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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2ch/스압) 조카를 혼자길러 시집보낸 이야기
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13:46.92ID:M1EnXEnB0 지난주였지만 조카딸이 결혼했어 아무도 읽고 싶지 않겠지만, 추억을 쓰려고 생각해 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17:46.78ID:M1EnXEnB0 참고로 나 37세 미혼 조카딸 (이하 메이)23세 메이는 형부부의 딸 형하고는 나이차이가 난다, 11살 차이 형수님도 형과 동갑 내가 14살일 때 당시 25살의 형부부한테 메이가 태어났다 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22:15.76ID:M1EnXEnB0 당시, 애기는 시끄러운 생물 정도로 생각했었던 바보 중학생였지만, 메이만은 터무니 없을 정도로 귀여웠던게 신기했다 아버지는 완고하고 무뚝뚝하고, 화낼 때는 손 대시는 것도 당연한 사람였지만, 천 손자가 되는 메이한테는 가족 아무도 본 적 없을 정도로 데레데레한 얼굴여서 기분 나빴던게 기억이 난다 1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27:09.87ID:M1EnXEnB0 그런 아버지가 자전거에 유아용 의자를 달고 산책 가는 것을 엄청 기대했다 하지만 큰 문제가 메이가 아버지랑 나한테만은 따라주지 않았다 3살까지는 아버지나 내 목소리가 들리는 것만으로 겁을 먹고, 실수로 시야에 라도 들어가기라도 하면 울기 시작하고, 안으려고 하면 엉엉 울면서 형수님이나 엄마한테 도움을 구해야했다 그 때의 아버지의 서운한 표정은 잊을 수 없지만, 엄마 왈 "너도 아버지와 마찬가지야"인 듯 결국, 아버지와 메이의 자전거 산책은 실행되지 못했다 1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32:32.93ID:M1EnXEnB0 그리고 형수님의 말로는 아버지와 나 말고는 남녀노소 관계 없이 괜찮았다 그걸 듣고 풀이 죽었다 라고는 해도 겨우 따라줘서, 이쪽도 푼수처럼 귀여워하면서 놀아줬다 그래서, 메이가 5살일 때, 어머니와 형수님의 어머니가 차례대로 투병하셨다 매우 슬펐지만, 메이는 아직 어려서 잘몰랐다 1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40:49.10ID:M1EnXEnB0 그리고 2년 뒤, 이번에는 아버지가 투병 형수님의 아버지는 꽤 전에 돌아가셔서, 메이는 7살일 때 조부모를 잃었다 그 해 나는 어떻게든 취직이 정해져서 고향을 떠났었고, 형 가족도 자립해서 살았기 때문에 회의 결과 부모집(시골이라 작았지만)을 팔고, 반년 뒤에는 빈터로 변했다 집이 부서졌을 때, 형가족과 함께 보러 갔지만, 메이가 "할아버지 집, 없어지겠네"라며 울기 시작해서 나도 따라 울었다 1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47:45.05ID:M1EnXEnB0 그리고 메이가 11살일 때 그 사고가 일어났다 형가족이 탄 차가 트럭과 충돌해 형은 즉사, 형수님은 3일간의 의식불명 끝에 돌아가셨다 메이는 기적적으로 타박상만으로 끝났다 메이의 가족은 나만 남았다 1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51:50.51ID:M1EnXEnB0 당시, 25살인 나는 사고 반년전에 근무처가 도산해서 무직 많지는 않지만 상속한 유산과 모아둔 돈으로 일본 일주를 하고 있었다 형부부의 죽음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메이였다 무직인 젊은이가 데려서 키운다는 건 말도 안되기 때문에, 결국 고아원에 맡기게 되었다 1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59:00.65ID:M1EnXEnB0 그 뒤, 아버지 지인이 불러주셔서 운송회사의 운전수로 일을 시작했다 다행히도, 메이가 있던 시설은 안 멀었기 때문에 가능하면 매주 만나러 갔다 시설에 들어간 메이는, 역시 사고가 정신적으로 크게 영향을 끼친 듯했다 그래도 내가 만나러 가면 정말 기뻐해줬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자주 만나러 가려고 했다 하지만 그게 안 좋은 결과를 일으킬 줄은 상상도 못했다 1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06:16.55ID:M1EnXEnB0 곧 메이가 졸업할 시기가 됐을 때, 시설로부터 연락이 왔다 메이가 괴롭힘을 받고 있다고, 그 원인이 나한테 있다는 것였다 메이는 나와 만난 뒤에는 기운이 넘쳤기 때문에, 시설에 있던 다른 애, 특히 리더인 연상 여자애로부터 괴롭힘 받은 모양 기본적으로 이 시설에 있는 아이들은 보호자가 없거나 학대를 받아 부모나 가족과 만날 일이 적은 아이들이다 그런데 메이는 항상 친척(나)이 만나러 와줘서 즐거워 보인다 왜 너만! 그렇게 괴롭힘의 대상이 되었다 2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30:49.81ID:M1EnXEnB0 시설 직원과 이야기 했지만, 그 때 직원은 메이와 만나는 횟수를 줄여달라라고 했다 다른 아이들과 차이가 없게 하고 싶다는 것 였지만, 나한테는 남겨진 단 한명 뿐인 소중한 가족이라 승락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그 편이 메이를 위해서라면, 이라면서 납득하고 말았다 그걸 메이한테도 전했다 2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37:07.61ID:M1EnXEnB0 그러자 메이가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오열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 "마사토 삼촌(나)은 내가 싫어졌어? 아빠도 엄마도 두명 다 없어졌는데, 마사토 삼촌 마저 없어지면 나 외톨이가 되잖아 그런 거 싫어, 그리고 여기 있는 것도 실은 너무 싫어" 만날 때는 늘 방긋방긋 웃고 있었고 떼도 안 쓴 메이였지만, 그동안 상당히 무리해온 모양였다 당연한 일이지만 2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38:52.93ID:tEF004cQ0 이봐 & #12539; & #12539; & #12539;이봐 & #12539; & #12539; 나도 독신에 조카 2명이지만 조카는 안 질릴 정도로 귀엽지. 2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43:20.28ID:M1EnXEnB0 11살에 갑작스레 부모를 잃은 메이가 고작 1년만에 떨칠 수는 없겠지 훌쩍훌쩍 울면서 한편으로는 조금 염려하고 있는지 평소라면 옆에 붙어서 앉았을텐데 이 날은 나한테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결코 다가오려고 하지 않았다 그런 메이를 보고, 참을 수 없어서 나도 울었다 그리고 요즘, 공상 정도로 생각해둔 것을 제안했다 "삼촌하고 같이 살래?" 2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46:24.98ID:zPYq4gi00 마사토 삼촌… 3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51:30.50ID:DvuALZzLO 해피 엔드로 해줘 부탁이야 3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51:54.11ID:M1EnXEnB0 당시, 새 일도 익숙해졌고, 뭐 솔직히 돈 문제에 대해서는 상속이나 형 생명보험으로 어떻게든 할 수 있었다 아, 보험금은 물론 메이가 수취인이지만 변호사를 통해 내가 후견인이 되서, 메이의 양육비 등으로 어느 정도 융통했다 놀고 지낼 돈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되겠네 싶었다 그러자 메이 녀석 "괜찮아? 마사토 삼촌은 나 방해 아니야? 안 싫어해? 정말 괜찮아?" 뭘 묻는거야 12살 주제에 너무 어른인 척하지 말라고, 이 바보가 "당연하지! 메이를 싫어할 리가 없잖아"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울면서 그리고 둘이서 울었다 떠올리다가 지금도 살짝 눈물이 맺혔다 3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53:10.45ID:zPYq4gi00 해피 엔딩 기대 (´;ω;`) 3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55:20.50ID:M1EnXEnB0 레스해주신 분, 대답 못해서 미안 처음으로 스레 세운 거라 잘 못 다루겠네요 그리고 읽기 불편한데다 느려서 미안 눈물샘이 약한 아저씨 이야기 상대해줘서 고마워 3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57:44.87ID:8OK1/Crz0 너는 계속하는 것만 집중하면 돼 3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58:22.65ID:zPYq4gi00 대답 안해도 돼, 신경 쓰지말고 원하는대로 쓰면 돼 4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04:01.14ID:M1EnXEnB0 기세로 메이를 책임지기로 결심을 한 건 좋지만 상황이 전혀 좋지가 않다 가장 중요한 금전 부분은 앞서 말했다 시피 어떻게든 되지만, 우슨은 거주지 6평 단칸방 아파트에 둘이 살 수는 없다 그리고 메이는 다음 달이면 중학생이 된다. 가능하면 그 때까지 새 생활을 시작해주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 바빴다 그럴 때 사장이라는 이름의 구원자가 나타났다 4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10:24.55ID:M1EnXEnB0 재취직이나 신분 보증인까지 해주셔서 어떻게든 지낼 수 있게 해주신 K사장 이번 일도 상담하자, 다음 날 새 거주지를 소개해주셨다 사장의 지인인 부동산에 찾아달라고 부탁하신 듯 2DK의 주택, 더군다나 사장 집 바로 근처 "무슨 일 있으면 내(사장) 아내한테 메이를 부탁해 너 혼자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건 그리 없을 거니까" 너무 고마워서 90도로 인사했다 5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11:12.58ID:dgOqnDdn0 눈물샘이 & #12539; & #12539; & #12539; 5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17:42.20ID:M1EnXEnB0 K사장은 당시 48세, 지나칠 정도로 남자다움이 넘치면서도 현장에서는 오야붕 형수님과 22살과 18살인 딸이 있었다 사장은 내 사정을 전부터 알셨지만, 형수님들한테 이 때 처음으로 설명했다 다들 눈물을 흘리셨다. 그 뒤 왜 더 빨리 말 안했어 ! 라며 형수님한테 혼났다 난 사장 가족에게 감사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5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23:51.84ID:M1EnXEnB0 그로부터 정말 서류 절차 등이 이어졌다 그리고 입학식까지는 못 끝냈지만, 4월 중순부터 새 생활이 시작되었다 음, 처음에는 정말 어색한 생활이었다 서로 이상한 염려라고 할까, 거리감을 좁히지 못했다고 할까 그래도 메이가 웃으며, 학교 이야기를 하거나, 사장 딸과 놀러 간 걸 즐겁게 이야기하는 걸 보고, 데려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5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20:28.61ID:iQKtADSHO >>1 마사토 삼촌 닉 붙이는게 어때 60:마사토 삼촌:2011/03/05(土) 08:36:22.59ID:M1EnXEnB0 >>53 닉 붙여봤습니다 동거를 시작하고 몇일 뒤 밤, 메이가 자고 있을 방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 방에 가자 떨면서 울고 있는 메이가 있었다 진정하길 기다린 다음 얘기를 듣자, 그 사고 일을 꿈에서 본 모양 사고 순간의 일은 쇼크 또는 기절해서 기억은 못하지만, 유일하게 기억 나는 부분이 구출 직후 형수님과 이야기했던 부분였다 피투성이인 형수님이 메이를 불러, "다행이다, 다행이다, 메이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아빠는?" 메이는 아버지의 생사는 모르지만 대답했다 "아빠 괜찮아, 괜찮아, 엄마, 엄마 !" 단지, 형수님은 대답을 듣지 못한채 의식을 잃어, 메이도 그런 대화를 했다는 것 밖에 기억이 안나는 모양이다 그 장면을 꿈에서 봤다, 더군다나 지금까지 한달에 2~3번은 보고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두려움에 떤다 6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41:48.22ID:FyBK11aiO 어떻게 된 인생이야 지금 스레제목 다시 보니까 더욱 씁쓸해졌어 63:마사토 삼촌:2011/03/05(土) 08:44:02.72ID:M1EnXEnB0 내 팔에 안긴 채, 울면서 그 이야기를 해줬따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게 너무도 쓰라렸다 그 날은 메이가 진정된 다음, 푹 잘 때까지 옆에 있어주는 것 밖에 못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트라우마가 될 수 밖에 없다 그 뒤로도, 가끔 비슷한 일이 있어 내가 메이 방에서 곁에 있어주거나, 반대로 메이가 내 옆에서 자고 있떤 일도 있었다 적어도, 그걸로 안심할 수 있다면 다행이다고 생각한다 일단 말해두지만, 에로게임 전개는 없으니까 준비하지마라? 6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44:17.61ID:9B6I7MRuO 삼촌 힘냈구나…(´;ω;`) 6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51:09.19ID:pAB6qcUq0 눈물샘 느슨한 나한테는 견디기 어려운 스레야 69:마사토 삼촌:2011/03/05(土) 08:51:47.22ID:M1EnXEnB0 좋아, 비극참극 괴로워 슬퍼는 이제 없어 아마도 사장 가족한테는 정말 신세만 질 뿐이였다 형수님에게는 식사 신세를 졌고, 메이한테 가사를 가르쳐주셨고 따님 두분에게는 친동생처럼 귀여워해줘서 자주 데리고 놀러갔다 중1 때 운동회, 사전 공지 없이 평일인데도 난 강제로 유급휴가를 내야했고 사장 가족과 함께 메이의 응원하러 가게 됐을 때는 엄청 놀랬어 7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52:39.96ID:HlWQSbhHO 하지만 기다려봐 뭣보다 슬픈 건 >>1한테 인생의 동반자가 없다는 거 아닐까 7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57:16.78ID:/0LyV60OO >>70 아마 이제부터일거야 마사토 삼촌 자신의 봄은 7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54:56.54ID:5wrYRws70 좋은 사장에 좋은 사장 가족이네 75:마사토 삼촌:2011/03/05(土) 08:57:10.60ID:M1EnXEnB0 사장님은 엄청 큰 목소리로 응원하다가 도중에 목소리가 삐끗나서 주변이 대폭소 귀가한 뒤 메이가 왜 부끄러운 짓하는거야, 바보 라면서 웃었던 기억이 잘 난다 그리고, 초경이 왔을 때의 나의 허접함 어느 날 화장실에 들어갔떠니 화장실 바닥에 피투성이이고 메이가 없다 뭐야 이건 ! 이라고 생각해 당황하다가, 일단 사장님 댁에 갔더니 남자는 나가 라며 형수님과 따님들에게 쫓겨났다 아직도 당시의 내 모습을 놀리실 때 사용한다 7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59:09.23ID:5wrYRws70 >>75 동성의 상담상대가 가까이 있어서 다행이네 7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00:34.85ID:jJb4Wuhm0 "남자는 나가 !"라는 일이 정말로 있구나 웃었어ㅋㅋㅋ 81:마사토 삼촌:2011/03/05(土) 09:07:26.28ID:M1EnXEnB0 형수님한테 배우더니 점점 메이의 요리가 능숙해졌다 중2 가을였으려나 갑자기, 크림 스튜를 시판 루가 아닌 수제로 만들겠다고 도전했다 형수님도 만드는 법은 모르셨지만 협력해주셔서 여러가지 했다 완성된 스튜는 충분히 맛있었지만 메이는 어째서인지 납득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매주 스튜가 계속되자 무슨 일이야? 라고 물어봤지만, 이유는 알려주지 않았다 그 이야기를 형수님과 얘기하자 실은, 이라며 알려주셨다 모친의 자신 있는 요리가 크림 스튜였던 것이다 몇년도 전의 일이기 때문에, 조리법도 맛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떻게든 만들고 싶다 착하네, 이 조카 정말로 그래서 한동안 스튜는 계속됐지만 군소리 없이 먹었다 8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09:38.32ID:5wrYRws70 >>81 & #12539; & #12539; & #12539;(´;ω;`) 83:마사토 삼촌:2011/03/05(土) 09:14:00.21ID:M1EnXEnB0 어느 날 만든 스튜는 자신작이라고 할까, 기억에 있는 스튜의 맛에 가까웠던 거겠지 "어때, 맛있어? 어때?" 라며 집요하게 묻는다 물론 맛있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대답하자, 살짝 기뻐하고 있는 것 같아 나도 모르게 물어보고 말았다 "어머니의 스튜가 완성됐어?"라고 그러자 메이 녀석, 경직하더니 왠지 울상을 지었어 예상도 못한 반응이라 내가 더 당황했지, 그 때는 8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17:27.11ID:iQKtADSHO >>83 눈에서 땀이… 88:마사토 삼촌:2011/03/05(土) 09:22:18.38ID:M1EnXEnB0 왜 알어? 라며 메이가 묻길래, 형수님한테서 들었다고 얘기하면서 추억의 맛이잖아 잘 됐네 라고 얘기해줬어 그랬더니 뭐라고 말했는지 알어? "죄송해요" 였어 뭐가 죄송해요 야? 라고 생각하게 되지, 거기다 "죄송해요, 마사토 삼촌이 있는데, 엄마를 떠올리려고 해서" 라잖아 정말 메이 이 바보 천치가 9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27:01.04ID:zPYq4gi00 좋다, 이 가족… 9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27:55.03ID:33g54gZE0 씁쓸해 & #12539; & #12539; & #12539; 98:마사토 삼촌:2011/03/05(土) 09:35:04.64ID:M1EnXEnB0 메이의 말에 의하면, 나한테 신세를 지고 있는데 이제와서 부모를 떠올리려는 행동을 취하면, 내가 싫어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아니아니, 그런 걸 생각한다면 스튜 먹이지 말라고 라고 말하겠냐 내가 그런 식으로 생각할겠냐고 ! 왠지 화가 나고 또 서운해졌어 그래서 이렇게 말했어 "메이가 아버지나 어머니를 떠올려주지 않으면 어떻게 할거야? 왜 거기서 나한테 염려하는거야? 내가 그런 걸로 메이를 쫓아내기라도 할 줄 알았냐, 날 바보로 만들지마 염려하지마, 바보, 더 아버지나 어머니에 대해 얘기해 내 친형이자 누님이기도 하다고" 이런 말을 했다 아마,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소리를 질렀다 그래서, 메이가 울면서 사과한다 난, 사과하지말라고 하면서도 같이 울 것 같았다 그 뒤, 스튜는 주식단에 포함됐습니다 9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37:44.24ID:9o0ru12E0 엄마의 스튜 왜케 슬프지 떠올리며 만든다는 건 지금 환경이 많이 좋다는거겠지 왠지 일본어 이상해 나 10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40:03.72ID:5wrYRws70 >>99 하고 싶은 말은 전해졌어 100:마사토 삼촌:2011/03/05(土) 09:38:25.59ID:M1EnXEnB0 스튜의 건을 떠올리면 지금도 조금 씁쓸해져 참고로 그 이전에는 메이가 먼저 부모의 추억을 얘기한 적은 없었어 계속 사양했던 거겠지 하지만 그 이후로 그럴 일 없이, 자주 이야기하게끔 됐다 10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40:14.91ID:7oxrZYz80 좋은 애야 & #12539; & #12539; & #12539; 106:마사토 삼촌:2011/03/05(土) 09:45:12.37ID:M1EnXEnB0 그 이후로 딱히 큰 일도 없이 고등학교 진학 메이 16세 고2, 나 30세, 마사토 삼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다 무려 마사토 삼촌한테 여자친구가 생겼다 아저씨한테는 10년만의 여자친구이다 기대를 배신해서 미안하지만, 사장님 따님들은 아니다 10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45:41.82ID:GgGFJCGs0 오오 ! 축하 ! 10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48:16.70ID:5wrYRws70 여자친구 없는 이력 = 연령이라는 인물을 상상했었는데ㅋㅋㅋㅋ 111:마사토 삼촌:2011/03/05(土) 09:51:53.56ID:M1EnXEnB0 사귀기 전에 내 가정 사정에 대해 이야기했고, 사귀고 나서도 몇번이나 집으로 초대해 메이와 함께 식사도 했다 미키(여자친구 가명)도 메이도 사이가 좋아서 왠지 전화나 메일을 주고 받은 모양이다 교제는 1년 정도 계속되어, 진심으로 결혼으로 생각했다 메이한테도 그걸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찬성해줬다 115: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00:47.75ID:M1EnXEnB0 어느 날, 메이가 먼저 사장님 따님과 주말에 놀거라, 마사토 삼촌도 미키씨랑 데이트하면? 이라는 말을 한 적도 있었다 그런 화창한 어느 날, 미키로부터 무서운 질문이 "나랑 메이짱 누가 더 소중해?" 반쯤 농담으로 물었던거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극 진지한 질문였다 119: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06:28.61ID:M1EnXEnB0 뭐야 이 썩은 드라마 같은 전개? 왜 그런 걸 물어? 왜? 아무래도 마사토 삼촌은 막상 본전에는 약해서 대답을 못했다 그 때는 정말로 사고회로가 쇼트난 줄 알았어 고를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머리 속으로 읊고 있는 줄 알았지만 목소리로 나온 듯, 그것도 아주 또박또박 "응, 그치" 라고 미키는 대답하고, 그 날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데이트를 계속했다 121: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11:06.24ID:M1EnXEnB0 그 데이트로부터 이틀 뒤, 전화로 파국을 알리더니 교제가 끝났다 역시 내가 메이를 너무 신경 쓰는 것 같아, 참을 수 없게 됐다고 응, 반대 입장이라면 나도 그렇게 생각하겠지 이해할 수 있고, 왠지 나도 그 질문을 받았을 때부터 급속도로 식는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뒤끝이 없었다 그런데 뒤끝이 없었던 게 바로 조카였다는 거다 124: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17:29.43ID:M1EnXEnB0 음 묘하게 감이 좋다고 할까, 역시 여자라서일까, 내가 미키와 헤어졌다, 나도 미키도 서로를 좋아할 수 없게 됐으니까 같은 변명을 안 믿었다 역시, 어딘가에서 자기가 내 발목을 붙잡고 있다는 걸 감지한거겠지 진짜 이유는 죽어도 알려줄 생각이 없어서 부인했지만, 금세 들켰다 왜냐면 메이가 미키한테 전화해서 직접 따지고 말았으니까 12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0:19:26.73ID:5wrYRws70 >>124 메이짱과 미키가 친하다는 걸 알면서 진짜 이유를 숨긴 채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 넌 바보ㅋㅋㅋ 127: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25:47.04ID:M1EnXEnB0 어떤 내용의 이야기였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미키한테 있어서 메이를 소중히 하는 내가 견딜 수 없었다는 내용 메이, 멋대로 추궁하다 격침 고3 여자애가 울면서 "저 때문에 죄송해요" 라며 사과해봤자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울보인 건 커져도 안 변하는구나, 라며 묘하게 편해진 기억이 있다 일단 오랜만에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뭐든 다 포함해서 메이를 받아들이기로 했으니까 너무 신경쓰지말라고 했다 그 이후로, 아무 말도 안 했지만 분명 녀석은 아직도 신경 쓰고 있겠지 129: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32:39.69ID:M1EnXEnB0 아니 있잖아, 왠지, 여심 모르는 아저씨의 자폭 이야기가 되버려서 미안 왠지 새삼 내 연애 스킬의 전무함에 눈물이 난다 얘기를 돌려서 메이는 고등학교 졸업한 뒤의 진로에 대해, 간호학교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 시절에는 유산이나 보험금이 있으니까 진학할거면 해라, 돈 걱정과 염려는 하지말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길로 나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무사히 간호학교에 진학했을 때, 어떻게 된 일인지, 드디어 그것이 왔다 "남자친구, 소개하고 싶어" 왔다, 왔다고, 이봐이봐, 난 어쩌면 좋은거야 132: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35:56.32ID:M1EnXEnB0 그야 메이도 스물이 됐는데 남자친구 한명은 있겠지 왠지 히죽히죽거리면서 핸드폰을 손에 쥔 채 일부러 밖에서 통화하던 것도 알고 있다고 벽 얇으니까, 우리 집은 ! 하지만, 하지만 말이야, 직접 만난다면 별개잖아~~~~ 안 되겠다, 당시 일을 떠올리자 당황하기 시작했어 133: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43:09.43ID:M1EnXEnB0 소개 받은 남자친구, 22살 대학생 솔직히 미남은 아니지만, 착해보이고 상냥해보이는 외모 단지 유도를 하고 있어서 체격은 좋다 체중 70Kg의 유도선수는 엄청 좋은 몸이구나 싶었다 뭐야, 낯 가리는거냐, 어울리는 두사람이네 셋이서 맥주를 마시고, 왠지 도중에 사장님과 형수님이 난입해서 술잔치가 됐지만, 난 기뻤다 메이도 남자친구도 사장님 부부도 즐거워보였고 13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0:49:40.16ID:GgGFJCGs0 기쁘지만 왠지 씁쓸해… 13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0:52:05.44ID:9SHa+VgzO 마사토 삼촌 같은 남자도 있네… 아직 이 세상도 말기는 아니야 13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0:52:20.88ID:7M1hRb1oO 마사토한테 봄이 온다는 결말 이외에는 인정 못해 138: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54:11.70ID:M1EnXEnB0 그 뒤에도 메이와 남자친구는 교제를 계속했다 메이는 졸업하고 어느 병원에 취직, 거주지도 그 병원 기숙사로 옮겼다 남자친구도 무사히 취직했다 그리고 작년 봄, 집에 남자친구를 데려왔다 "저희, 결혼합니다" 라는거야 정말 남자친구 하나부터 끝까지 메이한테 휘둘리는거냐 그래도 타카시군(남자친구 가명), 얼굴 새빨갛게 하더니 나한테 "반드시 메이를 행복하게 하겠습니다. 아버님, 따님을 저한테 주세요"라잖아 왠지 있잖아, 난 무뚝뚝하게 있을 생각였다고, 근데 울고 있잖아 그러면서도, 정말 바보 같은 소리 했단 말이야 "난 메이의 아버지가 아니야, 삼촌이야 부모님은 다른 곳에 계셔" 아니 진짜 바보 아니냐, 일부러 얘기 안해도 되잖아 141:마사토 삼촌:2011/03/05(土) 11:00:39.36ID:M1EnXEnB0 예상대로 메이 녀석 화냈지 왜 일부러 그런 이야기하냐고 "나한테 있어서 마사토 삼촌은 또 한명의 아버지야. 나한테는 두명의 아버지가 있어. 타카시한테도 그렇게 설명했으니까 이걸로 괜찮아" 아버지 라는데 이 때, 처음으로 불렸지 라고 할까 못 부르게 했었어. 형과 누님한테 미안하고, 메이한테 부모가 있다는 걸 잊지말았으면 했으니까 이미 나 있잖아, 절규하면서 울었어 이걸 쓰고 있는 지금도 떠올리다가 눈물이 나왔어 14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01:44.43ID:5wrYRws70 좋은 애로 자랐네 14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09:24.76ID:JW8ipcP/0 나이인가, 눈물이 안 멈춰 14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09:35.07ID:U56sD3clP 37살로 딸을 시집 보내다니, 이제 무서울 것도 없겠네 14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09:48.83ID:L57hG8KkO ° & #65381;(ノД`) & #65381;° & #65381; 151:마사토 삼촌:2011/03/05(土) 11:12:19.79ID:M1EnXEnB0 왠지 타카시군도 울더니, 물론 메이도 울었어 날 포함해서 초반의 숨이 차던 분위기 어디 갔냐는 느낌이지 응, 행복하네 라면서 바보처럼 느껴졌어 나중에, 사장님한테 보고하러 갔더니 사장님도 형수님도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셨어 & #50788;케 좋은 사람들이신거지 아아, 신경 쓰이던 사람들을 위해 따님들은 이 시점에서 두분 다 결혼 골인 장녀한테는 세살 아들이 있어 154:마사토 삼촌:2011/03/05(土) 11:20:34.94ID:M1EnXEnB0 맞다 맞다, 결혼 선물 이라는 걸로 나랑 메이랑 타카시군, 사장님 장녀 일가족 차녀 부부 다같이 일박 여행도 갔다왔어 이미 사장 일가족은 나와 메이한테 친정 같은거지 운동권인 사장님, 타카시군, 차녀 남편 세명은 의기투합해서 쓰러질 때까지 마시는 바람에 큰일였지 형수님 따님들은 메이랑 장녀의 아이를 포위한 채 들떠있었어 나랑 장녀 남편은 어째서인지 둘이서 조용히 마셨어 마지막에는 모두가 나를 아버지 아버지 부르기 시작하더라 응, 즐거웠어 15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22:40.68ID:5wrYRws70 가족이 늘었다는 느낌이네 156:마사토 삼촌:2011/03/05(土) 11:26:28.37ID:M1EnXEnB0 아저씨의 긴 이야기, 미안해 이제 곧 끝나 지난주, 결혼식였어 레스토랑 웨딩이라는 거 그래도 어디선가 신부님 불러오고 버진로드 같은 것도 일부러 만들어서 메이 손을 잡고 걸었어 눈물 참느라 정말 힘들었어 예뻐졌구나, 메이 녀석 15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30:48.77ID:5wrYRws70 >>156 잘 됐네, 조카랑 버진 로드 걷고 사고 나고 당시에는 전혀 생각도 못한 행복이네 161:마사토 삼촌:2011/03/05(土) 11:37:27.69ID:M1EnXEnB0 식이라고 할까 피로연도, 메이랑 타카시군의 친구랑 사장님 따님들이 여러가지 준비했어 일본식 느낌였어 타카시군의 부모님도 아주 솔직하신 분들이셔서 훌륭한 따님을 키우셨네요, 라고 말해주셨어 피로연도 막바지라서, 그거야, 신부로부터의 편지 신랑신부가 우선은 친구한테 가서 멋진 식을 고마워 라고 하고 다음에는 따님들 테이블에 "장녀 언니, 차녀 언니, 언니들 덕분에 난 얼마나 구원 받았는지 두사람 다 너무 사랑하는, 진짜 언니들입니다" 라며, 꽤 생략했지만, 서로 껴안은 채 울었어 타카시군도 그걸 보고 울었지, & #50788;케 눈물샘 느슨한 녀석이야 나도 울었지만 165:마사토 삼촌:2011/03/05(土) 11:46:13.23ID:M1EnXEnB0 다음으로 사장님 부부 테이블 사장님도 이미 울고 있었고, 형수님은 방긋방긋 웃고 계셨다 "K 아저씨, 지금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아저씨가 도와주시지 않으셨다면 난 지금 여기에 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K 아저씨는, 정말 사랑하는 또 한사람의 진짜 할아버지입니다 Y 아주머니, 아주머니에게 여러가지를 배웠습니다 아주머니의 요리, 지금도 정말 좋아합니다 Y 아주머니는, 정말 사랑하는 또 한사람의 진짜 할머니입니다" 이것도 꽤 생략했지만, 사장님 울부짖으며 우셨다 형수님은 "꽤나 큰 손녀네"라며 웃으셨다 16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47:17.12ID:5wrYRws70 형수님ㅋㅋㅋㅋㅋㅋ 17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54:53.17ID:GgGFJCGs0 이봐, 눈물이 안 멈추잖아. 토요일 대낮부터. 174:마사토 삼촌:2011/03/05(土) 12:04:03.18ID:M1EnXEnB0 식에는, 형부부와 메이가 함께 찍은 마지막 사진과 내 부모님, 누님의 부모님 영정사진도 준비했다 그 사진을 향해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저, 어른이 되었어요 못만나는 건 슬프지만, 지금, 저는 행복합니다 계속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이 나야 나도 이미 너무 울어서, 서있어도 왠지 부들부들 떨렸다 "마사토 아버지, 아버지가 12살의 저를 도맡아주셨을 때, 제가 얼마나 기뻐했는지 아실까요 아버지는 저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으셨죠 그래도 아버지는, 한번도 포기하지 않고 저를 키워주셨습니다 저를 칭찬해주셨습니다 저를 혼내주셨습니다 저를 위해 울어주셨습니다 저는 너무도 행복합니다 저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사토 아버지는, 계속 아버지라고 못부르게 하셨죠 하지만 이제는, 앞으로는 아버지라고만 부를거에요 감사합니다 마사토 아버지, 정말 사랑합니다" 라잖아 17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08:25.88ID:GgGFJCGs0 바보 자식 이런 뻔한 전개에… 내 눈물샘 바보 자식… 177:마사토 삼촌:2011/03/05(土) 12:08:46.45ID:M1EnXEnB0 마지막의 나한테의 편지, 실제로는 너무 울어서 제대로 읽지 못했다 이걸 쓴 건 지금, 그 편지를 보면서 친거야 미안, 엄청 울면서 쓰고 있어 그 뒤 타카시군의 친구(유도군단)한테 무리하게 헹가레 받다가 대여 의상이 찢어진 건 좋은 추억이야 17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09:51.17ID:R1uLkJ2yO 이렇게 좋은 딸을 키운 >>1 존경해 17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09:59.18ID:e9fyiqS80 설마 VIP에서 울 날이 오다니 & #8226; & #8226; & #8226; 18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16:59.96ID:zPYq4gi00 우는 거 참는거 힘들었어… 가정내 폭력 속에서 자랐으니까 부러움도 섞여서 씁쓸해 18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19:02.15ID:xKttZheMO 나 >>1과 동갑인데 뭐하는거지… 189:마사토 삼촌:2011/03/05(土) 12:20:32.26ID:M1EnXEnB0 메이한테는 절대로 얘기못하지만 솔직히, 제대로 키울 자신 같은 거 없었어 형부부가 사고날 때까지, 일도 안하고 니트로 지낸 차남 도련님였어 항상, 어떻게 메이를 접하면 좋을지 고민했어 26살이 갑자기 12살을 데리고 살다니, 조금 있을 수 없는 이야기잖아 하지만 기적적으로 저렇게 좋은 애로 자라줬어 K사장한테 만난 건 나한테도 메이한테도 훌륭한 결과를 안겨주셨어 얼마나 감사해도 모자를거야 오늘 밤, 딸부부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올거야 내일은 형 부부 묘지에 다같이 보고하러 갈거야 자 남은 문제는, 나의 아내를 찾는건가 ! 설마 딸한테 추월당하다니 ! 힘낼게 37세 독신 23세 딸 있음 ! 지금까지 상대해수진 분, 감사합니다 삼류 드라마 같은 이야기지만, 대사의 정확성을 배제하면 전부 실화입니다 그리고 그거이려나, 질문 있으면 대답할까? 19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22:01.75ID:3JE7ivxy0 >>189 수고 메이짱의 목소리는 누구로 재생하면 돼? >>193 그러니까 예전 오타쿠라 낡아서 미안하지만, 히시카와 아야(久川綾)라든지? 19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22:16.43ID:5wrYRws70 큰 불행도 있었지만 좋은 주변 사람한테 만났네 19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24:01.16ID:3ouRxoaO0 지금 여자친구 있어? >>197 없어… 하지만 그게 외로워서 라든지가 아니라, 지금은 소진했으니까 아무것도 못하는 걸지도 20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30:30.76ID:dgOqnDdn0 마사토군 내 눈에서 흘러나오는 뜨거운 건 어쩌면 좋나요? >>201 식을 때까지 기다려 20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30:49.07ID:4EwnkJf10 아저씨 왜 vipper야? >>202 메이가 취직해서 집에 혼자 있을 때 시간이 남습니다 2ch을 봅니다 vipper가 됩니다 20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31:15.37ID:8KD1tfXhi 마사토 아버지 수고했어요 ! >>203 고마워 20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32:16.18ID:WT4+er2fO (´ & #65381;ω & #65381;`)이제 Vip 졸업해도 되잖아 아니, 졸업해 (´ & #65381;ω & #65381;`)알았지 >>204 응, 처음으로 스레 세워서 재밌었어 안녕 20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32:20.23ID:yDx5EI7ZO 수고하셨습니다 메이짱과의 첫 기억은 뭐야? >>205 오래된 이야기지만, 메이가 6살일 때 형의 전근으로 멀리 떨어지게 됐어 그 때 메이가 누님한테 "마사토군(당시에는 그렇게 불렸다) 못만나는 건 슬퍼 많이 혼내지만 많이 놀아주니까" 라고 했나봐 엄청 기뻤어 20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34:31.50ID:gnrJ5QZZ0 울면서 드디어 따라잡았어 손자 태어나기 전에, 아내를 찾는거야 ! ! ! ! >>207 손자라, 40 전에 할아버지가 될지도 모르겠네 손자, 귀엽겠지 20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36:15.25ID:5wrYRws70 >>207이 좋은 말했어ㅋㅋㅋ 20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36:52.00ID:gnrJ5QZZ0 이런 건 묻는게 아니지만, 메이짱한테 욕정한 순간은 있었어? 물론 마사토 아버지는 착실한 이성 소유자고, 멋지게 딸을 보낸 건 알고 있지만 & #12539; & #12539; >>209 단언하는데 일절 없어 단지 속옷이라든지 세탁하거나 살 때 부끄러웠던 적은 있어 21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42:12.81ID:gnrJ5QZZ0 >>1의 전부를 이해하고, 포용할 아내를 찾기를 기도하며 이 스레를 닫을게 넌 대단한 사람이야 ! >>215 고마워 21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42:34.42ID:TLjdFrJr0 거짓말하지마 여자애가 울면서 안기면 욕정하잖아 보통 불끈불끈이지 >>216 거짓말 아니야 우는 이유를 싫을 정도로 아는데도 욕정하는 건 무리야 성욕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 대상이 메이가 되는 일은 없었어 21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43:03.29ID:5wrYRws70 뭐, 한동안 아내라든지 결혼이라든지 생각 못하지 >>217 그치 223:마사토 삼촌:2011/03/05(土) 12:48:07.93ID:M1EnXEnB0 좋아, 마지막으로 쓸데없는 걸 쓰고 끝낼게 메이15, 나29인 어느 여름 이야기 내 에로책 들켰다 사장님한테서 받은 노1모 서양물 메이, 그걸 형수님한테 신고 나, 사장님한테 받았다고 진술 메이 형수님 따님들 앞에서 무릎꿇고 설교당했어~~~ 이야 그 때, 사장님으로부터 로리물 안 받아서 정말 다행이야 만약 그게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로리 보다 성수한 편이 취향입니다 당시 아슬아슬하게 20대였잖아? 그야 처리하는 것도 일이지 ! 가볍~게 끝내겠습니다 그럼 & #65417; & #65404; 22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49:55.11ID:5wrYRws70 >>223 사장 웃었어 수고했어 재밌었어 23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53:55.83ID:5wrYRws70 뭐라고 할까… 웃다가 울다가 불행도 있었지만 행복도 있었고 암튼 좋은 스레였어 나머지는 정말 너 아내 뿐이네 24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4:06:50.11ID:KWzbIsE20 마사토 삼촌, 좋은 이야기 고마워 ! 당신은 진짜 의미로 좋은 남자야 ! 언젠가 당신의 남자다움을 알아줄 사람이 나타날거야 ! 딸을 멋지게 키웠어. 그걸 자랑스럽게 여겨도 돼. 인터넷 구석에서 부모가 둘다 행복해지는 저주를 걸어둘게 ! 25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8:19:29.35ID:sEnZwhG9O >>1 수고 앞으로는 >>1이 행복해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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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대선 전, 김윤옥 여사가 사고쳤다.. 내가 각서 쓰고 돈으로 막아"
