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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납량특집] 귀신을 보는 방법
1998년 9월 부산, 모 중학교에서 귀신을 보는 방법이 유행했다. 대표적으로 ‘분신사바’라는 일본식 강령술이 있는데, 한 녀석이 그걸로 귀신을 볼 수 있냐며 비웃었다. 녀석은 무당에게 손수 배워온 방법이 있다고 했다.이름하여 ‘귀신 제사’. 손 있는 날, 자정 12시부터 2시 사이에 아무도 없는 집에서 초 두 개를 켜고 사과와 북어포를 둔다.그렇다, 제사와 비슷하다. 다만 귀신을 부르는 의식이기에 반드시 모든 불을 꺼야 한다. 당연히 귀신이 들어올 수 있게 문도 열어 놔야 한다. 다음은 향을 피우고 절을 두 번 한 후 이렇게 말한다.“귀신님, 귀신님 지금 이곳에 계세요? 계신다면 얼굴을 보고 싶어요.”마지막이 중요한데, 눈을 꼭 감는다. 왜냐하면 귀신이 찾아온 수만큼 귀신의 얼굴이 머릿속으로 지나가기 때문이다. 가령 세 명이 찾아오면 얼굴 세계가 차례대로 떠오른다. 이후부터 좀 위험하다. 귀신과 숨바꼭질을 반드시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강령술은 귀신과 놀아주는 목적을 가진다. 숨바꼭질을 하지 않으면 귀신들이 평생 해코지를 한다나? 문제는 숨바꼭질에서 귀신에게 잡혀도 나쁜 결과를 맞는다. 그래서 숨바꼭질을 하면 절대 잡히지 않게 장롱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좋은 방법은 해가 뜰 때까지 장롱 안에 있어야 하는데, 산소부족으로 죽을 가능성이 있어서 절대 따라 해서는 안 된다.하지만 이미 아이들에게 유행했다. 문제는 아이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최초로 이 강령술을 퍼트린 아이였다. 담임은 그 강령술을 따라 한 아이들과 모두 상담해야 했다.이상했다. 당연히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장롱에서 발걸음 소리나 괴상한 웃음소리를 들은 학생이 많았고, 하나같이 진짜 귀신이 존재한다고 했다. 이 상담에서 안 선생은 호기심이 생겼다. 죽은 남편이 보고 싶었다. 남편은 회식하고 집에 오다가 흔히 ‘아리랑 치기’에게 머리를 강하게 맞았는데, 과다 출혈로 죽었다. 안 선생은, 어쩌면 그를 만날지도 모르는 기대감이 들어 집에서 해보고 싶었다. 가장 먼저 아들을 친정에 맡겼다. 다음은 강령술의 지침대로 손 없는 날, 제사 준비를 마쳤다. 현관문도 열고, 자정에 초를 켜 향을 피웠다.“귀신님, 귀신님 이곳에 계세요? 계신다면 얼굴을 보고 싶어요.”눈을 감으니, 순식간에 귀신이 스쳐 지나갔다. 처음 귀신은 70대 노인이었고, 두 번째는 잔뜩 화가 난 40대 남자, 세 번째는 혀를 길게 내민 남자, 네 번째는 양복을 입은 육중한 몸을 가진 50대 남자… 기타 등등.강령술의 소문대로 무려 일곱 명이 지나갔지만, 안타깝게도 남편은 없었다. 늘 곁에 있을 거라 믿었는데, 실망이 컸다.할 수 없이 숨바꼭질을 시작했다.“숨바꼭질을 시작하겠습니다. 49를 세고 저를 찾아주세요.”안 선생은 재빨리 작은 방에 있는 장롱으로 숨었다. 행여 귀신이 찾아도 밖에서 문을 못 여는 잠금장치가 있는 장롱이었다.믿을 수가 없었다. 49초가 지나니 거실에서 발걸음 소리가 났다. 더욱이 베란다 문이 열리는 소리와 붙박이장 열리는 소리도 났다. 강령술이 거짓이 아니란 사실에 자기도 모르게 ‘맙소사’라고 내뱉었다.실수였다. 점점 귀신들이 걸어오는 소리가 났다. 잠시 후, 장롱문이 흔들렸다. 장롱이 열리지 않자, 괴상한 웃음소리가 다더니 더욱 흔들었다. 안 선생은 문이 열릴까 무서웠다.“흐흐흐, 문이 안 열리네? 네가 한번 해볼래?”아들의 목소리가 들렸다.“엄마, 문 좀 열어봐. 왜 문을 잠그고 있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똑같았지만, 아들이 두 시간이나 걸리는 친정집에서 올 방법이 없었다. 안 선생은 귀신의 농간이라 믿었다. 다음은 전화벨이 울렸다. 혹시 아들에게 온 전화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잘 시간이 넘은 시각이기에 그럴 리 없었다. 바로 그때, 남편의 목소리가 들렸다. 남편이 애타게 안 선생을 불렀다. 한 번이라도 남편을 본다면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귀신의 장난이 분명했다. 꽤 오랫동안 나가지 않고 버티고 버티다가 누군가 들어오더니, 안 선생의 이름을 불렀다. “안소영 씨, 안소영 씨?”어떤 사내가 불렀지만 대답하지 않았다.“안소영 씨, 안소영 씨? 여기 계세요?”이번에는 무언가로 문을 강하게 때렸다. 그렇게 여러 번 치더니, 잠긴 문이 부서졌다. 안 선생은 문이 열릴까 부여잡았는데, 앞에는 소방관들이 있었다.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으니, 웬 남자가 불이 난 것 같다며 신고했단다. 초가 쓰러져 이미 휴지통에 불이 붙은 상태였고,다행히 소방관이 도착해 불을 껐다. 문제는 소방관이 그곳에 들어가 무얼 하고 있었냐고 물었는데, 괴이하게도 아들의 태권도 띠가 목에 감겨 있었다. 안소영 씨는 고마움을 답례하기 위해 누가 신고했는지 물었지만, 끝까지 신고자를 찾을 수 없었다. 맞은 편에는 할머니 혼자 사시는데, 설마 죽은 남편이 도왔던 것일까? * 외부펌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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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상담] 아버지의 임종이 얼마 안남았는데 선택적 딜레마에 빠져있습니다. 조언부탁 드려요, 형님들.
