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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바이크] BYD “2025년 1월 공식 한국 진출”…첫 모델 'SEAL' 유력
<BYD SEAL> BYD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선전과 충칭에 한국 기자단을 초청해 임원 인터뷰와 공장 방문, 신기술 소개,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일정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것은 BYD의 구체적인 한국 상륙 진출 일정과 세부 계획이다. 이에 대해 간담회에 참석한 류쉐량(LIU XUELIANG, 劉学亮)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는 “BYD는 30년 전에 이차전지 연구 개발을 시작했고, 최초 10년간은 배터리 연구 개발과 IT 영역에 집중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국 진출은 IT 산업의 발전 과정에서 LG, 삼성을 고객으로 맞이하면서 이뤄졌다. 류쉐량 총경리는 “배터리 기술 개선 과정에서 그다음 단계를 고민했는데, 이러한 고민이 바로 20년 전에 BYD가 자동차산업에 들어온 계기가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 한국 자동차 시장과의 인연은 2012년에 시작됐다. 류쉐랑 총경리는 “2012년 제주도에 처음 방문했고, 이것이 그다음 해 제주 전기차 엑스포 참가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전시회 이후 인지도가 높아진 BYD는 2016년 첫 BYD 전기버스를 우도에서 시판했다.류쉐량 총경리는 “긴 시간 동안 기술 엔지니어와 임직원을 한국으로 파견해 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에 대해 준비했고, 최근 2년 동안 더 많은 소비자의 목소리를 들었다”라면서 “많은 한국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한 제원, 요구사항에 대해 듣고 한국 승용차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적인 한국팀을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내년 1월 중 한국에서 정식으로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이고 6개의 딜러사가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전국 전시장 위치를 밝힐 계획”이라며 “앞으로 BYD는 한국에서 더 많은 파트너사와 보험, 금융, 물류 등 시장 전반에서 협력하여, 한국 시장을 세계적으로 앞선 전기차 시장으로 만들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그러나 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 시판 모델과 판매목표는 상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류 총경리는 “첫해에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지만, 더 많은 한국 소비자가 BYD 전기차를 체험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모델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BYD가 간담회 전날 진행한 시승 행사에는 다양한 모델이 등장해 한국에 선보일 모델을 유추해볼 수 있었다. 소형 SUV 아토3를 비롯해 콤팩트 해치백 돌핀, 전기 세단 SEAL, 중형 SUV SEALION 7, 덴자 D9, 펑청바오 바오5, 양왕 U8이 그 주인공이다. 이 가운데 SEAL은 가장 유력한 첫 수입 모델이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 순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신차 판매량의 9.6%, 일본은 1.1%다. 한국의 전기차 보급률은 조금 더 힘을 쓰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금은 자동차산업이 100년에 한 번 마주할 수 있는 시기다. 전동화뿐만 아니라 지능화를 통해 친환경 차로 거듭나 청결한 지구 만들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류 총경리는 “한국에 있는 친환경차 기업들과 손잡고 녹색경제 발전에 공동으로 노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면서 “현재 BYD의 상용차 전기버스는 전 세계 70여 개 나라에서 운용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현재 누적 1000대 이상의 버스가 판매되었으며, 앞으로도 BYD 상용차를 한국 시장에 가져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www.rpm9.com/news/article.html?id=20241124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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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이재명, 법카로 1억이상 빼돌렸다
