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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대통령실, 순방 이틀 앞두고 MBC 취재진 전용기 탑승 불허 통보
'비속어 논란' 보도 문제 삼아... "외교 관련 왜곡·편파보도 반복, 취재편의 제공 않기로"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동남아 순방 출발을 이틀 앞둔 9일, MBC 취재진에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일방통보했다. MBC 소속 대통령실 출입기자는 이날 오후 대통령 풀 취재단에 "늦은 밤 죄송합니다. 제가 오늘 대통령실로부터 받은 통보를 동료기자들께 공유해야할 것 같아 전달해드립니다"라며 이를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에서 MBC 기자들의 공군 1호기, 즉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불허하는 이유를 문자 메시지로 통보했다. "대통령 전용기 탑승은 외교, 안보 이슈와 관련하여 취재 편의를 제공해 오던 것으로, 최근 MBC의 외교 관련 왜곡, 편파 보도가 반복되어 온 점을 고려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대통령실은 "MBC는 자막 조작, 우방국과의 갈등 조장 시도, 대역임을 고지하지 않은 왜곡, 편파 방송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어떠한 시정조치도 하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탑승 불허 조치는 이와 같은 왜곡, 편파 방송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알려드린다"고 부연했다. 결국, 지난 9월 미국 뉴욕 순방 당시 불거진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관련 MBC 보도에 대해 취재 불이익을 주겠다는 설명인 셈이다. 당시 대통령실은 MBC 비속어 논란 보도 취재경위를 요구하는 공문을 따로 보내는 등 날선 반응을 보였다. 위 내용을 출입기자단에게 공유한 MBC 기자는 해당 고지를 받게 된 경위에 대해, '대통령실 대외협력관실 관계자로부터 이날 오후 8시 50분쯤 전화가 왔고, 바로 받지 못해 회신을 했더니 이번 순방에서 MBC 취재진의 1호기 탑승을 불허한다는 내용을 전달 받았다'고 설명했다. MBC 기자가 곧바로 탑승 불허 이유를 물어봤으나, 이 관계자는 "앞으로 전송될 문자를 보면 될 것"이라고만 했고, 통화 종료 7분 후에 위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MBC 기자는 "기자단이 막대한 비용을 내고 가는 순방 동행 취재를, 이틀 전에, 이런 식으로 탑승을 불허하는 것이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또 기자단 내부 논의가 아닌, 대통령실의 자의적인 판단으로 특정 매체가 순방 취재에서 불이익을 겪는 선례가 생긴다면 이는 대통령실 기자단 전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 생각된다"고 의견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일은 한 매체의 일이 아니라 기자단 전체의 문제로 판단돼, 공유한다"고 알렸다.MBC도 '입장문'을 통해 "이번 조치는 언론의 취재를 명백히 제약하는 행위"라며 "전용기 탑승을 불허할 경우 MBC 취재기자들은 대체 항공 수단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현장에서 취재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 "MBC에 보낸 탑승 불허 이유로 대신하겠다"고만 답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대통령 전용기 탑승 편의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지 현지 취재를 막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오는 11일~15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순방길에 오른다. 출발은 11일 오전으로 예정돼 있다 대인배 수준 날리면 때문에 너 안태워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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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영부인 특활비 문제면