[서울신문][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김성곤 위원이 만났습니다 - ‘MB 저격수‘ 정 두 언 前의원평창동계올림픽이 마무리되면서 국정원 특수활동비 유용과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박(MB) 전 대통령 소환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미 MB의 형인 이상은 회장, 조카 이동형 부사장, 아들 이시형 전무(이상 다스), 사위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 등 친인척이 줄줄이 조사를 받았다. 관심은 MB와 부인 김윤옥 여사로 모아지고 있다.2007년 대선 때 MB의 가족이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일 세 가지가 있었다고 말해 화제가 된 정두언 전 의원을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에서 만났다. 뜻 맞는 전직 관료들이 모여서 일한다는 그 법인의 휴게실 벽엔 수십 병의 와인이 채워진 와인 냉장고가 있었고, 옆엔 드럼, 색소폰, 기타 등이 있는 연주실이 구비돼 있었다. 그때서야 정 전 의원이 음반을 낸 아마추어 가수라는 게 기억났다. 동료가 모여서 가끔 노래와 연주를 한단다. 궁금한 것은 경천동지였지만 바로 묻진 못했다. “그런 것은 말 못 해요”라고 하면 인터뷰가 싱겁게 끝날 것 같아서였다. 그래서 근황부터 물었다.이미 4집 음반을 낸 아마추어 가수 정두언 전 의원이 드럼과 색소폰 등 악기가 구비된 연주실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seoul.co.kr→나중에 마음이 바뀔 수 있지 않을까.-내가 어느 당에 가겠나. 정치를 하려고 해도 방법이 없다. 길이 있어야 정치를 하지. 당이 있어야 정치를 하지, 정치권이 천지개벽하듯이 변하면 몰라도 지금은 정치를 할 수 없다. 자의 반 타의 반 정치 그만두게 된 거다.→본래 고향은 어디인가.-광주다. 작고하신 백부가 광주에서 6선 하신 정성태 전 의원이다. 나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생활이 어려워 어렸을 때 광주 외가 등에서 좀 살았다. 하지만 학교는 모두 서울에서 다녔다. 차별을 받아서인지 호남 사람이 서울에 살면서 호남 출신이라고 안 하는 경우가 많다. 김대중 후보가 대통령 되니까. 평생 안 그러다가 “내가 호남이다”라며 총리도 하고, 장관 한 사람도 많다. MB 정권 땐 장관을 시켜 놓고 원적을 찾아내 호남 사람 만들기도 했다. 오기 때문인지 차별받으니까 오히려 난 호남이라고 박박 우기며 살았다. 공무원 시절 청와대 파견 갔는데 신원 조회에서 세 번이나 걸렸다.→MB가 당선되고 인수위원회에서도 그런 게 있었나.-그때 내가 인사를 많이 주관했다. 요즘 실세라고 하나. 견제가 심했다. 세 번에 걸쳐 나를 음해했다. 엉뚱하게 서울의 한 사립대 총장도 하고, 대구에서 국회의원도 한 H씨가 MB를 만나 “물갈이를 해야 하는데 정두언을 그대로 두면 호남 출신만 중용할 것이다.” 이게 첫 번째다. MB가 수긍 안 하니까 “정두언이와 일하는 애들이 운동권인데 그대로 두면 빨갱이 세상 못 바꾼다.” 두 번째다. 그래도 반응이 없자 세 번째로 들이댄 게 “정두언이가 부인 화랑을 하면서 돈을 빨아들이고 있다”고 했다더라. 결국은 내가 나오고 그 자리를 박영준(당선인 비서팀 총괄팀장)이 차지했다. 형님(이상득 전 의원) 뜻대로 된 것이다. 그 후 그들이 결국 인사를 좌지우지한 것 아닌가.→MB가 왜 그렇게 형님에게 의존했다고 보나.-형님한테 빚을 많이 진 셈이다. 특히 돈 관리는 위험한 것인데 형님이 다 했다. 그래서 이상득 전 의원이 한 번은 저축은행으로, 그다음은 포스코 관련으로, 이번에는 특수활동비로 조사를 받는 것 아닌가. 역할 분담을 한 것이다. MB는 우유부단해서 인사나 이런 것은 결정을 못 한다. 형님이 그런 것 나서서 많이 했다. 인사를 못 한다는 것은 사람을 못 믿는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의심하는 줄 아는가. 잘 속이는 사람이 의심도 많다. 남들도 다 그러리라 생각한다.→MB와 틀어지게 된 계기는.-결정적인 게 한상률 전 국세청장 때문이다. 대선 후 국세청에 MB 파일을 내놓으라고 했다. 노무현 정부 때 한 전 청장이 만든 것들이다. 검찰에서 ‘도곡동 땅이 제삼자의 것으로 추정된다’며 애매하게 결론 내렸지만, MB를 많이 괴롭힌 파일이다. 대선 후보 경선 때는 최대 걸림돌이 도곡동 땅이었고 본선 때는 BBK였다. 그래서 MB에게 국정원과 국세청 파일을 받겠다고 보고까지 했다. 그런데 국정원 자료는 신문 스크랩 수준이었다. 국세청에도 파일을 내놓으라고 했더니 아무리 독촉해도 안 내놓았다. 이게 남아 있으면 나중에 무슨 일을 할 줄 모르니까 (방비 차원에서) 한 것인데…. 아마 그때가 한 전 청장과 이상득 전 의원이 거래를 했던 때였던 것 같다. 이 전 의원 아들이 세무조사를 받고 있을 때니까. 그런데 한 전 청장이 “정두언이가 MB 파일 뒤지고 있다”고 모함을 한 것이다. MB에게 “쓸데없는 짓하고 다닌다”며 한 시간을 깨졌다. 당선자 신분이니까 롯데호텔에서 박영준 팀장, 김모 교수 등 셋이 있는 자리였다. 나는 그를 보호하려고 했는데 일이다. 지금 생각해 보니까 그 파일이 진짜 문제가 있는 거였다. 지금 그게 드러나고 있다. 그때부터 틀어졌다. 자기가 떳떳하지 못하니까 날 배척한 것이다.→그런데도 배신자 프레임을 씌우는 사람도 있다.-그렇게 해서 인수위에서 나왔는데 나를 괴롭혔다. 뒷조사하다가 나에게 들켰다. 그때 내가 모 언론사 간부하고 술 먹다가 욱해서 MB 정권의 인사 등에 대해 하소연을 했는데 그게 ‘고소영 강부자’(고려대, 소망교회, 영남 출신에 강남 부동산 자산가가 요직을 차지한다는 것을 빗댄 말) 내각 건이다. 그 이후에 박영준 등 청와대 참모 개편이 이뤄졌다. 원인은 이상득 전 의원이다. 한나라당 55인 서명 파동도 이재오 전 의원이 시작해 놓고 쏙 빠지면서 내가 총대를 멨다. 65세 이상을 커트라인으로 정해 박희태 전 의원 등은 공천에서 다 날리면서 형님만 준 것 아닌가. 결국은 내가 주동자를 자임했다. 내가 모든 게 옳진 않지만, 그래도 옳지 않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라고 얘기한다. 박근혜 정부 때 유승민 의원 쫓아내려고 할 때도 나는 바른말을 했다. 그러다가 배신자로 덧칠해졌고, 권력과 투쟁만 하는 사람이 돼 버렸다.→경천동지를 언급해 화제다. 욕도 많이 먹고.-경천동지를 꺼낸 배경을 생각했으면 한다. 김희중 전 청와대 부속실장이 착실하고 깨끗한 친군데 이혼했다가 재결합했다. 어려울 때 집이라도 하나 만들어 보려고 실수를 한 것인데 “너 돈 받은 놈 아니냐” 하고 내쳐 버렸다. 김희중은 MB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데 실수 한 번에 내쳐졌다. 부인이 기다리다가 출소 두 달 전에 자살했는데 문상도 없었다. 그런데 각종 의혹에 대해 최근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떳떳한 것처럼 하는 것을 보고 나서 어이가 없어서 그런 얘기를 했다. 사실 MB와 나만 아는 것이 있잖겠는가. 적어도 본인은 알 텐데, MB는 공사 구분이 안 된다. ‘권력의 사유화’란 말을 내가 처음 만들어 냈다. 정권을 잡은 게 아니라 이권을 잡은 것이라고 했잖나. 국민은 MB는 실제로 돈이 많은데, 그렇게 돈이 많으면서 왜 그러냐고 욕한다. 병적이다. 돈이 신앙인 것이다.→MB 구속이 불가피해 보인다.-형량이 얼마냐만 남은 것 같다. 그에게는 선민의식이 있다. “하늘이 자신을 보호하고, 자기를 괴롭히는 사람이 잘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얘기를 자주했다. 자기 뜻대로 인생이 흘러왔고 돈, 명예, 권력을 다 가진 그에겐 지금이 괴로울 것이다.→경천동지에서 한 발짝만 더 나가 보자. 가족과 돈 얘기라고 했는데.-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도 관련된다고 얘기했다. 돈 얘기 아닌 것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돈이다. 이후에 돈이 들어갈 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정말 무덤까지 가져가야 한다. 밝히면 MB에게 큰 위해가 간다. 지금도 MB는 물려 있는 데 나까지….→김윤옥 여사 얘긴가.-(한참 생각을 하더니) 엄청난 실수를 했다. 정신 나간 일을 한 것이다. 당락이 바뀔 수 있을 정도인데, 그 일을 막느라고 내가 무슨 짓까지 했냐면 ‘집권하면 모든 편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서도 써 줬다. 거기서 요구하는 돈도 다 주면서…. 사재를 털어 가면서 많이 줬다. 그런데 그 친구들이 MB 정부 출범 후에 찾아왔더라. 그래서 내가 “권력하고 멀어져 있었는데 살아 있는 권력에 가서 얘기하라”고 했다. 자기네가 기획 일을 한다고 하더라. 인쇄 이런 것인데 당시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게 도와주라고 했더니 그냥 대충해서 보낸 모양이더라. 그래서인지 그 이후에도 자꾸 괴롭히기에 청와대 가족 담당하는 민정수석실 경찰 출신 김모 행정관에게 연결해 줬다. 그 후 보상을 받았는지는 모르겠다.→이 건도 수사를 할 것으로 보나.-검찰에서 누군가 선을 대서 내게 한 번 연락이 왔다. 무엇인지 알아보려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렇게 엮이긴 싫었다. 그리고 아마 MB가 구속되더라도 거기까진 안 갈 것이다. 우리나라는 어지간하면 가족을 같이 구속하지는 않으니. 여기까지만 하자.sunggone@seoul.co.kr■ 정두언 前의원 프로필4집 음반을 낸 아마추어 가수다. 지금은 시사평론가이지만 꿈은 연기자였다. 악역을 원해 곳곳에 문을 두드리지만 아직 답을 못 받았다. 좀더 늙으면 어려운 이웃에게 상담을 해주는 카운슬러가 되려고 한다. 상담사 자격증도 땄다.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상과대학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해 14년간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국무총리 공보비서관을 끝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2004년 17대 총선(서울 서대문을)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당선된 뒤 3선을 했다. 2002년 지방선거에서는 이명박(MB) 후보를 도와 서울시장 당선에 기여했고, 2007년 대선에서는 이명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본부장을 맡는 등 MB의 최측근이었다. 대선 뒤 당선자 비서실 보좌역으로 인수위원회에 참여했지만, MB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 등 영포라인(경북 영일·포항)에 밀려 중도 하차한다. 이후 한나라당 최고위원, 여의도연구소장, 19대 국회 국방위원장을 역임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진 뒤 우울증에 빠져 모진 맘을 먹기도 했었다. 지금은 방송에 출연하며, 행정서비스 자문 및 대행 법인인 ALPS의 고문직을 맡고 있다.Copyrightsⓒ 서울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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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더 테이블 (The Table)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서 하루 동안 머물다 간 네 개의 인연에 관한 이야기(정유미 & 정준원) 오전 열한 시, 에스프레소와 맥주. “나 많이 변했어.” 스타배우가 된 유진과 전 남자친구 창석 (정은채 & 전성우) 오후 두 시 반, 두 잔의 커피와 초콜릿 무스케이크. “좋은 거 보면 사진이라도 하나 보내줄 줄 알았어요.” 하룻밤 사랑 후 다시 만난 경진과 민호 (한예리 & 김혜옥) 오후 다섯 시, 두 잔의 따뜻한 라떼. "좋아서 하는 거예요. 아직까진..." 결혼사기로 만난 가짜 모녀 은희와 숙자 (임수정 & 연우진) 비 오는 저녁 아홉 시, 식어버린 커피와 남겨진 홍차. “왜 마음 가는 길이랑 사람 가는 길이 달라지는 건지 모르겠어.” 결혼이라는 선택 앞에 흔들리는 혜경과 운철 당신은 오늘, 누구를 만나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 머리를 쓰며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싫다는 말이다.예를 들어, 영화제목이 더 테이블일 때영화 도입부에 나오는 하나의 탁자를 보면서, '아, 저 탁자가 제목이랑 연관이 있겠구나. 저기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관한 영화네'하며 머리를 애써 쓰면서 추론해가며 작품을 감상하고 싶지 않다.그저 자연스레 영화가 흐르고 나면, '아, 저 탁자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서 제목이 더 테이블인가보다'하고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1. 정유미찌질한 남자의 온상.기억 속 옛사랑의 못난 모습을 확인하고 밀려오는 후회감, 짜증.나의 옛사랑들도 저런 모습일까 하고, 내가 같이 화가 났다. 2. 정은채수동적인 여성상. 진심을 전하는 것에 서툰 남성.그 서툰 진심을 애써 받아들여주는 여자의 관대함.어느 영화에서나 그녀만의 어투와 어조가 있다. 3. 한예리사기꾼과 사기꾼의 만남.그러나 그들에게도 진심이라는 것은 존재하고, 가끔은 그들도 선한 존재가 된다.아니, 원래는 선한 존재인 그들이 가끔은 사기꾼이 되는 것일까. 영화 속 여자들은 모두 낮고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임수정 빼고.그러나 임수정 자체도 평상시의 그녀 모습은 침착하고 차분하다.그와 대비되게 남자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거나, 어색함을 스스로 못 이겨 끊임없이 재잘된다. 4. 임수정오늘 같이 있어줄게, 잘해줄게.그녀는 용기내서 던진 말이었을텐데, 그만큼 남자가 이전에 받은 상처가 컸던 모양이다. 지나간 시간들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된다.과거를 다시 내가 원하는대로 바꿀 수도 없다.지금 와서 그 과거를 바꿔보려 노력해도, 영화 속 대사처럼 사람가는 길과 마음가는 길은 다르다.그저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 영화관 화장실을 들어서니,이터널 선샤인을 보고 화장실에 들어 몰래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그 때는 그런 일로 그렇게나 힘이 들었는데,지금은 나름대로 행복하기도 하고, 어떤 다른 일들로 인해 슬프거나 괴롭기도 하다.그래도 지금은 지금을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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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2ch 조카딸이 결혼했어
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13:46.92ID:M1EnXEnB0
지난주였지만
조카딸이 결혼했어
아무도 읽고 싶지 않겠지만, 추억을 쓰려고 생각해
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17:46.78ID:M1EnXEnB0
참고로 나 37세 미혼
조카딸 (이하 메이) 23세
메이는 형부부의 딸
형하고는 나이차이가 난다, 11살 차이
형수님도 형과 동갑
내가 14살일 때 당시 25살의 형부부한테 메이가 태어났다
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22:15.76ID:M1EnXEnB0
당시, 애기는 시끄러운 생물 정도로 생각했었던 바보 중학생였지만,
메이만은 터무니 없을 정도로 귀여웠던게 신기했다
아버지는 완고하고 무뚝뚝하고, 화낼 때는 손 대시는 것도 당연한 사람였지만,
천 손자가 되는 메이한테는 가족 아무도 본 적 없을 정도로
데레데레한 얼굴여서 기분 나빴던게 기억이 난다
1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27:09.87ID:M1EnXEnB0
그런 아버지가 자전거에 유아용 의자를 달고 산책 가는 것을 엄청 기대했다
하지만 큰 문제가
메이가 아버지랑 나한테만은 따라주지 않았다
3살까지는 아버지나 내 목소리가 들리는 것만으로 겁을 먹고,
실수로 시야에 라도 들어가기라도 하면 울기 시작하고,
안으려고 하면 엉엉 울면서 형수님이나 엄마한테 도움을 구해야했다
그 때의 아버지의 서운한 표정은 잊을 수 없지만,
엄마 왈 "너도 아버지와 마찬가지야"인 듯
결국, 아버지와 메이의 자전거 산책은 실행되지 못했다
1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32:32.93ID:M1EnXEnB0
그리고 형수님의 말로는 아버지와 나 말고는 남녀노소 관계 없이 괜찮았다
그걸 듣고 풀이 죽었다
라고는 해도 겨우 따라줘서, 이쪽도 푼수처럼 귀여워하면서 놀아줬다
그래서, 메이가 5살일 때, 어머니와 형수님의 어머니가 차례대로 투병하셨다
매우 슬펐지만, 메이는 아직 어려서 잘몰랐다
1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40:49.10ID:M1EnXEnB0
그리고 2년 뒤, 이번에는 아버지가 투병
형수님의 아버지는 꽤 전에 돌아가셔서, 메이는 7살일 때 조부모를 잃었다
그 해 나는 어떻게든 취직이 정해져서 고향을 떠났었고,
형 가족도 자립해서 살았기 때문에 회의 결과 부모집(시골이라 작았지만)을
팔고, 반년 뒤에는 빈터로 변했다
집이 부서졌을 때, 형가족과 함께 보러 갔지만, 메이가
"할아버지 집, 없어지겠네"라며 울기 시작해서 나도 따라 울었다
1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47:45.05ID:M1EnXEnB0
그리고 메이가 11살일 때 그 사고가 일어났다
형가족이 탄 차가 트럭과 충돌해 형은 즉사,
형수님은 3일간의 의식불명 끝에 돌아가셨다
메이는 기적적으로 타박상만으로 끝났다
메이의 가족은 나만 남았다
1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51:50.51ID:M1EnXEnB0
당시, 25살인 나는 사고 반년전에 근무처가 도산해서 무직
많지는 않지만 상속한 유산과 모아둔 돈으로 일본 일주를 하고 있었다
형부부의 죽음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메이였다
무직인 젊은이가 데려서 키운다는 건 말도 안되기 때문에,
결국 고아원에 맡기게 되었다
1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59:00.65ID:M1EnXEnB0
그 뒤, 아버지 지인이 불러주셔서 운송회사의 운전수로 일을 시작했다
다행히도, 메이가 있던 시설은 안 멀었기 때문에 가능하면 매주 만나러 갔다
시설에 들어간 메이는, 역시 사고가 정신적으로 크게 영향을 끼친 듯했다
그래도 내가 만나러 가면 정말 기뻐해줬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자주 만나러 가려고 했다
하지만 그게 안 좋은 결과를 일으킬 줄은 상상도 못했다
1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06:16.55ID:M1EnXEnB0
곧 메이가 졸업할 시기가 됐을 때, 시설로부터 연락이 왔다
메이가 괴롭힘을 받고 있다고, 그 원인이 나한테 있다는 것였다
메이는 나와 만난 뒤에는 기운이 넘쳤기 때문에,
시설에 있던 다른 애, 특히 리더인 연상 여자애로부터 괴롭힘 받은 모양
기본적으로 이 시설에 있는 아이들은 보호자가 없거나 학대를 받아
부모나 가족과 만날 일이 적은 아이들이다
그런데 메이는 항상 친척(나)이 만나러 와줘서 즐거워 보인다
왜 너만!
그렇게 괴롭힘의 대상이 되었다
2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30:49.81ID:M1EnXEnB0
시설 직원과 이야기 했지만,
그 때 직원은 메이와 만나는 횟수를 줄여달라라고 했다
다른 아이들과 차이가 없게 하고 싶다는 것 였지만,
나한테는 남겨진 단 한명 뿐인 소중한 가족이라 승락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그 편이 메이를 위해서라면, 이라면서 납득하고 말았다
그걸 메이한테도 전했다
2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37:07.61ID:M1EnXEnB0
그러자 메이가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오열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
"마사토 삼촌(나)은 내가 싫어졌어? 아빠도 엄마도 두명 다 없어졌는데,
마사토 삼촌 마저 없어지면 나 외톨이가 되잖아
그런 거 싫어, 그리고 여기 있는 것도 실은 너무 싫어"
만날 때는 늘 방긋방긋 웃고 있었고 떼도 안 쓴 메이였지만,
그동안 상당히 무리해온 모양였다
당연한 일이지만
2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38:52.93ID:tEF004cQ0
이봐???이봐??
나도 독신에 조카 2명이지만
조카는 안 질릴 정도로 귀엽지.
2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43:20.28ID:M1EnXEnB0
11살에 갑작스레 부모를 잃은 메이가
고작 1년만에 떨칠 수는 없겠지
훌쩍훌쩍 울면서 한편으로는 조금 염려하고 있는지 평소라면
옆에 붙어서 앉았을텐데 이 날은 나한테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결코 다가오려고 하지 않았다
그런 메이를 보고, 참을 수 없어서 나도 울었다
그리고 요즘, 공상 정도로 생각해둔 것을 제안했다
"삼촌하고 같이 살래?"
2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46:24.98ID:zPYq4gi00
마사토 삼촌…
3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51:30.50ID:DvuALZzLO
해피 엔드로 해줘 부탁이야
3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51:54.11ID:M1EnXEnB0
당시, 새 일도 익숙해졌고, 뭐 솔직히 돈 문제에 대해서는
상속이나 형 생명보험으로 어떻게든 할 수 있었다
아, 보험금은 물론 메이가 수취인이지만 변호사를 통해 내가 후견인이 되서,
메이의 양육비 등으로 어느 정도 융통했다
놀고 지낼 돈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되겠네 싶었다
그러자 메이 녀석
"괜찮아? 마사토 삼촌은 나 방해 아니야? 안 싫어해? 정말 괜찮아?"
뭘 묻는거야
12살 주제에 너무 어른인 척하지 말라고, 이 바보가
"당연하지! 메이를 싫어할 리가 없잖아"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울면서
그리고 둘이서 울었다
떠올리다가 지금도 살짝 눈물이 맺혔다
3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53:10.45ID:zPYq4gi00
해피 엔딩 기대 (´;ω;`)
3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55:20.50ID:M1EnXEnB0
레스해주신 분, 대답 못해서 미안
처음으로 스레 세운 거라 잘 못 다루겠네요
그리고 읽기 불편한데다 느려서 미안
눈물샘이 약한 아저씨 이야기 상대해줘서 고마워
3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57:44.87ID:8OK1/Crz0
너는 계속하는 것만 집중하면 돼
3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58:22.65ID:zPYq4gi00
대답 안해도 돼, 신경 쓰지말고
원하는대로 쓰면 돼
4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04:01.14ID:M1EnXEnB0
기세로 메이를 책임지기로 결심을 한 건 좋지만
상황이 전혀 좋지가 않다
가장 중요한 금전 부분은 앞서 말했다 시피
어떻게든 되지만, 우선은 거주지
6평 단칸방 아파트에 둘이 살 수는 없다
그리고 메이는 다음 달이면 중학생이 된다.
가능하면 그 때까지 새 생활을 시작해주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
바빴다
그럴 때 사장이라는 이름의 구원자가 나타났다
4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10:24.55ID:M1EnXEnB0
재취직이나 신분 보증인까지 해주셔서
어떻게든 지낼 수 있게 해주신 K사장
이번 일도 상담하자, 다음 날 새 거주지를 소개해주셨다
사장의 지인인 부동산에 찾아달라고 부탁하신 듯
2DK의 주택, 더군다나 사장 집 바로 근처
"무슨 일 있으면 내(사장) 아내한테 메이를 부탁해
너 혼자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건 그리 없을 거니까"
너무 고마워서 90도로 인사했다
5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11:12.58ID:dgOqnDdn0
눈물샘이???
5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17:42.20ID:M1EnXEnB0
K사장은 당시 48세, 지나칠 정도로 남자다움이 넘치면서도
현장에서는 오야붕
형수님과 22살과 18살인 딸이 있었다
사장은 내 사정을 전부터 알셨지만, 형수님들한테 이 때 처음으로 설명했다
다들 눈물을 흘리셨다. 그 뒤 왜 더 빨리 말 안했어 ! 라며 형수님한테 혼났다
난 사장 가족에게 감사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5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23:51.84ID:M1EnXEnB0
그로부터 정말 서류 절차 등이 이어졌다
그리고 입학식까지는 못 끝냈지만, 4월 중순부터 새 생활이 시작되었다
음, 처음에는 정말 어색한 생활이었다
서로 이상한 염려라고 할까, 거리감을 좁히지 못했다고 할까
그래도 메이가 웃으며, 학교 이야기를 하거나,
사장 딸과 놀러 간 걸 즐겁게 이야기하는 걸 보고,
데려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5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20:28.61ID:iQKtADSHO
>>1
마사토 삼촌 닉 붙이는게 어때
60:마사토 삼촌:2011/03/05(土) 08:36:22.59ID:M1EnXEnB0
>>53 닉 붙여봤습니다
동거를 시작하고 몇일 뒤 밤, 메이가 자고 있을 방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
방에 가자 떨면서 울고 있는 메이가 있었다
진정하길 기다린 다음 얘기를 듣자, 그 사고 일을 꿈에서 본 모양
사고 순간의 일은 쇼크 또는 기절해서 기억은 못하지만,
유일하게 기억 나는 부분이 구출 직후 형수님과 이야기했던 부분였다
피투성이인 형수님이 메이를 불러,
"다행이다, 다행이다, 메이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아빠는?"
메이는 아버지의 생사는 모르지만 대답했다
"아빠 괜찮아, 괜찮아, 엄마, 엄마 !"
단지, 형수님은 대답을 듣지 못한채 의식을 잃어,
메이도 그런 대화를 했다는 것 밖에 기억이 안나는 모양이다
그 장면을 꿈에서 봤다, 더군다나 지금까지
한달에 2~3번은 보고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두려움에 떤다
6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41:48.22ID:FyBK11aiO
어떻게 된 인생이야
지금 스레제목 다시 보니까 더욱 씁쓸해졌어
63:마사토 삼촌:2011/03/05(土) 08:44:02.72ID:M1EnXEnB0
내 팔에 안긴 채, 울면서 그 이야기를 해줬따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게 너무도 쓰라렸다
그 날은 메이가 진정된 다음, 푹 잘 때까지 옆에 있어주는 것 밖에 못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트라우마가 될 수 밖에 없다
그 뒤로도, 가끔 비슷한 일이 있어 내가 메이 방에서 곁에 있어주거나,
반대로 메이가 내 옆에서 자고 있떤 일도 있었다
적어도, 그걸로 안심할 수 있다면 다행이다고 생각한다
일단 말해두지만, 에로게임 전개는 없으니까 준비하지마라?
6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44:17.61ID:9B6I7MRuO
삼촌 힘냈구나…(´;ω;`)
6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51:09.19ID:pAB6qcUq0
눈물샘 느슨한 나한테는 견디기 어려운 스레야
69:마사토 삼촌:2011/03/05(土) 08:51:47.22ID:M1EnXEnB0
좋아, 비극참극 괴로워 슬퍼는 이제 없어 아마도
사장 가족한테는 정말 신세만 질 뿐이였다
형수님에게는 식사 신세를 졌고, 메이한테 가사를 가르쳐주셨고
따님 두분에게는 친동생처럼 귀여워해줘서 자주 데리고 놀러갔다
중1 때 운동회, 사전 공지 없이 평일인데도 난 강제로 유급휴가를 내야했고
사장 가족과 함께 메이의 응원하러 가게 됐을 때는 엄청 놀랬어
7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52:39.96ID:HlWQSbhHO
하지만 기다려봐
뭣보다 슬픈 건 >>1한테 인생의 동반자가 없다는 거 아닐까
7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57:16.78ID:/0LyV60OO
>>70
아마 이제부터일거야
마사토 삼촌 자신의 봄은
7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54:56.54ID:5wrYRws70
좋은 사장에 좋은 사장 가족이네
75:마사토 삼촌:2011/03/05(土) 08:57:10.60ID:M1EnXEnB0
사장님은 엄청 큰 목소리로 응원하다가
도중에 목소리가 삐끗나서 주변이 대폭소
귀가한 뒤 메이가
왜 부끄러운 짓하는거야, 바보 라면서 웃었던 기억이 잘 난다
그리고, 초경이 왔을 때의 나의 허접함
어느 날 화장실에 들어갔떠니 화장실 바닥에 피투성이이고 메이가 없다
뭐야 이건 ! 이라고 생각해 당황하다가, 일단 사장님 댁에 갔더니
남자는 나가 라며 형수님과 따님들에게 쫓겨났다
아직도 당시의 내 모습을 놀리실 때 사용한다
7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59:09.23ID:5wrYRws70
>>75
동성의 상담상대가 가까이 있어서 다행이네
7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00:34.85ID:jJb4Wuhm0
"남자는 나가 !"라는 일이 정말로 있구나
웃었어ㅋㅋㅋ
81:마사토 삼촌:2011/03/05(土) 09:07:26.28ID:M1EnXEnB0
형수님한테 배우더니 점점 메이의 요리가 능숙해졌다
중2 가을였으려나
갑자기, 크림 스튜를 시판 루가 아닌 수제로 만들겠다고 도전했다
형수님도 만드는 법은 모르셨지만 협력해주셔서 여러가지 했다
완성된 스튜는 충분히 맛있었지만 메이는 어째서인지 납득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매주 스튜가 계속되자 무슨 일이야? 라고
물어봤지만, 이유는 알려주지 않았다
그 이야기를 형수님과 얘기하자 실은, 이라며 알려주셨다
모친의 자신 있는 요리가 크림 스튜였던 것이다
몇년도 전의 일이기 때문에, 조리법도 맛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떻게든 만들고 싶다
착하네, 이 조카 정말로
그래서 한동안 스튜는 계속됐지만 군소리 없이 먹었다
8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09:38.32ID:5wrYRws70
>>81
???(´;ω;`)
83:마사토 삼촌:2011/03/05(土) 09:14:00.21ID:M1EnXEnB0
어느 날 만든 스튜는 자신작이라고 할까,
기억에 있는 스튜의 맛에 가까웠던 거겠지
"어때, 맛있어? 어때?"
라며 집요하게 묻는다
물론 맛있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대답하자,
살짝 기뻐하고 있는 것 같아 나도 모르게 물어보고 말았다
"어머니의 스튜가 완성됐어?"라고
그러자 메이 녀석, 경직하더니 왠지 울상을 지었어
예상도 못한 반응이라 내가 더 당황했지, 그 때는
8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17:27.11ID:iQKtADSHO
>>83
눈에서 땀이…
88:마사토 삼촌:2011/03/05(土) 09:22:18.38ID:M1EnXEnB0
왜 알어? 라며 메이가 묻길래, 형수님한테서 들었다고 얘기하면서
추억의 맛이잖아 잘 됐네 라고 얘기해줬어
그랬더니 뭐라고 말했는지 알어?
"죄송해요"
였어
뭐가 죄송해요 야? 라고 생각하게 되지, 거기다
"죄송해요, 마사토 삼촌이 있는데, 엄마를 떠올리려고 해서"
라잖아
정말 메이 이 바보 천치가
9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27:01.04ID:zPYq4gi00
좋다, 이 가족…
9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27:55.03ID:33g54gZE0
씁쓸해???
98:마사토 삼촌:2011/03/05(土) 09:35:04.64ID:M1EnXEnB0
메이의 말에 의하면, 나한테 신세를 지고 있는데
이제와서 부모를 떠올리려는 행동을 취하면,
내가 싫어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아니아니, 그런 걸 생각한다면 스튜 먹이지 말라고
라고 말하겠냐 내가 그런 식으로 생각할겠냐고 !
왠지 화가 나고 또 서운해졌어
그래서 이렇게 말했어
"메이가 아버지나 어머니를 떠올려주지 않으면 어떻게 할거야?
왜 거기서 나한테 염려하는거야?
내가 그런 걸로 메이를 쫓아내기라도 할 줄 알았냐, 날 바보로 만들지마
염려하지마, 바보, 더 아버지나 어머니에 대해 얘기해
내 친형이자 누님이기도 하다고"
이런 말을 했다
아마,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소리를 질렀다
그래서, 메이가 울면서 사과한다
난, 사과하지말라고 하면서도 같이 울 것 같았다
그 뒤, 스튜는 주식단에 포함됐습니다
9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37:44.24ID:9o0ru12E0
엄마의 스튜 왜케 슬프지
떠올리며 만든다는 건 지금 환경이 많이 좋다는거겠지
왠지 일본어 이상해 나
10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40:03.72ID:5wrYRws70
>>99
하고 싶은 말은 전해졌어
100:마사토 삼촌:2011/03/05(土) 09:38:25.59ID:M1EnXEnB0
스튜의 건을 떠올리면 지금도 조금 씁쓸해져
참고로 그 이전에는 메이가 먼저 부모의 추억을 얘기한 적은 없었어
계속 사양했던 거겠지
하지만 그 이후로 그럴 일 없이, 자주 이야기하게끔 됐다
10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40:14.91ID:7oxrZYz80
좋은 애야???
106:마사토 삼촌:2011/03/05(土) 09:45:12.37ID:M1EnXEnB0
그 이후로 딱히 큰 일도 없이 고등학교 진학
메이 16세 고2, 나 30세, 마사토 삼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다
무려 마사토 삼촌한테 여자친구가 생겼다
아저씨한테는 10년만의 여자친구이다
기대를 배신해서 미안하지만, 사장님 따님들은 아니다
10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45:41.82ID:GgGFJCGs0
오오 ! 축하 !
10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48:16.70ID:5wrYRws70
여자친구 없는 이력 = 연령이라는 인물을 상상했었는데ㅋㅋㅋㅋ
111:마사토 삼촌:2011/03/05(土) 09:51:53.56ID:M1EnXEnB0
사귀기 전에 내 가정 사정에 대해 이야기했고,
사귀고 나서도 몇번이나 집으로 초대해 메이와 함께 식사도 했다
미키(여자친구 가명)도 메이도 사이가 좋아서 왠지
전화나 메일을 주고 받은 모양이다
교제는 1년 정도 계속되어, 진심으로 결혼으로 생각했다
메이한테도 그걸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찬성해줬다
115: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00:47.75ID:M1EnXEnB0
어느 날, 메이가 먼저 사장님 따님과 주말에 놀거라,
마사토 삼촌도 미키씨랑 데이트하면? 이라는 말을 한 적도 있었다
그런 화창한 어느 날, 미키로부터 무서운 질문이
"나랑 메이짱 누가 더 소중해?"
반쯤 농담으로 물었던거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극 진지한 질문였다
119: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06:28.61ID:M1EnXEnB0
뭐야 이 썩은 드라마 같은 전개?
왜 그런 걸 물어?
왜?
아무래도 마사토 삼촌은 막상 본전에는 약해서 대답을 못했다
그 때는 정말로 사고회로가 쇼트난 줄 알았어
고를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머리 속으로 읊고 있는 줄 알았지만 목소리로 나온 듯,
그것도 아주 또박또박
"응, 그치"
라고 미키는 대답하고, 그 날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데이트를 계속했다
121: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11:06.24ID:M1EnXEnB0
그 데이트로부터 이틀 뒤, 전화로 파국을 알리더니 교제가 끝났다
역시 내가 메이를 너무 신경 쓰는 것 같아, 참을 수 없게 됐다고
응, 반대 입장이라면 나도 그렇게 생각하겠지
이해할 수 있고, 왠지 나도 그 질문을 받았을 때부터
급속도로 식는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뒤끝이 없었다
그런데 뒤끝이 없었던 게 바로 조카였다는 거다
124: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17:29.43ID:M1EnXEnB0
음 묘하게 감이 좋다고 할까, 역시 여자라서일까,
내가 미키와 헤어졌다, 나도 미키도 서로를 좋아할 수 없게 됐으니까
같은 변명을 안 믿었다
역시, 어딘가에서 자기가 내 발목을 붙잡고 있다는 걸 감지한거겠지
진짜 이유는 죽어도 알려줄 생각이 없어서 부인했지만, 금세 들켰다
왜냐면 메이가 미키한테 전화해서 직접 따지고 말았으니까
12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0:19:26.73ID:5wrYRws70
>>124
메이짱과 미키가 친하다는 걸 알면서
진짜 이유를 숨긴 채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 넌 바보ㅋㅋㅋ
127: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25:47.04ID:M1EnXEnB0
어떤 내용의 이야기였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미키한테 있어서 메이를 소중히 하는 내가 견딜 수 없었다는 내용
메이, 멋대로 추궁하다 격침
고3 여자애가 울면서
"저 때문에 죄송해요" 라며 사과해봤자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울보인 건 커져도 안 변하는구나, 라며 묘하게 편해진 기억이 있다
일단 오랜만에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뭐든 다 포함해서 메이를 받아들이기로 했으니까 너무 신경쓰지말라고 했다
그 이후로, 아무 말도 안 했지만 분명 녀석은 아직도 신경 쓰고 있겠지
129: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32:39.69ID:M1EnXEnB0
아니 있잖아, 왠지, 여심 모르는 아저씨의 자폭 이야기가 되버려서 미안
왠지 새삼 내 연애 스킬의 전무함에 눈물이 난다
얘기를 돌려서
메이는 고등학교 졸업한 뒤의 진로에 대해,
간호학교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 시절에는 유산이나 보험금이 있으니까 진학할거면 해라,
돈 걱정과 염려는 하지말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길로 나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무사히 간호학교에 진학했을 때, 어떻게 된 일인지, 드디어 그것이 왔다
"남자친구, 소개하고 싶어"
왔다, 왔다고, 이봐이봐, 난 어쩌면 좋은거야
132: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35:56.32ID:M1EnXEnB0
그야 메이도 스물이 됐는데
남자친구 한명은 있겠지
왠지 히죽히죽거리면서 핸드폰을 손에 쥔 채
일부러 밖에서 통화하던 것도 알고 있다고
벽 얇으니까, 우리 집은 !
