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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샤크네이도 시리즈 (2013) 정리 ft. 무료 공개 작품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뿐만 아니라 장르 특성 상 잔혹한 내용들도 있으니 주의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DC 계열 인기 TV 시리즈의 극장판이며, 다리를 문 상어에게 상어 퇴치 스프레이를 뿌리자 떨어져나간 뒤 폭발하는 장면이 나오는 '배트맨: 더 무비' (1966), 문어와 상어를 합성시킨 생명체가 나오는 이탈리아 영화 '몬스터 샤크' (1984, 원제는 Shark - Rosso nell'oceano이고 수입국 별로 다른 제목은 Devil Fish, Monster from the Red Ocean, Devouring Waves and Shark: Red in the Ocean), 후술할 '샤크네이도' 시리즈를 제작한 '어사일럼' 영화사에서 낸 '메가샤크 Vs. 자이언트 옥토퍼스' (2009) 등 상어 소재를 기존 구도와는 다르게 활용한 작품들은 여럿 있었습니다. '샤크네이도' (Sharknado, 2013. 한국 수입명은 '샤크 스톰') 초저예산 호러 영화, 짭퉁 목버스터 영화를 자주 내던 '어사일럼'(The Asylum) 영화사에선 케이블 TV 채널 '사이파이'(Syfy)과 협업해 초저예산 TV 영화 '샤크네이도'를 제작했습니다.() 여러 저예산 영화들이 기술력 한계나 진지한 분위기를 위해 범인이나 크리쳐가 하나 내지 소수에 물이나 어둠 속에서 거의 모습을 안 보이고, 주인공 일행은 무력하게 비명 지르며 죽고 마지막 생존자만 간신히 악역을 물리치거나, 아예 물리치지 못 하고 도망치는 구도가 자주 나왔던 반면, 이 작품은 CG를 적극 활용해 수많은 상어들이 사방팔방 대놓고 나오고(물론 초저예산이라 극장 영화에 비해 티는 나는 편), 주인공 일행도 적극적으로 맞서싸우는 내용이라 주인공들 중 한명인 핀 셰퍼드(배우는 이안 지어링)가 전기톱으로 상어를 해치우는 장면은 이후 시리즈의 상징이 되기도 했습니다. 위와 같은 샤크 + 토네이도 소재 및 내용이 호응을 얻어서인지 첫방송 시청자들 숫자도 많았지만 유명인들의 반응을 포함 사회적으로도 화제가 된 후(아래 링크처럼 한국 공중파 뉴스로도 방송) 재방송 때 시청자가 더욱 더 느는 등 당시 사이파이 최대 시청자 수가 갱신되기도 했으며, 평론가들 중에서도 호평을 준 사람들이 여럿 나와 다른 어사일럼 영화들과 달리 샤크네이도 시리즈에선 신선한 토마토를 받은 작품들도 나왔습니다. ['B급의 반란' 샤크네이도 '돌풍'…어떤 내용이길래? ] https://imnews.imbc.com/replay/worldreport/3312795_29915.html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매년 상어 떼가 지나는 길목에 어선이 있다. 상어를 잡는 배, 상어의 지느러미를 구하기 위해 그곳에 있다. 선장과 그의 고객이 거래를 하는 사이, 배는 폭풍에 휩싸이고, 상어가 가득한 바다에서 일어난 소용돌이는 상어도 같이 빨아들여, 상어가 가득한 허리케인이 된다. 선장과 선원 그리고 선장의 거래상대가 첫 희생자가 된 소용돌이는 엄청난 규모의 태풍이 되어 LA로 향하는데, LA에는 이 태풍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는데... '샤크네이도: 더 비디오 게임' (Sharknado: The Video Game, 2014) iOS용으로 나온 런닝 게임이며, 후술할 영화 2편을 기반으로 한 내용을 다뤘습니다.(홍보 목적인지 영화 2편 TV 방송 5일 정도 전에 판매) '샤크네이도 2: 더 세컨드 원' (Sharknado 2: The Second One, 2014. 한국 수입명은 '샤크스톰 2 : 샤크네이도') TV 영화는 1회성 내지 2회성에 그치는 경우도 흔한 반면 대인기를끈 샤크네이도는 장편 시리즈가 됐으며, 2편도 1편이 방송된 바로 다음 년도에 편성 + 카메오 출연진도 여럿 나왔습니다.