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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빌보드 루키' 누에라, 중국 홀렸다…팬미팅 진행
'빌보드 루키' 누에라(NouerA)가 중국을 홀렸다. 누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누에라는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NouerA THE 1st Fanmeeting In Beijing'을 개최하고 현지 노바(NovA, 팬덤명)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눴다. 특히 이번 팬 미팅은 누에라의 데뷔 200일을 하루 앞두고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누에라는 "이렇게 중국 팬 여러분들과 소중한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것과 첫 팬미팅을 열 수 있다는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 자리가 행복하고, 또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현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이날 누에라는 공연장에 모인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누에라 멤버들의 개성과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마련해 그 어느 때보다 값진 시간을 탄생시켰다.특히 누에라와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이 공연 시작 한참 전부터 이어진 것은 물론, 현장의 열기도 아주 뜨거웠다. 이 때문에 첫 베이징 팬미팅은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3시간이나 이어졌다고.본 팬미팅이 외에도 누에라는 베이징 팬미팅 현장에 함께해 준 팬들과 함께 사전 이벤트와 하이터치회, 그리고 포토 이벤트까지 준비해 넘치는 팬 사랑을 입증했다.누에라는 "200일뿐만 아니라 2000일, 20000일, 그리고 앞으로의 모든 하루하루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하고 즐겁게 만들어가고 싶다"면서 "항상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그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누에라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누에라의 발걸음은 쉼이 없었다. 베이징 팬미팅을 마치고 이튿날 광저우로 이동해 다시 한번 중국 현지 팬들과의 사인회를 진행한 것은 물론, 선전까지 방문해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지면서 뜻깊은 첫 팬미팅 일정을 마무리했다. 더욱이 베이징부터 광저우, 심천까지 중국을 종단하는 강행군에도 불구, 누에라는 현지 팬들이 보내준 열띤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이벤트를 통해 누에라의 공식 웨이보 팔로워 수가 주말 사이 3만 명이 넘게 급증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귀띔이다.웨이보는 약 6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에서 가장 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자, 전 세계 2위의 플랫폼이다. 실제로 누에라는 이번 팬 미팅에 앞서서도 중국 웨이보 본사를 방문, 스페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당시 누에라의 프로그램은 웨이보 라이브 방송 차트 4위를 비롯해 웨이보 메인차트 33위,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실시간 검색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누에라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으로 초동 20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또한 타이틀곡 'n (number of cases)'은 틱톡 뮤직 차트에 43위로 톱 50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수록곡 'BNB (Beauty and the Beast)' 역시 한국 유튜브 뮤직 주간 쇼츠 차트에서 10위에 등극했다.누에라는 지난해 공식 데뷔 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POP 루키'를 수상, '빌보드 루키'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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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TXT-BTS 뷔-이찬원, 8월 KM차트 정상…여름 K팝 이끈 주역
