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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사겸 (1935~2025) 첫 참여작 '순교자' (1965) 실사판 공개 중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故 김사겸 (1935~2025)은 본래 언론인이었다가 이후 영화계에 연출부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후술할 '순교자' (1965) 실사판을 포함한 여러 작품에 참여했고, 1970년대에는 영화 연출도 담당해보며(안타깝게도 동시기에 공해를 다룬 다큐멘터리도 제작했으나 서슬 퍼런 시절이라 공개 금지가 되는 고초 또한 겪기도), 이후에는 영화평론가로도 활동한 바 있으며 구체적인 것은 아래 언론 기사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부산영화의 주춧돌, 김사겸 감독 별세... 향년 90세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47/0002484518 '순교자' 실사판 영화The Martyred ( Sungyoja ) ㆍ 1965 년 리차드.E 킴(김은국)의 1964년 원작 소설 작품을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으로 6.25 한국 전쟁 당시 인민군에들게 살해당한 목사들과 달리 살아남은 목사가 발견되자 유다처럼 배신자가 되어 살아남은 줄로 여기는 이들에게 지탄받았으나, 이후 진실이 밝혀지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뤄 여러 영화제들의 수상작이 됐으며, 한국영상자료원 계열 채널에서도 2025년에 화질 보강 판본을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이 작품의 분위기는 아주 엄숙하다. 그러나 이 책의 열정은그 엄숙함의 거칠고 메마른 표면을 사정없이 두드리고 있다.” _ 필립 로스『순교자』는 한국계 최초로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른 재미작가 김은국의 대표작이다. 6·25전쟁 당시 평양을 배경으로, 이념의 대립이 빚어낸 비극적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며 그 과정에서 겪는 신앙과 양심의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의 비극적 역사 속에서 발생한 특수한 사건을 인간의 실존과 보편적 운명이라는 세계문학적 주제와 연결시켰으며, 이를 추리소설적 요소를 이용해 풀어낸 흡입력 강한 수작이다. 1964년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20주 연속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올랐고, 세계 1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경희대 영문학과 명예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인 도정일이 기존 번역본의 오류를 수정해 새로운 번역으로 선보이며, 김은국 타계 1주기를 기념하여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을 통해 출간된다.작가 김은국은 1932년 함경남도 함흥의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평양고등보통학교를 다니던 중 해방을 맞이했고, 1947년 북한에 공산정권이 들어서자 가족 전체가 남한으로 내려와 목포에 정착했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군에 입대, 미군 사령관 아서 G. 트루도 소장의 부관으로 근무하다가 제대 후 1955년 트루도 소장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아이오와 대학교, 존스 홉킨스 대학교 등에서 문학 및 창작 석사학위를 받은 후 대학 강의와 소설 집필을 병행하던 그는 1964년 첫 소설 『순교자』를 발표했다. 전쟁이 일어난 지 14년, 작가가 한국을 떠난 지 9년 만의 일이었다.6·25전쟁을 배경으로 이념의 대립이 만들어낸 열두 명의 ‘순교자’를 둘러싼 진실을 미스터리 형식으로 추적해나가는 이 작품은 출간 즉시 미국 언론과 문단의 관심을 끌었다. 작가 펄 벅은 “신앙을 갈망하는 데서 비롯되는 의혹과 고뇌를 다루는 어려운 일”을 해냈다며 격찬을 아끼지 않았고, 는 『순교자』를 “위대한 소설이라 부를 수 있는 20세기 작품군에 포함될 만한 작품”이라 칭하기도 했다. 『순교자』는 대중적으로도 큰 인기를 모아 미국 전역에서 20주 연속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고, ‘내셔널 북 어워드’ 최종심까지 올랐다. 또한 김은국은 이 작품으로 한국계 최초로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세계 1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1965년 고 유현목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고 연극으로 여러 차례 각색되기도 했다.한국의 비극적 역사 속에서 발생한 특수한 사건을 인간의 실존과 보편적 운명이라는 ‘세계문학적’주제와 연결시킨다는 점에서 『순교자』의 의미는 새롭게 조명될 수 있을 것이다.남과 북의 이념 대립이 만들어낸 열두 명의‘순교자’‘죽은 자’들을 둘러싼‘살아남은 자’의 진실 게임이야기는 1950년 11월, 육군본부 정보처 평양 파견대의 장대령과 이대위가 6·25전쟁 직전에 일어난 목사 집단 처형 사건을 조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정보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열네 명의 평양지역 목사들이 공산군 비밀경찰에 체포되었고, 그중 열두 명이 처형당했다. 살해된 목사의 숫자에 대해서는 확실한 증거가 없지만, 그들이 죽어간 이유를 추측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소설의 등장인물들이 이 사건을 둘러싼 진실에 접근하는 방식은 판이하다. 사건 해결의 책임을 맡은 장대령은 열두 목사들이 북한 괴뢰정권에 희생되었다는 사실에만 초점을 맞추며, 진실은 외면한 채 그들을 영웅적이고 성스러운 ‘순교자’로 규정하기에 이른다. 사건을 정치 선전의 도구로 이용하기 위해서이다.“옳았어! 군의 선전도 빼놓을 수 없지. 그래서 안 될 게 뭔가? 우리의 대의명분을 모독하는 자는 가만두지 않겠네. 누구든 빨 갱이들을 유리하게 하는 짓은 내버려두지는 않겠어. (…) 내가 관심을 갖는 건 그 배반자들과 배반당한 자들이 다 같이 빨 갱이들 손에 죽임을 당했다는 거야. 우리가 강조해야 할 것도 바로 그거야.”_ 본문 148쪽그러나 이대위는 “우리의 선전 목적에 맞추기 위해 진실을 비틀 수는” 없다고 말하며, 진실은 그것이 추악하고 고통스러울지라도 그저 진실이기 때문에 밝혀져야 한다고 맞선다.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은 ‘순교자’들과 함께 체포되었다가 살아 돌아온 신목사이다. 그가 열두 목사의 처형 현장에 있었다고 알려진 후, 장대령은 과연 신목사가 순교자들에 대한 진실을 세상에 드러낼지 관심을 보인다. 장대령과 신목사 모두 처형 현장의 진실을 감추려고 하지만, 신목사의 의도는 장대령과 전혀 다르다. 진실이 진실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 사람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은 ‘그들에게 필요한 진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십자가를 지기로 결심한다.참혹한 전쟁이 빚어낸 신앙과 양심의 갈등“신은 과연 우리의 고난을 알고 있는가?”신목사를 처음 만난 날, 이대위는 그에게 질문을 던진다.“목사님의 신 ― 그는 자기 백성들이 당하고 있는 이 고난을 알고 있을까요?”_ 본문 37쪽인간이 종교를 갖는 것은 자신들의 나약함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을 찾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유도, 목적도 알 수 없는 참혹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무고하게 희생되는 사람들에게 과연 신은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왜 그들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인가? 