https://naver.me/xjg9aM4W 경기도 법카 사적유용관련 세금알뜰 사용은 대 재 명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혐의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19일 불구속 기소했다.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 이 대표에 대한 5번째 기소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공직선거법 사건, 25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위증교사 사건, 대장동·백현동·성남FC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기소돼 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허훈)는 이날 이 대표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또 당시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정모씨, 전 경기도 공무원 배모씨도 역시 배임 혐의의 공범으로 기소했다. 검찰은 “공무원들이 다수 동원돼 조직적으로 예산을 유용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김씨의 기소유예 처분에 대해서는 혐의는 충분히 적용해 기소가 가능했지만 같은 혐의로 배우자인 이 대표가 기소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인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경기도 법인카드로 사적 식사대금을 지출하고, 경기도 예산을 음식값·세탁비·과실값에 사적으로 지출하는 한편 관용차인 제네시스 승용차를 이 대표의 자택에 주차하고 공무와 무관하게 사용하는 등 총 1억653만원에 대한 배임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검찰의 공소내용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10년 성남시장 선거캠프부터 수행했던 배씨를 경기도 5급 공무원으로 채용, 경기도 공무원으로 구성된 ‘사모님팀’의 팀장 역할을 부여했다. 사모님팀은 배씨의 지휘 아래 경기도 예산으로 공무와 무관한 이 대표 부부의 식사·과일·샌드위치 등 음식을 구입해 제공했다. 또 개인 의류 등을 세탁하고, 경기도 관용차를 사적으로 운행하고 김씨를 사적 수행하는 등 부부의 사생활 관리를 전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방식으로 사모님팀은 이 대표 부부가 요구한 소고기·초밥·복요리 등 음식 75건(약 889만원)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구입해 제공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또 경기도 비서실 공무원들이 ‘격려 및 간담회용’, ‘직원 초과근무용’ 등으로 허위 지출결의를 하는 수법으로 이 대표 부부가 사적으로 먹을 과일(2791만원), 샌드위치(685만원), 세탁비(270만원)를 경기도 예산으로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이재명 5번째 기소… “경기도 법카 1억653만원 유용 의혹” 검찰, 이재명 5번째 기소… 경기도 법카 1억653만원 유용 의혹 김혜경은 기소유예 www.chosun.com
하메스작성일
2024-11-1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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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15 가족들
15. 앤하이저-부시 가족 총자산: 200억 달러 소재지: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주사업: 맥주 (대표적으로 버드와이저) 14. 허스트 가족 총자산: 224억달러 소재지: 뉴욕 주사업: 미디어 13. 뉴하우스 가족 총자산: 240억달러 주사업: 잡지, 신문 (배니티페어, 보그, 뉴요커 등) 12. 헌트 가족 총자산: 248억달러 소재지: 텍사스, 달라스 주사업: 석유 *참고로 테일러 스위프트 남친이 속한 팀이 이 가문 소유 11. 로더 가족 총자산: 259억달러 주사업: 에스티로더 (화장품) 이분이 에스티로더 10. 콕스 가족 총자산: 268억달러 소재지: 조지아, 애틀랜타 9. 던컨 가족 총자산: 300억달러 소재지: 텍사스, 휴스턴 주사업: 파이프라인 8. 캐시 가족 총자산: 336억달러 주사업: 칙필레 (패스트푸드 체인점) 7. S.C. 존슨 가족 총자산: 385억달러 소재지: 위스콘신, 러신 주사업: 생활용품 6. 프리츠커 가족 총자산: 416억달러 소재지: 일리노이, 시카고 주사업: 호텔, 부동산 5. 존슨 가족 총자산: 448억달러 소재지: 매사추세츠, 보스턴 주사업: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금융) 4. 카길-맥밀런 가족 총자산: 606억달러 소재지: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주사업: 카길 (곡물회사) 3. 코크 가족 총자산: 1160억달러 소재지: 캔자스, 위치타 주사업: 코크 인더스트리 (정유, 석유화학, 에너지 등) 2. 마스 가족 총자산: 1170억달러 소재지: 버지니아, 맥린 주사업: 제과 (스니커즈, 트윅스, 스키틀즈 등등) 월튼 가족총자산: 2670억달러 소재지: 아칸소, 벤턴빌 주사업: 월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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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이정재·정우성도 뛰어든 상장사 경영권 분쟁…당국은 관리·감독 골머리
