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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유상철을 위하여..
[스포티비뉴스=화성, 한준 기자] 이임생(48) 수원 삼성 감독은 FA컵 우승과 K리그1 잔류를 확정한 뒤 남은 파이널 라운드 B그룹 두 경기를 2020시즌을 위한 시험 무대로 활용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는 부상 선수를 제외한 주력 선수 전원이 동행한다. 만 36세의 베테랑 미드필더 염기훈까지 함께 간다. 강등권 싸움의 페어 플레이를 위해서,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유상철(48)을 위해서다.이임생 수원 감독과 유상철 인천 감독은 1998년 FIFA 프랑스 월드컵 벨기에전의 영웅이다. 수비수 이임생은 머리가 터지는 부상 속에도 온 몸을 던져 수비했다. 미드필더 유상철은 하석주의 프리킥 크로스를 온 몸을 던진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1-1 무승부를 이끈 득점을 올렸다. 동갑내기인 둘은 청소년 대표와 올림픽 대표, 월드컵 대표를 함께 지낸 친구다. 이임생 수원 감독은 유상철 인천 감독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뒤인 지난 10월 27일 그라운드에서 만났다. 인천에서 열린 리그 35라운드 경기는 수원이 리드했으나 인천이 극적 동점골을 넣어 1-1로 비겼다. 강등 위기에 몰린 인천은 유 감독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 시기를 전후로 중요한 승점을 쌓았다.황달 증세로만 공식적으로 알려졌던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게 된 것이 본인의 발표를 통해 세간에 알려졌다. 지인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이임생 감독은 유상철 감독이 자신의 병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힌 뒤인 20일 스포티비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달 맞대결 경기 다시 나눈 대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제가 사실은 그날, 왜냐면 언론에서 저한테 유감독에 대한 것을 물어봤기 때문에 언급 안 할 수는 없었어요. 유 감독을 경기 시작 전에 만났는데, 사실은, “임생아, 나 이 나이에 지금 가야 되냐” 이 말을 딱 듣는데. 아무 말도 없이… 여기서(가슴을 가리키며) 뭔가 이게 나오는 데. 안아 주고만 가만 있었던 기억이 나요." 당시 취재진에서 이임생 수원 감독은 눈물을 보였다. 유상철 감독의 건강문제가 심상치 않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는 것을 가늠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이임생 감독은 경기 전 주장 염기훈과 먼저 논의한 뒤 수원 선수들이게 득점을 하더라도 격한 골 세리머니는 자제하자고 이야기했다."제가 인터뷰 끝나고 나서 양 팀이 최선을 다했다. 인천 선수들이 감독을 위해서 마지막에 동점골을 넣었는데, 감독을 위해 최선 다했다는 표현도 했어요. 우리 선수들에게 분명 얘기는 했습니다. 상대가 감독님이 안 좋은 상황이라고 우리가 경기를 지고, 절대 이러면 안 된다. 스포츠인답게 최선을 다해 이기려고 해야 한다. 단, 혹시 주장이 허락한다면, 골을 넣고 상대 진영 가서 세리머니하고 이런 건 조금 상대 감독을 위해 어떨까. 했더니 선수들이 당연히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부분만 얘기를 했어요."이임생 수원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나서 병원에 언제 항암 치료를 가냐고 했더니, 1차 치료가 저희 경기 전날이었다고 했어요. 그때는 짧게 하고, 25일 경기 끝나고 다음 날 퇴원이더라고요"라며 당시 이미 항암 치료가 진행 중이었다고 했다.이임생 감독은 유상철 감독의 상황에 대해 신중하게 입을 열었다."우리가 절박할 때 쓰는 용어가 있잖아요. 희망이나, 아니면 기적. 이런 것들이 와서 우리 유 감독이 계속해서 많은 팬들에게 감독 생활을 하는 날이 오기를 바랄 뿐이죠."이임생 감독은 "3일 전인가? 한번 전화가 왔어요"라고 말했다가, 더 이상은 함구했다. "마음에 있는 것들이죠."제주 유나이티드가 인천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두면서 마지막 2경기를 남겨둔 K리그1 잔류 경쟁은 더 뜨거워졌다. 인천이 승점 30점으로 10위, 경남이 29점으로 11위, 제주가 27점으로 12위다. 수원이 제주 원정에 후보 선수를 내세울 경우, 인천에겐 불리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이임생 감독은 유상철 감독을 위해서라는 말보다, 공정한 잔류 경쟁이 되기 위해 제주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스포츠가 페어해야 하잖아요. 이건 저희가 어떤 감정적으로 경기 퍼포먼스나 결과를 가는 건 안 된다고 보기 때문에, 제주전은 우리가 부상 선수 빼놓고는 주전들이 가서 최선을 다해서 저희는 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임생 감독은 2020시즌을 위해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경기는 최종전인 상주 상무와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화성, 한준 기자 출처 : https://sports.news.nate.com/view/20191122n10978 상철이형..형은 잘 이겨내실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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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시안컵 최종 명단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23명) GK - 김승규(빗셀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FC) DF -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민재(전북 현대),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 권경원(텐진 취안젠), 이용(전북 현대),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홍철(수원 삼성), 김진수(전북 현대) MF -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정우영(알 사드), 황인범(대전 시티즌), 주세종(아산 무궁화),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희찬(함부르크), 나상호(광주FC), 이청용(Vfl보훔),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FW - 황의조(감바 오사카), 지동원(아우스크부르크) 이강인 개인기 클래스가....이강인은 국대 언제...???