(일종의 TV로 매년 만나는 상어 특집 쇼같은 컨셉이 된 격) 내용은 주인공 일행이자 과거 이혼했던 부부 '핀'과 '에이프릴'이 1편의 샤크네이도 문제를 함께 해결한 뒤 샤크네이도 책도 내고, 뉴욕 여행도 함께 가다가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1편만큼의 신선도는 아니지만 속편 역시 신선한 토마토를 받았습니다. 이후 블루레이 등을 통해 TV 방송에선 볼 수 없었던 장면을 추가한 확장판도 나왔으며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movie-censorship.com/report.php?ID=803726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초토화된 뉴욕 대도시. 거대한 토네이도와 함께 하늘에서 상어 떼가 떨어진다! 평화롭던 뉴욕 대도시. 갑작스런 이상기후가 감지되고 강한 폭풍우와 함께 식인 상어 떼가 나타나 인간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인정사정 없이 물어뜯는 식인 상어들이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인 관광지를 덮치자 순식간에 피바다가 된 대도시. 처참하게 물려 뜯겨 죽어가는 사람들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 뉴욕을 구하기 위해 핀(이안 지어링)과 에이프릴(타라 레이드) 나선다! 핀과 에이프릴은 절체절명에 처한 도시를 살릴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샤크네이도에서 살아남는가' (How to Survive a Sharknado and Other Unnatural Disasters: Fight Back When Monsters and Mother Nature Attack, 2014) 강조된 제목 뿐만 아니라 부제까지 합칠 경우 '어떻게 샤크네이도와 다른 부자연스런 재해들에서 살아남는가: 괴물들과 어머니 자연이 공격해올 때에는 맞서싸운다'(How to Survive a Sharknado and Other Unnatural Disasters: Fight Back When Monsters and Mother Nature Attack)가 되는 긴 제목의 서적으로, 위의 영화 2편 작중에도 나온 책을 '앤드류 셰퍼'(Andrew Shaffer)가 실제로 책으로 쓴 것이며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andrewshaffer.com/store/how-to-survive-a-sharknado-and-other-unnatural-disasters https://www.facebook.com/contvchannel/videos/contv-sharknado-feeding-frenzy/1776618915713983/ '샤크네이도: 피딩 프렌지' (Sharknado: Feeding Frenzy, 2015) 영화 시리즈 제작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이며, 어사일럼 작품들은 나중에 무료 공개로 전환하더라도 일부 지역 한정 공개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과 달리 이 다큐멘터리는 전지역 공개 중이니 자세한 것은 후술할 본편 영상들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샤크네이도 3: 오 헬 노!'(Sharknado 3: Oh Hell No!, 2015. 한국 수입명은 '샤크네이도 스톰') 2013년 및 2014년 두 번에 샤크네이도를 해결하는데 큰 공헌을 한 핀이 백악관에 초청받아 상을 받으러 가다 다시 샤크네이도가 불어오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방송 전부터 백악관, 유니버설 올랜드, 우주 등 다양한 배경들을 다룬 작품임을 인터뷰 및 뉴스 영상 등을 통해 미리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주인공 부부 핀과 에이프릴은 플로리다 올랜도로 여름휴가를 떠나기로 한다. 