상장기업의 경영권 분쟁이 올해 국내 자본시장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동업자나 가족 간 갈등, 창업자·투자사 충돌, 최대 주주·2대 주주 간 분쟁, 저평가 기업 겨냥 등 유형도 다양하다. 고려아연, 한미사이언스, 금호석유화학, 다올투자증권, JB금융지주, 에프앤가이드, 티웨이항공, 쏘카 등 규모가 있는 기업들이 경영권 분쟁에 휘말렸다. 상장사 경영권 분쟁은 지분싸움을 초래하고, 이 과정에서 시세조종 등 주가조작 여부가 중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애당초 경영권 분쟁 목적이 주가조작을 위한 경우도 있을 정도로 감독 당국의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좀비기업’ 등이 양산되는 등 상장사 밸류업을 저해하는 중요한 문제로도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뜨거운 경영권 분쟁인 고려아연 분쟁은 최근 지분싸움을 넘어 시세조종 등 주가조작 이슈로 옮겨가고 있다. 최윤범 회장 측은 MBK가 공개매수 과정에서 시세 조정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비단 고려아연뿐 아니라 상장사를 대상으로 하는 경영권 분쟁은 사법 리스크가 일어날 소지가 크다. 유가증권시장 기업들조차 경영권 분쟁 국면에서는 ‘벼랑 끝’ 공세를 퍼붓는 과정에서 시세조종 등 위법 소지도 많아지고 가처분 등 법적 공방이 발생할 여지도 많다. 통상 경영권 분쟁에 들어가면 주가가 요동치다 보니 미공개 정보 활용 여부도 핵심 이슈다. 지난해 카카오·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 과정에서의 시세조종 혐의를 두고 검찰 당국이 현재까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상장사가 모여있는 코스닥에선 이미 경영권 분쟁이 주요 테마로 부상한 지 오래다. 일명 ‘무자본 M&A(인수합병)’로 불리는 불공정 거래 건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무자본 M&A 불공정거래 사건 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5월) 무자본 M&A를 통해 불공정거래에 나섰다가 적발된 ‘기업사냥꾼’ 143명 중 41.3%에 달하는 59명은 과거에도 같은 행위로 적발된 전력이 있었다. 최근엔 유명 연예인까지 경영권 분쟁의 당사자가 되고 있다.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배우 이정재가 최대 주주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올해 초 인수한 드라마 제작사인 코스닥 상장사 래몽래인의 김동래 대표와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분쟁 결판이 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주주들의 지지를 통해 이사회 장악에 나서려는 계획이고, 21일에는 관련 입장문을 내고 주주 읍소에 나섰다. 현재 래몽래인의 최대 주주는 이정재와 배우 정우성이 이사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3월 유상증자를 통해 래몽래인을 인수했다. 그러나 이정재 측이 “김동래 대표가 나와 정우성의 래몽래인 경영 참여를 거부하고 임시주주총회 개최 요구도 무시했다”라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래몽래인 상대 주주총회 소집 허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경영권 분쟁으로 번졌다. 해당 사태가 상장사 경영권 분쟁이 주주에게 미치는 영향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는 평이다. 이정재 사단이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교환사채 발행 한도 확대를 이번 임시주총 의안으로 상정한 만큼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확대를 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그만큼 주가도 요동칠 수 있다. 눈에 띄는 점은 경영권 분쟁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들이 다변화했다는 점이다. 고려아연의 경우 사모펀드(PEF)가 재벌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부동산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연예인들에 이어 이젠 연예인들이 자본시장 경험이 있는 인물과 손을 잡고 경영권 분쟁에 나서는 모양도 연출되고 있다. 이를테면 래몽래인 경영권 장악 시도는 박인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동래 대표는 이정재뿐 아니라 박 전 대표를 상대로도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를 거쳐 일렘테크놀로지 등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박관우 대표와 시각특수효과(VFX) 기업 위지윅스튜디오를 공동 창업했는데, 설립 2년 6개월 만인 2018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고 다수의 M&A와 투자로 덩치를 키웠다. 