[OSEN=최이정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부터 방탄소년단·이찬원 등 8월 K-MUSIC을 달군 주역들이 공개됐다. 글로벌 스탠더드 K팝 차트 'KM차트(케이엠차트)'는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M차트 8월 월간 차트 결과를 발표했다.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K팝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먼저 K-MUSIC(음원) 부문 1위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Beautiful Strangers(뷰티풀 스트레인저스)'가 차지했다. 'Beautiful Strangers'는 트랩 리듬의 힙합 장르 곡으로, 세련된 멜로디와 팀 특유의 청춘 서사로 글로벌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블랙핑크의 '뛰어(JUMP)', 에스파의 'Dirty Work(더티 워크)', 이찬원의 '하늘 여행', 임영웅의 '온기'가 TOP5에 올랐다. K-MUSIC ARTIST(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뷔(방탄소년단)가 1위를 기록했고, 스트레이 키즈(2위), 에스파(3위), 이찬원(4위), 올데이 프로젝트(5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6위), 임영웅(7위), 영탁(8위), 더보이즈(9위), 아이브(10위)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HOT CHOICE(인기)에서는 남성 부문 이찬원이 지난달에 이어 정상을 차지했고, 임영웅(2위), RM(방탄소년단)(3위), 장민호(4위), 강다니엘(5위), 엔싸인(6위), 뷔(방탄소년단)(7위), 진(방탄소년단)(8위), 지민(방탄소년단)(9위), 정국(방탄소년단)(10위)이 뒤를 이었다. 여성 부문에서는 드림캐쳐가 1위에 올랐다. 그 뒤로 화사(2위), 에스파(3위), 아이들(4위), 엑신(5위), 아이브(6위), 있지(7위), 엔믹스(8위), 오마이걸(9위), 슬기(레드벨벳)(10위)가 TOP10에 올랐다. ROOKIE(신인) 남성 부문 아홉(AHOF)이 정상에 올랐으며,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2위), 아이딧(IDID)(3위), 누에라(NouerA)(4위), 넥스지(NEXZ)(5위), 나우즈(NOWZ)(6위), 뉴비트(NEWBEAT)(7위), 라이즈(RIIZE)(8위), 세븐투에잇(SEVENTOEIGHT)(9위), 빅오션(Big Ocean)(10위)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ROOKIE 여성 부문 1위는 유니스(UNIS)에게 돌아갔다. 이어 하츠투하츠(Hearts2Hearts)(2위), 아일릿(ILLIT)(3위),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4위),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5위), 이프아이(ifeye)(6위), 코스모시(cosmosy)(7위), 유스피어(USPEER)(8위), 베이비돈크라이(Baby DONT Cry)(9위), 힛지스(HITGS)(10위)가 뒤를 이었다. 한편 KM차트는 오는 10일부터 9월 선호도 조사를 시작한다. 자세한 차트 순위와 조사 방식은 KM차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9/000538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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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잇츠뉴 '청담보살' (2009) 금, 토, 일 한정 무료 공개 + @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청담보살' Fortune Salon (2009) 운명을 믿는 인물이 서로 정반대인 둘 사이에서 고민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잇츠뉴 공식 채널에서 금, 토, 일 한정으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코리아필름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 시놉시스 =- 엣지있는 미녀보살... [청담보살]구룡산 맑은 정기 받고 럭셔리 청담동에 한 자리 크게 차지하신섹시한 자태에 신기 팍팍 카리스마 눈빛 미녀보살 있었으니..감히 입에 담기도 황송한 그 이름은 바로 청.담.보.살!1978年 5月 16日 밤 11時 생나의 운명의 왕!자!님!은 어디 계신가요?청담동에서 용하기로 소문난 미녀 보살, 태랑. 쭉빵 외모에 억대 연봉, 무엇 하나 부러울 것 없는 그녀지만 스물 여덟 전에 운명의 남자를 만나야만 액운을 피할 수 있는 사주를 타고 났다. 어느 날 기적 같은(?) 사고로 눈길도 주기 싫은 찌질남 승원과 오매불망 첫사랑 호준을 동시에 만나게 되고, 태랑은 빌어먹을 운명과 사랑 앞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신이시여! 지금 장난하십니까?운명을 피할 수만 있다면 맨발로 작두라도 타겠어요!감 독 : 김진영당대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연출하며 방송가에서 이름을 날리던 김진영 감독은 영화의 꿈을 안고 충무로로 건너와 두 번째 장편 연출작 <청담보살>을 만들었다. <청담보살>의 수많은 까메오 출연 섭외를 직접 해낸 그의 마당발은 20여년 방송과 영화를 아우르는 그의 이력을 말해준다. 그는 <청담보살>을 통해 '운명은 없지만 사랑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관객들이 모든 근심을 털어버리고 크게 웃을 수 있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감독의 바람이 <청담보살>을 통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1967년생.