신앙인으로서, 신도들을 이끄는 목자로서 살아온 삶을 뒤흔드는 이 질문에 신목사는 신의 존재와 믿음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느끼며 깊은 고뇌에 빠진다.불의와 절망, 수난, 죽음은 인간의 보편적인 고통이다. 이 고통의 의미는 무엇인가? 고통을 이겨내게 하는 정의가 있는가? 그 비참한 운명 앞에서 무력하고 무의미한 인간 존재는 어떤 희망을 가질 수 있는가? 『순교자』가 파고드는 이러한 질문에 대해 작가 김은국은 신목사의 목소리를 빌려 응답을 갈음한다.“나는 인간이 희망을 잃을 때 어떻게 동물이 되는지, 약속을 잃었을 때 어떻게 야만이 되는지를 거기서 보았소. (…) 희망 없이는, 그리고 정의에 대한 약속 없이는 인간은 고난을 이겨내지 못합니다. 그 희망과 약속을 이 세상에서 찾을 수 없다면 (하긴 이게 사실이지만) 다른 데서라도 찾아야 합니다.”_ 본문 271쪽“인간을 사랑하시오, 대위. 그들을 사랑해주시오. 용기를 갖고 십자가를 지시오. 절망과 싸우고 인간을 사랑하고 이 유한한 인간을 동정해줄 용기를 가지시오.”_ 본문 283쪽이 책에 쏟아진 찬사보기 드문 걸작이다. 하나의 사건을 소재로 신에 대한 인간다운 믿음의 보편성을 표현하고, 신앙을 갈망하는 데서 비롯되는 의혹과 고뇌를 다루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김은국은 바로 그 어려운 작업을 해냈다. _ 펄 벅『순교자』는 도스토옙스키, 알베르 카뮈의 문학 세계가 보여준 위대한 도덕적, 심리적 전통을 이어받은 훌륭한 작품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_ 뉴욕 타임스이 이야기는 신랄하면서도 사색적이고 추리소설처럼 교묘하게 전개된다. 감동적이고 설득력 있으며 품위 있는 작품. _ 새터데이 리뷰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마지막으로 절규할 때처럼 절망에 빠진 기독교인의 신앙과 고뇌를 다룬 작품. 그림을 그리듯 치밀하게 쓰인 김은국의 소설은 인간의 정신적인 시련의 과정을 포착해냈다. _ AP『순교자』의 재발견에 관한 나의 이 짧은 보고서에서 내가 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김은국의 이 소설이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어떤 특수한 사건을 인간의 보편적 운명에 관한 ‘세계문학적’ 주제와 연결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나는 이것이 소설 『순교자』의 큰 업적이라 생각한다._ 도정일(옮긴이, 문학평론가)줄거리6·25전쟁 직전 평양에서 열네 명의 목사가 공산군 비밀경찰에 체포된다. 그중 열두 명은 총살당했고, 살아남은 자는 단 두 명뿐이다. 1950년 11월, 국군의 평양 입성 후 육군본부 정보처 평양 파견대의 장대령은 ‘나’(이대위)와 함께 열두 명의 ‘순교자’들에 관한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나’에게 맡겨진 임무는 생존자 중 한 명인 신목사를 찾아가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는 것이었다. 그러나 신목사는 그 사건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하며 대답을 회피한다.목사 살해 사건을 정치 선전의 목적으로 이용하려던 장대령은 살해된 열두 명의 목사들을 ‘순교자’로 규정하고 추도예배를 계획한다. 그러던 중 신목사가 자신이 열두 목사들의 처형 현장에 있었다고 발표하면서 사건 관련자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순교자들에 관한 진실과 목자로서 사명감 사이에서 갈등하던 신목사는 마침내 굳게 닫았던 입을 여는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실사판 영화 작품 소개입니다. 6ㆍ25 당시 국군은 평양을 함락하고 계속 북으로 진격하고 있다. 평양 군국정보부의 이대위(남궁원)는 장대령(장동휘)의 지시에 따라 인민군들에게 피살당한 열명의 목사들을 위한 위령제를 준비한다. 그러기 위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신 목사(김진규)를 찾아가 피살 당시의 참상을 알아보려고 한다. 그러나 신 목사는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다. 신도들은 그런 신 목사를 배신자로 생각하여 유다로 몰아붙이고 규탄 시위를 벌인다. 이러한 혐의는 신 목사 자신의 고백으로 더욱 굳어진다. 그러나 국군에게 잡힌 인민군 정 소좌는 당시 자신이 사살한 열명의 목사들은 죽음 앞에서 목숨을 구걸한 위선적인 목사였고 오직 신 목사만이 대단한 신앙의 소유자라서 죽이지 않았노라고 고백한다. 자신은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아도, 신이 없으면 약해질 수밖에 없는 교인들을 위해서 신의 존재를 설파하는 신 목사는, 중공군들의 침략으로 월남하자는 이 대위의 권고를 물리치고 북한에 남아있는 신도들을 돌본다. 수상정보제 5회 대종상 영화제(1966):감독상(유현목)음악상(한상기)녹음상(김병수)미술상(이봉선)제 9회 부일영화상(1966):남우조연상(남궁원)미술상(이봉선)제 3회 청룡영화상(1965):기술상(고해진(조명))기타 수상정보백마상(1회)-남우주연상:김진규,남우조연상:장동휘/한국연극영화예술상(2회)-촬영상 등급정보(1) 심의일자 1965-06-16 심의번호 방제3656호 관람등급 미성년자관람불가 상영시간 131분 개봉일자 1965-06-17내용정보-다른제목The Martyrs(다른 영문제명)殉敎者(기타)개봉극장아카데미노트■ 진실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형식으로 신의 존재 여부를 탐문하는 관념적인 영화. 유현목 감독의 일관된 관심사였던 실존주의, 좌절과 종교적 구원의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되어 있다. 세트를 배경으로 배우들이 사변적인 대사들을 길게 늘어놓는 장면들이 연극적인 인상을 강하게 풍긴다.■ 제26회 베니스영화제 출품■ 제9회 샌프란시스코영화제 출품■ 리차드.E 킴(김은국)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순교자」를 영화화. KMDB에선 이 작품과 관련된 칼럼들, 당시 영화 잡지 자료들도 정리해 공개 중이며 구체적인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1170#
콩라인박작성일
2025-09-1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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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BTS·임영웅·스키즈·이찬원..9월 빛낸 K-MUSIC 스타는?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여름의 끝 무렵, 계절의 전환기를 장식할 K-MUSIC 주역은 누가 될까. 글로벌 스탠더드 K팝 차트 'KM차트(케이엠차트)'는 오는 24일까지 2025년 9월 K-MUSIC 선호도 조사(6부문)를 실시한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K-MUSIC(음원), ARTIST(아티스트), HOT CHOICE(인기상) 남·여, ROOKIE(신인상) 남·여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대중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후보가 대거 노미네이트됐다. K-MUSIC 부문 후보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Beautiful Strangers(뷰티풀 스트레인저스)'를 비롯해 블랙핑크의 '뛰어(JUMP)', 에스파의 'Dirty Work(더티 워크)', 임영웅의 '순간을 영원처럼'·'온기', 프로미스나인의 'LIKE YOU BETTER(라이크 유 배터)', 올데이 프로젝트의 'FAMOUS(페이머스)', 우즈의 'Drowning(드라우닝)' 등 다채로운 장르의 50곡이 포진했다. K-MUSIC ARTIST 부문 역시 후보 면면이 화려하다. 