박 전 대표는 2021년 컴투스에 보유 지분을 넘기면서 수백억원의 현금을 손에 쥔 바 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7월 말 래몽래인 지분을 5.04% 보유했지만, 8월 말에는 전량 처분했다. 한 미디어 업계 관계자는 “연예인들도 단순 연기만 해서는 큰돈을 벌지 못한다는 인식이 있다 보니, 인지도가 좀 있는 연예인들은 미국 할리우드처럼 제작사 등을 직접 차리거나 자금을 투자하고 회사 인수에 나서려고 하는 추세”라며 “래몽래인은 포트폴리오나 인지도 면에서 괜찮은 제작사고, 게다가 상장사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해 뛰어들었을 것”이고 말했다. 점점 늘어나는 경영권 분쟁에 핵심 감독 기관인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등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상장사의 경영권 분쟁은 시세조종 및 주가조작 등의 이슈가 터질 가능성이 있다. 코스닥 시장은 사실상 기업사냥꾼들의 ‘놀이터’가 됐다는 평이다. 기업사냥꾼으로 불리는 이들이 수익화를 위해 경영권 분쟁을 일으키는 경우도 다수다. 한 금감원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시세조종 등 위법 혐의가 있지는 않지만, 워낙 여러 사건이 있다 보니 (금감원에서도) 제보나 언론 보도 등을 통해 확인에 나서고 있다”며 “거래소에서 일차적으로 시장감시 기능을 하고, 이상이 있다면 금감원과 공조하는 방식으로 감독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만성 적자 상장사 등 ‘좀비기업’들이 경영권 분쟁의 주요 표적이 된다는 점도 당국이 주목하는 지점이다. 이들이 경영권 분쟁, 무자본 M&A, 시세조종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좀비기업 퇴출이 당국의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미국 나스닥은 지난해 이후 상장 폐지된 기업이 330여 개에 달하는데, 같은 기간 코스닥에선 퇴출 기업이 67곳에 그쳤고 신규 상장은 그 3배에 달했다. 원활한 상장사 퇴출 작업이 가로막히면서 코스닥 시장엔 좀비 기업이 넘쳐나고 있다. 이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이고 이들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한국 증시 ‘밸류업’의 시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의 우려를 고려해 현재 거래소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부실기업을 제때 퇴출하기 위한 상장폐지 규정 손질에 나서고 있다. 한 거래소 고위 임원은 “거래소 차원에서 코스닥 시장에 문제가 있는 기업들이 많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이들을 퇴출할 방법이 마땅하지 않아 고민이 많다”라며 “현재 거래소 핵심 아젠다가 밸류업 프로그램인데, 좀비기업 퇴출이 먼저라는 공감대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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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이정재·정우성도 뛰어든 상장사 경영권 분쟁…당국은 관리·감독 골머리
상장기업의 경영권 분쟁이 올해 국내 자본시장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동업자나 가족 간 갈등, 창업자·투자사 충돌, 최대 주주·2대 주주 간 분쟁, 저평가 기업 겨냥 등 유형도 다양하다. 고려아연, 한미사이언스, 금호석유화학, 다올투자증권, JB금융지주, 에프앤가이드, 티웨이항공, 쏘카 등 규모가 있는 기업들이 경영권 분쟁에 휘말렸다. 상장사 경영권 분쟁은 지분싸움을 초래하고, 이 과정에서 시세조종 등 주가조작 여부가 중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애당초 경영권 분쟁 목적이 주가조작을 위한 경우도 있을 정도로 감독 당국의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좀비기업’ 등이 양산되는 등 상장사 밸류업을 저해하는 중요한 문제로도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뜨거운 경영권 분쟁인 고려아연 분쟁은 최근 지분싸움을 넘어 시세조종 등 주가조작 이슈로 옮겨가고 있다. 최윤범 회장 측은 MBK가 공개매수 과정에서 시세 조정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비단 고려아연뿐 아니라 상장사를 대상으로 하는 경영권 분쟁은 사법 리스크가 일어날 소지가 크다. 유가증권시장 기업들조차 경영권 분쟁 국면에서는 ‘벼랑 끝’ 공세를 퍼붓는 과정에서 시세조종 등 위법 소지도 많아지고 가처분 등 법적 공방이 발생할 여지도 많다. 통상 경영권 분쟁에 들어가면 주가가 요동치다 보니 미공개 정보 활용 여부도 핵심 이슈다. 