 심심풀이인 게지." "폴 매카트니의 딸 스텔라의 파티에 갔더니, 누가 문을 열어줬는가 하면 바로 그 양반 이란 말씀이야. 진짜 죽이더군. 그에게 물어볼 말이 산더미 같았는데 결국 한 말 은 '브룩사이드(Brookside: 아마 TV 연속극인 듯) 보시나요?'였다고." "내가 비틀즈 멤버였다면, 나는 잘하는 조지해리슨이 됐겠지." ["미국에서 여행하고 싶지 않은 곳이 있다면" 하는 질문에] "이발사들이 '어디서 왔남? 컨츄리 음악은 좋아들 하는감? 도대체 그 괴상한 액센트 는 어디서 얻었는감?'하고 물어대는 곳." "가끔 겸손해지기 어려울 때가 있다. 지금처럼... 당신네는 다 'shite'이야!" "음악으로 뭔가 가치 있는 걸 내놓을 수 없게 된다면 나는 당장 때려치우고 딴 일을 할 것이다. 감자칩 가게를 개업하거나 도살장에 취직하거나." "미국인들은 제정신이 아니다. 무대에 신발 던지는 데 환장했다. 나는 평생 좋고 나쁜 무수한 공연을 봤지만 한번도 내 신발을 벗어서 리드 싱어에게 던지고 싶은 기분이 든 적은 없다." "공연하기 전 내 주요한 근심사는, 우리 애가 지금 마음 상태가 어떤가, 열 받아서 나 가버릴 건가 어쩔 건가, 하는 거다. 누군가 그 애에게 돌을 던졌을 땐 뒤집어졌지. 그 때 그 인간 운 좋았다. 공연이 좋았으니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우리가 뛰어내려가 그 자식을 중환자실로 보냈을 거다. 우리는 정신병자들은 아니지만, 참아줄 수 없는 일이 있는 거 아니겠나?" "뉴캐슬에서 어떤 자식이 무대에 뛰어오르더니 내 눈에 한 방 먹였다.. 6시간씩 줄지어 기다린 게 들어와서 나한테욕지거리를 하기 위해서인가? 그 정서를 이해 못하겠다. 이상한 일이다." [인터뷰어: "오아시스의 스타 중 한 분을 모셨습니다."] "스타 '중 한 분'이라니 그게 뭔 소리요?" [오아시스 이전 생활] "나도 우리 애 만큼이나 떠들썩하게 놀았다. 그 녀석이 요새 매일 밤 하는 짓을 똑같이 했었지." "세상에서 제일 잘 나가는 밴드에 있을 생각이 아니면, 짐 싸갖고 나가는 게 낫다." "밴드 일을 잠시 쉴 때는 모두들 휴가를 떠나지만 난 그냥 작곡을 시작한다. 일년에 한 번 여름휴가를 갖는데, 그 때는 매니지먼트에서 기타를 못 갖고 가게 하려고 몽땅 숨겨 버린다. 그들은 내가 소진해버릴까 두려워하는 거다." [리엄에 대해] "우리가 총기소지가 허용된 미국에서 안 사는 게 다행이지, 지금쯤이 면 그 놈의 머리를 날려버렸을 거다. 문제는, 내가 그 놈에게 총을 못 쏜다는 거. 그랬다간 엄마가 날 죽일 테니까." "물론 난 리엄을 사랑한다. 컵라면 만큼은 아니지만." "내가 일을 다 하니 내가 돈을 거의 다 받아야 마땅하다. 게다가 제일 잘 생기기까지 했잖아." [코카콜라에 고소 당하자] "앞으로 펩시를 마시자! 누구라도 내 노래 1초라도 베꼈다간 개거지로 만들겠다" [미국에서의 명성에 대해] "내가 호텔을 걸어나가 브로드웨이 한복판에 벌거벗고 서 있대도 사람들은 그저 '어, 뭐야' 그러면서 지나갈 거다." "우리는 오만한 게 아니다. 그냥 우리가 세계 최고의 밴드라는 걸 믿을 뿐이다." "한 가지 알아둘 것은, 우리는 정직하다는 거다. 약을 하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대답한 다. 우리 엄마는 나를 거짓말쟁이로 키우지 않았다." ['Don't Look Back In Anger'의 샐리(Sally)가 누구냐는 질문에] " 샐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샐리는 없다. 그냥 가사에 들어맞았던 것 뿐...난 평생에 한 번도 샐리라 는 이름의 여자를 만난 적이 없다." "나는 천하태평인 인간이다. 그렇게 우울한 인간이 아니다. 