뷔(방탄소년단),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이찬원, 올데이 프로젝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영탁, 더보이즈, 엔시티 드림, 보이넥스트도어, 르세라핌 등 총 30명(팀)이 이름을 올렸다. 대중의 체감 인기도를 반영하는 HOT CHOICE 남성 부문에서는 이찬원, 임영웅, RM·뷔·진·지민·정국·제이홉(방탄소년단), 장민호, 강다니엘, 엔싸인, 엔시티 127, 에이티즈, 플레이브, 몬스타엑스, 세븐틴 등 30명(팀), 여성 부문에서는 드림캐쳐, 화사(마마무), 에스파, 아이들, 엑신, 아이브, 있지, 엔믹스, 오마이걸 등 30명(팀)이 지명됐다. ROOKIE 부문 후보도 치열하다. 남성 부문에서는 아홉(AHOF),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아이딧(IDID), 누에라(NouerA), 넥스지(NEXZ), 나우즈(NOWZ), 뉴비트(NEWBEAT), 아이덴티티(idntt), 에이엠피(AxMxP), 코르티스(CORTIS) 등 10명(팀)이, 여성 부문에서는 유니스(UNIS),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 이프아이(ifeye), 코스모시(cosmosy), 앳하트(AtHeart), 베이비 돈 크라이(Baby DONT Cry), 아이아이아이(iii) 등 10명(팀)이 최고 신인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KM차트 9월 선호도 조사 투표는 애플리케이션 '마이원픽'과 '아이돌챔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두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뤄진 득표는 각각 50% 비중으로 합산 집계된다. 선호도 조사가 종료되면 득표 집계 결과와 함께 심사위원단 심사 평가, KM차트 데이터 점수 등 객관적 지표를 아울러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KM차트는 매달 K-MUSIC의 6개 부문을 집계, 조사하며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차트 순위와 조사 방식은 KM차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36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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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82메이저, 日 대형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 체결..12월 첫 단독 팬미팅
[OSEN=최이정 기자] 82메이저가 일본 대형 매니지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그룹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10일 일본 매니지먼트사인 호리프로 인터내셔널(HoriPro International) 및 현지 최대 티켓 서비스 이플러스(eplus)와 손잡고 일본 공식 팬클럽을 개설, 일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82메이저의 이번 일본 활동은 일본 3대 기획사 중 하나로 꼽히는 호리프로 그룹의 국제 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호리프로 인터내셔널이 총괄 매니지먼트를 맡는다. 호리프로는 이시하라 사토미, 후카다 쿄코, 아야세 하루카, 츠마부키 사토시, 스즈키 료헤이, 타케우치 료마 등 일본을 대표하는 톱 배우들을 대거 매니지먼트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82메이저가 일본 시장에서 '메이저'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공동 매니지먼트에는 일본 최대 규모의 티켓 서비스 이플러스가 참여한다. 2,5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IT를 활용한 마케팅에 강점을 가진 이플러스는 일본 티켓 판매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막대한 영향력을 갖춘 곳이다. 82메이저는 이플러스의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일본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 호리프로 인터내셔널과 이플러스가 각각의 노하우와 풍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82메이저의 현지 활동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가운데, 한국 소속사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의 최상급 크리에이티브 및 프로듀싱 역량이 더해져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가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어 이번 글로벌 협력 체계는 82메이저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에 더욱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82메이저는 일본 공식 팬클럽 '82DE'(에티튜드)를 오픈하고, 12월 21일 도쿄 닛쇼홀에서 첫 일본 팬미팅을 개최한다. 토크와 라이브 퍼포먼스를 비롯해 팬들과 친밀하게 교류하며 멤버들의 솔직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코너가 마련된다. 이처럼 82메이저는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메이저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은 그룹명처럼 일본의 대형 매니지먼트사와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글로벌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82메이저가 일본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23년 데뷔한 82메이저는 '공연형 아이돌'로 불리며 팬층을 확장해 왔다. 이들은 데뷔 3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 네 번째 단독 콘서트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행보를 보였다. 최근에는 북미 25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 8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으로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EveryOne Fes 2025'에 K팝 대표로 참석해 뜨거운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팬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82메이저는 10월 컴백을 목표로 본격적인 앨범 준비 중이며, 오는 20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첫 팬미팅 '82DE WORLD'를 개최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9/0005389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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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10주년 AAA 2025' 6개 부문 인기상은 누구?..오늘(9일) 사전 투표 시작!