하지만, 하지만 말이야, 직접 만난다면 별개잖아~~~~
안 되겠다, 당시 일을 떠올리자 당황하기 시작했어
133: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43:09.43ID:M1EnXEnB0
소개 받은 남자친구, 22살 대학생
솔직히 미남은 아니지만, 착해보이고 상냥해보이는 외모
단지 유도를 하고 있어서 체격은 좋다
체중 70Kg의 유도선수는 엄청 좋은 몸이구나 싶었다
뭐야, 낯 가리는거냐, 어울리는 두사람이네
셋이서 맥주를 마시고, 왠지 도중에 사장님과 형수님이 난입해서
술잔치가 됐지만, 난 기뻤다
메이도 남자친구도 사장님 부부도 즐거워보였고
13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0:49:40.16ID:GgGFJCGs0
기쁘지만 왠지 씁쓸해…
13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0:52:05.44ID:9SHa+VgzO
마사토 삼촌 같은 남자도 있네…
아직 이 세상도 말기는 아니야
13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0:52:20.88ID:7M1hRb1oO
마사토한테 봄이 온다는 결말 이외에는 인정 못해
138: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54:11.70ID:M1EnXEnB0
그 뒤에도 메이와 남자친구는 교제를 계속했다
메이는 졸업하고 어느 병원에 취직, 거주지도 그 병원 기숙사로 옮겼다
남자친구도 무사히 취직했다
그리고 작년 봄, 집에 남자친구를 데려왔다
"저희, 결혼합니다"
라는거야
정말 남자친구 하나부터 끝까지 메이한테 휘둘리는거냐
그래도 타카시군(남자친구 가명), 얼굴 새빨갛게 하더니 나한테
"반드시 메이를 행복하게 하겠습니다. 아버님, 따님을 저한테 주세요"라잖아
왠지 있잖아, 난 무뚝뚝하게 있을 생각였다고, 근데 울고 있잖아
그러면서도, 정말 바보 같은 소리 했단 말이야
"난 메이의 아버지가 아니야, 삼촌이야
부모님은 다른 곳에 계셔"
아니 진짜 바보 아니냐, 일부러 얘기 안해도 되잖아
141:마사토 삼촌:2011/03/05(土) 11:00:39.36ID:M1EnXEnB0
예상대로 메이 녀석 화냈지
왜 일부러 그런 이야기하냐고
"나한테 있어서 마사토 삼촌은 또 한명의 아버지야.
나한테는 두명의 아버지가 있어.
타카시한테도 그렇게 설명했으니까 이걸로 괜찮아"
아버지 라는데
이 때, 처음으로 불렸지
라고 할까 못 부르게 했었어.
형과 누님한테 미안하고, 메이한테 부모가 있다는 걸 잊지말았으면 했으니까
이미 나 있잖아, 절규하면서 울었어
이걸 쓰고 있는 지금도 떠올리다가 눈물이 나왔어
14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01:44.43ID:5wrYRws70
좋은 애로 자랐네
14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09:24.76ID:JW8ipcP/0
나이인가, 눈물이 안 멈춰
14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09:35.07ID:U56sD3clP
37살로 딸을 시집 보내다니, 이제 무서울 것도 없겠네
14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09:48.83ID:L57hG8KkO
°?(ノД`)?°?
151:마사토 삼촌:2011/03/05(土) 11:12:19.79ID:M1EnXEnB0
왠지 타카시군도 울더니, 물론 메이도 울었어
날 포함해서 초반의 숨이 차던 분위기 어디 갔냐는 느낌이지
응, 행복하네 라면서 바보처럼 느껴졌어
나중에, 사장님한테 보고하러 갔더니
사장님도 형수님도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셨어
?케 좋은 사람들이신거지
아아, 신경 쓰이던 사람들을 위해 따님들은 이 시점에서 두분 다 결혼 골인
장녀한테는 세살 아들이 있어
154:마사토 삼촌:2011/03/05(土) 11:20:34.94ID:M1EnXEnB0
맞다 맞다, 결혼 선물 이라는 걸로 나랑 메이랑 타카시군,
사장님 장녀 일가족 차녀 부부 다같이 일박 여행도 갔다왔어
이미 사장 일가족은 나와 메이한테 친정 같은거지
운동권인 사장님, 타카시군, 차녀 남편 세명은 의기투합해서
쓰러질 때까지 마시는 바람에 큰일였지
형수님 따님들은 메이랑 장녀의 아이를 포위한 채 들떠있었어
나랑 장녀 남편은 어째서인지 둘이서 조용히 마셨어
마지막에는 모두가 나를 아버지 아버지 부르기 시작하더라
응, 즐거웠어
15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22:40.68ID:5wrYRws70
가족이 늘었다는 느낌이네
156:마사토 삼촌:2011/03/05(土) 11:26:28.37ID:M1EnXEnB0
아저씨의 긴 이야기, 미안해
이제 곧 끝나
지난주, 결혼식였어
레스토랑 웨딩이라는 거
그래도 어디선가 신부님 불러오고 버진로드 같은 것도 일부러 만들어서
메이 손을 잡고 걸었어
눈물 참느라 정말 힘들었어
예뻐졌구나, 메이 녀석
15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30:48.77ID:5wrYRws70
>>156
잘 됐네, 조카랑 버진 로드 걷고
사고 나고 당시에는 전혀 생각도 못한 행복이네
161:마사토 삼촌:2011/03/05(土) 11:37:27.69ID:M1EnXEnB0
식이라고 할까 피로연도, 메이랑 타카시군의 친구랑
사장님 따님들이 여러가지 준비했어
일본식 느낌였어
타카시군의 부모님도 아주 솔직하신 분들이셔서
훌륭한 따님을 키우셨네요, 라고 말해주셨어
피로연도 막바지라서, 그거야, 신부로부터의 편지
신랑신부가 우선은 친구한테 가서 멋진 식을 고마워 라고 하고
다음에는 따님들 테이블에
"장녀 언니, 차녀 언니, 언니들 덕분에 난 얼마나 구원 받았는지
두사람 다 너무 사랑하는, 진짜 언니들입니다"
라며, 꽤 생략했지만, 서로 껴안은 채 울었어
타카시군도 그걸 보고 울었지, ?케 눈물샘 느슨한 녀석이야
나도 울었지만
165:마사토 삼촌:2011/03/05(土) 11:46:13.23ID:M1EnXEnB0
다음으로 사장님 부부 테이블
사장님도 이미 울고 있었고, 형수님은 방긋방긋 웃고 계셨다
"K 아저씨, 지금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아저씨가 도와주시지 않으셨다면
난 지금 여기에 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K 아저씨는, 정말 사랑하는 또 한사람의 진짜 할아버지입니다
Y 아주머니, 아주머니에게 여러가지를 배웠습니다
아주머니의 요리, 지금도 정말 좋아합니다
Y 아주머니는, 정말 사랑하는 또 한사람의 진짜 할머니입니다"
이것도 꽤 생략했지만, 사장님 울부짖으며 우셨다
형수님은 "꽤나 큰 손녀네"라며 웃으셨다
16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47:17.12ID:5wrYRws70
형수님ㅋㅋㅋㅋㅋㅋ
17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54:53.17ID:GgGFJCGs0
이봐, 눈물이 안 멈추잖아.
토요일 대낮부터.
174:마사토 삼촌:2011/03/05(土) 12:04:03.18ID:M1EnXEnB0
식에는, 형부부와 메이가 함께 찍은 마지막 사진과
내 부모님, 누님의 부모님 영정사진도 준비했다
그 사진을 향해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저, 어른이 되었어요
못만나는 건 슬프지만, 지금, 저는 행복합니다
계속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이 나야
나도 이미 너무 울어서, 서있어도 왠지 부들부들 떨렸다
"마사토 아버지, 아버지가 12살의 저를 도맡아주셨을 때,
제가 얼마나 기뻐했는지 아실까요
아버지는 저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으셨죠
그래도 아버지는, 한번도 포기하지 않고 저를 키워주셨습니다
저를 칭찬해주셨습니다
저를 혼내주셨습니다
저를 위해 울어주셨습니다
저는 너무도 행복합니다
너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사토 아버지는, 계속 아버지라고 못부르게 하셨죠
하지만 이제는, 앞으로는 아버지라고만 부를거에요
감사합니다 마사토 아버지, 정말 사랑합니다"
라잖아
17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08:25.88ID:GgGFJCGs0
바보 자식 이런 뻔한 전개에…
내 눈물샘 바보 자식…
177:마사토 삼촌:2011/03/05(土) 12:08:46.45ID:M1EnXEnB0
마지막의 나한테의 편지, 실제로는 너무 울어서 제대로 읽지 못했다
이걸 쓴 건 지금, 그 편지를 보면서 친거야
미안, 엄청 울면서 쓰고 있어
그 뒤 타카시군의 친구(유도군단)한테 무리하게
헹가레 받다가 대여 의상이 찢어진 건 좋은 추억이야
17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09:51.17ID:R1uLkJ2yO
이렇게 좋은 딸을 키운 >>1 존경해
17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09:59.18ID:e9fyiqS80
설마 VIP에서 울 날이 오다니???
18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16:59.96ID:zPYq4gi00
우는 거 참는거 힘들었어…
가정내 폭력 속에서 자랐으니까 부러움도 섞여서 씁쓸해
18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19:02.15ID:xKttZheMO
나 >>1과 동갑인데 뭐하는거지…
189:마사토 삼촌:2011/03/05(土) 12:20:32.26ID:M1EnXEnB0
메이한테는 절대로 얘기못하지만
솔직히, 제대로 키울 자신 같은 거 없었어
형부부가 사고날 때까지, 일도 안하고 니트로 지낸 차남 도련님였어
항상, 어떻게 메이를 접하면 좋을지 고민했어
26살이 갑자기 12살을 데리고 살다니, 조금 있을 수 없는 이야기잖아
하지만 기적적으로 저렇게 좋은 애로 자라줬어
K사장한테 만난 건 나한테도 메이한테도 훌륭한 결과를 안겨주셨어
얼마나 감사해도 모자를거야
오늘 밤, 딸부부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올거야
내일은 형 부부 묘지에 다같이 보고하러 갈거야
자 남은 문제는, 나의 아내를 찾는건가 !
설마 딸한테 추월당하다니 !
힘낼게 37세 독신 23세 딸 있음 !
지금까지 상대해수진 분, 감사합니다
삼류 드라마 같은 이야기지만, 대사의 정확성을 배제하면 전부 실화입니다
그리고 그거이려나, 질문 있으면 대답할까?
19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22:01.75ID:3JE7ivxy0
>>189
수고
메이짱의 목소리는 누구로 재생하면 돼?
>>193
그러니까 예전 오타쿠라 낡아서 미안하지만, 히시카와 아야(久川綾)라든지?
19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22:16.43ID:5wrYRws70
큰 불행도 있었지만
좋은 주변 사람한테 만났네
19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24:01.16ID:3ouRxoaO0
지금 여자친구 있어?
>>197
없어…
하지만 그게 외로워서 라든지가 아니라,
지금은 소진했으니까 아무것도 못하는 걸지도
20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30:30.76ID:dgOqnDdn0
마사토군
내 눈에서 흘러나오는 뜨거운 건 어쩌면 좋나요?
>>201
식을 때까지 기다려
20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30:49.07ID:4EwnkJf10
아저씨 왜 vipper
요약
초등학생 조카가 부모님을 잃었는데 남겨진 혈육은 26살 백수인 글쓴이뿐.
젊은 혼자남이 맡아 키우는건 좀 그래서 고아원에 맡기고 매주 보러 다녔는데 혈육이 있다는 사실에 다른 고아원 아이들이 따돌려서 맡아 키우게 됨.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 덕분에 무사히 키우고 시집까지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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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남은 변태행위(2ch)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은 변태 행위 ID:CGwiKYN1 모두 있지요? 여러가지, 변태적인 자위를 가르쳐 주세요. ID:/0+2dUAR 학교를 일부러 늦게 가서, 맘에 들어 하던 여자의 부츠를 화장실로 가져와서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그 부츠로 자위. 다른 한쪽의 냄새를 맡으면서, 다른 한쪽 안에 싸 주었다. 깨끗이 닦아서 제자리에 갖다 놓아 종료. 들킬 것 같아서 두근두근 거려서 죽는줄 알았어 ID:zOe+jptz 귀여운 두 명의 여자 아이가 입고 있던 체육복을 2벌, 집에 가지고 와서 냄새를 맡으면서, 발사! ID:4BWTfY9X 귀여운 아이가 씹은 후의 껌으로 자위 베개로 자위 ID:G/ITxBEc 개에게 빨게 한 적이 있는… 나중에 병이 들지 않을까 대단히 불안했다 ID:nWydC2zO 1달에 3회 야외에서 알.몸으로 자위하는 것 ID:arFk7zQM 성인샾에서 산 대량의 팬티를 이불에 깔고, 에로책을 모두 펼쳐놓고 AV를 틀어놓고 알.몸으로 자위. 뒷정리 할 때 허무함으로 죽고 싶어졌다. ID:??? 오토바이에 앉아서 조용히 자위하는 것이 취미입니다. 헬멧으로 나의 얼굴은 안보이니까, 오토바이라면 들켜도 큰 소리를 내며 도주가 용이. ID:??? 전철이나 거리, 학교나 직장에서 흥분할 것 같다… 누군가 그렇게 많은 인파 안에서 성인용 기저귀를 차고 방뇨한 경험이 있는 녀석은 없어? 이번에 도전해 볼까하고 생각하지만 누군가 조언 주세요. ID:??? 목욕탕의 배수 도랑으로 자위. 내가 처음으로 생각한 방법이 이것이었다. 목욕탕의 마개를 뽑고, 흘러나가는 뜨거운 물에 그걸 맡긴다. 1.반드시 목욕탕은 마지막에 들어간다. 2.목욕탕의 마개를 뽑는다. 3.배수도랑에 그걸 넣는다. 4.흘러 가는 수압으로 그것이 자극된다. 5.돌아가신다. 처음엔 이정도로 간단하게 돌아가시지만, 계속하면 돌아가시지 않아. 가볍게 허리를 전후로 피스톤 운동 했더니 돌아가실 수 있었군. 1번 여동생에게 들켜버렸다. 쇼크였다. ID:HJ+Yxc2l 배수도랑에서 그러면…이상한 균이 붙을거야 ID:??? 구멍이 있으면 넣어 보고 싶어지는 것은 남자의 심리?w ID:??? 롤러형의 미끄럼틀에서 엎드려서 미끄러지면서 끝냈던 적이 있다. 푹 빠져서 몇번이나 하고 있었던. 아직 정액도 나오지 않는 시절이었는데… ID:??? 창문으로 해수욕장이 보이는 화장실이 친가의 근처에 있었다. 망원경을 가져 간 적도 있었군 ID:TGWDExpk 자위가 아니지만, 어른용 기저귀를 입고 귀여운 아이가 알바를 하고 있는 편의점에 간다. 돈을 낼때에 맞추어 여자 아이의 눈앞에서 기저귀 내에서 방뇨. 버릇이 됩니다. ID:TdULuLyZ 그것을 생각해서 하는거야? 허무한 느낌 안들어? ID:TGWDExpk 그 행위를 하고 있는 순간만 흥분할 뿐, 버릇이 되는군요. 허무하다고 생각 할 정도로 흥분합니다. ID:Tx+fudTi 초등 학생때에 방과후에 좋아하는 여자 아이의 의자를 보고 자위했다. ID:??? 밤에 공원에서, 높은 은행 나무에 올라가서, 지상 10미터 정도에서 발사. 겨울철이었기 때문에 감기 걸릴 뻔했다. ID:??? 방금, 나의 얼굴에 사정을 해 보았다. 입에 들어갔다. 여러가지 느낌이 드는! ID:??? 방과후, 좋아하는 아이의 자리에서.. finish는 일어서서 책상 위에 ID:d/SFEdec 좋아하는 여자 아이가 버린 티슈를 가져와 입에 대면서 뽑았다. ID:??? 체육대회 날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여자 아이의 도시락에, 싼후에 원래의 위치로 되돌려 두었다. 나중에 교실에서 소란이 일어난 것이 인상적입니다. ID:??? 고교생 시대에 다리 페티시즘을 참을 수 없어서 비디오 숍에서 직원의 미니스커트 다리를 보면서 주머니에 손 넣고 자위. 지금이라면 카메라가 있으니까 무리지만 옛날은 방범 대책으로 둥근 거울 뿐이었기 때문에 안들켰다. 콘돔이 없었기 때문에 팬티에 사정해서 찝찝했던 주머니 자위 ID:??? 진짜로 추천의 방법. 위쪽에 써 있기는 하지만 종이 기저귀를 사용합니다. 외출 전에 장착한 후에 만원 전철에 탑승해 재수좋으면 풍만한 여성의 압박에 의해서 방뇨 꽤 싸기 어렵기 때문에 장시간에 걸쳐 시도해야 함 그 상태에서 쾌감이 계속 된다. ID:??? 그게 자위?! 단순한 방뇨! ID:??? 나는 야밤에 알.몸으로 주택지를 걷고 있다가 잡혔어 ID:??? 중3때 까지 이불에 문지르면서 자위하고 있었어 포복 전진같은 모습으로 문지른다. 트렁크 팬티 안에 발사되므로 티슈가 필요 없었다. 들켰을 때의 대책으로 이불을 덮고 했기 때문에 더웠다∼. ID:GXw620Mq 이 스레도 벌써 100개의 댓글이 붙었습니까? 더 모두 솔직하게 자신의 변태를 드러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듭시다. ID:y8VYFaIP 내 얼굴에 사정하기? 목욕하고 있다가 웬지 모르게 생각나서 시도했다. 목욕탕이라고 하는 장소는 티슈가 필요가 없는등 여러가지 제약으로부터 해방되기 때문에 자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ID:??? 집의 2층에서 젊은 여자 통행인을 보면서 자위 ID:??? 우리 집도 여고의 통학로가 되었었기 때문에 자주 보면서 하고 있었던 적이 있어요. ID:fZrR+OHn 나도 자주 베란다에서 통행인을 보면서 하고 있어. 여름은 좋아 ID:gtRgzFpD 집의 가까운 숲에서 알.몸이 되어 자위 ID:l8Ik3NTs 셀프 페라는 과연 무리인가, 내 입속에 사정을 시도한 적은 있었군. ID:??? 모두, 더 변태적 자위를 소개해 나가자! ID:kAdxDHOV 벽에 아이돌의 포스터를 붙이고 벽을 향해 만지면서 아이돌의 이름을 부르면서 허리를 전후로 움직인다. 나도 내가 변태라고 생각합니다ⅴ? ID:Or+pQeb2 아이돌은 누구? ID:V4XEfhaB 이소야마 사야카입니다 ID:??? 여름방학의 이른 아침, 아무도 없는 해변에서 자위 ID:??? 대학시절, 만취한 선배(여자)를 방까지 데려다 놓고 침대에 재웠다. 방안에 세탁물이 말려져 있어서, 그 중에 팬티를 2매. 숙면하는 선배를 뒤로하고 한 장을 냄새를 맡고. 이제 한 장으로 자X를 싸매고. 팬티에 듬뿍 쌌다. 티슈로 간단하게 닦아놓고 되돌려 놨다. 강.간할 용기는 없었다. ID:srxRvSvR ?2BP(1) 세탁물의 팬티는 냄새를 맡아도 의미가 없지? 어차피 할꺼면 만취한 선배의 팬티를 벗기지(ry ID:??? 버스의 제일 뒤에 앉아 맨날 하고 있습니다. ID:??? 야근중에 회사의 여자 화장실에서 자위한 적 있지만, 이런 것은 들키면 반드시 해고지요? 좋은 친구에게도 말하지 않는 것이 좋지요? ID:??? 여기서만 말해라. 화장실을 잠입한 시점에서 의심 받을 수 있기 때문에. ID:??? 모두 대단해··· ID:??? 이제 20년 이상전의 이야기가 되었지만 어느날, 귀가시에 미인인 여자가 눈에 띄었다. 미행해서 집을 밝혀내 그녀가 버린 쓰레기를 매회 주워와서 내용을 체크 냄새나는 냅킨, 쓰다버린 이력서, 일기를 손에 넣었다. 반년이 경과해 간신히 냄새나는 팬티를 입수 팬티의 냄새를 맡으며 사정한 뒤 지금까지 모은 물건들을 본인에게 돌려줬다. 그녀가 버린 가방에 전부 채워서, 집의 문고리에 걸어두었다. 그리고 3일 후, 그녀는 이사했다. ID:??? 심하다www ID:??? 범죄아닌가? ID:??? 어떨까? 버린 쓰레기를 가지고 돌아가는 것 자체는 범죄가 아니지만 그녀의 집 앞에 다시 걸어두는 것은 미묘하다…무슨 죄일 것이다 ID:??? 조금 전에 중학생 같은 여자 아이가 라디오로 얘기하는 걸 들으며 뽑았다. 네, 최악입니다. 그렇지만 소리만으로 한건 처음의 성과였다.. ID:??? 시부야의 브루세라숍에서 여자 다섯 명의 금방 뱉은 침을 사서 가까운 비지니스용 호텔로 가서 발광하면서 뽑았다. ID:??? 의외로, 자신의 소변으로 자위하는 놈 있을거 같다. ID:??? 나는 여자 아이의 똥을… 아니, 다음 기회에 쓰자 ID:sgtsu9sv 합숙할 때, 선배에게 명령을 당해 패트병에 사정 당했다. 그것을, 과자와 함께 여자 부원에게 보냈다. ID:r3cFdruM 중학생의 무렵, 근처의 공원에 2명의 여고생이 앉아 있는 50m정도 떨어진 건물의 구석에서 필사적으로 자위했다. 최후는 본궤도에 올라, 엉덩이 손을 대고 도망쳤다. ID:??? 체육복 같은 건 좋은데 실내화 도둑질은 애들이 하는 것이라 신사가 아니다. ID:??? 신사는 물건을 훔치지 않는다. ID:NtYnWB+V 누님의 방에서 자위한 나는 변태인가? ID:??? 형의 방이 아니라면 보통 ID:??? 고1때의 여름방학, 아침해가 보이는 공원에서 일출과 동시에 자위. ID:??? 그리고 일몰과 동시에 발사? ID:??? 좀 더 과격한 투고 부탁해요. ID:ZZJbw/T7 의외로 미.친 변태는 적은데… ID:??? 변태라고 할 정도의 자위이야기는 적은데 ID:??? 레벨이 낮다고 화내는 놈의 생각을 알 수 있겠군 ID:??? 변태에 레벨을 따지고 있는 시점에서 아마추어 짱공형님들은 명함도 못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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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스압有) 따님을 주십시오.- 2ch
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08:34.74 ID:4QDc0c6v0 나 있잖아, 오늘 밤에, 여자 친구 어머니한테 "따님 주세요"라고 말하러 갈거야ㅋ드디어??드디어라는 거지그래서 지금 진짜로 긴장하고 있어그러니깐, 잠깐만 지금까지의 일을 쓰려고 생각해.들어줄거지, 그치? ㅋ 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09:21.78 ID:4QDc0c6v0 나 올해 28이 되는 아저씨.대학 졸업해서 취직했지만 금방 그만두고 잠시동안 백수.드디어 찾은 직장에서 안정되서 초봄에 여자친구한테 프로포즈했어.여자친구는 21이 되는 보통 여자 (가명 : 유우)특별한 외모라든지, 귀여움이라든지, 스타일이 좋다든지,성격이 좋다든지가 아니지만.하지만 딱 한 가지, 보통 사람하고 달라. 그녀는 고도의 난청자.사람 목소리는 거의 안 들립니다.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10:35.00 ID:4QDc0c6v0 만난 건 꽤나 전의 얘기.그러니깐 얘기가 재미없어질지도 모르지만 그건??미안.난 대학에 입학해서는 후쿠시마에서 상경해서 자취하게 됐어.돈도 보내주셨지만 어쨋거나 돈은 그 이상으로 필요하게 되지.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는 효심도 있었어.그래서 알바. 근처의 개별과외 선생님. 솔직히 귀찮았지만돈을 위해서라고 주 3회 정도의 페이스로 했어.학원 선생해본 적 있는 사람은 꽤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처음에는 연수 비슷한 형태로 선배 선생님하고 같이 수업했어.거기서는 1대2의 학원으로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가르쳤어.그리고 알바 첫 날.결원이 생겨 맨투맨 수업. 진짜로 후회했어.『보통』학생을 수업하는 거라고 생각했으니깐.원장 선생님이 "오늘 만날 학생??난청 학생이라. 일단 말은 할 수 있지만 잘 안 들리니깐 가능한 써서 해주세요"라고 했다.뭐야 그거ㅋ 라고 생각하면서 교실로.책상 위에 교과서와 필기도구를 꺼내고 멍하게 앉아 있는 여자애.그게 유우하고의 만남였습니다. 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11:02.94 ID:PN+5hUmxO 계속해1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12:12.83 ID:4QDc0c6v0 다가갔지만 왠지 나를 알아차리지 못 했다."처음 뵈요ㅋ"귀가 안 들린다는 걸 까먹고 그런 말을 하고 말았다ㅋ목소리가 아니라 기철을 알아차렸는지 가볍게 인사를 해왔다.봤을 때는 정말 판단 못 하겠다.흰색 카츄샤를 한 그 애는 동그란 눈동자를 나한테 향했다.정말로 봤을 때는 평범한 여자애. 흰 원피스를 입고 있던 걸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첫 인상은 예쁜 머리였다.어깨까지 내려온 검정 머리.지금도 옛날도 머리스타일은 안 바궜다. 스트레이트 흑발.그 머리카락 사이로 쳐다보는 난청자. 아아, 그러고 보니이 애는 귀가 안 들린다고 했었지.그래서, 무신경한 것도 정도가 있지 싶지만난 내 귀를 가리키며 "안 들렸던가?" 같은 말을 했다.그것도 그녀한테는 안 들렸을텐데ㅋ그리고 유우는 "네"라고 말했다.아마 동작으로 이해한 거겠지.의외로 또박또박한 말투였던 거에도 놀랐었지.난 조금 두근거리며 그녀의 옆에 앉았다.그리고 동시에 유우는 노트와 교과서를 폈다."여키부터 여키까지카 슉제에효"응?"슉제에효"아, 숙제인가.역시 왠지 발음이 이상하다. 이게 난청자인가.지금은 『난청』에 대해 자세해졌지만, 그 때는 정말로 당황했다ㅋ유치원생, 아니 그 이하의 애가 말할 것 같은 말투를 가끔 하니깐.그리고 목소리가 조금 크다. 1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13:10.74 ID:4QDc0c6v0 난청자도 여러가지 있다.일반적으로 태어나면서부터 귀가 안 들리는 사람,음성언어 (말하기)를 취득하기 전에 귀가 안 들리게 된 사람을『귀머거리(ろう者)』, 취득 후에 안 들리게 된 사람을 『난청자』, 『중도실청자』라고 부른다.그리고 유우는『고도』의 난청자로서 장애인증도 가지고 있다.고도라는 건 70데시벨~90데시벨 이하가 안 들리는 난청자다.그녀의 귀에는 크게 소리친 목소리조차도 안 닿는다.귀에 대고 큰 소리(꽤 큰 소리)를 내야 겨우 겨우 들린다.100디세빌 이상이라도 안 들리는 사람은『귀머거리』로 인정되지만.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비행기 소리라든지 지하철 소리지.그래서 유우는 5살 때 두부의 강타와 큰 스트레스가 이유로 실청했다.요하자면 음성언어를 취득하는 도중에 귀가 안 들리게 됐다.그 때문에『언어장애』도 가지게 됐다.유우의 언어장애는『청각성 구음 장애』라고 불린다.혀가 짧은 사람 있잖아? 우 발음이 약하다든지 하는 사람들.간단히 말하자면 그거지.그녀는『ㄱ발음』이 특히 약하다. 완전히 작대기를 하나 더 긋게 된다.그거랑 말을 짧게 말한다(단어에 따르지만) 학교를『학쿄』, 선생님을『선생니』까지 말하게 되는 거지.중학교 때부터 난청자학교에 다니기 시작해서 훈련은 해서인지이 때랑 지금 발음 비교해보면, 발성은 정말 좋아졌다.하지만 ㄱ발음은 어떻게 하더라도 약하지만짧게 말하는 버릇은 없어졌다.2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15:40.07 ID:4QDc0c6v0 미안??얘기가 삼포로 빠졌네.과제를 푼 노트를 보니 다른 선생님의 문자가 써져있었다.빨강 글씨로 써져있는 선생님의 말에 그녀는 또 펜으로 대답한다.이야~, 이런 걸로 수업이 되는 거냐 라고 생각했지만ㅋ아아아??나도 이런 수업해야되나??라며 솔직히 나른했다.그리고 도중에 알아차린다. 소수의 계산?어?초등학교 6학년이네?? 그녀는 4학년 문제를 풀고 있었다. 그것도 정답 반 오답 반."그으~??어디를 모르겠어?" 또 음성 발언.서둘러 노트에 질문을 적었다.그녀는 애매한 반응.난 수업 요령조차 몰랐었고, 선배 선생도 어딘가 가버렸고?? 일단 틀린 곳을 보고 어디가 어떻게 틀렸는지를 체크했다.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17:07.63 ID:4QDc0c6v0 요는 기본을 이해 못 했을 뿐이다.어떻게든 대충 이해시키고 넘어간 모양였다.난 처음부터 가르쳤다. 다음 단원이라든지 상관 안 하고.그녀도 처음에는 무표정으로 담담히 내 설명을 보고 풀었다.틀릴 일이 있으면 정중히 해설했다.그녀도 차례대로 이해해 도전 문제도 풀 수 있게 됐다.흠, 이해력은 좋네.스스로 만든 조금 어려운 문제도 쉽게 풀어버렸다.왠지 열 받았다ㅋ "그렇게 쉽게 풀지마~ㅋ"라고 노트에 적었더니 처음으로 웃었다.웃었다기보다는 수줍어했다는 느낌였다.후반이 되자 서로 익숙해져서인지 약간의 잡담.음, 초등학생과 대학생이 하는 잡담이니깐 화제가 좁혀지지만.영화 얘기로 고조됐었다. 초등학교 6학년생 치고는 엄청 아네ㅋ나도 영화는 꽤 좋아했으니 수업보다 그 쪽 얘기로 고조됐다ㅋ초등학생하고 얘기가 통하는 것도 그렇지만.유우는 첫 인상과 달리 잘 웃는 아이였어.마지막으로「선생니」라고 하면서 뭔가를 줬다.그녀가 지금도 정말 좋아하는 린츠의 린돌 화이트."하나 줄케"난 단걸 안 좋아지만 미소로 받았다.그리고 출구까지 바래다줬다.쵸코를 먹으면서 그녀는 돌아갔다.3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18:52.61 ID:4QDc0c6v0 "주세요!"는 안 되려나?? 진짜로 긴장하고 있어ㅋ지금 이거 쓰면서 조금 풀고 있어ㅋ길어질거라고 생각하니까 봐줘?? 3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20:31.10 ID:4QDc0c6v0 수업 후에 원장이 "수업 어땠어?"라고 물었다."이야~ㅋ 힘들었어요ㅋ""그래도 다행이네""무슨 뜻입니까?""저 애, 다른 선생하고 태도가 전혀 달랐어""아아??""나쁜 애는 아니지만, 사람에 따라 전혀 반응 안 하거든"그런 학생을 신인한테 돌리지마ㅋ 라고 생각만 했을 뿐."그녀가 저렇게 웃는 건 처음 봤어""그런 가요?ㅋ""앞으로도 부탁해""하아??"그 때부터 유우의 담당은 내가 됐다.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25:08.40 ID:4QDc0c6v0 주에 한 번 다닌 그녀의 스케쥴과 내 고정 시프트가 우연히 맞았던 것도 있겠지만, 그 이상으로 다른 선생님이 그녀를 수업하기 싫었던 것도 있었겠지. 일일이 적어야된다. 반응을 별로 안 한다. 그런 게 이유였겠지.애초에 알바 선생은 적당히 가르치면 되잖아 라는 생각의사람이 많다고 생각해. 솔직히 나도 처음에는 그랬지.그러니깐, 나른해??라고 생각하면서도 처음에는그녀하고의 수업이 별로 마음에 안 들었다.하지만, 그러는 중에 필담(筆談)에도 익숙해져,다른 초등학생들보다 배우는게 빨라서할 생각이 있는 그 애를 보는게 즐거워졌던 거지ㅋ그녀는 숙제도 주어진 이상으로 해와서7월에 들어가기 전에는 6학년 교과서에 돌입했다.처음하고 비교해보면 할 마음이 생겼다.그러니깐 제 3자가 곁에서 보면 난청자의 수업따위 귀찮을 거라고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엄청 즐거웠다.뭣보다 수업 끝난 뒤에 이은 영화 얘기가 즐거웠다.나보다 자세히 알고 있을 때는 진심으로 풀이 죽었지만ㅋ하지만 즐겁게 노트에 영화 내용을 적는 그녀를 보고 있으니사랑스럽다는 마음이 들었다.(※ 여기서 사랑스럽다는 말은 로리콘의 뜻이 아닙니다)5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29:09.57 ID:4QDc0c6v0 한 동안 그녀의 수업을 담당하던 선배 선생님이"잘도 안 그만두고 돌봐주네ㅋ" 하며 동정했다.알바라고는 해도 서비스?접객업에 가까운 학원 선생을 하는데도머리는 물들였고 복장은 상스럽고 향수는 냄새가 강하고?? "아니, 즐거워요ㅋ"너 같은 녀석한테 배우는 학생이 불쌍하다ㅋ라고 생각하면서 그 자리를 피했다.가끔, 선생님들 사이에 나오는 유우의 이야기. 바보 취급한그 대화에 구토가 나올 뻔했다.이런 공기 안 좋은 알바 때려치자 라고도 생각했다.하지만 그 생각을 멈추게 해준 것은 유우였다.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31:52.99 ID:4QDc0c6v0 포기할까 고민하다 들어선 여름 방학.하기 보충 수업도 있지만 그녀는 정상 수업만 참가.나도 서클이다 뭐다해서 바빠서 여름 동안에는 한 번도 못 만났다.그 동안에도 다른 알바를 서클 내의 사람한테 소개 받거나 했다.관두고 더 급료 좋은 알바로 해야지라고도 생각했다.그러다 여름 방학 초.수업이 끝나 "학교가 바빠 관두겠습니다" 라고 원장한테 말하려고정하고 있었다.담당표를 확인. 그 곳에는 한 사람 그녀의 이름이 있었다.오랜만이다 싶어 그녀의 앞으로."오랜만이네ㅋ"라며 노트에 적자 유우는 서둘러 그거의 답장을 펜으로 쓴다."선생님 수업 기뻐요 ^ ^ "라고 적고 그걸 가리킨다.그리고 말로 "말했다" 라고 말했다.그리고 또 린츠의 쵸콜렛을 줬다.난 알바 규칙 따위 상관 없이 그 자리에서 입에 넣었다.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32:36.84 ID:BpAVZi0D0 >>딱 한 가지, 보통 사람하고 달라.너한테는 보통이라는 건 뭐야?그녀는 그녀지만니가 "차별"해서 어쩌자는 거야그녀에게는 그게 "보통" 만약 내가 부모라면 너 같은 녀석한테 딸을 시집 보내고 싶지는 않아망상소설이라면 계속해도 OK>>55 차별이 아니라『다르다』지.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32:37.26 ID:4QDc0c6v0 "쉿?" 나는 집게손가락을 입가에 대고 그렇게 말했다.유우도 천천히 따라하더니 "쉿?"하며 같은 동작을 하고 웃었다.바다인지 어디 갔었는지 조금 피부가 그을린 그녀가 한 순간귀엽다고 생각하고 말았다.물론 로리는 관심은 없었다.그런 성적인 의미가 아니라, 자의식과잉일지도 모르겠지만,내가 조금이라도 누군가한테 필요로 해준다는게 기뻤던 거지.정말 엄청 기쁜 듯이 웃으니깐.중?고등학교는 공학였는데도 불구하고 재밌는 일은 일절 없었고대학 데뷔!라고 해도 서클에서도 눈에 뛰는 존재는 아니였고.내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기뻐해주는 그녀를 보고 있으니왠지 무의식적으로 기뻤다.물론 관두자는 생각도 즉시 사라졌다.6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38:13.28 ID:4QDc0c6v0 그로부터 반 년 간 계속 유우의 수업을 봐줬다.성적은 좋은 편.겨울 쯤에는 학교 수업을 제쳐, 응용도 할 수 있게 됐다.나도 나대로 수업에 상관 없는 계산 퍼즐 같은 것을 들고 가서 풀게 했다.그녀도 고민하면서도 즐거운 듯이 풀었었어.그리고 무엇보다도 유우와의 필담, 대화할 기회도 늘었다.원장한테도 들었지만 나 외의 선생하고는 거의 필담조차 안 하는데나한테는 마음을 열어주고 있다고.내가 그녀의 이야기를 듣는 일은 적었지만 그녀가 내 대학 얘기를자주 물어봤었지.그리고, 여전히 영화 얘기도 했지.그리고 3월.평소대로 수업이지만 그녀한테는 마지막 수업였다.사전에 원장한테 통보 받아 나는 약간의 외로움도 있었지만새로운 출발을 비는 마음이 더 컸었다.6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39:09.06 ID:4QDc0c6v0 마지막 수업은 중학교 준비반 정도였다.문자나 식 정리를 얼른 끝내버리고 평소의 잡담."선생니, 저, 오늘로 핰원 크만둬요"신기하게도 말을 했다."알고 있어. 중학교에서도 잘 지내고 힘내"나는 평소대로 노트에 쓴다."선생니은 여키 있을커야?""있을거야. 가끔은 보러와"또 노트에"선생니!"왠지 목소리가 커졌다. 7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41:16.54 ID:4QDc0c6v0 나도 당황해 "왜 그래?"라고 말로 물었다."지큼, 말하코 있어"아아, 그렇군.그녀가 독순술을 조금 배웠다는 걸 알고 있었다.나는 입을 크게 열어 천천히 대화했다."미안해""선생니, 제 슈업 힘들었죠?""전혀""폐를 끼쳐서 죄송해요""바보ㅋ 왜 ○○짱이 사과하는 거야"엉뚱한 말을 하니 나도 빠르게 말해버렸다.(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빠르게 말하면 당연 이해하기 힘들다. 그리고 구별하는 것도 안 좋다. 입을 크게 열고, 가능한 짧은 문장으로 말하는게 좋다)7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42:24.39 ID:4QDc0c6v0 그녀의 표정은 ???가 되어 있었다."사과 안 해도 돼""응"그녀가 자리에서 일어섰다.출구에서 그녀가 입을 연다."선생니, 책상 안에 봐"주변의 시선이 신경 쓰였다.평소에도 그랬지만, 그녀의 독특한 말투는 다른 학생,선생님도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보게 된다.이 쪽 보지말고 수업 집중해!라고 매 번 매 번 생각이 들었다."뭐 잊어버렸어?"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나는 OK 싸인을 하고 그녀를 보내줬다.그 날은 그녀의 수업이 마지막여서 책상 청소를 하면서서랍 안을 꺼내본다.그 곳에는 두 번 접힌 종이가 들어있었다.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43:59.60 ID:4QDc0c6v0 ">>1선생님~, ○○짱이 불러요"원장한테 불렸다.난 종이를 주머니에 놓고 출구에 가니 그녀가 서있었다.그 뒤로는 그녀의 어머니도 서있었다.모친한테 인사를 하고 그녀의 얼굴을 본다."왜 그래?""사진"요즘에는 전혀 만져볼 일이 없는 1회용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응?""같이 찍자"얼굴을 붉히면서 말하는 그녀. 조숙하긴 라고 생각하면서도 승낙.원장이 투샷을 찍어줬다.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45:32.34 ID:4QDc0c6v0 "딸이 신세를 졌습니다"깊이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모친."아뇨아뇨, 저도 즐거웠습니다""감사합니다"다시 한 번 고개를 숙이고는 그녀를 데리고 돌아갔다.그녀가 차에 타, 안 보일 때까지 나는 손을 흔들었다.그리고 귀가.집에 돌아가 양복을 옷걸이에 걸었을 때 그 종이가 떠올랐다.주머니를 뒤져 꺼낸다.펴보니 그녀의 예쁜 글씨로『1년간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수업 너무 즐거웠어요』 라고 써져있었다.귀여운 그림도 그렸다.그녀는 그림을 잘 그렸다. 자주 노트에도 그렸었어.나는 그 종이를 접어 지갑에 넣었다.그리고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냈다.그 날의 맥주는 조금 짯던 느낌이 들어ㅋ7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46:50.65 ID:4QDc0c6v0 2학년이 되니 서클이 바빠졌다.알바비도 쌓였고, 그 때부터 시작한 파칭코도 운이 좋아서알바를 안 들어가게 됐다.오랜만에 학원에 가니 원장님이"이 전에 ○○짱 (그녀) 가 자네 만나러 왔었어요"5월 중순였지."그런 가요? 무슨 일였나요?""이거 두고 갔어요"봉투 같은 걸 꺼냈다.안을 보니 마지막 날에 찍은 사진였다.내 얼굴 토나와ㅋ 지금도 스캔해놨지만 진짜로 토나오ㅋ그리고 종이 한 장.『핸드폰 샀으니 메일해요』 라며 주소를 적어놨다.8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49:10.71 ID:4QDc0c6v0 뭐야 그거ㅋ 라고 생각하면서도 봉투를 닫고 그 날 수업을 했다.귀가 후 떠올라서 그녀한테 받은 종이를 폈다.그리고 핸드폰을 꺼냈다.주소를 치고.내용 입력.하지만 보내기 버튼을 안 눌렀다.왠지 해서는 안 되는 거 아냐 라는 충동에 사로 잡힌 거지.