콩스꿍스작성일
2018-12-2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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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인터뷰] 부산 이종민 절친 김치우와 함께, 행복한 축구
[풋볼리스트] 김완주 기자= 베테랑 수비수 이종민은 침한 친구 김치우와 함께 K리그2(구 K리그 챌린지, 2부) 부산아이파크로 이적했다. 절친과 함께 하는 시즌은 외롭지 않고 행복하다.부산은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승격 후보로 꼽힌다. 2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최윤겸 부산 감독은 자신 있게 “우승에 도전하겠다”라고 밝혔고, 아산무궁화 박동혁 감독과 부천FC 정갑석 감독도 “우승하려면 부산을 잡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부산은 지난 해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강호다. 이정협, 임상협 등 주축 몇몇이 이적했지만 최윤겸 신임 감독은 베테랑 선수들을 여럿 영입하며 팀에 경험을 더했다. 이종민도 최 감독이 영입한 베테랑 중 한 명이다.이종민은 울산현대, FC서울, 수원삼성, 광주FC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299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이종민뿐 아니라 김치우, 송유걸, 송창호 등 포지션 별로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다. 지난 시즌까지 광주에서 홀로 맏형 노릇을 했던 이종민은 또래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부담이 덜하다고 말했다.부산 주장으로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이종민은 “광주에서는 다른 선수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났다. 최고참으로 혼자 있으며 외로움을 많이 느꼈다”라며 “부산에서는 혼자가 아닌 여럿이다. 같이 의견을 조율하고 후배들에게 조언도 해주며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부담이 덜 된다. 올 시즌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절친 김치우와 재회한 것도 이종민을 기쁘게 하고 있다. 동갑내기인 이종민과 김치우는 2008년 서울에 함께 입단해 3년을 같이 뛰었다. 상주상무에서 군생활도 함께 했다. 이종민은 “치우랑은 집도 가깝고 휴가 때도 항상 만나고 같이 운동하는 사이”라며 “한번 더 같이 뛸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같은 팀에 제안을 받아서 신기하고 기뻤다. 제안을 받은 후에도 둘이 만나 상의하고 ‘같이 가서 우리가 가진 걸 다 보여주자’라고 마음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웃으며 “제일 친한 친구랑 함께여서 행복하게 축구하고 있다”라고 했다.이종민은 베테랑들에게만 관심을 쏟지 말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관심을 가져달라며 팀 동료 발로텔리와 이동준을 자랑했다. 그는 “조나탄 발로텔리를 기대해도 좋다. 이름만 보면 사고뭉치일거 같은데 너무 착하고 성실하다. K리그에서 오래 뛰면서 그만한 선수를 많이 못 봤다. 말컹처럼 사고 쳐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데뷔한 이동준에 대해서는 “작지만 빠르고 기술이 좋다. 서정원 수원 감독님의 선수 시절을 보는 느낌”이라고 소개했다.이종민은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경기장을 많이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올해는 정협이, 상협이 같은 스타는 없지만 다들 작년보다 더 간절하게 준비했다. 경기력도 훨씬 나아졌고, 재밌는 축구로 승리를 챙길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있다. 경기장에 오면 분명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홍보를 했다. “내 또래들은 복근이 없으니 승격을 하면 서른 살 밑으로는 복근을 다 공개하겠다”라며 세리머니 공약도 내걸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김완주 기자 wan_dang<저작권자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http://http://www.footballi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340
조운자룡작성일
2018-02-2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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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K리그 인프라
1983년에 출범한 우리의 K리그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축구리그임.