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10주년 AAA 2025' 인기 투표 사전 투표가 시작된다. 글로벌 NO.1 시상식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AAA)는 오는 12월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이준호와 장원영이 MC를 맡아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를 진행한다. 이어 7일에는 스페셜 공연으로 스타디움을 달굴 페스타 'ACON 2025'가 이준영, i-dle (아이들) 슈화, 크래비티 앨런, 키키 수이의 진행 속에 펼쳐진다. 사전 투표는 9월 9일 오후 3시(한국 시간)부터 9월 18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스타폴(STARPOLL) 앱에서 진행된다. 각 부분 상위 30팀이 예선에 진출한다. 예선 투표와 결선 투표는 아이돌 챔프에서 진행된다. 예선 투표는 9월 2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부문별 10팀이 결선에 진출한다. 투표 결과는 결선에 30% 반영된다. 결선 투표는 10월 16일부터 11월 5일까지 21일간 진행되며 70%가 반영된다. 예선 30%와 결선 70%를 합산해 최종 '10주년 AAA 2025' 인기상 수상자가 결정된다.스타뉴스가 주최하고 AAA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준철)와 모티브(MOTIVE, 대표 조현우), 디쇼(D-SOW)가 주관하는 '10주년 AAA 2025'는 배우 부문에 강유석, 김유정, 문소리, 박보검, 박윤호, 사토 타케루, 아이유, 엄지원, 이이경, 이준영, 이준혁, 이준호, 임윤아, 차주영, 최대훈, 추영우, 혜리가, 가수 부문에 넥스지(NEXZ), 라이즈(RIIZE), 르세라핌(LE SSERAFIM), 몬스타엑스(MONSTA X), 미야오(MEOVV),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싸이커스(xikers), 아이브(IVE), 아홉(AHOF),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 에이티즈(ATEEZ),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우즈(WOODZ), 임준걸(JJ LIN), 최예나(YENA), 코르티스(CORTIS), 크래비티(CRAVITY),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키키(KiiiKiii), 킥플립(KickFlip), CHANMINA(챤미나), QWER(큐더블유이알), TWS(투어스)(가나다, ABC 순)가 참석을 확정 지었다.'10주년 AAA 2025'에서는 가수 23팀의 공연과 컬래버레이션 무대(가수+가수, 가수+배우, 배우+배우), 그리고 시상식이 300여 분에 걸쳐 진행된다. 'ACON 2025'에서는 보다 스페셜한 공연으로 210분여 동안 현장의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363983
아홉만작성일
2025-09-0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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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아이유·박보검→스키즈·에이티즈·아이브·라이즈 'AAA 2025' 벌써부터 뜨겁다! 선행 예매 5분만 '매진'
배우 아이유, 박보검 등과 가수 스트레이키즈, 아이브 등 올 한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10주년 AAA 2025'가 선행 예매 시작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또 한 번 입증했다.글로벌 NO.1 시상식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AAA)는 오는 12월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이준호와 장원영이 MC를 맡아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10주년 AAA 2025')'를 진행한다. 이어 7일에는 스페셜 공연으로 스타디움을 달굴 페스타 'ACON 2025'가 이준영, i-dle (아이들) 슈화, 크래비티 앨런, 키키 수이의 진행 속에 펼쳐진다.'10주년 AAA 2025'는 9월 6일 오후 1시(UTC+8, 한국 시각 오후 2시) 인터파크 글로벌과 NOL티켓을 통해 플로어 VIP 좌석 선행 예매를 오픈했다. 오픈 직후 접속자가 몰리며 5분 만에 매진됐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각지에서 접속이 몰렸다.'10주년 AAA 2025'는 선행 예매에 이어 9월 11일 오전 7시(UTC+8, 한국 시각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한국 시간 12일 오전 1시) 삼성 단독(Samsung exclusive) 선행 예매를 진행한다. 이어 9월 13일 오전 11시(UTC+8, 한국 시각 낮 12시) ibon에서 일반 예매를 오픈한다.이하생략, 기사 전문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36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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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중왕 (1927), 왕중왕 (1990) 공개 중 + @ (스압 주의)
* 본래 '킹 오브 킹즈' 영화판 개봉할 때에 맞춰 준비한 내용을 일부 수정한 글입니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언어권에 따라 용어는 다를지언정 고대부터 여러 문화권에서 왕들 중 최고의 왕, 왕들 중 최고의 여왕을 가르키는 표현인 '왕중왕'은 실제 왕 뿐만 아니라 유명 종교 인물, 종교 영화 제목, 무술 격투 영화 제목, 전세계의 태권도 고수들의 대결을 다룬 한국의 대전 격투 비디오 게임, 한국의 연극 등을 포함해 여러 작품들에 비유적 표현으로 사용되고, 최고 중의 최고를 찾는 왕중왕전 용어도 대중적으로 자주 사용됐으며, 2020년대에는 찰스 디킨스의 책을 바탕으로 한국의 연출가, 한국의 스튜디오에서 제작해 국제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즈'의 타이틀로도 사용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한 '킹 오브 킹즈' (2025) 작품 소개입니다. '킹 오브 킹즈' The King of Kings (2025) 영국의 소설가 찰스 디킨스는 아서 왕을 동경하는 개구쟁이 막내 아들 월터에게 진정한 왕 예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로 한다. 아버지의 실감 나는 이야기에 빠져든 월터는 어느새 2000년 전, 예수가 태어난 순간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월터는 예수의 놀라운 기적과 끝없는 사랑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점점 그에게 이끌리게 된다. 그러나 행복한 순간도 잠시, 예수에게 닥쳐온 시련들과 그것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통해 월터는 아버지의 이야기 속에 감춰진 진심을 깨닫게 된다. 제목이 '왕중왕'으로 알려진 작품들 중에는 합법적으로 공개된 작품들도 존재하며 그 중 일부나마 소개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왕중왕', '더 킹 오브 킹즈' 영화판 The King of Kings (1927) 무성 영화 시대에 '십계'에 이어 제작된 '세실 B. 드밀'의 성서 영화 3부작 중 한 작품으로, 복음서의 내용을 원작으로 삼아 성인 시기의 예수의 구원과 고난, 부활을 다루는 줄거리로 구성됐으며, 대부분 흑백 영화이나 일부 장면은 테크니컬러 기술 등을 이용해 컬러로 제작되어 평론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당시 출연 배우에게 한동안은 비성경적인 행위를 하지 말 것이 권유되기도 했습니다.