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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버튼 26점' KCC, LG 꺾고 1승 1패로 컵대회 마감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부산 KCC가 창원 LG를 잡고 2024-2025시즌 '전초전'인 KBL 컵대회를 1승 1패로 마쳤다.KCC는 10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LG를 92-88로 꺾었다.6일 첫 경기에서 수원 kt에 졌던 KCC는 두 번째 경기는 승리로 장식하며 1승 1패, B조 2위로 이번 컵대회를 마무리했다.LG는 kt와의 1차전에 이어 이날도 패하면서 2연패로 B조 최하위에 그쳤다.B조에선 kt가 KCC, LG를 연파하고 2연승으로 1위를 차지하며 4강에 올라 12일 A조 1위 팀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이날 조별리그 일정이 마무리된 KBL컵은 12일 오후 2시 울산 현대모비스(C조 1위)-원주 DB(D조 1위), 오후 4시 한국가스공사-kt의 준결승전으로 이어지며, 준결승 승자가 13일 결승전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이날 KCC는 1쿼터에서 15-33으로 밀렸으나 2쿼터에 3점 슛 8개를 포함해 무려 39점을 폭발하며 전세를 뒤집어 전반을 마쳤을 때 54-45로 앞섰다.특히 디온테 버튼이 2쿼터에만 18점을 몰아치며 KCC의 대반격의 선봉장이 됐다.37-39에서 2쿼터 4분을 남기고 3점 플레이로 역전을 만들어낸 버튼은 이어 덩크슛을 꽂으며 분위기를 더 끌어 올렸고, 44-39에선 5연속 득점을 책임지며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KCC는 3쿼터 4분여를 남기고 허웅의 외곽포와 속공 마무리에 힘입어 69-50으로 도망갔고, 최준용이 2점을 보태며 쿼터 종료 3분 45초 전엔 71-50으로 20점 차 넘게 달아났다.LG는 4쿼터 중반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 2분 31초를 남기고 83-88까지 압박했으나 KCC는 고비에서 버튼의 자유투 득점으로 숨을 돌리면서 승기를 굳혔다.버튼이 26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허웅이 22점, 최준용이 19점 9리바운드, 이승현이 15점 6리바운드를 보탰다.LG에선 양준석이 15점 7어시스트, 허일영이 14점, 아셈 마레이가 13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다.20분을 소화하며 7점 7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적생 가드 두경민이 4쿼터 종료 6분 50초 전 발목 부상으로 나간 것이 LG로선 우려로 남았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10-1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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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평균 24.7세 젊은 일본야구, 프리미어12 대표팀 투수 13명 중 6명이 새 얼굴, 이바타 감독 2026년 WBC까지 연장 계약
일본야구대표팀, '사무라이 재팬'의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49)이 연장 계약을 했다.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까지 계약돼 있었는데, 2026년 3월 개최되는 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까지 대표팀을 지휘한다. 일본야구기구(NPB)는 9일 이 내용을 발표했다.이바타 감독은 5회 WBC 우승을 이끈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해 10월 지휘봉을 잡았다.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지난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일본은 4전승을 거두고 2연패를 달성했다.2026년 WBC까지 임기 연장이다.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부활하는 2028년 LA올림픽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 이바타 감독은 "일단 프리미어12 우승만 생각하겠다"고 했다.이바타 감독은 15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겸하고 있다. 성인대표팀 사령탑에 취임하기 전부터 맡고 있던 직책이다 유소년 육성에 관심이 많다. 이바타 감독의 일본 15세 이하 대표팀은 지난 8월 열린 U-15 야구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이날 프리미어12 대표 선수도 발표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일본은 11월 13일 나고야 반테린돔에서 호주와 조별리그 1차전이 예정돼 있다.세대교체 기조를 유지하면서, 대표 경력이 없는 새 얼굴을 대거 발탁했다. 대표 선수 28명 중 주요 국제대회 첫 출전자가 11명이다. 지난해 APBC 멤버가 9명이고 WBC와 도쿄올림픽 대표 출신이 8명이다. 평균 연령이 24.7세로 젊다.이바타 감독은 "일본야구가 계속 강해지려면 젊은 선수가 성장해야 한다. 이번에 처음 선발된 젊은 선수들에게 기대가 크다"라고 했다.투수진의 변화가 크다. 13명 중 절반에 육박하는 6명이 첫 발탁됐다. 그만큼 대표 선수 풀이 넓어졌다. 계속해서 좋은 투수가 나온다는 얘기다.