우선 자세한 고민전에 우리집의 역사를 짧게나마 설명해야 겠네요. 아버지는 전형적인 못살던 집안에 보통 아버지 입니다. 보통 아버지가 아닐 수도 있구요.80~90년대 아버지들이 늘 그렇듯 밖에서는 잘하고 집에는 늘 생각대로 안되시면 폭력을 휘두르기도 하시고 집안에 문제가 생기시면 늘 어머니 탓을 하고 어머니가 해결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신 그시대의 보편적인(?) 아버지 셨습니다.그렇다고 어머니도 일을 안하신건 아니구요. 그리고 어머니는 초등학교 중퇴하셔서 글도 모르시는 분이셨구요..그런분이 집안의 문제를 다 해결하시는 것도 어불성설이긴 하지만 그러니 집안이 잘 굴러갈리는 없었죠.그러다 군대있을때 어머니가 대장암 3기를 선고 받으시고 보험을 생각도 안하셨기때문에 치료비는 아버지가 열심히 일하셔서 어찌되었건 암을 극복하시고 완치판정까지 받으셨지요.그리고 제가 30대 초반쯤에 또 어머니는 대장암이 전이되어 폐에 생겼고, 아버지는 폐에 암이 생겨 두분다 암치료를 받으셨지요.그래도 한번 암을 경험해봐서 아버지는 보험을 빵빵하게 들어놓으셔서 아버지 보험금으로 두분다 치료를 받으시는 상황이었고 어머니는 그이후로 완치하시고 아버지는 1년뒤 재발해서 다시 수술하시고 두분다 완치 하셨습니다.그리고 어머니는 당뇨에 갑상선암도 가지고 있었지만 갑상선이야 수술만 하면 되는 가벼운 우리가족에게는 가벼운 병수준이라 잘극복하셨습니다.두분다 완치판정까지 받으셨고 그래도 우리가족은 완치판정 후에도 재발을 하는 걸 알고있게에 서로 가까운 한동네 안에 터를 잡으며 여동생과 저는 결혼도 하고 손자들도 3명이 생겨서 아버지 성격도 많이 유해지셨지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면 아버지가 폐암 3기를 선고 받으셨습니다. 재발은 아니고 원발성 다른 폐암이 말이죠.아버지 연세도 70세 초반이셨고 그리고 암이 자리잡은 위치가 호흡기에서 폐로 들어가는 관 딱 중간에 자리 잡아서 수술도 안되는 위치입니다. 담당교수(제 맘에 안들어서 그냥 님이란 칭호는 안붙이겠습니다.)가 1~5년을 선고하더군요.첨에 혼자 교수에게 상담을 했습니다. 첨에 저에게 말을 할때는 원발성이라도 크기가 커서 4기라고 저에게 말을 했습니다.그이후로 혼자 인터넷을 찾아보면서 4기이면 그년도부터 4세대 항암치료인 면역치료가 가능하다하더라고요. 그래서 다행이다 싶어서 25퍼센트 확률이지만 몸이 받아주기만 하면 10년이상까지도 생각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그런데 교수가 저한테 이야기 하던 말과는 틀리게 3기라고 부모님께는 말했고 1세대랑 2세대 항암치료를 권하더군요.사실상 면역치료를 돈주고 해도 되지만 그비용이 한달에 1000만원 가까이 하는 비용입니다. 사실상 저희 집은 그럴 능력이 안되었죠. 그래서 교수랑은 싸우기 싫어서 아버지께 차라리 병원을 다른 병원으로 바꾸자고 말씀드렸지만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두분다 그병원에서 암완치 판정까지 받았던거고 아버지가 남에게 잘하고 잘듣는 성격이라 바꾸기 싫어하셨고요, 시한부 판정받으신 뜻대로 하시라고 했습니다.그리고 2년이 흐르면서 차차 병이 나빠지셨고 2세대 항암치료인 방사선치료에 의해서 폐오른쪽에 방사선폐렴이 오고 폐가 썩어들어가기 시작했고, 산소호흡기 없이는 생활이 안될 정도가 되셨으며, 24년도에는 심부전이 와서 결국은 다시 병원으로 심장쪽 교수님까지 배정받았습니다. 중환자실에 가셨다가 현재는 일반병실로 옮겼구요.어제 심장담당교수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부모님께는 말씀 안드렸더라고요, 아버지는 호흡이 어느정도 돌아오시고 정신도 돌아오시니 집에 잠시나마 갈 수 있다는 희망까지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심장교수님 말씀이. 한달사이에 급격히 암이 자랐고, 양쪽폐에 폐렴이 걸린 상황에서 폐쇄성폐질환까지 온상황이라 한달 선고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반문했습니다. 암이 많이 자라고 피부밑까지 왔고 통증퍠치를 붙이지 않으면 통증을 못견디실 정도면 4기가 아니냐 물어보니. 확답하듯이 폐전공은 아니시지만 4기라고 말씀하셔서 면역치료를 말씀드렸지만 지금현재는 심장기능이 더 올라오면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작은 희망을 봤지만 아니나 다를까 제가 돌아오니 또 간호하시는 어머니께 폐담당교수님과 상의해봤는데 또 3기라고 하면서 안된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피부밑까지 커지 암이 신경까지 영향을 미쳐 통증이 발생하면 4기는 글을 봤고, 인터넷을 다 믿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따져 물을 수는 있을까 같았습니다.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많이 괘씸하기도 하고요, 폐담당교수가요, 심장교수야 담당이 아니라고 정확하진 않겠지만.그런데 문제는 어머니에게도 있습니다. 어머니가 아버지를 간호하시면서 부정맥을 얻으셨어요, 평생을 구박받으면서 살으셔서 이번 간호하면서도 자식들 안보이는 곳에서 많은 구박을 받으시면서 병간호하셨겠지요. 병을 얻기전에도 한번 이혼시키려고 했었지만 어머니가 다시 아버지를 선택했습니다. 결론은 지금 제가 병원가 싸우고 만약 4기를 판정받고 면역치료를 할 수있다면 25퍼센트로 아버지를 살린다한들 지금 폐기능이 많이 손실된 상태로 산소호흡기를 휴대하고 살아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머니도 성치않으신 몸이신데.어머니를 생각하면 그냥 이대로 흘러가게 내버려둬야 하지만, 아버지는 살고 싶다고 강한 의지로 버티는거 보면서 어떤 선택이 옳은지를 모르겠습니다. 자식된 도리로서 나의 결정으로 작은 희망이긴 하지만 아버지를 더 잡아둘 수 있는 상황인데 참 어렵네요. 주변지인들은 할만큼 했으니 그만 괴로워하라고 하네요..정말 힘드네요.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율용갱작성일
2024-03-0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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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크로스 미국 실사판 1992년 초안 공개 중 (엉터리 해석 주의)
* 마크로스 시리즈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주의 부탁 드립니다. 미국의 킹콩 시리즈 (1933)의 인기에 영향을 받은 일본 영화 '와세이 킹콩' (1933), '킹콩 에도에 나타나다' (1938), 후술할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인기에 영향을 받은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스페이스 간담 V' (1983), 한국의 인기 TV 시리즈 '굿 닥터' (2013)를 리메이크한 미국판 '굿 닥터' (2017) 등 인기 작품들이 다른 국가의 주목을 받는 사례들은 이전부터 자주 있었습니다. 1982년에서 1984년에 걸쳐 TV 시리즈로 방송된 '초시공 시리즈'는 제목에도 적어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1982), '초시공세기 오거스' (1983), '초시공기단 서던크로스' (1984) 등이 방송됐고, 이 중 특히 큰 인기를 끈 마크로스는 TV 시리즈 뿐만이 아니라 극장 개봉 애니메이션 영화, 비디오 게임, 코믹스, 소설, OVA 포함 수많은 파생작들을 내며 마크로스 시리즈로 독립했으며, 한국에서도 여러 작품들이 수입됐습니다.(이 중 OVA 비디오 시리즈를 재편집한 마크로스 플러스 무비 에디션은 2023년에 한국 극장에 개봉하기도) 그리고 단순히 내수 시장에서만 인기를 끈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계약했는데, 이 때 마크로스 뿐만 아니라 모스페다, 서던크로스 등 다른 작품들도 함께 계약해 같은 세계관으로 내용 수정, 재편집한 '로보텍'이란 명칭의 프렌차이즈를 내어(SBS에서도 마크로스를 해당 명칭으로 방송) 토이라인, TV 시리즈, 마찬가지로 내용 수정 및 재편집한 애니메이션 영화, 신규 제작 애니메이션 영화, 코믹스 작품들 포함 여러 형태의 미디어믹스로 전개해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이 중 '클라우디아'는 유능하고 비중 있는 유색 인종 여성 캐릭터여서인지 DC 코믹스 계열사에서 낸 코믹스 표지에 큰 비중으로 배치하기도) 미국에서 '로보텍'이 대성공을 거둔 이후 미국의 실사영화로 제작하려는 기획도 여러차례 있었는데 이 중 1992년에 '카와모리 쇼지'가 트리트먼트(초안)을 작성하고, 슈퍼맨의 각본가 '데이빗 뉴먼'이 1994년에 각본으로 확장시킨 기획도 있었으며 특이사항으로 이 당시에는 미국 시장을 노린 실사판 기획이었음에도 '로보텍'이 아니라 '마크로스' 실사영화로 추진됐었습니다. * 마크로스 TV 시리즈 (1982) 및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1984)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주의 부탁 드립니다. https://www.macrossworld.com/macrosswp/wp-content/uploads/2016/02/Macross-Live-Action-Movie-Treatment-1992.pdf 위에 소개한 내용 중 1992년 트리트먼트는 마크로스 월드에서 실사영화의 제작 과정의 역사적 맥락 파악 차원에서 공개 중이며, 해당 트리트먼트는 1984년 애니메이션 영화를 바탕으로 삼았으며(트리트먼트 과정에 적힌 내용 중 일부 아이디어는 마크로스 7에 영향을 줬다는 추측도 존재) 기본 줄거리, 컨셉, 마크로스 시리즈의 특징 소개, 실사영화로 각색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포인트, 각본 단계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준수할 방향성 등의 지침, 각본 집필 관련한 의견 및 조언 메모, 그리고 읽는 이들로부터 의견 및 아이디어를 묻는 등의 내용이 적혀있으며 엉터리로나마 해석해 소개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해석 과정에서 생략된 내용 뿐만 아니라 아예 해석을 잘못했을 위험 가능성도 높으니 원문도 참고 부탁 드립니다.) ======================================================================================= 1. 