(정작 이렇게 조심스럽게 제작했음에도, 상대적으로 더 보수적이었던 과거 시절에는 이 작품도 불편해하며 불경스럽다며 상영 금지 혹은 예수가 채찍을 맞는 장면 등 일부 장면들이 문제시되며 삭제를 요구받기도)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쇼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계열 채널인 '더 스트림'에서 리마스터판을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씨네21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호사스런 생활을 하는 화녀 막달라 마이라는 자신의 남자 가롯 유다를 찾아 예수가 머물고 있는 집을 찾아 간다. 그곳에서 그녀는 예수의 권능으로 그녀 속에 있는 7가지 마귀를 몰아내고 새 사람으로 거듭나고 예수의 추종자가 된다. 예수의 기적과 병고침의 역사는 예루살렘 입성 때까지 계속되는데, 특히 죽은 나자로를 무덤에서 살리는 장면은 큰 감동을 자아낸다.한편 예수를 새로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려는 가롯 유다는 예수를 은연중에 부추기지만 예수는 진정한 사랑으로 고난받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 그때 대제사장 가야바는 자신들의 위치가 예수 때문에 위태로워지는 것을 깨닫고 그를 제거하기로 한다. '왕중왕', '특명 어벤저 4 - 왕중왕', '더 킹 오브 더 킥복서즈' The King of the Kickboxers (1990) '장 클로드 반담'의 영화 '어벤져' (원제는 '킥복서')가 성공을 거둔 뒤 나온 킥복싱 영화들 중 한 작품으로, 원제는 '킥복서들의 왕'이지만 어째 여러 국가에 수출되는 과정에서 제목이 거창하게(?) 바뀌거나, 특정 영화의 속편인거마냥 바뀐 타이틀로 알려진 무술 액션 영화 작품으로(Karate Tiger V , No Retreat, No Surrender 4 등의 제목으로 출시된 사례들도 존재) 어린 시절 형의 죽음을 목격한 주인공이 성장해 형사가 된 뒤 스너프 영화 제작을 막기 위해 킥복서로 위장 잠입해 수사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후 후술하듯 이 작품의 영향을 받은 유명작도 제작됐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그레이터 풀 네크워크' 계열 채널인 'FFF'에서 무료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왓챠피디아, TMDB에서 인용한 작품소개입니다. 제이크는 어릴 적 태국에서 칸이라는 격투가에게 형이 맞아 죽는 광경을 눈앞에서 목격한 적이 있다. 그 후 경찰이 되었지만 형을 두고 도망쳤다는 죄책감으로 하루하루 지옥 같은 생활을 하던 제이크는 결국 자신의 과거에서 도망치지 않고 당당히 마주하기 위해 태국에서 벌어지는 인터폴과의 협동 작전에 참여한다. 제이크는 형이 방콕에서 킥복싱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고 돌아오던 도중 칸에게 죽음을 당하자, 어른이 된 후 뉴욕의 민완 형사가 되어 가차없이 깡패들을 응징한다. 형의 죽음에 대한 보복 심리를 가진 제이크의 과거를 알 리 없는 상관은 태국에서의 수사요원으로 제이크를 추천한다. 국제경찰이 요청한 이번 사건은, 태국에서 제작되는 것으로 믿어지는 살인 게임을 담은 불법 액션 영화의 제작 활동을 막는 것이다. 또한 그들은 제이크에게 주모자를 체포할 것도 명령한다. 수사를 위해 제이크는 킥복서로 위장해서 방콕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그는 그 불법 영화의 출연자가 칸임을 알고 그를 이길 수 있는 사부 프랭을 만나 모진 훈련을 연마한다. 그리고 촬영지에 끌려왔다가 도망친 몰리라는 여자와 사랑에도 빠진다. 드디어 제이크는 그의 형을 죽인 칸과의 대결로 살인 게임 작품에 출연하게 된다. 제이크와 칸은 숙명적인 대결을 벌이고 전세는 역전되어 제이크는 칸을 죽이고 형의 죽음에 복수를 한다. '캡콤'의 인기 장수 격투 게임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에 나오는 캐릭터들 중 하나인 '디제이'의 경우 앞서 소개한 '왕중왕' (1990)에 등장한 인물의 영향을 받기도 했으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news.capcomusa.com/kramez/blog/2009/10/02/the_origin_of_dee_jay_straight_from_creator_james_goddard
콩라인박작성일
2025-09-0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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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뱀파이어 관련 한국 공개작들 ft 크리스토퍼 리 (1922~2015)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호러 장르 특성 상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작품들은 '드라큘라' 소설이 출판되기 이전부터도 존재해서 박쥐로 변신하는 캐릭터가 나오는 '악마의 집' (1896), 일부 분량만 남은 '뱀파이어' (1913), 이름을 '흡혈귀단'으로 지은 조직이 나오며 1차 세계대전 중에도 인기를 끌고 평론적으로도 극찬을 받은 '뱀파이어들' (1915), '벨라 루고시'(Bela Lugosi, 1882~1956)의 드라큘라 실사판, '크리스토퍼 리'(Christopher Lee. 1922~2015)의 드라큘라 실사판, 뱀파이어 소재의 TV 시리즈, 비디오 게임, DC 코믹스가 원작이며 뱀파이어를 우주로 끌고가 태양에 노출시키는 내용이 나온 '슈퍼보이' 실사판 (1988), 훗날 밈으로도 인기를 끈 '뱀파이어의 키스' (1989), 마블 코믹스의 원작을 영화화해 인기를 얻은 '블레이드' 실사판 시리즈 (1998), 크리스토퍼 리가 진행한 다큐멘터리 '드라큘라의 여러 얼굴들' (2000) 등 해외는 물론, 한국에서도 여러 작품들이 제작된 바 있습니다. 이 중 '드라큘라의 여러 얼굴들'은 Plex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https://watch.plex.tv/movie/the-many-faces-of-dracula 흡혈형사 나도열Vampire Cop, Ricky ( Heup-hyeol Hyoungsa Na-do-yeol ) ㆍ 2006 년 드라큘라를 문 모기가 한국에 와 주인공을 물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슈퍼히어로 코미디 영화 작품으로, 당시 주연배우 '김수로'가 홍보 차 출연한 예능에서 선보인 꼭짓점 댄스가 유명해지며 영화 역시 손익분기점을 넘겨 흥행에 성공했습니다.(정작 김수로 본인은 촬영 당시 특수 렌즈를 끼다가 시력을 잃을 뻔하는 등의 아찔한 상황을 겪기도)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스밍스' 계열 채널 중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스밍스 월드'에서 영어 자막 첨부판을 연령 제한을 걸어둔 형태로 공개 중입니다. 2006년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의 고성. 허공을 가르는 번개, 그 위로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빗줄기, 귀기 서린 고성 안으로 소리 없이 침입한 한밤의 불청객(?)이 있었으니... 깊이 잠든 드라큘라의 목덜미를 겁도 없이 사납게 공격하는데... 드라큘라의 목에 날카로운 침을 꽂은 한밤의 불청객은 어이없게도 굶주린 한 마리의 모기! 치밀어 오르는 고통과 분통으로 흉폭 하게 몸부림치는 드라큘라의 역공을 가볍게 피한 모기는 칠흑 같은 밤하늘 속으로 나보란 듯이 사라진다.2006년 서울의 밤 도로 한복판... DHL 항공기를 타고 서울에 잠입한 흡혈모기, 먹이를 찾는 한 마리의 하이에나처럼 이리저리 사정없이 날아드는데... 도로 한복판에서 일어난 충돌사고 현장, 억지를 부리며 핏대를 세우는 열혈형사 나도열의 도드라진 혈관을 포착... 순간, 그의 목을 인정사정없이 물어버리는 흡혈모기... 