하지만 갑작스레 백악관 행사에 초대된 핀은 워싱턴에 남게 되고, 에이프릴은 친정어머니인 메이와 딸 클로디아와 함께 올랜도로 향한다. 한편 워싱턴에 거대한 폭풍과 함께 하늘에서 상어가 떨어지는 이른바 ‘샤크네이도’가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인정사정 없이 물어뜯는 식인상어들은 동부해안까지 상륙하고, 가족을 구하러 올랜도로 향하는 핀. 이전보다 강력해져 돌아온 샤크네이도의 공격에서 가족을 구하고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치 vs. 샤크네이도' (Archie vs. Sharknado , 2015) 위의 영화 3편과 동시기에 나온 만화로 리버데일 마을이 샤크네이도에 휘말리자 아치 일행이 해결하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며, '코믹북 라운드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라바란툴라 (2015. 한국 수입명은 '데스 스파이더') 샤크네이도처럼 Syfy에 편성됐고, 샤크네이토 시리즈 주인공 '핀'도 카메오로 출연해 스핀오프 작품으로 분류되기도 한 TV 영화(어디까지나 카메오 역할이라 핀은 상어 문제 해결하기도 바쁘다며 잠시만 출연)이며 구체적인 것은 후술할 무료 공개 본편 영상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구글 플레이에서 인용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이자 과거 액션 히어로였던 콜튼 웨스트는 LA에서 집에 가던 중 대형 지진을 경험한다.단순 지진이 아닌 전대미문의 화산 폭발이 발생하면서 용암을 내뿜는 거미인 라바란툴라가 등장해 LA 일대는 혼란에 빠진다. 사람만한 몸집의 거대한 라바란툴라는 보이는대로 사람들을 공격하고, 아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 콜튼은 목숨을 걸고 총을 들고 거리로 나선다. 아들을 구하고 흩어진 가족을 모으려던 콜튼은 LA를 버리고 도망치는 것보다는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고 슈퍼 히어로 경험을 살려 제작진과 함께 LA 전체를 살릴 계획을 세우는데... '샤크네이도: 허트 오브 샤크니스' (Sharknado: Heart of Sharkness, 2015) VOD로 공개된 모큐멘터리 작품으로 실제 상어를 이용해 촬영하려다 문제가 생기며 발생하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샤크네이도: 더 4스 어웨이큰즈 (Sharknado: The 4th Awakens, 2016. 한국 수입명은 '허리케인 샤크네이도'.) '스타 워즈: 깨어난 포스' (Star Wars: The Force Awakens)를 패러디한 제목과 포스터의 작품으로 내용은 영화 3편 이후 5년 간 평온기를 누리다가 라스베가스에서 샤크네이도가 발생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포스터에서도 눈치챌 수 있듯 카우네이도, 라바네이도 및 사이보그를 포함 신기술 등의 새로운 요소들도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아스트로 X사의 활약으로 전 세계가 샤크네이도의 위협 없이 평화로운 날들을 보내던 어느 날, 라스베가스에서 또다시 불길한 기운이 감지된다. 샤크네이도는 바위, 모래, 석유, 불, 번개, 용암, 소, 우박과 결합해 더욱 더 강력해지고, 급기야 원자력까지 가세하며 온 인류를 위협하는데... 2 라바 2 란툴라! (2 Lava 2 Lantula!, 2016. 