기본 줄거리노래를 통해 한 작은 소녀가 거대 외계인 침략자들과의 필사적 전쟁에서 기적을 일으키다.2. 다른 SFX(특수효과) 영화들 및 액션 / 어드벤쳐 영화들과 구분되는 점지금까지 제작된 SFX 또는 액션 어드벤처 영화의 대부분은 영웅이 적을 뛰어넘어 승리하는 관점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자신의 무기를 힘으로, 그리고 '정의'의 힘으로 전쟁을 벌이죠.그러나 마크로스는 완전히 다릅니다. 아시아에서는 예로부터 싸우지 말라는 철학이 있지요. 자신의 마음에서 투지를 소멸시키고 "우리 편"과 "적"을 잊고 하나로 합쳐지는 것. 마크로스는 이런 철학에 기반하고 있답니다.적을 붙잡으러 무기를 사용하는 대신 노래(음악)와 같은 영적 또는 문화적 방식을 쓰죠. 적과 "우리 편"의 투지를 줄이고, 관객들에게 적과 아군의 관계 및 함께 살아고자 하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서요.물론 이런 철학을 복잡한 방법으로 설명하려 해선 안 될 겁니다. 대신 스타워즈나 터미네이터를 뛰어넘을 수 있는 고품격 액션과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같은 지적 테마를 노래 (음악)과 같은 열쇠를 사용해 새로운 시대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창조를 목표로 해야 할겁니다.3.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와 구분되는 점마크로스 TV 시리즈(1982~1983)는 9개월 정도 방송됐으며, 우린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극장 개봉 1984년 애니메이션 영화)도 제작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극장 관객들은 마크로스 세계관을 알고 있었죠. 작품 배경 및 상황도 이미 알고 있었고요.그런데 이번에 만들건 실사 장편 영화로 미국에 낼거라, 우리도 묘사할 모든 내용을 단 하나의 장편 영화에 담아내야죠. 그러니 오리지널 버젼(원본)보다 상황 및 배경설정을 간략화시켜야 됩니다.더군다나 어느덧 우리가 오리지널 마크로스를 낸지도 10년이 넘었어요. 엄청난 변화가 세계 사회에 일어났죠. 우리 역시 반드시 영화를 현재 사회의 기호에 맞춰 바로잡아줘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A) 환경운동이 일어나고 있으니만큼, 우리도 마크로스에 도시 뿐만 아니라 산소 생성 목적의 '리틀 아마존'이란 구역을 둘겁니다. "작은 장벽 암초"라는 작은 해변을 선내에 두며 "사바나" (아프리카)에는 많은 동물들이 살고요. 우린 마크로스에 사는 모든 생명체들을 묘사해야 됩니다. 마크로스 함선은 마치 작은 지구, 혹은 초대형 미래판 "노아의 방주"가 될 겁니다.B) 가상 현실 기술이나 컴퓨터 그래픽을 발키리 조종석 및 사람들의 마크로스 시티 속 삶에 사용합니다.C) 우리는 "뉴 에이지" 과학 개념을 추가해야 할겁니다. 예를 들어, 노래의 효과에 관해서는, 묘사할 때 들을 수 있는 능력으로 이해하는 것 뿐만 아니라 "논리로 형성" 혹은 (you-ng) (?????)에 기반한 심리학 등의 효과도 쓰일 겁니다.* 트리트먼트에 적힌 (you-ng) (?????) 부분은 한국어로 뭐라 해석해야 될지 알기 힘들어서 원문도 참고 부탁 드립니다.D) 애니메이션 영화가 일본에서 만들어졌을 때 여성의 사회적 위치는 전혀 보장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파일럿인 히카루와 함교 오퍼레이터 미사가 남성과 여성이 다른 역할을 맡는다는 것에 대해 언쟁하는 설정이 있었죠. 그리고 배경 상으로는 전쟁이 남성과 여성 사이에서 벌어졌어요(젠트라디 [남성] vs. 멜트란디 [여성]).그런데 상황이 지금은 달라졌답니다. 여성의 위치는 과거에 비해 인정을 받아가고 있고, 그래서, 우리는 캐릭터들의 관계를 많이 바꿔야 할겁니다. 그리고 스토리를 간략화시키기도 할거고요. 젠트라리 vs 멜트란디 (남성 vs 여성) 전쟁은 살펴보지 말고, 어디까지나 마크로스의 젠트라디 사이의 전쟁만 묘사해야 할 겁니다.E) 발키리 부대(VALKYRIES)는 재디자인이 필요하며, 스텔스 요소를 추가할겁니다. F-117, B-2, YF-22, YF-23처럼요. 그리고 격투 타입 발키리 외에도 우리는 새로운 로봇 무기 전투기를 디자인해야 합니다.(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장난감 상품화)F) 엔딩이 오리지널에서는 젠트라디의 브리타이(Bretai)가 전쟁을 끝내는 민메이의 노래로 전해진 문화를 접해 깨우침을 얻죠.그런데 젠트라디와 마크로스의 전쟁 중, 히카루가 탑승한 발키리가 보그 돌저(BORG DOLZA, * 한국에선 보돌저로 알려졌으나 일단 트리트먼트에선 스펠링이 달라 저렇게 표기)를 파괴하는데 우리는 이 파괴 장면이 우주 전투 장면의 카타르시스를 만드는데 필요할걸라고 생각했어요.허나 이번에는 우린 히카루가 배를 공격해서 폭파하는 장면은 제외해야 하고, 그리고 카타르시스 생성과 설명하는 요소는 주제의식에 맞춰 보다 더 정확하게 할겁니다.G) 스토리 컨셉 : 좀 더 무게를 여자 가수(원작에선 민메이)에 두며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비중보다 늘려야죠. 그렇지만 파일럿, 가수, 그리고 함교 오퍼레이터 간의 관계에도 큰 비중을 둘 것입니다. 각 캐릭터들마다 그들의 꿈과 생각도 꼭 묘사해야 하고요. 이 3명에 대해선 폭넓고 세밀하게 알려줄겁니다.마크로스가 있는 장소에서 외계인들과 첫 접촉을 할 때 높은 긴장감 tension을 만들겁니다.(우주통합군 UN Spacy와 자연주의자들 "퍼시피스트" "pasifist"의 반응도 묘사)대신 우린 젠트라디들에 대한 묘사는 다 잘라낼겁니다. 그 방법이 관객들도 외계인들에게 불길한 압박감을 느낄거고요.프로토컬쳐, 멘트라디 관련 요소들도 잘라낼 겁니다. 지구가 완전히 파괴됐다는 설정 및 파일럿과 함교 오퍼레이터가 직접 지구로 돌아가게 되는 파트도 잘라낼겁니다.H) 배경: 시대 설정은 21세기 중반. 지구 인구가 100억을 넘는 지경이 되어 지구가 최대 한계에 봉착. 따라서 우주통합군 정부는 스페이스 폴드 (워프 시스템)으로 알려진 운송 체계를 갖춘 초대형 우주 이민선들을 제작.이민선들은 은하계로 파견되어 인간들이 살 수 있는 세계들을 찾으러 행성들을 탐색. 그러나, 일부 배들은 항해 중에 알 수 없는 외계인들에 의해 파괴. 우주통합군은 극적으로 외계인의 습격으로부터 탈출한 사람들로부터 정보 획득.습격한 외계인들은 거인들. 때문에 우주통합군은 인간형 변형 로봇 병기, 일명 '발키리'를 제작. 발키리가 선박을 습격할 외게인들로부터 지키도록 이민선에 탑재.마크로스는 우주 이민선 중 하나. 사이즈는 길이 4000 미터.(오리지널에서 디자인했던 1200 미터보다 3배 이상 큰 사이즈) 선 안에는 20만명 인구의 도시, 서로 다른 종류의 동물 및 식물들 수천이 존재. 도시, 해변, 사바나, 아마존이 선 안에 조립 부품 형태로 설치되어 있으며 만일 이민선이 인간들이 살 수 있는 행성을 발견할 경우, 부품 형태로 도시와 식물과 동물 구역 등을 분리해 새로운 세계로 옮겨 생존하는 것도 가능.마크로스가 대략 10척의 방어 함선들과 함께 지구에서 출발한지 수년이 지난 상황. 스토리가 시작하는 것은 이 지점.(배틀로이드 발키리는 적 부대와 싸우기 위해 설계됐으나 영화가 시작한 시점에선 한번도 전투에 쓰인 적이 없는 상황)I) 젠트라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에선 거인들이 전투용 포드에 탑승해 싸웠죠. 우리가 해야될 재디자인은 외계인들을 기괴하게 하고, 젠트라디가 싸울 때 아무 파워슈트도 안 걸치고 싸우도록 하는 겁니다.(생체병기 bio-weapons) 또한 젠트라디 우주 함선들은 초대형 벌집처럼 묘사되어야 하며, 기계 함선처럼 묘사되지 않아야 됩니다. 함선들을 묘사할 때는 성장하거나, 생물학적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할 것. 젠트라디들은 캐릭터들로 묘사되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수수께끼의 거인들로 묘사할 것.