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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단독]'자살 시도자 구조' 이이경 "부끄럽다, 누구라도 똑같이 했을 것"(인터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누구라도 거기 었었다면 똑같이 하셨을 겁니다."자살 시도자 구조에 힘을 보탠 사실이 알려진 배우 이이경이 본능적으로 한 일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이경은 지난 18일에서 19일로 넘어가는 새벽 서울 한남대교에서 달리는 트럭에 몸을 던지는 시민을 발견하고 차에서 내려 극단적 선택을 제지했다. 급히 멈춰선 트럭 운전자와 함께 이이경이 만취한 이 시민을 말려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추위에 몸을 떠는 시민에게 옷까지 벗어 덮어줬다는 전언.이이경이 망설임 없이 차에서 내려 구조에 뛰어든 사실은 26일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이이경은 물론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도 이를 굳이 주변에 알리지 않았기에 1주일 가까이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이이경은 스포티비뉴스와의 통화에서 "소감이라니 부끄럽다. 상황은 알려진 대로다. 위급해 보여서 차에서 내렸고, 본능적으로 한 것이라 기억나는 것도 별로 없다"며 도리어 조심스러워 했다. 이이경은 당시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현장을 지켰고, 추후 해당 시민을 가족에게 인계했다는 경찰 연락을 받았다며 "제가 아니라 누구라도 거기 있었다면 똑같이 하셨을 것"이라며 언급을 아꼈다. 이이경은 영화와 드라마,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다재다능한 배우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검법남녀', '너희들은 포위됐다', '고백부부', '으라차차 와이키키',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아기와 나', '더 펜션', '히트맨' 등에 출연했다. 현재 tvN 예능 '플레이어' 시즌2에 고정 출연 중이며, 최근에는 트로트 음원 '칼퇴근'을 발매하기도 했다.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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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SPOTV NEWS]손흥민, UEFA 최고의 선수 50인에 선정!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이제는 월드클래스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이야기다.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하는 최고의 선수 50인에 들었다.UEFA는 한국 시간으로 26일 최고의 선수상 후보 50인을 공개했다.손흥민은 2018-19시즌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소속 팀의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끌었다. 특히 8강 맨체스터 시티전 활약상이 빼어났다.대외적으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챔피언스리그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최고 수준의 윙어로 성장했다.UEFA가 공개한 최종 후보 50인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최고의 선수는 팬 투표로 결정된다. 2019 UEFA TEAM OF YEAR 후보 50인골키퍼: 알리송 베커(리버풀),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안드레 오나나(아약스),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수비수: 호르디 알바, 헤라르드 피케(이상 바르셀로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버질 판 다이크, 앤드류 로버트슨(이상 리버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달레이 블린트, 니콜라스 타글라피코(이상 아약스), 마타이스 데 리트(유벤투스),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아이메릭 라포르테(맨체스터 시티),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얀 베르통헌(토트넘 홋스퍼)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 케빈 더 브라위너, 다비드 실바, 베르나르두 실바(이상맨체스터 시티), 프랭키 더 용(바르셀로나), 앙헬 디 마리아(파리생제르맹), 파비뉴, 조던 헨더슨,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상 리버풀), 브루누 페르난데스(스포르팅CP),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이상 첼시), 파비안 루이스(나폴리), 도니 판 더 빅, 하킴 지예흐(이상 아약스)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힘 스털링(이상 맨체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이상 리버풀), 세르지 그나브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이상 바이에른 뮌헨),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 손흥민(이상 토트넘 홋스퍼),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두산 타디치(아약스) http://naver.me/5tsbmd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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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유상철을 위하여..
[스포티비뉴스=화성, 한준 기자] 이임생(48) 수원 삼성 감독은 FA컵 우승과 K리그1 잔류를 확정한 뒤 남은 파이널 라운드 B그룹 두 경기를 2020시즌을 위한 시험 무대로 활용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는 부상 선수를 제외한 주력 선수 전원이 동행한다. 만 36세의 베테랑 미드필더 염기훈까지 함께 간다. 강등권 싸움의 페어 플레이를 위해서,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유상철(48)을 위해서다.이임생 수원 감독과 유상철 인천 감독은 1998년 FIFA 프랑스 월드컵 벨기에전의 영웅이다. 수비수 이임생은 머리가 터지는 부상 속에도 온 몸을 던져 수비했다. 미드필더 유상철은 하석주의 프리킥 크로스를 온 몸을 던진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1-1 무승부를 이끈 득점을 올렸다. 동갑내기인 둘은 청소년 대표와 올림픽 대표, 월드컵 대표를 함께 지낸 친구다. 이임생 수원 감독은 유상철 인천 감독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뒤인 지난 10월 27일 그라운드에서 만났다. 인천에서 열린 리그 35라운드 경기는 수원이 리드했으나 인천이 극적 동점골을 넣어 1-1로 비겼다. 강등 위기에 몰린 인천은 유 감독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 시기를 전후로 중요한 승점을 쌓았다.황달 증세로만 공식적으로 알려졌던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게 된 것이 본인의 발표를 통해 세간에 알려졌다. 