[FILMOGRAPHY]2009년 [청담보살] 감독2008년 [아기와 나] 감독2007년 [마파도2] 프로듀스2004년 [돈텔파파] 프로듀스방송연출SBS 드라마 <오렌지>(2002) 연출SBS 시트콤 <여고시절>(2001) 공동연출SBS 드라마 <골뱅이>(2000) 연출SBS 드라마 <행진>(1999) 연출KBS 드라마 <사관과 신사>(1998) 연출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1997) 공동연출 외 다수 = About Movie =기발하다! 빵빵 터진다! 뒤집어지게 웃긴다!코미디의 계절 겨울, 관객이 찾아 헤매던 운명의 코믹로맨스가 온다!웃음이 목마른 2009년, 관객은 시원하게 웃을 영화를 애타게 기다린다. 여기 코미디 영화 한편이 웃음 갈증을 해갈시켜줄 만반의 준비를 하고, 관객 앞에 나선다. 박예진과 임창정이 만나 최강 코믹 커플 연기를 선보일 영화 <청담보살>!<청담보살>은 운명적 사랑에 대한 판타지와 생각지도 못한 인생의 반전을 신세대 보살이라는 기발한 캐릭터와 코믹 싱크로율 100%인 캐릭터 캐스팅으로 올해 최고 아니 역대 최고의 코믹로맨스 영화를 예고한다.<미녀는 괴로워><과속스캔들> 등 매년 추운 겨울이면 하나씩 빵빵 터졌던 코믹영화의 계보를 이을 <청담보살>! 2009년 겨울 한국 코미디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쓸 <청담보살>이 온다! 추운 겨울엔 웃음으로 체감 온도 높여줄 코미디가 최고 아니겠는가!국민 모두의 관심 占 占 占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운명의 짝짓기가 시작된다!대한민국 점 시장이 한 해에 무려 3조원이라는 것은 점이란 것이 은근히 대중적이며 실생활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실 예이다. 누구나 궁금해 하는 내 운명, 그 중에서도 누구나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해 봤을 운명의 상대.여기 남의 운명 척척 맞추는 족집게 점쟁이지만 자기 인연은 어디 있는지 몰라 애타는 여자가 있다. 그리고 드디어 만난 인연 앞에서 망설인다. 좋은 운명, 나쁜 운명 그 모든 것이 정해진 팔자라고 믿는 보살이 그 운명을 처절하게 거부한다는 아이러니부터 <청담보살>의 코미디는 시작된다. 그리고 정말로 정해져 있을지도 모르는 남녀 사이의 운명과 인연에 대해 코믹하게 풀어내고 있다.운명을 알고 싶은가? 운명을 믿어야 할까? 운명을 거슬러도 될까? 그 해답은 <청담보살>이 속 시원히 풀이해 줄 것이다.이것이 이미지 캐스팅이다! 최강 코믹 커플 탄생!박예진, 임창정 캐릭터에 빙의 되다!<청담보살>의 핫 이슈는 대한민국 코믹영화의 대들보 임창정의 귀환, 그리고 그의 새로운 파트너로 박예진이 지목된 것이다.임창정은 그 동안 <색즉시공><위대한 유산><1번가의 기적><만남의 광장> 등을 통해 타고난 코믹 감각을 선보이는 한편, 하지원, 김선아, 고소영, 박진희 등 그와 함께 연기하는 여배우는 뜬다라는 공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때문에 '패밀리가 떴다'로 달콤 살벌 예진아씨라는 별명을 얻으며 코믹감을 인정받은 박예진과의 코믹 궁합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진솔하고 따뜻한 삶의 이야기와 웃음을 선보여왔던 임창정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진상 백수 연기와 남 부러울 것 없이 완벽한 억대 연봉의 점술가이면서 자신의 한치 앞은 모르는 청담동 신세대 보살에 제격인 박예진, 마치 캐릭터에 빙의된 듯한 두 사람의 완벽한 커플 연기는 코미디 영화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블록버스터 코믹 군단이 온다!코믹 대모 김수미부터 양택조, 서영희, 서유정, 김희원, 이준혁까지..웃기자고 죽어라 덤비다!<마파도><가문시리즈> 등을 통해 한국 코믹영화의 대모라 불리는 김수미. 이번 영화에서는 딸 태랑에게 어릴 적부터 운명을 받아들이는 법을 가르쳐주고 직접 신내림을 해준 용한 점쟁이로 출연한다. 그녀만의 필살기인 애드립은 웬만한 유머에는 코웃음도 안친다는 임창정도 웃다 쓰러질 강력한 웃음을 선사하며, 코믹 영화 계보에 길이 남을 명장면을 추가 시켰다.여기에 코믹감에서 둘째라면 서러워할 배우 양택조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좋은 일은 가족과 함께, 어려운 일은 철저히 혼자'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임창정의 아버지를 연기하며 뻔뻔하고 낯 두꺼운 부전자전의 전형을 보여준다.뿐만 아니라 강남 최고의 점집 포춘살롱의 멤버로 등장하는 서영희, 서유정, 김희원은 영화뿐 아니라 시트콤, 드라마를 오가며 갈고 닦아왔던 코믹 아우라를 뽐내며 박예진과 임창정의 웃음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또한 <조강지처 클럽>과 <시티홀>을 통해 잘생긴 외모로만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각인시킨 이준혁이 태랑의 첫사랑으로 출연, 임창정과 사랑의 경쟁은 물론 야구공에 기절하고 물에 빠진 상태에서 전기에 감전되는 연기를 선보이는 등 몸개그 경쟁도 벌일 예정이다.나이와 이미지를 잊고 웃기겠다는 일념 하나로 목숨 걸고 덤빈 배우들의 웃기는(?) 활약!이제, 전국민의 배꼽 상실은 시간 문제다.지금까지 까메오는 잊어라!이것이 진정 까메오 군단!<청담보살>에는 베테랑 연기자는 물론 개그맨, 리포터, 매니저까지 대한민국의 내로라 하는 연예인들이 대거 까메오로 출연, 보는 재미를 배가 시킨다.박미선은 조카뻘 되는 연하남과의 사랑을 점치기 위해, 현영은 남자친구 경솔붐의 바람기 때문에, 개그맨 박휘순은 징크스에 시달리는 남자로, 방송인 에바와 연기자 정수영은 잘 풀리지 않는 사랑 때문에 청담보살을 찾는다.그 외에 뮤지컬배우로 정성화는 사고처리 보험회사 직원으로 등장, 리얼한 표정만으로도 짧지만 임팩트 있는 웃음을 주며 태랑을 취재하러 온 방송국 리포터로 김생민이 출연, 본인에게 익숙한 모습으로 웃음을 준다. 뿐만 아니라 박명수 매니저인 정석권도 또 다른 1978년 5월 16일 생으로 출연한다.이는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방송과 영화현장에서 친분을 쌓아 온 김진영 감독의 넓은 인맥 덕으로 <청담보살>을 향한 많은 사람들의 긍정적인 기운은 영화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코리아필름에서 관련기사, 캐스트, 리뷰도 정리해놨으니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www.koreafilm.co.kr/movie/chungdambosal/bosal_3.htm
