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327);
-
-
-
-
-
-
-

[스포츠] '이럴수가' 오타니가 아니라니... 선수들이 직접 뽑은 '올해 최고의 선수' 누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직접 뽑은 올해 최고의 선수로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아닌, 애런 저지(32·뉴욕 양키스)였다.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는 27일(한국 시각) 2024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의 선수로는 오타니를 제치고 저지가 뽑혔다.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는 1992년 제정됐다. 경기장 안팎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인데, 선수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뽑는 상이라 의미가 있다.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통틀어 단 1명만 뽑는 올해의 선수상은 저지에게 돌아갔다. 저지는 최종 후보에 오른 오타니와 바비 위트 주니어(24·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제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저지는 2022년 62개의 홈런포를 터트리며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올 시즌 저지는 15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2(559타수 180안타) 58홈런 2루타 36개, 3루타 1개, 144타점 122득점, 133볼넷 171삼진, 10도루(0실패) 출루율 0.458, 장타율 0.701, OPS 1.159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홈런과 타점 및 볼넷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였다. 또 개인 통산 6번째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저지는 올해의 선수상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선수에도 뽑히며 2관왕을 해냈다.반면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라는 새 역사를 쓴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최고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이미 '투·타 겸업' 신화를 써 내려가며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를 거친 뒤 2018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입성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오타니는 올 시즌 15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0(636타수 197안타) 54홈런, 2루타 38개, 3루타 7개, 130타점 134득점, 81볼넷 162삼진, 59도루(4실패) 출루율 0.390, 장타율 0.646, OPS(출루율+장타율) 1.066의 성적을 올렸다. 오타니는 지난 2021년 올해의 선수로 뽑힌 바 있다.한편 아메리칸리그 최고 투수로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로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각각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 재기상은 타일러 오닐(보스턴 레드삭스), 내셔널리그 재기상은 세일이 각각 차지했다.
마크42작성일
2024-10-28추천
0
-
[스포츠] NYY 에런 저지,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수상
에런 저지(32·뉴욕 양키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 선수’에 올랐다.저지는 27일 오전(한국시간) ‘2024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선수, 아메리칸리그 최고 선수 등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저지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322, 58홈런, 14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59를 남겼다. 홈런·타점·OPS에서는 1위. 타율은 리그 3위였다.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최고 선수로 뽑혔다. 오타니는 타율 0.310, 54홈런, 59도루, 130타점, OPS 1.036을 남겼다. 오타니는 MLB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다.한편, 아메리칸리그 최고 투수는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는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선정됐다. 세일은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타일러 오닐과 함께 재기상을 받았다.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은 콜튼 카우저(볼티모어 오리올스), 내셔널리그 신인상은 잭슨 메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차지했다.
라저스작성일
2024-10-27추천
0
-

[스포츠] ‘2006년생’ 김민수, 스페인 1부 또 뛰었다…라리가 2경기 연속 출전
2006년생 김민수(18·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경기 연속 교체로 나섰다. 출전 시간이 길진 않았지만, 골이 필요한 상황 감독의 마지막 교체 카드로 활용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었다.김민수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스 팔마스의 에스타디오 데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2024~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원정경기 라스 팔마스전에 후반 추가시간 투입돼 짧은 시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민수는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막판 팀의 3번째 교체 카드로 투입됐다. 워낙 짧았던 출전 시간 속 김민수는 3차례 볼 터치 속 슈팅을 기록하진 못했다. 패스나 드리블 시도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그래도 팀이 뒤지고 있던 상황 미첼 산체스 감독이 사실상 마지막으로 꺼내든 조커가 김민수였다는 점은 의미가 있었다. 부상자들이 속출하는 팀 상황과 맞물려 감독 구상에 계속 포함돼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김민수는 앞서 지난 20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라리가 10라운드 홈경기 당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후반 27분 교체로 출전해 라리가 깜짝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 선수가 라리가 무대에 출전한 건 이천수와 이호진, 박주영, 김영규, 이강인, 백승호, 기성용에 이어 8번째였다.당시 경기 후 미첼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두 차례 프리시즌을 함께했던 김민수는 에너지와 능력을 모두 갖춘 선수”라며 “전방이나 측면에 설 수 있는 선수다. 운동 능력과 슈팅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어 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했다. 이어 주말 경기 출전 가능성도 내비쳤는데, 비록 짧은 출전 시간이긴 했으나 실제 그라운드를 누비며 2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남겼다.앞서 현지에서도 김민수를 조명하기도 했다. 스페인 아스는 “김민수는 지로나 입장에선 어둠 속 한 줄기 빛 같은 선수”라며 “팀에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재능 있는 한국 선수에게도 1군 데뷔의 기회가 열렸다. 대중에겐 잘 알려진 선수는 아니지만, 지로나 팬들에게만큼은 그렇지 않은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민수는 지로나 유스 아카데미 내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 사실 몇 달 전까진 이케르 알메나가 더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그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면서 김민수가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고 덧붙였다.2경기 연속 라리가 1군 무대를 누빈 2006년생 김민수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처럼 어린 시절 스페인으로 축구 유학길에 올라 지로나 유스팀에서 꾸준히 성장해 현지에서 주목을 받은 자원이다. 앞서 현지 매체로부터 ‘지로나의 보석’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도지페페작성일
2024-10-27추천
0
-

