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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ML 평정한 괴물 신인, 역대 2번째 신인상-사이영상 동시 수상 가능할까…파워랭킹 2연속 1위
피츠버그 파이리츠 신인 우완투수 폴 스킨스(22)가 2회 연속 선발투수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전문가들이 투표한 선발투수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스킨스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2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 지명으로 피츠버그에 입단한 스킨스는 지난해 마이너리그 루키리그부터 더블A까지 고속 승격하며 5경기(6⅔이닝)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올해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7경기(27⅓이닝) 평균자책점 0.99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속 16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스킨스의 활약에 고무된 피츠버그는 곧바로 스킨스에게 빅리그 데뷔 기회를 줬다. 5월 12일 컵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스킨스는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해 투구 결과는 조금은 아쉬웠지만, 최고 구속 101.9마일(164.0km)를 찍으며 압도적인 구위를 과시했다.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스킨스는 메이저리그에 빠르게 안착했다. 올 시즌 13경기(80⅔이닝) 6승 1패 평균자책점 1.90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스타전에서는 역대 5번째로 신인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아직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스킨스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기 시작한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사이영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한 투수는 1981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가 유일하다. 당시 벨렌수엘라는 25경기(192⅓이닝) 13승 7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사이영상과 신인상을 모두 수상한 경험이 있는 투수도 벨렌수엘라를 포함해 7명(드와이트 구든, 돈 뉴컴, 톰 시버, 릭 서클리프, 저스틴 벌랜더, 제이콥 디그롬) 뿐이다.MLB.com은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3경기밖에 던지지 않은 스킨스는 잭 휠러(필라델피아, 4월 46일/5월 10일)와 더불어 올해 2회 연속 파워랭킹 1위를 차지한 유이한 투수다. 80이닝을 기준으로 하면 스킨스는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WHIP(이닝당출루허용률, 0.90) 1위, 탈삼진비율(33.3%) 1위, FIP(수비무관평균자책점, 2.64) 4위에 올라있다. 이러한 성과는 대단히 높은 수준에서 완벽히 활약하는 에이스의 모습이다”라며 스킨스의 놀라운 데뷔 시즌 활약에 감탄했다. 한편 이번 선발투수 파워랭킹에는 스킨스에 이어서 2위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3위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4위 딜런 시즈(샌디에이고), 5위 코빈 번스(볼티모어), 6위 잭 휠러(필라델피아), 7위 조지 커비(시애틀), 8위 개럿 크로셰(화이트삭스), 9위 헌터 그린(신시내티), 10위 세스 루고(캔자스시티)가 상위권에 올랐다.
마크42작성일
2024-08-0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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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다들 트레이드 하려곤 하는데..." 어느덧 마감기한 D-DAY, 대권도전 위해 극적인 거래 이뤄지나
"다들 트레이드를 하려고는 하는데, 서로 카드가 마땅히 맞아떨어지지는 않는다." (A팀 감독)메이저리그(MLB)가 7월 트레이드 마감기한을 앞두고 선수 이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KBO 리그는 아직 잠잠하다. 거래가 가능한 마지막 날 거래가 일어나게 될까.7월 31일은 KBO 리그 규약 제85조에서 정한 '선수계약 양도가능기간'의 마지막 날이다. KBO는 당해 포스트시즌 종료 다음날부터 다음 해 7월 31일까지 트레이드를 할 수 있는데, 그 7월 31일이 다가왔다.비슷한 상황의 메이저리그는 트레이드가 활발히 일어났다. 지난해 KBO MVP 출신의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세인트루이스)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팀 2루수였던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LA 다저스)이 삼각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했고,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3)도 토론토에서 휴스턴으로 옮겼다.