콩라인박작성일
2025-08-2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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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지 오웰 (1903~1950) 엽란을 날려라 실사판 지역 한정 공개 + @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이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 '조지 오웰' (1903~1950)의 작품들 중 소설 '동물농장' (1945), '1984' (1949)는 파시즘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이 되어 수십년에 걸쳐 여러 버젼의 실사판 영화, 애니메이션 영화, TV가 오웰의 우려처럼 악용되지 않을거란 메시지를 담은 한국의 위성예술, 연극, 비디오 게임, 그래픽 노블 포함 코믹스판, 자본주의 동물농장 등 다른 작가들이 쓴 속편 작품 등 여러 각색작들이 및 파생작들이 나왔으며, 2025년에도 동물농장 CG 애니메이션 영화가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상영됐으며, 후술하듯 위의 두 작품 이외에도 실사판이 제작된 작품이 나온 바 있습니다. '엽란을 날려라' Keep the Aspidistra Flying (1936) '키프 더 애스피디스트러 플라잉' Keep The Aspidistra Flying (1997) 조지 오웰의 실제 경험이 담겨진 소설 작품으로 강인하고 수명이 긴 식물 애스피디스트러(엽란)울 타이틀로 사용했으며(원작자 사후 수십년이 지나서 원작 소설 원본은 퍼블릭 도메인이 된 상황), 이후 '로버트 비어먼'이 연출, '리차드 E. 그랜트'와 '헬레나 본햄 카터'이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장르의 실사판 영화로도 각색되어 1997년에 개봉해 로저 이버트를 포함한 여러 평론가들이 호평하여 로튼토마토에서도 신선한 토마토를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국내 최초의 조지 오웰 소설 전집!날선 비판정신으로 ‘정치적 글쓰기’를 실천한 조지 오웰,그의 장편 6권을 모은 소설 전집 출간처음으로 번역 소개되는 『신부의 딸』 포함‘최고의 작가’ 오웰을 오롯이 만날 수 있는 소설 전집“지난 10년간 내가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은정치적 글쓰기를 예술로 만드는 것이었다.”현암사가 국내 최초로 조지 오웰의 소설 전집을 펴낸다. 오웰은 BBC가 조사한 ‘지난 천 년간 최고의 작가’ 3위에, 〈타임스〉가 선정한 ‘1945년 이후 최고의 영국 작가’ 2위에 뽑힐 만큼 문학사에 큰 영향을 끼친 작가다. “지난 10년간 내가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정치적인 글쓰기를 예술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을 만큼 오웰의 작품들에는 정치적 의식이 강하게 드러난다.개인의 모든 것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빅 브러더’가 등장하는 『1984』나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묘사한 『동물농장』은 역사와 사회를 논할 때 자주 인용되며, 특히 『1984』는 후대의 많은 문학 작품과 각종 미디어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소련식 전체주의를 강력히 비판한 위 두 작품으로 인해 반공 작가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오웰은 평생 스스로를 사회주의자로 여겼다. 사회주의자이면서도 당대 좌파 지식인이 자신들의 이념을 위해 외면했던 소련의 파시즘적 현실을 소리 높여 비판할 줄 아는 진정한 투쟁가였으며, 그것을 높은 수준의 문학으로 끌어올린 뛰어난 작가였다.그 중요성만큼 많은 조명을 받아온 『1984』와 『동물농장』에 비해 『버마의 나날』, 『엽란을 날려라』, 『숨 쉴 곳을 찾아서』는 소개된 적이 많지 않다. 그중에서도 『신부의 딸』은 이번 현암사의 전집에서 최초로 번역 출간되어 더욱더 의미가 깊다. 『1984』와 『동물농장』의 명성이 워낙 높아 상대적으로 다른 작품들이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으나, 이 작품들 역시 오웰만의 비판의식과 유머, 통찰력이 빛나는 빼어난 소설이다.이번 전집은 문학 전문 번역가 공진호와 이영아가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수준 높은 번역으로 만날 수 있으며, 공진호 번역가와 김성중, 정용준, 금정연 등의 작가들이 해설을 더해 작품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왔다. 