침이 꽂힌 부위부터 혈관은 급격히 녹색으로 물들어 가는데... 과연, 나도열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 인가? '전설의 고향 시리즈: 혈귀 편' (1977, 2009 *) KBS에서 여러 시즌에 걸쳐 방송한 TV 시리즈 작품으로 이 중 2009년 시즈에는 인간이 되려는 혈귀가 나오는 에피소드가 방송됐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BS 계열 채널에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왓챠피디아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저승사자의 잘못으로 영혼과 육신이 분리되었다가 흡혈 박쥐에게 시신이 물려 인간으로 환생하지 못하고 흡혈귀가 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 Vampire Idol (2011) 경제 방송 채널이었다가 종합편성채널로 바뀐 'MBN'에서 편성한 TV 시트콤 작품으로 태양계에서 41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뱀파이어들의 행성인 뱀파리투스의 외계인들이 지구로 오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신동엽, 김수미, 이정, 강민경, 이수혁, 김우빈, 홍종혁, 황광희, 민아, 천우희, 김수현, 김동숙, 이유비, 김숙, 오광록, 돈스파이크 등 후대에는 볼 수 없을 조합의 출연진들이 나왔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MBN 계열 채널에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MBN 홈페이지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모두가 선망하는 연예계 선남선녀 아이돌의 노래와 춤이 펼쳐진다! 외계인과 초능력자 등 제 3 인류에 대한 ‘발칙한’ 재해석을 기대하세요! '미스터 블라디' Mr. Vlady (2025) 전국의 다양한 국가유산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K-헤리티지 판타지 시리즈 영화의 첫 작품으로 EBS미디어,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이 공동 기획하여 100년 넘게 잠든 뱀파이어가 깨어난 뒤 난민 심사를 받으면서 과거 국가유산과의 인연을 회상하는 내용을 7부작에 걸쳐 다른 작품이며, 각 에피소드 후반부에 국가유산 해설 영상’ 코너도 수록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기준으로 국가유산채널, EBS 채널에서 무료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해당 채널에서 인용했습니다. 루마니아 출신 뱀파이어가 한국 정착을 위해 비자 심사?!심사 도중 드러나는 1910년 인천 개항기와 ‘구 인천부 청사’의 비밀~!웃음·감동·역사가 폭발하는 판타지 코미디~!(※ 시청주의)🙋♂️ 어른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어린이 영화이지만… 웃음 포인트는 어른이 먼저!💖 부작용: 순수함 과다 섭취#웹드라마 #웹드라마추천 #광복절 #광복 #러블리즈 #유지애 #판타지 #뱀파이어 #b급감성 #비자 #어린이 #어린이영상 #인천 #여름방학 #여름방학추천 #교육 #최초의 #호텔 #국가유산채널 이 작품의 경우 국가유산진흥원에서도 보도자료를 낸 바 있으니 구체적인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백년만에 깨어난 개화기 뱀파이어, K-헤리티지 영화 첫 공개(20250814) https://www.kh.or.kr/brd/board/715/L/menu/373?brdType=R&thisPage=1&bbIdx=118221
콩라인박작성일
2025-09-0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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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일반] [도서]2025년 3분기 읽어야 할 책들
책을 읽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재미, 멋, 허세, 배움, 삶, 강요, 전문 지식, 외로움 등 각자의 모습에 따라 읽는 것이겠죠. 나는 왜 책을 읽을 까요? 세상이 너무 궁금하고 알고 싶습니다. 앎이라는 것에 목표를 두고 성취 하겠다는 것이 아닌 평생 그 궁금증을 풀어 가는 과정 속에서 나름에 이해를 동반하려 합니다. 사람을(문학)을 알고 싶고, 미래를(역사가는 미래를 등지고 바라 봅니다) 알고 싶고, 나를(철학)알고 싶고, 자연을(과학)을 알고 싶고, 국가 속 인간을(정치,사회) 움직이게 하는 힘을 알고 싶고, 다른 세계를(문화)알고 싶고, 인간의(심리) 행동을 알고 싶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다 하여 남들보다 더 많이 안다는 생각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식도 한 사람(전문가)의 주장보다는 다양한 여러 의견을 종합해 해석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 하지 않을 까요. 결국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청자 입장에서 전문가와 대화를 통해 좀 더 깊이 성찰 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 특이점이 온다 기술이 인간을 초월하는 순간 레이 커즈와일 저/정재승 해제/김명남, 장시형 역/진대제 감수 “특이점, 이제는 더 가까이”원서 출간 20주년 기념판 - 정재승 KAIST 교수 특별 해제 수록 출간 즉시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미래학의 고전, 레이 커즈와일의 『특이점이 온다』가 원서 출간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표지와 특별 해제를 더해 돌아왔다. 이번 기념판에는 과학기술과 인간의 미래를 고민해온 정재승 KAIST 교수의 해제를 수록해 지난 20년간의 변화와 앞으로의 전망을 깊이 있게 살핀다. ‘인류가 생물학을 초월할 때’라는 원서의 부제가 시사하듯, 이 책은 인간이 더 이상 생물학적 존재로만 머무르지 않는 순간을 탐색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고, 생명공학과 나노기술이 우리의 몸을 재설계하며, 현실과 가상현실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그 지점, 커즈와일은 이를 ‘특이점’이라 부르며 그 시점으로 2045년을 예측했다. 기술 발전이 기하급수적으로 가속화되는 지금, 특이점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혈관 속을 흐르는 의료용 나노봇, 디지털로 저장된 의식, 광속을 넘어 우주로 확산되는 지능. 기술의 가속화는 인간의 존재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다. 그러나 특이점 이후의 세상은 단순한 유토피아도, 디스토피아도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알던 개념들이 재정의되는 새로운 시대다. 인간의 수명, 노동, 의식, 심지어 삶의 의미까지도 달라질 것이다. 『특이점이 온다』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를 묻는다. 정재승 교수가 해제에 쓴 것처럼, “순식간에 인공지능이 일상으로 들어온 지금, 현대인이 마주해야 할 도전과 기회를 선명하게 제시”한 『특이점이 온다』는 “21세기 내내 우리 모두가 늘 곁에 두고 종종 펼쳐봐야 할 책”이다. 2.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합본 더글러스 애덤스 저/김선형 역 1978년 BBC 라디오 드라마로 시작하여, TV드라마, 책, 음반, 게임 등 온갖 버전으로 확장되며 사랑 받아온 '코믹SF' 장르의 고전. '지구는 어떤 범차원적인 종족이 모든 것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얻기 위해 설계한 슈퍼컴퓨터'라는 설정 등 기발한 착상과 유머감각으로 매니아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아온 시리즈이다. 