지난해 카카오·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 과정에서의 시세조종 혐의를 두고 검찰 당국이 현재까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상장사가 모여있는 코스닥에선 이미 경영권 분쟁이 주요 테마로 부상한 지 오래다. 일명 '무자본 M&A(인수합병)'로 불리는 불공정 거래 건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무자본 M&A 불공정거래 사건 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5월) 무자본 M&A를 통해 불공정거래에 나섰다가 적발된 ‘기업사냥꾼’ 143명 중 41.3%에 달하는 59명은 과거에도 같은 행위로 적발된 전력이 있었다. 최근엔 유명 연예인까지 경영권 분쟁의 당사자가 되고 있다.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배우 이정재가 최대 주주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올해 초 인수한 드라마 제작사인 코스닥 상장사 래몽래인의 김동래 대표와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분쟁 결판이 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주주들의 지지를 통해 이사회 장악에 나서려는 계획이고, 21일에는 관련 입장문을 내고 주주 읍소에 나섰다. 현재 래몽래인의 최대 주주는 이정재와 배우 정우성이 이사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3월 유상증자를 통해 래몽래인을 인수했다. 그러나 이정재 측이 "김동래 대표가 나와 정우성의 래몽래인 경영 참여를 거부하고 임시주주총회 개최 요구도 무시했다"라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래몽래인 상대 주주총회 소집 허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경영권 분쟁으로 번졌다. 해당 사태가 상장사 경영권 분쟁이 주주에게 미치는 영향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는 평이다. 이정재 사단이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교환사채 발행 한도 확대를 이번 임시주총 의안으로 상정한 만큼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확대를 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그만큼 주가도 요동칠 수 있다. 눈에 띄는 점은 경영권 분쟁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들이 다변화했다는 점이다. 고려아연의 경우 사모펀드(PEF)가 재벌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부동산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연예인들에 이어 이젠 연예인들이 자본시장 경험이 있는 인물과 손을 잡고 경영권 분쟁에 나서는 모양도 연출되고 있다. 이를테면 래몽래인 경영권 장악 시도는 박인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동래 대표는 이정재뿐 아니라 박 전 대표를 상대로도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를 거쳐 일렘테크놀로지 등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박관우 대표와 시각특수효과(VFX) 기업 위지윅스튜디오를 공동 창업했는데, 설립 2년 6개월 만인 2018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고 다수의 M&A와 투자로 덩치를 키웠다. 박 전 대표는 2021년 컴투스에 보유 지분을 넘기면서 수백억원의 현금을 손에 쥔 바 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7월 말 래몽래인 지분을 5.04% 보유했지만, 8월 말에는 전량 처분했다. 한 미디어 업계 관계자는 "연예인들도 단순 연기만 해서는 큰돈을 벌지 못한다는 인식이 있다 보니, 인지도가 좀 있는 연예인들은 미국 할리우드처럼 제작사 등을 직접 차리거나 자금을 투자하고 회사 인수에 나서려고 하는 추세"라며 "래몽래인은 포트폴리오나 인지도 면에서 괜찮은 제작사고, 게다가 상장사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해 뛰어들었을 것"이고 말했다. 점점 늘어나는 경영권 분쟁에 핵심 감독 기관인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등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상장사의 경영권 분쟁은 시세조종 및 주가조작 등의 이슈가 터질 가능성이 있다. 코스닥 시장은 사실상 기업사냥꾼들의 ‘놀이터’가 됐다는 평이다. 기업사냥꾼으로 불리는 이들이 수익화를 위해 경영권 분쟁을 일으키는 경우도 다수다. 한 금감원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시세조종 등 위법 혐의가 있지는 않지만, 워낙 여러 사건이 있다 보니 (금감원에서도) 제보나 언론 보도 등을 통해 확인에 나서고 있다”며 “거래소에서 일차적으로 시장감시 기능을 하고, 이상이 있다면 금감원과 공조하는 방식으로 감독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만성 적자 상장사 등 ‘좀비기업’들이 경영권 분쟁의 주요 표적이 된다는 점도 당국이 주목하는 지점이다. 