또 리그 경쟁력의 척도인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최다 우승팀을 배출했음....
아챔의 전신 대회인 '아시아 클럽컵'의 우승 횟수까지 합하면...
2위 그룹과는 거의 더블스코어 차이.
FIFA가 주관하는 '세계 클럽 월드컵'의 아시아 지역 단골 대표.^^
이처럼 대외적인 성과에다...2002년 월드컵을 전후하여...
리그의 인프라가 급속히 선진화 되는데...
금일은 K리그 팀들이 홈으로 사용하는 멋진 경기장과
그들의 클럽 하우스를 살펴보겠음.
소개 순서는 편의를 위해 2013년 리그 성적으로~^^
1. 포항 스틸러스 (홈구장)
포항 팬들에게 '스틸야드' 라는 애칭으로 통하는...'포항 축구 전용 경기장.'
1990년에 개장한 대한민국 프로축구 사상 최초의 축구 전용 경기장으로..그 의미가 상당한 곳.
홍명보, 황선홍, 라데 등...당대, 최고의 내,외국인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와 수많은 명경기의 추억을 간직한 곳.
90년대 이후부터 계속적인 리빌딩과 시설 투자로...최고의 축구환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유럽식 카시트 벤치와..전광판 및 서라운드 스피커 시설은 스틸야드의 자랑!
포항 스틸러스 (클럽 하우스)
위 사진에서 확인 할 수 있듯, k리그 전통의 명가답게..
경기장 뿐만 아니라...선수들이 훈련하고.. 숙식하는 클럽 하우스 시설 또한 ㅎㄷㄷ함.
모기업인 포스코의 재정난에 의해 작년 시즌 단 한명의 외국인 선수도 영입하지 못했지만,
훌륭한 유스 시스템으로 양성된 선수들이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면서... 조직력 측면에선
오히려 업그레이드 됨....포항 스틸러스 특유의 티키타가 패싱 축구로...'포항셀로나' 라는
별명을 얻게 됨. 결국, 극적인 승부로 울산을 꺾고 리그 우승 차지~!
2. 울산 현대 (홈구장)
울산 현대 호랑이들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울산 문수 경기장'
경기장 외형이 왕관과 비슷하다하여....'빅 크라운' 이라는 애칭으로 불림.
다들 알다시피 '2002년 월드컵' 과 '2012년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열린 축구의 성지이며... '2012년 아시아 챔피언'인 저 용맹한 울산 현대 호랑이들의 소굴.
울산 현대 (클럽하우스)
역시~~! 전통의 명가다운~ 경기장에....클럽하우스 시설까지~!!
하긴 구단주가 전 대한축구협회장이자.....새누리당 의원이자....
현대중공업 회장인 정몽준씨이기... 때문에... 투자가 장난 아님.....ㅎㄷㄷㄷ
3. 전북 현대 (홈구장)
전북 현대 모터스의 홈구장인 '전주 월드컵 경기장'
나룻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특징.... 전북현대 축구단 팀을 상징하는 형광 유니폼과
그라운드의 녹색 잔디가..... 퍽 조화를 이룬다는~^^
전북 현대 (클럽 하우스)
닥공 (닥치고 공격) 축구의 원조이자..
K리그의 떠오르는 신흥강호 전북 현대 모터스의 '클럽하우스' 는 자타공인 아시아 최고임.
이 엄청나고 경이로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단 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최고 명문팀들의 클럽하우스를 직접 탐방하고....데이터를 모아....
국내 정서에 맞게 완벽히 설계했다고.....작년에 개관했으며.....
국내 K리그 팀 클럽하우스 최초로 수중 치료실까지 있다고 함.....
