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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살얼음판' 맨유에 유일한 희소식…英 168cm 미드필더, 복귀 가능성 '인정'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 문제를 치열하게 논의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일한 희소식이 전해졌다.영국 매체 '미러'는 8일(한국시간) "전 맨유의 미드필더 앙헬 고메스가 맨유로 복귀하는 데 열려 있음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2000년생 고메스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고메스는 맨유의 '성골 유스'였다. 지난 2016년부터 맨유 U-18 아카데미에 입성했다. 입성 직후 1군 무대 데뷔를 치를 정도로 맨유는 고메스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고메스는 168cm의 작은 키에도 수준급의 기술을 구사하며 성인 선수들 사이에서 밀리지 않았다.조금씩 기회가 주어졌다. 연령별 팀을 거침과 동시에 간간이 1군 무대에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그러나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는 없었다. 고메스는 후보가 아닌 선발을 원했고, 출전 기회를 찾아 떠났다. 그는 포르투갈 보아비스타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의 릴로 완전 이적했다.고메스는 릴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잠재력을 터뜨린 시기는 지난 2023-24시즌이었다. 이전에는 선발과 교체를 넘나들며 활약했지만, 해당 시즌에는 주전 미드필더로 입지를 굳혔다. 왕성한 활동량과 수준급의 경기 조율 능력을 토대로 리그앙 무대를 점령해갔다. 고메스는 리그와 컵 대회 포함 45경기 2골 10도움을 터뜨리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끝내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 승선까지 성공했다. 잉글랜드의 리 카슬리 임시 감독은 세대 교체를 원했고, 잉글랜드 중원에 활기를 불어 넣을 선수로 고메스를 낙점했다. 고메스는 지난 9월 A매치 기간 펼쳐진 아일랜드전 후반 교체 투입을 통해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고, 핀란드전에는 깜짝 선발로 출전해 맹활약했다.고메스와 릴의 계약은 내년을 끝으로 종료된다. 리그앙과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만큼, 그를 향한 관심 또한 뜨겁다. 아울러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어 많은 구단이 벌써부터 군침을 흘리고 있다. '친정팀' 맨유 외에도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다양한 구단들이 고메스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맨유는 최근까지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왔다. 현재 맨유는 코비 마이누가 건재한 상황에서, 마이누의 제대로 된 짝을 아직 찾지 못한 상황이다.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하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유의미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주전 보장을 고메스의 상황과 맞아 떨어졌고, 결국 고메스는 맨유 복귀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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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충격 태업 논란'으로 삼성 떠난 외인, 키움으로 복귀한다고? 단장에게 진실을 물었더니...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는 시기라고 말씀드려야 할까요."과연 삼성 라이온즈에서 '태업 논란'을 일으키며 떠났던 외국인 타자 카데나스가 내년 시즌 KBO리그에서 다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SNS의 시대다. 프로 스포츠도 SNS 소통 없이 돌아가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KBO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은 입단 전 구단 공식 SNS 등을 찾는다. 자신이 뛰게 될 팀이 어떤 팀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또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한 수단도 된다. 특정 선수가 특정 구단 SNS를 팔로우하면, 그 구단 입단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그런데 카데나스가 갑자기 키움 구단 공식 SNS에 찾아와 관심이 뜨겁다. 카데나스는 올해 삼성에 아픔만을 남기고 떠난 외국인 선수다. 정규시즌 우승에 도전한 삼성은 부진하던 맥키넌을 포기하고, 야심차게 카데나스를 영입했다. 스카우팅 리포트대로라면, 흡잡을 데 없는 뛰어난 타자고 한국에 오기 전까지도 리그에서 실전을 치렀기에 엄청난 기대감을 모았다.시작은 훌륭했다. 실전 훈련도 치르지 못했는데, 1군 경기 출전에 엄청난 의욕을 드러냈다. 그리고 삼성 유니폼을 입자마자 홈런을 뻥뻥 치며 많은 사람들을 열광케 했다. 그렇게 삼성과 카데나스의 만남은 해피엔딩이 되는 듯 했다.하지만 악몽이었다. 6경기만인 7월26일 KT 위즈전 스윙을 하다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사라졌다. 아무리 검진을 해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데 선수는 아프다고 했다. '태업 논란'에 휩싸였다. 8월 6일 한화 이글스전이 최악이었다. 