다만 아무도 내 세계 속에 들여놓을 수가 없을 뿐." [블러에 대해] "그들은 중산층 XX들일뿐이다. 괜찮은 코미디 밴드라고나 할까. 어쨌 든 나를 계속 웃겨주니까.... 난 언제나 오아시스가 차세대거물이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팬들에 대해] "팬들은 날 당황하게 한다. 그러니까, 길거리에서 애들을 만났는데, 걔들이 막 긴장하면, 나는 말한다. '만나서 영광입니다'라고." "기타를 집어든다.. 다른 사람들의 멜로디를 훔쳐다 여기저기 좀 손본다, 동생을 밴드 에 집어넣는다, 시시때때로 걔의 머리를 쥐어박는다, 그러면 판이 열나게 잘 나간다." 뭐든지간에 그런거다. 당신이 배우건, 화가건, 작가던간에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기 전에 먼저 당신 자신이 즐거워야 되는거다. 만약에 그게 당신 자신을 흥분되게 만들지 못한다면 그걸로는 다른누구도 흥분하게 만들수 없다. 우린 쟤네들한테 너무 위험해, 말이 너무 많거든. 우리에 대한 점은 우리는 솔직하다는 거다. 누가 우리보고 마약을 했냐그러면 우리는 예쓰 라고 대답한다. 우리 엄마는 날 거짓말쟁이로 키우지는 않으셨다. 난 내 은행계좌에 87000000파운드나 들어 있다. 롤지로이드(영국 고급자동차)도 한대 있고 나 따라다니는 스토커도 3명이나 있고, 맨체스터 시티의 대표적인 것중에 하나지. 그리고 세계에서 제일 멋진 그룹에 있고,, 내가 이것들로 행복하냐고? 아니, 안 그래, 난 이거보다 더 원한다고!!!!! 리엄은 젊은이들의 왕이다. 난 아니고. 난 왕 중의 왕이다.
맨체스터는 너무 작아서 날 지루하게 한다. 그래서(너무 작아서) 거기서는 아무도 모르게 방구뀌는 것도 어렵다니까. 우리가 싫다고, 고맙수, 엿이나 먹으쇼. 난 존레논같지는 않다. 그는 자기가 신이라고 생각했었지. 난 단지 내가 존레논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뿐이다. 진짜 락스타는 운전따위는 하지않는다. 진짜 락스타는 다른사람이 운전을 해주지. . 사실은 노엘은 운전면허증을 안땃다고! 우리는 돈도 많고 부자다...유명하기도 하고...우리 앨범은 비틀즈의 음반 판매량을 위협하기도한다..그리고 난 세계 최고의 밴드의 송라이터 다. ... 그리고... 당신이 보기엔 내가 여기 만족할거처럼 보이나...전혀...전혀아니다..난 이거 보다 더 원해!!!!! (위에 꺼랑 비슷함) 당신은 락엔롤밴드의 손안에 당신 인생을 맡겨도 되요. 우린 절대로 이 걸 내던져 버리지 않을거니까..(넵워쓰 돈룩백 라이브중 가사 바꿔부름) 원래는 please don`t put yout life in the hands . 우리는 사람들을 약오르게 하는게 좋다. 맨체스터에서는 그런다. 그 곳의 트레이드마크라고...,, 우린 그냥 사람들이 열받아서 획 돌게 만드는게 좋다고! 우리가 웸블리에서 "롤 위트 잇"을 연주하고 있을때 말이야.. 아 난 진짜 그 노래가 싫엇어. 도저히 서있을수가 없더라고.알아들어요? 당신 앞에서 76000 명의 사람들이 그 노래에 맞춰 뛰고 있는데.....도대체 그 x같은게 뭐지?? 어떤 밴드에 속해있는 남자가 나한테 오더니 그러더라고. "이봐, 내가 당신이었다면 난 너무 싫을거 같애. 사생활도 없어지고 말이야..." 그리고 난 생각했다. "니말 다 이해해, 난 빌어먹을 롤스로이드(고급자동차)도 있고 은행 통장에 백만 달러도 있고, 빌어먹을 대저택도 있고,, 그리고 나만의 제트기도있잖아. 그렇게 내가 불쌍해 보였어? 당신은 뭐야? 난 너같이 되는게 더 싫어. 열라 깨지고 실업수당받아먹으면서 겨우겨우살잖아." -- 리엄 갤러거 어록 [96년 브릿 어워드를 받으며] "한 가지만 말하겠다. '소세지(Sausages)'" [또다른 상을 받으며] "우리가 받은 게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여기를 다 박살냈을테니까." [96년 뉴욕에서 MTV 어워드를 받으며] "그래, 이 파티는 'shit'이지만 우리가 분위기 좀 띄우려고 나왔어. 