한국 수입명은 '배틀 인베이젼') 위에서 소개한 스핀오프 작품의 1년 후를 다룬 속편 TV 영화이며 구체적인 것은 후술할 무료 공개 본편 영상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Justwatch에서 인용했습니다. 배우인 콜튼 웨스트는 바쁘게 움직이는 주인공 해결사 역으로 모험 영화 세트장에서 한창 촬영 중이다. 콜튼은 그 시각 딸 래야가 플로리다의 반대편 포트로더데일에서 친구들과 따사로운 주말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한편 끔찍한 괴물 거미 라바란툴라스가 마지막으로 출몰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는데... 이번엔 더 빠르고 공격적이고 더 진화한 변종 거미 타란툴라가 급속도로 도시를 말살하러 모여든다. 콜튼은 이런 상황을 맞으며 다시 한 번 가족을 지키러 나서지만 비협조적인 군부대의 책임자 대령은 계속 그의 앞을 가로막고 결국 콜튼은 동료들과 습지에 갇히게 되는데... '샤크네이도 5: 글로벌 스워밍' (Sharknado 5: Global Swarming. 한국 수입명은 '인투 더 샤크스톰') 주인공 일행이 샤크네이도에 대처할 NATO 회의에 참석하러 영국에 간 뒤, 스톤헨지 아래에 감춰진 사원에서 고대 상어 신을 섬기는 성지에서 발생한 차원 소용돌이로 인해 새로운 타입의 샤크네이도가 불어오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상어 전문가로 영국에 초청받은 핀은 노바로부터 급한 연락을 받고 그녀를 찾아간다. 핀과 노바는 고대 선조들의 비밀을 알게 되고 유물을 손에 넣지만, 균형이 무너지면서 상어 떼가 세상 밖으로 나온다. 한편, 길이 샤크네이도에 휩쓸려 날아가자, 핀과 에이프릴은 아들을 구하러 나선다. 핀과 에이프릴은 샤크네이도를 멈추고, 무사히 아들을 구할 수 있을까? '더 라스트 샤크네이도: 잇츠 어바웃 타임' (The Last Sharknado: It's About Time, 2018. 한국 수입명은 '샤크 쓰나미') 샤크네이도 시리즈 최종편으로 나왔으며, 타이틀 및 애니메이션 형식 인트로 영상에서도 눈치 챌 수 있듯 시간 여행과 역사 개변, 시간대가 달라진 여파로 세상 역시 달라지는 등 호러 액션 코미디 영화 시리즈로서는 거창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핀은 샤크네이도의 시간 이동을 통해 가족을 되찾고 모든 일의 근원인 최초 샤크네이도를 없애려 시간여행을 한다. 핀은 그런 모험 과정 속에 공룡, 중세 기사들, 서부 카우보이와 각종 상어들과 맞서게 된다. 샤크네이도를 멈추게 할 때가 드디어 온 것이다! '샤크네이도 VR: 아이 오브 더 스톰' (Sharknado VR: Eye of the Storm, 2018) 2018년 말에 출시된 VR(가상현실) 게임이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스팀, 오큘러스, PS 스토어를 통해 접하실 수 있습니다. '더 파이널 레벨: 이스케이핑 란카라' (The Final Level: Escaping Rancala, 2019. 'Rancala Kingdom'이란 제목으로도 알려졌으며 한국 수입명은 '쥬라기 킹덤파크') '쥬만지'가 '레디 플레이어 원'을 만났다는 커버의 홍보 문구에서 눈치채실 수 있듯 유명 영화 출시에 맞춰 '어사일럼'에서 내는 전형적인 목버스터 영화들 중 하나이며, 상어 CG 작업 경험이 많이 쌓인(?) 어사일럼답게 작 중 주인공 일행이 상대하는 게임 보스 캐릭터들 중 하나인 날아오는 상어들을 주먹으로 때려잡는 장면도 나옵니다.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10년 전 오락실에서 오빠 제이크가 실종된 뒤 여동생 사라는 새로운 오락실을 세운다. 사라는 오락실 개업식을 앞두고 기계를 점검하면서 오빠가 위험한 게임에 빨려 들어간 걸 알게 된다. 친한 친구인 레이, 크리시와 함께 셋은 제이크를 구하기 위해 가상의 세계로 들어간다. 