(프로토컬쳐와 인간에 대한 설정. 너무 복잡한 설정이라 제 생각에는 장편 영화 한편에 묘사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 각본에 쓸 요소들 중에선 빼는 게 나을 것 같아요.)J) 캐릭터들. 저는 미국에서 가수의 관례나 입장, 인종 관계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디까지나 개요 틀로만 설정해두겠습니다. 여기 적힌 이름들은 확정된 게 아니라 다 임시로 붙힌 이름들입니다. 저는 미국에 계시는 분들께서 등장인물들의 인종, 이름과 관련해 의견을 주시기를 고대합니다.마리아 Maria (18-19세) 여성 가수. 매우 밝고 활동적인 소녀. 몇 년 전 가수가 되고싶어 가출. 우주 이민선에 들어간 이유는 그녀의 꿈이 새로운 세계에서 인기 가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이스 ACe (22~26세) 남성. 발키리 부대의 최고 파일럿들 중 한명. 뛰어난 조종 기술 및 정말 쉽게 "뜨거워진다" (그의 비행 flying을 의미하는 것)엘렌 Allen (22-26세) 여성. 마크로스의 함교 오퍼레이터들 중 한 명. 매우 지적인 한편으로 매우 진지한 여성. 성격은 에이스와는 안전히 정반대. 하지만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고 에이스는 그녀의 남자친구이다. 그녀는 우주 생명학 및 행동 심리학에 석사 학위를 갖고 있다.쉐라돈 선장 Captain Sheradon (남성 50세) 마크로스를 지휘하며 이주 계획에 관련된 우주통합군 지도자들 중 한 명. 뛰어난 전사이자 전략가로 전투를 좋아한다.로저스 시장 Mayor Rogers (남성 40대) 마크로스 시티의 시장. 매우 침착하고, 자연주의자이며 퍼시피스트(평화주의자) 중 한 명.로이 포커 Roy Fokker (남 30세) 발키리 부대의 대위 Leiutenant. 오리지널 버젼과 같은 캐릭터.맥스 제니우스 Max Jenius (남, 22세) 천재 발키리 파일럿.캄진 대위, 소속은 젠트라디 군 Kamujin Lieutenant of Zentradi forces (캄진은 오리지널의 브리타이와 같은 캐릭터. 젠트라디에서 문명을 배우는 비중 있는 역할. 우리가 아는 일부 한정된 숫자의 젠트라디.)K) 스토리 아이디어: 이 단계에서는 각 캐릭터들을 묘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런 관계로 주요 개요 틀만 기재해두겠습니다. (제가 더 긴 트리트먼트를 쓰게된다면, 조연 캐릭터들의 관계와 외계인과의 문화 차이에 대해 더 많은 내용을 적어낼 수 있을 겁니다.)* 위에 적어놓은 글도 부정확한 내용이긴 했으나, 여기서부터는 축약까지 이뤄진 내용으로 적은 점 양해 부탁 드리며, 자세한 것은 원문도 참고 부탁 드립니다.행성을 찾아 은하계를 항해하는 우주군 중 하나인 거주 가능 기함 마르크스, 그 안에서 관중들이 환호를 받으며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마리아.외곽의 우주공간에선 발키리 조종사들이 테스트 비행 중이며 파일럿 중 한명인 에이스는 여자친구 엘렌에게 자신이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거니 돌아갈 때 축하 만찬을 준비해줄 것을 부탁한다.포커가 내린 신호로 시작된 발키리 전투기들의 테스트 결과 에이스의 라이벌인 맥스가 더 좋은 성적을 낸다.테스트 중 레이더에도 안 잡힌 적들의 습격으로 발키리들이 격추되며 에이스는 기괴하게 생긴 외게인들을 목격한다.레이더에 잡히지 않아 젠트라디 병사들이 손쉽게 마크로스를 공격해 내부로 침입해 파괴 활동을 벌인다.비상 사이렌이 울리지만 사람들은 심각하게 여기지 않으며, 마리아도 첫 콘서트라 멈출 수 없다는 생각에 노래를 이어간다.방벽을 부숴 도시 구역에 진입한 젠트라디 군의 캄진은 마리아의 노래를 듣고, 혼란스러워하며 노래의 출처인 콘서트홀로 간다.캄진이 콘서트홀에 나타나자 마리아와 사람들은 놀라지만 에이스가 제때에 도착해 발키리를 변형시킨다.캄진은 반격하려 들지 않고 전원에게 퇴각을 명한다.마크로스는 심각한 손상이 발생했고, 거인들이 바로 퇴각해서 살아남을 수 있었으나 습격 당시 폴드 시스템이 망가져 한동안 쓸 수 없게 된 걸 알 게 된다.에이스는 테스트 전투에서 맥스에게 졌지만 거인들을 발견했으며 마리아와 대중들을 구출하며 갑자기 마크로스 시티의 영웅이 되고, 마리아는 에이스를 사랑하게 되며 에이스 역시 마리아에게 매력을 느껴 엘렌과의 저녁 식사 약속까지 어기면서 마리아를 보러 간다.엘렌은 거인들에 대처할 프로젝트 팀에 지명되고 바빠져 에이스가 마리아와 바람 피는 심증은 있지만서도 직접 확인할 수는 없게 된다.우주통합군은 거인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젠트라디의 기술이 자신들보다 뛰어난 것을 알아내고 쉐라돈 선장이 지구 본부에 지원군을 요청하나 가장 가까운 함선들이 최대한 빠르게 워프해와도 수 개월은 걸릴 상황.쉐라돈 선장은 이전에 금지된 열핵무기 heatnuclear weapon (* 원작 시리즈의 반응탄을 영어로 번역한 것으로 추정) 사용 허가를 요청한다.자연주의자들과 평화주의자들은 외계인에게도 생존할 권리가 있으니만큼 우주통합군에게 평화 협상을 해볼 것을 요청한다.마크로스 시티 시민들은 위험한 현실에서 도피할려고 콘서트나 도박을 즐기자 마리아도 인기가 더욱 늘어 바빠지면서도 아마존 구역에서 몰래 에이스와 데이트를 한다.에이스가 달라진 태도에 짜증이 난 엘렌은 펜던트의 유도 장치를 통해 마리아와 에이스의 밀회 현장을 잡는데 성공해, 분노하며 마리아에게 최악의 노래를 부르며 사람들이 현실 도피하려 듣는 거라고 하자 마리아는 충격을 받는다.(이 시점까지의 마리아는 자기 실제 실력으로 부른 게 아니라 에코, 신디사이저 기계 효과를 이용해 잘 부른 것처럼 꾸며왔던 상황)마크로스에 다시 젠트라디가 습격해오지만 우주통합군이 새로운 레이더를 개발해 탐지에 성공. 그러나 열핵무기는 쓸 수 없었고, 내부에 들어온 외계인들은 파괴활동을 하지 않고 마리아를 찾아다니며 녹음실에서, 자기 목소리로 부를려고 연습 중이라 사이렌을 못 들은 마리아를 캄진이 찾아내 캡슐에 넣고 퇴각한다.갑작스러운 퇴각에 상황 파악이 안 된 우주통합군은 열핵무기를 노리고 왔던 것으로 착각하지만 에이스는 마리아가 안 보인다며 걱정하고, 질투하는 엘렌과도 싸움이 벌어진다. 언쟁을 통해 펜던트의 유도 장치로 마리아를 찾을 수 있게 된 것을 알아낸 둘은 확인해보니 신호가 마크로스 내부가 아닌 외부에 있는 것을 알아내며 무허가로 발키리를 발진시켜 찾으러 가다 둘 역시 외계인들에게 붙잡힌다.생포된 사람은 거인들의 연구 대상이 되며(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에피소드들처럼 키스로 컬쳐쇼크를 일으키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일지도) 이 연구 후 세 사람은 키스를 이용해 탈출하려 한다. 세 사람은 작은 덕분에 간신히 갇힌 장소에서 빠져나간다.이 과정에서 엘렌과 에이스는 항상 말싸움을 벌이지만, 그 말싸움 덕에 탈출 과정이 더 수월하게 풀리며, 마리아는 엘렌과 에이스 두 사람이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누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를 본 마리아가 멈추고, 질투하고 있다가 거인에게 발각되어 붙잡힐 뻔 하나 자신을 싫어할 거라 여긴 엘렌이 중상을 입으면서까지 자신을 구출해주고, 엘렌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은 우주통합군에 들어가면서 사람들을 구하러 맹세한 사람으로서 의무를 다 한거라 하자 감동한다.이에 마리아는 엘렌처럼 목숨을 걸고 의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처럼 자신이 열성을 다해 노래를 부른 적이 있나 생각하며 자신이 철 없는 아이에 불과함을 알 게 된다.간신히 발키리를 발견한 세 사람은 탈출 뒤 S.O.S.를 보내며 함선 위치를 알리자 포커 중위와 맥스가 구출하러 오며 추적해오던 캄진도 붙잡는다.마크로스는 사용 허가를 받은 열핵무기를 통해 젠트라디 선박들을 파괴하자 마크로스, 병사들, 우주통합군은 자신들이 승리한줄로만 알고 기뻐한다. 그러나 파괴된 것은 일부였고, 파괴되지 않은 젠트라디들은 폴드 시스템으로 워프해서 주력 부대의 본부로 돌아가는 장면이 나온다.마크로스에 젠트라디 함대 위치를 알려줘서 에이스는 무단 출격 처벌을 면하고, 인터뷰를 통해 영웅시되었으나 자연주의자, 평화주의자들에게는 비판을 받는다.에이스는 과장된 자신의 영웅 이미지가 진짜인 줄 믿으며, 자신의 노래 실력에 자신감을 잃어 우울해져 위로가 필요한 마리아를 외면하며 흥미를 잃는 속물로 전락, 마리아의 복귀 콘서트에 초청받았는데도 불참하여 안 그래도 자신감을 잃은 마리아가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된다.우주통합군은 캄진을 검사해본 결과 거인들이 뇌 중 공격성과 관여하는 부분만 비대한 것을 제외한 다른 뇌 부분, 유전자가 인간과 매우 유사한 것을 알게되며 거인들을 다 죽여야 된다는 사령관 및 외계인들도 생존권이 있으며 모두 살인을 저지르지는 않는다는 반전주의자들로 의견이 갈리며 시민들도 평화를 원하게 된다.마리아는 복귀 콘서트에서의 실패 후 완전히 자신감을 잃어 아마존 전망대로 도망간다.진정제를 투여받을 때는 캄진이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뇌파가 투지 감정에서 우정과 사랑으로 바뀌는 것이 표시된다.