중학생한테 메일이라니 라고 생각했다.만약에 범죄틱한 전개가 되면 어쩌려고 라고 생각해결국 메일은 안 보냈다.그리고 그 이후로 그녀가 학원에 오는 일은 없었다.물론 주소를 적은 정이도 어딘가로 사라졌다.8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52:17.07 ID:4QDc0c6v0 시간은 흘러 4학년.단위도 나머지 4학점, 그리고 취직도 무사히 정해져 나른하게 보냈다.그 쯤, 서클의 1학년 후배하고 사귀고 있었다.누가 고백했다든지, 계기가 뭐였는지도 지금은 떠올리지못 할 정도로 흐릿한 교제.하지만 나에게는 첫 여자친구이다.첫 데이트이고, 첫 키스이기도 하고, 첫 섹스였다.솔직히 기대 이하였지 라고 생각해.왠지 있잖아.이대로 아무 일이 없다면 이 애랑 결혼하겠지 라든지,만약 차인다면 평생 독신일 수도 라든지.당시에는 그런 느낌으로 초조감에 빠져있었다.그 쯤이 되니 알바도 재개.결국 학원 선생 알바 말고는 안 했네, 라고.왠지 무미건조한 대학생활였구나 라고 생각했었어.그런 느낌으로 대학생활은 끝났어. 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54:04.04 ID:4QDc0c6v0 사회인 1년차. 꽤 익숙해졌을 (사무적으로는, 하지만 관두고 싶었다)무렵, 여름 날.회사 동료와 상하고 마시고 집에 가는 길.평소의 열차 홈에서 술을 깨려고 생수를 마시고 있었다.왠지 상사의 푸념, 설교가 많은 술자리여서내 기분은 안 좋고 집에 가도 혼자라 그냥 그 곳에 있었다.지금은 그 상사한테 감사하고 있다.그 때, 그 곳에 없었다면 그녀와 재회할 일이 없었을 지도 모르니깐.갑자기 뒤에서 목소리가 들렸다."선생니"돌아보니 학생이 한 명.바로 그녀라는 건 몰랐다."키억해요?"느긋한 말투. 드디어 알아차린다. 여전히 수수한 애였지만 3년이라는 세월이 그녀를 어른으로 만들었다.교복에서도 신선함을 느꼈다.생각해보니 고등학생 나이게 된 건가.초등학생였던 그 애가??완전히 아저씨였다ㅋ9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4:58:47.28 ID:4QDc0c6v0 "○○짱이야?"그녀는 웃으며 끄덕였다.그리고 노트를 꺼내 "어두우니깐 필담으로"라고 썼다.이봐이봐, 지금은 냅둬달라고 라고 생각했다.하지만 냅두지 않았다?? "일하고 가는 길이에요?"여전히 예쁜 글씨를 쓰는구나 라며 내심 칭찬하고 있을 때"술 냄새 나"라고 적었다.그렇게 냄새나나 하면서 나도 내 펜을 꺼내 노트에 적는다."사회에 나오면 알거야""몸은 소중히 해야죠""그런 말하게 됐네"오랜만의 필담였다.키보드 자판만 치고 있었으니 문자를 쓰는 것도 오랜만였다.9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00:43.31 ID:4QDc0c6v0 "그렇다고 해도 오랜만이네""그러게요""하지만 고등학생이 이렇게 늦게까지 다녀도 되는 거냐""늦다니 아직 9시인데""충분히 늦어""친구랑 놀았어요""밤놀이도 적당히 해""엄해, 선생님""그래도 잘 지내는 것 같아 뭣보다 다행이야""아니에요""어째서?""선생님이 계속 메일을 안 보내줬으니깐"그녀의 얼굴을 본다. 익살스럽게 웃고 있었다.9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01:28.03 ID:4QDc0c6v0 아아, 그 때 얘기인가?? "그 종이 잃어버렸어"서투른 거짓말. 문자도 흔들리고 있었다."그럼, 오늘은 알려주세요"그렇게 적더니 그녀는 핸드폰을 꺼냈다. 나는 어쩔 수 없네 라고 생각하면서 핸드폰을 꺼냈다.그리고 서로 교환한다.당시에는 주소장에 사귀던 여자친구 이름을 넣어놨는데,그녀가 그거에 대해 물었다."여자친구분 이름?""그렇지""선생님 인기 많네""어디가ㅋ""난 남자친구 한 명도 없어요""의외로 귀여운데"나도 장난스럽게 말해본다.9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02:33.97 ID:4QDc0c6v0 "그럼 선생님이 차이면 여자친구 해줘"어? 나도 모르게 그녀를 본다.그녀는 펜으로 뭔가를 적는다."농담이에요""놀리는 건 그만해ㅋ"그리고 그녀는 노트를 덮고 핸드폰을 가리킨다버튼을 누르는 흉내."알고 있어"난 벤치에서 일어나 그녀랑 같이 개찰구를 나왔다.그녀는 갑자기 서서 가방을 뒤지더니 그리운 린츠 쵸코를 꺼냈다.얼마나 좋아하는 거야ㅋ라고 생각하면서도 고맙게 받았다.입 안에서 녹이면서 먹은 쵸코는입 안에 남은 알콜 맛과 섞였다.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03:23.30 ID:4QDc0c6v0 로터리를 지나자 그녀의 모친이 기다리고 있었다.우와ㅋ 이런 주정뱅이 모습 보이기 싫어ㅋ 라고 생각하면서도 인사.말은 나누지 않고 나는 귀가했다.그리고 그 때는 그녀한테 메일을 보냈다.『공부도 힘내라』라는 느낌으로 보냈던 것 같애.『선생님도 일 힘내요』라고 돌아왔다.지금은 선생님 아니지만ㅋ그로부터 그녀와의 메일을 주고 받는게 조금씩 시작된겁니다.10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04:44.72 ID:4QDc0c6v0 매일이 평범한 루프인 사회인 2년차.대학에서 생긴 여자친구하고는 아직도 사귀고 있었다.하지만 그녀가 좋은 곳으로 취직해 나는 약간 패배의식을 가지고 있었다.그리고 만나는 기회도 한 달에 1, 2번. 사귀는 거냐 라는 느낌였다ㅋ그런 지루한 생활에 한 통의 메일이 도착했다.유우였다.몇 달만의 메일. 아무렇지 않게 열어보고 놀랬다. 『이 전 전국 난청학교주최 그림 대회에서 금상을 받았습니다』 호오~호오~. 대단하네.10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08:15.54 ID:4QDc0c6v0 『축하해』 『상 주세요』 점점 건방진 꼬맹이가 되가주고는ㅋㅋ라고 생각했다.『비싼 건 안 사준다~』 『데이트해줘』 바보냐ㅋ 라고 생각했다.『농담하지마~』 『농담 아니야. 진심이야』 『여자친구 있다니깐?』 솔직히 그건 도망치기 위한 변명였다.사귀던 여자친구를 위해서 한 말이 아니다?? 10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09:05.80 ID:4QDc0c6v0 『그랬죠. 바쁜데 죄송해요. 또 메일할게요』 라고 돌아왔다.나도 한심한 남자지. 조금 가엾다는 생각이 들어 OK라고 답장을 보냈다.『기뻐요』 플래그 라든지 그런 걸 당시의 나한테는 생각할 여지는 없었다.그냥 예전 학생하고 놀러갈 정도의 감각. 『어디 갈래?』 『영화관에 갈래』 미안하지만 귀가 안 들리는데 괜찮냐 라는 의문을 당연히 품었다.하지만 그녀가 가고 싶다고 하고 있는 거다.내가 그걸 태클 걸 필요는 없지.『그래』 날짜와 장소를 정해 그 날의 메일은 끝났다.10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09:17.75 ID:LfaYybBD0 두근두근10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11:51.10 ID:4QDc0c6v0 그 날은 쾌청했다.오랜만의 휴일이라 계속 자고 싶지만 약속을 깰 수는 없다.얼른 갈아입고 정해둔 곳으로 향했다.그녀는 나보다 먼저 도착했었다. "선생니!"유우가 손을 흔들었다. 그건 그야말로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자친구의 모습였다."기다렸지"유우는 고개를 저었다.나는 손가락으로 "갈까?" 라는 신호를 보낸다.유우는 끄덕인다.역 근처의 영화관.뭘 볼지는 안 물어봤지만당시 히트했던 영화 『버터플라이 이펙트』였던 걸 기억한다.지금도 좋아하는 영화 10편 안에는 들어가는 명작이라고 생각해.11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13:30.28 ID:4QDc0c6v0 하지만 당시에 봤을 때는 그녀가 신경 쓰여 영화가 문제가 아녔다ㅋ안 들리는데도 이해할 수 있는 거냐 라고.그리고 보청기도 안 했고.뭐든 큰 소리가 되면 보청기가 필요 이상으로 반응하고 말아서반대르 불쾌하다고 했다.보충하자면, 나 정도면 보청기의 의미가 거의 없다, 라고 최근에 알았다.하지만 열심히 영화를 봤다.끝난 뒤에도 "재밌었어"라며 만족했었다.자막만으로도 알 수 있지 하며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나중에 소리를 끄고 집에서 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솔직히 재미 없었다ㅋ들리는 사람한테는 어려운 작업일지도 모르겠다ㅋ11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14:58.65 ID:+LKYTCjz0 >>113 바보! 유우한테는 그게 영화인거야!12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18:17.16 ID:lwB4tcuTO 응원하고 있어12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18:39.48 ID:4QDc0c6v0 데이트 ? 중에는 말 뿐만이 아니라 동작도 섞어서『대화』를 했다.주변의 시선이 처음에는 신경 쓰였지만 금방 익숙해졌다.지금도 그렇지만 나랑 그녀 사이에 수화는 별로 안 쓴다.그건 그녀가 다니는 학교가『청각 구어법』을 채용하고 있으니깐,일방적인 수화법이 아니라 정도 높은 보청기를 사용해 말을 듣고,그리고 말로 전하는 방법 등.난청 사회에서는 지금도 찬반양립이지만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는수화를 하면서 얘기한다 (토털 커뮤니케이션) 는 것은 안 했다.암튼 말할 수 있는 사람으로써의 커뮤니케이션을 했다는 거다.1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20:35.33 ID:4QDc0c6v0 지금은『인구내이(人口?耳)』라고 편리한 것도 있지??수술로 낄 수 있지만, 유우가 실청한 시절에는일본에서도 그다지 도입하지 않았고고액이기도 해서 그녀는 그 수술을 못 받았다.어렸을 때일 수록 그 수술을 받으면 효과가 크다고 한다.지금은 정말로 편리한 세상이 되었다고 유우는 말한다.그런 느낌으로『대화』를 하는 유우에 대해 처음에는이해할 수 없었지만ㅋ지금은 그런 수고 없이도 대화할 수 있다.하지만 싸울 때는 왠지 재밌기도 하다ㅋ등을 돌리고 있어도 그녀의 말은 나한테 들리는데내 말은 전해지지 않는다ㅋ그러니깐 아무 효과도 없다ㅋ그걸 알고 있어서 싸우거나 기분이 안 좋을 때는,그녀는 내 얼굴을 안 본다.수화도 안 본다ㅋ테라 못 됐어ㅋ1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22:33.07 ID:4QDc0c6v0 그건 일단 두고.유우하고의 데이트에는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랑있을 때보다 즐거웠다.신선함이 있어서일 수도 있겠지만,이렇게 그냥 손을 잡고 적당한 대화를 하고, 적당한 곳에서 놀고?? 라는 것보다 확실히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고 자기가 전하고 싶은 것을몸동작 손동작 입모양을 사용해서 대화하는게 좋은 피곤함과 함께만족감을 가질 수 있었다ㅋ단조로운 생활에서 그 날만은 즐겁게 됐다.그리고 나는 7시 지나 유우랑 헤어졌다."선생니, 오늘은 놀아줘서 코마워"고등학생이 되서 예의도 배운거냐ㅋ깊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더니 돌아갔다.그리고 한 가지 더,학원에 있었을 때 수업이 끝나면"코맙습니다"라고 말했었어."고마워"라고 말 못 했어.마지막의 "ㅓ"발음을 본인이 말했지만 소리가 안 나서"코마우" 라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그게 그 때는 제대로 "고마워"라고 말했었다.성장했구나???라며 왠지 씁쓸해졌다.좋겠다??학생은.난 지루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데.누군가가 말했었지? ㅋ 향상심 없는 녀석은 바보라고ㅋ그야말로 그 말 대로.엄청 내가 하는게 다 나른해졌다.나는 안 된다고 갑자기 우울해졌다.이런 상태라는 건 갑자기 오는 거지.13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24:12.23 ID:4QDc0c6v0 결코 유우의 탓이 아니다.내가 약했던 거지.그녀와의 데이트 후, 한 동안 나는 일을 무단결근하는 일이 많아졌다.금방 회사에서 잘렸다.그야 그렇지. 별로 상관 없고??라고 물러터진 사고를 했다.적금은 꽤 모았다그걸 깨서 전락된 생활.파칭코, 슬롯, 경마에, 경륜?? 안 피던 담배도 피게 됐다. 한 순간에 방이 노랗게 변했다.13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26:33.22 ID:4QDc0c6v0 그리고 사귀던 여자친구한테는 일을 관뒀다고는 말 안 했다.만날 때는 양복을 입고 갔다.의외로 안 들켰다ㅋ랄까 내가 본성을 안 보여준 거지ㅋ하지만 유우한테는 들켰다. 아니 보고말았다.유우랑 놀고 반 년 정도 지났을 때였나.끈적거리는 머리에 스웨터 차림으로 파칭코에서 나오니누군가가 어깨를 쳤다.그 날은 파칭코에서 다 잃어서 기분이 안 좋아 "아아?"라고목소리를 낮게 깔고는 돌아봤다.그러자 조금 겁을 먹은 유우가 있었다.아마 내 표정이 너무 심했던 거였겠지."선생님, 휴가?" 신경 꺼라고 생각했지만, 그 날 논 뒤 만날 일도 연락할 일도 없던유우한테 매몰차게 굴 수는 없었다.13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30:58.72 ID:4QDc0c6v0 "휴가""그런 모습 하나도 안 멋져"열받았다. 애한테 설교당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으니깐.담배를 꺼내 불을 붙인다.유우를 보니 담배 피는 제스쳐를 한다.그것도 놀라움과 의문의 표정으로."안 돼냐"유우랑 얘기할 때의 버릇으로 입을 크게 열고 말았다.연기가 그녀한테 간다."미, 미안??"유우는 곤란해하면서 고개를 젓는다."선생니, 일??"뭔가를 말하고 싶은 모양였다."평일, 자주 보여""어?""일 콴뒀어?"나는 유우의 얼굴을 안 보고 담배를 폈다.아무말도 할 수 없다.이렇게 한심한 남자한테 공부를 배웠다고환멸하고 있겠지 싶어 유우를 볼 수 없었다.나 치킨.13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32:16.65 ID:4QDc0c6v0 "선생니"담배 불을 샌달 뒤로 끄고 그녀를 본다"콩부" (소문자 뒤의 모성발음은 지금도 힘든 모양ㅋ)"어?""알려줘"나는 손을 옆으로 흔들었다. 싫어."영어""어?""영어 알려줘"그녀는 가방에서 프린트를 꺼냈다. 영어 텍스트였다.13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35:12.50 ID:4QDc0c6v0 나는 종이를 받아 내용을 읽었다..그립네??대학 수험기간을 떠올린다."안 퇘?"안 퇘? 아아??안 돼? 라고 묻고 있는 건가. 왠지 유우의 발음이 귀여워졌다.바보 취급하는게 아니라, 왠지 유우랑 있으면 재밌어ㅋ나는 집게손가락만을 세워서 "한 번만"이라고 말했다.유우는 끄덕였다.그리고 몇 일 뒤, 나는 처음으로 유우의 집에 가게 됐다.14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36:10.33 ID:4QDc0c6v0 딱히 여자친구의 집에 가는 것도 아닌데 오랜만에 머리를 자르고유우의 집으로 향했다.같은 구지만 역을 놓고 반대측에 위치하는 나랑 유우의 집.그 방면으로 가본 건 몇 번 밖에 안 된다.도착한 곳은 4층 건물 아파트였다.내가 살고 있는 쓰레기 아파트보다 꽤 좋았지만그래도 오래됐다는 느낌였다.유우의 집 앞에 서서 초인종을 울린다.나온 것은 모친였다."안녕하세요""바쁘신데 죄송하네요"여전히 겸손하신 어머니.나는 안으로 안내받았다.집 안은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쓸데 없는 게 없다.내 고향 집하고는 꽤 다르다.유우는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었다.위화감이 들었다. TV? 들려?화면을 보니 영어자막 영화를 감상하고 있었다.대단해~ㅋ 하며 놀랬다.1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36:52.89 ID:GuuuJ6JXO 유우씨를 주세요. 저한테1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40:29.96 ID:4QDc0c6v0 내 방문을 알아차리자"선생니"하고 말하고 정지 버튼을 누르고 일어섰다."이 쪽"나는 유우한테 팔을 붙잡혀 그녀의 방으로 끌려갔다.바로 유우의 모친이 차를 갖다주시고, 나가셨다.여자애 방에 들어가는 건 처음였다.그 것도 여고생의. 왠지 진정되지 않는다.방도 또 깨끗했다.영화 포스터가 두 장 붙어있었다.특이한 의미로 센스가 좋다ㅋㅋ"트레인 스폿팅"의 포스터였다ㅋ그리고 옆에는 "버팔로 66"의 포스터ㅋㅋ정말로 여고생이냐ㅋ 라고 생각했다.그 포스터에 대해 안 건 정말 최근."좋아하니깐 어쩔 수 없잖아" 라고ㅋ좋아하는 데 이유는 필요 없다 인건가ㅋ1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44:35.38 ID:4QDc0c6v0 또 탈선했다?? 영어를 가르쳐준다고 해도 그녀한테 가르쳐줄 건 거의 없었다.왜냐면 거의 만점에 가까웠으니깐.학교 과제를 그냥 같이 풀고는 맞춰볼 뿐.내가 더 틀린 것도 있을 정도.내가 있는 의미 있어? ㅋ라고.그리고 그 날은 끝났다. 2시간으로 1만엔이나 받았다.그냥 해도 괜찮다고 했지만 어머니는 안 들어주셨다.그걸 받는다.돌아가는 길에 현관에서 유우가"선생니, 매주, 가르쳐줘"라고 말했다.틀림 없이 그 말할 줄 알았다고 생각했다.하지만『가르쳐주는』건 안 싫어하고.유우랑 지내는 시간도 싫지 않다.나는 "그래그래"라는 느낌으로 OK를 알렸다.1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46:28.52 ID:4QDc0c6v0 여전히 유우의 집에 가는 일요일말고는 방에 박혀 지냈다.하지만 취직사이트도 보게끔 됐다. 보기만...그리고 몇 번 째인지의 과외 날.2월 였나.나는 유우의 모친과 얘기할 기회도 가지게 됐다.평소대로 유우한테는 텍스트 문제를 풀게 했다.교과서 제일 뒤에 모의시험 문제에 도전해 시간을 재고 하고 있었다.나는 "화장실 갔다올게"라고 말하고 방을 나온다. 다른 사람의 집이라 안 내켰지만 참을 수 없어서 갔다왔다.그 때 알아차렸는데 화장실에는 종이가 붙어있었다.영화의 대사인 걸 알 수 있었다.한 문장이 써져있고 그 밑에는 영화 제목.영화를 상당히 좋아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나왔다.그러자 거실에서 세탁물을 개고 있는 모친과 눈이 마주쳤다.">>1씨, 잠깐 괜찮을까요"모친이 부르셨다.16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50:01.86 ID:4QDc0c6v0 "네??"뭐야 클레임이냐? 난 일절 손 안 댔는데?? 그런 불안감에 휩쌓인 채로 다가가니 의자에 앉으라고 하셨다."실례합니다""유우는 어떤가요?""가정교사는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ㅋ"아하하하 하고 웃는 건 나만였다. 어라? 말실수했나?"유우는 말이죠, 정말로 >>1씨를 좋아합니다""네?""이상한 의미가 아니라. 초등학생 시절, 저한테도 보여준 적 없는 미소로 유우는 학원에서 나왔습니다""하아??" "학원이 즐겁다면서, 그 날 처음으로 그 말을 말했습니다 『즐거워』는 처음 들었습니다""딱히 특별했던 일은 안 했는데요ㅋ""그거입니다""네?""저 조차 처음에는 딸하고 잘 지내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1씨는 평범하게 대해줬습니다. 유우는 그런 말을 했습니다""아??하지만 저도 보청기를 보고, 『안 들린다고 했나?』같은 말 을 하고 말았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 점 때문에 유우도 불신했겠지만 >>1씨의 수업, 대화가 정말로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확실히, 그 이후로 그녀의 난청에 대해 이 때까지일부러 꺼내지는 않았다. "유우는 5살였을 때??" 거기서 모친은 입을 닫았다."죄송합니다. 이런 얘기를 하고 말아서??" "얘기해주실 수 있을까요?"유우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솔직하게 생각했었다.모친은 떠올리듯이 얘기해줬다.16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51:22.86 ID:4QDc0c6v0 이하는 유우의 과거를 쓸거야.왜 남의 과거를 쓰는 거야? 미쳤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난 이 이야기로 한 가지계기가 됐어. 그러니깐 유우하고의 일을 쓴다면 이 얘기는필요불가결이야. 알아주세요?? 16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54:18.93 ID:4QDc0c6v0 나는 당시 유우는 태어나면서부터 귀가 안 들리는 줄 알았다.랄까 귀가 안 들리는 사람한테 대한 의식이 그랬다.하지만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유우는 5살일 때 청각을 잃었다.유우의 부모는 이혼했다.이혼한 것은 유우가 실청한 뒤, 바로, 였나보다.부치는 이른바 쓰레기 아버지.결혼해서 알게된 엄청난 빚.일도 여기저기 옮겨다닌 모양.특히 딸인 유우한테 때리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그리고 X 데이.일상다반사인 부부싸움 도중, 부친은 유우를 밀었다.그 반동으로 유우는 바닥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혔다.괜찮아? 라고 다가간 모친 품에서 유우는 "야?!!!야?!!!야?!!"하면서 울었다고 한다.걱정된 이웃주민이 초인종을 울 정도로 큰 소리였다고 한다.1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5:55:47.34 ID:4QDc0c6v0 그리고 급히 눈을 감아 울기를 그쳤다. 흔들어도 안 일어난다.최악의 사태가 일어났다고 생각해 모친은 구급차를 불러병원에 데려갔다. 목숨에는 지장이 없다고 해서 안심하자, 모친은이혼서를 내밀었다고 한다. 물론 양육비 청구도 동시에. 부친은당초에는 거절했지만 재판 얘기가 되자 바로 승낙했다고 한 듯.외상은 딱히 없어서 유우는 바로 유치원에 복귀. 하지만 한 동안있으니 주변에서 이변을 느꼈다고 한다. 원래 말이 적은 애였지만,말을 걸어도 무시하는 일이 많아졌다고. 유우가 실청했다는 걸알기에는 시간이 꽤 걸린 모양였다. 모친은 바로 병원에데려갔다.1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6:02:49.15 ID:4QDc0c6v0 여러가지 검사에 이은 진단.두부의 강타, 또는 고도의 스트레스로부터?? 근본적인 원인은 알 수 없었다.후자라면『돌발적 실청』이라고 해서,요즘이라면 가수 浜崎あゆみ가 그렇게 됐지.보통은 한쪽 귀만 가끔은 양쪽 귀에 나타날 때도 있다.사람에 따라서는 이 돌발형은 확실히 언제 어디서 어떻게안 들리게 됐는지를, 알 수 있는게 명확하지만, 5살인 유우한테그런 판단은 물가능하다.봤을 때는 전혀 바뀌지 않은 딸이 소리를 들을 수가 없어졌다니.심하게 풀이 죽어 자기를 탓했다고 한다.맞벌이여서 자주 딸하고 놀아주지 못 했다든지 등직접적인 원인이 아닌 것까지 탓했다고 한다.동시에 앞으로 어떻게 생활을 하면 좋을지?? 최악의 행동도 하려고 했지만그걸 멈추게 해준게 유우 본인였다고.18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6:04:28.81 ID:4QDc0c6v0 적금과 헤어진 부친한테서의 양육비.그리고 모친의 벌이로 생활은 가능했지만정신적으로는 한계였다.딸한테 아무리 말을 걸어도 반응 안 해준다.모처럼 둘이서의 생활이 시작했는데도?? 일이 없는 날에는 멍하니 영화를 보는 일이 많아졌다고 한다.모친이 고등학생였을 때 있었던 영화 연구회.사회인, 그리고 주부가 되서는 볼 기회도 적어진 영화.의기양양하게 보는게 아니라 그것말고는 할 생각이 안 들었다고 한다.어느 날, 호러 영화를 보고 있었다고 한다.내용은 머리에 전혀 안 들어왔다. 그냥 멍하니 쳐다볼 뿐.그러자 갑자기 팔에 무거움을 느꼈다고 한다.고개를 돌아보니 유우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18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6:07:26.14 ID:4QDc0c6v0 겁을 먹었다??하지만 시선은 TV 화면."유우? 왜 그래?"당연 말을 걸어도 대답은 없다. 그런데도"무서워"라고 대답했다고 한다.유치원생이 보기에는 무서운 장면이 흐르고 있었다.겁을 먹는데 당연하다.영화관에서 커플 (훗)이 호러를 보다 여자친구가 남자친구팔에 안기는, 그런 뻔한 장면 그야말로 그 상태무서우니깐 누군가를 기대고 싶다.유우가 기댄 것은??모친였다.모친은 유우를 울면서 힘껏 안았다고 한다.이 애한테는 나밖에 없다.그런 당연한 걸 당연하게 못 했던 자기가 한심하다는 생각과딸을 사랑하는 마음.그게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그로부터는 영화를 볼 때마다 유우는 천천히 다가와모친 옆에서 봤다고 한다.이해하는지는 안 중요했다고 모친은 말한다.그리고 쉬는 날에는 꼭 같이 영화를 보게 됐다고 한다.뮤트해서, 자막만을 둘이서 쳐다본다.딸과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게 됐다.그리고 더 대단한 것은, 모친은 유우의 영화에 관한이해 유무에 상관 없이 딸과 보기 전에 한 번 비디오를 보고자막만을 전부 받아 적었다고 한다.지금도 영화를 좋아하는 건 엄마한테서 이어받은거지ㅋ19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6:14:07.56 ID:4QDc0c6v0 초등학교에는 보통 학교에 입학했다.장애인데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와 내용이 있었기 때문이다.그리고 장래에는 "귀머거리"와 위치하게 될지 "난청자"와 위치하게될지는 초등학교에 다녔냐에 따라 분류된다고 한다.이건 모친의 의향이 컸다고 한다.초등학교에 입학.저학년 1~3년까지는 학교의 대응도 있어서 유우도 순조로웠다.대학 수업처럼 받아적을 필요는 없었으니 칠판에 쓰여진 문자,그리고 교과서를 읽는 것만으로 충분히 따라갈 수 있었다.하지만 4학년이 되자 공부의 복잡화에 반에 못 따라가게 되고가벼운 이지메가 일어났다.언젠가는 일어날 사태여서 모친은 거기까지 당황하지 않았다.이지메도 심하지는 않고 담임한테서 주의를 주는 정도였다.하지만 공부가 안 됐다. 담임도 잘 돌봐주는 사람였지만 한계가 있다.그리고 5학년에 올라가면서 동시에 나보다 1년 먼저 그 학원에다니기 시작했다.20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6:21:22.93 ID:4QDc0c6v0 하지만 전혀 성적이 좋아지지 않았다.면담할 때 나눠주는 학습 플랜 표에는 "잘 했습니다" "GOOD"같은 게 써져있지만 전혀 납득이 안 간다.음, 심각한 거지.적당히 했으니깐, 그 학원.하지만 유우의 모친은 소심하신지, 장기간을 봐서였는지,유우 자신도 가고 싶다고는 말 안 하니깐 학원을 계속 보냈다.그리고 1년이 지나??아직도 4학년의 범위가 안 끝난다.역시 모친은 포기하려고 생각했다고 한다.6학년이 되서 4월분의 수업료를 내고 말았으니 5월부터는그만둬야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그 때 내가 등장했다는 거지. "학원 재밌어"그 한 마디로 모친은 만족했다고 한다.그리고 자주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딸의 모습에 감동해쓰러질 것 같았다고 한다ㅋ학원에서 돌아올 때마다 내 얘기를 했다고.듣고 있으니 솔직히 부끄러웠다ㅋ중학교도 가능하다면 공립에 보내고 싶었지만.장애에 대한 시련을 중시해야된다 싶어 난청자 학교에 보냈다.그리고 지금에 도달한다.20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6:23:06.88 ID:4QDc0c6v0 난 약 한 시간동안 얘기를 들었다.다른 사람 얘기를 듣는 건 안 좋아하는 편인데도 들었다.더 자세히 듣고 싶을 정도이기도 했지만"유우는 괜찮나요?" 라는 모친의 한 마디에내가 뭐하러 여기에 왔는지를 떠올렸다."죄송합니다!"라고 말하고 유우의 방으로 돌아갔다."끝났어?"책상 위에 유우가 머리를 엎드리고 있었다.다가가도 아무 기척이 없다.옆에서 쳐다봤다. "스~??스~??"하며 작은 숨소리를 내고 있다.이런??자버린거냐ㅋ라고 생각하며 텍스트를 주웠다.거의 만점.내가 가르쳐주지 않은 범위의 문제도 거의 만점.문법이나, 지식적인 부분은 제외하고.20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6:27:54.82 ID:4QDc0c6v0 이 때 나는 알아차렸다.생각해보면 영어를 가르치다니 이상한 이야기라는 거지.영화를 영어 자막으로 보는 것도 가능하고꽤 어려운 영어 교과서도 그냥 풀었고.가정교사는 나하고 만날 구실이다, 아마도. (자의식과잉이라 지송ㅋ)유우는 호의 이상의 것을 나한테 품고 있는 건 아닐까 하고?? 하지만 동시에 무리라고 생각했다.나이가 너무 떨어졌다. 그건 표면상의 변명.정말은, 난 이 애를 지탱해줄 만큼 강하지 않다는 것을.장애를 이해하는 거랑은 또 별개의 얘기다한 동안 있으니 유우가 눈을 떴다.책상에 기대고 있던 볼이 빨개져 있었다.21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6:32:12.34 ID:4QDc0c6v0 나는 대놓고 웃고 말았다."잤어?""응"나는 교과서를 그녀한테 돌려줬다."선생니이 안 오니깐~""미안"나는 그녀한테 돌아간다고 얘기했다.평소처럼 현관까지 배웅해줬다.평소에는 얘기를 하고 돌아갔지만 나는 무언였다.한 번만 뒤를 돌아봤다.유우의 모습은 없다. 하지만 바로 뭔가를 안고 돌아왔다."선생니, 이거"그 날은 발렌타인데이 몇 일 전.흰색으로 포장된 쵸코였다."고마워"평소 이상으로 입을 또박또박 벌려 유우한테 감사를 전했다.태어나서 발렌타이 쵸코를 받은 기억이 거의 없는 나한테는여기서 텐션 맥스ㅋㅋ가 됐겠지만.하지만 이 때는 무거웠다. 아무리 그게 의리 쵸코라고 하더라도.유우는 내 말에 수줍어하며 웃는다."선생니, 오늘도 코마워""응" 평소라면 손을 흔들며 돌아갈텐데그 이상으로는 아무말도 안 하고 현관을 나섰던 걸 기억한다.21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6:33:40.44 ID:4QDc0c6v0 집으로 돌아가 포장을 풀었다.『린츠한테는 지지만??』라는 작은 메모가.확실히ㅋ조금 쓴 맛였다. 그래도 맛있다. 안 달고.하지만 왠지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생각해봤자 쓸데 없으니 그 날은 자기로 했다.2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6:36:14.54 ID:4QDc0c6v0 나는 다음 일요일부터 가정교사 알바를 쉬게됐다.『일자리를 알아보느라 바빠졌어』라고 유우한테는 말했다.유우랑 만날 수가 없었다. 기분 상.사실, 일자리를 찾아보려고도 해봤다.슬슬 적금이 바닥이다?? 하지만 그렇게 말해놓고 역시 찾기만 하고서류를 보내지는 않고 방 안에 쳐박히는 일이 많았다.여전히 사귀던 여자친구랑 몇 번 만날 뿐.만나도 서로의 미소도 줄어있었다.성욕도 별로 없어서 만나서 밥만 먹고 돌아갈 뿐."일은 순조로워?"라고 하더라도 "그냥 그래"라고 대답할 뿐.그런 느낌으로 구질구질하게 보내 해도 바뀌어 벚꽃도 핀 5월.유우가 잠시 시간을 내달라고 메일을 보냈다.나는 가볍게 승낙했다.옆 근처 찻집에서 기다리기로 했다.2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6:40:34.45 ID:4QDc0c6v0 "선생니"유우는 항상 나보다 먼저 도착해있다."무슨 일이야?""진로때문에 상담하려코"유우가 그렇게 말하자 옆에 앉아있던 다른 손님들이우리들을 보는 걸 알 수 있었다."대학에, 갈거야?""4년제는 힘들어""왜?""얼른 취직해서 엄마를 편하게"취직??가슴이 아파왔다.그 이상으로 신경 쓰인 것은 주변의 시선.상관 안 하고 계속했다.2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6:41:16.48 ID:4QDc0c6v0 "전문대?"유우는 끄덕인다."어떤 일하고 싶어?""영어""영어?""해외 그림책 번역가??"난 유우의 얘기를 끝까지 안 듣고 일어섰다.내 정면에 앉은 커플들이 소곤소곤거리며 이 쪽을보면서 얘기하고 있기 때문이다.놀란 유우의 손을 잡고 커플한테 향했다."쳐다보지 말라고! 바보 커플 ! !"나는 돌아보지 않고 가게를 나왔다.열 받는다.가슴이 아팠다.유우는 보라고 있는게 아니라고.22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6:42:21.28 ID:4QDc0c6v0 "선생니?""우리 집에서 얘기하자"그 가게는 우리 집 근처에 있었으니깐.딱히 속마음이 있어서 부른게 아니라고ㅋ난 분노때문에 아무말도 안 하고 걸어갔다.유우의 팔을 잡고 있던 것도 까먹고.알아차렸을 때는 유우의 손이 내 손을 잡았을 때였다.작고 부드러운 손이 내 손을 잡고 있었다.하지만 나도 모르게 뿌리치고 말았다??"아니, 그??"난 동요했따??역시 지금 태도는 이상하지??"헤헤"유우는 부끄러우면서도, 조금 씁쓸하게 웃었다.지금도 그 날 일은 사과 안 했다.정말로 잘 못 했다고 생각한다.2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6:45:55.37 ID:4QDc0c6v0 집에 들여보내주자 유우는 놀란 표정을 보였다."더러워"이봐이봐??조금은 염려한 말을 하지 라고 생각했다.말할 만큼 더럽다고도 생각 안 하지만ㅋ난 테이블 위에 올려둔 노트북을 키고『그림책 번역가』를 구글했다.그 동안의 유우의 행동이 이상하다.힐끔힐끔하며 방을 둘러보고 있다."왜 그래?"라고 물어본다.2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6:49:59.27 ID:4QDc0c6v0 "청소 안 해?""있잖아??"귀찮으니깐 필담으로 바꿨다."자취하면 이런 법이야"유우도 얼른 펜으로 적는다."식사라든지 챙기고 있어?""챙기고 있어"이건 말로."여자친구분을 집에 부르거나 안 해?""안 불러""선생님 칠칠치 못 해""시끄러. 잠깐 조용히 있어 ! !"정곡이라 열 받다니ㅋ 쓰레기입니다ㅋ유우는 아무말도 안 하고 옆에 정좌했다.왠 정좌ㅋ라고 생각했지만 반성의 뜻을 포함하고 있으니 냅둔다.나는 상관 안 하고 알아봤다.2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6:51:25.44 ID:4QDc0c6v0 아무래도 전문대 영어과를 졸업해 번역가 (그림책은 아니지만)가된 사람은 있는 모양. 그리고 그림책 번역가는 전자화의 영향으로그림책 자체가 적어졌기 때문에 상당히 되기가 힘든 직업??담담히 메모를 하고 있을 때 어깨를 두드렸다."왜?"유우는 펜을 들어 이렇게 썼다."청소해도 돼?"???부디! 라고 즉답하고 싶었지만 아까 화냈던게 남아있어서"맘대로 해" 라고 적었다.유우는 얼른 일어나 청소를 시작했다."버려도 돼?" "이건 어디?"라고 물어보면서 후다닥 청소하는 유우를 보고 있으니좋은 신부가 되겠네??라고 생각했다.고작 몇 십분만에 착각할 정도로 깨끗해진 내 방.땀을 닦는 유우한테 "고마워"라고 메모해서 보여준다."선생니, 코마워" 유우도 인사를 했다.2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6:55:10.09 ID:4QDc0c6v0 "선생니, 대단해""인터넷하면, 할 수 있어"노트북을 가리킨다.고개를 젓는 유우."나, 선생니 존켱해""응?"내가 ? ? ? 같은 얼굴을 짓자 종이에 적는다."尊敬"그리고 나를 가리킨다.존경이라??대체 어디에 그럴 요소가 있는 거야ㅋ"선생님은 나를 보통 애로 봐줘""왜냐면, 보통이잖아""고마워"난 "응"이라고 말하고, 계속해서 오늘은 이제 돌아가라고유우한테 말하자 바로 돌아갔다.돌아간 뒤에 『여러가지 고민해보고 갈 길을 고르세요』라고백수인 나는 잘난듯이 메일을 보냈다.『선생님도 힘내』라고 돌아왔다.나는 다시 컴터에 향한다.그녀의 마음에 대답하는건 무리다.하지만 그녀가 나한테 품고 있는 너무 깨끗한 환상을 지켜주는 건가능하지 않을까.우선은 일을 찾자.제대로 사람이 되자 라고 생각했다.25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6:56:34.52 ID:m9cKDyA/0 씁쓸하다2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6:57:15.42 ID:KwMfFz3C0 씩씩하네… 2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6:57:46.35 ID:GNkNWrlC0 그러게, 그것도 >>1 상대니깐 괜히 더 그런 거겠지26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6:59:14.30 ID:HYFrKToaO 순수는 잔혹한건가26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6:59:52.30 ID:4QDc0c6v0 여름이 지나, 슬슬 시즌인데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못 구했다.유명한 대학 졸업해 유명한 기업에 들어간 난 승리조ㅋ그러니깐 일자리도 어느 정도 좋은 데가 아니면ㅋㅋ라고 자만하고 있던 걸지도 모르겠다.면접까지 간 곳은 겨우 1군데. 그것도 떨어졌다.그 동안에도 유우하고 메일로 연락을 가끔 (한 달에 한 번) 했다.아무래도 진로는 전문대학의 영문학 영문과로 할 모양였다.그녀의 영어 실력이라면 전문대보다 더 노릴 수 있을텐데??그런 느낌으로 지나가는 나날??그리고 그 날이 왔다.26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01:05.24 ID:4QDc0c6v0 2월.오랜만의 면접.낮에 일정이 잡혔지만 아침부터 일어났다.유우의 합격 발표 날이기도 했기 때문이다.더블 두근두근. 심장에 안 좋다ㅋ10시 지나 메일이 왔다."선생님, 합격했어요"왔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난 바로 답장을 보낸다."축하해. 4월부터 청청한 대학생이네"초등학생였던 유우가 벌써 대학생??감격이 깊었다.하지만 너무 들떠있을 때가 아니다.나도 착실히 해야지 해서 양복으로 갈아입었다.오늘은 가능해! 라고 확신했다.나도 4월부터 사회인 복귀라고.하지만 그렇게 잘 될리가 없지ㅋ27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03:57.72 ID:lYx8Dxa+O >>1 시간 괜찮아?몇 시에 갈거야?27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04:18.44 ID:gQtTEool0 >>1오늘 밤 몇 시에 갈거야? 그러다 늦는다27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04:38.06 ID:4QDc0c6v0 면접은 처참했어.공백 기간의 질문공세에, 내 인간성도 부정당해??압박면접이랄까, 그냥 깔보는 것 뿐.오랜만에 풀이 죽었다. 자기혐오도 플러스 됐고.왠지 누군가랑 같이 있고 싶었다.유우한테 연락할까??설마ㅋ난 여자친구한테 전화했다.하지만 안 받는다. 이상하네??오늘은 쉬는 날일텐데.몇 번이나 걸어도 안 받는다.어쩔 수 없이 메일을 보냈다.『오늘 못 만나?』 그러자 메일이 돌아왔다.『지금 바빠서 전화 못 받어. 무슨 일이야?』 무슨 일이야? 라고 하길래 나는 숨기고 있던 사실을 얘기하자 싶었다.이제 숨겨도 의미가 없다.이럴 때 여자친구한테 기대지 않으면 언제 기대.