각자 별난 개성을 자랑하는 다양한 캐릭터들도 재미있다. 엄청나게 높은 지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만성 우울증과 편집증에 시달리는 로봇 마빈, 우연한 사고로 불멸의 생명을 얻고 온 우주의 사람들을 모욕하는 것으로 지루함을 견디는 와우배거, 지구가 만들어질 때 노르웨이의 해안을 설계해 상을 받은 경력을 추억하며 우주 종말의 위기를 막는 아르바이트에 매진하고 있는 슬라티바트패스트 등.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는 우주적 상상력과 날카로운 풍자가 빛나는 이 시리즈로 휴고 상, 골든 팬 상 등을 받으며 '코믹 SF'라는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최종 완결판의 번역 출간으로 우리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명성을 확인해야 했던 아쉬움을 털고 '히치하이커' 시리즈의 진면목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3. 마오 이후의 중국 성장과 통제, 초강대국 중국의 역설 프랑크 디쾨터 저/고기탁 역 『월 스트리트 저널』 , 『가디언』, 『파이낸셜 타임스』 등수많은 해외 언론이 주목한 역사서 독보적인 중국 현대사 연구자프랑크 디쾨터의 신작 1976년~2020년,마오쩌둥 사망 후 시진핑 집권기까지〈경제 기적〉을 이룬 현대 중국의 이면을 분석하다! 프랑크 디쾨터는 『해방의 비극』, 『마오의 대기근』, 『문화 대혁명』으로 이어지는 〈인민 3부작〉을 통해 마오쩌둥의 공산주의가 중국 인민들의 삶에 끼친 영향을 현장감 있게 그려 내며, 새뮤얼 존슨상을 수상하고 중국 현대사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제 그 시선은 〈마오 이후〉로 향한다. 『마오 이후의 중국』은 1976년 마오쩌둥 사망 후부터 2020년 시진핑 집권기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경제 기적〉을 재검토하는 역사서다. 디쾨터는 중국 내 여러 기록 보관소에서 입수한 문서부터 미발표된 회고록, 주요 인사의 비밀 일기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중화 인민 공화국이 어떻게 초강대국으로 도약하게 되었는지를 면밀하게 탐구한다. 당의 주도하에 질서 정연하게 발전해 나가며 경제 기적을 일으켰다는 평가는 그저 외형적 서사에 불과하다. 초고속 성장을 거둔 지난 40여 년간의 현대사 이면에는 강력한 통제, 모순과 환상, 끊임없는 권력 암투가 자리해 있다. 특히 디쾨터는 2008년 금융 위기 속 독단적 행보, 서구의 간섭을 향한 적대감,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감시 체계를 갖춘 독재 체제로 나아가는 과정에 주목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공산당의 목표는 민주주의 진영에 합류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저항해 우위를 점하는 것이라고 결론짓는다. 이 책은 중국의 정치적·경제적 궤적을 따라가며, 오늘날의 중국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4. 리스본행 야간열차 파스칼 메르시어 (페터 비에리) 저/전은경 역 “문학에 새로운 예술적 전통을 세운 경이로운 작품” _라 캥젠느 리테레르끝없는 밤을 가로지르는 야간열차처럼, 잊을 수 없는 체험으로 간직될 이야기 단조로운 바퀴 소리, 덜컹거리는 사물들… 삶에 회의를 느끼고 충동적으로 올라탄 열차가 데려다준 도시 리스본. 경사진 골목길을 달리는 오래된 전차와 낯선 언어를 헤집고 만난 새로운 사람들. 파스칼 메르시어의 『리스본행 야간열차』가 비채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독일어권 국가에서만 200만 독자의 사랑을 받고 30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한국에선 2007년 처음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회자되는 현대고전으로 자리 잡은 대작. 2022년 새로 출간하는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그 품격에 맞도록 무게감을 더한 양장 제본과 모던한 표지로 세련되게 단장하였으며, 본문의 시작부터 끝까지 세심히 살펴 오늘의 감수성으로 다듬었다. 감각적이고 유려한 문체, 독일 최고의 철학 부문 에세이에 수여하는 트락타투스상을 수상한 저자가 소설의 토대에 쌓아 올린 지적인 사유. 독일 주간지 [디 차이트]에서 “심연을 파헤치는 의식의 심리물”이라고 평한 찬란한 이야기가 다시 펼쳐진다. 5.네오콘 일본의 탄생 3·11은 왜 일본을 바꾸지 못했나 서의동 저 한일협정 60주년 특별기획‘네오콘 일본’은 어디로 가나? 『네오콘 일본의 탄생』은 아베 신조로 대표되는 보수우익 그룹을 ‘네오콘’으로 지칭하며 이들의 거침없는 독주가 어떻게 일본 사회를 한껏 오른쪽으로 옮겨놨는지 그 우경화 과정을 해부한다. 일대 변곡점은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이하 3·11)였다. 일본 사회가 3·11의 원인을 제거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대신 네오콘의 집권이라는‘퇴행’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 3·11은 어째서 퇴행의 변곡점이 됐을까? 이 책은 3·11에서 아베의 집권으로 현재의 일본이 주조되던 3년간의 중대한 국면을 현장에서 지켜본 저널리스트 서의동의,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시도이자 생생한 탐사 보고서다. 이 책은 시곗바늘을 3·11의 20년 전으로 돌려 탈냉전기 일본의 위기와 불안, 그 속에서 우경화가 빌드업되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1990년대 탈냉전 이후 일본의 진로를 둘러싼 갈등이 고이즈미 준이치로의 신자유주의, 하토야마 유키오의 복지주의를 거쳐 아베 신조의 신보수주의로 귀착되었다. 아베는 일본을 ‘일국 평화주의’국가에서 체스판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인도-태평양’ 전략국가로 탈바꿈시키려 했다. 저자는 이웃 일본에서 이뤄지고 있는 거대한 변화가 어떤 배경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이뤄졌는지를 1990년대 이후부터 짚어보려는 것이 책을 쓰게 된 주요한 동기라 했다. 저자가 특파원으로 부임한 지 닷새째 되던 날 3·11이 발생했고 피폭을 무릅쓰고 4일간 센다이시 쓰나미 취재 이야기에서부터 3년 동안의 각종 인터뷰, 사진 등이 생생함을 배가한다. 서의동은 국가 간 관계에서 ‘존엄·감정의 균형’이 이익 균형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본다. 가해국이 과거에 범한 잘못을 제대로 기억하고 전승하는 것은 존업과 감정의 균형을 잡는 기초 작업으로, 한·일 관계의 ‘최소 강령’이라 강조한다. 『네오콘 일본의 탄생』으로 현대 일본 사회의 심대한 변화를 들여다보는 일은 현재 우리 사회의 우경화 경향과 향배를 짚어보는 데에도 많은 시사점을 줄 것이다. 너머북스의‘너머의 글로벌 히스토리’ 아홉 번째 책이다. 6. 만들어진 서양 서양이란 이름에 숨겨진 진짜 역사 니샤 맥 스위니 저/이재훈 역 지정된 지리, 편집된 기억, 선택된 인종서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추적하며 밝혀낸,그동안 감춰져 온 진짜 서양 문명사! 〈서양〉은 흔히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 유럽과 미국까지 이어지는 일관된 문명의 계보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기나긴 시간 동안 생겨난 수많은 국가와 집단이, 문화와 사상이, 종교와 법률이 어떻게 단 하나의 줄기로 뭉뚱그려질 수 있겠는가? 그래서 이 책은 묻는다. 서양이란 역사는 과연 언제, 누구에 의해, 어떤 목적 아래 지금과 같이 정의되었는가? 고전 고고학자이자 역사학자인 니샤 맥 스위니는 〈서양〉이라는 개념의 탄생과 확산 과정을, 새로이 주목해야 할 14인의 삶을 통해 추적한다. 