선발 자원인 사이키 히로토(한신·26)와 기타야마 고키(니혼햄·25), 올시즌 불펜에서 맹활약을 한 후지히라 쇼마(라쿠텐·26), 스즈키 쇼타(지바 롯데·26), 스즈키 소라(라쿠텐·28), 요코야마 리쿠토(지바 롯데·23)가 뽑혔다.사이키는 프로 8년차에 한신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13승을 올리고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했다. 센트럴리그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3위를 했다.스즈키 쇼타는 51경기에 나가 27홀드5세이브(2승2패)-평균자책점 0.73, 스즈키 소라는 48경기에서 23홀드1세이브(2승)-1.70, 후지히라는 46경기에서 19홀드1세이브(1패)-1.79를 올렸다.또 포수 사토 도시야(지바 롯데·26)와 외야수 이소바타 료타(니혼햄·26), 사노 게이타(요코하마·30), 다쓰미 료스케(라쿠텐·28) 등이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다.한편, 내야수 마키 슈고(요코하마·25)는 WBC, APBC에 이어 또 대표로 선발됐다. 마키는 APBC에서 4번 타자로 우승에 공헌했다. 한국과 결승전에서 곽빈을 상대로 1점 홈런을 터트렸다.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24)가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 오카모토 가즈마(요미우리·28)와 중심타선에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오카모토가 27홈런-83타점, 마키가 23홈런-74타점을 올렸다.
마크42작성일
2024-10-1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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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평점 9.42' 매디슨, 유럽 5대 리그 이주의 팀 선정...손흥민-김민재 '제외'
제임스 매디슨이 부활 신호탄을 쏘고 있다.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시즌 첫 골을 신고한 매디슨이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리그 2연패로 부진하던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전에서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특히 플레이메이커로 변신한 손흥민의 활약이 빛났다. 토트넘은 전반전 시작 23초 만에 실점했지만 도미닉 솔란케가 마수걸이 골로 균형을 맞추면서 동점 상황이 됐다.손흥민은 이날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데 집중했다. 단독 슈팅 찬스를 맞이했음에도 패스길을 찾으며 다른 이들에게 양보했다. 곧 전반 28분 상대 실수를 잡아낸 매디슨과 손흥민이 연결한 패스를 브레넌 존슨이 침착하게 골문으로 찔러넣었다. 후반 40분에는 역습 기회를 잡은 손흥민이 그림같은 패스를 넣어줬고 매디슨이 골문을 갈랐다. 경기는 그렇게 토트넘의 3-1 승리로 종료됐다.이날의 주인공은 매디슨. 그는 전반 8분 상대의 빌드업 패스를 방해하며 슈팅을 시도했고, 흐른 볼을 솔란케가 재차 슈팅하며 동점골을 넣을 수 있었다. 또 존슨의 역전골에 관여하는 패스를 도왔고, 막판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쐐기골의 주인공까지 됐다.오랜만에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토트넘 최고의 영입생다운 활약을 펼치며 리그 10경기 무패도 이끌었는데, 부상 이후 한동안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아 주전 경쟁을 겪고 유로 2024에 참가하지 못했다. 올 시즌 조금씩 반등하더니 브렌트포드전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토트넘 중원사령관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풋볼 런던'은 매디슨에게 10점 만점을 부여하면서, "아마도 토트넘에서 보여준 최고의 성과일 것이다. 그의 슈팅이 솔란케에게 막히기 전 패스를 가로채는 데 성공했다. 그런 다음 그는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위해 볼을 되찾았고, 끊임없이 뛰어다니며 기회를 제공했다. 후반전엔 멋진 칩슈팅으로 기다리던 골을 넣었다"고 말했다.영국 'BBC'가 선정한 5라운드 이주의 팀에도 선정됐다. 토트넘 선수들 중 유일했다. 베스트 11을 뽑은 트로이 디니는 매디슨에 대해 "오랫동안 기다렸던 매디슨의 경기력이었다. 그는 브렌트포드의 이른 선제골에도 '좋아, 내가 하는 걸 봐'라고 말하며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난 때때로 그를 비판했지만, 이 경기는 그의 완벽한 답변이었다"고 호평했다.유럽 5대 리그 이주의 팀에도 선정됐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번 주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했고, 매디슨을 비롯해 해리 케인, 하피냐, 마이클 올리세, 플로리안 비르츠, 딘 헨더슨 등이 이름을 올렸다.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손흥민과 김민재는 아쉽게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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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입단 후 최고 활약' 매디슨, 경기 직후 엄마에게 혼난 사연?…"골 넣고 유니폼 벗지마!"