그간 변변한 연습 시설이 없어...이곳저곳을 전전했던 전북 현대 팀은...
모기업 현대자동차의 공격적인 투자를 이끌어내며...다시한번 비상할 태세.
4. FC 서울 (홈구장)
FC 서울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은....너무나도 유명한 '상암 월드컵 경기장'
FC 서울 시즌 경기 뿐만 아니라...국대 경기....갖가지 행사, 콘서트가 열리는 복합 문화공간...
이곳에 입주한 CGV 극장과...스파시설...대형 마트로 인해....세계에서 손꼽히는 흑자형 경기장이라고..
그로 인해 해마다 외국에서 많은 축구 관계자들이 답사를 온다고...ㅎㄷㄷ
FC 서울 (클럽하우스)
역시 대기업 팀 답게....전통과 준수한 시설을 자랑하는 'GS 챔피언스 파크'를 보유중.
천연잔디 구장이 무려 3면에 이르고.....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구리에 위치해 있어...
선수들의 편의를 돕는다....데얀의 플레이를... 더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이....참 아쉬움....
5. 수원 삼성 (홈구장)
영원한 우승후보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홈구장 '수원 월드컵 경기장'
수원 팬들은 팀의 상징인 블루윙즈와 수원 월드컵 경기장의 새 같은 외형 모습에서
'빅버드' 라는 애칭을 착안했다고~^^
수원 삼성 (클럽 하우스)
모기업이 삼성임......ㅜ.ㅜ 뭐 더 이상 할 말이 없음ㅋㅋㅋ
경기장 시설과 클럽 하우스 시설 모두....아시아 탑급임.....^^;
6. 부산 아이파크 (홈구장)
부산 아이파크의 홈 경기장인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솔직히 너무 큼....경기장과 그라운드 사이도 너무 넓음.
단연컨데.. K리그 최악의 경기장...
그러나 아이파크 구단의 노력으로...육상트랙에 간이스탠드를 설치..
그나마 관중들의 시야확보에 편의를 도움.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낙후된 구덕 운동장 부지를 바탕으로 새 전용경기장 건설계획이 있다는 것.
부산 아이파크 (클럽 하우스)
안습인 홈구장에 비해....클럽하우스와 팀에 대한 투자는 매우 훌륭한 편....
그도 그럴 것이....모기업이 '현대산업개발' 또 구단주가 그곳의 장이자...
현 대한축구협회장인....정몽규씨.
7. 인천 유나이티드 (홈구장)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숭의 아레나 파크'
EPL 볼턴 원더러스 (뭐 지금은 2부리그)의 홈 구장인 리복 스타디움을
벤치마킹한 축구 전용 경기장으로 K리그 현실에 완벽히 부합하는
경기장이 아닐까 싶음. 2만석의 아담한 사이즈와....그라운드와 관중석이
혼연일체되는 거리감 등.....최고^^ 허나 인천 유나이티드는 영세한
시민 구단으로....아직....클럽 하우스가 없음....ㅡ.ㅡ
어여 하나 장만 하길 진심으로 기원함~!
8. 성남 FC (홈구장)
안타깝게도.. K리그의 초 명문팀 이었던 '성남 일화'는 이제 더이상 존재하지 않음.
올해부터...'성남 FC' 라는 새로운 이름의 시민구단으로 출발함.
통일교의 일화 재단이었을 때에도... 이 명문팀은 변변한 연습구장 하나 없었음...ㅜ.ㅜ
그들의 홈구장인 '탄천 종합 경기장' 등지를 전전하며...열심히 땀 흘릴 선수들을 위해
박수를 보냄...시의회에서~ 얼른 통과되었음 좋겠음.
9. 제주 유나이티드 (홈구장)
제주도 천혜의 자연경관과 축구장이 만난 곳.
제주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제주 월드컵 경기장'
구자철, 홍정호, 류승우 등의 유망주들을 잡음없이
해외리그로 수출하는 ....선진 마인드의 호감형 구단^^
제주 유나이티드 (클럽 하우스)
모기업이 SK여서 그런지......시설이 뭐 아주 기냥 끝내줌....^^;
완전 축구만 신경쓰면 되는 환경,,,, 또 펜션형 주택으로 보이는 사진은....