뛰어난 번역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나쓰메 소세키 전집〉을 이어가는 현암사의 또 하나의 클래식 전집 시리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돈이라는 신으로부터 벗어나려는 고든 콤스톡가난을 밑바닥까지 체험했던 오웰이 신랄하게 그려내는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엽란을 날려라』(1936)는 주인공 고든 콤스톡이 ‘돈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겪는 일들을 그린 소설이다. 고든은 나름대로 번듯한 광고 회사에서 촉망받는 카피라이터로 일하면서도 ‘모든 상업 활동이 사기’라며 그곳에서의 일을 경멸한다. 결국 그는 시를 쓰기 위해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작은 매우 적은 보수만 주는 책방에 취직한다.하지만 아무리 멀리하려 해도 이 세상은 돈 없이 살 수 없다. 궁핍해질수록 고든은 더욱더 돈에 집착하며, 모든 것을 돈에 의해 판단한다. 돈이 없으면 친구와 마음 편히 맥주 한잔도 못 하고, 연인과의 관계에서도 떳떳할 수 없다. 매사에 돈에 집착하는 고든을 보는 독자들은 그의 뒤틀린 모습에 진절머리를 내는 동시에 한편으로 나, 혹은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놀라게 된다.이 작품에는 서점에서 일했던 오웰 자신의 경험이 진하게 녹아 있다. 부조리와 가난을 누구보다 예민하게 감지했던 오웰이 그 어떤 현대 소설보다 더욱 현대적으로 현대의 신이 된 ‘돈’을 비판하며 우리 사회의 폐부를 찌르는 작품이다.강력한 소설이다. 오웰은 늘 용기 있는 예언자였고, 이 작품에서도 날카롭게 통찰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난은 한 사람의 지성, 의지, 염치, 욕망, 희망까지 모두 뒤틀고 구부린다고. 그렇게 우리 영혼의 밑바닥을 마구 휘젓는다고. 주인공 고든 콤스톡이 품는 열패감, 여성 혐오적 발언, ‘샴페인 좌파’에 대한 경멸과 선망에 2020년대 한국 풍경이 그대로 겹쳐져 읽는 동안 몇 번이나 몸에 소름이 돋았다. 오웰은 어떤 면에서는 2020년대 작가들이 감히, 혹은 차마 넘지 못하는 선을 용감하게 건너 독자의 마음을 휘어잡는다. 불편하기 짝이 없는 대목에서조차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다시 한 번, 정말 강력한 소설이다. ‘제게 고결함을 주지 마소서, 오 주여, 제게 돈을 주소서.’-장강명(소설가)고든 콤스톡은 오웰의 자화상이지만 암울하고 우스꽝스럽게 뒤틀린 자화상이다. 고든과 오웰은 모두 재능 없는 시인이었고, 수준 이하의 연인이었다. 그들은 서점에서 일했지만 그곳에 드나드는 사람들을 전혀 좋아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그곳에 있는 자기 자신조차 좋아하지 않았다.-금정연(작가)조지 오웰 소설 전집『버마의 나날(Burmese Days)』 (1934년)조지 오웰의 첫 장편소설. 1922년부터 5년간 제국주의 경찰로서 오웰 자신이 직접 버마에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영국의 목재 회사 직원인 존 플로리는 서른다섯 살로 버마 카욕타다에 주재하는 현장 관리자다. 어느 날 유럽인 전용 클럽에 원주민을 받아들이라는 포고령이 떨어지고, 이에 백인들이 반발하지만 그는 인도인 의사 친구가 회원이 되는 것을 지지한다. 그런 와중에 그는 버마에 새로 온 여성 엘리자베스에게 반하게 되고, 유럽인 클럽에 들어가고 싶은 악랄한 원주민 유지인 우 포 카인은 플로리를 궁지로 몰아넣을 묘수를 짠다.제국주의의 허구와 억압을 목격하고 이를 증오하지만 그곳으로부터 탈출하지 못한 채 절망적인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 플로리를 통해, 영국의 제국주의를 가차 없이 고발한 작품.『신부의 딸(A Clergyman's Daughter)』 (1935년)국내 최초로 번역 소개되는 작품이자 오웰의 소설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이 주인공인 소설로 더 의미가 깊은 작품.찰스 헤어 신부의 외동딸 도러시. 자신만의 원칙을 고수하다 교인들을 다 떠나보내고 빚이 쌓여가는데도 대책 없이 까탈스럽게 구는 아버지의 비위를 맞추고 온갖 궂은일을 맡아 교회 살림을 꾸려간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기억상실 상태로 거리에서 깨어나고, 의탁할 곳 없는 몸으로 떠돌아다니며 일용직 노동을 하거나 거리에서 노숙을 하며 버틴다. 교회라는 작은 보호막 속에서 금욕적인 인생을 살던 도러시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상황에 부닥치며 점차 변화하는 자신을 발견한다.『엽란을 날려라(Keep the Aspidistra Flying)』(1936년)중고 책방에서 매우 적은 급여를 받으며 일하는 고든 콤스톡. 유망한 광고회사에 다녔으나 광고가 자본주의의 가장 추잡한 사기라고 생각해 ‘돈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그곳을 떠난 것이다. 그러나 그가 버는 돈으로는 친구와 맥주 한잔도 못 하고, 연인과의 관계에서도 떳떳할 수가 없다. 가난을 밑바닥까지 체험했던 오웰이 신랄하게 그려내는 자본주의 사회와 돈에 대한 고찰.『숨 쉴 곳을 찾아서(Coming Up for Air)』(1939년)중년의 보험회사 영업사원 조지. 빠듯한 살림에 두 아이를 키우며 언젠가부터 돈과 현실에만 매여 살아오던 그가 어느 날 사소한 계기로 문득 오래전 떠나온 고향 마을을 떠올린다. 갑갑하고 지루한 현실을 잠시 잊고 어린 시절 비밀의 연못에서 낚시를 하겠다는 기대를 품은 채 조지는 옛 마을을 찾아 떠난다. 