제임스 매디슨이 입단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는 호평을 듣는 가운데, 매디슨이 경기 직후 어머니에게 혼난 사연이 전해졌다.토트넘 홋스퍼는 2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맞대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2연패에서 벗어나 리그 10위(승점 7점)로 올라섰다.매디슨의 토트넘 적응기는 순탄치 않았다. 이적 직후에는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자처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 첼시전에서 부상을 입은 뒤, 후반기에 복귀한 매디슨은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했다. 날카로움은 무뎌졌고, 장기였던 기회 창출 능력마저 떨어진 듯한 모습이었다.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지난 9월 A매치 기간에도 리 카슬리 임시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한 매디슨이었다.절치부심한 매디슨이었다.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그간의 아픔을 씻어내는 완벽한 경기력을 펼쳤다. 전반 시작과 함께 실점하며 위기에 빠진 토트넘을 구해낸 장본인은 매디슨이었다. 전반 8분 매디슨이 상대의 패스를 끊어냈고,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렀고, 이를 도미닉 솔란케가 밀어 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매디슨의 압박과 슈팅이 있었기에 나올 수 있었던 득점이었다.후반 막판 승리에 쐐기까지 박았다.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40분, 토트넘은 역습 상황을 맞이했다. 손흥민이 공을 몰았고, 중앙으로 침투하는 매디슨을 향해 절묘한 패스를 내줬다. 매디슨은 침착한 컨트롤 이후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3-1을 만들었다. 매디슨의 센스가 돋보였던 장면이었다.기점과 득점 외에도 만점 활약을 펼친 매디슨이었다.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상대 진영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공급했고, 날카로운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는 장면도 많았다. 수비와 공격을 잇는 중간다리 역할까지 톡톡히 소화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매디슨은 패스 성공률 88%(45/51), 기회 창출 3회, 빅 찬스 생성 1회, 터치 87회, 박스 안 터치 10회, 드리블 성공 7회, 공격 지역 패스 8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매디슨에 손흥민(평점 9.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9점을 부여했다.현지에서 극찬이 쏟아졌다.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매디슨에 "토트넘 입단 이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매디슨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했는데, 이는 토트넘 선수단 중 가장 높은 평점에 해당했다.경기 직후 매디슨이 어머니에게 꾸중을 들은 사연이 전해졌다. 매디슨은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골을 넣은 직후, 유니폼을 벗어 던지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환호했다. 규정상, 경기장 안에서 유니폼을 벗는 행위는 경고에 해당하는 사안이다.영국 매체 '미러'는 23일 세리머니에 대한 매디슨의 상황을 전했다. 매디슨은 "왜 상의를 벗었는지 나도 모르겠다. 어머니가 방금 문자로 '다음엔 유니폼 벗지마. 너를 내 판타지 팀(게임)에 넣었는데, 경고 때문에 마이너스 1점을 받았어'라고 했다. 엄마에게 미안하다"며 재밌는 일화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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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컨디션 최고' KCC 이승현, 차기 시즌을 향한 '다짐'
‘두목 호랑이’ 이승현의 비 시즌이 경쾌하다.지난 시즌 우승에도 불구하고 커리어 사상 최악의 경험을 해야 했던 부산 KCC 이승현이 한국에서 가졌던 높은 훈련 성과에 이어 일본 전지훈련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2024-25시즌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지난 시즌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우승 휴가 기간 동안 몸 만들기에 집중했던 이승현은 약 10kg에 가까운 체중을 감량하는 등 절치부심했다.성과는 확실했다. 비 시즌 개막 후 한국에서 가졌던 연습 경기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구단 관계자와 팬들을 흡족케 했고,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일본 전훈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것. KCC는 15일 일본 나고야에서 나고야 돌핀스와 연습 경기를 가졌다. 