지인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이임생 감독은 유상철 감독이 자신의 병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힌 뒤인 20일 스포티비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달 맞대결 경기 다시 나눈 대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제가 사실은 그날, 왜냐면 언론에서 저한테 유감독에 대한 것을 물어봤기 때문에 언급 안 할 수는 없었어요. 유 감독을 경기 시작 전에 만났는데, 사실은, “임생아, 나 이 나이에 지금 가야 되냐” 이 말을 딱 듣는데. 아무 말도 없이… 여기서(가슴을 가리키며) 뭔가 이게 나오는 데. 안아 주고만 가만 있었던 기억이 나요." 당시 취재진에서 이임생 수원 감독은 눈물을 보였다. 유상철 감독의 건강문제가 심상치 않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는 것을 가늠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이임생 감독은 경기 전 주장 염기훈과 먼저 논의한 뒤 수원 선수들이게 득점을 하더라도 격한 골 세리머니는 자제하자고 이야기했다."제가 인터뷰 끝나고 나서 양 팀이 최선을 다했다. 인천 선수들이 감독을 위해서 마지막에 동점골을 넣었는데, 감독을 위해 최선 다했다는 표현도 했어요. 우리 선수들에게 분명 얘기는 했습니다. 상대가 감독님이 안 좋은 상황이라고 우리가 경기를 지고, 절대 이러면 안 된다. 스포츠인답게 최선을 다해 이기려고 해야 한다. 단, 혹시 주장이 허락한다면, 골을 넣고 상대 진영 가서 세리머니하고 이런 건 조금 상대 감독을 위해 어떨까. 했더니 선수들이 당연히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부분만 얘기를 했어요."이임생 수원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나서 병원에 언제 항암 치료를 가냐고 했더니, 1차 치료가 저희 경기 전날이었다고 했어요. 그때는 짧게 하고, 25일 경기 끝나고 다음 날 퇴원이더라고요"라며 당시 이미 항암 치료가 진행 중이었다고 했다.이임생 감독은 유상철 감독의 상황에 대해 신중하게 입을 열었다."우리가 절박할 때 쓰는 용어가 있잖아요. 희망이나, 아니면 기적. 이런 것들이 와서 우리 유 감독이 계속해서 많은 팬들에게 감독 생활을 하는 날이 오기를 바랄 뿐이죠."이임생 감독은 "3일 전인가? 한번 전화가 왔어요"라고 말했다가, 더 이상은 함구했다. "마음에 있는 것들이죠."제주 유나이티드가 인천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두면서 마지막 2경기를 남겨둔 K리그1 잔류 경쟁은 더 뜨거워졌다. 인천이 승점 30점으로 10위, 경남이 29점으로 11위, 제주가 27점으로 12위다. 수원이 제주 원정에 후보 선수를 내세울 경우, 인천에겐 불리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이임생 감독은 유상철 감독을 위해서라는 말보다, 공정한 잔류 경쟁이 되기 위해 제주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스포츠가 페어해야 하잖아요. 이건 저희가 어떤 감정적으로 경기 퍼포먼스나 결과를 가는 건 안 된다고 보기 때문에, 제주전은 우리가 부상 선수 빼놓고는 주전들이 가서 최선을 다해서 저희는 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임생 감독은 2020시즌을 위해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경기는 최종전인 상주 상무와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화성, 한준 기자 출처 : https://sports.news.nate.com/view/20191122n10978 상철이형..형은 잘 이겨내실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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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가수 박지윤, 카카오 대표 결혼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가수 박지윤(37)과 조수용(45) 카카오 공동대표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연예 관계자 및 IT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3월 말 가족과 친지, 가까운 사람들만 초대해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던 까닭에 예식은 차분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고 한다. 두 사람은 조수용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 하며 친분을 쌓았다. 박지윤은 매거진 B의 팟캐스트 진행을 맡았고, 조수용 대표도 출연해 디자인과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등의 분야를 다루면서 마니아층을 만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디자인과 예술, 음악과 영화 등에서 서로 공통된 관심사를 발견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2년여 교제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됐다. 앞서 2017년 5월 두 사람의 교제 소식이 전해졌으나, 박지윤 측은 “함께 일하는 관계로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연인 관계는 아니다”고 부인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예술적 감수성과 감각을 공유하며 서로를 솔메이트로 여기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은 12살때인 1993년 하이틴 잡지 모델을 계기로 이듬해 해태제과 광고모델이 됐다. 1994년SBS ‘공룡선생’에서 아역으로 활동했고,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성인식’ ‘스틸 어웨이’ ‘가버려’ 등을 발표하며 아이돌 스타로 큰 인기를 누렸다. 뮤지컬 ‘미녀와 야수’ ‘클레오 파트라’ 등에도 출연했다. 그러다 가수로서 약 6년의 공백기를 가졌고, 2009년 독자회사 박지윤 크리에이티브를 설립, 자작곡을 담은 7집 ‘꽃, 다시 첫 번째’를 발표하면서 포크 음악 계열의 싱어송라이터로 다시 주목받게 됐다. 2017년에는 20주년을 맞아 사진집을 결합한 9집을 내고 20명의 오케스트라 연주자와 공연도 벌였다. 이후 가수로서 꾸준히 공연을 하면서, 사진작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수용 대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창을 초록창으로 디자인한 사람으로 잘 알려진 디자인, 마케팅 전문가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포털사이트 프리챌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으며, 2003년 네이버 창립 초기부터 함께 했다.조수용은 2010년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회사 JOH(제이오에이치)를 세웠고, 이 회사를 통해 공간 임대사업과 일호식, 세컨드키친 등 음식점도 운영했다. 국내 최초로 브랜드 다큐멘터리 잡지 ‘매거진B’를 창간했다. 지난해에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배달의 민족 잡지 ‘매거진F’를 창간했다.카카오에서 브랜드 디자인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지낸 뒤 작년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 짱공인 여러분 힘내세요! 탈모인에게도 희망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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