최종 단계에서 슈퍼 보스와 대결하여 제이크를 구출하기 위해 사라, 레이, 크리시는 각 단계별 위험한 존재들과 맞서게 되는데... '샤크 시즌' (Shark Season, 2020. Deep Blue Nightmare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졌으며 한국 수입명은 '그레이트 샤크2') 사진 촬영 중 상어 습격으로 주인공들이 고립된 상황을 다룬호러 영화이며(홍보 문구 상으로는 실제 사건들에 기반) 같은 어사일럼 영화사의 샤크네이도를 의식한 듯 상황이 더 나빠질 게 있겠냐는 등 상어가 토네이도로라도 변하겠냐는 등의 대사가 나왔습니다. https://www.facebook.com/sharkweek/videos/the-real-sharknado-shark-week/798123337542660/ '더 리얼 샤크네이도' (The Real Sharknado, 2021) 디스커버리 채널의 상어 전문 다큐멘터리 방송 '샤크 위크' (Shark Week)에서 영화 출연진들과 함께 상어에 대한 오해를 푸는 내용으로 진행한 특별 방송입니다. '2025 아마게돈' (2025 Armageddon, 2022) 어사일럼 영화사 25주년 기념으로 자사 작품들을 크로스오버시킨 영화이며, 샤크네이도를 이용하는 외계인도 등장했습니다. '샤크네이도 10스 애니버서리' (Sharknado 10th Anniversary, 2023) 시리즈 10주년 기념으로 1편을 새로운 특수효과와 함께 리마스터하며 영화관에 특별 상영을 했으며, 위에서도 볼 수 있듯 포스터에선 동일년도의 바벤하이머를 패러디했습니다. 이 외에도 토이라인, 보드 게임, 패러디 작품들(Sharknado 2 - Parody, Mosquitonado 등) 포함 더 소개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나 분량 상 일부 생략됐으며, Syfy에서도 시리즈 10주년 기념으로 작품 소개 및 카메오 출연자들 소개를 포함한 특집 기사를 낸 바 있으니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syfy.com/syfy-wire/sharknado-tenth-anniversary-ultimate-guide-to-syfy-film-franchise https://www.vamedianetwork.com/ 위에서 소개한 작품들 중 다큐멘터리 '샤크네이도: 피딩 프렌지', 스핀오프 작품 '라바란툴라' 시리즈는 VA 미디어에서 운영하는 합법 채널 '다큐멘터리 센트럴', '무비 센트럴', '사이파이 센트럴'에서 무료 공개 중이니 자세한 것은 위의 본편 영상들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콩라인박작성일
2023-12-1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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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지옥에서 굴러간다는 악명높은 빵공장
1.10명이 들어와서 하루만에 9명이 전부 도망감2.100명이 들어가면 1명만 버팀..그 1명도 한달뒤 퇴사3.해병대 출신이 이정도야 하며 들어왔다가 반나절만에 도망4.아침7시부터 저녁8시까지 쉬지않고 일함.쉬는 시간은 3시간에 5분;;;밥시간 20분..5.어떤글 보니 오후 3시에 출근해서 그다음날 8시에 퇴근;;;;ㄷㄷㄷ6.말로는 휴일있다고 적어놨지만 실제로는 주간근무1주일후 바로 다음주부터 야간;;;그 틈을 휴일이라고 지칭..한마디로 휴일없음;;;대부분 글 보니 군제대하고 한참 체력절정일때 들어갔던 얘들이 대부분 GG치고 나오던데...웃겼던건 지식인의 어떤 중년의 글[거기서 보름만 버틸수있다면 이 세상 어떤일이라도 할수있습니다.;;;;;;;]---------------------------------------------------------------------------------------------------제가 간 공장중에서 유일하게 한달을 못채우고 나온 곳입니다. 