엘렌이 관찰하는 중 캄진은 갑자기 거칠게 족쇄를 풀고 탈출하고 아마존으로 향한다.아마존 구역을 파괴해 마크로스의 산소를 없애려던 캄진은 마리아와 마주친다. 마리아는 죽을거라 생각했는데 얌전히 있는 캄진을 보고 외롭고 상처를 입은 거인같다고 여기며 자신도 모르게 노래를 부르자 거인의 얼굴에는 미소가 생기며, 마리아는 외계인과 감정적 교감을 이뤄낸 것에 감격한다.그러나 갑자기 에이스의 발키리가 캄진을 죽이러 오고, 마리아는 쏘지 말라고 외치지만 에이스가 배틀로이드 형태로 캄진을 공격 후 에어록에 내던진다.에이스는 마리아에게 거인으로부터 3번 구해줬다고 하자 마리아는 에이스가 살인자라고 비판한다.마리아는 우주통합군에게 거인이 자신의 노래를 들어주며, 감정과 느낌이 있다고 하나 거인들을 전부 죽이고 싶은 우주통합군은 이를 믿지 않고, 마리아의 증언으로 반전주의의 흐름이 더 강해지지 않도록 정신병원에 보낸다.엘렌도 거인의 뇌파가 우호적으로 바뀐 것을 공개하진 못하고, 관련 자료들은 파기된다. 양심의 가책을 느낀 엘렌은 아무도 자신이 믿어주지 않는다고 절망하는 마리아를 만나러 정신병원으로 가자 거인이 자신의 노래를 들었다고 엘렌에게 말해준다.젠트라디 함선 약 50척이 마크로스로부터 2000km 떨어진 행성 근처에 나타나자 마크로스는 전투 준비에 들어간다. 그리고 어떤 부대를 구출하게 되는데 마크로스가 본부에 이전에 지원 요청을 와주기로 한 부대였다. 모든 병사들은 본부에서 더 많은 지원군이 오면 이길 것이라 믿었다.시민들은 대피소로 가고, 에이스가 출격하니 지구에서 폴드로 워프해온 수백척의 우주통합군 함선이 젠트라디 함선들을 순식간에 파괴하는 것을 보게된다.마크로스 선상에선 환호하고, 에이스도 기뻐하며 곡예 비행을 하다가 행성 뒤쪽을 보자 수백만 대의 젠트라디 선박이 있었다.마크로스에 있는 모두가 충격 받고, 폴드 시스템도 망가진 상태라 워프로 탈출할 수도 없었다. 우주통합군 역시 방금 전 폴드로 온 상태라 다시 쓸려면 시간이 필요했다.필사적인 전쟁이 시작된다. 병원에 있던 마리아는 라디오 방송을 듣고 탈출한다. 우주통합군의 발키리는 한대씩 파괴되어간다.에이스는 팀의 조종사들들을 모두 잃고, 에이스의 발키리도 공격을 받고 손상을 입은 상태에서 간신히 마크로스도 돌아간다.절박한 상황에 모두 죽을거라 생각하던 앨런은 마리아가 캄진이 자기 노래를 들었다는 이야기를 회상하고 마리아의 노래에 도박을 걸면 외계인들의 뇌파를 싸우는 감정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바꿀 수도 있을거라 생각한다.앨런은 돌아온 에이스에게 이를 말하자 어리석은 생각이라 하지만, 엘렌이 "나를 사랑했다면, 죽기 전에, 부디 내게 마지막으로 이걸 해줘"라고 말하자 엘렌의 진지한 태도에 에이스는 시도해보기로 한다.에이스는 마리아를 찾으러 적막해진 마크로스 시티(전원 대피소로 간 상황)로 간다.한편 엘렌은 직접 모든 전달 시스템을 젠트라디 함대에게 전달될 수 있는 영역으로 설정한다. 그러나 마크로스의 대형 안테나에 미사일이 명중해 먹통이 된다.에이스는 마리아를 리틀 아마존에서 찾고 한번 더 노래를 불러달라고 부탁하나, 마리아는 들으려하지 않는다. 에이스는 정중하면서도 강한 어조로 자신에게 힘이 있는 줄 알았으나, 힘을 싸우는데 쓰려니 아무 것도 이룰 수가 없었고, 친구들과 동료들은 모두 죽었다며 필사적으로 마리아의 마음을 바꿔보려고 설득한다. 마리아는 에이스가 달라졌고, 더 이상 속물이 아니란 걸 알게 되고, 노래를 부르기로 결심하며 그녀의 인생을 걸어보기로 한다.엘렌이 전송 시스템이 망가졌다고 알려주자, 에이스가 노래를 전송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데, 슈퍼 발키리 E의 초고성능 전송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에이스는 마리아와 함께 우주로 날아간다.마리아는 전투 속에서 이전 콘서트에선 못 했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천천히 그러나 점점 강하게 불러나가며 그녀의 노래는 발키리의 시스템을 통해 전송된다.쉐라돈 선장과 사람들은 에이스와 마리아가 우주에서 뭘하는지 깨달은 뒤 처음에는 미쳤다고 생각하나, 점점 젠트라디들이 달라지기 시작한다.마리아는 노래를 이어가고, 엘렌은 마리아의 노래를 여러 종류의 주파수로 전환시킨다.(젠트라디의 오감은 자동으로 주파수도 감지해 자동으로 해석 가능)순식간에 젠트라디들은 전투를 멈춘다. 그런데 슈퍼 발키리 E를 향해 정확히 발사된 미사일이 날아오며 (SVE에는 탄약이 수록되어 있지 않아) 에이스와 마리아는 위기에 빠진다.그러나 한 거인이 나타나 미사일을 격추시킨다. 그 거인은 바로 캄진으로, 중상을 입었지만 살아남아 자신의 함선으로 귀환했던 것이다.마리아는 노래를 이어가고 에이스와 엘렌과 모두가 그녀의 노래를 듣고 감명받게 된다.캄진이 이끄는 거인들은 SVE를 호위하며 마리아는 계속 노래한다.마리아의 노래가 우주로 울려퍼져 각 거인들의 표정은 점점 친절한 표정이 되간다. 모두들 믿을 수 없는 기적이었다.젠트라디는 더 이상 발포하지 않고, 대신 모든 거인들이 우주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끝 이 이야기는 공상입니디만, 저는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제가 묘사하는 스토리는 여기서 끝내고 싶으며, 관객들은 3명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겠죠.이에 대해선 관객들이 상상할 수 있는 영역으로 남게 될 겁니다.마리아의 노래를 라이브로 전송할 상황 설정을 위해, 우리도 텔레파시 혹은 새로운 과학 요소에 대해 고려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음악 파동 신호가 아니라 뭔가 젠트라디의 마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체적 방법같은 걸로 말이죠. ================================================================================================ * 위의 트리트먼트 관련해선 마크로스 월드가 팟캐스트 방송도 진행한 바 있으며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www.macrossworld.com/speakerpodcast-ep-36-macross-live-action-movie-treatment/
콩라인박작성일
2023-11-2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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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닌자가 나오는 작품들 ft. 존 윅 3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및 잔혹한 내용 등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 구성에서 눈치채친 분들도 계시겠지만 본래 '닌자 배트맨'의 실사판이 나올 당시 쓴 배트맨과 닌자의 오랜 인연(?)을 소개한 내용을 살짝 수정한 글입니다. 자막 영상 출처 https://blog.naver.com/rlaejdl/60208947256 일본에 과거부터 존재했던 특수 전투 집단 닌자(忍者/にんじゃ, 혹은 시노비 忍)들이 등장하는 픽션 작품은 무성 실사영화, 애니메이션 영화, 장편 컬러 영화, TV 시리즈, 소설, 코믹스, 비디오 게임 등 여러 분야에 걸쳐서 나왔습니다. 일본 내에서도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각색하는데 거부감을 안 보여왔고, 다른 국가들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인지도가 높아진 소재인데다 당사자인 일본으로부터도 딱히 자국을 비하하는 소재라고 반발하며 항의 들어올 걱정도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서인지 과거 배경 뿐만 아니라 현대 배경으로도 닌자가 나오는 작품들이 다른 국가들에서도 여러 차례 나왔습니다. IMDB 등록 작품 기준으로 닌자와 관련된 영상화 작품들(영화, TV 시리즈, 비디오 게임 등)로만 한정해도 1000편을 가볍게 넘는데다, 닌자 관련 작품들 소개는 다음 번에도 할 기회가 있으니(닌자 거북이 시리즈 신작이 나올 때라든지) 그 중 일부만 소개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소년 사루토비 사스케' (少年猿飛佐助, 1959) 전국시대 닌자 전설을 바탕으로 제작해 1959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미국에서는 '매직 보이'란 제목으로 1961년에(이후 워너 아카이브에서도 발매), 한국에서는 1963년에 '요술 소년'이란 제목으로 개봉했으며 구체적인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mdb.or.kr/story/238/1171 * 각본 단계까지만 진행되고, 실제로 촬영되진 않아서 비슷한 소재를 다룬 팬메이드 영상으로 대체 배트맨을 만난 고지라 (Batman Meets Godzilla, 1966 *) DC 코믹스가 원작인 배트맨 TV 시리즈 및 영화 (1966)가 인기 끌던 시절 배트맨과 로빈이 일본으로 가서 고지라가 일으키는 난동을 해결하는 내용의 크로스오버 작품이 고려된 적 있었는데 중간에 닌자가 난입하는 내용도 있었으며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www.simplyscripts.com/2021/05/04/batman-meets-godzilla-treatment/ '007 제5탄 - 두번 산다' (You Only Live Twice, 1967) 1964년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으로(원작 소설, 코믹스판, 실사판 모두 공통적으로 닌자가 등장) 이 작품 역시 평론 및 흥행 양쪽 다 성공했으며,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더 엄격, 근엄, 진지, 살벌(?)