"윤석열 147억 특활비 검증 끝났다" 국힘 주장 '대체로 거짓' [오마이팩트] 김승원 의원실은 8일 <오마이뉴스>가 147억 원 산정 근거를 묻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개년간 검찰 특활비 배정 자료를 바탕으로, 윤 총장 재임기간 대검찰청 특활비 총액을 추산한 것"이라고 밝혔다.윤 후보는 지난 2019년 7월 25일부터 2021년 3월 4일까지 약 1년 8개월간 검찰총장으로 재임했다. 실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대검찰청에 배정된 특활비 총액 약 266억 원(2019년 100억 9365만 원, 2020년 81억 5624만 원, 2021년 예산 84억 원)을 윤 후보 재임 기간(20개월/36개월)으로 나누면 약 147억 원이다이 가운데 일선 검찰청과 대검 부서에 배정되는 특활비를 제외하고, 검찰총장이 직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시 집행' 규모는 연간 50억 원대로, 2020년 특활비 중 65%에 이른다.기획재정부 예산집행지침에 따르면 특활비는 "기밀유지가 요구되는 정보 및 사건수사, 기타 이에 준하는 외교·안보, 경호 등 국정수행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경비"로, 국가정보원을 비롯해 국방부, 청와대, 법무부, 경찰청 등 주요 정부기관에 매년 1조 원에 가까운 예산이 배정되고 있다.하지만 수사 등 기밀유지를 명분으로 증빙자료 없이도 현금 사용이 허용되다 보니 그동안 기관장 등의 '쌈짓돈'처럼 악용되기도 했다. 지난 2017년 4월 '돈봉투 만찬 사건' 당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이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던 후배 검사들에게 건넨 돈의 출처도 검찰 특활비였다."윤석열 147억 특활비 검증 끝났다" 국힘 주장 '대체로 거짓' - 오마이뉴스 (ohmynews.com) 이건 문제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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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줄리와의 인연을 증언한 안해욱씨 인터뷰
특별히 정치적 견해를 가진 사람은 아니더군요.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95028 "난 노태우·김영삼 경호했던 사람... 이재명 모친과는 인연이 있다"[인터뷰 전문 ③] '쥴리 의혹' 실명 증언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오마이뉴스>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이른바 '쥴리 의혹'을 첫 실명 증언한 안해욱(74)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을 10일 경북 경산 자택에서 인터뷰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마지막 세번째다.- 얼굴과 목소리까지 공개하며 쥴리 의혹 실명 증언을 결심한 이유가 뭔가?"얼굴을 공개하라고 한 적은 없다. 처음에 <열린공감TV>에서 와서 (인터뷰를) 하다 보니 그날 (라마다호텔에) 가게 된 얘기를 하게 됐다. 그 얘기를 하다 보니까 5월 5일 어린이태권도왕 행사 때문에 자동으로 내가 특정될 것 같았다. A씨라고 표현해도 나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열린공감TV>에서 '실명을 써도 되겠냐?'고 해서 관계없다고 했다. 영상공개까지는 생각 안했는데 '안해욱'이라고 밝혀도 좋다고 하니까 자기들이 판단해서 얼굴까지 공개한 것 같다." - 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자인가? "지지자? 그런 거는 없다. 정치적 성향 때문에 한 것도 없고. 좌도 우도 없다. 나는 특별한 (정치) 성향이 없다. 내가 대통령 당선자 두 분을 경호했던 사람이다. 따지자면 이쪽은 전부 다 국민의힘 계열이다."- 누구를 경호했나?"노태우·김영삼 대통령이다."- 그럼 청와대 경호실에서도 근무했다는 건가?"그건 아니다. 청와대 경호실 친구들과는 유대관계가 깊었다. 그 당시 경호실 직원들을 다 알았다. 내가 태권도 심사도 보고 했으니까."- 노태우·김영삼 대통령을 경호했다는 거는 뭔가?"선거 때 유세 다닐 때 사적 경호를 했다."- 정치적으로 민주당과는 인연이 없는 건가? "없다.""이 후보 모친, 성남 상대원동시장 화장실에서 만난 적 있다"- 이재명 후보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걸로 아는데. "이재명 후보의 모친과 인연이 있다. 내가 운영하던 태권도장 길 건너편이 바로 성남 상대원동시장이었는데, 이 후보의 모친이 상대원동시장 화장실 앞에서 돈을 받던 아주머니였다. 그 시장 화장실에 있던 아주머니가 너무나 측은하고 불쌍해서 일부러 한번씩 갔다. 서울에 있던 판잣집을 옮겨서 그런지 그 당시 성남에는 깡패나 양아치가 많았다. 거기 화장실에 가서 돈도 안주는 놈들이 많았고, 행패도 부리고. 그런데 내가 가면 나를 무서워하니까 불러서 타이르기도 하고, 돈 주고 가라고 하기도 하고. 그 어머니가 기억에 강력하게 남아 있다. 워낙 못 먹은 표가 나고, 가난에 찌든 얼굴이어서 기억이 난다."- 그때는 그분이 이재명 후보의 어머니라는 것은 몰랐나?"몰랐다. 근래 어느 책에선가 이재명 후보와 관련해서 상대원동시장 공중변소 얘기가 나와서 기억이 나더라. 그 당시에 그 어머니가 이재명 후보로 추측되는 아들을 데리고 우리 태권도장에 왔다. 그런데 행색이 남루하고 태권도 회비도 줄 형편이 안될 것 같았다. 내가 회비가 3000원이라고 하니까 어머니가 깜짝 놀랐다. 그 당시에 성남의 25곳 태권도장은 회비가 1000원이었는데 나 혼자서만 3000원 받았다. 나는 당시 태권도 제일 고수(태권도 7단)였으니까.그러다가 상대원동에서 방앗간 하는 분이 찾아와 회비는 자기가 대납하겠다고 해. 그러면서 회비가 문제가 아니라 이 아이가 몸이 성치 않은데 태권도를 할 수 있는지 봐달라고 했다. 