다들 지겨워 죽을 지경인데 너무 무서워서 말을 못하고 있는거잖아들." "자제(Discipline)? 그게 무슨 말인데?" "모두들 알고 있듯이, 형제가 있으면 싸우게되어 있다." "'싸나이(lad)'라는 것, 그것이 나의 모든 것이다. 누가 '싸나이(lad)'가 아닌지 말해주지-블러 멤버들 몽땅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팀 팬들에게서 살해협박을 받고] "누구 날 유괴하고 싶은 인간 있으면 빨리 와서 해치우길 바란다.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축구팀을 지원하는 리엄, 이 팀의 홈구장에서 열린 공연에서] "거기 스탠드에 오줌싸지 마. 다음 주에 내가거기 앉을 테니까." [슬레인 캐슬 공연에서 자기에게 돌이 날아오자 '컬러풀'한 언어를 구사하며] "공연이 맘에 안 들면, 가서 니 목이나 매달아! 이렇게 X같은 돌 무대에 던지지 말란 말이다. X같은 XX 때문에 실명하고 싶지는 않다고! 이번 곡은..이번 곡은 'Roll Wiht It'이다,이 XX야!" "누가 날 건드리기만 해봐라, 한 방 먹여줄테다, 알아듣겠어(knowworrimean)?" [노엘의 가사에 관해] "노래들에는 열라 많은 뜻이 들어 있다. 그게 뭔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거기에 뜻이 있는 건 확실하다." [팬들에 관해] "난 여자애들이 나한테 반하는 건 아주 좋아해. 미치지. 근데 남자애들이 나한테 반한다면 좀 걱정이 되겠지. 뭐 게이들한테 유감이 있는 건 아니야. 내 엉덩이를 꼬집지만 않는다면 말이지." "형제와 한 밴드에 있는 건 좀 이상하지. 투어도 같이 나가 같은 밴을 타야되고.. 인터뷰도 같이하지. 이건 지옥이야!" 규율? 난 그런 말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데. 난 아메리카 따위에는 똥만큼도 신경 안써. 아메리카도 나한테는 똥만큼도 신경 안쓰지. 이건 멋져. 난 유명해지는게 졸라 좋아. 나. 난 이게 너무 좋아. 정말 사랑해. (엄청 크게 소리친다)정말 사랑한다고!!! 질문 : 당신들이 자신들을 90년도의 비틀즈라고 생각하고 있다는게 사실인가요?? 리엄 : 아니요, 우리는 90년도의 오아시스에요. 나~ 나 ~ 나 , 규칙(규정)같은건 없어~ 나한테 규칙들이 써있는 책을 보여줘보라고
- [코카콜라에 고소 당하자] "앞으로 펩시를 마시자! 누구라도 내 노래 1초라도 베꼈다간 개거지로 만들겠다"
이대목이 ㅎㄷㄷ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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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역시 디시 스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그림자살인' 게임팬에 호소 "평점 2점은 그만"
디시인사이드 게임팬 120여명 초청
20090330000543
[세계닷컴]
오는 4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탐정추리극 '그림자살인' (제공/제작 CJ 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힘픽쳐스, 감독 박대민)이 온라인 게임 팬들로 부터 영화 평점 '2점'을 받고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개최한다.