이런 사고방식이 내 머릿속에 퍼져갔다.『실은, 나 꽤 전에 일 관뒀어. 지금은 일을 찾고 있는 단계. 그래서 오늘 면접였는데 처참했으니 ○○ 얼굴이 보고 싶어져서』 지금 생각해보면 저질인 메일였지ㅋ2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05:56.28 ID:GPdo5KO20 늦는다든지, 도중에 가기는 없기다28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09:00.02 ID:4QDc0c6v0 시간 걱정해주는 사람들 고마워.유우 어머니가 오늘 늦을거니깐 8시정도라고 생각해.유우한테서 연락이 올거니깐.(계속) 한 동안 있으니 메일이 돌아왔다.『그럴 줄 알았어. 랄까 뭐야 너. 다시는 연락하지마』 매몰찼다. 아니 예측한 대답였으니나는 전화를 걸었다.안 받는다. 한 번 더??"끈질기네"남자 목소리였다."어라?""지금 ○○랑 데이트 중이야, 죽는다""잠깐??"전화는 바로 끊겼다.몇 분 멍하니 있었다.제정신이 들어 다시 한 번 전화를 걸었다.뚜~ 뚜~하고 울린다.통화중?아니 착신 거부다.메일은?『보내실 주소를 확인해주세요』 끝났다??뭐든 다 끝났다??2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11:50.04 ID:4QDc0c6v0 면접 본 회사 근처 벤치에서 혼자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여자친구를 잃은 쇼크와 면접에서 프라이드가 걸레짝이 됐으니깐.2, 3시간은 그랬다고 생각한다. 완전히 패배자.그리고 한 통의 메일. 유우였다.『합격 통지!』 사진을 첨부했다.어째서인지 눈물이 나왔다.존경한다고 해준 유우가 더 열심히 하고 있엇다.난청이라는 핸디를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열심히자기 길을 걷고 있구나. 부러워. 그리고 눈부셔.나는 무의식 중에 유우한테 『전화』를 걸고 있었다.28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12:37.99 ID:4QDc0c6v0 처음 걸어보는 전화."선생니?"목소리가 들렸다."전화로는 몰라""축하해. 정말로 축하해"내 목소리는 들리지도 않을텐데 수화기 너머로 말했다."선생니? 왜 그래?"유우한테는 무언 전화였겠지."선생니? 선생니?"그 선생니가 갑자기 나를 복받치게 했다.얼굴 마주보지 않으면 말 못 하냐?까불지마.왜 내 목소리가 안 들리는 거야!!!! "선생니 어디에 있어?""시끄러어어어어어어!!!!!!!!!"너무나도 심한 억지.그리고 난 전화를 끊었다.그리고 그대로 전차에 몸을 던져 죽을까 했다.정말로.하지만 그런 용기도 없다.힘 없이 나는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29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13:48.57 ID:4QDc0c6v0 도중에 파칭코에 들렸다.이럴 때에 한해서 딴다니깐ㅋ본전까지 포함해 5만엔.풍속업소에라도 갈까 했지만 늦었으니 집에 갈래.전차를 타 역에 도착.집에 가서 온라인게임이라도 해야지.적당히 알바하고 적당히 지내야지.이제 여자친구도 없고??평생 그런 느낌으로도 괜찮겠지 뭐라고 생각했다.개찰구를 빠져나와 계단을 내려간다.??? ???있잖아.어째서야??어째서 거기에 있는 거야? ㅋ얼마나 기다린거야? ㅋ지금 몇 시야ㅋ"선생니"미소를 띈 유우가 그곳에 있었다.29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13:58.62 ID:FYKxOUeCP 억지야??? 억지지만???(;ω;) 29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14:58.80 ID:VneAmMgQ0 왤케 착한 애야30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18:56.89 ID:4QDc0c6v0 "언제부터?""우연히"뻔한 거짓말."늦었으니깐, 집에 가""선생니, 기운 없어?""시끄러"일부러 고개를 가까이 가져가 말했다."안 시끄러워, 컥정이야"애한테 걱정 받을 정도로 약하지 않다.나는 무시하고 걸어가려고 했다.하지만 유우가 팔을 잡았다.뿌리치려고 해도 뿌리치려고 해도 안 놨다.짜증나."놔!""선생니은 아무것도 얘키 안 해주잖아!""얘기해도 안 들리잖아 ! !"이 때 제일 목소리 높여 말했다.31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22:02.42 ID:4QDc0c6v0 "알겠어? 난 니가 상상하는 사람이 아니야. 이른바 허물이야. 니가 더 훨씬 멋져. 귀가 안 들려도 들리는 사람하고 마찬가지. 아니 그 이상으로 눈부신 인생을 보내고 있어! 뭐야? 깔보고 있는 거야? 바보 취급하는 거야? 아아? 까불지마!"안 들린다는 걸 알면서도 절대로 말해서는 안 될걸 입에 담았다.곤란해 하는 유우.알리가 없지. 이렇게 화내봤자 유우한테는 안 닿는다."바~보 ! 멍~청~이 ! 둔~팅~이! ! !"초등학생처럼 한 글자 한 글자 늘려서 말했다.나는 전봇대에 머리를 댔다.정말 최악이야. 최악??그 날은 내 눈물샘도 느슨했던 거지.3번째 자기혐오에 눈물이 났다.32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25:35.37 ID:4QDc0c6v0 "선생니, 못 됐어"놀랬다? 설마 들린거냐?동시에 내 등에 그녀의 손이 닿았다.등에 안기더니 안 비킨다."표정으로 알 수 있어"유우는 말을 계속했다."선생니은 좋은 냄새. 옛날부터 이 냄새 좋아"냄새? 담배 냄새겠지."선생니, 좋아. 정말 좋아"유우의 몸이 내 등에 밀착해왔다.33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27:22.28 ID:4QDc0c6v0 나는 돌아봤다.놀란 표정을 보였지만 다시 표정을 바꾼 유우"미안해요"왜 사과하는 거야.난 핸드폰을 꺼내 이렇게 쳤다.『좋아라니 어떤 의미야?』 말하자면 러브냐 라이크 어떤 거냐는 거지.유우도 핸드폰을 꺼내 친다.『선생님한테 여자친구가 있는 건 알아. 그래도 마음은 전해도 되잖아?』 『마음이라니?』 『선생님을 쭈욱 좋아했다고』 나는 유우를 봤다.유우는 시선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겠다는 모습."미안해요"내 얼굴이 무서웠는지 또 사과했다.그게 엄청 귀여웠지.더 이상 무리였다.나도 유우를 무의식적으로 좋아했던 걸지도 모르겠다.그건 지금도 몰겠지만.나는 유우를 안았다.유우는 몸을 한 순간 떨었지만 유우의 손도 천천히내 등을 감았다."바보네, 유우짱은. 이런 허물을 좋아하게 되다니"안 들리다는 걸 알고 있으니"선생니"유우가 세게 나를 안았다."정말 좋아"나도 강하게 안았다.3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29:50.21 ID:4QDc0c6v0 유우도 대학생이 되서 4월 5월 시간이 흘렀다.하지만 작년처럼 구질구질하게 보내지 않았다.일단 일을찾으려고 했다.방도 깨끗하게 했다.담배나 도박도 끊었다.유우가 있었으니깐.그녀는 대학에 입학함과 동시에 번역가에 대해서도 공부했다.항상 열심이고 긍정적인 그녀를 보고 있으니 나도착실히 하지 않으면이라고 자연스레 생각하게 됐다.조금 탈선하겠지만 실은 지금도 번역가는 못 됐어.요하자면, 역시 장애인이라 어렵다는 거지.하지만 난 응원하고 있어.특기인 그림을 살려 그림작가가 되면? 이라고도 추천하고 있어.암튼 지금도 유우는 긍정적, 포지티브야.3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31:49.61 ID:4QDc0c6v0 그리고 7월.1년에 몇 번 오는 부모님한테서의 전화.난 그 때 유우에 대해 얘기했다."이번에 갈 때 여자친구 데려가도 될까?""어머~ㅋ 물론이지ㅋ 어떤 애이려나~ㅋ""평범한 애야""회사 사람?"두근했지만 냉정을 가장한다."아니""사진 정도는 보내ㅋ"엄마는 나이와 달리 핸드폰을 잘 쓰셔서 자주 사진을 첨부한다ㅋ"나중에, 그리고 한 가지 알았으면 하는게 있어""뭔데?ㅋ""그녀는 귀가 안 들려""어?"한 순간에 텐션이 낮아지는 엄마.36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34:31.01 ID:4QDc0c6v0 "그렇다는 거야""병이야?""음""장애자라는 거야?""그 말 쓰지마""데려오지마""어?""엄마는 인정 못 해. 하필이면 장애자 같은 거랑??""잠깐, 말이 지나치잖아""암튼 집에는 데려오지마"내 귀를 의심했다.친엄마가 그런 말을 핟다니.물론 유우한테는 얘기 안 했다."다음에 부모님집에 안 갈래?"라고 물어봤을 때 기뻐했으니깐.36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37:07.46 ID:QvCrJmFG0 뭐야 한 고비 넘어 또 고비라니, 소설 같은 전개네. 37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37:49.38 ID:VCYzqKmS0 데려오지마 라니 부모가 할 말이야?너무 심하잖아??? 37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39:03.76 ID:1T7g+a7CO >>371 자식을 걱정하면 그리 이상하지 않은 대사이긴 하지.37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39:05.88 ID:strTKhqnO 왤케 드라마틱한 전개3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39:21.44 ID:4QDc0c6v0 그리고 8월 말??난 렌트카를 빌려 부모님 집에 가기로 했다.물론 유우를 데리고.일도 면접이 잘 되서 연락을 기다리게 됐다.그 흐름에 몸을 맡겨 그 날까지 몇 번이나 엄마를 설득했다.하지만 메일은 안 돌아온다.유우와의 사진도 보냈지만 답장이 없다.이대로 집에 가도 쫓겨날 뿐이겠지만 상관 없다.그 때는 직접 만나서 한 마디 해주마 라고 생각했다.유우하고의 약속이 우선이다.그리고 첫 드라이브라 유우도 만족했으니깐모든 것이 OK였다.하지만 부모님 집에 가까이 갈 때마다 긴장.마지막 휴게소에서 집에 전화해봤다.아빠가 받았다.38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40:39.40 ID:4QDc0c6v0 "엄마는?""있어""금방 그 쪽에 도착할거니깐""어? 그런 거 못 들었는데""말에 간다고 했잖아""그런가, (수화기를 잠시 두고)야~, >>1이 돌아온다는데~"누군가랑 얘기하고 있다."혼자야?""아니, 여자친구랑""여자친구랑 온다는데~"시끄러, 아빠ㅋ"그럼 조심해서 와"그러더니 끊겼다.그리고 집에 도착.초인종을 눌렀다.나온 것은 동생였다.38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42:19.26 ID:VneAmMgQ0 아빠가 구원의 손길이 되는거겠지39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43:10.92 ID:4QDc0c6v0 "여~""뭐야 여자친구 데려왔어ㅋ?"동생한테 유우는 인사했다."시끄러. 얼른 들여보내""알았으~"그리고 현관에 들어가니 아빠가 나타났다."오오, 집에 젊은 여자가 올 줄은 ! !"아빠 너무 들떴어ㅋ유우는 또 인사를 한다.구석에 엄마가 보고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여보 ! ! 여보 ! !"아빠가 엄마를 부른다.천천히 나오는 엄마."다녀왔습니다"엄마는 무표정인채로 아무말도 안 한다."여자친구인 유우짱입니다"현관에 서있는 가족한테 소개를 했다.39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44:39.75 ID:wLSPypbd0 그래도, 음 원래 시어머니랑 며느리는 잘 안 되는 법이니ㅋ처음부터 미움 받아도 살아갈 수는 있으니.39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45:23.28 ID:VneAmMgQ0 아빠 좋네3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45:54.52 ID:4QDc0c6v0 "처음 뵙겠습니다. 유우라고 합니다"계속 차 안에서 연습한 대사. "제대로 말했어?" 라고 몇 번이나 물었다.발음따위 신경 쓸 필요 없는데ㅋ"처음 뵙겠습니다. >>1의 아비입니다"왠지 번쩍!한 아빠ㅋ자중해라ㅋ그리고 "차 춘비할테니깐 들어와 들어와"라며 아빠랑 동생은거실에 들어간다. 하지만 엄마는 계속 서있다.40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47:02.37 ID:GNkNWrlC0 아빠ㅋㅋㅋㅋㅋㅋㅋㅋ40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48:01.82 ID:ucRu+qAx0 아빠ㅋㅋㅋㅋㅋㅋ하지만 인상은 좋네ㅋㅋㅋㅋㅋㅋ40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48:41.01 ID:DzZ3krKh0 40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48:16.19 ID:54mko7teO 1 준비 안 해도 괜찮아?40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49:10.67 ID:4QDc0c6v0 자전거로 10분 거리니깐 괜찮아.쓰면서도 준비는 하고 있어ㅋ고마워.41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51:23.99 ID:4QDc0c6v0 "뭐냐고"나랑 엄마 사이의 분의기를 파악했는지 유우가 곤란한 표정을 짓는다.그러자 엄마는 손을 앞으로 내밀었다.수화였다. 『처음 뵙겠습니다. 제 이름은 ○○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이걸 수화로 말했다.좀.....난 미소를 짓지 않을 수가 없었다.그 때만큼 엄마한테 사랑이 담긴 분노를 느낀 적은 없었다.유우의 표정도 만면의 미소였다.평소 내 앞에서는 정말 안 쓰는 수화를 엄마한테 보여줬다.『처음 뵙겠습니다. 유우라고 합니다. 실례합니다』 라고.신발을 벗고 올라간다."연습했어?"엄마한테 물어본다."알고 있었을 뿐"츤데레를 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지났잖아ㅋ하지만 이런 엄마가 제일 좋다.42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52:37.29 ID:8ZVjQBoT0 엄마의 츤데레에 모에했어??? 부모가 좋은 사람이네42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52:38.59 ID:VneAmMgQ0 엄마, 브라보43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53:06.36 ID:56qdsGZX0 >>416 엄마(;∀;) 4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56:00.93 ID:u/Yt9AV50 하지만 엄마는 자식이 너무 힘들지 않게행복해졌으면 싶어서 그런 태도를취했던 거겠지4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56:00.92 ID:o5gp7EuV0 엄마 험담하던 녀석들 나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4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56:46.96 ID:KlNNrxdqi 첫 통화는 그래도 본심였겠지44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56:46.07 ID:cCq6StOgO 엄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 당신이 날 울리잖아!44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55:58.67 ID:4QDc0c6v0 아빠도 동생도 처음에는 놀랬지만 금방 익숙해졌다.동생은 분위기를 파악 안 하고 "수화 가르쳐줘ㅋ"라고 하길래가르쳐줬다. 유우도 유우대로 간단한 수화를 가르쳐줬다.저녁을 먹고나니 동생은 방에 들어가고 아빠는 맥주를 마시면서TV를 보면서 자고 있었다.유우는 목욕하러 갔다."유우짱, 착한 애네""아아 당연하지""미안""신경쓰지마. 누구든 같은 반응하지""결혼 생각하고 있어?""갑자기 무슨 소리야ㅋ""너도 30 가깝잖아"이 때는 아직 20대 후반 돌입하자마자인데도ㅋ 4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7:58:37.03 ID:4QDc0c6v0 "지금은 30 지나서도 결혼하지 않은 사람도 많잖아""지탱해줄 수 있겠어?"사람 얘기 들으라고. 난 맥주캔을 테이블 위에 둔다."모르겠어??"그 때 목욕하고 나온 유우가 나타났다.엄마가 빌려준 잠옷을 입고 머리에 바스타올로 닦고 있다.목욕이 마음에 들었는지 만족스러운 표정.나는 손짓으로 유우를 옆에 불렀다.그리고 옆에 앉는 유우바스타올 위로 난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엄마, 전언철회야. 뭐가 어떻게 되든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엄마는 한 번 끄덕이더니 "목욕"이라고 하더니 사라졌다.유우는 ? 라는 표정을 지었다.그리고 내 얼굴을 본다."아무것도 아니야""응""좋았어?""기분 좋았어"이 미소를 잃기 싫다는 거지ㅋ46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8:00:37.74 ID:4QDc0c6v0 다음 날에 돌아가기로 했다.아직 대학생인 유우가 몇 일이나 쉬는게 신경 쓰였다.낮에는 나와 살짝 관광을 하고 돌아갔다.돌아가는 길은 지루하다.하지만 옆에 유우만 있다면 질릴 것도 없지."선생니, 행복하네"나는 운전하고 있으니 앞을 보고 있어야한다.그러니깐 가능한 크게 입을 열어 얘기했다.48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8:03:41.08 ID:4QDc0c6v0 "어째서?""멋진 가족""그런가?""응""유우의 엄마도 좋은 사람이잖아?""응"조금 무신경했다.아버지가 없는 유우. 형제가 없는 유우.『가족』이 부러웠던 거겠지."유우랑 만난 것도 행복 중 한 가지야"일부러 안 보이게 말했다."뭐라고?"대답하지 않고 나는 유우 머리를 쓰다듬었다.한손 운전였지만 상관 없다. 막히지도 않았고.아무말도 안 하고 쓰다듬었다.유우도 그 이상 아무말도 안 했다.한 동안 있으니 유우의 고개가 살짝 낮아진다.잠이 든 모양이다.나는 손을 치워 앞을 향했다.난 이 애를 행복하게 한다.반드시.4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8:09:17.27 ID:4QDc0c6v0 일은 멋지게 붙어 진정됐다.그리고 올해 3월 말.유우는 취직 못 하고 번역가의 길을 노리게 됐다.현실의 차가움을 느끼고 풀이 죽은 모양였지만 유우를데리고 산책하면서 꽃을 보고 있었다.맑고 화창한 날였다.그리고 유우가 만든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 벤치에.활짝 핀 벚꽃이 이쁜 곳였다."선생니, 맛있어?""맛있어"무언으로 먹는다."자"오오, 꼭 등장하는 린츠ㅋ"고마워"포장을 뜯어 입에 넣는다.52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8:14:28.44 ID:4QDc0c6v0 "선생니, 벚꽃 이쁘네""그러게""선생니, 벚꽃 좋아해?""좋아해""나도"진지하게 벚꽃을 보는 유우의 옆모습.초등학생 시절하고 전혀 안 바뀐 그 사랑스러운 미소.봤을 때는 정말로 난청자로는 안 보인다.하지만 귀가 안 들릴뿐 이 애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 거지.작은 한 사람의 학생였던 애가 이렇게까지 성인으로 성장했다.나이때문인가ㅋ그녀의 옆모습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눈물샘이 느슨해졌다.5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8:15:48.09 ID:4QDc0c6v0 "선생니?"유우가 내 눈물에 반응했다."선생니, 괜찮아?""미안, 미안"유우가 손수건을 내밀었다.눈물을 닦고 돌려준다.손수건을 받는 작은 손, 그 손을 잡았다."선생니?""결혼하자""네?""결혼하자"놀란 표정을 짓더니, 유우가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처음 보는 유우의 눈물."유우?"설마 플래그 꺾였다 ? 라고 생각했다.우와, 너무 성급했나 라고.하지만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은 유우의 표정은 웃고 있었다.53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8:17:19.41 ID:4QDc0c6v0 "선생니, 나 귀가 안 들리는데?"바보냐 라고 생각했다.이제와서 뭐냐고."상관 없어""선생니한테 폐 끼칠거야"갑자기 과거를 떠오른다.학원에서 마지막 수업"폐였죠?" 라고 말했던 걸 떠올린다."안 끼쳤어. 끼친 적 같은 건, 없어 ! !"나는 어미를 강조해 말했다."선생니, 괜찮겠어?"난 린츠의 포장을 꺼내 작게 말았다.그리고 유우의 손가락에 껴준다."반지"유우의 눈에서 또 눈물이 흐른다."결혼해주세요""응??앗"유우는 고개를 저었다."네"청개구리냐ㅋ벚꽃나무 밑에서 나는 그녀에게 프로포즈했다.54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8:19:16.90 ID:4QDc0c6v0 길어져서 죄송했습니다.이런 거 쓰면서도 엄청 긴장하고 있습니다.아직 연락이 안 와서 몇 시에 갈지는 모르겠지만.제대로 제 마음을 전하고자고 생각합니다.5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8:20:45.39 ID:wLSPypbd0 왠지 >>1은 아직 손을 안 댄 기분이 드는데ㅋㅋㅋ 5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8:21:03.95 ID:ctUWO4wgO 힘내라!얼굴도 모르는 친구의 행복을 빌어줄게!5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9/06/04(木) 18:15:19.79 ID:wGkCOI0p0 지금도 유우는 >>1을 "선생니"라고 부르고 있어?슬슬 바꾸는 편이 좋지 않을까?56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8:23:56.15 ID:4QDc0c6v0 지금도 "선생니"라고 부르지ㅋ사람 앞이라면 부끄럽지만 오래동안 그렇게 불렀고,바꿨으면 좋겠다고 생각 안 해ㅋ그리고 >>547처럼 아직??이야.1년 반 사귀면서도 부끄러운 이야기ㅋ그러니깐 이제 자식은 바지 안에 넣어둬ㅋ56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8:24:14.78 ID:HXR0dh21O 괜찮아 너라면.누구보다 그녀를 생각하는 너라면5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8:24:45.39 ID:54mko7teO 힘내!!! 응원할게57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8:25:53.52 ID:u/Yt9AV50 >>566 반대로 호감이 드는데소중히 해라!5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8:26:24.48 ID:4w4Y4tHHO >>566 보고 뒤에도 스레 세울거지?결과야 알고 있지만57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8:25:13.56 ID:Uk7T/UV+0 솔직히 "선생니"가 더 두근거리겠지만, 애 태어나면 바꾸는 편이 좋을 지도ㅋ58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8:27:09.33 ID:4QDc0c6v0 쓰면서도 긴장 푸려고 하고 있지만??안 돼 안 돼 안 돼?? >>570 그치ㅋ60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8:30:29.26 ID:KwMfFz3C0 >>1은 반드시 OK 받을 거야! 행복해져라63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8:36:59.82 ID:4QDc0c6v0 7시군.갑자기군, 이봐.갔다올게.심호흡?? 6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8:37:37.99 ID:k5Jwtlun0 >>636 힘내주세요꼭 행복하게 되주세요6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18:38:22.33 ID:1rOf0Xz+0 >>636 행운을 빈다!5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33:39.61 ID:4QDc0c6v0 다녀왔습니다.10시 지나서 돌아왔지만 조금 정리하느라 늦어졌어.보고합니다.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34:06.80 ID:6yJQlsQw0 >>51 왔다~5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34:13.89 ID:XsLSS+9y0 >>51 어서와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34:14.22 ID:yW2azvO20 >>1 어서와!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34:19.12 ID:z9DI4CH/O 어서와! 6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34:54.67 ID:4QDc0c6v0 자전거가 펑크난걸 까먹고 있었어.엄청 당황해서 달렸어.도착한 건 7시 15분 쯤.아파트 앞에서 유우가 기다리고 있었어."선생니"난 양손을 합장해서 사과한다.유우는 웃으며 고개를 젓는다."가자"그렇게 듣고 집으로 들어갔다.거실 테이블에는 이미 식사가 준비되어 있었다.유우는 내가 오늘 뭘 위해 여기에 올지 엄마한테 말했겠지.그런 의문을 기다리면서 식사했다.상상할 수 있겠지만 식사 중은 조용.대화하면서 먹는다는 건 꽤 어렵다.음, 가끔 말을 하긴 했지만.그것보다 긴장이 장난 아녔다.언제 말하지. 지금인가? 아니야??지금인가? 아직 아니잖아.의 반복.그러다가 식사가 끝났다.7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36:41.66 ID:4QDc0c6v0 정리는 같이 했다.">>1씨는 앉아 있어"라고 했지만 적극적으로 움직인다.좋은 인상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갖게 하지 않으면복잡해질 것 같았다ㅋ 정리한 테이블에 홍차와 유리그릇에린츠가 가득ㅋ 모녀가 좋아하는 모양입니다ㅋ유우는 그 중에서도 화이트만 먹는다.이게 디폴트. 좋아, 귀여워.그리고 침묵.유우가 힐끔힐끔하며 나를 본다.지금 아니면 없지 라고 생각했다."어머니"어머니는 ? 표정을 지으며 나를 봤다.난 의자에서 내려 정좌를 했다.그러자 부르지도 않았는데 유우도 내 옆에 정좌했다."할 말이 있습니다"유우의 어머니도 간파했는지 컵을 내리시더니 우리들 앞에 정좌했다.지금 생각해보면 꽤나 쿨한 광경.하지만 그 때는 긴장 MAX.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37:43.41 ID:4QDc0c6v0 "유우씨와 교제를 허락받아 시간이 지났습니다. 저도 지금 일을 순조롭게 지내고 있습니다."더듬지 말고??더듬지 말자??라고 마음을 진정시킨다."지금의 저라면 유우씨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니깐, 유우씨를 앞으로도 제일 소중하게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저한테 유우씨를 주세요"주세라요 라고 말해버렸다??라고 생각하면서 바닥에 고개를 붙였다.유우도 또 마찬가지로 바닥에 고개를 댄다.내 말은 몰라도 동작으로 판단했겠지.몇 초간의 침묵.">>1씨, 고개를 들어주세요"난 어머니의 말에 고개를 들어올린다.어째서인지 흐릿한 표정.그리고 한숨을 쉬시고 이렇게 말했다."저는 후회하고 있습니다??"7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38:20.59 ID:lPyfqd1h0 어???? 8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38:35.73 ID:8ZVjQBoT0 어? 후회?8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39:08.54 ID:4QDc0c6v0 피가 식는 소리가 들렸다.이봐이봐?? 99퍼센트 즉답 OK라고 생각했다고.자만하면 안 되는 군??역시.엄마는 말을 계속하셨다."저는 후회하고 있습니다. >>1씨 같은 분의 동반자가 제 딸이라는 것을""네?""더 멋진 여성이 있습니다. 딸은 장애자. 그리고 계속 당신을 사랑하고 싶다고도 그녀의 입으로 들었습니다"어머니 입에서 "장애자" 라 고 ?귀를 의심했지만 조용히 듣는다.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40:22.51 ID:4QDc0c6v0 "자신을 얽누르고 있지 않으십니까? 무슨 이상한 사명감에 빠져 딸을 소중히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계시는 건 아닙니까?"이런 어머니였나?"그렇다고 하면 저는 후회해도 어쩔 수 없군요. 당신의 인생을 망쳐버렸다고"무슨 소릴하는 거야?나는 조금 화가 나기 시작했다."어떻습니까?"나는 입술을 깨물었다.그리고 옆의 유우를 봤다.안 들려서 유우는 불안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그렇지 않아.걱정하지마.난 마음으로부터 유우랑 결혼하고 싶어.8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40:57.45 ID:J8EV4klZ0 나도 유우랑 결혼하고 싶어.9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41:18.26 ID:ClwqUQNYP 엄마??(;ω;) 9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41:19.92 ID:4QDc0c6v0 "어머니, 당신이 말씀하고 계시는 것은 전부 피해망상입니다. 제 마음에 거짓 하나 일절 없습니다.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여기서 어머니가 거절하셔더 몇 번이나 부탁하러 오겠습니다"난 어머니의 눈을 보고 말했다."저한테 있어서 유우씨는 누구보다도 사랑스러운 여성입니다. 이렇게도 멋진 여자로 기르신 어머니를 저는 마음으로부터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후회하지 말아주세요"그러자 어머니는 눈을 돌리더니 고개를 돌리셨다.몸이 떨리고 계셨다.유우가 바로 어머니 곁에 다가간다."괜찮아"라고 유우한테 말하고 나를 보셨다."미안해요"어머니는 자세를 고치셨다."제 딸을 장애자라니 처음으로 말해버렸습니다??""???"">>1씨의 본성을 듣고 싶어서. 죄송합니다??"그런 건가.9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42:31.51 ID:4QDc0c6v0 안심했다. 그러자 자연스레 굳었던 내 표정을 풀 수가 있었다."어머니, 전 몹쓸 인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유우씨만은 행복하게 하겠습니다. 어떻게든 지켜봐주세요"어머니는 눈물때문에 목소리 조차 안 나와 끄덕이셨다.유우가 곤란한 미소를 보여주면서 다시 내 옆에 앉았다."엄마"어머니가 유우를 향한다.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43:31.54 ID:4QDc0c6v0 "나를 낳아줘서 고마워. 나를 키워주셔서 고마워. 앞으로도 자주 고마워를 말하게 해주세요"유우는 내 손을 잡았다."앞으로는 ○○씨랑 같이 인사 드리러 올게요"내 이름이 유우 입에서 나오는 건 오랜만였다.나도 강하게 손을 잡았다."어머니, 부탁입니다"바닥에 소리가 날 정도로 머리를 바닥에 댔다."유우를 부탁합니다"울고 계신 어머니의 목소리에나도 울 것 같았다.10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44:55.74 ID:FMb8c8yh0 지금, 내 눈물샘이 완전히 붕괴했어일단 >>1 어서와10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45:35.41 ID:4QDc0c6v0 귀가.유우는 1층까지 배웅해줬다."선생니, 오늘은 고마워""나야말로"그럼이라고 말하고 가려고 했을 때였다.그러자 "잠깐만"이라는 소리가"선생니, 기억나?"유우는 청바지 안에서 사진을 꺼냈다.조금은 색이 바랬지만 학원에서 찍었던 거다.사진 속의 두 사람은 "어렸다""보물이야"유우가 웃는다.난 유우를 안았다.그녀랑 만나 긴 시간이 지났다.바뀐건 나이인가.정도나 종류는 다르지만 그녀를 사랑스럽다고여긴 마음은 학원 때부터 변하지 않았다.난 유우가 정말 좋습니다.절대로 울리거나 하지 않겠습니다.VIP의 모두들??긴 시간 감사합니다.10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45:37.47 ID:fzZ3LXewO 가족 앞에서 울고 있는 내가 있다11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46:04.28 ID:/nkhiFMpO (´;ω;`)눈물이 안 멈춰11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46:07.49 ID:Bv33q0TBi ,r=''""???li, _,?r=====??,,_ ,r!' ...::;il! ,r!'??´ `'?;?, ..::::;r!'? ,i{??'_,,_ :l}..::;r!? . ,r!'?´ ´-???==?;;;:.... :;l!:;r? ,r?? `~''=;;:;il!::'li . ill? .... .:;ll:::: ?li ..il' ' ' '??===?;;;;;;;:.... .;;il!:: ,il! ..ll `"?''l{::: ,,;r'? ..'l! . . . . . . ::l}::;rll(, 'i, ' ' -=====??《:::il::??;? ?i? ::li:il:: ?'\. ?li? ..........,,ノ;i!:.... `' ? ¶ `'=?:::::;;?:?===''シ??'==-??,,,__ ` '('A`) 굿잡 `~''''===''"?´ ~`'' ?==l ? 11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46:21.80 ID:BEx+7DhB0 계속 조용히 보고 있었지만 안 되겠다, 눈물샘붕괴11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46:56.96 ID:wNXbfPj40 오랜만에 울었어.축하해, 그리고 행복하길!12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47:04.02 ID:H+uz2vbaO 예쁜 웨딩드레스 입혀야된다12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47:11.08 ID:QsG3fqStO 행복하게 해줘야된다!!12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47:11.32 ID:504bCKRT0 좋은 얘기였어절대로 소중히 해라!!! 12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47:23.81 ID:QIfx9e1S0 >>108 두 사람의 미래에 행복이 있기를!! 1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47:24.81 ID:4FiAHEc/O 화면이 흐려졌어;ω;) 1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47:29.75 ID:2TXWfLg9O 전차 안에서 울고 있는 나 토나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12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47:37.91 ID:ClwqUQNYP >>108 행복하길!13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47:42.29 ID:2GBIeGwAO 이런 좋은 스레를 핀거에 감사하면서 >>1 축하해1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47:43.69 ID:J8EV4klZ0 / ̄ ̄ ̄フ\ _ ?^) // ̄フ / \ .//\ ./ / // ∠/ ___\___ __// \ / (___ // ̄ ̄ ̄フ /_ .//_ //_ / \./ (_(__) // ̄フ / ̄//////////// | (_(__) /∠_/./ ./∠///∠///∠// ∧ ∧ /) (_(__) ∠___,,,__/ .∠__/∠__/∠__/ (´?` ( ( (_(___) \ \ \/ ̄ ̄ ̄フ\ \ \_ \ _ /⌒ `´ 人___ソ \ \ \フ / ̄\ \ .//\ //\ / 人 l ?? \ \ _ \//___\/∠_ // < Y ? ? (. \ //\///_ //_ /// 人├'" ? ̄ ̄ ̄ ̄ ̄ // //.////////∠/ ?-i ?__ ? /∠_//./∠///∠// .\\ `?? ? |\ ? ∠____/.∠__/∠__/∠フ\.\\ c;_,;....? ???__? 19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2:57:18.04 ID:4QDc0c6v0 다들 고마워.정말은 전 스레에 다 쓰고 싶었지만 의외로 시간이 흘러서.정말로 마음이 시원해.마음만ㅋㅋ2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3:10:20.74 ID:4QDc0c6v0 제 리스는 이걸로 끝입니다.난청자라는 것도 여러가지 있는 건 사실이야.발음이 가능한 유우는 나은 편인거지.그래도 처음 만난 사람이라면 위화감,그 이상으로 불쾌감을 보인 사람도 있어.하지만 뭔가를 전하자는 마음은 아무나 갖고 있어.입이 아니라면 눈, 손, 몸??어떤 거로도 전할 수 있어.방법이 아니라 뭘 전하냐 라는 걸 유우랑 만나 깨달았어.이 vip라는 것도 그런 거야.여러가지 생각이 있다는 거지.라고 잘난 척을 여기서도ㅋ정리 사이트나 영화화라든지 말하지만난 아무말 안 할거야.vip에 기재한 시점에서 아무말도 할 수 없지.음, 만일에 영화화 되면 몰래 보러 가겠지만ㅋ하지만 절대로 유우를『장애자』로 가리키지 말아줘.유우는 유우야.그럼, 정말로 안녕. ノシ 25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3:10:52.27 ID:kJ3VV36+0 행복하길28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6/04(木) 23:17:36.70 ID:5wS0ifGC0 축하해. 둘 다, 행복하길----------------------------------------------------------------------------그리고 이 내용을 그린 네이버 신작웹툰 HO.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638994&no=2&weekday=sun
여을멸작성일
2014-11-0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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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버스 안에서 본 그녀.