선수들 뿐만 아니라...SK직원들이 제주도에 여행와서....숙식을 할 수 있는 시설이라 하니....
정말 최고임..............ㅎㄷㄷㄷ.....
10. 전남 드래곤즈 (홈구장)
전남 광양에 위치한 '전남 드래곤즈'의 홈구장인 광양 축구 전용 경기장.
일명~'드래곤 던전'인 이곳은 포항의 스틸야드 다음으로 지어진...
대한민국 2호 축구 전용경기장 ^^ 역시..끊임 없는 개보수 노력으로
현재까지 준수한 시설을 자랑하는 포스코 스타일~경기장~!
전남 드래곤즈 (클럽 하우스)
겉으로 봤을 땐....뭔 병원이나...유스호스텔이 생각 나기도 하지만.....
알아본 결과...스파, 물리치료실, 오락실, 웨이트실, 식당....뭐 없는 게 없는 듯.
드래곤 던전과 엎어 지면 코 닿는 곳에 있어.... 그라운드 연습은
그곳으로 이동해서 실시하는 듯.
11. 경남 FC (홈구장)
이들의 홈구장은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축구 인프라 단지인 '창원 축구 센터'
심플하고 단아한 축구 전용 경기장으로 시원시원히 축구 관람하기엔 딱 좋은 구장^^
경남 FC (클럽 하우스)
함안 공설 운동장 부지를....연습공간 및 클럽 하우스로 사용중...가난한 시민구단의 한계인가..ㅜ.ㅜ
12. 강원 FC (홈구장)
강원도의 힘~! 강원 FC는 강릉 종합 운동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음...
뭐 전형적인 공설 운동장이지만.....뭔가.....정겨운 느낌이 나는 구장임...^^
강원 FC (클럽 하우스)
아마도 시민구단 중 가장 최고의 훈련 여건을 가진 팀이 아닌가 생각됨.
강원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여느 명문 구단 부럽지 않은 클럽 하우스 시설을 자랑함.
14. 대전 시티즌 (홈구장)
대전 시티즌의 홈구장인 '대전 월드컵 경기장'
영화 '신세계'의 배경이 될 정도로 아름다운 구장임. 야경이 정말 끝내준다는...ㅋ
대전 시티즌 (클럽 하우스)
만년 하위권의 대전 시티즌은 올 시즌 또한 2부에서 맞아야 하지만....
작년 말....클럽 하우스가 완공 되었고....이제 더이상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하지 않아도 되기에~!! 응원 많이 해줄꺼임~!!!!!!!!!!^^
자 오늘은 여기까지네요.....작년 K리그 13위 대구는~ 대구 스타디움이 홈 경기장이고...
클럽하우스는 없습니다^^; 확인해보니....빼먹었네요....^^; 휴우......
사진 차느라 지치고 퇴근 준비해서리....ㅋㅋ 이만 줄입니다~!!
졸라맨2작성일
2014-01-1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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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재일동포의 국가관에 대해서 아는대로 적어봅니다.