샤니는 말이지요. 이게 참 X같아요. 기대값을 완전히 깨트려버리거든요. 빵공장이라고 갔다가, 하는 일이 배만드는 조선소보다 더 개X같고 힘들다는 쇼크때문에 크리티컬을 입어버리죠.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라면 버틸 수 있습니다. 애초에 갈때 택배상하차만큼 힘들다는 각오만 하시면... 제가 20일 못되어 근무할때 어디 용역에서 데려온 젊은 얘들 전부 하루 못버티고 도망가고 그랬습니다.---------------------------------------------------------------------------------------------------빵기술 배우는게 아니라 가면 밀가루 30킬로짜리 푸대 하루종일 나름;;;;하루14시간이상+주야 교대로;;쉬는 타임 10분도 없음.유일한 휴식이 밥먹는 20분;;;;거기 비하면 쉬어가면서 하는 노가다 시멘트 나르기는 천국---------------------------------------------------------------------------------------------------기숙사 사람들 음주가무 안합니다. 티비도 안 봅니다. 이야기도 거의 안합니다.자기가 정말 내성적이고, 기숙사 사람들에 이끌려서 맨날 술을 먹는게 싫어서 공장을 꺼리는 타입이라면샤니 생산직은 정말 좋습니다.왜냐구요?일이 진짜로 힘들어서, 정신줄을 놔버렸기 때문입니다. 사람이길 포기했죠.기숙사에서 술먹고 이런거 할 시간 없습니다. 바로 자야합니다.공장 사람들은 흔히들, 자기가 하는일이 힘들다고 투정과 어리광을 부립니다.그래서 힘들다고 외롭다고 서글프다고.. 일마치고 나서 기숙사 쳐들어가면 소주 한사발 들이키면서 신세한탄을 하죠.그런데 '정말로' 힘들고 개같으면 그짓도 못하는겁니다. 일종의 개허세죠.진짜로 힘들고 고단하면 그렇게 술마실 기력도 없습니다. 생각도 안 듭니다.샤니가 그래요.제가 20일 일했는데, 기숙사 내에서 술마시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조용하구요. 티비도 잘 안보죠.그냥 14시간 일하고 나면 미칠듯이 힘들고 경황이 없어서 바로 뻗어버리는 곳이라구요.꼴에 보면 조또 힘들지도 않고 널널한 노가다쟁이나 공돌이색히들이 술을 처마시면서 술빨로 일한다고 지껄이죠.샤니를 보면 절대 그런말 못하죠. 그리고 원양어선 탔다가 진짜 미칠것 같아서 도중에 위약금 내고 하차한적도 있었는데..원양어선 타면, 뭐 술먹지않으면 맨정신으로 일못한다 이런말이 있는데 정작 그사람들 술 줘도 안마십니다.당신들, 전쟁터에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시급한 상황에 술먹을 정황이 있겠어요?진짜로 쓰레기에 개막장의 끝은 술도 안 마십니다. 술은 최소한 인간일 때 마시는 겁니다. 이미 인간을 포기했기 때문에 술생각은 절대 못합니다.---------------------------------------------------------------------------------------------------물론 난이도로는 배타는것 > 택배상하차 > 샤니죠. 그런데 배타는건 돈 진짜 많이 줍니다. 쓰레기막장놈에게 과분할 정도로 주죠. 목숨값이지만. 택배는 지조때로 하고싶을때 하고, 하기싫으면 쉬면 그만이죠. 일당도 그날 바로 지급. 나왔다가 돈떨어지면 다시 기어들어가고.. 샤니는 그런거 없습니다. 주7일입니다. 그리고 14시간근무입니다. 기본 12시간에 잔업 (안하면 개욕먹고 따 당합니다.) 2시간 의무적으로 해줘야합니다. 여자는 쉽고 편안한 밀가루반죽과 제빵포장라인을 맡고, 남자는 용광로에서 단1분의 휴식도 주어지지않는 환경에서 석탄 캐나르고 밀가루 계속 떡칠하고 반죽하죠. 담배도 못핍니다. 화장실도 못갑니다.---------------------------------------------------------------------------------------------------힘도 많이 써야하고, 쉴 시간도 없는데다가 협동작업입니다. 