하이룽!!~~~~
방가! 방가!!
휴가 끝물(?)에 잠시 들린 서른둥이 입니다.
더위에 어찌들 지내셨나요?
전 일주일 보람있게 쉬었네요.
집에도 다녀오고,
이모랑 오랜만에 시간도 보내고,
여자랑 데이트......따윈.....쳇!!!!! ㅠㅠ
이모는 많이 좋아 지시긴 했는데 원체 약하신데다 이젠 나이가 있으셔서....
젊으셨을 때만 해도 벌써 일어나셨을텐데요. ㅜㅜ
오전에 수원에 와서 내일 출장 떠날 준비를 끝내고 잠시 여러분 보러 왔어요 ^^
잘했죠? ㅋㅋ
뭐, 너따위 안부는 안 궁금 하니 어서 어서
너의 사연과 살과 가죽을 내놔라!!~~~
하시겠지만 그래도 알려주고 싶퐁!!!ㅋㅋㅋ
그럼 가기전 썰 하나 올리고 가겠습니다 ^^
오늘의 얘기를 시작해 볼까?
오늘은 내 학창 시절 얘길 할까해.
이모 치마끈 잡고 종종걸음으로 쫓아 다니던 어린 시절이 아닌,
꿈 많고,
여드름 많던 고딩때 얘기야 .^^
난 워낙 조심히 생활을 하다보니 특별한 위험에 많이 노출이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잊을만 하면 한번씩 식겁하는 일은 계속 되었지.
뭐.....팔자가 어딜 가겠어?
고 2때의 일이야.
그래도 좀 시간 여유가 있어서,
초저녁이면 집에 보내주던 고 1때완 다르게 고 2가 되니 본격적으로 학교서 잡아 돌리기 시작 하더라?
와! 진심 현세에 지옥이 펼쳐졌어.
밤 10시까지는 무조건 자습.
그 이후는 자율자습.
진학률에 목숨건 교장 샘 이하 모든 샘들의 감시는 무시 무시 했고,
조퇴나 조기하교는 집에 특별한 일이 있어 부모님이 전화 해주셔야만 정규 교과후 집에 가는게 가능했어.
난 전화고 나발이고 매일 매일 늦게 남으면 안되는 몸이잖아?
집에서 어머니께서도 선생님께 말씀 드리고 집에서 공부를 하게 한다 했지만,
선생님은 다른 학생들과의 형평성을 얘기 하시며 다른 반애들의 향학열을 깎는단 이유로 허락을 안하셨어.
난감 하더라구.
그렇타고 나 귀신때문에 집에 빨리가야되요....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몇날 몇일을 가족회의까지 하며 방법을 찾았지만 마땅한 이유룰 못 만들어 내었지.
그러던 와중에 번개처럼 스치는 생각이 있더라? ^^
그건 내가 완벽하게 환자가 되는 방법 이었어..
난 다년간 갈고 닦은 연기를 시작했어.
수업후 자습시간에 화장실 갈때도 쿵.
교실문에도 쿵.
문턱에 걸려서 철푸덕 하는등 다양한 액션을 취했어.
물론 샘 앞에서만.....ㅋㅋ
처음엔 조심하라고 주의만 주시더니,
드디어 샘이 내가 관심을 보였지.
"둥이야! 너 왜 그래?"
"사실은......."
난 의기소침한 표정으로 샘에게 조용히 드릴 말씀이 있다하고는 상담실에가 녹차를 마시며
세상에서 가장 우울한 얼굴로 거짓말을 했어.
"선생님........사실은...................너무 챙피해서 말씀을 안 드리려 했는데..........................흨흨흨"
엄청 궁금한 얼굴로 담 얘길 기다리는 샘께 이렇게 얘길 했어.
"샘..사실은 제가 야맹증인데 엄청 심해요 ㅠㅠ 밤엔 거의 장님임"
샘은 허허 이런 딱한데가...하는 표정으로 날 쳐다봤지.
기막힌 한수 였다.
표도 안나고 졸업때 까지 두고 두고 써먹을수 있는 병명을 생각해 낸거야.
팔다리야 부러져도 고작 3개월,
그렇타고 미친척 할수도 없잖아?
"선생님 저 또라이 예요 ㅠㅠ"
이럴순 없으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말씀 드리고는 마지막 쐐기를 박았어.
"엉엉엉...혹시 제가 어느 날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나도 샘의 행복을 빌겠떠용...엉엉엉 ㅠㅠ앙앙앙"
샘은 당장 어머니께 전활 거셨고,
이미 입을 맞추어둔 모자 사기단의 바람잡이역이신 어머니는 걔가 그걸 얘기 하더냐며 한숨까지 쉬시며 맞다 하셨고,
깜빡 속으신 쌤은 당장 가방 싸서 집에 가라고 하셨지.
그뒤 난 집에서 반찬하기 귀찮으시다며 저녁은 학교서 해결하고 오라는 어머니 말씀에 저녁먹고 책좀 보다가 8시전엔 하교를 했어.
고3 끝날때 까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던 어느 날 이었어.
그날도 그 시간에 하교를 하곤 집에 가는 버스를 탔어.
우리 학교 주위엔 중학교, 고등학교가 꽤 있었거든.
버스를 탔는데 다른 학교 나이스 스쿨 걸을 발견 했짘ㅋㅋ.
힣,힣,힣 이왕이면 저 옆으로 가야징!~~
당연 그러하지.^^
나 밝힌다고 욕하지마.
안그럴 자들만 내게 돌을 던져라!!~~~~
..............저,....거기 군인 아저씨...수류탄은 앙대여!~~ ^^
여학생 옆에 서 있었는데 다음 정거장에 또 한떼의 학생들이 우르르 탔어.
그러다보니 밀려서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여학생 뒤에 서게 된거야.
흡사 내가 그 여학생을 뒤에서 보호하는 형국이 된거지.
그렇게 버스는 만원 버스가 되었고 정류장을 지날수록 사람이 더 타 콩나물 시루가 되어갔지.
난 처음엔 그녀 뒤에서 기분이 좋았어.
이렇게 예쁜 여학생 머리에선 대부분 좋은 샴푸 냄새가 났으니까....
난 얘 짱백이(정수리 사투리)에선 무슨 샴푸 냄새가 날까 기대했었는데.....................
아무 냄새도 안났어.
오!! 무취 여인......그때 까진 생각도 못했네.
여기서 예민한 사람은 눈치 채겠지? ^^
잠시만 기다리시면 2부도 이어집니다 홍홍홍!!
근데,
문제가 생겼어.
사람이 자꾸 타면서 거리가 자꾸 좁아지는거야.
난 두팔과 다리에 힘을 주어 버텼지.
사람들이 못마땅하게 쳐다보더라?
이 ㅂㅅ이 왜 이러나하고.
그러다 급기야 다수의 힘에 밀려 바지와 빤쑤로 겹겹이 봉인 되어 있던 내 소중이 부위가 그녀의 엉덩이에 닿게 되었지.
잉잉잉......이제 버스 추행남으로 몰리겠네.ㅠㅠ
소중이는 봉인 풀리면 주인 말도 안 듣는데...,>..< ㅠㅠ
18살 땐 다 그러니 너무들 뭐라지 말길.....
나 몸은 건강하다?
고래사냥(?) 당했을때도 실밥 2번이나 터쳐서 의쌤이 담엔 잘라낼 가죽도 없다고 하셨다구...ㅠㅠ
얘들아!! 밀지마 나 고 2 형이야 ㅠㅠ
나의 절규도 속절없이 힘에 밀려 닿고 말았지.
근데...
근데....
느낌이 이상한거였어.
응??? 응???????????????
그 느낌은 사람의 살에 닿는 느낌이 아니였어.
내가 전에 얘기 했지?
난 부적의 힘으로 귀신이 통과를 못하고 튕겨 나간다고.
그때 내게도 미세하게 느낌이 오는데 딱 그 느낌 이었어.
이런, 슈ㅂ!!......귀신냔...엉덩이에...닿았다!!!
난 그때야 사람들이 버티고 있는 날 왜 제수 없이 쳐다본지 안거야....ㅋㅋㅋ
그들 눈엔 난 자리 넓게 차지하려고 버팅기는 제수탱이로 보였겠지.
그거보다 큰일은 걔가 나한테 관심을 갖게 된거야.
이 요상한 인간은 도대체 뭘까? 하는 표정으로 아주 옆으로 돌아서서 내 옆모습을 지켜봤어.
딱 붙어서는.........
엄마!!~~~~ 얘 좀 보래요 ㅠㅠ.
난 당황 하지않고는 개뿔......무서워 죽겠었어.
들켰다 생각하였지만,
안보이는 척 잡아 떼는수밖에.
그러더니 내 팔을 만지더라?
ㅠㅠ 앙대, 내 몸에 손대지마!!!~~
마음속으로 마구마구 앙탈을 부렸지만,
겉으론 완전 얼음 땡 이었어.
난,
내가 내려야할 곳을 지나쳤지만 내리지 못하다가 종점까지 갔다간 인적없는 그곳에서 진짜 큰일 나겠다 싶어 내렸지.
따라오지 않았음 좋겠지만 그 얘는 내 몇발 뒤에서 계속 따라왔어.
밤새 걸을수도 없고,
밤은 깊어가고,
그렇타고 우리집 알려줄수도 없고.....
그땐 지금처럼 집이 아주 철통 요새가 아닌지라 집에 못들어오게 하는 정도의 부적만 있었거든.
그렇게 나쁜 앤 아닌거 같았지만 매일 나보러 오면?
그보다 더 큰 문제가 있었지.
밤이 깊어 갈수록 점점 잡것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었어.
그중엔 분명 악귀도 많을껀데 여고삐리귀신이 졸졸 따라 다니는 난 분명 그것들의 주목을 끌게 될꺼잖아? ㅜㅜ
그때 후회 참 많이 했다.
이모한테 지역사회 방공호 되줄수 있는 피난처 좀 알아둘껄 하고....
그렇게 걷는데 그동네 몇몇 당집을 마주쳤어.
근데,
도움 좀 청하려해도 어떤데는 아주 기운이 조금도 안 느껴지는 사이비 집이고
어떤데는 무슨 신을 잘못 받아 잡귀를 받았는지 기운이 사악해 보이고.....
그런 곳은 호랑이 굴이지, 들어갔다가는...ㄷㄷㄷ
그러다 한집을 딱 마주쳤는데 우리 이모나 무녀시대가 접신 할때 느낌이랑 흡사한 느낌이 나는거야?
근처에 할매나 할배 신령님이 계신게 분명한데 그 집외엔 딴집이 안 보이더라구.
난,
쫒아가 초인종을 눌러댔지.
사람 살려!!~~ 둥이 좀 살려 주세욬 ㅠㅠ
그 아이는 뒤에서 그냥 쳐다보고 있었어.
잠시후 인기척이 나고 사람이 나왔어.
우리 이모보다는 좀 많이 어려뵈는 보살님 이었어.
나오시자마자 날 보시더니 뒤에 여고생 영혼을 보시더라구.
보이는게 틀림 없었어.
난 이제 살았다 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그분을 날 보시고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들어가서 있으라 하셨지.
그리고 한 10여분 후에 들어 오셔서는 보냈다고 하시더라.
난 쫓아 보낸거냐고 물었는데 그냥 지 가야될 길로 보냈다고 하셨어.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고 전해주라고 했다며 해칠맘은 없었다고 신기해서 따라온거라 하더라구.
그분도 외로워서 그런거니 너무 미워하지 말라하셨지.
나도 그건 아는데 너무 무서웠다고 했어.
그리고 너 참 묘하긴 진짜 묘하다고 하셔서 내가 살아 온 얘기며
이모얘기며 무녀시대 얘기 다 했더니 그분도 이모를 잘 아시더라구.
친하지는 않아도 업계 동료로 말야.
시간이 늦었다며 그분은 날 안전하게 집에 까지 데려다 주셨고,
그뒤 대학 입학으로 서울 올라갈때까지 시간 있을 때 인사 드리러 가고 그랬어.
그때 그 여학생의 영혼이 잘 지냈으면 좋겠다! ^^
오늘 얘기는 쓰고 보니 별 임펙트는 없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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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2ch(여자인데..위자료를 내야하나요..?)초스압
**2007년
3월 8일**
【마지레스】누군가
바로 상담해주지 않으실래요? 160 스레드
9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5:40:56 0
■상담입니다■
26세
기혼여성입니다.바람이 원인이 되어 이혼하는 경우에 위자료와 생활비는 줄어드나요?
9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5:48:28 0
당신이
바람피운 거면 당신이 지불해.남편이 바람피운 거면 남편이 지불해.줄어드나요? 라니 뭔소리임
99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5:48:30 0
죄송합니다.제가
바람피운 걸 들켰습니다.그건 상관없습니다만,이혼할 때 위자료와 생활비가줄어드는지 어떤지를 알고 싶었습니다.가능하다면
재혼할 때까지 상대에게는 폐를 끼치고 싶지 않습니다.
10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5:50:43 0
이건
뭔 낚시임 ㅋ
10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5:50:19 0
???뭔
소리를 하는겨
상대가
바람 피운 게 원인이라면위자료가 늘어나는 일은 있어도, 줄어들지는 않고네가 바람 피운 게 원인이라면애초에 위자료 같은 거
받을 수 있을 리가 없쟝?
10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5:50:35 0
당신이
바람 피운 게 원인인데남편은 위자료랑 생활비를 지불하겠다는 바보 같은 소리를 하고 있단 거임? 엉?
10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5:51:02 0
위자료가
줄어든다니 무슨 소리?
당신이
불륜을 저질렀다면,당신이 남편에게 위자료를 지불해야만 합니다.불륜상대도 당신의 남편에게 위자료를 지불해야만 합니다.
이혼하면
불륜과는 관계 없이 생활비는 받을 수 없습니다.아이가 있다면 양육비는 받을 수 있습니다.이건 불륜과는 관계 없습니다.
107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5:51:39 0
죄송합니다.
여성인데도 지불해야 하나요?
이혼하는데요...?
10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5:52:07 0
위자료는
불륜한 쪽이 지불하는 거야.남녀 상관없음.
11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5:53:43 0
어느
쪽이 나쁜지 잘 생각해봐.이혼하는 건 누가 나빠서 하는 거라고 생각해?
116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5:54:56 0
이혼
위자료에서 불륜 위자료를
공제해야한다는
건가요?
무지해서
죄송합니다.차액은 어느 정도일까요?
생활비는
무리일까요?전업주부라서 저금은 없습니다...
11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5:55:32 0
이혼
위자료는 뭔데 ㅋㅋ
제정신임?
117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5:55:22 0
이혼의
원인을 만든 쪽이 지불한다. 당연하잖아?"위자료"라는 단어의 의미를 생각해보라고?
바람피운
데다가 위자료까지 뜯어낸다... 라니 어디 사는 야쿠자냐 너
11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5:54:44 0
아이는
있냐불륜상대는 독신이냐대답바람
119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5:55:40 0
아이는
없습니다. 상대는 독신입니다.
12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5:56:17 0
위자료의
의미는 알겠어?나쁜 짓을 한 쪽이 지불하는 거야.즉, 92와 불륜상대가 92의 남편에게 지불해야 해.92가 남편에게 돈을
받는 일은 결단코 없어.
12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5:55:54 0
원인하고
상관없이,
이혼
= 남편이 아내에게 위자료&생활비
라고
생각하고 있던 겁니까?
131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5:58:44 0
죄송합니다,
이혼하면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지불해야만
하는 거군요.
하지만
일도 저금도 없는데 어떻게...상대에게 울며 매달릴 수도 없고...
13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5:58:46 0
설마
92는 자기가 바람피운 것도남편이 나빴던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거나?
134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5:59:36 0
남편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미안한 짓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4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00:49 0
알
게 뭐냐, 자업자득이지.네가 알아서 해
상대에게
울며 매달릴 수는 없다고?네가 울며 매달리든 말든남편이 그럴 마음이 있다면 상대한테도 위자료 청구는 갈 거다.
137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00:11 0
뭐,
남편이 위자료 청구하지 않는 것만을 빌고 있어라적어도 땡전 한푼 없이 쫓겨나게 될 테니 빨리 일이나 찾아
14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01:06 0
부모님한테
돈 빌려서 지불할 수밖에 없지 않나?
152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6:04:31 0
부모님도
모아놓은 돈이 없으십니다.어딘가에서 빌리겠습니다.
상대에게도
청구가 가나요?얼마 정도일가요. 상대도 돈이 없습니다.
머릿속이
새하얘졌습니다...
15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05:53 0
상대한테도
청구가 가지만그걸 어떻게 할지는 상대가 생각할 일
15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05:07 0
양쪽
합해서 1000만 정도는 받고 싶네. 나라면.
155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6:05:33 0
1000만이라니
절대 무리입니다...
157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05:54 0
머리가
새하얘진 건 아무래도 좋으니 남편의 주장은? 우선 그것부터.아무튼 계속 사과해
16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06:33 0
남편은
귀가하면 위자료에 대해서 제대로 이야기를 하자고 말했습니다.감액에 대한 거라고 생각했습니다.어쩌죠.
16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07:18 0
남편도
너랑 똑같은 바보면 되겠네.
169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08:32 0
>>166저도
모르게 뿜었다그건 그거대로 평화롭겠구만
175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6:10:07 0
저녁에
남편이 돌아옵니다. 무서워요,갈 곳이 없어요.
139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00:23 0
부부의
공유재산이 있다면,재산 분배한 몫에서 위자료(네가 지불해야 하는 몫)을 공제하고,남으면 받을 수 있을지도.
168
名前:92[sage] 投稿日:2007/03/08(木) 16:08:28 0
재산이라고
할 만한 것은 없습니다.적금도 거의 없습니다.
불륜
상대와는 돈을 들이지 않고 만나왔습니다.야근할 때라거나
정말로
어쩌죠상대 이름도 말해버렸습니다.
16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06:34 0
없에없네
하면서 바람피울 돈은 있었구만
171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09:14 0
상대
집에서 잉야했다는 거?
17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09:59 0
남편은
자기 아내 (92)와 불륜 상대에 대해위자료를 청구할 권리가 있어.보통, 합해서 300만이 평균. (즉, 1인당
150만)
181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6:12:22 0
상대와는
저희 집과 상대 집에서 만나왔습니다.
들키면
이혼하고 상대와 결혼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상대와
합쳐서 300만인가요...분할 납부하면 어떻게든 될지도 모르겠네요.
189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13:57 0
아니아니,
상대랑 합해서가 아니라 각각 300만
19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14:37 0
그러니까
말이지, 당신 남편은 당신의 불륜 때문에 이혼하는 거쟝.그 원인을 만든 건, 당신이랑 그 불륜 상대.각각, 개별적으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300만엔
정도라고 하는 건, 당신에 대해서.그거랑 같은 액수 정도를 당신의 불륜 상대에게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당신은 그사람이랑 결혼하면,출처가 같으니까 600만엔 정도를가족이 함께 지불해야만 하는 거죠.몇 년이
걸리든간에.
201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16:09 0
상대도
돈이 없으니까 결혼해도위자료랑 생활비로 땡잡았다~ 라고 계산했던 거냐 ㅋ상대 남자도 그런 바보 같은 생각을 했던 거야?
203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6:16:16 0
300씩이라는
건가요?죄송합니다. 머릿속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상대도
오늘 호출당했습니다.
맞을
각오는 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돈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돈으로
해결하는 건 일반적인가요?남편은 수입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돈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209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17:47 0
상대도
맞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던 게 판명됨
시;발
ㅋㅋㅋㅋㅋㅋ
21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17:53 0
상대도
돈에 대해서 생각 안 했다니 얼마나 바보 커플인 건데 ㅋ이건 남편도 바보면 되겠네
218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6:19:18 0
600만...
무리일지도 모릅니다.그런 금액 상상도 안 갑니다. 손이 떨립니다.
사과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221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19:43 0
사과하지
않을 셈이었냐 ㅋ
22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20:55 0
아직
사과하면 넘어갈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뇌에 주름은 있습니까?
21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18:32 0
상대랑
남편 몇 살이야
20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17:16 0
상대는
일 하고 있어?
227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6:21:09 0
남편
28, 상대 26에 고등학교 동창입니다.상대는 일하고 있습니다.
집으로
부른 게 안 좋았던 걸까요?
23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22:23 0
안
좋았다니 뭐가? 이 이상 더 안 좋은 일이 있겠냐
23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22:45 0
불륜
자체가 안 좋은 일이야 ㅋ
23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21:58 0
있잖아,
패버리면,당신 남편이 범죄자가 되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거.
당신
남편은, 사실은 패고 싶지만범죄자가 되고 싶지 않으니까 패는 걸 참고,돈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있어.그게, 위자료라는
사고방식.
맞아서
넘어갈 수 있다면, 정말 편하겠지.
234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6:22:31 0
상대와는
내년에 결혼할 생각이었습니다.입적뿐입니다만
남편이
진심이라면 빚투성이가 되어버립니다...
23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23:21 0
당연하쟝
< 빚투성이
24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24:57 0
재혼하고
난 후의 목표가 생겨서 다행이네.위자료 탕감이라고 하는 두 사람의 목표.그야말로 공동작업이다.
251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6:26:10 0
만약
터무니없는 금액이면 거절할 수는 없나요?1000만이라고 그래봤자 무리입니다.
상대의
직장이나 부모님 귀에 들어가는 것도 곤란합니다.
257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27:05 0
금액은
남편 마음.직장이나 부모한테 들키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포기해라
23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22:50 0
어떤
식으로 사과할 셈인데?만약에 일진 출신 남편이면 뜨거운 물이랑 야구빠따 정도는 나올지도 몰라.
268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6:29:31 0
남편은
일진 출신이 아닙니다.가구 디자이너입니다. 급료는 적습니다.
아무튼
남편에게는 사과하겠습니다.
27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31:13 0
가구
디자이너인데 야근이 있냐 ㅋㅋㅋㅋ
279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6:33:09 0
죄송합니다,
야근이라기보다 철야가 많습니다.
24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23:50 0
자택이라는
게 최악이구만.
위에
적은 사람도 있지만, 아무리 작고 좁아도남편에게 있어서는 자기 영역이었던 건데...
242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6:24:13 0
자택에
들여보낸 게 터부라고 쓰여 있어서.아침에는 이혼해주겠다고 외쳐버리고 말았습니다.아직 사과는 안 했습니다.
24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25:38 0
>아침은
이혼해주겠다고 외쳐버리고 말았습니다.
92가
외친 거야?돈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25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26:31 0
다,
당신이 외친 건가요.
277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6:32:14 0
어젯밤입니다.문자
주고받은 걸 들켜서 전부 이야기했습니다.
남편은
울었습니다만, 아침에는 화가 나 있었습니다.이런저런 실랑이가 있었고, 제가 이혼을 외쳤습니다.
낮에
위자료에 대해 퇴근하고 나서 이야기하자고 문자가 왔습니다.상대도 호출하라고 그랬습니다.
재판이라거나
변호사 같은 건 전혀 모릅니다.무서워요...
28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33:44 0
돈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이혼이라고 지가 먼저 외친 거쟝? 납득
28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34:45 0
불륜남이
독신이라면,불륜남 부모한테도 이야기가 전해지겠지.
?????????재혼
같은 거 불가능하지 않아?
287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34:53 0
어이~
컴퓨터로 쓰고 있는 거지?모르겠습니다, 무서워요 하고 우는소리 할 여유가 있으면이혼 / 조정 / 재판 같은 키워드로 검색해서
조사해라
293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6:38:00 0
알겠습니다.
찾아보겠습니다.머리는 혼란스러워서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울고 있습니다.
재혼할
수 없는 건 어째서인가요?남편에게 사과하겠습니다.
30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41:07 0
법률상으로는
재혼할 수 있어.
301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40:23 0
불륜
상대 부모가,심지어 이혼 전에 자기 아들이랑 불륜했던 여자랑결혼하는 걸 찬성할 거라고 생각해?
29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38:15 0
"죄송합니다
불장난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건 당신뿐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알몸으로 들이대면 용서해줄 거라고 생각해.
302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6:41:04 0
남편과
다시 잘 해보는 건 무리라고 봅니다.전부 말해버렸습니다.그리고 아마 불륜 상대도 납득하지 않을 겁니다...
30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41:13 0
그럼
말야, 남편한테 이렇게 말해봐.
"나는
역시 이혼 같은 거 안 해.문자 같은 거로는 증거가 안 되니까.거짓말이다 싶으면 검색해봐."
이렇게
말하면, 다음날부터 그사람이랑 만나도 OK.
308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6:42:45 0
문자는
증거가 되지 않는다는 건 위자료와 관계 있습니까?
331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48:39 0
소용
없어.전부 자백했으니까.
31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43:06 0
불륜이
나쁜 짓이라는 건 알지?나쁜 짓을 하면 어떻게 되지?어린아이라도 알법한 일이잖아.
아무튼
남편에게 사과하도록 해.위자료라거나 이혼이라거나 하는 건 그 다음 이야기야.
315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6:44:57 0
남편을
속이고 결혼한 건 나쁜 짓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비난하길래 저도 모르게 외치고 말았습니다.언젠가 제대로 사과할 셈이었습니다.
위자료에
대해서는 제가 무지했던 겁니다.죄송합니다.
31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45:40 0
뭐야뭐야?
결혼전부터 관계하고 있었던 거야?
317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45:49 0
남편을
속이고 결혼??결혼전부터 바람 피웠다는 거?
330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6:48:31 0
결혼전에
양다리였습니다. 심했죠.
처음에는
남편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상대 쪽이 좋아져서
결혼하자고
생각했던 겁니다.
조금
더 있다가 둘이서 남편에게 이야기하자 싶었는데어젯밤 들켜서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상대도
저도 결혼할 생각이라서남편과 다시 잘해보는 건 납득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네요...
337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50:42 0
우와....92는
결혼전부터 관계를 지속해온 거냐.
341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52:14 0
결혼이라는
사회제도는 너무 가볍게 본 벌이구만.너는 일단 지옥을 보고 오는 게 좋겠다.
32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46:49 0
결국
말이야, 92는 어쩌고 싶은 건데?상황은 대충 파악되었지만 기분이랄까 본심을 모르겠어.
남편과
헤어지고 싶은 건지, 헤어지고 싶지 않은 건지,불륜상대와 결혼하고 싶은 건지, 하고 싶지 않은 건지.그리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
상대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347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6:52:46 0
상대와
재혼할 셈이었습니다.상담하러 온 것은 위자료 감액에 대해 묻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남편과 헤어져서 돈을 지불할지, 상대와 헤어져서 사과할지...아직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35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54:28 0
92은
유책사실이 있으니까 이혼을 결정할 수 없어.남편에게 생고문을 당하면서 길러질지도 모르겠네 ㅋ
351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6:53:49 0
남편은
위자료 이야기라고 했잖아?남편이 이혼할 생각이니까,이제 재구축 따위 무리쟝 ㅋ
363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6:56:56 0
남편이
이혼하지 않는다고 하면 불가능한가요?재판해야만 하나요?
행위중에
찍은 폰카를 보고 미;친듯이 울었습니다...이제 무리라고 했으니 이혼은 할 거라 생각합니다.
위자료는
재판도 생각해야만 하는 모양이군요.지금까지 재판이나 변호사와는 연이 없었기에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돈도
없고요...찾아보겠습니다.
369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6:58:18 0
폰카,
들켰구나.이걸로 증거는 확실하네.
그리고
말이야, 이혼하지 않아도,당신이나 그 상대에게 위자료는 청구할 수 있어.금액은 바뀌지만.
397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7:04:42 0
처음에
"이혼하면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하던 사람이어째서 갑자기
>상담하러
온 것은 위자료 감액에 대해 묻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로
바뀐 거야?이야기가 이상하쟝? 괜찮은겨?
410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7:07:51 0
바람
피운 게 원인이 되어 이혼하면받을 수 있는 위자료가 감액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착각이었습니다만...
41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7:09:00 0
왜
그렇게 생각한겨 ㅋ
37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7:00:28 0
92는
혼전부터 관계했고,혼인 후에도 계속해서 남편을 속인 거지?게다가 자택내에서 행위를 하고 그 증거도 전부 잡혀 있는
거지?
내가
남편이라면 완전히 절차를 밟겠지
380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7:02:02 0
남편에게는
전부 이야기했습니다.전부터 관계를 지속해왔던 것도 전부...그러면 포기해줄 거라고 생각해서...
핸드폰은
어제 빼앗겨서 아침에 돌려받았습니다.카피했다고 그랬습니다.
소란을
피워 죄송합니다.이제 곧 남편이 돌아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에게는
오늘은 오지 말라고 아까 전화했습니다.
38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7:03:11
아니아니,
상대도 불러.남편이 부르라고 한 거잖아?위자료 조금이라도 싸게 하고 싶으면 거역하지 마.
38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7:03:13 0
전부
이야기했는데, 두사람이 손잡고 사과하면 어쩌자는 건데.오늘 도망쳐봤자 똑같아.
403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7:06:16 0
상대는
부르는 편이 좋을까요?
부모에게는
들켰습니다.아까 부모에게 전화가 와서지금부터 집으로 오겠다고 하셨습니다만, 오시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2개월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편이 유리할까요?
40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7:07:12 0
부르는
게 당연히 낫지.이제 와서 불륜기간에 대해서 거짓말하는 건 역효과.
411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7:07:57 0
이제
와서 불륜 기간 짧다고 말을 고쳐봤자,오히려 사태가 악화될 거라고는 생각 안 하냐
41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7:08:08 O
지금
왔다전부 읽었다
너무
웃어서 배 아파 ㅋㅋㅋ
417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7:09:22 0
죄송합니다.다양한
의견이 있어서 혼란스럽습니다.
상대와
부모님은 오라고 하는 게 좋은 모양이네요.어제 했던 말은 바꾸지 않는 게 좋은 거네요.
42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7:11:04 0
한
번 말했으면 더 이상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이야기를 이리저리 바꾸는 건 바보가 하는 짓이야.거짓말 할 거면 처음부터
해라.
42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7:10:48 0
핸드폰
데이터를 카피했다는 건전부 들켰다는 건데왜 이제 와서 거짓말이 통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데?
424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7:11:40 0
문자는
증거가 되지 않는다고 어떤 분이 말씀하셔서...
43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7:12:49 0
불륜상대와
주고받은 문자가 카피되었고 폰사진도 남편의 손에 있어.
거짓말을
한다 쳐도, 누가 믿어주는데?100이면 100, 남편을 믿을 거야.
43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7:14:15 0
유감이지만
사진과 합쳐서 충분히 증거가 됩니다.
이제
당신에게는 완전히 도망칠 길이 없으므로남편에게 성의를 보여서 감액을 부탁할 수밖에 없습니다.
441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7:15:40 0
알겠습니다.어제
했던 대로 정직하게 말하겠습니다.위자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상대도
불렀습니다. 부모님은 역시 오신다는 모양입니다.남편이 다시 연락을 한 모양입니다.
43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7:14:17 0
결혼
몇년차야?
443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7:16:30 0
결혼
2년차입니다.
450
名前:92[] 投稿日:2007/03/08(木) 17:18:34 0
슬슬
나가겠습니다, 다리가 떨립니다.다시 상담은 여기서 하면 될까요?
45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7:19:24 0
오는
건 좋지만, 고유 코드는 지금 붙여둬라!(* 다른 사람이 사칭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462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08(木) 17:20:24 0
트립은
# 뒤에 숫자였던 가요?
46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7:21:03 0
남편이
불쌍해.이제부터 이 바보한테 끈질기게위자료에 대한 설명을 해야하다니
46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7:23:14 0
위자료
설명에 대해서는 우리가 좀 도와줬쟝 ㅋㅋ
471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08(木) 17:23:34 0
여러분
감사합니다.
위자료에
대해 몰랐다면 큰일이었을 겁니다.어떻게든 정직하게 이야기하고 위자료를 지불할까 싶습니다.
6시에는
남편이 돌아온다는 모양입니다.부모님과 대리인이 같이 온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상대도
제대로 부르라고.무섭습니다만 힘내겠습니다.
47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7:24:08 0
대리인
왔다??????????????
47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7:24:31 0
남편,
진심이구만.
47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7:25:12 0
남편은
바보가 아니었나 ㅋ
61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9:19:46 0
용자
92 요약
92
= 기혼 불륜녀 / 전업주부 / 26살독신 불륜남 / 26세 / 고등학교 동창남편 / 28세
결혼
2년차불륜남과는 결혼전부터 관계.
1
: 결혼전부터 양다리2:슬슬 이혼하고 불륜남과 재혼하고 싶다. 하지만 돈이 없다.3:그래! 이혼하면 남편에게서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 거야. 그 돈으로 당분간 생활할 수 있다.4:바람피운 걸 들켰다. 그 김에 전부 털어놔버리자. 남편도 포기하겠지.5:아,
이런, 위자료 감액당할지도?6:2ch에서 물어보자 ←15:40:567:"너 ㅋㅋㅋ 바보냐? 너랑 불륜남이 남편에게 위자료 지불해야
해 ㅋㅋㅋㅋ"8:머리 새하얘짐, 아연실색 ←15:58:449:남편이 대리인을 대동하여 귀가 ←18:00:00 지금 여기
65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9:56:11 0
전용
스레 희망 ㅋ
【승천】내가
살아갈 길【위자료 지불?】
65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19:57:04 0
【여자인데】승천!
위자료를 받으려 하는 불륜녀양【지불해야 하나요?】
657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20:04:10 0
【법률
따위】불륜녀가 위자료 받으면 안돼요?【관계 없어】
66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20:09:24 0
【무지의
눈물】????위자료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빚 고통】
66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20:12:17 0
【위자료
천국】여자는 불륜을 저질러도 당연히 위자료 받을 수 있죠?【착각 지옥】
67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8(木) 20:28:35 0
【내가】위자료는
받는 것!!!!!!【정의】
609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8(木) 19:09:29 0
지금
왔다 포복 절도
**2007年3月9日**
【속보】지금
현재 상대에게 말하고 싶은 걸 말하는 스레 212
297
名前:92 ◆KZ93khA4x. [sage] 投稿日:2007/03/09(金) 11:02:00 0
테스트
30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9(金) 11:13:16 0
본인?