짤방은 걍 우리해군 수병들 ㅡㅡ;정대세 국적논란에 대해 이야기가 도는군요.뭐 한국국적이네, 북한이네, 조선이네 말이 많은데요.이에 대해 제가 듣고 아는대로 한번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저에게는 재일동포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이친구가 고교2학년때 일본 도쿄에서 살다가 경기도 남양주 소재의 어느 고교로전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말을 거의 못하다시피 했습니다. 성격도 활발하지 못해 친구들도 얼마 없었죠. 하지만 이녀석이 수업시간때 어설프게 한자쓰는 학생주임이자 국어선생, 일본어선생을 한자실력으로 떡실신 시키는 계기로 반 친구들과 친해져갔고, 여느 평범한 아이처럼 학교를 다녔습니다.그렇게 고교생활을 마치고, 성적이 좋지 못한 탓에 대학진학을 보류하고 연락이 거의 끊겼을때 파격적인(?) 소식을 접합니다. 그녀석이 대한민국 육군에 입대를 한 것이죠. 306 보충대를 거쳐 제30기계화사단 유탄수 보직을 맡아 저번달에 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역을 하고 오랜만에 만나서 군생활 이야기를 듣는데,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자대배치를 받고 얼마 안되서 1군단 정보과로 강제로 끌려가듯이 잡혀갔답니다(?) 이유인 즉 학력 관련 문제인데요, 이녀석이 한국에 오기 전에는 고등학교는 동경한국학교를 다녔고, 중학교는 가나가와조선학교에서 졸업했습니다. 중학교 이력이 문제였답니다. 가나가와 조선학교가 조총련계 학교라고 하네요. 그리고 정대세 선수도 저 학교를 나왔다고 합니다.지금도 이친구의 한국어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한국에 산 지 제법 오래되었는데도, '사유리'같은 전형적인 한국어를 배운 일본사람의 말투죠. 군단 정보과에서 4박5일동안 무슨 조사를 받았는데,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걍 물어보는데로 네, 아니오라고 대답을 했답니다. 그리고 그놈이 '조총련을 들어보기만 했지 뭔지도 모르는데 그거 나쁜거임?' 이렇게 물어보길래 저는 잠시 생각을 하나가, '고 김대중대통령 알지? 그분이 80년대에 일본에서 조총련계 사람을 만났다는 이유로 사형선고를 받았었어.'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헐 나 만약에 10년정도 군대 일찍갔으면 죽을뻔했겠네' 라면서 맥주를 한잔 쭉 들이켰습니다.그친구 말로는 재일동포들은 일본사회에서 철처히 '2등국민'으로 분류되어 일본본토인들과 차별을 받았는데, 한인들은 국적이 3가지로 분류되었답니다. 한국국적, 북조선(북한)국적, 조선(해방이전 조선)국적이 그렇다네요. 예전에 '그것이 알고싶다'를 본 적이 있는데, 거기서 정대세의 어머니가 조선국적, 정대세선수가 북조선국적이라고 얼핏 본 것 같습니다. 제 친구같은 경우는 부모님은 모두 조선국적, 그친구도 조선국적이였으나, 한국군에 지원하기위해 한국국적을 선택했습니다. 근데 이 국적이라는게, 재일동포사회에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더군요. 그들에게 중요한건 재일동포가 스스로 한인이길 포기하고 국적,이름을 일본으로 바꾸는게 더 큰 이슈라고 합니다. 대표적인게 오사카에 가면 백두학원건국학교가 있는데, 그 학교가 조선계(북한X) 학교라고 합니다. 그 학교를 방문하면 태극기와 북한인공기가 같이 걸려있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이 학교가 한국에게 인정을 못 받다가, 1980년대부터 인정받고, 한국에게서 지원금도 받는다고 하네요.그럼 가나가와 조선학교에선 뭘 배우냐고 물었습니다. 교과과정은 일본과 동일한데, '조선력사'와 전통문화 수업이 추가로 있답니다. 그런데 특이한게, '조선력사'시간때 한국전쟁 이후의 북한역사 뿐만아니라 한국역사도 배운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학생들 대부분이 한국 대중가요, 드라마, 영화를 거부감없이 즐겨보고 학교에서도 딱히 제재를 가하지도 않았답니다.명백한 조총련계 학교인데 말이죠.--------------------------------------------------------------------이런걸로 미뤄보면 재일동포들은 자신의 정체성이 한국(자유주의), 북한(김일성 공산주의)라는 양비론적인 시각이 아닌, 한민족이라는 '민족뿌리'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한국과 북한을 '우리나라'와 '주적'으로 명백히 구분짓는 우리나라에서, 정대세 선수의 국가관이 애매하고, 의심스럽게 어쩌면 당연한것이죠. 이에 대한 해석도 자기진영(좌파, 우파)에 유리하게 해석하는것도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정대세선수 본인은 북한대표팀에서 뛰든, 수원삼성에서 뛰든간에 한국에서 들려오는 이런 소리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을겁니다. 왜냐하면 그의 정체성은 '한민족' 그 자체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제 친구도 그렇고요. (물론 그놈은 한국에 완전히 정착하기 위해 군에 입대했죠.)뭐 해석은 여러분들 자유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나를 또 빨갱이네 뭐네 말하는 사람은 없겠죠 ㅡㅡ김정은은 개갞끼가 맞습니다. 부카니스탄 김정은 개생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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