제2차 세계대전의 전운이 감도는 영국을 배경으로 주인공의 짧은 여정을 통해 평화로웠던 과거와 작별하고 불안한 미래를 맞는 현대인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린 작품.『동물 농장(Animal Farm)』(1945년)모든 동물이 평등한 사회를 꿈꾸며 반란을 일으켜 농장에서 자신들을 착취하는 인간을 쫓아낸 동물들. 그러나 자유롭고 행복한 삶에 대한 기대는 곧 사그라진다. 반란을 주도했던 돼지들이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 평등하다”며 또 다른 지배계급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스탈린주의를 동물들에 빗대 통렬하게 비판한 우화.*《타임》 선정 ‘100대 영문 소설’*《뉴스위크》 선정 ‘세계 최고의 명저 100선’*《옵서버》 선정 ‘역대 최고의 소설 100선’* BBC 선정 ‘꼭 읽어야 할 책’* 모던 라이브러리 선정 최고의 소설 100선『1984(Nineteen Eighty-Four)』(1949년)거대 국가 오세아니아. 이곳은 개인의 사생활은 물론이고 은밀한 생각까지 모든 것을 ‘빅 브러더’의 눈으로 지켜보고 통제하는 전체주의 사회다. 과거의 신문 기사를 조작하는 일을 하는 ‘진리부’ 직원 윈스턴 스미스는 이런 당의 통제에 반발심을 느낀다. 그러던 중 그는 줄리아라는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두 사람은 사상경찰의 눈을 피해 밀회를 이어간다. 한 개인이 절대 권력 앞에서 얼마나 무력해질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걸작 디스토피아 소설.*《타임》 선정 ‘100대 영문 소설’*《뉴스위크》 선정 ‘100대 명저’*《옵서버》 선정 ‘역대 최고의 소설 100선’*《가디언》 선정 ‘20세기를 가장 잘 정의한 책’* BBC 선정 ‘꼭 읽어야 할 책’* 모던 라이브러리 선정 최고의 소설 100선 아래 내용은 무비스트에서 인용한 실사판 영화 작품 소개입니다. 스스로를 천재 시인으로 착각한 카피라이터 고든 콤스탁(리챠드 E.그랜트)은 회사를 그만둔다. 그의 여자친구(헬레나 본햄 카터)는 고든이 자신을 떠날것을 걱정한다. 실사판 영화의 경우 Pluto, Tubi에서 지역 한정 공개 중이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pluto.tv/on-demand/movies/a-merry-war-1998-1-1 https://tubitv.com/movies/491931/a-merry-war
콩라인박작성일
2025-08-1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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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거릿 해밀턴 (1902~1985) 출연 '13 고스트' 1960년판 공개 중 + @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특히 호러 장르의 경우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무성 단편 실사 영화 '귀신 들린 집' (1906),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귀신의 집' (1929), 2년 뒤 다른 영화사에서 유사 소재를 살짝 비틀기를 넣어 전개한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유령들' (1931), 악령들이 출몰하는 집으로 주인공이 해결하러 가는 장편 영화 '밤이 너무 일찍 왔다'' (1948) 등 초자연현상이 발생하는 저택을 다룬 일명 헌티드 하우스 계열의 작품들은 문헌 작품들은 물론, 영화 작품들 중에도 과거부터 여럿 있었습니다. '13 고스트' 13 Ghosts (1960) 위의 작품들처럼 유령들이 도사리는 저택을 다룬 작품들 중에는 '윌리엄 캐슬' 연출작이자 이전에 소개한 오즈 실사판에도 나왔던 배우 '마거릿 해밀턴' (Margaret Hamilton, 1902~1985)의 출연작이기도 한 '13 고스트'도 있으며, 내용은 오컬트에 심취한 '플라토 조르바' 박사가 사망한 뒤 가난한 조카 '사이러스 조르바'와 그의 아내 '힐다', 딸 '메데아', 아들 '아서' (통칭 '벅')이 저택을 물려받게 되었다고 변호사 '벤 러시'가 알려주자, 주인공 일행이 저택으로 가보지만 실은 저택에는 12명의 유령들이 있었고, 유령이 어디 있는지 볼 수 있는 방법이 조르바 박사가 만든 특수 안경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이 작품의 경우 이런 설정이 단순히 작 중 컨셉을 구성하기 위한 도구적 요소로만 쓰이는 걸로 그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촬영용 필름 중이 유령들이 등장하는 파트에 필터링 처리를 하여 현실의 관객들도 극장에서 주는 특수 안경을 통해 유령을 제대로 볼 수 있도록 한 점이 주목을 받아 당시 흥행에 성공했으며, 수십년 뒤 '윌리엄 캐슬'에 경의를 표하는 영화 제작사 '다크 캐슬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어 후술할 리메이크판도 워너, 콜롬비아와 함께 제작하는 방식으로 제작됐습니다. https://watch.plex.tv/movie/13-ghosts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ex에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YES24에서 인용한 1960년판 작품 소개입니다. 1960 년대 최고의 공포영화 제작자 겸 감독인 윌리엄 캐슬. 그가 시가를 물고 나타나 영화에 대한 소개를 하는 모습은 당시 굉장한 센세이션 이었다. 영화 13 고스트는 2001년도에 새롭게 리메이크되어 성공을 거둔 동명 타이틀의 오리지날 버전이다. 