게임 팬들이 '그림자살인'에 낮은 평점을 주는 이유는 오로지 하나. 주인공의 이름이 '홍진호'로 인기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동명이인이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온라인 게임 팬들은 포털사이트 영화 평점란에 평점 2점을 투표하거나 역대 관객수 '2위'를 확신한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 프로게이머 홍진호는 준우승을 많이 차지해 '2인자'라는 수식어가 붙었었다. 이 때문에 게임 팬들은 실제 영화를 관람한 것과 상관없이 '2인자' 홍진호를 부각시키기 위해 '2점'을 주고 있는 것이다.
제작사측은 이런 상황이 비록 영화에 악의적으로 행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영화 평점란에서 영화를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게임란에 게인 팬들 120여명을 초청한다는 공지를 올려놓고, 오는 3월 31일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시사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시사회에서는 주연 배우 황정민이 시사회장을 찾아 게임 팬들과 직접 만나 영화를 보고 객관적으로 판단해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영화 '그림자살인'은 피가 흥건한 방, 사라진 시체, 조선을 긴장시킨 미궁의 살인사건이 남긴 5개의 단서를 바탕으로 사설 탐정 홍진호와 열혈의학도 광수, 여류발명가 순덕이 사건의 비밀과 음모를 파헤치는 본격 탐정추리극. 황정민, 류덕환, 엄지원 등이 출연한다.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쏜가작성일
2009-03-31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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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Billy Joel - Movin' out (앤소니의 노래)(1977)
billy joel - movin' out (anthony's song)
(1978년 bbc 방송의 old grey whistle test 출연 모습)
[the stranger] 1977, columbia
빌리 조엘의 멀티 플래티넘 히트 앨범 [the stranger] (1977) 수록곡. (us #17, uk #35)
'앤소니의 노래' 라는 부제가 붙은 'movin' out'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뉴욕 노동자 계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오로지 출세 지향과 신분상승만을 염두에 둔 그들의 노동관과 속물근성을
비웃고 있다. 노래 속에 등장하는 anthony, leone, o'leary 등의 이름은 미국으로 이주해 온
제1세대 유럽 이주민들의 전형적인 이름들로서, 모두 블루 칼라 3d 직종에 종사했다.
또한 hackensack에서 사는 것과 cadillac 차를 모는 것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부의 상징으로 통했다.
이 노래에서 빌리 조엘이 말하고 싶은 것은, 그렇게 물질적 소유만을 좇아 죽어라고 일하며 돈 모아봤자
결국 당신에게 돌아오는 것은 심장마비라든가 허리 질환 같은 후유증이나 정신적 공허함 뿐이라는 것이다.
빌리 조엘은 다른 노래들에서도 그의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기질을 자주 드러내었는데
이 노래에서 그런 면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살아갈 만큼의 돈을 벌 수 있는 최소한의 일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소위 예술인들이 많이 지닌 가치관이라고 하겠다.
노래 속의 앤소니는 빌리가 실제로 만났던 사람을 모델로 한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지금도 미국 사회의 노동자들 중에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푼돈을 모으고 있는
이태리, 멕시코, 스페인, 동유럽의 이주민들이 앤소니와 오리어리의 빠듯한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이 노래를 기반으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movin' out]은 2002년 10월에 richard rodgers 극장에서 막이 올라
2005년 12월까지 총 1,307회의 공연을 치뤘으며, 뮤지컬의 오스카상인 tony 상을 수상했다.