했음에도 닌자 소재는 당시에도 괜찮다고 받아들여져서인지 한국에서도 수입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케이프캐나벨에서 발사된 미국의 로케트가 우주에서 정체불명의 우주선에 납치된다. 미국과 소련은 긴장하게 되고 영국이 중간에서 사건을 해결하기로 한다. 007(숀 코넬리 분)은 좀더 편한 신분으로 활동하기위해 살해당한 것처럼 위장을 하고 괴우주선이 착륙한 지점으로 의심이 가는 일본으로 간다. 일본지부의 도움으로 정보를 얻던 007은 오사토 화학 회사가 중국으로부터 로케트의 연료인 액체 산소를 가져온 것을 알고는 확신을 얻게 되는데 그 와중에 아키(아키코 와카바야시 분)가 살해당한다. (출처 : 네이버영화) '어명' (A King's Command, 다른 영문 제목은 Eomyeong, 1967) 당시 외국 작품들의 영향을 받고, 외국인 무술감독을 불러 제작한 한국의 검극영화로(때문에 당시에도 닌자가 나오는 영화란 기사가 나오기도) 구체적인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mdb.or.kr/history/contents/2606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일찍이 조실부모하고 아버지의 친구인 사또 최상도의 집에 얹혀사는 백문은 상도가 고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지 못하고 괴로워하자, 친구들의 권유로 대신 살인누명을 쓰고 도망친다. 3년 후 고을에 돌아오자, 최상도는 이미 죽고, 아들 영구가 고을 사또가 되어있었다. 영구는 어명을 빙자하여 갖은 횡포와 불의를 자행하던 중 백문의 약혼녀인 소연까지 능욕하여 처로 삼았다. 이에 백문은 복수를 다짐하며 난실과 나그네의 도움으로 검술을 입산연마한다. 그리하여 영구 일당을 한명씩 제거하고, 마침내는 영구와 맞서 복수의 칼을 뽑는다. '용비어천가' (1972) 故 방정환 선생님이 조선 초기를 배경으로 삼아 집필한 신문 연재 소설이며 작중에선 닌자가 한자와 함께 '인자'로 표기되며(작중에선 마치 초인적인 존재같이 묘사되기도), 구체적인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72032000329205033&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72-03-20&officeId=00032&pageNo=5&printNo=8144&publishType=00020 '쿵 푸' (Kung Fu, 1972 *) 故 데이비드 캐러딘 주연의 TV 시리즈로(한국에선 TBC에서 수입해 방송) 1973년에 방송된 시즌 2 에피소드에서 닌자가 등장했습니다. '레이디 시바' (Lady Shiva, 1975) DC 코믹스의 만화 '리처드 드래곤, 쿵푸 파이터' 이슈 5 (Richard Dragon, Kung Fu Fighter 5, 1975년 12월호)에서 데뷔한 후 다른 대중매체 작품들에서도 여러차례 등장한 캐릭터이며 CBR 피셜 DC에서 가장 치명적인 닌자 1위로 선정됐습니다.(참고로 배트맨은 가장 치명적인 닌자 2위) https://www.cbr.com/dc-deadliest-ninjas-ranked/ '10대 돌연변이 닌자 거북이' 시리즈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1984) 1984년의 원작 만화를 시작으로 TV 시리즈, 실사영화, OVA, 비디오 게임, 소설, 라이브 콘서트 공연 등 미디어믹스도 수차례 이뤄진 장수 시리즈로 분량 문제도 있고, 영상 태그 숫자도 일정 숫자 이상 되면 모바일에서 오류가 생길 수 있어 이 작품에 대해선 곧 신작이 나올 시기에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아메리칸 닌자' 시리즈 (1985) '쇼 코스기'가 출연한 닌자 영화들이 대인기를 끈 이후 캐논 영화사에서 '마이클 듀디코프'를 주인공으로 낸 시리즈이며 이 작품 역시 흥행에 성공해 시리즈화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했습니다.(KMDB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으나 중간까지만 적혀있는 상황) 육군 이등병 죠는 검은별 닌자에게 테러 당하는 사령관의 딸 패트리사를 구해 집으로 돌아온다. 무기를 팔아 넘기려던 히치콕 대령은 죠에 의해 자신의 음모가 무산되자 죠를 마닐라로 심부름 보낸다. 과거를 잃어 버렸던 죠는 그 곳에서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신유기라는 노인을 만나 자신이 닌자 무술을 익히게 된 연유를 알게 된다. 한편 히치콕이 음모에서 손을 떼자 마피아 두목 올티가는 페트리사를 납치하고 신유기 또한 검은별 닌자에게 살해당한다. 비통한 슬픔과 치솟는 분노로 사악한 닌자와 맞선 죠는 결전의 싸움에서 그를 죽인다. 죠는 친구 잭슨의 도움으로 그의 사랑하는 페트리사를 구출하고 콜티가의 음모는 끝을 맺게 된다. '마이애미 커낵션' (Miami Connection, 1987) 박우상 연출가님의 미국 진출 당시 낸 작품으로 당시에는 저예산 독립영화라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이후 컬트한 지지를 받았으며 작 중에 나오는 곡들 중 하나인 Friends는 인기 비디오 게임 '파 크라이' 시리즈에서 OST로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씨네21에서 인용했습니다. 한국계 혼열아 마크, 존, 짐, 톰, 잭은 드래곤 사운드라는 그룹을 만들어 태권도라는 노래로 마이애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존은 같은 학교의 제인과 사랑하지만 제인의 오빠 제프와 닌자의 보스격인 안시도가 사사건건 시비를 건다. 어느날 아버지를 그리워 하던 짐에게 아버지의 편지가 온다. 뛸 듯이 기뻐하는 드래곤 사운드들. 공항으로 달려가는 마크, 존, 짐. 그러나 악당들이 길을 막는데... '배트맨' 이슈 431 (1989) DC 코믹스의 연재 만화이며 배트맨이 북한의 '백두산 마운틴'(작중 표기)에서 스승 '키리기'에서 인술을 배웠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 이후 배트맨이 닌자와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나왔으며 이와 비슷한 내용이 후술할 아캄 시리즈 게임에서도 나왔습니다. '열전 달리는 일요일' (1990) 일반인들이 출연해 각종 장애물 및 괴물군단의 방해를 통과하는 게임으로 구성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KBS의 TV 프로그램. 앞서 언급한 괴물군단은 일종의 벌칙맨(?) 역할 및 패자부활전 진행 역할도 맡았으며 나중에 추가 멤버들도 나오싸는데, 그 중에는 이상훈 씨가 연기한 코리언 닌자도 있었습니다. '3 닌자 키드' 시리즈 (3 Ninjas, 1992) 故 신상옥 연출가님이 해외 진출 당시 제작한 아동 영화로 저예산으로 제작된 한계에도 큰 인기를 얻어 미국으로만 한정해도 제작비의 12배에 육박하는 초대박 성공을 달성했으며(박스오피스 모조에는 집계가 누락되어 있으나 한국 포함 다른 국가에도 개봉) 이 작품 역시 시리즈화됐습니다. 한국에서는 극장 개봉명 '3 닌자 키드', 비디오 발매명 '닌자 키드' 등의 제목으로도 알려졌습니다. '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 (1992) 팀 버튼의 80년대 배트맨 영화가 대성공을 거둔 이후 제작된 TV 시리즈로 이 작품 역시 호평을 받았으며 그 중 시즌 1 에피소드 '나이트 오브 더 닌자'(Night of the Ninja)에선 브루스 웨인과 같은 도장에서 수행을 쌓은 닌자 '쿄타이 켄'(Kyodai Ken)이 복수를 하러 고담 시에 오는 내용을 다뤘으며, 서양권에선 동양의 인사 예절을 인상 깊게 여겼는지 쿄다이 켄 역시 비록 작중에선 빌런으로 나오나 인사 예절(?)은 잊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모탈 컴뱃' 시리즈 (1992) 1992년에 대전 격투 장르의 비디오 게임 시리즈로 큰 인기를 끈 후 제작된 실사영화 역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역시 분량 상 이 작품에 대해선 다른 글에서 제대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배트-닌자 (Bat-Ninja, 1994) '로빈' 연간발행호 이슈 3(Robin Annual 3, 1994년 9월호)에서 데뷔한 캐릭터로 전국시대에 도요토미 가문과 도쿠가와 가문이 대립하던 시기에 활동한 닌자입니다. '사무라이 잭' (2001 *)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계열의 TV 채널 '카툰 네트워크'에 방영되어 극찬을 받은 TV 시리즈로 시즌 4 에피소드인 '잭 VS 더 닌자'(Jack vs. the Ninja, 2003)에서 '시노비'와 대결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배트맨 비긴즈' (Batman Begins, 2005)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배급한 '크리스찬 베일' 주연 영화, 코믹스, 토이라인, 소설, 비디오 게임, 아동서적 등의 미디어믹스로 전개된 2000년대 배트맨 시리즈 중 첫번째 영화로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흥행도 손익분기점 (제작비 2배)를 넘기며 흑자를 낸 작품들 중 하나입니다.