남편?상담 스레로 오지 않을래?다들 기다리고 있어.
306
名前:92 ◆KZ93khA4x. [sage] 投稿日:2007/03/09(金) 11:35:40 0
죄송합니다.전용
코드 테스트를 했습니다.
테스트
스레라도 상관없습니다만,판에 따라 달라지는 건가 싶어서.
본인이
아닙니다.실례했습니다.
307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9(金) 11:44:54 0
남편?
308
名前:92 ◆KZ93khA4x. [sage] 投稿日:2007/03/09(金) 11:49:56 0
맞습니다.
어제는
아내가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를 써넣어서 죄송합니다.부끄럽습니다.
본
스레에 갈까 싶었습니다만,이야기가 흘러간 모양이라 여기서 테스트했습니다.
31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1:55:57 0
그
이후 어떻게 되었어?
313
名前:92 ◆KZ93khA4x. [sage] 投稿日:2007/03/09(金) 11:58:48 0
뭐랄까
소란을 피운 부분을 사과만은 하고 싶습니다만.
31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9(金) 11:58:05 0
92
남편っ【마지레스】누군가 바로 상담 해주지 않으실래요? 160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마지레스】누군가
바로 상담해주지 않으실래요? 160
268
名前:92 ◆KZ93khA4x. [sage] 投稿日:2007/03/09(金) 12:01:58 0
전
스레 92의 남편입니다.
어제는
아내가 소란을 피워 정말 죄송했습니다.상담중 폐를 끼쳤습니다.
269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9(金) 12:03:18 0
기다리고
있었습니다.괜찮다면 허용되는 범위에서 경과를 가르쳐주세요.
27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2:05:21 O
이
스레에 있는 모두가 네 편이야!
277
名前:92 ◆KZ93khA4x. [sage] 投稿日:2007/03/09(金) 12:11:04 0
스레를
보고 아내의 착각이 정말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상담 스레인 모양입니다만, 실례합니다.
28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2:18:37 0
괜찮다면
여기서라도.
っ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말았다 part38
293
名前:92 ◆KZ93khA4x. [sage] 投稿日:2007/03/09(金) 12:22:02 0
288이
말씀하신 스레로 이동하겠습니다.
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말았다 part38
75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2:23:19 0
어이,
남편 분이 오시니까 다들 예의 차려라
749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2:23:14 0
92
남편 기다리면서 범펍
748
名前:92 ◆KZ93khA4x. [sage] 投稿日:2007/03/09(金) 12:23:13 0
여기서
이야기하면 될까요?
75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2:25:00 0
남편
분이 오셨다.너희들 정좌해라
75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2:27:39 0
이야기할
수 있는 범위에서, 토해내고 싶은 이야기만 해도 돼.자기 페이스로 이야기해주세요.
757
名前:92 ◆KZ93khA4x. [sage] 投稿日:2007/03/09(金) 12:28:50 0
고유
코드는 브라우저에 남아있는 것을 그대로 쓰겠습니다.이전 스레는 전부 읽었습니다.
아내와
그 남자 이야기를 나누며 전혀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만여기서 상담을 했다는 건 진심이었다는 거군요.
제가
한심하네요.
76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2:32:35 0
진심이랄까,결혼이라는
제도와 불륜이라는 반사회적인 행위의 대상을너무도 가볍게 본 어린애, 라는 인상이었지.중학생 같은 논리와 좁은 시야로 이혼을
생각하고 있던 모양이고.
765
名前:92 ◆KZ93khA4x. [sage] 投稿日:2007/03/09(金) 12:34:05 0
어린애군요,결혼을
연애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저도
너무 물렀습니다.무지함에 대해서는 이제 웃을 수도 없습니다만.
761
名前:92 ◆KZ93khA4x. [sage] 投稿日:2007/03/09(金) 12:32:34 0
전부터
조사는 하고 있었습니다.어젯밤에 그건 연출이었죠.
769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2:36:41 O
과연...
그래서 갑자기 부모랑 대리인 동석이었구나.굉장히 수완이 빠르다 싶었더니만 ㅋㅋ
76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2:34:58 0
즉,
탐정을 시켜서 어느 정도 증거를 잡아놓고,변호사에게도 상담해서 비어있는 날을 잡은 후에모두 모이게 하기 위해 함정을 팠다는 내
감이 맞았다는 건가.
770
名前:92 ◆KZ93khA4x.[sage] 投稿日:2007/03/09(金) 12:37:13 0
맞습니다.
문자를
보고 울었다고 적었습니다만,쇼크로 운 것이 아니라너무 한심해서 눈물이 나왔다는 게 정답입니다.사전에 봤기 때문에 쇼크는
없었습니다.
뒤통수를
칠 셈이었습니다만,여기서 상담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77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2:37:51 0
92
남편 분괴로울 거라고 생각하지만 뱉어내면서 지내는 게참고가 될 부분도 많고 마음도 다소 가벼워지는 모양이야.
774
名前:92 ◆KZ93khA4x. [sage] 投稿日:2007/03/09(金) 12:40:14 0
감사합니다.하지만
2ch에서 제가 이런 입장이 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아내가
2ch를 볼 가능성이 있는 이상,어제 일이나 이후에 있을 일은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777
名前:92 ◆KZ93khA4x. [sage] 投稿日:2007/03/09(金) 12:42:31 0
오늘은
쉬었습니다.물론 사전에 유급휴가를 얻어두었습니다. 집입니다.
77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9(金) 12:40:38 O
92
남편, 아내와의 갭에 깜짝 놀랐다.멋져 보이니까 신기하네손바닥 위에서 가지고 놀았구만
77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2:43:39 0
왜
이 스레로 한 거야?언제부터 바람 피우는 걸 알았어?
786
名前:92 ◆KZ93khA4x. [sage] 投稿日:2007/03/09(金) 12:49:10 0
기혼남
스레는 종종 봤습니다.참고는 되었습니다만 상담하기는 좀 그래서.이곳으로 이동한 것은 기혼남 한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혼전부터
남자가 있다는 것은 눈치챘습니다만,결혼을 하고 남편 주변을 정리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반한 쪽이 패배라는 거죠.생각이
짧았습니다.
요즘
들어 행동이 너무 대놓고 이상해져서,핸드폰 등을 뒤져보게 되었습니다.
어제
온 것은 물론 변호사입니다.아내와 그 남자가 하는 이야기를 들으며위자료에 대해서 크게 크게 오인하고 있다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판단하여꼼꼼하게 설명문을 작성하여 건넸습니다.
건넸을
때 아내는 위자료를 지불하는 입장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어서 놀랐습니다만이곳을 보고 납득했습니다.
79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2:52:59 O
솔직히
우리도 처음에는 낚시인가 싶었다고 ㅋ하지만 불륜남도 썅년 마누라하고 똑같은 사고방식이었구만 ㅋ
79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9(金) 12:52:12 O
92의
아내는 지금 뭐하고 있어?집에는 없어?
796
名前:92 ◆KZ93khA4x. [sage] 投稿日:2007/03/09(金) 12:53:34 0
아내는
일단 친정에 있습니다.휴대폰은 빼앗았습니다만, 친정에 있는 PC로 이곳을 볼지도 모릅니다.
불륜남은
계속 "합의하에 한 일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강제로가
아니라는 걸 전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불륜남의
부모가 제대로 된 사람이라 다행이었습니다.
저도
제3자라면 낚시라고 생각했겠죠.정말 한심하네요.
807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2:56:39 O
잠깐
ㅋㅋㅋㅋ 합의하라니 ㅋㅋㅋㅋ 썅년 마누라에 걸맞는 불륜남이다 ㅋㅋㅋㅋ
801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2:54:47 0
>불륜남은
계속 "합의하에 한 일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강제로가 아니라는 걸 전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배
아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3:01:12 0
불륜남은
계속 "합의하에 한 일입니다."불륜남은 계속 "합의하에 한 일입니다."불륜남은 계속 "합의하에 한 일입니다."불륜남은 계속
"합의하에 한 일입니다."불륜남은 계속 "합의하에 한 일입니다."불륜남은 계속 "합의하에 한 일입니다."불륜남은 계속
"합의하에 한 일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1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2:58:42 0
불륜남은
합의하라면 위자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한 거야?
825
名前:92 ◆KZ93khA4x. [sage] 投稿日:2007/03/09(金) 13:02:13 0
위자료의
오인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뭔가
꿍꿍이가 있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이곳을 보고 오인이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합의하에"라고
남자가 말한 건 강;간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이 통했으니까."
라는
의미인 모양입니다.
829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3:03:36 O
불륜남
갱장해━━━━━(?∀?)━━━━━!!!!
831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3:03:55 0
즉,
인간의 언어로 번역하자면,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있습니다.서로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함께 하고 싶다는 데에 장애물 같은 건 없습니다.위자료? 그건
뭐지요?저희들은 서로 사랑하고 있으니 지불할 필요는 없을 텐데요."
라는
거?
83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3:04:05 0
92
남편에게 있어서 결혼이란 뭐였던 거야...정말로,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83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3:05:03 0
재판은
단호하게 할 셈이야?아니면 어느 정도 봐주고, 그 뒤를 생각하고 있어?
842
名前:92 ◆KZ93khA4x. [sage] 投稿日:2007/03/09(金) 13:07:38 0
다시
잘해볼 생각은 없습니다. 말도 안 됩니다.하지만 나름대로의 데미지를 입힐 생각입니다.
확실히
제 급료는 얼마 안 됩니다만,빨리 자리를 잡아서 아내에게 남자로서 인정받고 싶었습니다.
다른
남자를 보고 있다는 건 어렴풋이 알고 있었습니다.그래서 필사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아내에게도
다정하게 대했다고 생각합니다.휴일에도 둘이서 자주 외출했었습니다.
그걸
아내와 남자는 비웃고 있었던 겁니다.저에게도 안 좋은 부분은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너무 심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분노하고
있습니다.그 대가는 지불하게 할 겁니다.그 의사는 어제 전달했습니다.
83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3:05:43 0
정리하자면,
?92는
증거를 모아서 변호사에게도 접촉하여 준비를 갖춘 후에 아내에게 돌입.?아내는 위자료 건으로 착각하고 있어서, 강하게 이혼을
선언.?하지만 어제 저녁, 궁금해서 2ch에 상담. 진실을 알고 아연실색.?92가 변호사와 양친을 대동하여 아내, 불륜남에게
사정청취.?아내는 위자료 건의 진실을 다시 한 번 알게 되고 단념, 불륜남은 뒤통수 맞은 것처럼 당황.?이야기가 끝나고
진실이 전해진 후, 아내의 부모가 친정으로 데리고가고, 불륜남은 불륜남 부모가 위자료의 진실을 알린 후 데리고 돌아감.?아내의
태도에 의문을 느낀 92가 PC를 조사하여 진상을 깨닫고, 강림.
이런
느낌인가.
847
名前:92 ◆KZ93khA4x. [sage] 投稿日:2007/03/09(金) 13:09:58 0
>>836아내가
인터넷에서 상담했다고 하길래 PC를 조사했습니다.바로 찾았습니다만.
86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3:13:24 0
익스로
보면 코드도 그대로 남아있고 말이지.
85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3:11:51 0
불륜남의
직장도 확인 끝?경제적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확실히 끝장을 내주는 게 좋아.
859
名前:92 ◆KZ93khA4x. [sage] 投稿日:2007/03/09(金) 13:12:57 0
남자에
대해서도 전부 알고 있습니다.징벌할 겁니다.
86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3:14:13 O
휴일에
같이 외출했구나.남편이 일만 열심이라서아내를 내팽개친 거라면 차라리 이해가 가는데
대체
뭐였던 거지밤에 잠자리가 없었다거나?
867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3:15:52 0
이런
류의 마누라는, 부부생활은 부부생활도 정상적으로 하거나 해.
단순히
머리에 나사가 몇 개 부족한 거겠지.주로 논리를 다루는 부위가 접촉 불량인 거야.
872
名前:92 ◆KZ93khA4x. [sage] 投稿日:2007/03/09(金) 13:16:22 0
밤일은
잘 모르겠습니다.평범하게 관계는 했습니다만, 만족했을지 어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내가
바람을 피운 이유는 그 남자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이미 저는 안중에 없는 모양입니다.
88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3:20:05 0
아내
입에서 사죄의 말은 나왔나요?
88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3:19:37 0
아무튼
이런 마누라랑 헤어지게 되어서다행이쟝 이라고 말하고 싶어.
소박한
의문인데, 92 아내의 어떤 점이 좋아서 결혼한 거야?
896
名前:92 ◆KZ93khA4x. [sage] 投稿日:2007/03/09(金) 13:23:15 0
이런
건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만, 귀여웠습니다.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해서.
소악마라고
해야 할까요.
쫓아가면
도망친다, 라는 듯한.
결국
도망가버리고 말았습니다만.
아내로부터
제대로 된 사죄는 아직입니다.
아무튼
위자료 돈에만 신경이 곤두서 있어서지금까지의 사고방식과 전혀 달라서 이쪽도 동요했습니다.
위자료를
위해서 사과한다는 인상이었습니다.
931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3:31:11 0
사죄보다
돈, 돈, 돈이냐...지금까지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살아온 건가??
자기는
아무리 청구받는다고 해도, 그걸 짊어지고 살아가야 한다,그만큼 남편을 고통스럽게 만들었고, 불륜남과 함께 지내기 위해서당연한
대가라는 사고능력은 없는 건가??
어쩌면,
위자료 금액을 낮추기 위해서 사죄를 해올지도 몰라.청구 금액은 높게 설정해두는 게 좋을지도.
916
名前:92旦那 ◆FRVfD.jJSQ [sage] 投稿日:2007/03/09(金) 13:28:03 0
고유
코드 바꿨습니다.
정말로
저 한심하네요. 바보예요.솔직히 죽고 싶습니다.
92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3:30:13 0
나쁜
건 당신이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마.
927
名前:92旦那 ◆FRVfD.jJSQ [sage] 投稿日:2007/03/09(金) 13:31:00 0
전
스레는 모두 읽었습니다.
미안하다는
마음은 전혀 없는 모양이네요.익명 게시판인 이상, 이게 본심이겠죠.
어제
증언과 다른 부분도 있고,더 조사를 해봐야겠습니다.
93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3:33:32 0
아내로부터
사죄의 말은 없는 건가...
불륜남을
먼저 피투성이로 만들어 버리고,남편의 분노가 진심이라는 걸 보여주는 편이 좋을지도.위자료 청구만이 아니라, 회사로 상담하러 가서
사회적 말살을 해야지.
944
名前:92旦那 ◆FRVfD.jJSQ [sage] 投稿日:2007/03/09(金) 13:35:52 0
징벌의
방향은 이것저것 있습니다.아직 저쪽에 조건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어떻게 나올지 기다리겠습니다.
95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3:38:39 0
너무
풀어주지 말고, 시기를 봐서 확 해버리는 게 나을 거야.너무 풀어주면 이상한 거 주워듣고 올 가능성 높다고.
959
名前:92旦那 ◆FRVfD.jJSQ [sage] 投稿日:2007/03/09(金) 13:40:29 0
풀어주는
게 아닙니다.
저쪽도
혼란스러운 모양이라서생각을 정리하고 나서 다시 한 번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결정적인
증거는 충분히 있습니다.도망칠 수 없습니다.
96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3:41:15 0
도망칠
수 있어요.
979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3:47:51 0
야반도주
같이 도망친다 쳐도,부모를 의지하지 않는다면 보증인도 못 찾을 테니 제대로 된 집에서는 못 살아.
들키지
않도록 호적 변경하는 것도 불가능하니까새로운 일터를 찾는 것도 어렵지.
엄청난
뒷배가 있지 않은 한,도망치면 제대로 된 인생은 보낼 수 없게 된다.
978
名前:92旦那 ◆FRVfD.jJSQ [sage] 投稿日:2007/03/09(金) 13:47:48 0
도망칠
수 없다고 적은 것은, 변명으로 도망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알기 어려웠네요.아무튼 아직 막 움직이기 시작한
것뿐이라서.
우선
아내와의 이혼을 우선하겠습니다.이혼에는 응해줄 것 같습니다만, 돈 문제로는 다툴 듯합니다.
99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3:50:39 0
그렇게
하도록 해.아내와 이혼하고 나서 불륜남을 파멸시키면,정신을 차린 마누라가 끈질기게 달라붙어도, 경찰을 불러서 쫓아낼 수 있고
말이야.
971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3:45:44 0
썅년
마누라랑 불륜남이 아무리 꾀를 짜낸다고 해도,그 두 사람 머리야 뻔하니까 전혀 무섭지 않네.오히려 더 제무덤을 파줄 것
같아.
2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4:01:13 0
결정적
증거는 어떤 거?지장이 없다면 개요만이라도
33
名前:92旦那 ◆FRVfD.jJSQ [sage] 投稿日:2007/03/09(金) 14:05:36 0
증거는
부정 그 자체입니다. 자택에서 했으니까요.어제 보여줬습니다.
그밖에도
있습니다.지금은 적을 수 없습니다만.
아내는
<비겁한 놈>이라고 했습니다.확실히 비겁합니다.
4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4:08:28 0
비겁한
놈... 이라...뭐야, 중졸이냐?
3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09(金) 14:06:28 0
미안한데
아내의 최종학력 가르쳐주지 않을래?머리가 너무 저 모양이라 정말로 믿겨지지가 않아...
46
名前:92旦那 ◆FRVfD.jJSQ [sage] 投稿日:2007/03/09(金) 14:09:58 0
뭐,
자택에 이것저것 숨겨서 설치해두었으니비겁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요.
아내의
최종학력은 고등학교입니다.저는 전문대입니다.
5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4:11:52 0
너무도
머리가 그 모양이네요.랄까 그런 여자한테 반했다는 건남편이 바보인 건지, 사랑에 눈이 먼 건지
결혼이라는
건 정말 알 수가 없는 거구만.
4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4:10:37 O
아내,
사과하지 않았어?
5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4:12:11 0
사과해서
넘어갈 문제가 아니니까 이혼이지.너 불륜남이냐?
60
名前:92旦那 ◆FRVfD.jJSQ [sage] 投稿日:2007/03/09(金) 14:13:39 0
사과는
했습니다만,오히려 적대심 쪽이 강한 인상이었습니다.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왜 위자료를 내야 해?"라는 느낌이었죠.
여러
사람이 모여 있어서 혼란스러웠던 거겠지요.제대로 된 대화가 가능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나중에 다시 한 번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8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4:20:06 0
나쁜
짓을 한 어린애가,주변에서 설교받고 눈물 글썽해서 어쩔 수 없이 사과하는 느낌이구만.아내 머리 너무 나빠.
7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4:18:35 0
증거를
잡고 있다면 불륜남은 도망 못 치겠네.인생 끝이쟝
79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4:18:46 0
처음에는
대량으로 청구해두는 편이 좋아,1000~2500만 정도?
86
名前:92旦那 ◆FRVfD.jJSQ [sage] 投稿日:2007/03/09(金) 14:20:34 0
남자는
낮에도 왔었습니다.확인했습니다.
이곳에
적으면 불리해지지요. 알고 있습니다.개인 정보는 조심하고 있습니다.
청구액
말입니다만, 여러분의 조언에 가까운 금액을 청구하겠습니다.거기서 차여도 상관없습니다.다음 스테이지에서 싸울
뿐입니다.아무렇지 않습니다.
101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4:24:24 0
불륜남은
지금쯤 공포로 부들부들이겠군.눈에 선하다.
12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09(金) 14:28:41 0
기혼남
스레를 보거나, 변호사에게 상담해봤다면최대한 청구할 수 있는 금액과 상대에게 평생 갈 상처를 남기는 재판의차이는 알고
있겠지.
생각한
대로 청구해버려.실제로 지불하게 된다면, 아내의 부모나 불륜남의 부모가 보증인이 되는데,공정증서를 만들어버리면 돼.
139
名前:92旦那 ◆FRVfD.jJSQ [sage] 投稿日:2007/03/09(金) 14:35:42 0
상대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달려 있습니다.어느 쪽이든 지옥을 보게 만들 겁니다.아내와 남자도 이곳을 봐줬으면 하고 슬쩍 생각하고
있씁니다.
저희
부모님에게도 사전에 이야기했습니다.
슬슬
사라지겠습니다.상담하러 온 것도 아니었는데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007년
3월 10일**
【마지레스】누군가
바로 상담해주지 않으시겠어요? 16
358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0:16:33 0
그저께
상담하러 왔던 92입니다.
남편은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속았습니다.상당히 진심인 모양입니다.
어제는
다시 한 번 설명하라고 했습니다만,남편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전부
이야기하는 편이 좋을까요?집에 마이크를 설치하는 거 범죄인가요?
359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0:23:49 O
속인
인간이 속았다고 말할 권리 없으니까.얌전히 위자료 지불해라.
361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0:26:01 0
위자료는
지불할 겁니다.하지만 도청 같은 거 해도 괜찮은 건가요.
그
부분이 의문입니다.변호사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36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0:26:52 0
지금
어디에 있어?
364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0:29:49 0
친정에
있습니다.어머니가 외출해서 쓰고 있습니다.핸드폰은 빼앗겼습니다.
죄송합니다.먼저
속인 건 접니다.
하지만
도청해도 괜찮은 건가요?
36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0:30:23 O
남편은
제대로 준비해서 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것뿐.속았다! 라니 같잖지도 않네.
랄까
이제 와서 도창해서 어쩔 건데?집 어딘가에 설치할 셈임?
368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0:32:15 0
도청당했습니다.
탐정이 있었던 모양입니다.이혼할 거다 싶습니다.
집에
도청하는 건 문제가 없다는 건가요?
36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0:30:16 0
혼인관계
파탄으로 인한 도청이나 핸드폰 관람은 죄를 묻지 않습니다,이상
369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0:32:38 0
남편이,
당신이 집안에서남자를 끌어들인 것 아닌가 의심해서 집안에 도청기를 설치했다.
해서,
당신이 보기 좋게 앙앙 신음소리 내는 걸 녹음했으니,"그런 도청 따위 비겁해!"라는 소리를 하고 시은 거?
372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0:34:40 0
저도
나빴습니다만 도청은 너무하지 않나요?
불륜
상대가 고소할지도 모릅니다.속인 건 사과하겠습니다만 납득이 안 갑니다.
프라이빗
침해 아닌가요?
38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0:39:39 0
프라이빗
침해라니 ㅋㅋㅋ
프라이버시
침해 말인가요? 라고 말해주길 바라는 거야? ㅋㅋㅋ
37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0:34:43 0
타인의
집에 도청 NG자택 도청 OK
378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0:37:02 0
그런가요...
도청은 OK군요.또 무지했습니다. 죄송합니다.
383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0:39:14 0
탐정이
있었던 모양입니다.사진도 있는 모양입니다만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문자를
보고 울거나 화낸 건 연기였던 모양입니다.남편이 무슨 생각인지 말 모르겠습니다.
도청은
집안이라면 OK라는 건 알겠습니다만,불륜 상대는 안 되는 거죠.
저는
고소당할 수 있나요?
389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0:41:46 0
당신의
머릿속도 잘 모르겠습니다.
불륜녀도
귀신도 물론 고소는 당할 수 있습니다.당연하쟝 ㅋ
38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0:38:42 0
이혼한다니,
재판까지 가는 거야?조정으로 끝내는 거야?
조정이면
상당히 남편에게 유리한 조건이어야 할걸~
388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0:41:18 0
이혼은
모르겠습니다.위자료에 달려 있습니다.
아버지는
너무 큰 금액이면 조정하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39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0:43:03 0
조정으로
끝나지 않아서 재판이 될 거라고는 생각 안 해?
397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0:44:13 0
이혼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경우에는 조정 아닌가요?조사해봤습니다.
저는
불륜상대에게 고소당하는 건가요?남편과 상대에게 위자료를 지불해야 하나요?상대는 남편에게는 지불하고 저에게는 위자료를 받는다는
거네요.
뭔가
이야기가 혼란스럽습니다.
40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0:47:23 0
어디서
뭘 받는지 모르겠지만92의 남편이 당신과 상대에게 위자료 청구를 할 수 있어.왜 상대에게 당신이 위자료를 내야 하는
건데.
404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0:47:06 0
상대에게
고소당하지 않나요?저는 남편에게만 위자료를 지불하면 되는 거죠?
40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0:46:58 O
상대에게도
고소당한다고? 무슨 건으로?
407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0:47:40 O
잘
모르겠는데, 상대는 독신이잖아?
기혼이라면
상대 아내에게서 위자료 청구를 받겠지만,독신이라면 상대는 너랑 같이 부정 행위를 한 거니까누구에게도 청구권 같은 건
없어.도청 건으로 고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말도 안 된다는 거지.
랄까
정말 바보구나 얘
41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0:50:27 0
불륜남「너
때문에 나는 돈을 못 받게 되었잖아.
이 썅년!」
92 「????」
불륜남「내가
지불해야 하는 몫은 너한테 청구할 거다!!」
92 「。。。。。」
이런
흐름 아냐?
429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0:53:18 0
불륜남이
완전히 등 돌린 거냐 ㅋㅋㅋㅋ결혼 약속했다더니 ㅋㅋㅋㅋㅋ
417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0:50:18 0
불륜
상대는 저를 고소한다고 하고 있습니다...역시 변호사에게 전화하는 게 좋을까요.
저는
상대에게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거죠?
43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0:53:36 0
상대가
당신을 고소하는 건 불가능하지어떤 건으로 고소할 건데?
"불륜
상대 여자집에서 한 행위를, 남편에게 도청당해서, 위자료를 청구받았습니다. 도청행위에 대하여 위자료를 청구합니다."
라고
고소할 셈?증거로 그 테이프가 법정에서 재생될 뿐일 텐데.
436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0:53:53 0
상대는
속은 것과 도청으로 고소한다고 하고 있습니다.아버지는 그건 말도 안 되지, 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 불안합니다.
변호사에게
전화하는 편이 좋을까요?
469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1:00:00 0
92가
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457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0:57:27 0
속은
것이라니 뭔데?도청 같은 건 아무 문제도 안 되잖아.
속인
쪽이 속았다니,바보 커플 둘이 모여서 얼마나 바보인겨?
45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0:57:19 0
설마,
"도청기
설치되어 있는 거 몰랐다, 날 속인 거군!"
이라는
소리를 하고 있는 거?
46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0:58:12 0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 테니, 이혼하면 편해지겠지~♪" 같은 바보 같은 소리를 한 거 때문 아니야? ㅋㅋ
463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0:58:57 0
제가
착각해서 위자료에 대해 알려준 것과 도청당한 건입니다.
변호사는
연락처를 가르쳐주었습니다.상담할 수 있을까요?
위자료는
조정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네요.아버지를 따르겠습니다.
47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1:01:03 0
아아,
이런 거야?
불륜남「어이!
남편한테 돈 못 받잖아!
남편한테 돈을 짜낼 수 있다고 들어서
결혼한다고 한 건데! 속았다!」
481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1:01:48 O
착각해서
알려준 거라니 ㅋㅋㅋㅋ그냥 무식한 애들이 서로 책임전가하고 있는 거쟝 ㅋㅋㅋㅋㅋ 배 아파 ㅋㅋㅋㅋㅋㅋㅋ
「위자료
받을 거라는 소리를 들어서 안심하고 쎾쓰한 거였는데!」라고 고소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거냐 ㅋㅋㅋㅋㅋ
48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1:01:27 0
이런
바보 같은 딸을 가진 부친도 큰일이네...
483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1:02:05 0
저는
너무 바보였네요...
아버지랑
상담해서 변호사에게 전화해보겠습니다.
비용은
비쌀까요?
남편이
내줄까요...
499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1:03:51 0
너
대체 어디까지 바보인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1:02:49 0
당연히
네가 내지 ㅋ
49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1:03:45 O
여기까지
와서 남편이 돈을 내줄 거라고 생각하는 92 ㅋㅋㅋㅋ
49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1:03:16 0
>비용은
비쌀까요?>남편이 내줄까요...
참아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5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1:04:56 0
죄송해요.역시
제가 지불하는군요.
아직
가계가 합쳐져 있으니까 남편이 일괄적으로 낼 거라고 생각했어요.
52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1:06:49 0
가계가
합쳐져 있다니 ㅋㅋㅋㅋ
그럼
92는 위자료도 남편 월급에서 낼 생각이었냐 ㅋㅋㅋㅋ
51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1:05:47 0
아니
저기요, 당신과 남편은 "적"이고,남편의 변호사에게 있어서, 당신은 적이에요.
애초에
상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게 착각이에요.
51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1:06:12 O
변호사라는
건 싸우는 측이 각각 한 명씩이에요? ㅋ네가 변호사랑 상담하고 싶으면 자비로 변호사를 고용해야지 ㅋ
살려줘
ㅋㅋㅋㅋ 일을 못 하겠잖아 ㅋㅋㅋㅋㅋㅋ
517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1:06:12 0
설마
남편이 의뢰한 변호사한테 부탁할 생각이었냐?
531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1:07:51 0
남편이랑
같이 온 변호사예요...
또
바보 같은 짓을 한 건가요?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그랬어요.
54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1:09:28 0
그런
의미가 아냐 ㅋㅋㅋㅋㅋㅋ
547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1:09:29 0
그건
당신과 나눠야 할 이야기에 대해서
남편
측의 변호사로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라는 의미고,
네
상담을 받아주겠다는 의미가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
567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1:12:05 0
아아,
죄송합니다.또 착각했네요.
남편의
변호사는 남편의 편만 들어준다는 거군요.호의적으로 받아들이고 말았습니다...
스스로
찾아보는 게 좋겠네요.불륜상대에게는 고소 불가능하다고 말해두는 게 좋겠군요.
56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1:12:11 0
어째서
남편 변호사가 소송 상대인 네 변호를 해야 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1:06:41 O
시;발
ㅋㅋㅋㅋ 웃다 죽겠음 ㅋㅋㅋㅋㅋㅋㅋ
577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1:14:06 0
죄송합니다.
잠시 나가겠습니다.생각 정리하고 다시 오겠습니다.
589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1:15:48 0
저
새머리 뭔 생각 하고 있는 거냐 ㅋㅋㅋㅋㅋㅋ
59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1:17:15 0
합의하입니다.
(서로 사랑해서 한 행위입니다.)
따위를
말하던 불륜남은, 하루만에 손바닥을 뒤집듯 92의 적이 되었습니다.
62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1:23:51 0
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말았다 part39http://love5.2ch.net/test/read.cgi/furin/1173416054/139/
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말았다 part39
541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1:08:38 0
지금
마지레스 스레도 보고 있는데,92의 후련할 정도로 바보스러움에 스레 주민들이 대폭소중 ㅋㅋㅋ
92
남편이 너무 불쌍해...잘도 저런 거하고 결혼했네-
54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1:14:42 0
휴일인데
92가 신경 쓰여서 나갈 수가 없어 ㅋ
54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1:15:36 0
그건
그렇고 다들 잘도 남편이 강림한 건 꼰지르지 않았네 ㅋ감탄했다 ㅋㅋㅋ
54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1:18:20 0
그러고
보니 ㅋㅋㅋㅋ다들 오래도록 즐기고 싶은 거구만 ㅋㅋㅋ
55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1:24:32 0
저쪽
624 누구야왜 이쪽 스레 주소 붙여넣은 거야 저 바보
564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1:53:30 0
죄송합니다.
정리해보자면,
제대로
전부 이야기를 하는 게 좋다.위자료는 비싸면 조정.하지만 남편이 받아들이지 않을지도 모른다.그렇게 되면 심판 이혼으로,
그것도 안 되면 재판 이혼인 거군요.
위자료
400만 정도라면 지불할 수 있을 듯합니다.어떻게든 가족이서 내겠습니다.
그리고
불륜상대에게 고소당하는 일은 없다.상대도 위자료를 남편에게 지불할 뿐.이 경우, 저와 상대는 개별적으로 지불해야 한다는
거죠.변호사는 스스로 찾는다.
타이밍이
어렵습니다.심판 이혼일 때면 될까요.
개그
같습니다만 제가 바보입니다.죄송합니다.
567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1:55:36 0
왜
이쪽 스레에서?
56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1:54:40 0
불륜남은
안 좋아해? 버려졌어?
남편은?
566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1:55:11 0
여기는
뭔가요? 남편?
56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1:55:57 O
본인임?
57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1:59:06 0
갑자기
여기 와서그런 소리 해봤자 뭔 소린지 몰라
569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1:56:44 0
붙어
있던 URL을 타고 왔습니다.남편인가요?
571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1:58:32 O
아니
남편 안 왔는데...
575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01:01 0
내용이
같습니다. 남편?
579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02:10 0
남편도
여기서 상담했다는 건가요?
58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02:17 0
다른
사람이야.
586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03:42 0
파트38의
고유 코드가 같습니다.
591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2:05:04 0
코드
같은 건 자주 있는 일이야.
593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06:16 0
쓰여
있는 내용이 같습니다.
여기에
있었군요...지금도 보고 있을까요...
59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07:17 0
그냥
우연.
59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07:04 O
랄까
여기는 아내가 바람을 피워버린 기혼남의 스레니까.불륜녀 아내 92는 본거지로 돌아가주세요.
598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07:41 0
또
속았다 진짜 열받아
60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09:53 0
속인
건 너잖아 병'신아피해자인 척 하지 마라
603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09:13 0
남편이
그런 속셈이라면 저도 저지를 겁니다
실례했습니다.
61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35:41 0
저도
저지를 겁니다 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불륜남이랑
잔뜩 쎾쓰한 주제에 이 이상 무슨 일을 저지를 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레스】누군가
바로 상담해주지 않으실래요? 16
690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1:54:39 0
남편이
있나요?
69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1:55:34 0
없으니까
안심해라
693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1:56:01 0
그
스레는 남편인가요?
69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1:57:15 0
몰라.
왜 남편이라고 생각하는데?
696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1:57:51 0
저쪽에
92 남편의 레스가 있었습니다.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70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05:56 0
남편
말고 다른 남자랑 잉야한 주제에2ch에 위자료를 받을 수 있는지 상담하러 오는네 뇌 구조가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다.
713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09:44 0
다들
알고 있었던 건가요?
716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10:47 0
보고
있으면 튀어나와 숨어서 증거 잡지 말고!!
!!!!!!!!!!!!!!!!!!!!!!!
72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12:22 0
그럼
바람 피우는 증거를 숨어서 잡지 당당하게 잡겠냐...
730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12:53 0
뭐야?
제대로
입도 못 여는 주제에 잘난 듯이 말하지 마!!
!!!!!!!!!!!!!!!!!!!!
73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2:14:14 0
제대로
입도 못 여는 건 너겠지 ㅋㅋ
74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2:15:11 0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나쁜 게 어느 쪽이냐?
네가
하고 있는 건 그냥 떼쓰는 거야.제대로 벌이나 받아라
737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14:23 0
전화
받아
74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15:57 0
이야기는
변호사를 통해서 해주시죠.남편 분은 당신이랑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 않은 모양입니다.
749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17:03 0
죄송합니다.
다들 알고 있었던 거군요...
75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2:18:09 0
그러니까
뭘?
759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18:42 0
남편이
여기서 상담했던 거요.
761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19:45 0
남편이
온 건 네가 여기서 상담하고 있었던 걸남편에게 말해서 그런 거잖아.
768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20:05 0
URL을
보고 저쪽에 가서깜짝 놀라서 저쪽 스레에 적어버렸습니다.
아아
이제 완전히 끝장이다...
777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23:14 0
여보세요?
지금 상황 알고 있어요?
>아아
이제 완전 끝장이다...
이런
말이 나올 상황이 아니라고 ㅋ끝장이랄까 이미 완전히 쥐구멍에 포위되어 있으니까.
돈돈,
속았다, 끝장이다.언제부터 네가 피해자가 된 건데?잔뜩 속여왔던 주제에 어디 뚫린 입으로 지껄이는 건데?
787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25:16 0
제가
나빴던 건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증거를 잡고 몰래 2ch에서 상담하고목요일에 제 상담을 받고 있었던 건 납득이 안
갑니다...
하지만
전부 제가 나쁜 거겠죠...
79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26:19 0
몰래
2ch에서 상담하고 있었던 건 네가 먼저쟝랄까, 자기도 2ch에서 상담했던 주제에 어디 뚫린 입으로 그런 소릴 하는 거냐
79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28:00 0
>>790아래
입이겠지? ㅋ
792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27:41 0
남편은
어제 처음 온 건가요.예전부터 2ch를 하고 있었던 건 알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안 거죠?고유 코드가 같습니다.
카메라일까요...이것도
집이니까 문제 없는 거겠죠.
80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30:00 0
>카메라일까요...
당신은
바보군요 ㅋ
80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30:11 0
보나마나
고유 코드는 익스의 쿠키를 그대로 놔둬서 그런 거겠지
807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30:20 0
집안에
카메라가 있었던 거군요...괴로워요. 전부 찍히고 있었던 거네요.
81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32:48 0
괴로운
건 남편뿐이다.창녀가 피해자 코스하지 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2:31:37 0
너랑
불륜남의 도청 비디오가 유통되는 건 시간 문제구만 ㅋㅋ
80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30:18 0
멋대로
망상하지 말고 로그 정도는 읽어라 병시나
81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32:11 0
처음에
쳐두고 나서, 일일이 코드 안 치잖아?
그게
힌트
823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33:44 0
컴퓨터가
기억하고 있었던 걸 지우지 않았던 게 원인이군요...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미 끝장이네요.병'신이었네요...
83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2:36:06 O
이제
와서 끝장이라니 ㅋㅋㅋㅋㅋㅋ어제 시점에서 끝장×1000 정도였는데 ㅋㅋㅋㅋㅋ
82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34:42 0
결혼
전에 남자를 정리하지 않았던 시점에서 "끝장"
해서,
그것도 모르고일반상식도 없는 당신은 병'신
831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36:00 0
만약에
카메라가 있다면 공개될까요?