내가 (이재명 후보에게) 웃통을 벗어보라고 하니까, 팔이 다친 기형이더라. 팔이 다친 기형으로 장애가 있어서 도저히 태권도를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래도 (당시 이재명이) 할 수 있다고 우기더라. '너 엎드려 뻗쳐를 할 수 없지 않냐?' 그래도 자꾸 울길래, '밥도 겨우 먹는 형편인 것 같은데 왜 태권도를 배우려고 하냐?'고 그러니까 공장에 있는 책임자,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매일 두들겨 팬다고 했다. '무슨 놈의 회사가 일하는 애들을 두들겨 패냐?' 거기서 나와 옆에서 고향 동생이 하던 구멍가게에 가서 빵 두 개를 사서 주는데 그것도 안먹는다고 했다.우리는 성격이 급하니까 상대원동 동장을 찾아가고, 파출소장에게 연락하고, 공장에 가보자고 했다. '왜 그러냐?'고 하길래 '불쌍한 애들을 부려먹으면서 그런 애들을 개 패듯이 두들겨 패는 나쁜 놈들이 어딨냐?'고 했다. 한번은 (회사를) 찾아가니까 쉬는 날이어서 못 만났다. 그 이후에 동장이 자기가 사장을 만나서 해결하겠다고 하더라. 나중에 연락이 와서 가니까 '사장을 만나서 잘 얘기했으니 애들 때리는 일은 없을 거'라고 얘기했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상대원동 동장이 1977년엔가 했다. 동장을 하기 전에는 청와대 경호실에도 근무해서 내 경호실 친구들과 인연이 많으니까 특별히 부탁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이재명 후보와 어떤 관계가 있나?"전혀 없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직책을 가지고 있지는 않나? "그런 거 없다."- 이재명 후보를 직접 만난 적도 없나?"없다."- 그럼 그 에피소드만 간직하고 있었던 건가? "그거뿐이다. 시장이 된 뒤에도 이재명이 누군지 몰랐다. 근래 어머니 공중변소 얘기가 나오니까 기억이 났을 뿐이다.""안 건들면 여기까지 하고, 더 건드리면..."- 쥴리 의혹 실명 증언 이후 주변에서 어떤 반응을 보였나?"걱정도 하고, 사람들이 와서 '나이가 있는데 가만히 있는 게 어떻냐?'고 하는 사람도 있다. 또 '용기 있게 잘했다'는 사람도 있고 여러 가지 반응이 있다."- 개인적으로 엄청 힘들었을 것 같은데."아무래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자꾸 (외부에서) 연락이 오니까."- 실명 증언을 철회하라는 압력은 없었나?"그런 애기를 들은 바는 없다."- '더 이상 얘기하지 말라, 입 닫아라'는 요구는 없었나?"정치성향이 다른 친구들이 전화 와서 '그렇게 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고 해서 내가 그 얘기는 해줬다. '나 안 건들면 여기까지 하고 그만둘 거고, 더 건드리면... 더 건드리지 않으면 더 나아가지는 않겠다'고."- 그러면 다른 에피소드가 있는 건가?"있다."- 쥴리 관련된 에피소드인가?"그 비슷한 이야기다."- 조남욱 회장을 다시 만났을 때도 쥴리가 나왔나?"더 얘기하지 않겠다."- 특별한 우연의 연속으로 쥴리를 만났기 때문에 두 번째 만났다면 알아봤을텐데."특별한 기억이 없다."- 그날 같이 있었던 일행들은 다 생존해 있나? "살아 있다."- 그분들이 혹시 증언해줄 수는 없나?"안한다. 대선후보가 걸려 있는 껄끄러운 일을 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 (그 당시 일행 중에) 그쪽(국민의힘)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있는 이야기도 없다고 하고, 반대증언도 하고 그러지 않겠나?"- 그런 사람은 없었나?"그렇다.""쥴리 의혹, 자꾸 아니라고 부정하다 보니 이상하게 발전... 안타깝다"- 쥴리 의혹 실명 증언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왜 이런 뜨거운 반응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나?"글세, 그건 잘 모르겠다. 다만 내 생각에는 본인이 시인했으면 그게 문제가 됐을까? 나는 문제가 안된다고 보는데 자꾸 문제를 너무 키운 거 아닌가? 자꾸 아니다 아니다 부정하다 보니 그게 이상하게 발전해서 그런 거 아닌가? 좀 안타깝게 생각한다."- 김건희 대표가 인정해버렸으면 됐다? "별것도 아니잖아."- 일각에서는 쥴리 의혹이 보호받아야 할 사생활 문제여서 검증대상이 아니라고 보기도 한다."그거는 조금 의견이 다르다. 내 개인적인 생각은 국가원수의 부인이 될 분에 관한 이야기이고 국격과도 관계된다. 사람이 공인이 돼버리면 사적 영역이란 있을 수 없다. 나중에(대통령이 된 후) 끝없는 소문이 있으면 안되지 않나? 검증대상이라고 볼 수 있다. 나는 그냥 그때 봤던 사실, 쥴리를 만났다는 사실만 전한 것 뿐이다." - 진실은 김건희 대표가 직접 나서서 해명해야 한다고 보나?"그건 본인들이 생각할 일이다." [단독] 김건희 "내가 쥴리 아니란 것 증명하겠다"... 안해욱 "쥴리와의 만남 사실대로 이야기" http://omn.kr/1wezh[인터뷰 전문 ①] "라마다르네상스호텔 조남욱 회장 연회장은 사교클럽 같았다" http://omn.kr/1wf1z[인터뷰 전문 ②] "쥴리-조남욱 회장, 한 집안 식구 같은 느낌... 스스럼 없이 대해" http://omn.kr/1wf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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