이들이 경영권 분쟁, 무자본 M&A, 시세조종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좀비기업 퇴출이 당국의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미국 나스닥은 지난해 이후 상장 폐지된 기업이 330여 개에 달하는데, 같은 기간 코스닥에선 퇴출 기업이 67곳에 그쳤고 신규 상장은 그 3배에 달했다. 원활한 상장사 퇴출 작업이 가로막히면서 코스닥 시장엔 좀비 기업이 넘쳐나고 있다. 이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이고 이들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한국 증시 ‘밸류업’의 시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의 우려를 고려해 현재 거래소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부실기업을 제때 퇴출하기 위한 상장폐지 규정 손질에 나서고 있다. 한 거래소 고위 임원은 “거래소 차원에서 코스닥 시장에 문제가 있는 기업들이 많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이들을 퇴출할 방법이 마땅하지 않아 고민이 많다”라며 “현재 거래소 핵심 아젠다가 밸류업 프로그램인데, 좀비기업 퇴출이 먼저라는 공감대가 있다”라고 말했다. https://www.investchosun.com/m/article.html?contid=2024102280146
월월왈왈작성일
2024-10-2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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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시대 초월한 축구 ★들 상암벌에 총출동 ‘꿈의 경기’
밀레니엄 축구 전성기를 이끈 레전드들이 상암벌에 모였다. 이탈리아의 디디에 드로그바, 포르투갈의 루이스 피구, 브라질의 카카, 영국의 마이클 오언, 한국의 안정환과 이천수 같이 이름만 봐도 가슴이 뛰는 전설적인 선수들이 한국 팬들 앞에서 90분간 숨 가쁘게 뛰는 꿈의 경기, 축구 게임 속에서나 가능했던 ‘아이콘 매치’가 19일과 20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아이콘 매치는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시대를 초월한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모아놓은 패키지 ‘아이콘 클래스’를, 넥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현실에서 실현한 블록버스터급 이벤트였다. 축구가 게임을 만들고, 게임 속 드림팀이 실제로 대한민국 서울에 모인 것.19일 열린 전야 행사부터 상암벌은 달아올랐다. 이날 출전 선수들은 1대1 뚫기, 슈팅 대결 등 미니 게임으로 몸을 풀었다. 선수 한 명 한 명의 성대한 등장씬은 세계 축구 팬들의 추억을 자아낸 명장면이었다.20일 본 게임은 공격수 출신으로 구성한 ‘FC 스피어(창)’와 수비수로 채워진 ‘실드(방패) 유나이티드’의 90분간 맞대결이었다. 유럽에서 뛰는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 수상자만 6명이나 되는 선수단이 한 경기장에서 뛰었다. 주최 측 집계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은 6만 4200명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양일간 국내 온라인 시청자 수 약 360만명,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약 27만명을 기록했다. 공중파 방송 TV 중계 시청률은 3.5%였다. 후반 막바지 박지성이 투입되자 그가 뛰었던 일본 교토 퍼플상가의 유니폼을 입은 한 축구 팬이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혀 감동을 일으키기도 했다.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수비수 푸욜이 저돌적인 드리블로 상대 골 에어리어 안쪽으로 파고들자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 득점왕 앙리가 최후방 수비로서 막아서는 이색 장면이 연출됐다. 스피어 팀은 EPL 공격수 4인방(앙리, 드로그바, 테베즈, 베르바토프)으로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전방엔 델피에로, 피구, 카카, 히바우두, 아자르가 편대를 이뤘다. 이에 맞선 실드 팀은 야야 투레, 셰도르프, 리세가 공격을 이끌고 마스체라노, 피를로, 비디치, 퍼디난드 등이 중원과 후방을 책임졌다. 골키퍼는 반 데 사르다.창과 방패의 대결은 방패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실드 팀은 짜임새 있는 수비로 스피어 팀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섰다. 반면 실드는 상대의 엉성한 수비라인의 뒷공간을 적극 공략해 비교적 손쉽게 득점했다. 경기를 마친 뒤 베르바토프는 “수비가 이렇게 어려운지 처음 알았다”고 했다. 퍼디난드는 "한자리에 이렇게 많은 월드클래스 선수가 모인 건 처음"이라면서 "이를 가능하게 준비해 준 주최 측인 넥슨에 감사하다"고 말할 정도였다.이번 행사를 기획한 넥슨 박정무 FC그룹장은 19일 미디어 간담회에서 “아이콘매치는 실제 축구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넥슨이 지난 30년간 개최한 단일 이벤트 중 사상 최대치의 예산이 투입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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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사이버대학, 학점은행제 아님] 직장인 추천 온라인 중심 수업 정규대학