이승현은 선발 출전해 다시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1쿼터, 이승현은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해 6점을 쓸어 담았다. 퍼리미터 점퍼에 더해 자유투와 포트스 업으로 만든 점수였다. 상대 외국인 선수를 상대로 만들어낸 귀중한 장면이었다.2쿼터에도 멈추지 않았다. 점퍼를 가동했고, 수비에서도 영리한 모습을 이어갔다. 18분 정도를 뛰었고, 공수에 걸쳐 핵심적인 활약을 남겼다. 종료 직전 루즈볼 다툼 과정에서 가슴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으며 벤치로 돌아갔다. KCC는 이승현 이탈에 접전을 지나 40-50, 10점차 리드를 내주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이후에도 이승현은 계속 경기에 나서며 자신의 컨디션이 최상을 달리고 있음을 증명했다. KCC는 두 외국인 선수 부재에 더해 최준용, 송교창까지 결장하며 53-94로 패했지만, 이승현을 확인하는 소득을 거쳤다.경기 전 만난 이승현은 “지금 우리팀이 어수선하다. 준용이도, 외국인 선수도 없다. 다른 한편으로 외국인 선수와 대결을 펼치고 있다. 좋은 경험이다. 연습 효과는 만점이다.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얻어가야 하는 것이 있다. 감독님 생각도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연이어 이승현은 “개인적으로 최대한 자신감을 갖고 임하려 한다. 잘되고 있다. 공격에서는 적극적인 마인드를 갖추려 하고 있다. 몸 관리를 잘하고 있다. 생각해보니 15경기를 넘게 30분 넘게 뛰고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게임 체력이 올라서고 있다. 피가 되고 살이 된다고 생각한다. 부상은 늘 염두에 두고 있다. 다치면 안된다. 트레이너 파트에서 관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또, 이승현은 “타일러 데이비스가 몸이 너무 좋지 않다. 이곳에서 함께할 수 없다. 합을 맞춰 보지 못해 아쉽다. 월요일에 버튼이 온다. 두 경기는 같이 뛸 수 있다.”고 전했다.한국에 있는 타일러 데이비스는 일본으로 출발하는 날 새벽에 장염과 위염이 겹치는 아쉬운 상황 속에 일본 전훈에 합류하지 못했다. 디욘테 버튼은 16일 오전 나고야에 합류, 남은 두 경기 동안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볼 시간을 갖는다.이곳에서 집중해서 생각하고 있는 것이 궁금했다. 이승현은 “어쨌든 외국인 선수를 상대로 레이업은 쉽지 않다. 포스트 업이나 페이스 업을 할 때 스텝과 페이크를 섞어서 점퍼를 던지는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또, 투맨 게임 시 팝을 통해 슈팅을 던지는 것도 중점을 두고 있다. 수비에서는 버티는 연습이 키워드다. 헬프가 올 때까지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연이어 이승현은 “앞서 언급한 대로 공격에서 적극성을 유지하려 한다. 내가 1대1을 공격적으로 해야 상대 수비를 해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이승현은 “지금 몸 상태가 좋다. 2연패에 공헌하고 싶다. 아시다시피 작년에 너무 아쉬웠다.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엑스트라가 아닌 당당한 주연이 되고 싶다. 챔프전이 끝난 후 아이도 태어났다. 책임감까지 더해졌다. 꼭 활약을 남기고 싶다”는 강한 의지와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09-1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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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문동주의 갑작스러웠던 결장...간판스타 책임감 부족인가, 선수 생명 위한 당연한 선택인가
간판스타의 책임감 부족인가, 선수 생명 위한 당연한 선택인가.한화 이글스가 가을야구를 위한 거침없는 전진을 하다, 최근 힘이 조금 빠진 모습이다.6일 류현진이 선봉으로 나서 LG 트윈스를 잡을 때까지만 해도 좋았으나, 7일과 8일 연달아 LG에 발목이 잡히며 2연패에 빠졌다. 5위 KT 위즈와 2.5경기차. 물론 역전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지만, 시즌 종료까지 경기수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점점 초조해질 수밖에 없다.지는 경기들이, 아쉽지 않은 게 어디 있겠느냐만 8일 LG전 패배는 김경문 감독과 코칭스태프에 더욱 큰 아쉬움으로 다가왔을 듯.7일 경기 불펜데이는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었는데, 8일까지 이틀 연속 불펜데이가 돼버렸다. 등판 차례던 문동주가 경기를 앞두고 어깨 불편함을 호소, 등판이 힘들 것 같다는 의사를 표시했기 때문이다.물론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알지만 확실한 선발 없이 경기를 치르면 승리 확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갑작스럽게 선발로 등판하게 된 조동욱에게 기막힌 호투를 바라는 것도 무리였다.