그들은 종종 문명의 중심에서 밀려나 있었고, 때로는 〈서양〉의 경계 바깥에 있었다. 그러나 이들의 존재와 그 평가야말로, 서양이라는 개념이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역사 속에서 구성되고 해석된 결과임을 보여 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문명〉이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선택의 역사, 권력의 서사, 그리고 우리 시대를 지배해 온 사유의 틀을 낱낱이 드러내는 지적 여정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7. 공산당 선언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저/진일상 역 8. 예브게니 오네긴·대위의 딸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쉬킨 저/최선 역 러시아 문학의 가장 위대한 이름, 러시아의 국민 시인 푸시킨살아 숨 쉬는 러시아인의 삶과 시대 정신을 노래한 사실주의 문학의 효시 러시아 근대 문학의 기초를 마련한 ‘러시아 문학의 아버지’ 푸시킨의 『예브게니 오네긴·대위의 딸』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19세기 초 러시아 문학을 태동시켜 독자적인 길을 걷게 한 푸시킨은 서정시, 서사시, 소설, 산문, 희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걸출한 작품을 완성했다. 고대 그리스, 로마의 서사시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구 문학의 단순한 모방에서 벗어나 러시아의 현실과 러시아인의 내면세계를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고 평가받는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푸시킨의 시는 지금까지도 러시아 국민이 어릴 적부터 즐겨 외우며 사랑받고 있고, 2008년 러시아 국영방송이 여론조사로 선정한 ‘가장 위대한 러시아인’에는 예술가 중 최고 순위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 문학은 물론 문화 전반에 걸친 시대를 뛰어넘은 영향력을 인정받아 푸시킨의 탄생일인 6월 6일이 ‘유엔 러시아어의 날’로 제정되기도 했다. 『예브게니 오네긴』(1833)과 『대위의 딸』(1836)은 당대 러시아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실제 역사를 풀어내 고골, 도스토옙스키, 투르게네프, 톨스토이, 체호프로 이어지는 19세기 러시아 사실주의 소설의 전통을 연 작품들로 명실공히 푸시킨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9.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하인리히 뵐 저 1972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하인리히 뵐의 문제작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발표한 지 6주 만에 15만 부가 팔리고 뉴저먼시네마의 기수 폴커 슐렌도르프에 의해 영화화되어 크게 흥행했던 소설로, 현재까지도 언론의 폐해를 다룰 때 언제나 인용되는 고전이다. 1974년 2월 24일 일요일, 한 일간지 기자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살인범은 카타리나 블룸이라는 27세의 평범한 여인. 그녀는 제 발로 경찰을 찾아와 자신이 그를 총으로 쏘아 죽였다고 자백한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 가정관리사로 일하면서도 자기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늘 성실하고 진실한 태도로 주위의 호감을 사던 총명한 여인 카타리나가, 도대체 왜 살인을 저질렀을까. 이 살인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화자는, 2월 20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닷새간의 그녀의 행적을 재구성하여 이를 보고한다.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던 카타리나는 하룻밤 사랑을 나눈 운명적인 남자가 경찰에 쫓기고 있음을 알고 그에게 도주로를 알려 주었다는 사실만으로 경찰에 연행, 심문을 받게 되고, 그 소식은 하이에나처럼 특종을 찾아 헤매는 일간지 기자 퇴트게스의 시야에 포착된다. 끈질긴 특종 사냥꾼 퇴트게스의 사냥감이 된 그녀는 순식간에 “살인범의 정부”가 되고 “테러리스트의 공조자”, “음탕한 공산주의자”가 되고 만다. 뵐은 이 작품에서, 대중의 저속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선정적인 언론이 어떻게 한 개인의 명예와 인생을 파괴해 가는가를 처절하게 보여 주고 있다. 10. 전환시대의 논리 리영희 저 현대사와 국제정치의 현실을 보는 시각에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불러일으킨 고전적 계몽서. 중국관계, 베트남전쟁, 일본의 재등장 문제 등을 분석해내는 저자의 번뜩이는 필치는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줌으로써 우리의 허위의식을 깨고 살아있는 의식을 갖게 한다. 11. 시민의 불복종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저 “우리는 먼저 인간이어야 하고, 그다음에 국민이어야 한다.법에 대한 존경심보다는 먼저 정의에 대한 존경심을 길러야 한다.” 톨스토이, 간디, 마틴 루터 킹, 함석헌 등 위대한 사상가들이 선택한 책지금 한국사회에서 가장 화제의 중심에 선 고전가장 많이 팔린, 최고 번역의 『시민의 불복종』 2017 스페셜 에디션 출간!소로우의 명저 「야생사과」 외 5편 수록 19세기의 위대한 저술가이자 사상가인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을 잇는 또 다른 명저 『시민의 불복종』이 국내 초역 출간 23주년을 맞아 스페셜 개정판으로 재출간되었다. 톨스토이, 간디, 마틴 루터 킹, 함석헌 등 위대한 사상가들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진 명 수필 「시민의 불복종」을 비롯해, 「야생사과」 「한 소나무의 죽음」 등, 가슴을 두드리는 소로우의 아름다운 자연 에세이 다섯 편을 편집해 함께 엮었다. 1994년 『야생사과』라는 제목으로 초판이 출간되었다가 1999년 『시민의 불복종』으로 제목이 바뀌어 개정 출간된 책을 번역자 강승영 씨가 6년 동안 전반적으로 오류를 정정하고 문장을 가다듬어 2011년 두 번째 개정판을 출간하였고, 이번에 고전의 품격을 살린 산뜻한 표지로 단장한 세 번째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12. 콜트 산업 혁명과 서부 개척 시대를 촉발한 리볼버의 신화 짐 라센버거 저/유강은 역/강준환 감수 콜트는 리볼버를 창조한 동시에 리볼버의 대명사가 되어 콜트라는 이름을 역사에 남겼다. 하지만 정작 새뮤얼 콜트라는 인물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그는 당시 미국 10대 부호이자 미국 산업 혁명의 기수였고 서부 개척 시대의 주인공임에도 말이다. 〈뉴욕타임스〉 기자이자 논픽션 베스트셀러 작가인 짐 라센버거는 철저한 연구 조사를 통해 새뮤얼 콜트의 진짜 모습을 그려낸다. 흥미진진한 탐사 보도를 읽는 듯한 이 책은 리볼버의 탄생부터 콜트 무기 공장의 번성을 남북 전쟁, 미국 산업 혁명, 골드러시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배경으로 풀어 놓는다. 총기 마니아는 물론 미국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콜트를 다시 보게 될 것이다. 게다가 서스펜스를 동반한 일화들이 끊임없이 몰아치기에 논픽션으로서의 재미도 훌륭하다.
로오데작성일
2025-08-3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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