당시에는 입체 안경을 쓰고 12명의 유령들이 마치 실제인 것처럼 보이게 하여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기도 했다. 유산으로 물려받은 집에 입주하게 된 한 가족은 공포스런 이야기를 당시에는 정말 특별했던 특수효과를 총 동원하여 보여준다. 윌리엄 캐슬은 이 밖에도 Mr.Sardonicus, Strait Jacket, Homicidal 등 걸작 공포영화를 관객들에게 소개하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과 잔혹한 장면들을 보여주어 관객들의 비명을 자아내게 한다. '13 고스트'는 이후 워너도 제작에 참여한 리메이크판이 2001년에 나오고(시작부터 사이러스 일행이 끔찍하게 죽고, 아서가 집을 물려받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등 원작을 기억하는 세대에겐 충격적인 전개를 펼치기도), '겁에 질린 13인의 소녀들', '스쿠비 두' 시리즈, '그랩드 바이 굴리스', '무서운 영화 4', '사일런트 힐 4: 더 룸', '37 고스트' 등 여러 작품들이 13 고스트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으며, 왓치모조에서도 원작은 최고의 헌티드 하우스 장르 영화들, 리메이크판은 영화 속 최고의 미로들을 다룰 때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코리아필름에서 인용한 리메이크판 작품 소개입니다. " <매트릭스> 제작군단의 초대형 공포게임 ! " 열셋, 악몽같은 그들이 온다 !죽기전 아홉, 죽은후 사십.. 놈이 가까운 곳에 있다 !어둠이 깊게 드리운 거대한 폐차장, 사이러스 일행은 12번째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악령 저그넛을 유인하고 있다. 죽기 전 아홉을 헤치우고 죽은 후 악령으로 부근을 떠돌며 사십여명을 헤친 저그넛을 부르기 위해 몇십톤의 피가 주위에 뿌려지게 되고.. 얼마후 영매자 레프킨은 강한 살기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순식간에 그곳을 지키던 요원들은 보이지 않는 존재에 의해 사지가 절단되며 하나씩 죽어가는데...자신을 미끼로 봉인 장치에 저그넛을 유인하는 레프킨은 봉인에 성공하지만 이미 거대한 폐차장은 검붉은 피와 비명으로 넘쳐난다.열셋, 분노한 그들이 당신을 원한다 !삼촌 사이러스의 부고를 전해들은 아서는 유산을 남겼다는 말에 의아해 하지만 화재로 아내와 재산을 잃은 처지라 반가움이 더한다. 일행이 행복에 빠져있는 순간, 전기공사 인부를 가장해 저택에 침입한 영매자 레프킨은 아서에게 이곳에 악령이 있으니 모두 피해야 한다고 외치고, 그사이에 변호사는 유유히 사라진다. 지하로 성큼성큼 들어서는 변호사는 정체를 알수 없는 투명한 안경을 꺼내어 쓴다. 그러자 각각의 봉인 장치에 의해 갇힌 끔찍한 모습의 분노한 영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태연하게 그들 사이를 지나 자신이 찾아 헤맨 돈가방을 집어드는 순간, 가방의 무게에 의해 고정되어있던 저택의 제어장치는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데...그 순간 저택의 모든 출입구는 모양을 바꾸며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갇혀버린 아서 일행에게는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엄습하고... 이때 분노한 영혼들은 하나씩 봉인에서 풀리며 끔찍한 죽음이 닥쳐오게 되는데...윌리엄 캐슬의 <13 고스트> Vs 조엘 실버의 <13 고스트>플라스틱 해골과 전기 충격의자를 통해 깜짝 공포로 승부1960년작 <13 고스트>는 유명한 제작자이자 감독이였던 윌리엄 캐슬의 작품이다. 그는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며 1950년 후반부터 그가 세상을 뜨는 1977년까지 쉼없이 저예산의 공포영화를 직접 감독하고 제작하며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유능한 흥행사로서 명성을 얻었다. 캐슬은 1940년 초 이후로 감독과 제작자로 활동을 해왔지만 작품성이 높게 평가된 영화는 그가 제작자로 참여했던 1968년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로즈마리의 베이비>에 불과하다. 관객들은 영화 속 특별한 장치에 더욱 공포에 빠져들었는데 예를 들자면 플라스틱 해골들이 극장 안을 날아다니게 한다거나 가슴 졸이는 장면에서 특수 장치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기 충격을 가하기도 했다. 이밖에 영화를 보다 심장마비에 걸릴지 모르는 관객을 대비해 생명보험을 팔기도 했으며 1960년판 <13 고스트>에서는 눈으로는 안보이는 영화 속의 유령들을 볼 수 있게 특수 제작한 안경을 제공하기도 했다. 그리고 당시 이러한 마케팅 방법은 너무나 혁신적이어서 관객들은 캐슬의 또다른 공포 장치를 즐기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매트릭스> 제작군단과 ILM의 특효팀이 함께 비쥬얼 공포로 승부한다!헐리웃은 조엘 실버가 공포 영화를 제작하고 윌리엄 캐슬에게 헌사하는 다크 케슬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자 의아한 반응이었다. 더욱이 윌리엄 캐슬의 영화를 리메이크 할것이며 그것도 1편이 아닌 3부작의 기획안이 나오자 더욱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첫 번째 리메이크작 <헌티드 힐>이 할로윈 데이에 개봉해 역대 할로윈 데이 개봉작 중 흥행 1위로 떠오르자 그의 선견지명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도대체 어떤 것이 조엘 실버로 하여금 공포 장르로 눈을 돌리게 했는가 ? 