83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2:36:59 0
중요한
증거니까.
84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2:37:58 0
맞아,
전세계 동시 공개.
842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37:41 0
집에서는
2ch 전용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지금은 친정집 컴퓨터입니다.
기록을
어떻게 지우는 건지 모르겠습니다.이것도 아버지에게 보여질까요?
84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2:39:00 0
보여지겠죠.수고
많으십니다.
85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39:59 0
92
아버지가 직접 보지 않더라도남편이 꼼꼼하게 로그 정리해서 프린트해서 우편으로 보내주겠지 ㅋ"댁의 따님은 이런 식으로 생각했던
모양입니다."라고.
858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41:40 0
남편은
괴로웠으리라 생각합니다.제가 너무 멋대로였습니다.죄송합니다.
하지만
비디오 공개하는 건 그만뒀으면 좋겠습니다.
859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42:13 0
그럼
합의 이혼으로 끝내든가.원래보다 비싼 위자료를 물어서.
871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43:45 0
남편이
말하는 금액을 받아들인다는 거군요.어떻게든 일해서 지불하겠습니다. 그게 가장 좋겠죠.
집은
팔고 싶지 않습니다.
873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44:24 0
누구
집인데? ㅋㅋㅋㅋ
87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45:04 0
명의가
네 본인 집이 아니라면 못 파는데요.
88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45:11 0
집은
네 거가 아니잖아?아마 남편은 인정 안 할걸?
886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46:11 0
저희
친정집을 팔 겁니다.
맨션입니다만.
아버지가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만...
분할
납부라면 팔지 않아도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90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48:37 0
네가
일해서 갚아 ㅋㅋㅋㅋㅋㅋㅋ
895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47:36 0
부모한테
수치를 입힌 데다가 집까지 꼴아박는 거냐.엄청난 딸이로구만.
부모한테
폐 끼치지 마라, 다리뿐만이 아니라 머리도 헤프구만.
916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52:09 0
남편이
집을 판 돈을 거부하면저 혼자서 갚아야만 하는 건가요?
92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2:53:09 0
그
말대로입니다.
93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54:19 0
다만...
남편도 빨리 연을 끊고 싶겠지그때는 팔 수밖에 없을 거야.
불륜남도
같은 운명이 될지도 모르지만.
897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47:58 0
부친
불쌍해
898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2:48:12 0
저는
카메라로 찍지 않았습니다.남편이 도;촬했던 걸 공개당하고 싶진 않습니다.
아버지는
울었습니다...
90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49:16 0
울린
거 너잖아...
90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49:41 0
부모가
필사적으로 일해서 산 염원의 맨션을 병'신 같은 딸 때문에 잃는 거냐-
901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48:27 0
바보가
불륜을 저지르면, 정말 집안 전체가 붕괴하는구나.
959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3:03:14 0
제조자
책임이라는 건가.애를 키우는 건 큰일이구만.
아내가
불륜을 저지르고 말았다 part39
613
名前:92旦那 ◆FRVfD.jJSQ [] 投稿日:2007/03/10(土) 12:51:10 0
이건
너무 심했네요.정말 죄송합니다.
전화하겠습니다.여기서
글을 쓰는 건 서로 굉장히 위험하다는 모양입니다.
61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2:52:08 0
부탁이야,
서로 여기에 써줘 ㅋㅋㅋㅋ
617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54:35 0
어째서
그렇게까지 바보인 거지 좀 물어주라 ㅋ
61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2:55:26 0
전화
결과 가르쳐줘 ㅋ
621
名前:92旦那 ◆FRVfD.jJSQ [sage] 投稿日:2007/03/10(土) 12:57:49 0
이
이상은 위험하다고 판단했습니다.폭주밖에 안 할 겁니다.
아내의
친정에 전화를 걸어 주의를 줬습니다.변호사가 조언한 대로입니다.
죄송합니다.이
이상 여기에 글을 쓰는 건 그만두겠습니다.
실례합니다.
62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57:00 0
마지레스
스레 가보면 마누라의 본심이 있어 ㅋㅋㅋ
623
名前:92旦那 ◆FRVfD.jJSQ [sage] 投稿日:2007/03/10(土) 12:59:40 0
덧부여
도;촬 등 비합법 행위는 하지 않았습니다.만약에 있다고 해도 유출하거나 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겁니다.
628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3:00:31 0
뭐,
자기 집안을 카메라로 찍었다고 해도위법도 뭣도 아니니까 말이지
62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2:59:17 0
괴롭겠지만
건강 챙기고 힘내!
640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3:13:10 0
왜
너 같이 제대로 된 사람이 저런 썅'년 마누라한테 걸린 거야?훨씬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 텐데...
643
名前:??????????[sage] 投稿日:2007/03/10(土) 14:07:07 O
뭐랄까...
말도 잘 안 나온다.92 남편 힘내.그렇지만 건강에는 주의를 기울여주세요.
【마지레스】누군가
바로 상담해주지 않으실래요? 16
966
名前:92 ◆KZ93khA4x. [] 投稿日:2007/03/10(土) 13:06:56 0
죄송합니다.남편은
여기를 보고 있었습니다.
저쪽에
쓰여 있는 대로입니다.집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스레에
계속 글을 쓰면 대응할 거라고 했습니다.여러분께 사죄하라고 했습니다.
정말로
제멋대로인 내용으로 상담을 해서 죄송했습니다.소란을 피워버리게 되었습니다.용서해주세요.
이걸
마지막으로 하겠습니다.감사했습니다.
97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3:10:04 0
축제
끝났다
97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 投稿日:2007/03/10(土) 13:12:35 0
갑자기
얌전해졌네 ㅋ남편이 그럴 생각이라면, 저도 저지를 겁니다! 라고 씩씩거리더니 ㅋ
67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5:29:49 O
이런
여자는 결혼 따위 하면 안 되지공해야 공해
542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1:12:59 0
아아
여기에 다시 전설이 태어난다...
68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5:57:47 0
용자
92 정리
92
= 기혼 불륜녀 / 전업주부 / 26세 적금 따위 거의 없다독신 불륜남 / 26세 고등학교 동창 이쪽도 돈 없음남편 / 28세
직업은 가구 디자이너 (철야 많음) 급료 적다
결혼
2년차불륜남과는 결혼전부터 관계증거는 행위중 찍은 사진과 문자
1:결혼전부터
양다리2:슬슬 이혼하고 불륜남과 재혼하고 싶다. 하지만 돈이 없다.3:그래! 이혼하면 남편한테 위자료를 받을 수 있어. 그 돈으로
당분간 생활할 수 있다.4:바람 피운 걸 들켰다. 그 김에 전부 털어놔버리자. 남편도 포기하겠지.5:아, 이런, 받을 수 있는
위자료가 감액될지도?6:2ch에서 물어보자. 마지레스스레에 등장 ←3/8 15:40:567:「너 ㅋㅋㅋㅋ 바보? 너랑 불륜남이
남편한테 위자료 지불해야 돼 ㅋㅋㅋㅋ」8:머리 새하얘짐, 아연실색 ←3/8 15:58:449:남편이 변호사와 아내의 양친을
데리고 귀가, 불륜남 + 불륜남 부모도 호출 ←18:00:00 10:92는 친정으로 강제 송환, 핸드폰 몰수11:남편, 92의
이변을 눈치채고 PC 체크, 92가 쓴 글 발견12:남편 고유 코드 테스트 ←3/9 11:02:0013:아내 바람 스레에 남편
강림 3/9 12:01:5814:남편, 이미 조사를 끝냈으며 제재 발동 선언15:다시 92 마지레스스레에 등장 3/10
10:16:33 남편의 증거 잡기에 격노, 주민도 92에게 격노 불륜남에게 고소당할 것 같다는 것으로 남편의 변호사에게 의뢰
예정 주민 폭소16:92가 남편 강림을 눈치챔, 마구 폭언 3/10 11:55:1117:아내 바람 스레에 남편 재강림, 전화로
92에게 일갈, 종식 선언 3/10 12:51:10
644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4:09:23 0
???확실히
소악마적이네.
92의
매력에 다들 목매달았잖아....
646
名前:名無しさんといつまでも一?[sage] 投稿日:2007/03/10(土) 14:32:25 O
>>644납득
ㅋ
※이
이후 92 부부가 어떻게 되었는지 어디에도 쓰여져 있지 않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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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2ch] 손자국
작년까지 내가 살고 있던 아파트는 디귿(ㄷ)자 모양으로 생긴 3층짜리 건물이었다.엘리베이터는 없었고, 나는 204호에 살고 있었다. 우리 집 현관 바로 맞은 편에는 201호가 보인다.201호는 내가 처음 입주했을 때부터 빈 집이었다. 방에 담배 냄새가 배는 것이 싫었기 때문에 나는 현관 앞에서 담배를 피곤 했다.종종 그런 모습을 보고 짜증을 내는 이웃도 있었기에 주로 한밤 중에 피웠다. 그 날 역시 새벽 1시에 밖에 나와 잠시 쉬며 담배를 태우고 있는데,정면에 있는 201호 현관 옆 창문에 이상한 것을 찾아냈다. 처음에는 단순히 흰 얼룩이라고 생각했지만, 가까이 다가가보니 아이 손바닥만한 손자국이었다.아마 동네 아이가 창을 열고 들어가 빈 방에서 장난을 쳤던 것 같았다. 별 생각 없이 그 손자국에 손가락을 댔다.그리고 나는 알아차렸다.그 손자국은 방 안에서 생겨났던 것이었다. 하지만 그냥 청소를 하던 사람이 더럽혔구나 싶은 생각에 그 날은 그냥 방으로 돌아갔다.그리고 며칠이 지나 손자국 따위는 완전히 잊어버렸을 무렵, 어느 날 또 똑같이 담배를 피러 현관 앞에 나갔다.문득 201호의 창문을 보고 이상한 것을 알아차렸다. 손자국이 커져 있었다.정확히 말하져만 커졌다기 보다는, 손을 꽉 누른 채로 힘을 써서 옆으로 밀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었다.안에서 청소는 안 하고 무슨 짓을 한 거야.. 라고 생각하며 보고 있는데, 203호의 문이 열리고 거기 사는 다나카씨가 나왔다. [아..]이런, 담배를 피고 있는 걸 들켰다.등 뒤로 휴대용 재떨이에 담배를 던지고, 거북한 얼굴을 한 채 차마 뒤를 돌아보지 못했다. [하하하,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라는 목소리가 뒤에서 들려온다.[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며 뒤돌아 보니 어느새 다나카씨는 가까이 와 있었다.[저거, 커지고 있네요?] 라고 작은 목소리로 말을 걸어왔다. [아.. 역시 그렇죠? 도대체 청소하는 사람이 안에서 무슨 짓을 한건지..][청소하는 사람이었을까요..?][네? 무슨 말씀이세요?][나도 그렇게 생각해서 지난 번 집 주인한테 물어봤었거든요. 그렇지만 저 집 청소는 옛날에 끝났다네요.][네? 그럼 역시 아이들의 장난일까요?][그렇지만 문은 모두 잠겨 있답니다. 직접 보러도 왔지만 "원래 있는 얼룩입니다." 라는 말만 하더라구요. 집 주인도 나이가 있다보니 요새는 얼굴 보기도 힘들고..]그럼 도대체 저건 뭘까.. 라고 내가 심각한 얼굴로 고민하자, 그는 어색해졌던 것 같다. [아, 이런 한밤 중에 이상한 소리를 했네요. 미안합니다. 그럼 저는 편의점에 가 보겠습니다.]그 말만을 남기고 다나카씨는 계단을 내려갔다.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었던 탓에 나는 친구의 지인인 사토씨에게 상담을 했다.사토씨는 영능력자나 영감이 있는 사람은 아니었다. 다만 그런 것에 관심이 있어서 책을 많이 읽어보고, 관련 장소에도 많이 가 본 사람이었다.옷차림도 평범하고 성격도 조용하다. 이상하게 소란 피우는 것은 부끄러웠지만,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기에는 좀 불안했기에 그에게 상담을 받은 것이었다.이야기를 들은 사토씨는 빨리 보고 싶어했기 때문에, 일요일 저녁에 우리 집에 와서 그 얼룩을 보러 갔다. [이거, 여기서 나오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이 방에서 말이야.][나오고 싶다고?][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말이야.] 라고 말하며 사토씨는 이야기를 시작했다.누군가가 이 방에서 나오고 싶어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이 방에 살던 사람이 적절한 처치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별 일이 없었던 것 같다.그 사람은 방을 떠나면서도 어느 정도 그 처치를 해 두었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인가의 여파로 이 창문에만 빈틈이 생기게 된 것이다.왜 그 사람이 이것을 봉인해 두었는지, 도대체 이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다.사토씨는 여기까지 이야기 하고 입을 닫았다. [그럼 집 주인한테 부탁해서 같이 들어가 볼래?] 라고 물어봤지만, 거절당했다.[나한테 그 정도 용기는 없어. 근데 확실히 분위기가 안 좋아. 그 정도는 느껴져.] 라고 말하고 허둥지둥 사토씨는 떠나가 버렸다.나도 허겁지겁 따라가 밥을 한끼 대접하고, 여러 이야기를 들은 다음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상당히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빠르게 아파트로 돌아오는 도중, 다나카씨와 1층 입구에서 만났다. 일에서 돌아오는 길이라고 했다. [일요일인데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수고가 많으시네요.][아뇨, 그리 대단한 건 아닙니다.]가벼운 이야기를 하며 계단을 같이 오른다. 밤이 깊은데다 주변이 조용한 탓에 201호를 바라볼 마음은 나지 않았다.그것은 다나카씨도 마찬가지였던 듯 하다. 둘이서 그대로 앞을 보며 걸어가며 시답지 않은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2층에 도착해 [자, 그럼.], [아, 네.] 라고 인사를 주고 받고 헤어진다.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 문을 열려고 했지만, 저녁에 사토씨와 나눴던 이야기가 아무래도 마음에 걸린다.조금 돌아볼까.. 살짝 돌아보는데, 옆 쪽의 다나카씨 얼굴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다나카씨는 크게 눈을 뜨고, 굳은 채로 한 곳을 응시하고 있다. 아마 201호인 것 같다.나도 조심스레 201호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무엇인가 이상하다.. [열리고 있어.][네?][창문, 열리고 있어.]창문에 시선을 옮기면, 확실히 열려 있다. 나와 다나카씨가 한 눈을 팔지 못한 것은 그것 뿐이 아니었다.무엇인가가 나오려고 하고 있었다. 그것은 처음 생각했던 사람 같은 모습이 아니었다.검고 작은 어쩐지 파충류 같이 생긴 것이었다.그런 것이 계속 창 틈새로 기어나오려 하고 있었다. 위험하다.이 놈에게 발견되면 큰일 난다고 본능적으로 느꼈다.당황해서 주머니에서 필사적으로 열쇠를 찾았다. 하지만 주머니에서 열쇠가 좀체 잡히지 않는다.다나카씨는 벌써 열쇠 구멍에 열쇠를 쑤시고 있다. 겨우 열쇠가 손에 닿았지만, 들고 있던 책에 부딪혀 열쇠가 아래로 떨어져 버렸다.아래에 가려면 계단을 내려가야만 한다. 그러려면 201호 쪽으로 가야 한다.나에게는 그럴 용기가 없었다. [철컹] 하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그 녀석은 이미 창문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나는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해 하며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을 뿐이었다. 그 순간, 다나카씨가 문을 열고 안에 들어가려고 했다.그러자 지금까지 매우 천천히 움직이고 있던 그 녀석이, 말도 안되는 속도로 땅을 기어서 문이 닫히기 직전 다나카씨의 방으로 들어갔다.다나카씨는 그것을 보지 못했던 것일까, 그대로 문은 닫히고 말았다. 방으로 달려들어가는 발소리가 들리고, 고요함만 남았다.나는 무서워서 한동안 움직일 수 없었다. 그 후, 나는 다나카씨를 본 적이 없다.그렇다고 방의 모습이 이상하다던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지도 않았다. 단지 나와 생활 시간이 달라서 마주치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른다.나는 어쩔 바를 몰라서 사토씨에게 이 일을 상담했다.사토씨의 말에 의하면, 다나카씨가 선택된 것은 단지 우연이라는 것이었다. 단지 가까웠기 때문에..나는 운이 좋았던 것이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하지만 어떻게 생각해도 제대로 된 것은 아니었다.다나카씨는 어떻게 된 것일까. 나는 회사에 전근 신청을 내고 그 아파트를 떠났다.벌써 몇 년은 더 된 이야기이다. 다나카씨는 아직 그 아파트에 있는지, 그 아파트는 아직도 있을지 모르겠다.신경은 쓰이지만 차마 갈 용기가 나지를 않는다. 번역 : VKRKO
금산스님작성일
2014-04-0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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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2ch] 반항기
내가 고등학교 무렵 꾸었던 무서운 꿈에 관한 이야기다. 꿈에서 나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중이었다. 그 무렵 나는 반항기여서, 부모님 뿐 아니라 가족 전체가 방해처럼 느껴졌었다. 어머니는 언제나 참견이나 해대는데다 끈질기다. 남동생도 남동생 나름대로 귀찮다. 아버지는 아직 아무 말도 안 하지만, 어머니와 함께 있으면 엄하게 나를 혼내곤 했다. 그런 가족이 나는 점점 싫어졌던 것이다. 그리고 나는 집에 도착했다. [다녀왔니? 저녁밥 다 됐다.] [필요 없어.] 그렇게 말하고 나는 방에 틀어 박혔다. 평소와 마찬가지다. 너무 초조해서 배도 고프지 않다. 나는 침대에 드러누워 혼자서 우울해 하고 있었다. 그리고 잠을 청하려는데, 갑자기 내 방 문이 열렸다. 어째서인지 가족 전원이 들어온다. 게다가 모두 나를 보고, 그야말로 억지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 미소를 짓고 능글거리고 있다. 이제 더 이상은 싫다. 정말로 모두 귀찮을 뿐이다. 내 잠마저 방해할 생각인가? 이제 싫다... 그러자 어머니가 말했다. [저기, 내일...] [시끄러워! 매일 매일...! 너희들 얼굴은 두 번 다시 보고 싶지도 않아! 빨리 문 닫아!] 나는 마침내 이성을 잃었다. 가족들은 슬퍼보이는 얼굴을 하고 천천히 문을 닫았다. [하...] 나는 다시 침대로 들어가 잠을 청했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아침이었다. 아무리 가족의 얼굴을 보고 싶지 않다고 해도, 역시 밥은 먹어야 한다. 나는 마지 못해 거실로 갔다. 어머니는 부엌에서 아침밥을 준비하고 있다. 아버지는 신문을 쫙 펼쳐서 읽고 있다. 남동생은 아침부터 TV로 만화를 보고 있었다. 나는 어머니에게 물었다. [밥은?] 그러자 어머니는 나를 향해 돌아보았다. 그리고 나는 할 말을 잃었다. 어머니의 얼굴이 없었다. 반들반들한 것이 마치 달걀귀신 같았다. [거의 다 됐단다.] [으아아아아악!] 나는 소리 쳤다. 거기에 놀란 것인지 아버지와 남동생도 나를 바라본다. 그러나 그 두 사람 역시 얼굴이 없었다! [왜 그러냐?] [형, 괜찮아?] 나는 무서워서 집에서 뛰쳐나왔다. 그리고 한동안 미친 듯 달렸다. [헉... 헉...] 숨을 헐떡이면서, 심장은 경악 때문에 미친 듯 뛰고 있었다. [저 녀석들은... 괴물이다...! 어째서 얼굴이 없는거야!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은 모두 평범한데...] 나의 마음은 공포에 침식당했다. 저런 건 사람이 아니다! 저런 것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리 없다! 그 괴물들이 무슨 짓을 할 지 모른다! 내 마음 속은 점점 검게 물들어 갔다. [죽여버리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 그렇게 생각했을 때, 내 손에는 어디선가 나타난 것인지 모를 날카로운 식칼이 들려 있었다. 그리고 나는 집 앞으로 돌아왔다. [죽여버리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 내 머릿 속에는 그 말만이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그리고 집으로 들어갔다. 등 뒤로 식칼을 숨긴채, 아버지의 뒤로 소리 없이 다가간다. 그 때 남동생의 목소리가 들렸다. [형! 뭘 들고 있는거야!] 큰일났다! 들켰다! 나는 서둘러 아버지를 찔렀다. [크아아아악!] 아버지는 달걀귀신인 얼굴 그대로 등에서 엄청난 피를 쏟으며 죽었다. 얼굴이 없으니까 죽을 때의 표정은 보이지 않는다. 죄책감이 조금 줄어들었다. 나는 공포심도 들었지만, 죽이고 말았다는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계속 남동생도 찔러 죽였다. 남동생은 조금 다리를 떨다가 그대로 숨이 끊어졌다. 그리고 나는 가장 밉살스러운 어머니가 있는 부엌으로 향했다. 어머니는 등을 돌린채 무엇인가를 또 만들고 있다. 나는 미움을 가득 담아 어머니의 등을 푹 찔렀다. 어머니는 소리조차 지르지 않고 떨면서 천천히 뒤를 돌아보았다. ...어? 달걀귀신이 아니다... 어머니의 얼굴이다. 어머니는 괴로운 듯 나에게 딱 한 마디를 남기고 숨을 거뒀다. [미안... 해...] 부엌에는 큰 케이크가 하나. 케이크 가운데에는 [생일 축하합니다.] 라고, 어머니의 서투른 글씨가 적혀 있었다. 나는 서둘러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갔다. 아버지와 남동생도 얼굴이 있었다. 무슨 영문인지 모른다는 듯, 슬퍼보이는 얼굴로 입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 있었다. 남동생의 손에는 아직 전원이 켜져 있는 게임보이가 전자음을 울리며 돌아가고 있다. [으아아아아!] 나는 쓰러져 울며 소리쳤다. 나는 딱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가족을 내 손으로 모두... 나는 머리를 움켜쥐고 얼굴을 손으로 가렸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내가 보고 있던 얼굴은 환각이었던 것일까? 사실은 다들 나를 이렇게 생각해주고 있었는데... 나는 너무나도 늦게 깨달았던 것이다. 그리고 나는 잠에서 깨어났다. 눈을 떴을 때 역시 나는 울고 있었다. 급하게 거실로 나가자 언제나처럼 가족들이 모두 있었다. 다행이다. 나는 꿈을 꿨던 거구나. 그 날로 나는 반항 따위는 그만 뒀다. 그러나 그로부터 2년 뒤, 어머니는 갑작스러운 심장 발작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우연히도 그 날은 나의 생일이었다. 그리고 어머니는 죽기 직전 손수 케이크를 만들고 계셨었다. 그 케이크는 내가 꿨던 꿈과 똑같이 [생일 축하합니다.] 라고 써 있었다.
금산스님작성일
2013-05-2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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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자]서점의 추억
지금으로부터 25년전.. 내가 사춘기때 역주위에 가면 허름한 서점이 많았었다. 그 허름한 서점이 망하지 않고 계속 꾸준히 영업을 했던게 한 때 신기하기도 했었다.. 그 앞을 지나가면 내 또래의 학생들이 주위를 살피면서 점퍼 안쪽에 책 한 권을 넣어서 몰래 나오는걸 보곤했다.. 후에 알고 보니 그 서점의 주요 매출은 음란 서적 판매였다.. 그 당시 인터넷도 없던시절이라서..,, 누구나 그렇듯이 사춘기때 성적 호기심이 많았기에 그 귀하고 귀한 책을 꼭 보고 싶었다. 미리 시장조사를 해보니 새책은 아니지만 7000원 정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았고, 내 용돈은 한달에 5000원 이였기에 책에 대한 내 짝사랑은 커져만 갔다. 그렇게 혼자 아파하고 그리워하며 지내던 중, 나와 같이 호기심이 많은 친구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친구에게 쮸쮸바를 하나 쥐어주며 호감을 산 후, 제갈량이 오나라에서 설전을 벌인 듯한 신기 들린 말솜씨로 그 친구를 내 편으로 만들었고, 7000원을 투자 유치한다는 약속까지 받았다. 그리고 버스비를 내가 내주며 그 친구와 같이 그 동안 가보고 싶어도 가보지 못했던 파라다이스 서점으로 향했다. 3~4번은 주인이 바뀌었을듯한 너덜너덜한 책에는 누가 양치하다 치약거품을 흘려 급히 닦은 흔적도 있었다.. 설마 치약거픔이였을까... 그 책을 받아드니 나도 모르게 책이 점퍼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본능이였지 싶다.. 친구에게는 나 먼저 보고 내일 책을 건네 주겠다고 하고 집에 가서 생전 처음보는 파라다이스가 펼쳐보였다.. 설레임..간떨림... 정말 처음 느끼는 야릇한 느낌이였다. 다음날 친구에게 건네주는데 딸하나 시집보내는 느낌이 이런 느낌일 것이라는 생각을... 그리고 2일후.. 토요일 저녁 텔레비젼 방송 중 토요일토요일은 즐거워라는 방송을 혼자 보고있는데 현관문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현관문을 열어보니 친구가 상기된 표정으로 서있었다.. 그리고 나즈막이 힘겹게 말했다. "우리 엄마가 너 좀 보잖다" "왜" "책 들켰다" 나는 한동안 심장이 쿵쾅거려 말을 할수가 없었다.. 친구말로는 보고 또보고 하다가 안전한데 숨긴다고 양말통에다 숨겼던것이다. 그리고 친구 엄마는 빨래하다가 양말통에 양말 넣다가 발견했고.. 친구는 내가 다 시킨거라며 나를 팔았고.... 그리고 떨리는 가슴을 진정 시키고 친구를 앞장 세워 친구집에 갔다.. 일단 친구 어머님에게 변명을 늘어 놓을 것도 머리에 계속 생각하면서... 친구집에 가니 친구어머님이 빨간다리이에 담긴 콩나물 대가리를 따면서 앉아있었다.. 그리고 나를 보더니 아무말 하지 않고 빨간다라이 밑에서 책을 꺼내 내 앞으로 툭 던지면서 이것이 어떻게 된거냐고 설명을 해보랬다.. 나는 준비된 멘트를 날렸다.. "어머님.. 죄송합니다.. 저희가 사춘기 라서 성적 호기심이 너무 풍만해서... 그리고 어머님 근데 우리가 잘못하긴 했는데 만약 친구끼리 이런것을 보면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우리가 더늦게 이런거에 눈을 떠서 윤이가(친구이름) 나쁜 형들과 어울리면 더 큰 사고도 날수 있습니다. 미리 애초에 이런것을 경험하면 차후에 이런 비슷한 일이 있더라도 선경험이 있기에 무난히 넘어갈수도 있지 않겠어요?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어머님의 넓은 아량으로 사내들이 크면서 한번씩 격는 성장통이라고 생각해 주십시요" 라고 친구 엄마에게 열변을 토했다.. 친구어머님이 눈을 감고 고개를 끄덕끄덕 거리시더니만.. 나즈막히 한마디 하셨다... "너거 엄마 델꼬 온나!" 그리고 나는 바로 그앞에서 무릎 꿇고 두손모아 삭삭 빌었다... 그냥 생각나서 올림 예전 원룸에서 혼자 살 때 이야기. (10년 이상 된 듯함..) 퇴근을 하고 습관적으로 티비를 보며 새우깡에 맥주캔을 마시던 중, 드라마에서 남녀가 연애하는 장면을 보다가 혼잣말로 지,랄하네 라고 내 뱉었지만 전 여친 생각 생각이 나자 가슴이 막 아렸다. 헤어진 여친에게 [뭐해?]라고 문자를 찍고 전송을 해야되나 말아야 하나 긴 시간을 고민 중에 문자를 찍으려던 폰에서 벨소리가 울려댔다. 깜짝 놀라 휴대폰을 보니 저장되지 않은 번호가 보였고 그 숫자가 굉장히 낮익었다.“여보세요?”“오빠 뭐해?”내게 반말을 하는 여성의 목소리는 한 번쯤은 들어 본 것 같은 목소리였다. “누군데?”“벌써 내 목소리 까먹은 거야?”“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스무고개 하는것도 아니고 빨리 말씀하시죠?”이런 차가운 반응을 예상치 못했는 듯 주눅이 든 목소리가 들려왔다.“나 희정이야..”“희정이??”""응..."“어떤 희정??”“뭐야? ...오빠 주위에 희정이라는 여자가 나 말고도 또 있는 거야?” 약간의 대화를 하다보니 80년 생 희정이가 기억났다. 여친이랑 헤어지고 여기저기 찌르고 다닐 때 얻어 걸렸다고 생각했던 5살 연하 희정이.. 골반은 크지만 헐렁한 반팔 티셔츠 안으로 보이던 알록달록한 브라자가 작은 가슴보다 더 기억이 남던 희정이.. 하지만 남친이 있다는 말에 그냥 관심을 껐던 희정이였다. “아~ 서울에 시집 갈 거라고 했던 이희정?"“시집까지는 아니고 남자친구가 서울에 있다는 그 희정이는 맞어.” 회사 거래처 여직원이 소개를 해줘서 만났던 여자애인데 짧은 치마를 입고 나왔던 첫 만남에서 눈에 띄던 그 오다리.. 고등학교 때 육상부라고 해서 달리기 빠른 줄 알았는데 술 먹고 나 잡아봐라 할 때 세걸음만에 머리채를 잡았던 희정이. 그래서 육상부 여자들은 다 가슴이 작다고 고정관념을 머리에 찍어 박은 그 희정이가 맞았다. 이성으로 생각한 적이 없었기에 날 바라보는 표정,웃음, 미소,눈빛 등이[나 오빠에게 관심있어] 라고 외치는 듯한 행동에도 꿋꿋이 안 넘어가다가 어느날 드라이브 시켜달라기에 이른 저녁에 산길을 드라이브하다가 분위기에 취해 차를 세우고 키스를 했었다. 옛 인기 그룹 소방차의 공중제비 같은 혀놀림으로 나를 깜짝 놀래켰고 그 때 의무적으로 그녀의 가슴으로 파고 들던 내 왼손에 걸리던 그녀의 꼭지가 마치 예전 타이슨이 몸풀 때 오른손 왼손으로 번갈아 때리던 작은 샌드백처럼 살짝 늘어나 있어서 내가 마치 타이슨이 된 양 검지로 아래 위로 뜅겨보았다. 낮은 신음 소리가 내 귓가에 들려와 손을 티셔츠 밑으로 넣어 그녀의 가슴을 제대로 만지려고 했었는데 내가 다른 것을 원하는 건 줄 알고 그녀는 청바지를 벗기라는 듯이 엉덩이를 살짝 들었다. “아니.. 난 그냥 가슴을 만질려고..” 낮게 내뱉은 말에 그녀는 민망한지 얼굴이 붉게 변하며 나를 밀쳤다. 딱 거기까지만 진도를 뻬고 그녀를 집에 태워다주고는 방정맞은 입술을 손끝으로 툭툭치며 집으로 향했었던 기억이 났다. 그리고 추가로 진도를 더 뺄려고 할 때 막창집에서 했던 말도 기억이 났다. “오빠.. 나 오빠가 참 좋은데.. 사실 서울에 남자친구가 있어.” 난 상관없다고 오늘 밤 같이 있고 싶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지인의 친구라 조심스러워 그 말은 하지 못했다. 그리고 성욕 말고는 별 다른 감정이 없던지라 여기까지만 하자고 했다. 그 후 서울에 남자 친구집에 간다면서 연락이 끊긴지 16개월만에 온 전화였다.“오빠 저녁에 뭐해?”“그냥 티비나 보고 쉴려고..”"오빠 아직 그 집에 혼자 사나?"한참 분위기 좋을 때 집에 오라고 해서 설겆이랑 밀린 청소를 시킨 적이 있었다. 내가 아는 여자들은 한 번쯤 내가 사는 집으로 불러 한 번쯤은 청소나 설겆이 시키곤했었다. 여자랑 같이 술 마시고 취하면 습관이라고 해야 하나? 버릇이라고 해야하나?그래서 희정이를 집에 불러 청소만 시켰다. 청소가 끝난 후에는 나를 부르던 목소리에서 떨림, 억양, 목소리의 높낮이에서 뭘 더 원하는 것 같은 희정이를 밥 먹이고 택시비 줘서 보낸 기억이 떠올랐다.“응, 아직 거기에 살어..”“저녁에 놀라갈까?”“아니 오지마...”“왜? 여자친구 생긴거야?”“여자친구는 없지만 오늘은 설겆이랑 청소할게 없거든...”전화기 너머에서 희정이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그럼 오빠 집 앞에서 막창에서 소주 좀 사줘." “더워 빠졌는데.. 무슨 막창을 구워 먹어?” “힝, 그래도 사줘.”“그래..우리집 앞에 와서 전화해.” 내게 애교까지 부리며 통화하는 모습에 서울 남친이랑 헤어졌을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오늘이 디데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샤워를 하며 그 동안 소변용으로만 썼던 내 볼링핀에 엄지척을 해주었다. 그리고 3시간 정도 지나서 전화가 왔다.“오빠 집 앞이야..”“응..나갈께..”그리고 집 앞의 막창 집에서 술을 마셨다.그 동안 밀린 이야기를 하는 희정이의 말에 고개만 끄덕이며 들어주는 척 하다가 한 잔씩 마시는 술에 조금씩 취기가 돌기 시작했다.얼핏 탁자 위에 보니 소주 3병이 빈병으로 있는 듯 했다.희정이도 취했고..일단 간을 보기 위해 맘에도 없는 말을 했다. "이제 그만 마시고 집에 가라."“나 방금 서울에서 내려왔는데.. 집에도 안 들리고 술 냄새 풍기면서 집에 가면 혼나는데..” “서울에서? 아직 남친 만나냐?” “응, 이제 결혼 준비하려고 내려 온 거야.” “그럼, 이제 오늘이 우리 마지막 일수도 있네?” 희정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남친이 있다는 말을 들은 볼링핀이 실망을 했는지 고개를 숙이는 느낌이 들었고 그냥 곱게 그녀를 보내주려 했다."그럼 술 깰때까지 피시방이나 찜질방 가…" 내 목소리에 아쉬운 떨림을 희정이가 들었는지 마른침을 꿀떡 삼키고 말했다.“그냥 오빠집에서 1시간만 눈 좀 붙이다 가면 안될까?”“에이그.. 그래...” 말은 “에이그 그래” 였지만 속 마음은 “앗싸! 그래!” 였다.그래서 술값은 내가 계산하고 같이 우리 집으로 걸어갔다. 걸어가는 중에 옛 생각이 났는지 또 달리기를 하자고 그러고 손을 맞잡고 우리 집으로 뛰어갔다. 집에 도착하고 나서 남자 혼자 사는 집이라서 그런지 희정이는 집에 오자 말자 방안을 둘러보고 말했다.“오빠 집안 꼴이 이게 뭐고?”“남자 사는집이 다 거기에서 거기지.. 여기서 더 깨끗하면 결벽증이라고 놀림받아.”희정이도 여자인지라 약간의 잔소리 후에 빗자루로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술 먹고 청소하는 여자는 첨봤다. 나는 약간 어지러워 청소하는 희정이를 무시하고 침대에 누웠다.내가 침대에 눕는걸 본 희정이는 빗자루를 내려 놓더니 손을 씻고 침대 내옆에 누웠다.그리고 내 옆에 안기는 거였다.난 웃으면서 말했다."곧 결혼한다는 여자가 다른 남자 옆에 누워있고^^"희정이는 아무말 하지 않고 웃기만 했다.옆에 누워있는 희정이가 술을 마셔서 그런지 이뻐보였고 또 분위기 역시 야릇한 분위기였다.아무말 않고 희정이의 입술에 내입술을 갖다대고 키스를 했다.그리고 손은 희정이의 가슴 안쪽으로 파고 들었고...그러나 너무 취해 그렇게 잠들었다.서로 같이...그러던 중에 전화 벨소리에 깜짝 놀라서 눈이 뜨이게 되었다.벨소리가 내 벨소리는 아닌듯 하고 희정이 폰의 벨소리인듯했다.내 옆에 팬티만 입고 누워있던 희정이가 침대에서 허리를 일으켜 앉더니 전화를 받았고나도 일어나 덩달아 앉았다.옆에 희정이의 가슴이 이뻐보였다.희정이의 뒤에 앉아 뒤에서 안으면서 가슴을 만지던중에희정이는 통화를 했다"여보세요.."남자친구인듯했다."대구 집이지...자다가 일어났어..""오빠는 어디야?""또 술이야?""어이그...엄한짓 하지말고 일찍 들어가고..""들어가면 전화해...아니면 있다가 집에 들어갔는지 확인 전화한다~!"이런 통화내용이였다...나는 그녀의 가슴을 만지고 있는데...여자는...무서웠다..나에게만 이런일이 있는가 싶어 주위에 물어봤는데... 종종 이런일이 있다네요...결론은 여자를 너무 믿지 마시라는 내용입니다....만지면서 할소리는 아니지만..... 뒷이야기는....일단 생략... 술 마시고 자다가 벨소리 때문에 깨고 또다시 그녀를 껴안고 자다보니 깊은 수면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앉아 있을 때 보이던 작지만 보이긴 하던 가슴은 누운 상태에선 사라지는 신기한 가슴을 엎드려 팔을 괴고 보고 있던 중 그녀도 내 시선을 느꼈는지 뒤척이다 눈을 떴다. 창밖은 아직 어두운데 둘다 잠에서 깼고, 술도 깼고, 민망한 상황에 그녀가 먼저 입을 열었다. “내 가슴이 그리 예뻐? 왜 그리 계속 쳐다봐?" “전 여친이랑 다르게 생겨서 눈으로 비교하고 있었어.” 갑자기 그녀는 이불을 가슴끝까지 올렸고 입술은 뾰루퉁하게 만들고는 말했다. “왜? 전 여친은 가슴이 좃나 컸나 봐?" “아니, 도찐개찐이야.” “와.. 그 말이 더 재수 없다.”
진짜킹카작성일
2013-03-2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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