작 중 브루스 웨인이 수련을 쌓아 닌자가 됐으며, SBS에서도 딱히 닌자는 문제될 것이 없다고 여겼는지 더빙판에서도 당당히 닌자를 말하는 대사가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브루스 웨인(크리스찬 베일)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길거리에서 피살되는 것을 눈 앞에서 지켜본 후 죄의식과 분노로 늘 고통 받는다. 복수하고 싶은 욕망은 불타오르지만 명예를 지켜야 한다던 부모님의 가르침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는 악을 물리칠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 고담시를 떠나 홀로 세상을 유랑한다. 적을 이기려면 적의 세계를 알아야 하는 법! 브루스는 범죄자들의 소굴에 섞여 생활하며 그들의 습성을 터득한다. 그러던 중, 듀커드(리암 니슨)라는 수수께끼의 인물을 만나 정신적, 육체적인 수련법을 배우게 되고 듀커드는 브루스에게 '어둠의 사도들'에 가입하라는 제안을 한다. 듀커드가 속해있는 '어둠의 사도들'은 동양계 무술의 달인 라스 알굴(켄 와타나베)이 이끄는 범죄 소탕 조직. 그러나 브루스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강경책으로 응징하는 이들의 방법이 자신과는 맞지 않음을 깨닫고 고담시로 돌아온다. 브루스가 떠나 있는 동안 고담시는 부패와 범죄로 파멸되어가고 있었다. 사회봉사라는 이념 하에 운영되었던 브루스 가문의 기업인 '웨인 엔터프라이즈'마저 전문 경영인 리차드 얼 이사(룻거 하우어)의 손에 좌우되고 있었다. 얼 이사는 브루스 소유의 주식을 모두 매각하고, 기업을 증시에 상장하는 일을 추진 중이었던 것이다. 한편, 브루스의 소꼽 친구이자 검사보인 레이첼 도스(케이티 홈즈)는 갱단의 횡포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부패권력과 밀착된 갱두목 팔코니(톰 윌킨슨)가 고담시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 크레인(킬리언 머피)의 도움으로 레이첼이 기소하는 사건마다 교묘히 빠져나갔던 것. 레이첼에게 기소되는 부하들을 크레인의 병원에 입원시켜 면죄되게 해주는 대신, 그 대가로 수수께끼의 약품을 고담시로 밀반입시키는 이들의 결탁 속에서 고담 시민들은 점차 생존을 위협 받는다. 브루스는 악이 점령한 고담시를 되살리기 위해 충성스런 집사 알프레드(마이클 케인)와 청렴한 경찰 짐 고든(게리 올드만), 그리고 웨인 기업의 응용과학 전문가 폭스(모건 프리만)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존재 '배트맨'으로 재탄생을 준비하는데... '닌자 슬레이어' 시리즈 (Ninja Slayer, 1998, 2005, 2010 *) 닌자들을 해치우는 닌자 '닌자 슬레이어'가 주인공으로 나온 소설이며 공식적으로는 '브래들리 본드' (Bradley Bond)와 '필립 닌자 모제즈' (Philip "Ninj@" Morzez) 콤비가 1998년에 발행한 영문권 소설의 번역본을 2005년, '믹시'에 먼저 올려본 뒤 나중에 '트위터'에 올린 2010년부터 인기를 끌어서 인지도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트위터 연재분을 가필한 단행본 소설, 코믹스, TV 시리즈, 비디오 게임 등을 포함 파생작들이 여럿 나왔으며 이 글을 쓴 시점에도 확인이 가능한 판본들 중에 첫번째 번역본이 나온 2005년 시절 판본은 아래 링크를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mixi.jp/view_bbs.pl?comm_id=467346&id=3298315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 (American Ninja Warrior, 2009) 일본의 TV 프로그램 '사스케' (Ninja Warrior)의 미국판으로 시작해 장기간에 걸쳐 방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및 체험 놀이시설도 나왔습니다.DC 코믹스가 원작인 TV 시리즈 '애로우'의 배우 '스티븐 아멜'도 출연한 적이 있으며, DC 코믹스에서도 이 프로그램의 홍보 만화를 낸 바 있습니다. 비웨어 더 배트맨 (Beware the Batman, 2013) 배트맨과 카타나가 파트너로 나와 활약하며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TV 시리즈로 작 중 에너지 위기를 해결하는 장치를 발표하는 에피소드에서 닌자들이 습격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배트맨: 아캄 오리진' (Batman: Arkham Origins, 2013) '아캄버스'(Arkhamverse)에 포함되는 비디오 게임들 중 한 작품으로 동일년도에 나온 DLC 'Initiation'에 배트맨의 닌자 수행 및 백두산과 닌자들이 등장했습니다. '닌자 배트맨' (ニンジャバットマン, Batman Ninja, 2018) 영화판과 코믹스판이 비슷한 시기에 나온 작품 중 하나로 영화판은 컴퓨터 그래픽 모델링을 활용했으며,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에서 배급하고, DC 코믹스를 원작으로 삼은 이전 애니메이션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좋은 평가를 받아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획득했으며, 곧장 비디오 시장이나 VOD, OTT로 판매된 작품들과 달리 국가에 따라선 극장 개봉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넷플릭스에서 인용했습니다. 배트맨과 조커가 칼싸움을? 퀘이크 엔진에 의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 배트맨. 도착한 곳은 사무라이 시대의 일본. 게다가 동료들과 적들은 한참 전에 와 있었다나. 여기서도 못된 짓을 일삼는 악당들, 가만히 두고 볼 순 없다! '존 윅: 챕터 3 - 파라벨룸' (John Wick: Chapter 3 - Parabellum, 2019 ) 이전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흥행은 2편보다 거의 2배의 흥행 성적을 거둔 대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작 중 존 윅을 쫓는 암살자들 중 '시노비'도 등장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업계 레전드 킬러의 귀환!시그니처 액션의 클라이막스가 온다! 전설이 된 킬러 ‘존 윅’ (키아누 리브스).룰을 어긴 죄로 그에게 현상금 1,400만 불이 붙고, 전 세계 모든 킬러의 총구가 그를 향한다. 국제암살자연맹의 파문 조치가 내려진 그는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 채 시시각각 위험에 직면하고결국, 마지막 전쟁을 위해 ‘소피아’(할리 베리)를 찾아가는데… (출처 : 보도자료) '닌자 배트맨: 더 쇼' (ニンジャバットマン ザ・ショー, 2021) '워너 브라더스 재팬', DC에서 기획, 제작해 위의 '닌자 배트맨'을 무대연극으로 실사화한 작품이며 2021년 11월 6일~11월 30일에 걸쳐 공연이 이뤄졌습니다. '존 윅: 챕터 4' (John Wick: Chapter 4, 2023) 분량 상 이 작품은 다음 글에서 소개할 예정이며, 개봉한지 얼마 안 된 작품이라 아직 안 보신 분들도 계실 수 있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곤란합니다만 작 중 특정 인물을 닌자로 소개하는 기사가 나온 바 있으며 구체적인 것은 아래 기사 링크를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www.inquirer.com/news/john-wick-chapter-four-movie-review-keanu-reeves-20230324.html 이 외에도 TVOM에서 선정한 최고의 닌자 관련 영화들 탑5 작품들 (2013년 '더 울버린' 실사판, 2019년 '배트맨 VS 닌자 거북이' 애니판, 1997년 '비버리 힐스 닌자' 1편, 2009년 정지훈 주연작 '닌자 어쌔신', 2013년 '닌자 2: 쉐도우 오브 어 티어')를 포함해 쇼 코스기 출연 작품들, 척 노리스 출연 닌자 작품들, G.I. Joe 시리즈 등 분량 상 생략한 작품들이 많은 관계로 아래 링크들도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tvovermind.com/the-top-five-movies-about-ninjas/ https://kneelbeforezod.io/top-films-about-ninjas-you-havent-seen/