대타로 나온 후 수비 도중 무성의한 플레이로 박진만 감독과 동료들, 팬들을 분노케 했다. 그게 마지막이었다.물론 태업인지는 확실치 않다. 검진에 잡히지 않았더라도 선수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무리하다 크게 다치면 선수 인생에 위기가 올 수 있기에 몸을 사릴 수 있었다. 대학 시절 함께 야구를 했던 삼성 동료 코너까지 나서 카데나스를 감쌌다. 팬들의 융단 폭격이 이뤄졌기 때문이다.어찌됐든 이렇게 악연 속 한국을 떠난 선수가 다른 한국 구단에 관심을 보인다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공교롭게도 키움은 새 외국인 타자를 찾고있는 팀이다. '복덩이' 로슨이 무릎 수술로 인해 재계약이 힘든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알고 먼저 구애를 펼친 걸까, 아니면 키움이 발빠르게 움직여 카데나스와 접촉을 한 걸까.키움 고형욱 단장에게 물었다. 알쏭달쏭한 답변이 왔다. 고 단장은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새 외국인 선수 얘기를 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하면서도 "모든 가능성은 열어둬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카데나스 영입 생각은 전혀 없다"이런 답이 아니었다.KBO리그 구단들이 지켜보는 외국인 선수 풀은 한정돼있다. 삼성 뿐 아니라 다른 구단들도 카데나스를 봐왔고, 그가 어떤 선수인지 안다. 키움도 마찬가지. 고 단장은 "카데나스가 좋은 선수인 건 분명하다. 다만 지금 시점 우리가 영입을 한다, 그렇지 않다 답을 하기는 힘들다. 시즌이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결론적으로 얘기하면 키움이 카데나스와 직접 접촉하거나 한 일은 없다. 그렇다고 영입 대상에서 아예 배제를 할 필요도 없다. 좋은 선수라는 확신이 들면 영입을 추진하는 것이다. 앞으로 일이 어떻게 될 지 모르는데, 지금 카데나스에 대한 얘기를 확률적으로 할 시기가 아니라는 것이다.조금 더 풀어 말하면, 지켜보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인 건 맞다는 뜻이다. 다만 지금은 검토하고 있는 자원들이 워낙 많은 단계이기에 '이 선수가 우리 영입 후보'라고 하기 힘든 상황 정도로 보면 된다. 정말 최종 후보에 들어가면 부상이 어떤지, 삼성에서의 행동이 태업이었는지 아닌지 등 정말하게 들여다봐야 한다.
재서엉작성일
2024-09-2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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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레알도 거절했는데 거길 왜 가! 맨유의 '역대급 황당 영입' 시도, "토트넘 부주장 노렸다"→"바로 판매 거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충격적인 영입을 시도했었다. 다만 전혀 소용없는 시도였다.아르헨티나 소식에 정통한 TyC 스포츠 소속 기자 가스톤 에둘은 10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번 여름 세 팀의 관심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에둘은 '맨유,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였다. 토트넘은 판매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의지였고, 그는 심지어 가격도 책정하지 않았다. 로메로는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2년밖에 남지 않았기에 다음 이적시장에서 다시 제의들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로메로는 지난 2021~2022시즌 아탈란타에서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했고, 다음 시즌 곧바로 완전 이적했다. 토트넘 합류 당시부터 세리에A 무대에서 보여준 로메로의 수비력에 대한 기대가 컸다. 다만 토트넘에서의 첫 두 시즌은 로메로로서도 아쉬운 점들이 있었다. 파트너로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등과 뛰며 어려움이 많았다.대표팀에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월드컵 우승까지 경험했지만, 토트넘에서는 좀처럼 대표팀 만큼의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로메로는 포스테코글루의 전술하에 토트넘 수비의 중심을 잡으며, 부주장으로도 맹활약했다. 공격적인 수비 능력과 더불어 수비진 핵심 역할을 소화하며 매 경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일부 영국 언론에서는 '포스테코글루는 자신이 진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게 됐으며, 바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상당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일한 선수다'라며 로메로가 토트넘 내에서 포스테코글루가 가장 신뢰하는 선수라는 주장까지도 등장할 정도였다. 하지만 너무 뛰어난 활약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고 말았다. 시작은 지난 6월 레알이었다. 로메로는 지난 6월부터 꾸준히 레알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영국 언론들은 '레알이 로메로를 노리고 있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선수 경력을 도약할 준비가 됐다'라며 로메로에 대한 레알의 관심을 인정했다.로메로로서도 다른 팀도 아닌 레알의 제안이라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이미 토트넘에서 레알로 넘어가 월드클래스 선수로 도약한 사례가 두 차례나 있다. 