지금은 영국 런던의 west end에서 공연중이다.
※ 빌리 조엘이 처음 이 노래를 작곡했을 때는 느린 발라드 곡이었는데,
스튜디오에서 밴드 동료들에게 들려주었더니 neil sedaka의 'laughter in the rain'과 똑같다는 말을 듣고는
창피함에 얼굴을 붉히며 당황했다고 한다. 노래를 더 빠르게 rock적으로 바꾸어서 지금의 곡이 탄생했다.
anthony works in the grocery store
savin' his pennies for someday
mama leone left a note on the door,
she said, "sonny, move out to the country."
ah, but workin' too hard c an give you
a heart attack - ack- ack- ack
you oughta know by now
who needs a house out in hackensack?
is that all you get for your money?
and it seems such a waste of time
if that's what it's all about
mama, if that's movin' up
then i'm... movin' out.
sergeant o'leary is walkin' the beat
at night he becomes a bartender
he works at mister cacciatore's
down on sullivan street
across from the medical center
he's tradin' in his chevy for a
cadillac - ac - ac - ac
you oughta know by now
and if he c an't drive with a broken back
at least he c an polish the fenders
and it seems such a waste of time
if that's what it's all about
mama, if that's movin' up
then i'm... movin' out.
you should never argue
with a crazy mi- mi- mi- mind
you oughta know by now
you c an pay uncle sam with the overtime
is that all you get for your money?
and if that's what you have in mind
yeah, if that's what you're all about
good luck movin' up
'cause i'm... movin' out.
식료 잡화점에서 일하는 앤소니는
앞날을 위해 푼돈을 모으고 있죠
엄마 리오니가 문에 쪽지를 남겨두었어요
"아들아, 시골로 이사를 오너라"
너무 힘들게 일만 하다가는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어요
그걸 알아야 해요
hackensack에 집이라도 갖고 싶은가요?
그게 당신이 돈 버는 이유인가요?
정말 시간낭비 같아요
만약 그게 죽어라고 돈 번 댓가의 전부라면
그게 출세를 의미하는 거라면
난... 떠나겠어요
sgt. o'leary 는 순찰구역을 돌고
밤에는 바텐더로 일해요
설리반 가에 있는
의료센터 건너편의
mr. cacciatores 술집에서 일하죠
그의 쉐비 자가용을
캐딜락으로 바꿀 계획으로요
하지만 이제는 알아야 해요
(새차를 사려고 너무 무리해서) 아픈 허리로 운전을 할 수가 없다면
최소한 휀다에 광이라도 낼 수는 있겠죠
정말 시간낭비 같아요
만약 그게 노력한 댓가의 전부라면
그런 것이 신분상승을 뜻하는 거라면
난... 떠나겠어요
제정신이 아닌 마음으로
아웅다웅하지 마세요
이제는 알아야 해요
초과근무수당을 받아봤자 정부에 다 지불하게 돼요
당신이 돈 버는 이유가 그게 다인가요?
그게 당신 생각이라면
그게 당신 모습의 전부라면
어디 출세 한 번 잘 해봐요
난... 자유롭게 떠날 테니까요
※ movin' up (신분상승, 출세, 물질적인 성공)과 movin' out (자유롭게 훌훌 떠남)
이 두 가지 숙어를 잘 대조시키며 줄거리를 이끌어낸 빌리 조엘의 작사 능력이 돋보인다.
※ hackensack에 집을 사거나, chevy를 cadillac으로 바꾸는 것은 미국에서의 성공, 아메리칸 드림을 의미함.
※ walking the beat : (경찰 등이) 순찰지역을 도는 것.
※ uncle sam : 미국 정부를 속되게 이르는 말.
※ good luck ~ing : ~하는 데 행운을 빌어요. ex) good luck flying tonight~ 오늘밤 비행 잘해~
소주정예작성일
2008-11-0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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