이외에도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낮아진 화이트삭스는 페디 외에도 토미 팸과 일로이 히메네스, 마이클 코펙 등을 대거 팔아치웠고, 이정후가 부상으로 이탈한 샌프란시스코 역시 거포 호르헤 솔레어를 애틀랜타로 보냈다.하지만 KBO 리그는 아직 잠잠하기만 하다. 올 시즌이 시작한 후 리그에서 일어난 트레이드(웨이버 제외)는 아직 3건에 불과하다. 개막 직후인 지난 3월 30일 LG 트윈스 손호영(30)과 롯데 자이언츠 우강훈(22)이 1대1 맞트레이드됐다. 이어 5월 28일에는 KT 위즈 박병호(38)와 삼성 라이온즈 오재일(38)도 유니폼을 맞바꿨다. 이틀 뒤인 5월 30일 NC 다이노스가 2025년 신인드래프트 1, 3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키움 히어로즈에서 김휘집(22)을 받아온 게 마지막 거래다.올해 트레이드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평가받는 조상우(30·키움 히어로즈)에 대한 움직임도 아직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 2025시즌 종료 후 FA(프리에이전트)가 되는 그는 올해 42경기에 나와 승리 없이 1패 8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셋업맨으로 나서던 그는 다시 마무리 자리로 돌아와 활약했다.이에 조상우에 대한 트레이드설이 꾸준히 나왔다. 선수 본인도 이를 알고 있어서, 올스타전에서 그는 "그(트레이드 관련) 질문을 제일 많이 받고 있다"며 "지인들이 '너 어디가냐'고 물으면 '나도 몰라, 내가 어떻게 알아'라고 넘긴다"고 답했다.다만 조상우는 현재 1군 엔트리에 없다. 지난 16일 어깨 통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이후로도 통증이 완쾌되지 않은 바람에 복귀 일정도 늦어지고 있다. 당장 1군에서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트레이드 가능성이 낮아졌다. 여기에 김휘집을 내주면서 키움이 상위 드래프트픽 2장을 가져간 상황에서, 그보다 가치가 높은 조상우를 데려오며 줄 대가가 다들 마땅찮다는 것도 걸림돌이다.여기에 올 시즌은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아직 시즌을 포기할 단계에 접어든 팀이 없다는 점도 한몫 하고 있다. 30일 기준 5위 두산 베어스와 10위 키움의 승차는 8경기다. 아직 잔여게임이 40경기 넘게 남은 상황에서 키움도 산술적으로 5강 싸움이 가능하다. 여기에 3위 삼성과 7위 NC는 3.5경기 차로, 중위권은 그야말로 '박 터지게' 경쟁하고 있다.이에 준척급 선수를 주고받기가 쉽지 않다. 한 감독은 "다들 트레이드를 하려고는 하는데, 서로 카드가 마땅히 맞아떨어지지는 않는다"며 "선수끼리 맞교환을 하는 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치열한 눈치싸움을 펼치면서 선뜻 나서지 못한다는 것이다.KBO 리그는 최근 10년 동안 2022시즌을 제외하면 꾸준히 7월 트레이드가 나왔다. 그중에서는 2017년 김세현(넥센→KIA), 2018년 강승호(LG→SK), 2021년 김준태와 오윤석(롯데→KT) 등 전력 보강을 통해 우승을 차지한 사례도 있었다. 이에 상위권 팀에서는 마지막 날 '버저비터'로 거래가 이뤄질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재서엉작성일
2024-07-3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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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고작 신인인데, 영향력 이렇게 컸나…美매체 "SF, 이정후 잃고 정체성 확립 못해" 비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인의 영향력이 이렇게 컸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정후(26)가 부상으로 빠지자 팀 색깔을 잃었다는 혹평을 받았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전반기를 평가했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올스타전 휴식기에도 여전히 정체성을 찾고 있는 팀이다. 팀은 젊은 선수들에게 의지하고 있다. 전반기 정체성이 일관되지 않았다. 심지어 클럽하우스 내부에서도 샌프란시스코가 어떤 팀이 되어야 하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여러 문제점이 있지만, '디애슬레틱'은 이정후의 부상도 샌프란시스코가 올 시즌 고전하고 있는 이유로 꼽았다. 매체는 "리드오프 역할을 해온 이정후가 37경기만에 어깨 탈구 부상을 당했다. 샌프란시스코가 공격면에서 정체성을 확립하기 더 어려웠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뿐만 아니라 타자들 대부분이 상대 선발 투수를 공략하지 못했다"며 타자들의 부진을 꼬집었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인이지만,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쳤는지 느껴진다. 이정후는 지난겨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선언했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한국인 포스팅 최고액 대우를 받고 미국으로 건너간 이정후다. 샌프란시스코도 이정후의 빅리그 성공을 자신하며 거액을 투자했다.그리고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콘택트 능력을 자랑하며 빠르게 미국 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13경기에서 1홈런 5타점 6득점 2도루 타율 0.343(35타수 12안타) 출루율 0.425 장타율 0.486 OPS(출루율+장타율) 0.911을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로 활약했다.정규시즌 개막 후에도 이정후는 리드오프로 중용됐다. 