콩라인박작성일
2023-04-1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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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일반]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
예전에 소개해드렸던 ‘사라진 스푼’을 쓴 작가 샘 킨의 최근 작품입니다.저자는 물리학과 영문학을 전공했고, 고맙게도 저작활동은 다양한 과학분야를 다뤄주고 있네요 ㅎㅎ번역되어 있는 재밌는 책들이 몇 권 더 있으니, 기회가 될 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은 현재 지구 표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공기’에 대한 여러가지 것들을 재밌게 엮어놓은 책입니다.그 안에서 지구과학과 화학, 지질학, 복잡계 물리학, 그리고 약간의 생물학을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전혀 어렵지 않게 풀어내고 있지요. 카이사르의 최후를 장황하게 설명하면서, 그가 마지막으로 내뱉은 숨의 구조를 자세하게 분석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오프닝을 일단 간단하게 말씀드려보겠습니다^^카이사르의 폐가 쪼그라들면서 후욱 하고 밖으로 나온 그의 숨은, 약 이천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요?가 질문이구요 ㅎㅎ 작가는 한 모금의 숨에 담겨있는 여러 분자들의 종류와 개수와 밀도, 들이마시는 숨과 내뱉는 숨의 차이, 들이마신 숨이 우리 몸 안을 돌며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공기와 분자들이 대기를 떠도는 방식, 여러 생물들과 광물, 바다 등에서 소비되고 변화하는 방식 등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풀어갑니다.결론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폐 안팎으로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은 드나들고 있고, 그 중 일부는 우리 몸의 조직 일부로 기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오프닝부터 확 재밌습니다ㅎㅎㅎ 그리고 전세계에 최초로 생중계된 미국의 세인트헬렌스 화산의 폭발을 예로 들면서,화산이 폭발할 때 나오는 다양한 것들의 구성에 대해 살펴보며,자연스럽게 원시 지구의 화산 폭발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해갑니다. 지구의 탄생부터, 당시 대기의 구성과 화산 폭발 같은 지질활동이 지구의 대기를 어떻게 바꾸었으며,이산화탄소와 메탄, 산소 등의 농도와 비율의 변화에 따라,지구 안의 광물과 바다의 변화와 생물의 탄생이 대기에 영향을 받고 또 영향을 미친 가역적인 순환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그리고 지금의 지구에 이르기까지를 재밌게 풀어내내요^^ 그리고 증기기관과 마취제, 열기구, 질소에서 빵을 만드는 프리츠 하버, 노벨의 다이나마이트 등 분자 차원의 것들을 이용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주며,기체들과 분자들이 생체에 미치는 영향, 열역학, 날씨 등등을 자연스레 이끌어내며 설명해줍니다.마지막으로 플로토늄 폭탄 연구의 몇몇 폭발사고를 짚어보며 방사성 물질의 폭발에 대해서도 재밌게 풀어냅니다.개인적으로는 이 챕터가 가장 재밌더라구요. 사고가 난 상황과 관련된 인물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는데, 옆에서 보고 있는 것 같은 현실감이 있습니다. 매우 재밌는 책이구요, 과학적인 내용이 듬뿍 담겨있지만 하나도 어렵지 않게 풀어냈으니책을 좋아하신다면 누구에게나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호러우드작성일
2023-03-1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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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오세요 제주도 : 제주섬의 포멜로 만백유
안녕하세요, 오세요 제주도입니다.제주섬에는 신기한 것들이 꽤 있습니다.오늘은 제주섬의 포멜로 만백유의 효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며칠 전 과수원의 만백유를 수확했습니다. 포멜로(Pomelo) ‘만백유’만백유의 어원은 만생종(晩生種)의 만(晩), 흰색 과육을 뜻하는 백(白), 유자의 유(柚), 가 합쳐진 합성어입니다.포멜로는 타밀어로 "커다란 귤"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포멜로 효능1. 소화장애개선 : 펙틴펙틴이 포함된 포멜로는 장을 건강하게 하고, 설사나 변비를 예방하며, 혈액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효능도 있어 동맥경화나 심근경색,당뇨병 예방효과가 있습니다.포멜로는 소화장애를 돕는 유익한 효소들이 많이 들어있는데요.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고 소화되는 과정에 있는 장기가 바로 위와 장이죠.그래서 소화가 잘 안 되는 분들은 평소에 위나 장의 건강을 신경 써주시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우선 포멜로는 소화액과 위액의 분비를 도와 위가 더부룩하거나 복부 팽만과 같은 증상들을 개선해준다고 합니다.포멜로는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중에 하나로 이 섬유질이 장 내 유익균을 생성해주고장 내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주어 장 건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2. 면역력 강화 : 비타민C감귤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바로, 비타민C입니다. (귤의 1.4배이상)비타민C는 항산화 성분으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피로 물질이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어요.몸의 면역력이 높아지면 외부 바이러스나 내부 세포 산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서 세포 산화로 인한 암 예방,그리고 감기와 같은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포멜로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이런 항산화 기능이 촉진된다고 합니다. 3. 체중감량 : 나라긴껍질과 과육을 감싸는 얇은 막에는 쓴맛 성분인 나라긴이 포함되어 있는데 식욕을 억제하는효과가 있어 비만예방과 다이어트 효과에 좋다고 합니다자몽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자몽과 비슷한 형태를 지닌 포멜로에도 지방 연소 효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카르니틴 팔미 토일 트랜스퍼라는 지방연소효소는 중성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고지방 연소를 도와줘서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포멜로는 이런 지방 연소 효소와 더불어 섬유질, 단백질도 포함되어 있어서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효과들이 많은 과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노화방지 : 콜라겐몸의 세포와 조직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콜라겐을 만드는 효능도 있어 기미와 주름을 방지하고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고운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서양에서는 과육의 알맹이가 장식용으로도 활용되며, 마멀레이드, 잼, 초코릿, 고기요리의조미료등으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동남아시아권에서는 소금물을 뿌려 디저트로 먹거나 음료, 샐러드등으로 활용하며중국에서는 잎과 과일껍질을 삶아 차로 마시기도 한다고 합니다.포멜로는 그레이프 프루트와 맛과 향이 비슷하나 감귤류와 같이 강한 신맛이 아닌 약한 신맛과단맛을 느껴진다고 합니다. 동남아 포멜로 농장 오세요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