조엘 실버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윌리엄 캐슬은 사람들이 예측할 수 없는 공포와 두려움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그것은 시대를 뛰어넘어도 변질되지 않는 두려움이다". 여기에 조엘 실버는 1960년대 기술력 부족으로 인해 보여줄 수 없었던 공포를 보이는 공포로 바꾸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13 고스트>에는 <매트릭스>의 특수 효과 및 편집 등을 담당했던 제작군단들이 모여들었고 <어비스>,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등으로 ILM 최고의 특수 효과 담당이었으며 뮤직 비디오와 CF 감독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스티브 백을 감독으로 영입했다. 이렇게 해서 <13 고스트>는 1960년대 해골이나 전기 충격 의자 따위로 전했어야만 했던 보이지 않는 공포가 아닌 스크린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멈춰버릴 것 같은 보이는 공포로 재탄생 되었다.<매트릭스> 제작군단의 초대형 공포가 온다<13 고스트>는 <매트릭스>로 전세계 흥행 신화를 선보였던 조엘 실버 제작군단이 만든 공포 영화. <13 고스트>는 로버트 저멕키스와 함께 설립한 다크 케슬 엔터테인먼트의 3대 공포 프로젝트 중 <헌티드 힐>에 이어 2번째로 선보이는 영화다. 미국에서 지난 할로윈 데이에 개봉한 <13 고스트>는 4주간 박스 오피스 탑10에 올랐으며 역대 할로윈 데이 개봉작중 흥행 2위로 공포 영화 제작자로서 조엘 실버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후 조엘 실버는 <13 고스트>의 스티브 백 감독의 능력을 인정, 공포 영화 3번째 프로젝트로 2002년에 개봉 준비중인 <고스트 쉽>의 감독에 스티브 백 감독을 전격 기용했다.감당할 수 있겠는가 ! 13배의 공포.. 13배의 특수 효과..<13 고스트>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13 영혼의 캐릭터 작업. 제작진은 영혼의 캐릭터를 위해 타 공포 영화에 13배에 해당하는 캐릭터 작업이 선행되었다. 여타 영화들이 1명의 살인마나 몇몇의 캐릭터에 의존한 공포를 전달했다면 <13 고스트>는 13 영혼의 공포라는 컨셉에 맞는 작업이 필요했기 때문. 일단 제작진은 영혼 1, 영혼 2가 아닌 각각의 영혼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혼들에게 사전(死前)과 사후(死後)의 이미지 작업을 시작했다. 이 작업을 통해 그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갔으며 어떻게 죽었는지가 결정되었으며 그로 인해 사후 영혼의 이미지에 각각 캐릭터만의 독특한 색깔이 입혀질 수 있게 되었다. 이후 그들에게 저그넛, 해머, 찢겨진 왕자등의 이름이 붙혀졌으며 걸맞는 움직임과 모습, 분노 표출 방법 등이 결정되었다. 이로 인해 <13 고스트>는 13배의 특수 효과와 13배의 노력이 함축된 13배의 공포를 전달 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영화로 태어날 수 있었다.뉴욕 과학 박물관을 모델로 한 초현대적, 초현실적 저택 등장 !<13 고스트>가 여타 공포 영화와 다른 특색은 초현대적, 초현실적인 저택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고딕 장식과 벽난로, 지하의 거미줄이 있는 저택에서 탈피한 <13 고스트>의 저택은 유리와 스틸만으로 지어진 초현대적 건물이다. 이 저택은 뉴욕 과학 박물관을 모델로 하고 있으며 최고의 건축가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축물을 수집하는 조엘 실버의 독특한 취미까지 맞물려 여느 공포 영화에서는 볼 수 없던 환상적인 공간으로 태어났다. 3개월간의 심혈을 기울인 디자이너들의 노력으로 태어난 저택은 마치 하나의 시계 장치처럼 맞물린 정교한 공간이 되었다. 도르레로 열리는 문이나 내부의 고대 유물들은 현대적 건물과 상반되는 이미지로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환상적 공간의 이미지를 잘 전달해주고 있다. 또한 살아있는 듯 움직이는 저택은 단순히 갇힌 공간의 두려움에 몇 배 이상의 공포를 선사하고 있다. 유리벽은 3마일이 넘었는데 셋트에 사용된 유리는 총 38톤이나 사용되었다.섹시퀸에서 호러퀸으로 살인마에서 쫓기는 자로 절묘한 캐스팅<13 고스트>의 흥행 요소에는 재미있는 캐스팅이 뒤따랐다. <아메리칸 파이>의 새넌 엘리자베스, <스크림>의 살인마로 잘 알려진 메튜 릴라드, <아마데우스>의 F 머레이 아브라함의 케스팅까지, 섹시퀸에서 호러퀸으로 살인마에서 쫓기는 자로 같은 이미지에서 다른 장르로 <13 고스트>의 캐스팅은 변신에 변신을 꾀하는 재미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다. 특히 <아메리칸 파이>, <무서운 영화>등을 통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새넌 엘리자베스의 호러퀸으로의 변신은 그녀의 10대 팬들 뿐 아니라 20대 남성들의 궁금증을 자극해 <13 고스트>의 성공에 또 다른 촉매제가 되었다. 1960년판은 한국에서도 DVD로 수입된 바 있으며, 한국 언론에서도 원작과 리메이크판 양쪽 다 다룬 기사가 있으니 아래 뉴스 링크 역시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0204110049921517
콩라인박작성일
2025-08-1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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