[스포츠] '25골 11도움' 맨시티 최고 에이스였는데...출전시간 급감→"번아웃을 겪었다" 고백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이 올 시즌 겪고 있는 부진에 대해 번아웃이 왔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포든은 맨체스터 출신으로 맨체스터 시티 유스 팀에서 성장했다. 2000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20만 파운드(약 3억 원)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7-18시즌부터 프로 무대를 밟았고, 일찌감치 주전 자원으로 도약했다. 포든은 지난 2022-23시즌에도 리그 32경기에서 11골 5도움을 올리며 트레블의 주역이 됐다. 그는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PL) 우승만 6번을 경험하며, 지난 시즌 6번째 트로피를 추가했다. 지난 시즌엔 맨시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포든은 리그 34경기에 출전했고 17골 8도움을 폭발시키며 역대급 전성기를 달렸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8경기에 출전했고 5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포든은 컵 대회를 포함해 모든 공식전 51경기에서 25골 11도움을 기록했고, 맨시티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각종 개인 수상까지 휩쓸었다. 포든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영 플레이어 후보에 선정됐고,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맨시티 올해의 선수와 잉글랜드 축구기자협회(FWA)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이런 활약으로 유로 2024를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포든은 해리 케인을 비롯해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 콜 팔머 등 잉글랜드의 '황금 세대'들과 함께 주축 멤버로 떠올랐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잉글랜드가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비판을 크게 받기도 했다. 포든은 결승전까지 주전으로 활약하며 뛰었지만, 결국 우승은 좌절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이번 시즌은 상황이 달라졌다. 사비우, 일카이 귄도안이 들어오면서 입지가 다소 줄어들었다. 포든은 리그 5경기에서 단 1번의 선발 출전과 0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모든 공식전 9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포든은 글로벌 매체 'ESPN'을 통해 자신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작년엔 경기가 정말 많았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 약간 지친 상태로 돌아왔지만 정상적인 일이었다. 로드리도 몇몇 선수들도 그랬다. 우리가 아주 많은 경기를 한다는 걸 생각하면 어느 순간 번아웃을 겪는 게 정상이었다. 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내 최고의 컨디션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작년에 비하면 나는 약간 피로했고, 부상도 좀 있었다. 여러 가지가 합쳐졌다. 하지만 선수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모두들 축구에서 그런 기복을 겪는다. 그냥 길에서 부딪히던 일이다. 이제 돌아와서 축구를 즐기고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
-
-
-
-
-
-
-

[스포츠] 오타니 vs 저지 ‘세기의 대결’ 성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서 ‘꿈의 대결’이 성사됐다. 미국 서부와 동부를 각각 대표하는 명문 구단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43년 만에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뉴욕 메츠를 10-5로 꺾었다. 챔피언십시리즈를 4승 2패로 끝낸 다저스는 이로써 2020년 이후 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올라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다저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던 토미 현수 에드먼(29)이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그는 이날 다저스 4번 타자로 나서 2점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또 챔피언십시리즈 6경기에서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홈런 1개, 11타점을 기록해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다저스와 월드시리즈 우승을 다툴 팀은 아메리칸리그 패권을 차지한 양키스다. 양키스는 지난 20일 끝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4승 1패로 물리치고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이로써 올 시즌 MLB 승률 전체 1위(0.605·98승 64패) 다저스와 2위(0.580·94승 68패) 양키스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 ‘퍼펙트 매치업’이 완성됐다. 다저스와 양키스가 펼치는 역사적인 월드시리즈는 2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7전 4선승제로 막을 올린다.양대 리그 최고 명문 구단인 두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만난 건 1981년 이후 43년 만이다. 역대 12번째 맞대결이자 21세기 첫 격돌이기도 하다. 두 팀은 20세기에 총 11차례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만났다. 우승 횟수는 양키스가 8회, 다저스가 3회다. 그러나 가장 최근 맞대결인 1981년엔 다저스가 4승 2패로 양키스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양 팀 간판타자 오타니 쇼헤이(30·다저스)와 애런 저지(32·양키스)가 펼칠 ‘세기의 대결’도 관심거리다. 오타니와 저지는 올해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MVP를 사실상 예약한 현역 최고 스타들이다.오타니는 올 시즌 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4개)-50도루(59개)를 달성하는 신기원을 열었다. 저지는 홈런 58개와 144타점을 기록하면서 두 부문 모두 MLB 1위에 올랐다. 올해 규정 타석을 채운 MLB 전체 타자 중 OPS(출루율+장타율) '1'을 넘긴 선수도 오타니(1.036)와 저지(1.159)뿐이다. MLB닷컴은 “한 시즌 50홈런 타자를 보유한 팀끼리 월드시리즈에서 만난 건 이번이 사상 처음”이라고 했다.심지어 둘은 오타니가 LA 에인절스에 몸담았던 지난해까지 아메리칸리그 MVP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던 라이벌 관계다. 2021년엔 오타니, 2022년엔 저지, 2023년엔 오타니가 번갈아가며 MVP 트로피를 가져갔다.특히 2년 전인 2022년의 대결이 백미였다. 저지는 당시 홈런 62개를 터트리면서 팀 선배 로저 매리스가 1961년 남긴 종전 아메리칸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61개) 기록을 61년 만에 갈아치웠다. 오타니는 타자로 홈런 34개와 95타점을 기록하면서 투수로도 15승, 평균자책점 2.33에 탈삼진 219개를 기록했다. 결국 ‘62홈런’의 상징성을 등에 업은 저지가 그해 MVP로 선정됐고, 오타니는 이듬해 만장일치로 MVP 트로피를 다시 가져왔다.오타니와 저지 모두 데뷔 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디비전시리즈에서 부진했던 오타니는 챔피언십시리즈 6경기에서 타율 0.364, 홈런 2개, 6타점, 9득점으로 살아나는 기색을 보였다. 반면 저지는 아직 올해 포스트시즌 1할대 타율(0.161)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매특허인 홈런도 디비전시리즈에서는 나오지 않았다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개를 때려 체면치레를 했다.
마크42작성일
2024-10-22추천
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