바로 루카 모드리치와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에서 레알로 이적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다만 로메로의 선택은 잔류였다. 그는 "토트넘은 나에게 많은 애정을 줬고, 나는 이곳에서 뛰는 것이 좋다. 올해 우리가 우승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것이 나의 임무다"라며 토트넘에서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의 제안이 로메로와 토트넘에게 도착했다는 점은 비교적 의외일 수 있다. 로메로서는 당장의 맨유가 드림 클럽이 아니라면 매력적일 이유가 전혀 없다. 맨유는 지난 시즌 토트넘보다도 낮은 리그 8위로 시즌을 마감했으며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경기력도 좋지 않다. 엄청난 주급 상승을 제안할 수 있지만, 이는 레알과 PSG도 마찬가지이기에 맨유가 더 매력적인 행선지가 되기는 어렵다.물론 맨유로서는 수비진 보강을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충분히 활약한 로메로에게 관심을 보일 수 있다. 더욱이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있다는 점은 좋은 요인이지만, 로메로를 유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맨유의 제안도, 레알과 PSG도 모두 거절당하며 로메로는 이번 여름 토트넘 잔류를 택했다.팬들도 이번 이적설에 대해 "맨유를 택하지 않은 것은 다행스럽다", "토트넘 다음은 레알이 정석이다", "그는 레알로 향하는 길을 걷고 있다"라며 로메로가 토트넘을 떠난다면 맨유가 아닌 레알로 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레알, PSG, 맨유까지도 관심을 보이며 로메로에 대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토트넘이 그를 다시 붙잡지 못한다면 내년 여름에는 더 많은 제안이 쏟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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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역전 1위 노린다' LG만 이기면 될 줄 알았지? 패배 잊은 엘도라도…10G 8승2패
8월 승률 1위. 역전 1위까지도 노려본다.삼성 라이온즈가 패배를 잊었다. 삼성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딱 한방으로 승부가 갈렸다.양팀 모두 연장 10회말까지 0-0 팽팽한 접전을 달렸다. 양팀 선발 투수들과 불펜진이 릴레이 호투를 펼치는 가운데, 타자들은 1점도 뽑지 못하는 숨 막히는 투수전이었다.그런데 결정적 한 방이 구자욱의 손에서 터졌다. 연장 11회초 구자욱이 이닝 선두 타자로 나와 키움의 투수 이명종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이 이날 경기의 양팀 합계 유일한 득점이자 삼성의 결승 득점이었다. 삼성은 11회말 마무리 김재윤이 등판해 팀의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어느새 다시 4연승. 삼성은 현재 2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3위 LG 트윈스가 최근 주춤하며, 3위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29일을 기점으로 삼성과 LG는 4경기 차로 멀어졌다.반면 1위 KIA 타이거즈 맹추격에 나섰다. KIA와 삼성의 격차는 4.5경기 차. 어느덧 꽤 줄어들었다. 당초 단독 선두 KIA를 가장 위협했던 팀은 단연 LG였다. 그런데 LG가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유독 KIA와의 맞대결에서 힘을 쓰지 못하던 LG가 지난 8월 중순 3연전 맞대결에서 스윕패를 당한 후 연승 없이 승-패 패턴을 이어가면서 2위 자리를 다시 탈환하지 못하는 사이, 삼성은 치고 올라가기 시작했다.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 삼성의 상승세가 뜨겁다. 연승은 있어도 연패는 없다. 지난 8월 11일 광주 KIA전부터 14일 대구 KT전까지 3연승, 이후 1패 그리고 다시 4연승, 1패-1승-1패 후 다시 4연승이다.최근 불펜진이 확실히 안정을 찾으면서 지키는 야구가 성립됐고, 팀 전체적으로 추진력을 얻었다. 구자욱, 박병호 등 중심 타자들은 결정적인 상황에서 필요한 점수를 만들어주고 있다.8월 승률만 놓고 봐도 삼성이 KIA보다 앞선다. 삼성은 8월 23경기에서 17승6패로 압도적 월간 승률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쯤 되니 8승 12패에 그쳤던 7월 성적이 더욱 아쉬워진다.아직 희망의 불씨는 살아있다. KIA와의 직접적인 맞대결이 아직 4경기나 더 남아있다. 삼성은 오는 31일과 9월 1일 홈 대구에서 KIA와 2연전을 치르고, 정규 리그 일정 막바지인 9월 23일과 24일 광주에서 다시 KIA와 2연전을 치른다. 나머지 경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 맞대결 4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오느냐가 최종 순위 경쟁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삼성은 올 시즌 KIA와의 맞대결에서 4승8패로 열세였지만, 최근 KIA는 필승조 투수들의 줄부상에 이어 제임스 네일의 부상 이탈까지 겹치며 완전한 전력이 아닌 상황. 오히려 투타 컨디션만 놓고 보면 삼성의 기세가 더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KIA 입장에서는 가장 위협적인 상대였던 LG가 주춤하자, 더 막강한 다른 상대가 1위 자리를 위협하는 상황. 올해도 시즌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1위 전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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