여기에 문동주가 후반기 반전투로 팀 상승세를 이끌어주던 게 생각나니 더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문동주는 8월20일 NC 다이노스전부터 3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었다.김 감독은 문동주의 복귀에 관한 얘기에 "잘모르겠다"고 선을 그었다. 5강 싸움으로 팀이 절체절명인 가운데, 예정된 선발이 갑자기 등판 불가를 알려버리면 팀 운영의 모든 게 꼬여버릴 수밖에 없다. 세상 어떤 감독이라도 아쉬움이 생길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하지만 참고, 이를 악물고 팀을 위한다며 뛰는 건 옛날 구시대적 방식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한 요즘이다. 불편한 감이 있는 가운데, 무리하게 던졌다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진다면 선수 개인에게도 팀에게도 큰 손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문동주는 3일 두산전을 앞두고도 약간의 이상 기운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경기에 나설 수 없는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세월이 흐르며 야구든, 어떤 분야에서든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 어떤 게 정답이라고 하기 힘들다. 중요한 건 문동주의 어깨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하루라도 빨리 복귀해 남은 경기 총력전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부상이 길어지면 한화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도 그만큼 희미해질 수 있다.
라저스작성일
2024-09-0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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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고 이적료→주장 박탈→이젠 4순위 CB?...매과이어, 경쟁자 영입에도 '잔류 결심'
해리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전망이다.영국 '토크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매과이어는 맨유에 남아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우겠다고 결정했다. 레니 요로가 새로 합류했고, 이제 마타이스 더 리흐트도 영입될 것이다. 매과이어는 4순위 센터백이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이어 이 매체는 "그러나 요로가 초반 3개월 정도 결장할 예정이다. 또한 맨유는 지난 시즌 수비진에 부상 변수가 심했다. 그렇기 때문에 매과이어는 자신에게 충분히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 중이다"고 덧붙였다.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여름 8,000만 파운드(약 1,405억 원)라는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다. 입단 초기에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붙박이 주전으로 뛰었고, 6개월 만에 주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다 텐 하흐 감독 후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텐 하흐 감독은 첫 시즌 초반 리그 개막 2경기 모두 매과이어를 선발로 기용했다. 그러나 결과는 2연패였고, 결국 센터백 조합을 바꿨다.이때부터 리산드로, 라파엘 바란이 선발로 나섰고, 매과이어는 벤치로 밀려났다. 공교롭게도 이후 맨유는 반등에 성공했다. 매과이어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PL) 16경기(선발8, 교체8)만 뛰는 데 그쳤다.이 때문에 지난해 여름 이적설이 발생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맨유는 웨스트햄과 이적료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결정은 잔류였다. 매과이어가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에도 반등은 없었다. 주장직까지 박탈 당한 매과이어는 리그 22경기에 출전했다. 출전 시간은 1,651분. 센터백들 중에서는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하지만 주전으로 도약했다고 볼 수는 없었다. 다른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뛸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매과이어는 경기력 자체가 나쁘지 않아 많은 비난을 받지 않았다. 일단 차기 시즌 험난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리산드로는 부상에서 털고 돌아와 다시 텐 하흐 감독의 주축 멤버로 뛸 예정이다. 그리고 새로운 센터백들이 속속 합류할 예정이다. 이미 요로가 영입됐고, 이제 더 리흐트도 합류가 임박했다. 입지가 위태로운 가운데 잔류하기로 결심한 매과이어다.
도지페페작성일
2024-08-1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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