지혼자 실수하면 다른 동기들도 일이 흐트러지는 곳이기에 정신을 항상 바빡 차리고 긴장해야만 합니다. 체계가 갖춰져있고 계속 반복하는건데요. 실수하면 밀가루 반죽 개똥되고, 제품 물량이 막히거나 늦어지기때문에 다른 동기들로부터 엄청난 욕과 잔소리를 듣게 됩니다. 마음도, 몸도 둘 다 편하지가 않지요. 그래도 좋은 점은 여유가 없고 너무 빡빡해서 인간관계의 스트레스는 적습니다. 애초에 영혼을 빼버린듯한 좀비들만 일할 수 있는 곳이라서... 사람간의 갈등은 적은 편.---------------------------------------------------------------------------------------------------윗선임들이 텃세부리는것도 없고, 기숙사에서 성격차이로 싸울 일도 없고 (애초에 대화도 적습니다. 술도 안마시고 무조건 잠만 자야하는 곳이라서..) 인간관계의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는곳이 샤니죠. 인간의 존엄성, 취향, 가치관이 상실된 곳이거든요. 그냥 일하고 씻고 밥먹고 잠자고... 이게 끝. 그리고 원체 들어갔다가 나오는사람이 90%이상이라서 어차피 들어와도 말한마디 안건넵니다. 저놈 하루하다가 나가겠지 .. 이런 생각이 일하는 직원들 사이에서도 지배적이라서요. 진짜 대화도 없고.. 참 유니크한 곳이지요. ---------------------------------------------------------------------------------------------------기숙사를 배정받았죠. 첫날 그 개가튼 지옥의 일을 경험하고 기숙사에 가니까어떤 X쉰같은 아저씨 룸메이트가 있었습니다.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사실, 졸라 웃긴게 샤니제과에서 예전에 포켓몬스터 빵을 파신거 기억하세요?기숙사가니까 기숙사 방의 하얀벽이 보이지않을 정도로 포켓몬스터 스티커가 쫘아아악 도배되있었죠.어이가 없었죠. 아니 어떤 미친 개초딩이 이딴 짓을 했지?내가 신기해하니까 그 아저씨 룸메이트가 "내가 붙힌거야. 내가" 엥? "형님, 나이도 있으신데 포켓몬 스티커나 붙히면서 이게 뭐하는겁니까?"그러자 그 아저씨 룸메이트가" 야이 XX놈아. 여기는 지옥이라, 사람이 맨정신으로 못있어. 포켓몬 스티커나 모으는게 유일하게 허락된 자유다."응? "그게 무슨 말이신지...?"" 야이 XX놈아 여기오면 통제된 기숙사에 16시간의 고된 근무. 사람이 미쳐버린다고 티비도 없잖아 이XX놈아 ,. 니라면 여기서 멀하겠어? 포켓몬 스티커나 수집하면서 모아야지. 다른 방도 똑같아. 그래도 내가 여기 용역으로 와서 1년넘어서 정직 채용되고 나서 이 취미 가진거다. 포켓몬 빵이 공짜로 지급되거든, 너는 초짜니까 니돈주고 사서 모아야할거다"그래서 내가 씨부렸지."저는 별로 포켓몬 스티커에 취미도 없고 빵을 내 돈주고 사먹을 일 없을겁니다."그러자 그 아저씨가"너는 지금 여기서 유일하게 허락된 취미생활을 스스로 포기한거다. 넌 오래 못버티겠네 꼬라지 보니까. "그 아저씨 말대로 저는 오래 못버티고 그 조X튼 공장을 뛰쳐나왔습니다.------------------------------------------------------------------------------------------------밀가루 반죽 20kg들고 다녀봤어 9시간 동안?쉬는시간이 30초같은 느낌 느껴봤어?월급이 200넘는데 200만원 보다 100만원 받고 살고싶다라는 생각 해봤어?이거 말고 뭐든지 잘할수 있다는생각 군대 때 말고 해본적있어?ㅋㅋㅋ 이런것들이 성남 샤니에서 일한 사람들의 특징 ㅋㅋㅋ저 성남 사는데요 ㅋ 샤니 유명해요 ㅋ 뭔지 모르고 갔던 사람들 진짜 다후회해요 ㅋㅋㅋ 성남에서도 자녀가 샤니간다면 말리시죠 부모님들이 남에 자식 샤니 가서 일한다면 어쩌다가 거길갔데... 이런 정도... 참고로 저 공장은 난쏘공에도 나오는 근-본 블랙기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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