안녕하세요. 짱공인 여러분!짱공 20년 넘게 하다보니 이런 글도 올리네요.하단에 혜택도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학 진학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대학이 있어 소개합니다.바로 온라인 중점으로 수업하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유스티노자유대학"입니다.수능 성적도 필요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직장인이나 사업자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이버대학이나 학점은행제의 홍보가 아닙니다. 4년제 정규대학입니다.그럼, 사이버대학이나 학점은행제와 뭐가 다르냐구요? 다른 점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졸업장이 다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학위증이겠지만요. 사이버대학이나 학점은행제의 경우, 학위증에 사이버대학 또는 학점은행제라는 것이 표시됩니다.학점은행제의 경우, 명문 대학의 총장 명의 학위증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보시면 학위번호에“OO대-학점-202X-XXX”과 같이 “학점”이라는 글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 부분을 잘 모르시는 분이 많습니다. 사이버대학은 당연히 사이버대학의 명의로 받으니 논외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대구가톨릭대학교 유스티노자유대학은 정규대학의 졸업장 및 학위증을 받습니다.왜냐하면 사이버대학 등으로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 속한 일반대학이기 때문이죠.심지어는 타과로 쉽게 전과 및 복수전공이 가능합니다. (의대, 약대 등은 불가합니다^^;)다만, 이 경우에는 학교에 가야한다는 단점이 있겠네요^^; 그리고 정규 대학임에도 학비가 매우 저렴합니다. 무려 140만원입니다.하지만 이마저도 엄청난 고소득자가 아닌 이상 대부분 받을 수 있는 국가장학금을 받는다면 거의 무료죠.국가장학금의 경우,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하는데유스티노자유대학은 절대평가제라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직장인들을 배려해서 졸업학점도 110학점으로 적고학과 관련 교육 및 근무경력, 관련 자격증 취득 등으로 최대 15학점을 인정받으실 수 있습니다. 유스티노자유대학은 다양한 학과를 선택하실 수 있는데 1학년 때는 자유롭게 들으시고 2학년 때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경찰탐정학과 - 탐정자격증, 경비지도사 등복지서비스학과 - 사회복지사 등부동산경영학과 -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 (빌딩관리사 강추)상담심리학과 - 상담심리사(1, 2급) 등창업경영학과 -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하실 분에게 추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있는 만큼 실습 네트워크도 우수하다는 점 알려드려요^^ 하지만 단점도 물론 있겠죠.가장 큰 단점은 4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죠. 그렇기 때문에 정규대학 학위를 받는 것이지만요. 다른 하나는인적 네트워킹 부분이 될 수 있겠네요.하지만 이 점을 고려해서 정기적으로 간담회, 학술제, 특강, 답사, 동아리 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이 때 오시면 교수님을 비롯하여 학우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의무는 아닙니다.그리고 정부지원사업 등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기회를 통해 교수님들께 자문을 구할 수 있겠네요.아시다시피 교수님들이 그러한 사업들을 평가하시는 분들이라 큰 도움이 되겠죠? 그리고 이건 추가 혜택이지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진찰료 100% 감면, 일반치료시 20% 할인, 종합검진비 20% 할인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짱공인 분들에게만 특별히 추가 혜택을 드리고자 합니다.교수 추천으로 입학을 하면 등록금 감면 혜택이 있는데 이 부분 적용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문의 부탁드려요^^ ▼▼▼ 상담 링크 ▼▼▼https://naver.me/GoD9TqWG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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