한때 타격 부침에 빠지기도 했으나 이정후는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계속 기회를 부여 받았다. 하지만 이정후는 지난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중견수 수비를 하다가 펜스에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 어깨 탈구 진단을 받았고, 이정후는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재활에 들어간 이정후는 올 시즌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정후는 37경기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 OPS 0.641로 데뷔시즌을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도 이정후의 부상이 못내 아쉬웠다. 이정후 영입으로 팀 색채를 바꾸려고 했기 때문에 거액을 투자했다. 파르한 자이디 사장도 이정후 입단식 때 "이정후는 우리 팀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선수다. 우리는 이번 오프시즌 때 운동능력이 있는 선수를 모으고, 더 많은 콘택트를 추구하는 야구를 하려 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원하는 야구다. 이정후 만큼 그 목표에 어울리는 선수는 없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에 오래 머물면서 유산을 남길 기회를 얻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이정후의 색채를 다 입히기도 전에 선수를 잃고 말았다.이정후 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는 비시즌 동안 대어급 매물들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좌완 블레이크 스넬을 2년 6200만 달러, 정상급 3루수 맷 채프먼을 3년 5400만 달러, 파이어볼러 조던 힉스를 4년 4400만 달러, 홈런타자 호르헤 솔레어를 3년 4200만 달러에 영입했으나 샌프란시스코의 성적은 초라하기만 하다. 47승 50패 승률 0.485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랭크됐다.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샌프란시스코는 8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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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美 슈퍼스타 총출동, 오타니·저지 별들의 잔치에서 맞대결
[스포티비뉴스=스포츠팀]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들이 총출동 예정인 '2024 MLB 올스타전'이 17일 수요일 오전 텍사스의 홈구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진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들이 각 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나서는 가운데 지난해 9연패에서 탈출한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이 2년 연속 승리를 챙길지 기대가 모인다.슈퍼스타들의 활약상에 기대가 모이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생중계는 17일 수요일 오전 8시 45분 TV 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올스타 투표 1위 애런 저지와 브라이스 하퍼부터 오타니 쇼헤이, 라파엘 데버스 등 슈퍼스타들부터 폴 스킨스, 이마나가, 데 라 크루즈 등 신인 선수들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올스타전의 화두는 단연 오타니 쇼헤이와 애런 저지의 출전이다. MLB 전체 타격지표 최상단에 올라있는 두 선수는 소속팀에 이어 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MLB 최초 지명타자로서 4년 연속 올스타 출전을 앞둔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0.316 홈런 29개 OPS 1.035를 기록 중이고, 통산 6번째 올스타에 선정된 저지는 타율 0.306, 홈런 34개, OPS 1.112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올 시즌 가장 뜨거운 타격 감각을 보여주는 두 선수의 활약상에 많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과연 두 타격 괴물이 올스타전의 열기를 달아오르게 할지 주목된다. 한편, 데뷔 1년 차 괴물 신인 폴 스킨스가 드래프트 지명 1순위 최초 신인 올스타 선발 투수로 나선다. 내셔널리그 피츠버그에서 데뷔 시즌을 소화 중인 폴 스킨스는 현재 6승 0패 평균 자책점 1.90의 괴물 같은 피칭으로 신인왕을 넘어 사이영상까지 넘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3실점 이상 경기가 데뷔전 경기뿐인 스킨스가 저지, 데버스 등이 나설 아메리칸리그 타자들을 봉쇄할 수 있을까. 신인의 패기를 보여줄 절호의 기회다.애런 저지, 오타니 쇼헤이 등 MLB 슈퍼스타들의 활약을 만나볼 수 있는 2024 MLB 올스타전은 내일(17일 수요일) 오전 8시 45분 TV 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 PC/모바일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마크42작성일
2024-07-1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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